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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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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립합창단이 내달 23일 오후 7시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81회 정기연주회 '가을 야상곡Autumn Nocturne'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가을날 정서를 합창의 아름다움으로 담아내 시민에게 다채롭고 깊이 있는 음악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정기연주회 1부는 아름다운 합창 수작(秀作)으로 손꼽히는 라흐마니노프의 'All-Night Vigil, Op.37'이 연주된다. 1915년 초연된 이 작품은 총 15곡으로 구성됐으며 고양시립합창단 연주에선 9곡을 발췌해 선보인다. 라흐마니노프가 자신의 장례식장에서 연주되기를 바랄 만큼 애정이 높았던 작품으로 무반주 합창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깊은 음악성과 섬세한 표현의 앙상블로 기량이 한층 높아진 고양시립합창단의 음악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2부는 현재 국내 합창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작곡가 박나리의 새로운 위촉작품 '보이지 않는 사랑의 손길Unseen Hands'을 국내 초연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사랑, 희망, 평화'를 주제로 소란한 일상에 지친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뒤이어 윤용하의 '보리밭', 김규환의 '임이 오시는 지' 등 친숙한 한국 가곡을 새로운 편곡으로 노래하며 전통과 현대, 국내외 다양한 합창 레퍼토리를 아우르는 풍성한 무대로 마무리된다. 한편 고양시립합창단(지휘 김종현)은 다양한 장르 음악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조화롭게 추구해 왔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김종현 지휘 아래 깊이 있는 연주로 더욱 품격 있는 예술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공연은 7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R석 1만5000원, S석 1만원, A석 5000원이며 예매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공연 관련 세부 사항은 고양시립예술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이달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환경오염 배출업소와 하천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을 돌입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구리시 전역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121곳을 대상으로 자율점검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최근 2년 내 위반 사항이 있던 배출업소는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오염물질 유출 가능성, 환경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왕숙천과 갈매천 등 관내 주요 하천 순찰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한 시민은 환경오염 신고-상담창구(128)로 신고하면 된다. 아울러 연휴 이후인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는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0일 “연휴 기간 시민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의회는 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팔당 상수원 규제개선 서명운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팔당 수계 7개 시-군 주민이 50년 넘게 감내한 불합리한 중첩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규제개선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를 표어로 내걸고, 수도권 식수원 보전을 위해 수십 년간 희생해온 주민의 현실을 공론화하고 합리적 제도 개선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자 추진된다. 제31회 시민의날 기념식과 연계해 추진한 이날 서명운동은 실내체육관 입구에서 진행됐다. 특히 서명 부스를 운영하고 주최 측은 행사장을 돌며 시민의 폭넓은 참여를 견인했다. 특히 이날 서명운동은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의회가 함께 추진해 공감과 동참을 더욱 넓히고 행사 의미를 한층 더 뜻깊게 만들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수십 년간 수질개선을 위해 수질오염총량제를 성실히 시행한 만큼 이제는 주민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규제개선이 이뤄져야 할 때"라며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모인 시민의 뜻을 정부에 강력히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일방적 희생을 감내해온 주민의 고통을 덜고, 멈춰버린 도시 발전의 불씨를 다시 살리는 계기"라며 “남양주시의회는 규제개선과 정부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권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서명운동에는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서명운동은 9월1일부터 시작해 11월30일까지 추진되며, 모인 서명은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 환경부 등 중앙정부에 특수협이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올해 9월30일부터 내년 4월5일까지 특별기획전 '번지고 남아있는: 장욱진 먹그림'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그동안 유화 중심으로 다뤄졌던 장욱진 연구의 외연을 넓히고 소장품의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미술관 소장품을 포함해 장욱진의 먹그림 4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작년 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학술대회 '다시, 장욱진을 보다'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장욱진의 먹그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장욱진의 먹그림은 1980년 전후를 기점으로 다수 제작된 작업으로 유화, 매직화와 함게 장욱진 예술세계를 대표하는 장르다. 먹그림은 수묵화와 같이 먹과 종이를 재료로 사용하지만 전통 수묵화에 등장하는 상징적 소재를 내용이나 형식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미술사가 최경현은 학술대회에서 “지필묵의 전통 재료를 사용했지만 작가가 서양화와 동양화를 이분법적으로 구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장르임을 분명히 했다"고 평했는데, 이는 먹그림의 독창성을 잘 보여준다. 전시에선 장욱진의 먹그림을 민화, 불교, 일상 등 3가지 소재로 나누어 살펴본다. 이들 소재는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장욱진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계영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장욱진의 먹그림이 그의 예술세계 전반에 끼친 영향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먹그림이 지닌 미술사적 가치와 고유한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전 '번지고 남아있는: 장욱진 먹그림' 관련 세부 정보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제14회 청렴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2012년부터 도정 청렴도 제고 기여도 △반부패-청렴 노력도 △청렴시책 개발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하고,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부패 방지와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도내 기관-단체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포천시는 종합청렴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5년 제14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첫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보조금 분야에서 사전 예방, 집행, 점검, 환류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친 체계적 대응을 추진했으며 △감사사례 검색시스템 운영 △감사 처분 이행 실태 정례 점검 △공무원 및 보조사업자 대상 감사사례 교육 등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30일 “종합청렴도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첫 수상까지 이루게 된 점은, 전 직원이 청렴 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처리를 통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포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고양시민문화예술학교 '2025 어울림문화학교 4학기'가 10월1일부터 12월16일까지 진행된다. 