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kkjoo0912@ekn.kr

전체기사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0일 문예회관에서 국내 응급의료 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초청해 2월 직원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이국종 원장은 평소 뛰어난 의술과 헌신적인 자세로 많은 시민 생명을 구했고 다수 방송 및 작가 활동으로 대중에게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이국종 원장은 '끝의 시작'을 주제로 위기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시작을 향한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전달했다. 그동안 이국종 원장은 생사 경계를 넘나들며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위급상황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난관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기 속 정신적 성장 과정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며 고양시 공직자에게 깊은 성찰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를 주었다. 한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고양시 전역 수도계량기를 모두 원격 관리로 전환한 스마트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도시설계 대상 2년 연속 수상을 언급하며 직원과 기쁨을 함께했다. 인사 말미에는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가 말한 “목표는 있으나, 길은 없다. 우리가 길이라 부르는 것은, 망설임이다"를 인용한 뒤 “공직자 여러분이 올해 세운 목표를 향해 망설이지 않고 전진해 가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수동면 비금리~서울 청량리 구간을 운행 중인 330-1번 버스를 내달 1일부터 땡큐 32번(차산리~비금리~호평동)으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수동면에서 330-1번 버스를 탑승해 청량리까지 이동하는 승객은 평일 기준 1일 평균 1.8명이며, 수요 부진으로 인한 지속적인 감차로 현재 2대로 하루 6회 운행(배차간격 최대 250분)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330-1번 버스 운영을 효율화하고, 수동면 주민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땡큐 32번 버스 3대를 추가 투입해 하루 13회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 전환으로 배차간격은 출퇴근시간대 기준 50분까지 단축되며, 기존 운행 중인 노선을 더해 수동면사무소~마석역 구간 버스 운행 횟수가 하루 126회까지 늘어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올해는 변화된 여건에 맞는 버스노선 개편으로 대중교통의 질적 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올해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해 남양주FC 후원사 대표들과 함께 지난 7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신년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 정담회는 남양주FC 구단주인 주광덕 남양주시장, 문한경 대표이사, 신현철 단장, 김성일 감독, 후원사 대표 등 33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는 정담회에서 '시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남양주FC'를 목표로 어린이 축구교실과 사회공헌활동 등 팬 프렌들리 구단으로 도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광덕 시장은 정담회에서 “작년 남양주FC가 누적 홈 관중 수 1위를 달성했는데, 이는 시민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척도라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도 축구 팬 사랑을 한몸에 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한경 대표이사는 “올해도 남양주FC가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수단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FC는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세종SA팀을 상대로 '2025 K4리그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8일 동두천보건소 건너편 공원부지에서 열린 2025년 동두천시민 안녕 기원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동두천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임상오-이인규 경기도의원, 동두천시의원, 동두천시민 등이 추운 날씨에도 2025 을사년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참석했다. 행사에선 먹거리 마당이 열렸으며, 가족 또는 동아리 대항 윷놀이 대회,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도 마련됐다. 국악, 농악, 색소폰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과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새해 소원과 염원을 담은 소원지를 작성하며 동두천시와 시민의 한 해 시작을 기원했으며 대월령 축원제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형덕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우리의 새해 소망과 염원의 열기는 더욱 뜨겁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새로운 변화를 체감하고, 더욱 발전하는 동두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출산 산모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 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25년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출산 후 양주시에서 출생 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0만원 상당 한우와 한돈 등 축산물 꾸러미가 제공된다. 신청은 내달 4일부터 경기민원24 누리집 '경기민원 신청' 페이지에서 산모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 작년부터 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해 산모에게 5만원 상당 축산물을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두 배로 늘려 산모 건강 증진과 국내산 축산물 소비 촉진에 더욱 기여할 전망이다. 송진영 축산과장은 “많은 산모가 축산물 꾸러미 지원으로 건강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출산 장려 및 복지 정책 일환으로 산모 건강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맞춤형 복지 사업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올해부터 새롭게 지정한 '대중교통의 날(2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당일 관내 모든 마을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파주시는 지난 5일 '파주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기본 조례'를 개정해 '대중교통의날'을 지정하고 이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관내 마을버스 1일 무료 운행을 진행한다. 무료 운행은 파주를 운행하는 모든 마을버스 노선에서 시행된다. 파주시민뿐 아니라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승차할 때 현금이나 교통카드 단말기를 찍지 않고 탑승하면, 이용 요금이 전부 면제되며 하차할 때도 카드 단말기를 찍지 않아야 한다. 이번 마을버스 무료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시민 교통비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일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파주시가 기본사회 선도 도시로 거듭나도록 보다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문화재단이 문화예술단체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파주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파주 공연예술 지원 △파주 예술로(路) 지원 △파주ON버스킹 사업 참여자를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아울러 이달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파주시민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모두가 마을,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해 관내 문화공간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뼘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 이들 지원사업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파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 공연예술 지원은 전문 공연단체 약 10개 단체를 지원할 예정이며 공연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한다. '파주 예술로(路) 지원은 파주시에서 활동하는 생활예술단체 공연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에게는 일상 속 공연을 제공한다. 약 20개 단체를 지원할 예정이며, 생활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한다. 파주 On 버스킹은 개인 예술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연예술 전 분야를 공모하며 선정된 25개 팀은 팀별로 2회씩 공연한다. 마을문화 지원사업 '모두가 마을'은 시민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일반 부문과 청년 부문으로 나눠 공모하며 총 9건의 프로젝트당 최대 600만원 운영 지원금, 컨설팅,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문화공간 공유 활성화 사업 '한뼘'은 관내 문화공간을 지원해 파주시 문화공간을 활성화한다. 