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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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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안양시의회-시흥시의회-연천군의회-하남시의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5박6일간 중국의 친선결연도시인 산동성 웨이팡시(潍坊)와 허난성 안양시(安阳)에 다녀왔다. 이번 방문은 두 도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김주석 부의장,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 윤경숙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이 대표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표단에는 안양시의회 대표적 '중국통'으로 알려진 김도현 의원도 포함됐다. 김도현 의원은 2022년 12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공공외교 조례'를 마련해 안양시 공공외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4월에는 '의원 외교활동 지원 조례'를 개정해 친선의원연맹 구성 근거를 만드는 등 의원외교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방문 내용과 의미에 대해 김도현 의원에게 들어봤다. ― 얼마 전 중국 친선결연도시 웨이팡에 다녀왔다. 어떤 도시인가. “웨이팡 인구는 약 932만명으로 산동성 16개 지급시(地级市) 중에서 린이(临沂, 약1094만명), 칭다오(青岛, 약1044만명), 지난(济南, 약952만명)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도시다. 산동성 중부에 위치한 교통의 요지이자, 성내 2위에 해당하는 공업도시다. 올해로 42회를 맞은 세계 최대 규모 '웨이팡국제연축제'가 유명하며, 수공예 역사가 깊다." ― 안양시는 오랜 역사를 지닌 고도 아닌가. “그렇다. 안양 인구는 약 539만명으로 허난성 17개 지급시 중에서 아홉 번째 규모 도시다. 허난성은 중국 중원을 상징하는 지역이다. 특히 중국 8대 고도 중 하나로 한자 기원인 갑골문 발상지이자, 고대 상(商)나라 수도 은허(殷墟), 조조의 무덤이 발견된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 양국 정치체계가 다르다. 지방의회는 누구를 만나나. “중국 정치와 행정은 중국공산당에서 출발한다. 웨이팡의 최상위기구는 '중국공산당 웨이팡시위원회'다. 안양의 최상위기구도 '중국공산당 안양시위원회'다. 중국 헌법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최고국가권력기관으로 두고 있다. 전인대는 상설기구인 상무위원회를 두는데, 지방의회 공공외교 카운트 파트가 바로 상무위원회다. 그래서 이번 방문에 두 도시 상무위원회 수장인 주임, 부주임을 만났다." ― 초청 방문이 처음이 아니라고 들었다. “2023년 10월에도 웨이팡시에 초청 방문했다. 당시 제9회 한중일산업박람회, 2023 한중일지방정부협력컨퍼런스 등에 참석해 류윈 서기, 류젠쥔 시장 등과 환담했다. 인민정부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부서는 외사판공실이라, 이번 방문에서도 양 도시의 외사판공실 주임, 관계자 등을 만났다." ― 이번 방문 의미는 무엇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를 나눴다. “올해는 웨이팡시와 친선결연 30주년을 맞이한 해다. 2013년 우호교류협약을 맺은 안양시(安阳)와는 조만간 친선결연도시로 격상을 준비하고 있다. 웨이팡시와 안양시가 직선거리로만 500km 떨어져 고속철로도 5시간이 걸린다. 짧은 일정인데도 두 도시를 모두 방문한 이유는 차별화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특히 웨이팡대학에서 양국 대학생 교류 활성화를 요청했다." ― 공공외교에 관심을 두는 이유가 있나. 목표가 있다면. “우리나라도 2016년 '공공외교법'을 제정하면서 정무외교, 경제외교와 더불어 공공외교를 외교 3대 축으로 지정했다. 현행 공공외교법은 광역자치단체에만 추진 실적 제출을 의무화했지만 지방분권이 가속화될수록 국제무대에서 기초 지방정부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 본다. 안양시가 기초자치단체 최초 공공외교 조례를 선제적으로 제정한 이유다." ― 중국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개인적으로 15년간 중국 50여개 도시를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중국은 역사, 문화, 정치, 경제 등에 있어 여전히 가장 중요한 이웃 국가다. 우리 안양시(安養)가 산동성 중부의 웨이팡시, 중원의 안양시(安阳)를 거점으로 중국 내륙에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를 확장하면 안양 기업과 청년세대에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흥기업 맞춤지원 제도 연구회'가 19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5차 연구 활동 일환으로 '시흥기업과 인공지능(AI) 융합을 통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훈-박소영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관계부서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해 '경기시흥AI혁신클러스터' 조성 및 운영 방안, 지역 산업과 융합 전략에 대해 폭 넓게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는 AI 관련 사업 지속 확대에 공감하며 국정과제 및 국정 방향에 발맞춰 시흥시만의 AI 로드맵 설계가 시급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제조업 기반인 시흥 특성을 고려해 AI가 제조기업을 선도하기보다 보조하는 역할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소재-부품-장비 기업 데이터를 시흥시 차원에서 통합 수집-활용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상훈 의원은 “AI혁신클러스터가 실질적 성과를 거두려면 단순한 공간 조성이 아니라 AI 선도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핵심"이라며 “입주 공간 조성 비용은 최소화하고, 장비 확충과 실질적인 지원사업에 예산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바이오산업이나 산업단지 내 기존 기업과 융합할 수 있는 AI 기술을 시흥만의 색깔로 포장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부서-기관별로 분산된 AI 관련 예산을 통합 관리할 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박소영 의원은 “AI는 적용 범위가 매우 넓은 만큼, 클러스터에 입주할 핵심 스타트업 분야를 선별할 기준과 구체적인 성공 사례 공유가 필요하다"며 “AI 본질은 데이터이기에 업종별 특성에 맞는 데이터 수집-활용 방안을 먼저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고가의 AI 장비 도입 문제도 논의됐다. 참석자는 직접 장비를 들여오는 방식과 외부 클라우드-공용장비 활용 방안을 비교해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시흥시 관계부서 공무원은 “시흥 산업 강점을 분석해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고, AI혁신클러스터를 지역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기업 맞춤지원 제도 연구회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과 지원 방안을 꾸준히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가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연천군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이 청각장애인 권익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발의했다. 청각장애인은 공연장이나 체육관 등 공공시설 이용 시 자막 체계나 수어 통역 부재로 정보 접근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더구나 수어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부족해 사회적 소통 장벽이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김미경 의장은 “장애가 소통의 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 누구나 동등하게 공공시설과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런 문제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며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은 연천군이 관리하는 공연장, 집회장, 체육관 등 일정 규모 이상 공공시설에 자막 송출 체계와 수어 통역 전용 화면 등 편의시설 설치, 연천군수가 주최-주관하는 행사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편의 제공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민간 시설과 행사에도 이 조례에 준해 편의시설 설치와 수어 사용을 권장하도록 했다. 특히 청각장애인 정보 접근과 참여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수어 활성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체계를 담았다. 김미경 의장은 “이 조례가 청각장애인이 차별 없이 정보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제도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연천이 소통 평등을 실현하는 지역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제294회 임시회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에서 회의록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제29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윤재구 의원이 발의한 '연천군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화재 발생 시 연천군민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체계를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윤재구 의원은 “화재 시 연기와 유독가스는 가장 큰 위험 요인이며, 이를 막아주는 방연마스크 비치는 군민 안전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연천군 본청과 직속 기관, 읍-면에 방연마스크를 비치하고, 연천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기관 및 시설에도 비치를 권장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방연마스크 활용 안전교육 실시 및 홍보, 방연마스크 구입에 필요한 비용 지원 근거도 명확히 규정했다. 특히 방연마스크 비치 기준, 교육 및 홍보, 재정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담았다. 윤재구 의원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인 만큼 가까운 곳에 방연마스크가 배치돼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대처하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번 조례가 연천군 안전문화 정착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은 19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K-스타월드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정병용 의원은 K-스타월드 사업이 하남 미래를 책임질 100년 먹거리로 기대를 모았으나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실질적인 성과 없이 예산만 소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K-스타월드 사업은 세계적인 K-컬처 위상에 걸맞은 공연장과 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했으나 시민은 사업 실체와 진행 상황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청 본관에 설치됐던 스피어 조형물이 별다른 설명 없이 사라진 점, 글로벌 기업과 협상 결렬 이후 대체 기업에 대한 정보 부재 등 시민과 소통 부재를 문제로 거론했다. 