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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분당선 연장 협의회 제안…사통팔달 교통혁신 시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3.24 13:33

용인·화성과 공동 대응 제안...“235만 경기남부 주민 숙원사업”
오산천 시민참여 환경행사도 성황...교통·환경 두 축 행정 강화

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이 분당선 연장안을 정부에 건의하고있다 제공=오산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경기남부 교통망 혁신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분당선 연장사업 재추진을 위해 인접 도시와의 협력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오산시는 24일 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에 '분당선 연장사업 실무협의회 구성 제안' 공문을 발송하고 사업 재추진을 위한 공동 대응을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최근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데 따른 대응 차원이다. 오산시는 경기남부의 교통 수요와 도시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해당 사업이 반드시 재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시는 분당선 연장이 단순한 지역 교통사업을 넘어 경기남부 광역 교통체계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분당선 연장 반드시 재추진"…이권재 시장, 경기남부 교통망 공동 대응 제안

이권재 오산시장은 “분당선 연장사업은 27만 오산시민은 물론 화성과 용인 등 235만 경기남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이라며 “세 도시가 힘을 모아 초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시는 사업 재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며 협력 체계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시는 실무협의회 구성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을 포함한 초당적 협의체 구성 필요성도 제기했다.




중앙정부 정책 결정 과정에서 지역 의견을 보다 강력하게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다.


분당선 연장사업은 기존 분당선 도시철도를 용인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를 거쳐 오산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이 추진될 경우 용인 남부권과 동탄2신도시, 오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며 경기남부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분당선 연장사업이 반영된 이후 경기도와 용인시, 화성시와 공동으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왔다.


또 2024년 12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신청하고 보완 절차를 거쳐 올해 1월 재신청했지만 최근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대상 사업에 포함되지 않으며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시는 향후 공동 협의체를 통해 사업 논리를 보완하고 중앙정부 설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민참여 오산천 단장 및 제81회 식목일 기념행사 개최

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이 '2026 시민참여 오산천 단장' 행사와 제81회 식목일 기념 '내 나무 갖기 캠페인'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제공=오산시

이와함께 이 시장은 교통정책뿐 아니라 시민 참여형 환경 정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최근 오산천 일원과 맑음터공원에서 '2026 시민참여 오산천 단장' 행사와 제81회 식목일 기념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유관단체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환경 정화 활동과 생태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오산대 인근 오산천 구간에서 캘리포니아 양귀비를 식재하고 정원 제초와 초화류 보식,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수변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어 맑음터공원 에코리움에서는 사전 신청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감나무와 대추나무, 체리, 블루베리 묘목을 배부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이 진행됐다.


오산시

▲나무심기에 나선 이권재 오산시장 제공=오산시

이 시장은 “환경 정책 역시 시민 참여가 중심이 될 때 지속가능한 성과가 나온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거버넌스를 확대해 오산천을 더욱 쾌적한 시민 휴식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도시 조성이라는 두 축의 정책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경기남부 교통망 개선을 위한 분당선 연장 추진과 시민 참여형 환경 정책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이권재 시장의 '생활 밀착형 도시 혁신 행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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