약 5곳을 지원해 시민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0일 “매년 2월 중 각종 지원사업을 통합 공모해 지원자가 예측 가능하고 사전에 계획할 수 있도록 해서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민 염원을 담아 작년 11월 출범한 파주문화재단은 문화예술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시민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리는 문화복지를 실현하고자 시민, 예술인, 마을과 문화공간을 대상으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kkjoo0912@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지난 7일 월곶~배곧 보도교 설치 공사와 관련해 춘천시 '춘천사이로248'에 대한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보도교 설치 공사 관련 사업 규모 및 형식 적정성을 검토하고 다양한 주민 편익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날 현장 답사에는 오인열 의장을 비롯해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지역구 시의원,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춘천시 소재 춘천사이로248은 수변 자원을 활용한 의암호 수변 전망 출렁다리다. 춘천시가 의암호의 새로운 전망대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 및 관광 명소화를 위해 조성했다. 시흥시의원들은 춘천시청에서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과정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출렁다리 운영 및 관리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출렁다리 구조 및 안정성 확보 방안, 야간 운영 및 안전관리 대책, 설계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사회적 약자의 이용 가능 여부 등을 질문하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 시흥시의원들은 직접 춘천사이로248을 둘러보며 시흥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아울러 월곶~배곧 보도교 건립을 추진하면 단순한 보행 기능뿐 아니라 관광 요소를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보행 안전성 확보와 경관적 요소를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도록 집행부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서명범 도시환경위원장은 10일 “춘천사이로248 사례를 참고해 우리 시흥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보도교 설치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도시환경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월곶~배곧 보도교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인열 의장은 “시흥시의회는 시민 대변자로서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번 현장 답사를 통해 얻은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월곶~배곧 보도교 설치 공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월곶동 월곶중앙로와 배곧동 해송십리로 일원을 연결하는 월곶~배곧 보도교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경인일보가 '의왕시 뉴스 스크랩 이용 중단…공직사회 불만 목청'이란 제목으로 보도한 기사에 대해 “의왕시 뉴스 스크랩 예산 삭감은 의왕시 행정의 확증편향 때문"이라고 10일 반박했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장과 의왕시 공직사회를 비판하는 부정적 기사를 제외하고 스크랩해 오는 확증편향적 행태에 대해 2023년부터 의왕시의회가 지적 및 시정을 요구했고, 의왕시 담당부서는 '시정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실제 시정이 되지 않아 결국 특단의 조치로 예산 삭감이 이뤄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예산 삭감 원인을 의왕시의회로 돌리고 싶겠지만 듣기 싫은 비판적 소리는 듣지 않으려 하는 의왕시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몸에 좋은 약은 쓰다고 했는데 자꾸 단맛에만 취하다 보면, 결국 시정은 병들어 시민으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으니 이제라도 비판적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의회가 지적한 사항들에 대해 의왕시가 앞으로 일신우일신 하는 자세로 시정하겠다면 얼마든지 관련 예산에 대한 삭감 의견 기조를 바꿀 의향이 있다"고 천명했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그동안 담당 부서에 몇 차례 문제를 제기하고 작년 12월 제308회 의왕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통해 관련 사항에 대해 공식적인 질의 및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지난 7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제184회 임시회 대비 집행부와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종훈 의장 등 시의원, 집행부 노인장애인과 등 8개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주요 현안 18건을 놓고 다각도로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남부노인복지관 및 청년취창업센터 통합 건립, 포천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공모 선정 및 사업 추진계획, 38선 안보공원 조성, 2025포천한탄강세계드론제전 개최, EBS 인공지능(AI) 공공학습센터 운영, 올해 빈집 정비 등이다. 포천시의회는 포천천 수변공원 조성, 38선 안보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에서 시민의 사소한 의견이라도 적극 반영해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공원 조성을 주문했다. 또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니 중복 사업은 아닌지, 구체적인 계획 없이 막연한 계획만으로 추진하는 것은 아닌지 면밀히 검토해 시민 혈세가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종훈 의장은 “올해 포천이 발전을 거듭해 변화와 혁신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천시의회와 집행부 간 긴밀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오로지 시민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제언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제184회 임시회를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개회하며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조치 결과 보고와 조례 및 예산 등 심의가 예정돼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올해 첫 회기인 제337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시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한다. 이번 임시회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열리며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결의안 등 상정된 27개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 하남시의회는 정병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지하철 9호선 연장)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정병용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 1지구에서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와 남양주시 왕숙신도시-진접2지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약 17.6km의 철도를 건설하는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은 수도권 동북부 교통 체증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는 핵심 국책사업으로, 주민의 실질적인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오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려면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지역 발전을 고려한 세부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하철 출구 위치 선정 및 무빙워크 설치 적극 검토,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을 연결하는 도심 환승 교통 시스템 구축, 지역 관광지 및 상권 활성화를 촉구했다. 2025년 시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자치행정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에서 45개 부서 및 기관 별로 각각 실시되며 각 상임위원회 회의는 영상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하남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하남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 '하남시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과 집행부 제출 안건을 심의한다. 도시건설위원회는 '하남시 홀로 사는 노인 등의 반려동물 입양 및 양육 지원 조례안', '하남시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운영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하남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2025년 하남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 방향성과 목표을 공유하고 시정 밑그림을 그려보는 중요한 회기"라며 “새해 첫 업무보고인 만큼 집행부가 계획한 사업들이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새해에는 시민과 소통을 더 활성화하고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여 시정을 살피고 지역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35만 하남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임시회 기간 심의한 안건 등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견지를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및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물량은 전기승용차 500대, 전기화물차 50대, 수소승용차 20대로 총사업비 44억원이 투입된다. 