또한 “지난 3년간 K-스타월드라는 이름으로 집행된 예산이 수억 원에 달하지만 뚜렷한 투자협약(MOA) 하나 체결하지 못했다"며 “투자유치 설명회는 설명에 그쳤고,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사업 밑그림조차 불분명한 상황에서 중앙정부 협조와 시민 동의를 얻기는 어렵다"며 “지난 3년간 집행된 예산의 세부 내역과 성과, MSG와 협상 결렬 이후 접촉 중인 기업, 수정된 사업계획 등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글로벌 기업 유치가 불투명하다면 사업 규모를 현실적으로 축소하거나 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변경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다만 K-스타월드가 일부에게만 이익을 주는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 변질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병용 의원은 “집행부는 이제 깜깜이 행정을 멈추고, 시민과 시의회 앞에 K-스타월드 현주소를 솔직하게 보고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문봉동 데이터센터 인허가 절차와 관련해 고양특례시의회가 6월26일 감사원에 제기한 공익감사청구가 기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지난달 26일 "청구인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기 어렵고 감사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종결(기각) 처리했다"고 고양시의회에 통보했다. 이번 감사원 판단은 고양시의회가 제기한 △도시계획위원회 졸속 심의 △도시개발과장의 청사 출입 제한 △도시계획위원회 속기록 미제출 △주민설명회 개최 관련 부당 개입 등 네 가지 쟁점을 모두 불인정한 것이다. 먼저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도시계획위원회 3차 심의에서 위원장이 고양시의원을 제척 대상이라며 참여를 제한하고 충분한 논의 없이 졸속 처리했다는 주장에 대해 감사원은 해당 심의가 적법하게 진행됐고 고양시의원 역시 의견 제시 및 표결에 참여했으며, 참석 위원 17명 중 15명이 조건부 수용에 찬성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주장은 근거 부족으로 결론이 났다. 고양시 도시개발과장이 데이터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의 청사 출입을 막아 직권을 남용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감사원은 주민을 회의장 외 대기 장소로 안내한 사실은 있으나 회의장 출입 제한은 고양시 도시계획 조례상 비공개회의 규정에 따른 통상적 조치로 직권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도시계획위원회 속기록 제출 요구에 도시계획정책관이 불응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감사원은 당시 법적 제출 의무가 존재하지 않았고 이후 고양시가 정식 절차에 따라 속기록을 제출한 점을 확인해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봤다. 네 번째인 주민설명회 개최와 관련해 도시개발과장이 대신 주관하고 건축정책과장이 공문을 발송하는 등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주장 역시 인정되지 않았다. 감사원은 주민설명회는 사업시행자 주관이 원칙이며, 고양시는 주민 의견 개진이 원활하도록 안내-협조한 것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감사원은 네 가지 주장 모두에 대해 객관적 사실과 관련 법령에 비춰 수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공익감사청구 처리규정' 제20조에 따라 감사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거나 감사 대상으로 부적절하다고 보아 기각 처리했다. 그런데도 고양시의회는 지난 15일 열린 제297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고양시 전역의 데이터센터 건축허가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광범위한 조사를 전제로 하고 있으나, 이미 감사원이 명확한 근거가 부족한 문봉동 데이터센터에 대한 의혹 제기를 기각한 점을 감안하면,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은 주장을 토대로 행정사무조사 재추진은 적절하지 않다고 고양시는 지적했다. 한 고양시의원도 본회의장에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며 “데이터센터가 학교, 인구 밀집지역, 정온시설 인근 위치는 누구보다 강력히 반대한다. 그러나 공정성 없는 특위를 통한 정치적 공세에는 더 강하게 반대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지난 18일 장자호수생태공원, 구리역공원, 갈매중앙공원 등 관내 3개 공원에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식물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립양묘장에서 생산한 초화류 가운데 도심 녹화사업 후 재활용이 가능한 식물을 선별해 시민에게 나눠주는 행사로 총 1500본이 배부됐다. 구리시는 시립양묘장에서 정성껏 키운 꽃을 가로변 화단과 화분에 계절에 따라 교체로 심어 시민이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해 왔다. 그러나 여전히 생명이 남아 있는 식물이 폐기되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는 시민 의견이 많아, 이를 가정 내 정원 조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식물 나눔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배부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버려질 수도 있는 꽃을 집에서 다시 키울 수 있게 되어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초화류 덕분에 생활 공간이 더욱 활기차고 기분도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일 “가로변 화단과 화분에서 사용되던 식물을 시민이 가정에서 재사용함으로써 개인 정원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되고, 이는 시민 건강과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정원문화에 관심을 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보건소와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날(10월10일)을 맞아 시민의 정신건강 인식 증진과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마음(心) 일상쉼, 마음사랑 함께 데이(마음을 쉬게 하는 하루)'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달 11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옥정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마술쇼 & 버블쇼 △시민에게 휴식과 위로를 전하는 힐링 콘서트(가능동 밴드, 미지니 공연) △가족과 함께 즐기는 영화('인사이드 아웃 2')를 상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시민은 아로마 체험을 비롯해 △환청 체험 △우울증 검진 △스트레스 검사 △도박중독예방 두더지게임 △키다리아저씨 풍선 이벤트 △포토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신건강 중요성을 쉽고 즐겁게 체감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건강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마음을 쉬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된 상담이나 서비스 문의는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학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19일 가능동 행복누리공원 내 '호호당 2호점' 개소를 기념하며 이용 노인들과 뜻깊은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용자 8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직접 노인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호호당은 시민 공모를 통해 이름이 붙여진 노인 전용 여가 쉼터로, 웃음소리 '호호'와 집을 뜻하는 '당(堂)'을 결합해 '웃음이 피어나는 따뜻한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2023년 12월 신곡동 경전철 효자역 하부에 첫 호호당이 문을 연 이후 하루 평균 150여명이 찾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2호점 개소로 의정부시 고령친화 정책도 한층 탄탄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 호호당 2호점은 지난 5월 실시설계를 마친 뒤 6월 착공해 약 4개월간 공사를 거쳐 9월 준공됐다. 총면적 133.3㎡로 마인드스포츠 공간(66.7㎡)과 커뮤니티 공간(66.7㎡)으로 나뉘며 노인의 여가-교류-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공간 활용은 더욱 실용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마인드스포츠 공간에는 바둑판 24개, 바둑테이블 12개, 의자 48개를 비치해 노인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양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고령 인구 증가에 대응해 생활권 중심에 노인 전용 커뮤니티를 확대하고 여가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병행 중이다. 호호당은 이런 흐름을 실현해 가는 상징적 공간이다.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 참여와 경험이 녹아드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호호당을 거점 삼아 노인 복지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도심 속에 숨어 있는 쉼의 공간'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냉난방 환경,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의정부시는 이를 향후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호호당은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소중한 쉼터"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해 어르신이 웃으며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내달 17일까지 '2025 농어민 기회소득' 지급 신청을 접수한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농어민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농민 기본소득과 작년 말 신규 시행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이 통폐합되면서 '농어민 기회소득'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지원금을 받으려면 매년 신청해야 한다. 신청 대상자는 작년 이전부터 현재까지 파주시에 거주하며 농업-어업-임업 경영체로 등록이 되어 있는 농어민이다. 신청 후 서류 검증 및 심의회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5만~15만원 기회소득 금액이 산정되며 오는 12월 말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된다. 특히 하반기 신청자는 자격조건이 충족될 경우 상반기(1~6월) 금액을 포함한 12개월분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사용기한은 지급 시기마다 다르며, 일반적으로 지급된 날로부터 180일 내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환수되며, 재지급이 불가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민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 읍면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동 지역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거나, 농어민 기회소득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할 때는 신분증과 파주페이(지역화폐) 카드를 지참해야 하며, 신청 자격이 안될 경우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남명우 농업정책과장은 20일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이 지역화폐로 지급되면서, 농어민 삶의 질 향상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서비스경영과-리드에스피, 현장 실무교육 확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서비스경영학과는 협약 산업체 ㈜리드에스피와 함께 산업체 유지-관리 및 현장 점검을 마치고 그 성과를 기반으로 후속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학과 대표 교과목인 '서비스산업 현장실습'과 '고객가치 경영 프로젝트' 수업과 연계해 수업에서 습득한 이론을 산업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고 실습 중심 교육의 강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서비스경영학과 교수진과 재학생은 최신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 고객 관리 전략, 경영 효율화 사례를 실무 담당자와 공유하며 AI-ChatGPT 활용 교육과 연계한 현장 실무 역량을 한층 높였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경영학과는 산업체 맞춤형 AI 교육과정과 후속 인턴십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 대학정보공시(2017~2022, 2024 기준)에 따르면, 경복대 전체 취업률은 평균 80.6%로 전국 취업률 1위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체계적 현장실습과 AI 기반 교과 연계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경복대 서비스경영학과는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며, 총 60명을 선발한다. 