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ih31@ekn.kr

전체기사

인천TP 인천콘텐츠코리아랩, 로컬 굿즈 메이커톤 성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가 운영하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인천CKL)은 지난 24일 '로컬 굿즈 메이커톤'의 최종 발표회를 개최하고 인천 지역의 특색을 담은 굿즈 4점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인천 TP에 따르면 메이커톤(MAKE-A-THON)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 특정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물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몰입형 프로젝트를 뜻하며 '로컬 굿즈 메이커톤'은 인천의 역사·문화·자원 등의 지역적 가치를 반영한 굿즈 제작을 지원해 지역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총 20명이 참가하여 특강, 지역 탐방, 멘토링의 과정을 거쳐 시제품과 상품기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최종 발표회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점을 선정해 총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을 차지한 '인천 여행 스팟 페이퍼 모빌'은 인천의 여행 장소를 모빌의 모티브로 삼아 각 오브제에 담은 굿즈 상품으로 제작자는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인천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은 '빙글빙글 짜장면 회전 게임 키링'이 수상했다. 이 굿즈는 미니보드게임에 더하여 NFC 태그를 통한 스마트폰과의 연동으로 인천 차이나타운에 대한 재인식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우수상은 폐조개를 통해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담은 '영종아일랜드-오브제 캔들'이 선정됐고, 장려상에는 검단의 주먹도끼를 모티브로 한 팝아트 굿즈인 '타임돌'이 뽑혔다. ○ 수상작들은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인근 로컬 팝업스토어 '온마이피벗'(남동구)에 입점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내년도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의 '원스톱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인천CKL 관계자는 “인천에 대한 애정을 갖고 지역 기반의 콘텐츠를 기획·제작한 창작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인천을 주제로 한 창작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와 인천시는 '로컬 굿즈 메이커톤'을 비롯해 지역기반 콘텐츠 창작 생태계 조성과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창작·창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신상진 시장, “시민 일상에 활력 더하는 성남 만들겠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5시 백현동 판교 R&D예정부지 특설무대에서에서 열린 '가을밤의 낭만 버스킹' 공연 현장을 찾아 시민 예술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행사는시가 2023년부터 지역예술가의 예술활동 기반 마련과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시민예술인들의 무대로 마련됐다. 신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음악회를 준비해주신 예술인 여러분들께 힘찬 박수를 부탁드린다"며 공연을 준비한 지역 예술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물론 환경 개선, 건강 지원 등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시립합창단을 비롯해 갓 탤런트 예술단, 청년프로예술단이 재즈, 라틴댄스, 보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같은날 분당 선도지구로 선정된 목련마을과 샛별마을을 대상으로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시범단지 자문위원회 지난 3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신설된 기구로 올들어 2차례 열렸다. 회의는 구역별 주민대표단과 예비사업시행자가 작성한 특별정비계획(초안)에 대해 건축·도시계획·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사전에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심의 과정에서 보완사항을 최소화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주민대표단과 예비사업시행자는 자문 결과를 반영해 특별정비계획서를 보완한 뒤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하게 된다. 이후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자문위원회를 통해 특별정비계획 초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사전에 제시함으로써, 심의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획 변경 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지정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최근 국토교통부의 물량 이월 제한 조치와 10월 15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인해 원도심과 분당신도시 정비사업의 추진 속도에 다소 제약이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당 선도지구의 연내 구역 지정을 목표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모란민속5일장(중원구 둔촌대로 68)에서 '2025 모두모여모란'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모란민속5일장과 함께 열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인·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2025 모두모여모란' 행사장에서는 지역 가수들의 향토색 짙은 공연부터 성남시립예술단의 무대까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옛 시장의 정취를 재현한 전통예술 공연은 어르신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 유관기관과 병원 등이 참여해 시정 홍보, 시니어 건강체크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이번 축제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서민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분당선과 8호선이 교차하는 더블 역세권이자 원도심의 중심인 모란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모란상권을 성남의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모란5일장 상인회 대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모란5일장이 단순한 장터를 넘어, 문화와 전통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창의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빛과 음악, 그리고 화합으로 하나된 도’...