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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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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파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민선8기 3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이로써 광명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공약 이행 최우수기관으로 등극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월부터 90여일 동안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누리집에 게시한 공약자료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에서 광명시는 5개 분야 합산 총점이 87점을 넘어 최고 등급인 SA(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목표 달성 분야와 주민 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2025년 1분기 기준 총 113개 공약사업 중 56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57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6일 “공약은 시민과 약속으로, 시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자 기준"이라며 “시민과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공약을 끝까지 책임 있게 이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공약 이행 평가부터 시민참여를 보장하고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약 이행 과정에도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시민 의견과 평가를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 계획과 추진 상황은 광명시 누리집에 게시하는 등 공약 이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31개 시-군 중 광명시를 비롯해 안양시, 부천시, 안산시, 고양시, 과천시, 구리시, 남양주시, 오산시 등 14개 시가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드림스타트를 위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을 지난 14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진행되고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 기초를 배우고 건전한 경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저학년 대상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과 양육자는 “현명한 용돈 관리법을 익혔다. 특히 가족이 함께 참여한 용돈 관리 보드게임은 아이들의 적극 참여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게임을 통해 용돈에 대해 설명하니 아이가 더 잘 이해했다. 가정에서도 꾸준히 금융교육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금융이 궁금해'를 주제로 진행된 고학년 교육에선 학생들이 미래를 위한 금융 투자와 금융 분야 직업에 대해 배웠다.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 투자를 게임으로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며, 미래 금융 전문가를 꿈꿔보는 계기가 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금융 교육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아이들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군포시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획득하며 공약 이행과 투명한 행정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부천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공약 관련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4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세부지표별로 평가해 100점 만점 기준 6개 등급(SA, A, B, C, D, F)으로 나눠 이뤄졌다. 부천시는 공약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부천시 누리집을 통해 추진 현황과 점검 결과, 조정 내용 등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공약 이행 시민평가단을 운영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이런 주민 참여 활동은 주민소통 항목 평가에 반영됐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투명한 행정 운영과 소통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공약 관리와 시민 참여를 통해 사업 이행률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교통-경제-문화-보육-교육 등 10대 분야 98건, 원미-소사-오정 등 3개 생활권 분야 56건 등 총 154건 공약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소통 열린시장실 운영, 어르신주치의 등 스마트경로당 활성화, 골목길 및 취약가구 화재 예방 지원사업 확대, 부천시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웹툰융합센터 건립 등 88건 주요 공약은 이미 이행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공약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5일 발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공약실천계획 평가와 공약이행도 평가에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시민과 약속을 성실하게 지켜온 점을 인정받았다. 올해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2024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 시흥시는 공약 이행 완료율 57%(전국 평균 53.05%, 경기도 평균 54.54%), 2024년 목표 달성률 93%(전국 평균 92.55%, 경기도 평균 92.18%)로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시흥시는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공약이행평가단 운영, 시민참여 확대, 이행 상황 점검 등 체계적인 관리로 공약을 책임 있게 추진해 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약은 시민과 약속인 만큼, 앞으로도 공약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부진한 공약에 대해선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390세대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목감7단지 150세대를 비롯해 △목감13단지 50세대 △은계7단지 30세대 △장현19단지 160세대 등 4개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2025년 5월 15일) 기준 시흥시에 거주하고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상별 자격을 충족한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 해당된다. 1세대 1주택 기준으로 1건만 신청할 수 있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실제 공가 발생 시 예비입주자 순번에 따라 계약이 체결되며, 일정은 LH에서 개별 안내한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으로만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 여부는 오는 11월14일 오후 5시 이후 LH청약플러스 누리집이나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 및 구비서류 등 세부 사항은 LH청약플러스 누리집 및 시흥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전화상담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진 시흥시 주택과 주거복지팀장은 16일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27일 문산읍 내포리 76-85, 임월교 밑 하천부지에서 지역성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를 대비하기 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본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에 따라 실제 재난상황 발생을 가정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훈련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공조·협력체계 구축 및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시는 27일 현장 훈련에 앞서 지난 1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사전 회의를 개최해 훈련 참여 부서 및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훈련계획 논의 및 자문위원 상담을 통한 개선 대책 및 보완점을 마련했다. 이번 훈련은 문산읍 문산리 일대 지역성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 및 제방 유실 등을 가상해 진행되며 주민 대피, 실종자 수색 및 인명구조, 시설복구 태세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동 훈련은 파주시 10개 재난 관련 부서와 소방, 경찰, 군부대 등 9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시민 참관단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파주시 재난안전상황실과 임월교 하천부지에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6일 “시민 생명과 안전 보호야말로 국가 및 지자체의 최우선적인 책무"라며 “곧 다가올 우기철을 맞아 실효성 있는 훈련을 실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문화재단은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해 6월7일부터 11월1일까지 파주 주요 장소에서 '파주On버스킹'을 선보인다. 파주On버스킹은 공모를 통해 22개 팀을 선정, 11월까지 각 팀당 2회씩 총 44회 공연을 진행한다. 어쿠스틱 기타 연주, 전통 무용, 성악 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 공연 팀이 파주 거리에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다채로운 야외무대에서 파주시민과 만나기 위해 파주On버스킹은 임진각평화곤돌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운정호수공원 등 파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및 상업시설을 무대로 삼는다. 또한 '파주포크페스티벌'과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와 같은 여러 축제에 버스킹 공연을 지원해 축제 즐거움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버스킹 공연은 나들이 하기 적합한 6월, 9월, 10월에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6일 “파주시 곳곳 야외무대를 찾는 파주On버스킹이 파주시민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On버스킹의 모든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일정 및 안내 사항은 파주문화재단 누리집과 파주문화재단 공식 SNS(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륜] 등급별 최강자 총출동…KCYCLE 스타전 23일 개막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두 번째 대상 경륜 'KCYCLE 스타전'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광명시 광명스피돔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상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6월 말 경륜 왕중왕전의 전초전 성격으로 선발-우수-특선급 등급별 최강자가 총출동하기에 그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경쟁과 짜릿한 승부가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이번 KCYCLE 스타전 대상경륜은 특선급 임채빈, 우수급 김민호, 선발급 김정우-임대승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을 수 있다. 