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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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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의정부시, 교통체증 끝! 원활한 흐름 시작!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증가하는 차량 통행량과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통 개선을 목표로 하며 신호체계 조정을 통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5일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신호체계 개선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교통환경 조성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 도심은 출퇴근 시간대 차량이 집중되면서 정체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불합리한 교통신호체계로 분석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작년 1월 시민-운전기사 등 4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경기북부 최대 전통시장인 제일시장 주변이 가장 혼잡한 지역으로 꼽혔다. 이곳은 불법 주정차, 신호위반, 꼬리물기 등 문제가 심각해 신속한 개선이 요구됐다. 이밖에도 의정부역 주변, 만가대교차로, 버스터미널 인근, 성모병원 앞 교차로, 경찰서 앞 등 주요 축의 결절점 및 유동인구와 통행량이 집중되는 시가지 내 장소에 평일 출퇴근 시간과 주말 혼잡과 정체, 사고와 민원이 주로 발생됐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의정부시는 개선 대상지를 우선 선정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교통신호체계 최적화는 교통량 변화에 맞춰 신호 주기, 시간 등을 조정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는 사업이다. 이는 단기간 내 저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교통 개선책으로, 신호체계 조정만으로도 출퇴근 시간과 주말 교통 정체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효율적인 신호 운영은 교차로 정체를 줄이고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 안전을 강화하는데 기여한다. 또한 차량 공회전을 줄여 환경오염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교통신호 현장 경험과 전문 기술, 노하우가 풍부한 교통신호 분야 전문가를 확보해 일단 고산지구에서 신호체계 최적화를 실시했다. 고산지구는 지난 2022년 공공주택단지 입주 이후 인구 증가와 함께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사고가 발생하는 곳이다. 결국 약 3개월간 현황조사, 교통량 분석, 개선 방안 수립, 신호 주기 조정 등을 거쳐 신호체계를 최적화했다. 이후 도로교통공단 효과평가 결과, 평균 통행속도는 31.8% 증가했으며, 통행시간은 40.8% 감소했다. 연료비 절감과 대기오염 감소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연간 54억6000만원으로 분석됐다. 개선 후 시민 만족도 역시 높았으며 이를 증명하듯 교통사고, 신호 관련 민원 발생도 없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고산지구 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은 의정부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그 효과성을 바탕으로 의정부시는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의정부시는 작년 5월부터 7월까지 민락동 코스트코 사거리, 송양초교사거리, 활기체육공원 앞, 낙양물사랑공원 앞, 송산역 등 주요 교차로 46곳을 대상으로 1단계 신호체계 최적화를 시행했다. 교통량 조사와 드론 촬영 등을 통해 시간대별 신호 주기를 조정하고, 보행자 횡단 시간 연장 등 조치를 시행했다. 개선 결과, 평균 통행시간이 191.5초에서 152.4초로 20.4% 감소했고, 차량 평균 속도는 13.8km/h에서 17.5km/h로 26.9% 증가했다. 정지 수는 1.7회에서 1.2회로 26.8%, 평균 대기행렬 길이는 26.6m에서 14.4m로 46% 감소하는 등 뚜렷한 효과를 나타냈다. 연간 경제적 편익은 약 18억700만원으로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했다. 1단계 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의정부시는 작년 8월부터 3개월간 상습 정체가 일어나는 호국로에서 2단계 신호체계 최적화를 추진했다. 호국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8.78km 구간, 39번‧43번 국도가 해당)는 의정부 시내 중심을 통과하며 경민대학, 의정부경찰서, 부대찌개거리, 제일시장, 버스터미널, 성모병원 등에 접근하는 관내 주요 도로다. 하지만 협소한 도로 폭과 30~80m 간격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교차로 등으로 출퇴근 시간 극심한 혼잡을 보였다. 의정부시는 경찰서, 교통전문가와 협력해 교통량 조사와 드론 촬영, 주행 테스트 등 면밀한 사전 점검을 거쳐 요일별, 방향별, 시간대별로 교통량에 부합하는 신호 주기를 재조정하고 보행자 횡단 시간 연장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평균 통행속도가 18.4km에서 22.5km로 4.2km(22.6%) 증가하고, 평균 통행시간은 24분 26초에서 19분 49초로 무려 4분 37초(18.9%) 단축돼 출퇴근 시간 단축 효과가 현실화됐다. 이를 통해 연간 76억원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프로젝트는 단기적인 교통혼잡 해소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교통환경을 구축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의정부시는 내년까지 평화로, 시민로, 경의로 등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3단계 신호체계 개선을 추진한다. 아울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비보호 좌회전 개선, 시간제 점멸신호 운영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동계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과천시청 육상팀을 지난 13일 방문해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과천시체육회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박상문 감독과 이현우 코치가 이끄는 과천시청 육상팀은 2025년 시즌 대비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제주와 경북 예천에서 각각 30일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신계용 시장은 훈련 중인 선수를 격려하며 “여러분 땀과 노력이 지역사회에 큰 자부심이 되고 있다. 훌륭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천시청 육상팀은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등 11개 대회에서 금메달 21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성적을 자랑했다. 특히 원반던지기 종목의 정예림 선수는 전국체육대회 등 여러 대회에서 금메달을 석권하며 시즌 5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박상문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강해질 수 있도록 체력과 기술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시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보건소가 올해 경로당-노인복지관 등에 방문하는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 상담소'를 운영해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작년에는 총 558명 과천시민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마쳤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 과정에서 연명의료 중단 여부를 미리 결정해 기록하는 제도로, 죽음에 대한 본인 결정권을 존중하고 가족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중요한 절차다. 이를 위해 과천시보건소는 상담 및 등록 창구를 상시 운영하며, 보다 많은 시민이 쉽게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보건소 방문 상담 외에도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 상담소' 운영을 통해 노인이 보다 편리하게 상담받고 등록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원하는 19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과천시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작성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 및 보관되며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철회할 수 있다. 과천시는 방문 상담소 운영을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이 존엄한 삶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연명의료 결정 과정에서 가족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전망했다. 오상근 과천시보건소장은 15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본인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상담받고 등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시정협치협의회' 회의를 열고 민-관 협치 고도화를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2025년 광명시 민-관 협치 활성화 주요 사업 보고와 '2025~2028 광명시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안(이하 기본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광명시 협치실행위원회 등 민-관 협치 기구 위원들과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기본계획 수립 TF'는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8차례 회의와 토론회를 거쳐 기본계획안을 만들고 올해 1월 협치실행위원회가 제안한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을 마련했다. 광명시와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민간협치기구가 연구용역이 아닌 자체 연구로 직접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진정한 민-관 협치 의미를 보여줬다. 