가을밤 시민과 함께하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가을의 절정 속에서 빛과 음악, 그리고 스포츠로 시민 화합의 장을 펼치며 '시민이 주인공인 도시'의 면모를 보여줬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5 화성 루나 빛 축제 △제11회 남양성모성지 평화음악회 △제3회 함께걷기DAY △2025 화성특례시민 한마음 체육대회 등 주요 행사에 직접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하며 현장의 열기 속에서 시정의 방향을 재확인했다. 지난 25일 밤 동탄호수공원에서는 '루나 컴스 투 미(Luna comes to me)'를 슬로건으로 한 '2025 화성 루나 빛 축제'가 펼쳐졌다. 호수 위를 수놓은 빛과 레이저쇼, 시민이 직접 참여한 코스튬 디스코 파티까지 더해져 도심 속 가을밤을 환하게 밝혔다. 정 시장은 이자리에서 “오늘 이 빛의 향연은 106만 화성특례시민의 열정과 희망을 상징한다"며 “특례시 출범과 4개 구청 설치 승인이라는 눈부신 성과 역시 시민의 힘으로 가능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남양성모성지에서는 천주교 수원교구 유지재단이 주최하고 시가 후원한 '제11회 남양성모성지 평화음악회'가 열려 클래식 선율 속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 시장은 이날 평화음악회에서 “남양성모성지는 화성의 정신적 자산이자 시민 모두의 자랑"이라며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시민의 건강과 환경 의식을 함께 높인 '함께걷기DAY'도 이날 오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1000여명이 참여해 도심 속 공원을 걸으며 ESG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 시장은 “걷기를 통한 건강한 일상이 화성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위한 시민 참여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6일에는 '2025 화성특례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됐다. 육상·배구·배드민턴 등 16개 종목에 4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스포츠로 화합하는 화성'을 상징하는 자리였다. 정 시장은 개회식에서 “오늘의 열정과 단결이 새롭게 출범할 구청 체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체육 참여가 지역 발전의 에너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 시장은 경기장을 돌며 읍면동별 부스와 부대행사장을 방문,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합우승은 향남읍이 차지했으며, 봉담읍과 남양읍이 뒤를 이었다. 이번 연이은 행사를 통해 시는*'시민 참여형 문화·체육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은 빛으로, 음악으로, 그리고 스포츠로 하나 되는 도시"라며 “시민 가까이에서 함께 웃고 뛰며, 더 밝은 화성의 내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문화재단, ‘2025 경기 컬쳐 로드 AI 로봇오페라’ 내달 첫 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문화재단은 내달 6일 오후 3시 전곡선사박물관에서 〈2025 경기 컬쳐 로드 AI 로봇오페라〉 프리뷰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백남준아트센터와 전곡선사박물관이 주관하며 세 기관이 협력해 공동 기획·운영한다. 재단에 따르면 '경기 컬쳐 로드'는 경기도형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실험적·비주류 장르를 지원하며 문화 소외 지역에 새로운 문화 경험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백남준 서거 20주기(2026년 1월)를 앞두고 그의 대표작 〈로봇 오페라〉 정신을 현대 기술로 계승한 AI 로봇 기반 극의 일부와 제작 과정을 선 공개한다. 특히 이번 프리뷰에서는 사운드아티스트이자 미디어 작가인 권병준이 제작한 로봇 작품이 퍼포먼스(아해와 나엘)를 선보이며 작품 메이킹 및 인터뷰 영상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곡선사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가 '신기술과 예술'을 주제로 참여하는 아트토크도 준비돼 있다. 이번 아트토크는 유정주 재단 대표이사가 직접 모더레이터를 맡아 관객과의 현장 소통을 이끌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월 11일에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로봇 K-456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프리오프닝 행사가 열린다. 초기 로봇 아트의 상징인 〈로봇 K-456〉의 복원 과정과 관련 강연 및 연주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백남준의 예술 실험을 오늘의 시선으로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AI 로봇오페라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오페라가 아니라 로봇이 연기하고 AI가 서사를 이끄는 새로운 형태의 연극형 오페라“라며 “경기도민뿐 아니라 실험적 공공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사전 신청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재단 GGC멤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접수는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사업 시작”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6일 “빛과 음악이 머무는 호수, 오산의 새로운 힐링쉼터 서랑저수지"를 소개하면서 “힐링공간 조성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우리 시민들께서 가까운 곳에 쉴 수 있는 수변공간이 없어 수원 광교호수공원이나 화성 동탄호수공원을 찾아가야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그래서 저는 늘 오산시민들도 멀리 가지 않아도 자연을 느끼며 쉴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그 바람이 담긴 사업이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사업"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오산시는 