다만 도전자들도 이들 선수와 비교했을 때 기량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금요일 예선전부터 일요일 결승전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선급에선 작년 그랑프리 우승자이자 올해 스피드온배, 부산 특별경륜 등 큰 대회를 휩쓸고 있는 임채빈(25기, SS, 수성)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직전 대회에서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뒷심을 발휘하며 추입으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임채빈은 거칠 것이 없다. 이번 우승을 통해 임채빈은 다시 한번 경륜 최강자 자리를 공고히 다진다는 목표다. 여기에 지난 3일 경륜 역사상 최단기 통산 500승을 달성한 정종진(20기, SS, 김포) 기세도 만만치 않다. 올해 임채빈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기는 했지만 임채빈을 상대로 가장 많이 승리를 따낸 선수는 정종진이기 때문이다. 체력 면에서 임채빈이 우세하나 경주 운영 면에선 정종진이 우세하고, 인치환(17기, SS, 김포)을 비롯해 김포팀 특선급 선수들 전력도 상당한 만큼 정종진은 임채빈을 상대로 강력한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또 다른 슈퍼 특선 양승원(22기, SS, 청주)과 전원규(23기, SS, 동서울)도 출전이 예상된다. 최근 양승원은 16회차 실격, 18회차 2착을 기록했고, 전원규도 지난 16회차에 낙차가 있어 두 선수 모두 주춤했지만 차분하게 몸 상태를 올리며 이번 대회를 준비한 만큼 입상을 통해 성공적인 재기를 꿈꾸고 있다. 매주 뜨겁게 치고받는 난타전을 펼치며 매 경주마다 절대강자, 절대약자가 없는 우수급은 예선전부터 접전이 예상된다. 당초 29기 수석 졸업생 박건수(A1, 김포)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는데, 지난주 특별승급에 성공하며 특선급 무대로 진출했다. 여기에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던 곽현명(17기, S3, 동서울)도 특별승급했다. 이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선수는 박건수와 같은 팀인 김민호(25기, A1, 김포)다. 김민호는 박건수가 부산 특별경륜에서 우승할 때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최근에도 꾸준하게 입상에 성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대상 경륜 입상 경험이 있는 원준오(28기, A1, 동서울)와 김준철(28기, A1, 청주)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작년 특선급에 있다가 강급돼 올해 상반기에는 우수급 경주를 뛰고 있는데, 강급자답게 한 수 위 실력을 뽐내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 3월, 스피드온배 대상경륜 선발급 결승전에 진출한 7명 선수는 모두 29기 신인이다. 이 중 정윤혁(29기, A2, 동서울)이 우승을 차지했고, 동시에 특별승급에도 성공했다. 정윤혁 외에 배규태(29기, A2, 수성), 오은섭(29기, A1, 서울 개인)도 곧이어 특별승급했다. 현재 선발급에 남은 29기는 총 12명로 아직 많은 편이라 이번에도 29기 선수들이 대거 결승전에 진출할 전망이다. 29기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김정우(29기, B1, 동서울)로 이번 대회 선발급 경주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다. 김정우는 직전 대상 결승전에서 5위를 했지만, 그 경주를 제외하고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입상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 6경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절정의 몸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김정우를 위협할 29기 선수로는 오태희(29기, B1, 동서울), 주정원(29기, B1, 신사), 김기훈(29기, B1, 한남) 등이 있으며, 선배 기수에선 임대승(18기, B1, 전주), 엄지용(20기, B1, 미원) 등이 있다. 출전 선수 간 전력 차이가 크지 않아 특선급-우수급 못잖게 선발급 역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란 예측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로 인한 시민의 피해보상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확대해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시민이 각종 재난-사고 등으로 상해를 입은 경우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보험가입비용은 구리시가 전액 부담한다. 구리시에 주소를 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전국 어디서든 재난 및 안전사고를 당할 경우 보장 항목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은 올해부터 기존 10개에서 14개 항목으로 늘어났다. 주요 보장 항목으로는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를 비롯해 △사회재난 사망 및 후유장해 △자연재난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상해부상 치료비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상해 장례비 △상해사고 의료비(실손보험 가입자는 진단위로금) 지원 등이다. 보험 기간은 올해 5월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이며, 보험금 신청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되고 개인보험과 중복 청구가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안전보험은 갑작스러운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라며 “보상 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2025SUSEH 시민안전보험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메리츠화재해상보험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지방세 체납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기관 표창을 받고 시상금 2700만원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체납정리 △체납처분 △징수시책추진 등 3개 분야 2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남양주시는 체납안내문을 매월 발송하고,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체납법인 사업장 수색 등 실질적인 체납 정리 활동을 강화해 왔다. 특히 신속하고 다양한 채권 확보 전략을 통해 짧은 기간 내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또한 납부 의지는 있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 유도 및 정리 보류 등 유연한 세무행정을 병행해 시민 중심 공공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임석경 징수과장은 15일 “앞으로도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자주재원 확충과 함께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공정한 납세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효율적인 세정 행정을 통해 시민 신뢰를 높이고, 체납 해소와 성실납세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 오르빛도서관은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내달부터 '아침독서 알림톡'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신간 도서, 베스트셀러, 글로벌 트렌드 등을 매주 정기적으로 소개해 시민이 최신 도서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아침독서 알림톡은 신청자에게 매주 1회 발송되며, 이달의 추천 신간 도서, 도서 간략 소개, 도서관 주요 행사 등 내용을 담아 제공된다. 동두천시 도서관 정회원이면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아침독서 알림톡을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35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지영순 도서문화사업소장은 16일 “아침독서 알림톡은 꾸준한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서비스로, 도서관의 대표적인 독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독서 알림톡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 도서관 누리집(lib.d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시장은 15일 2025년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출전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2025경기도체육대회에서 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볼링 여자 일반부와 육상 남녀 일반부 경기에 출전했다. 2025경기도체육대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경기도내 31개 시-군 1만1583명 선수단이 27개 종목에 걸쳐 경쟁을 벌인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가평볼링센터를 방문해 볼링 경기에 출전한 양주시청 볼링부를 만나 “작년에 이어 2연패를 기대한다"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양주시청 볼링부는 작년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도 같은 부문 정상 수성을 노리고 있다. 한편 대회 개회식 전인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열린 육상 종목 사전경기에서 양주시청 육상부와 관내 선수들이 출전해 2부 육상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양주시청 육상부는 개인 부문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계주에서 금 1개, 은 2개, 동 3개를 획득하며 대회 2연패 달성에 힘을 보탰다. 강수현 시장은 “볼링은 물론 남은 종목에서도 양주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양주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5일 남면 상수리 벼 재배포장에서 '2025년 수도작 분야 시범사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양주시쌀연구회 및 오미뜰 단지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시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남면 조합장 등 관계자와 두 단체 소속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연은 △무인 방제 보트 △드문모 이앙 등 첨단 농기계 도입에 초점을 맞췄다. 두 장비는 '국내 육성 품종 최고급 쌀 생산기술' 및 '벼 안정 생산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일환으로 도입됐으며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대체 및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인 방제 보트는 논 초기-중기 제초제 살포용 장비로 무선으로 누구나 쉽게 조정이 가능하다. 1m 크기에 10kg 내외 무게로 이동이 편리하며 분사량과 분사 간격을 조절할 수 있어 고령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드문모 이앙은 기존보다 적은 모를 넓은 간격으로 심는 방식으로 수확량에는 큰 차이가 없으면서도 생산비와 노동력이 절감된다. 