최종안에는 시민이 자연스럽게 광명시 정책 과정에 참여하며 협치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문제를 해결할 때 영역 간 경계를 넘는 협력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치 광명을 실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협치 체계 실효적 구조 개편을 비롯해 △협치 고도화를 위한 제도개선 △협치 지원체계 강화 △참여 경험 축적과 확산 △경계를 넘어선 협력 활성화 등이다. 이날 시정협치협의회가 심의한 기본계획 세부 사항은 협치실행위원회에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속 가능한 협치체계 혁신, 민-관 주체의 협치역량 강화, 협치의 사회문제 해결 활성화 등을 목표로 세부 과제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철 광명시 시정협치협의회 공동의장은 “민-관 협력과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더 많은 시민의 적극 참여가 민-관 협치 정책에 핵심 동력"이라며 “지역 문제를 참여와 소통으로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정책 과정에 적극 참여할 때 더욱 효과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어 사회문제가 복잡해지는 현대사회에 시민 역할이 더 중요하다"며 “시민참여와 민-관 협치를 활성화해 모두가 행복한 광명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1~2024 광명시 민-관 협치 활성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토론회-공론장을 운영하며 시민의 정책 참여 기회를 체계화하고 숙의민주주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교육부에서 공모한 국립특수교육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4500만원을 확보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는 교육부에서 공모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가운데 특성화 지원 부분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예산을 확보한 만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2021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평생학습을 실현하고자 추진한 '오소클래스' 사업으로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안산시는 3년간 운영을 이어왔다. 작년 교육부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장애인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안산시 자체 예산을 편성, 사업을 지속 운영해 왔다. 올해 신규사업을 통해 교육 격차 완화와 전문성 확보, 지역사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내 대학 전문성 활용 'AI-디지털' 교육 △거점형 지역 상점 활용 '오소내일가게' 운영 △대부도 등 교육 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 인프라를 조성하고, 전문성이 확보된 다양한 평생학습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을 강화해 배움의 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올해도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자전거 상설교육'을 실시한다. 상설교육은 자전거 안전법규, 운행법 등 기초이론부터 브레이크 조작, 변속기 사용법 등 단계별 실습을 거쳐 시내 자전거 단체 라이딩까지 내달 4일부터 총 6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19세 이상 안양시민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기수당 교육을 시작하기 직전 수요일부터 잔여석이 있으면 타 시-군-구 주민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65세 이상 시니어반도 시범 운영한다. 교육은 안양시청과 동안구 학운공원 내 자전거 상설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안양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안양시 도로과 보행환경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시는 안전하게 라이딩을 할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조성 및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부림로와 수리산로 등 총 0.96㎞ 구간을 2억8500만원 사업비를 들여 정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5일 “탄소중립 시대에 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떠올랐다"며 “시민 누구나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고,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도시공사와 비산골상인회는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지난 13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침체에 소비심리 위축이 겹치며 이중고에 시달리는 소상공인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현재 안양도시공사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외식의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날 안양도시공사 직원들은 비산골 음식문화 특화거리 식당에 들러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돕는다.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지역 상권을 적극 이용해 지역 소비활동에 솔선수범하고자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상권과 더욱 긴밀하게 상생-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경제 실현 노력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오는 24일부터 '행복가꿈 주말농장' 분양 신청을 받는다. 올해 분양되는 의왕시 주말농장 규모는 총 3곳 385구좌다. 내손1 농장은 일반시민, 어린이집 등에 유료로 분양되고, 월암-내손2 농장은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65세 이상 노인(1960. 2. 26. 이전 출생),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정에 무료로 분양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온라인, 방문, 팩스 등으로 접수하며 신청 마감 후 의왕시는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경우 오는 4월부터 배정된 밭에서 작물을 경작할 수 있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15일 “도심 속 농촌의 자연 친화적 삶을 꿈꾸는 많은 시민에게 '행복가꿈 주말농장'이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가꿈 주말농장 분양 관련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14일 계원예술대학교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더 큰 비전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졸업생을 격려했다. 이날 축사를 통해 김성제 시장은 “졸업생 모두가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대한민국 위상을 지구촌에 놀리 알리는 민간외교대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kkjoo0912@ekn.kr

김학영-김해련-김희섭 고양시의원 “행정난맥 복마전 연상”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김학영-김해련-김희섭 의원은 14일 열린 제29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백석업무빌딩에 가려진 세 가지 꼼수!?', '우발채무로 고착화되는 예산 외 의무부담, 시의회는 몰라도 됩니까?', '일산신도시 정비, 주민 수요와 지역 특성 반영한 정책으로 추진돼야'를 각각 발제한 뒤 불신을 초래하는 행정 난맥상이 복마전을 방불케 해서 불신행정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학영 의원은 “고양시장이 백석업무빌딩을 본래 목적대로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하면 우수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터인데 고양시청 주사무소로 쓰겠다 해서 논란을 자초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교동 신축도 백석동 이전도 못하며 시간만 낭비하고 결국 손실은 시민 몫이 될 것"이라며 이제 백석업무빌딩도 고양시청 신청사도 모두 제자리로 돌려놓을 때가 됐다“고 고양시장의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김해련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산 외 의무부담 행위를 하려면 지방자치법과 지방재정법에 따라 동의안을 시의회에서 승인받아야 하는데 민선8기는 지난 3년간 집행부가 체결한 협약 중 의무부담 및 권리포기 행위 관련 동의안을 한 건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의안을 독단적으로 추진하면 이를 시의회 의결 사항으로 인식하기 어렵고, 사후 문제가 발견돼도 고양시 재정 부담 완화나 공공 기여 등에 관한 사항을 새로 협약할 수 없게 된다"고 경고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희섭 의원은 “작년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이 시행되고 일산은 마침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대상지로 선정됐지만 용적률이 5개 신도시 중 가장 낮아 주민 기대는 깊은 우려와 실망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재건축 분담금이 예상보다 급증할 가능성이 높아 재건축에서 이탈하는 단지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흘러 나온다"며 “단지별로 주민 수요와 특성을 고려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학영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14일 열린 제291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백석업무빌딩에 가려진 세 가지 꼼수!?'