선선한 가을, 시민 삶에 문화의 활력을 더해줄 어울림문화학교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이번 학기는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문화예술 체험교육'과 일상에서 예술을 실용적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평생교육'으로 구성됐다. 10주간 총 36개 강좌가 마련돼 풍성한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4학기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문화예술 체험교육은 어린이를 중심으로 연극-미술-무용 등 창의적 활동을 통해 표현력과 상상력을 키우도록 꾸려졌다. '연극여행', '예술여행', '창의여행' 등 이야기를 재해석하고 몸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확장하는 수업이다. 문화예술 평생교육 과정에서 미술 분야는 감성여행 드로잉 어반스케치 △기초데생 및 수채화 △보태니컬 아트 △드로잉과 컬러' 등 다양한 미술 강좌를 운영한다. 음악 분야는 △은빛소리 플루트 △오카리나 교실 △나만의 연주곡 클래식 기타 △소리로 잇는 전통 '해금', '우쿨렐레' 등 폭넓은 악기 강좌를 통해 생활 속 음악 향유를 돕는다. 무용과 신체 프로그램으로는 △한국무용(진쇠춤) △성인 발레 △세계 공통 스텝 △라인 댄스 △소도구를 이용한 파워 스트레칭 등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강좌가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4학기에는 '한글 서예', '민화 그리기', '나를 찾는 동화여행' 등 인문 및 전통 강좌를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깊이 있는 사유와 전통의 매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5년 어울림문화학교 4학기는 온라인(academy.artgy.or.kr) 및 오프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세부 커리큘럼 등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과 어울림문화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은 9월26일 고양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센터에서 고양특례시, 말레이시아 공공법인협회(PBBM) 및 슬랑오르주 정부와 스마트시티 정책 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에는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과 안동수 고양시 스마트시티과장, 말레이시아 PBBM 및 슬랑오르 주정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시티 정책-기술-거버넌스 분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말레이시아 PBBM는 말레이시아 전역의 98개 공공법인을 대표하는 비정부기구로 1984년 설립 이래 스마트시티 정책 개발, 디지털 전환, 정책 컨설팅,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정부 기관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고양시는 디지털트윈-자율주행버스-드론밸리서비스 등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서비스, 리빙랩 실증사례 등을 발표했으며, PBBM에선 스마트시티 비전 및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에는 거버넌스 구축, 시민 참여형 리빙랩 운영, 해외 실증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고양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센터 투어와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한동균 원장은 1일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해외 공동 실증사업 기획을 추진해 고양특례시 우수 서비스 사례를 홍보하고, 고양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국제 표준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북쪽으로는 한강과 북한이, 서쪽으로는 염하강과 맞닿아 있는 신비한 장소인 보구곶의 황금 들녘이 공개돼 화제다. 이곳은 앞으로는 문수산 파노라마가, 뒤로는 철조망이 배치된 군사시설 일대로 그동안 민간인 발길이 잘 닿지 못한 곳이다. 김포시는 지난당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월곶면 보구곶리 일원에서 '황금물결 들녘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군과 협의를 통해 첫선을 보인 이번 행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게 마련됐다. 사전 예약한 200여명 시민이 문수산 파노라마 속 황금 들녘 장관을 즐겼다. 특히 2.5km의 황금 들녘 걷기 체험과 포토존, 지역 체험농장 쿠폰, 현장 행운 뽑기 이벤트 등 마련돼 참가자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정체성 찾기 일환으로 무인도였던 독도의 명칭 되찾기, 경인항 명칭 변경, 매립지 경계 표지판 세우기, 봉성산-장릉산 전망대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도 이런 맥락에서 추진됐다. 참가자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조망되는 문수산 풍경 아래 황금색으로 물든 들녘을 걸으며 감탄을 터뜨렸다.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는 한 시민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김포에 있는 줄 몰랐다. 공기부터 다르고, 문수산 아래 황금 들녘은 힐링 그 자체"라며 “일상에서 느낄 수 없던 쉼을 이곳에서 만끽하고 간다"고 말했다. 다른 시민은 “문수산 자락 황금 들녘을 느긋하게 걸으며 나도 모르게 감탄이 나왔다. 이토록 아름다운 경관을 곁에 두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니 몸과 마음이 정화됐다. 꼭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인생 명소"라고 말했다. 행사장에 들른 김병수 시장은 “김포에는 숨겨진 명소가 많다. 흔하지 않은 천혜의 자연을 이곳 김포에서 느끼며, 일상에서 누리기 힘들던 여유와 쉼을 찾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8기는 김포의 숨겨진 자원을 찾아 경쟁력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포 정체성이 곧 세계가 함께 즐기는 도시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곶면 보구곶리는 예로부터 기름진 평야와 황금빛 벼농사로 유명한 곳으로 문수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문수산은 해발 고도 376m로 산 아래 염하강과 한강이 흐르고 맑은 날 북한 개성의 송악산까지 보이는 명산이다. 병인양요 당시에는 선조들이 항전했던 격전지로 알려진 김포 대표 관광지다. 문수산 아래 펼쳐진 논은 매화마름과 저어새 등 희귀종과 멸종위기종의 서식지로 다양한 조류, 양서류, 어류와 파충류 등이 공존하는 생태계 보고이기도 하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미금로(중로1-302호선) 확장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달 29일 다산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다산해모로 아파트 인근에서 빙그레공장 오거리까지 병목 구간을 개선하고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기 위한 미금로 확장사업 내용을 시민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총연장 494m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이다. 남양주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90% 재원을 분담하는 총 760억원 규모의 도로 확장공사를 추진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실시계획인가 및 보상계획 공고를 거쳐 2027년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선 보상계획과 세부 추진 일정, 상가 및 주거세입자 보상 방안 등에 대한 주민 질의가 이어졌으며, 이에 대해 남양주시는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빙그레 앞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경해달라는 의견에 대해선 인근 교차로와 간격 문제로 설계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미금로 확장사업은 병목 구간을 개선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시민 이동 편의를 증진하는 주요 사업"이라며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나온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통 여건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수요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버스 노선 개선 및 신설을 추진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달 29일 세종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방문해 김용석 대광위원장과 만나 양주시 광역버스 현안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수 양주시의원도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강수현 시장은 △1306번 증차 및 노선 변경 △G1300번 중간 배차 △1304번 서부권 계통분리 △2025년 대광위 신규 노선 선정 등을 건의했다. 1306번은 지난 4월 개통 이후 꾸준한 이용객 증가에 따라 증차를 요청했으며, 아울러 공동주택 밀집 지역이데도 광역노선이 없는 삼숭동 일원을 대상으로 노선 변경을 요청했다. 