양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이 방식 재배를 도입했으며 올해는 전체 재배면적 중 7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강수현 시장은 연시회에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무인 이앙이 보편화되는 날도 멀지 않았다"며 “최고급 양주쌀 생산과 공급에 농업인의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7월15일까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주민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사업 파급 효과가 특정 계층에 한정되지 않는 '일반 공모형(20억원)'과 노인-외국인-청년 등 특정 계층을 위한 '시정 참여형(10억원)'으로 나눠 진행한다. 포천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교육기관, 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사업체 등에 소속된 경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분야는 주민 복리 증진,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방안, 안전 예방 사업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정 영역 전반이다. 제안서는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 방문 또는 우편(포천시 중앙로 87, 포천시청 기획예산과 예산팀), 전자우편(pkks2022@korea.kr)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 사업에 대해 포천시는 실무 부서 검토와 포천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기영 기획예산과장은 16일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예산 운용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025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맺고 사업 추진-수행 사항 규정, 행정업무 추진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등 에너지 취약지역에 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기요금 절감, 마을 발전소 수익 창출 등을 통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확대(RE100 이행)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협약에는 포천시(기후환경과 RE100지원팀)가 전담 기관으로 참여했으며, 군내면 상성북2리 등 12개 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12월31일까지다. 운영 주체는 △군내면 상성북2리 △선단동 동교3통 △영북면 운천리 △이동면 노곡2리, 노곡5리, 도평1리, 연곡1리, 장암리 △일동면 화대2리, 유동2리 △창수면 추동3리 △화현면 화현6리 등 12개 마을이다. 참여 기업은 ㈜케이디솔라, ㈜신미래에너지, ㈜그린쏠라에너지, 에스피브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업체 4곳이다. 총사업비는 17억1100만원이 투입된다. 개인주택 260가구에 총 780kW 규모의 자가용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마을회관 등 공동시설 12곳에는 총 258kW 규모의 마을 발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사업은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지역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남양주시-안양시-의왕시-파주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정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지난 12일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편은 과천지식정보타운 2단계 준공을 앞두고 기업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인구구조 변화로 복지 등 생활밀착형 행정 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조치다. 과천시는 부서별 의견 등을 반영해 현행 '3국 2담당관 21과 136팀'에서 '3국 2담당관 22과 140팀' 체제로 재편하며 총 22명을 증원해 정원을 621명에서 643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업정책과' 신설이다. 기업 유치 및 지원 정책 강화를 위해 독립 부서로 분리했으며, 기존 지역경제과는 소상공인과 일자리 지원에 집중한다. 증원된 인력은 도로-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관리, 통합복지, 공중위생, 세수 확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배치해 현장중심행정을 중점 보강할 예정이다. 부서 간 기능도 재정비한다. 철도 업무는 교통 관련 부서로, 옥외광고 업무는 도시경관 담당 부서로 이관해 정책 연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사-중복 기능은 통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조직 개편에 맞춰 부서 명칭도 시민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정비한다. 적극행정담당관은 법무감사담당관으로, 가족아동과는 아동복지과로, 신도시조성과는 도시조성과로, 도시정비과는 주택과로, 교통과는 교통정책과로, 건설과는 도로건설과로 각각 바뀐다. 과천시는 이번 개편안을 내달 열릴 제291회 과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하고, 관련 행정 규칙 정비를 거친 후 오는 10월 신규 직원 채용 시점에 맞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6일 “이번 조직 개편은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민선8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는 동시에 민선9기를 준비하기 위한 정비"라며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유연하고 실효성 있는 조직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2023년에도 민선8기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4개 부서 신설, 25명 증원 등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가 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난 14일 지식정보타운 KOTITI시험연구원 다목적회의실에서 제약-바이오기업 및 관계기관과 함께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이하 과기협) 대표 간담회'를 열고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제도 개선 및 행정 지원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입주 기업 등으로 구성된 과기협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과천시 관계부서 공무원, 과천소방서, 경동제약-광동제약-동국제약-안국약품-일성신약-JW중외제약-휴온스-KOTITI시험연구원 등 과기협 회원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는 △지식정보타운 진입도로 교통혼잡 해소 및 신호체계 개선 현황 △지하철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증설 추진 상황 △사업 활동을 위한 위험물 저장-취급시설 관련 인허가 △과기협 운영성과 및 향후 계획 등 다양한 현안을 공유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과기협과 정례 간담회를 통해 소통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기업 요청 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신속히 반영되도록 추진하며, 도시계획 조례 등 관련 규정도 검토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간담회에서 “지식정보타운은 미래 혁신 산업 전초기지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과천시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행정과 기업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율 과기협 회장은 이에 대해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이 필수"라며 “과기협도 기업과 지자체를 잇는 소통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화답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선배시민 디지털 동행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선배시민 디지털 동행 체험은 키오스크, 스마트폰, 라디오 등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습 기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총 480명이며 대한노인회 읍면동 분회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복지 담당)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키오스크 완전정복(256명) △스마트폰 영상제작 교실(64명) △시니어 음악다방(160명) 등 3개 과정이다. 교육은 내달부터 10월까지 읍면동별 순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 과정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초 기술 습득뿐 아니라 미디어 창작 활동을 통해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를 유도한다. 키오스크 완전정복은 음식 주문, 공공서비스 이용, 병원비 결제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실전처럼 연습하며 키오스크 기기 활용법을 익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스마트폰 영상제작 교실은 사진-영상 촬영 기초부터 편집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까지 총 4회차 심화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시니어 음악다방 체험은 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버스를 활용해 직접 라디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DJ 및 게스트 역할을 수행하는 체험형 미디어 교육으로, 방송 장비 조작 및 녹화 체험을 통해 창의적 미디어 활동을 경험하는 과정이다. 이철영 정보통신과장은 16일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르신이 디지털 변화에 적응하며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기폭제"라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22일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과 충훈동 둔치주차장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국지성-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상황을 가정해 토론훈련과 현장 실행훈련이 연계된 통합형 모의훈련으로 진행된다.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 및 인명 고립, 저지대 주택 침수에 따른 취약계층 대피 등 실제 재난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대응 역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재난 발생 시 초기상황 접수부터 재난안전통신망(PS-LTE) 상황 전파,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인명구조 및 복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검증한다. 