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kkjoo0912@ekn.kr

전체기사

[패트롤] 고양시-광명시-안산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학교 체육시설 공유 활성화 사업'에 올해 1억9800만원에 이어 내년에도 1억4600만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학교체육시설 공유제는 늘어나는 시민의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고 건강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시민 생활체육시설 접근성 향상은 물론 지역 체육인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고양시는 학교 체육시설 공유 활성화 사업을 위해 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선별하고 체육인 강사를 모집했으며, 올해까지 관내 11개 학교에서 4500여명 시민이 참여했다. 공유 사업은 부족한 체육시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평일 저녁 및 주말, 공휴일에 학교 체육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한다. 이는 단순한 시설 개방을 넘어 주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 협력을 축진한다. 김성은 체육정책과 팀장은 “내년에는 2개 학교를 추가해 13개 학교에서 더 많은 시민에게 기회를 제공해 체육인과 시민이 함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1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2025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2000년 10월2일부터 2001년 10월1일 사이에 출생한 청년이다.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총 10년 이상 거주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별 25만원씩,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되며 소득이나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3분기 대상자였지만 신청하지 못한 청년도 24세가 유지되는 분기 내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다면 이번에 신청해 소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기존 신청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개인정보 등 변경 내용이 있으면 신청 기간 내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광명시는 연령과 거주 기간 등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12월20일(예정) 광명사랑화폐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광명사랑화폐는 관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에 한해서는 사업장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경기도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확인하거나, 광명시 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안산화랑유원지 및 와~스타디움 일원에서 통합축제 '안산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안산페스타 2025는 시기-지역별로 분산돼 있던 축제를 하나로 묶은 가을 대표 통합축제 브랜드다. 전통과 현대, 예술과 체육, 시민 참여와 먹거리가 어우러지며 시민과 안산을 찾는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가을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첫째 날인 23일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선 국내외 거리예술가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안산거리예술마켓'이 열리고 ASAM 포럼 등 다양한 공연-전시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안산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제14회 장애 학생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관내 장애 학생들이 육상-풋살-한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화합과 도전의 의미를 되새긴다. 아울러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선 시민과 청년이 함께 즐기는 '락(Rock)&樂 페스타'가 열려 열정으로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다. 25일은 와~스타디움 서측 잔디광장에서 '2025 안산 펫 페스티벌'이 열리며, 화랑유원지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대공연장에서 '안산음식문화제'와 '평생학습 한마당'이 동시에 진행된다. 음식문화제는 안산 향토음식과 전통 장 만들기 등 체험과 시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평생학습 한마당에선 다양한 학습 성과와 체험을 선보인다. 26일 축제 피날레는 '제6회 김홍도축제'가 장식한다. 원형무대, 단원각, 공연장 등에서 국악-마당극-지역 예술 공연이 이어지고, 조선 말타기 체험-마술-사생대회-벼 타작-전통 놀이 등 가족 단위 시민이 함께 즐길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안산페스타 2025는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1회용품 소비를 줄이며 지속가능한 축제로 나아간다. 아울러 '축제는 경제다'라는 슬로건 아래 안산페스타 2025를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새로운 축제 모델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를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4일 “안산페스타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14일 군청 별관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일 황망히 우리 곁을 떠난 故 정희철 단월면장님의 마지막 가는 길 배웅을 마치고 이 자리에 섰다"며 “고인이 조사받던 공흥지구 개발사업 건은 오래전부터 수사와 조사가 이뤄졌던 사건이며, 무혐의 불송치 결정이 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인이 남긴 자필 메모엔 강압, 억압, 멸시, 회유 등 단어가 수없이 기록돼 있는데, 이를 통해 한 공무원이 감내할 수 없는 너무나 큰 고통을 겪었음을 우리는 능히 짐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인 외에도 조사받는 다수의 우리 군 공직자가 있다. 양평군은 그들의 인권과 공직생활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다음은 전진선 양평군수가 1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양평군 공무원 사망 관련 내용 전문이다. 양평군수 전진선입니다. 지난 10일 황망히 우리 곁을 떠나신 故 정희철 단월면장님을 12만 9천여 양평군민과 1천 8백여 공직자 모두가 비통하고 가슴 에이는 마음으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 배웅을 마치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늘 온화하고 따뜻한 미소로 모든 군민을 대하시며 양평군과 단월면 발전만을 가슴에 품고 현장에서 동분서주 일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특검 수사로 인해 감당할 수 없는 극심한 고통을 혼자 감내하시고 억울함을 호소하셨던 고인을 지켜드리지 못함에 양평군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영면을 빕니다. 고인께서 조사를 받았던 공흥지구 개발사업 건은 오래전부터 수사와 조사가 이루어졌던 사건이며, 무혐의 불송치 결정이 된 사건이었습니다. 고인께서 남기신 자필 메모엔 강압, 억압, 멸시, 회유 등의 단어들이 수없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단어만 보더라도 한 공무원이 감내할 수 없는 너무나 큰 고통을 겪으셨음을 우리 모두는 능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고인 외에 조사를 받고 있는 다수의 우리 공직자들이 있습니다. 우리 군은 그들의 인권과 정당한 권리를 지켜야 합니다. 우린 그들의 공직생활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고문변호사 지원 확대, 조사 대상 공직자를 위한 심리상담, 정당한 행정행위로 인한 사법기관 조사 시 공직자 지원 방안 마련 등 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며, 이후에도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각고의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이러한 희생이 개인의 고통과 죽음으로 이어져서는 안 됩니다. 억울함을 호소할 통로조차 없이 스스로를 지켜야 했던 고인의 죽음 앞에서 우리 모두는 국가 제도와 역할을 다시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양평군 공직자들이 부당한 압박 없이 본연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지킬 것입니다. 이곳 양평은 팔당 상수원 규제로 인한 50년의 보상 없는 희생, 수십 년간 포탄을 맞아야 했던 용문산 사격장, 서울~양평 고속도로 중단으로 인한 주민의 분노와 좌절 등 긴 세월 동안 국가 정책이라는 이유로 수많은 불이익과 고통을 감내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양평군민과 공직자는 묵묵히 법적-행정적 한계를 지켜왔고, 공동체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 고통과 희생 위에 쌓인 이 지역의 명예와 자존이 무너지지 않도록, 더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적-법적 조치를 강력히 강구할 것임을 밝히며 양평 지역사회와 군의회, 언론인께서도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0월 14일 양평군수 전진선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제20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임진각관광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체험과 먹거리 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예년보다 풍성한 축제로 기획됐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파주의 대표 농산물 파주장단삼백(쌀, 콩, 인삼) 중 하나인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비롯해 다양한 파주 농특산물 및 가공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하기 위한 대표 농산물 축제다. 특히 축제에 출품되는 인삼은 모두 6년근으로 재배부터 수확, 선별까지 전 과정에 공무원이 입회해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한다. 