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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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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영천시-경산시-칠곡군-청도군-대구대-영남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농기계 임대 과정에서 이어져 온 관행적인 문제를 개선하고 더 많은 농업인에게 고른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개선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농업인의 실질적인 작업시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일부 이용자의 농기계 장기 점유를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편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임대 농기계의 입·출고 시간을 조정한다. 기존에는 사용 전날 오후 4시 30분에 농기계를 출고하고 사용 당일 오후 5시 30분까지 반납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출고하고 사용 당일 오후 5시까지 입고하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출고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30분 앞당겨 농업인이 다음 날 이른 시간부터 영농작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하고, 반납 이후에는 장비 점검과 정비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일부 이용자의 장비 독점과 장기 임대를 막기 위해 1회 임대 기간은 최대 3일로 제한한다. 예약과 취소는 농기계 사용 예정일 이틀 전 오후 6시까지 완료하도록 사전 예약제도 정비한다. 시는 이를 통해 특정 농기계에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영농철에도 다수 농업인이 장비를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예약 취소 시한을 명확히 해 무단 취소와 장비 유휴 문제도 줄일 방침이다.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농기계를 처음 임대하는 이용자와 7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은 장비 특성과 조작 방법 등을 안내하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트랙터와 굴착기 대여자에게도 기종별 안전수칙과 올바른 조작법,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고령자와 여성 농업인 등 농기계 운반과 취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에게는 임대사업소 직원이 장비 상·하차를 직접 지원하는 밀착형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자의 책임은 한층 강화된다. 장비를 세척하지 않고 반납하거나 반납기한을 넘기는 행위, 허가 없이 영천 이외 지역에서 사용하는 행위 등 임대 규정을 위반한 이용자에게는 위반 횟수와 정도에 따라 단계별 자격정지 등의 제재를 적용한다. 시는 규정 위반으로 다른 농업인이 농기계를 제때 이용하지 못하거나 장비 유지·관리에 차질이 발생하는 사례를 줄여 공정하고 책임 있는 임대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새로운 운영 규정은 농가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2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친 뒤 오는 1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계도기간에는 임대사업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변경된 입·출고 시간과 예약 절차, 안전교육 및 제재 기준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안은 임대 과정의 관행적인 문제를 바로잡고 소수의 장비 독점을 방지해 더 많은 농업인에게 공평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편리한 농기계 임대 문화가 정착돼 농가의 일손 부족을 덜고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관내 보호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고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보호아동과 보호종료 아동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기간은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4일간이며, 대상은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보호아동 및 최근 3년 이내 보호가 종료된 아동 등 모두 77명이다. 경산시는 담당자가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아동의 건강 상태와 양육환경, 학교생활, 심리·정서적 안정 상태 등 생활 전반을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특히 아동과의 상담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필요한 지원 사항을 확인하고, 외부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위기 징후까지 세심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조사 과정에서 학대나 방임, 건강 이상 등 긴급한 위기 상황이 확인되면 의료기관과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기관에 즉시 연계해 아동에게 필요한 보호와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단순 실태 파악에 그치지 않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별 위험 요인과 복지 욕구를 분석해 맞춤형 보호·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보호종료 아동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연계해 주거와 취업, 경제생활, 건강관리 등 자립 현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호가 끝난 뒤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경산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보호아동의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한편, 발견된 위기 아동을 신속히 보호하고 사후관리와 자립 지원까지 이어지는 선순환형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작은 위험 신호도 놓치지 않고 단 한 명의 아동도 방임되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과 경찰서,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더욱 단단하고 촘촘한 아동 안전망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위기 아동을 발견하면 즉시 보호·지원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안정적인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보호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왜관수도원에서 열린 '2026 왜관 홀리페스티벌'에 약 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왜관 홀리페스티벌은 120년 역사를 간직한 왜관수도원의 종교·역사적 가치에 공연과 전시, 체험, 관광을 접목한 천주교 문화관광형 축제다. 칠곡군은 수도원이 지닌 고요함과 경건함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해 문화예술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했다. 종교적 의미에만 머물지 않고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치유와 평안의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Holy가 Holiday가 되는 순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에는 어린이부터 할머니·할아버지까지 3대가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눈에 띄게 많았다. 칠곡지역 주민은 물론 대구·경북과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이 찾아오면서 왜관수도원을 비롯한 지역의 천주교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축제 기간 대성당에서는 그레고리안 성가와 파이프오르간 연주가 장엄하게 울려 퍼져 수도원 특유의 깊은 울림을 전했다. 수도원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진 감성 버스킹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가수 린과 안예은이 출연한 '홀리콘서트'에서는 감성적인 음악과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과거 아이돌 가수를 꿈꿨던 이력으로 화제를 모은 이창민 신부의 토크콘서트도 관심을 끌었다. 이 신부는 가수를 꿈꾸던 청년에서 성직자의 길을 걷게 된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내고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따뜻하게 소통했다. 박현동 블라시오 아빠스가 주례한 특별미사와 수도사와 함께 수도원 곳곳을 둘러보는 투어도 진행됐다. 수도원의 역사와 문화, 수도자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왜관수도원의 120년 발자취를 조명한 아카이브 전시는 기록과 사진, 관련 자료를 통해 수도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역사를 소개했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도원의 숨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구왜관성당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사진 스튜디오'를 비롯해 묵주·십자가 만들기, 캘리그라피, 스탬프 투어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 조성된 마음쉼터는 관람객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수도원의 정취를 느끼며 쉬어갈 수 있도록 꾸며졌다. 체험 프로그램은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축제는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광역철도 대경선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지역 상가와 연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축제 관람객의 발길이 인근 음식점과 상점으로 이어졌다. 칠곡군은 대중교통과 지역 상권을 연계한 이번 행사가 방문객들에게 칠곡의 맛과 관광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도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홀리페스티벌은 천주교 성지라는 고유한 공간이 주는 평안함과 문화관광을 결합해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울림과 휴식을 선물한 축제"라고 말했다. 이어 “칠곡군이 지닌 독보적인 천주교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치유·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본예산보다 369억원(4.87%) 증가한 7천931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7일 확정됐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7천229억원, 특별회계 702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고유가와 가뭄·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농가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민이 생활 현장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민생사업과 자연재해 대응사업을 중심으로 재원을 배분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민생 안정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83억6천만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20억6천만원, 운수업체 유류보조금에 5억4천만원을 반영했다. 군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주민과 운수업체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확대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장기간 이어진 가뭄과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 예산도 마련했다. 가뭄 대비 용수개발사업 등에 1억2천만원, 폭염대책비 등에 2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일부 국·도비 사업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용 제도를 활용해 이미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와 별도로 도비 11억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농업용수 공급과 가뭄 피해 예방 등 현장 상황에 맞는 대응사업을 추진해 가뭄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림 분야에는 모두 99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복숭아·자두 등 농산물 포장상자 지원 1억5천만원, 농기계임대사업소 인프라 확충 2억7천만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24억원 등이다. 농산물 포장상자 지원을 통해 생산·유통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농기계 임대 인프라를 확충해 농촌 인력 부족과 농기계 구입 비용 문제에도 대응한다.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은 가뭄과 폭염을 비롯한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청도군은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별 집행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민생과 재해 대응에 필요한 예산이 현장에 조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고유가와 폭염, 가뭄으로 힘들어하는 군민들에게 이번 추경이 단비 같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민생정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건축학부 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고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영남대 건축학부는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경북 청송군 안덕면 일대 취약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이번 활동에는 건축학부 2∼5학년 재학생 2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노후주택 곳곳을 직접 보수하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학생들은 집수리에 앞서 대상 가구의 생활 여건과 주택 노후 상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살폈다. 이후 가구별 상황과 수요를 반영해 주방 개보수와 지붕 보수, 마루 재단 및 바닥 작업, 창호 교체, 도배 등을 진행했다. 단순히 낡은 시설을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택의 안전성과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제한된 기간과 여건 속에서도 작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상황에 맞춰 공정 순서와 시공 방법을 조정했다. 학생들은 설계와 자재 준비, 시공, 현장 관리 등 작업 전반에서 역할을 나누고 협업했다. 강의실에서 익힌 건축 지식과 기술을 실제 주민 생활공간에 적용하고,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실무 경험도 쌓았다.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실제 생활에 필요한 공간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집수리에 반영한 점도 이번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장을 맡은 강다현 학생은 “현장에서의 체험과 사람을 중심에 둔 배려가 하나로 어우러질 때 건축의 참된 가치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필요한 공간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건축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로 참여한 도현학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실무에 적용하고 안전과 협동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운영했다"며 “학생들이 건축의 사회적 역할과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 건축학부의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2012년 시작돼 매년 여름방학마다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농촌지역 주거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며 건축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있다. 그동안 의성과 영주, 경산, 청도 등 농산어촌 지역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전공 교육을 결합한 건축학부의 대표적인 현장 실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민들의 생활문화와 농촌 주거환경을 직접 이해하고 지역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건축의 역할을 고민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설계와 시공, 현장 관리, 주민 소통에 이르는 건축 실무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 전원에게는 사회봉사실적 인증서가 수여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 관련 시상도 예정돼 있다. 영남대 건축학부는 앞으로도 전공 역량을 활용한 재능기부와 지역사회 협력 활동을 이어가며 농촌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추진하는 총사업비 186억4천100만원 규모의 '국가 사이버 안보 역량 내재화를 위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프런티어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사이버보안에 특화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대형 국책 프로젝트다. 사이버 위협이 지능화·고도화하는 상황에서 공격과 방어에 특화된 초거대 AI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실제 보안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로 발전시켜 국가 사이버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컨소시엄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주관하고 LG AI연구원이 공동으로 기술 개발을 이끈다. 대구대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대학과 전문기관·기업을 포함해 모두 32개 기관이 참여한다. 대구대는 전국 8개 참여 대학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초거대 AI와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에 힘을 보탠다. 