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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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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역시 맹신은 금물… 강급 선수들 엇갈린 ‘희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시즌 하반기 등급 조정 이후 3주가 지났다. 많게는 2회차(6경주)까지 출전한 선수도 여럿 있다. 상반기 상위등급에서 내려온 강급자는 대부분 우수와 선발급에서 한 수 위 실력을 선보이며 우승 후보로 나서고 있다. 특히 선발급 송경방과 박성근, 우수급 강진남은 6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다음 회차 특별승급으로 제자리를 찾아갈 기세다. 반면 '강급 선수는 강자'라는 경륜계 공식과 달리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도 적잖아 강급자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경륜 전문가들은 “최근 선발과 우수급은 강급자라 하더라도 무조건 인정을 받는 경우가 드물어졌다. 게다가 강급자 간 서로 치받으며 충돌이 벌어지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무조건 믿을 수 있는 강축 선수, 편성에 따라 변동성이 큰 축 선수, 편성에 상관없이 들쭉날쭉한 선수를 잘 구분하는 안목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2010년 그랑프리 경륜 우승자였던 송경방(13기, B1, 동광주)은 오랜 기간 특선급에서 활약을 이어가다 2019년부터 우수급으로 강급됐다. 그리고 이번 등급 심사에서 다시 우수급에서 선발급으로 내려왔다. 송경방의 마크-추입은 여전히 날카로으나 승부 거리가 짧아 불안한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지난 27회차(7월4∼6일)와 28회차(7월11∼13일) 경주에서 모두 1∼2위로 입상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13일 선발급 결승 경주에서 오기호(24기, B1, 대전 도안)의 선행을 3코너 젖히기로 훌쩍 넘어서는 저력을 발휘해 이목이 집중됐다. 박성근(13기, B1, 대구) 또한 선발급 강급 이후 출전한 6경주에서 1위 3회, 2위 3회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광명 선발급 결승전에서 정주상(10기, B2, 경북 개인)을 차분히 추주하다 마지막 4코너 이후 직선 주로에서 치고 나가며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다. 우수급에선 강진남(18기, A1, 창원 상남)과 손경수(27기, A1, 수성) 활약이 대단해 경륜 팬이 환호하고 있다. 강진남(18기, A1, 창원 상남)은 우수급 강급 이후 출전한 6경주 중에서 1위 4회, 2위 2회를 기록했다. 손경수는 우수급 강급 이후 출전한 3경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마치 무력시위를 하는 듯 압도적인 모습이었다. 사실 강급의 가장 큰 원인은 작년 연이은 부상 때문이었다. 27기 수석 졸업생이고, 2003년 입문하자마자 4월 특별승급에 성공한 경험도 있기에 이른 시간 내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란 분석이다. 강급자 중에서 강축 역할을 하지 못하고 부진한 선수들도 있다. 김두용(27기, A2, 수성)과 유성철(18기, A2, 진주)은 작년 하반기 각각 16차례, 11차례 우수급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는 특선급에서 경주를 뛰었다. 그러나 특선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강자들 사이에서 존재감 없이 따라가기에 바빴고, 결국 다시 우수급으로 내려왔다. 그런데 강급 이후에도 인상적인 모습을 아직 보여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김두용은 타종이 울리자마자 선행을 감행하며 돌파구 찾기에 나섰지만, 강급 후 6경기에서 13일 3위가 최고 성적이다. 6위도 두 차례, 꼴찌(7위)도 한 차례 있다. 유성철도 우수급 강급 이후 첫 출전이던 지난 광명 27회차(7월4일∼6일) 3차례 모두 입상에 실패했고, 부산에 출전한 지난주에도 첫날인 18일 예선전에서 5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나마 다행히도 19일 경주에서 2위, 20일 강자가 빠진 일반 경주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6경주에 출전해 3회 1위 기록은 있으나 결승전 진출이 없는 이진웅(18기, A1, 금정)도 경륜 팬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명현(16기, A1, 북광주)은 2주 전 광명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3일간 2위, 1위, 3위라는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주 부산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6위에 머물렀다. 선발급에서 송현희(14기, B2, 일산), 박정욱(10기, B2, 전주)은 아직 부상의 여파가 있는 탓인지 강급 이후에도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송현희는 과거 선행형 강자로 활약했는데, 이제는 예전과 같은 선행력을 잃어버렸다. 6경기에서 입상 없이 4착 2회가 최고 기록이고, 박정욱도 지난 11일과 12일 각각 선행과 젖히기로 힘을 썼으나 3착이 최선이고, 13일에는 7위를 기록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부천시-시흥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한국지역경영원과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시민행복도시 부문과 혁신미래도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 삶의 질, 미래 성장 잠재력, 환경적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했다. 통계청,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공표한 공식 통계자료에 기반한 88개 세부 지표를 활용해 △시민행복도시(경제-보건-안전) △혁신미래도시(교육-창의-연구-재정) △생명친화도시(사회안전망-참여-환경) 등 3개 부문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과천시는 이 중 △시민행복도시 부문 82.897점 △혁신미래도시 부문 84.602점을 기록하며, 전국 75개 시 중 각각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과천시는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인프라 확충과 과천과천지구-과천주암지구 조성 사업 등 개발 사업, 푸드테크 산업 육성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런 점들이 혁신미래도시 부문 1위로 이어진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또한 GTX-C노선, 과천위례선,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등 교통개선사업과 지식정보타운 기업 유치, 재난-안전 선제 대응체계 확립, 다양한 문화예술사업 추진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이 시민행복도시 부문 1위 달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5일 “이번 평가 결과는 과천이 행정중심도시에서 미래지향적 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지난 3년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대비를 위한 정책 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가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지난 17일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지원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를 구성하고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으로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대책위는 행정 중심 일방적 지원을 넘어 시민사회 연대와 참여를 바탕으로 공동체 회복을 실현하기 위한 민관 협치 기반의 대응 조직이다. 단기적으로는 피해 주민 지원, 장기적으로는 제도개선과 시민 중심 재난대응체계 강화가 목적이다. 시정협치협의회, 시민참여커뮤니티, 자원봉사단체, 적십자, 주민자치회 등 지역 기반 단체 관계자와 피해 주민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구성원 13명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시민대책위는 재난대응 방향을 설정하고 조정하는 실무위원회와 △운영지원팀 △시민성금팀 △자원봉사팀 등 3개 실무팀 체계로 운영된다. 운영지원팀은 정책 제안과 제도개선, 갈등 관리와 조정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한 활동을 담당하며, 시정협치협의회 부위원장, 협치실행위원회 위원 2명, 시민참여커뮤니티 위원 1명, 피해 주민 대표 1명 등 5명이 함께 활동한다. 시민성금팀은 자발적 시민 모금 운동을 주도하고 기부금과 물품 접수-배분 기준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희망나기운동본부장과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회장이 참여한다. 자원봉사팀은 피해 주민의 실질적인 회복과 생활 안정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역할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 공익활동지원센터장,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장, 주민자치협의회장, 자율방재단 부단장 등 6명이 활동한다. 