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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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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 학업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온라인마케팅학과가 지난 6일 '온라인마케팅학과 학업수기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온라인마케팅학과 재학생들이 학과의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한 학습 노하우와 학교 활동 경험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며, 학과의 강점과 매력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상자 중 한 명인 김혜수 학생(22학번)은 “학교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제가 배우고 있는 강의를 추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내년에도 더 다양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현희옥 학생(22학번)은 “춘천에서 28년간 패션 잡화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서, 온라인마케팅학과의 학습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경제에 온라인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정리했는데 이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임명서 온라인마케팅학과 학과장은 “재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블로그를 통해 학과의 전공과 특장점을 자세히 알림으로써, 학과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보다 친근하고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5학년도부터 디지털마케팅학과에서 온라인마케팅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하는 세종사이버대는 교육과정을 더욱 강화해 AI와 데이터 중심 시대에 걸맞은 실무형 마케팅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온라인마케팅학과는 AI 기반 광고와 콘텐츠 제작, 온라인커머스 구축, UX 리서치 등 실무에 활용도가 높은 과목들을 신규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이 인공지능 활용 능력,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태블로 데스크탑 스페셜리스트, SQLD, 구글 애널리틱스 등 업계에서 선호하는 자격증 취득 과정도 심화 지원한다.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2025학년도 봄학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온라인마케팅 특화 학과로서, 교육수요자와 현업 중심 마케터들에게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온라인마케터와 온라인커머스 전문가를 배출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웹툰학과, 정시모집 전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한국IT전문학교 웹툰학과가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비실기전형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내신 4~7등급의 수험생,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웹툰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12월 31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능 성적 위주의 선발 방식을 채택하는 상황에서 한아전은 실기 없이 창의성과 열정을 중점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한아전 웹툰학과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웹툰 작가 강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특강, 웹툰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웹툰산업, 애니메이션, 그래픽디자인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과에서는 웹툰작가, 웹툰PD, 스토리작가, 캐릭터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무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아전 웹툰학과는 꾸준히 네이버 웹툰작가를 배출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웹툰과 졸업생들은 네이버, 카카오페이지, 투믹스 등 주요 웹툰 플랫폼에서 작품을 연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웹툰 산업의 성장과 함께 수험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웹툰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본교에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웹툰학과는 직업반 및 특성화고 출신 대학 진학 희망자들도 지원할 수 있다. 학생들의 성장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습 중심의 프로젝트 교육을 진행하며,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한아전은 웹툰학과 외에도 시각디자인학과, 애니메이션학과, 일러스트레이터학과 등 다양한 콘텐츠 관련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콘텐츠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웹툰학과 및 관련 학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IT전문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전기공사 엔지니어에서 시니어모델로... 박용석의 도전과 활약

인생은 속도가 아닌 방향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움츠렸던 중장년층이 새로운 꿈을 찾아 도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모델과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자신감을 되찾는 시니어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시니어모델 박용석 씨가 눈에 띄는 활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용석 씨는 IT 및 전기공사 엔지니어로 활동하면서도 시니어모델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고 있다. 그는 “나이는 상관없다. 누구나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고 싶은 꿈이 있다"며 “오래전부터 모델 활동을 꿈꿨다. 무대 위에서 느끼는 카타르시스와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박용석 씨는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 입학하며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모델로서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동시에 YJ모델에이전시(대표 가윤정) 전속 모델로 다양한 무대와 광고 캠페인에 참여하며 활약 중이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 멋진 사랑을 하며 두 딸에게 떳떳하고 당당한 아빠가 되기 위해 술, 담배를 끊었다"며 “멋진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일본 만화 시티헌터처럼 부드럽지만 차별화된 카리스마를 무대에서 선보이며 독창적인 캐릭터 구축에 힘쓰고 있다. 박 씨는 “중년이 되어도 꿈을 가질 수 있다는 걸 제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고 싶다"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전문 모델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25일 동대문 DDP패션몰에서 열린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의 광고모델선발대회에서 박용석 씨는 시니어모델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 행사는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총장 김남렬) 주최, YJ모델에이전시 주관으로 열렸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모델들이 도전에 나서는 자리였다. 가윤정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초빙교수는 “박용석 모델은 시니어모델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다양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많은 시니어들이 박용석 씨처럼 도전을 통해 세대 간 격차를 허물고 아름다운 인생의 하모니를 완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용석 씨의 이야기는 중년의 도전과 변화가 얼마나 큰 감동을 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 그의 열정과 노력은 같은 길을 걷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국악뮤지컬 ‘홍길동’,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 담아 22일 개막