관내 이용 수요가 가장 많은 G1300번은 상류 정류장 만석으로 하류 정류장에서 이용이 어려움에 따라 출근 시간대 3회 중간 배차를 통해 하류 정류장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고자 하는 사항이다. 백석읍 홍죽산업단지에서 출발하는 1304번의 계통분리는 현재 8대의 차량 중 일부 차량을 분리해 광적면 일원을 먼저 운행한 후 본 노선에 합류하는 계통분리 사항으로 서부권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제안됐다. 아울러 동부권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라 광역버스 확충을 위해 서울 도심권에 대한 대광위 신규 노선을 신청했으며, 주민의 원활한 출퇴근을 위해 신규 노선 반영을 요청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는 최근 전국에서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하며 인구 30만을 앞둔 대표적인 성장 도시"라며 “광역노선 확충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대광위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양주시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한 만큼 앞으로 양주시와 머리를 맞대어 지역의 광역노선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파랑아 헌 집 줄게 새 집(家) 다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가 관내 사회적기업들과 협력해 추진한 민-관 협력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주거취약계층 47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주거 편의시설을 지원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신발장 설치, 냉-난방기 및 세탁기 청소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졌으며 지원 물품과 서비스는 총 4300만원 상당이다. 미고파주사회적협동조합, ㈜삼오전자, 에코메이커스㈜, 행복한우리집수리 협동조합 등 4개 사회적기업이 뜻을 모아 기부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 주체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단순한 주거 개-보수를 넘어 생활 중심형 주거복지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상반기 협업 우수사례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배성진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 삶에 실제 도움이 되는 주거복지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과 같은 민간 자원과 적극 연계해 관내 주거취약계층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정] 세대교체 바람, 1~17기 기수별 간판스타는 누구?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정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다. 2002년 1기부터 시작된 경정은 어느덧 17기까지 선수층이 두꺼워졌다. 현재 등록된 선수 140명 중 부상 및 제재를 제외한 121명이 실전에 투입되며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경정은 가장 선수가 많은 1기와 2기, 이 중에서도 김종민(B2), 김민천, 김효년, 이용세(이상 A1) 등 베테랑이 확고한 중심축을 이뤘지만 영종도 경정훈련원을 거친 신예들의 빠른 성장세가 눈에 띄며 입상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우선 3기에선 지난 5월 메이퀸 특별경정에서 우승하며 '5월의 경정여왕'으로 뽑힌 이주영(A2)이 가장 돋보인다. 특히 삼연대율은 전반기 62.2%였는데, 후반기에는 73.9%에 달할 만큼 기량이 부쩍 올랐다. 4기는 어선규(B2)가 다승 순위 6위를 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6월 말 사전출발 위반을 범한 뒤 약간 주춤한 모습이다. 삼연대율은 80% 후반대로 높지만, 승률이 54.2%에서 25%로 많이 떨어진 상태다. 5기는 주은석(A1)이 중심축이며, 이승일과 박종덕(이상 A1)까지 가세해 삼각 편대를 형성하고 있다. 주은석은 현재 후반기 전체 성적 2위를 달리며, 다승 순위도 김민준(13기, A1)과 공동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최강 실력이다. 다만 지난 8월 사전출발 위반 기록이 있어 10월 쿠리하라배 특별경정과 12월 그랑프리 경정에는 출전 자격을 읽었다는 점이 아쉽다. 6기는 손지영(A2), 안지민(A1) 등 여성 선수 강세가 뚜렷하고, 7기는 '경정 황제', '경정 천재'라 불리는 심상철(B1)이 단연 압도적이다. 올해 전반기에는 명성에 비해 약간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기 들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맹활약하고 있다. 후반기 전체 성적에서 1위로 삼연대율은 94.1%에 달한다. 8기는 김민길과 이동준(이상 A1)이 돋보이고, 9기는 기수 전체가 홍기철(A2), 신현경(B1) 단 2명으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는 아직 없다. 반면 10기에는 현재 34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인 김완석(A1)이 있다. 올해 6월 '2025 KBOAT 경정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제2 전성기를 맞았다. 이런 기세라면 작년 심상철과 김민준이 만들어 낸 한 시즌 50승 돌파 기록을 넘볼 수도 있다. 11기는 김응선, 서휘(이상 A1), 기광서(A2)가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고, 12기는 조성인(A1), 한성근(B2), 김인혜(A2)가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13기는 김민준과 김도휘(이상 A1), 14기는 박원규(A1), 15기는 정세혁(B2)과 이인(A2)이 기수를 대표하는 선수다. 16기는 대약진이 눈에 띈다. 선배 기수에 밀려 그동안 나종호, 홍진수(이상 B2) 정도만 약간 눈에 들어왔지만 이제는 박민성(B1), 전동욱(A2), 최인원(A1) 등이 급성장하면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17기 신예는 아직 고전 중이다. 다만 지난 7월 신예왕전에서 임건(B1)이 우승을 차지한 뒤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박지윤, 조미화, 김미연(이상 B2)도 3위권 변수로 떠올랐다. 예상지 쾌속정 임병준 팀장은 “경정에도 세대교체 바람이 불어 10~14기 선수가 약진하고 있다. 아직 15~17기 젊은 선수 중에선 14기 박원규를 넘어서는 선수가 없어 약간 아쉽다. 그러나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들이 출발 부담이 적은 온라인 스타트 경주이거나 성능 좋은 모터 또는 유리한 인코스를 배정받는다면 언제든지 돌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누가 미사경정장 주인공이 될지, 베테랑과 신예 그 치열한 질주가 수면 위에서 화려하게 전개되고 있다. 관객은 손에 땀을 쥐고 가슴을 퉁탕거리며 경기를 관전하고, 결과에 따라 희비의 쌍곡선을 그린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양주시 중기 노동자 463명에 추석복지비 40만원 지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추석 명절을 맞아 노동자의 가계 안정을 돕고 지역 상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30일 양주시 중소기업 노동자 463명에게 각 40만원 복지비를 지급했다. 지원 대상은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1호)에 참여한 39개 중소기업 소속 노동자이며, 5월1일 노동절 첫 지급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지원이다.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은 올해 3월 경기도를 비롯해 양주시,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참여 중소기업 협약으로 조성됐다. 복지비는 양주시 지역화폐로 지급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상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양주시 사례를 시작으로 공동근로복지기금을 타 시-군으로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 노동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5년간 중앙정부 지원을 포함해 약 34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며, 노동절과 명절마다 복지비를 지급해 복지 격차를 줄이고 중소기업 노동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홍성호 경기도 노동국장은 1일 “추석을 앞두고 지급된 복지비가 노동자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고, 지역화폐로 지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중소기업과 노동자가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안산시의회-연천군의회-의왕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9월29일 향산초등학교에서 5~6학년 자치회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제3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고 지방의회 역할과 민주주의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김포시의회 방문이 어려운 학교를 위해 김포시의회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김포시의회 홍보영상을 통해 의정활동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한 뒤 시의원과 대화를 통해 지방의회 기능과 중요성을 알아보는 '톡톡 토크콘서트'가 이어졌고 이후 OX 퀴즈를 통해 학생들이 지방의회 관련 상식을 즐겁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자치회 활동으로 키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토론에 참여하며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김포시의회를 대표해 참석한 김현주 의원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친절한 소통으로 공감을 이끌어 냈다. 