전기자동차는 차량 성능과 규모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88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550만원이다. 수소전기자동차 지원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넥쏘'로 3250만원이 정액 지원된다.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대상 차량 및 세부 지원 금액은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연속해 30일 이상 군포시에 거주하한 18세 이상 시민, 군포시 소재 법인, 기업, 공공기관 등이다. 전기자동차 지원 사업에서 추가지원금도 확대된다. 전기승용차의 경우 차상위계층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생애 최초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19세이상 34세 이하 청년은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가구의 경우 2자녀는 100만원, 3자녀는 200만원, 4자녀 이상은 30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노후전기차를 폐차 후 전기차를 재구매해도 국비 2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화물차의 경우 농업인이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 지원된다. 신청은 2월7일부터 12월8일까지 접수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을 원하는 시민이 제조-판매대리점에서 신청서 작성 및 구매계약을 마치면, 제조-판매대리점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박인순 환경과장은 10일 “전기차 개별 지원 보조금은 매년 감소해 자부담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로 전기차 구매에 관심 있는 시민은 이런 점을 참고해 적극 신청해 달라"고 권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농촌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증축해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촉진하고자 농촌 주택개량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촌 주택개량은 정부의 지방 소멸 대응 및 농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농촌에서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세대주나 농촌에 주택을 신축해 거주하고자 하는 무주택세대주 등을 대상으로 건축방식에 따라 최대 2억5000만원의 주택건축 자금을 연 2%의 낮은 금리(40세 이하 1.5%)로 농협은행을 통해 대출을 지원한다. 올해 김포시는 총 5세대를 지원할 예정이고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세대주는 미리 농협에서 자격요건에 부합한 지 대출 상담을 받아보라고 권장했다. 신청 방법은 오는 21일까지 주택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김포시 건축과에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김포시 건축과 관계자는 “농촌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신다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가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부천시는 3개 구와 37개 일반동 설치, 소통담당관 신설 등 시민과 거리 좁히기에 힘써왔다. 이런 노력을 통해 고충민원 만족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작년보다 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행정기관의 고충민원 처리 역량 증진 및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년 각급기관이 제출한 고충민원 처리 실태 실적을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을 제외한 시-도교육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등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처리한 고충민원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고충민원 처리 노력도를 비롯해 △고충민원 해결-예방 노력도 △고충민원 관리-점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 등 4개 지표로 나눠 이뤄졌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고충민원 처리 실태 평가에서 동일 평가군에 속한 75개 기초자치단체의 평균점수 76.64점을 크게 웃도는 100점을 기록하며 기관 그룹 내 1위를 차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0일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충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직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고 꼼꼼한 민원 처리로 시민의 고충 해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역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정책'을 통해 총 600억원 규모의 육성 자금을 편성했다. 특히 재해기업 지원을 새롭게 도입해 재해로 피해를 본 기업의 신속한 경영안정을 지원한다. 자금별 규모 편성은 일반자금 500억원, 특별자금 50억원, 재해자금 50억원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재해나 경기침체 등 외부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 회복을 도울 방침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운전자금 융자 한도는 업체당 3억원 이내로 하며, 1~3년 상환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대출 금리의 0.5%에서 최대 3%(특별금리, 우대금리 포함)까지 이차보전이 가능하고, 상환 만기 도래 업체는 1년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 재해를 입은 기업에는 상환 기한 1~5년간 최대 5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한 재해자금을 신설하고, 이차보전율도 기존 대비 높은 5%를 지원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0일 “중소기업 안정적 성장이 지역경제 회복에 핵심인 만큼, 자금난을 겪는 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2월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 및 시흥시 협약 7개 은행(기업, 신한, 국민, 농협, 우리, 하나, 대구)에서 할 수 있다. 자금별 지원 대상 및 제출서류 등 세부 내용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휴게 여건이 열악한 취약 노동자의 휴게시설 개선을 위한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장노동자의 열악한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 안산시는 작년 총 5곳 사업자에 7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가운데 올해는 총 4곳을 선정,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중소제조업체 등이다. 개별휴게시설 3곳에 각 최대 1000만원씩을 지원하고, 2개 기관 이상이 사용하는 공동휴게시설 1곳에는 최대 40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 사업에선 공동휴게시설 신청 기준을 기존 3개 기관 이상 공동 사용에서 2개 기관 이상으로 완화했다. 또한 섬유(염색) 업종이거나 공동휴게시설-성별 구별 휴게실 설치 계획이 있는 경우, 생활임금 서약기업인 경우에는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해 참여를 독려한다. 지원 범위는 △휴게시설 신규 설치나 개선 △기존 휴게시설 구조물-환기시설-냉난방시설-도배 등 개보수 △에어컨-소파 등 비품 교체나 신규 구입 등이다. 다만 보조금의 5~20%는 사업자가 자체 부담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경우 오는 28일까지 구비서류를 안산시 노동일자리과에 직접 접수하거나 전자우편(khh0220@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신청의 경우는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까지 인정한다. 안산시는 서면 심사와 현장 조사, 선정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내달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노동일자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한 신규 공무원이 지난 5일 시장에게 2025년 업무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50초 분량의 정책 홍보영상을 띄웠다. 모 라면 광고를 패러디해 임팩트 있게 만들어진 영상은 문구-나레이션-자막까지 모두 챗GPT로 제작됐다. 지난 1월13일부터 각 실국소-기관별로 진행 중인 '고양특례시 2025년 업무보고'가 마무리돼 가는 가운데 SNS, 영상, 인공지능(AI) 대화 등을 활용한 파격적 보고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 많은 부서에서 쇼츠-릴스처럼 숏폼(1분 이내 짧은 동영상) 형태의 '영상보고서'를 업무보고에 활용했다. 토론 시간에는 유튜브와 핀터레스트(이미지 공유 소셜미디어)로 국내외 도시 사례를 공유하고, 챗GPT에 질문해 정책 아이디어를 구했다. 업무보고에 디지털 매체를 도입하면서, 젊은 감각을 가진 실무자들이 시장과 직접 소통에 나섰고 토론 분위기도 수평적으로 전환됐다. 6급 이상 팀장-과장 중심으로 참여하던 업무보고는 올해부터 7~9급 실무자 참여율이 대폭 높아졌다. 특히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직급 역순으로 자리를 배치해 새내기 직원 중심으로 시장과 소통했다. 이러한 변화는 AI, 빅데이터에 대한 이동환 고양시장의 남다른 관심에서 비롯됐다. “디지털 기술을 공공이 먼저 도입하고, 정책을 통해 민간에 확산해야 한다"고 이동환 시장은 틈만 나면 강조한다. 지난 2023년 이동환 시장은 사건-사고, 민원-교통, 정책 현황 등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디지털 정책플랫폼(대형전광판)'을 열린시장실에 선제적으로 설치했다. 또한 분야별 빅데이터를 분석해 간부회의에서 공유하는 등 업무에 빅데이터-AI 적극 활용을 직원에 권장했다. 조만간 각 부서의 유기적이고 신속한 정책 결정을 돕는 '스마트 데이터플랫폼'도 도입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AI-빅데이터를 조직 내부에서 활용할 뿐 아니라 복지-교통-안전-민원 등 다양한 정책에 결합해 시민 편의를 제고할 방침이다. 복지 분야는 손목에 차고 다니면서 혈당을 체크하는 '디지털 혈당 관리', 독거노인을 살피는 '돌봄로봇' 등을 운영한다. 