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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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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동두천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공모에 고양특례시가 '빛의 회복, 고양'을 주제로 기획한 특별전시가 최종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고양시는 도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8월 고양시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시민에게 새로운 전시로 역사-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공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연구해온 고양시 문화예술 콘텐츠 산물이기도 하다. 특별기획전에선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일제 탄압 시대에서 '투쟁'과 '빛의 회복'을 거쳐 광복 의의를 고양시 정체성인 문화예술로 승화시켜 나가는 과정을 총 3부에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2부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대한민국 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조소앙 선생 친필)'이 최초 공개된다. 현재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 보존과학센터에서 보존 처리 중인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은 1948년 제헌헌법의 기본적 바탕이 된 문서로 조소앙 선생의 다른 유물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3부에선 고양시 출신으로 광복 이후 문화를 예술로 승화시켜 국위를 선양한 대표 인물들을 조명한다.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과 라이브드로잉 김정기 작가, 빛의 화가 방혜자의 다양한 컬렉션과 작품을 통해 고양시 정체성을 느껴볼 수 있다. 전시장 내 모든 설명은 점자 안내판이 설치돼 시각장애인도 전시를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람 환경으로 꾸며진다. 8월이 방학인 점을 고려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답사 체험 등 흥미로운 교육도 기획돼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7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기획전이 우리 지역 역사와 광복 의의를 다채롭게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건립될 공립박물관에 우리 지역 가치와 다양한 역사 콘텐츠를 담아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생연 문화공원 정비사업' 추진에 앞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주간 큐알 코드를 이용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생연 문화공원을 시민의 휴식, 여가,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동두천시는 공원 입구 및 주요 장소에 설문조사 큐알 코드가 삽입된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설문에는 공원 시설물 설치, 프로그램 운영, 환경 개선 등과 관련된 주제가 포함돼 있다. 시민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파악해 동두천시는 정비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7일 “생연 문화공원이 동두천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8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한다. 개인 휴대전화에 신분증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시민이면 누구나 발급이 가능하다. 내달 27일까지는 경기도 시범운영 기간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내달 28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돼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발급 방식은 QR코드를 통한 방식과 IC 주민등록증을 통한 발급 2가지가 있으며 발급 전 스마트폰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을 앱'을 설치해야 한다. QR코드를 통한 발급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갖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발급이 가능하며 IC 주민등록증을 통한 방식은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는데 1만원 수수료가 발생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7일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시민의 행정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가 원활하고 편리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 금촌 검하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 및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306억원을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배수개선사업은 저지대 농경지에서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장 설치 및 배수로 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올해 파주시는 기본조사가 이미 완료된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가 신규 착수 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용-배수로 12.5Km를 정비하고 저지대 농경지를 매립해 농지 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다. 맥금동-검산동 일원의 금촌 검하지구는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당 지구는 작년 7월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심했던 곳이다. 배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주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수 차례 협의를 실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검하지구가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검하지구에 대한 사업 타당성 분석과 주민 의견 수렴 등이 실시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 1곳과 배수로 7.1Km가 개선되면 56헥타르에 달하는 농경지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7일 “배수 개선 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영농환경이 개선되고, 안정적인 농업생산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영농 현장의 침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고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감사담당관은 올해 들어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첫 운영회의를 26일 개최했다. 현장 중심으로 시민 고충 해결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 2022년 구성된 후 시민 고충을 해결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알 운영회의에선 올해 더욱 적극적인 고충 민원 해결과 시민 의견 반영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운영 체계를 확립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결과에 대한 수용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는 사후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업무 처리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로 자리 잡을 것으로 포천시는 기대했다. 이와 함께 집단민원이 예상되는 사항은 관련 부서와 협력해 사업 추진 초기 단계부터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주민 간담회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사전에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 갈등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양호식 시민고충처리위원장은 “이번 운영회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위한 마중물"이라며 “앞으로 시민 고충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작업복 세탁 걱정 끝! …경기도, 화성시에 ‘블루밍 세탁소’ 개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기름때나 쇳가루 때문에 일반세탁소 이용이 어려운 공장 노동자의 작업복을 1000원에 세탁해 주는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4호점이 오는 7월 화성시에 개소한다. 화성시는 20개 산단, 1700여개 업체가 소재해 6만5000명 노동자가 근무하는 경기도 내 세 번째로 노동자 수가 많은 기초지자체다. 경기도는 향남-팔단 등 주요 공단과 가까운 곳에 블루밍 세탁소를 개소해 노동자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블루밍 세탁소는 50인 미만 사업체와 영세사업장 종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000원(장당 500원), 동복은 2000원(장당 1000원)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노동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거와 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경기도는 노동자 지원단체, 지역 유관기관 등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블루밍 세탁소 운영이 활성화되도록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27일 “블루밍 세탁소는 단순히 세탁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블루밍 세탁소 개소를 확대해 중소-영세사업장의 취약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노동자 건강권 보호와 가정 내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조성 사업을 계획, 지난 2023년 7월 안산시 1호를 시작으로 시흥시(2023년 11월), 파주시(2024년 7월)에 블루밍 세탁소를 설치했다.