대학 측은 이번 선정으로 그동안 축적해 온 AI 모델 안전성 및 보안 분야의 연구 역량을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사업에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대구대에서는 컴퓨터정보공학부 김창훈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아 'AI 모델의 안전성 및 신뢰성 검증' 분야를 주도적으로 수행한다. 김 교수 연구팀은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초거대 보안 AI 모델이 적대적 공격과 악의적인 프롬프트 조작 등에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기술을 연구한다. 또 모델의 취약성과 위험성을 정량적으로 진단하고 개발 과정부터 실제 활용 단계까지 안전성과 신뢰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평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사이버보안 AI가 공격자의 교란이나 우회 시도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고, 오작동과 악용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핵심 검증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한 공격 특화 모델과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기반으로 한 방어 특화 모델을 개발한다. 공격·방어 특화 모델을 연계해 복합적인 사이버 위협을 분석하고 대응하는 멀티에이전트 통합 서비스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개발된 모델과 서비스는 성능 및 안전성에 대한 최종 검증을 거쳐 상업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아파치 라이선스 2.0 기반의 오픈소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의 기술 활용을 확대하고 독자적인 사이버보안 AI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대구대는 연구 수행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과 경험을 교육과정에 연계해 AI와 사이버보안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김창훈 교수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초거대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돼 책임감이 크다"며 “대구대가 보유한 검증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독자 AI 모델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통해 확보한 연구 성과를 교육 현장과 연계해 AI 안전성과 사이버보안 분야를 이끌 실무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대구대는 이번 국책사업 참여를 계기로 국가 사이버안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첨단 AI·보안 분야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강화해 경쟁력을 갖춘 정보통신기술(ICT) 거점 대학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대구시의회-대구시교육청-계명대-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는 7일 김석기 국회의원과 함께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원자력산업 활성화와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안정적인 용수 공급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건의한 현안은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장기검토사업 전환,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금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위한 실무위원회 개최, 월성원전 2·3·4호기 계속운전, 경북 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호기 건설, 광역 학야정수장 증설 및 형산강 보조취수시설 개량·확장 등 5건이다. 경주시는 먼저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가운데 장기간 추진이 지연된 사업을 '경주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으로 통합·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사업 목적과 지역 여건의 변화 등을 반영해 장기검토사업을 새로운 지역 성장사업으로 재편함으로써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의 실효성과 추진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노후한 기존 시민운동장을 대체할 경주종합운동장 건립과 관련해서는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금 500억원의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조속히 열어달라고 건의했다. 경주시는 사업계획 변경이 승인되면 지원금을 종합운동장 건립 예정지의 토지매입비로 우선 활용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원자력산업 분야에서는 월성원전 2·3·4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월성원전의 계속운전이 지역 원자력산업 생태계와 관련 기업, 일자리 유지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현안이라고 설명하고 안전성을 전제로 관련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경주가 보유한 원전과 연구개발 기반을 연계한 SMR 상용호기 건설 필요성도 강조했다. 경주시는 원자력발전소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 지역에 집적된 원자력 기반을 활용하면 연구개발에서 실증과 상용화로 이어지는 원자력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MR 상용호기 건설을 통해 미래 원전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주를 차세대 원자력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정적인 생활·산업용수 공급을 위한 기반 확충도 주요 건의사항에 포함됐다. 경주시는 형산강 최상류에 있어 활용할 수 있는 대체 수원이 부족하고 광역 학야정수장의 가동률도 높은 만큼 장래 물 부족과 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한 공급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광역 학야정수장 증설사업을 국가수도기본계획에 반영하고 형산강 보조취수시설 개량·확장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시는 정수장 처리용량과 보조 취수 능력이 확대되면 가뭄이나 수질사고 등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지고 시민과 기업에 보다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석기 국회의원도 면담에 함께해 원자력산업과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등 경주시가 건의한 현안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생활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핵심 현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국회와도 지속해서 힘을 모아 경주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이재용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고7일 밝혔다.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전문성, 도덕성, 직무수행 능력 등을 확인하고 지역 대표 공기업의 수장으로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인지를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대구시가 지난달 31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함에 따라 구성됐다. 특별위원회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7명과 시의회 의장이 추천한 의원 3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으며, 김태우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들은 후보자와 대구도시개발공사에 인사 검증에 필요한 자료를 요구하고 사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청문회 준비를 진행해 왔다. 지난 2일 열린 사전 간담회에서는 인사청문회의 세부 일정과 진행 방식 등을 협의하고 공사의 주요 현안과 후보자 검증자료를 점검했다. 특별위원회는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바탕으로 후보자가 지방공기업 사장으로서 갖춰야 할 경영 능력과 도덕성, 직무수행 능력을 갖췄는지 검증하는 데 청문회의 중점을 두기로 했다.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거나 후보자에게 흠집을 내기 위한 청문회가 아니라 공기업 경영 책임자로서의 자질과 정책 역량을 실질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청문회에서는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당면 현안에 관한 후보자의 이해도를 살펴보고 향후 경영 방향과 조직 운영 구상에 대한 정책적 소견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도시개발과 공공주택 공급, 시민 주거복지 향상 등 공사가 맡고 있는 주요 업무에 대한 후보자의 비전과 실행 방안도 검증 대상이다. 대구시의회는 이 후보자가 공사의 현안을 해결하고 경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췄는지,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지역발전과 시민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공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일 방안과 대구시 정책 및 시민 요구를 공사 경영에 반영할 수 있는 능력도 확인할 계획이다. 김태우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도시개발과 주거복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책임지는 대구의 핵심 공기업인 만큼 사장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토대로 후보자가 공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적임자인지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8일 청문회를 마친 뒤 9일 제2차 회의를 열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9∼10일 이틀간 대구 엑스코 서관 1홀에서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대구광역시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특·마 Festival'을 연다고 7일 밝혔다. '특·마 Festival'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교육과정과 진로·취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중학생들이 미래 직업의 변화를 체험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학교관과 체험관, 기업관, 직업진로컨설팅관, 미래융합기술인재경진대회 우수작품 전시관, 직업교육정책관 등 6개 전시·체험관이 마련된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자녀의 진학과 진로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 학교관에는 대구지역 20개 직업계고가 참여해 학교별 교육과정과 학과·전공, 동아리 활동, 졸업 후 진로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학생과 학부모는 관심 있는 학교의 교사와 일대일 진로상담을 하고 학교별 특색 있는 전공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하는 기술과 장비를 경험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반 기계를 활용한 펜 제작을 비롯해 직업계고의 다양한 전공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운영하고, MBTI를 활용한 직업 흥미·적성 검사도 제공한다. 올해 처음 마련한 기업관에는 지역 대표 기업 8곳과 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이 참여한다. 기업 관계자들이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 경로와 채용 분야, 기업별 인재상과 근무환경 등을 안내해 학생들이 입학 이후 취업까지 이어지는 진로 과정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직업진로컨설팅관에서는 전문상담사가 학생의 관심 분야와 적성 등을 토대로 직업계고 입학 정보부터 전공 선택, 진학과 취업에 이르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미래융합기술인재경진대회 우수작품 전시관에서는 지난 7∼8월 열린 경진대회 수상작을 무대 발표와 전시를 통해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을 살펴보며 대구 직업교육의 성과와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직업교육정책관에는 대구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취업 지원과 현장실습, 직업훈련 등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대구공업고등학교 관악 연주와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 태권도 시범을 비롯해 9개 학교 동아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즉석 퀴즈 행사도 진행한다.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2026 대구광역시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를 통해 행사장 현장 스케치 영상과 학교별 학과 안내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최근 기술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반도ु치 등 첨단산업의 성장과 함께 직업계고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중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미래 직업인으로서의 꿈을 한 단계 펼쳐 나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계명-목요철학원은 오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대구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2026년 하반기 목요철학 인문포럼'을 연다고7일 밝혔다. 강연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지역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포럼의 대주제는 '인간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다시 묻다'다. 상반기 포럼이 인류 문명사에 나타난 종교와 동서양 사상가들의 사유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보편적인 의미를 살펴봤다면, 하반기에는 근대 사회의 전환기를 배경으로 개인의 이성과 자유, 주체성과 실존적 삶을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특히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도 인간의 존재와 삶의 가치를 기술만으로 설명하거나 대체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근현대 철학자들의 사유를 바탕으로 인간이 어떻게 자아를 확립하고 이성적 관용을 실천할 수 있는지, 자유와 연대에는 어떤 책임이 따르는지, 실존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한다. 하반기 강연은 볼테르와 데이비드 흄, 요한 고틀리프 피히테,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헨리 데이비드 소로, 요한 고트프리트 헤르더, 막스 셸러, 쇠렌 키에르케고르, 프리드리히 니체, 카를 야스퍼스, 장폴 사르트르 등 근현대 철학사를 대표하는 사상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 강연은 오는 10일 제918회 포럼으로 열린다. 하상복 목포대 교수가 '볼테르: 이성과 관용은 인간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를 주제로 이성과 관용의 가치가 현대사회에 던지는 의미를 살펴본다. 이어 강준호 경희대 교수가 '흄: 나는 존재하는가 아니면 구성되는 것인가?', 백훈승 전북대 명예교수가 '피히테: 자아는 어떻게 세계를 구성하고 자유를 확립하는가?'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박찬국 서울대 명예교수는 '쇼펜하우어: 고통은 의지로부터 기원하고 필연적인가?'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고통, 의지의 관계를 다룬다. 정회성 인하대 교수는 '소로: 자연, 삶'을 주제로 자연과 인간, 주체적인 삶의 의미를 짚고, 안성찬 전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는 '헤르더: 인간은 어떻게 인간이 되는가?'를 주제로 인간 형성과 문화의 관계를 살펴본다. 조정옥 성균관대 초빙교수는 '셸러: 인간은 우주의 완전성에 어떻게 기여하는가?', 김용일 계명대 명예교수는 '키에르케고르: 철학은 실존에 어떤 답을 줄 수 있는가?'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정낙림 경북대 교수는 '니체: 초인은 어떻게 가능해지는가?', 이기흥 원광대 교수는 '야스퍼스: 실존은 초월을 통해 완성되는가?'를 통해 인간의 자기 극복과 실존, 초월의 문제를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변광배 철학아카데미 이사가 '사르트르: 자유는 연대이고 책임인가?'를 주제로 자유로운 인간이 사회와 타인에 대해 지녀야 할 책임을 탐색한다. 계명-목요철학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근현대 철학자의 사상을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삶과 사회의 문제에 비춰 인간다운 삶의 조건을 성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성 계명-목요철학원장은 “올해 연간 기획 대주제 속에서 상반기의 성찰을 넘어 하반기에도 인간 실존에 대한 탐구를 이어간다"며 “기술이 발전해도 인간의 이성과 자유, 주체적인 삶의 가치는 대체될 수 없는 만큼 시민들이 포럼을 통해 삶의 보편적 가치와 실존적 의미를 성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요철학 인문포럼은 1980년 10월 8일 '목요철학 세미나'로 출발해 올해 46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제900회 특집 강연을 마치는 등 40년 넘게 시민과 철학·인문학 담론을 나눠온 대구의 대표적인 시민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행사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장에 참석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유튜브 채널 '목철TV'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계명-목요철학원에 문의하면 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는 오는 15∼16일 이틀간 수성알파시티 일원에서 '2026 수성알파시티 데이즈(Days)'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주관하는 수성알파시티 데이즈는 2023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ALPHA CITY: AI-Within'을 부제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강연과 디지털 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을 선보인다. 대구시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SW 기업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를 기업과 임직원이 일만 하는 산업공간을 넘어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산업과 기술, 문화, 여가를 결합한 복합축제로 운영한다. 