모집 요강과 지원 방법은 경복대 입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특히 2025 경복대 진로-진학 박람회를 통해 서비스 산업 트렌드와 학과 커리큘럼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자가 학과 상담 부스에 방문하면 입시드림포인트(가산점)를 부여받아 수시 지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경복대는 서울 4호선 진접(경복대)역과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수도권 전역을 연결하는 무료통합버스 18대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쾌적한 기숙사 공간을 구비해 원거리 학생도 안정적으로 학업과 캠퍼스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진접역 인근 왕숙신도시는 카카오가 '유로 디지털허브' 건립을 위한 대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디지털 혁신 허브 도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런 성장 동력은 경복대 학생들의 AI-데이터 기반 산업 연계 및 취업 기회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김포시의회-연천군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제12회 고양특례시의회 의장배 파크골프대회가 19일 성저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양특례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과 시민이 함께 모여 건강을 다지고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땀 흘리고 즐기며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고양특례시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운남 의장은 축사 발표 이후 직접 선수로 참여해 시민과 함께 경기를 치르며 화합 한마당을 만들어 대회 의미를 한층 높였다.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0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년 남양주시 초등돌봄기관 체육대회 '함께 뛰놀고 더 가까이! 남양주 꿈동장'에 참석해 초등돌봄기관 종사자와 아동을 격려했다. 경기도 아동돌봄남양주센터에서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초등돌봄기관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아동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체 의식 증진 및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한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전혜연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관내 돌봄기관 관계자, 이용 아동과 가족 등 2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밝고 활기차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화합 한마당을 이뤄 엔돌핀이 절로 도는 힐링을 만끽했다. 체육대회 진행에 앞서 열린 기념식은 △개회 선언 △내빈 소개 △국민의례 △축사 △아동대표 선서 △준비체조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의 해맑은 미소와 열띤 응원이 더해진 체육대회는 오전과 오후 2번에 걸쳐 열렸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체육대회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오늘 대회는 승패도 중요하나 무엇보다 아이들끼리 협동하는 방법을 찾고 경험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또한 “남양주시는 어느 도시보다 아이들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좀 더 나은 내일을 만들려면 아이들이 행복해야 하기에 남양주시의회도 아이들이 더 밝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이 19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전국적으로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경기도는 전체 사건 중 약 30%를 차지했다. 김포시는 18세 미만 아동 인구 비율이 전국 및 경기도 평균보다 높아 현실에 맞는 아동보호정책 마련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안은 '아동복지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아동보호구역 지정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유괴 등 범죄로부터 아동을 보호하며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조례 목적 및 정의를 비롯해 △아동보호구역 지정-해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관리, 시설물 설치 △사업 추진과 실태조사 및 자료 요청 △협력체계 구축 및 사무 위탁 등이 포함됐다. 오강현 의원은 20일 “아동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은 지역사회의 기본 책무"라며 “김포시가 아동 보호를 위한 정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영혜 김포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시립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이 19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조례안은 김포시민 및 단체가 소유하고 있는 도서를 기증받아 김포시립도서관 자료를 증대하고 불용도서와 같은 여분의 도서를 필요한 기관에 기증하는 등 도서 기증을 활성화해 관내 지식 공유와 확산 계기를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아울러 시민이 기증 문화를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단순한 책의 재활용을 넘어 지식과 문화를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 형성을 조례 취지로 담았다. 특히 개인, 기관 및 단체 도서 기증을 비롯해 △기증자 예우 및 기증 도서 관리 △시립도서관 도서 기증 관련 사항 등이 포함돼 김포시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정영혜 의원은 20일 “이번 조례는 단순한 도서 재활용을 넘어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도서관, 지식과 문화를 나누는 지역 공동체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김포시 독서문화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은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연천군 폭염 대비 근로자 안전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본회의 의결을 끌어냈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변화로 매년 심각해지는 폭염 환경 속에서 공무직 근로자,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등 야외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안전을 보호하고 쾌적한 근무환경과 업무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발의됐다. 김미경 의장은 “쓰레기 수거, 도로 관리 등 군민 일상과 직결된 일을 하는 현장 근로자야말로 연천의 숨은 버팀목"이라며 “폭염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이므로 근로자 안전 확보는 행정이 반드시 챙겨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폭염 대비 냉방조끼 등 보호용품 구입 및 보급을 비롯해 △폭염 시 휴게시간 조정과 충분한 휴식 공간 제공 △건강관리 교육과 홍보 프로그램 운영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조사 및 평가를 통한 정책 개선 등을 담았다. 특히 연천군수가 근로자 안전을 적극 보장할 수 있도록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매년 실태조사 및 평가 결과를 반영해 제도를 지속 개선하도록 했다. 김미경 의장은 “이번 조례는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분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 장치"라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어야 군민의 생활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앞으로도 근로자 권익과 안전을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3회 임시회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에서 회의록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가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연천군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박영철 의원이 장애인 자립생활 보장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했다. 연천군은 장애인 인구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자립생활 지원 제도는 그동안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했다. 특히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엄한 삶을 영위하려면 주거, 교육, 활동보조 등 다양한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져 왔다. 박영철 의원은 20일 “장애인 자립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인간으로서 기본권 보장과 직결된 문제"라며 “연천군에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 근거가 필여하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장애인 자립생활을 위한 활동보조서비스, 주거환경 개선 지원, 동료 상담 및 역량강화교육 제공, 장애여성 출산-육아 지원, 보조공학기구 등 재활보조서비스 제공 등을 규정했다. 또한 연천군수가 3년마다 장애인 자립생활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여 제도적 실효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운영비 및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애인 권리 보장과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체계를 담았다. 박영철 의원은 “이 조례는 장애인이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제도적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훈이 국가 의무이듯, 장애인 복지도 국가와 지방정부가 책임져야 할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연천군이 더욱 포용적이고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94회 임시회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연천군의회-의왕시의회-하남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영혜 김포시의회 의원은 19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포시 예산 운용 부실과 무책임을 지적하고 즉각 개선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영혜 의원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세입-세출 예산 중복 편성이란 중대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2회 추경에서도 세출 예산 중복 편성으로 지적을 받은 전례가 있는데도 또 반복됐다. 담당부서는 물론 예산법무과조차 인지하지 못해 행정력-예산 낭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320억원을 차입해 예산을 편성했는데, 기금은 재정이 위기에 처했을 때 활용하는 안전장치이지 손쉽게 꺼내 쓰는 자금이 아닌데도 기금 차입에 대한 사전 설명이나 불가피한 사유 제시도 없었다"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무분별한 사용을 질타했다. 아울러 “사전절차 미이행으로 청소년수련관 건립 사업비 20억원 감액이 불가피했다. 