올해 파주개성인삼축제는 방문객에게 탁 트인 공간감을 줄 수 있게 체험 및 먹거리 공간을 크게 확장했으며,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0월18일 오전에는 '파주장단삼백'을 주제로 실력 있는 요리사들이 대결하는 '제16회 파주장단삼백요리 전국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오후에는 '청년-청소년 오픈마이크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10월19일 오전에는 지역예술단체의 문화공연과 판굿, 줄타기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무게, 모양 등 분야별로 뛰어난 인삼을 출품해 경매가 진행되고, 폐막공연을 통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에는 임진각 야외 보조주차장과 평화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문산역과 행사장을 왕복하는 순환버스를 상시로 운영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안양시-양평군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난 8월부터 이달 13일까지 48일에 걸쳐 '2026년도 업무계획 및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어 내년 역점사업과 신규사업을 공유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과 민선8기 공약의 성공적 완수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송용욱 부시장, 각 부서 국-과장, 과천도시공사 및 과천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과천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용을 보완해 2026년도 사업계획안을 수립하고 본예산안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민선8기 과천시는 총 109개 공약사업 중 81개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28개 사업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과천시는 변화된 여건에 따라 문제점을 지속 보완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공약사업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과천시는 공약 이행률이 높아 올해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SA등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라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만큼 국-도비 등 외부 재원 확보에 주력해 주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4일 “과천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는 내년은 도시 미래 비전을 새롭게 다져나가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종합병원 건립을 포함한 첨단 융복합 특화지구 조성, 과천 주암지구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시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장애인이 문화-체육 생활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식을 13일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장애인이음센터는 금당로 47에 있던 재활용센터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약 134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만든 장애인 전용 복합문화-체육공간이다. 2022년 12월 재활용센터 위수탁 계약 만료로 운영이 종료된 후 장애인단체 사무실로만 사용되던 건물을 올해 1월부터 약 9개월간 30여억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했다. 이로써 장애인을 위한 교육, 쉼터, 체육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공간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그동안 소하‧하안권에 장애인 전용 시설이 없던 문제를 해소했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실내 스크린 파크 골프장, 지상 1층에는 고령 장애인 쉼터와 프로그램실을 갖춘 '장애어르신 쉼마루', 2층에는 장애인 체력 단련실, 프로그램실, 교통장애인협회 사무실, 3층에는 정보화교육장과 장애인정보화협회 사무실이 들어섰다. 다목적 강당, 프로그램실, 정보화교육장 등에서는 체육 활동, 공예, 원예, 스마트폰 교육 등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감 완화와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 세부 사항은 1층은 쉼마루, 2층은 체력단련실, 3층은 정보화교육장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준공식에서 “장애인이 문화와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며 “그 권리가 특별한 혜택이 아닌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장애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리모델링 과정에서 단열재를 보강하고, 고성능 창호와 고효율 기기(냉난방기, LED 조명 등)를 교체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전열교환기와 제습기를 신설해 실내 환경을 한층 더 쾌적하게 조성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선상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오는 25일 토요일 단 하루 오전 11시부터 밤 8시30분까지 대곶면 김포함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 김포 선셋 페스타with로컬푸드 다이닝'이 바로 그것이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김포함상공원 갑판의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한 선상 다이닝을 비롯해 로컬푸드 장터와 쿠킹쇼, 만들기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장에선 인근 대명항 어판장의 꽃게-전어-소라 등 제철 수산물과 농축산물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 바비큐존, 맛집 쿠킹쇼, 마켓존 등 다양한 로컬푸드 프로그램과 함께 마린 키링-함선 만들기, 반응형 AR 기반 함상 방탈출 게임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축제 대미를 장식할 선셋 다이닝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운봉함 갑판 위에서 즐기는 고급 케이터링과 재즈 연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선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착순 유료 예약(070-8892-4020)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14일 “함상 석양을 배경으로 로컬푸드 미식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고용노동부 안양지청-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는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안양시청 3층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1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안전종합대책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안양시가 산업재해 예방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노동자 안전을 확보해 '안전한 도시 안양'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안전 일터 조성을 위한 캠페인 공동 추진 △지역 특성에 맞는 산재 예방 사업 기획・운영 △지방 공기업 및 지자체 발주 공사 합동 관리 △산재사고 취약사업장 지원방안 마련 등 다방 면에서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이후송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이재왕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안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과 상호보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정력 시너지를 극대화해 보다 효과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기간은 2년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협약식에서 “안양시 노동자가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양시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가 긴밀히 협력해 산업재해 없는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문화원 용문분원은 지난 12일 용문산 관광지 내 영목제단에서 '2025년 제31회 용문산 은행나무 영목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목제는 천연기념물 용문산 은행나무의 만년장생을 기원하고, 양평군민 안녕과 풍요, 화합을 기원하는 전통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최영식 양평문화원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영목제는 1993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1회를 맞이했으며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연도에는 행사가 취소된 바 있다. 이날 영목제는 별빛무용단의 한국무용, 경기소리보존회의 경기민요 공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김충년 양평문화원 분원장 인사말, 내빈 축사, 헌시 낭송 등이 이어졌다. 영목제 제례 봉행은 헌주례, 산신제, 기원제를 봉행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원제에는 전진선 양평군수가 초헌관을,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이 아헌관을, 김충년 양평문화원 용문분원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제례를 올렸다. 