에너지경제 포토

송인호

sih31@ekn.kr

송인호기자 기사모음




용인시, 백암복합문화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2029년 개관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3.22 10:23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개선방안’ 적용 첫 사례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투명성과 공정성 ↑기대
백암초 학교복합시설...‘용인의 랜드마크’ 전망

용인시

▲백암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가칭)백암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는 시가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수립한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개선방안'을 처음으로 적용한 사례다.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과 안전을 고려해 동선을 효과적으로 분리한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은 백암초등학교에 건립하는 학교복합시설의 특성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반영해 예술성과 기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칭)백암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약 272억 6300만원을 들여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사용하는 체육관, 거점공유학교, 길이 25m 5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등이 주요 시설로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2027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접수한 공모작 심사 과정에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을 15명으로 확대하고 채점제와 투표제를 병행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채점 프로그램을 도입해 심사위원들은 심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시가 마련한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개선방안'에 대해 공모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심사 종료 후 공모안 제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8%가 '심사 운영 방식이 투명하다'고 답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분야의 행정 완성도를 높이고, 투명해진 심사 환경 덕분에 건립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우수한 작품을 최종 선정할 수 있었다"며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해 효율적인 제도를 운영하고, 시민을 위한 좋은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개최...65개 사업 추진

용인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제공=용인시

앞서 시는 지난 20일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제1기 고령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연차별 실행계획(안)을 심의하고 지난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성과를 보고하는 동시에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정책의 발전과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올해 4대 전략과 9개 중점과제, 총 65개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은 △교통 △주거 △교육 △건강 △사회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운영한다.


이 가운데 △용인 경전철 에스컬레이터 속도조절 사업 △우선배려대상 셀프 주유 서비스 △노인인권지킴이 △용인시니어아카데미 △책 읽는 경로당 프로그램 등의 신규사업은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행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110만 인구를 넘어선 용인특례시는 초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올해 1월 기준 18만 8030명으로 용인의 인구 중 17.23%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2022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2024년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고령친화도시 정책 대상' 최우수상과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빈틈없는 초고령화 정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