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안산, 시흥, 파주)는 올해 2월 기준 총 400개 업체 11만6397장의 세탁물을 처리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의회-동두천시의회-파주시의회-포천시의회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가 2월24일부터 5월13일까지 80일간 군포시 행정-생활 불편 사항을 제보받고, 시정 개선 요구 의견을 접수한다. 오는 6월5일 시작할 '2025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 앞서 시민이 군포시 행정과 관련해 경험했던 불만 사항을 청취하고, 해당 사안이 발생한 배경과 원인을 파악한 후 개선 대책을 검토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군포시의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 제280회 임시회에서 올해 행감 계획안을 논의-의결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행감은 6월5일부터 13일까지 제282회 정례회 기간 내 진행되며, 군포시의회는 시민 제보 접수 외에도 행감 자료 요구와 주요 사업 현장 확인 등 일정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귀근 의장은 27일 “행감은 시민 목소리가 가장 잘 반영되는 의정활동이라 생각한다"며 “시민의 많은 제보가 있다면 실효성 높은 행감이 이뤄지고, 군포가 더욱 살기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니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80회 임시회는 군포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 사업 지원 및 평화의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 군포시 지역행사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자치법규 17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 및 기타 안건 4개를 가결했다. 각 안건 심의 과정은 군포시의회 누리집(gunpocouncil.go.kr)에서 영상과 전자 회의록으로 확인 가능하며, 유튜브 채널(youtube.com/@gunpocouncil)에서도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다. 한편 더 다양하고 세부적인 의정 활동은 군포시의회 누리집 내 의사일정 게시판이나 공지 사항 등을 참조하면 된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제336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26일 제3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명의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전시예술 분야 육성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제언(황주룡 부의장)', '도시 디자인 행정의 획기적이고 대대적인 개선 촉구(임현숙 의원)', '동두천 겨울 축제 개발 제안(이은경 의원)', '관내 1인가구에 대한 자살 방지-예방 시책 마련 제안(권영기 의원)', '신천 종합예술제 추진계획 본격 수립 촉구(김승호 의장)'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본회의는 의원 대표 발의 안건으로 △동두천시 공공기관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 조례안(김승호 의장) △동두천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안(황주룡 의원) △동두천시 양성평등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재수 의원) △동두천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권영기 의원)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인범 의원) △동두천시 폐의약품 및 불용의약품 관리 조례안, 동두천시 청소년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현숙 의원) △동두천시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이은경 의원)을 상정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생활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6개 조례안과 기타 안건 3건도 부의됐다. 김승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따뜻해지는 날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현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한 주민안전 확보를 당부하며 시민 가정에 봄햇살 같은 따뜻한 일들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창식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가로수 및 도시숲 조성-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제254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도시숲 등 조성 및 관리 법률' 개정에 맞춰 파주시 녹색 인프라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숲과 가로수는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주요 요소다. 주요 개정 내용은 △위원회 최소 정원 확대(기존 6명→ 7명) △국유지 도시숲 업무 담당 전문가 위원회 포함 △위원회 구성 균형성과 형평성 강화 등이다. 이를 통해 도시숲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심의 과정 공정성을 확보해 보다 효과적인 정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오창식 의원은 “이번 개정안으로 국유지에 조성된 도시숲과 생활숲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며 “파주시가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로 발전하는데 주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이혜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녹색건축물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제254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현재 건축물은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 증가와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지역 실정에 맞는 녹색건축물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조례안 주요 내용은 실태조사를 비롯해 계획 수립, 녹색건축물 조성지원 등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혜정 의원은 “파주시는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목표배출량을 2018년 배출량 대비 43.5%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탄소 배출량을 줄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민주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이정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노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6일 제254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운정신도시 소재 다누림노인복지관 설치에 따라 파주시 노인복지시설을 현행화하고, 각 노인복지시설 업무 등을 상위법에 맞게 수정하고자 일부 개정했다. 주요 내용은 △신규 설치한 노인복지시설 소재지를 현행화하고 △노인복지시설 업무에 대해 상위법을 근거해 구체적으로 명시했으며 △노인복지시설 교육 및 문화적 역할을 강조하고 일부 용어를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이정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노인복지시설 운영에 필요한 규정을 명확히 하고, 파주시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노인 복지행정이 시민에게 더욱더 신뢰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26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4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4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 안건 심의에 앞서 서과석-손세화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서과석 의원은 정치적 논리를 넘어 포천시민을 최우선으로 한 민생안정정책에 대해, 손세화 의원은 포천시 먹거리 자립을 위한 세심한 농업정책을 각각 촉구했다. 본회의는 조례안 21건, 동의안 등 기타 안건 10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3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안은 부결됐으며, 포천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천시 건강도시 기본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은 수정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포천시농업재단의 포천 농특산물 대축제에 대해 사업 목적 달성과 실효성에 우려를 전하며 2억7000만원을 삭감했다. 특히, 이날 마지막 안건으로 임종훈 의장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G 노선 포천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제안 설명자로 나선 김현규 의원은 “포천시를 비롯해 수도권 북부 주민은 각종 규제와 열악한 인프라 속에 방치돼 소외감과 차별감을 느끼고 있다"며 “GTX-G 노선 포천 유치는 수도권 북부가 자족도시로 성장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G 노선 포천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임종훈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혹독한 겨울이 지나가고 땅이 녹아가는 시점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념해 따뜻하고 밝은 포천을 위해 우리 모두 합심하자"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원은 26일 열린 제184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천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최근 연제창 의원이 주장한 '전 시민 소비 촉진 지원금' 지급 요구와 백영현 포천시장의 지역화폐 인센티브 강화에 대해 양측 모두 시민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적극 이뤄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서과석 의원은 정치적 입장이나 이해관계가 아니라 시민 필요를 중심에 두고 최적의 해법을 찾아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다음은 서과석 포천시의원이 26일 '포천시민을 최우선으로 한 민생안정 정책 촉구'를 주제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오늘 저는 포천시의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논의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연제창 의원님께서 제기하신 '전 시민 소비촉진 지원금' 지급 요구와 이에 대한 백영현 시장님의 시정 답변을 살펴보았습니다. 