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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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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광명시-김포시-안양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차량 의무보험-검사지연 과태료 체납자 157명 3억2900만원에 대한 암호화폐(가상자산) 압류 처분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으로 금융자산 이동에 착안, 고양시는 암호화폐가 고질적인 차량 과태료 체납자의 재산은닉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 차량 과태료 100만원 이상 고질체납자의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거래내역을 요청해 자료를 확보했고 총 157명, 체납액 3억2900만원을 압류 처분했다. 암호화폐(가상자산) 추적-압류를 통해 체납자로 하여금 체납된 과태료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자진 납부율이 증가할 것으로 고양시는 기대했다. 최은영 징수관 팀장은 “앞으로도 악의적-고질적 체납자에 대해선 다양한 징수 기법을 활용해 끝까지 추적 징수할 것"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억울하지 않도록 공정 세정 실현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3기 광명시흥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목감천의 치수 대책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광명시흥신도시 계획에 목감천 정비가 반영되며 저류지 조성 등 치수 대책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전망이다. 목감천은 한강 지류인 안양천의 지천 중 하나로 시흥에서 발원해 광명을 지나 안양천과 합류하는 국가하천이다. 목감천 유로 연장은 12.33km, 유로 면적은 55.58㎢로, 광명시흥신도시를 조성하는 부지를 가로지른다. 특히 목감천 하류 도심지 구간(광남119안전센터~안양천 합류부)은 계획홍수량인 초당 765㎥ 대비 28%인 초당 210㎥만 하도(河道) 내 저류가 가능해 치수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 교량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차수판을 설치했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목감천 정비사업에 저류지 3개 조성 계획이 포함된 이후 지난 2020년 목감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고, 2022년 한강유역환경청으로 정비사업 주체가 변경되며 현재 보상 협의가 진행 중이다. 저류지는 △광명시 옥길동 일원에 24만9745㎡ 규모로 조성되는 R1 △광명시 노온사동 일원에 16만9725㎡ 규모로 조성되는 R2 △광명시 가학동 일원에 6만3803㎡ 규모로 조성되는 R3 등 3개다. 하류 도심지 홍수량 저감을 위해 R1 저류지가 우선 조성된다. 저류용량은 267만㎥이며, 도로(부광로)를 기준으로 양쪽에 저류 공간이 구분돼 오는 2029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R2 저류지 용량은 139만㎥, R3 저류지 용량은 46만㎥이며,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저류지가 모두 조성되면 100년에 한 번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를 방어할 수 있어 홍수 피해에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일 “목감천 저류지 조성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뿐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시민에게 더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목감천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하천 주변을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강유역환경청에 관련 계획을 적극 제안하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 도시개발이 본격화돼 산업-경제 혁신도 뒤따를 전망이다. 이는 민선8기가 추구하는 인구 70만 대도시로 나아가는 토대로 기능할 공산이 높다.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를 완성할 김포한강2컴팩트시티 조성이 순항하고, 6조원 규모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가 올해 상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발주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지난 14년간 멈춰졌던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도시개발 지정 후 4년이 지난 풍무역세권 개발도 올해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조성은 김포시 양촌읍-장기동-마산동-운양동 일원인 731만1000㎡를 개발해 총 4만6000세대를 조성, '역세권 콤팩트시티'라는 개발 콘셉트로 지구 내 전철역 주변을 고밀도로 압축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는 기존 김포한강신도시와 연계 개발되며, 두 신도시를 합치면 총면적은 1817만㎡(577만평)이고, 총 가구 수는 11만6000가구로 분당급 신도시가 완성된다. 향후 2026년 지구계획 승인, 2030년 분양 공고, 2033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조성과 함께 김포경제 지형을 크게 바꿀 사업으로 손꼽히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은 여의도 면적의 1.7배인 대곶거물대리 일원을 미래 첨단산업도시로 변모시키는 사업으로, 16조2000억원 생산효과와 11만9000명 고용 창출이 전망된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는 거물대리 일원의 주민 건강,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김포시-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가 총사업비 5조7520억원을 투입해 491만9000㎡(약 149만평) 규모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작년 4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거쳐 올해 상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발주, 내년 12월 구역 지정, 2028년 실시계획인가, 2029년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해 2033년 공사 완료가 목표다. 김포시는 이를 친환경 주거와 4차 산업단지 기반으로 미래형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미래산업을 이끌 기업 유치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도 작년 급진전을 이뤄 올해 분양을 시작한다. 한강시네폴리스 산단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중심 거점 중 하나로, 작년 산단 내 공장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공동주택(1029세대) 건설사업계획 승인이 처리되고 2700억원 규모의 공동주택PF 조달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속, 진행할 기반을 공고히 했다. 주상복합(2432세대) 용지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김포시는 올해 공동주택 분양 등 가시적 성과는 물론 관계기관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로 산업과 연계를 통한 질적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역시 올해 상반기 내 주택건설사업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동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은 오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 구역 내에는 총 6599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 5개 단지와 주상복합 1개 단지, 단독주택 부지가 계획돼다. 이 사업은 2021년 12월 실시계획 인가 이후 2024년 7월 경기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로부터 수용재결을 승인받아 개발사업 부지 내 토지소유권 확보를 모두 완료하고, 11월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김포시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83만5944㎡ 규모)도 순항 중이다. 특화시설 유치 및 문화공원 조성 등으로 김포시 자족기능 강화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걸포4지구 도시개발은 2022년 6월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이후 각종 영향평가를 마치고, 지난달 31일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토지-물건 조사를 완료하고 보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가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학령기 이후 성인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을 내달 1일부터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관내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된 장애인 기관-단체, 장애인 사회복지 법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원 분야는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성인진로 등 7개다. 다만 1개 기관(단체)이 1개 사업 응모를 원칙으로 한다. 안양시는 공모에 선정된 4~5개에 기관(단체)당 300만원에서 400만원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기관(단체)은 총사업비 중 10% 이상을 자부담 해야 한다. 공모 대상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외부 전문가 심사, 3차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최종 확정된다. 공모 신청은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하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접수는 가능하다.