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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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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개학 앞두고 학생 통학안전 위한 사업 속도감있게 진행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4일 학교의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 안전을 위한 등하굣길 도로·교통안전시설물 안전점검과 보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점검활동과 함께 학교 주변 도로의 불법주정차와 과속,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단속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교차로와 우회전, 보행자 안전에 대한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실태를 조사하고 교통사고에 노출된 구간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파악해 보완한다. 올해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해 도로·교통안전시설물도 확충한다. 보행자신호자동연장시스템은 10개소, 잔여시간 표시기 35개소, LED바닥신호등 18개소, 과속·신호위반단속카메라는 6개소 신설한다. 시는 향후 지역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106개소에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1개소 이상 설치하고, 무신호교차로 일시정지 표지판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등 학교 앞 통학 환경을 치밀하게 점검하고 안전을 위한 시설도 보강하고 확충할 방침"이라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예산을 투입해 통학안전을 위한 사업을 속도감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교통법규 준수, 보행자 배려 등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활동도 강화해서 교통사고를 줄이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17일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선 농산물 구매에 쓸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와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포함된 가구로 지원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 가구 6만 5000원, 3인 가구 8만 3000원, 4인 가구 10만원 등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지급 기간은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바우처는 전용 카드 형태로 발급하는데, 경기도 내 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편의점 CU· GS25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입 가능 품목은 국산 채소, 과일,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지원 대상자는 2월 17일부터 3월 말 중으로 신청하셔서 지원이 시작되는 3월부터 바우처를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성남시-경인지방우정청, 위기 가구 발굴·지원 협약...‘복지 등기 우편사업’ 시행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4잃 내달부터 복지 등기 우편 사업을 시행해 소재 미확인 위기 가구를 찾아내고 제도권 안 보호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경인지방우정청과 '위기 가구 발굴·지원에 관한 서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행복e음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소재 미확인 가구로 등록된 위기가구에 복지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등기 우편으로 발송한다. 위기가구 방문·확인 단계에서 대상자가 집에 없어 2~3차 시도에도 만날 수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가구, 관련 우편물이 반송돼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가구 등이 해당한다. 경인지방우정청 소속 성남·분당 2곳 우체국의 집배원(총 242명)은 해당 등기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대상자가 있으면 안부와 주거 환경을 살펴 시에 알려준다. 여러 차례 방문 배달에도 집에 사람이 없어 등기 우편물을 전달할 수 없거나 다른 우편물이 계속 쌓여 있으면 이 역시 시에 알린다. 시는 우체국에서 받은 정보를 토대로 대상 가구를 찾아가 장기 출타, 외출, 입원 등 소재 미확인 사유와 생활상을 상세 파악해 복지 서비스 연계를 한다. 시는 지난해 명예사회 복지 공무원 3056명으로 구성된 '찾지단(위기 가구를 찾아내 지원하는 단체)'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의심 대상자 1만4606명을 발굴·조사했다. 이중 87%인 1만2716명은 기초생활수급, 긴급복지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했다. 다른 1754명은 취업 등으로 위기 사유가 없어졌고, 136명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복지서비스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소재 미확인 위기가구를 이중 삼중으로 찾아내 지원하는 촘촘한 복지 체계를 이뤄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저소득층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국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초·중·고등학생이 포함된 약 1005가구이며 선정된 가구에는 국산 농산물 구입이 가능한 바우처 카드가 지급되고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이 지원된다. 가구원 수에 따라 금액이 차등 적용되며, 지원금은 해당 월에 모두 사용해야 하며 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국산 과일, 채소, 흰우유, 신선알류(계란), 육류, 잡곡, 두부류 등이다. 카드 사용처는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편의점 등이며, 자세한 사용처 목록은 이달 중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추가 공지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이며 바우처는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지급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신청 접수일 기준으로 바로 다음 달부터 바우처 지원이 시작되므로, 대상 가구들은 미리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기후위기와 돌봄은 따로 생각할 수 없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3일 “'기후위기'와 '돌봄'은 이제 따로 놓고 생각할 수 없다"며 “기후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그 고통은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크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2025년에도 현장 시장실 버스는 힘차게 달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기후위기'를 걱정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올해 첫 현장 시장실이 산불대비 현장과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으로 갔다"며 “늦겨울에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먼저 찾은 곳은 광교산"이라며 “최근 발생한 미국 LA 산불 사례에서 보듯 산불은 이제 우리의 삶터까지도 파괴할 수 있는 치명적 재난으로 변모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대응의 핵심은 단연코 초동진화였다"면서 “AI를 탑재한 지능형 감시카메라의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점검하고 나니 마음이 좀 놓였다. 199명의 산불방지대책본부 근무자와 함께 '골든타임 30분'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기후위기는 계절의 경계도 무너뜨렸다. 