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mson220@ekn.kr

전체기사

[E-로컬뉴스]영천시,포항시,대구시의회,달서구,영남이공대,영진사이버대 소식

◇영천시, '2025 경북도민행복대학' 제5기 명예학위 수여 30주 과정 운영… 43명 명예학사 배출·수료율 86% 기록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8일 성운대학교 강당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천캠퍼스 제5기 명예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민행복대학은 성운대학교가 주관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계적·전문적 학습 기회 제공과 지역 행복학습 공동체 확산을 목표로 운영된다. 영천캠퍼스는 지난 3월 개강해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정규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은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 7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돼 30주 동안 매회 2시간씩 전문 강사진의 강의로 이뤄졌다. 그 결과 총 43명의 명예학사가 배출됐다. 정규 교육 외에도 사회참여 활동, 학생회 운영, 학습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병행돼 86%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으며, 수료생들의 교육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여 학생회장은 “도민행복대학에서의 배움과 경험은 삶을 다시 밝히는 큰 힘이 됐다"며 “배움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책임감 있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배움이 지식을 넘어 즐겁고 가치 있는 경험이 되고, 세대 간 지혜를 나누며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2025 수소특화단지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수소연료전지 기업 대상 인프라·인센티브 소개… “수소산업 전주기 거점 도약"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2025년 수소특화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포항 수소특화단지의 투자 환경과 지원정책을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World Hydrogen EXPO 2025'와 같은 기간에 열렸으며, 경상북도와 포항시, (재)포항테크노파크, 수소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포항시는△수소특화단지 및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조성 계획△투자인센티브 및 기업지원 제도△에너지 첨단산업 벤처펀드 구성 방향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특화단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핵심 인프라, 시험·평가 역량, 실증 환경 등을 집중 소개하면서 포항 수소특화단지가 국내 수소산업 실증·상용화를 이끄는 전주기 거점으로 성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기업 입주 지원, 전문인력 수급, 실증 인프라 활용 방식 등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 사항이 제기됐다. 포항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특화단지 인지도 제고, 기업·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 투자유치 기반 확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수소특화단지는 수소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종합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라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 “장애인 자립 지원 사각지대 점검해야" 서면 시정질문 통해 장기거주·비(非)복지시설 장애인 보호체계 미흡 지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달서구6)은 최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장애인 자립 지원 사각지대 전반에 대한 대구시의 점검을 촉구했다고 8일 밝혔다. △김예지 국회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보장시설 내 장애인 비율은 △정신보건복지시설 95.1% △노숙인 복지시설 59.7% △노인복지시설 37.4% △아동복지시설 12.2% 등으로, 여러 유형의 복지시설에서 상당수가 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장애인복지시설 외 시설 거주자에 대한 보호 및 자립 지원 체계가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 발생한 희망마을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복지시설 이용자 보호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권익옹호제도 또한 장애인복지시설 중심으로 설계돼 다른 시설에는 관련 조항이 없는 한계가 드러났다.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언급하며 “법 시행 전이라도 대구시는 관련 현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복지시설 외 거주 장애인 현황 △자립 지원 프로그램 참여 및 성과 △10년 이상 장기거주 장애인 현황 △권익옹호제도 부재 시설의 긴급 보호 체계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을 시정질문으로 제시했다. 김주범 의원은 “오는 2027년 시행을 앞둔 '장애인지역사회자립법'에 대비해 모든 장애인이 사각지대 없이 자립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구시는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달서구, 영양플러스·비만예방관리사업 동시 수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건강증진개발원 기관상… 취약계층 영양·주민 신체활동 정책 성과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양플러스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비만예방관리사업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기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취약계층 영양관리 강화와 주민 신체활동 촉진을 위해 달서구가 추진한 정책적·환경적 개선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위험이 큰 임산부·출산·수유부·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지원해 식생활 관리 능력을 키우는 국가사업이다. 달서구보건소는 △다문화가정 대상 교육 수요 발굴 △가정 이유식·간식 요리 실습 등 체험형 교육 운영 △지역 대학과 연계한 가정방문 요리교실 도입 등 건강정보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비만예방관리사업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달서구는 △직장인 대상 온·오프라인 맞춤 프로그램 운영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숲속 모험 놀이터 조성 등 주민 신체활동을 촉진하는 정책·환경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한 점이 호평을 받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의 영양플러스사업과 비만예방관리사업이 중앙정부와 전문기관으로부터 동시에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질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2025 대학-창업기업 잡 매칭 페스타' 성황리 개최 7개 대학 공동 주관… 취업·창업 연계 프로그램 20여 개 운영, 청년·기업 연결 플랫폼 역할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5일 천마체육관에서 대구광역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2025 대학-창업기업 잡 매칭 페스타!'를 공동 주관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영남이공대를 비롯해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등 7개 대학이 공동 참여한 대규모 취·창업 연계 박람회다. 지역 청년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기업에는 우수 인재 확보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역 우수 창업기업과 가족회사 등 17개 기업, 취·창업 컨설팅관, 창업보육협의회 홍보관, 다양한 체험·지원 부스 등 20여 개 프로그램 존이 운영돼 300명 이상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의 핵심 공간인 '리크루팅 ZONE'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기업 홍보와 채용 상담을 동시에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업 담당자와 1:1 매칭 면담, 직무 상담,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 가족회사 중심의 산학협력 체계를 꾸준히 구축해온 바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교의 취업 연계 시스템과 지역 창업기업의 채용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응원 ZONE'도 큰 호응을 얻었다. 퍼스널컬러 진단으로 면접 이미지 전략을 제시하고, 전문 사진사가 촬영한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또한 취·창업 컨설팅관에서는 자기소개서·이력서 코칭, 면접 전략 상담, 직무별 맞춤 진로 지도, 창업 아이템 검증, 비즈니스 모델 수립, 정부 지원사업 안내 등 종합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의 준비 부담을 줄였다. 행사장 내 '콘텐츠 ZONE'에서는 대학연합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렸다. 창업동아리 팀들이 현장 발표, 심사위원 멘토링, 모의 IR을 진행하며 사업화 가능성을 실전에서 검증받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업 역량을 높이고 대학 간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잡 매칭 페스타는 단순한 채용 행사가 아니라 청년 인재와 지역 창업기업이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실질적 연계 모델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직업교육과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취업 기회 확대, 지역 기업 인식 개선,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 유도, 산학협력 기반 고용 생태계 구축 등 다층적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지역 기반 창업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대학과 창업 생태계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영진사이버대 사회복지계열 동문회, 의성 용봉리서 안전교육·나눔 활동 펼쳐 산불 복구 인연 이어 연말 상생 프로그램 운영… 농촌복지 간담회로 협력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계열 동문회는 지난 6일 경북 의성군 신평면 용봉리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 안전교육, 나눔 활동, 지역 간담회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산불 피해 복구 봉사로 시작된 인연을 이어가기 위한 연말 상생 활동으로 마련됐다. 동문회와 용봉리 주민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방문단은 먼저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보이스피싱·대출 사기 대응법을 비롯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 요령, 겨울철 안전수칙 등을 안내했으며, 교육은 이동식 동문회 부회장(前 주왕산면파출소장)이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멀리서 찾아와 쉬운 말로 설명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동문회는 방한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재학생과 동문들이 직접 준비한 겨울철 보온용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마을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동문회 측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용봉리에 조금이나마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또한 주민들과 농촌복지 간담회를 열어 앞으로 함께 추진할 상생 활동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기 안전교육 △생활 지원 프로그램 △복지 상담 △계절별 나눔 활동 등 고령 농촌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이 제안되며 교류 확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상대 동문회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잇고 지역을 함께 살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용봉리와 꾸준히 연대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연모 사회복지계열 계열부장(교수)은 “산불 피해 복구에서 출발한 작은 인연이 마을 회복과 변화로 이어지고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동문회와 용봉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계열은 사회복지사 2급, 건강가정사, 가족상담사, 노인돌봄생활지원사 등 다양한 자격 취득이 가능한 2년제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학은 이달부터 2026학년도 정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입학문의: 1588-960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의회,청도군,칠곡군,칠곡군의회,수성구,계명대,iM뱅크 소식

