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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태환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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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최고치 마감…반도체·자동차株 상승 견인[마감시황]

7일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 오후부터 1%대 상승으로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에 이어 약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5.49포인트(1.43%) 오른 7490.0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 사상 처음으로 7500선을 돌파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5조9914억원과 1조98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조154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름세였다. 삼성전자(+2.07%), SK하이닉스(+3.31%) 등 반도체 종목과 현대차(+4.00%), 기아(+1.94%) 등 자동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7.40%), HD현대중공업(+6.94%), LG에너지솔루션(+0.21%) 등도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8.09%), 삼성바이오로직스(-0.81%)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91%(10.99포인트) 내린 1199.1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9억원, 135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75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1.90%), 알테오젠(-1.93%), 레인보우로보틱스(-0.71%), 삼천당제약(-1.60%), 리노공업(-2.74%) 등은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3.06%), 리가켐바이오(+3.3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오롱티슈진(+10.62%)은 오는 7월 발표될 골관절염 치료 후보물질 'TG-C'의 미국 임상 결과 기대감에 급등 마감했다. TG-C는 국내에서 인보사로 알려진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리포트에서 TG-C 3상 탑라인에 대해 “당사는 TG-C가 통증 감소와 연골 반응을 동반한 완벽한 DMOAD(구조개선 질병조절 골관절염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고 밝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내린 1454.0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AI 구조적 성장에 미·중 담판 기대감까지…글로벌 증시, 전쟁 변동성 뚫고 전진 [글로벌 레이더]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주도권을 쥔 기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 AI 투자 과잉에 대해 시장이 제기했던 우려를 기업의 잇단 호실적이 지워내는 모습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중국 증시에서 미·중 정상회담이라는 새로운 거대 정치 이벤트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이란 전쟁은 글로벌 증시에서 점차 그 영향력을 잃는 모양새다. 지난주(4월 27일~5월 1일) 뉴욕증시에서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모두 신고점을 경신하며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유효함을 증명했다. 다만 주가는 비용과 수익성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에이전틱 AI 역량 확보와 수혜 여부가 주요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6일 금융정보업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7230.12에 마감하며 재차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2만5114.44를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전고점을 돌파했다. 미국·이란 전쟁의 여파 속에서도 성장주 호실적이 미국 증시를 떠받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증시에서는 '매그니피센트 7(M7)' 중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제외한 5개 기업 실적 발표가 완료됐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거대 기술기업(빅테크) 실적 발표 이후 S&P 500 지수의 올해 1분기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4.1%에서 26.1%로 크게 올랐다. 그중에서도 에이전틱 AI 관련 역량을 확보한 기업들이 돋보였다. 에이전틱 AI는 독립적으로 의사결정과 행동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생성형 AI보다 발전된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에이전틱 AI 기술 확보를 위해 각각 협력을 강화한 아마존(+0.77%)과 알파벳(+9.96%)의 주가는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아마존이 공개한 공급망 관리 AI 에이전트는 특정 지역의 수요를 바탕으로 원인과 영향을 분석하는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같은 모멘텀이 다소 약했던 메타(-8.55%)와 마이크로소프트(-3.93%)는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하락했다. AI에서 비롯된 미국 기업 성장세가 빅테크를 넘어 소재, 산업재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AI 에이전트 수요가 커질수록 AI 인프라 수요 역시 더욱 커지면서다. 실제로 빅테크 실적 발표 이후 AI 데이터센터와 연관된 엔지니어링·희토류 관련주의 주가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미국 증시 주간 수익률 상위 5개 업종에 엔지니어링·건설(9.6%)과 희토류(7.3%)가 자리했다. 이는 빅테크들이 호실적을 기록하며 AI 수익성 관련 우려가 대부분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AI 인프라에 대한 지출이 정당화되며 시장은 관련주 수혜를 재확인하는 모양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실적 발표에서 데이터 저장장치 기업 씨게이트 매출 중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은 88%에 달한다. 동일 업계에 속한 샌디스크 역시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33% 급증했다. 박혜란 삼성증권 연구원은 “AI 인프라 확대의 수혜를 입고 있는 씨게이트와 샌디스크 등이 폭발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향후 추가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1분기 중국 증시는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다. 주요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이란 전쟁 리스크로 인한 주가 조정을 극복하면서다. 상해 증시는 지난달 4000P를 회복했다. 생산자 물가가 플러스로 돌아서고 미국·이란 전쟁이 협상 단계에 들어서며 대내외 리스크 역시 완화됐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지원 정책과 위안화 강세가 중국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중국 생산자 물가는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 충격에도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리플레이션 정책에 힘입어 지난달 플러스 전환했다. 이는 42개월 만의 플러스 전환이다. 리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이 조금씩 되살아나며 경기가 회복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중국 정부의 경기 지원 정책 기조는 앞으로도 유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열린 중국 정치국 회의 의제에 취업과 기업, 시장 안정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중점 영역에 대한 재정 지출 확대가 강조됐다. 1분기 중국 정부 재정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5년 이래 1분기 지출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위안화 강세도 중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적정한 수준의 통화가치 상승은 중국 내수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위안·달러 환율은 지난해 4.2% 절상에 이어 올해 2.2% 추가 절상됐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 관점에서 점진적인 위안화 강세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며 “위안화 가치는 시장의 평가와 정부의 정책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위안화 국제화 관점에서 5% 내외의 추가적인 절상 공간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1분기가 마무리되면서 시장의 시선은 다음을 향하고 있다. 2분기 중국 증시에서 가장 먼저 고려할 주요 변수는 이번달 미·중 정상회담(14일~15일)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자가 주목할 의제로 중국 위안화 가치에 대한 통화 합의와 미국의 대중 첨단제조 규제 완화가 꼽힌다. 양국이 위안화 가치 절상에 합의할 경우 올해 2분기에도 위안화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중국 정부의 위안화 국제화 기조와 무역 흑자가 맞물리면서다. 전 연구원은 “위안화 국제화와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7350억달러에 달하는 풍부한 달러 유동성을 감안할 때 중국 정부는 점진적인 위안화 강세를 용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첨단제조 규제 완화는 반도체와 바이오 등 미국 업계의 중국 시장 진입로를 열어줄 수 있다. 양국 간 패권경쟁이 격화하자 미국은 첨단기술과 반도체 장비의 중국 시장 접근을 막아왔다. 전 연구원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첨단제조 규제 완화 합의가 도출될 경우 이는 중국 증시와 테크 섹터의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AI가 삼킨 S&P 500…‘기술주 쏠림’ 역대 최고치