행사는 15일 낮 1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행사 기간에는 AI와 디지털산업의 최신 흐름을 살펴보고 기술 발전이 가져올 사회 변화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2016년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벌인 이세돌 9단은 '알파고 이후, AI와 인간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 9단은 알파고와의 대국 경험을 토대로 AI 기술의 발전이 인간에게 던지는 의미와 기술시대에 필요한 인간의 역할, AI와 인간이 공존하기 위한 방향 등에 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5일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허성범이 강연자로 나서고, 16일에는 정원규 한의사와 이경전 경희대 교수가 최신 기술과 산업 변화 등을 주제로 관람객들과 소통한다. 시민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예술축제'도 운영한다. 주어진 주제에 맞춰 AI에 효과적인 명령어를 제시하며 실력을 겨루는 AI 프롬프트 배틀을 비롯해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탐방, 취업박람회, AI 디지털 미디어 상영전 등이 마련된다. 입주기업 탐방 프로그램에서는 시민과 구직자들이 수성알파시티에 입주한 기업의 업무환경과 기술, 주요 사업을 살펴볼 수 있다. 취업박람회에서는 지역 기업의 채용정보와 직무를 소개하고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넓힌다. AI 디지털 미디어 상영전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시민들이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심 속 수변공원에는 캠핑과 피크닉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푸드트럭과 플리마켓도 운영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제품을 즐기며 축제 현장에 머물 수 있도록 한다. 행사 기간에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런치 버스킹과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16일 저녁에는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임직원과 시민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수성알파 스타' 노래자랑이 열린다. 기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산업단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과 시민 간 거리를 좁히고 수성알파시티의 산업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공간으로서의 매력도 알릴 계획이다. 축제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수성알파시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인원이 제한된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해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객은 도시철도 2호선 수성알파시티역에서 수성알파시티 내부를 순환하는 수요응답형 셔틀버스(DRT)로 무료 환승해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달서구-대구북구-수성구-대구남구-영남이공대-계명대동산병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일 구청장실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자 명예의 전당 달서나눔별 5호' 등재식을 열었다고 7일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 기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의 사회공헌 활동을 기념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달서구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활동을 이어오며 모두 2억7천3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누적 기부액 1억원 이상 기부자에게 주어지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10년 연속 나눔리더 기부자로 선정되면서 '달서나눔별 5호'에 추가로 등재됐다. 달서구는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를 예우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1년부터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 누적 기부액이 1억원 이상인 기관이나 개인은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등재하며, 연간 1천만원 이상을 기부한 기관과 개인은 나눔리더로 선정해 예우한다. 특히 10년 연속 나눔리더로 선정된 기부자는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기념하는 '달서나눔별'로 별도 예우하고 있다. 올해 9월 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를 포함해 모두 5개 기관·개인이 달서나눔별에 이름을 올렸다. 달서구는 기부자들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기부자의 자긍심을 높여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으로서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최인수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며 “달서나눔별 5호 등재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판 대구 달서구청장은 “오랜 시간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이 빠짐없이 전달되도록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2026 행복북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를 찾는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령과 경력에 관계없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채용 행사에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에스엘㈜을 비롯한 33개 기업이 참여해 모두 14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 직종은 생산·기술직을 비롯해 사무직,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경비원, 운전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북구청은 여러 연령대와 경력을 가진 구직자들이 자신의 적성과 경험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장은 기업 채용관과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 3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기업 채용관에서는 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 간 일대일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행사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간접 참여 기업을 위한 이력서 접수도 병행해 구직자들의 취업 선택 폭을 넓힌다. 구직자들은 관심 기업의 채용조건과 직무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인사담당자에게 업무 내용과 근무환경 등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취업지원관에서는 구직자의 경력과 희망 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상담을 제공하고 지역 채용정보와 직업훈련, 고용지원정책 등을 안내한다. 강북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대구시 여성회관,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경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등 고용 관련 기관도 참여해 구직 활동을 지원한다. 중장년층과 여성, 청년 등 구직자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일자리 정보를 안내하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에 사용할 수 있는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고 퍼스널컬러 진단과 취업 타로 등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청은 기업 채용과 취업상담, 구직 지원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운영해 행사 참여가 실질적인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구직자 간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기업의 원활한 인력 수급과 구직자의 취업 성공을 지원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 북구청 취업정보센터(☎ 053-665-2687)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호텔수성 3층 컨벤션B홀에서 '2026 청년굿잡(GOOD JOB) 일자리박람회 시즌7'을 연다고7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기업의 채용정보와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K-DATA SCIENCE 해커톤&콘톤&콘퍼런스'와 연계해 진행된다. 수성구는 데이터·정보통신 분야 행사와 일자리박람회를 연계함으로써 청년들이 미래산업 동향과 기업 정보를 함께 접하고 새로운 취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참여기업 범위를 수성구 소재 기업에서 전국 우수기업까지 확대했다. 행사장에는 대구 디지털산업의 거점인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을 비롯해 삼성중공업과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에스엘 등 모두 20개 기업이 참여한다. 청년 구직자들은 기업별 채용정보와 모집 직무, 근무 조건 등을 확인하고 관심 기업의 채용담당자와 일대일 현장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만나 구체적인 직무 내용과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채용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탐색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급변하는 채용 환경에 대비하고 구직자의 면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모의 영상면접에서는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면접을 체험하고 자신의 응답 태도와 표현 방식을 점검할 수 있다. 취업용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AI 사진관을 비롯해 구직자에게 어울리는 색상과 이미지를 찾아주는 퍼스널컬러관, 진로 선택과 취업 고민을 흥미롭게 풀어보는 취업타로관 등도 마련된다. 대구·경북지역 고용복지센터와 대학 일자리센터도 참여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상담을 제공한다. 각 기관은 구직자의 전공과 경력, 희망 직무에 맞는 일자리를 안내하고 직업훈련 과정과 청년 고용지원정책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도 소개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이번 박람회가 단순히 기업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 면접 체험을 한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취업 지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전국의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청년 구직자들이 다양한 기업과 직무를 만나고 새로운 취업 기회를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박람회에서 이뤄지는 현장 면접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3일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제6기(2027∼2030년) 남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공청회에는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 분야 관계자, 주민,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민·관이 함께 마련한 제6기 남구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주민에게 공개하고 지역 여건과 복지 수요를 반영한 향후 4년간의 정책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의 복지 욕구와 지역의 사회보장 여건을 토대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할 중장기 복지정책의 목표와 세부 사업을 담는 계획이다. 남구는 제6기 계획의 목표를 '모두를 잇는 행복으로, 복지의 가치를 높이는 남구'로 정하고 주민의 삶 전반에 대응하기 위한 5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고립 없이 함께 연결되는, 관계 중심 지역사회'를 제시했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로 심화하는 고립 문제에 대응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 돌봄·복지서비스와 연결하는 관계 중심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일자리·창업 및 정착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환경을 만들고 청년의 취업과 창업, 지역 정착을 지원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일상에 여유를 더하는, 문화·환경·여가 기반 구축'도 주요 전략에 포함됐다. 생활권 안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해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저출산과 디지털 전환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배움과 양육이 이어지는, 전 세대 성장환경 조성'도 추진한다. 아동의 돌봄과 양육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청회에서는 제6기 계획의 추진전략과 주요 세부 사업을 놓고 전문가 토론과 참석자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복지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과 주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 정책 추진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남구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민간 복지기관 및 주민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주민의 목소리와 지역사회의 지혜를 담아 남구의 향후 4년간 복지 방향을 제시했다"며 “중단 없는 혁신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고 공공과 민간, 주민이 함께 더 따뜻하고 든든한 남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스마트e-자동차과 정규완 학생이 영남대학교 무역학과 양은지 학생과 함께 구성한 '디토(Ditto)' 팀이 '2026 APBL 프로젝트-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개방형 문제해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APBL 프로젝트는 대구시와 경북대학교 RISE사업단 R-LINC 등이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청년과 시민의 시각에서 발굴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지역사회 혁신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산업·경제, 일자리·창업, 인구·정주, 문화·관광, 생활·복지 등 지역의 미래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관련된 분야를 중심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발굴했다. 지난 7월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경북대학교 크리에이티브파크 세미나실에서 지역 현안과 미래 성장 방향에 관한 교육을 받고 아이디어 구체화, 분야별 멘토링, 지역 전문가 자문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후 데모데이 발표를 통해 완성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영남이공대와 영남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디토 팀은 대구 달서구 상인동의 상권 활성화를 주제로 한 '데굴데굴'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학생들은 상인동에 경쟁력 있는 음식점과 카페가 다수 있지만 외부 방문객의 유입을 유도할 계기와 여러 매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문 동선이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직접 현장을 조사하고 지역 상인들을 인터뷰한 뒤 이용자의 상황과 취향에 따라 여러 매장을 하나의 방문 경로로 추천하는 랜딩페이지를 제작했다. '데굴데굴' 프로젝트는 방문객이 특정 매장을 단순히 검색하는 기존 상권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숨은 매장을 발견하고 여러 점포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디토 팀은 지역 매장 31곳의 데이터와 20개 이용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장소별 거리와 이동시간, 예상 체류시간 등을 반영한 맞춤형 추천 동선을 구현했다. 이용자의 목적과 취향을 고려해 매장과 이동 경로를 제시함으로써 개별 점포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 방문객의 지역 내 체류시간과 소비를 늘리는 상권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심사에서는 지역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토대로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형태의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과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로 다른 대학과 전공의 학생들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업하고 교육과 멘토링, 전문가 자문을 통해 초기 아이디어를 실용적인 서비스로 발전시킨 점도 수상 성과로 이어졌다. 정규완 영남이공대 스마트e-자동차과 학생은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팀원과 협업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반영하면서 지역문제를 구체적인 해결 방안으로 발전시키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전공지식과 현장 경험을 접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고 서로 다른 전공의 강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안해 최우수상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역량과 협업 능력을 갖춘 실무형 전문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스마트e-자동차과는 2027학년도부터 스마트융합기계계열과 통합해 기계자동차계열로 개편된다. 기계자동차계열은 미래자동차전공, 미래모빌리티설계전공, 스마트팩토리전공, 로봇·스마트제조전공을 운영하며 전기자동차와 드론 등 차세대 모빌리티 설계,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로봇·첨단 제조기술, 하이브리드·전기·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을 교육할 예정이다. 