김현주 의원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 역할을 가까이에서 배우며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김포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진지하게 참여하고 적극 소통에 나선 학생들 호응에 감사하며, 오늘의 경험이 의미 있는 기억으로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에서 모범적으로 운영 중인 사회 복지시설 5곳을 찾아 위문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위문에는 김재국 부의장,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 김유숙 기획행정부위원장, 이지화 도시환경부위원장, 이진분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의원들이 방문한 시설은 우리들지역아동센터, 우리중앙홈스쿨, 해오름지역아동센터, 단원구노인복지관, 밀알행복한홈스쿨로, 이들 시설은 지역에서 이용자 중심 운영을 통해 모범적인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의원들은 각 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의회가 마련한 격려금을 전달한 뒤 시설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시설 종사자 처우 문제와 누수 등 시설별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복지시설 측도 안산시의회 깊은 관심에 감사 인사를 표하고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재국 부의장은 “추석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위문이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를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매년 추석과 설이면 나눔문화 확산과 시설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29일 연천군 관할 군부대인 5사단을 방문해 국군 장병에게 따뜻한 위문과 격려를 건넸다. 이번 위문은 명절에도 지역 안보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은 위문금 전달과 함께 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장병의 복무 환경과 군부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미경 의장은 “추석 명절에도 군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러분 헌신 덕분에 연천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다. 연천군의회도 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안보와 장병 복지 향상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을 지키는 관할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 활동을 펼치며 장병 사기 진작과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9월29일 의왕시 대표 축제인 의왕백운호수축제가 개최된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의 심각한 배수 불량 문제를 지적하며 부실 공사 논란을 제기했다. 9월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축제에서 많은 시민이 모인 잔디광장에 28일 오전 내린 비로 인해 고인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행사에 큰 불편이 초래됐다. 이에 대해 한채훈 의원은 “명품 백운호수공원이란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잔디광장에 배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공무원들은 양수기로 물을 퍼내느라 고생하고, 참여한 시민들의 신발과 양말은 다 젖는 등 촌극을 빚었다"며 비판했다.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은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훼손지 복구사업 일환으로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의왕백운PFV)가 공사 사업을 시행해 조성된 시설이다. 한채훈 의원은 “준공된 지 얼마나 됐다고 이렇게 잔디광장과 보행로 상태가 엉망인지 축제를 위해 부랴부랴 하다 보니 부실 공사가 아닌지 의심이 간다는 시민들의 볼멘소리가 많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배수 불량 잔디광장뿐만 아니라 보도블록, 위험한 화장실 턱 높이 등 공원 전체적인 하자보수가 시급하다며 사업시행자인 의왕백운PFV에 대해 “하자보수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의왕도시공사와 의왕시 관계 감독 책임자 역시 철저한 준공검사 및 하자보수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흥 의왕시의회 의원은 9월25일 의왕시 대안 교육기관 '더불어 배움터길' 학생들이 의왕시의회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학생들 요청으로 진행돼 지방자치 의미와 지방의회 및 시의원 주요 역할 등을 알아보기 위해 이뤄졌으며, 학생들과 교사는 본회의장을 참관하고 김태흥 의원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흥 의원은 지방자치 중요성을 설명하고,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 실제 사례 등을 소개했으며, 학생들 질문에 따라 시의원이 된 계기, 시의원의 하루 일과 등을 성실히 답변했다. 김태흥 의원은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결 방안 모색이 시의원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건축기술자로 일하며 공공건축물 예산과 효율성 문제를 자주 접했는데, 시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직접 감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의왕시의회에선 조례를 제-개정하고,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과 결산을 승인하며,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감시와 견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의왕 곳곳에서 발생하는 민원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며 이는 시의원 일상"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담이내는 시의원 일상을 소개했다.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시민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와 대우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답했으며, 가장 보람된 순간으로는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았을 때 주민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을 때 사명감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 학생은 “의왕시의회에서 시민이 내는 세금을 심의하고 행정부가 그 예산을 꼼꼼히 잘 사용하고 있는지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조례를 만든다는 점이 가장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김태흥 의원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방의회 기능과 민주주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30일 광명새마을시장을 찾아 골목경제 활성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전통시장 점포를 둘러보며 성수품 가격을 꼼꼼히 살피고 광명사랑화폐로 직접 장을 보며 현장 물가를 점검했다. 