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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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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로 키우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 강화군의 천년고찰 전등사에서 열린 제25회 삼랑성 역사문화축제가 깊어가는 가을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천년고찰 전등사에서의 역사문화축제는 색다른 감동의 시간이었다"면서 “강화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전등사의 천년 역사가 어우러진 삼랑성 축제가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25회째 이어온 어젯밤 삼랑성 축제는 최대의 시민이 참여하여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가운데 강화의 찬란한 문화 그리고 전등사의 유서 깊은 역사가 담겨있는 한편의 서사시였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밤 열린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무대 연출로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전등사 경내와 삼랑성 일원에서는 역사 퍼포먼스와 문화예술 공연, 시민참여형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강화의 문화적 뿌리와 지역 공동체의 힘을 다시금 일깨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전등사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야간 퍼포먼스와 전통등불 행렬은 '천년의 빛으로 이어지는 강화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깊어가는 가을밤, 천년고찰 전등사에서 울려 퍼진 북소리와 노랫소리는 강화의 유서 깊은 역사와 시민의 열정이 만들어낸 한 편의 서사시로 기록됐다. 유 시장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강화는 한반도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도시이자, 인천 문화의 뿌리"라며 “이 같은 역사문화축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강화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삼랑성 역사문화축제를 단순한 지역 행사에 그치지 않고, 관광·문화·경제가 결합된 복합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통문화 계승과 함께 청년예술인·지역상권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축제 모델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도시 인천'의 상징적 행사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의 연대와 참여가 원동력이자 뿌리” 강조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8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4일 막을 내렸다. 이날 저녁 연무대에서 열린 주제공연 '수원판타지-야조'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230년 전 정조대왕이 8일간 걸었던 발자취를 고스란히 재현한 축제였다"며 “시민의 연대와 참여가 수원화성문화제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제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새빛팔달'을 주제로 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달 27일 개막해 이달 4일까지 8일간 수원화성 전역에서 열렸다. 웅장하고 품격 있는 대규모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조선시대 선유놀이를 모티브로 한 수상퍼포먼스 '선유몽',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위해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거행한 회갑연 진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머시브 아트(몰입형 예술) 퍼포먼스 '진찬', 야간 군사훈련을 재현한 '수원판타지-야조' 등 웅장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행궁광장에서 펼쳐진 초대형 종이 구조물 퍼포먼스 '시민의 위대한 건축, 팔달'에 참여한 시민들은 종이 팔달문을 만들었다. 시민이 가마를 들고 달리는 '가마레이스', 정조대왕이 혜경궁 홍씨 회갑연을 기념해 만든 특별연회 양로연을 모티브로 한 '양로연',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전통놀이를 하는 '축성 놀이터', 화성행행도병에 시민이 색을 입혀 완성하는 '시민도화서', 과거시험 '별시날' 등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전통문화관에서는 외국인 관광 라운지 '글로벌 빌리지'를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외국인 복식체험(행궁광장) △한복 한컷 △우리술클래스 주랑주랑 △행궁티룸 다랑다랑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는 올해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개최 기간을 8일간(기존 3일)으로 확대하고 축제 공간도 수원화성 전역으로 넓혀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한편 이 시장은 같은날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KBL 홈 개막전'에서 개막 선언을 했다. 수원 KT소닉붐과 부산 KCC의 홈 개막전에서 축사를 한 이 시장은 “시민과 함께 수원 KT소닉붐의 우승을 기원하며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KT 소닉붐은 개막전에서 85대 67로 승리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추석연휴 문화·역사·자연의 향연 등 힐링 연휴 마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추석 연휴를 맞은 경기도가 시민들에게 '문화와 쉼이 있는 연휴'를 선사한다. 도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펼쳐지는 10가지 기획전과, 역사와 자연을 따라 걷는 '경기옛길' 4개 코스가 마련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풍성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도는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일상 속 예술과 역사 체험의 장을 확대하겠다"는 목표 아래 도내 공공문화시설을 전면 무료 개방하지만 단 추석 당일인 6일에는 휴관한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 근대 교육, 기후 위기, 촉감 예술 등 다양한 시대와 감각을 아우르는 10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 특별전을 열어 좌우합작과 민족통합을 위해 헌신했던 여운형 선생의 삶을 유물과 기록으로 재조명한다.