양 측 모두 시민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으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양 측이 각자 입장에서만 논리를 펼치고 있을 뿐,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는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연제창 의원님께서는 소비촉진지원금이 경제회복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시며 이를 통해 민생경제를 살릴 것을 촉구하셨습니다. 백영현 시장님께서는 전 시민 지급보다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집중 지원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주장하셨습니다. 또한 지역화폐 인센티브 강화와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도 밝혀주셨습니다. 양 측의 주장 모두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노력해야 할 것은 '어떤 정책이 시민에게 가장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인가'입니다. 따라서 저는 다음과 같은 절충안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첫째, 지원금 지급 형태를 지역화폐로 지원하여 관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만 사용하게 된다면 시민의 소비를 촉진하면서도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 단기적 지원과 장기적 정책의 조화입니다. 포천시장님께서 언급하신 인프라 투자, 일자리 창출, 지역화폐 활성화 등 정책을 더욱 구체화하고 이에 대한 재원 조달계획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셋째,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정책 결정 과정이 필요합니다. 논의된 소비촉진지원금 지급 여부뿐만 아니라 향후 경제정책을 결정할 때 시민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청회를 정례화 하여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은 26일 열린 제184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천시농업재단은 농특산물축제를 기획하며 추가 예산심의 절차를 피하기 위해 예산을 주먹구구식으로 편성했다"고 질타했다. 또한 농특산물축제 예산 중 절반에 가까운 예산이 인건비 지원에 편성된 점을 들어 “농특산물축제 사업 전반에 대한 실효성이 우려돼 예산을 삭감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 자립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공급자 측면에서 '농업인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요자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소비 시장'을 목표로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내 우수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할인 쿠폰 활성화 및 문화누리카드를 통한 농산물 소비 연계, 포천시 다자녀가구 포천 쌀 지원 정책 포천시민이 우선 소비할 수 있는 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손세화 포천시의원이 26일 '껍데기는 가라, 포천시는 체감할 수 있는 농업정책을 시행하라'를 주제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저는 오늘 포천시 농업정책 현주소를 짚고, 보다 세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발전적인 농업정책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포천시농업재단은 농특산물축제를 기획하면서 추가 예산심의 절차를 피하기 위해 3억원이 넘지 않도록 예산을 주먹구구식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예산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더욱 가관입니다. 2억7000만원 예산 중 1억1010만원을 농산물 판매를 위한 인건비 지원에 편성하였습니다. 결국 사업비 전액 삭감이란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이는 '포천시농업재단을 위한 농업정책'으로 변질된 처참한 현실을 보여주며, 방만하게 운영되고 전문성이 상실된 포천시농업재단 존재 이유에 대한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포천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젠 공급자 측면에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요자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소비 시장'을 목표로 해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첫째, 단기적인 판매 지원을 넘어 안정적으로 소비될 수 있는 다양한 유통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유통 과정에서 생산비 절감에 대해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포친시가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합니다. 둘째, 우수한 농산물을 포천시민이 먼저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이는 단순히 농산물 품질 향상에 그치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 농산물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가능합니다. 셋째, 농산물 할인 쿠폰 행사를 통해 포천 농산물 소비를 촉진해야 합니다. 지난 설날 전 경기도가 시행한 농산물 할인 쿠폰 행사는 큰 성과를 거뒀고, 덕분에 포천 농산물은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는 우수 농산물 접근을 가로막는 허들이 가격경쟁력에 있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넷째,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한 농산물 소비 촉진도 중요한 전략입니다. 작년 포천 농산물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한 소비 촉진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으나 반짝 행사에 불과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자녀가정을 위한 포천쌀 지원 정책'을 제안합니다. 쌀 소비 주된 연령층은 청소년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식습관 형성이 쌀 소비 촉진에 중요하며, 이를 위해 다자녀가정에 포천쌀 지원 확대를 제안합니다. 백영현 시장님, 포천시 농업은 단기적인 소비 촉진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6일 백석업무빌딩 회의실에서 '대형공연 유치 사업 행정지원대책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는 2025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 예정인 지드래곤, 콜드플레이, 블랙핑크, 오아시스 등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대형공연을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종합 행정지원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고양시 본청과 일산서구청, 고양도시관리공사를 비롯해 일산서부경찰서,일산소방서, 한국철도공사 등 20여개 부서와 유관기관 부서장이 참여했다. 또한 공연 주최 측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교통 및 주차 대책 △안전관리 계획 △환경 관리 △홍보 방안 등이 다뤄졌다.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은 회당 5만명 이상 관객이 운집하는 초대형 공연인 만큼, 교통 혼잡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보고회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고양을 선택한 데는 단순한 공연장 인프라를 넘어 도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체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공연 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고양종합운동장에선 3월 지드래곤 월드투어(2회), 4월 콜드플레이 내한공연(6회), 7월 블랙핑크 월드투어(2회), 10월 오아시스 내한공연(1회) 등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순차적으로 세계 최정상급 스타 공연이 발표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6일 2월 정책현장 투어 일환으로 남양주시 스마트시티 통합센터와 북부택시쉼터 건립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투어는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통합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민선8기 교통 분야 공약사업인 경기북부 택시 쉼터 건립 현장을 살피고자 마련됐다. 주광덕 시장은 먼저 별내동에 소재한 스마트시티 통합센터를 방문해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스마트 교차로를 활용한 신호 개선 △방범 CCTV 영상 연계를 통한 사건-사고 대응 △왕숙 신도시 대비 신축계획 검토 등 주요 사업에 대한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평균 통행속도가 약 19% 증가하고, 교차로 평균 대기 길이는 약 30%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급차-소방차 등 긴급차량 우선신호 운영에 따라 긴급차량 통행시간을 50% 단축, 통행속도는 50% 증가시켜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주광덕 시장은 총 2개 동, 연면적 3만4085㎡ 규모로 건립 중인 남양주 북부 택시쉼터(오남읍 양지리)를 찾았다. 