시장을 찾은 시민에게 박승원 시장은 “풍성해야 할 추석이지만 명절 준비 비용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가정이 많다"며 “정부가 명절 성수품 공급을 확대해 물가안정을 도모하는 만큼 광명시도 시민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골목경제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건강해진다"며 “시민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자주 찾아주시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과 관련해 상인들 의견을 청취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새롭게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2곳에 들러 상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광명시는 지난 17일부터 3주간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대형상점-전통시장-기업형 슈퍼마켓(SSM)-골목슈퍼 등에서 사과-배 등 21개 주요 성수품 가격 변동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추석 성수품 가격과 물가동향을 광명시 누리집(gm.go.kr)에 매주 게시해 상인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조정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편 광명새마을시장은 저렴한 가격과 품질, 위생적인 환경으로 소비자 신뢰를 받고 있으며 착한가격업소가 밀집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9월29일 김포 교통체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양촌산단교차로 입체화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관계자를 격려했다. 1일 정오부터 개통될 양촌산단 지하차도는 양촌산단교차로 일대의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2023년 1월 착공해 올해 9월30일 준공됐다. 이번 지하차도 개통으로 교차로를 통과하는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되고, 교통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는 등 도로 이용 편의 체감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김포골드밸리 일대의 상습적 교통정체 완화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 이동이 신속히 이뤄져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10억원을 투입해 지하차도 박스 구간 154m, U-Type 구간 291m 등 총연장 445m규모로 조성했으며, 우기를 대비해 기계실에는 상용 4대와 비상용 1대를 포함한 총 5대의 배수펌프(Q=5㎥/min)와 집수정 등 안정적인 시설을 갖췄다. 또한 침수 시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이 자동 작동되도록 설치함으로써 침수 사고 예방 및 시민 안전성 확보에도 철저히 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지하차도 개통은 김포 교통체계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현재의 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산업단지 조성으로 늘어날 교통수요까지 선제적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조성될 광역도로와도 접근성이 강화되는 만큼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광역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 김포시는 시민 편의 향상이 최우선인 만큼,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의 지속적 확충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부천역 일대에서 막무가내식 촬영과 기행 방송을 이어가는 일부 막장 유튜버-BJ에 대해 강력 대응을 선언하고 문제 해결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조용익 시장은 9월29일 부천역 피노키오 광장에서 열린 '틈만나면, 현장속으로'행사에서 부천역 일대 이미지 개선 전담조직(TF)-부천원미경찰서-원미구 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들으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부천시는 2022년 플랫폼사인 아프리카TV와 협력해 해당 지역 내 방송을 제한하고 부천역 마루광장 환경개선 TF를 운영하며 경찰과 합동 단속-계도를 지속해 왔다. 하지만 최근 부천 북부역 일대에서 소음과 안전-상권피해 문제를 유발하는 막장 유튜버와 BJ의 방송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주변 상권 피해와 도시 이미지 훼손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부천역 일대 이미지 개선 전담 조직을 새롭게 꾸리고, 시설개선-공동체 협력-제도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일부 막장 유튜버가 부천에서 더 이상 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부천시에서 돈벌이할 수 없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먼저 원미경찰서와 합동으로 상시 광장 순찰과 불시 현장 합동점검을 강화하고, 소란 상황에 대해 엄정하게 단속하기로 했다. 민간 봉사단체와 협력을 통한 순찰도 확대한다. 피노키오 광장 일대에는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 기법을 적용해 조형물 철거, 경계석-U형 볼라드 제거 등 1인 크리에이터가 머물기 어려운 구조적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상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건전한 문화행사를 열어 부천을 기행 방송의 무대가 아닌 디지털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행정 대응도 대폭 강화해 △주민과 상가 업주를 위한 민원 상담 창구 운영 △질서 유지를 위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 △관련 조례 제-개정 △특별사법경찰 운영 등 단속 근거 마련을 비롯해 1인 크리에이터-방송 플랫폼 관련 제도를 면밀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콘텐츠 제작과 표현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지만 민생을 위협하는 행위는 결코 인정될 수 없다"며 “행정은 시민 재산과 안전을 지켜야 할 책무가 있는 만큼 부천시는 불법-기행적인 방송 활동을 뿌리 뽑기 위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천역 일대를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회복시키고, 지역 상권도 되살리겠다"며 “모든 법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지역사회 안전과 질서 확립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오이도전통수산시장과 삼미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행사 기간 시민은 지정 품목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최대 30%(1인당 최대 2만원 한도)의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환급 기준은 △3만4000원 이상~6만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다. 환급을 원할 경우 소비자는 구매 영수증을 행사 부스에 제출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선 국내산 수산물을 비롯해 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사용한 젓갈류 등 가공식품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일반 음식점 구매, 제로페이 수산대전 상품권 결제, 정부 비축 수산물, 수입산 수산물은 제외된다. 삼미시장에선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시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소비 지원을 넘어 명절 장보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안산사이언스밸리(ASV) 혁신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 전기차와 충전기 사이에 발생하는 호환성 문제를 발 빠르게 해결하고 관련 기업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 센터(GiOTEC, Global interOperability TEsting Center)'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는 전기차 충전기와 관련 시스템이 여러 제조사, 운영사, 차량 모델과 서로 호환되고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상호운용성 시험, 기술 검증, 표준화 지원, 인증 등 전기차 관련 주요 역할을 수행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도권과 역세권을 동시에 품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가 이달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며 “안산은 전기차 산업과 함께 AI, 로봇 등 미래 첨단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SV는 안산시 사동 및 고잔동 일원에 △(재)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ER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전기연구원(KERI) △LG이노텍 안산R&D캠퍼스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등 9개 산-학-연으로 구성된 브랜드 명칭이다. 특히 안산 산업혁신과 공동 협력사업 발굴, 정보교류 활성화,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안산시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9월29일 일산동구 백석동에서 '백석국민체육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기헌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백석동 주민, 주민자치회 위원 등이 참석해 백석국민체육센터 착공을 축하했다. 