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통합의 가치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가 된다. 용인시박물관은 오는 14일까지 '흥.화. 잊혀진 교실을 열다'를 통해 개화기 근대 교육의 현장으로 관람객을 안내한다. 근대 교육의 상징이었던 흥화학교의 졸업증서, 교구, 학용품 등 유물을 전시해 당시 학생들의 꿈과 배움의 흔적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12일까지 '백남준의 도시: 태양에 녹아드는 바다'를 개최한다. 도시를 미디어 인터페이스로 해석한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현대 작가들의 시선과 함께 조명해, 기술문명과 인간의 관계를 사유하는 현대적 전시로 꾸몄다. 경기도미술관은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15일)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모색한다. 예술을 통해 회복과 생명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람객이 참여형 체험을 통해 환경의식을 체감하도록 구성됐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에서는 '침묵 속의 무장, 남한산성 2.0'(14일)을 열어 병자호란 이후 남한산성의 항전과 재정비 과정을 다룬다. 전통 무기와 기록 자료를 통해 조선의 자주성과 국난 극복 의지를 보여준다. 실학박물관은 '추사, 다시'(13일)을 통해 추사 김정희의 서예와 사상을 현대미술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실학정신의 현대적 의미를 탐구한다. 김홍도미술관은 '모두의 그림, 김홍도 촉감화'(12일)를 선보인다. 시각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촉각 중심의 전시로, 관람객이 직접 손으로 그림을 만지고 느끼며 예술과 교감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화성시역사박물관은 '옷자락, 기억의 자락'(15일)을 통해 1960~1990년대의 의복과 생활 자료를 복원·전시, 시대의 삶과 취향 변화를 보여준다.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조문기의 시한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14일)을 통해 부민관 폭파 의거로 대표되는 조문기의 항일 투쟁을 조명하며, 독립운동 정신의 계승을 다짐한다. 부천시립박물관의 '다르지만 같은–말, 삶, 곳 展'은 언어와 삶, 장소의 관계를 탐구하는 실험적 전시로, 다양성의 공존을 주제로 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도민 누구나 예술과 역사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의 장"이라며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역사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경기옛길' 4개 추천 코스도 소개했다. 도에 따르면 조선시대 한양으로 향하던 길을 복원한 경기옛길은 총 7개 길, 56개 구간, 677km에 달하는 탐방로다. 이번에 추천된 코스는 파주의 임진나룻길, 김포의 운양나룻길, 양평의 두물머리나루길, 오산의 독산성길 등이다.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룻길(파주)은 독서삼거리에서 임진각까지 13.8km 구간으로 율곡 이이의 화석정과 자유의 다리를 지나며 분단과 평화의 상징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걷기 좋은 평지형 코스로 약 4시간이 소요된다. 강화길 제3길 운양나룻길(김포)은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과 하동천생태공원을 잇는 15km 코스로 철새 관찰과 습지 생태체험이 가능하다. 도심 속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생태 트레킹 코스로 주말 나들이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평해길 제4길 두물머리나루길(양평)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물안개 낀 새벽 풍경과 400년 된 느티나무가 장관을 이루며 한음 이덕형의 묘와 신도비 등 역사유적도 함께 탐방할 수 있다. 총 15km,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삼남길 제7길 독산성길(오산)은 권율 장군의 흔적이 남은 독산성과 세마대지를 잇는 7.6km 코스로 산림욕장과 보적사 등 역사·자연 명소를 두루 품고 있다. 약 2시간이 소요되는 짧은 코스지만 역사와 풍광이 어우러진 '작지만 알찬 길'로 꼽힌다. 도는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이번 연휴, 가족과 함께 경기옛길을 걸으며 역사와 자연, 문화를 함께 체험하길 바란다"며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추석 연휴 현장 근무자 격려...“시민 안전 최우선”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3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에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과 소방·경찰 인력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수원소방서와 장안지구대, 행궁광장 안내소, 수원시 연화장, 시청 당직실과 상황실을 잇따라 방문, “시민 일상을 지키는 분들이 있기에 수원이 든든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처럼 연휴에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며 화재 예방과 범죄 대응, 민원 처리 등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이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수원소방서에서는 화재·구조·구급 현장에 신속히 대응하는 소방관들에게 “단 한 건의 사고도 놓치지 않겠다는 책임감이야말로 시민 안전의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안지구대를 찾아 근무 중인 경찰관들에게 “연휴 동안 치안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힘써주셔서 고맙다"며 격려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행궁광장 안내소를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에게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애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수원시 