세부 사항은 안양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0일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에 소외되지 않도록 꾸준한 지원을 통해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설날인 29일 시청 종합대책상황실과 하남시보건소 ,하남정수장, 하남경찰서와 미사119안전센터 등 주요 비상근무 현장에 들러 시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헌신하는 직원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오후 2시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 종합대책상황실을 찾았다. 종합대책상황실은 안전대책반, 교통대책반, 비상진료대책반 등 8개 반 150명으로 구성돼 설 연휴 동안 24시간 시민 안전과 생활불편을 신속히 처리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안전대책반을 찾아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서는 여러분 덕분에 시민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특히 대설 등 갑작스러운 재난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 태세를 철저히 유지해줘 고맙다"고 응원했다. 이어 교통대책반에서 귀성객 수송 동향과 주요 사고 처리현황을 점검한 뒤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연휴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비상진료대책반에선 설 연휴 기간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 현황을 점검하며, 보건 관련 민원 처리를 위해 애쓰는 직원에게 “아플 때 바로 도움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 시민이 크게 안심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하남정수장에서 이현재 시장은 비상급수반 근무자와 함께 배수지, 취-정수장 등 상수도 관리 상황을 점검한 뒤 “여러분 덕분에 시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남경찰서 등 경찰 공무원 근무지 7곳을 차례로 들러 “여러분 헌신 덕분에 시민 안전이 지켜지고 있다"고 감사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신장119안전센터 등 소방 공무원 근무지 4곳에도 찾아 대원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신속한 대응과 구조 활동으로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켜줘 무척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날 모든 방문을 마친 뒤 이현재 시장은 “설 연휴에도 각자 자리에서 헌신한 분들 덕분에 하남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종합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첨단로봇산업 혁신 허브로 도약 준비”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지난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에 대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했다. 지난 2022년 11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년 만에 결실이다. 산자부는 심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지정 여부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지역은 안산시 상록구 ASV 일원과 사동 89블록 일부를 포함한 1.66㎢ 규모이며, 공식 명칭은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ASV지구'이다. 안산시는 안산ASV지구를 '글로벌 R&D 기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해 새로운 글로벌 벨류체인으로서 동북아 중심지로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0일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첨단로봇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 유치와 혁신 기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려면서 “경제자유구역 안산ASV지구를 성남의 판교, 화성의 동탄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안산의 특화 지구로 선도 개발하고 그 성과를 마중물로 삼아 도시 전체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자유구역은 국내 지역 간 경쟁이 아닌 국가대항전 성격으로 평가된다. 외국기업이 선호하는 창의적 환경과 정주 인프라를 갖춘 곳만이 글로벌 도시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글로벌 투자를 유치하고 새로운 가치사슬을 창출할 수 있어서다. 이런 점에서 안산ASV지구는 경제자유구역 제도와 가장 부합하는 지역이다. 거점대학인 한양대 ERICA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 △한국산업기술시험원(경기분원) △한국전기연구원(안산분원) 등 교육-연구기관과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LG이노텍 등 200여개 중소 벤처기업이 집적된 곳이다. 또한 석-박사급 2000여명을 포함한 4000여명 우수인력이 근무하는 수도권 최고 수준의 산-학-연 클러스터이자 혁신 기술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각 연구기관의 첨단 로봇-스마트 제조 부문이 집중돼 있으며 작년 9월에는 수도권에서 유일한 전국 최대 규모의 '로봇직업교육센터'를 유치해 첨단로봇 분야에서 연구-교육-사업화 등 관련 생태계를 구축,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 아울러 신규 개발 예정지는 안산시 시유지(89블록 북측 지구, 제2·3 취토장), 한양대 ERICA 대학 부지(캠퍼스혁신파크, 글로벌 R&D 타운)로만 구성돼 토지수용 및 보상 절차 없이 신속하고 경제적인 개발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이런 강점 때문에 카카오데이터센터,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미국 반도체 기업) 준공 등 글로벌 기업의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안산시는 기술개발 중심 강소연구개발특구(한양대 ERICA 등 ASV 일부 지정)와 시너지를 내서 ASV 일대를 창의와 혁신 공간으로 만들어 낸다는 비전을 제시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양대ERICA, 경기테크노파크 등 12개 핵심 기관과 'ASV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 이른바 에이아이-킹(AI-King, ASV Incubating Kingpin)-System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ASV 기관들의 핵심역량을 집중해 첨단산업 핵심 기업을 일컫는 킹핀(Kingpin)을 육성하는 기업지원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산ASV지구는 기존 저밀도-제조시설 중심 경제자유구역과는 차별화된 고밀도-R&D와 비즈니스 거점 중심 특성을 갖춘 개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외국계 기업 유치에 기반을 둔 개발을 계획 중이며, 지정신청 면적도 1.66㎢로 낮춰 수도권 이외 지방과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제3토취장은 ASV 지구에서 앵커 구역으로 개발해 AI-King System의 실체가 될 '글로벌 사이언스파크' 조성과 함께 첨단로봇의 전후방 연계 사업인 AI, ICT, 반도체 분야 기업연구소와 관련 산업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제2토취장은 기업연구시설과 함께 외국인 기업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미 작년 7월 미국 하와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융합 교육) 특화 학교인 IPA(Island Pacific Academy)를 유치한 바 있다. 사동 89블록 북측 부지는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복합상업, 금융-기업 본사 등 ASV 지구의 비즈니스 거점으로 개발한다. 특히 안산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종합 상업시설(테마파크, 복합상업지구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양대 ERCA 내 캠퍼스혁신파크 부지와 글로벌 R&D타운은 이미 카카오데이터센터 운영, 인테그리스 R&D센터 준공 등 성공적인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기존 강소연구특구 인센티브에 더해 경제자유구역 인센티브가 더해지면 글로벌 연구소와 첨단기술 선도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산ASV지구는 대학부지(임대), 시유지(매각, 임대)를 통해 저렴하고 다양한 입주 옵션(오피스 입주, 부지 임대 및 매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현재 앵커-강소-창업 기업들과 11개 외국계 기업을 포함한 총 227개 기업으로부터 선 투자수요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이는 기업 유치 면적 대비 207.2% 수준으로 안산ASV지구의 성공적 개발을 담보해 준다는 분석이다. 안산시는 지난 1986년 시 승격을 이룬 대한민국 최초 계획도시다.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로 중소 규모 공업도시이자 자급도시로 계획돼 급격한 도시 성장을 일궈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 제조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함께 도시 성장이 정체돼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산시는 향후 신안산선 개통 등 6도 6철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토대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민선8기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런 변화에 맞춰 시정 최우선 과제로 '경제자유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과거 안산의 한계를 극복한 '2035 뉴시티 안산'을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덕양구민, 동네체육시설 보수-정비 ‘동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야외 운동기구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동네체육시설 유지관리 봉사단 '동네체육시설 안전 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 지킴이는 동네체육시설을 상시 모니터링해 안전사고도 예방하고 신규 체육시설 설치와 덕양구청장기 체육대회 개최를 이끌어 생활체육 확산에 선봉장 역할을 수행한다.