대학은 기계·전기·전자 분야를 융합한 현장 중심 교육과 실습을 통해 미래자동차와 모빌리티, 로봇, 스마트제조 산업에서 요구하는 설계·제작·운영 역량을 갖춘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2차 개인기초연구사업'에서 신규 연구과제 12건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 1차 사업에서 12개 과제가 선정된 데 이은 성과로, 동산의료원은 올해 개인기초연구사업에서 모두 24개 신규 과제를 확보하게 됐다. 동산의료원은 상·하반기에 걸친 연속 선정으로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간호학 전반의 연구 경쟁력과 융합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는 의과대학 교원 7명과 간호대학 교원 5명 등 모두 12명이 '핵심연구(기본연구 A·B)'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연구진은 이달부터 최장 5년간 과제별로 약 1억2천600만원에서 최대 3억1천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기초연구를 수행한다. 연구과제는 암과 당뇨병 등 주요 질환의 발생·진행 기전을 밝히고 새로운 진단 바이오마커와 치료 표적을 발굴하는 연구부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까지 미래 의료 현장의 혁신을 목표로 하는 다학제 융합연구로 구성됐다. 장병국 소화기내과 교수는 '비만 동반 대사이상지방간 환자 내장지방 유래 신호의 간세포암 진행 조절 기전'을 연구한다. 비만과 대사이상지방간을 동반한 환자에게서 내장지방이 보내는 신호가 간세포암의 발생과 진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다. 연구 결과는 고위험 환자를 조기에 파악하고 간암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전략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호찬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조기 진단을 위한 엑소좀 마이크로RNA 기반 바이오마커 발굴과 병태생리 기전 규명을 통한 치료 표적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말초신경병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생체지표를 찾고 질환의 발생 기전을 분석해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전원희 간호학과 교수는 '중년기 여성의 저속노화 마인드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평가'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게이미피케이션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중년기 여성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동산의료원은 이번 선정이 질환의 기초 기전을 밝히는 연구와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임상연구, 생애주기별 건강 증진을 위한 간호학 연구가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상반기와 하반기에 잇따라 다수의 과제가 선정된 것은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축해 온 연구 인프라와 행정·제도적 지원체계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의료원은 선정된 연구과제가 학술적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질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법 개발, 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등 실제 의료 현장의 변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구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배재훈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이번 연속 선정은 의료원 연구진의 뛰어난 연구 역량으로 얻은 뜻깊은 결과"라며 “기초·임상연구가 실제 의료 현장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친화적인 생태계를 다지고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영천시-영천시의회-경산시-경북문화관광공사-영남대-대구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보건소는 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어린이집 12곳의 유아 1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 흡연 위해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천시보건소는 유아 대상 흡연 예방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추진하는 관련 사업에 참여를 신청해 교육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은 한국능률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맡아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강사는 '노담밴드' 동화를 활용한 동화 구연을 비롯해 동요와 율동, O·X 퀴즈, 신체 놀이 등을 통해 담배가 인체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의 유해성,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을 배웠다. 주변에서 담배 연기를 마주했을 때 자리를 피하거나 보호자에게 알리는 등 상황별 대처 방법도 익혔다. 특히 일방적인 설명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이야기와 음악, 움직임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담배 연기가 우리 몸을 아프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담배 연기가 나는 곳은 피하고 집에 가서 가족에게도 담배의 위험성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보건소는 교육이 끝난 뒤 어린이들에게 흡연 예방 관련 책자와 홍보물을 배부했다. 어린이들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부모 등 가족과 함께 다시 살펴보고 금연의 중요성을 주변에 알릴 수 있도록 가정 연계 활동도 지원했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노담 건강메신저' 역할을 하며 가족과 지역사회에 건강한 금연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유아기는 생활 습관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조기에 심어주는 예방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유아기부터 흡연의 위해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흡연 예방교육과 금연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의회는 7일 '2026년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고 의원연구단체 등록과 연구활동 계획 4건을 심의·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연구단체는 조상임 의원이 대표를 맡은 '영천시 어르신 보건 및 복지 서비스 개선 연구회', 최순례 의원의 '영천 완산동 고분군 고도 지정 연구회', 김상호 의원의 '영천시 마을기업 제도혁신 및 자립모델 연구회', 권기한 의원의 '영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수거체계 개선 연구회' 등이다. 이들 연구단체는 복지와 문화유산, 지역경제, 생활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영천시가 안고 있는 현안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발굴하는 데 연구 역량을 집중한다. 영천시 어르신 보건 및 복지 서비스 개선 연구회는 급속한 고령화로 늘어나는 보건·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지역 어르신들의 보건·복지서비스 이용 실태와 만족도, 서비스 전달 과정의 문제점 등을 살펴보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과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영천 완산동 고분군 고도 지정 연구회는 완산동 고분군이 지닌 역사적·고고학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고도(古都) 지정 가능성을 검토한다. 고도 지정을 위한 제도적 요건과 다른 지역 사례를 살펴보는 한편 고분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역사문화자원을 관광과 지역발전으로 연결할 수 있는 활용 방안도 연구한다. 영천시 마을기업 제도혁신 및 자립모델 연구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역 마을기업의 운영 실태와 어려움을 파악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판로 확대, 공동체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립 모델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영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수거체계 개선 연구회는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 전반의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한다. 폐기물 수거의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해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4개 의원연구단체는 오는 12월까지 정책연구용역을 비롯해 현장조사와 관계자 의견수렴, 우수사례 분석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영천시의 지역 여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 제·개정과 예산 편성, 집행부 정책 제안 등 의정활동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영천시의회는 이번 연구활동이 개별 현안에 대한 단순한 실태 파악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단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연구 성과가 영천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고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6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접종 대상은 소 사육농가 747곳의 3만2천135마리와 염소 사육농가 104곳의 3천225마리다. 모두 851농가에서 사육하는 소와 염소 3만5천360마리가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백신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와 임신 7개월 이상인 임신 말기 소 가운데 농가가 접종 유예를 신청한 경우에는 이번 일제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농가의 사육 규모에 따라 백신 공급과 접종 지원 방식을 달리한다. 소 50마리 미만 또는 염소 30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에는 구제역 백신을 무료로 공급하고, 공수의를 통한 접종을 지원한다. 소 5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 규모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매한 뒤 자체적으로 접종해야 하며, 백신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받는다. 시는 접종 과정에서 개체별 접종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농가가 정해진 기간 안에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안내와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구제역은 소와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에서 발생하는 전염성이 강한 가축전염병이다. 발생하면 가축의 생산성 저하뿐만 아니라 이동 제한과 살처분 등으로 축산농가와 지역 경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예방접종과 농장 단위 차단방역이 중요하다. 경산시는 최근 예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과 함께 축산농장 출입 통제, 축사 내외부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농가에 당부했다. 특히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축산농가 간 모임을 자제하는 한편, 사육 중인 가축에서 침 흘림이나 수포, 절뚝거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주원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예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경산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농가가 기한 안에 빠짐없이 백신 접종을 완료해 주길 바란다"며 “농장 차단방역과 주기적인 소독, 축산농가 모임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의 독립운동 역사를 가족과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뜻깊은 역사기행이 안동과 영양, 청송 일원에서 펼쳐졌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전국에서 모집한 가족 9팀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경북 역사로드' 2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7일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광복절을 맞아 20대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1회차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역사 탐방이다. 독립운동의 중심지 가운데 한 곳인 경북의 역사적 가치와 정신을 알리고,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독립운동의 의미를 세대 간에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해 책이나 영상으로 접했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실제 현장에서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희생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첫 일정으로 참가자들은 영양 남자현역사공원을 찾아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 지사의 생애와 항일투쟁 정신을 살펴봤다. 이어 청송 항일의병기념공원을 방문해 국권 수호를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의병들의 활동과 희생을 되짚었다. 안동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을 둘러보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찾아 경북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폭넓게 살펴봤다. 경북은 전국에서도 독립운동가를 다수 배출한 지역으로, 의병항쟁을 비롯해 계몽운동과 만주지역 독립운동 등 우리나라 독립운동사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 같은 역사적 자산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이 함께 보고 듣고 이야기하는 체험형 역사관광으로 구성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역사 현장 탐방과 함께 안동 월영교와 유교랜드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교육과 관광, 체험을 결합한 일정으로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도 경북의 역사문화와 관광 매력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역사로드가 가족이 함께 경북의 독립운동 역사를 직접 보고 느끼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역사문화자원과 관광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전력전자 분야의 시스템 설계와 제어 기술력을 겨루는 전국 규모 경진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영남대는 전기공학과 4학년 최웅열·이경덕·손형준·심현아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제23회 I.E.(Industrial Electronics) 경진대회' 경쟁종목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7일 밝혔다. 전력전자학회(KIPE)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4일 경주에서 열렸다. 전력전자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시스템 설계 능력과 제어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대회로 올해 23회째를 맞았다. 지난 5월 진행된 예선에는 전국에서 모두 38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 주최 측은 참가팀이 제출한 작품설명서를 바탕으로 인버터 설계 방식과 모터 구동 알고리즘의 우수성 등을 평가해 상위 10개 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참가팀의 현장 작품 발표와 하드웨어 구동 능력을 확인하는 실전 성능 평가가 진행됐다. 성능 평가는 가속 능력을 측정하는 23m 직선 주행 기록과 분당 6천회 회전 조건에서 다이나모 테스트를 통해 측정한 적산전력량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영남대 팀은 직선 주행 속도와 적산전력량 평가에서 모두 높은 성적을 거두며 최종 합산 점수 종합 1위에 올랐다. 하드웨어 설계와 소프트웨어 제어 알고리즘을 함께 개선해 시스템의 응답 속도와 안정성, 전력 효율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신호의 실시간 응답성을 높이기 위해 아날로그 필터에서 위상 지연을 유발하는 댐퍼 소자를 최소화한 저지연 회로를 설계했다. 고속 구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열과 허용 전류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전류 감지 소자 대신 초정밀 저저항 션트 저항을 기반으로 한 '로사이드 션트 전류 센싱' 기법을 적용했다. 인쇄회로기판(PCB) 설계 단계에서도 대전류가 흐르는 경로에서 발생하는 기생 성분을 줄이고 충분한 전류 여유를 확보할 수 있도록 회로 패턴을 최적화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제어 알고리즘에는 이중 루프 제어 기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전력변환장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답 지연과 모터의 특성값 변화에 따른 제어 성능 저하를 보완했다고 학생들은 설명했다. 영남대 팀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에 적용한 혁신적인 공학적 접근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설계부터 제작, 제어 알고리즘 구현과 성능 검증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전력전자 기술에 대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열린 '일본전기학회 산업응용부문 학술대회'의 영 엔지니어 포스터 세션에도 참가해 연구 성과와 기술을 소개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전국체전 출전을 앞둔 장애인 휠체어 럭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예방을 돕기 위해 제주 원정길에 오른다. 대구대는 물리치료학과 전공 학술·봉사 동아리 'A.T.P(Assistance Training of Physical therapy)' 소속 학생 5명이 오는 8일 경북 장애인 휠체어 럭비팀 '구미아틀라스' 선수단과 함께 제주도로 출발한다고7일 밝혔다. 