최영식 양평문화원장은 “영목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양평문화원에선 지역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고유 향토문화 발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양평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영목제 개최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함께한 조상의 지혜를 되새기며 군민이 하나 되어 지속가능한 문화를 계승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2026학년도 대학입시 전략 하반기 설명회' 참석자를 오는 17일부터 구리시 통합예약 포털을 통해 선착순 110명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설명회는 내달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리며,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맞춤형 진학 전략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11월14일 : 2029학년도 대입전형 및 입시 전략(윤윤구 강사) △11월19일 : 2027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조만기 강사) △11월21일 : 2027학년도 대입전형 이해 및 효율적 지원 전략(김성길 강사) 등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석 대상은 관내 중학교 3학년 및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이며, 강의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설명회 뒤에는 참석자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4일 “구리시는 2021년부터 매년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를 운영하며, 자녀들 진로 준비를 돕기 위해 힘써 왔다"며 “이번 설명회가 변화하는 입시제도를 이해하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전략을 세우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13일 남양주문화원사에서 신규 문화원사 라운딩 및 기부자 명예의전당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며 43년 만에 마련된 첫 단독 청사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문화원 임직원 및 기부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문화원이 오랜 기간 숙원으로 삼아온 독립 문화 거점 공간의 완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날 문화원사 주요 시설을 라운딩하며 그동안 조성 과정을 공유하고 문화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들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문화원은 지역 역사와 문화를 보존-계승해온 대표 기관이나 그동안 별도 독립 청사 없이 마을공동회관 2층에서 운영됐다. 이번에 개원한 남양주문화원사는 시민과 지역 문화인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지역문화 진흥의 상징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남양주문화원사는 (구)금곡동주민자치센터를 리모델링해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시설은 지하 1층부터 5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2층에 문화원 사무국, 3층에는 다목적 세미나실과 중세미나실, 4층에는 남양주문화재단 사무실, 5층에는 금곡푸른꿈도서관과 세미나실이 운영된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2층 입구에 새겨진 슬로건처럼, 이제 남양주문화원은 진정으로 '문화의 길을 여는 공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걷고, 미래 세대와 함께 나누며 남양주의 품격 있는 문화를 꽃피우는 든든한 터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국가 사적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맞춤형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작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최우수 교육기관 표창을 받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올해도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모두의 세계유산으로 피어나는 왕실 사찰 양주 회암사지!'를 주제로 유치원, 초-중등생, 시민을 대상으로 총 40회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덕도초-가납초 등 소규모 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운영하며 쉐마글로벌학교,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장애인, 노인복지시설 등 800여명 취약계층이 참여해 교육 대상 폭을 넓히고 있다. 초등학생 대상 '왕실 사찰의 보물을 찾아라!'는 홀로그램씨어터를 활용해 유물을 탐방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중학생 대상 '천년 사찰의 보물을 되살려라!'는 3D펜을 활용해 사찰 유물을 복제-재현하는 창의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일반 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회(檜)와 암(巖)! 고고에코+히스토리 투어!'는 회암사지 유물과 천연 숲길을 연계해 역사와 생태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오는 31일 저녁 회암사지 일원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야간 체험행사 '달빛역사기행'이 열린다. 행사에선 박물관 야외 미디어파사드, 전통차 체험, 전통등 만들기, 양주 회암사지(유적지) 달빛 기행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전자우편(supdam4u@naver.com)으로 가능하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4일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역사와 양주 회암사지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역사-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율곡수목원에서 산림문화 체험 특별행사인 구절초와 함께하는 '율곡큐어캠프'를 개최한다. 기존에 파주도시농업박람회와 연계해 운영되던 '율곡수목원 산림치유교실'을 확대-개편한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율곡수목원이 직접 주관해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 율곡수목원은 2017년부터 산림 내 자연 요소를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율곡큐어캠프' 역시 일상에 지친 시민이 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고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율곡큐어캠프에선 산림치유 지도사와 생태교육 강사 지도로 △목재를 활용한 새 괄사 만들기 △구절초 그립톡 만들기 △미스트 만들기 △건강 체조 등 4종의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행사 기간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율곡수목원 내 잔디광장 및 생태학습장에서 현장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관진 파주시 도시관리사업본부장은 “율곡수목원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산림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내 농특산물 상설판매장 '포천가득'을 지난 2일 개소했다. 14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비롯한 강동구 5개 동 주민자치회장, 포천시 농산물상설매장 출하자 모임 회원들이 함께했다. 포천가득 매장은 서울시에 마련되는 포천시 농특산물판매장 1호점으로, 포천시농업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관내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강동구민에게는 맛 좋고 신선한 포천농산물을 쉽고 저렴하게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포천시는 작년 6월 강동구와 상생발전 우호교류협약을 통해 경제와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 준공한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에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포천시 농특산물 상설판매장인 포천가득을 설치했다. 포천시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할인 판매와 함께 포도, 사과, 인삼 등 제철 특산물 특별 할인 판매 행사와 함께 포천이동갈비, 포천막걸리 택배 배송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9월 임시 개장 결과 강동구민의 많은 호응과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포천에 설치된 집하장을 통해 신선한 농특산물을 주 3~4회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실수요자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서울시에 상설매장을 확대-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포천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는 1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 스포츠 경쟁력 강화와 스포츠 브랜드 도시 발전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용역은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간 남양주시 스포츠 및 체육 관련 현황 분석과 함께 스포츠 시설 및 인프라 구축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타 지자체 성공적인 모델 분석을 통해 남양주시가 스포츠 브랜드 도시로서 도약할 방안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정현미 의원을 비롯해 박은경-김상수-손정자 의원과 용역 수행사 대표 및 책임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내용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연구 수행기관인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 임지헌 교수는 먼저 △스포츠 브랜드 도시 조성 방향성 △국내외 스포츠 브랜드 도시 성공 사례 및 남양주시 현황 분석 △남양주 스포츠 브랜드 도시 발전 전략 및 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설명했다. 특히 남양주시의 스포츠 브랜드 전략의 장기적인 성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여러 스포츠 브랜드 도시 성공 사례를 참고해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적정 인프라와 교육 시스템을 갖춘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 스포츠 브랜드 도시로서 남양주시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현미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이 남양주시만의 스포츠 브랜드 특화 전략으로 단계별 인프라 조성, 역량 강화, 글로벌 도약 과정을 거쳐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나아갈 기틀이 마련되는 유의미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파크골프대회를 13일 왕숙천 다목적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와 남양주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남양주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파크골프협회 소속 13팀 200여명이 참가했다.