연화장과 시청 당직실·상황실에서도 직원들을 만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시의 최우선 과제"라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 시장은 “명절 연휴는 가족과 함께해야 할 소중한 시간이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편안한 일상을 위해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수원이 더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다"며 “시 역시 현장의 노고에 걸맞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화재·치안·민원·교통 등 시민 생활 전반에 걸쳐 빈틈없는 안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추석연휴도 시민안전·민생 최우선”…민생현장 ‘잰걸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민생 현장을 살피는 발걸음에는추석연휴도 예외가 없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추석연휴 전후 이틀간 교통·안전·복지·경제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업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보는 시민안전과 생활안정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명절의 기쁨을 시민 모두가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는 유 시장의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유 시장은 지난 2일 미추홀구 강운공업을 방문해 지역 기업의 생산현장을 점검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이어 계양구 호우피해 공동주택 복구 현장을 찾아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지원을 당부했으며 같은 날 부평구청역 집화센터에서는 천원택배 사업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시민 편익과 근로환경 개선을 주문했다. 전통시장 민생 점검도 빠지지 않았다. 유 시장은 부평구 열우물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물가 동향을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했으며 특히 물가안정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며 “물가가 서민 생활과 직결된 만큼 시 차원의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복지 현장 행보도 이어졌다. 파인트리홈을 방문한 유 시장은 시설 아동과 종사자들을 위로하며 “명절에도 현장을 지키는 분들이 있기에 지역사회가 더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3일에는 교통·안전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인천교통공사를 찾아 연휴 기간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을 당부했고 제17보병사단 장병들을 만나 국방의 책임을 다하는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부평소방서를 찾아 119구조대 대원들을 격려하며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짧지 않은 일정 속에서도 유 시장은 부모님 묘소를 찾아 참배하며 “부모님께서 주신 가르침을 바탕으로 시민을 섬기는 자세를 다잡겠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소회를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글에서 “민생을 살피는 일에는 명절도, 휴일도 없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현장에서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석 연휴 현장 중심 행보는 민생·안전·복지·경제 전 분야를 아우르며 인천시정의 기조인 '시민행복과 안전 최우선'이 연휴에도 흔들림 없이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추석 연휴 첫날 파주 문산자유시장 방문...민생현장 점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석연휴 첫날인 3일 파주 문산자유시장을 찾아 통큰세일 지원 확대와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 홍보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도민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 지사는 지역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상인들은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행사 시 전통시장 상권별 지원액 상향과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 홍보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에 “경기도는 9월 추경을 통해 20억 원을 추가 확보, 하반기 총 52억원 규모로 통큰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통큰세일 기간 많은 도민께서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전방위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관광공사를 통해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 홍보를 확대하고 디엠지 오픈(DMZ OPEN) 스포츠 행사와 캠프그리브스, 도라산 평화공원 안내소 등에 홍보물을 비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내달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할 계획이며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 370여 곳이 참여한다.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은 문산자유시장 물품 1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문산자유시장과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등 관광지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 이어 시장 점포들을 돌며 참기름, 송편, 과일 등 추석 장바구니 물품을 직접 구입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살폈다. 