이번 원정에는 물리치료학과 3학년 이지민·강민정·박현빈 학생과 1학년 김태운·여나루 학생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선수들의 훈련을 보조하고 경기용 휠체어 등 장비 세팅과 이동 지원을 맡는 등 선수단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A.T.P는 전덕훈 지도교수의 지도로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28명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장애인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 운영을 지원하며 예비 물리치료사로서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구미아틀라스의 의무트레이너 역할을 맡아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정기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훈련 전후 선수들의 신체 상태를 살피고 컨디셔닝과 신체 균형 유지, 경기 운영 보조 등을 지원하며 선수단의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휠체어 럭비는 장애인 선수들이 전용 휠체어를 타고 치르는 경기로, 빠른 속도와 강한 신체 접촉이 특징이다. 경기 과정에서 휠체어끼리 충돌하는 경우가 많아 선수의 몸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경기용 장비를 점검하는 지원 인력의 역할이 중요하다. A.T.P 학생들은 단순한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에 참여하며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왔다. 지난 어울림 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경기용 휠체어를 타고 선수들과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경남컵 대회에서는 구미아틀라스가 쿼드 부문과 오픈 부문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이 같은 활동을 통해 강의실에서 배운 해부학과 운동학, 물리치료학적 지식을 스포츠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선수별 신체 특성과 경기 상황을 고려한 지원 경험을 쌓는 동시에 장애인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유대감도 형성하고 있다. 이지민 A.T.P 회장은 “큰 대회에 동행하는 만큼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아틀라스 소속 김재원 선수는 “A.T.P 학생들은 훈련 전후 컨디션 관리는 물론 장비 수리와 같은 궂은일까지 맡아주는 가족 같은 존재"라며 “학생들의 지원 덕분에 선수들이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덕훈 대구대 물리치료학과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장애인 스포츠 현장에 적용하며 예비 물리치료사로서의 실무 역량과 봉사 정신을 함께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 스포츠 현장과 연계한 실습형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칠곡군-수성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지역 정치권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및 주요 현안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4일 군청에서 정희용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과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 오용만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북도의원과 칠곡군의원, 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 예산안 심의와 국가계획 수립 과정에 지역 핵심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 상황과 필요성을 공유하고 국회와 지방정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회의에서 교통망 확충과 산업기반 조성, 철도 이용환경 개선, 미래 신산업 육성 등 국가 투자사업 27건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지원과 중앙부처 협의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에는 성주∼대구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개설, 국도 4호선 중앙교사거리 병목지점 개선 등이 포함됐다. 왜관역 노후 역사 개축 조기 착수와 대경선 예비차량 추가 구매 지원, 북삼역 진입도로 개선 등 지역 철도 이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군은 또 오평∼덕산 간 리도 204호선 도로 확·포장과 '경북 수요특화 모듈형 LSV 글로벌 혁신규제자유특구' 추진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이들 사업은 주민 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단지 접근성 개선과 기업 유치, 물류 경쟁력 강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칠곡군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핵심 사업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의 추진 상황과 정부 정책 연계성, 국비 확보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예산 심의 단계별 대응 방안과 중앙부처 설득 논리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군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지속적인 협력 필요성에도 뜻을 모았다. 칠곡군은 이날 논의된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수시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경북도 및 중앙부처를 상대로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회와 중앙정부,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주요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칠곡군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필요한 국비 확보와 국가계획 반영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2일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대상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꿀벌나라테마공원과 연계한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반복되는 치료와 돌봄으로 인한 일상의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기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가족 간 소통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꿀벌나라테마공원에서 직접 꿀을 뜨고 꿀비누를 만드는 체험에 참여했다. 가족과 함께 체험 과정을 수행하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나누고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여가 활동에 그치지 않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상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필요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칠곡군보건소는 칠곡경찰서와 연계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수칙,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외출하거나 이동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과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생활 중심의 수칙을 안내했다.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치매 예방활동과 예방수칙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생활 속 예방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20여명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체험활동을 보조하고 어르신들의 이동을 지원하는 한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참여자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폈다. 칠곡군보건소는 치매 환자뿐 아니라 가족의 돌봄 부담과 정서적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지역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 환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교육 등 치매안심센터의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겠다"며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고독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고독사 예방 거리 캠페인과 '복지위기 알림 앱' 가입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일찍 발견하고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로 신속하게 연결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는 먼저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통장회의 시간을 활용해 복지통장을 대상으로 복지위기 알림 앱 가입을 지원하고 주요 기능과 이용 방법을 교육했다. 지역 주민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복지통장이 일상 속 위기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행정기관에 연결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복지통장은 주민 생활과 지역 사정에 밝아 장기간 모습을 보이지 않거나 우편물과 공과금이 쌓이는 가구,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등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성구는 복지통장이 복지위기 알림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경우 위기가구 발굴에서 상담,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3일에는 범어1·2·3·4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범어네거리 일대에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고독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위기 상황을 발견했을 때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범어역 대구아트웨이에서는 시민들이 앱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홍보관을 운영했다. 현장을 찾은 주민을 대상으로 앱 가입 절차와 이용 방법을 설명하고 직접 설치와 가입을 지원하는 등 주민 참여를 독려했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 돌봄 공백, 사회적 고립 등 복지 위기 상황에 놓인 당사자나 이웃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앱으로 접수된 도움 요청은 관할 행정기관의 상담과 확인 절차를 거쳐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된다. 수성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행정복지센터와 복지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 주민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가족·이웃 간 관계 단절 등 사회구조 변화로 고독사 위험이 커지는 만큼, 주민이 주변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위기 징후를 행정기관에 알리는 생활밀착형 보호체계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독사와 복지위기는 행정의 힘만으로 예방하기 어렵고 주변 이웃을 한 번 더 살피는 주민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은 관심과 따뜻한 안부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는 만큼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반려식물을 활용해 노쇠와 질병, 장애 등으로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을 겪는 통합돌봄 대상자의 정서 회복을 지원한다. 수성구는 지난 3일 구청에서 사단법인 대구도시농업포럼과 '2026년 반려식물 활용 정서지원 사업-수성품안(安)에 초록더하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물 전문가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반려식물을 함께 심고 가꾸면서 자연스럽게 대화와 교감을 나누는 방문형 정서지원 서비스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회적 관계가 단절돼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식물을 매개로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는 오는 12월까지 통합돌봄 대상자 8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히 반려식물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자별로 세 차례 가정을 방문해 식물의 생육 상태와 대상자의 정서 변화를 지속해서 살필 계획이다. 첫 번째 방문에서는 대상자와 식물 전문가가 함께 반려식물을 심고 물주기와 햇빛 관리 등 기본적인 관리 방법을 익힌다. 식물을 직접 심고 돌보는 과정을 통해 대상자가 새로운 일과와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약 20일 뒤 이뤄지는 두 번째 방문에서는 반려식물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고 관리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해결한다. 이 과정에서 대상자와 대화를 나누며 기분과 생활 상태도 함께 살핀다. 한 달가량 뒤 진행되는 세 번째 방문에서는 식물의 성장 정도와 대상자의 정서 변화를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필요할 경우 다른 복지·건강서비스와의 연계 가능성도 검토해 돌봄 공백을 줄일 방침이다. 협력기관인 대구도시농업포럼은 식물 관련 전문자격을 갖춘 회원 80여명으로 구성된 비영리법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상자 가정방문과 반려식물 심기, 관리 교육 등 현장 서비스를 담당한다. 수성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정서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돌봄 필요도 등을 고려한 개인별 지원계획을 세워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 선정 이후에는 대구도시농업포럼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 과정에서 나타난 대상자의 변화를 협력기관과 함께 점검하는 등 민관 협력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반려식물을 돌보는 규칙적인 활동이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고, 식물 전문가의 반복 방문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주민의 안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반려식물을 함께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대상자들이 자신의 일상에도 새로운 활력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전문기관을 연계해 돌봄이 필요한 구민의 몸과 마음을 함께 살피는 수성구형 통합돌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달서구-영남이공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가 대만과 홍콩, 중국 등 중화권 개별여행객을 겨냥한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공항을 통해 경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 콘텐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지 SNS와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홍보까지 병행해 실제 경주 방문과 체류,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경주 동궁원은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오는 12월까지 대구공항을 통해 경주를 방문하는 중화권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라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주관으로 대만과 홍콩, 중국 등 중화권 개별여행객을 경주로 유치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체관광 위주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식에서 벗어나 여행 일정과 관광지를 스스로 선택하는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경주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알린다는 데 의미가 있다. 프로모션 참여 방법도 모바일을 활용해 외국인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화권 개별여행객이 할인 신청을 하면 모바일 바우처가 지급되며, 라원 방문 때 현장에서 바우처를 제시하고 인증 절차를 거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이번 프로모션을 단순한 이용료 할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중화권 관광시장에서 라원의 인지도를 높이는 홍보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라원의 주요 시설과 콘텐츠를 중국어로 소개하고,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의 SNS 채널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활용해 중화권 잠재 관광객에게 경주와 라원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온라인과 SNS를 통해 여행 목적지를 탐색하고 여행 일정을 직접 구성하는 개별여행객의 특성을 고려해 현지에서 관광정보를 접하는 단계부터 실제 경주 방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경주로 유입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대구·경북권 외국인 관광 수요를 경주의 관광 콘텐츠와 연결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경주시는 중화권 관광객의 라원 방문이 특정 관광시설 이용에 머무르지 않고 경주의 다른 관광지 방문과 숙박, 음식점 이용, 쇼핑 등으로 이어질 경우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관광 흐름이 유명 관광지를 단체로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 여행객이 자신이 선호하는 장소와 체험 콘텐츠를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경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알리는 것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 역시 외국인 개별여행객에게 경주의 관광 선택지를 넓혀주는 동시에 라원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라원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계기로 중화권 관광객의 경주 체류와 지역 관광 콘텐츠 이용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원은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다양한 이용객을 유치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해오름동맹 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한 할인과 가족·청년 대상 프로모션, 학교 단체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면서 관광객과 지역민의 이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관광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여행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라원을 비롯한 지역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추석을 앞두고 영천의 우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특별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쌀과 배, 포도 등 영천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부터 와인과 전통장류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무료배송과 구매쿠폰 등 혜택을 더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탠다. 