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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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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순 경기부지사, 고양시 원당시장 방문…소상공인 격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3일 '2025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이 진행 중인 고양시 덕양구 원당시장을 방문해 행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소상공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변재석 경기도의원도 함께했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현장을 돌며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도민 한 분 한 분의 소비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힘이 되는 만큼, 이번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이 상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 원당시장 상인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상권이 활력을 되찾도록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올해 상반기 행사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경기도내 400여개 시장과 상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난 21일 고양한강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년 제30회 환경의날 기념행사 '고양, 자연과 닿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의 연결'이란 주제 아래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적인 행사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활 실천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300명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 시작으로 기후-에너지, 자원순환, 생태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한 기념식을 진행해 환경의날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다. 현장에는 시민이 주도하는 20여개 환경 주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놀 수 있는 '숲 놀이터'는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 어린이가 “어른들이 지금 지구를 후손에게 잠시 빌려 쓰는 것이니, 잘 지켜서 돌려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화분에 다육식물을 심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선봬 큰 감동을 자아냈다. 이는 어린이 세대의 목소리를 통해 어른 세대의 책임을 되새기게 했고, 현장에 있던 시민과 내빈의 큰 박수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동환 시장은 “오늘 어린이의 진심 어린 목소리와 정성 가득한 선물을 받으며, 지구를 잘 지켜 미래세대에 온전히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행사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시민은 '고양에도 서울 못잖은 훌륭한 한강공원이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양시가 '2025년 제9회 경기도 환경대상'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직후 열려 의미가 더욱 깊었다. 고양시는 기후대응, 환경교육, 자원순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특성에 맞춘 실천적 정책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고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과 운영 중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오는 9월 말로 예정된 '에코산업 실천 사업' 등 후속 프로그램에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소규모 행사를 지속 확대해 일상 속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구리=에너지경재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부류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고위험 질환인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한 맞춤형 위생관리 교육을 지난 20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활발해지는 비브리오균(장염비브리오, 콜레라균, 패혈증균 등) 증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수산물 취급 과정에서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생선회, 조개류, 낙지 등 주요 감염원이 되는 해산물 안전 취급 요령과 함께 △수돗물로 2회 이상 세척 △5℃ 이하 냉장 보관 △칼-도마 분리 사용 △손에 상처가 났을 때 장갑 착용 △수조 물 정기 교체 △고령자 대상 익힌 해산물 제공 등 수산부류 중도매인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6가지 위생수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여름철 식중독은 한순간 방심에서 비롯되는 만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부류 중도매인의 세심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지키는 선제적 현장 밀착형 예방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식품안전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사전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위생 점검과 현장 예방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식중독 위험 요인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꼼꼼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3년간 관내 집단 식중독 사고 '제로(0건)'를 유지하는 등 '식중독 제로 도시 구리' 실현이란 구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다산동의 다산상생상점가에서 상인과 주민이 함께한 '다함께 상생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상생축제는 다산상생상점가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시장경영패키지 지원'과 경기도 주관 '2025 상반기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돼 추진됐으며 국-도-시비 및 상인회 자부담을 모두 합쳐 약 4200만원 사업비가 투입됐다. 축제 첫날인 21일부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상점가 홍보, 경품 이벤트 등이 이뤄졌고 상품 판매 부스, 푸드트럭도 운영됐다. 22일 공식 행사에는 랜덤 플레이 댄스, 레크리에이션, 마술-버블쇼 등 재미있는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와 부모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450여명 주민을 비롯해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시의원, 경기도의원, 다산행정복지센터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행사장 주변 곳곳을 살피면서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상인을 격려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애쓰는 현장 관계자-봉사자에게도 감사 인사를 건넸다. 주광덕 시장은 “상권과 주민이 상생하는 뜻깊은 축제를 위해 애쓴 상인회와 적극 참여해준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남양주사랑상품권 충전 한도 확대와 인센티브 10% 지속 유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연말 우리금융그룹의 투자 유치에 이어 이달 국내 최고의 IT 콘텐츠-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의 투자 유치를 이뤄낸 것처럼,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남양주 미래 발전을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명석 다산상생상인회장은 “많은 주민이 참여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활력 있는 상점가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상생상점가는 오는 29일까지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곳을 포함해 현재 남양주시 관내 전통시장-상점가 16곳에서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이 진행 중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JUMP UP 2025 양주 미래교육 페스타- 꿈을 향한 EDU BOOM! 