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29일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동네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꾸준히 늘너나고 있다"며 “시민이 동네체육시설을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덕양구는 주민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동네체육시설을 상시 관리할 수 있는'동네체육시설 안전 지킴이' 출범을 추진한다. 덕양구에는 등산로, 마을회관, 운동장 등 14개 동 총 33곳에 운동기구 274점(하천 및 공원 제외)이 있다. 주로 야외에 설치된 운동기구들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그러나 날씨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수시로 더러워져 이용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 사례가 많다. 실제로 작년 보수 완료 내역을 살펴보면, 녹 제거나 도색, 세척, 부품교체 등 중대한 결함이 아니라 경미한 보수 요청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운동기구가 곳곳에 널리 퍼져 있어 덕양구청 인력으로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덕양구청은 동네체육시설을 자주 이용하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주민으로 꾸려진 동네체육시설 정비봉사단을 운영해 이런 고질적 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내달 말까지 덕양구청은 14개 관할 동 장소별로 추천받아 봉사단원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봉사단원 발굴 추천 및 선정은 33곳 장소별로 1명 추천을 원칙으로 한다. 선발된 봉사단은 주되 임무 및 안전교육 등을 이수하고 오는 3월부터 현장점검을 시작한다. 봉사단 주 임무는 운동기구 흙먼지 제거를 비롯해 △바닥 잡초 제거 △고장 즉시 신고 등이다. 장소별 담당 봉사자는 야외운동 시설물 안전성이나 훼손 또는 노후한 정도 확인, 운동기구 이용법 안내문 훼손 여부, 도색 벗겨짐 등을 상시 점검한다. 간단한 세척이나 운동기구 주변 제초는 봉사자가 직접 수행한다. 전문적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구청에 전달해 전문업체를 통해 정밀진단 후 즉시 보수를 실시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사용 제한 또는 철거할 계획이다. 덕양구청은 상-하반기 안전점검을 병행해 기구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체육시설이 설치됭 장소가 많은 고양동(4곳), 관산동(7곳), 창릉동(5곳)은 특별관리 대상으로 구분, 억양구청 현장민원 담당자가 동행해 집중 관리한다. 봉사자가 필요한 도구를 매번 가져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덕양구는 장갑, 세정제, 수건, 호미 등이 비치된 '동네체육시설 안전 지킴이 청소도구함'을 장소별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봉사자가 해당 동에 자원봉사활동 인증신청서를 요청하면 봉사시간 실적등록 및 자원봉사 종합보험이 적용된다. 일정 시간 이상 봉사실적이 있는 자원봉사자에게는 일부 주차구역 내 무료 주차(4시간) 혜택도 주어진다. 덕양구는 신규 체육시설을 보다 많이 설치하고 덕양구청장기 체육대회를 지원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작년 고양한강공원 근처 행주외동 일대에는 주민 건의에 따라 야외 운동기구 3점을 설치했다. 반경 220m 이내에는 행주동 16통 주민이 모두 살고, 주민 절반이 넘는 54.82%가 60세 이상이라 운동시설 설치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매년 종목별로 덕양구청장기 체육대회를 열어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고 있다. 작년에는 별무리구장, 성사시립테니스구장 등에서 축구-게이트볼-테니스-실버축구 등 4개 덕양구청장기 대회가 열렸다. 올해도 오는 5월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주민이 갈고닦은 실력을 펼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설연휴 만끽’ 생활명소 어디? 바로 여기!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설날 차례를 지내고 난 뒤 연휴 기간 동안 의정부시민과 방문객이 부담없이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 명소는 무엇이 있을까. '의정부 8경'을 중심으로 설 연휴를 특별하게 보내며 인생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을 알아봤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의정부 특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자원 발전을 도모하고자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의정부 8경'으로 망월사을 비롯해 △미술도서관 △수락산 도정봉 △음악도서관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제일시장 △회룡사(가나다순)를 선정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설 연휴 동안 의정부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이 따뜻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은 설 명절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장소다. 특히 의정부제일시장은 경기북부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며 지역주민뿐 아니라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아울러 의정부시장과 청과야채시장도 신선한 농산물과 다채로운 명절 음식, 생활용품으로 가득 차 있어 명절 활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의정부제일시장과 의정부시장은 연휴 내내 열려 있어 시민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다. 시장 곳곳에서 맛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과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정겨운 풍경이 명절의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가족 동반으로 또는 나홀로 조용히 명상을 즐기거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회룡사와 망월사가 들러 보면 좋다. 회룡사는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와 무학대사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는 사찰로 의정부시 유래와 정체성이 담긴 곳이기도 하다. 의정부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알려진 망월사에선 다양한 경기도 지정 문화재도 살펴볼 수 있다. 두 사찰로 가는 길목은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겨울철에는 설경이 빼어나 등산을 겸한 방문도 추천한다. 기암괴석이 많고 웅장하기 그지없는 수락산은 화강암 능선이 아름다운 바위산으로 수도권 명산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수락산 도정봉은 의정부의 대표적인 등산 코스로, 정상에서 의정부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풍경을 자랑해 가족과 함께 가면 뜻깊은 경험이 될 수 있다. 다만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화와 등산용품을 꼭 챙기고, 날씨와 체력을 고려해 무리하지 않고 산책하듯이 다녀온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중랑천 발물쉼터와 맨발의청춘길, 민락천 황톳길은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황톳길은 맨발로 걸으며 건강과 심신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힐링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황톳길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 조성된 맨발 산책길은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설 연휴 동안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문화와 여가가 어우러진 의정부 도심 하천변 산책로는 건강하고 특별한 명절을 보내고자 하는 시민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명소다. 직동근린공원은 설 연휴에 자연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특히 공원 내 위치한 통나무집은 숙박이 가능한 시설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모여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의정부도시공사 누리집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숲과 잔디밭도 잘 조성돼 산책과 피크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설 연휴 동안 활기찬 체육활동을 원하는 가족에게는 의정부시 곳곳에 널려있는 각종 체육시설 활용이 제격이다. 배드민턴장(신곡-추동), 테니스장(송산-호원-녹양-장암-푸른마당), 축구장(직동-곤제-활기), 천보탁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어 넓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 30일에는 △배드민턴장-테니스장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축구장이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탁구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군포시-김포시-안양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새로운 독서문화 공간 '강촌공원 책쉼터(작은도서관)' 새 단장을 마치고 운영을 다시 시작했다. 