시민대책위는 현재 진행 중인 시민 성금 모금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확산한 뒤 모금된 성금으로 피해 주민에게 주거-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든 모금과 지원 내역은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소속 2500여명 자원봉사자는 질서 유지-방범, 복구, 급식, 의류-생활용품 제공, 심리지원 등 5개 분야로 나눠 피해 주민의 실질적 회복을 위한 맞춤형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발대식에서 “이번 위원회는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시민이 스스로 지역사회 버팀목이 되는 공동체 실천의 장이 될 것"이라며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이번 시민대책위가 재난을 함께 극복하고 서로를 지키는 '시민 중심 협치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대책위 위원장을 맡은 이광수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회장은 “소하동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함께해 달라"며 “마음을 모아 피해 주민에게는 위로와 희망을, 시민에게는 연대 의미를 전하는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복귀하고 안정을 찾을 때까지 시민대책위를 운영하고, 이후 운영 결과를 분석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회복 모델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23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 일환으로 삼정동에 위치한 무선통신 기반 제조기업 ㈜와치캠과 ㈜리텍을 방문해 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과 소통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산업 경쟁력을 이끄는 중소 제조기업 기술력과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조용익 시장은 영상 장비와 보안 설루션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와치캠을 찾아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과 스마트시티 연계 기술 등 주요 제품을 살펴봤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일자리 창출, 기술 인재 양성,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과 다양한 협력 사례와 함께 공공조달 기반 사업 경험과 민간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상생을 실천해온 운영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리텍에서 조용익 시장은 무선호출 시스템과 디지털 정보표시 장비 등 주요 제품을 둘러보고, 외식 업소와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활용성과 수출 실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간담회에선 기술개발, 인력 확보, 인증 지원 등 기업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조용익 시장은 “와치캠과 리텍 모두 부천에 기반을 두고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성장해온 의미 있는 기업"이라며 “관내 기술-제조기업에 선도적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의 많은 기업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치캠은 정보통신 분야 무인 감시장비 전문 제조기업으로, 연간 450억원 규모의 조달 실적과 자체 입찰 플랫폼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리텍은 무선호출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기업으로, 최근에는 디지털 정보 표시장치(DID)와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국립경북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흥시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6년 연속 수상이란 성과를 달성하며 실천 중심 정책 추진력과 행정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우수 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다. 지자체장의 공약 이행 수준을 높이고 정책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가 목적이다. 시흥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세 가지 정책 사례를 제출했는데 이 중 두 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노인복지과의 '시흥형 노인 여가문화시설 운영' 사례가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사례는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노인 여가 프로그램 운영, 개방형 경로당 도입 등 기존 복지서비스를 넘어선 지역 밀착형 복지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인 세대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해 심사위원단 주목을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5일 “6년 연속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냈다는 점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3일차인 23일 24시 기준, 총 101억5000만원을 지급해 전체 지급예산(238억5000만원) 대비 42.56% 지급률을 기록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주민센터, 각 은행)을 통해 동시에 지급되고 있다. 온라인 신청은 전체 지급액 중 91%(약 92억5000만원)를 차지했으며, 오프라인 지급은 주민센터를 통한 수령 방식으로 3일간 총 4519명이 방문해 약 9억원이 지급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이의신청도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이의신청은 지급 대상 자격 변동이나 누락 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것으로, 3일차 현재 총 129건이 접수됐다. 이 중 49건은 심사를 완료해 인용돼 지급이 결정됐다. 의왕시는 남은 건들도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5일 “시민이 빠짐없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신속한 지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향후 지급 상황과 이의신청 처리결과 등을 지속 모니터링 하고, 고령자-장애인-사회복지시설 대상자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추진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경기북부 드론산업 발전 실무협의체' 출범 회의에 참석하며 드론산업 선도 도시를 위한 경기북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실무협의체는 경기북부 대개발 전략산업인 첨단 방위 드론 산업의 발전과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발족됐다. 고양시를 비롯해 경기도, 남양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포천시 등 지자체와 드론작전사, 제5군단, 한국항공대학교, 경기교통공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기관이 출범 회의에 참여했다. 참석자는 경기북부 드론 산업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실무협의체 운영 목표와 방향성 △규제 특례 및 테스트 베드 구축 방안 △교육훈련 및 인재 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각 기관은 지역의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전혜성 미래산업과 팀장은 25일 “고양시가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경기북부 드론산업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실무협의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드론 기술혁신 실증연구를 위한 산-학-연 협력체 운영과 드론 스테이션 구축 등 지역 기반의 산업 육성 사례를 공유하며, 경기북부 드론산업의 공동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4일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 및 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며, 올해는 경북연구원과 공동 주최했다. 얼해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총 401건 사례를 응모한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7개 분야, 191건이 본선에서 경연을 벌였다. 남양주시는 '경기북부 가치구매 상담회' 사례로 본선에 올라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경기북부 가치구매 상담회는 공공부문 구매력을 활용해 △관내 중소기업 판로 확대 △사회적경제기업 시장 진입 △지자체 간 연대 기반 구축 등을 실현했다. 