인공지능(AI)발 기업 실적이 글로벌 증시를 견인하고 있다. 기술·AI 관련주에 몰린 투자가 여타 업종을 압도하고 있다. AI를 향한 '투자 쏠림'이 지수 간 성과를 판가름하는 핵심 요인으로 떠오른 것이다. 앞으로도 기술주로 자금이 몰리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기술·AI 업종 비중이 높은 글로벌 증시는 가파른 반등세를 보였다. 지난달 말 기준 국가별 주식시장 상승률은 한국 코스피지수가 1위, 대만 가권지수가 2위, 미국 나스닥종합지수가 3위를 차지했다. 이런 추세는 미국 증시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이미 올해 초 AI 관련주 시가총액은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 시가총액의 약 45%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챗GPT가 출시된 2022년 말 AI 관련주 비중은 25%였다. S&P 500 지수에서 이같은 비중 쏠림 현상은 지수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이 주도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RBC 웰스 매니지먼트(RBC Wealth Management)에 따르면, S&P 500 지수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비중은 1990년 19.4%에서 지난해 40.7%로 두 배 넘게 확대했다. 이들 10개 기업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애플 등 초대형 기술·AI 관련주가 포진해 있다. AI 관련주를 향한 투자금 흐름 역시 뚜렷하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1만선을 돌파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같은달 24일까지 1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최장 상승 랠리' 기록을 연장했다. 상장지수펀드(ETF)로의 AI 투자금 유입도 확대됐다. ETF 정보제공업체 ETF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재 1개월간 미국 ETF 자금 순유입 규모 상위 5개 중 2개(SMH·QQQ)가 AI 관련주에 집중 투자했다. 나머지 3개 역시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S&P 500 지수 자체가 AI 관련주 비중이 높아 투자 쏠림이 구조적으로 심화되는 모양새다. 거세진 AI 주도 강세는 수익률에도 반영됐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재 S&P 500 지수 1년 수익률은 28.32%다. 반면 같은 기간 S&P 500 동일가중지수 1년 수익률은 18.80%에 불과하다. 시가총액에 따라 종목 비중을 배분하는 통상적인 S&P 500과 달리, 동일가중지수는 지수가 포함하는 종목에 똑같은 비중을 배분한다.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한 AI 관련주 비중과 타 종목의 비중이 동일하다는 의미다. 양 지수의 수익률 격차는 시가총액이 높은 소수 종목에 투자가 쏠려 있음을 시사한다. 증권가는 AI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AI 서비스 기업이 매출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산 용량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산 용량 확보를 위해서는 데이터센터 증설이 요구된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컴퓨팅 파워를 충분히 확보한 기업만이 매출을 늘릴 수 있는 구조다"라고 분석하며 “AI 인프라 투자 당위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KB증권에 따르면, 미국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하이퍼스케일러)들도 역시 AI 인프라 공급을 늘리기 위한 자본지출(CAPEX)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면서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CAPEX가 늘어나는 것에 시장은 불안해 하고 있지만, 그만큼 수요가 강한 상황이고 하이퍼스케일러는 그 수요를 바탕으로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사체 피부로 만든 ‘리투오’ 논란에…엘앤씨바이오, “30만 건 안정성 입증” 주장