이번 훈련에는 안양시 16개 부서를 비롯해 공공기관-기업 등 28곳이 참여하며,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통장-주민 등도 직접 훈련에 참여해 민-관의 유기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안양시는 실제 재난 상황에서 대응 역량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침수 등 재난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풍수해 등 복합 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안양시 재난 대응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느린학습자 등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의사소통 어려움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지 및 언어 재활 훈련 서비스를 운영한다. 5세 이상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장애), 경도지적장애인, 경도인지장애 판정자 등을 대상으로 안양시는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이용자 100명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인지 및 언어 재활 훈련 서비스'는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시범사업으로, 안양시-고양시 등 2개 지자체에서 운영된다. 안양시는 서비스 운영을 위해 국-도비를 포함해 예산 6000만원을 편성했다. 서비스는 본인부담금을 포함해 월 12만원 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원 기간은 최초 6개월이다. 대상자가 재판정을 받은 후 최대 3회까지 연장할 수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임상심리사 검사 결과나 전문가 소견서 등 제출이 필요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시민이 복지 등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인지 및 언어 재활 훈련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안양시 복지콜센터 또는 안양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의왕문화재단 설립'이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설립 동의를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법에 따라, 의왕시는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와 설립 협의 절차를 순탄히 마무리했는데, 이는 의왕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주요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경기도 설립 동의를 계기로 의왕시는 연내 의왕문화재단 설립을 목표로 △조례 및 정관 제정 △의왕시의회 출연 동의 △설립등기 등 향후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의왕시는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함께 문화재단 설립을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수준 높은 문화 도시 조성에 전환점으로 판단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23개 시-군이 문화재단을 설립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의왕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 향유권 확대를 도모하는 중추 기관으로 기능하고 의왕시는 맞춤형 문화정책 추진과 전문성 있는 문화예술사업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문화시설과 연계한 기획 운영을 통해 명품 문화예술도시로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의왕시는 기대했다. 특히 지역 일각에서 의왕문화재단 설립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는 점에 대해 의왕시는 의왕문화재단 설립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익적 목적이 분명한 만큼 의왕문화재단 설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면서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문화재단이 시민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전역에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시민 중심 문화도시 의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문화재단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한국미술협회 파주지부와 함께 초대작가전 '지역 예술의 새로운 시선'을 헤이리 언테임드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초대작가전은 파주문화재단이 출범 이후 처음 선보이는 기획전이며 한국미술협회 파주지부 소속 작가 20명이 지역 예술 흐름과 다양한 시각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파주문화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 현주소를 소개하는 한편, 지역 예술인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문화공간을 활용해 파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시에서 오정남 작가의 작품 '솔', 이창희 작가의 '걸어가다', 장성민 작가의 '빛의 여백' 등 42점 회화작품과 조소작품 8점을 관람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강복경, 고성익, 권경원, 권기옥, 김명자, 김옥단, 김혜순, 김효순, 박선온, 박승순, 서영란, 양옥련, 오정남, 이강모, 이창희, 이현희, 장성민, 차정숙, 표승희, 홍순화 등 20명이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6일 “이번 초대작가전은 파주 예술인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해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기획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이며, 전시 관련 세부 사항은 파주문화재단 공연전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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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한의사회와 '한방 난임 치료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난임부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난임 부부당 최대 180만원의 한방 치료비를 전액 지원하고, 광명시한의사회는 지원 대상자 선별, 맞춤형 치료 등 난임 치료를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협약식에서 “아이를 간절히 바라는 부부들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난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달 '광명시 한방 난임치료 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원 대상자에 사실혼 관계 부부도 포함했으며, 44세 이하 나이 제한도 없애며 보다 더 많은 부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방 난임 치료는 이달 말부터 신청을 접수하며, 사전 혈액검사를 거쳐 광명시한의사회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3개월간 복용할 수 있는 난임 치료 한약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다만 치료 기간 중 발생하는 진료비, 한방 물리 치료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세부 사항은 광명한의사회 지정 한의원인 삼진당한의원 광명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19년 '광명시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한 후 매년 난임부부를 위한 한방치료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올해 5월13일부터 내년 5월10일까지 기획전 '바람은 그대 쪽으로'를 기형도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기획전은 기형도 시인이 1986년 발표한 시 '바람은 그대 쪽으로'를 모티브로 한다. 1980년대를 살아가는 20대 청년 기형도는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할 수 있는 침묵의 끝이 올 것이란 희망을 갖고 “내 그리움의 거리는 너무 멀고 침묵은 언제나 이리저리 나를 끌고 다닌다", “흐려지는 어둠 속에서 몇 개의 움직임이 그치고 지친 바람이 짧은 휴식을 끝마칠 때까지"와 같은 서정적인 표현을 통해 어지러운 시대를 오롯이 시에 담아냈다. 화가 이완(2014년 제1회 리움 아트스펙트럼 작가상 수상 및 2017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 선정)은 기형도 작품 배경이 되는 시대와 풍경, 심상을 재해석한 기억과 기록을 콜라주,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 작품으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시인의 기억과 기록을 공유하고 역사와 문학, 시각예술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기형도 시인의 시상을 영상 미학으로 재해석한 영상(AI 생성과 촬영) 상영회, 작가와 만남 등 전시 연계 프로그램(6월14일 오후 2시) 운영으로 관람객 이해를 돕는다. 기형도문학관은 매일 5회(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 4시)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세부 내용은 기형도문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14일부터 주거 상향 지원 사업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이동상담소는 군포시 주거복지센터와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운영하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시민을 직접 찾아가 이주 희망자를 발굴하고 이주부터 정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동상담소 첫 일정은 14일 산본1동 커뮤니티센터 앞에서 시작되며 이후 11개 행정동의 고시원, 쪽방, 반지하 등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이동상담소 운영은 비정상 거처에서 벗어나 더 나은 주거환경으로 이사하고 싶었으나 방법을 몰라 막막했던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신청부터 전입 희망 지역의 적합한 전세 임대주택을 물색하고 현장에서 1:1 밀착 주거 상담을 수행하며 이주 과정 전반을 지원해 대상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이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시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주거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중심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10월25일 열릴 '2025년 제25회 부천 북 페스티벌'을 앞두고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이벤트를 이달 1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에서 직접 해보고 싶은 공연, 강연,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는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제 행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참여는 행사 포스터에 안내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접속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부천지역서점 도서 쿠폰 1만원권을 제공하며, 채택된 아이디어에는 도서 쿠폰 2만 원권을 제공한다. 2025부천북페스티벌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 도심 속에서 시민이 책을 통해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10월25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부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공모 이벤트를 통해 북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및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 관련 문의는 부천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수주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가정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자체가 중심이 돼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가족 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통합지원 체계를 미리 운영하고 시흥 실정에 맞는 돌봄 모델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맞춤형 긴급돌봄 체계인 시흥돌봄SOS센터에 보건의료 서비스와 노인-장애인 돌봄서비스를 확장해 더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7월부터 본격 제공할 예정이다. 