공사 담당자들과 함께 주광덕 시장은 쉼터 내 △다목적쉼터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 시설을 점검했으며, 시민에게 양질의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주광덕 시장은 “올해 정책현장 투어는 대상과 방법을 더욱 다양화해 소통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행정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남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주요 사업과 관련한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예방하고,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작년부터 '정책현장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서 '양평 용문산산나물축제'가 축제 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축제의 경제적 기여와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양평 용문산산나물축제는 임금님 진상품 중 최고로 꼽혔던 용문산 산나물이 동국여지지에 기록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이 축제는 양평의 청정자연에서 재배된 고품질 산나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다채로운 산나물 먹거리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봄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축제는 13만명 방문객과 91억원에 달하는 직접 경제효과를 기록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년 연속 축제 경제부문 대상 수상은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양평 매력을 널리 알리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15회 양평 용문산산나물축제는 오는 4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용문산 관광지에서 개최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을 위한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변화하는 축제 경향을 반영한 이번 축제는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축제 관련 세부 내용은 양평 용문산산나물축제 누리집 또는 양평여행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와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가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인 2025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양 기관의 드론 산업 육성 관련 사업을 홍보하고 기업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2025 드론쇼코리아는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무한한 확장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를 주제로 우주항공, 대드론, 공간정보, 재난안전 등 드론 산업의 다양한 활용 분야와 미래 가능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다. 포천시는 작년에도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한 바 있다. 올해는 드론 산업 기반의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국방과 연계한 드론 산업 육성 계획의 1년간 추진 성과와 함께 연계된 산업단지, 연구센터, 지원시설 등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천시 드론 산업 육성 계획 비전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포천시와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올해 국가기술거래 플랫폼 서비스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사업을 홍보한다. 이를 통해 전시회에 참가한 우수 드론 기업과 상호 기술이전 기회를 확대하며 포천시 관내 기업 유치에 집중할 예정이다. 황수광 신성장사업과장은 26일 “드론 산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중요한 미래 산업"이라며 “이번 2025 드론쇼코리아를 통해 포천시 드론 산업 비전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2025 드론쇼코리아를 시작으로 경기북부 드론 산업 거점도시로 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혁신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과 중심 행정 혁신을 이뤄내며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장 리더십, 부서 간 협업,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하남시는 기관장 혁신적인 리더십과 부서 간 칸막이 해소 및 협력, 일하는 방식 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혁신위원회-정책모니터링단 운영 △하남형 원스톱 민원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열린 행정'을 실현했다. 이를 통해 시민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어갔다고 하남시는 설명했다.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이 협력해 정책을 연구하고 혁신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며, 시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하남시는 행안부-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행정역량 강화를 목표로 △성과 우수 직원 특별 승급 및 성과상여금 확대 △출산 친화적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출산 공무원에게 인사 가점 최대 3점 부여 △직원 직무교육 강화 △부서 간 협업 활성화 등 성과 중심 조직문화를 정착시켰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든 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직원이 자발적으로 혁신에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어 하남이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26일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고용복지 정책과 관련된 현황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고용과 일자리 관련 정책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에 이뤄졌다. 김운남 의장은 실무진으로부터 관련 정책에 대한 설명과 향후 계획 등을 청취했다. 이 중 올해 통합네트워크센터 구축과 관련해 “이 센터가 지역사회와 협업해 더 많은 고양시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 과정에서 우리 시의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네트워크센터는 구인-구직자에게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새일센터, 중년내일센터, 서민금융지원센터 등 여러 협업 기관 참여 확대, 진입 상담 및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며, 구직자가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운남 의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고용 창출과 일자리 안정성 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며 "우리 시의회도 고양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6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5학년도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입학식에 참석해 신입생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김영실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동문회원, 입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학사 운영 경과보고, 교표 수여, 입학식사, 축사, 대학 운영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 “남양주시는 지난 2006년부터 그린농업대학을 운영해 오며 새로운 농업 방향 제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확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입학하신 여러분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농업 여건 속에서 그린농업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새롭게 도약하는 남양주농업 주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성대 의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정부 역할이 과거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제시한 △농업환경 개선 △농업소득 보장 △농업 가치 존중을 의미하는 3농(三農) 정신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남양주시의회는 농업인 지위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은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전통식 문화 계승, 치유농업 확대 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밭작물과 30명을 포함해 전통 발효과 30명, 치유농업시설운영과 25명 등 85명 입학생은 오는 11월까지 과정별 이론 강의 및 실습, 현장견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6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2025년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손정자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권영수 남양주시지역자율방재단장과 본부 임원, 읍면동 지역대 대표와 단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활동계획 보고, 2024년 활동영상 시청, 우수단원 표창, 격려사, 역량 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권영수 남양주시지역자율방재단장은 “작년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점 깊이 감사하며, 올해도 지역별 현안 처리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활동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74만 남양주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 시 곳곳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안전도시 남양주 건설에 힘쓰고 계신 권영수 단장님과 단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난부터 대형 사회재난에 이르기까지 예측 불가한 상황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위기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진정한 '남양주시 어벤저스'라 격려하며 “남양주시의회도 단장님을 비롯한 단원들과 항상 소통-협력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 지역자율방재단은 작년 △전북 완주군 수해복구 지원 △장마철 대비 하천 및 배수로 정비 △설해에 따른 제설작업 △시립어린이집 대상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재난 피해 현장 등을 돌며 적극적인 복구활동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가 25일 희망노인복지관 희망큰홀에서 '양주 7호선 시대 개막, 정주여건 개선 정책포럼'을 열고 하천을 중심으로 안전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해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이날 정책포럼에서 양주시의회는 전철 7호선 개통을 앞두고 치수 위주 토목 하천에서 다기능 통합 하천으로 진화하는 하천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종합한 뒤 양주시민의 거주환경 개선에 적극 활용에 의견을 모았다. 7호선이 정차하는 양주2동은 고읍지구, 삼숭자이아파트, 성우나래아파트 등 주요 생활권이 단절돼 있어 길목 정비와 안전 확보가 절박한 상황이다. 