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본 의원은 이동환 고양시장이 추진하는 고양시청사 백석업무빌딩 이전 사업 이면에 드러난 '꼼수 행정'에 대해 지적하고자 합니다. 2023년 1월4일 이동환 고양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고양시청 신청사를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불과 5일 전 기자회견에서 “(내가) 시청을 옮기겠다는 말을 언제 했나"라고 되물었는데 불과 며칠 만에 정반대 선택을 했습니다. 민선8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백석업무빌딩은 당초 유통업무설비 부지인 백석동 1237번지(현재 요진 와이시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주상복합 건축이 가능하도록 고양시가 용도 변경을 허가하는 대신 요진이 업무빌딩과 학교 부지를 고양시에 기부채납 한다는 협약을 체결하면서 생겨났습니다. 건축물대장에 기재된 업무빌딩 주 용도는 업무시설(벤처기업집적시설)이며,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 제21조는 '주용도(도시형 공장,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를 전체면적의 50% 이상 지정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백석업무빌딩은 고양시장님이 그토록 강조하는 고양시 자족시설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터인데 왜 고양시장은 고양시청 주사무소로 쓰겠다고 발표해 논란을 자초한 것일까요? 고양시청사 백석 이전 추진은 선행 사업인 주교동 신청사 건립 사업에 대한 종결 없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백석업무빌딩을 청사로 활용한다는 고양시장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백석 이전 발표 전 개발제한구역 해제, 행안부 타당성 조사, 경기도 투자심사, 고양시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까지 마친 선행 사업인 주교동 신청사 건립 사업 지속 여부를 놓고 고양시의회와 진지한 논의를 통해 마침표를 찍었어야 합니다. 그 바람에 주교동 신축도 백석동 이전도 못하고 아까운 시간만 낭비하고 있습니다. 결국 손실은 시민 몫이 될 것입니다. 허허벌판 테크노밸리 부지는 벤처기업 육성 촉진 지구로 지정하면서 백석업무빌딩은 왜 활용하지 않는 것입니까? 이제 백석업무빌딩도 고양시청 신청사도, 모두 제자리로 돌려놓을 때가 되었습니다. 고양시장님의 대승적인 결단을 간곡하게 촉구하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김해련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14일 열린 제291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우발채무로 고착화되는 예산 외 의무부담, 시의회는 몰라도 됩니까?'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오늘 본 의원은 '지방자치법' 제47조에 명시된 고양시의 예산 외 의무부담 및 권리포기 행위에 대한 시의회 의결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예산 외 의무부담이란 현재에는 예산 지출, 자산 감소, 채무 등 의무부담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장래에 우발적 재정부담을 초래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주채무자가 채무 미상환 시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대신 상환하는 보증채무부담과 예산 외 의무부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산 외 의무부담 행위를 하려면 지방자치법과 지방재정법에 근거한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해 승인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민선7기 고양시는 예산 외 의무부담 및 권리포기에 대한 동의안을 제출하고 고양시의회 승인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민선8기 3년간 집행부가 체결한 협약 중 의무부담 및 권리포기 행위 관련 동의안은 현재까지 단 한 건도 제출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서해선(대곡~소사) 전동열차 일산역 연장 운행 업무협약 사전 동의안', '고양-서울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준비 및 개최 상호협력 협약', '카이저공과(사이버)대학교 설립 상호협력 MOU'가 바로 그것입니다. 룩셈부르크국립보건원 한국분원 설치를 위한 협약 두 건은 더 큰 문제입니다. 각각 2024년 2월과 7월 체결돼, 협약에 따라 2025년 본예산에 룩셈부르크 한국분원 임대료, 인테리어비용, 심지어 개소식 비용까지 편성하는 예산 외 의무부담이 생겼는데도 고양시의회 사전 보고나 동의 과정이 없었고 집행부 법무담당관이 취합한 '2024년 업무제휴 및 협약 결과 보고'에서조차 누락됐습니다. 고양시장 의사결정에 따라 사업이 추진되는데도 예산 외 의무부담에 대한 정보를 누락하거나 고양시의회와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추진하면 이를 고양시의회 의결 사항으로 인식하기 어렵고, 사후 문제가 발견되어도 고양시 재정 부담 완화나 공공 기여 등에 관한 사항을 새로 협약할 수 없게 됩니다. 결국 고양시의회도 모르게, 고양시가 재정 부담을 떠안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김희섭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14일 열린 제291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산신도시 정비, 주민 수요와 지역 특성 반영한 정책으로 추진돼야'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집값 안정과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1기 신도시로 조성된 일산은 어느덧 30년 세월이 흘러 주거환경과 도시기능이 노후화돼 많은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그런 만큼 일산 신도시 재건축은 주민들 숙원사업입니다. 지난해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이 시행되고 일산은 마침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대상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이 시작되리란 기대와 희망은 잠시에 불과했습니다. 같이 선도지구로 선정된 분당-평촌 등 5개 신도시 가운데 가장 낮게 설정되어 주민 기대는 사업성, 분담금 등에 대한 깊은 우려와 실망으로 바뀌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이주 지원 및 광역교통 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밑그림을 내놨지만 일산 주민들 마음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일산은 창릉을 비롯한 3기 신도시 조성과 최근 대곡역세권 신규 택지 지정까지 이루어지면서 재건축 동력이 약화될 우려마저 안고 있습니다. 더욱이 분당보다 사업성이 떨어져 재건축 분담금이 예상보다 급증할 가능성이 높아 재건축에서 이탈하는 단지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갈등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정부에 의존하기보다 정확한 예측과 면밀한 계획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되, 정비되는 지역 및 단지별로 주민 수요와 특성을 고려한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발전적인 모델로 일산 신도시의 미래를 꾸려야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손동숙-장예선 고양시의원, 지식산업센터 살리기 ‘촉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손동숙-장예선 의원은 14일 열린 제29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양시에 등 돌리는 기업들, 대책은 무엇입니까?',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 활성화, 현황과 고양시 권한부터 진단해야'를 각각 발제한 뒤 집행부는 하루빨리 지식산업센터 공실률 해소 방안을 찾고 고양시민과 함께 성장한 기업들이 서을을 비롯해 인근 도시로 이전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손동숙 의원은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 입주를 시작한 지식산업센터 8곳은 고작 5%에서 47%에 불과한 입주율을 기록하는 가운데 6곳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고양시는 기업 유치를 위해 세제 혜택, 입주 기업 맞춤형 지원, 교통 및 기반 시설 개선과 같은 실질적인 유인책은 제대로 시행했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더 큰 문제는 어렵게 고양으로 이주해 자리 잡고 지역경제 일원이 되고자 하는 기업들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하나둘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식산업센터 기업 유치 강화와 기업 이전 차단책으로 손동숙 의원은 △2024년 기준 기업 현황 전수조사 실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기업 평가로 맞춤형 지원 정책 수립 △지역 특성화고에 일자리 상담사 배치 △관내 생산 물품 종류-규모 관리 등을 제시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예선 의원은 “2024년 12월 기준으로 고양에 준공돼 입주를 시작한 지식산업센터는 총 25곳이고 전체 호실은 1만1443호, 입주할 기업 7309개이나 실제 입주 호실은 6404호, 기업은 약 4320개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양시도 공실률 타계와 기업 유치에 노력하고 있지만 법령에서 정한 입주 가능 추가 업종 고시 등을 제외하고 지식산업센터 활성화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라고 한계를 강조했다. 그러나 상황이 이러하면 법령 개정, 제도 보완을 위해 국회와 정부 부처에 공식 건의하고 관철하는 적극행정과 실행력이 필요하다며 “고양시장님, 한 가지라도 제대로 마무리 짓고, 또 다른 사업을 해야 내실 있는 사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고언을 던졌다. 다음은 손동숙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14일 열린 제291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양시에 등 돌리는 기업들, 대책은 무엇입니까?'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 입주를 시작한 8곳의 지식산업센터는 고작 5%에서 47%에 불과한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6곳이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번듯한 외관을 자랑하는 건물들 내부는 공실이 넘쳤고, 이러한 상황은 상가동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고양시의회는 그동안 지식산업센터의 기업 유치를 위한 대책 마련을 지속 촉구해 왔습니다. 