현장에는 윤병건 문산자유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김경일 파주시장, 이한국·안명규·이용욱 도의원과 시의원,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문산자유시장은 1960년대 개설 이후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시장으로 상설시장과 5일장을 병행 운영하며 지역민의 생활과 상권을 지탱해온 대표 전통시장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리더는 오만을 경계하고 냉철한 판단력 갖춰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저녁 강남대학교에서 '강남대 국제대학원 글로벌리더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강남대 국제대학원 글로벌리더 최고경영자과정'의 요청으로 이뤄진 특강에서 이 시장은 '사례로 보고 생각하는 리더의 리더십'을 주제로 약 1시간 30분 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 등에 대해 사례를 열거하며 생각을 밝혔다. 이시장은 이어 “시정을 운영하는 시장으로서 좋은 행정을 펴기 위해서는 관찰력과 상상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시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리더들의 사례들을 연구하며 영감을 얻고 관찰력과 상상력을 잘 발휘해 실정에 맞는 정책들을 입안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추석 연휴 전날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리더 여러분들도 상상력과 관찰력을 바탕으로 맡은 분야에서 훌륭한 역량을 발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오스트리아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오리-토끼 애매 도형', 마술 아티스트 빅토리아 스카이의 '수평·수직 착시현상', 이탈리아 심리학자 카니자 교수의 '카니자 삼각형'을 보면서 실제와 인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소개했다. 또 벨기에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이미지의 배반', '개인적 가치', '헤라클리투스의 다리' 등을 소개하면서 “고정관념과 통념에 빠지지 않고,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사고와 관점을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라며 “이같은 작품들은 우리의 사고체계와 미술세계의 지평을 넖혔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고대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 한니발에 대적했던 고대 로마의 파비우스 막시무스 등의 스토리를 언급하며 지도자의 발상의 전환과 역발상도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한 “한니발은 바다를 건너 이탈리아로 가는 대신 스페인을 거쳐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로 진격했고, 말과 코끼리를 활용해 보병 중심의 로마군을 경악케 했다"며 “포에니전쟁 초기 로마군은 한니발 군대가 나타나면 겁부터 먹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로마는 이런 상황에서 파비우스의 지략으로 위기를 넘기게 된다. 파비우스는 카르타고 군을 지치게 하고 보급에 어려움을 겪게 하는 지연전술과 소모전으로 대응했다. 로마에선 파비우스를 겁쟁이라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그는 상황과 현실에 맞는 실용주의적인 전략을 구사해 승리했고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다 품어서 단결된 힘으로 대응해 위기를 극복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의 이론,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과 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의 일화를 이야기를 하면서 리더는 냉철한 판단력과 결과에 대한 책임윤리를 갖추는게 필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선한 목적이 반드시 선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리더는 결과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목적을 앞세워 모든 수단을 정당화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이 집무실 책상에 늘 놓아두었던 '모든 책임은 이 자리에 있다(The Buck Stop Here)'는 명패 사진을 보여주며 공직자의 책임윤리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어로 책임은 Reponsibility인데, 이는 능력(Ability)있게 응답하는(Response) 것이라고 늘 생각해 왔다"며 “리더가 공약하고 나서 능력 발휘를 통해 성과를 내지 않고 그저 말로만 응답한다면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특강을 통해 리더의 판단력과 냉철함, 시대를 읽는 능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외교학에서 실패 모델로 통용되는 '뮌헨협정'(1938년 9월)은 히틀러의 흉계를 읽지 못한 영국 네빌 체임벌린 총리, 프랑스의 달라디에 총리의 오판 결과"라며 “뮌헨협정은 지도자의 판단력이 얼마나 중요한 덕목인지 알려 주는 사례"라고 했다. 이 시장은 “나치독일의 속셈을 간파하지 못하고 위장평화에 취해 제2차 세계대전에 대비하지 못했던 영국과 프랑스의 나약한 유화정책은 비극을 초래했다"며 “지도자의 어리석은 판단이 큰 참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뜻에서 '뮌헨의 교훈'이란 말까지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조직의 리더는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량을 발휘해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고 리더로서의 포용력과 소통 능력을 보여 준 사례로 이순신 장군, 청나라 황제 강희제, 몽골 제국의 칭기즈 칸,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나폴레옹 군을 격퇴한 영국의 호레이쇼 넬슨 제독을 사례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순신 장군은 원균이 칠천량 전투에서 대패하고 12척의 배만 남았을 때 배를 챙기기에 앞서 민심을 수습하고 단합을 도모하는 일을 먼저 했다"며 “이순신 장군의 승리 비결은 군사와 백성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일치단결해서 대응하는 태세를 갖춘 것에 있다. 