미래를 향한 도약'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와 경기도교육청,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대규모 교육 축제로 학생과 학부모,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최대 규모 교육 행사다. 특히 입시 정보 제공부터 진로 체험, 교육정책 공유까지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내달 5일 컨벤션홀에선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 정보 박람회'가 열린다.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5개 대학이 참여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1:1 맞춤형 입시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날 양주시는 시청 지하 대강당에서 '교육발전특구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동안 주요 성과를 시민과 공유한다. 이어 강수현 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학부모 토크콘서트'도 마련돼 즉문즉답 형식으로 교육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에 나선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EBS 영어 강사 정승익 특강이 진행된다. '진짜 공부로 수능 1등급 도전하기!'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신청 인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내달 6일에는 '경기북부 진로교육박람회'가 이어진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로 체험 부스, 전문가 상담, 먹거리 부스,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이정수 교육체육과장은 23일 “이번 미래교육 페스타는 지역 교육자원과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열린 교육 플랫폼으로서 양주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제8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의주'(여성친화도시 의정부의 주인 약칭)를 모집한다. 여의주 서포터즈는 일상생활 속 성불평등 요소 발굴,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홍보운동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시민참여단이다. 의정부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위촉 기간 2년 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회의, 교육, 각종 행사 등에 참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의정부시 누리집 공시공고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여성보육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지난 20일 성매매집결지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성매매업소 1동에 대한 철거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철거 후 내부 모습이 드러난 업소 건물은 주변 업소에 비해 크기가 2배에 달해 무려 40여개 방을 성매매에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이뤄지던 성매매 산업 규모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파주시는 올해부터 성매매 업소를 매입한 후 철거해 성매매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철거된 부지에 시민 교육 등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조성해 성매매집결지 내 반(反)성매매 분위기가 확산돼 성매수자 출입도 차단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23일 현재까지 파주시는 총 6개 동을 매입해 철거를 완료하고, 철거된 부지를 활용해 전시 공간 및 반(反)성매매 교육장 '성평등 파주'와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할 '치유텃밭'을 조성했다. 나머지 1동은 순찰거점 및 주차장을 추가 설치해 시민 중심으로 성매수자를 차단하는 '올빼미 활동' 캠페인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파주시는 성매매 업소 건물을 하나하나 매입해 철거하는 방식을 지속해 올해 안에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처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할 때, 많은 의구심과 반대가 있었지만 서서히 철거되는 성매매 업소를 보니 결실이 보이기 시작한다"며 “반드시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해 불법의 역사를 끊어내고 파주의 균형발전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A2블록 집단환지 부지를 성공적으로 매각하며 향후 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A2블록은 구름산지구 공동주택용지 중 최대 규모(2만7077평)로 약 1400세대의 아파트 건설이 예정된 핵심 주거지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건설경기 침체로 개별 토지주들의 매각 시도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매각이 지연되며 사업이 장기간 표류했다. 광명시는 구름산지구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A2블록의 신속한 매각 지원에 나섰고, 수 차례 토지주협의체 회의와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 전체 면적 77%의 토지주들로부터 신탁 매각 방식에 동의를 이끌어 냈다. 작년 5월 한국자산신탁을 신탁사로 선정해 공개 매각을 추진한 끝에 지난 20일 ㈜유승건설이 한국자산신탁에 입찰보증금 498억원을 납부하고 수의계약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A2블록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A2블록 매각으로 그동안 난항을 겪던 집단환지 매각에 물꼬를 텄다"며 “구름산지구 개발이 원활히 진행돼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남아 있는 A2블록 집단환지 부지 23%는 토지주를 설득해 ㈜유승건설에 추가 매각하거나 환지계획을 변경해 처분할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청년 경제 자립 특화 공간인 청춘곳간에서 청년의 실질적인 재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돈워리 컨설팅'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세부 사항은 청춘곳간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돈워리 컨설팅은 18세부터 39세 이하 광명시 거주 또는 활동 청년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재무 상담을 제공해 경제적 자립과 건전한 금융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상담 횟수를 기존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올해 상담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는 단계별로 재무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지속 점검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상담은 1인당 총 3회, 회당 최대 60분간 진행된다. 대면, 비대면, 혼합형태로 운영돼 시간적 제약이 있는 청년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문 재무 컨설턴트 2인이 참여해 청년들의 재무 설계, 부채 관리, 저축 및 투자 계획 수립 등 개별 상황에 맞춘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재무 전략을 제시한다. 실제로 한국FP학회지에 따르면, 재무 상담 경험자는 상담받지 않은 이들보다 월 30만원 이상 추가 저축을 하는 등 유의미한 재무 행동 변화를 보였으며, 신용과 부채 관리, 계획 관리, 위험 관리 등 재무 관리 역량에서도 차이를 나타냈다. 