고양시는 대책을 강구한다고 했으나 달라진 점은 무엇입니까? 기업 유치를 위해 세제 혜택, 입주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교통 및 기반 시설 개선과 같은 실질적인 유인책은 제대로 시행되었습니까?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지식산업센터가 공실률만 높아지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어렵게 고양으로 이주해 성장한 기업들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지 못해 하나둘 떠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내 침구류 1위 업체인 ㈜알레르망도,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의료기기를 제조 및 유통하는 ㈜에이스메디칼 본사도 서울로 이전했습니다. 비슷한 사례는 수없이 많습니다. 과연 2021년 자료만을 갖고 대책 마련이 가능할까요? 하루속히 2024년 기준 기업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체계적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둘째,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기업 평가를 통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수립해 소기업이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합니다.. 셋째, 지역 특성화고에 일자리 상담사를 배치해, 관내 학교를 졸업한 청년이 지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넷째, 관내에서 생산되는 물품 종류와 규모를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관내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관내 기업이 고양에 정착하고 더욱 발전된 환경에서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식산업센터나 테크노밸리로 이전과 같은 집적화 전략을 반드시 추진해야 합니다. 고양시장님! 더 늦지 않도록 심각하게 돌아봐야 합니다. '검토 중'이란 이름으로 시간 낭비하지 말고 세심한 정책적 배려와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조속히 머리를 맞대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장예선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14일 열린 제291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 활성화, 현황과 고양시 권한부터 진단해야'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현재 고양시에 소재하여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인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는 총 31곳입니다. 2024년 12월 기준으로 입주를 시작한 지식산업센터는 총 25곳입니다. 전체 호실은 11,443호, 사업계획에 따른 입주해야 할 기업 수는 7,309개, 그리고 일하게 될 근로자 수는 41,827명입니다. 실제 입주 현황을 보니, 전체 호실 11,443호 중 입주 호실은 6,404호, 기업 수는 약 4,320여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실률을 줄이기 위해 고양시는 '산업집적법'에 따라 입주 업종을 OEM 제조업, 스마트팜 수직농장, 법무 관련 서비스업 등을 추가했습니다. 분양-매매-임대 제약이 없고, 입주 후에는 지식산업센터에서 자체 조직한 관리단이 이를 관리합니다. 이에 대해 법령 개정안이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국회와 정부 부처에 공식 건의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고양시가 자족도시를 위해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지식산업센터와 성사혁신지구의 공실률, 앞으로 들어올 일산 테크노밸리와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등 대형 프로젝트를 생각하면 염려를 떨쳐낼 수 없는 게 사실입니다. 고양시장님, 한 가지라도 제대로 마무리 짓고, 또 다른 사업을 해야 내실 있는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선행돼야 할 부분이 지식산업센터 현황을 진단하는 일입니다. 교통 등 주변 인프라 개선과 공업 물량 확보에 대한 부분도 그렇지만, 고양시가 어느 정도 권한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가 진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상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문재호-이해림 고양시의원, 고양페이 인센티브 외면 ‘질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문재호-이해림 의원은 14일 열린 제29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지역화폐(고양페이) 안 하는 고양시', '고양시만 없는 지역화폐(고양페이)'를 각각 발제한 뒤 집행부는 이제 더 이상 예산 타령은 접어두고 고양페이 인센티브를 실시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심리를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재호 의원은 “고양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올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 구체적인 인센티브 지급 중단 사유에 대해 묻자 고양시는 이번에도 '예산 문제'라고 답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시민은 2019년 4월 고양페이가 최초로 발행된 이후 수 차례 반복되는 '예산 부족'이라는 답변에 대해 다소 조소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시보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동두천시-의정부시 등도 1월에만 기존 7% 인센티브를 10%로 상향했고, 재정자립도가 우리 시보다 높은 화성시-평택시 등은 1월 20%에서 30%까지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문재호 의원은 “지역화폐 인센티브 제공이 없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사업도, 민생회복지원금도,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불참 통보하며 검토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해림 의원은 “고양시장님을 비롯해 여기 계신 동료의원께선 설 명절 인사를 다니며 가장 많이 들었던 시민 목소리 중 하나가 '경제가 힘들어 못 살겠다', '왜 고양시만 고양페이를 안 해?'라는 말씀이었을 것"이라고 화두를 던졌다. 또한 “바로 옆 동네인 파주시는 지역화폐 인센티브에 실시에 이어 민생회복지원금을 10만원까지 편성했는데 '왜 고양시만 0원이냐'고 묻는 주민에게 저는 답변할 말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해림 의원은 “민생에는 정파가 없고, 정치 본질도 결국 경제다. 재정이 부족할수록 국-도비 최대한 확보가 기초자치단체장 전략이어야 한다. 고양시장님,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재호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14일 열린 제291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지역화폐(고양페이) 안 하는 고양시'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올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는 지자체로 고양시가 지목됐습니다. 구체적인 인센티브 지급 중단 사유에 대해 묻자 고양시는 이번에도 '예산 문제' 라고 답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고양시 입장에 고양시민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시민은 2019년 4월 고양페이가 최초로 발행된 이후 그동안 수 차례 반복되는 '예산 부족'이라는 답변에 대해 다소 조소 섞인 반응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발표한 2024년 기준 도내 31개 지자체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보면 우리 시보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동두천시, 의정부시 등은 상대적으로 적은 혜택을 제공하면서도 이들 지자체는 1월 한시적으로라도 기존 7% 인센티브를 10%로 상향했습니다. 이처럼 경기도 내 다른 지자체는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는데, 그에 반해 고양시만 지역화폐를 발행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서울로 소비 쏠림이 상당한 상황에서, 고양페이 부재는 역외로 소비를 더욱 부추기고, 시외 상권의 소비만 증가하고, 고양시 상권의 몰락이란 결과를 자초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자족도시 실현이 최우선이란 고양시장님이 원하시는 결과일까요? 올해 초 고양시는 지역화폐 인센티브 제공이 없을 뿐만 경기도 청년기본소득도, 민생회복지원금도,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불참 통보하며 검토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고양시민은 100만이 넘는 특례시가 단지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만으로 이 모든 사업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상식적이지 않다고 말합니다. 고양시장님께 제안합니다. 아니, 강력히 요구합니다. 고양페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이나 연구자료가 있습니까? 없다면 고양페이 효과분석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등 전수조사와 연구용역을 제안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이해림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14일 열린 제291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양시만 없는 지역화폐(고양페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설 명절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고양시장님을 비롯하여 여기 계신 고양시의회 의원님들은 설 명절 인사를 다니시며 가장 많이 들었던 시민의 목소리 중 하나가 '경제가 힘들어 못 살겠다'는 말과, '왜 고양시만 고양페이를 안 해?'라는 말씀이었을 것입니다. 코로나라는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후, 12.3 내란 사태로 인해 환율이 급등하고 경기가 침체되면서 소상공인 및 다수 시민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우리는,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참 안녕치 못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고양시 40대 자영업자의 소매 판매액은 10분기째 감소하고 있습니다. 