강촌공원 책쉼터는 도심 속에서 독서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기존 강촌공원 작은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강촌공원 책쉼터는 약 33.8㎡의 아담한 규모로,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약 2500권 도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좌석 10석을 갖춘 아늑한 공간이다. 평일 월요일~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방문객은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편안한 환경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강촌공원 책쉼터는 단순한 독서공간을 넘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공간 활용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평일 오전에는 독서동아리를 위한 무료 공간 대여로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오후에는 도서 자유 열람 및 독서문화 체험으로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4월부터 공원을 활용한 야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독립영화제와 연속간행물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계획돼 있다. 고양시는 이를 통해 강촌공원 책쉼터가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적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시 도서관센터 관계자는 29일 “강촌공원 책쉼터가 책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속 힐링 명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설 연휴 동안 내리는 폭설에 총력 대응에 나서 시민 불편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9일 “어제 오후 2시경 대설 경보가 해제되고 큰 눈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 눈이 그치는 대로 시민께서도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군포시는 설 연휴 나흘째인 28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11.4cm의 눈이 내린 가운데 제설 장비 27대를 동원하고 646톤 제설제를 뿌린 상황이다. 29일 오전 현재 큰길에 내린 눈은 거의 녹은 상태이며 내리는 눈보다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 군포시는 26일 오후 4시 예비특보를 발령하고 안전총괄과-건설과를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27일 간선도로와 고가교 등 취약지역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27일 오후 3시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4시에는 긴급재난문자를 모든 시민에게 발송했다. 아울러 비닐하우스 거주(예상)자에게 사전대피 안내 문자를 보냈다. 27일 오전 11시50분 상황판단회의를 마친 이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장에서 직원이 보고하는 상황에 따라 장비와 인력을 배치하며 제설작업을 계속했다. 제설제는 682톤 정도가 남아있어 충분한 상황이다. 28일 새벽 5시부터 시간당 적설량이 크게 늘어나 눈이 쌓이기도 했으나 지속적인 제설작업으로 오후 2시 교통상황은 원활한 상태를 유지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미래 성장동력 구축을 확충하고자 올해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고 산업기반 혁신에 나섰다. 첨단산업 기업-투자유치로 자족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김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교통망 구축과 대규모 개발단지 형성에 총력을 기울여 일정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투자유치과는 소규모 제조업 위주 산업기반을 미래 첨단산업 도시로 바꾸고자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전략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김포가 수도권 서북부경제 중심 도시로 거듭나고, 글로벌 투자유치 길을 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투자유치과는 투자유치팀-산업단지조성팀-산업단지관리팀 등 3개 팀으로 이뤄져 기업-투자유치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투자유치팀은 김포시 전략적 개발지인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콤팩트시티, 시네폴리스 등을 위주로 대기업 및 미래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 수립과 마케팅을 맡는다. 산업단지조성팀에선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 수립과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각종 협의를 담당한다. 산업단지관리팀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 인프라 개선 및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김효순 투자유치과장은 29일 “이번 투자유치과 신설을 시작으로, 김포시는 대기업 유치뿐 아니라 김포시 산업경제 혁신과 성장을 위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투자자들과 교류도 확대해, 잠재적 글로벌 기업들의 김포시 유입을 유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8일 오전 12시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에 따른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도로 및 취약 시설 등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회의에서 최대호 시장은 “가로수, 적설 취약 시설물 점검과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설 연휴 동안 상시 보고 체계도 신속하고 빈틈없이 운영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마지막 날까지 철저하게 안전 조치에 임하라"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기상청이 지난 26일 대설예비특보(27일 오전 6시 발효) 발표하자 27일 0시부터 도로과 등 관련 부서 비상근무 및 제설장비 투입 대기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에 돌입했다. 지난 27일 오전 7시부터 취약도로 순찰 및 제설작업을 시작하고, 오전 8시부터 호계고가교 등 주요 도로 14곳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설 연휴 교통안전에 각별히 대응하고 있다. 특히 대설주의보(27일 오후 3시), 대설경보(28일 오전 9시10분) 등 연이은 기상특보에 따라, 안양시는 28일 오전 7시 전 직원의 1/2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28일 오전 11시 기준 안양시 누적 적설량은 15.5㎝을 기록했다. 안양시는 이에 따라 제설차 50대 등 제설장비 53대를 동원하고 염화칼슘 113톤, 소금 728톤, 액상제설제 33통 등을 주요 도로 제설에 투입했다. 박경호 안전정책과장은 29일 “기상청이 28일 15시까지 눈 날림이 이어지고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블랙아이스에 대비한 안전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도로 상황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설날을 하루 앞둔 28일 적환장, 의료기관, 어린이집, 양로시설, 대중교통 시설 등에 잇달아 방문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헌신하는 관계자를 격려하며 감사 인사를 보냈다. 이날 새벽 5시40분, 이현재 시장은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창우동 소재 적환장을 찾아갔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 중인 직원들은 이현재 시장의 '깜짝 방문'에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하남시 직원과 환경공무직은 이번 설 연휴 기간(25~30일) 생활쓰레기를 원활하게 처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전원 근무'(27~28일, 30일)와 '50%근무'(25~26일)를 실시한다. 이현재 시장은 오전 7시에는 감일동과 신장2동 제설작업 현장을 찾아가 직원을 격려한 뒤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들러 “설 명절 하남에 대설주의보 발효와 함께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적설량은 3.8cm에 달했지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로 주민 불편이 상쇄됐다"며 “상황이 해제될 때까지 주거형 비닐하우스 거주자 사전대피 안내 등 취약 구조물 안전 조치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격려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감일동-망월동-신장동에 위치한 하남이엠365의원, 플러스맘소아청소년과의원, 아이온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설 연휴 동안 비상 진료를 제공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명절에도 쉬지 않고 진료한 의료진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감일365약국, 튼튼약국, 홈약국 등을 찾아 휴일 당직 약국 운영 상황을 살피며 “시민건강을 위해 힘써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격려 인사를 건넸다. 이현재 시장은 오후 1시20분, 미사3동 소재 영락경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밝은 미소로 설 인사를 건넸다. “명절은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라는 질문에 어르신들은 손을 잡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시설 내부를 꼼꼼히 점검한 뒤 이현재 시장은 종사자에게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항상 애써줘 정말 감사하다"며 응원했다. 