그는 장군은 문서에 수결(手決·사인)할 때 이름 대신 '일심(一心)', 즉 한 마음이라고 썼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호레이쇼 넬슨 제독은 19세기 초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프랑스와 스페인 연합군을 무찔러 나폴레옹이 영국을 넘보지 못하게 했다"며 “그는 이순신 장군처럼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전장터에서 전사했는데, 영국인들은 그를 가장 존경하는 영웅으로 꼽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천년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몽골제국의 칭기즈칸을 선정한 적이 있는데, 그는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관용으로 통합을 꾀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며 "청나라 네 번째 황제로 만주족과 한족을 통합한 강희제도 관용과 통합의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만을 경계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한 덕목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의 “성공에 안주해서 과거 방식을 고집하는 것을 오만(Hubris)'"이라고 지적한 것을 이야기하면서 “과거의 성공에 취해 안주하면 실패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성공하면 '나노 세컨드(10억분의 1초)'만 즐기라는 말이 있는 데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디지털카메라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도 필름 카메라의 성공에 취해 2012년 파산한 '코닥' △수에즈 운하 성공에 도취해 지형지물이 다른 파나마 운하를 같은 방식으로 건설하려다 막대한 희생을 치른 프랑스 건축가 '페르디낭 마리 드 레셉스 △자동차를 가장 먼저 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붉은깃발 법'이라는 법으로 규제하다 미국에 주도권을 넘겨준 영국의 사례 △브라운관 TV를 고집했던 '소니' 등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적응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실패한 사례를 제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행운과 불행은 인간의 뜻대로 결정하기 어렵지만 역량(Virtus·비르투스)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영역으로, 역량은 역경을 이겨내는 중요한 요소이자 리더가 갖춰야 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 자리에 모인 리더 여러분도 역사적 사례를 바탕으로 오만을 경계하고 저마다의 역량을 키워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리더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추석 앞두고 군부대·전통시장·복지시설 방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곳곳을 찾아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 사회적 돌봄 현장을 두루 챙기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 시장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지역 내 주요 군부대를 방문해 국방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을 격려하는 한편 전통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들과 송편을 빚으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가장 먼저 동원전력사령부를 방문해 김관수 사령관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추석 연휴에도 국방 임무로 인해 쉬지 못하는 장병 여러분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며 “잠시라도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사령관은 이에대해 “사령부 가족 중 많은 이들이 용인에 거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제55보병사단을 찾은 이 시장은 이임수 사단장과 만나 “대한민국 안보를 든든히 지켜주는 장병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용인에서 생활하는 군 가족들이 만족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시에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단장은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에 시가 적극 협조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용인시와 협력해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한 이 시장은 주성운 사령관에게 “연휴에도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는 장병들이 많을 텐데 짧은 시간이라도 명절의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며 위문금을 전했다. 주 사령관은 “북한의 재래식 전력 강화 움직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시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 시장이 직접 방문한 세 곳 외에도 지역 군부대와 소방서 22곳에 공직자들을 보내 위문금을 전달하며 추석 연휴에도 지역 안전을 지키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군부대 방문 일정을 마친 이 시장은 곧바로 지역경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부인 김미영 여사와 함께 용인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과일과 떡, 고기, 빵 등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장보러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 이용이 지역경제 회복의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장보기를 마친 후에는 시장 상인회와 함께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알리는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또한 이 시장은 김량장동에 위치한 노인전용 주거시설 '용인시 사랑의집'을 방문해 103세 어르신과 94세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비롯한 입소 어르신들에게 문안을 드리고 직접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시식하며 정담을 나누는 등 40여 분 동안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 시장은 “추석 연휴가 긴 만큼 시민들이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충분히 휴식하시길 바란다"며 “시민 안전, 지역경제, 사회적 돌봄이 고르게 뒷받침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의 행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 