◇영천시의회 산건위, 조례·동의안 등 16건 심사 마무리 농업인 교육 확대·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등 실익 강화… 금호 역세권 청원 '채택'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49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3~4일 양일간 소관 부서가 제출한 조례안·동의안·보고안 등 총 16건의 안건 심사를 모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 4건 수정가결, 1건 채택, 그리고 11건의 원안가결·종결 처리를 의결했다. 특히 농업인과 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조례들이 심사 과정에서 방향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영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천시 소형특수농기계 면허취득교육비 지원 조례안'은 농업인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연간 지원 과정을 기존 1개에서 3개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수정가결됐다. 또한 권기한 의원 발의 '영천시 농업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은 농업 환경 개선 필요성이 인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시민 의견이 반영된 청원도 처리됐다. '금호 역세권 연계 배후단지(신도시) 행정 검토과정의 정책적 확인에 대한 청원'이 채택돼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13건의 안건 중 '영천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4건은 시민 편의와 제도 명확화 필요성이 제기돼 수정가결됐다. 이밖에 6건의 조례안은 원안가결, 3건의 민간위탁 보고안은 종결 처리로 결정됐다. 김상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심사를 통해 농업 환경 개선과 지역 기업 투자 유치 활성화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했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충실히 반영된 조례가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청도군, 2026년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심사 실시 기존·신규 포함 13명 대상 역량·활동 실적 종합 평가… 관광 안내 서비스 질 제고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6년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결정을 위한 배치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 역량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배치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심사에는 기존 해설사 11명과 2025년 신규 양성 대상자 2명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이번 심사는 해설 시연 테스트를 통한 내용의 정확성·전달력·신뢰도 평가, 1년간의 활동실적, 근무태도,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도 배치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도군은 청도읍성, 운문사, 유천문화마을, 신지생태공원 등 4개 관광안내소에 해설사를 순환 배치해 하루 두 차례 정기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홈페이지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무료 이용을 통해 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하수 군수는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최일선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심사를 통해 전문성과 친절성을 갖춘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청도군이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동절기 대비 건축공사장 43곳 안전점검 실시 건축안전지킴이 투입… 화재위험·폐기물 관리·비상체계 등 집중 점검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동절기를 앞두고 관내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4~5일 이틀간 총 43개소의 화재취약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건축·토목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지킴이' 점검반이 전담했다. 겨울철은 기온 저하와 강풍 등으로 인해 공사장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군은 화재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중점 목표로 이번 점검을 추진했다. △건축안전지킴이 점검반은△공사장 화재예방·안전관리 실태△화재위험 물질의 적정 보관 여부△ 공사장 폐기물 무단 방치 여부△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한 비상연락망 구축 상태 등을 집중 확인했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의 취약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공사장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은태 건축디자인과장은 “겨울철은 건설현장에서 화재나 구조물 붕괴 등 중대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취약한 시기"라며 “안전지킴이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사고 없는 공사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의회, '2025 자원봉사자 대회'서 감사 전해 의원 전원 특별 합창 무대… 봉사 릴레이·재난 지원 '의정 나눔' 강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는 지난 3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칠곡군 자원봉사자 대회'에 참석해 지역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군의회 의원 10명이 모두 참여해 '재능나눔 특별 합창 공연'을 선보이며 의미를 더했다. 의원들은 바쁜 의정 일정 속에서도 지난 9월부터 틈틈이 연습한 3곡의 합창을 무대에 올렸으며, “별빛 같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칠곡군의회가 늘 함께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 칠곡군의회는 매년 '자원봉사 릴레이 바톤 터치 운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청송 산불 피해 지역을 직접 찾아 이재민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도 벌였다. 의원 개인의 지속적 봉사 실천도 눈에 띈다. 2024년에는 배성도 의원, 2025년에는 권선호 의원이 각각 3,00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기록한 봉사자에게 주어지는 '자원봉사시간 인증패 및 인증 배지'를 수여받아 모범적인 봉사의정을 실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상승 의장은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나누며 지역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신 자원봉사자들이야말로 칠곡군의 힘"이라며 “군의회도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의정에 담아 군민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성구, 지역복지사업평가 3년 연속 최우수… 2개 분야 수상 보건복지부 평가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희망복지지원단' 우수성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비롯해 2개 분야에서 수상하며 지역복지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복지 전달체계 구축 및 지역복지 발전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의 연례 제도다. 수성구는 2023년부터 연속 최우수상을 받고 있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평가 내용으로는△지역특화 위기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위기가구 선제 발굴△동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능 강화△현장 인력의 역량 강화 및 처우 개선 등이 꼽혔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우수상을 차지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에서는△실무 중심의 공공부문 사례관리와 연계·협력 체계 구축△AI 기반 고독사 예방 및 청년 고독사 대응 사업 추진△이웃돌봄단 '뚜비 행복잇GO' 활성화를 통한 민관협력 강화 등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응한 추진 성과가 인정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구축해온 수성구만의 지역보호 체계가 높게 평가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따뜻한 행복수성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독일 'ISPO 뮌헨 2025' 참가 학생·지역기업 공동 부스 운영… 현장 마케팅 실무 검증·산학 협력 성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패션마케팅학과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포츠·아웃도어 산업 박람회 'ISPO 뮌헨 2025'에 지역 섬유·패션 기업과 함께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전시 현장에서 지역 기업 제품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학생들이 해외 마케팅 실무를 검증받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참여는 계명대가 주관하는 RISE 사업의 패션산업 분야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대학은 지역 산업이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재·브랜드 경쟁력의 현장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학생 참여형 기업 지원 모델을 설계했다. 참여 학생들은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다이텍연구원, 그리고 ISPO 참가 기업 12곳과 함께 전시 준비 단계부터 협력해 제품 분석, 상담 자료 제작, 브랜드 메시지 구성 등 준비 업무 전반을 수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제작한 상담북과 전시용 영상 콘텐츠가 실제 기업 부스 운영에 그대로 적용된 점이 주목된다. 기업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이 자료들을 활용해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전시장에서 받은 피드백을 토대로 향후 제품 전략도 논의했다. 대학 측은 “학생 작업물이 단순 교육용이 아닌 실제 시장 검증 자료로 활용된 것이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 기간 학생들은 해외 바이어 상담 지원, 부스 운영 보조, 디스플레이 조정 등 현장 실무를 직접 수행했다. 최원걸 학생(4학년)은 “준비 단계에서 강조한 포인트와 실제 바이어 질문이 달랐다"며 “해외 마케팅 실무 현장이 어떤 기준으로 움직이는지 체감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여은아 패션마케팅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준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실무와 교육이 상호작용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섬유·패션 산업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 체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SPO 뮌헨은 100여 개국의 스포츠 브랜드·소재 기업·투자사 등이 참가하는 세계적 박람회로 신소재·친환경 기술·스포츠테크 트렌드를 제시하는 대표 전시회다. 