이후 시립햇살어린이집과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너무도 귀엽고 흡족했는지 함박웃음을 지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현재 시장은 “긴급 상황에서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보육교사들은 “시장님 관심 덕분에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큰 힘을 얻고 있다"고 화답했다. 오후 3시,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버스차고지와 하남공영차고지로 이동했다. 차고지에서 만난 버스기사들은 “설 명절 연휴에도 안전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재 시장은 버스기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늘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미사역, 풍산역, 하남시청역, 검단산역 등 지하철 역사 4곳에서 이현재 시장은 역무원-승객과 소통했다. “설 연휴 동안 승객 이용상황은 어떻게 예상되나요"라는 질문에 역무원은 예상되는 이용 인원과 이에 대한 대응계획을 설명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에 대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든든하다"고 화답했다. 하남시도 설 연휴 동안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종합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비상 진료체계 운영, 교통-생활폐기물 관리, 대설-한파-제설 등 각 분야에서 빈틈없는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하남시는 모두가 따뜻하고 웃음 가득한 설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시흥시-안산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2025년 상반기 청년 행정체험 연수생을 공개모집한다. 청년 행정체험 연수는 미취업 청년에게 고양시정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 및 직장 적응력을 배양을 지원하고자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자격증 또는 전공-경력을 살려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특화 직무 16명을 포함해 총 4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연수생은 시-구청-도서관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원, 전산 DB화 등 공공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연수 기간은 3월 10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연수 시간은 일 7시간으로 배치부서(기관) 근무 여건에 따라 요일과 시간은 조정될 수 있다. 연수 수당은 고양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급 1만1020원이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8~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신청은 고양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고양시는 1차(무작위 전산 추첨) 및 2차(서류 및 면접) 심사 후 최종 연수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개요 및 선발, 부서(기관)별 수행업무 등 세부 내용은 신청 기간(2월3일~9일)에 고양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모집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설 연휴 중 대설특보(27일 주의보, 28일 경보) 발효에 따라 시흥시가 비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시흥에는 28일 09시10분부터 대설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시흥시 평균 적설량은 10.6cm, 최대 적설량은 17.1cm(목감동)이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26일 오후 10시부터 시흥시는 대설 대비 비상근무를 시작했고,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7일부터 비상 대응을 1단계로 격상했다. 특히 대설경보 발효 전인 28일 밤에는 시흥 안전책임관인 안전교통국장이 직접 관내 제설 전진기지 5곳에 들러 제설 장비 및 자원을 긴급 점검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아울러 28일 오전 8시30분부터 비상근무체계를 통해 전 직원의 1/4에 해당하는 522명을 제설작업 현장에 투입했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도 시민안전과장, 건설행정과장과 함께 목감동 제설 전진기지 및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 제설작업 현황을 점검하며 적극적인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격려했다. 현재 시흥시는 트럭, 굴삭기, 제설차량 등 제설 장비 64대를 동원해 주요 도로, 결빙 취약 구간,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등에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설 연휴이지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시민께서도 안전에 유의하면서 내 집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설 연휴 동안에도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최장 9일 동안 이어지는 설 연휴 나흘째인 28일 오전 기준 안산에는 대설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강설로 인해 주요 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에는 눈이 쌓이며 통행 불편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 직원은 설 연휴를 반납하고 매뉴얼에 따른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주요 간선도로와 시내버스-응급차량 통행로를 최우선으로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울러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골목길과 이면도로까지 꼼꼼히 점검하며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안산시는 제설제를 충분히 확보해 적재적소에 투입하고 있으며,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시민에게도 내 집 앞 제설 동참을 요청하며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독려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폭설로 인해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취약한 구조물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귀성길 차량이 눈에 고립될 우려도 있는 만큼, 월동 장비를 미리 준비하고 교통상황을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설 명절에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서준 직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적극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안산시는 강설 예보가 발령된 만큼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철저히 제설작업을 관리할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025 을사년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과 귀성객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설 연휴도 반납하고 26일과 27일 '현장 소통행정'에 적극 행보를 보여 이목이 집중됐다. 설 연휴 이틀 동안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소방서를 비롯해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경신하늘뜰 공원묘지 △거점소독소 △덕정재래시장 △양주예쓰병원 △양주경찰서 등을 순회 방문해 “여러분 헌신과 노력이 우리 양주시민에게 안심과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특히 덕정재래시장에서 민생 경제를 세밀하게 살펴본 뒤 “양주 골목경제가 경기침체 장기화 여파로 무척 어려운데, 이를 타파하기 위해 공공 영역에서도 다양한 방책을 실시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상인을 격려했다. 또한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강수현 시장은 관내 제8기동사단 외 13개 군부대를 차례로 들러 장병을 응원하고 추운 날씨에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군 장병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와 함께 산북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에 들러 주거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각종 복지 및 지원 행정 서비스를 연계해 고충을 해결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이번 순회 방문은 6일간 황금연휴를 반납하고 오로지 대한민국 나아가 양주시민을 위해 기꺼이 멸사봉공 자세로 희생하고 있는 근무자 노고를 직접 격려하고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고자 마련됐다. 강수현 시장은 “전국에 대설특보 예보가 내려진 악천후 속에서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임을 다해주는 현업기관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우리 양주시 또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성묘를 비롯해 △물가안정 △환경오염 및 생활 쓰레기 △교통정보 △재난 및 재해 △응급진료 등 10개 분야 상황반 94명 전담 인력으로 구성된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시시각각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즉각 대비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청소년을 위한 미래 직업 체험 테마파크 '퓨처플라넷'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퓨처플라넷2050' 팝업스토어를 오는 4월9일까지 의정부역 지하상가 동6-2, 특E호에서 개최한다. 