김소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 등 복합적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라며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맡을 계획"이라고 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7일까지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참여 '비전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안산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 계획에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안산시는 '2035년 안산시 미래 발전의 비전을 담은 상징적이고 대중적인 슬로건'을 모집한다. 안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번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공모전을 주관하는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으로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비전 슬로건은 1인 1개만 가능하다. 응모된 슬로건은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 실무추진단의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 50만원, 우수상 1명에게 30만원, 장려상 1명에게 20만원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최종 선정작은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에 반영돼 안산시 미래 비전을 대표하게 되며, 향후 홍보 영상과 시정 홍보 콘텐츠 등 제작에도 활용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이나 '링커리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5일 “공모전을 통해 정해지는 슬로건이 시민과 함께 그리는 안산시 미래 비전을 명확하고 빛나게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도심 속 녹색 힐링 공간이 될 고양특례시 공립수목원 조성 사업이 연이은 예산 삭감으로 첫걸음도 떼지 못하고 있다. 고양시는 수목 유전자원을 보전하고 시민에게 산림 내 여가-휴식 및 교육-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립수목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작년 2회 추경과 올해 본예산, 1회 추경예산 등 세 차례에 걸쳐 '고양시 공립수목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예산 2억7000만원을 요구했지만 모두 부결됐다. 수목원을 조성하려면 지역주민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조성 예정지 지정, 인허가 및 토지 보상-수용, 조성계획 승인, 착공, 등록까지 약 6년 이상 중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그런데 첫 단추인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부터 답보상태에 놓이며 고양시 최초의 수목원 조성은 기약할 수 없게 됐다. 고양시는 북한산-고봉산-황룡산 등 다양한 생태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고양시는 100ha 이상 조림사업, 숲 가꾸기 등을 추진하고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를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은 부족한 실정이다. 고양시는 1000 종류 이상 수목과 증식 및 재배시설-관리시설-전시시설-편의시설 등을 갖춘 100ha 내외 수목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구공간이 마련되면 그동안 가꿔온 식물유전자원을 활용한 체계적, 전문적 연구가 가능해진다. 특히 국내외 수목원과 공동연구는 물론 자원 교환, 전시, 정보교류 등 다방 면에서 상호협력도 활성화할 수 있다. 아울러 화훼산업도시 특성을 살리고 창릉천, 공릉천 등 수변 자원과 연계하는 등 특색 있고 차별화된 수목원을 조성해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환경부 주관 통합하천 사업에 선정된 창릉천은 작년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치고. 공릉천도 작년 경기도 저탄소 수변 공원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달 실시설계에 착수한 상태다. 또한 도시숲을 활용한 수목원은 어린이 숲 해설, 목재문화 체험 등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생태관광 활성화 역할을 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나무 1그루의 연간 미세먼지 흡수량은 35g으로 도시숲 1ha를 조성하면 168kg의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 내에는 공립수목원 10곳이 운영 중으로, 이 중 8곳은 경기남부에 자리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수목원 2곳은 오산시와 안산시에 위치하고 수원시에만 2곳이 운영 중이다. 고양시에 공립수목원이 조성되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경기북부의 녹색 허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정일영 녹지과 탐장은 15일 “시민에게 자연 친화적이고 차별화된 산림문화-휴양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 대상지를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올해 2회 추경에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예산을 재요구해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수목원 조성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4일 도농고등학교에서 재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시간'이란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꿈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달했다. 특히 '거위의 꿈' 노래 가사를 인용하며 “꿈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시련을 이겨내는 삶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주광덕 시장은 “축구에서 볼을 차근차근 전진시켜 상대 진영까지 나아가 슈팅 기회를 만들어 가는 '빌드업' 전략처럼, 우리 인생도 꿈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인생의 빌드업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3일간 유혹을 참고 목표를 달성하는 경험,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 집중하는 태도가 여러분을 원하는 자리로 이끌게 될 것"이라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평소 진로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시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뭘까'를 처음으로 깊이 고민해 보게 됐다"며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생각하는 시간이 돼서 정말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작년 관내 6개 학교에서 진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학생들 꿈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양질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고령 농업인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13일부터 22일까지 '찾아가는 고령농 디지털 교육'을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장흥면 소재 양주시립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리며, 일영4리 노인회 소속 20명이 참여한다.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디지털 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 교육이 이뤄진다. 농촌진흥청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협업해 교육을 마련했으며, 경기도에선 양주시와 화성시 두 곳이 참여하고 있다. 고상우 일영4리 이장은 15일 “디지털 교육 덕분에 마을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식당, 병원, 도서관에서도 키오스크를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가족, 마을 주민과도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윤정 농촌자원과장은 15일 “100세 시대를 맞아 농촌의 고령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소일거리 제공 등 여유롭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나리농원에 유채꽃이 활짝 피어 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다. 나리농원 봄 개장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9일간 무료로 운영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차로를 추가 확보해 교통 소통을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아울러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한다. 이런 여건으로 1시간에 평균 6300여대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의정부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재 아래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당시 회의에선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나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의정부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했으며, 올해 안에 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의정부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당 구간의 교통 소통을 약 20% 개선한 바 있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경기도가 관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계약심사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계약심사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전담 조직 구성 △업무역량 강화 △우수사례 발굴 △업무 개선 노력 등 여러 지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의정부시는 직원들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계약심사 직무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사례집을 배부하는 한편 계약심사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자체 이행 실태 점검 등을 추진해 왔다.