특히 경기북부 지자체 간 협력으로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플랫폼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실질적인 구매 연계를 견인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수상으로 남양주시는 △2023년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최우수상 △2024년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정책 실행력과 행정 신뢰도를 전국에 널리 알렸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5일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남양주시가 추진해온 정책이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공약은 행정의 책임성과 신뢰를 보여주는 기준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5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공약 이행율은 88%에 달하며, 남양주시는 남은 공약 과제도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9월20일 다산역 광장에서 열릴 '2025 남양주 여유당 북페어'에 참가할 창작자와 판매자를 이달 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 일환인 남양주 여유당 북페어는 500여권의 저서를 남긴 다산 정약용 선생의 독서와 저술 활동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독립출판 창작자 △소규모 출판사 △독립서점 △동네책방 등 종이책을 만들거나 판매하는 개인 및 단체다. 행사 당일에는 참가자에게 부스와 홍보용 현수막을 제공하며 도서 관련 굿즈를 자유롭게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다. 이번 북페어는 동네책방연합회와 협업을 통해 추진되며 △저자 초청 북토크 △시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 △도서 전시-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2025 남양주 여유당 북페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남양주시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지난 22일 서정대학교-덕정상인회-엄상마을상가번영회와 골목상권 살리기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양주시 관내 대학으로, 금번 이날 협약은 서정대 인근 골목상권인 덕정상인회-엄상마을상인회에서 교직원 및 재학생 대상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SJ ALLIANCE 사업 추진을 계기로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지속-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상권 모집 및 행정적 지원을 △서정대는 서비스 제공 및 참여 점포 홍보를 △상인회는 교직원 및 재학생 대상 할인 혜택 제공에 나선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및 협력체계 구축을 공고히 다져나갈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주시, 서정대, 지역상인회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각종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해 민-관-학 동반성장 기틀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4일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캠프 잭슨을 방문해 장기간 방치된 미군기지 부지 현황을 국방부 관계자와 함께 점검하고 정부에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최근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통해 “경기북부 반환 미군기지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로, 지자체 차원에서 대응을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정부시는 수십 년간 도심 내 다수 미군기지 주둔으로 인해 도시공간 활용에 제약을 받아왔으며, 기반 시설 확충과 산업입지 조성이 구조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런 여파로 의정부는 인접 시-군에 비해 주거-산업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고령화 심화와 인구 유출 등 복합적인 지역 쇠퇴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반환된 7개 미군기지 대부분은 매각 중심 일률적인 방식으로만 활용이 가능해 개발이 지연되고 있으며, 지자체가 직접 매입할 경우 10년간 용도 제한과 보조금 환수 조항 등으로 장기적인 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크다. 민간 매각 역시 사업성 부족과 시장 불확실성으로 추진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무상 대여를 비롯해 △장기 임대 △장기 분할 상환 △국고 지원 확대 △토지 매입비 지원 △관련 법령 개정 등 다양한 제도 개선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그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지역이 이제는 미래산업 중심지로 거듭나야 한다"며 “단순한 보상에 그칠 것이 아니라, 기업 유치와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자립형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캠프 잭슨 등 반환 공여지를 활용해 바이오헬스, 디지털 콘텐츠,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청년 정주 여건 개선, 산업 기반 회복 등 실질적인 지역 활력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 용지 지정, 기반 시설 설치, 개발제한구역 해제, 공업물량 배정 등 핵심 행정절차가 수도권 규제와 중첩돼 있어 기업 입지 확보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구조적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관련 법령 개정과 규제 합리화를 지속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있으며, 반환 공여지를 첨단산업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김동근 시장은 “지방정부 단독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가 분명하다"며 “이제는 국가가 직접 나서 법과 제도, 재정 전반의 구조 개선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소흘읍-가산면-내촌면 일원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민-관-군 자원 활동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천시는 포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민-관-군 협력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구성하고 22일부터 자원 활동을 전개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복구 활동에는 총 350여명 자원활동가가 참여했다. 참여 단체는 △대한적십자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 △포천시새마을회 △포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포천도시공사 △양주도시공사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의정부도시공사 △GS포천그린에너지 △건강보험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 △육군 제75사단 등이다. 자원활동가들은 침수 주택 정리, 토사 제거, 이재민 구호물품 전달 등 복구 활동을 통해 피해 주민의 일상 복귀를 적극 지원했다. 수해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포천시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5일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준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께 깊이 감사하다"며 “시민 안전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복구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농가 복구 지원에도 포천시는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촌면 소재 축사가 침수돼 젖소 4마리가 폐사하고 시설물이 파손됐다. 영중면에선 로드리게스 사격장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덮쳐 축사가 파손되고 돼지 10마리가 폐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가평-포천 호우피해 긴급 금융-행정 지원 ‘가동’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집중호우로 경영난을 겪는 가평군과 포천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 지원과 '재해 특례보증' 등 금융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총 500억원 규모로 운용 중인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은 관할 시-군에서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융자 한도는 중소기업 최대 5억원, 소상공인 최대 5000만원을 별도 한도로 지원하며, 융자 기간은 4년(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대출 금리는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 금리보다 1.5%p(소상공인 2.0%p) 낮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운용하는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제도를 통해 재해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시-군 또는 시-군이 위임한 기관으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이다. 