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정수복 남양주시 파크골프협회장 등도 개막식에 참여해 선수를 격려했다. 이날 개회식은 △개식 선언 △대회사 △표창 수여 △환영사-축사-격려사 △선수 선서 △우승기 반환 △폐식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궂은 날씨에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파크골프대회를 위해 정성껏 준비해준 정수복 회장님과 임원진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 다목적 잔디광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 구리시의회와 지속 협의 중에 있으며, 화도읍 및 진접읍 파크골프장 조성도 남양주시와 적극 협력을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남양주시의회는 파크골프를 즐기는 어르신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실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1일 화도읍 드림웨이브에서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남양주시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체육대회에서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8개 클럽의 110여명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대회 진행 후 열린 폐회식에는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김동훈-원주영-전혜연 의원, 남양주시 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 맹정환 회장과 임원진, 동호회 회원 등이 참석했으며 △내빈 소개 △인사말 △표창 수여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들과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쓴 맹정환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남양주시의 수상레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3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10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동두천시 주요 현안과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조례안과 내년 출자출연금 사전의결안, 사업 보고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동두천시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 조례안(김재수 의원) △동두천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김재수 의원) △동두천시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획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은경 의원) △2026년도 출자출연금 사전의결안 등 7건(동두천시장 제출)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김승호 의장은 이날 참석한 동료의원과 집행부 관계자에게 “추석 연휴 동안 충전된 에너지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시민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내실 있는 정책과 조례를 만들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 중 본회의 의결이 필요한 사항은 이달 중 열릴 예정인 제341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13일 시의회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장자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와 '포천장자일반산업단지 안정화 대책 마련 간담회'를 열고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임종훈 의장을 비롯한 연제창-조진숙 의원과 최종국 이사장을 포함한 협의회 임원진, 포천시 관계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자산단 운영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장자산업단지는 포천을 대표하는 제조-산업 거점인데도 과중한 폐수처리비용과 기반시설 부족 등 문제로 입주 기업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특히 장자산단 내 입주 기업이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폐수처리비를 부담하고 있어 기업 경쟁력 약화와 신규 입주 저조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포천시의원들은 폐수처리시설 효율화를 통한 폐수처리비용 절감 방안 등을 제안하며 장기적으로 산업단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협의회와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의지를 밝혔다. 임종훈 의장은 “기업 어려움 해소가 곧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시의회가 적극 지원하고, 행정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고양산업진흥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고양시 자체감사 기본계획'에 따른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고양산업진흥원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집행 및 관리 적정 여부 △임직원 채용-복무 등 인사 운영 전반 △회계 및 재정 운영 관리 △기관 주요 민원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 감사'를 실시해 고양산업진흥원 △불합리한 규제 △제도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 △채용 비리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내부 직원 및 시민 제보를 받을 예정이다. 고양시 감사관실 전화, 팩스, 전자우편 및 고양시 누리집을 통해 제보할 수 있다. 다만 가명-무기명 제보와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그리고 사적인 권리관계 등은 제외된다. 정하영 감사관 팀장은 13일 “이번 감사를 통해 업무 전반을 점검해 기관 운영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이달 13일부터 12월4일까지 예산 소진으로 마감됐던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사업'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미취업 청년의 어학-자격시험 응시 비용 부담을 완화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까지(1985~2007년생)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원칙적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1년 미만 단기 계약 근로자는 미취업자로 간주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근로계약서 등 단기 계약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급되며, 전년도 지원 여부나 응시-신청 횟수에 제한이 없다. 예산이 소진되면 접수 기간 중이라도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응시료 지원 기간은 작년 12월1일부터 올해 11월30일까지이며, 이 기간 내 실제 응시한 시험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시험은 어학 19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등 폭넓게 구성돼 있다. 다만 교육 이수만으로 취득이 가능한 자격(연수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한다. 세부 목록과 기준은 공고문을 따르며, 관련 법령 개정이나 자격체계 변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참여 기간 중 응시한 시험은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해당 시험을 응시한 후 증빙서류를 준비해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이때 고양시 거주 및 미취업 상태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는 마이데이터 동의 시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응시료 결제영수증과 응시확인서(또는 성적표) 보완 요청이 자주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결제영수증은 금융사에서 발행한 영수증 또는 매출전표를, 응시 확인서(또는 성적표)는 시험 시행기관에서 발행한 공식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보완이 이뤄지지 않거나 허위 사실이 확인될 경우 지원이 제외될 수 있다. 고양시는 제출된 서류와 요건을 검토한 뒤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대상을 확정하고 순차적으로 신청자 계좌로 실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어학-자격시험은 취업 문턱을 넘기 위한 필수 과정이지만 반복 응시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이번 추가 모집이 청년의 응시료 부담을 덜고 취업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사업 세부 내용은 고양시 누리집 공고문과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 팝업(주의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투명한 건축행정을 위해 건축허가 처리 기한 단축과 함께 '카카오톡・문자 알림서비스'를 중점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건축허가는 시민 재산권 행사와 직결된 핵심 민원으로 처리 지연 시 생활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뒤따른다. 이에 남양주시는 협의 절차 간소화, 보완 기간 단축, 담당자 전문성 강화 등 종합 개선 방안을 시행해 허가 처리 속도를 높이고 민원 만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개선 방안 핵심은 '국민비서 알림톡 서비스' 도입이다. 건축허가 신청 단계부터 △접수 완료 △담당자 지정 △보완 요청 △처리 진행 상황 △필증 발급 등 전 과정을 카카오톡-문자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민원인은 이를 통해 남양주시청 방문이나 전화 문의 없이도 편리하게 허가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남양주시는 건축설계사무소와 협력해 보완 서류의 반복 접수를 줄이고, 담당 공무원 교육 및 협의 절차 개선을 통해 전반적인 행정 효율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는 타 지자체보다 빠른 '원스톱 건축허가 서비스'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에 중점을 뒀다"며 “문자 알림으로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투명한 건축행정을 통해 시민과 건축 관계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5일 옥정호수공원 일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날을 기념해 '2025년 양주시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소속 29개 복지기관-시설 등이 체험 및 서비스 홍보부스를 운영해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관련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해 시민에게 알린다. 