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예정가격과 설계변경 금액 등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의정부시는 해당 제도를 통해 작년 총 10억4000만원 예산을 절감했다. 김세원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계약심사 제도를 적극 운영해 의정부시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직원 역량 강화와 제도 개선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달 말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기원 시민 서명운동'을 개최한다. 이번 서명운동은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기원 시민위원회'가 주최하며, 시민이 주체가 돼 포천의 미래 문화 기반을 함께 만들고자 진행된다. 각계각층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는 박물관 건립이 시민 염원이자 문화적 권리임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명운동에는 포천시민은 물론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서명은 주소(QR코드) 접속을 통해, 오프라인은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등 주요 공공시설 및 관광지에 비치된 서명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포천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고 공감대를 모아 시립박물관 건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향후 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에 탄력을 더할 계획이다. 시민위원회 관계자는 15일 “박물관은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라 지역 정체성과 역사를 담는 공간"이라며 “서명운동이 행정기관 사업이 아닌 시민 주도 운동으로 발전하길 바라며, 많은 시민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서명부를 향후 공립박물관 건립 절차인 사전타당성 평가 때 박물관 건립 사업이 시민 요구와 지지를 기반으로 추진된 사업이란 점을 입증하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광명-화성-안산-안양-시흥시 ‘신안산선 안전건설’ 공개 촉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최대호 안양시장-임병택 시흥시장-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민근 안산시장은 15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신안산선 광역철도 안전 시공을 위한 신안산선 통과 지자체 공동 대응 건의문'에 서명했다.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와 같은 유사 사고 재발 방지와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채택된 건의문은 정책 당국인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신안산선 공사 관련 시공사-시행사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건의문 골자는 △주요 공정 투명성 확보 △지자체 사고조사위원회 참여 △정부의 사고 현장 특별관리와 지원 △지자체-시행사 실무협의회 정례화 △신안산선 정밀안전진단 실시 등 5가지다. 신안산선 전체 공정률은 현재 약 55%로 당초 올해 4월 개통에서 내년 12월 개통으로 연장됐는데, 이번 붕괴 사고로 추가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붕괴 사고 후 1개월이 지난 현재도 조사와 복구가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어 해당 사업 정상화가 요원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5개 지자체는 국토부 주관 특별점검단 구성, 국가철도공단,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공정관리 인력 및 지원 확대, 최신 안전한 공법 도입, 시공 기술 컨설팅, 관련 전문가 자문 확대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신안산선 공사 전 구간에 대해 국토부 주관으로 정밀안전진단 추진을 건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고는 시민 생명과 일상에 직결된 중대 사안으로, 더 이상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제도 개선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건의 사항이 적극 반영돼 신안산선이 안전하게 완공되고, 더 나아가 국가와 지방정부가 협력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제도 구축에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5개 지자체장이 15일 채택한 신안산선 광역철도 안전한 시공을 위한 신안산선 경유 지방자치단체 공동 대응 건의문 전문이다. 신안산선이 경유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은 최근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이 비극적인 사고는 인명 피해와 심각한 지역사회의 혼란을 초래했으며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의 감독 및 안전 조치에 있어 중대한 결함을 드러냈습니다. 우리는 이 사고를 계기로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신안산선 광역철도의 안전하고 투명한 준공을 도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강력히 요청합니다. 첫째, 시행사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시민과 전문가가 공사 과정의 주요 단계에 참여할 수 있는 민-관-전문가 협력체계 마련을 제안합니다. 둘째, '건설기술진흥법',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통해 지역 내 건설 프로젝트의 현장 점검 및 사고조사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 마련을 요청합니다. 셋째, 신안산선 사고 현장을 조속히 복구하여 주민의 일상 회복과 불편 해소, 그리고 안전에 입각한 철도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특별 관리와 지원을 요청합니다. 넷째, 신안산선을 경유하는 지방자치단체들과 시행사 간 실무협의회를 정례화하여 사업 추진에 따른 안전관리, 지역 민원, 현안 사항을 체계적으로 공유-조정해야 합니다. 다섯째, 신안산선 전체 구간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시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조치를 시행하여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시민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국책사업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에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시행사(넥스트레인), 시공사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협력하여 신안산선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과 지역사회 안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면서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2025. 5. 15. 광명시장 박승원, 화성특례시장 정명근, 안산시장 이민근, 안양시장 최대호, 시흥시장 임병택 kkjoo0912@ekn.kr

경기평화광장, 야외도서관-문예공연 운영…즐거운 여름맞이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을 통해 일상 속 휴식과 문화가 있는 광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에 이달 16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도서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북부청사 내 경기평화광장 잔디밭에 빈백-캠핑의자-선베드-파라솔 등과 1300여권의 테마별 도서를 수납하는 대형책장 등으로 구성된 야외도서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든지 빈백-캠핑의자를 이용해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바로 옆에 있는 북카페에서 도서 대여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내달 7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어쿠스틱, 댄스, 뮤지컬, 마술 등 경기북부 시-군 예술인 총 9개 팀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야외도서관', '문화예술공연'은 하반기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야외영화상영, 도민마켓, 독서문화 페스타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작년에도 수만 명의 도민이 경기평화광장을 찾았는데 햇볕이 너무 뜨거워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 도서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민원 등을 고려해 야외도서관 행사를 보완했고,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추가했다"며 “경기평화광장이 도민 휴식 공간이자 경기북부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김포시-부천시-안산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시청 앞 잔디광장을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10월 새롭게 조성된 잔디광장에서 광명시는 점심 피크닉, 이웃 돕기 바자회,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누구나 자연 속에서 문화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휴식처로 꾸며나갈 예정이다. 우선 잔디광장을 점심시간 소풍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한다. 잔디광장에는 접이식 테이블, 빈백 소파가 설치돼 누구나 자유롭게 자연을 즐기며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다. 스피커도 설치돼 음악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14일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잔디광장을 찾아 직원과 점심을 함께하며 소탈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직원들은 평소 공직생활 중 느낀 애로사항이나 건의하고 싶던 이야기를 나눴고, 박숭원 시장은 이를 경청하고 공감하며 격의 없이 소통했다. 오는 16일에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주관 '광명희망마켓'이 열린다. 광명시는 매년 철산역 인근 협소한 공간에서 열렸던 이웃 돕기 바자회를 잔디광장에서 열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내달 7일에는 광명시립농악단의 농악 공연 도 펼쳐진다. 