내수 부진이 가계소득에 타격을 주고, 다시 내수 부진 심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고양시는 도대체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런데 '왜 고양시만 0원이냐'고 묻는 주민에게 저는 답변할 말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우리보다 재정자립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연천, 가평 등도 1차에 이어 2차까지 다른 예산을 줄여가며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민만 바라보겠다는 시장님! 시민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진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는 계십니까? 일산 아지매, 삼원지 맘카페 등은 지극히 평범한 고양 주민들 커뮤니티입니다. 고양페이에 대한 불만과 의견은 온라인상에서도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현장 목소리입니다. 지난해 고양페이 예산이 확보되지 못한 이유를 시장님과 여당 의원들은 보도자료 및 현수막을 통해 '민주당 때문'이라며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고양시만 지역화폐 0원인 지금을 보십시오. 아직도 그 말이 유효합니까? 지역화폐는 단순히 재정 부담을 가중하는 포퓰리즘이 아니고, 내수를 진작시켜 시민의 얼어붙은 지갑에 조금이나마 온기를 줄 수 있는 최소한의 행정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민생에는 정파가 없고, 정치의 본질도 결국 경제입니다. 재정이 부족할수록 정부나 경기도 정책사업에 순응하여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기초자치단체장 전략이어야 할 것입니다. 고양시장님,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십시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 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이는 고양시가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책 수립과 행정을 추진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데이터 기반 행정은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해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적극 활용해 보다 높은 효과성과 효율적인 행정 구현을 견인한다. 행안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데이터 분석-활용-공유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분야(10개 지표)에 대한 실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고양시는 CCTV 우선 설치 최적지 도출, 행주산성 브랜드 제고 및 상권 영향 분석, 고양관광특구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 정책을 추진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공동 활용 데이터 등록 이행률, 메타데이터 등록 및 관리 등 데이터 공유 분야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데이터 개방 및 활용에 모범사례가 됐다. 고양시는 CCTV 최적 설치 위치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도시 안전망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행주산성 관광 활성화 사업에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 개선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관광특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방문객 동선 및 소비 패턴을 면밀히 살피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고양시는 올해도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분석-활용 확대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 △중소기업 대상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5일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데 그동안 지속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고도화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고양시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며 데이터 활용을 통해 시민 중심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를 바탕으로 고양시는 더욱 발전된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갈매수질복원센터 지능화 시스템 구축사업 준공보고회를 지난 12일 구리시환경관리사업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갈매수질복원센터 지능화 시스템 구축은 구리시가 환경부 주관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으로 총 37억원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갈매수질복원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계측-제어설비와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하수처리 전반에 대한 공정을 자동으로 진단해 최적의 운전조건을 유지함으로써 송풍량과 약품량 절감 및 방류 수질 안정성을 높이게 됐다. 이번 준공보고회에는 구리시 환경관리사업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하수처리시설을 직업 운영-관리하는 대행업체 직원이 참여해 그동안 추진 현황과 시운전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시범 운전 기간 약품 사용량(설치 전 대비 14%)-송풍량(설치 전 대비 28%) 절감과 방류 수질의 안정성 개선을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운영 데이터를 축적해 시스템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이고 시스템 활용성 강화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지능화 시스템 구축으로 하수처리장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오류를 최소화해 더욱 안정적으로 하수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하수처리장 운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스마트 하수처리장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갈매수질복원센터는 갈매공공주택지구에서 발생된 하수를 분리막 공법으로 처리해 갈매천 유지용수, 도로 노면 청소, 조경용수 등으로 전량 재이용하는 갈매동 주요 도시 기반 시설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내달 11일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릴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남양주시 교육 분야 정책자문관을 초청해 '2025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비 맞춤 전략'이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교학점제 이해 △2028 대입 개편안 관련 입시전략 △교과 세특 우수사례 분석 등이 다뤄진다. 이를 통해 학부모에게 필수적인 진학 정보와 방향성을 제시해 자녀 교육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진학 설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 관내 초5~중3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이달 14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nyj.go.kr/youth/futurenedu)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시스템 무작위 추첨으로 80명이 선발되며, 내달 4일 남양주시 누리집을 통해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15일 “이번 아카데미가 학부모에게 고교학점제와 대입 개편안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 자녀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의 교육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진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13일 의정부1동주민센터에서 통장, 장학생, 내빈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의정부시 통장협의회 정기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201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통장들 노고를 격려하고, 700여명 통장이 매월 모은 장학금을 관내 미래 인재인 장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통장 활동 유공자 표창 수여를 비롯해 △모범학생 장학증서 전달 △기념사 및 내빈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산동이 신설되면서 통장 활동 유공자(의정부시장상, 의정부시의회의장상) 및 장학생을 각 동 추천을 받아 분야별로 15명씩 선발했다. 