또한 시민이 쉽고 재미있게 사회복지를 접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복지 골든벨 △축하공연(사물놀이, 밴드공연 등)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걷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복지박람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2016년도부터 사회복지박람회를 매년 열어 시민에게 시에서 운영하는 복지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11일 시청 내 모두의 운동장에서 800여명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54회 의정부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시민이 주인공! 빛나는 시상식과 가을 피크닉'을 주제로 마련했다. 당초 야외 잔디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비 예보로 시민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실내로 긴급 변경됐다. 비록 장소는 바뀌었어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 구성은 그대로 유지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기념식은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의정부 출신 유튜버 '복원왕'이 제작한 '의정부의 역사와 변화' 영상 상영, 의정부시립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지며 시민의 날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3대 가족과 권안나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이 함께 낭독한 '시민헌장'은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화합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 퍼포먼스'에선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 내빈이 '우리가 더 사랑하게 될 의정부,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민과 함께 무대에 올라 하나 된 모습을 연출했다. 이 장면은 대형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올해 시상식은 '빛나는 시상식'이란 이름으로 진행돼 의정부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모든 시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축하 무대는 전원 모두가 의정부시민으로 구성된 아티스트들이 꾸며 시민이 진정한 주인공임을 보여줬다. 의정부시 홍보대사이자 세계적인 비보이팀 퓨전엠씨, 지역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 의정부시민이자 뮤지컬 배우인 신명근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의 날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행사장 곳곳에선 △시민 참여형 플리마켓과 체험존 △다양한 먹거리 부스 △'의퀴즈 온더 블록' 등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 축제의 장으로 완성됐다. 김동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963년 시로 승격되고 1971년 제정된 의정부시민의 날은 우리 의정부 자긍심을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날이다. 각자 자리에서 헌신해 오신 시민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로 인해 야외에서 함께하지 못했지만, 시청의 열린 공간인 '모두의 운동장'과 '시민갤러리'를 시민과 함께 활용하며 언제 어디서나 시민이 주인인 '열린 의정부' 의미를 담아냈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출퇴근 시간대에 신호주기가 길어 불편했던 운정 한빛마을 5단지 및 2-5단지 소도로 일대 구간의 신호체계를 우선적으로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한빛마을 주변 도로는 출퇴근 시간대 신호주기가 210초에 달해 아파트 단지 진출입이 원활하지 않고, 우회전 지연 및 대기행렬 증가로 인해 시민 불편이 적잖았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아파트 단지 앞 교차로는 출퇴근 시간대의 신호주기를 210초에서 160초로 50초 단축하고, 인접 교차로와 좌회전 신호를 연동해 차량 흐름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한빛초등학교 앞 교차로는 등하교 시간대 보행 신호 대기시간을 80초에서 60초로 20초 단축해 보행자 편의도 함께 개선했다. 아파트 단지 앞 교차로는 출퇴근 시간대의 신호주기를 50초 단축하고, 인접 교차로와 좌회전 신호를 연동해 차량 흐름 효율성을 높였다. 아울러 한빛초등학교 앞 교차로는 등하교 시간대 보행 신호 대기시간을 20초 단축해 보행자 편의도 함께 개선했다. 파주시는 이번 한빛마을 주변 도로 개선을 시작으로 실시간 교통량 분석이 가능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해 △심야 점멸 신호 운영 효율화 △신호주기 단축 △교차로 간 연동체계 세분화 등을 추진해 주요 혼잡 지역을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양성원 첨단도시정보과장은 “이번 신호체계 개선으로 아파트 단지 진출입이 한결 원활해지고 시민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호체계를 지속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2025 KBU 건강복지 EXPO’ 15일 개최… ESG 실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양주캠퍼스 창조관과 문화관 사이 광장에서 '2025년 제3회 KBU 건강복지 EXPO'를 개최한다. 이번 EXPO는 경복대 간호학과-사회복지과-임상병리과-반려동물보건과-안전보건과 등 5개 학과와 3D프린팅센터 등 교내 부서를 비롯해 남양주풍양보건소, 남양주보건소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청년마음건강센터,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공연축제팀, 진접주민자치회 크낙소리방송국 등 6개 외부 기관이 참여해 건강복지 ESG 및 AI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사전등록을 시작으로 11시 개회식을 통해 본격 시작되며, 오후 4시까지 건강검진, 복지상담, 안전교육, 반려동물 건강관리, 첨단 기술 시연 등 학과별 특색을 살린 체험 부스를 통해 방문객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간호학과는 혈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사회복지과는 정신건강 상담과 지역 복지 안내를, 임상병리과는 혈당 및 콜레스테롤 측정을 제공한다. 반려동물보건과는 반려동물 건강상담을, 안전보건과는 산업안전 체험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며, 3D프린팅센터는 보건 관련 보조기기와 관련한 최신 기술 체험을 선보인다. 외부 기관들도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주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공연축제팀과 진접주민자치회 크낙소리방송국의 협조로 행사 현장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경복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EXPO는 건강과 복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현하는 자리"라며 “재학생에게는 전공 역량을 실습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학습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는 건강과 복지를 넘어 환경을 살리고(ESG), 생활을 바꾸는(AI) 체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문화를 배우고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참여자는 현장에서 배우고, 즐기고, 나누며 작은 실천으로 더 건강한 내일을 만들어 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복대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대 통합형 건강문화의 장을 조성하고, 대학 전문성과 지역사회 참여가 결합된 지속가능한 지역 건강복지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BU 건강복지 EXPO는 경복대학교가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매년 다양한 체험과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주민 돌봄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광명시 돌봄 통합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노인, 장애인, 중장년, 청년, 고립가구 등 다양한 돌봄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의료를 비롯해 요양-주거-일상 돌봄을 아우르는 지역 기반 통합 지원체계 구축이 골자다. 이는 돌봄을 공공의 권리로 보장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여하는 구조를 제도화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역 돌봄 모델로써 첫 지방정부 사례로 평가된다. 광명시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지난달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정한 '기본사회 조례'와 맞닿은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본사회 조례가 시민의 보편적 권리를 제도화했다면, 돌봄 통합지원 조례는 이를 생활 현장에서 구체화하는 실행 조례다. 광명시는 조례 공포 이전부터 돌봄 생태계 구축을 위해 준비해 왔다. 지난달 4일부터 이달 2일까지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와 협력해 돌봄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과정을 운영하며 자생적 돌봄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광명시 돌봄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5대 병원과 협력해 퇴원환자 연계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구조도 구축했다. 