무대와 객석 경계를 없애고 시민과 호흡하며 전통음악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소고놀이, 사자놀이, 버꾸춤 등 다양한 전통악기를 활용한 놀이도 즐길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청 앞 잔디광장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누구나 자연과 휴식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라며 “문화와 쉼이 필요할 때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직원이 5~6월 중 하루를 자율적으로 '가정의달 특별휴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바쁜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최근 공무원을 사칭하며 공문서를 위조해 물품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군포에서도 유사사례가 발생했다며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군포시 공무원을 사칭해 관용차 관련 '물품구매 확약서' 허위 공문을 받았다는 관내 기업체 대표 제보를 받고 확인한 결과 공문서를 위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즉시 군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군포시 누리집 등을 통해 시민 피해가 없도록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공문 위조 주의'를 홍보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히 이 기업체 대표는 사전에 허위 사실임을 인지해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명수 행정지원과 팀장은 “시에서는 공문서에 담당자 휴대폰 전화번호를 기재하지 않으니 공문서로 물품구매 요청을 받으면 반드시 군포시 누리집에서 부서 연락처 확인 후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기존 답례품과 차별화된 지역 스토리가 담긴 특색있는 답례품 개발 지원을 위해 '2025년 김포시 지역현안 해결형 사회적경제 전략 모델' 선정 재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특산품, 농촌 및 주요 관광지 자원을 활용한 독창적인 답례품을 개발해 김포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 모델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하며, 김포시에 소재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조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000만원의 모델 개발 및 실행비 △대내외 유관사업 및 협력 네트워크 연계 △성과 홍보 등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김포시 지역경제과장은 15일 “사회적경제조직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특산품 외 문화관광상품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다"며 “기부자 관심을 끌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답례품 개발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는데 있어 시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 역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김포시 지역현안 해결형 사회적경제 전략 모델세부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김포시 지역경제과 사회적경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13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촉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작년 10월부터 진행 중인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심각성과 문제 해결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은 캠페인 슬로건을 활용해 보도자료와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참여 사실을 인증하고, 다음 참여 기관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김병수 김포시장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 주자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문종호 병원장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을 각각 지목했다. 조용익 시장은 캠페인에서 “지역 중추 의료기관이자 교육거점인 대학병원 참여를 통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 전반의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해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부천과학고 설립 추진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인구 인식 개선 교육과 홍보 등 주거-교육-일자리 전반에 걸쳐 다각적인 인구정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민-관 협력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4일 한양대학교 ERICA 본관 컨퍼런스홀에서 안산인재육성재단-한양대 ERICA와 '영재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안산시는 지난 3월 개원해 운영 중인 고대 영재교육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영재교육기관을 설립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관내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교육 인프라가 축소되는 문제를 선제 대응하고 지역 대학 및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연내 △학생 모집공고(6월) △선발시험(7월) △영재교육센터 개소 및 입학식(7월) △영재교육센터 프로그램 운영(8월 이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양대 ERICA에 설립될 영재교육기관은 기초과학과 로봇 분야에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분야에 잠재력 있는 지역 청소년(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이기정 한양대 ERICA 총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지역과 대학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학령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며 “대학 역량을 십분 발휘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기관 설립을 넘어,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지역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협업을 통해 지역 인재를 길러내고, 그 인재가 다시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 ERICA캠퍼스와 안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로봇시티 안산' 프로젝트가 지난달 중국 마카오 코타이반도 마카오과학기술대학교(MUST)에서 개최된 'THE 아시아 서밋 2025'에서 'THE 아시아 어워드 2025'를 수상(지역 발전 기여 부문)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협약식에선 이 성과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로봇시티 안산' 프로젝트는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존 제조업 기반 산업 구조를 인공지능(AI)과 지능형 로봇 중심 첨단 신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14일 한국교통대와 충북대 통합과 관련해 한국교통대 3주체(교수 및 조교, 직원, 학생)가 지난 7일 실시한 기자회견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의왕시는 기본적으로 이번 통합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그동안 한국교통대와 충북대의 통합 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명해 왔다. 한국교통대 3주체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충북대와 통합은 일방적인 흡수가 아닌 균형발전"이라며 대학 통합 추진 의지를 강조한 점에 대해 의왕시는 깊은 유감을 드러냈다. 특히 통합에 대한 재논의와 함께 통합할 경우 교통물류 중심 특성화 대학이란 특성과 지역 정체성이 반영된 교명 선정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의왕시에 충북대가 들어서는 점 자체가 오랜 철도중심지로서 지역 정체성과 부합하지 않으며, 철도전문학교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이 무너지지 않도록 철도대학 후신인 한국교통대의 고유 정체성과 역사가 계속 유지돼야 하기 때문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통합문제는 단순히 학교 간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와도 관련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통합 방향성을 다시 한번 재고해야 하며, 지역사회와 더 긴밀한 소통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고양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집해 탄소중립 시책에 반영하고자 '2025년 고양시 생활 속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이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는 '제1차 고양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5월 중 공표 예정)'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달성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전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고양시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고양시탄소중립지원센터 전자우편(jianglh@goyang.re.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로는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아이디어 제안서(PDF 형식, A4 3장 이내)가 필요하다. 고양시는 접수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최우수상 40만원, 우수상 20만원 등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양시는 시민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고양시탄소중립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고양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기후행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모임'에 팀당 최대 30만원 활동비를 지원한다. 활동 기간은 6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이며, 우수 활동 사례는 사례집으로 발간되고 정책화 추진도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고양시탄소중립지원센터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도서관센터가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경기인디시네마 공동체상영 지원' 등 상반기 공모사업 17건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획득했다. 다양한 주제 인문학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접할 수 있는 '길 위의 인문학'은 삼송, 행신, 화정, 아람누리, 마두, 덕이, 주엽어린이도서관이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지혜학교'는 화정, 높빛도서관이 선정돼 2000만원 국비를 확보했다. 