총사업비가 52% 증가했는데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거치지 않아 상임위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다. 이로 인해 국비 확보에도 사업 추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정영혜 의원은 “김포시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은 기본적인 관리와 절차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고 그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개선책으로 △예산검증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고 세입도 사업설명서 작성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사용은 사전 설명 통해 시의회 검증 이행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되는 투자사업은 법적 절차 준수를 제안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미활용 군용지를 활용한 '북한 음식 체험 및 북한식 주택 홈스테이 마을' 조성 필요성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운서 의원은 “연천은 접경지역이자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도시로, 현재 인구 감소-청년 유출-지역경제 침체라는 새로운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활용되지 못한 군사시설 부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활용 군용지에 북한 음식 체험 및 북한식 주택 홈스테이 마을을 조성한다면 관광객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등 다양한 현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활용 군용지 대부분이 국방부 소유인 만큼 중앙정부 협력이 필요하지만, 지자체가 먼저 개발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를 주도해야 한다"며 “군민-의회-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계획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정책과 연계하고 민간 위탁을 통한 관광 상품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방안을 제시하며 “북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연천만의 고유 경쟁력이자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국제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운서 의원은 “청년에게는 새로운 일자리와 기회를, 군민에게는 경제적 활력과 성장의 발판을, 미래 세대에게는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미활용 군용지를 기회의 땅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한편 제29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yca21.go.kr)에서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영철 의원이 발의한 '연천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해 군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이끌기 위해 발의됐다. 최근 농촌은 농산물 생산지를 넘어 심리-신체적 회복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연천은 치유농업에 관한 법적 근거와 지원체계가 미비해 풍부한 자연-농업 자원에도 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어려웠다. 이에 박영철 의원은 “연천의 풍부한 농촌자원과 자연환경을 치유산업으로 연결해 지역 농업 부가가치를 높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복지 서비스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연천군수가 '치유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정책개발-투자계획 및 홍보방안 △전문인력 양성 △연구-기술 보급 △민-관 협력체계 구축 △산업 간 연계와 정보교류 등을 규정했다. 또한 치유농업자원 활용, 치유농업시설 및 서비스 활성화, 교육-체험-홍보사업, 연구개발 및 시범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근거도 담았다. 아울러 전문가 자문과 교육강사 초빙,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실행 방안도 포함했다. 박영철 의원은 “이 조례가 치유농업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 농촌이 단순한 생산지를 넘어 사람을 살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기본계획 수립과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연천만의 특색 있는 치유농업 모델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치유농업은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고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는 미래 산업"이라며 “이번 조례가 농업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경제와 복지를 동시에 살리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94회 임시회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에서 회의록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의견청취안, 행정사무조사 요구안 등 20개 안건을 처리하면서 9일부터 11일간 진행된 제31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의결된 안건은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의왕시 안전취약계층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모범운전자회 활동 지원 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노선희 의원) △의왕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한채훈 의원) 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 등 조례안 10건이다. 이울러 의왕시의회는 △2035년 의왕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 △오전다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총 7997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5건은 일부 사업에 대해 축소-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총 43건, 60억8373만원을 감액해 예비비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편성하고, 일부 부기명을 조정한 뒤 최종 의결했다. 이어 △건진법사 불법 청탁성 금품수수 의혹 관련 의왕무민공원 조성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현안 관련 안건이 통과돼 향후 진상 규명과 책임성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김학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시민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다양한 조례안과 예산안을 비롯해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주요 현안까지 폭넓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의회가 시민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기관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이를 정책과 제도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 미사1동에 위치한 배민라이더스쿨 개관을 둘러싼 주민과 기업 간 갈등이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의 적극적인 소통과 중재로 원만히 마무리됐다. 당초 주민은 안전 대책 미비를 이유로 19일 배민라이더스쿨 앞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개관식 전날인 18일 운영사인 ㈜우아한청년들 측이 주민 요구사항을 전격 수용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집회가 취소됐다. 그동안 인근 아파트 입주민과 학부모는 4차례 간담회를 통해 △교육생 셔틀버스 의무화 규정 명문화 △통학로 주변 방범용 CCTV 설치 △교육생 외부 출입할 때 식별이 가능한 유니폼 착용 △초등학교 하교 시간과 겹치지 않는 셔틀버스 운행 시간 조정 등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 지난 16일 열린 4차 간담회에서 정병용 의원은 배민 측의 미온적인 태도를 강하게 질타하며 주민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개관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최후 통첩성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병용 의원은 “이제는 검토 단계가 아니라 즉각 실행이 가능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조치가 마련될 때 비로소 배민라이더스쿨이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우아한청년들 측은 개관을 하루 앞두고 주민의 핵심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런 소식을 접한 주민은 개관식에서 집회를 취소하면서 합의된 요구사항이 실제로 이행되는지를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번 협의 과정에서 중재 역할을 맡은 정병용 의원에게 “주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대변해 주고, 기업과 협의 자리를 주도적으로 마련해 준 데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정병용 의원은 “대립과 갈등으로 치달을 뻔한 상황이 대화와 타협으로 마무리돼 매우 다행스럽다"며 “이번 합의가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속은 '이행'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합의 사항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시의회 차원에서 끝까지 감시하고 점검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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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계순 김포시의회 의원은 19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대로템의 골드라인 부당 편법 비리 인사!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태를 우려한다"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계순 의원은 “현대로템 운영사 선정 과정, 직원 외부 작업 투입 등 문제를 제기했으나 김포시는 '문제 없다'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특정 인맥 중심 채용, 낙하산 인사 의혹이 불거지며 전문성과 조직 안정성 문제 등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올해 2월 고객안전원으로 전직 은행 지점장이 선임됐는데, 대표이사와 고교 선후배 관계이며 자격요건도 변경돼 맞춤형 채용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게다가 운영 준비 과정에서 근무한 일반 직원은 계약직으로 채용됐으나 코레일 출신 간부들은 정규직으로 상향 채용되는 등 공정성과 형평성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UTO 추진단 자문위원 채용 또한 공식 입사공고 없이 발령됐으며, 뚜렷한 성과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며 “현대로템은 개인적 인연은 있지만 채용은 정당했다는 해명을 내놓았으나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런 사례들은 단순한 인사 운영 차원을 넘어 골드라인 운영 및 경영 전문성 확보와 시민 안전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며 “더구나 과거 현대로템은 입찰 담합 과징금, 신림선 중정비 투입 논란, '명태균 게이트' 연루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고 거론했다. 