카카오톡을 통한 24시간 민원상담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안전 분야도 △화재-낙상-실종 등 사고에 빠르게 대응할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 △3D-드론-AI를 기반으로 한 노후건축물 원격 안전관리 △주소 없는 시설물-등산로에서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주소정보시설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교통 분야는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운영하고, AI 기반 최적의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심항공교통(UAM) 산업도 킨텍스 일원을 중심으로 활발히 육성하고 있다.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 생육환경을 관리하는 스마트팜 도입도 가속화해 농업 분야 공간-인력 한계를 극복한다. 특히 이동환 시장은 '지하공간이나 공실을 활용한 도심형 수직 스마트팜도 적극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고양시는 전방위 디지털 혁신을 위해 올해 'AI혁신팀'을 신설하고, 업무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AI 도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업무보고회에서 “챗GPT는 질문이 정확하고 구체적일수록 답변의 질이 높아진다. 마찬가지로 우리 공직자도 현장에서 시민 요구를 보다 구체적이고 세심하게 질문하고 발굴해야 한다"며 “올해는 소극적 대답보다 적극적 질문으로 시작하는 한 해가 바란다"고 주문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3일부터 20일까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구리시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구리시 소속-관계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위로 발생한 '고충민원'을 공무원이 아닌 위원으로 위촉된 제3자인 전문가가 직접 조사-처리하는 기구로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나 시민 접근성과 지역 밀착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구리시는 올해 상반기 중 전문성을 갖춘 시민고충처리위원 3명을 위촉하고 고충민원이 발생할 경우 조사 활동에 참여해 시민이 겪는 복잡하고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대학-연구기관 부교수 이상 △법조인(판사-검사-변호사) △4급 이상 퇴직 공무원 △전문자격증 경력자(건축-세무-회계-기술-변리사) △시민단체 추천자 등이다. 구리시는 면접 심사와 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 구리시의회 동의를 거쳐 위원을 최종 위촉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역량 있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을 통해 시민 권익을 적극 구제해 시민 중심 행정가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시 누리집 모집공고 또는 공식 블로그(뉴스정책)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7일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보육 교직원 힐링콘서트 '별빛처럼 빛나는 그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보육 교직원 노고를 격려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명 보육 교직원을 비롯해 의정부시장, 의정부시의회 의장,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우먼 조승희이 현장에서 겪은 고충과 보람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보육교직원들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들으며 진심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육교사들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보육 현장 중요성과 보육 교직원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보육 교직원들은 “이번 힐링콘서트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육 교사로서 자부심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힐링콘서트는 우리 아이들의 첫 선생님인 보육 교직원께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보육교사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보육 현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민이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의정부음악도서관에서 내달 7일과 14일 특별 음악감상회 '뮤직 토크 살롱'을 개최한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40세 이상 중장년층 음악 애호가 8명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내가 직접 선곡한 음악을 함께 듣고,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음악 전문 강사의 강의식 프로그램이 아닌 참여자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수 있는 활동의 장(場)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소개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7일)'과 우연히 스쳐 지나가듯 들었지만 뇌리에 남아있는 '어느날 우연히 만난 음악(14일)'으로 구성된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타인의 인생 음악을 나누며 음악에 대한 지평을 넓히고 싶은 시민은 음악도서관 누리집(uilib.go.kr/music)과 인스타그램(@musiclib_of_ujb)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제3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공간인 의정부미술도서관에서 3월부터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자원인 백영수 미술관과 연계된 공간 디자인 콘셉트 설명과 함께 의정부미술도서관의 다채로운 공간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예술 분야 특화자료 구성도 소개해 일상 속에서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연령별 맞춤형으로 구성되며, 도서관 소개 및 사서와 함께하는 공간 투어로 진행된다. 투어는 3층 멀티그라운드(기증존, 오픈 스튜디오)에서 출발해 1층 아트그라운드(전시관, 예술자료)까지 상세히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전시 기간 중에는 해설과 함께 전시관 작품을 관람하며 연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 준비 기간에는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의정부미술도서관의 다양한 기능과 공간을 지속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투어 프로그램은 △청소년(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후 2시) △어린이(매월 둘째 주 수요일) △장애인(매월 셋째 주 수요일) △개인(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을 대상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단체(어린이-청소년-장애인)는 의정부미술도서관 누리집 '책문화프로그램-도서관 투어-신청' 메뉴에서 개인은 '책문화프로그램-프로그램 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의정부미술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작년 처음 시행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간판-인테리어 등 경영환경 개선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다. 파주시는 작년 55곳을 선정해 내부 인테리어, 간판 제작, 포스(POS)기기 구매비 등 경영환경 개선 비용을 지원했으며, 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중 96.4%가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올해 예산을 늘려 선정 규모를 60곳 내외로 확대하고, 지원 항목도 늘렸다. 지원 항목은 △점포 환경개선비 △홍보비 △시스템 개선비 등이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무인결제 시스템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사업 대상은 2월10일 기준 관내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사업계획, 매출 현황, 사업 운영기간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구비서류를 준비해 내달 10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파주시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파주시 또는 한국생산성본부 누리집 내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와 포천덱스터가 디지털 무역업무를 통해 관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포천덱스터는 작년 12월 포천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협력해 구축 및 개소한 경기북부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다. 관련 업무 지원을 위한 인력 구성을 마친 후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으며, 디지털 무역 상담, 디지털 마케팅 교육, 디지털 무역인력 양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사업 대상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수출지원 플랫폼(buykorea) 상품 등록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기업이다. 제품 사진 촬영 및 편집, 기본적인 사진 보정(5장) 서비스와 수출지원 플랫폼(buykorea) 상품 등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모든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서비스는 포천덱스터 공식 누리집(gpdexte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일정 조율을 거쳐 촬영이 진행된다. 