행사 주관은 ㈜나리벡이 맡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8일 “퓨처플라넷2050 팝업스토어는 미래 사회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시민과 청소년에게 열어주는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미래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퓨처플라넷은 금오동 광역행정타운 옆 옛 유류저장소 부지 내에 오는 2028년 개관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오늘 만나는 내일의 나'를 슬로건으로 가상 미래도시인 2050년 인공행성 퓨처플라넷을 배경으로 한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미래 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청소년이 새로운 직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체적으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는 미래 사회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우주비행 테스트와 코스튬 이벤트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참가자에게 풍성한 경품도 제공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8년 개관될 예정인 '퓨처플라넷'의 사전 체험 공간으로 시민에게 향후 조성될 혁신적인 체험관 비전을 미리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다. 퓨처플라넷은 2050년 가상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우주 △정보기술(IT) △에너지 △바이오 △문화 등 6개 분야에서 60여 가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 직업 체험 테마파크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 시설은 청소년에게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는 공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퓨처플라넷2050 관계자는 28일 “퓨처플라넷은 기술 혁신과 산업 변화 속에서 새롭게 등장하거나 사라지는 직업에 대한 청소년의 대비를 돕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미래 교육 모델"이라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청소년이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도전의 계기를 마련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김동근 의정부시장 “모두의 돌봄, 실현 가속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모두가 서로 돌보는 의정부형 복지 '모두의 돌봄'을 실현하고자 올해 복지제도를 한층 강화한다. 올해 사회복지 예산으로 의정부시는 일반회계 전체 예산 중 61%인 7870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경제적 취약계층 지원, 노인 일자리 확충, 1년 365일 운영 '언제나 어린이집' 지정,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확대 등으로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8일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모두의 돌봄'을 올해도 적극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의정부형 복지 모델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기준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전년 572만9913원 대비 6.42% 인상된 609만7773원으로, 이는 맞춤형 급여체제로 전환된 지난 2015년 이후 역대 최고 증가율이다. 또한 수급 대상 확대를 위해 생계급여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일반재산 환산율(4.17%)을 적용하는 자동차 재산 기준은 2000cc·500만원 미만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은 연 소득 1억3000만원 △일반재산은 12억원 초과로 완화됐다. 근로사업 소득공제는 일반수급자 대상으로 30%를 적용하고, 65세 이상 노인은 '20만원+30%' 추가공제가 적용된다. 이외에도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긴급 지원 △자활근로 참여자 중 민간 취업 등으로 탈수급한 경우 자활 성공 지원금을 신규 지급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을 기초생활수급 아동과 보호대상 아동에서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 아동까지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부터 65세 이상 단독가구는 월 소득액 228만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8000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작년 대비 선정 기준액이 7% 상승하면서 더 많은 노인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노인 일자리사업은 참여 인원을 11.3% 늘려 총 5000명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예산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총 20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행정업무 일원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 강화, 수행기관과 네트워크 활성화,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해 노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경로당 지원도 강화한다. 대한노인회 ICT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정부시 관내 경로당에 양방향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비대면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미로 지원되던 경로당 양곡을 경기미(양주골쌀)로 대체하고, 식사 제공을 위한 따순밥상 지원 인력을 총 320명으로 늘리고, 양곡 지원을 최대 12포(20kg 단위)로 확대한다. 특히 지정일 기준 6년이 도래한 장기요양기관 총 166곳을 대상으로 지정 갱신제를 도입, 장기요양급여 이용자와 가족에게 안전한 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3월부터 일시적이고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신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경기도내 거주하는 생후 6개월에서 5세(취학 전 영유아)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새벽-주말-공휴일 보육도 지원해 보육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취학연령(6~12세) 아동에 대한 시설형 긴급 돌봄시간을 확대해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긴급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양육 부담 해소와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비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서 200% 이하 가구까지 확대된다. 첫째아 출산장려금도 신설된다. 기존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지원 중인 100만원을 유지하면서,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하는 첫째아 출산가정에도 30만원을 지원한다. 장애인연금은 작년 물가 상승분(2.3%)이 반영돼 급여액이 7700원 인상된 월 최대 43만2510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최중증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중 활동지원사가 연계되지 않아 돌봄이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희귀난치성 질환자에게 가족급여제도가 실시된다. 의정부시는 발달장애인뿐 아니라 최중증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자 중 활동지원사 미연계 대상자에게 자체 가족급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기존 4명에서 17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제도 중심 사회복지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고, 공공과 민간의 긴밀한 협조와 시민 참여로 이뤄지는 '모두의 돌봄'을 확대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사회복지회관을 중심으로 복지 시설-단체 간 유기적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 삶을 디자인하는 복지관리체계(거버넌스)를 확대 운영한다. 보건복지부 주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확대에 발맞춰 민-관이 협력해 고독사 위험대상자 발굴부터 예방-관리 전반에 걸친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해피브릿지를 비롯해 △중장년 고독사 예방 '수색대' △SOS 긴급 틈새 지원 확대 등으로 더욱 촘촘하게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서로가 돌보는 의정부시 복지안전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복대, 2천명 이상 졸업 대학 중 취업률 ‘1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대학정보공시(2023년 12월31일 기준)에서 취업률 80.6%를 기록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복대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2000명 이상 수도권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통합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3년 연속으로 전국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경복대는 2017년 취업률 76.9%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2020년 80.2%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80.6%라는 지난 8년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수도권과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을 모두 포함해 취업률 1위를 달성한 점은 경복대의 교육 혁신과 학생 지원 노력을 증명하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높은 취업률 비결로 경복대는 실무 중심 교육과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손꼽았다. 2022학년도 기준으로 경복대는 총 252억원 장학금을 지급하며, 재학생 1인당 평균 약 422만원 장학금을 제공했다. 