한국금융소비자학회 역시 미국-영국 등 주요국에서도 강의형 금융교육뿐 아니라 실제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상담 서비스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청춘곳간은 돈워리 컨설팅 외에도 주거-세무 특강,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청년의 경제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연 300억원 규모로, 군포시는 업체당 최장 3년 3억원 이내 운전자금 및 이차보전율 2.0%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기존 분기별 접수 방식에서 상시 접수 방식으로 바꿔 시범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 소재 중소제조기업이며, 지원 신청일 기준 군포시 사업자 등록 및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체로 기업 건실도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선정하며, 최근 2년 이내 육성자금 미지원 기업은 우대가점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 신청은 7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접수하며, 군포시 누리집 새소식 코너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에 접속해 '기업지원-지원소식'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및 관내 지점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경혜 기업정책과장은 “기존 분기 1회 접수 방식을 협약은행인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와 협의해 하반기 상시 접수로 변경했으며, 이를 통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기업이 자금난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내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군포시 기업정책과나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2025년 여름방학 행정체험인턴 사업(일반분야)'을 오는 7월21일부터 8월10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여름방학 행정체험인턴은 시정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청년의 진로 탐색 및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2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관내 소재 대학 재학생(시흥시 거주 3개월 이상)인 경우 우선선발 대상자이니 자격조건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근무조건은 주 16시간 근무로 시급 기준은 1민1530원(2025년 시흥시 생활임금)을 적용하며 선발 규모는 60명(우선선발 18명, 일반선발 42명)이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시청 각 부서, 동 행정복지센터, 산하 사업소 및 관계기관 등에 배치돼 실제 행정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접수하며, 시흥시 누리집 내 '참여소통→시흥청년 행정체험인턴사업' 게시판에서 참가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저소득층의 국내 신선 농식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국산 농산물 전용 구매 바우처를 지원한다. 시흥시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바우처를 지급하며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원(1인 가구)에서 18만7000원(10인 이상 가구)까지 차등 지급한다. 바우처는 경기도내 농협 하나로마트-GS더프레시 등 대형 마트와 GS25-CU 등 편의점, 농협몰-인더마켓-온누리마켓-놀장 등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국산 과일, 채소, 흰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 등 신선식품이며, 가공식품 및 수입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7월1일부터 12월12일까지 접수하며,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foodvoucher.go.kr) 또는 ARS(1551-085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리 신청, 외국인 가구원이 포함된 가구는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해야 한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3일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수혜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지난 20일 상록구 사동 소재 고향마을복지관에서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25주년 감사의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산시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25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에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된 사할린동포의 인내와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고향마을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고향마을 영주귀국 노인회 회장과 사할린동포 1세 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기념식에서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고국으로 귀환하신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의 삶을 반추하는 귀한 행사"라며 “25년 전 안산시를 삶의 터전으로 선택한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사할린동포가 가장 많이 정착한 안산시는 지난 2000년 고향마을아파트(안산시 상록구 사동 소재)에 사할린동포 972명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총 925명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지난 21일 학의천 시민쉼터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두발로 데이(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현대로템㈜가 주최하고 (사)의왕시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모두의 미래를 위한 발걸음! 탄소중립 생활실천 두발로 Day"라는 주제로, 기업의 ESG 경영 실천 의지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시민사회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두발로 Day에 참석한 500여명 참여자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 후 학의천 시민쉼터에서 출발해 청계천 산책로를 따라 청계동주민센터와 청계인도교를 거쳐 다시 학의천 시민쉼터로 돌아오는 약 5㎞ 코스를 함께 걸었다. 특히 행사장에 마련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위한 '의왕시 탄소제로 챌린지'와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줍깅' 캠페인 등에도 함께해 행사 의미를 되새겼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무엇보다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이 중요하다"며 “두발로 Day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기업, 단체의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21일 열린 6월 두발로 Day에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민에게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적극 알렸다. 이날 홍보는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주요 역할과 서비스에 대한 홍보물 및 전단지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김성제 시장은 홍보 부스에 들러 행복마을 관리소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양평군, 남한강과 용문산 관광 잇다, ‘가속페달’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양평군이 출범 이후 5대 군정 아래 추진하는 29개 공약 117개 세부사업이 23일 현재 이행률 85.9%, 완료율 70.9%를 기록했다. 아울러 각종 대외 공모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도비 489억원(196개 사업)을 획득했다. 특히 민선8기 들어 눈에 띄는 인구 증가세를 보이며 전국 군 단위 인구수 1위, 인구 증가율 2위를 차지했다. 