안전과 행복,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위한 전방위적 행정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군부대와 소방서 위문을 통해 안보와 안전을 챙기고 전통시장 방문으로 민생경제를 살피며 사회복지시설 방문으로 돌봄의 현장을 직접 살피는 등 시정의 핵심 가치를 명절 현장에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명절에도 군·경·소방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 시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판교동 옛 차량등록사업소 부지에 기업·복합문화체육시설 조성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일 판교동 옛 차량등록사업소 부지의 개발 방향을 '기업 유치 및 복합문화체육시설 조성'으로 확정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년간 방치된 부지를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려는 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도에 따르면 전체 부지 1만5133㎡ 가운데 1만2133㎡는 기업 및 R&D센터 유치 용지로 나머지 3000㎡는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부지로 활용되며 시는 좋은 교통 여건과 4차 산업 관련 사업과의 연계 시너지를 고려해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부족한 체육·문화시설을 보완해 주민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판교동은 청소년 학습시설, 사회복지관 등은 입지해 있으나 실내 체육시설은 부족한 상황으로 시는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복합체육시설을 건립해 주민들을 위한 생활형 문화·여가 공간을 마련하고 일상과 문화를 연결하는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업, 미래 모빌리티 및 소프트웨어 기업 등 4차 산업 첨단기업과 R&D센터를 유치해 직장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판교테크노밸리와 카이스트 AI연구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자족 기능과 정주 여건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9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시는 이러한 개발 방향을 설명했으며 주민들은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장기간 방치로 인한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드러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랫동안 미개발 상태로 남아있던 판교동 일대에 대기업과 복합문화체육시설이 조성되면 일대 유동인구 증가로 교통 인프라 개선 촉진 및 서판교 일대 추가역 신설에 대한 수요 타당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2030년 완료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일산대교 전면 무료화 추진 전격 선언...내년 1월 1일부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를 전격 추진하기로 결정, 도민 교통복지 실현과 서북부 균형발전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김 지사는 2일 국회에서 고양·파주·김포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박정, 한준호, 김주영, 박상혁, 김영환, 이기헌 의원과 긴급 회동을 갖고 일산대교 무료화 방안을 합의했다. 이날 회동은 도와 지역 정치권이 오랜 기간 주민 숙원으로 꼽혀온 일산대교 문제 해결을 위해 한목소리를 낸 자리로 실질적인 추진 동력이 확보됐다는 평가다.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도가 먼저 통행료의 절반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절반은 중앙정부와 기초자치단체가 분담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통행료 징수 만료시점인 2038년까지 매년 약 150억~200억원 수준의 예산을 투입해 일산대교 운영사인 국민연금공단에 지급한다. 이 결정만으로도 현재 1200원인 통행료가 절반인 600원으로 낮아지며 이어 도는 국토교통부와 김포·고양·파주시 등이 나머지 50%를 분담하도록 협의를 추진해 전면 무료화로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이날 “일산대교는 수도권 서북부 시민들의 생활도로이자 유일한 유료 교량으로 주민 불편과 부담이 컸다"며 “도민 교통복지를 위해 경기도가 먼저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린 만큼 중앙정부와 기초자치단체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의 선제적 재정 지원이 마중물이 되어 국비 확보와 지자체 분담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산대교는 한강을 횡단하는 28개 교량 가운데 고속도로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통행료를 부과해왔다. 국가지원지방도임에도 건설 당시 국비 지원이 전혀 없어 국민연금공단이 운영을 맡게 됐고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도는 지난해 대법원 판결에서 패소하면서 무료화 시도가 좌절됐지만 이후에도 교량 매입과 재정 지원 등 다양한 해법을 놓고 협상을 이어왔다. 그러나 매입에는 최소 5000억원 이상의 재정이 필요해 현실적 부담이 커 결국 '재정 지원을 통한 무료화'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날 회동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도의 결정을 높이 평가하며 정부 차원의 협력을 약속했다. 의원들은 “경기도가 먼저 도민을 위해 통행료 절반 부담을 떠안겠다고 선언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조치"라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단순한 교통료 지원 차원을 넘어 수도권 서북부 지역 교통 편의성과 생활권 확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본다. 특히 교통 접근성이 강화되면 김포·고양·파주 지역의 산업·주거 경쟁력 제고와 함께 수도권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연 지사는 “도민 생활에 직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번 결정을 시작으로 교통, 주거, 산업 전반에서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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