우리 시를 덮친 7년 만의 입춘 한파는 무려 7일간 계속됐다"며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의 어르신들과 관계자분들을 만나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늦은 새해 인사를 올리고 계속된 한파에 불편하신 곳은 없는지 시설에 무리가 가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것은 없는지 하나하나 여쭙고 말씀을 들었다"며 “우리 시에 있는 노인요양시설만 무려 105개에 이르고 있어 완연한 봄이 올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어르신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정명근 화성시장,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화성특례시 만들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3일 “앞으로도 시민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화성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시민 여러분과 함께여서 행복했던 4주간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글에서 “1월 14일 동탄 9동에서 시작한 2025 신년 인사가 오늘 향남읍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4주간 29개 읍·면·동에서 1700여 분의 시민 여러분께서 참석해 주셨다"며 “'화성특례시에 바란다'를 통해 교통,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900여 건의 소중한 의견을 전달해 주셨다"고 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전해주신 소중한 의견은 세심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밝은 미소 덕분에, 어느 때보다 힘이 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특례시의 출발, 2025년 신년인사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회는 기존의 일방적인 연설과 보고 형식을 벗어나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각 읍·면·동에서는 지역별 개성을 살려 △케이크 커팅 △축하 영상 △샌드아트 △희망박스 △오행시 낭독 △풍선아트 △합창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시민들은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번 신년 인사회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 900여 건이 접수됐으며 이는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정책 발굴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부권은 도로 건설 및 관광지 접근성을 개선하는 교통 인프라 확충, 동부·동탄권은 광역버스, 철도 등 광역 교통망 구축, 체육·문화시설 확충 등에 대한 의견이 많았으며, 이 외에도 지역 개발 및 복지 분야 등 폭넓은 제안이 접수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25년 1월 1일 특례시 출범으로 화성특례시가 출범 순으로는 전국 5번째, 인구순으로는 4번째 특례시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우리 시민들도 특례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특별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빛나는 도시 화성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열린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정 시장은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부탁드리고 '나, 화성특례시에 살아'라고 마음껏 자랑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강화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성장기반 확충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3일 “강화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영종과 연결하는 다리를 놓아 지역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강화 연두 방문으로 인천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적었다. 이어 “살기 좋은 곳에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 발전이 있다"면서 “강화가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며 북한 인접 지역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 불편을 해소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화에서 균형과 조화의 해법을 찾고, 인천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날 유 시장에게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강화~계양 고속도로 조기 착공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추진 등 강화군 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4대 핵심 과제를 설명하고 시 차원의 적극 사업추진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또 △강화군 응급의료기관 운영비 지원 △북한 소음 공격 피해지원 지원 확대 △강화군 '인천 하수도 정비 기본 계획' 반영 등 8개 민생 현안 사업도 건의했다. 이에대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강화군의 요청 사항을 세심하게 검토해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강화군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강화를 아주 훌륭한 걸작으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오후에는 강화문예회관에서 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시간'을 열고 시정 운영 방향과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미래과학위·건설위, 올해 첫 상임위 열고 공식일정 시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가 13일 각각 상임위를 열고 올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이날 제38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소관 실·국 및 공공기관의 업무보고와 조례안 심사에 착수했다. 경제노동위원회는 이날 경기도 노동국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사회혁신경제국 등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지난해 주요 성과와 현안 과제를 살피는 한편 행정사무감사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오는 14일에는 △경기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니저 운영 및 지원 조례안(정하용 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소상공인 가치가게 지원 조례안(김선영 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병숙 의원 대표발의)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관련 조례 3건을 심의할 예정이며 이어 경제실과 소관 공공기관인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5개 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한다. 