임영국 의정부시 통장협의회장은 전달식에서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의정부의 미래 인재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마련한 장학금 전달식이 올해로 10년째가 돼 정말 뜻깊다"며 “학생들이 그려갈 미래가 더 빛나길 의정부시 통장협의회가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통장님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올해 모두가 더 큰 지혜와 성과로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통장협의회는 지난 10년간 141명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이재명 당대표가 수여한 더불어민주당 1급 포상 표창을 수상했다. 1급 포상은 작년 말 열린 '2024 참좋은 지방자치 우수정책 발표대회' 결과로, 김경일 시장은 우수한 정책을 통해 민주당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경일 시장은 발표대회에서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전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난방비)' 지급과 전국 최대 규모 지역화폐(파주페이) 발행 추진 배경 및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파주형 기본사회' 비전을 밝히며 시민 모두를 위한 파주 맞춤형 기본사회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김경일 시장은 15일 “큰 상징과 의미를 지닌 더불어민주당 1급 포상 표창장 수여에 감사하다"며 “2024 참좋은 지방자치 우수정책 발표대회는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결실을 이뤄낸 파주형 정책을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민생을 책임지는 지방자치단체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시민 모두를 위한 민생 정책에 앞장서며 내 삶이 더 나아지는 파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AI기반 디지털 교과서 연구논문, 국제 SCIE 등재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교과서의 교육 효과를 분석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Applied Sciences(IF 2.7, 2023, Q2 'Engineering, Multidisciplinary')에 게재하며, AI를 활용한 교육 혁신 연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가 학습자의 자기주도학습(Self-Regulated Learning, SRL)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전통적인 교수법과 비교해 효과를 검증하는데 중점을 뒀다. 연구 결과, AI 교과서를 활용한 학생들이 개별 학습 경로 설정과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측면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보였으며, AI 기반 맞춤형 학습이 대학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와 전통적 교수법의 비교 분석: 대학 의료보건 교육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진행됐으며, AI 기반 학습이 학습 성취도, 몰입도, 만족도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AI 교과서를 적용한 학습 그룹(AI 학습 그룹, ALG)과 전통적인 종이 교재를 사용한 학습 그룹(전통 학습 그룹, TLG)의 학업 성취도와 학습 경험을 비교 연구했다. 연구 결과, 두 그룹 간 학업 성취도에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AI 교과서를 활용한 학생들은 맞춤형 학습 경로 설정과 실시간 피드백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AI 교과서는 개별 학습자 이해 수준에 따라 맞춤형 학습자료를 제공하고, 실시간 피드백 기능을 통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정수 경복대학교 교무처장은 “이번 연구는 AI 기술을 대학 교육에 접목하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며, AI 기반 학습도구가 학생의 학습 참여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과정에서 발견된 데이터 보안 문제, 알고리즘 편향성, 디지털 접근성 격차 등 과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복대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교수법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복대 교육혁신팀 관계자는 “AI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교과서가 향후 대학 교육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며, 보다 효과적인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추가 연구와 교수자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과 교육부가 지원하는 경복대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AI를 활용한 고등교육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국내 대학 교육 현장에서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가 최초로 적용된 연구로, 그 공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대학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논문의 원문은 스위스 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Institute(MDPI)에서 발행하는 Applied Sciences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양평군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14일부터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20일까지 7일간 회기일정에 들어간다. 14일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선 고양시의회 회기결정의 건, 2025년도 시정업무 보고의 건을 의결했다. 아울러 본회의에 앞서 손동숙, 이해림, 신현철, 장예선, 원종범, 고덕희, 문재호, 권선영, 천승아, 김희섭, 조현숙, 김미경, 신인선, 이철조, 김해련, 김학영 등 고양시의원 16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14일부터 19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를 실시한다. 의회운영위원회 '고양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건, 기획행정위원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분향소 설치 예비비 지출 보고의 건' 등 4건, 환경경제위원회 '고양시 지역행사장 셔틀버스 및 임시주차장 운영 조례안' 등 3건, 건설교통위원회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 대비 전세버스 임차비용 예비비 지출 보고의 건' 등 6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며, 제291회 임시회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 새해 첫 회기를 맞이해 매우 뜻깊다"며 “고양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제324회 임시회 회기 중인 14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시흥산업진흥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방자치법' 제47조와 '시흥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7조에 따라 관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한 시흥산업진흥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흥시의회는 지난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서명범-안돈의-박춘호-김선옥-이상훈 의원 등 5명을 선임했다. 인사청문특위는 14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서명범 위원을, 부위원장에 박춘호 위원을 각각 선임하고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 및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오는 24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해 후보자 역량과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이후 25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시흥시의회 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서명범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는 시흥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적임자를 선발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후보자 전문성과 경영능력 등을 철저히 검증해 시흥산업진흥원이 본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안산미래연구원 원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6일 실시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14일 '제295회 임시회 폐회 중 2차 회의'를 열어 안산미래연구원 원장 임명후보자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안산미래연구원은 안산시 발전 중장기계획 수립과 주요 정책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안산시는 연구원장 공개모집을 거쳐 이진수 전 안산시 부시장을 원장 후보로 정해 이번 인사청문을 요청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는 이진수 후보 인사청문회 개최 일정, 요구자료 및 서면 질의 답변서 제출 시기, 증인과 참고인 등 출석 명단 등을 실시계획서에 담아 의결했다.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안산 미래 비전과 실행 계획을 연구할 연구원이 출범하는 만큼 기관을 이끌 수장 역할이 중요하다"며 “동료 위원들과 함께 큰 책임감을 갖고 후보자 전문성과 자질 검증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가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새해 첫 회기인 제307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 주요 업무 보고와 조례안,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17일 진행하는 제1차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오혜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윤순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의병기념사업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양평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진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4건과 △양평군수가 제출한 '양평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18일 제2차 본회의부터 21일 제5차 본회의까지 양평군과 12개 읍면의 2025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24일 제6차 본회의에선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동안 동료 