제품 촬영을 희망하는 기업은 최대 5개 제품을 포천비즈니스센터 내 포천덱스터로 직접 가져오면 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우면 제품을 택배로 발송해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이 경우 포천덱스터 누리집(gpdexter.kr)을 통한 예약 신청 후 유선 또는 전자우편으로 택배 발송 정보를 포천덱스터에 전달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포천덱스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0일 “1인 기업과 소공인 업체까지 어려움 없이 무역에 나설 수 있는 디지털무역시대가 열린 것"이라며 “포천 기업이 제약 없이 수출을 위한 도전과 시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포천덱스터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축산농가 태양광 설치 지원…농외소득 창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축산농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축산농가 태양광 설치 지원 신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축사 지붕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사업용, 전량판매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농외소득을 창출해 농가 경영난 해소 및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사업을 신청한 12개 시-군(안성시, 평택시, 화성시, 연천군, 가평군, 김포시, 용인특례시, 이천시, 여주시, 포천시, 양주시, 양평군)에 위치한 축산농가 100호를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축산농가 1호당(100kw 기준) 1억2500만원 설치비의 보조금 30%(도비 15%, 시-군비 15%, 자부담 70%)를 지원하며, 최대 지원 한도는 200kw까지다. 경기도는 이번 태양광 설치 지원이 축산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축산농가는 태양광 설치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설치 후 생산되는 전력 판매(SMP)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수익으로 축산업 소득 이외에 추가적인 농외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10일 “태양광 설치 지원은 축산농가의 탄소중립 기여와 더불어 경영난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산농가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할 경우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12개 시-군 축산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김포시 환경정책, 생태보호-기업지원 ‘쌍끌이’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환경 보호'와 '기업 지원'은 상반된 가치로 인식돼 균형 잡힌 정책 추진은 정책 당국이나 지방자치단체가 풀어야 할 과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건 민선8기 김포시가 환경 보호와 기업 지원을 동시에 잡는 체계적 환경 정책 전개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자연환경 보호를 기업이 준수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을 촘촘히 지원하면서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경영 환경 개선 인프라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지역과 함께 기업이 발전해 균형 있는 생태 보존을 일구겠다는 의도다. 그동안 김포시는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신 환경 기술 도입이나 방지시설 개선을 돕는 '찾아가는 교육 컨설팅 SOS상담반 운영', '방지시설 지원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를 동시에 이끄는 행보를 이어 왔다. 작년 총 206건의 SOS상담반 컨설팅을 진행하고, 36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2023년에는 286개, 작년에는 164개 가동개시를 신고한 배출시설 사업장에 들러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3년 이상 된 방지시설을 운영하는 4-5종 사업장에 대해 교체 비용 중 90%를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했다. 올해는 362개 시설에 약 1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대응도 적극적이다. 김포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과 기업 참여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이뤄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100만톤 이상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291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자동차 2928대를 보급하며, 79곳에 237kW 태양광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시행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에너지 사용 절감과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분야, 자동차 분야로 각각 누리집에서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작년 에너지 분야는 약 3500세대에 5000만원, 자동차 분야는 138대에 1000만원의 포인트가 각각 지급됐다.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경진대회 및 체험 부스 운영 등을 통해 가입자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대명항 시설개선 및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는데 약 245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수산물판매장 신축, 분수조형물 설치, 문화광장 조성, 가로경관 정비 등이 진행된다. 여기에 수산물 판매 환경도 현대화되고 관광 인프라가 강화되면 연간 방문객 수가 현재 50만에서 80만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500명 이상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대명항에는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5년간 868억원을 투입해 인근 공유수면을 매립, 어항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수산물위판장 신축, 수산물 유통센터-해양레저복합센터 건립 등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김포시는 내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관내 생활폐기물 적정 처리를 위해 600톤/일 규모의 친환경 자원회수센터(소각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입지 후보지 주민 공고를 통해 3곳 후보지를 선정했고, 작년 8월에는 입지타당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해 1순위 입지 후보지를 선정했다. 현재 최종 입지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7년 착공하고 2030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현재 84톤 규모 소각시설을 운영하며, 파주 광역소각장과 수도권매립지에서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와 소각장 용량 부족 및 노후화로 신규 소각시설 건립이 시급하다. 이번 자원회수센터 건립을 통해 폐기물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시흥시-양평군-의왕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갈매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이 개발사업 계획서 승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갈매동 주민에게 필요한 육아-복지-문화-체육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한 시설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가진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재원을 일괄 투입해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공공시설물을 대행 개발하는 방식인 공유재산 위탁개발로 방식으로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갈매동 582번지에 연 면적 1만1351㎡,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실내놀이터이 운영될 예정이다. 2층은 어린이체험장, 노인복지관, 3층은 사회복지관, 일자리센터, 4층은 구리문화원이 각각 들어선다. 5층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지하 1-2층은 부설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갈매동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한 다기능 복합커뮤니티시설로서 여러 행정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갈매동 주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신속하고 빈틈없이 공사를 추진해 하루빨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정약용 선생의 위민정신을 바탕으로 한 적극행정을 통해 '개발행위허가 시민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남양주시 성장관리계획구역 면적 변경(55.12㎢→77.14㎢) 고시에 따라 개발행위허가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시민 궁금증 해소와 신속한 허가 처리를 위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개발행위허가란 건축물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형질 변경, 토지분할 등을 할 경우 허가권자인 관할 시에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법적 절차가 복잡하고 허가 서류작성 등이 어려워 민원인이 쉽게 신청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시민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토지이용 입지 가능 여부 △개발행위허가 절차 △필요 서류 △주요 요건 등 자문 및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도시개발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는 개발행위허가 처리 진행 과정을 허가신청인에게 문자안내(SMS)로 제공해 민원인과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 서비스 만족도 및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9일 “이번 컨설팅이 민원 궁금증을 풀어주고, 허가 기간을 단축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재산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약용 선생의 위민정신을 이어받아 시민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공무원과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지역구 시의원이 지난 7일 월곶과 배곧을 연결하는 보도교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강원도 춘천시 일원에서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답사는 다른 지역 보행교 설치 사례를 살펴보며 사업 규모와 형식 적정성을 검토하고 교통편의 등 지역주민 편의를 극대화할 방안을 논의하고 상권 활성화 연계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보도교 설치는 두 지역 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물리적 거리를 단축해 문화경제적 교류를 촉진하는 기반 시설 설치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날 답사팀은 작년 말 개통된 '춘천사이로248'을 방문했다. 