사체 피부에서 추출한 인체 조직으로 만든 주사제 '리투오'로 논란을 빚은 엘앤씨바이오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리투오'는 세포외기질(ECM, Extracellular Matrix) 기반 스킨부스터(피부 회복 촉진제)다. 인체 조직을 재료로 한 주사제인데도 임상시험이나 품목허가 없이 유통되고 있다는 점이 논란의 핵심이다. 재생의료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리투오와 세포외기질 산업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반박하는 내용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회사는 리투오에 대해 “피부 개선 미용주사로 피부 미세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엘앤씨바이오에 따르면, 재료가 되는 세포외기질(피부 속에서 세포들이 자리잡고 버틸 수 있게 돕는 역할)은 해외에서 기증받은 사체 피부조직으로부터 을 뽑아내고, 이와 함께 콜라겐·엘라스틴 성분 등으로 리투오를 만든다. 현재 논란이 되는 지점은 △사체피부 주사 △사체 기증자 동의 범위 △규제 사각지대 △소비자 부작용 피해 등이다. 권동주 법무법인 화우 바이오헬스센터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K-바이오헬스 포럼'에서 “다른 의료기기는 수년간 임상시험과 막대한 투자를 거쳐 허가를 받는다. 일부 인체조직 유래 제품은 상대적으로 느슨한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포럼에선 인체조직 기반 스킨부스터가 현행 제도상 임상시험이나 품목허가 없이 유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인체 조직 기증자의 기증 취지와 어긋나는 활용에 대한 윤리적 문제 등도 쟁점으로 제기됐다. 리투오가 사체 피부를 직접 주사하고 임상 시험을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출시 이후 리투오가 30만건 정도 사용됐지만 심각한 부작용 없이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품 개발에서 유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은 객관적인 검증과 철저한 관리 체계 하에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체 피부를 얼굴에 직접 주사하는 것이냐'는 의혹에 대해 회사 측은 “세포를 제거해 면역 거부 반응을 없앤 인체유래 무세포 동종진피가 맞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피부의 세포를 완벽히 없애고 남은 콜라겐·엘라스틴 등의 성분을 사용하므로, 사체 피부를 직접 주사한다는 표현은 옳지 않다는 주장이다. '기증자가 사체를 미용 행위가 아닌 의료 행위를 위해 기증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는 질의에 대해 이 대표는 “사전 동의 절차에 따라 미용 목적에 동의한 기증자만을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다"며 “기증된 뼈나 피부를 포함한 조직은 미용 목적을 포함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기로 분류된 기존 스킨부스터와 달리, 인체조직은 별도의 제품 허가를 받지 않고도 의료기관 공급이 가능한 점이 '규제 사각지대를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빚었다. 회사 측은 “일반 의료기기는 제품 단위 허가·사후 시장 감시·개별 인증 절차 등을 거친다. 반면 리투오에 해당되는 인체조직은 기증자 선별검사·무균 공정·전주기 추적·부작용 보고 의무 등 더 엄격한 절차를 밟는다"고 주장했다. 임상 부문을 담당하는 한방희 엘앤씨바이오 부사장은 “인체 조직도 의료기기 의악품 못지않게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식약처에서 관리·감독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준으로 9가지 검사를 통해 감염성을 비롯한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작용 발생에 따른 소비자 피해 관리'에 대해 회사 측은 “부작용 발생시 보고체계·추적관리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며 “식약처로부터 가이드라인을 받아 시스템을 더 엄격하게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 “모든 이식 대상자는 법적으로 고유번호를 부여받으므로 문제 발생시 역추적과 적절한 조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사체 기증자 등록·조직 처리와 유통·사후 관리 단계에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롯데정밀화학, 턴어라운드 전망·반도체 소재發 모멘텀에 강세