이번 공동 참여로 학생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지역 산업 제품이 어떻게 평가받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RISE 사업 패션산업 파트는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가 주관하며, '글로벌 패션마케팅 패션테크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을 중심으로 계명문화대·영남이공대·한국폴리텍Ⅵ대학·영진전문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 대학과 연구기관은 AI 시장조사, 상품기획, 시제품 제작, 글로벌 마케팅 컨설팅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계명대는 유럽 패션 시장 지속가능 트렌드 세미나, 팝업스토어 협업, 해외 전문가 초청 강연 등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학과는 ISPO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섬유·패션 산업의 해외 진출 전략 보완과 글로벌 실무형 인재 양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iM뱅크, 연말정산 맞아 '개인형 IRP 재테크 골든타임' 진행 입금·펀드 매수 고객 대상 경품… “절세·노후준비 한 번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개인형 IRP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재테크 골든타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2026년 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신규·기존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개인형 IRP는 최대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납입이 가능한 절세형 노후상품으로, 총급여·종합소득금액에 따라 최저 13.2%에서 최대 16.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 기간 많은 근로자가 찾는 대표 재테크 상품으로 꼽힌다. iM뱅크는 이벤트 기간 IRP 계좌에 일정 금액을 입금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IRP 계좌에 100만~900만 원 이하를 입금한 고객 500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1만 원권, 900만 원 초과 금액을 입금한 고객 250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2만 원권이 지급된다. 펀드 매수 고객을 위한 혜택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10만 원 이상 펀드를 매수한 모든 고객에게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1잔을 제공하며, 추가로 1,000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황병우 은행장은 “절세 효과와 노후 준비를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iM뱅크는 든든한 노후 파트너로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칠곡군, 포항시 소식

◇'돈까스 성지' 칠곡, 4대 천왕 한자리에… 블라인드 대결에 열기 후끈 한미식당·아메리칸레스토랑·포크돈까스·쉐프아이가 참여… 미군 주둔기서 시작된 '칠곡 돈까스 문화' 재조명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 돈까스 마니아들이 '성지'로 꼽는 경북 칠곡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이른바 '돈까스 4대 천왕'이 한자리에 모이며 세기의 미식 대결이 펼쳐졌다. 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는 7일 왜관읍 카페파미에서 한미식당, 아메리칸레스토랑, 포크돈까스, 쉐프아이가 등이 참여한 블라인드 평가회를 열었다. 긴 대기줄로 유명한 네 곳의 맛집이 같은 시간·같은 장소에서 만나면서 행사는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평가단 25명이 자리를 채우자 홀 안에는 진한 기대감과 고소한 향이 가득했다. 칠곡 돈까스 문화의 뿌리는 1950년대 주한미군 주둔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군을 상대하던 식당들이 서양식 조리법을 익히며 돈까스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발전했고, 그 흐름의 정점에 선 곳이 '한미식당'이다. 45년 넘게 한 간판을 지켜온 한미식당은 칠곡 돈까스의 상징으로, '2024 휴게소 음식 페스타' 명품 맛집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구 인지도를 얻었다. 대표 메뉴인 독일식 슈니첼을 응용한 '치즈 시내소'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28년째 미군 부대 앞을 지키는 아메리칸레스토랑은 1990년대 경양식 감성을 가장 온전히 간직한 곳으로 꼽힌다. 양파와 채소를 푹 고아 만든 소스는 “어머니가 해주던 옛날 돈까스 맛 그대로"라는 평가로 꾸준한 팬층을 유지해왔다. 현지인 맛집으로 자리잡은 포크돈까스는 탄생 과정 자체가 스토리다. 맛에 반한 사장이 친구 가게에서 직접 레시피를 전수받아 운영을 이어온 곳으로, 염지부터 소스·양파 샐러드까지 모두 직접 만들어 '옛날식 돈까스'의 정석을 보여준다. 택시 기사들이 관광객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곳 중 하나다. 신흥 강자 쉐프아이가는 각종 경연 대회 수상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대표 메뉴 '피자 돈까스'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사장이 포항 출신 아내가 중학생 시절 즐겨 먹던 맛을 복원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수개월 연구 끝에 완성한 메뉴로, “여보, 이 맛이야"라는 아내의 한마디가 탄생의 순간이었다. 평가회에서는 네 곳의 메뉴가 매장명을 숨긴 A·B·C·D 방식의 블라인드 형태로 제공됐다. 오직 맛·식감·밸런스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모집 공지는 반나절 만에 마감될 만큼 관심이 집중됐다. 평가단으로 참여한 권민지(경북과학대 4학년) 씨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칠곡 돈까스를 한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마니아에게는 꿈 같은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군 홍보대사 슬리피도 평가에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그는 “한 번에 돈까스를 맛보는 이색 대결이 끝나자 평가단의 표정만 봐도 결과를 짐작할 수 있을 만큼 열기가 대단했다"며 “칠곡이 왜 돈까스 성지인지 알겠다"고 말했다. 강대웅 지부장은 “이번 대결을 계기로 칠곡군의 다양한 맛집이 더욱 주목받길 바란다"고 했으며, 김재욱 칠곡군수는 “미군부대 앞 작은 식당들에서 시작된 맛의 흐름이 세대를 넘어 이어지며 오늘의 개성을 만들었다"며 “이처럼 이야기를 가진 음식이 많다는 것이 칠곡의 큰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시, 산단 환경조성사업 6차 공모 선정… '청년친화 리뉴얼' 추진 올해만 신규 공모 3건 연속 선정… 총 63억 2천만 원 확보하며 산단 재생 속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포항철강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6차 공모에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4억 원을 확보하고, 참여 기업 자부담 2억 원을 포함해 총 6억 원 규모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6월 3차 공모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7월 4차 공모 '열린 문화광장 조성사업'에 연달아 선정됐다. 이번 6차 공모까지 더해 올해에만 신규 공모 3건을 따내며 총 63억 2천만 원(국비 44억)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은 산업단지 내 청년층 유입과 정착 기반 마련을 목표로 노후 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를 청년친화형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복지, 근로환경, 외관, 녹지 등 네 개 분야에서 맞춤형 개선이 이뤄지며, 총 10개 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원 대상 기업은 △세기글로벌 △에스아이씨엔티 △신일인텍 △렉셈 △케이알티 △해동산업 △영빈산업 포항공장 △삼흥기업 △대동 △케이알엠 등이며, 기업당 4천만 원의 국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2년 4월 산단대개조 선정 이후 추진 중인 △부처연계형 노후산단 재생사업(주차장 2곳·미공원 조성 등) △호동 근로자종합복지관 리모델링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열린문화광장 조성사업 등과 연계돼 산업단지 전반의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년들이 일하고 싶고 기업이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지속적인 환경 개선으로 산단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2026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2곳 선정… 국비 5억 확보 보경사·영일대해수욕장, 관광 취약계층 위한 접근성·체험 콘텐츠 대폭 강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서 지역 대표 관광지 두 곳이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시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환경 조성에 한층 더 탄력을 얻게 됐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이동 불편 해소와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누구나 접근 가능한 포용적 관광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35개 자치단체, 86개 관광지점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포항시는 서면심사–발표평가–현장실사 등 3단계 평가에서 사업 필요성과 혁신적 콘텐츠 개발 방안을 적극 설명해 보경사와 영일대해수욕장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보경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로·경사로 정비, 화장실 및 숙박시설 개선 등 관광 접근성을 크게 강화하게 된다. 특히 내연산 산책로 정비와 함께 전국 최초로 관광 취약계층 대상 템플스테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장애인 전용 주차장 확충, 보행로·경사로 보완 등 안전하고 편리한 해변 접근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해변에 쉽게 진입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열린관광지 공모 선정으로 관광 취약계층이 포항의 대표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누구나 제약 없이 찾고 싶은 관광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주시,영천시,달서구,수성구,영남이공대, 대구시의회 소식

◇경주시, 늘어나는 외국인·다문화 인구에 정착 지원 강화 교육·상담·일자리·가족 돌봄까지 종합 지원… E-7-4R 비자 가족정착 사업도 확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지역 외국인과 다문화 인구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경주시가 정착 지원 체계 강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경주시는 7일,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안착을 위해 교육·상담·일자리·가족 지원 등 전 분야에 걸친 종합 지원체계를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경주지역 다문화 가구원은 6,827명이며, 이 가운데 결혼이민자·귀화자는 2,142명, 다문화 자녀는 1,926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외국국적동포와 고려인을 포함한 외국인 주민은 2만 698명, 전체 인구의 9.7%로 경북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시는 “빠르게 증가하는 외국인·다문화 인구에 맞춘 정착 지원 체계 구축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올해 경주시는 19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다문화가족 지원 23개 사업과 외국인 주민 지원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취약·위기가족을 발굴해 상담·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온가족보듬 사업',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동반가족 지원을 위한 '희망이음 사업' 을 새롭게 도입해 지원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착 지원의 핵심 기관인 경주시가족센터는 초기 적응부터 자립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통·번역 서비스, 한국어 교육, 방문교육,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 이중언어강사 양성 등 자립 기반 프로그램을 갖췄다. 