이제 인구 12만9000여명으로 13만 시대 개막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는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여타 군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거주 만족도 역시 83.8%를 기록하며 군민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 실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3일 “한강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양평읍 도시재생사업과 인근 양강섬, 양근천, 갈산공원 주요 산책로를 연계해 도시공간 활용도를 개선하고 강변에 새로운 문화 매력을 불어넣어 군민과 방문객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평군은 전국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2025년 환경교육도시에 선정됐다. 지난 3월에는 환경부가 '팔당 대청호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 종합대책(이하 특대고시)을 개정해 친환경 교육용 선박 운행과 천연 잔디로 조성된 파크골프장 조성이 가능해졌다. 이는 25년 만에 이뤄낸 쾌거로 평가된다. 이번 특대고시 개정에 따라 남한강 주변 생태-환경자원 보호과 수질환경교육을 위한 친환경 생태학습선을 운영해 환경교육도시로서 입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생태학습선은 양평군 직영으로 남한강 구간을 운항하며 양평교육청 환경교육 과정, 환경단체-유관기관-주민 대상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강하면 운심지구 공원화 부지에 파크골프장도 조성해 전국적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방문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파크골프장은 강하면 운심리 항금천 일원에 18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강상면 강상체육공원 내 양평파크골프장은 한 해 평균 6만명 이상 찾는 전국적 명소가 됐다. 양평군 최대 생활권인 양평읍이 남한강과 용문산을 잇는 관광 허브로 거듭난다. 남한강을 끼고 있는 기존 거주지를 친수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원도심 관광콘텐츠를 확장해 정주 여건이 한층 개선된 양평읍 인구 4만 시대를 맞이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양평군은 '양평읍 관광자원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4월 말 기준 양평읍 인구는 3만8236명으로 인구 4만을 목전에 뒀다. 양평군은 물안개공원 Y자형 출렁다리 조성, 127테라스에그린 양평다운타운 건설, 남한강 야간 경관조명 설치, 양근천 청계천화 사업 등을 통한 도시재생으로 양강문화벨트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Y자형 출렁다리 설치는 양강섬-떠드렁섬-물안개공원을 연결하고 출입이 불가헀던 떠드렁섬 내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으로 68억원 도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 부담을 일찍이 덜었다. 양평군은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기관과 업무협의를 꾸준히 진행해 올해 1월 하천점용허가를 완료했다. 내년 초 완공 예정이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Y자형 출렁다리는 한강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3개 섬을 둘러볼 수 있는 중심지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3월, 양평군은 양강섬 개선 공사를 추진하던 중 적석총(돌무지무덤)으로 추정되는 매장유산을 발견했다. 매장유산 시굴 조사 결과 백제시대 적석총 1기로 확인됐다. 타원 형태에 예상 규모는 길이 109m, 잔존 너비 62m, 높이 5m, 성토층 포함 길이 149m로 한강-임진강 유역에서 현재 확인된 적석총 중 제일 큰 규모로 추정된다. 정밀 발굴조사를 통해 문화유산을 지정받은 뒤 양평군은 이 적석총과 접해 있는 군립미술관-양평도서관과 연계해 양강섬 출렁다리와 함께 역사-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양평군은 오는 2028년까지 '127테라스에그린(Green, Draw) 양평다운타운'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양평읍 양근 1리, 2리, 7리 일원(17만4879㎡)을 정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명소화하는 사업으로 마을 일대에 양근강변길 보행 데크, 커뮤니티형 광장, 로컬 문화매력 LAB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양평군은 그동안 각종 규제로 도시기반시설 정비 및 개발사업에서 소외된 점을 경기도에 지속 제기한 끝에 결국 이달 공모사업에서 양평다운타운 조성이 선정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완공될 경우 도심 내 마을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마켓 및 종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고용창출효과 100여명,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3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양평다운타운을 감싸고 흐르는 양근천 또한 '걷고 싶은 거리'로 변화한다. 양평군은 오는 2027년 말까지 양근천 4km(유역면적 9.17㎢) 구간에 확장 인도교, 목교, 쉼터 및 공원, 낙차보 신설 및 정비, 여울보, 징검보, 조명 등을 종합적으로 조성한다. 오는 9월 착공될 예정이며, 양평군은 서울 청계천 수준의 휴식과 산책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파주시 연풍리, 청소년 안심마을로 탈바꿈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파주읍 연풍리 일대 초-중-고교 학생의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해온 '안전한 마을 만들기 및 통학환경 개선 사업(이하 안전한 마을 만들기)이 지난달 마무리되면서 통학 안전은 물론 마을 전체의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보이고 있다. 안전한 마을 만들기는 연풍리 학생이 기존 통학로 대신 다양한 안전시설을 갖춘 새로운 길로 동선을 유도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활용해 새롭게 조성된 통학로 동선에는 조명, 펜스 설치 등 보행안전시설부터 교차로 도로표지병, 과속방지 도색 등 교통안전시설과 영상정보처리장치(CCTV, 안심벨) 등 방범시설을 설치해 학생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 마을 변화에 대한 주민 관심과 호응은 크다. 공사 완료 후 연풍초등학교 학생과 선생님 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안전한 마을 만들기 이후 변화에 대해 안전함 62%, 편리함 55.5%, 쾌적함 44.4%로 긍정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파주읍 연풍리 일대는 마을 한 편이 성매매집결지와 맞닿아 있어 이미지가 저하되고 생활-교육-사회-안전 등 일상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받아왔다. 특히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성매매집결지를 거쳐갈 수밖에 없는 통학로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이에 파주시는 도시계획, 도시관리, 복지, 여성가족, 안전 등 10여개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고, 물리적 공간 개선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 장기간 논의 결과 범죄예방환경설계를 활용한 '안전한 마을 만들기'로 구체화됐다. 연풍리가 소재한 파주읍 연풍초, 파주중, 세경고교 학생의 주요 통학 수단은 보행이 44%이며 대중교통 이용은 7%, 학원 차량 이용이 15.5%로 나타나 연풍리 학생이 안전하게 자전거나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교 가는 길' 마련을 실질적 목표로 삼았다. 학생이 기존 통학로는 2차선 도로로 차량 통행이 잦고 보도가 협소하거나 부족하고 게다가 불법주정차 차량의 공간 점유와 시야 차폐로 도보나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은 늘 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기존 통학로 전면 개선이 최선이지만 여건은 기존 통학로를 대신할 대안 마련이 현실적 방안이란 판단으로 하천을 따라 우회할 수 있도록 갈곡천 길(연풍4길)을 바꾸는 작업이 시작됐다. 학생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새로운 동선을 유도하고, 마을 주변을 산책하는 주민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후 벽면 도색 △유휴공간 조명설치 △낙상 방지 펜스 설치(L=150m) △도막포장 △바닥등(표지병) 설치 등 작업이 이뤄졌다. 