지원 한도는 운전자금의경우 업체당 3억원 또는 재해와 관련한 피해 금액 중 적은 금액이며, 시설자금은 재해 관련 피해 금액 내에서 시설의 소요 자금 범위 내다. 보증 비율은 100%로, 보증료율은 연 0.5%(특별재해 연0.1%)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시한 일상회복지원금과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이 담긴 안내문을 시-군에 배포해 현장 민원 대응을 적극 지원한다. 현재 피해복구에 여념이 없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일상회복지원금 등 지급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일을 막고자 가평-포천 내 주요 피해지역에 신청 안내를 위한 현수막을 설치하고, 지역 내 상인회 등 유관단체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적극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접수 및 조사를 위한 현장인력이 부족하다는 가평군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가평-포천 내 피해지역에 민원창구를 개설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직원을 배치해 보다 적극적인 피해구제에 나설 방침이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25일 “갑작스러운 폭우로 생계를 위협받는 가평군과 포천시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어려움을 덜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피해 회복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각 영업점 및 G머니시스템(g-money.gg.go.kr)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재해 특례보증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각 영업점(1577-5900) 및 이지원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김포시, 생활-전문체육 인프라 확충 ‘씽씽’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출범 3년 만에 김포한강마라톤대회와 김포FC 등 전문체육 경쟁력을 전국 수준으로 이끌고, 실내외 복합체육시설 5곳을 연이어 완공하는 가시적 성과를 내며 '체육 선도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생활체육부터 전문체육, 스포츠산업과 인프라까지 체육정책 전면 혁신에 따른 결과로, 시민 누구나 운동하고 즐길 수 있고 전문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 동시에 다져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4일 “체육은 시민 건강을 책임지는 복지 기반이자, 도시 브랜드를 키우는 핵심 자산"이라며 “70만 도시를 향하고 있는 김포시는 앞으로도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구축과 선진 정책을 지속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김포한강마라톤대회는 지난 2022년 재개한 이후, 축제형 스포츠 행사로 탈바꿈하며 매년 참가자 수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는 정규 풀코스를 도입해 66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성장시켰다. 단순 경기 중심에서 탈피해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콘텐츠를 확대하며 스포츠와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낸 부분도 화제가 됐다. 김포FC는 민선8기 들어 K리그2에서 단기간 내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3시즌 3위로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고, 2024코리아컵에서 K리그1 강호 전북현대를 꺾고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팬 기반도 크게 성장했다. 홈경기 관중 수는 2년새 1.2배 증가, 유튜브 구독자는 6.6배,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2배 증가하는 등 시민과 접점이 급속히 확대됐다. 구단 MD상품 판매량도 매년 약 20% 증가하며 지역 스포츠 소비 시장 성장도 견인 중이다. 아울러 팬사랑 페스티벌, 스쿨매치데이, 소외계층 대상 봉사활동 등으로 김포FC는 단순한 프로구단을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서 복싱 종목 1위, 배드민턴-농구 2위, 보디빌딩-당구 3위를 기록하는 등 다종목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농구는 3년 연속 순위권을 유지하며 전통 강팀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직장운동경기부는 육상-태권도-테니스-복싱 4개 팀이 연간 50~60개 대회에 참가해 100개 이상 메달을 꾸준히 획득하고 있으며, 국제대회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태권도팀 이학성 선수는 2024세계데프태권도챔피언십과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획득했고, 2025도쿄 데플림픽국가대표로도 선발됐다. 학생 선수 기반도 정책적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학교운동부 참여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G-스포츠클럽 체제를 강화, 예산-장비 지원을 확대하며 훈련 환경의 질적 향상과 대회 출전 기회를 확보했다. 김포시는 민선8기 들어 체육시설 확충에 전방위 투자를 단행했다. 양곡문화체육센터, 김포반다비체육센터, 대곶문화복지센터, 솔터축구장, 솔터실내테니스장 등 실내외 복합체육시설을 순차적으로 완공하며 지역별 체육 접근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김포시민 1인당 공공체육시설 면적은 2023년 0.39㎡에서 2024년 말 0.43㎡로 증가했다. 현재도 풍무체육문화센터, 실내배드민턴장, 장기금빛체육센터, 학운문화체육센터, 솔터파크골프장 등 다수 신규 시설을 건립 중이다. 체육시설 운영 투명성과 공정성도 제고됐다. 시민 추첨제, 온라인 예약 시스템 고도화, 불법 프로그램 차단 시스템 도입 등으로 누구나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체육복지 정책은 행정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메우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스포츠강좌 이용권과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수혜 인원은 실제로 2022년 대비 각각 89%, 427% 증가해 체육 소외계층의 실제 참여 기회를 확장했다. 특히 수혜 가능한 종목을 수영, 유도, 축구, 배드민턴 등 26개 이상으로 확대해 수요자 다양성을 반영했다. 이는 단순한 수치 상승을 넘어공공체육 '기회 평등'을 실현하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를 2배로 증원하고, 프로그램 수도 19개에서 39개로 확대하면서 포용적 체육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김포시는 중장기적으로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거점 도시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약1조 2500억원 경제효과와 4000여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참여, 유관기관 협약 체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김포시는 '빙상 스포츠 친화도시'로 전환을 추진하며, 향후 국제대회 유치와 동계스포츠 산업생태계 조성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포시는 체육을 단순한 경기 성적이 아닌 '시민 삶의 질 향상'이란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실제로 김포시 체육복지 정책은 각종 공모사업 유치, 재정 효율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아우르며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서 3D 기반 기술 선봬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 참가해 '3D 기반 실감형 콘텐츠 기술 및 진로체험'을 주제로 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행사로 약 4만명이 방문했다. 경복대는 제2전시장 3층 기술혁신 분야 Y08번 부스에 참가해 3D 기반 실감형 콘텐츠 체험을 중심으로 한 전공 진로 교육을 소개했다. 체험 부스에선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정약용 거중기 및 녹로 3D 구현 △언리얼엔진 기반 실시간 시네마틱 영상콘텐츠 시연 △유사형 홀로그램 거중기 △녹로 3D콘텐츠 제작 △AI기반 영상 콘텐츠 연출 등 다양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실무에 가까운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콘텐츠 산업 진로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얻었다. 