더불어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에 대한 맘코치 방문 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 부모 교육, 자녀의 언어발달 지도와 교육비·활동비 지원, 위기가정 홈빌더 서비스, 이중언어교실 등 학습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도 강화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처음 시행된 E-7-4R 비자 전환 추천 제도에서 영천시와 함께 도내 최대 규모인 130명의 쿼터를 배정받아 11월 말 기준 101명을 추천했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체류와 가족 정착을 돕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시는 외국인 근로자 상담·지원센터 4곳을 통해 노동·법률·생활 상담, 13개국 통·번역, 한국어 교실, 안전교육, 쉼터 제공 등 다층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축제, 축구대회,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 행사도 매년 이어지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외국인 주민은 인구 감소 시대 경주의 소중한 이웃이자 지역 산업을 지탱하는 동반자"라며 “숙련 인력 유입과 가족 정착 지원은 지역경제 유지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천시, 시청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교체 설치 장애인·고령자·외국인 접근성 강화… 차량등록사무소 이전 활용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5일 노후로 인해 잦은 고장이 발생하던 시청 민원실 외부 무인민원발급기를 최신 장비로 교체 설치하며 민원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섰다. 시청 민원실 외부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서류 발급 수요가 많고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어 시민 이용 빈도가 높았으나, 잦은 고장으로 인한 불편이 지속돼 교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당 장비의 신규 교체를 결정했다. 이번에 도입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기준에 맞춘 제품으로, 휠체어 접근 공간 확보, 화면 확대 및 높낮이 조절 기능, 시각장애인 지원 모드, 외국어 서비스 등 다양한 사용자 맞춤 기능을 갖춰 장애인은 물론 고령자, 외국인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시는 기존 노후 기기를 폐기하지 않고 수리·점검을 거쳐 민원 수요가 높은 차량등록사무소로 이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민원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장비를 정기 점검하고, 노후 발급기 교체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현재 2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며, 내년에도 추가 설치와 장애인 편의 기능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달서구,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구시장상 수상… 제공기관 관리·이용자 확대 등 전 분야 고평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가 실시한 '202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구·군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및 예산 집행 △제공인력·제공기관 관리 △운영관리 충실성 등을 종합 심사했다. 달서구는 사업 관리와 운영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달서구는 지역사회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신규 이용자 모집을 적극 확대, 총 14종 사회서비스를 2,778명에게 제공했다. 특히 80여 개 제공기관에 대한 정기 점검을 강화해 제공인력 등록·관리 체계를 투명하게 운영해 왔다. 또한 제공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을 대구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자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2회로 확대하며 복지보조금 부정수급 예방과 현장 대응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달서구가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다 촘촘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범물노인복지관, '2025 범물99 페스티벌' 성황 어르신·주민이 함께 만든 공연·전시·장터… 세대 아우르는 소통의 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범물노인복지관은 지난 4일 '아주 보통의 하루, 행복한 나눔'을 주제로 '2025 범물99 페스티벌'을 열고 지역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 축제는 복지관 사회화 교육과 취미·여가·평생교육·건강 강좌 등에 참여한 회원들이 준비한 10개 팀의 공연 발표회와 120점의 작품전시회로 채워졌다. 어르신들의 배움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자리로, 관람객들은 무대와 작품 속에 담긴 열정과 성취를 함께 공감했다. 행사장에는 주민 참여형 '미니 아나바다 장터'와 체험관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세대와 지역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복지관은 우수회원·자원봉사자·후원자 표창식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유관 기관장,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범물노인복지관의 다양한 복지사업이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범물노인복지관은 '상호 존엄이 실현되는 노인복지 공동체'를 목표로, 배움·참여·나눔이 조화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지역 어르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노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과, '2025 졸업패션쇼' 성황리 개최 49명 학생 실무역량 총집결… 브랜드 협업·연출 전 과정 직접 참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5일 오후 7시 엑스코(EXCO) 한국패션센터에서 모델테이너과 졸업작품전 '2025 졸업패션쇼 – A New Chapter'를 열고 2년간의 실무 교육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에는 49명의 모델테이너과 학생이 참여해 그동안 배운 실무 역량을 무대 위에서 직접 표현했다. 모델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요구하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실제 현장에서 검증하는 자리로,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성과가 집약된 대표 교육프로그램이다. 모델테이너과는 모델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어 왔으며, 학생들은 브랜드 협업, 패션쇼 참여, 뷰티·영상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현장형 교육을 경험해왔다. 이번 패션쇼는 '새로운 장을 열다(A New Chapter)'를 주제로 △Awakening △Growth △Maturity △New Beginning 등 네 가지 구성으로 연출됐다. 각 섹션의 기획·연출·의상·조명 등 패션쇼 전 요소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했으며, 전체 과정은 산업 현장의 패션쇼 운영 프로세스를 그대로 반영해 실전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 모델을 넘어 무대 스토리텔링 능력을 갖춘 '모델테이너'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쇼에는 Asterobe, POUM, World Solea 등 다수 브랜드가 참여해 의상 협업을 지원했다. 산학협력 기반의 협업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브랜드 콘셉트에 맞춘 워킹·포즈·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실전 무대 대응력을 높였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졸업패션쇼는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 구현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능력과 창의성을 겸비한 전문가로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 변화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국내외 패션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델테이너과는 최근 3년간 서울패션위크, 패션코드, 국제 패션쇼, 대구시 홍보 촬영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제공해 왔으며, 앞으로도 모델·패션·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아우르는 실무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문모델 겸 엔터테이너인 '모델테이너' 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박소영 대구시의원 “보행자 사고 줄이려면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시급" 보행자 사망자 비율 36.5%… 사고 다발지역 구조·신호체계 개선 촉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동구2)은 최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와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해소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 의원은 “2024년 기준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중 36.5%가 보행자로, 도로 위 보행자의 생명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구시 내 일부 지역에서는 보행자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와 교차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2026년까지 대각선 횡단보도 2개소 추가 설치를 계획 중이지만, 현재 설치된 90개소와 비교하면 실효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게 박 의원의 판단이다. 그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의 2018년 연구자료(설치 시 사고율 9.43% 감소)를 근거로 보다 적극적인 확대 추진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특히 청구네거리 일대 등·하교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 신규 설치 검토를 요청했다. 아울러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남측 대각선 횡단보도의 경우 불법 주정차로 보행 이동이 방해받는 문제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그는 동구 동구시장 인근과 달서구 사랑마을어린이집 주변이 최근 3년간 매년 보행자 교통사고 7건 이상 발생한 사고 다발지역임을 언급하며 “이들 지역의 교차로 구조와 신호체계 등 사고 유발 요인을 분석해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보행자 안전을 대구시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교차로 개선과 안전 인프라 확충에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청도군,대구북구,계명대,대구시교육청 소식

◇영천시 영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내년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 전망 총사업비 396억 투입…594ha 농경지 용수 안정 공급 기반 구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신규 착수 지구로 영화지구(신녕 가천지)가 내년 상반기 중 선정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농촌용수개발사업'은 물 부족이 심각한 50ha 이상 농경지에 농업·생활·환경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저수지·양수장·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하는 국비 100% 지원 사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을 맡고 있다. 영화지구는 신녕면에서 청통면으로 이어지는 마늘·양파 주산지로, 사계절 상시적인 용수 부족을 겪어온 지역이다. 시는 총사업비 396억 원 가운데 내년도 설계비 3억 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사업을 통해 △제체 더돋기(H=7.2m) △양수장 1개소 △송수관로 2.3km △용수로 10.1km 등을 설치해 594ha 농경지에 안정적 용수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화된 수리시설을 통합·재편해 재해 위험과 용수 수급 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영농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영천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번 신규 착수지구 선정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영천시, 지역 주민이 함께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심화되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정적 농촌용수 확보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청도반시 '가격 추락·생산량 감소' 이중고…유통·가격안정 대책 찾는다 장마·이상고온·탄저병 확산에 작황 부진…품질 편차 커 농가 시름 깊어져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최근 반시 가격 하락과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반시 재배농가와 농협, 유통·가공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 유통·가격안정 대책 간담회'를 열었다. 