또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연풍2리 회전교차로에 도로표지병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연풍로 차량유도선 설치 △혜음로 과속방지 도색을 완료했고, 문화목욕탕 옛길을 이용하는 연풍 양우내안에(475세대) 아파트 주민이 연풍리로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바닥등(표지병) 설치(L=520m)를 통해 좀 더 밝고 안전한 경관을 조성했다. 학생 통학로 개선에서 시작한 안전한 마을 만들기는 마을 전체를 밝고 안전하게 변모시키며 주민 만족감을 끌어냈다. 연풍초등학교 학부모협의회 정은영 회장은 “새롭게 조성된 학교 가는 길을 아이들과 걸어보니, 분위기가 한층 밝아진 것 같다"며 “마을안길과 골목이 어둡고 통학로가 열악해 범죄와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지영 도시계획과장은 23일 “이번 사업은 마을 환경에 대한 물리적 개선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일상에서 안심과 활력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기본적인 안전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문제 디자인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남양주시-시흥시-안양시-양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25년도 상반기 경기지역 소상공인 업무 유공 분야에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제도 정비부터 현장 중심으로 실질적 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상공인을 위한 광명시의 전방위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광명시는 지난 2019년 '광명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 경기도 최초로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를 개소해 소상공인 맞춤형 행정-재정적 체계를 갖췄다. 작년에는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조례'를 개정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등 상권 육성을 위한 법적 기반을 강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민-관 거버넌스와 유관기관 네트워크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골목상권 공동체 사업으로 상인회 단위로 구성된 20개 공동체에 공동마케팅, 지역축제, 자율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노후 상가 및 기반 시설 정비를 통해 시민 이용 편의성과 상권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또한 개별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점포 환경 개선, 시스템 개선, 홍보 및 광고 등 실질적인 경영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특례보증을 비롯해 △공공배달앱 지원 △스마트상점 보급 △노란우산공제 △경영 컨설팅 △역량 강화 교육 △광명세일페스타 △특화거리 지원 △청년지원단 운영 △사회적 공헌사업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3일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모세혈관과도 같은 존재"라며 “지역경제 활력은 소상공인 안정과 성장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1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남양주 그린워크 챌린지'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그린워크 챌린지는 지역맞춤형 지원사업 일환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플로깅과 생활 속 기후행동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인식을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은 시민 60여명과 관계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 문화 교육(세명대학교 이주형 교수) △사업 취지 설명 △활동 물품 배부 △자원봉사 인센티브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발대식에서 “이번 챌린지는 기후변화 대응 실천 활동으로 반려동물과의 일상이 곧 봉사가 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모델을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 발대식 이후 참가자는 지정된 코스를 따라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과 생활 속 기후행동 미션을 실천했다. 한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향후 참여자 활동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12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 뉴저지, 보스턴 일대를 공식 방문해 세계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현장을 실사하고, 글로벌 바이오 산업 전시회인 'BIO USA 2025'에 참가하는 등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확보에 나섰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흥산업진흥원, 시흥도시공사 등과 함께 진행된 이번 방문을 통해 시흥시는 13일부터 14일 미국 뉴욕의 유전체센터, 제이랩스(JLABS) 등 선진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현장을 들러보고, 운영 구조와 입지 선정 기준, 지원시설 구성 방안 등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향후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 조성 전략 수립에 핵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16일부터 19일까지 보스턴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열린 '2025 미국 보스턴 바이오 전시회(BIO US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 입지와 전략을 소개하며 기업 유치 기반도 넓혔다. 19일에는 뉴저지 럿거스대학교에 들러 서울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공동주최한 미국 럿거스대 '한-미 바이오헬스 글로벌 협력 심포지엄'을 통해 해외 연구자 및 전문가와 협력 기반도 다졌다. 특히 시흥시 산하기관인 시흥산업진흥원은 미국한인생명과학자교류단체(K-BioX) △글로벌 창업 지원 △해외 진출 △스타트업 생태계 연결 등 실질적인 협력 모델 구축을 골자로 하는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흥시는 K-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흥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국내외 관계기관과 교류를 확대하며 민간 주도형 투자유치 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해외 기업 유치와 창업 인프라 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미국 실사에서 확보한 글로벌 운영 사례와 교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력 양성, 병원과 임상-연구 연계, 글로벌 기업 유치, 인공지능(AI)-의료데이터 활용 등 각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AI-바이오 융합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배곧을 중심으로 정왕-월곶-시화스마트허브 등과 연계를 통해 '연구개발(R&D)-생산-임상' 기능을 통합하는 실질적 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소현수 경제자유구역과 특화단지조성팀장과 김창영 미래전략담당관 투자유치팀장은 23일 “이번 미국 방문은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생태계 구조를 직접 확인하고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 조성에 있어 정책자료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한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 기업 투자유치와 인재 양성, 창업 생태계 구축까지 아우르는 AI-바이오 융합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5년 6월5일부터 2029년 6월5일까지 4년이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기본협약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도시를 말한다. 