백석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151.34㎡(652평) 규모의 건축물로 다목적체육관과 관람석, 운동처방, 사무실 등 지역주민 건강과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을 다질 복합공간이다. 센터 1층에는 체육관 입구, 로비 등 공용공간으로만 조성된다. 주차장은 대부분 통행이 쉬운 기둥 구조(필로티 구조)로 조성돼 장애인-노약자가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다. 2층은 다목적체육관으로 기존 구기종목뿐만 아니라 격투기, 우슈(무술) 등 비인기종목을 즐길 수 있으며 운동처방실, 샤워실 등이 설치된다. 3층에는 체육센터 운영 사무실과 200석 규모 관람석이 설치돼 운동경기-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임대공간을 별개 건물로 마련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백석국민체육센터가 기존 체육시설을 연계해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시민이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를 즐기는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 K-하이테크플랫폼지원단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일환으로 드론-생성형 AI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드론 교육은 2개 과정으로 △드론 조종 실습(주말반 5일 과정) △항공 영상 촬영(주말반 1일 과정)으로 구성됐다. 생성형 AI 교육은 3개 과정으로 △실무에서 바로 쓰는 생성형 AI(평일반 총 3기)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평일반 총 1기)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평일반 총 1기)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성형 AI 과정은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와 공동 기획해 교육 품질을 높였으며 서울 강남에 교육장을 마련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고양시민 접근성을 강화했다. 교육은 10월~11월 두 달 동안 고양드론앵커센터와 한국SW저작권협회에서 진행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재직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전액 국비 지원 과정으로 교육비는 무료다. 또한 교육 8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모집은 고용보험 가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과정별 접수 기간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김종상 K-하이테크플랫폼지원단장은 1일 “드론 산업은 건설, 안전관리,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되고 있으며, 생성형 AI는 직장인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재직자의 직무역량 향상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드론-UAM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이며, 대덕드론비행장과 고양드론앵커센터를 거점으로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에서 '2025 드론-도심항공 모빌리티 박람회'를 열어 드론 관련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9월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제31회 시민의날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기념행사는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날 기념식 △읍면동 문화-스포츠 경연 △초청 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열린 축제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남양주시태권도협회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청소년 시민대표 박은성-정윤지 학생이 시민헌장을 낭독하고, 유공 시민에 대한 △시민대상 △모범시민 표창 등이 이어졌다.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 부문: 유길문 ㈜원보 대표 △문화예술 부문: 이상호 다산한강초등학교 교장 △산업경제 부문: 한성우 목향원 대표 △보건환경 부문: 남궁완 (사)한강지키기운동본부 대표 △교육 및 체육진흥 부문: 박병삼 남양주시 배드민턴협회장이다. 이와 함께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갑-을-병 지역 국회의원으로부터 모범시민 12명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2부 행사에선 시민 문화-스포츠 경연과 함께 가수 허찬미-조정민-임찬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펼쳤다. 특히 탤런트 윤다훈이 사회를 맡아 재치 있는 진행으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날이며, 올해는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각별하다"며 “남양주는 1995년 인구 22만7천명의 도시에서 시작해 현재 74만 시민과 함께하는 경기동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했다. 오늘 이 자리가 읍-면-동을 넘어 모든 시민이 하나 되는 대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약용 브랜드 파워도시, 첨단산업과 교통혁명의 자족도시, 시민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행복도시를 시민시장님들과 함께 반드시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1일 양주관아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양주인문학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강연-공연-체험을 두루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생화를 활용한 자연물 탁본 손수건 만들기, 양주관아지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폴리마켓과 포토존도 마련돼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채운다. 공연 무대는 환상적인 버블쇼를 선보이는 마술사 나무, 관객과 호흡하며 무대를 채우는 바이올린 연주자 장한샘, 깊은 울림을 전하는 성악가 앙상블 라 클라쎄의 팝페라 공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양주 역사와 문화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서종원 한국민속예술연구원 학술원장이 재치 있는 인문학 강연으로 양주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일 “이번 인문학 페스타가 시민이 양주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발견하고, 즐겁게 배우며, 가을 낭만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문학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 사업' 착공식을 9월29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 도심을 가로지르는 양근천을 걷고 싶은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군민에게 휴식공간과 깨끗한 수변 환경을 제공하고자 올해 9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총 125억원(도비 106억2500만원, 군비 18억7500만원)을 투자해 0.54km 길이의 확장 인도교, 목교 4곳(신설 1곳, 보수 3곳), 1만4090㎡ 규모의 친수 공간 및 공원, 여울보 4곳, 징검돌 2곳, 벽천 1곳, 보행로 조명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 완료 후에는 물안개공원, 양강섬, 갈산공원, 양평 쉬자파크까지 연계가 가능하도록 추진해 관광 활성화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착공식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양근천을 모두가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 군민 기대에 부응하는 명품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공사 진행 중 군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대표 관광지인 한탄강이 지난 26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한탄강 가든 나이트 투어'를 통해 새롭게 단장하며 관람객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탄강 가든 나이트 투어는 청정 자연 속에서 빛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올해 가을 아름다운 야경 사진을 남기기 좋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자연경관형 미디어 테마파크인 '한탄강 미디어 아트 파크' 1단계 구간을 한탄강 가든 나이트 투어로 시범 운영하며, 5개 콘텐츠 권역에 양방향 미디어와 실감형 경관 조명을 조성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콘텐츠는 최대 높이 12미터의 거대 암석 풍선 조형물과 레이저 오로라 쇼로, 마치 노르웨이 전설 속 트롤 마을에 들어온 듯한 이국적 체험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깎아내린 듯한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과 다채로운 가을꽃이 심겨진 생태경관단지, 국내 최장 410미터의 한탄강 와이(Y)형 출렁다리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콘텐츠와 파사드 쇼가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40미터 높이의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을 배경으로 상영되는 초대형 미디어 외벽 영상(파사드) 쇼 '빛의 화산'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며, 레이저와 조명(고보라이트)을 활용한 양방향 콘텐츠까지 체험할 수 있다. 