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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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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대지초·능원초 통학로 점검...캐노피 설치 등 검토 지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2.09 18:29

능원초선 학부모 건의 사항인 정문 주변 승하차베이 조성 위한 현장 살펴

용인시

▲9일 오전 대지초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통학로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오전 수지구 대지초등학교를 찾아 통학로를 점검하고 처인구 능원초등학교를 방문해 정문 주변에 승하차베이를 설치하는 문제를 학교 측과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아침 수지구 대지초에서 교통지도 봉사활동 중인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회원 등 30여 명을 격려하고 손영순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통학로를 살펴보며 도로시설물 등을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학교 앞 통학로가 좁아 비가 올 때 학생들이 든 우산들이 부딪치는 등 불편이 많다며 통학로 위에 캐노피를 설치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시장은 이에대해 “일리 있는 말씀"이라며 시 관계자들에게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지초 삼거리 인도에 설치돼 있는 변압기를 보고 학생들과 시민들이 이용하는 인도가 확장되도록 변압기 이설 문제에 대해서도 교욕지원청, 한국전력공사 등과 논의해 보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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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능원초에서 이상일 시장이 정문 승하차베이 조성 구역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이어 처인구 능원초를 찾아 정문 주변에 승하차베이를 시의 예산으로 설치하는 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을 살펴봤다.




이 시장은 올해 학부모간담회에서 능원초 학부모들로부터 승하차베이 조성 건의를 받았다.


이에 시는 능원초 부지 일부를 이용해 승하차 공간을 마련하기로 하고 용인교육지원청으로부터 공유재산 사용허가 신청 후 승인을 받았다.


시는 용인동부경찰서와 승하차구역 지정 협의 후 내년 3월 공사를 시작해 5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학교 후문 쪽 사유지를 시가 토지주와의 협의를 거쳐 학교 교직원, 학부모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현장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이후 김은희 능원초 교장, 학부모 등과 학교 운영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23년부터 매년 학교장, 학부모님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학교 현장을 찾아 시가 한 일, 해야 할 일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예산에 많은 제약이 있지만 학교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들은 최선을 다해 하고 있으니 언제든 편하게 말씀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 환경공무관과 소통간담회 개최...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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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8일 환경공무관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했다. 제공=용인시

앞서 이 시장은 지난 8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환경공무관(전 환경미화원) 32명, 업체 대표자 8명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공무관의 근무 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향후 폐기물 수거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환경공무관들은 효율적인 폐기물 수거와 근로환경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이 건의한 내용은 △재활용 수거 집게차량 교체 △공휴일 특별근무 일수 증가 △거리진공청소기 추가 도입 등이다.


이일 시장은 환경공무관과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된 집게차 9대 중 5대를 내년 상반기에 교체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도록 지시하고 거리진공청소기 2대도 추가 도입키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레시장은 그러면서 “용인시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주시는 환경공무관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환경공무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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