김계순 의원은 “김포시는 문제 제기에 대해 대응하거나 해명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관리-감독기관으로서 직무를 방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김포골드라인 운영 전반에 대한 진상조사 착수 △조사 결과 문제 확인 시 책임 있는 조치 요구 △논란된 인사 채용 적정성 검토 및 필요하면 무효화 등 대응 검토 △계약직 위주 인력구조 개선-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하는 대책 마련 △김포골드라인 운영 공정성-투명성 확보 등은 촉구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양희 연천군의회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연천군 공공요양원 설립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양희 의원은 “가족 구조 변화로 부모 돌봄 책임이 소수 가족에게 집중되면서 돌봄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노인 돌봄 중에서도 치매 문제는 우리 사회가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중 약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오는 2040년에는 지금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치매 환자가 늘어감에 따라 발생할 가족 구성원의 심리-경제적 부담 보호자의 건강 악화 등 복합적인 위기가 연천에 이미 다가왔는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일본 국외연수를 통해 방문한 기관 사례를 소개하면서 “현지 요양시설은 치매 검사-예방-재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교육기관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세대 통합 장으로서 역할하고 있다"며 이런 운영 방식을 연천군 돌봄 시스템에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내 치매안심센터 기능을 공공요양원에 편입시킨다면 예방과 돌봄, 관리까지 가능해져 일본과 같은 통합형 돌봄 시설로 자리해 향후 연천군이 노인 돌봄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양희 의원은 “복합적인 위기를 해결하지 않으면 현재 삶도, 미래 우리가 맞이할 노년의 삶도 든든히 지켜질 수 없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부담을 나누는 돌봄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집행부는 공공요양원 설립 제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29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yca21.go.kr)에서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영철 부의장이 발의한 '연천군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시각장애인의 문화-여가생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볼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천에는 약 300명의 시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문화-관광 행사나 체육활동에서 현장 해설 제공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접근성과 참여권이 크게 제약받아 왔다. 특히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행사에서도 시각장애인에게 제공되는 정보가 제한적이란 점은 오랜 과제로 지적돼 왔다. 박영철 의원은 “시각장애인이 함께 경험하고 공감하는 주체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은 시각장애인 정의와 현장 해설 범위를 명확히 규정했으며, 연천군수가 시각장애인 현장 해설 활성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노력하도록 책무를 부여했다. 공공기관에 현장 해설 관련 시설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근거도 마련했다. 시각장애인의 문화 접근권 신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각종 지원체계 구축도 내용으로 담았다. 박영철 의원은 “이 조례가 시각장애인이 현장에서 풍부한 정보를 얻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과 관련 제도 보완을 통해 현장 해설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제294회 임시회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에서 회의록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19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건진법사 불법 청탁성 금품수수 의혹 관련 의왕무민공원 조성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과 건진법사 불법 청탁성 금품수수 의혹 관련 의왕무민공원 조성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최종 가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서창수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된 '의왕 무민공원' 사업에 대한 건진법사 청탁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기 위한 의왕시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로 풀이된다. 서창수 의원은 이날 본회의 찬성 토론에서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의왕무민밸리 조성 사업 알선 관련 의혹에 휩싸인 의왕시장이 건진법사의 사업 부탁을 받은 직후 관련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건진법사가 김성제 시장에게 사업을 부탁한 지 5일 만에 의왕시가 '무민 의왕밸리 도입 관련 벤치마킹' 문서를 작성했고, 담당 공무원들이 곧바로 출장을 다녀왔으며 이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제시했다. 이는 그동안 의왕시가 주장해온 '시행사 주도'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의혹의 심각성을 더했다. 서창수 의원은 “의왕시장과 의왕시 해명은 전혀 납득이 가지 않으며, 시민이 낸 세금으로 진행되는 공공사업에 혹시라도 청탁에 의해 행정이 이뤄졌는지를 밝힐 책무가 의왕시의회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행정 신뢰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의왕시의회가 능동적으로 나서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은 시민의 합리적 의심에 의왕시의회가 답해야 할 때라는 공감대 속에 이뤄졌으며, 향후 철저한 진실 규명을 통해 의왕시 행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이 제342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 조례안 심사에서 수정 발의한 '하남시 어린이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집행부 소관 부서가 발의했으며 교산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는 오는 2028년 이후 급증할 아동 인구에 대비해 어린이 전용 복합문화시설 설치-운영의 근거를 담고 있다. 시설 목적-기능-이용 제한 등 기본 틀을 마련했다. 하지만 원안은 위탁운영 과정에서 수탁자 선정 절차와 운영계획 관리 장치가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박선미 의원은 이런 제도적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수정안을 제안했다. 수정안은 △하남시 사무위탁 조례의 '사무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탁자를 선정하도록 하고 △수탁자가 매년 사업계획서와 예산-결산서를 제출해 하남시장 승인을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운영 주체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어린이회관 운영에 대한 행정적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적 장치로 평가된다.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 어린이회관 건립은 십수 년간 보육 현장과 학부모의 간절한 숙원이었던 만큼 이제 그 실현을 앞둔 지금 무엇보다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체계 구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회관은 단순한 놀이시설이 아니라 미래 세대가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핵심 공공 인프라"라며 “이번 조례는 시설 설치를 넘어 운영 과정 전반에 투명성과 행정적 책임을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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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은 19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포시민이 아닌 스타벅스 등 대기업만 돈을 벌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포시는 최근 김포시청 내에서 4년간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발달장애인 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던 '달꿈카페'를 밀어낸 뒤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입점시켰고., 모담도서관 북카페와 애기봉 전망대 역시 대형 프랜차이즈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포시가 달꿈카페를 내보낸 이유는 500원 가격 차이 때문이었다"며 “달꿈카페를 운영했던 사회적협동조합인 파파스윌이 이 문제를 공론화 하자 지정 취소-보조금 환수 조치를 당했고, 김포시는 기자와 이사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나 법원과 수사기관은 이를 기각하거나 불송치로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포시는 공공기관이라 직원에게 싼 커피를 제공하는 것보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역 사회적경제 육성, 사회통합과 상생의 가치 등을 실현해야 한다"며 “타 지자체는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한 공공기관 카페 운영으로 장애인-청년-다문화가정 등에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공공시설 내 카페 운영 전면적 재검토 △사회적경제 조직과 장애인 고용기업에 대한 우선적 고려 △투명하고 공정한 입점 절차 확립 △지역경제 순환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오강현 의원은 “공공 공간은 이윤보다는 가치를 우선 담는 그릇"이라며 “행정이 사회적 약자의 기회를 빼앗는 일은 없어야 하며, 김포시는 시민의 삶을 지키는 공공의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재구 연천군의회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열악한 현실을 지적하고 실질적 지원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윤재구 의원은 “아이를 셋, 넷, 다섯 이상 키우는 부모의 하루는 상상 이상으로 힘겹다"며 “특히 한 아이가 아프면 가정 전체가 공백에 빠지고 다른 아이들이 돌봄사각지대에 놓이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천군이 인구소멸 위기를 강조하면서도 정작 다자녀 가정을 지탱할 수 있는 정책은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데 다자녀 가정은 연천군 인구 기반을 유지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키워내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대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대안으로는 △교통비-교육비 일부 보조를 통한 교육 기회 형평성 보장 및 가계 부담 완화 △공공 돌봄센터 확충과 긴급 돌봄체계 구축을 통한 돌봄 공백 해소 △다자녀 가정에 대한 공공주택 우선권 부여를 통한 안정적 주거 기반 마련 △고등-대학생 자녀 장학금 확대를 통한 학자금 부담 경감과 교육 지속성 확보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윤재구 의원은 “다자녀 가정의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연천군 미래와 직결된 과제"라며 “이제는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 필요하다. 행정이 적극 나서야 연천의 내일이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한편 제29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에서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원이 발의한 '연천군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이 제29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장애인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그동안 연천에는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법적 근거가 부족해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제한적이란 지적이 제기돼 왔다. 