이지연 양주시의원은 좌장을 맡아 발제자 주제발표에 이어 4명 패널 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포럼을 주도했다. 최정권 가천대 명예교수는 하천 이해와 패러다임 변천을 바탕으로 '청담천의 새로운 변화'를 제안했다. 청담천 주변을 양주 그린웨이로 조성, 지하철 역사로 이동하는 길목을 공원 녹지와 연계했다. 최정권 명예교수는 청담천을 다가능 생활하천으로 개발하고 수변을 시민과 함께 누리는 사회적 공간으로 재탄생하는데 중점을 뒀다. 발제가 끝난 뒤에는 정현호 양주시의원, 동달근 양주시 교통안전국장, 진봉철-고민수 양주 시민대표 순으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정현호 양주시의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청담천 정비 방향성과 과제를 짚고,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중앙정부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동달근 교통안전국장은 양주시 하천 현황과 청담천-광사천 정비사업 핵심 내용을 살피며 자전거 도로망 구축계획을 설명했다. 진봉철 시민대표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은 주민 삶과 도시 가치를 향상하는 중요한 생활 인프라이며 정비를 통해 하천 주변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해달라고 주문했다. 고민수 양주 시민대표는 경기 대개조 프로젝트를 활용해 하천 연결성을 강화하고 장애인복지센터 인근에는 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정책 포럼 전체 영상은 양주시의회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26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첫 연구 활동을 개시했다.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김선옥-이상훈 의원이 함께 활동하며 원도심 종상향 및 로컬 브랜딩 구축, 신천-하우천 오염방지 구축 등을 통해 원도심 균형개발 방안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도시정책과-균형개발과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활용한 공모사업 추진 △신천-대야권역 보행로 유지보수 계획 △골목상권 특화사업 △원도심 내 주차 공간 부족 해소 △원도심 녹지 환경 개선 △신천-하우천 준설 및 유지보수 등을 논의했다. 이상훈 의원은 “성수동-이촌동 등 골목상권 활성화 사례를 참고한 로컬 브랜딩이 필요하다"며 “로컬 브랜딩을 이용한다면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옥 의원은 “원도심 이면도로 내 보행로 미확보 지역이 많아 어린이 통학로 확보가 필요하다"며, “원도심 내 어린이공원을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오는 28일 두 번째 활동으로 로컬 브랜딩 관련 전문가 자문을 위해 ㈜코어소사이어티에 방문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원은 25일 정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시흥시 어린이집 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어린이집 운영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흥시 관내 어린이집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특히 외국인 아동 보육과 관련된 문제점을 파악해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 원장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공유하며, 시흥시 적극 대응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춘호 의원과 시흥시 여성보육과 공무원, 손영선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장 등 어린이집 원장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보육 인력 부족, 외국인 아동 지원 문제, 보육료 차등 지원 등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원장들은 외국인 아동의 보육료 지원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기존 외국인 지정 시설이 폐지되면서 지원이 감소한 점, 보육인력 수급 어려움, 외국인 부모의 경제적 부담 증가 등이 거론됐다. 또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아동의 적응 지원과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추가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춘호 의원은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외국인 아동 보육 지원뿐 아니라 보육교사 인력난 해소, 보육료 지원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과천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5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양시 소셜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셜기자단 출발을 축하했다. 당초 모집 인원보다 5명을 증원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던 2025년 고양시 소셜기자단은 올해 1월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30명이 선발됐으며,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포진했다. 소셜기자단은 올해 말까지 고양시 주요 정책, 행사 및 축제, 명소와 명물 등을 직접 취재하고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발대식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SNS를 통한 시정 홍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여러분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고양이 살기 좋은 도시, 일자리 많은 도시, 그리고 놀러 오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임을 널리 알려 달라"고 격려했다. 올해 선발된 한 시민기자는 “고양에서 초-중-고교를 나와 고양에 대한 애정이 깊다. 소셜기자단으로 발탁돼 매우 기쁘고 자부심이 크다"며 “고양시 소셜기자단 활동을 통해 시민이 잘 알지 못하는 고양시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동여 언론홍보담당관 팀장은 “이날 발대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고양시 소셜기자단이 앞으로 어떤 창의적인 콘텐츠로 고양 매력을 널리 알릴는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다회용컵 사용과 자원 선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과 함께 지난 6일간 '1회용 컵 없는 공공기관' 캠페인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작년 11월 과천시와 '1회용 컵 없는 공공기관' 업무협약을 맺은 과천경찰서-과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과천문화원-과천종합사회복지관 등 산하기관 14곳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21일부터 26일까지 개인 컵과 텀블러 사용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시민 동참을 유도했다. 각 기관은 회의와 민원으로 방문하는 시민과 업무 관계자에게 다회용 컵 사용 정책을 안내하고, 개인 컵(텀블러) 지참을 독려한다. 개인 컵을 지참하지 않은 방문자에게는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개인 컵 이용을 적극 홍보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6일 “지속 가능한 도시와 지구를 위해 탄소중립 달성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이며, 이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가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올해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민간 부분까지 확대하기 위해 건물 전체가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과천그린(Green)빌딩'을 지정하고 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김포시는 '김포 안에서 우리끼리' 지엽적 관점을 벗어나 대외적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숙원사업을 해소해 왔으며, 김병수 시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김포 잠재력을 더 큰 세상으로 보내 기회가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김병수 시장은 26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네마냐 그르비치(Nemanja Grbic) 주한세르비아 대사를 만나 도시 간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주한 세르비아 대사관 요청으로 진행됐다. 양 측은 김포시와 세르비아 내 도시 간 협력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 상호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했다. 특히 향후 실질적인 협력 교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네마냐 그르비치 대사는 북한과 최단 거리에 위치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글로벌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주한대사관협의회 행사 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김포시 대표 관광 투어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세르비아는 발칸 반도의 교통 중심지이자 동남유럽에서 경제 성장이 가장 빠른 국가 중 하나다.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10%를 보유해 한국 자동차 기업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아울러 스포츠 강국이자 농업과 식품 가공업이 발달한 도시로 알려졌다. 