현장 운영은 이승현 교수(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학과장)를 중심으로, 안지아-조안나 교수가 지도했으며, 학과 재학생 이종민, 최지인, Bucsan Emilia Abigael(북샨 에밀리아 아비가엘, 루마니아), Saginbayeva Dilnaz(딜나즈, 카자흐스탄) 등 4명이 참여해 기술 시연과 진로 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글로벌 게임 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즈 코리아 권오찬 부장이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언리얼 엔진 콘텐츠 프로젝트를 참관하고 격려했다. 이승현 학과장은 24일 “학생들이 스마트글라스와 언리얼 엔진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직접 시연하며 산업 현장에 가까운 경험을 제공한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실무 중심 XR, 메타버스, 실감형 기술 교육을 통해 콘텐츠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콘텐츠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창의적-기술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감형 콘텐츠, 3D CG, 게임엔진 기반 시뮬레이션 등 차세대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교육 성과는 경복대가 최근 경기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경복대는 향후 5년간 국비와 남양주시 예산 등 총 100억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AI-DX 융합 보건복지-뷰티 인재 양성,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 XR 기반 실감형 콘텐츠 전문 교육과정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경복대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산-학 연계 기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중심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13명 경기도 시장-군수,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 형사고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등 경기도 시장-군수 13명은 지난 23일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발표한 브리핑 내용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24일 발표했다. 공식 입장에 따르면, 이번 출장 일정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출장으로, 신재생에너지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이미 지난해 기획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전체 시장-군수를 대상으로 준비된 공식 일정이다. 당초 올해 3~4월로 예정됐으나, 국가 정세 불안 등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일정이 조정된 상황으로 황정아 대변인의 '피서 관광' 및 '폭염 탈출을 위한 외유'라는 표현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출장은 '정당' 구분 없이 전체 시장-군수를 대상으로 추진된 계획이며, 실제로 신청자 중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등을 이유로 최근 불참 의사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전달한 민주당 소속 단체장도 포함돼 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 자치단체장들 피서 관광"이라고 언급한 부분 또한 명백한 왜곡이며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이미 해당 출장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지난 23일 오후 2시22분께 언론에 입장을 전달했으며, 이후 30분 후인 오후 2시52분께 다수 언론을 통해 관련 사실이 보도됐다. 하지만 황정아 대변인은 같은 날 오후 4시45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앞서 적시한 악의적 표현과 “직을 내려놓고 가라", “정신이 나갔냐"는 감정적인 표현으로 주광덕 시장을 포함한 13명 단체장 실명을 거론하며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또한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은 취소 결정 발표로부터 약 두 시간 가까이 지난 시점에 이뤄졌으며, 이미 출장이 계획된 과정 그리고 취소에 이르게 된 경위를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허위사실로 악의적인 정치공세를 퍼부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논평이 단순한 비판을 넘어 “특정한 정치적 목적 아래 야당 소속 단체장들을 악의적으로 공격한 비열한 정치공세"라며 최근 장관직 인사 실패에 따른 여론 전환을 위함이거나, 기습 수해로 전국적으로 2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된 이번 국가적 재난 상황 책임을 야당 소속 단체장에게 전가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위한 야당 단체장 죽이기를 위한 정치적 의도로밖에는 해석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기도 시장-군수 13명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해복구와 재난적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출장을 취소하고 수해복구에 전념하겠다는 야당 소속 자치단체장을 허위 사실로 실명 비난한 것에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황정아 대변인 발언은 허위사실에 기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따라서 실명이 언급된 시장-군수들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사안으로 판단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해외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글로벌 혁신 기업들이 아이티(IT),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등 다양한 분야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광명시는 8개 내외 기업을 1차 선정한 뒤 CTA 승인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전액을 포함해 운송비(1CBM), 통역비, 항공비 등 최대 1800만원 상당 참가비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참가기업을 위한 통합 안내 책자를 만들어 제공하고, 사전-현지 간담회, 해외 바이어와 교류 행사 등을 마련해 해외 진출과 수출 성과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3일까지 광명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이번 지원은 단순한 전시 참가를 넘어, 광명시 기업들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관내 유망 중소기업은 적극 참여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달 27일까지 '광명상생플랫폼'에 입점해 온라인 마케팅을 확대하고자 하는 관내 73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모집한다. 광명상생플랫폼은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제작, 유통 채널 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광명형 통합 온라인 플랫폼이다. 단순 입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 도모가 핵심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제품 상세 페이지 제작 △자체 누리집 구축 및 리뉴얼 △제품 홍보 영상 제작 △키워드 광고, 쇼핑 검색 등 온라인 광고 지원 △라이브커머스와 배송비 지원 등 5개 분야에서 최대 250만원 상당 맞춤형 콘텐츠 제작비가 지원된다. 또한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마케팅-홍보전략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최종 선정된 기업이 아니더라도 자체 누리집, 인스타그램,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보유한 모든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플랫폼에 상시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등 세부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 또는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이번 사업은 단기적 홍보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통해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내달 14일 광명시 민방위교육장에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광명상생플랫폼 입점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광명상생플랫폼 입점 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소개하고 마케팅 홍보전략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중앙도서관은 시민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인문학 프로그램인 '중앙도서관 인문숲'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8월부터 12월까지 철학-역사-예술을 주제로 총 6개 강의로 구성되며 오전 10시와 오후 5시로 나뉘어 중앙도서관 4층 상생실에서 진행된다. 8월 강지은 교수의 '칸트를 만나는 시간'으로 시작하여, △9월 우응순 인문학자의 '동양사상의 주제들'과 김태진 작가의 '아트 인문학 유럽문화 기행' △10월 박영대 인문학자의 '숲은 생각한다 읽기'와 박현도 교수의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중동문제' △11월 김선아 인문학자의 '역사에서 지혜를 배우다'를 마지막으로 올해 인문학 강의가 마무리된다. 