한탄강 가든 나이트 투어는 내달 2일까지 오후 6시부터 콘텐츠를 운영하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이외 요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으로 휴관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9월30일 '2025년 제2차 의원 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행동강령 이행 실태 점검 결과 등을 논의하며 민간 자문위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실시된 의원 행동강령 이행 실태 자체 점검 결과를 토대로 김포시의회가 스스로 청렴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제도적 보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김포시의회는 9월 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합동으로 시의원 모두를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4대 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해 윤리적 의정활동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에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영향평가 권고사항을 적극 반영해 의원 행동강령 관련 조례를 개정해 김포시의회의 윤리 의정활동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조윤숙 의원 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장은 “이번 점검 결과는 김포시의회가 청렴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얼마나 성실히 노력해 왔는지를 보여준다"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교육을 통해 지방의회 청렴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종혁 의장은 “청렴은 시민과 약속이자 김포시의회의 신뢰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자율적인 점검과 제도적 정비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윤리적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9월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시민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의날을 다함께 축하하고 다양한 문화-스포츠 경연을 통해 모두가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사회단체장,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시민의날 기념식은 △태권도시범단 식전공연 △내빈 소개 및 축하 영상 △개회 및 국민의례 △시민헌장 낭독(시민 대표)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시민대상 시상 △시민의날 기념사 △모범시민 표창 및 축사 △남양주시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시민 화합 한마당에선 16개 읍면동별 문화-스포츠 경연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같이 뜻깊은 날을 시민과 함께 기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남양주시민대상 등 모든 수상자께 축하 인사와 함께 그동안 열정과 봉사에 깊이 감사하다"며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남양주의 오늘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땀과 열정으로 이뤄진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특별히 오늘 행사장에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의회가 함께 마련한 한강법 폐지 서명운동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며 “지난 50년 이상 남양주에 가해진 한강법 등 각종 규제로 인해 큰 불편과 희생을 겪어온 시민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남양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 철폐와 한강법 폐지는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시민의날이 우리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출발점이 되고, 작은 뜻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조성대 의장은 “남양주시의회는 시민 곁에서 시민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남양주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인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 입구에서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의회는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란 구호를 내걸고 팔당 중첩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해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끌어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네덜란드 자전거대사관(Dutch Cycling Embassy, DCE)을 초청해 9월30일 시의회 청사 소담뜰에서 간담회를 열고 시흥시 자전거 정책 발전 방향과 친환경 교통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1일 공무국외출장에서 네덜란드 현지 자전거대사관에 들러 선진사례를 학습했고, 이에 따른 후속 교류 차원에서 이날 간담회를 마련했다. 시흥시 도로시설과 친환경교통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흥시 자전거 정책 및 현황'을 브리핑한 뒤 참석자 간 다양한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는 △어린이-청소년 대상 친환경 교통 교육 강화 △출퇴근과 관광 목적을 구분한 정책적 접근 필요성 △정왕역-시화공단 등 산업단지 인근 자전거 수요와 주차 문제 개선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공무국외출장 당시 위원들이 인상 깊게 본 '네덜란드 철도공사가 직접 관리-운영하는 자전거 주차장과 대여소 사례가 조명되며, 공공기관의 적극적 역할과 함께 지자체 차원의 민간 투자 유도 방안도 거론됐다. 서명범 도시환경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네덜란드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시흥시 자전거 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시환경위원회는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개정, 인프라 개선, 교통문화 확산 등 정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자전거대사관 국제협력 매니저 크리스 브런틀렛(Chris Bruntlett)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시흥시와 교류하며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건진법사 알선수재 혐의에 의왕시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서창수-김태흥-한채훈-박현호 의왕시의회 의원 4명이 9월30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김성제 의왕시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전달했다. 이들 의원은 '의왕 무민밸리 조성사업' 특혜 의혹을 단순 행정이 아닌 권력형 부패 사건으로 규정하며 지자체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해 특검이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탄원서에서 제기한 핵심 의혹은 의왕시장의 움직임이 특검에서 발표한 건진법사의 청탁 시점과 이례적으로 일치한다는 점이다. 특검 공소장에는 구속 기소된 건진법사가 특정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 2022년 11월경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무민밸리 사업 진행을 부탁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탁 직후 의왕시는 12월5일 '무민 의왕밸리 도입 관련 벤치마킹 계획'을 수립했고, 12월8일부터 10일까지 부산과 제주 등에서 실제 벤치마킹을 실행했다. 그리고 불과 며칠 뒤인 12월15일에는 의왕시와 콘랩컴퍼니 간 업무협약(MOU)이 신속하게 체결됐다. 