장학금 수혜율은 92%로 학생 대부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총 3721명 학생이 글로벌 취업에 성공했다. 경복대는 싱가포르 MDIS와 같은 해외 현장에 파견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약 8400개 산-학 협력 기업과 취업 보장형 협약을 체결하며 학생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도 마련했다. 학생을 위한 편의시설 역시 장점이다.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신식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남양주캠퍼스는 1335명, 포천캠퍼스는 31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운영해 총 1649명 학생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18대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 중이며, 서울 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이 개통되며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글로벌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경복대는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작년에는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26명을 선발했고, 해외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는 48개국 600명이 참가해 세계 각지 문화를 경험했다. 한편 경복대 2025학년도 자율 모집은 내달 28일까지 진행된다. 인공지능(AI) 기반 XR 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기술과정 3차 모집은 내달 3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생명존중 안심마을’ 확대…마음건강 전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10월 발표된 '국가 정신건강 현황 보고서 2023'에 따르면, 정신장애 평생 유병율이 27.8%로 나타났다. 이는 성인 4명 중 1명꼴로 평생 한 번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는 방증한다. 반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은 12.1%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과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로 대한민국은 2018년부터 OECD 38개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통계청 2023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자살율은 2023년 27.3명(OECD 평균 10.7명)이다. 고양특례시 자살율은 2023년 23.4명으로 전국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고양시는 자살은 단순히 개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가 적극 협력해 풀어야 할 중요하고 시급한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시민 정신건강을 높이고 자살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및 인프라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7일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정신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마음건강 안전망을 탄탄하게 갖춘 건강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 조기 발견 및 통합적인 개입을 통해 '행복한 아이, 건강한 가족,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먼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아동-청소년 서포터즈 운영, 스트레스 관리, 4대 중독 예방, 섭식장애 예방,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등을 시행한다. 또한 청년 맞춤형 청춘나래 사업 일환으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청년마인드 톡톡', 임상심리상담사 1:1 '시크릿 상담소'를 운영한다. 아울러 청년 정신건강 세미나, 청년공작단, 청년 마인드 케어 사업으로 정신건강 안전을 지원하고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개입으로 사회성 증진 및 정신질환 만성화 예방에도 나선다. 시민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편의성을 높이고 건강한 심신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마음습관 하프(HALF)'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습관 하프는 정신건강에 도움 되는 습관을 길러 삶의 태도를 바꾸고 자신의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는 습관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PC와 모바일 앱으로 지원하며 긍정적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카카오톡 습관 알림, 동기 강화 챌린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토닥토닥버스로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시민을 찾아간다. 토닥토닥버스는 스트레스 측정, 마음건강 검진, 참여형 프로그램 등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고양시는 올해도 고위험군 발굴 및 정신질환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토닥토닥버스를 주 3~4회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7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작된 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은 불안, 우울 등 상담이 필요한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바우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정신질환을 사전에 예방한다. 고양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망을 확대·강화한다.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조성이 그 예다. 특히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통해 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 자살수단 차단, 생명지킴이 양성, 인식개선 캠페인 등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한다. 작년 고양시는 14개동 132개 기관과 협력해 자살위기자 221명을 발굴(전년 대비26.2% 증가)했고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자살위기 지원 서비스, 치료비를 지원해 자살률 감소를 유도했다. 올해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 대상지를 18개 행정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상적 마음돌봄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체계 강화, 정신응급 대응체계 구축, 정신건강 인식 개선, 자살예방 사업 내실화 등 시민 정신건강 관리 지원도 강화한다. 정신건강 응급상황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해 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정신응급협의체, 자살예방협의체, 지역사회복귀협의체 등 유관기관 실무자와 실질적인 응급상황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적극 개입해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으로 적시에 지속적인 치료를 받도록 하고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재활과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하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안산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바른 식생활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용 공간 '식생활교육관'을 조성해 오는 5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광명시는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의 필수 요소를 올바른 식생활 습관 정착으로 판단하고 시민 대상 식생활 교육을 지속 추진해 왔다. 2020년 '광명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가 제정되고 시민과 청년 대상 교육수요가 늘어나며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전용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작년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고, 올해 1월2일 착공해 4월 준공, 5월 중 개관할 계획이다. 