의원과 집행기관 공무원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역할에 충실해 달라"며 “올해도 양평군의회는 군민과 함께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양평 발전 가능성을 찾아 품격과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한국철도산업협회 특별회원으로 가입해 수도권 서남부 교통 중심지로 도약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한국철도산업협회는 철도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국내 주요 철도 연구기관과 공공기관, 기업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철도에 대한 학식이나 경험이 풍부하며 철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이 특별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광명시는 작년 7월 철도정책과를 신설해 철도 중심 친환경 교통도시로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어 철도 관련 기관과 긴밀한 대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특별회원으로 가입해 한국철도산업협회가 개최하는 각종 정책 세미나와 행사 등에 참석하고,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 주요 철도산업 관계자와 교류-협력하며 철도정책-기술 동향 등을 신속하게 파악해 철도정책 추진에 도움을 받겠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국철도산업협회 특별회원으로 철도산업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철도산업 미래를 선도하며 철도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광명이 서남부 철도교통 중심지로 거듭나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KTX광명역을 지나는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광명-시흥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G를 비롯해 GTX-D, 신천-하안-신림선 등 도시 전체에 철도망이 확충되고 광역교통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와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통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는 작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돼 관내 1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6개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5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억1000만원으로 군포시는 관내 장애인 평생학습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평생학습으로 소통-참여-변화하는 교육문화도시 군포'를 비전으로 △장애 유형별 특화 프로그램 △장애-비장애 통합교육 △장애 인식 개선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 등 28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4일 “우리 군포시가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그동안 구축한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과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여건을 조성하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독서를 통해 생각하고 함께 토론하며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문해력을 키우는 아동 및 청소년 대상 독서회를 오는 3월17일부터 6월10일까지 운영한다. 독서회는 학년별로 초등1~2학년 대상 '재미솔솔 독서회', 초등3~4학년 대상 '질문하는 독서회', 초등5~6학년 대상 '책별숲 독서회' ,중학생 대상 '청소년 독서회'로 운영된다. 학년별 수준에 맞춰 12주간 우수한 독서지도 강사가 강의식 운영으로 독서회를 진행한다. 독서회에선 각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주제로 책을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고,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 문해력 향상 및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독서회별 참여 인원은 각 15명으로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군포시중앙도서관 누리집(gunpolib.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한다. 윤주헌 군포시중앙도서관장은 14일 “독서회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다양한 독서 경험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둑서회 운영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군포시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평생학습 우수도시로 선정된 시흥시가 올해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시흥시가 지난 12일 신규 선정됐다.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신규-계속-특성화 분야로 구분돼 84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경기도에선 구리-광명시 등이 계속-특성화 분야에 선정됐으며 시흥시는 신규 분야에 선정됐다. 작년 7월 시흥시는 평생학습과 내 장애인평생학습팀을 신설하고 '시흥시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관내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등과 지속적인 학습모임과 워크숍을 추진하며 공모 신청서를 제출해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에 기반한 장애인 역량 개발 지원과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자체를 모집하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해 지역 곳곳에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하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시흥시는 국비 4200만원을 확보하고 여기에 시비를 더해 총 8400만원 예산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시흥시는 평생학습 영역별 프로그램과 관내 대학,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교육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7개 분야에 13개 기관이 참여해 총 20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4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통해 학령기 이후에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학교밖센터)는 2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의 학력 취득을 돕기 위한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를 중단한 학교밖 청소년 대부분은 학습과 자립 기초가 되는 검정고시를 1순위로 꼽고 있는 만큼 학교밖센터는 청소년이 더욱 쉽게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밖센터는 매년 2월과 6월,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외에도 기초학습반, 교재 지원, 온라인 강의 지원, 일대일 학습 멘토링 등을 통해 전년에 151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했다. 이 중에서 145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합격해 96%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검정고시 대비반은 8주간 집중교육을 진행해 현재 25명 청소년이 주 5일간 학습에 적극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7개 응시과목 중 6과목의 전문강사진을 초빙해 과목별 핵심 내용을 오전과 오후에 나눠 학습하며 청소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제공한다. 또한 매주 1회 검정고시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검정고시 대비반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집단학습 및 대면 학습이 어려운 학교밖 청소년을 위해 EBS 온라인 검정고시 강의 및 교재를 지원하고 있어, 많은 학교밖 청소년이 다양한 방법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검정고시 대비반은 학교 중단으로 인해 학습에 공백이 있던 청소년에게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프로그램이다.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하면 이후에 대입 진학, 사회 진입 등 진로 방향을 모색할 기회가 마련되는 만큼 배움을 향한 열정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한편 2025년 제1회 초-중-고졸 학력 취득을 위한 검정고시는 오는 4월5일 시행된다. 앞으로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관련 정보는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 '시흥시꿈드림' 및 누리소통망(SNS) 등 홍보 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2월17일부터 4월30일까지 지역주민이 시설물 안전점검을 신청할 수 있는 '집중 안전 점검,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점검신청제는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에 대해 지역주민이 점검을 신청하면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노후 건축물, 교량, 산사태 위험지역 등 공공-민간 분야 소규모 생활밀집시설이다. 다만 관리자(관리주체)가 있는 시설-공사장과 소송(분쟁) 중으로 개별법 적용을 받는 점검 대상 시설 등은 제외된다. 안산시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안전 점검 후 결과와 함께 국가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한다. 아울러 집중 안전 점검 추진 기간인 4월14일부터 6월13일 사이에는 안전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 조치 방안 의견 등을 포함한 안전 점검 결과를 관리주체에 통보한다. 