또 오는 17일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산하 경기도기술학교와 최근 신청사로 이전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정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도내 경제 현안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고은정 위원장은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담당 부서와 위원님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노동자 권익 보호, 사회적 경제 확대 등을 위해 힘을 모아왔다"며 “기업이 성장하고, 노동자가 존중받고 민생경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올해는 더욱 현장 중심으로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펼쳐가겠다"는 각오를 표명했다. 이와함께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도 이날 올해 첫 공식 일정으로 소관 기관들의 주요 사업계획을 점검하며 도민을 위한 정책 방향을 청취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미래성장산업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콘텐츠진흥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은 2025년 주요 정책과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들은 경기도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의 필요성, 연구개발(R&D) 지원, 반도체·팹리스 산업 대응 및 지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도민 중심의 경제·산업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와 공공기관이 협력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반영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으나, 이번 업무보고에서 이에 대한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기 추경을 앞둔 상황에서 신규 사업 추진 시 부서 및 기관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도-공공기관이 모여 사업 및 예산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여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할 것"을 재차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끝으로,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며 사기진작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직원들이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래위는 오는 14일에 제2차 회의를 열고 AI국과 국제협력국의 업무보고 및 조례안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날 올 첫 상임위를 열어 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업무보고 및 행감 처리결과 보고를 청취하고 해당 실국의 업무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도의회 건설위는 이날 제382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위원회 소관 부서인 건설국·교통국·건설본부·교통공사·교통연수원에 대한 2025년 업무보고 및 2024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를 받고 정책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실시해 관련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원 위원장은 “2025년 첫 상임위에서 새로운 각오로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건설교통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며 “도 집행부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개선을 통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sih31@ekn.kr

인천경제청-기정원, K-바이오랩허브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K-바이오랩허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과 위수탁 업무협약을 송도지타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서 이날 개최된 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K-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사업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경제청에서 2028년을 목표로 건립 중인 K-바이오랩허브의 시범 운영을 위해 기정원에 위탁하는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의약바이오 스타트업의 입주공간과 실험공간(장비) 구축 지원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기정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중소기업 기술혁신 및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또한 기정원 소속의 K-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송도에 건립 예정인 K-바이오랩허브의 운영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조직으로, 실질적으로 경제청과 함께 K-바이오랩허브 시범사업을 수행한다. 시범사업은 K-바이오랩허브 시설이 개관과 동시에 초기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27년까지 이어지는 사업으로 연세대 산학협력관에 8개 스타트업의 입주 공간이 마련된다. 장비 활용, 기업 간담회를 통한 네트워킹 지원도 이뤄진다. 이번달부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모집공고를 게시하고 내달까지 입주기업 선발 및 입주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K-바이오랩허브 사업 체계의 조기 안착을 위해서 시범사업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 3년간 시범사업을 통해 의약바이오 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K-바이오랩허브만의 사업 노하우가 축적되길 기대한다"면서 “경제청에서는 K-바이오랩허브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지금은 통합의 지도자가 나와야...정권교체를 위해선 ‘노무현 정신, 필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현재 대한민국이 두 동강이 나 있다. 둘로 쪼개져서 끝간데 없이 싸우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통합의 지도자가 나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광주시 무등산 문빈정사 앞 '무등산 노무현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통합을 위해 우리 민주당부터 더욱 큰 민주당으로,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목소리를 포용할 수 있는 민주당이 돼야 통합을 이루고, 제대로 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 민주당이 정권교체를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걱정이 많다. 정권교체를 이뤄내지 못하면 우리가 모두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아마 민주당은 문을 닫아야 할 것이다. 그런 정권교체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노무현 정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노무현 대통령께서 제대로 된 민주 정권, 제대로 된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노무현의 기적'을 이곳 광주에서부터 만들어냈다"며 “그래서 이번 광주 일정에 노무현 대통령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기리면서 '이기는 길', '제대로 나라 세우는 길', 두 가지 길을 같이 가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곳에서부터 시작된 열화와 같은, 노무현의 제2의 기적으로 반드시 이기는 길, 그리고 새로운 길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해서 이곳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지금 민주당의 위기는 신뢰의 위기다.