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고양시-광명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http://www.ekn.kr/mnt/thum/202507/news-p.v1.20250729.2f15462415f5485fa34896b02561da2b_T1.jpg)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민-관-군 협력으로 도심 주요 도로에 대한 살수 작업을 본격 시행한다. 기상청이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경보를 발효하면, 고양시는 살수차를 집중 투입해 도로 복사열을 낮추고 열섬현상으로 인한 체감온도를 완화할 계획이다. 살수 작업에는 살수차 총 15대를 투입해 실시하며, 시(市), 군(軍), 민간(民間)이 각각 도로 구간을 분담한다. 고양시는 구청별로 살수차를 운영하고, 군부대는 제독차를, 민간은 자체 보유 중인 살수차를 활용해 살수를 실시한다. 또한 고양시는 건설공사장에서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교육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넥쿨러-선스틱-수건-쿨토시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조치는 옥외 작업이 많은 건설 현장 특성을 고려한 예방 중심 대응으로, 작업자 건강 보호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 일환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9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이제 시민의 일상을 넘어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공공뿐 아니라 민-관-군이 함께 힘을 모아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고양시 생활문화 중심에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 생태계가 조성된다. 고양문화재단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생활문화 플랫폼 사업 '마중흙' 출범을 알리며 내달 3일까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생활문화 아카이빙단'과 '생활문화축제 기획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문화재단과 고양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마중흙'이란 사업명은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비옥한 흙에서 유래됐으며, 고양시 생활문화 생태계가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민, 공간, 콘텐츠를 연결하는 기반이 되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 고양 생활문화 아카이빙단 참여자 모집= 고양 일상에서 피어나는 생활문화를 주민 시선으로 기록하고 아카이브하는 '고양 생활문화 플랫폼 아카이빙단'이 참여자를 기다리고 있다. 아카이빙단은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역 생활문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차 정기 모임을 통해 활동한다. 이번 아카이빙 활동은 정해진 주제나 방식 없이, 참여자가 주도적으로 자신만의 시선과 기획을 바탕으로 주제와 방식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사진, 영상, 회화, 음성 등으로 개인의 기억과 지역 이야기를 수집하고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아카이빙 설계 및 사례 공유 강의, 전문가 멘토링, 중간 점검과 실천 활동을 통해 창의적 기록을 이어갈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고양 아카이빙단(가제) 수료증이 발급되며,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된다. 또한 기록을 매개로 지역 커뮤니티와 교류하며 로컬 네트워크도 형성한다. △ 고양 생활문화축제 기획단 모집= 고양문화재단은 생활문화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문화축제 기획단'도 모집한다. 신청은 내달 3일까지 진행되며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획단은 8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고 시민 스스로가 축제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전 과정에 참여한다. 활동을 통해 축제를 구성하고 구체화하는 실제 기획 경험은 물론 생활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연결을 경험할 수 있다. 만들어진 성과는 10월 중순 '고양 생활문화축제'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고양 생활문화축제 기획단 위촉장과 봉사활동 시간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 및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의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는 간단한 구글 설문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청년 시각으로 시정을 알리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시민홍보기자단'을 내달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청년 기자단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존 대학생 기자단에서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선발된 기자단은 오는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2년간 주요 시정, 행사, 청년 관련 이슈, 지역 명소 등을 취재하고 카드뉴스-쇼츠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만든다. 제작된 콘텐츠는 광명시 공식 뉴스포털, 블로그, 광명소식 등을 통해 시민과 만난다. 김동수 홍보기획관은 29일 “청년 감각과 창의성을 살린 콘텐츠로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광명 청년은 청년 시민홍보기자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지원 방법은 광명시 누리집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 홍보기획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경기도 주관 '극한 폭염 긴급대책'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관내 안전 취약계층 2만6100가구에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이는 전기요금 부담 등으로 냉방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전액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7월17일 기준 부천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가구당 1회 5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장애인 난방비 지원 사업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복지급여 계좌를 보유한 가구에는 별도 신청 없이 오는 31일 냉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압류 방지 계좌 이용 가구와 복지급여를 받지 않는 가구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및 조사를 거쳐 내달 중 추가 지급된다. 또한 부천시는 AI복지콜을 활용해 계좌 미등록 가구에 신청 안내를 실시하고, 지원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29일 “이번 냉방비 지원이 폭염 속 생계와 건강을 함께 걱정해야 하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 없이 에너지 지원이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생계 곤란 등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복지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며, 여름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할 때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 경기도 1위를 차지했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지난 2000년부터 시행해온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해당 기관에서 행정서비스를 실제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부문은 인구 30만 이상 지자체 16곳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평가항목은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쾌적성 등 13개 지표다. 이 중 안양시는 전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경기도 내 시-군 중 종합1위를 달성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본원적 서비스(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와 공공성(공정한 업무 처리), 쾌적성(시설-주변 환경 청결성) 등 주요 항목에서 타 지자체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안양시는 28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직원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서 “행정서비스 본질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5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7개 분야에 401개 사례가 응모됐다. 이 중 1차 서류 심사에서 191개 사례가 선정됐으며, 2차 현장 발표 심사까지 합산해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의왕시는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건강 격차 줄이는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사례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의왕시 민선8기 교육 분야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밀한 신체 계측과 정보통신(ICT) 기반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해 의왕시는 비만-저성장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있으며, 관리 대상 학생에게는 '성장센터'를 통해 맞춤형 운동, 영양, 수면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사업 참여자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 '마인드 히어로'를 전국 최초로 운영해 청소년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런 청소년 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의왕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안게 됐다. 의왕시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은 지난 2022년 초등학교 4개 교를 시작으로 현재는 9개 초등학교 4200여명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의왕시는 향후 관내 14개 모든 초등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 건강권을 보장하고,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 이라며 “이번 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의왕시만의 청소년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