안양시는 지난 20일 시청 로비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안양시청소년참여위원회,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사립유치원연합회 등 협업 기관-단체,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마음으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도시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포식에서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아동 권리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의 결실"이라며 “오늘 선포식이 아이들 웃음과 꿈이 가득한 안양의 내일을 여는 첫걸음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동 대표 김시윤-이지안의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아이들이 직접 적은 '아동친화도시 안양'에 바라는 점을 공유하는 손팻말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안양시는 지난 2023년 1월 아동복지팀을 아동권리 전담 부서인 아동친화팀으로 개편하고, 5월 안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개정하며 본격적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시작했다. 작년에는 2028년까지 아동친화도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고, 메타버스 체험존 운영을 통한 놀이공간 확대, 아동권리 교육 강화, 아동학대 예방 체계 강화 등 32개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 권리 침해 사례를 접수 받아 독립적으로 조사-구제-사후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는 법률-아동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권리옹호관 운영, 전국 최초 공공시설 36곳 영유아 전용 수도꼭지 설치 등도 추진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21일 남면 신산시장에서 '시민문(聞)답(答) 토크콘서트 STEP4'를 열고 각계각층 시민과 시정 현안을 두고 진솔하고 자유롭게 대화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민선8기 3주년을 앞두고 기획된 소통 프로그램으로 강수현 시장이 올해 시정 방향으로 제시한 “소통과 참여로 생동감 있는 양주시 실현"을 현장에서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양주시 동부권 중심으로 열리던 '토크콘서트'를 도시재생축제 '너랑나랑노랑' 개막과 연계해 서부권인 '남면'에서 처음으로 열렸다는 점에서 '지역 간 균형 있는 소통 확대'가 이뤄졌다. 현장 분위기는 형식보다 진심이 느껴지는 자유로운 소통에 초점이 맞춰졌다. 양주시 홍보대사 양상국 사회로 유쾌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사전에 정해진 질의나 각본 없이 시민이 직접 질문하고 강수현 시장이 즉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의 생생함을 더했다. 참여 방식도 다양했다. 시민은 △현장 마이크 질의 △쪽지 전달 △유튜브 생중계 댓글 등을 통해 질문을 제출했으며 질문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 나온 질문으로는 남면 지명을 '감악산면'으로 바꾸자는 의견을 시작으로 △감악산 관광 활성화 방안 △양주시 대표 축제인 '천만송이 천일홍축제'의 타 시-군과 차별화 전략 △지하철역 및 서울행 버스 노선 신설 △똑버스 및 시내버스 노선 조정 △청년문화 시설 확충 △보행환경 개선 등 지역 현안과 민생이 주류를 이뤘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 건의나 목소리는 단순한 민원을 넘어 시정 운영 방향을 정하는 주요 잣대"라며 “오늘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에 전달해 검토를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현 가능성과 우선순위를 따져 현실적인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민문(聞)답(答) 토크콘서트 STEP4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도 병행돼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시민도 온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홍보정책담당관을 비롯해 자치행정과, 기획예산과가 협업해 이번 토크콘서트 사전 홍보, 현장 운영, 시정 관련 질의 정리 등 실무 전반을 체계적으로 분담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지난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9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어 김포시장을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진행하며 회기를 마쳤다. 김포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확인된 사항을 바탕으로 상임위원회 별로 개선 요구사항을 정리해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이를 채택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처리요구 1건과 건의사항 5건, 행정복지위원회는 시정요구 2건과 처리요구 53건, 건의사항 93건을 제안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시정요구 6건, 처리요구 33건, 건의사항 121건을 제안하며 다각적인 개선사항을 요구했다.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확한 세입예산 추계와 세입 증감액 적기 반영 △미수납액 최소화를 위한 원인 분석 △추계를 통한 세출예산 편성과 불용액 최소화 △실효성 있는 성과지표 설정 △국-도비 보조사업 및 공모사업 등을 통한 외부재원 확보 등을 주문했다. 정례회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시정질문에서 유매희 의원과 오강현 의원이 김포시장을 대상으로 김포시 주요 현안에 대해 질문했다. 유매희 의원은 김포시 철도사업 추진 과정과 노선 계획, 재원 조달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오강현 의원은 민선8기 김포시 시정 전반을 대상으로 분야별 정책 추진 상황과 공약의 구체적 추진 경과와 성과에 대해 질문하며 시정에 대한 시민 궁금증을 대변했다. 김종혁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를 통해 시정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반영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2024회계연도 결산 예비심사'에서 예산집행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집행기관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결산과 예비비지출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 집행기관이 불필요한 이월을 억제하고 집행 잔액을 최소화하는 등 예산의 계획적-책임 있는 집행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관리가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동시에 몇 가지 보완 과제를 지적하며 내년도 예산 편성과 운영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특히 부서별로 설정하는 성과지표와 관련해 성과 목표 달성만을 위한 수단적 지표 설정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단순히 성과 목표 달성만을 위한 지표가 아닌 정성적 지표를 적극 반영해 부서의 실제 목표와 방향성이 일치하는 성과지표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대비 자료의 신뢰성 확보도 주요 지적 사항 중 하나였다. 위원회는 “감사 당시 제출된 예상 집행액과 실제 결산자료 간 차이가 클 경우 안양시의회의 행정통제 기능이 무력화될 수 있다"며 “신뢰성 있고 정합성 있는 자료 작성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가오했다. 이번 심사에선 세입예산 편성 문제도 주목받았다. 세입이 과소 계상된다면 시급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산을 편성할 때 세출뿐 아니라 세입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예측을 병행해 재정 전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4 회계연도 예비비지출'에 대해서도 시급성과 예비비 목적에 부합하는 적절한 지출로 판단해 원안대로 승인했다. 다만 향후 예산 편성 시 안양시의회의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삭감된 경비 중 일반예비비로 편성하지 못한 경비는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도록 한 예산 편성 운영 기준을 반드시 준수하라고 주문했다. 총무경제위원회는 이번 결산 심사를 통해 단순한 숫자 중심 심사에서 벗어나 정책 성과와 예산집행 간 연계성, 성과 관리 실효성, 예산운영 투명성 등 전반적인 재정체계의 질적 개선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정책 목표 실현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심사와 결산 점검에 있어 안양시의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흥 의왕시의회 의원은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내손동 갈미상가 일대 고가도로 교각을 활용한 도시재생 및 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집행부 도시정책과에 제안했다. 