허균의 고전소설 홍길동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국악뮤지컬 '홍길동'이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사단법인 청강창극단이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길동'은 2024년도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창작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장성군이 주최하고 청강창극단이 주관한다. 국악뮤지컬 '홍길동'은 전통 리듬과 판소리, 안무가 결합된 작품으로,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나눔의 삶을 전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작품은 1932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미국 하와이 대학에서 시작된 홍길동 공연이 일본 형사의 방해로 혼란에 빠지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는 미국에서 온 홍길동과 진짜 홍길동이 역사 속에서 만나는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진다. 2015년 창단된 청강창극단은 다양한 연령대의 단원들이 함께 연습하며 창작뮤지컬을 제작해왔다. '홍길동'은 이들의 노력을 집약한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새로운 예술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은 22일 오후 2시와 5시, 23일 오후 2시와 6시, 2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입장료는 1,000원으로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김영만 연출, 김상철 음악감독, 김선영 안무가가 함께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국악뮤지컬 '홍길동'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장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청강창극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모델 강사이자 시니어모델 전면구 씨, ‘체형 맞춤 워킹으로 전문 모델로 질주’

시니어 세대가 젊은 시절 억눌렸던 끼와 열정을 되찾으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삶과 즐거운 사회활동을 지향하는 이들은 이제 사회적 중추에서 소비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아웃도어 및 패션 브랜드 등 다양한 기업들이 시니어 모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이들의 위상을 강조하고 있다. 모델 강사이자 시니어모델로 활동 중인 전면구 씨는 젊은 시절부터 패션과 모델에 대한 꿈을 품었지만, 당시 생계와 용기가 없어 이를 실현할 수 없었다. 그러나 50세를 넘긴 후, 가족의 응원과 함께 꿈을 다시 꿀 용기를 얻었다. 전면구 씨는 “아이들이 독립한 후 가족의 응원으로 모델 수업을 들으며 꿈을 실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2022년 맨헌트코리아 베스트포즈상을 수상하고, 영시니어 세커프라이즈 2위에 오르며 모델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지방행사에 참여하며 모델 강사의 꿈도 키워나갔다. 그는 연세대에서 모델워킹 자격증을, 국제인재역량개발원에서 모델디렉터 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연세대와 세명대 평생교육원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송호대 연기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또한 2023년 강원도 시니어모델 조연출, 2024 풍기인삼축제 남옥선 한복염색 패션쇼 연출 등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경북 영주에서 라움모델 에이전시를 설립한 그는 1단계 체형 교정과 바른 걷기, 2단계 체형에 맞는 모델 워킹 교육을 통해 수강생의 건강과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무대 위에서 가장 행복하다. 더 늦기 전에 도전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행사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면구 씨는 서정적 가사와 애틋한 멜로디를 담은 곡 '우리 함께라면'을 통해 무대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는 “힘든 시간에도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윤정 YJ모델에이전시 대표는 “전면구 씨는 세련되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무대 위에서 예술성을 발휘하는 실력 있는 시니어모델"이라며 “시니어 모델들이 더 큰 무대에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면구 씨의 열정은 늦깎이 모델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어릴 적 내성적이었던 소년이 지금은 무대 위에서 행복을 느낀다"는 그의 말은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이 늦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사이버보안학과, 수능·내신 미반영, 면접 100% 전형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 선발

한국IT전문학교 사이버보안학과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 전형으로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로, 내신 4~7등급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사이버보안학과는 정보보안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4년제 학사 학위 취득 과정을 운영하며,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모집 전형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IT전문학교는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키우고, 정보보안 분야 취업에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정보보안 관련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학교 측은 “IT 전문가 네트워킹과 팀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학생 만족도를 높이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버보안학과는 일반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합격자와 특성화고 졸업생들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직업반·특성화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다양한 학생들이 정보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는 사이버보안학과 외에도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 빅데이터학과 등 다양한 IT 관련 학과에서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현재 2025학년도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 및 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3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IT전문학교의 수능·내신 미반영 전형은 정보보안 산업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학 기회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디 뮤지션 9명의 염원 담은 옴니버스 캐럴, ‘모두 선물 받길 바라요’ 공개

인디 뮤지션 9명이 참여한 옴니버스 크리스마스 캐럴 '모두 선물 받길 바라요'(Christmas Gift)가 11일 정오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YG PLUS 유통)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캐럴은 인디 음악 전문 레이블 케이에이씨미디어그룹 산하 T9-H.ENT이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온 연말 크리스마스 음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지난해 발표한 음원에서 기후 위기와 자연에 대한 경각심을 담았다면, 올해는 전쟁 등으로 혼란스러운 세계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신곡 '모두 선물 받길 바라요'는 캣츠파다의 Rums가 작곡하고, 싱어송라이터 강예영과 하지안이 작사에 참여했다. 팝 알앤비 장르를 기반으로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크리스마스 종소리가 어우러져 계절감을 살렸으며, 여기에 트랩(Trap)과 일렉트로 팝(Electro Pop) 요소를 더해 독특한 K-POP 캐럴로 완성됐다. 이번 곡에는 강예영, 캣츠파다, 케이.피(은하), zxng 등의 인디 뮤지션과 어린이 가수 이엘리, 손가온, 송은별이 참여했다. 이들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어린이 가수들의 청량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캐럴을 탄생시켰다. 가사는 “온 세상에 크리스마스 선물 가득 넘치게 해주세요. 혹시라도 그중에서 못 받는 사람은 한 명도 없길 바라요"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멜로디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어 크리스마스 시즌에 새로운 '크리스마스 주문'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현철 대표는 “우리나라가 정치와 경제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크리스마스 음원을 발표하는 것이 조심스럽기도 하다"면서도, “만약 산타가 선물을 준다면,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가 회복되어 국민들이 축제처럼 이번 곡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캐럴은 인디 뮤지션들의 개성과 따뜻한 염원을 담아낸 음악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사회복지사에서 시니어 모델로, 김미숙의 도전과 변신