내년에는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지역 주도형 돌봄 생태계 조성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조례는 돌봄을 시혜가 아닌 권리로 세우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며 “필요한 시민 누구나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권리를 확장하고, 사회적경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돌봄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 '광명형 기본사회'와 연계한 통합돌봄체계를 고도화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전국적 선도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민선8기 공약인 '책의 도시 축제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18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2025 제11회 군포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군포독서대전은 군포올래 행복축제와 통합 개최돼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독서축제'로 펼쳐지며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전시-공연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숲, 책으로 물들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릴 2025 군포독서대전은 시민의 정주의식 제고와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군포시 대표 독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포시 대표 생태자원인 초막골생태공원을 배경으로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야외 독서문화공간을 조성해 독서와 휴식, 체험과 예술이 결합된 복합문화축제로 진행된다. 군포시 공공도서관 6곳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지역 작가, 학교, 문인협회 등 지역 독서 인프라가 총망라된 협력형 행사로 시민 4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3일 “2025 군포독서대전은 단순한 책 축제가 아니라 시민이 책과 자연 속에서 교감하며 휴식과 영감을 얻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책 읽는 도시 군포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당초 10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됐던 '루미나래 도화몽' 임시 개장 기간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로 조정하고, 유료 운영은 3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일정 조정은 현장 시운전과 관람 동선 점검, 안전시설 보완 등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결정됐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전반에 걸쳐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시 개장 기간인 24일부터 29일까지는 시민 모니터링과 콘텐츠 안정화 기간으로 운영된다. 부천시는 이때 현장을 찾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식 개장 전까지 시설과 콘텐츠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루미나래 도화몽을 통해 부천시는 부천자연생태공원을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나아가 새로운 부천형 야간 관광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의 주간 이용은 오는 18일부터 재개되며 방문 전 부천자연생태공원 누리집에서 이용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미진 공원조성과 공원조성팀장은 13일 “보다 완성도 높은 야간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세밀한 부문까지 꼼꼼히 점검하며 막바지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부천의 새로운 야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미나래 도화몽은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조성된 감성형 미디어아트 야간경관 콘텐츠다. 복사꽃 잎새가 기억하는 날씨를 주제로 한 몰입형 판타지 공간을 빛과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연출해 시민에게 색다른 야간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오이도 빨강등대'에서 시립전통예술단의 '해질녘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해가 질 무렵 붉게 물든 오이도의 낙조를 배경으로 초가을 밤의 정취와 국악 선율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오이도를 찾은 시민은 산책이나 주변 관광을 하며 버스킹 형식으로 준비된 공연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우천으로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던 '해질녘 콘서트' 재추진으로 마련됐다. 시립전통예술단은 시립합창단과 협연해 전통음악뿐 아니라 OST, 팝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새로운 음악적 감각을 더한다. 공연은 양일간 오후 5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현장에는 의자가 비치돼 관람객이 자유롭게 둘러앉아 감상할 수 있다. 야외 공연 특성상 우천 시에는 취소될 수 있다. 한편 해질녘 콘서트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 문화예술과 전통문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호조벌 일대에서 '황금 들녘 10리 여행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참가자는 매화동 2통 게시판 옆 정자를 출발해 호조벌에서 보통천까지 왕복 약 4㎞ 구간(소요시간 약 70분)을 걸으며,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 들녘과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심신의 건강증진은 물론 세대 간 소통과 이웃 간 교류를 도모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시흥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가을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 정서경 건강증진과 중부건강팀장은 13일 “황금 들녘을 걸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행사 포스터의 정보무늬를 통해 접수하거나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는 생수와 소정의 완주 기념품이 제공된다. 다만 우천 시에는 오는 28일로 행사가 연기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전국 최초로 '맨홀 충격 방지구' 관련 실증작업이 관내에서 본격 시작됐다고 13일 밝혔다. 안양 기업 알엠씨테크가 개발한 맨홀 충격 방지구는 함몰된 맨홀 뚜껑 위에 높이를 맞춰 설치해 맨홀 주변 도로와 단차를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평탄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인증 기준이 없어 시장 출시는 물론 실증조차 불가능한 상황인데, 안양시의 규제 개선 추진을 통해 작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얻어 시험-검증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알엠씨테크는 지난달 25일부터 △수원지법 안양지원 옆 도로 △공작부영아파트 입구 등 2곳에 맨홀 충격 방지구를 설치했다. 이달 중 △귀인로 GS주유소 앞 △안양소방서 귀인119안전센터 앞 △관평사거리 안양금융센터 앞 등 3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들 지점은 안양시가 설치하고 관리하는 맨홀 중 단차 중간등급(C-D)에 해당하는 곳이다. 향후 안양시 관내 맨홀 5곳에 추가 설치돼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품은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소재로 제작됐다. 이번 실증은 오는 2027년 9월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제품 내구성 및 맨홀의 수명 연장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안전을 위해 맨홀 주변 가로등에 실증 관련 안내문을 부착하고, 맨홀 충격 방지구 모니터링 전용 소형 CCTV를 설치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은 향후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인증 기준을 마련하는 등 규제 개선에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양시는 2023년 9월 기업의 규제 애로를 접한 후 이번 실증에 이르기까지 실증지역 확보 및 실증특례 관련 대응 등 규제 합리화를 적극 추진해 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실증은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사례로, 도로 위 안전을 한층 강화하고 혁신 기술이 제도권에서 자리 잡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성과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적극행정 우수기관 5년 연속 선정 등 규제혁신 선도 도시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산업진흥원은 유망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업보육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 대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기업이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저렴한 비용으로 업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입주기업 성장을 위한 시제품 제작, 마케팅, 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식재산권 획득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고에는 6개 업체(10평형 4개 업체, 20평형 2개 업체)를 모집하며 입주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 기업포탈 또는 군포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장은 13일 “이번 신규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잠재력 있는 창업기업이 안정적인 보육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 창업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산업진흥원 창업보육센터는 2022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보육센터(BI) 신규 사업자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며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기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정약용 로봇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오는 18일 열릴 '2025년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사전 행사로 다산 선생의 실학 정신을 현대의 로봇 기술과 접목해 재해석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25개 시-군에서 총 200명 초등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로봇 농부 △배다리 만들기 △미래의 정약용 등 3개 종목이 동시에 진행됐다. 