식생활교육관은 철산상업지구 내 열린시민청 지하 1층에 136㎡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는 조리교육실, 강의실, 회의실 등으로 운영되는 교육장과 냉장고, 냉동고, 오븐기, 식기 소독기-세척기, 세탁-건조기 등을 갖춘 준비실로 구성된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교육관에서 △학교 교육과정 연계 조리 실습 교육 △식생활 자립이 필요한 청년과 1인 가구 등을 위한 요리 교육 △전통 식생활 장 담그기 발효 교육 △노인 대상 건강식 만들기 교육 등 다양한 계층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이 없는 날은 공유부엌으로 개방, 활용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식생활교육관이 시민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올바른 식습관을 익히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025년 김포시 중소기업 시책설명회'를 내달 11일 오후 2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책설명회에는 김포시를 비롯해 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중소벤처기업청 등 중앙 및 경기도 12개 기업 지원 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자금 및 금융지원 △판로 및 수출 지원 △R&D(연구개발) △김포시 기업지원 사업 등 설명과 함께 기관별로 1:1 상담 부스를 운영해 기업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책설명회 당일 김포시는 '2025년 김포시 중소기업 지원 시책' 책자를 현장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김포시 소재 기업인과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시책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에도 김포시 누리집 중소기업 정보 알림사항에서 2025년도 김포시 중소기업 지원 시책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김포시는 양촌읍에 위치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서 기업인 역량 강화 포럼 등 기업을 위한 행사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내달 14일까지 '2025년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장애 예술인의 예술적 역량 발굴 및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며 △문화예술 협업 지원 △문화예술인력 역량 강화 △문화예술 발표 및 향유 △예술 창작활동 지원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공모 대상은 부천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 문화예술단체 또는 장애 예술인이며, 비장애 예술단체도 장애인과 협업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최대 3000만원을 지급하며, 세부 사항 및 신청 서류는 부천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부천시 문화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황승욱 문화정책과장은 27일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장애 예술인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짧게는 6일, 최대 9일간 이어지는 올해 설 연휴에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경우 안산시가 추천한 보물과 같은 안산 명소 6곳을 참고할 만하다. 시화나래조력공원, 달 전망대를 비롯해 누에섬 등대전망대, 유리섬박물관, 종이 미술관, 김홍도미술관, 안산식물원이 안산 명소 6곳이다. 이들 명소는 추운 겨울 날씨에 제약받지 않고 따뜻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설날 연휴, 안산 명소에서 즐겁게 인생 추억을 쌓아 보면 어떨까. 시화나래조력공원, 달 전망대= 설 명절 휴무 없다. 시화나래조력공원은 시화호방조제 중간에 자리 잡고 있다. 조력발전소와 자연 친화적인 공원이 결합된 해상공원으로 신재생에너지 순환과 자연이 주는 휴식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공원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달 전망대에서 시화호와 주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공간으로 소문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시화호 수면과 그 위에 떠오르는 달빛은 겨울철에도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한다. 전망대 주변 산책로는 평지로 조성돼 남녀노소 편하게 보행이 가능하다. 해가 지는 시각에 방문하면 예쁜 노을 가득한 일몰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실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다 밖에서 일몰까지 관람하면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 휴무일은 27일, 29일이다. 탄도에서 약 1.2km 떨어진 작은 무인도 누에섬은 특별한 매력을 가진 장소로, 탄도 바닷길을 통해 연결된다. 매일 두 번 썰물이 질 때, 약 4시간 동안 바닷길이 열려 탄도와 누에섬을 걸어서 연결할 수 있다. 이때 바다가 갈라지며 잠시 생기는 길이 '탄도 바닷길'이다. 누에섬은 밀물 때 탄도항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섬에 고립될 수 있어 밀물과 썰물 시간을 잘 유의해야 한다. 누에섬 등대전망대는 바다를 향한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며, 누에섬과 주변의 아름다운 해안선, 그리고 탄도항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1층에는 누에섬이야기 전시실이 있고, 2층에는 휴게공간-3층에는 전망대가 있다. 바다 풍경과 하늘 변화를 즐기기에는 최적이다. 파도 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비밀스럽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탄도 바닷길은 흥미로움을 선사한다. 유리섬박물관= 설 명절 휴무 없다. 대부도 유리섬박물관은 유리 조형 작가들의 예술혼이 담긴 환상적인 유리 조형 작품들과 아름다운 일몰, 서해 갯벌의 경관이 어우러진 문화체험 공간이다. 대부도에서 대표적 나들이 명소인 이곳은 다양한 유리 조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섬 미술관과 맥아트 미술관, 유리로 만든 우주의 자연물에 조명이 더해진 동화 같은 테마 전시관, 바다와 갈대숲이 잘 어우러진 유리조각공원, 유리공예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학습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맥아트 미술관은 회화-입체-설치-영상 등 다양한 장르 작품이 전시돼 연 4회 이상 전시가 열란다. 1층 아트숍에서 국내 유리 작가들이 만든 공예품과 디자인 상품 구매가 가능하고, 유리공예 시연장에서 하루 세 차례 유리 조형 작가들의 유리공예품 제작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종이 미술관= 설명절 휴무 없다. 종이 미술관은 한국 최초의 종이조형 미술관이다. 종이와 미술을 소재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표현하는 특별 공간이다. 종이 미술관에는 △어린이 미술관 △전통놀이 체험장 △한옥 체험장 △공예품 만들기 체험장 등이 있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 작품을 비롯해 지역 작가들 전시와 다양한 기획전시가 주기적으로 열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종이 미술관 내에는 다양한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어 공간별로 색다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홍도미술관= 27일, 29일 휴관한다. 김홍도미술관은 단원 김홍도의 문화적 유산을 바탕으로 지역 미술 활성화에 매개가 되고자 조성됐다. 조용하고 고요한 분위기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문화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 격이다. 김홍도미술관은 기획전 및 다채로운 시각예술과 소통할 수 있는 1-2관, 단원 김홍도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3관, 그리고 영인본관과 상설체험 교육 공간인 상설미술 공간, 미술관 외부 야외 조각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안산식물원= 27일, 29일 휴무일이다. 안산식물원은 사계절 내내 식물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정원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명소다. 제1전시관 열대식물원은 선인장과 함께 열대식물 3000여 점이 식재돼 있다. 아메리카와 인도, 아시아, 남부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야자수도 감상할 수 있다. 제2전시관 중부식물원은 휴면 식물 1만8000여 본으로 구성됐다. 진경산수와 천리향, 거미바이솔, 구절초, 덩굴식물, 양치식물을 비롯해 희귀식물인 설악산눈주목이 전시돼 있다. 제3전시관 남부식물원은 남부에서 자생하는 식물 1만6000여 본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토피어리, 동백나무, 습지식물, 허브 식물, 약용식물들이 있다. 또한 야외식물원에는 장미원 4종과 유실수원, 야생식물원, 식물천이원, 연못이 있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에 들러 시설 이용자 안부를 살피고, 종사자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건넸다. 이번 위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및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건강누리노인요양원, 성라자로마을(치유의집), 마리아의집, 명륜보육원, 녹향원을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의왕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총 7곳에 화장지-세제 등 각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 나눔을 실천했다. 김성제 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의 2025 을사년 한해가 새로운 시작과 희망으로 가득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의왕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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