29일 장 초반 롯데정밀화학이 강세다. 흑자전환 전망과 반도체 소재 모멘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롯데정밀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4900원(7.60%) 오른 6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롯데정밀화학 영업이익 전망치는 1475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이는 전년 대비 98% 상승한 수치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케미칼과 그린소재 증익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도체 현상액 원료(TMAC)의 판매량 확대 역시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관계사 한덕화학의 TMAH(반도체 공정 소재) 시설 증설은 롯데정밀화학의 TMAC 사업 수요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덕화학의 평택 TMAH설비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롯데정밀화학 TMAC 증설분의 가동률 상승과 제품군 개선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코스피 하락 출발…AI 수익성 우려에 약보합 [개장시황]

국내 증시가 29일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우려로 뉴욕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3% 낮은 6619.08포인트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0.54%) 등 반도체 종목이 밀려났다. SK스퀘어(-0.74%), HD현대중공업(-0.75%), KB금융(-0.06%) 등이 약보합세를 보였다. 현대차(+0.36%), 기아(+0.58%) 등 자동차 종목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1% 오른 1216.91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0.35%), 알테오젠(+1.06%), 레인보우로보틱스(+1.80%), 삼천당제약(+2.55%) 등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1.18%), 리노공업(-1.08%) 등은 소폭 밀려났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14포인트(0.49%) 내린 7138.7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30포인트(0.90%) 내린 24,663.80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25.86포인트(0.05%) 하락한 49,141.93에 장을 마무리했다. 인공지능 개발사 오픈AI의 수익성 우려가 AI 투자 전반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며 관련주에 하방 압력이 가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 대비 0.4원 오른 1474.0원에 개장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코스피 6700선 돌파…기관이 물량 받아내 [마감시황]

28일 국내 증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기업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99포인트(0.39%) 오른 6641.02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은 장중 6700선을 찍으며 사상 최고점을 경신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57억원과 184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357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내림세였다.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0.62%)등 반도체주는 엇갈렸으나 현대차(+5.92%), 기아(+1.97%) 등 자동차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0.85%), 한화에어로스페이스(-4.06%), 삼성바이오로직스(-0.33%), HD현대중공업(-0.89%) 등은 밀려났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60포인트(0.86%) 내린 1215.58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에코프로(+3.26%), 에코프로비엠(+2.89%), 리노공업(+1.46%), 코오롱티슈진(+3.59%) 등이 상승했다. 삼천당제약(-2.92%), 레인보우로보틱스(-0.15%), 에이비엘바이오(-19.28%), 리카켐바이오(-1.21%) 등은 밀려났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장 후반 상승폭이 축소됐고 실적에 따른 업종별 장세가 두드러졌다"고 진단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원 오른 1473.6원에 마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전쟁 면역력’ 높아진 美中日 증시…AI 백신 맞고 상승랠리[글로벌 레이더]