서랑저수지에 순환형 데크길를 만들고 음악분수대와 경관조명이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공간을 조성하고자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인 협력, 그리고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 덕분에 도비를 확보해 진행하고 있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머지않아 서랑저수지의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 잔잔한 바람에 음악이 실려오고 호수 위로 춤추는 빛의 물결이 여러분을 맞이할 것"이라면서 “서랑저수지는 사계절 내내 꽃피는 아름다운 아내의 정원과 함께 어우러저 오산의 자랑이자 경기남부권의 대표 관광 힐링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산시는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경관조명 설치와 데크로드, 음악분수대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서랑저수지가 시민의 일상 속 쉼터이자, 모두가 사랑하는 오산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사업이 오산의 새로운 활력과 감성, 그리고 품격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시장은 전알 같은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오늘 오산 시민의 날 체육대회를 맞아 많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웃고 뛰고 응원할 수 있어 참으로 행복한 하루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오산종합운동장 곳곳에서 각 동 부스마다 울려 퍼지는 함성과 웃음소리를 들으며 '이것이 바로 오산의 진짜 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서로를 향한 응원의 손짓, 달리며 나눈 미소, 세대와 동네를 넘어 이어지는 따뜻한 마음속에서 우리 오산이 '하나'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단언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오늘의 활기와 웃음이 단 하루의 추억으로 머물지 않고 시민 여러분의 일상 곳곳에서도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순위보다 함께한 시간의 즐거움이 더 빛났던 하루,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체육대회를 열심히 준비해 주신 공직자들, 권병규 체육회장님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재차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인천시, 한류 문화 확산과 글로벌 관광 활성화 위해 적극 지원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6일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16회 INK 콘서트(Incheon K-POP Concert)가 지난 25일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해외 관람객 7천여 명을 포함한 총 1만3000여명이 참여해 인천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한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원한 가을날씨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은 이날 국내·외 최고의 K-POP 아티스트 8팀이 출연해 아름다운 음악과 환호로 가득 찼다. 공연은 솔로 아티스트 태호(TAEHO)의 무대를 시작으로 아이딧(IDID), 킥플립(KickFlip), 영파씨(Young Posse), 에잇턴(8TURN), 이펙스(EPEX),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등 차례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무대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장식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연 외에도 K-POP 랜덤플레이댄스, 미니 팬미팅 등 팬들과 아티스트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K-뷰티 메이크업 체험과 인천 면 요리 역사 전시존, K-POP 굿즈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한류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해외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은 음악뿐 아니라 K-컬처(K-Culture) 전반의 융합 플랫폼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특히 이번 공연은 tvN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 티빙(TVING)을 통해 방송 송출될 예정으로 인천의 한류 열기와 현장의 생생한 감동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다시 전달될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K-POP은 이제 국경과 언어를 넘어 세계가 공감하는 문화 언어이자 지구촌을 하나로 잇는 힘"이라며 “INK 콘서트는 인천이 세계와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무대"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인천시는 한류 문화 확산과 글로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수원시, 전국 지자체 첫 ‘공무원 정신건강증진 조례’ 제정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특례시가 26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무원 정신건강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정신건강증진에 관한 조례는 지난 24일 열린 수원특례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시에 따르면 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지자체가 제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최초 사례로 최근 민원인의 폭언 등으로 인한 감정 소진, 조직 내 갈등으로 인한 우울증 등으로 인해 공무원들이 정신질환을 겪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공무원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공직사회의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사안으로 인식되거나 고충 처리 절차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시는 조례 제정으로 예방과 지원 중심의 '공무원 정신건강 관리체계'를 제도적으로 구축했다. 