반시 산업 전반의 문제를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올해 반시 작황 부진은 장기간 이어진 장마와 이상고온, 탄저병 확산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예년보다 병해충 밀도가 높았고, 고령농 위주의 재배 구조 때문에 적기 방제가 어려워 피해가 더욱 커졌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시장 환경도 녹록지 않다. 조기출하 증가와 추석 시기 지연, 대형 유통업체의 판촉 일정이 늦춰지면서 가격 형성력이 떨어졌고, 소비 심리까지 위축되며 거래가 활력을 잃었다. 특히 규격·품질 편차가 커 최고가와 최저가의 가격 차이가 2만 원 이상 벌어지는 등 품질 관리 체계 강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반시는 우리 군을 대표하는 핵심 농특산물"이라며 “올해처럼 유난히 어려운 상황에서는 군이 먼저 나서 농가의 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기출하 관리, 품질 선별 강화, 유통비 지원, 홍보 확대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농가 소득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 △대형 유통업체와의 조기 판촉행사 추진△ 병해충 예찰 및 교육 강화 △반시 아카데미 및 재배기술 교육 내실화 △온라인·직거래 활성화 △가공·홍보사업 강화 등 종합적 지원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 북구,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 동참…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이어가 취약계층 795가구 난방비 지원…연말 기부 확산 위해 민·관 손맞잡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4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는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해 연말 기부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난방비 지원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난방비는 지난 3일 취약계층 795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씩 지급됐다. 신홍식 회장은 “매년 북구 주민들의 꾸준한 나눔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사랑을 만드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광식 청장도 “이번 릴레이를 통해 따뜻한 기부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북구에서도 사랑의 온도탑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연말 이웃돕기 집중 모금 행사로,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계명대 윤창준 교수, 한국중국언어학회 제15대 회장 선출 중국 언어학 대표 학술단체 이끌어…“연구 생태계 확장·전문가 양성에 힘 보탤 것"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중국어중국학과 윤창준 교수가 지난달 29일 열린 '2025 한국중국언어학회 제4회 해외석학초청강연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윤 교수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년간이다. 1987년 창립된 한국중국언어학회는 국내 중국 언어학 분야의 대표 학술 공동체로, KCI 등재 학술지인 '중국언어연구'를 연 6회 발간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여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중국언어학학교'를 운영하며 전문가 양성과 연구 기반 확대에 기여해 왔다. 윤창준 교수는 “급변하는 교육·연구 환경에서 개별 연구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울타리가 되겠다"며 “중국 언어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학회가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한자문화학과 중국 고대 문자 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온 연구자로, '언어와 문자; 중국어와 한자', '갑골문과 중국 고대사회', '문화를 알면 중국이 보인다', '신조어를 통해 본 현대 중국 사회문화' 등 저서를 통해 중국 언어·문화 이해의 지평을 넓힌 바 있다. 국내외 학술지에도 꾸준히 논문을 발표하며 학문적 저변 확대에도 힘써 왔다. ◇대구시교육청, IB 글로벌 리더 초청 특강 개최 콘라드 휴즈 박사 강연…“변혁적 학습 경험, 미래교육 실천의 핵심" 대구시교육청은 5일 오후 3시부터 경북대학교 경하홀에서 지역 내 IB(국제 바칼로레아) 월드스쿨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IB 글로벌 리더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재 국제학교(월드스쿨) 교장 콘라드 휴즈(Conrad Hughes)를 초청해 미래지향적 IB 교육의 방향과 실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휴즈 박사는 '평가의 변화: 인간의 번영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의 저자로, 스위스·프랑스·인도·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에서 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유네스코 국제교육국(UNESCO IBE) 선임연구원이자 영국 더럼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는 등 국제 교육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춘 교육학자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교육: 변혁적 학습 경험으로서의 IB'. 휴즈 박사는 △학생·교사·코디네이터·학부모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경험한 개인적 IB 여정, △제네바 국제학교 총장으로서의 직업적 IB 실천 사례, △토론과 질의를 통한 IB 탐구 등 자신의 성장 경험을 중심으로 IB 철학의 실제적 의미를 전달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휴즈 박사의 사례를 통해 IB 교육이 지향하는 창의성·비판적 사고·윤리적 가치·사회적 역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 교육 현장에서 변혁적 학습 경험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B 프로그램은 현재 전 세계 162개국 6,044여 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 국내 최초로 초·중·고 공교육 전체에 IB를 도입했으며, 현재 초등 13교·중학교 14교·고등학교 6교 등 총 33개 학교가 IB 월드스쿨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취재]경북문화관광공사,비전 실종과 경영 무능… 경북관광, 누가 책임지나(3)

통폐합 6년째, 조직은 흔들리고 비전은 실종됐다 리더십 부재 속에 전략 없는 사업 반복 관광진흥공사인가, 관료행정기관인가-공사 정체성 위기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 관광의 컨트롤타워'를 표방하며 2019년 출범했다. 그러나 수년이 지난 지금, 공사는 여전히 정체성 논란과 내부 혼란을 겪고 있다. 이번 마지막회에서는 공사의 리더십 부재와 조직 운영 실패, 그리고 도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경영 성과의 민낯을 짚는다. ​ 글싣는순서 1:'관광보다 부동산'… 길 잃은 공공기관의 본령 2:'투명성 실종'… 경북투어패스의 그림자 3:'비전 실종과 경영 무능'… 경북관광, 누가 책임지나 ◇ 통합 6년째… “조직 비전 재정립 필요" 지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공사가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다.'이 발언은 외부 비판이 아니라, 공사 내부 직원 일부가 조직 운영 방향에 대해 느낀 우려를 담은 말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19년 경북도관광공사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통합되며 출범했다. 목표는 '시너지 기반의 관광산업 도약'이었다. 그러나 통합 이후 6년이 지난 현재까지 역할 중복, 기능 조정 미흡 문제가 내부와 도의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일부 직원들은 콘텐츠·관광분야 업무 구분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아 혼선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또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통합공사만의 중장기 비전이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 리더십 방식 놓고 다양한 평가… “전략적 의사결정 보완 필요" 경영진의 출장 운영 등 리더십에 대한 평가도 엇갈린다. 최근 몇 년간 사장의 출장일수는 '해외 홍보·투자유치 목적'으로 보고돼 왔으나, 구체적 성과 관리 체계가 보완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일부에서 제기됐다. 또한 2024년도 주요사업계획서가 정량적 목표보다는 개념 중심이었다는 의견도 도의회에서 나왔다. 한 내부 직원은 “공사가 도의 행정계획 수행 기능에 머무는 것 아니냐는 인식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개별 직원의 의견일 뿐, 조직 전체의 입장을 대표하지 않는다. ◇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 과제… “전략 보완 필요"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매년 관광마케팅을 확대해 왔지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는 여전히 과제로 평가된다. 2024년 경북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약 13만 명 수준으로, 타 시·도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치라는 분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순 공사 전략 부족이 아닌 지역 인프라·접근성·국제 노출도 등 복합적 요인의 영향"이라고 해석한다. 대구대 관광학과 한 교수는 “홍보 중심을 넘어 구조적 개선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공사 “조직 재정비·내부 혁신 추진 중"… 공식 입장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조직 통합 초기에는 기능 조정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현재는 기능 정비와 조직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며 구조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전했다. 그는 이어,“경영진 출장과 사업 집행은 도의회와 감사기관의 관리·감독 아래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며"해외 홍보·투자유치 활동이 실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기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과 분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 관계자는“외국인 관광객 확대, 지역축제 연계상품 개발, 체류형 콘텐츠 발굴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내부 혁신 TF를 가동해 조직 운영을 재점검하고 있으며, 필요 시 외부 전문가 의견도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공사 관계자는 다음과같이 강조했다.“공사는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다. 모든 의사결정과 사업 추진이 도민 눈높이에서 검증될 수 있도록 정보공개와 절차 투명성을 강화하겠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 성과를 만드는 것이 공사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책임 이라고"덧붙였다. ◇ “관광공사, 행정 중심 구조 넘어 민간 협력 확대해야" 지역 문화정책 전문가들은 공사가 민간 협업 모델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 전문가는 “행정 절차 중심의 운영 구조에서 벗어나 창의적 기획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며“지역 관광업계와 민간과의 협력 모델을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 “도민의 기관, 도민 중심 방향성 확보해야" 지역사회와 전문가들은 공사가 경북관광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조직 비전·전략·성과 체계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공사는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되는 기관이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사업 운영과 의사결정 기준에 도민 관점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도민 신뢰가 최우선… 조직혁신 지속할 것"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에 대해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과 지적을 경청하고 있으며, 도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내부 제도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직 기능 재정비, 사업 구조 점검, 정보공개 강화 등 공사 운영 전반을 다시 살피고 있다"며“관광·문화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집중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영천시,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시의회, DGIST, 대구가톨릭대 소식