각 강좌는 4회차에서 8회차로 구성되며, 강좌별로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강의 시작일 기준 20일 전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8월 시작 강좌는 7월24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강의 일정과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24일 “중앙도서관 인문숲이 삶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청사 야외 휴게공간 내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이달 2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무료로 개장한다. 해당 물놀이시설은 바닥분수와 물놀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인근 시민과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이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매시간 50분 운영, 10분 휴식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 점검 및 청결 유지를 위해 휴장한다. 또한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하고, 수영장 물은 매일 교체하는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재언 시흥시 회계과장은 “갈수록 무더워지는 여름철 열기를 이번 기회를 통해 시원하게 날려버리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특수상황지역개발(섬) 신규사업'으로 육도 해안도로 보수공사가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해당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통해 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육도는 소규모 도서지역으로 도로 파손으로 인한 주민 이동 불편과 안전 문제가 그동안 지속 제기돼 왔다. 주민의 강력한 요구가 이어지자, 안산시는 지난 3월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해 해안도로 보수 필요성을 확인하고, 사업 자료에 현장 의견 등 구체적 내용을 반영해 심사 과정에서 시급성과 주민 수요를 인정받았다. 안산시는 국비 8억원에 시비 2억원 등 10억원을 투입해 해안가 침식으로 파손된 육도 해안도로 230m 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7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들이 요청한 사항을 무엇보다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행정 역할"이라며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와 연계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안양시는 시민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안양시는 시립공공도서관 11개와 64개 작은 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총 164만권이 넘는 도서를 보유했다. 이런 인프라를 활용해 안양시는 시민이 문화생활과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후쉼터'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실내 온도가 적정하게 유지되는 도서관에서 시민은 별도 비용을 들이지 않고 무더위를 피할 수 있고, 이는 냉방 취약계층에게 피서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개별 가정의 냉방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5일 폭염 대책 보고회에서 “예전에는 시민이 쉽게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곳이 은행이었는데, 이제 오프라인 은행이 많이 없어졌다"며 “가까운 도서관에서 시민이 시원하게 문화생활을 즐기고 자기 개발로 힐링할 수 있도록 활성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안양시 각 도서관에선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운영시간과 프로그램 등 세부 사항은 각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수도서관은 7월 한 달 동안 '도서관 바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는 초등학생 대상 '만복이네 떡집 미니어처 만들기'와 여름방학 특강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인형극 및 전시-체험행 사 '마리오네트 올 데이 인(ALL DAY in) 안양'을 운영한다. 만안도서관은 '세상을 만나는 사회탐험대(7월28~31일)'와 '신기한 과학 실험실(8월11~14일)'을, 삼덕도서관은 'AI로 책 만들기(8월5~7일)'를 진행한다. 박달도서관은 '신나는 과학교실', '그림책 이야기 여행(8월일~11일)'을, 큰샘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 과학탐험대', '여름엔 책이랑 놀자', '어린이낭독살롱'프로그램(7월28일~8월14일)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만안구도서관에선 온열질환을 비롯해 일상 속 응급상황 대처법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을 운영하며 폭염 관련 건강 피해 예방을 돕고 있다. 동안구도서관에선 '세금 내는 아이들'로 유명한 옥효진 선생님의 경제특강(7월26일, 관양도서관)을 시작으로 '고구마유' 등 저자 사이다 작가 특강(8월2일, 안양어린이도서관), 청소년 분야 올해의책 '일만번의 다이빙' 이송현 작가 북토크(8월23일, 관양도서관) 등 작가와 만남을 통해 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관양도서관은 내달 중 초등학생 대상 '읽고 만들고, 그림책 놀이', '3일 완성 블록코딩'을 제공하며 매주 토요일 어린이를 위한 영화 상영 '다락방 토요극장을 연다. 비산도서관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인형극 '꿈꾸는 소녀 안네의 비밀 일기장'(8월2일), 성인 그림책 독자를 대상으로 '엄마의 여름방학' 저자 김유진 작가와 만남 등을 개최한다. 안양어린이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나도 물리탐험가'와 '키즈아트 서양미술 속으로'(8월5일~22일)를 비롯해 자율독서 모임 '묵독클럽'도 운영한다. 호계도서관은 '한 컷 그림과 사진으로 보는 세계사' 와 '뚝딱뚝딱 창의 건축교실(7월29일~8월1일)'을 진행한다. 벌말도서관은 '생각이 커지는 엉뚱발랄 세계 위인 탐험대' 특강(7월28일~31일)을 운영하고 '청춘 영화관 '프로그램으로 디즈니 영화 '코코(7월30일)'를 무료로 상영한다. 6~7세 유아를 대상으로는 '여름, 그림책을 만나용' 특강(8월4~7일)을 연다. 동안구 각 도서관에선 내부 공간에 의자를 비치하고 정수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인근 버스정류장 이용객 등이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하남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현주 김포시의회 의원은 23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동네 국회의원님 시민과 약속, 공약을 버리셨습니까?'로 의구심을 제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현주 의원은 김포 국회의원들이 시민과 약속을 지킬 의지가 있는지, 아니면 이미 약속을 버린 것인지 다시 한번 물었다. 이어 “제259회 정례회 시정질의에서 일부 시의원이 김포시장에게 '국회의원에게 5호선 관련 보고한 적 있느냐', '국비 확보 요청은 했느냐' 등 질의한 데 대해, 김포시장이 국회의원 공약 이행을 왜 부탁해야 하며, 예산 확보를 부탁하라는 것은 본말전도라고 응답했다"고 상기했다. 또한 “5호선, GTX-D, 문화예술회관, 대학병원 유치 등은 국회의원이 직접 중앙정부를 상대로 예산을 확보하고 정책을 이끌어야 할 사안"이라며 “두 분 국회의원은 2020년 총선에서 임기 내 착공을 약속했으나 2024년에도 실질적 성과 없이 공약만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약은 정치인의 말이 아닌 시민과 계약이며, 이행하지 않은 공약을 다시 제시하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일"이라며 “시정질의에서 시의원들이 마치 김포시장 책임으로 몰아세우는데, 국회의원 책임은 어디에 있으며, 스스로 공약 이행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보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현주 의원은 “국회의원은 중앙정부를 향해, 시의원은 지방정부를 향해 시민 이익을 관철시켜야 하며, 서로 역할을 망각하고 책임을 떠넘기는 정치는 시민이 다 알고 있다. 김포시민은 교통지옥 속에서 오늘도 고통받고 있으며, 행사장에서 형식적인 행보로는 정치인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배강민 김포시의회 의원은 23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돌봄은 생명이고, 김포 아이들을 지키는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배강민 의원은 “돌봄은 생명이다. 지체할 시간이 없다. 