박영철 의원은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는 선택이 아니라 기본권"이라며 “지역사회 안에서 예술 활동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는 동시에 군민과 문화를 나누는 통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연천군수가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4년마다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근거를 담았다. 또한 실태조사를 통해 장애문화예술인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 창작활동, 공연-전시 지원,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 등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애인 문화예술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근거도 포함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박영철 의원은 “이 조례가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문화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연천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문화예술이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기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은 19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사섬과 당정섬 옛 모습을 반드시 되살려야 한다"며 생태복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훈종 의원은 “불과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미사섬과 당정섬은 은빛 모래가 반짝이고, 철새가 날아들며, 아이들이 모래 위에서 뛰어노는 공간이었다"며 “그러나 조정경기장 건설과 개발 논리에 따라 자연은 사라지고 인공 구조물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 의원이 반대하는 것은 개발 자체가 아니라 무분별한 개발"이라며 “생태복원은 단순한 환경정책이 아니라 시민 정책이며 미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물길 복원을 통해 시민은 도심 속 쉼터와 생태교육 공간을 얻게 되고 지역경제와 자부심이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인천 송도의 갯벌 복원, 안산 갈대습지공원, 독일 루르강의 사례를 제시하며 “세계는 이미 죽은 땅과 강을 살려 도시 가치를 높여왔다. 하남만 못할 이유가 없다.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훈종 의원은 “하남은 더 이상 개발 논리에 매몰돼선 안 된다"며 “미사경정공원 물길을 복원하고 미사섬을 발전시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길에 하남시가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시대적 사명이자 시민의 명령이며, 하남시 의무"라고 덧붙였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지난 17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포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연제창 포천시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교통망, 군부대 재배치, 인구-주거 정책 등 포천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시덕 박사는 '한국 도시 미래와 대서울권 속 포천상, 포천이 걸어온 길'이란 주제 아래 수도권 속 포천 위치와 역사적 맥락을 짚고, 향후 도시 발전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고속도로-수도권 전철 등 교통망 발전 대응 방안 △군부대 이전 및 재배치에 따른 지역 대응 전략 △주변 도시와 연계 속 인구-주거 정책 방안 등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와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시민 의견 수렴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현장에서 제기된 주민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정책 반영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연제창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토론회는 포천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시민 의견을 소중히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면밀하게 검토해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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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고양한강평화공원에서 열린 '한강 수중 및 수변 정화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보훈-환경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고양특례시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약 200명 회원과 시민이 참여해 행주대교에서 김포대교 구간까지 한강 수변과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운남 의장은 해군 해난구조대(SSU) 출신으로 물과 안전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이번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두고 참여했다. 김운남 의장은 정화 활동을 마친 뒤 “특수임무유공자들의 헌신은 조국을 지킨 숭고한 정신의 연장선이며, 오늘 정화 활동은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을 위한 귀중한 실천"이라며 “고양특례시의회도 시민과 함께 지역 환경과 안전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국가보훈대상자 명예 선양과 권익 신장, 시민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김운남 의장 참여는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장의회 참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19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했다. '김포시 시립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 5개와 '김포시 적극행정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김포시장이 제출한 18개 안건은 상임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또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34억9136만원이 감액된 수정안으로 의결됐다. 특히 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일부 사업은 사전 행정절차 미이행 및 사업계획 면밀한 검토 필요성 등을 이유로 예산이 삭감됐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김포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포시의회는 예산 심사 과정에서 부서별 세입 추계 정확성 확보와 예산 집행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주문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의 책임 있는 예산 운용을 강조하며 이번 회기를 마무리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기남 김포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난임 극복 지원 조례안'이 19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최근 결혼연령 상승과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로 인해 난임 부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치료비 부담과 심리적 어려움을 함께 겪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난임 지원사업이 국가에서 지방으로 이양되면서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의지와 재정 역량에 따라 실질적인 지원 수준이 결정되는 구조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안은 김포시가 난임부부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중앙정부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난임극복 지원 목적과 용어 정의를 비롯해 △지원 대상 요건 △난임 극복 지원사업 내용 △중복지원 제한 및 환수 내용 등이 포함돼 난임 치료를 위한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김기남 의원은 20일 “김포시가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면, 젊은 부부들이 정착하고 싶어 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가 가족친화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19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효과적인 의사 전달 능력 강화와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홍보 전략을 중심으로 시민과 양방향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샤인앤컴퍼니 미디어경영 수석교수 오수화 강사는 이날 스피치 역량 강화와 의원 마케팅 홍보 기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정책 브리핑의 최신 트렌드, 청중 설득력을 높이는 기법, SNS 플랫폼별 특화 전략, 해외 정치인 성공 사례 분석, 유튜브 활용법 등이 다뤄졌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의원들은 “실제 의정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특히 SNS와 유튜브를 통한 시민 소통 방법을 익히는 과정이 매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오인열 의장은 “시민과 소통은 의정활동 핵심"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들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으로 의회 구성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강도 높은 심사를 통해 총 1조1896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하남시의회는 19일 제342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하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하남시 진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26개 안건을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기정예산(제2회 추경) 대비 1096억원 증액된 1조1896억원(일반회계 1조819억원-특별회계 1077억원) 규모의 제3회 추경예산안 중 총 3건, 3616만원을 삭감했다. 삭감 내역은 △자치행정과 소관 '정책 설문조사' 2200만원 전액 삭감 △'시민 소통협의체 회의 참석 수당' 416만원 삭감 △광역교통과 소관 '하남시청역 실내 조경시설 개선 공사' 1000만원 전액 삭감 등이다. 강성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 결과 보고에서 “이번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는 높은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대외적인 통상 여건의 변화 등 엄중한 재정 여건 속에서 진행된 만큼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 속에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재해 복구와 민생 현안 해결 등 꼭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투입돼야 한다는 원칙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며 “확정된 예산은 시민 세금이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달라"고 덧붙였다. 금광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집행부는 안건 심의 중 제시된 여러 의원의 지적 사항과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5명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K-스타월드, 지금 어디까지 와 있습니까?