이강덕 시장, MICE·배터리·문화 인프라 강화 주문… 국가예산 확보 전략도 점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2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해외 교류 성과와 내년도 주요 시정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는 마이스산업과의 '유럽·브라질 방문 성과 및 국제회의 발굴·유치 현황' 보고와 관광산업과의 '포항-헝가리 글로벌 협력 강화' 관련 국외 방문 결과 보고에 이어 미래 성장전략 논의로 이어졌다. 이강덕 시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와 유럽·브라질 국제기구 방문을 계기로 산업도시 기반의 MICE 전략을 고도화해야 한다"며 “POEX 개관 시점에 맞춰 글로벌 컨벤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기구·해외 컨벤션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최근 헝가리 데브레첸시와 체결한 교류의향서를 언급하며 “배터리 산업 중심의 미래 신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실질적 협력사업을 발굴해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현황을 공유하고, 2027년 국비 확보 목표 및 추진 전략도 점검했다.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국비 대형사업 준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 시장은 시가 추진 중인 시립박물관과 시립미술관 제2관 조성 사업을 언급하며 “포항의 정체성을 담아낼 핵심 문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연·역사·문화를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시는 겨울철 건조한 기후와 한파에 대비해 재해 대응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취약계층 보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현안 대응과 미래 준비에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7년 준공 목표… 지역 신산업 거점 본격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건축·설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그간의 추진 경과와 설계 주요 내용을 종합 점검한 데 이어, 최종보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설계 완성도를 면밀히 검토했다. 시는 참석자 의견을 반영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행정적 보완사항을 정리했다.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는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7897㎡ 부지에 연면적 9960.42㎡ 규모로 들어선다. 지상 4층으로 건립되며, 총 사업비 348억 원이 투입된다. 내부에는 기업 입주공간을 비롯해 회의실·교육실·카페 등 공용 지원시설을 갖춰 기업 활동 지원과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영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2027년 준공 목표에 맞춰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혁신센터가 향후 지역 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신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하이테크파크지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거취약아동 지원 'Happy Plus! Hope Plus!' 등 지속적 사회공헌 성과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 등급을 획득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비영리단체와 협력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관을 평가·인정하는 제도다. ESG 경영 관점에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의 활동 전반을 종합 심사한다. 공사는 기관 고유 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표 사업인 'Happy Plus! Hope Plus!'는 2022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빈곤아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해 왔다. 이 밖에도 저소득가정 아동, 자립준비·가족돌봄 청년, 어르신 등 대상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안동·군위 등 자매결연지와의 도농상생 활동, 재해지역 복구 지원 등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정명섭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행자 사망 36.5%… 2026년까지 2곳 추가로는 부족" 구체적 대책 촉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동구2)은 5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와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2024년 기준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중 36.5%가 보행자"라며 “도로 위에서 보행자의 생명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의 일부 지역에서 보행자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와 교차로 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대구시가 2026년에 2곳의 대각선 횡단보도를 신규 설치할 계획(현행 90곳)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 수준으로는 사고 예방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의 2018년 연구에서 대각선 횡단보도 도입 시 사고율이 9.43% 감소한 사례를 들어 보다 적극적인 확대를 주문했다. 또 청구네거리 주변 등하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 신규 설치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남측 대각선 횡단보도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개선책 마련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동구시장 부근과 달서구 사랑마을어린이집 일대는 최근 3년간 보행자 사고가 매년 7건 이상 발생한 지역"이라며 “교차로 구조와 신호체계 등 사고 위험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개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교차로 개선과 안전 인프라 확충에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이 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다. 창업정신상 시상·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합동 IR 등 73명 참가해 성과 공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최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025년 DGIST-KNU 스타트업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DGIST와 경북대학교가 공동 주최해 지역 창업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스타트업 페스타에서는 창업정신상 시상,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 DGIST-KNU 합동 IR 발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DGIST 및 지역 (예비)창업자, 유관기관 관계자, 투자사 등 73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 순서인 창업정신상 시상식에서는 이호춘 ㈜솔리텍 대표와 이정우 ㈜퀘스터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돼 창업 유공자의 공로를 기렸다. 이어 열린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에서는 ㈜레몬트리 이민희 대표와 ㈜바이루트 허태욱 대표가 강연에 나섰고, ㈜아임시스템·㈜리필 등 DGIST 창업기업들의 협업 사례가 소개됐다. DGIST와 경북대 창업기업 6개 팀이 참여한 합동 IR에서는 VC와 TIPS 위원들로부터 사업성과 기술력에 대한 평가를 받고, 이후 다대일 밋업을 통해 실질적 투자 연계 논의가 이어졌다. 동시에 운영된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미래과학기술지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KH벤처파트너스, 와이앤아처 등 주요 투자기관과 창업기업이 자유롭게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창업정신상 시상과 오픈이노베이션 확산은 창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지역 대학과 협력해 창업지원 생태계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창업 생태계 기여 공로… 전국 창업 인프라 성과 한자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 창업보육센터 최미란 선임 매니저가 최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5 지역 창업 인프라 통합 성과보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역 창업 생태계 기반 구축과 창업 인프라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한국창업보육협회가 공동 주관해 전국 창업 인프라 운영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2025년 창업 인프라별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경진대회와 우수 제품 전시·체험, 사업별 지원전략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최미란 매니저는 2020년부터 대구가톨릭대 창업보육센터에서 바이오·ICT 융복합 특화 분야 기업을 보육하는 창업보육전문매니저로 활동해 왔다. BI 보육역량강화사업, 경상북도 우수창업보육센터지원사업, 청년예비창업가육성사업 등 여러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지역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최 매니저는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해온 시간이 이번 수상의 큰 의미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이병철 창업보육센터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청도군, 영진전문대, 영남이공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소식