김태흥 의원은 “과거 내손동 갈미상가는 지역 상권 중심지였으나 도시계획 변화로 점차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며 “특히 해당 지역을 가로지르는 고가도로 교각이 시각적 소외감을 주고 상권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교각 기둥 및 상판에 트릭아트 등 예술적 페인팅 도입 △교각 하부에 주민 쉼터와 문화공간 조성 △청년 예술가 및 주민이 참여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김태흥 의원은 “해당 구간을 '예술의 거리' 사업과 연계해 지역 문화정체성과 결합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도시경관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함께 꾀할 수 있다"며 “서울 옥수역, 한남고가, 군포 중앙역 등 성공 사례처럼 의왕시도 시민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 조성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예산 대비 파급효과가 크며, 주민 참여형으로 추진할 경우 행정 신뢰도 역시 높일 수 있다"며 “의왕시가 해당 구역에 대한 중기 도시재생 계획 수립과 통합 경관개선 계획 반영을 적극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김태흥 의원은 의왕시 유일의 이공계 출신 시의원으로 도시계획, 교통, 예산 구조 등 실질적 문제 해결에 집중하며 지역사회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생활형 정책 제안을 이어오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0일 제33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이날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 김태은 의원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확대 당위성'에 대해 발언했으며, 이어 의원발의 조례안 12건을 포함한 조례안 및 안건 등 26건을 의결했다. 또한 시정질문에서 조세일 의원은 △아일랜드캐슬 관련 허가 기준 충족 여부 △조직개편 기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결산 승인안, 기금 결산 승인안 등을 심사하며, 오는 30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의결한 의원 발의 조례안은 △의정부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정희 의원 외 4명) △의정부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권안나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 조례안(정미영 의원 외 9명) △의정부시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 조례안(권안나 의원 외 7명) △의정부시 노인복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우수선수 육성 및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시민 영양관리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은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도시공원 관리 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은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횡단보도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기 설치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권안나 의원 외 5명) 등이다. 한편 상임위원회를 포함한 본회의 등 모든 의사진행 과정은 의정부시의회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본회의장에선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주한미군 공여지 발전계획 변경 공청회 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내달 2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 지역 개발여건 변화와 정책 수요를 반영해 발전종합계획을 보다 실효성 있게 조정-보완하기 위한 절차로 주민, 전문가, 시-군 실무자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내 21개 시-군 164개 읍-면-동의 반환 공여지 및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발전종합계획 변경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정부시 등 10개 시-군으로부터 총 55개 사업(총사업비 약 14조 5661억원)에 대한 변경안 신청을 받았다. 변경(안)에는 각 시-군이 신청한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 및 화성시 캠프 쿠니 에어레인저 등 12개 반환공여구역 개발사업 △동두천 원도심 활성화 사업 △포천시 한탄강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43개 주변 지역 지원사업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경기도는 수렴된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반영한 뒤 행정안전부에 변경 확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계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22일 “지역 주민과 전문가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실현 가능성이 큰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미군 주둔으로 낙후된 주변 지역과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지역의 균형 발전을 비롯해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청회 일정과 변경안에 담긴 구체적 사업목록 등 세부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단위 사업별 세부 내용은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람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전면 전환 ‘씽씽’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작년부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통해 시민 교통 편의와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입 1년 만에 정시성 확보와 민원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시민 체감도 역시 높아졌다. 특히 시내버스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공공서비스 핵심 인프라로 인식하고 의정부시는 오는 2027년까지 24개 노선 전면 전환을 목표로 공공관리제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2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는 결국 공공의 책임에서 출발한다"며 “공공관리제 확대와 데이터 기반의 버스 정책, 이용자 중심 노선 개편 등을 통해 시민 중심 버스행정을 구현해 시민 불편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간 중심 시내버스 운영 체계는 운송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로 상대적으로 이용 수요가 적은 지역은 배차 간격이 불규칙하고나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반복됐다. 코로나19 이후 운송업체들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면서 운전기사 인력 부족과 감차 문제가 전면에 떠올랐고, 이는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시민에게 단순한 불편을 넘어 일상 이동 어려움으로 직결됐다. 이에 의정부시는 작년 11개 노선 118대 시내버스를 공공관리제로 전환, 버스 정시성과 안정성 확보를 통해 시민에게 더욱 질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의정부시 공공관리제 전환율은 52.6%로 경기도내 가장 높은 수준이며, 전환 노선들 정시성은 98% 이상 안정화됐다. 이에 더해 배차 관련 민원이 도입 전과 비교해 62%나 감소하는 등 뚜렷한 개선 효과를 거뒀다. 공공관리제 도입에서 또 다른 성과는 운전기사 노동 여건 개선이다. 서울 버스기사에 비해 열악했던 보수 수준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행시간 관리를 통해 서울로 이직을 줄여 신규 인력 정착을 도왔다. 이를 바탕으로의정부시는 오는 2027년까지 2교대 인력 기반 공공관리제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공공관리제 전환 대상 노선으로 1-7번(9대)과 57-1번(5대)을 선정했다. 1-7번 노선은 흥선권역과 고산지구를 연결하며, 57-1번 노선은 금오동을 거쳐 신곡동과 장암역까지 운행한다. 