지난해 랠리를 이어가던 글로벌 증시는 올해 초 미·이란 전쟁을 기점으로 변곡점을 맞았다. 전쟁·외교·통화정책까지, 글로벌 변수는 한국 증시를 직접 흔든다. [글로벌 레이더]는 매주 세계 증시의 맥박을 짚고,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변화의 신호를 포착한다. [편집자주] 글로벌 증시가 본격적인 기업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했다. 인공지능(AI)발 수요가 증시 견인의 핵심 요소인만큼, AI 투자 사이클의 수익성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장은 종전협상을 둘러싼 안개를 실적이라는 확실한 키를 잡고 통과하는 모습이다. 지난주(20일~24일) 미국 증시에서는 종전협상 '노이즈'에도 AI 성장주 주도의 랠리가 이어졌다. 이번 주(27일~5월1일) 미국 증시는 그중 어느 기업이 실속 있는지 따져볼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71656.08에 마감하며 다시금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전협상을 둘러싼 '노이즈' 속에서도 AI 수요가 증시를 견인하면서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24,836.60에 상승 마감하며 신고점을 새로 썼다. 다만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4일에는 중동발 변동성과 기업 실적이 충돌하는 장세가 연출됐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선박을 격침하라"는 명령을 내리면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중동 리스크와 물가상승 압력이 지수 성장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채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 현상으로 인해 성장주 밸류에이션이 원래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그럼에도 미국 증시 전반에 걸쳐 '전쟁 민감도'는 낮아졌다는 평가다. '노이즈'에도 시장이 종전 가능성을 높게 보기 때문이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동안 기대됐던 2차 협상은 무산됐지만 양측은 협상을 이어가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며 “협상 과정이 어렵겠지만 전면전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우세하다"고 진단했다. 이번 주 미국 증시의 핵심은 '빅테크' 실적이 될 전망이다. S&P 500 시가총액 기준 약 36%에 해당하는 주요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특히 '매그니피센트 7'(M7)에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메타·애플의 실적 발표가 몰려있다. AI 투자의 손익분기점 돌파 여부가 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승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본지출(CAPEX) 규모와 수익 전환 속도에 따라 종목별 편차가 벌어질 수 있다"고 짚으며 “주도주 투자보다 산업별·테마별 접근이 유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에서는 AI와 전력시설 종목의 주도력이 더욱 강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종전협상 지연·고유가 등 대외변수에도 견조한 흐름이 유지되면서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상해종합지수는 4100선 회복에 근접했으며 심천 ChiNext지수는 11년래 최고점을 찍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에너지저장장치(ESS)·광모듈·우주항공 등 정책 수혜를 입는 종목들이 돋보였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심천 ChiNext지수 시총 상위 7대 기업은 배터리·AI 인프라·광통신·핀테크 등 AI와 연관된 기업이다. 김성은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경제 환경과 '15차 5개년 계획' 정책 추진 등을 통해 이번 강세장은 일부 테마의 과열이 아닌 기타 테크 지수로 확산될 것"으로 관측했다. 수급 측면에서 보면, 매수세는 AI·전력 관련 업종에 집중됐다. 주가가 첨단 성장모델에 대한 기대를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주간 일평균 거래대금 상위 종목에는 이노라이트·폭스콘·기가디바이스 등 AI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신승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강세장에 대해 “본토 하드웨어 기술주에 대한 강세가 재확인됐다"며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를 기초체력 훼손이 아닌 단기적 조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일본 증시에서는 글로벌 AI 투자 사이클에 기댄 기술주 중심 장세가 펼쳐졌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24일 Nikkei225 지수는 1.0% 상승했지만 TOPIX 지수는 0.0% 보합으로 마감했다. 인텔 공급사인 이비덴과 애드반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가 급등했으나, 자동차·운송장비와 제약 업종이 동반 하락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AI 반도체 훈풍이 투자심리를 강력하게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전기기기·정밀기기 업종으로의 자금 유입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이번 주 일본증시 향방을 결정할 분수령은 기업실적 발표가 될 전망이다.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예정돼 있으나, 전쟁 관련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했다는 시장의 판단과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관련 언급 부재로 금리 인상 기대감이 퇴색됐다. 이번 실적 발표 시즌에도 일본 증시 주도주인 반도체·방산·은행 업종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일본 증시 EPS 증가분의 61%를 차지한다. 특히 방산의 경우, 일본 정부의 방위비 증액과 규제 철폐 추진으로 전망치 상향이 기대된다. 다만 내수 업종으로 매수세가 확산되기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소매 판매 등 실물 지표에 유의미한 개선이 없는 점, 에너지 가격 변동성으로 가계에 부담이 지속되는 점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 오한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과의 관계 마찰이 더해지며 방일 수요 불확실성까지 내수 업종의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LG이노텍,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수익성 향상 전망에 강세

28일 장 초반 LG이노텍이 강세다. 올해 2분기 호실적 예상과 패키지기판 수익성 향상 전망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3만7000원(6.90%) 오른 5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LG이노텍 영업이익은 1385억원으로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다. 이같은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16% 증가하게 된다. 패기지기판 영업이익률 상승과 카메라 고객사 증산 수혜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 iM증권 역시 올해 2분기 LG이노텍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37% 상승한 1460억원으로 올려잡았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패키지솔루션의 이익 기여도가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분석하며 “동사 시가총액의 약 65%를 패키지솔루션이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코스피, 종가로도 6600선 돌파…최고치 경신 랠리 [마감시황]

27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6600선을 돌파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반도체·전력기기 종목이 견인했다. 코스닥지수는 로봇·바이오 업종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9.40포인트(2.15%) 오른 6615.0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1019억원과 887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973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름세였다. 삼성전자(+2.28%), SK하이닉스(+5.73%)가 동반 상승했다. 현대차(+2.14%), 기아(-0.52%) 등 자동차주는 엇갈렸다. SK스퀘어(+8.83%), 두산에너빌리티(+1.42%), HD현대중공업(+0.30%)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2.34포인트(1.86%) 오른 1226.18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천당제약(+8.14%), 레인보우로보틱스(+9.31%), 에이비엘바이오(+9.86%), 코오롱티슈진(+1.98%) 등이 상승했다. 에코프로(-0.13%), 에코프로비엠(-0.24%), 리노공업(-11.74%) 등은 밀려났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0원 내린 1472.5원에 마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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