국회 심의 과정서 130억 추가 반영… SOC·R&D·문화관광 예산 대거 포함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일 국회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따라 내년도 국·도비 1조1293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국비 9546억 원과 도비 1747억 원 규모로, 올해 같은 기준(1조1047억 원·APEC 관련 국도비 제외) 대비 246억 원 증가했다. 시는 연초부터 국비 확보 보고회를 통해 사업별 전략을 구체화하는 한편, 김석기 국회의원실과의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정부 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인 예산 반영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정부안 심의 일정에 맞춰 두 차례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을 설명한 결과, 국회 심의 과정에서 130억 원이 추가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확보 예산에는 지역 간선망 확충을 위한 SOC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농소~외동 국도 건설 225억 원 △양남~감포 국도 143억 원 △양남~문무대왕 국도 2억 원 등이 반영돼 동해안권 교통망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R&D 분야도 의미 있는 규모를 차지한다. △SMR 제작지원센터 25억 원 △미래 자동차 편의·안전 기술 고도화 기반 구축 7억 원 등이 새로 반영됐으며,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조성 예산 23억 원도 확보됐다. 문화·관광 부문에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251억 원 △신라왕경 디지털복원 90억 원 △세계경주포럼 21억 원 등이 포함되며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혁신형 SMR 기술개발 636억 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188억 원 △신재생에너지 분야 11억 원 등이 반영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핵심 사업의 국비 확보로 미래 성장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며 “확보된 예산이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소득 모아 4년째 꾸준한 나눔 실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운문면은 방지리 주민 홍의옥 씨가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홍 씨는 지난 11월에도 청도군청 평생보장과를 통해 노인복지기금 1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어, 두 달 연속 지역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홍 씨의 나눔이 더 큰 의미를 갖는 이유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직접 번 소득을 아껴 모아 4년째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 씨는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저보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현 운문면장은 “어르신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8종 AI 도구 실습… 교육·행정 전반 디지털 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교육혁신지원센터는 교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무 교수법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해 교수자의 디지털 교수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반 교수법을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타임리 GPT 박종구 이사가 맡아 'AI 트렌드와 생성형 AI 실습'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실제 교육 적용 사례와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함께 다루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ChatGPT, Perplexity, Claude, Gemini, LLaMA 등 8종의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수업자료 개발, 평가 문항 제작 등 실무 중심 학습을 경험했다. 교직원들은 행정 업무 개선을 위한 AI 활용 방안도 함께 모색하며 대학 전반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공유했다. 교육혁신지원센터는 이날 특강 참여자 전원에게 8종의 AI 도구를 무상 제공했으며, AI·DX 전환 중심 학과로 선정된 시범 계열(컴퓨터정보계열, 글로벌시스템융합과, 아트미디어계열) 재학생들에게도 무료 지원을 확대했다. 이경희 교육혁신지원센터장은 “AI 기반 교수법은 교육 방식의 변화와 새로운 교수·학습 상호작용을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대학 구성원들이 변화 흐름 속에서 자신감을 갖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AI 활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YNC 세계로 캠프' 일환…협력·배려 체험하며 공동체 의식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3일 오후 미래관 3층 실습실에서 'YNC 세계로 캠프' 프로그램의 하나로 김장 체험 및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형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체득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배추 손질, 양념 준비, 버무리기 등 김장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협업을 통해 김장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재능기부의 의미를 직접 느꼈다고 전했다. 이날 담근 김치 80㎏은 4일 대구 남구 무료급식소 '희망의집'에 전달돼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됐다. 김윤정 인성교육팀장은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글로벌 마인드와 사회적 책임 의식 형성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영남이공대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나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체험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준범 대표, 모교 후배 위해 “작지만 따뜻한 희망 전하고 싶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지난 3일 본관 총장접견실에서 ㈜노바엠헬스케어 권준범 대표이사의 발전기금 기탁식을 열었다.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총 2천만 원으로, 대학은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인재 양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권준범 대표와 서은정 경영기획팀 부장, 김금경 개발팀 주임 등 노바엠헬스케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영남대 약학부 재학생인 권 대표의 아들 권민재 씨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영남대에서는 최외출 총장과 윤정현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노바엠헬스케어는 '인간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를 기업 사명으로 제약·헬스케어 분야에서 성장해 온 기업이다. 2019년 설립 이후 의약품 GMP 공장 신축,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의약품 제조업 허가 및 GMP 인증 등을 통해 핵심 생산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보했다. 신생 기업임에도 전문성과 품질 역량을 기반으로 업계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권준범 대표는 영남대 약학부 99학번 출신으로 석·박사 과정까지 모두 모교에서 이수한 동문이다. 동아제약, 아남제약, 마더스제약, 메가젠임플란트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노바엠헬스케어를 이끌고 있다. 또한 대구가톨릭대 제약공학과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제약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권 대표는 “출발이 늦거나 주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우리 기업도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소중한 뜻을 담아 기탁해주신 권준범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대학 발전의 동력이 된다. '음수사원(飮水思源)'의 마음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뜻깊은 기부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역 유일 차세대 로봇 운영체제 전문과정… 산업 현장 투입형 인재 양성 목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가 로봇 산업의 변화 속도를 따라잡을 실전형 전문 인재를 키우기 위해 'ROS2를 활용한 AI 로보틱스 DREAM 2기'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ROS2(Robot Operating System 2)를 기반으로 한 지역 유일의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심화 교육과정으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오는 12월 29일부터 2026년 6월 25일까지 총 960시간 규모로 운영된다. 커리큘럼은 △로봇 제어 프로그래밍 △AI·딥러닝 △SLAM 기반 자율주행 알고리즘 등 로봇 개발 핵심 기술 전반을 망라하고 있다. 대학은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전형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생들은 실제 로봇 플랫폼을 활용해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수행하며 문제 정의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개발 현장에서 요구되는 감각을 동시에 익히도록 설계됐다. 로봇·AI 분야에서 활동하는 현업 전문가들도 멘토로 참여해 기술 자문과 진로 상담을 지원한다.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대학은 전국 300여 개 협약 기업과 협력을 통해 맞춤형 커리어 설계, 현장 실습, 채용 연계 등 실질적 지원을 제공한다. 윤협상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은 “ROS2는 차세대 로봇 소프트웨어의 핵심 플랫폼"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AI·로보틱스 분야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집은 1·2차로 진행된다. 1차 마감은 오는 14일이며, 2차 모집은 15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진다. 지원은 'AI 로보틱스 DREA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5년, 경주가 세계로 도약한 해… APEC·미래산업·관광이 만든 ‘골든 경주’

APEC 성공 개최로 글로벌 위상 강화 관광·미래산업·정주환경까지 전 영역 혁신 2025년 경주는 어느 해보다 뜨겁게 빛났다. 삼국통일 이후 최대 외교행사로 평가되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세계 외교·경제의 중심 무대에 섰고, 미래 산업부터 관광·도시 인프라·농어촌·복지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 '도약의 원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경주시는 “2025년은 경주가 국내를 넘어 세계 속 도시로 자리매김한 전환점"이라고 자평했다.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최초 APEC 성공… 세계가 주목한 'K-경주'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10월, 경주는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세계 외교무대 중심에 섰다. 시민과 도민 146만 명이 유치 서명에 참여했고, 국무총리실·외교부·지방정부가 300일간 1,000여 개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며 촘촘한 준비를 이어갔다. 그 결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완벽한 운영을 이뤄냈다. 정상회의 기간 미국·중국 정상의 국빈 방문이 성사되고, APEC CEO 서밋에는 글로벌 기업 CEO 1,700여 명이 참석해 90억 달러 투자 유치라는 기록적 성과도 거뒀다. 신라 금관 6점이 세계 최초로 한자리에 전시되고, 불국사·석굴암 등이 세계 정상들의 방문지로 부각되며 K-헤리티지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 경주 전역 '국가행사급 리뉴얼'… 보행·경관·숙박·교통 전면 개선 APEC 준비 과정에서 경주는 도시 전역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보문관광단지는 노후 숙박시설 개선과 정상급 숙소(PRS) 확보로 국제회의도시의 면모를 갖췄고, 시가지 곳곳의 간판·조명·계절경관 정비로 도시 이미지가 확 바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심 도로 41.6km 정비, 고속도로·국도 171km 집중 관리로 이동성도 대폭 향상됐다. 불국사·석굴암·국립박물관·HICO 등 세계유산과 MICE 시설은 정상회의 주요 코스로 활용되며 경주의 품격을 세계 정상들에게 각인시켰다. 전국적 화제를 모은 자원봉사자·외국인 유학생·대학생들의 시민의식 역시 도시 브랜드 상승에 큰 몫을 했다. ◇포스트 APEC 10대 프로젝트 본격화… 미래 100년 성장 로드맵 가동 경주시는 APEC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스트 APEC 10대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세계경주포럼 정례화, APEC 문화의 전당, 퓨처 스퀘어 구축, 보문 대(大)리노베이션, APEC 21개국 상징정원 조성 등은 문화·경제·기술이 융합된 국제도시 경주를 목표로 한 핵심 전략이다. 신라평화통일정원·남부권 통일미래센터 조성까지 더해지면서, 경주만의 삼국통일 역사성 + APEC 평화 메시지가 결합된 장기 레거시가 완성될 전망이다. ◇ 가을 관광객 589만 명… 외국인 35%↑ '글로벌 관광도시' 재확인 APEC 전후 관광 성수기였던 10월~11월 초 589만 6,000명의 방문객이 경주를 찾았다. 전년 대비 22.9%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관광객은 20만 6,600명으로 35.6% 증가, 경주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보문호 멀티미디어쇼, K-POP 페스타, 한복 패션쇼 등 야간 콘텐츠는 '경주의 밤'이라는 새로운 관광 키워드를 만들어냈다. ◇미래차·AI·SMR·수소… 경주, 미래 신산업 메카로 부상 경주는 미래 신산업에서도 두드러진 속도를 냈다.