김포시와 다양한 접점으로 향후 다방면 교류를 통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김병수 시장은 “세르비아 도시와 협력을 통해 김포시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마냐 그르비치 대사는 “김포는 한국에서 매우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로, 세르비아 도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교류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세르비아 내 도시와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국제 협력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올해 청년임대주택 공급, 고립-은둔 청년 지원, 청년자율예산제, 여성청년 맞춤형 취업 상담 등 청년 관련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 협력기관-공공기관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청년정책종합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번 계획은 청년 생활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고자 매년 수립되며, 올해는 '안양, 청년 미래와 성장을 키우다'라는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청년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69개 사업에 481억원 예산을 투입한다. 분야로는 △주거(6개 사업 13억) △일자리(18개 사업 24억) △창업(7개 사업 9억) △문화복지(20개 사업 385억) △소통참여(18개 사업 50억) 등이다.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안양시는 올해 하반기 호계온천주변지구(아크로베스티뉴) 79세대, 삼신6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 19세대를 청년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사비 및 중개수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청년가구 이사비 지원'도 올해 지속 추진한다.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월세 지원, 다둥이네 보금자리 지원,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도 지속된다. 일자리-창업 분야는 여성청년을 위한 유형별 및 취업 상담(컨설팅)을 제공하는 '청년여성 맞춤형 취업 컨설팅', '대학생 창업 성장 공략(대성공)'을 새롭게 추진한다. 고립-은둔 상황에 처한 청년에게 일상 회복과 자립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부터 '안양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신설했으며, 청년 정책 참여 확대 및 맞춤형 정책 도입을 위한 '청년자율예산제'도 시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정책은 안양 미래와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핵심 정책"이라며 “청년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을 시정 축으로 삼아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가 위례~과천선 '의왕역 연장' 추진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위례~과천선 의왕역 연장계획이 올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고 있다. 26일 현재까지 약 3만7여명 시민이 서명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고천체육공원에서 열린 '두발로데이' 행사에 6개 동 주민자치위원이 모여 참가자를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펼치며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 위례~과천선을 의왕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은 남과 북으로 단절된 의왕 생활권을 연결하고, 의왕시 광역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노선으로, 의왕시민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양홍건 주민자치위원협의회 회장은 26일 “이번 서명운동으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에 대한 16만 의왕시민의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사업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은 작년 4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된 바 있다. 더구나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조성과 작년 11월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사업계획이 발표되면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팔곡동 화물공영차고지 개장…시민숙원 해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팔곡2동 일원에 190면 규모로 조성한 '팔곡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개장식'을 26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시민 안전생활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운수업계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시민 숙원이던 주차 공간 확보를 함께 축하했다. 또한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협회에서 공영차고지 조성을 통해 화물운송 종사자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 인사로 이민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팔곡동 화물공영차고지는 '불법 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 중 하나다. 팔곡동 인근은 산업단지와 물류 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 이동이 활발한 곳이다. 그런데도 대형 화물차 등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 혼잡과 보행자 안전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안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화물공영차고지 개발을 검토했으며, 2020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번에 총 190면 짜리 주차장과 관리-휴게동을 조성했다. 이번 공영차고지 조성은 지역 물류 흐름을 원활히 하고, 보행자 안전과 도로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민선8기 안산시는 '불법 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 프로젝트 일환으로 안산 전역에 걸쳐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부터 561면에 달하는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을 운영 중이며, 접근성이 좋은 곳에 주차장이 조성되면서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 안산시는 이번 팔곡동 공영화물주차장에 이어 오는 7월에도 350면 규모의 추가 임시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선부동 지역에 380면 규모 화물공영차고지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이런 지속적인 주차 인프라 확충을 통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도로 환경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시민생활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화물자동차 불법 주정차 문제는 단순한 교통 문제가 아니라 시민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다. 안산시는 화물공영차고지 운영과 함께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및 계도를 병행하면서 '불법 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을 실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민근 시장은 직접 대형자동차 불법 주정차 민원 다발 지역에 들러 안내장을 붙이고 계도에 나서는 한편, 대형 화물차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도 적극 전개했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도로 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교통 인프라 확충 정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대형자동차 불법 주정차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주요 문제로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시민과 운전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일상 속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이 없고 안전이 확보됐다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차 인프라를 확충에 더해 지도와 계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친환경 녹색주차장 조성 ‘박차’…쾌적-안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고양시는 향동 제1공영주차장(94면)과 토당 제1공영주차장(70면)을 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시범 조성했다. 주차 면은 아스팔트 대신 잔디블록으로 포장했고 횡단보도와 녹지공간을 마련해 보행 안전과 편의를 한층 높였다. 올해는 '고양시 친환경 녹색주차장 가이드 라인'을 토대로 친환경 녹색주차장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택지개발지구 내 주차장을 조성하고 유휴부지를 활용해 생활 속 주차 공간도 확충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6일 “주차 정책을 새롭게 구성해 주차장을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 속 녹색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신규 택지개발지구 주차장 조성과 생활 속 주차 공간 확보로 주차난 해소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가 지난달 마련한 친환경 녹색주차장 가이드 라인은 △바닥재(잔디블록 등) 선정 및 설치 기준 △주차장 규모별 조성 방법 △주차장 내 보행로 확보 방법 △녹지공간(조경계획) 확보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우선 바닥재 포장에는 투수성이 높은 잔디블록을 사용한다. 녹화율이 30% 이상이고 잔디가 생육할 수 있도록 3cm 이상 깊이를 확보한 잔디블록을 선정, 특색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 미관을 개선한다. 잔디블록은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며 빗물 역류로 인한 침수도 예방한다. 소규모 주차장에는 주차장 전면에 잔디블록 설치를 권장하고 대규모 주차장은 주차면에 잔디블록을 설치하며 주행로는 블록을 설치해 주행성과 안전성을 확보한다. 