이 교량은 보행 교량으로 길이 248m, 폭 1.5m의 현수교 형식의 출렁다리로 설치됐다. 높이는 12m로 의암호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교량 바닥은 철제 판인 스틸 그레이팅으로 돼 있어 아래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의암호와 공지천 등 주변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시흥시는 이번 현장 답사와 유사 사례 조사를 통해 행정과 의정이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설계와 운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아울러 사업 추진 방향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량 형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효섭 경제자유구역과 시설팀장은 9일 “이번 사례 답사를 통해 월곶~배곧 간 보도교 설치 사업을 지역 특성에 맞는 보행교 경관 디자인 콘셉트를 수립하고 지역주민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월곶항 국가어항 개발사업'과 공사 구간 간섭 문제를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공유재산(토지) 매각을 추진해 설치공사비 예산을 확보한 뒤 올해 상반기 중 보도교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6일 광명시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열린 2025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감사로 지명됐다. 올해 1월13일 양평군은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으며 이번 총회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광명시, 수원시, 시흥시, 포항시, 서울 은평구 등 9개 회원도시 자치단체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을 비롯해 △운영 규약 개정 △제8기 임원 선출 등 안건을 처리했으며 △'한국 기초지자체 기후대응 역할 및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 △2025년 지방정부협의회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 기후위기 대응에서 지방정부 역할이 강조됐으며 △지방정부 중심 기후정책 토론회개최 △기후대응기금 국비 매칭 필요성 △지자체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날 제8기 임원으로 이재준 수원시장이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이 부회장, 전진선 군수는 감사로 각각 지명됐다. 전진선 군수는 신규 회원도시 대표 인사말에서 “양평군도 지방정부협의회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는 2016년 12월 창립됐으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란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앙-지방-시민사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29개 기초지자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제33회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많은 시민의 열띤 호응 속에 지난 7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연주회는 2025 을사년을 알리는 신년음악회로 이뤄졌으며, 오케스트라와 유명 성악가들이 협연해 클래식 음악 매력을 시민에게 전하며 새해 기쁨과 희망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유명 소프라노 이명희, 테너 김동원이 출연해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달에게 바치는 노래', '남몰래 흐르는 눈물',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아름다운 클래식 곡으로 공연장을 찾은 500여명 시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신년음악회에 앞서 “의왕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올해도 의왕시는 시민의 문화 향유를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지난 6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민생경제 침체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기업 대표, 읍면동 기업인협의회 회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천시 기업지원과-감사담당관을 비롯해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테크노파크, 중소기업중앙회,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올해 주요 지원 시책을 안내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각 기관이 시행하는 △융자 및 금융 △마케팅 및 판로 △기술개발-사업화 △노후시설 및 장비 △재해기업 등 기업경영 지원 시책을 소개한 '2025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 종합안내서'를 배포해, 각 시책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포천시 감사담당관은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상담창구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는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서비스다. 직접 해결이 가능한 규제는 소관 부서와 신속히 협의해 자치법규 개정에 나서고 중앙부처 법령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규제 의미, 규제 건의 방법, 처리 절차 및 해결 사례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에서 “민생경제가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업 친화 정책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난 극복과 경기 회복을 위한 지원 시책을 확대 추진하고, 적기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시책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을 위해 포천시 공식 유튜브와 포천시 기업정보포털 누리집에 시책 설명회 영상과 자료를 게시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일상-일터 재난관리대책 ‘철벽 수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우리나라 평균 기온이 113년 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된 가운데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한파-집중호우-폭설 등 자연재해와 다양한 사회재난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이들 시책은 의정부 시민 모두가 영위하는 일상-일터를 보다 안전하게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기 때문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9일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예방 활동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모든 의정부시민 일상-일터가 안전한 살고 싶은 의정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각종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3대 분야, 63개 유형, 109개 관리 대책을 포함한 종합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안전관리계획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을 포함한 63개 유형별 관리 대책을 총망라한 종합안내서(매뉴얼)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면 의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며 △재난 상황 관리 △긴급 생활 안정 지원 △시설 피해 응급 복구 △교통 대책 지원 등 각 부서장 및 유관기관장으로 구성된 13개 실무반이 편성돼 대응한다. 또한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이재민 수용, 구호물자 지급 등 긴급 조치 내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상급기관 지원 필요 유무를 빠르게 결정한다. 아울러 부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대응을 총괄하는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신속한 응급 복구와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치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이상기온 현상이 빈번해지자 의정부시는 겨울철 대설-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작년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며 강설이 예보되면 즉각적인 제설작업에 들어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민간 24개 단체 574명으로 구성된 의정부자율방재단과 협력해 대설, 호우, 태풍 등 계절별 자연재난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의정부자율방재단은 제설작업뿐 아니라 이면도로 정비 등 다양한 재난 예방 활동을 수행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재난 대응체계를 보다 단단히 구축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갈수록 늘어나는 사회재난에 적극 대처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다양한 정책도 펼치고 있다. 