최근 '액티브 시니어'라는 용어가 주목받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는 자신을 위한 투자에 아낌없이 나서며, 운동과 뷰티를 통해 건강과 외모를 가꾸는 데 적극적이다. 이들은 재취업이나 창업 등 다양한 생산 활동에 참여하며 실버산업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시니어 모델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활약하며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이 바로 시니어 모델 김미숙 씨다. 사회복지사로서 오랜 기간 복지 분야에서 활동했던 그는 인생 후반부에는 자신만을 위한 도전을 해보겠다는 결심을 품었다. 우연히 광고모델 대회에 참가한 그는 '위너'라는 결과를 얻으며 모델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김미숙 씨는 “사회복지사로서 많은 일을 해왔지만, 노년에는 나 자신을 위한 일을 해보고 싶었다"며 “광고모델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 계기가 되어 5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세스 글로벌 유니버스'에 참가했고, 각국의 대표 참가자들과 교류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 자신이 참가했던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초청되는 행운도 얻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미숙 씨는 건강 프로그램 촬영에도 참여하며 시니어 모델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는 “전문 시니어 모델로서 여성의 다양한 캐릭터를 부각시키고, 시대에 뒤떨어진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며 “전 세계 무대에서 K-콘텐츠를 알리고, 중년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가윤정 YJ모델에이전시 대표는 김미숙 씨에 대해 “세련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예술적 표현을 선보이는 실력 있는 시니어 모델"이라며 “시니어 모델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시니어들이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미숙 씨의 도전은 중년 이후의 삶이 새로운 시작과 가능성의 시기임을 보여주며,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수능 6등급 수험생에 맞춤형 지원책 제시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이 수능 성적과 내신에 구애받지 않고 새로운 진학 기회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미래교육원은 고3 졸업 예정자, 고교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와 정시 전형과 무관하게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수능 5~6등급의 중위권 수험생들도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문·이과 구분 없이 선택할 수 있으며, 면접전형을 통해 인서울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시 지원 횟수에 포함되지 않아 추가·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적성과 흥미를 바탕으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미래교육원은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며, 대표적으로 컴퓨터공학, 정보보안, 인공지능, 심리학, 체육학, 실용음악 등 폭넓은 학문 분야를 제공하고 있다. 음악학사 과정의 경우, 면접과 실기고사(자유곡 1~2곡) 병행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평가한다. 고교 졸업자는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140학점 중 84학점을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하면, 숭실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은 평균 2년 내외로 설계돼, 학업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대학원 진학, 취업, 학사편입 등 다양한 경로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신입생을 지원하고 있다. 봉사장학금, 입학장학금, 성적장학금 등으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서울 숭실대 캠퍼스 내에 위치해, 중앙도서관, 체육관 등 학교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학생회 활동, 체육대회 등 다양한 교내 활동에도 참여가 가능해 학생들의 캠퍼스 라이프를 풍요롭게 한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학사학위 취득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수능과 내신 성적의 한계를 넘어 자신만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중위권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국제대 학생이자 시니어 모델 이철순 씨, “무대는 나의 체질…도전 멈추지 않겠다.”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제2의 인생을 개척하며, 젊은 세대와도 당당히 경쟁한다. 은퇴 이후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평소 꿈꿨던 분야에 과감히 도전하는 이들의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 재학 중인 이철순 씨는 그 대표적인 사례다. 댄스스포츠 강사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벨리댄스, 라인댄스 강사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연히 지인의 추천으로 시니어 모델에 도전하게 됐다. 이철순 씨는 “무대에 서는 일이 체질이다. 강사 생활 덕분에 무대에서 떨림 없이 자신감을 발산할 수 있다"며, 현재 안성, 죽산, 평택 등의 지역에서 라인댄스 강사로 활동하며, 송탄 부락 사회복지관과 안성 농협 문화센터 등에서 시니어 모델 차밍교실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세 번째 스물(60세)을 맞아 재능기부와 다양한 무대에 서는 꿈을 키워가고 있다"며,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과거 잊고 살았던 꿈을 지인들과 나누며 교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철순 씨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무대를 즐기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전문 시니어 모델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자신만의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시니어 세대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가윤정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초빙교수는 “시니어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니어들이 세대 간 격차를 허물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아름다운 인생 하모니를 완성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철순 씨의 사례는 나이에 관계없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해가는 시니어 세대의 활약을 보여준다. 그의 도전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며, 무대 위에서 그려나갈 그의 여정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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