영천시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별빛촌장터'에서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영천 농특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한편 명절 기간 집중되는 농특산물 소비수요를 지역 농가와 업체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품목도 다양하다. 영천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배, 포도 등 신선 농산물을 비롯해 지역 특색을 담은 와인과 전통장류 등 가공식품까지 별빛촌장터에 입점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명절 선물이나 제수용 농산물 구매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격 할인뿐 아니라 무료배송과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구매 상품에 대해 무료배송을 지원하고 품목별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구매 후 제품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2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5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품목별 할인에 배송비와 쿠폰 혜택까지 더하면서 명절을 앞두고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별빛촌장터'는 영천지역 농가와 업체가 직접 입점해 지역에서 생산·가공한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영천시의 대표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이다.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지역의 농특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농가 입장에서는 오프라인 판매와 지역 내 소비에 의존하던 기존 유통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농특산물 소비에서도 온라인 구매가 일상화되면서 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은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유통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천시는 별빛촌장터의 상품 경쟁력과 소비자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지역 농가와 업체의 안정적인 온라인 판매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추석 특별 할인행사 역시 명절이라는 농특산물 소비 성수기를 활용해 영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한 번의 명절 할인판매에 그치지 않고 구매 고객의 상품 리뷰와 재구매를 통해 영천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와 인지도를 높일 경우 장기적으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별빛촌장터를 통해 좋은 품질의 상품들을 주위의 소중한 분들에게 전달해 영천시의 대표 농특산물이 전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판로와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석맞이 특별 할인행사와 판매 상품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천 별빛촌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주민들의 일상 속 배움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어학부터 예체능, 인문교양, 생활체육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기존 프로그램을 단순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학습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한 중급과정을 확대하는 한편 직장인들이 퇴근 후 참여할 수 있는 야간강좌와 생활밀착형 프로그램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달서평생학습관 '2026년 4분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규강좌는 어학과 예체능, 인문교양, 생활체육 등 모두 11개 분야 7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민들의 다양한 관심과 학습 수요를 고려한 정규 프로그램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강좌와 계절 특강도 함께 운영한다. 낮 시간대 학습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강좌도 마련해 평생학습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4분기에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학습을 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중급 강좌 2개를 확대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기초과정을 넘어 보다 깊이 있는 학습을 원하는 수강생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건강과 여가를 함께 챙기려는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강좌도 1개 추가했다.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취미와 건강관리, 여가생활까지 평생학습 영역을 확대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수강 대상도 폭넓다. 달서구민뿐만 아니라 달서구에 소재한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과 학생도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7일부터 11일까지 과목별 접수 일정에 따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인기 강좌의 경우 신청자가 몰릴 수 있는 만큼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강좌별 접수 일정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세한 강좌별 접수 일정과 교육 내용은 '달서평생학습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서구는 평생학습을 특정 연령이나 계층에 국한된 교육이 아닌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교육으로 확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학습 욕구가 다양해지고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프로그램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학습자의 수준과 관심 분야를 고려한 맞춤형 강좌 발굴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4분기 강좌에서 중급과정을 확대하고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좌와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것도 이 같은 주민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달서구는 앞으로 수강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학습 수준과 관심 분야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이면서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배움이 자기계발에 그치지 않고 취미와 건강, 사회적 교류 등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생활과 밀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행정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삶의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학생들이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직접 경험한 현장실습에 전공지식과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접목해 보건의료 현장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단순히 의료기관에서 실습한 경험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만성질환과 비만,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노인 우울·사회적 고립, 청년 정신건강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보건의료 문제를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하면서 예비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실무역량을 점검했다.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는 지난 4일 오후 2시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제31회 현장실무세미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현장실무세미나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수행한 현장실습 경험을 보건의료 분야의 주요 현안과 연계해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직접 발표하는 보건의료행정과의 대표적인 실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의료행정과 1·2·3학년 재학생 114명과 보건의료행정학과 전공심화과정 1학년 학생 13명을 비롯해 교직원 등 모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경진대회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학과의 현장 중심 교육 노하우를 학생들의 실무역량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료기관 현장실습을 통해 얻은 경험을 전공지식과 접목하고,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연구 주제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 결과물 작성과 발표 과정을 거치면서 보건의료행정 분야에서 요구되는 자료 분석 능력은 물론 의사소통과 프레젠테이션 역량까지 함께 높이는 것도 경진대회의 목적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보건의료행정과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병원과 건강검진센터, 대학병원을 비롯해 일본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 수행한 현장실습 경험을 토대로 최근 보건의료 현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건강 문제를 연구 주제로 선정했다. 1부에서는 영남대학교 현장실습 경험과 연계한 '도시·농촌 간 노인의 만성질환 다중이환 건강불평등 결정요인'을 비롯해 산부인과 전문병원 현장실습을 토대로 한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이 수면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이 발표됐다. 척추전문병원 현장실습과 연계한 성인 남녀의 비만 관련 요인 분석과 천주성삼병원 현장실습을 토대로 한 청소년 유산소 신체활동과 체질량지수(BMI)의 관련성, 건강검진센터 실습 경험을 활용한 청소년 건강행태 요인이 고카페인 음료 섭취 빈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 결과도 소개됐다. 2부에서도 현대인의 건강과 삶의 질에 밀접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이어졌다. 으뜸병원 현장실습과 연계해 한국 성인의 스트레스 인지 수준이 수면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한편, 일본 의료기관 현장실습 경험을 토대로 노인의 사망 장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연구도 발표됐다. 대구동산병원 현장실습과 연계한 독거·비독거 노인의 우울 및 사회적 고립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제주한라병원 현장실습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 시간과 외로움·학교생활 적응도의 연관성 등도 다뤄졌다. 대학병원 현장실습 경험을 토대로 청년의 수면 상태와 정신건강의 관련성을 분석한 발표까지 이어지면서 노인부터 청소년과 청년에 이르기까지 세대별 주요 건강 문제가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연구 과정에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하면서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실무교육의 모습을 보여줬다. 학생들은 연구 주제를 구체화하고 방대한 보건의료 관련 자료를 정리하는 과정은 물론 통계·데이터 분석 결과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AI를 활용했다. 눈길을 끈 것은 AI가 만들어낸 결과를 그대로 사용하는 데 머물지 않았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AI를 통해 확보한 정보와 분석 결과의 출처 및 신뢰성을 다시 확인하고, 도출된 결과가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지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다. AI 활용 능력과 함께 정보의 정확성을 판단하고 결과에 책임을 지는 비판적 사고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이는 의료와 보건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빅데이터와 AI 활용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 필요한 디지털 실무능력을 갖추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발표를 마친 학생들은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들의 연구를 다시 점검했다. 심사위원들은 연구 설계와 자료 분석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을 짚어주는 한편 의료기관 실무자의 시각에서 요구되는 분석 방법과 현장 대응 능력 등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들의 분석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31년 동안 이어진 현장실무세미나는 졸업생들의 다양한 분야 진출로도 연결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거친 졸업생들은 의료기관을 비롯해 보험회사와 손해사정회사, 보건직 공무원 등 보건의료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국가시험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는 2024년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과 국가시험 대비 교육을 병행하며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31년 동안 이어진 현장실무세미나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의료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전공지식과 연결하고 이를 다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으로 발전시키는 보건의료행정과의 소중한 교육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교육 인프라와 산업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기반 의료서비스 시대를 이끌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보건의료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더샵 중앙로역센터폴’ 선착순 분양…중앙로역 지하 연결

10월 입주 예정 후분양 단지…아파트·오피스텔 총 355가구 전용 84㎡ 5억∼6억원대…동성로 생활권·커뮤니티 시설 갖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스코이앤씨는 대구 중구 사일동 15-1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더샵 중앙로역센터폴'의 일부 분양 조건을 조정하고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준공을 앞둔 후분양 주택으로 오는 10월 입주할 예정이다. 공사 초기 분양하는 선분양 단지보다 실제 건물과 주변 환경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계약 절차를 마치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입주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더샵 중앙로역센터폴은 지하 6층∼지상 최고 39층, 2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아파트 299가구와 오피스텔 56실을 합쳐 모두 355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84㎡A 118가구, 84㎡B 115가구, 84㎡C 60가구, 142㎡ 2가구, 167㎡ 4가구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56실이 공급된다. 전용 84㎡를 중심으로 중대형 면적을 배치했으며 최상층에는 전용 142㎡와 167㎡ 펜트하우스 6가구를 마련했다. 분양가는 아파트 전용 84㎡를 기준으로 5억∼6억원대로 책정됐다. 사업자는 대구 도심인 동성로 생활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는 점을 고려할 때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과 지하 통로로 직접 연결된다는 점이다. 입주민은 외부로 나가지 않고 단지에서 지하철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로역 지하상가와 동성로 상권으로도 이어져 교통과 쇼핑, 문화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더현대 대구, 경북대학교병원 등이 있으며 최근 상권이 확대된 교동과 종로 일대도 가깝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결합한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되는 것도 특징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6층 이상에 배치해 상업공간과 주거공간을 분리했다. 5층에는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휴게정원과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와 '더샵카페', 단체운동을 할 수 있는 GX룸 등이 마련돼 단지 안에서 여가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파트는 전용 84㎡를 중심으로 판상형과 타워형 평면을 적용했다. 사업자는 가구별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으며 최고 39층 높이를 활용해 대구 도심 조망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 면적에 방 3개와 욕실 2개, 거실, 파우더룸 등을 갖춘 아파트형 평면으로 구성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에는 시스템에어컨과 거실 아트월, 주방 엔지니어드스톤 등이 기본 품목으로 제공된다. 사업자는 선택품목에 따른 추가 부담을 줄여 실질적인 분양 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사업자 측은 준공 이후에도 미분양으로 남은 전용 85㎡ 이하, 취득가액 6억원 이하 주택은 관련 법령상 요건을 충족할 경우 주택 수 산정 제외와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취득세 감면 등 세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적용 여부와 혜택 범위는 취득 시점과 보유 주택 수 등 계약자별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관계기관이나 세무 전문가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분양 관계자는 “동성로 중심 입지와 중앙로역 직통 연결, 후분양에 따른 빠른 입주 가능성 등이 단지의 주요 장점"이라며 “분양 조건을 조정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샵 중앙로역센터폴은 이달 중순께 준공할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천동 388-16번지에 마련돼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2026 대한민국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 참가