특히 57-1번 노선은 수년간 제기된 '서울 진입'에 대한 시민 요구를 반영한 대표적인 사례로 작년 말부터 서울시와 4차례 이상 협의를 거쳐 수락산역 연장안에 대해 실무 조정을 마쳤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57-1번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하고 수락산역까지 연장 운행할 예정이다. 사업 확대에 따라 시민 편익은 높아지는 반면 의정부시 재정 부담은 점차 커지고 있다. 올해에만 공공관리제 관련 예산 약 130억원을 편성했으며, 현행 도비 30%-시비 70% 분담 구조는 의정부시 재정 여건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구조적 문제는 경기도내 다수 시-군이 직면한 공통 과제다. 그래서 의정부시 등 여러 기초지자체는 도비 분담률을 50%로 상향해 달라고 지속 건의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단순한 재정지원 요구에 그치지 않고 노선 효율화를 통한 구조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는 '버스체계 개편 용역'을 통해 중복 노선, 저효율 구간 등을 면밀하게 분석 중이며, 용역 결과에 따라 단계적이고 합리적인 노선 개편을 추진해 재정 건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꾀할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확대와 데이터 기반 버스행정 체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류장별 승하차 패턴, 노선별 혼잡도, 민원 유형 등 방대한 교통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노선 조정, 증차, 감차 등 운영 의사 결정에 체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숫자를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시민 실제 이동 행태와 수요를 정밀하게 반영하는 교통정책 기초로 기능할 전망이다. 나아가 버스 운영 효율성은 물론 예산의 전략적 배분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민선8기 의정부시는 교통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갖고 직접 현장을 찾는 적극행정을 실천해 왔다. 현재까지 총 23회 교통전략회의를 통해 시내버스, 광역버스, 마을버스, 학생 통학버스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교통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노선 운행 현장과 정류소에 나가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자원순환 촉진으로 현금-에너지 동시 포섭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에는 하루 평균 약 310톤 이상 가연성 생활폐기물이 배출되고 있으며 시민 1인당 하루 평균 배출량은 0.28kg에 이른다. 폐기물 감량과 자원화를 위해 고양시는 수거체계 개선, 스마트 인프라 확충, 폐기물 처리시설 안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2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자원순환도시를 주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앞으로도 환경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상생형 자원순환 시스템 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강화해 책임 있는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양시 전역을 12개 구역으로 나눠 새벽에 집중 수거를 실시하고, 대형 행사나 명절 연휴에는 기동청소반과 청소대책반을 운영해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순환경제 토대인 업사이클링 촉진 정책으로 고양시는 가정 내 폐전자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실시 중이며 작년에는 1648톤을 회수-재활용했다. 또한 시민이 배출한 책상-침대 등 대형폐기물 1만6113톤을 재활용 업체로 보내 소각으로 버려지던 폐기물을 자원화했다. 사리현동에 위치한 폐기물 임시 보관시설(적환장)에 생활폐기물 보관 장소를 마련하고, 폐기물 분리구역 설치와 안전 시스템 개선 사업도 마쳐 대형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였다. 특히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 억제와 감량을 위해선 공동주택에 전자태그(RFID) 종량기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공동주택6만4000여 세대에 종량기 1119대가 설치돼 있고, 올해는 보급 확대를 위해 지원 대상을 기존 150세대 이상에서 60세대 이상으로 완화했으며 지난달 23일까지 신청을 접수했다.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확대하고자 지난 4월부터 찾아가는 쓰레기 줄이기 교육을 진행 중이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어린이집-유치원, 초등학교, 자원순환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자원 절약 필요성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생활 속 폐자원 재활용 방법 등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고양시에서 운영하는 '고양 자원순환가게'는 시민이 투명 페트병, 캔, 종이팩 등을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덕양구(5곳), 일산동구(5곳), 일산서구(5곳) 등 15곳에서 집중 운영하며 주 1회(화-수-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민을 맞이한다. 올해부터는 스마트 전자저울과 모바일 연동 시스템을 도입해 정확한 계량과 실시간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졌다. 모바일 앱 '수퍼빈 모아'를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2000포인트 이상이면 현금으로 인출이 가능하다. 탄소중립포인트도 함께 적립할 수 있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순환자원 회수로봇'도 자원 재활용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시키는 도우미로 나섰다. 기존에 운영하던 고양체육관을 비롯해 지난 4월부터 △고양시청 △덕양구청 △고양시여성회관 △정발산동 밤가시공원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마두역 6번 출구) △탄현1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추가 설치해 7곳이 운영된다. 순환자원 회수로봇은 라벨, 이물질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과 캔을 자동 인식해 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 주며 수거된 폐자원은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쓰인다. 고양시는 폐건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을 종량제봉투(10L)로 교환해 주는 사업도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투명 페트병이 품목에 추가됐으며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환하면 된다. 종량제봉투(10L) 1장으로 교환이 가능한 개수는 폐건전지 20개, 종이팩은 200㎖ 이하 100개, 200㎖ 초과 500㎖ 이하 55개, 500㎖ 초과 1000㎖ 이하 35개(또는 1kg)다. 투명 페트병은 30개(또는 1kg)를 기준으로 바꿀 수 있다.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고양시는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과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는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을 지속 운영한다.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각열 등을 지역난방공사에 판매해 작년 약 31억원 수익을 창출했으며 백석체육센터 수영장 등에 난방열을 무상 공급하고 있다.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바이오가스와 친환경 퇴비를 생산한다. 바이오가스는 작년 지역난방공사에 약 6700만원 규모로 판매됐고, 친환경 퇴비는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돼 소득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양시는 생활-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과 바이오가스에 대해 실시간 디지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으로 폐기물 자원을 예측, 관리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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