비극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덮치기 전에, 김포는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부산, 인천,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아동 화재 사망 사건은 모두 돌봄 부재 속에서 발생했으며, 김포도 예외가 아니다. 김포는 비정형 노동자 비율이 높고, 야간-주말 돌봄 공백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김포시는 통진읍 시립금빛하늘어린이집을 통해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나 긴급 돌봄 대상이 미취학 아동으로 한정되고 예약 제한, 취약계층 이용료 부담 등으로 현실의 벽은 높다.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18곳, 야간연장 어린이집 55곳, 시간제 보육 6개 반이 있으나 돌봄 체계는 대부분 평일 낮 중심으로 운영돼 야간-주말-공휴일, 긴급 상황 대응체계는 턱없이 부족하며, '나홀로 아동'은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특히 “맡길 곳이 없다"는 냉혹한 현실 속에, 아이는 혼자 남겨지고 이 짧은 틈이 생사를 가를 수 있으며, 아이를 가게 뒷방에 재우는 부모도 있다며 배강민 의원은 △권역별 24시간 긴급돌봄센터 시범 지정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과 야간-주말 운영 확대 △긴급돌봄 전문 인력풀 구성 및 심야-휴일 근무자 인센티브 지급 △지능형 화재경보기를 아동 단독 가구까지 확대 보급 △돌봄 접근성 강화를 위한 모바일 신청 플랫폼과 실시간 매칭 시스템 적극 도입, 시스템 고도화를 제안했다. “설령 제도적 기반이 일부 마련됐더라도, 실질적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행력과 촘촘한 운영체계는 여전히 부족하므로 시급한 보완이 필요하다"며 배강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영혜 김포시의회 의원은 23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더이상 늦출 수 없는 돌봄, 김포시의 선제적 통합돌봄 대응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정영혜 의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 돌봄 통합지원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요양, 복지, 주거 등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지역 주도형 복지 체계라며 이는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어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자원을 효과적으로 조정-지원하는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가족 돌봄 기능 약화와 1인 가구, 만성질환자 증가로 돌봄 수요가 급증해 중앙정부는 작년 3월 관련 법률을 제정하고 오는 2026년부터 전국 기초 지자체에 통합돌봄 지원을 의무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수 지자체는 시범사업을 통해 체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지자체 대부분이 적극 협조하고 있는데 김포시는 지금까지 전담 조직 구성, 예산 확보 등 기반 마련을 하지 않았고, 시범사업에도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올해 5월 기준 김포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6%이며, 주요 돌봄 대상인 노인-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18.6%를 차지한다. 더구나 김포시 돌봄서비스는 부서별로 분절 운영되고 있으며, 연계-통합성이 부족하고 사각지대 해소에 한계가 있어 통합돌봄 정책 시행 이후 심각한 서비스 공백과 돌봄 격차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정영혜 의원은 이어 대안으로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사업 추진 정당성 확보 △전담조직 구성 및 실행체계 구축 △민-관 협력 네트워크 및 통합지원회 회의 정례화 △전문인력 확보 및 역량 강화 체계 마련 △주민참여형 자조돌봄 공동체 모델 설계를 제안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흥 의왕시의회 의원이 지난 22일부터 진행되는 제313회 임시회에서 '의왕시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불법 촬영물 유포',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성폭력으로부터 시민 인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시행계획 수립-시행 △예방 교육 및 홍보 △피해자 심리 상담 및 의료-법률상담 지원 △불법 영상물 삭제 및 모니터링 지원 등 지원 사업 추진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사업 효율적 추진을 위한 위탁 등이 포함됐다. 김태흥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는 피해가 광범위하고 회복이 어려운 만큼,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의왕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한 도시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는 시민 인권 보호와 함께 청소년-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며 “조례 통과 이후에도 관련 예산 확보 및 집행 점검 등 후속 조치에 지속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며, 통과되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지역사회 예방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23일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중랑천 인근 구간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피해 복구 활동에는 김연균 의장 드 의정부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24명이 참여해 하천 주변에 쌓인 폐기물과 토사를 수거하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의정부시의회는 수해 현장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침수 흔적과 잔해를 꼼꼼히 확인하며 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한 의정부시의원들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와 일상 회복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균 의장은 “예기치 못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께 깊은 위로와 위안을 건넨다"며 “피해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중 최초로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국토교통부 인가 비영리단체인 (사)도시재생안전협회가 기업,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탄소배출 저감 노력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도시재생안전협회는 지난 22일 “하남시의회는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ESG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 성과를 분기별로 점검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한 점과 의원 및 의회사무국 소속 전 직원이 ESG 경영에 적극 참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저탄소 인증서'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하남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인증서 전달식에는 금광연 의장, 오세기 도시재생안전협회 상근부회장, 이수영 부회장, 에코란트 김도성 상무 등이 참석해 인증서 수여와 축하 인사를 나눴다. 하남시의회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그동안 실천해 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텀블러 세척기 도입으로 월간 일회용 컴 약 1000개 절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자재 등 친환경 제품 우선구매 및 사용 △월별 과제 이행 확인과 분기별 성과분석 등이 있다. 금광연 의장은 24일 “이번 저탄소 인증은 하남시의회가 지속 추진해온 탄소중립 실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성장을 위한 지역 맞춤형 친환경 정책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의정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동두천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정영혜-김계순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이 23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폭염과 한파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급격한 기온 변화에 더욱 취약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와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김포시는 행정안전부에 지침에 따라 현재 무더위쉼터, 한파쉼터 등의 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절별 자연재난 종합대책 등이 마련돼 있지만,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기존 대응체계를 뒷받침하고, 김포시 차원에서 폭염-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계획 수립과 종합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조례 주요 내용은 조례 목적과 정의를 비롯해 △시장 책무 △폭염-한파 피해 예방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폭염-한파 예방 및 지원사업 사항 △재난도우미 지정-운영 사항 등이 포함됐다. 