차량과 보행자 간 동선 충돌을 최소화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행 공간도 마련한다. 장애인 주차면을 출입구 인근에 조성하고 대규모 주차장에는 보행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주차면 옆에는 1.2m 이상 보행안전공간도 조성한다. 녹지공간을 계획할 때 주차 여유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충한다. 주차장 주변 초화 식재, 경계 구분을 위한 가로 화분 설치, 경계부 조경 울타리 배치, 자투리 공간 높이 8m 이상 그늘용 교목 식재, 기존 담장을 활용한 넝쿨식물 식재를 권장해 자연 친화적인 주차장을 조성한다. 고양시는 올해 가이드 라인을 GTX-A 킨텍스역 환승주차장(189면) 조성과 일산역 공영주차장(26면) 정비에 적용하고 향후 신설 및 재정비하는 공영-부설주차장에 적용을 확대한다. 아울러 민간 주차장도 친환경 주차장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활용을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시는 오는 2027년까지 지축지구, 삼송지구, 창릉지구에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환승주차장 총 456면을 조성하고 덕은지구-장항지구 내 주차 용지를 매입해 신규 택지개발지구 교통시설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지축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조성 중인 지축역 환승주차장은 당초 130면에서 주차 수요를 고려해 170면으로 확대 조성한다. 한국토지주택공가(LH)에서 조성 후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내년 2월 공사를 마치고 개장할 예정이다. 환승주차장 149면을 운영 중인 삼송지구 원흥역은 올해 원흥 제1공영주차장 186면이 추가 조성돼 총 335면을 확보하게 된다. 국가철도공단에서 민간 위탁 운영이 종료돼 관리가 미흡한 원흥역 환승주차장은 상반기 내 직영으로 전환해 주차 환경을 더 쾌적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창릉지구에 속한 한국항공대(화전)역에도 100면 규모 환승주차장이 조성된다. 창릉지구 사업시행자 LH가 광역교통개선 부담금 100억을 부담하고 고양시가 직접 시행을 맡아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 용역을 진행 중이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 창릉신도시 입주 시기보다 한발 앞서 완공해 주차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고양시는 생활 속 주차 공간을 늘리기 위해 '우리동네 상생주차장'을 7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우리동네 상생주차장 조성은 고양시가 민간 소유 유휴부지를 무상 임대해 소규모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고 토지소유주는 재산세를 감면받는 시민 참여형 사업이다. 지난 2023년 시작돼 현재 5곳(정발산동 3곳, 지축동 1곳, 덕이동 1곳)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중 추가 대상지 2곳 선정을 완료하고 상반기 상생주차장을 조성해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고양시는 작년부터 주차장 입체화 방안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백석 제1공영주차장, 밤가시공원 등 기존 공영주차장과 공원주차장 10곳을 대상으로 층수를 늘리거나 공원 지하를 활용하는 입체화 방안 타당성을 검토 중으로 이달 내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시민 중심 ‘의정부형 웰니스’ 시동…귀추 주목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성남 의정부시 부시장은 26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웰니스 도시 의정부' 비전을 발표하며 “관광 분야에 중점을 둔 여타 지자체의 웰니스 사업과 차별화한 접근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웰니스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박성남 부시장은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의정부 △기회-연계-지속가능성 담보한 의정부형 웰니스 △문화로 삶이 풍요로운 도시 △평생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도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육도시 △시민 모두가 건강한 의료복지도시 △나눔으로 함께 행복해지는 도시 △시민이 건강한 넥스트 시티(Next City) 를 제시했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 합성어로, 질병 없는 상태를 넘어 더 나은 삶을 적극 추구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유엔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의 '2024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행복도는 143개국 중 52위로 중위권에 속하며, 연령대별 행복도는 30세 미만이 52위, 60세 이상은 59위로 경제 규모에 비해 행복도가 낮은 수준이다. 의정부시는 개인 노력만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 역할을 강조하며 '웰니스 도시, 의정부' 비전을 마련했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최초 법정문화도시이자 교육-의료-체육 중심지라는 강점을 살려 '의정부형 웰니스'를 추진한다. 웰니스 4가지 핵심 요소(신체, 정신, 정서, 사회적 웰니스)를 증진하기 위한 문화-교육-체육-보건-나눔 등 5대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사업은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지역자원이 모두 연계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정서적 웰니스 증진을 위해 의정부시는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의정부 자랑거리를 콘텐츠로 개발-운영해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40회를 맞는 '회룡문화제'는 조선 태조와 태종의 상봉과 화해를 주제로 가두행렬, 백일장 등 의정부 정체성을 더욱 풍성하게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해 9월 중 개최한다. 의정부 하루여행과 시간여행, 의정부 포레스트 등 의정부 로컬 투어는 작년 12월 선정된 의정부 8경 등 지역자원을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접근성 높은 의정부역사 내 작년 8월 개관한 '의정부문화역 이음'은 체험형 무료 전시와 기획 공연으로 시민과 만날 계획이다. 정신적 웰니스를 증진하기 위해 △시민 모두가 학습 기회를 갖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학습공동체를 형성해 △시민과 도시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생애 경력개발 단계별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세모학교'를 운영하고, 청소년이 지역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의정부 자연자원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마을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시민 학습 플랫폼인 '시민대학'은 지역 이슈 중심 학과를 개설해 의정부형 평생학습 특화 브랜드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신체적 웰니스 중 체육분야 증진하기 위해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의정부 자원을 연계해 스포츠 대회가 열리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공존하는 체육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악 위주 코스에 하천을 추가해 새롭게 발굴-선정한 의정부 트레일런 코스는 올해 경기도 공모 신청을 통한 대회 개최를 도모한다. 또한 부용천, 중랑천 등 생태하천을 연계한 동오 마실런 대회, 한마음 건강걷기대회 등 의정부 자연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스포츠 대회도 예정돼 있다. 신체적 웰니스 중 보건 분야 증진을 위해 △예방 중심 포용적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중심 안전망이 구축된 건강환경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독거노인 24시간 건강 및 안전 관리, 의정부시 자체 개발 앱인 '모두의 러너'를 활용한 걷기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관내 의료기관 5곳(성모병원, 을지대병원, 의정부의료원, 추병원, 백병원)과 유관기관을 연계한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해 24시간 시민안전체계를 유지한다. 이외에도 관내 곳곳에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조성해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적 웰니스를 증진하고자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고 △사회적 연대를 강화해 △봉사활동이 지속 가능한 나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 봉사단'을 올해 관내 공공주택 18곳에 운영하고, 범시민 홍보인 '온기나눔 캠페인'을 작년보다 확대 운영한다. 의정부시는 작년 10월10일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 주관 'K-웰니스 도시'에 선정되며 웰니스 도시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박성남 부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시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의정부 잠재력이 웰니스 도시로서 강점이 될 수 있도록 문화, 교육, 체육, 보건, 나눔 등 5개 분야를 의정부형 웰니스라는 목표 아래 새롭게 연결해 시민이 건강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대표적인 시민참여정책인 '500인 원탁토론회'가 한국지방자치학회 주최 '2025년 제2회 지방행정혁신대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방행정혁신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지자체 정책사업의 혁신성, 창의성, 시의성, 효과성,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8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이 중 광명시가 포함됐다. 