먼저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시민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 교통, 자연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 보건안전 등 6대 재난 분야에 대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시민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해당 교육은 긴박한 순간에 신속한 대처를 위한 매뉴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등 관내 안전 취약계층에 찾아가 실습용 마네킹 등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생활안전보험'을 운영해 재난-사고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명절 전후에는 경찰서-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및 대형 판매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에 나서고 건축물-교량-터널 등 주요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한 '안전관리자문단'도 운영한다.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지난 2022년부터 '중대재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모두의 일상-일터가 안전한 살고 싶은 의정부'라는 비전 아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산업보건의를 배치해 철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중이용시설이나 대중교통수단 결함으로 인한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관 부서별로 매년 대상 시설에 대한 안전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 인력과 예산을 확보-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반침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 굴착공사를 수반하는 사업에 대한 지하 안전 평가를 의무화하고, 매년 수립된 '지하안전관리계획'을 통한 사업장 현장 점검을 비롯해 지하 시설물 관리주체 간 협력체계도 구축, 강화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지식산업센터 혁신모델 구축 ‘선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첨단산업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수도권 규제 속에서도 기업 유치가 가능한 지식산업센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를 포함해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을 지속 확대하고 기업 편의를 고려한 입주환경 조성으로 첨단산업 일자리 창출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을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산업단지와 연계 시너지가 큰 업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산업체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신설되는 지식산업센터에도 기업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기업 유치가 쉽지 않다. 인구와 산업시설 집중을 막기 위해 제정된 과밀억제권역은 현재 고양을 비롯해 성남-부천-의정부 등 16개 지자체가 지정돼 있다. 이들 지역에선 공장-학교 등 인구집중유발시설 신-증설, 공업지역 지정 등이 금지되고 법인이 설립-이전하면 취득세-등록면허세가 3배로 부과된다. 특히 고양은 일산신도시 등 정부 주도 택지개발로 대규모 주택이 공급돼 인구는 급증했으나 수도권 규제에 막혀 산업기반은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고양시 공업 물량은 일산테크노밸리에 도시첨단산업단지로 배분된 10만㎡와 대곡역세권에 배분 예정인 6만6000㎡가 전부다. 이런 상황에서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사업자가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기업 유치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 공장 건축면적을 제한하는 공장총량제에서 제외돼 과밀억제권역에도 건축이 가능하며 개별 공장 입주 또한 비교적 수월하다. 취득세-재산세도 각각 35%까지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고양에는 현재 연면적 약 179만㎡(총 54만평)에 이르는 25개 지식산업센터에 산업시설 약 1만개가 운영되고 있다. 2023년 기준(18개) 82% 입주율을 기록했다. 작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7개 지식산업센터는 26%가량 입주가 진행됐다. 내년까지 연면적 47만㎡(총 14만평) 규모의 6개 지식산업센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작년 10월 경기북부 최초로 지정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에는 백석동-동산동-원흥동의 지식산업센터 10개가 포함됐다. 벤처기업이 촉진지구 내 지식산업센터를 취득-사용하는 경우 취득세 및 재산세를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고 각종 부담금 또한 면제돼 우수기업 입주가 예상된다. 지식산업센터에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이 입주해 지역경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고양시는 입주업종을 확대하고 있다. 작년 5월에는 전국 최초로 지식산업센터 업종 규제를 완화해 입주업종을 97개에서 114개로 확대했다. 당초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에 국한됐다. 작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을 도박업, 주택공급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으로 완화했다. 그러나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는 지자체장 권한에 맡겨져 있어 지자체별로 입주업종이 상이한 상황이다. 추가된 업종은 17개로 입주기업 경영에 필요한 법무, 회계, 세무 관련 서비스업을 비롯해 고양시가 집중 육성 중인 방송-영상-오디오업과 스마트팜 수직농장,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조업 등이 포함됐다. 입주업종 확대 이후 작년 말 기준 향동지구 지식산업센터 입주율은 18%에서 43%로 25%나 증가했고 덕은지구 입주율도 78%에서 88%로 약 10%가량 증가했다. 고양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과 피분양자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현재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등 각 지구 특성을 고려해 약 12개 업종을 상반기 중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우수한 기업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양시는 지식산업센터 설립 승인 전 부대시설-편의시설 설치에 기업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 및 관리단, 관리사무실에 들러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업들은 개별 호실 층고가 낮아 제조-장비 시설 설치와 물품 보관 공간이 협소한 점을 지적했고 주차 공간 부족도 토로했다. 고양시는 이에 따라 최초 협의가 진행되는 교통영항평가 및 건축심의 단계에서 지식산업센터 시행사(설립자)와 회의를 거쳐 기업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부피가 큰 제조-장비 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제조형 호실 층고를 높게 설정했고 산업용 선반을 활용해 생산 제품을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화물용 엘리베이터도 설치하고 건물 내부에 물류 차량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도 도입했다. 아울러 공용 휴게공간-회의실도 설치하고 1개 호실당 1대 이상 주차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지난 2023년 개관한 덕은리버워크를 시작으로 새로 설립하는 지식산업센터에 변경 사항을 적용 중이다. 향후 설립을 앞둔 지식산업센터에도 고양시는 기업 의견을 추가로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남양주시는 총 13억원 예산을 투입해 수소전기차 4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차량 1대당 325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소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지원 서류를 등록하면 신청 절차가 완료된다. 이번 수소전기차 보급은 '프로목민관 제도'를 활용해 기존 우편 제출 방식을 전자우편 제출 방식으로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보조금 지급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김운탁 기후에너지과장은 9일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의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이 더욱 쉽게 수소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전기차 보급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남양주시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2025년도 중소기업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신청을 원할 경우 접수 기간 내 구비서류를 동두천시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사업자 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중인 관내 제조업 중소기업이다. 휴게시설 신설은 개소당 최대 2000만원(기업 자부담 20% 별도), 휴게시설 개선은 개소당 최대 1000만원(기업 자부담 20% 별도)까지 지원한다. 제출 서류 및 기타 지원 조건은 동두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사업 관련 기타 문의는 동두천시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두드림뮤직센터는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월 상설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출연 가수로로는 14일 오후 6시 트로트 가수 '주영'이, 22일 오후 5시에는 가수 '노고지리'가 각각 출연한다. 노고지리는 한철수-한철호-홍성삼으로 구성된 포크송 그룹으로 대표곡으로 '찻잔', '저별과 달을' 등이 있다. 