(정병용 의원) △미사경정공원 물길 복원과 미사섬 발전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최훈종 의원) △시민 대표를 침묵시키는 행정, 즉각 시정돼야 한다(정혜영 의원) △미사3동의 막힌 혈을 뚫어, 주민의 길을 열어주세요!(임희도 의원) △급식도우미 노인일자리 사업 연계(박선미 의원) 등 각종 시정 현안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하남시에 책임 있는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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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릴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World CITYTech Expo 2025)'에 참가해 '고양특례시관'을 운영한다.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는 킨텍스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 개최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도시 솔루션 전시회로 첨단 도시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고 국내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서 고양산업진흥원은 '인공지능(AI)이 일상과 연결되는 스마트 도시, 고양'을 주제로 교통-안전-행정 등 고양시가 추진 중인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의 주요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체험형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관에선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 관리 시스템을 비롯해 △AI 활용 민원 응답 스마트 행정 서비스 △자율주행 버스 운행 기술 △데이터 기반 교통 최적화 및 상권 활성화 솔루션 △시민 참여 리빙랩 등 고양형 스마트 도시 모델을 구현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은 19일 “고양특례시 전시관을 통해 고양형 스마트 도시 비전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시민 참여와 AI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도시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산업진흥원은 2023년 고양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유치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참여해 서비스 실증 지원, 성과 홍보 및 확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10월 창조혁신캠퍼스성사에 개소 예정인 '이노베이션센터(가칭)'조성에도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025년 제37회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로 박종숙-이광수-장상화씨를 최종 선정했다. 광명시민대상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성실한 자세로 봉사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상하는 제도로 198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광명시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9명의 후보자를 심사해 이 중 3명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종숙 소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청소년 선도 활동과 자원봉사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봉사문화를 확산시켰다. 민간 마을복지 리더로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나눔 운동 전개, 시민 안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화사업 추진 등으로 따뜻한 마을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광수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회장은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간 인도주의 협력사업을 이끌며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 소하동 화재 피해 현장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대피소 설치, 밥차-세탁차 운영 등을 주도했다. 또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운동과 자율방범대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과 시정 발전에 이바지했다. 장상화 광명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연희택시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교통 편익 증진과 취약계층 맞춤형 운송 서비스 지원에 힘써왔다. 택시 격벽 설치 등 제도 개선에도 앞장섰으며, 자율방범대와 교통 정리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 안전과 질서 확립에도 기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세 수상자께서 보여준 헌신과 봉사 덕분에 광명이 더 따뜻하고 희망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시민대상 수상자들이 보여준 사랑과 나눔 정신은 앞으로 우리 사회 귀감이 되어 더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7회 광명시민대상 수상식은 내달 2일 개최될 2025년 제44회 광명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19일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 행사를 개막했다. 이를 계기로 120여개 참여 부스와 160개 프로그램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중앙공원 일원에서 운영된다. 참여 부스에는 참여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큐알코드가 각각 설치돼 독서문화 토대를 구축하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시민은 큐알코드를 찍으며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독서대전 첫 날인 이날은 천선란 작가의 북토크를 시작으로 책과 함께 맥주를 즐기는 북펍, 방탈출게임, 벌룬쇼, 솜사탕 마술, 이예숙 작가 그림책 1인극, 강아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 듣는 멍멍이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은 에어샷과 김포 마스코트인 포수와 포미가 3D로 나타나는 영상이 어우러진 새로고침 버튼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시작됐고, 김포시 홍보대사인 양희은 가수가 개막식 대미를 장식했다. 중간에 독서문화 진흥 유공자 표창도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병수 김포시장, 김일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무처장,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가 대거 참여했다. 김영수 제1차관은 “올해 책의 도시로 선정된 김포는 우리 국민이 책을 통해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책으로 새로 고침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중 선보였다"며 “오늘부터 3일간 펼쳐지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책은 스스로와 소통하는 연결고리이자, 세상-역사와 소통할 수 있는 변치 않는 출구"라며 “김포에서 열린 올해 독서대전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 책을 다시 가까이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일 토요일 진행될 독서대전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누구나 소개하고 싶은 책에 대한 서평 배틀인 '비블리오 배틀'이 한강중앙공원 메인 무대에서 열리고, 김호연 작가와 남정미 작가의 북토크, 김애란 작가 강연, 정유정 작가와 오은 시인의 북토크가 예정돼 있다. '비밀의 도서관 공연'과 가수 이무진과 21학번, 지언의 독서대전 개최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공연도 열린다. 독서대전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전 국민이 함께하는 독서골든벨이 한강중앙공원 메인 무대에서 열리고, 손원평 작가와 MC권인걸의 북토크, 홍민정 작가 강연, 황진희 작가 강연, 도서관에서 듣는 청소년 음악 에세이와 엑시트 아카펠라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2025 김포 독서대전은 김포한강공원&라베니체, 장기도서관에서 동시 진행되며 20일 오전 10시~오후 8시, 21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9일 시장 집무실에서 제40회 세계 청소년 바둑선수권대회 주니어부(U-12)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정현 선수에게 포상금 15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포상은 지난달 25일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우승을 차지한 김정현 선수 노력을 격려하고 지역 청소년이 도전 정신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전문 체육대회 입상자에게 포상금을 전달하며 우수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현 선수는 남양주시 다산새봄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한국기원 본원 연구생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대통령배 유단자 전국대회 우승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 바둑대회 우승 등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제40회 세계 청소년 바둑선수권대회에선 12개국이 참가한 주니어부(U-12)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정상에 올랐다. 포상금 전달식에는 김정현 선수와 부친을 비롯해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최현석 남양주시 바둑협회 부회장 및 권오풍 전무가 함께했다, 주광덕 시장은 김정현 선수에게 직접 포상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와 축하 인사를 건넸다. 주광덕 시장은 “김정현 선수가 보여준 도전과 성취는 남양주 청소년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선수들이 꿈을 키우고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역 출신 스포츠 인재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체육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지속 응원할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18일 3호선 연장, 통일로선 신설, KTX 연장 등 파주시가 추진 중인 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건의가 담긴 파주시민 10만인 서명부를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전달했다. 이날 서명부 전달 현장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이승철 국가철도망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 단장이 동행해 파주시민 염원이 담긴 파주철도 유치 10만인 서명부와 파주시 미래 철도 보고서를 전달했다. 파주시는 작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7개월에 걸쳐 더위와 추위를 이겨내며 지역구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과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해 총 10만1198명 서명을 받아 목표 인원 10만명을 초과 달성했다.