공무원 정신건강증진에 관한 조례에는 수원시장은 3년마다 '공무원 정신건강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돼 있다. 관리계획의 주요 내용은 △정기적인 스트레스 진단·심리검사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근무환경 개선 △신건강 저해행위 대응 △관련 기관·전문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시에서는 이번 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마음건강 심리검사를 지원하고 필요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진료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원시 행복정신건강센터와 협력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직자들이 일상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무원의 정신건강은 행정의 지속가능성과 시민 신뢰의 기초"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공무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공무원 조직의 건강함이 시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지식·문화·반려·예술’로 도시 품격 높인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26일 “지식과 문화, 그리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웃는 도시. 수원이 그 길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최근 잇따른 시민체감형 문화행보로 '품격있는 도시 수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시장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원 광교의 경기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며 “경기도서관은 수원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이자,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지식·문화의 중심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은 행정·문화·교육이 어우러진 경기융합타운 한가운데 위치해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지식의 생태계'를 구현하는 공간으로 주목받는다. 달팽이처럼 둥근 외관과 나선형 복도로 설계된 독특한 구조, 자연 채광과 친환경 소재가 어우러진 내부는 개관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시장은 “경기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더 가까운 문화의 쉼터가 되도록 아낌없이 협력하겠다"며 “수원이 '지식과 문화의 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같은 SNS를 통해 이날 “수원 서호 잔디광장에서는 '반려동물 한마음 축제'가 열려 도심 곳곳을 따뜻한 미소로 물들였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고 훈련사 특강을 듣고,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했다"며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수원시가 인증한 '매너견 10마리'의 첫 탄생이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한 “이는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최초로 시행된 제도로 2년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친 반려견에게 부여된다"며 “단순한 훈련견이 아니라, 사람과 동물이 서로를 존중하며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우리 집 반려견 타미도 매너견 자격이 충분하다"며 “수원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교육도시'를 선포한 이후 매너견 인증제, 반려동물 문화교실, 반려견 순찰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같은날 같은 SNS에 “수원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는 미디어아트 전시 'Dream Light – 빛의 꿈'이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 시장은 “장계훈 총감독과 세계적 음악가 양방언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과거·현재·미래의 수원'을 주제로 빛과 영상, 음악이 어우러진 예술적 공간을 선사한다"면서 “특히 2021년부터 이어온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작품을 비롯해 수원의 사계와 미래를 담은 4D 실감미디어 콘텐츠, 수십 개의 라이트볼이 만들어내는 '빛의 숲'은 관람객들에게 몰입형 감동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덧붙여 “빛으로 수원의 시간을 잇는 여정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도시의 과거와 미래를 예술로 연결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문화도시의 힘"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마지막으로 “도서관에서 배우고, 반려동물과 교감하고, 빛으로 미래를 상상하는 도시 그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이 있다"면서 “수원은 지금, '지식의 도시'에서 '문화로 숨 쉬는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혁신으로 시민과 함께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 완성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고 시민들의 행사에도 적극 참여, 일상 속 혁신을 담은 시정 혁신 전시전과 시민걷기대회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초일류 인천"의 비전을 공유했다. 유 시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천의 도시경쟁력 강화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주요 현안을 직접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인천의 교통·도시·공항 인프라 개선을 중심으로 인천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유 시장은 글에서 “철도지하화 종합계획의 연내 승인과 경인선 지하화의 우선 추진을 요청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선로로 단절된 생활권을 하나로 잇고, 지상부를 공원과 보행축 등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돌려드리겠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유 시장은 또 “전 국민이 이용하는 공항 접근도로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국가 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접 인수·운영을 제안했다"면서 “접근도로를 공공이 인수하면 제3연륙교 건설에 따른 손실보상금 부담을 줄이고, 통행료 전면 무료화도 가능하다"며 실질적인 시민부담 경감 방안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도 건의했다. 