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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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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제정 100주년…전시·팝업·정부 문화행사까지 ‘풍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0.04 08:00

신세계免, 서울 주요 지역서 미디어아트 전시
롯데리아, 홍대점 등 일부 점포서 리아체 팝업
한글양판 꺼내든 BYC, 한글에 복고풍 감성 접목
문체부, 한글주간 전개…광화문광장서 K-팝 전야제
박물관·지자체도 시민 참여형 이색 행사로 동참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외벽미디어에서 선보이는 '한지로 담은 안녕' 미디어아트.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외벽미디어에서 선보이는 '한지로 담은 안녕' 미디어아트. 사진=신세계면세점


올해는 '한글날'의 전신 '가갸날'이 제정된 지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다. 이를 기념해 유통가 곳곳에서도 한글을 앞세운 오프라인 행사와 관련 신제품이 하나 둘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 주도의 대규모 문화 행사까지 풍성한 즐길거리가 예정돼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한글날을 맞아 문화예술 프로젝트 'K-리플렉션'의 하나로 홍인숙 작가와 협업한 미디어아트 '한지에 담은 안녕'을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이다. 제작에는 스튜디오 아텍이 함께 했다.


이 작품은 홍 작가의 한글 조형 작업을 미디어아트로 옮긴 것으로, 한글 '안녕'을 모란꽃과 폭포의 획으로 형상화했다. 20여 점의 작품에서 오려낸 소나무, 봉황, 호랑이 등 전통 길상 요소를 겹겹이 쌓아 입체감을 더했다.




작품은 서울 주요 미디어 공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에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광화문 미디어파사드에서는 이달 3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외벽미디어에서는 이달 1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롯데GRS의 퀵서비스레스토랑(QSR) 브랜드 롯데리아는 오는 11일까지 '맛깔리아-한글날 제정 100돌 잔치'를 선보인다. 홍대점·잠실롯데월드몰 지하1층(B1)점·서울역사점 등 주요 점포에서 '세상의 모든 맛을 표현하는 위대한 한글'을 주제로 팝업을 진행한다.


해당 팝업 내부는 롯데리아가 자체 개발한 서체 '리아체'와 캐릭터 '롯리앙'을 활용한 그래픽 시트로 장식됐다. 이곳에서는 롯데리아의 8가지 맛·식감을 '달보드레', '알근달근' 등 순우리말과 '와구와궁', '두툼탱탱'과 같은 단어로 표현한 리아체 그래픽 포스터를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팝업 매장에 방문 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한글날 한정판 티셔츠를 증정한다. 이달 8일부터는 3개 점포에서 한우불고기버거 세트 구매 시 행운 부적고리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BYC는 '양말은 힙하게, 한글은 멋있게'를 콘셉트로 한 신제품 '한글양말'을 내놓았다. '양말'이라는 글자를 활용한 디자인에 복고풍 감성을 입힌 한글 패키지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소프트 코마 30수 원사를 사용한 이 제품은 남녀공용이며, 한 세트 당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정부에서도 훈민정음 반포 580돌·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한글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 곁에 한글'을 주제로 오는 6~17일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한글주간' 행사를 전개한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오는 6~8일 한글 주제의 미디어파사드·한글문화산업전과 함께 다양한 공연·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8일 오후 7시에는 K-팝 그룹·인디 밴드가 참여하는 전야제도 예정돼 있다.


전국 각지의 한글 관련 기관들과 지방자치단체도 행사에 동참한다. 국립한글박물·국립세계문자박물관·국립국어원·세종시·국어문화원 등도 특별전·공모전·마라톤 대회 등 이색 참여 행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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