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려진 시민추진단이 전철 역사, 광장, 축제 현장 등에서 직접 서명운동을 주도하면서 시민 참여 의미를 높였고, 인접 지역인 고양시 덕이동에서도 3호선 유치에 공감하며 주민 1만여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파주시는 그동안 여러 차례 국가계획에 반영되며 2기 신도시 광역교통 문제 해결 대안으로 인정받은 '3호선', 간선도로 기능이 상실된 국도 1호선 대안으로 평가받는 '통일로선', 철도 소외지역인 경기서북부의 획기적 교통대책이 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에이치(H) 노선', 평화시대 한반도 교통-물류 확충을 대비한 'KTX 파주연장' 등 총 4개 철도사업을 건의한 상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10만 서명운동은 그동안 특별한 희생으로 고통받은 접경지역 파주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겨있다"며 “접경지역은 그동안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지역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평화시대 한반도의 중요한 거점이 될 지역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접경지역 희생과 미래가치에 대해 정부도 공감하고 있는 만큼 철도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기본사회 조례를 제정하며 기본사회 선도 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했다. '광명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는 제29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되며 전국 최초 사례로 기록됐다. 해당 조례는 내달 2일 공포 후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이 조례에는 광명시장 책무를 비롯해 △종합계획 등 수립 △실태조사, 교육 및 홍보 등 기본사회 정책 전반이 담겼다. 특히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 설치 조항이 포함돼 시민이 주도하는 기본사회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게 됐다.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는 시장과 위원회 호선으로 선출된 위원장 등 공동위원장 2명,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25명 이내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광명시의회 추천 의원, 시민사회단체, 청년,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시민 대표가 참여해 정책 과정 전반에서 시민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그동안 시민 중심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3월부터 4주간, 기본사회 인식 확산과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 '2025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총 109건의 아이디어 중 제안자, 전문가, 실무부서 간 협의를 통해 7건의 실행안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우리가 바라는 기본사회'를 주제로 제8회 500인 원탁토론회를 열어 438명 시민이 45건의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기도 했다. 향후 광명시는 시민의 정책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조례 실현을 위한 전담 조직인 기본사회팀도 신설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시민 주권 도시로서 광명형 기본사회 중심도 시민"이라며 “시민이 적극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으로 실현해 나가는 과정을 거치며 모두가 바라는, 누구나 삶의 기본을 보장받는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오는 24일 국회에서 열릴 '2025 입법박람회'에 참석해 이번 조례 제정을 기본사회 정책 우수 사례로 발표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전역에서 열린 '2025년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8월22일부터 9월13일까지 12개 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진행된 이번 총회에는 총 5089명 시민이 참여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주민이 묻고, 주민이 답하다= 군포시 주민총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해 지역 의제를 제안하고 토론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올해는 “주민이 묻고, 주민이 답하는 동네정책회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단순 보고나 행사 중심이 아닌 공론장형 주민총회로 진화했다. 각 동은 사전투표(온라인-오프라인)와 현장 투표를 병행하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단순 보고와 의결 절차를 넘어 주민이 직접 토론과 숙의를 거쳐 의제를 결정했다. △ 5089명 참여, 생활밀착형 의제 채택= 동별로는 오금동이 1084명으로 가장 많은 참여를 기록했으며, 금정동629명, 산본2동 553명이 뒤를 이었다. 투표와 토론을 거쳐 확정된 의제는 총 56건으로 마을축제-환경 개선-노인복지-청소년 교육 등 생활밀착형 사업이 다수를 차지했다. 공론장에선 마을축제, 청년-노인 돌봄, 환경 개선, 디지털 교육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주민 토의가 이어졌다. 예컨대 금정동은 '마을을 기억하다, 금정을 기억하다', 재궁동은 '한여름 밤의 영화공원', 수리동은 '숲치유 해설단 초록 숨' 등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주민으로부터 얻었다. 아울러 송부동은 '명랑 운동회', 산본2동은 '능안골 어울림 한마당' 등 마을축제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 주민이 만드는 미래 군포=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안건은 내년 주민자치회 사업과 주민자치회 사업 의제 발굴에 직접 반영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9일 “주민총회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문제를 함께 토론하고 결정하는 실질적 공론장으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민 선택이 내년도 자치계획과 예산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 역시 “행정 중심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경험을 통해 진짜 마을 주인이 된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포시는 이번 총회 결과를 토대로 내년 주민자치회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해 실질적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나아가 동별 소규모 공론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난 1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거북섬 활력증진TF 확대회의'를 열고 주요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확대회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조정식 국회의원, 김종배 경기도의원,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한국수자원공사 도시본부장, 김선태 통합거북섬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6월 열린 '거북섬 뉴비전 선포식'에서 통합거북섬발전위원회가 건의한 사항을 토대로 이날 확대회의는 이뤄졌다. 참석자는 거북섬 관광 활성화와 상가박람회 추진 현황 등 주요 활동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거북섬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김선태 위원장은 거북섬 개발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짚으며 거북섬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 시흥시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요청하며 향후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참석자는 “거북섬이 대한민국 최초 인공섬이자 시화MTV 내 해양레저 인프라와 연계된 해양레저-교육-관광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시흥시는 거북섬을 둘러싼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8일 '2025 안산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 본행사를 열고 '상호문화도시 간 연대와 협력을 다짐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나카노 유스케 일본 하마마츠 시장, 리타 마라스칼치 유럽평의회(CoE) 포용통합 사무국장을 비롯해 국내외 5개국 8개 도시 대표단과 전문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안산시와 일본 하마마츠시를 중심으로 '혁신, 포용, 공동발전'이란 비전 아래 굳건한 아시아 상호문화도시 네트워크 구축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이 발표됐다. 참가자는 선언문을 통해 “문화적 배경 차이가 갈등이 아닌 혁신과 활력의 원천임을 깊이 공감한다"며 △시정 모든 분야에 상호문화적 관점을 통합하는 '혁신 도시' △모든 주민의 완전한 참여를 보장하는 '포용 도시' △상호문화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공동발전 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또한 심포지엄 본행사에선 상호문화도시를 이끄는 리더들 비전이 공유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미래'를 주제로 대한민국 대표 상호문화도시로서 안산이 나아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시아 최초 상호문화도시인 일본 하마마츠시의 나카노 유스케 시장은 '하마마츠시의 선도적 노력'을, 리타 마라스칼치 유럽평의회 사무국장은 '실천으로서 상호문화도시'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본행사에 앞서 이민근 시장은 일본-필리핀-몽골-중국 등 5개국 6개 도시 대표단과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갖고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전문가 세미나에선 '상호문화 통합을 위한 새로운 길'을 주제로 심도 있는 학술 논의를 진행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대표 상호문화도시로서 안산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혁신, 포용, 공동발전'이란 새로운 비전을 위해 나아갈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기회였다"며 “공동성명을 발판 삼아 모든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공동체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4개국 17명의 해외 참가자가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글로벌다문화센터, 산업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해 안산의 선진적인 외국인 정책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가 주관하는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정책대상을 수상됐다. 이번 수상으로 안양시는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6회째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안양시는 2019년 종합대상을 시작으로 2021~2022년 정책대상, 2023년~2024년 종합대상에 이어 올해 다시 정책대상을 수상하며 청년특별도시로서 위상을 굳건히 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책-입법-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종합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안양시는 △청년단체-동아리를 중심으로 한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청년 시정 참여를 지원하는 '안양청년인재 등록' 플랫폼 운영 △청년임대주택 등 '청년주거 안심 정책' 확대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 개관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양시는 이날 시청 3층 접견실에서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전수식을 열고 해당 부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서 “이번 수상은 안양시 청년과 함께 만든 성과로, 앞으로도 청년이 안양에서 꿈을 키우고 안심하며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앞으로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비롯해 청년 활동가와 소통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청년공간 운영 활성화에 지속 힘쓸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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