의왕시의원 4인은 탄원서에서 “일반적인 행정 절차와 비교할 때 이례적인 속도"라며 김성제 시장의 지시 또는 인지 여부가 건진법사의 청탁과 무관하지 않다는 합리적인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의왕시장과 의왕시 측은 청탁과 무관하게 업체 주도로 진행된 사업이라며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의왕시의원 4인은 “의왕시장이 직-간접적으로 벤치마킹을 지시했거나 인지했음을 보여주는 의왕시 내부 현안 보고서 존재는 이런 해명과 배치된다"며 건진법사와 의왕시장 측의 연관성에 대해 특검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의왕시장이 건진법사의 부정한 청탁을 인지하고 이를 수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는지 여부를 면밀하게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왕시의원 4인은 특검 측에 “특검에서 해당 내용에 관해 상세한 법적 검토 및 처벌 계획을 알려준다면, 의왕시의회 차원에서 구성한 '건진법사 청탁 의혹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은 중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특검 수사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내비쳤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광명시, 100세까지 활력 넘치는 도시 조성 ‘박차’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해경 광명시 사회복지국장은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에서 “광명에는 현재 3기 광명시흥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도시 발전 전환기를 맞아 고령 친화적 도시환경을 물리-사회적으로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100세 시대! 노인이 살기 좋은 광명'에 걸맞은 맞춤형 노인 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삶의 주체로서 활기차고 존엄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 참여 확대부터 존엄한 삶의 마무리 지원까지 포괄적인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올해 전체 예산 중 9.8%에 해당하는 1557억원을 노인 정책에 투입해 사회 참여, 경제적 자립, 건강 증진, 웰다잉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작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에서 20%를 넘어서며 유엔(UN)이 정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광명시는 올해 8월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이 5만3069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해 광명시 차원에서 체계적인 초고령사회 대응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광명시는 이에 따라 2020년 11월 전국 최초로 시장 직속 노인위원회를 설치했다. 노인위원회는 사회안전망-건강증진-일자리 등 3개 분과로 구성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170건 정책을 제안했다. 이 중 70여건이 정책에 반영됐다. 시니어 카페를 비롯해 '경로당 스마트 운동기기 지원', 인지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인생정원 조성', '어르신 이(e)스포츠 대회' 개최 등이 대표적인 예다. 앞으로도 광명시는 노인위원회를 중심으로 노인 요구와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에 노인이 적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스마트 경로당'이다. 광명시는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경로당 112곳에 원격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했다. 원격 화상 시스템은 노래자랑 등 일회성 행사에 국한하지 않고 노래교실, 치매예방교실, 건강체조교실, 디지털교실 등 노인 맞춤형 정기 프로그램 운영에도 활용되고 있다. 노인은 스마트 경로당에서 시공간 제약 없이 교육-여가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다. 더구나 경로당 내 설치된 스마트 오락-교육-운동기기를 사용하며 디지털 기술과 친숙해질 기회가 넓어졌다. 특히 올해 7월에는 소하-하안 노인복지관 2곳에 '스마트팜'을 도입해 노인에게 비교적 친숙한 도심 농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기술로 직접 작물을 재배- 유통하며 사회참여 기회도 넓히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게 됐다. 디지털 교육과 디지털 기반 여가 활동도 지원한다. 소하-하안 노인종합복지관은 기초 스마트폰 사용법부터 엑셀-챗지피티(GPT)-유튜브 제작까지 다양한 디지털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뱅크잇, 우리금융미래재단, 시니어금융교육협회 등과 협력해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도 실시한다. 광명시는 노인이 사회 일원으로 당당하게 나설 수 있도록 일자리를 대폭 확대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55개 사업에 3384명 노인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2021년 대비 65% 이상 증가한 성과다. 이런 성과 뒤에는 2021년 설치된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 '광명시니어클럽' 역할이 컸다. 광명시니어클럽은 카페와 같이 시장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시장조사 등 전문적인 분석을 거쳐 시니어 카페(카페20, 카페 레포소 등), 샐러드 가게(샐러디아) 등을 운영한다. 각 점포는 노인이 직접 주문 받고 음료와 음식을 만드는 등 운영에 참여하고 있어 수익 창출에 따른 성취감도 높다. 광명시 노인 일자리 현황은 일시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 활동형' 비중이 매년 줄어들고, 경험과 역량을 적극 발휘할 수 있는 '역량 활용형' 비중이 2022년 15%에서 올해 24%로 확대됐다. 내년에는 광명동에 디지털 직업훈련 교육장을 마련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노인 디지털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생활을 유지하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과 웰다잉(well-dying)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운영을 비롯해 100세를 맞은 시민에게 50만원 상당 축하 물품을, 3세대 가구에는 효행 장려금 30만원도 지원한다. 아울러 저소득층 노인 대상포진 무료 접종 지원, 노인 인권지킴이 제도, 찾아가는 한방 진료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웰다잉 특강'과 자서전 작성 프로그램인 '인생노트'도 운영한다. 정서-사회적 불안을 덜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매년 평균 1700명 이상 노인이 참여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구리남양주 늘봄학교에 굿즈 만들기 프로 제공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는 지난 27일 남양주캠퍼스 창조관 3층에서 '2025년 구리남양주 늘봄학교 대학 연계 프로그램' 일환으로 초등학생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시각디자인으로 만나는 나만의 굿즈 디자인 체험' 수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체험수업은 경복대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운영하는 진로 체험 교육 일환으로 초등학생에게 시각디자인 기본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이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이를 활용해 핀버튼과 거울 열쇠고리 등 실물 굿즈를 제작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업은 시각디자인학과 박성연 학과장이 직접 진행했으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종이에 직접 손으로 캐릭터를 그린 뒤 이를 바탕으로 핀버튼과 거울 열쇠고리 등 자신만의 굿즈를 완성했다. 단순한 드로잉 수업을 넘어 자기 아이디어가 실물로 구현되는 과정을 통해 디자인의 기초 개념과 결과물 제작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하는 입체적 학습 기회가 됐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그린 그림이 진짜 굿즈로 만들어져서 너무 신기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을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수업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복대가 추진하는 '지역 기반 실무형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시각디자인이란 분야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함으로써 조기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는 데 기여한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성연 학과장은 30일 “이번 체험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디자인을 더욱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연계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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