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니고 민주당의 이재명, 민주당의 김동연, 민주당의 김부겸, 민주당의 김경수, 다 같이 다양한 목소리를 끌어안는 '더 큰 민주당'이 되어야지 화합의 길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 지사는 특히 “민주당부터 더욱 큰 민주당으로,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목소리를 포용할 수 있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면서 “최근에 이 대표가 여러분들을 만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아울러 “말이 아니고 실천으로, 그리고 수권정당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민주당을 국민은 기대하고 있다"면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통합, 수권정당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신뢰다. 이를 통해서 민주당이 더 큰 민주당으로 통합을 하고 제대로 된 정권교체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노무현의 기적'은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 실천에 옮길 능력을 갖춘 지도자가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지도자가 확장성을 넓힐 것이고 국민의 더 많은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그럼으로써 국민통합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다음 대통령은 시대정신인 우리 경제 문제,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해결하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라면서 “또한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그런 지도자가 노무현 대통령이 했던 기적을 다시 한 번 이룰 수 있다"고 확언했다. sih31@ekn.kr

용인시의회-단국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 간담회’ 개최...협력방안  모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는 1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달 초 열린 토론회의 후속 논의 자리로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이 주재하고 용인특례시의원, 관계자, 단국대학교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 사업(HUSS) 사회구조사업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현실 단국대학교 HUSS사업단장은 정책 제안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용인시와 기업, 학교가 선도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은 “기술과 산업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이를 조화롭게 활용할 융합형 인재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지역, 대학, 기업이 협력하여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나연 의원은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은 곧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용인시에 걸맞은 질 높은 교육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의회와 단국대 HUSS사업단은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이날 용인도시공사를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용인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이동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제2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용인 반도체 협력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원들은 “용인도시공사가 수행하는 개발사업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공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대해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김윤선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은 “용인도시공사는 110만 특례시에 걸맞은 계획적인 도시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보다 효율적인 사업 운영과 차별화된 개발 전략을 마련해 자체적인 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여주시, 지역경기 활력 제고 위한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시는 13일 '민생안정 및 지역경기 활력 제고를 위한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액을 1686억원으로 설정하는 한편 재정집행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정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사업부서와 지원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조정아 부시장 주재로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예산담당관의 총괄보고 부서별 집행률 제고 방안 보고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으며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와 관련한 부서별 조기 추진 당부사항 전달 등 집행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시는 '2025년 지방재정 상반기 신속집행 적극 활용 지침'에 따라 긴급 입찰, 선금급 지급 공모형 보조사업 사전사 조기 선정 등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총사업비 1억원 이상 사업에 대해서는 월 단위로 집행계획이 준수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조정아 부시장은 “대외적 불확실성에 따른 지역경제의 영향 최소화를 위하여 재정집행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상반기 신속집행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분기 및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인센티브로 교부 받은 바 있다. 한편 시는 이날 도로명주소의 사용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의 공식 서체인 여주도자기체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홍보 카드뉴스"를 자체 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로명주소는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된 새로운 주소 체계로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기반으로 한 주소 체계로 기존의 지번 주소보다 위치 찾기가 쉬워 내비게이션, 택배, 응급출동 등에서 더욱 정확한 안내가 가능하다. 이번 카드뉴스는 “도로명주소는?", “어디에 부여되는 주소?", “도로명 주소 확인"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전통 도자의 곡선미를 담은 여주도자기체를 사용해 시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제공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사용이 정착될수록 시민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지고긴급상황에서도 빠른 대응이 가능해진다"며 “도로명주소 카드뉴스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쉽게 도로명주소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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