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http://www.ekn.kr/mnt/thum/202507/news-p.v1.20250719.6b9d1dd79d5242489e121c13f9b83206_T1.jpeg)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지난 17일 저녁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 사고로 심리적 불안감을 겪는 시민을 위해 현장 중심 심리 지원에 나섰다. 우선 이재민 대피소인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재난 초기 겪는 불안, 무기력, 혼란 등 심리 반응으로부터 신속하게 이재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상담소에선 전문 상담을 받기 전 당장 심리적 안정감과 지지를 제공하는 심리적응급처치(PFA, Psychological First Aid)를 시행한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감정 조절과 마음 이완에 도움을 준다. 심리상담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 외에는 24시간 위기 상담 전화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국가트라우마센터의 '마음안심버스'가 소하동 화재 현장을 찾아 심리 회복을 지원한다. 마음안심버스는 재난이나 사고 등으로 심리적 충격을 겪는 사람의 마음을 돌보기 위한 이동식 심리 지원 버스로,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평가, 1대1 전문가 상담 등 맞춤형 심리 회복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명시가 큰 사고로 트라우마를 겪을 시민을 위해 사고 직후 국가트라우마센터에 신속히 지원을 요청하면서 지원이 이뤄졌다. 사고와 직접 관련이 없더라도, 사고 소식으로 인해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물리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정신적 회복 없이는 진정한 일상 복귀가 어렵다"며 “광명시는 피해자와 시민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오는 21일부터 모든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포시는 소비쿠폰 지급 준비에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군포시는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창구를 설치하고, 민원콜센터를 통해 신청 방법과 사용처 등 다양한 시민 문의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소비쿠폰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지역사랑상품권(군포愛머니) △각 카드사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지역화폐 및 선불카드의 경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용-체크카드는 제휴 카드사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1차 신청은 7월21일부터 9월12일까지 접수하며,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1·6 : 월요일 △2·7 : 화요일 △3·8 : 수요일 △4·9 : 목요일 △5·0 : 금요일)가 적용된다. 오는 28일부터는 요일제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군포시 관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사행성 업종, 환금성 업종 등에선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 기한은 11월30일까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9일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민생 회복이란 국가 정책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회복을 뒷받침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현란한 조명 아래 전자음이 쏟아지고, 발바닥은 리듬에 따라 흐른다. 관람객 흥은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이곳은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특설광장이다. DJ 수빈의 손끝에서 시작된 리듬은 DJ소다, 이나, 주디 등을 거쳐 박명수의 익숙한 외침과 어우러져 광장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만들었다. '2025 WSL 시흥 코리아 오픈'이 개막한 18일, 저녁에는 '2025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도 막을 올렸다. 한낮 서퍼의 열기는 이날 밤 DJ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웨이브파크 광장을 현란한 조명과 비트로 가득 채웠고, 2000여명 관람객 함성과 웃음이 거북섬을 가득 채웠다. 써머비트 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WSL 개막식에 참여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지고 있는 만큼, 남은 일정 동안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서핑의 진정한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대 주변에는 시흥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이 마련돼 방문객은 열기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느꼈다. WSL 대회 이튿날인 19일 저녁에는 전국 대학의 신예 DJ들이 무대를 이어받아 써머비트 페스티벌 대미를 장식한다. 젊은 감성과 자유로운 에너지가 일렁이는 무대가 웨이브파크를 찾은 모든 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18일 일선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신청 과정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안산시는 오는 21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시작함에 따라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현장 접수처 설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앞서 18일 이민근 시장은 상록구 성포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오프라인 접수 창구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만난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민근 시장은 “시민 모두가 불편함 없이 신속하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난달 18일 기준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1차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1차 지급액은 일반 시민 15만원, 차상위 및 한부모가족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원이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1·2차 지급분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21일부터 첫 주 동안은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주말(토·일요일)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불가하다. 200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는 개인 신청이 원칙이나, 미성년자의 경우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대신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카드사 어플리케이션과 누리집, 안산사랑상품권(다온카드) 어플리케이션 등 온라인 채널과 동 행정복지센터 현장 창구, 은행 영업점 현장 창구 등에서 가능하다. 이민근 시장은 “현장 준비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시민께 불편이나 혼란이 없도록 하라"며 “첫 시작부터 신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18일 강화군 소재 라르고빌 리조트에서 시협의체 20주년과 동협의체 10주년을 기념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함께 걸어온 20년, 이웃과 함께한 10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잔행됐으며, 복지 현장에서 활약하는 31개 동 협의체 위원과 시협의체 위원, 관련부서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의체 활동을 함께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는 한편 앞으로 방향을 다각도로 심도 있게 모색했다. 아울러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했다. 퀴즈로 안양시 다양한 정보와 정책을 쉽게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재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은 “협의체가 위원들과 함께 지난 시간 동안 수많은 변화를 이뤄내고 성장했다"며 “680명 위원들 헌신과 열정과 신뢰로 뜻깊은 시협의체 20주년, 동협의체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오전 워크숍 출발을 환송하는 자리에서 “한결같이 주민 곁에서 활동해준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민과 관이 협력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05년 출범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통합적 사회보장체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2015년에는 31개 동 협의체가 구성됐으며 주민 참여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