공연 관람 신청은 카카오톡 두드림뮤직센터 채널을 추가한 후 댓글로 하거나, 동두천시두드림뮤직센터에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곽미영 동두천시 문화예술과장은 9일 “앞으로도 동두천시두드림뮤직센터는 매월 두 차례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에게 즐거움과 힐링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생후 24개월부터 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조부모 등) 또는 이웃 주민에게 월 최대 60만원을 지원하는 '경기형 가족돌봄 수당'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양육자(부 또는 모)와 아동(생후 24~48개월 미만)이 모두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이어야 하며 부모 소득제한은 없다. 돌봄 활동을 수행하는 돌봄 조력자인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은 타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지만 사회적 가족인 이웃 주민은 대상 아동과 같은 읍면동(행정동)에 거주해야 하며 동일 주소 읍면동에 1년 이상 거주자여야 한다. 신청 방법은 매달 1일부터 10일(첫 달은 2월3일부터 접수) 양육자(부 또는 모)가 돌봄 조력자 위임장을 받아 '경기민원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양주시는 자격 기준-조건 등을 면밀히 살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오는 2월 말 선정을 통보하고 3월 돌봄 활동 수행 이후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돌봄 조력자로 선정되면 돌봄 활동 전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에 회원가입 후 아동 안전, 아동학대 예방, 부정수급 등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돌봄 수당으로는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하면 △아동 1명일 경우 월 30만원 △2명일 경우 월 45만원 △3명일 경우 월 60만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 아동청소년과 또는 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9일 “경기형 가족돌봄 수당은 맞벌이 및 다자녀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 조력자를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돌봄의 사각지대를 줄여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예술단이 내달 8일 오후 5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신춘음악회 '만나다, 봄'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희망찬 봄을 맞아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양주시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립예술단은 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으로 구성되며, 이번 공연에선 지현정 양주시립합창단 지휘자와 박승유 양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가 각각 지휘봉을 잡아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그리그의 '솔베이지의 노래'와 '그대를 사랑해',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등 감미롭고 따뜻한 분위기를 지닌 클래식 곡으로 편성돼 관객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정선아리랑', '옹해야' 등 친숙하고 밝고 명랑한 민요 무대도 준비돼 있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공연 관람은 6세 이상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260석)과 당일 선착순 입장(100석)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포스터 내 QR코드 접속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9일 “이번 신춘음악회가 밝고 희망찬 선율 속에서 시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전국 306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6, 시도교육청 17,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년간 민원 서비스 운영 실적에 대해 실시됐다. 양평군은 평가군 평균 74.27점보다 8.78점이 높은 83.05점을 획득해 나등급을 받으며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총 20개 평가지표 중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 수립 적합성 △기관장 민원행정 성과 △민원행정 관리 조직 △민원 취약계층 및 민원 담당자 보호 등 지표에서 최고점인 만점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9일 “민원에 대한 공직자 자세가 민원 서비스 만족도에 직접 연계되는 만큼, 군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뢰받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중간보고회'를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고 대회 준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결의했다. 내달 15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릴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상위 13개국이 참가한다. 7개국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로 각국 최고 컬링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란 전망이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준비를 위해 인프라 구축, 자원봉사자 모집,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 활동을 지속 진행해 왔다. 또한 대회 기간 국제 관객에게 최상의 경기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장과 관련 시설 정비도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회 기간 다양한 자원봉사자와 협력 파트너 참여로 대회 운영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컬링을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경기 일정 및 대회 관련 세부 사항은 공식 누리집 및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글로벌 컬링 팬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모든 팬은 응원과 참여에 적극 나서 달라"고 권했다. 공동조직위원장인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9일 “이번 대회는 컬링 스포츠 발전과 함께 우리나라 컬링의 저변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해 국제적인 수준 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동조직위원장인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컬링이란 스포츠를 통해 의정부가 세계적인 빙상 메카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전 세계 컬링 팬이 의정부에 들러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오는 15일 오후 3시 '2025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 해외공연 실황영상'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상영한다. 이번 영상 상영은 올해 1월1일 지구촌에 생중계된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실황을 놓친 관객에게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경이로운 연주와 깊은 전통을 자랑하는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가장 대표적인 정규 음악회로 매년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슈트라우스 일가의 음악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축제 한마당이다. 올해는 요한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섬세한 지휘력으로 완벽한 연주를 선보이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봉을 잡았다. 리카르도 무티는 악보를 완벽하게 구현해 내는 전통적인 지휘로 유명하다. 1967년 귀도 칸텔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만장일치로 우승을 거머쥐며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현재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으며 세계적인 지휘자로서 입지가 확고하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그 어떤 수식어로도 대체 불가능한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로 경이로운 연주와 유구한 전통을 자랑한다. 1842년 빈 국립 오페라 극장의 악장이던 오토 니콜라이에 의해 창설된 이래 현재까지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위상을 고수하고 있다. '2025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 해외공연 실황영상' 상영에는 공연 큐레이터 유정우 박사의 설명이 함께한다. 유정우 박사는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클래식 음악 평론가로 20년가량 활동해 왔다. 클래식 음악계 특유의 엄숙주의에서 벗어나 대중적인 시선으로 음악을 해석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잘츠부르크와 바이로이트 등 주요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며 한국 바그너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예술의전당 정기 오페라 강좌 '유정우의 오페라 살롱', 서울 현대백화점 본점, 대구 현대백화점 아카데미, JCC 재능아트센터, 국제 갤러리 등 수많은 정기 강좌를 진행하면서 클래식 음악 진입 장벽을 낮추고 매력 알리기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고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공연 실황 영상을 더욱 쉽고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유정우 큐레이터 해설이 관객들 눈과 귀를 편안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영상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예매 또는 인터파크 티켓 전화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