초등 1~2학년은 농사 로봇을 모티브로 한 '로봇 농부' 종목에 참가해 조종 경기를 펼쳤고, 초등 3~6학년은 건축 로봇을 주제로 '배다리 만들기' 기록 조종 경기에 도전했다. 특히 가족이 팀을 이뤄 참여한 '미래의 정약용' 종목에선 다산 선생의 애민 정신을 바탕으로 사람을 돕는 로봇을 창작하고 발표하는 경기가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재치 있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로봇 작품을 선보여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2025 다산정약용문화제 개막식에서 정약용 선생의 생가인 여유당을 배경으로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 780만원 규모로 종목별 1등에는 상금 100만원과 남양주시장상이 수여된다. 이날 대회에서 종목별로 총 19명 수상자가 선정됐다. '로봇 농부' 종목은 2학년 이서한, '배다리 만들기' 종목은 6학년 김유찬이 각각 1등을 차지했다. 두 종목 모두 8등까지 시상이 이뤄진다. '미래의 정약용' 종목은 4학년 김시원 가족이 1등을 차지했으며, 3등까지 시상할 예정이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이 태어난 남양주에서 실학 정신 계승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로봇이란 현대 기술 매개체를 통해 실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들이 미래 정약용을 꿈꿀 수 있는 경험의 장이 되기를 바람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다산정약용문화제는 오는 18일과 19일 조안면 정약용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양주시는 로봇경진대회를 비롯해 다산 선생의 실학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운영해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 로봇농부: 1등 이서한, 2등 한재영, 3등 진서인, 4등 박이안, 5등 임준형, 6등 박범주, 7등 이유준, 8등 임라혁 △ 배다리 만들기: 1등 김유찬, 2등 장도현, 3등 조민준, 4등 김하준, 5등 김정현, 6등 최서현, 7등 한서휘, 8등 김이안 △ 미래의 정약용: 1등 김시원 가족, 2등 최수연 가족, 3등 김지후 가족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8일 오후 1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25 양주시 일자리박람회 취업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내일을 바꾸는 취업전략'을 주제로 구직자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구직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연은 유튜브 채널 '황엔터'로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황인 대표강사(전 한국야쿠르트)가 맡아 구직자와 만난다. 황인 강사는 tvN '취업의 신' 편, MBC 라디오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특집 등에 출연해 취업 분야에서 공감을 이끌며 화제를 낳았다. 행사 당일 강연은 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참가를 원할 경우 취업특강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정미순 지역경제과장은 13일 “이번 특강은 청년층은 물론 중장년 구직자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전 취업전략을 다룰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양주시 일자리박람회 취업특강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시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립미술관이 2025 신진작가전 '뉴 앙데팡당: 십자말풀이' 3부 전시를 1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김명득-이상덕-전희수 등 세 작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기술, 풍경, 문화라는 서로 다른 지점에서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피정원-희박 작가의 1부 전시, 정운-박혜수 작가의 2부 전시는 신진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로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3부 전시는 올해 신진작가 지원 사업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로 젊은 작가들 실험정신을 다시 한번 조명한다. 김명득은 관람객 움직임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인터랙티브 설치를 통해 우리가 데이터 생산자이자 소비자임을 드러낸다. 그는 매끄러운 인터페이스 뒤에 숨은 디지털 권력의 이면을 비판적으로 보여준다. 이상덕은 잘라내고 겹쳐 붙이는 회화적 방식을 통해 시간의 층위와 빛, 어둠의 공존을 드러낸다. 그의 화면은 상반된 요소들을 함께 품으며 삶의 균형을 은유한다. 전희수는 만화, 아니메, 게임 등 서브컬처 이미지를 회화적 언어로 재해석한다. 그의 작업은 서브컬처가 동시대 리얼리티를 구성하는 미술 양식임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는 양평군립미술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단편영화 '제럴드의 대모험'도 함께 선보인다. '제럴드'라는 가상 캐릭터가 작가별 키워드를 따라 미술관을 탐험하는 이 연계 콘텐츠는 허구적 상상과 실제 전시를 연결하며 관람객에게 또 다른 차원의 경험을 제공한다.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은 13일 “젊은 작가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언어를 통해 앞으로 미술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를 가늠하게 하는 자리"라며 “내년 신진작가 공모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는 만큼 앞으로도 양평군립미술관은 젊은 작가들의 연구와 창작을 폭넓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 앙데팡당 전시는 작가 연구, 교육 프로그램, 연계 콘텐츠를 포함하는 종합적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부제인 '십자말풀이'는 각 작가의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키워드들이 서로 얽히고 교차하며 관람객이 작품 속 메시지를 주체적으로 발견하도록 유도한다. 한편 양평군립미술관은 뉴 앙데팡당: 십자말풀이 3부 전시와 함께 야외 잔디마당에서 야외조각전을 열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세부 내용은 양평군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내달 21일까지 '2025년 경기도(파주시)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데도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던 체육인에게 연간 150만원 기회소득을 지급함으로써 체육 활동 지속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올해 7월1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공고일 현재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체육인이다. 지원 대상은 현역선수를 비롯해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에 더해 올해부터는 △체육행정 종사자 △체육대회 지도자까지 확대됐다. 참가 대회 기준도 △전문 선수는 도(道) 규모 이상 대회 1회 이상 출전 △생활체육 지도자는 도 규모 대회 입상 △심판은 도 규모 이상 대회 매년 1회 이상 참가로 완화됐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파주시 체육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기준 요건 심사 및 성범죄 경력 조회 등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뒤 내달 중 지급할 계획이다. 이창우 체육과장은 13일 “올해는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 대상 범위가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체육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되는 분은 꼭 기한 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김포 가마지천-양평 연수천 ‘사람중심 정비’ 지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2025년 지방하천 신규 정책 오디션' 공모에서 가평 조종천, 이천 율현천, 김포 가마지천, 양평 연수천, 광주 우산천 등 5개 하천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연과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하천 정비(관리)와 함께 노인-어린이 등 세대와 문화-체육 등 분야를 망라한 협업사업으로 지방하천 가치를 높이고, 준설토 활용 등 지방하천의 혁신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공모에는 경기도내 11개 시-군이 12개 하천을 응모했으며, 당초 4곳 선정을 계획했으나 도비 부담액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5곳이 뽑혔다. 평가는 지난달 30일 경기도청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경기도의원, 학계-연구기관-시민단체 전문가 등 외부 위원 6명과 경기도 내부위원 3명 등 9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했다. 