유 시장은 “경인고속도 지하화 착공 즉시 통행료를 무료화해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특히 국제항공정보간행물(AIP)에 표기된 인천국제공항의 도시명이 '서울'로 기재돼 있는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도시명을 '인천'으로 정정해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인천의 도시 위상을 명확히 하고 공항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의미 있는 제안으로 평가된다. 유 시장은 이밖에도 △광역버스 공공성 강화 지원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 승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 유 시장은 끝으로 “김 장관께서도 제 건의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리셨다"며 “인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사업 추진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시장은 같은 SNS를 통해 “인천시청 중앙홀에서는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주제로 한 시정 혁신 전시전이 열리고 있다"고 알렸다. 유 시장은 “이번 전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천의 다양한 혁신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총 33개의 혁신사례가 5개 존(Zone)으로 구성됐다"며 “대표 혁신사례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변화를 이끈 '아이플러스(i+) 드림 6종' △균형발전을 이끄는 '소상공인 천원택배' △첨단기술을 접목한 'AI기반 교통신호 최적화' △시민과 소통하는 '온라인 열린 시장실' △공직자 자발적 연구조직 '혜윰' 등이 소개됐다. 유 시장은 또한 “인천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도시"라며 “이 변화의 원동력은 현장에서 혁신을 실천한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유 시장은 같은 SNS에서 “'제3회 인천사랑 걷기대회'에도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이날 글에서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해 200명 제한 규모에서 올해 2000명으로 확대돼 진행됐다"며 “걷기대회에는 순위가 없으며, 오늘 함께한 모든 시민이 1등이라며 시민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오늘 이 걷기대회를 통해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지고 서로의 웃음 속에서 건강과 행복이 자라나길 바란다"고 하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혁신을 통해 인천을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행정의 모든 과정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 혁신으로, 시민과 함께 세계 초일류 인천을 완성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과원, ‘지페어 코리아 2025’ 30일 개막...“중소기업 수출 판로 확장 시동”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6일 경과원에 따르면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지페어 코리아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 전문전시회이며 '잘 사면 잘 산다(Buy Better, Live Better)'라는 슬로건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과 무역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는 뷰티·패션,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테크 등 5개 테마관으로 구성되며 500여개 기업이 60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44개국 8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중소기업의 수출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구매상담회 △해외시장 진출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특히 무역위기 대응존에서는 미국 관세조치 시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 확보를 지원한다. 아울러 사업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참가기업 30개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어워즈존도 운영된다. 수상기업의 우수제품은 별도 전시 공간에서 소개되어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예정이다. 올해 지페어 코리아는 해외 초청 바이어 국가가 전년 대비 확대되어 총 44개국 참가하며 바이어 수 또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 166개 기업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 참가하는 등 재참가율이 33%를 기록하며 지페어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KOTRA가 공동 주관해 산업과 무역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지페어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와 K-제품이 세계 시장과 대화하는 무대"라며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가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지페어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로를 여는 대표 플랫폼이자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라며 “국내·외 바이어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하며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우리 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페어 코리아 2025 참관을 희망하는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할 수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