광명시는 성숙한 토론 문화와 숙의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500인 원탁토론회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다변화하는 시민 행정수요를 각계각층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직접민주주의 창구를 마련했다는 점과 주민참여예산제와 연계해 정책 결정부터 시행까지 환류 구조를 정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6일 “광명시 자치분권 성장 원동력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시정 중심이 되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더 많은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 500명이 한자리에 모여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광명시 대표적인 숙의민주주의 행사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열려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작년 토론회에서 시민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해 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산본1동 3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비계획(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주민설명회 및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재개발사업은 구역 면적 약 2만8000㎡로 산본전통시장 북측의 (가칭)산본1동 3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로부터 입안 제안된 정비계획에 관한 것이며, 이 지역 주민은 2023년 6월 군포시에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대상지는 2007년 금정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고시됐으나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 지구 지정 효력이 상실된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 지역으로 구역 내 주민이 제안한 계획안에 대해 관계부서(기관) 협의 및 정비계획(안) 적정성 검토 과정을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공람(설명회)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민공람은 오는 3월6일부터 4월16일까지 군포시청 본관 5층 제3기록관에서 진행된다. 주민은 공람 기간 동안 재개발 정비계획(안) 관련 도서를 열람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주민설명회는 내달 6일 오후 2시 군포보훈회관 민방위교육장에서 개최된다. 재개발 정비계획(안)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과 세부 사항을 안내하며, 주민 질문과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주민공람(설명회)과 함께 군포시의회 의견 청취까지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향후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이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기타 사항은 군포시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75개 시, 82개 군, 69개 구)를 대상으로 기관장 혁신 리더십, 현장 중심 소통으로 민생 문제 해결, 주민 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 등 11개 세부 지표에 대해 평가군별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기초자치단체 평가군(시)에서 상위 25%에 포함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주목 받았다. 특히 기관장 혁신리더십을 비롯해 △혁신 활동 참여 및 내재화 △칸막이 해소 및 협력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국민 체감도 등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민 소통 열린시장실 운영 △시민 참여 시정플랫폼 '경청지혜' 및 '부천, 제안핸썹' 운영 △혁신담당관 및 원팀부천 운영 △맞춤형 교통정보 알림서비스 운영 △전국 최초 QR코드를 활용한 자동차 검사 지연 과태료 사전신고제 운영 △전국 최초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운영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실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6일 “2년 연속 시민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이뤄 전 직원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체감형 시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는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추진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2025년 홍보거버넌스협의체' 첫 정례회의를 25일 열고 관내 주요 기관 간 양방향 소통과 협업 강화에 나섰다. 2023년 조직된 홍보거버넌스협의체는 매년 기관 탐방 및 통합 마케팅 홍보를 통해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시흥시를 비롯해 시흥도시공사,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시흥에코센터 등 11개 기관 및 대학 실무자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홍보거버넌스협의체는 분기별 정기회의와 실무 공동 연수를 개최해 정책 홍보 전략 수립과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 눈높이에 맞춘 각 기관의 주요 사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누리소통망(SNS)를 활용한 통합 이벤트를 적극 추진해 기관 홍보 및 기관별 주요 사업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정례회의에선 △각 기관 올해 핵심 홍보사업 공유 △공동 홍보 과제 논의 △기관 간 소통 강화 공동 연수 일정 및 홍보 특강 계획 등이 논의됐다. 홍보거버넌스협의체는 강화된 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시정 주요 정책과 행사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전략적 통합 홍보 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작년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된 형태로 운영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정책 홍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희재 시흥시 홍보담당관은 26일 “홍보거버넌스협의체는 각 기관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도시 브랜드를 향상하는데 주요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시민 중심 홍보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겨울에서 봄으로 접어드는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로, 다양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철저한 점검과 대책이 필요하다"며 '2025 해빙기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월17일부터 4월2일까지를 해빙기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시흥시는 취약시설 점검, 포트홀(도로 파임) 정비, 도로 환경 개선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일상 속 포트홀 대응을 강화하며 시민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옹벽-석축 16곳, 건설 현장 16곳, 급경사지-산사태 취약지역 34곳, 기타 노후시설 11곳 등 77곳에 대해 부서 수시 점검 및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버스 정류장, 놀이터 등 시민 일상 공간에 대한 안전 점검은 더 꼼꼼히 한다. 작년 265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된 포트홀은 동마다 설치된 동장신문고를 통해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시흥대로, 동서로, 마유로 등 주요 도로 내 포트홀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찰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오는 5월부터 스마트 도로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는 AI 분석을 통해 포트홀-낙하물 등 도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련 데이터를 지도 위에 표출해 주는 시스템이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60만 시흥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하게 봄날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점검과 예방조치 강화에 지속 노력하며 해방기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대부동을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구 5만 이상 자족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구상을 담은 '대부동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 2023년 5월부터 용역(비법정)을 진행했으며, 이번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민간 개발을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을 담았다. 아울러 대송단지의 기본 개발 방향을 설정해 지역 특성을 살린 전략적 토지 이용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담아냈다.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설정한 이번 종합발전계획은 대부동 전역 71.15㎢(대송단지 25.15㎢ 포함)를 공간적 범위로 설정했다. 인구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주거 및 광역교통 계획을 비롯해 △민간 개발 활성화 방안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대송단지 전략적 토지 이용 방안 △난개발 방지를 위한 성장관리계획 수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안산시는 대부동 전체 면적의 약 21%에 해당하는 9.71㎢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설정해 도로, 교통망, 상하수도 등에 걸쳐 생활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종합발전계획 보고서는 안산시 누리집 '분야별정보(도시계획)'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6일 “천혜의 생태-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한 대부동은 안산 발전을 위한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기초로 대부동을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 도시로 견인하고 관광객 유입과 상권 활성화를 연계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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