회원사 홍보영상 상영·지역 여성기업 제품 소개…판로·교류 확대 모색 청도분과 농업회사법인 보름도 참여…치유관광·농촌융복합사업 홍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다문화 종합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지역 여성기업의 경쟁력과 회원사 제품을 알리고 새로운 판로와 교류 기반을 확대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6 대한민국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에 참가해 지회의 주요 사업과 활동을 소개하고, 경북지역에서 다양한 산업을 이끌어가는 여성경제인과 회원사들의 기업·제품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다름을 넘어,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엑스포는 전국의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한자리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다문화정책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박람회를 비롯해 글로벌 문화 페스티벌과 전시·기업 상생관, 포럼, 특별강연, 문화공연, 시민 참여형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이번 행사에서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여성기업 지원과 교육, 판로 개척, 기업 간 교류·협력사업 등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홍보영상을 통해 제조업과 농업, 관광, 서비스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사들의 기업 정보와 주요 제품을 알렸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기관·단체 관계자들은 홍보영상을 통해 경북지역 여성기업의 사업 분야와 제품 특성, 성장 가능성을 살펴봤으며, 경북지회는 회원사들이 개별적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방문객과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을 홍보하고 향후 판로와 협력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청도분과회장을 맡고 있는 박미나 농업회사법인 보름㈜ 대표가 직접 참가해 기업의 사업 내용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회원사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탰다. 농업회사법인 보름은 '그린부츠(greenboots)' 브랜드를 기반으로 자연과 정원, 사람을 연결하고 도시민들이 일상에서 잊기 쉬운 휴식과 소소한 행복을 농촌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로컬 치유관광기업이다. 화훼 생산을 비롯해 정원을 활용한 치유체험과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산물 생산과 가공·유통, 체험·관광 서비스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이른바 '6차 산업' 농장을 지향하고 있다. 여성 청년후계농인 박 대표는 농촌의 자연환경과 화훼 자원에 치유와 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도시민에게는 휴식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관광객 유입과 소득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보름은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9001과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고 화훼 생산과 치유체험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그린부츠 브랜드와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행사 방문객들에게 소개했다. 박 대표의 참여는 여성기업과 다문화라는 서로 다른 정책 분야가 지역경제와 공동체라는 공통의 가치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다문화가족과 이주배경주민이 지역사회의 소비자와 근로자, 창업자와 경제활동 주체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여성기업이 이들과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문화·관광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는 것이 경북지회 측의 설명이다. 경북지회는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과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여성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홍보의 장인 동시에 다른 기관·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협력사업의 가능성을 찾는 네트워크의 장으로도 활용됐다고 평가했다. 또 다문화와 여성경제인이라는 두 영역이 한자리에서 만남으로써 문화적 다양성과 여성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함께 알리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여성경제인의 활동과 성과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경북지회의 주요 활동을 알리고 지역 곳곳에서 도전과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회원사들을 시민과 관계기관에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이 더 많은 사람에게 기업과 제품을 알리고 새로운 판로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와 교류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여성경제인의 권익 향상과 여성기업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기업 간 교류와 역량 강화교육, 판로 개척, 홍보,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지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박람회와 교류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회원사의 제품과 기술을 알리는 한편, 경북지역 여성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간 협력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영천시-경산시-대구북구-계명대동산병원-청도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주시는 지난 3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제37회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회장 류성창)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화합 한마당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묵묵히 농업 현장을 지키며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공헌한 모범 후계농업경영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되어 회원들의 자긍심을 한층 높였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최근 심화되는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고질적인 일손 부족 등 엄중한 대내외 농업 환경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해 경주 농업의 체질을 개선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결속을 다졌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굳건히 지역 농업의 최전선을 지켜주고 계신 후계농업경영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소득 향상과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더욱 두텁게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올해 농식품 수출 2,0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국내 농산물 가격 하락과 해외 저가 공세 등 녹록지 않은 수출 여건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각오다. 영천시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신선 농산물 생산자 단체, 가공 농식품 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본부, 경북통상(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수출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인사이동으로 새로 부임한 유관기관 및 현장 관계자들 간의 유대를 다지는 한편, 급변하는 글로벌 수출 동향을 진단하고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는 지난해 1,788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2,000만 달러를 목표치로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 신규 바이어 발굴, 해외 판촉 및 마케팅 공세 강화라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최근 국내 샤인머스켓 생산량 급증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중국산 저가 농산물의 동남아 시장 공세 등으로 수출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 이에 시는 기존 주력 시장의 경쟁력을 지키는 동시에 새로운 유통망을 뚫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출 품목을 적극적으로 다양화하고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려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정유찬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수출 지원책을 펼칠 것"이라며 “영천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영토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금연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외식업계와 손잡고 일상 밀착형 금연 홍보에 나섰다. 경산시는 최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와 공동으로 관내 일반음식점들을 방문해 생활 속 금연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을 거점 삼아 식사 후 무심코 이어지는 흡연 습관을 차단하고 보건소 금연 클리닉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시와 외식업지부 관계자들은 음식점을 직접 찾아가 △금연 클리닉 안내용 L형 아크릴스탠드 △'금연,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문구가 새겨진 홍보용 물티슈 △금연 클리닉 안내 스티커 등을 전달하고 업소 내 가시독에 비치·부착했다. 특히 식사 전후로 빈번하게 쓰이는 물티슈에 금연 상담 및 지원 서비스 정보를 담아, 이용객들이 자연스럽게 금연 정보를 접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 1989년 발족해 지역 외식업 발전과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해 온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익 캠페인에도 뜻을 모았다. 경산시는 이번 음식점 홍보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생활 공간을 다각도로 활용해 금연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식사 후 무심코 피우는 담배 한 개비를 줄이는 것에서부터 건강한 금연 실천이 시작된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자연스럽게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홍보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태전2동이 디지털 기기에 낯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인공지능(AI) 활용법을 전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태전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센터 2층에서 관내 고령층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AI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AI 디지털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이 겪는 소외와 격차를 줄이고 실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스마트폰 전용 메모 앱, 사진 및 갤러리 앱 등 일상에 꼭 필요한 기본 기능 활용법부터 차세대 기술인 생성형 AI 서비스 '제미나이(Gemini)'를 연계한 이미지 파일 처리 과정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스마트폰을 직접 만져보며 난해하게 느껴졌던 AI 기술을 흥미롭고 친숙하게 접했다. 강의를 맡은 김화연 강사는 “어르신들께서 예상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따라와 주시고 호응도 뜨거워 가르치는 내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 황 모 씨는 “평소 배워보고 싶어도 막막하기만 했던 스마트폰과 AI 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배울 수 있어 커다란 도움이 됐다"며 “이런 유익한 자리를 마련해 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박은진 태전2동장은 “이번 교육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해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가 가슴뼈를 열지 않고 세 개의 관상동맥을 동시에 우회하는 고난도 수술에 성공했다. 다중혈관 최소침습 수술로는 국내에서 세 번째이자, 영·호남권에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김윤석·송경섭·윤성실·장우성 교수)는 최근 왼쪽 갈비뼈 사이를 6~8cm만 절개해 뼈를 자르지 않고 관상동맥 세 곳을 동시에 연결하는 '다중혈관 최소침습 관상동맥 우회술(MICS CAB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관상동맥 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 혈관을 대체할 새로운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협심증 및 심근경색의 대표적 치료법이다. 전통적인 방식은 가슴뼈 중앙을 20~25cm가량 세로로 절개하는 정중 흉골절개법으로, 뼈가 아물기까지 통증이 심하고 2~3개월의 긴 회복 기간이 소요됐다. 이와 달리 최소침습 수회술은 뼈 손상이 없어 통증과 흉터가 적고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좁은 시야 속에서 박동하는 심장의 미세 혈관을 정확히 꿰매야 하는 최고 난도의 기술이 요구되어, 단일혈관 우회 수술(MIDCAB)조차 국내 일부 극소수 병원에서만 시행해 왔다. 동산병원 의료진은 이번에 하나의 작은 절개창만으로 관상동맥 세 곳을 모두 연결하는 다중혈관 우회술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그간 혈관 여러 곳이 막혀 울며 겨자 먹기로 대형 개흉 수술을 받아야 했던 중증 환자들도 최소침습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병원은 현재 적응증에 부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 수술을 본격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장우성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가슴뼈를 자르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수술 다음 날부터 거동을 훨씬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고 퇴원 및 일상 복귀 시점도 크게 앞당겨진다"며 “다발성 혈관 협착 환자에게도 최소침습 수술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음을 입증한 만큼, 향후 수술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환자들의 회복과 치료 성적을 한 차원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 매전면의 주요 도로변이 노란 해바라기 군락으로 물들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도군 매전면은 지난 6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해바라기 꽃밭이 활짝 피어나, 청명한 여름 하늘 아래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면소재지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변의 방치되기 쉬운 유휴 공간(1,020㎡)을 활용해 황금빛 해바라기를 채우고, 내방객과 주민들에게 특색 있는 계절감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됐다. 면은 지난 6월 파종을 마친 뒤 무더운 여름철 내내 잡초 제거와 관수 작업 등 정성 어린 관리를 이어온 끝에 마침내 화사한 결실을 보게 됐다. 도로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노란 해바라기 물결은 지나가는 이들에게 청량한 볼거리와 기분 좋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면소재지 진입로를 가득 채운 해바라기 물결이 지역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반가운 인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탁 트인 노란 풍경 속에서 잠시나마 가벼운 휴식을 취하며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군은 이번 매전면 해바라기 꽃밭 조성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내 주요 거점마다 다채로운 경관 개선 사업을 이어가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매력적인 관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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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역 체육 현안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유소년 체육과 종목별 단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체육진흥기금' 조성 근거가 다시 마련될 전망이다. 대구시의회 정일균 의원(수성구1)이 제328회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일 문화복지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 체육정책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체육진흥기금의 설치와 관리·운용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시는 지난 2022년 체육진흥기금 사업을 일반회계에 통합해 운영하는 과정에서 조례에 규정돼 있던 체육진흥기금 관련 조문을 삭제했다. 