지적 사항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수리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안산시 누리집(새소식란)에 게시된 점검신청서를 작성해 이달 말까지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를 통해 주변 위험 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해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점검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문화재단 대표 마티네 콘서트인 'ASAC 아침음악살롱' 이 새로운 콘셉트와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난다. 2023, 2024년에 이어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음악감독을 맡아 '시간을 달리는 피아니스트(부제 타임슬립)'라는 큰 주제 아래 음악사의 특별한 장면을 포착해 9회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 3월 신춘음악회= 안산 출신 연주자 협연이 특징이다. 독일에서 수학하고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상민과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연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이섬승, 오보에 연주자 이법승 등 안산 출신 연주자가 송영민 지휘의 유어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비발디 사계 중 '봄', 사라사테의 Zigeunerweisen,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과 신년에 빠질 수 없는 스트라우스의 왈츠로 봄을 선물한다. 특히 순수장르인 클래식 관객 확대를 위한 할인 이벤트인 ASAC 웰컴티켓(1+1) 혜택도 받을 수 있다(3월15일 오후 4시 해돋이극장). △ 4월 원전 악기로 만나보는 바로크= “옛 음악"이란 뜻의 독일어인 알테 무지크는 르네상스부터 바로크 시대 음악을 뜻하며 당대 음악언어로 되살림과 동시에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현재에 어우러질 수 있는 연주법으로서 4월 공연에선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다 감바, 하프시코드 등 바로크 시대 실내악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4월30일 오전 11시 별무리극장). △ 5월 한류, 피아노 포핸즈로 만나는 K-컨텐츠= 해외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수놓은 아름다운 클래식 명곡을 상명대 피아노과 교수인 김희진과 아침음악살롱 음악감독인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K-콘텐츠의 아름다운 장면들을 환상적으로 연주한다(5월28일 오전 11시 별무리극장). △ 6월 두드리는 모든 것이 악기가 되는 시간= 전통적인 타악기부터 일상 속 사물까지, 연주자 손끝에서 악기로 변신하는 다양한 오브제와 악기들 향연. 다양한 색채감을 가지고 남다른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퍼커셔니스트 심선민과 타악기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젊은 타악듀오 펄스 퍼커션(김승수, 안평강)의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6월25일 오전 11시 별무리극장). △ 여름 스페셜 Summer Fantasia=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박진감 넘치는 마블의 히어로 사운드트랙까지 영화 속 감동과 재미를 송영민과 유어오케스트라 연주로 생생하게 만난다. 무더위를 잊게 할 마법 같은 순간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8월23일 오후 4시 해돋이극장). △ 9월 : 대한민국 첫 클래식 – 대한민국 1세대 연주자 피아니스트 이대욱과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그리고 첼리스트 박노을의 연주와 함께 한국에 처음 상륙한 한국 클래식의 이야기, 세계 콩쿠르 출전 스토리와 유학시절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어본다. (9월 24일 오전11시 별무리극장) △ 10월 오페라, 그 화려함 속으로 〈라 트라비아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파리 사교계 요정 비올레타와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유럽에서 러브콜을 받는 테너 박지민과 유럽과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이화여대 성악과 교수 소프라노 양귀비의 목소리로 들어본다. 경쾌하고 밝은 이중창인 'Libiamo ne' lieti calici(Brindisi, 축배의 노래)', 비올레타의 자유로운 삶과 사랑에 대한 갈등을 담은 아리아 'Sempre libera(언제나 자유롭게)', 그리고 비극적이고 애절한 마지막 아리아 'Addio del passato(지난날에 대한 작별)' 등 오페라 속 이야기와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10월29일 오전 11시 별무리극장). △ 11월 악기의 왕, 피아노= 피아노는 폭넓은 음역과 다채로운 표현력 덕분에 여러 음악 장르와 스타일을 자유롭게 소화할 수 있는 독보적인 악기로 '악기의 왕'이라 불린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바흐가 작곡한 가장 중요한 기악 작품 중 하나로 그의 뛰어난 대위법과 정교한 구조적 아름다움이 잘 드러난 대표적인 작품이다. 변주곡 전곡을 송영민 독주로 연주한다(11월26일 오전 11시 별무리극장). △ 겨울 스페셜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트럼페터 최인혁, 색소폰 앙상블 S-with가 펼치는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과 추억을 따듯하면서도 강렬한 연주로 선사한다(12월13일 오후 4시 달맞이극장). 클래식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이 될

[포커스] 광명시주거복지센터, 기본사회 맞춤형 서비스 요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주거복지센터가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안정을 위한 '촘촘한 주거복지 그물망'을 가동해 기본사회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4일 “광명시는 양극화 해소와 시민 주거권 강화를 위해 '기본사회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광명형 주거복지 추진으로 모든 시민이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광명시는 공약사항인 '광명형 주거복지 실현'을 목표로 지난 2023년 10월 광명시주거복지센터를 설립했다. 광명시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상담 및 사례관리, 주거복지 자원 발굴,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광명시만의 특화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12월에는 관내 19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 취약가구 실태 조사를 실시해 864가구 1101명의 주거 취약계층 현황을 파악했다. 발굴한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광명시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전담 인력이 가정 방문과 내방 상담을 지원해 주거 상태를 철저히 점검했다. 이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신청, 이사비 및 물품 지원, 각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작년에 연계된 지원 건수는 총 2391건에 달할 만큼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주거복지 전담 인력이 취약계층을 직접 발굴하고, 맞춤형 주거복지 제도를 안내-연계하며 소규모 수선, 임대주택 신청 등 주거복지 서비스 지원이 증가했다. 2023년과 2024년을 비교했을 때, 소규모 수선은 822건에서 1128건으로, 임대주택 신청은 421건에서 489건으로 늘어났다. 광명시는 '내집애(愛) 지원사업', '홈반장 서비스', '해피한 주거생활 시민교육' 등 광명형 특화사업으로 주거복지 서비스를 다각화했다. 내집애(愛)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에 주거 상향을 지원한 뒤에도 주거 취약계층이 다시 열악한 환경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현재 152세대를 관리하고 있다. 20세대에는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해 생활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주거 취약계층의 이주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홈반장 서비스와 간단한 집수리와 주거복지 역량을 강화하기 해피(happy)한 주거생활 시민교육도 운영했다. 재난-재해 피해를 입은 가구를 위해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안전주택도 운영 중이며, 작년 12월 폭설 피해를 본 비닐하우스 거주 가구 4곳과 화재 피해를 입은 전소 가구 1곳에 임시 주거지를 제공했다. 광명시는 주거 상향 전문인력을 배치해 원스톱 이주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공모사업으로 위탁 운영하던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광명시주거복지센터 직영으로 전환해 고시원, 쪽방, 반지하 등 취약거주지 주민을 대상으로 전세 임대 입주 및 이주 지원을 체계화했다. 주거 취약계층 42가구에 새로운 거주지 마련을 도왔으며, 이주 후에는 33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연계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했다. 또한 주거 상향 전담 인력이 704건 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사후관리를 통해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광명시는 작년 12월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주거복지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거복지대상은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우수사례와 성과를 평가해 수상하는 제도다. 광명시는 △찾아가는 주거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광명시주거복지센터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 △주거복지 자원 발굴 및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광명시 안전주택 운영 등 광명형 주거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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