신원도서관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선정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 영화 상영 후 과학자 강연을 듣는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오는 7월5일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 도서관은 각종 예술 관련 사업에도 선정돼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술을 매개로 개인의 심리 정서적 상처를 치유하는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은 프로젝트C와 함께 협력시설로 아람누리도서관이 선정돼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성 영화 상영회 운영을 통한 문화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인 '경기인디시네마 상영 프로그램'은 화정, 아람누리, 대화, 덕이, 가좌도서관에서 선정돼 추후 각 도서관에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기반 독서토론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대화도서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관련 토론 전 과정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8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내용 및 참가 신청 접수는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되고 추후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goyang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이달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9일간 '양주 나리농원 봄 개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싱그럽고 화사한 봄꽃의 절정을 양주시민과 관광객에게 선사하기 위해서다. 양주시 광사동 812번지 일원에 조성된 나리농원은 해마다 9~10월 천일홍이 만발하는 대표 가을 명소로 우명하지만 올해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청보리, 유채꽃, 마가렛, 메리골드 등 봄꽃이 먼저 시민을 맞는다. 형형색색 꽃들 사이로 펼쳐진 청보리 물결이 장관을 이루며 봄의 정취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농원 입구에는 수련연못과 사계장미, 전망대 잔디광장 등도 새롭게 정비돼 방문객 눈길을 끈다. 나리농원 고유의 로고 조형물까지 조성돼 포토존 역할은 물론 상징성도 높였다. 양주시는 이번 봄 개장을 마무리한 뒤 6월 초부터는 가을 개장을 위한 천일홍 식재에 들어갈 예정으로 “나리농원 관람을 계획하고 있다면 발길을 서두를 필요가 잇다"고 훈수했다. 최윤정 농촌자원과장은 14일 “올해 가을부터는 나리농원 개장을 지역 골목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입장객이 고읍 일원 상권을 함께 방문해 소비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및 체험 콘텐츠도 다각도에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립미술관은 이달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지역 갤러리, 서울 초청 갤러리, 예술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2025양평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5양평아트페스티벌은 '도화선(圖花線)- 예술로 꽃피우는 희망의 불씨'를 주제로 열리며, 침체된 미술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예술과 지역,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새로운 문화 네트워크의 장으로 기획됐다. 양평군 관내 10개 갤러리(KM아트컴퍼니, 공간75, 두앤두갤러리, 모모아트스페이스, 뮤직포레스트, 산리갤러리, 아틀리에 용문, 에스더갤러리, 오거스트하우스, 카포레)와 서울 소재 초청 갤러리 3곳(김리아갤러리, 갤러리올, 갤러리자인제노)이 2025양평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해 창작과 유통이 공존하는 예술 전람회를 선보인다.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주민이 보다 능동적으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갤러리 도장 찍기 투어를 비롯해 △전문가 초청 강연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라이브 페인팅 △주말 공예 마켓 △주말 음악회 등이 운영된다. 양평군립미술관은 '특별 초청 작가'와 '히든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전시 공간을 별도로 구성해 젊은 시각의 창작품을 통해 미래 예술 흐름을 조망하고 현대미술 깊이와 다양성도 소개할 예정이다. 15일 오후 2시에는 미술관 3층 컨퍼런스룸에서 귀빈(VIP) 초청 행사가 열리며, 오후 4시에는 1층에서 공식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5양평아트페스티벌은 양평군립미술관이 주최하고 양평군, 한국박물관협회, 한국예술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 양평미술협회, (주)삼화페인트공업, (주)아트인뱅크, 러쉬코리아, 파버카스텔코리아, 흑유재가 후원한다. 미술관 관람객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양평읍, 개군면, 지평면, 양서면, 강하면에 위치한 음식점과 카페(신라한정식, 명륜진사갈비 경기양평점, 짬뽕의 달인, 이디야커피 양근로점 등)가 참여하며, 아트페스티벌 관람 인증 시 일부 메뉴 할인 또는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계훈 양평군립미술관장은 “이번 아트페스티벌이 예술과 지역이 상생하는 새로운 기반이 되길 바라며, 지역 갤러리와 작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양평아트페스티벌'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연례 예술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2025년 파주시 정책 제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13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파주시정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본사회 선도도시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문화 생태 휴양 메카 도시 조성 등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파주시 누리집 소통·참여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파주시 미래전략관 방문 또는 전자우편(rlwjddk12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은 실무 심사, 파주시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채택된다. 파주시는 창안 등급에 따라 오는 8월 중 금상 300만원(1명 이내), 은상 150~200만 원(2명 이내), 동상 80~100만원(2명 이내), 장려상 30~50만원(3명 이내), 등급 외 10만원(5명 이내)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성호 미래전략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올해 파주시정 역점 분야에 대한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제안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17일 '2025포천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특별 프로그램 일환으로 가든패션쇼 '자연과 함께 걷다'를 개최한다. 가든패션쇼는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다. 전문 모델들이 한탄강의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을 배경으로 무대를 선보이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국내 최장 410m의 Y형 출렁다리에서도 패션쇼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가 주최-주관하고, 코리아 시니어 아트 연구소가 진행을, 의상은 디자이너 브랜드 파룬(Par.Lune)이 맡는다. 자연을 닮은 의상과 봄 정원이 어우러지는 이색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황동민 관광과장은 15일 “주상절리 협곡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색적인 패션쇼를 통해 자연,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포천한탄강 봄 가든페스타는 내달 15일까지 열린다.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 전기자전거, 반려견 놀이터, 정원 체험 프로그램, 길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가을에는 약 30만 관람객이 방문하며 수도권 대표 생태경관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가든페스타 입장료는 6000원이며,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포천시민,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센터와 함께 내달 11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2025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4일 “일자리는 시민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며, 지역경제 활력 중심축"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일자리를 찾는 이들에게는 든든한 디딤돌이, 기업에는 내일을 여는 인재와 연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하남시 일자리박람회는 '함께 만드는 일자리, 함께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와 연결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중소-중견기업 80개가 참여해 현장 면접과 인사 상담을 진행하며 청년,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제대군인 등 전 세대가 참여 대상이다. 특히 코웨이㈜, ㈜싸이맥스, ㈜네온테크 등 기술력과 안정성을 갖춘 기업이 다수 포함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9일부터 공식 2025하남시 일자리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력서 등록과 면접 신청을 통해 1대1 현장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간접 채용(온라인) 기업은 온라인을 통한 입사 지원이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채용관 외에도 홍보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이 마련돼 다각적인 구직자 지원이 이뤄진다. 아로마테라피 마인드 컨설팅, 취업 타로 등 체험형 부대행사는 구직자 자신감 회복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채용 트렌드와 이직-창업-재무설계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상담도 제공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장학재단,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도 참여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우수성을 인증받은 중소기업을 직접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하남시와 IBK기업은행은 청년과 중장년 구직자에게 유망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고용 연계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하남시 대표 청년정책 플랫폼인 청년지원센터, 여성 재도약을 돕는 여성경력이음터,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노인취업지원센터 등도 참여해 계층 맞춤형 상담을 병행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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