정영혜-김계순 의원은 “폭염과 한파는 단순한 기후 문제가 아닌 시민 생존권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 안전망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정영혜-오강현-김기남-이희성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지역 돌봄 통합지원 조례안'이 23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최근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가족 돌봄 기능 약화 등으로 돌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시설 중심적이고 단절된 돌봄 체계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으며,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김포시는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돌봄 자원 부족과 서비스 간 연계 미흡 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조례 제정을 통해 김포시민이 거주지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 보건의료, 요양, 주거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 중심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 목적 및 정의를 비롯해 △시장 책무, 지역계획 수립 및 시행 △통합지원사업 추진 및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통합지원회의 및 통합 창구 설치 △통합지원 전담 조직 설치 및 통합지원협의체 설치-운영 △개인정보 보호 및 포상 사항 등이 포함됐다. 정영혜-오강현-김기남-이희성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김포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공백 문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황성석 김포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공영차고지 운영 및 관리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의 개정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 정책 기조에 따라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대중교통 및 공공용 차량 전환도 요구되는 상황에서 추진됐다. 특히 친환경차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충전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공영차고지를 충전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기존 조례는 사용자 정의가 '천연가스 공급시설을 설치하는 업체'로 한정돼 있으나,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기 및 수소연료전지 공급시설을 설치 또는 운영하는 업체'를 추가해 향후 전기차 및 수소차 충선시설 설치-운영하는 주체가 공영차고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황성석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공영차고지를 활용한 충전 인프라 구축의 길을 열고, 김포시가 친환경 교통체계로 전환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제339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3일에 개의한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동두천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동두천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조례안(김재수 의원 발의) △동두천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권영기 의원) △동두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인범 의원) △동두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6건(집행부 제출 안건)과 기타 안건 2건을 포함해 총 12개 안건이 상정돼 회기 중 심의될 예정이다. 본회의에 앞서 4명의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건축물 하자 사전 예방 및 관리 방안 제언(황주룡 의원) △보산동 관광특구 내 '국제 우호-자매도시 테마 거리' 조성 제안(김재수 의원) △외부 전문가 중심 '행사 성과 평가위원회' 구성 제안(권영기 의원) △관내 전역을 연결하는 자전거 순환 도로망 구축 제안(김승호 의원)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김승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불볕더위와 집중호우 등 자주 변하는 여름 날씨 속에,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평안한 여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2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 국공유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확충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의회가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토론회 시리즈의 첫 행사로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안돈의 의원이 주관했다. 김재환 서경대학교 교수(융합대학원 스포츠테크놀로지학과장) 주제 발표에서 “파크골프는 단순한 여가활동이 아닌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효과적인 생활체육 모델"이라며 36홀 이상 전용구장 조성과 정책 기반 정비 필요성을 역설했다.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접근성 높은 생활체육 기반 확대 △지역 특성 맞춤형 인프라 조성 △교육-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선 실효성 있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시흥시체육회장은 “공공 실내스크린 시설은 민간 유료시설과 기능 중복 방지를 위해 협의와 절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파크골프협회장은 “전국적으로 복지관-마을 단위 실내스크린이 확산 중이나 시흥시는 수요 대비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36홀 이상 전용구장 조성을 위한 행정적 결단과 민관 협력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시흥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야간 경기 가능한 시설 설계를 추진 중이며, 국공유지 유휴부지를 활용한 시설 확대에 시흥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안돈의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파크골프를 '어르신들 일상 활동, 사회적 소통, 예방적 건강 관리를 실현하는 지역 밀착형 시설'로 평가했다. 특히 국공유지 활용을 “예산-입지-행정 절차 측면에서 현실적 대안"으로 꼽았다. 이번 토론회는 420여명 시민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설치 △기존 시설 증설 △규모별 이용 대상 구분 등 현실적인 제안이 쏟아졌다. 시흥시의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향후 관련 정책 및 예산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지난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패 방지 및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산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은 외부 전문가 2명 강의로 4시간가량 이뤄졌다. 이광수 청렴교육 전문강사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직장 내 괴롭힘 및 직무상 갑질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제 사례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수업 내용을 마술 공연과 연결해 주목을 끌었다. 이어 이미영 바꿈교육원 원장이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수업에선 우리 사회가 비장애인 중심이란 점을 인지하고, 장애 감수성을 키워 장애인 불편을 해소하는 변화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은 진지한 자세로 집중하면서 강의 내용을 청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태순 의장은 24일 “이번 교육은 법정의무교육으로 의회 구성원이 높은 관심을 보여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지방의회가 될 수 있도록 윤리 의식 강화와 투명한 의회 운영을 위한 자정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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