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등 3대 R&D 시설 완공으로 e-모빌리티 연구단지 기반을 확실히 다졌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 국가산단, 중수로 해체기술원 등 차세대 원전 생태계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은 AI 데이터센터·스마트팩토리 등 첨단산업 유치의 에너지 기반을 마련한 사업으로 평가된다. ◇도시·농어촌 전역에서 균형발전… 정주환경 전면 개선 농촌협약·농촌공간정비사업 선정으로 농촌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신농업혁신타운 운영으로 실증·가공·교육·친환경 재배 등 미래농업 기반이 구축되고 있다. 어촌뉴딜과 어촌 신활력 사업 추진으로 감포항 등 12개 어항 중 10개 어항이 리뉴얼되고, 동해안 내셔널트레일과 해양레저관광 기반도 확장되고 있다. 경주 이사금 농축산물의 미국·홍콩·베트남 수출(298만 불) 성과도 주목된다. 도시권에서는 동부사적지 환승주차장 준공, 보행자 친화거리 조성, 흥무로 개설, 안강 칠평로 확포장 등으로 생활·관광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 경주역 투자선도지구·옛 경주역사 부지 개발은 미래 도시구조 재편의 핵심으로 꼽힌다. 황성공원 제모습찾기, 동천~황성 천년숲길, 형산강 정비 등 녹색 인프라 확충은 시민 삶의 질 개선으로 직결되고 있다. ◇복지·생활 SOC 강화… 모든 세대가 체감하는 변화 경주는 복지·생활SOC에서도 확실한 진전을 보였다. 복합도서관 국제공모, 시민종합운동장 이전, 장애인가족 힐링센터·고령자 복지주택·외국인 도움센터 등은 생활밀착형 기반을 넓히고 있다. 출생통합지원센터 운영, 교육경비 확대, 급식지원센터 운영, 시내버스 어르신 무료승차 등은 전 세대 맞춤형 복지체계를 갖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성공 개최를 계기로 경주는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확실히 도약했다"며 “포스트 APEC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미래 100년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변화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영천시, 대구시의회, 칠곡군,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소식 등

영일만항 인프라·관광자원 집중 홍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영일만항의 크루즈 유치 확대를 위해 해외 업계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대만크루즈협회와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며 항만 인프라와 지역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방문단은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를 찾아 대형 크루즈선 입·출항 가능 여부와 여객부두 시설 등 항만 인프라 전반을 점검했다. 이어 스페이스워크, 죽도시장, Park1538, 호미곶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지역 관광 매력을 확인했다. 대만 크루즈 업계 관계자는 “영일만항은 대형 선박이 무리 없이 드나들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항만에서 시내 주요 관광지까지 이동 동선이 짧아 여행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 APEC 개최지인 경주와 연계한 관광 상품 구성 시 “대만 관광객 수요에 맞춘 경쟁력 있는 기항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포항시는 이번 팸투어에서 관람 중심의 관광지를 넘어 다도·한복 체험, 선셋 요트투어, K-문화·K-푸드 체험 등 체험형 관광콘텐츠도 함께 선보였다. 체험형 프로그램에 대한 방문단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영일만항의 크루즈 기항 확대를 위해 해외 업계 관계자 초청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 일본 크루즈 업계 관계자도 초청해 기항지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천정씨 문중 자료·독립운동 관련 유품 등 가치 높은 사료 확보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4일 시청 시장실에서 지역 근현대사 연구의 핵심 사료가 될 유물 339점을 기증받고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증자인 정기하 씨(현 화북면 주민자치위원장)를 비롯해 최기문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천정씨 문중 구성원인 정기하 씨는 집안에서 대대로 전승해 온 문서와 더불어, 영천 근현대사의 흐름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인물들의 유품과 사료를 한꺼번에 기증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번 기증은 영천시립박물관의 소장품 확충을 넘어, 독립운동·문중사·지역사회 변천사를 아우르는 핵심 사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증품 가운데에는 영천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광복 이후 제헌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백파 정도영(1901~1979)의 태극기와 생전 활동사진이 포함돼 있다. 또한 대한독립촉성국민회 청년국장으로 활동하며 해방기 지역사회에서 반탁·반공 운동을 주도했던 정기환(정원보)의 사진, 표창장, 명함 등 유품도 다수 기증됐다. 정기환의 유품은 해방기 영천의 정치·사회상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자료로 평가된다. 당시 지역의 민족운동과 사회운동의 흐름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실증 사료이기 때문이다. 문헌 자료도 주목된다. '포은선생유상첩'△'조양시사휘보'△'익양지' 등 영천 관련 고문서와 '영천임란문헌록'△'산남의진비시집' 등 지역 유림 활동과 항일·애국운동을 기록한 문헌들도 기증 목록에 포함됐다. 이는 지역 생활사·문중사·사회 구조를 복원하는 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영천시는 이번 기증품이 지역 근현대사의 맥락을 풍부하게 재구성하고, 지역 대표 인물들의 활동을 새롭게 조명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귀중한 유산을 아낌없이 기증해 주신 정기하 기증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339점의 기증품은 영천시립박물관이 추진하는 지역사 아카이브 구축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시립박물관은 기증품에 대한 보존 처리와 연구를 거쳐, 향후 특별전 및 상설전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시 환골재 사용 촉진 조례 제정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달서구5)은 4일 건설 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순환골재 등의 사용 촉진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은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주택정비사업이 잇따르면서 천연골재 채취가 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산지 훼손과 자원 고갈이 지역 환경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건설폐기물 재활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데도 대구시의 제도적 장치는 여전히 미비한 수준"이라고 조례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은 시장의 자원 순환성 강화 책무를 비롯해 공공 건설공사의 순환골재 의무사용 준수, 구·군과 민간 발주 공사에 대한 사용 권장, 품질 기준 및 사용 방법 교육, 우수 기관·사업자 포상 근거 등을 담았다. 특히 공공부문뿐 아니라 민간 건설공사에도 순환골재 사용을 권장할 수 있는 규정을 명시해 지역 사회 전반에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윤 의원은 “이번 조례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순환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16일 경제환경위원회 심사를 거쳐 18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새로운 협의회 첫 본회의… 반복되는 산업재해 우려 속 예방 중심 안전문화 강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일 군청 공감마루에서 2025년 칠곡군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산업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을 맞아 새롭게 위원을 재구성한 이후 열린 첫 본회의로, 김성호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장, 최성훈 한국노총 경북본부 칠곡지역지부 의장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역 협력체계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 협의회는 올 4월과 10월 실무협의회에서 상정된 '산업안전재해 예방 공동대응' 안건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와 현장의 안전불감증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지역 전반에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영남대 전인 교수는 “사고 예방의 출발점은 사업장 내 안전시설·설비가 제대로 갖춰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훈 의장 역시 “기업이 시설 개선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협의회가 채택한 공동선언문은 노동자·기업·지역사회·행정이 함께 산업안전 확보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항목에는 △안전수칙 준수△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강화 △안전문화 확산 △행정적 지원 강화 등이 포함됐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산업안전이 개별 사업장 차원을 넘어 지역 공동의 과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며 “예방이 곧 경쟁력이라는 관점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실행 기반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대학생 창의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 5개 팀 7개월 활동 성과 공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은 4일 시동 프로젝트 '뚜비 캐릭터 편'에 참여한 5개 대학생 팀에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시동 프로젝트'는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주어진 주제에 대한 창의적 결과물을 제작하도록 지원한다. 올해 프로젝트는 2025년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지난 5월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선발된 5개 팀이 약 7개월간 활동에 참여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보드게임 등 기존 활용 범위를 확장한 다양한 시도가 호평을 받았다. 재단은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 역량을 실험하고 실행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참여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자원순환사회연대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배출되는 폐전자제품과 폐휴대폰의 안전한 회수·재활용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민·관 협력에 나섰다. 교육청은 4일 본관 2층 접견실에서 'E-순환거버넌스', '사단법인 자원순환사회연대'와 'E-Waste Zero, 순환자원 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이 제도권 밖으로 유출되거나 부적정하게 처리되는 문제를 예방하고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결합된 자원순환 모델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교육청은 학교에서 수거된 폐휴대폰과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회수·재활용 체계 안내와 홍보, 수거 캠페인 교육 협력을 맡는다. E-순환거버넌스는 안전한 처리와 친환경적 재활용, ESG 성과 제공,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을 담당한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회수·재활용 체계 모델 구축과 캠페인 홍보·교육의 총괄 운영을 맡는다. 앞으로 학교는 자원순환 플랫폼을 통해 배출 신청, 수거 일정 관리, 운송·처리 현황 확인 등 절차에 따라 폐전자제품을 안전하게 배출하게 된다. 배출 실적에 따라 조성된 기부금은 교육청 명의로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세 기관은 지구의 날·자원순환의 날 등 환경기념일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 참여형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지속 운영해 미래세대 중심의 환경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협력 기관과 함께 학교 현장에 안전한 회수·재활용 체계를 정착시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환경 시민의식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