참가 시-군은 이날 신청한 공모사업에 대해 직접 발표를 통해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가평군에는 6000만원, 우수 이천시에는 3000만원, 장려로 선정된 김포시-양평군-광주시에는 각각 2000만원 포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오디션에 선정된 사업에는 내년부터 도비가 지원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가평군은 조종천을 중심으로 주변 군부대와 연계한 밀리터리 테마파크와 국궁장을 계획했으며, 이천시는 중리 택지지구에 접한 율현천에 도시숲을 조성해 생태문화 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가마지천에 반려동물 공원을 조성하고, 양평군은 연수천 하중도에 신재생에너지와 자연놀이터 등이 가미된 자연친화적 공원을 만들고, 광주시는 우산천에 단절된 이음길을 연결해 주민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하천 중심 생활 속에서 도민이 저탄소와 RE100을 체험하고, 지방하천이 치수는 물론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 자산으로 바라보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하천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시흥시-안양시-파주시-하남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그림책의 해 9차 포럼이 오는 14일 오후 2시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그림책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모두를 위한 그림책 저작권'을 주제로 군포시 그림책꿈마루와 2025년 그림책의 해 추진단이 공동 주최하며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 사회로 진행된다. 그림책 전문가, 작가, 시민이 포럼에 참여해 그림책 저작권 침해 사례와 저작권 보호 및 인식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정태원 사이에이전시 팀장은 이날 '그림책 저작권 바로 알기'를 주제로 저작권의 법적 쟁점과 실제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김하늘 작가가 '작가가 바라보는 그림책 저작권'을 주제로 발표하며 작가가 현장에서 겪은 저작권 침해 경험담과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장은비 어린이도서연구회 활동가는 '그림책 저작권과 공공성의 조화'를 주제로 도서관과 학교 현장에서 저작권 준수 사례를 공유한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한 시민과 소통 시간도 이어질 예정이다. 출판사-도서관-서점-작가 등 책 생태계 관련 협업 조직인 '책의 해 추진단'은 2025년을 그림책의해로 정해 국내 그림책 생태계 현황을 돌아보고 향후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매월 개최한다. 군포시 그림책꿈마루에서 열릴 이번 9차 포럼은 그림책 저작권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13일부터 관내 취업 준비 청년의 능력개발을 돕기 위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3차 모집을 진행한다. 1-2차 모집은 예상보다 많은 청년이 참여하며 조기 마감된 바 있으며, 이번 추가모집은 더 많은 청년에게 지원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12월4일까지이며, 작년 12월1일 이후 응시한 시험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취업자 중 1년 미만 단기간 노동자도 미취업으로 간주돼 지원 대상이다. 다만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내일배움카드' 등 중앙정부, 타 기관(지자체-학교-학원 등) 유사사업 참여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청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는 본인 부담 금액만 지원된다. 이번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등 1004종으로, 지난 연도 지원 여부나 횟수, 회당 지원액 제한 없이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응시확인서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참고하거나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13일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청년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흥청년의 든든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거북섬 야간경관조명(빔라이트)' 명칭 공모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시흥시는 최종 명칭을 선정한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지난달 실시한 명칭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위원회가 선별한 5개 후보 명칭 중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이름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 폼 설문조사 링크(m.site.naver.com) 또는 관련 포스터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최종 명칭은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오는 23일 보도자료 및 시흥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2만5000원 상당의 손 선풍기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3일 “국민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거북섬 야간경관조명의 공식 명칭이 결정돼 거북섬이 더욱 의미 있고 친근하게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북섬 빔라이트 명칭 공모 선호도 조사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시흥시 공원조성과 공원조성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중대재해 예방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지자체 등 공공부문에서 안전 전문인력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양시 공무원이 건설안전 분야 최고 수준의 국가 자격인 '산업안전지도사'에 합격해 주목받고 있다. 안양시 주택과에서 근무 중인 강승희 공동주택관리팀장(시설6급)은 지난달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제15회 산업안전지도사(건설안전 분야)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안양시 공무원 중 산업안전지도사 자격 취득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안전지도사는 매년 한 번 시험이 치러지며 합격률이 낮아 취득이 어려운 자격증으로 손꼽힌다. 강승희 팀장은 이제 건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유해 위험 방지계획서 △안전보건 개선계획서 △건축토목 작업계획서 작성-지도 △안전성 및 위험성 평가를 시행할 수 있다. 아울러 건설안전과 관련된 각종 기술 지도와 안전교육도 담당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강승희 팀장의 전문성이 향후 관내 공공건축 및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재해예방 활동 등에 적극 활용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행정 구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강승희 팀장은 13일 “그동안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공공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내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2070원으로 결정-고시했다. 이는 2025년 생활임금인 1만1730원 대비 2.9% 인상된 금액이다. 내년 파주시 생활임금은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최저임금(1만320원)보다 1750원(16.96%) 높은 금액이다. 파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저임금 상승률, 물가 상승률, 파주시 재정 여건 등 경제 상황 전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노동자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 등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책정된 임금이다. 파주시는 2019년 제도 도입 이후 꾸준히 생활임금액을 인상해 왔으며, 올해 생활임금은 경기도 내에서 다섯 번째 수준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파주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 노동자에게 적용된다. 최대일 기업지원과장은 13일 “이번 생활임금 결정은 노동자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더 나은 생활임금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선선한 가을을 맞아 시민이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13일부터 26일까지 '오늘 책나들이 Fall in하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야외도서관'이란 콘셉트 아래 △독서 피크닉 세트 대여 △가을 야외공연 △이동도서관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시민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평일에는 신장도서관 인근 공원(신장근린1호공원), 주말에는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다만 매주 수요일은 신장도서관 휴관일로 운영하지 않으며, 비가 오는 날에도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시민은 신장도서관에서 도서 두 권과 피크닉 세트를 빌린 뒤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피크닉 세트는 라탄가방, 돗자리, 테이블, 우산 등으로 구성돼 가을 햇살 속 독서와 함께하는 작은 휴식을 선사한다. 평일 이용은 현장 선착순이며, 주말 이용은 신장도서관 누리집(hanamlib.go.kr)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참여 인증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 가을의 독서 나들이에 즐거움을 더한다. 오늘 책나들이 Fall in하남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하남시 신장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책 나들이를 통해 시민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 책을 가까이하는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며 “가을 하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책을 읽는 경험이 시민 일상에 잔잔한 행복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책과 예술이 어우러진 가을 야외공연도 열린다. 오후 2시에는 마술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는 공연 '오즈의 신기한 마법도서관'이, 오후 4시에는 그림책과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신유미 작가의 '그림책과 피아노로 떠나는 행복여행'이 차례로 펼쳐질 예정이다. 두 공연 모두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주말마다 하남시청 잔디광장 인근에는 이동도서관 차량이 배치돼 자율적인 열람과 대출을 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