그러나 유소년 체육 활성화와 전문·생활체육 기반 확대, 장애인체육 지원, 노후 공공체육시설 안전관리 등 지역 체육 행정의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별도의 재정 기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번 개정안은 변화한 체육환경과 행정 수요에 대응해 체육진흥기금의 설치 근거를 다시 조례에 명시하고, 기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운용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대구광역시 체육진흥기금의 설치 근거와 존속기한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금을 어떤 재원으로 조성하고 어떤 사업에 사용할 것인지에 관한 기준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기금의 연도별 수입과 지출, 사업계획 등을 담은 기금운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재정 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관리 기준도 마련했다. 기금 운용과 주요 사업을 심의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체육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도 포함됐다. 기금 조성과 사용 과정에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면밀하게 검토하기 위한 장치다. 유소년 체육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지원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도 신설된다.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종목을 경험하고 체육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한 체육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대구시체육회와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소속 회원종목단체의 안정적인 운영과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데도 기금이 활용될 수 있다. 종목별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 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안전진단과 시설 개선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업도 주요 지원 대상으로 거론된다. 공공체육시설의 노후화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선제적인 점검과 정비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정일균 의원은 “지역 유소년 체육을 활성화하고 대구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소속 회원종목단체 육성, 노후 공공체육시설 안전진단 등 주요 체육 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체육진흥기금의 조성 및 운용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이 지역 체육 현안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대구 체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개정조례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제32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대구시는 조례에 따라 체육진흥기금 조성과 구체적인 운용계획 마련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이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과 대학 개교 70주년을 맞아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차이와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경산캠퍼스 성산복합문화공간인 성산홀 L층에서 특별전 '화이부동(和而不同), 차이와 조화, 세상을 만들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구대 중앙박물관과 송암점자도서관이 협력해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 주제인 '화이부동'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조화를 이룬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장애를 차별과 배제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선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역사·문화적 관점에서 살펴보도록 구성했다. 특히 한국 최초의 사립특수학교에서 출발한 대구대의 역사와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장애 인식과 특수교육이 변화해 온 과정을 소개한다. 전시는 모두 4부로 나뉜다. 1부 '전근대 사회가 건넨 다양성 존중의 철학'에서는 고려시대 장애인 구휼기관으로 알려진 명통시(明通寺)와 조선시대 실학자들의 문헌 등을 통해 전근대 사회의 장애 인식을 조명한다. 장애를 바라보는 당시 사회의 시선과 제도를 살펴보고,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인간 존중과 다양성의 철학을 관련 기록과 자료를 통해 되짚는다. 2부 '편견의 벽을 허무는 실천_근대의 제도와 교육'에서는 장애인의 교육과 사회참여를 위해 힘쓴 선구자들의 노력과 한국 특수교육의 발전 과정을 소개한다. 로제타 홀이 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점자와 송암 박두성이 창안한 시각장애인용 한글점자 '훈맹정음'을 중심으로 시각장애인의 읽고 쓸 권리를 확대해 온 역사를 살펴본다. 성산 이영식 목사와 대구맹아학원 등 대구지역에서 시작되고 발전한 특수교육의 역사도 함께 다룬다.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장벽을 허물고자 했던 인물과 기관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다. 3부 '역사를 바꾼 주역들_장애를 안고 세상을 일구다'에서는 장애를 지니고도 정치와 학문, 예술, 독립운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의 삶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장애를 개인의 한계로 규정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능력과 의지로 시대와 사회를 변화시킨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와 다양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도록 한다. 4부 '화이부동, 함께 걷는 미래'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점자를 직접 읽고 써보는 체험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문자생활을 이해할 수 있다. 전시에서 느낀 점을 담은 명언 엽서를 만들고 감상 후기 방명록을 작성하며 차이와 존중, 공존의 의미를 함께 나누게 된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역사적 자료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만지고 참여하는 체험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포용적 전시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1일 성산홀 1층 라운지에서 열린 개막행사에서는 '한국장애사'의 저자인 정창권 고려대학교 교수가 '화이부동의 한국 장애사'를 주제로 특별 기념강연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한국 역사 속 장애인의 삶과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살펴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과제와 의미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전시 기간에는 특별전과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Art&Wine 투어-따로 또 같이, 영천을 블렌딩하다'도 운영된다. 투어는 시안미술관과 영천지역 와이너리를 연계해 관람객들이 미술과 지역의 와인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물관 전시를 지역 문화관광으로 확장해 참여자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순철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한국 최초의 사립특수학교에서 출발한 대구대학교의 역사와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을 바탕으로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를 위한 박물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차이와 존중의 가치를 전하고, 장애와 비장애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생각해 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휴관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세한 전시 일정과 체험·투어 프로그램 운영 현황은 대구대 중앙박물관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 학생들이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실제 군 교육훈련과 병영생활을 체험하며 예비 육군 부사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현장 대응 역량을 키웠다. 영진전문대는 국방군사계열 학생들이 2박 3일간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진행된 '2026년 학군 협약대학 군 위탁훈련'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AI의무전투부사관과와 전투부사관 전공 1학년생 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실제 군부대의 교육과 생활방식을 경험하며 군 간부에게 필요한 군인정신과 책임감, 협동심, 체력을 함양했다. 훈련은 장병들이 기본적으로 익혀야 할 전투부상자처치와 화생방, 수류탄 투척 등 실전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투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처치 절차와 화생방 상황에서 필요한 행동요령 등을 익혔다. 학교에서 배운 군사 이론과 전공 지식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며 침착한 판단과 대응 능력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K-15 기관총 위력시범과 거점방어사격, 도시지역전투 훈련도 참관했다. 이를 통해 개인 전투기술뿐만 아니라 작전 수행 과정에서 지휘체계와 부대원 간 협력이 갖는 중요성을 확인했다. 실제 전투 상황을 구현하는 마일즈(MILES) 장비와 각종 화기를 체험하며 군의 과학화 훈련체계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 조명지뢰 위력시범과 크레모아 격발체험에도 참여해 군 장비의 특성과 안전한 운용방법을 배웠다. 드론 운용 시범을 통해서는 최근 군사작전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무인기술과 미래 전투체계의 변화상을 살펴봤다. 훈련 기간 학생들은 부사관 후보생 체력단련과 아침점호, 뜀걸음, 불침번 등 병영생활을 직접 경험했다. 정해진 시간과 규율에 따라 단체생활을 하며 군 조직의 특성을 이해하고, 임무를 끝까지 수행하는 책임감과 동료를 배려하는 협동심을 길렀다. 교관과의 대화 시간에는 부사관이 수행하는 임무와 역할, 군 생활, 임관과 진로 준비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며 군 간부에게 필요한 자세와 역량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전사박물관을 관람하고 육탄10용사상을 참배하며 군의 역사와 선배 장병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훈련 마지막 날에는 전체 교육과 병영생활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소감문으로 작성했다. 학생들은 퇴소식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위탁훈련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군 간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실제 부대환경을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체력과 군사지식뿐만 아니라 군 간부에게 요구되는 리더십과 책임감,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도 몸소 익혔다. 훈련에 참가한 신현우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던 군사 관련 교육을 실제 군 현장에서 체험하면서 군 간부에게 체력뿐만 아니라 책임감과 협동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군 간부라는 진로 목표도 더욱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허세아 학생은 “군 생활과 부사관의 역할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직접 보고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군 간부가 되기 위한 준비를 더욱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병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부장(교수)은 “이번 군 위탁훈련은 학생들이 군 교육훈련과 병영생활을 직접 경험하며 군 간부의 역할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와 역량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리더십, 체력을 갖춘 군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 측에 따르면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육·해·공군 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항공정비부사관과 의무부사관, 전투부사관 등 분야별 전문 부사관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교내 전술훈련장과 영상 모의사격장, 항공정비 실습장, 응급구조·처치 실습장 등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군 현장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육군3사관학교 편입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특별반도 운영한다. 학습과 체력관리, 면접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부사관뿐만 아니라 장교까지 다양한 군 간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2027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634명 가운데 88.7%인 4109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1999명, 학생부종합전형 1503명, 실기·실적전형 607명이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 지역전형의 성적 반영 방법이 달라지고 면접전형의 모집 규모가 확대된다. 지역의사전형과 성인학습자 전담학과도 새롭게 도입된다. 학생부교과 지역전형은 기존 진로선택 과목 중심의 반영 방식에서 진로선택 과목 40점과 일반교과 40점을 함께 평가하는 구조로 개편된다. 기존에는 진로선택 과목 가운데 국어와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했지만 2027학년도부터는 진로선택 과목과 일반교과의 학업성취도를 함께 반영한다. 일반교과 성적은 모집계열에 따라 반영 과목이 다르다. 인문사회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회 교과 가운데 성적이 높은 3개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사회 교과에는 한국사가 포함된다. 자연공학계열은 의예과와 약학부를 제외하고 국어·수학·영어·과학 교과 가운데 상위 3개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자율전공부는 국어·수학·영어·사회 또는 과학 교과 가운데 상위 3개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사회 교과를 선택할 경우 한국사도 포함된다. 의예과와 약학부 학생부교과전형에는 한국사 교과가 새롭게 추가된다. 국어·수학·영어·과학·한국사 교과의 전 과목과 진로선택 상위 3개 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의 모집단위와 선발인원도 대폭 늘어난다. 면접전형은 2026학년도 29개 학과 222명에서 2027학년도 56개 학과 393명으로 확대된다. 모집학과는 27개, 선발인원은 171명이 늘어난다. 1단계 선발 배수도 모든 모집단위에서 20배수로 확대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성적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역의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역의사전형도 신설된다. 학생부교과 지역의사광역전형으로 4명, 학생부종합 지역의사진료전형으로 11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지역의사광역전형의 경우 수능 상위 3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여야 한다. 지역의사진료전형은 상위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다. 두 전형 모두 수학 영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평가요소별 배점과 교과성적 활용 방식에서 변화가 두드러진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은 학업 역량 20점, 진로 역량 40점, 공동체 역량 40점으로 평가한다. 의예과와 약학부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는 교과성적을 별도 점수로 반영하지 않는다. 서류평가 과정에서도 교과성적을 블라인드 처리해 지원자가 학교생활에서 보여준 성장 과정과 진로 탐색, 공동체 활동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의예과와 약학부는 농어촌전형과 동일한 평가 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 지역전형은 학업 역량 20점, 진로 역량 50점, 공동체 역량 30점으로 평가한다. 지원자의 진로 탐색 과정과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 관련 활동 등을 상대적으로 비중 있게 살펴본다. 지역의사진료전형과 농어촌전형은 학업 역량 30점, 진로 역량 35점, 공동체 역량 35점으로 배점이 조정된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에서는 일부 예체능 모집단위의 선발 방식도 달라진다. 음악공연예술대학의 연극뮤지컬과·실용음악음향과, 미술대학 회화과, 체육대학 태권도학과를 제외한 해당 대학 모집단위는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교과성적을 별도 점수로 반영하지 않고 일부 모집단위를 서류 100%로 선발함에 따라 실기 준비에 부담을 느꼈던 수험생들의 지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대학은 기대하고 있다. 경영대학에는 성인학습자 전담학과인 융합비즈니스학과가 신설된다. 융합비즈니스학과는 학생부교과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30명을 선발하고, 만학도전형으로 40명 이내를 모집한다.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성인학습자의 여건을 고려해 수업은 원격강의와 현장강의를 결합해 운영한다. 계명대 수시모집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계열 구분 없이 교차지원할 수 있다. 전형이 서로 다르면 최대 6회까지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수험생은 전형별 학생부 반영 방법과 면접 여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다른 만큼 자신의 교과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면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황병훈 계명대 입학처장은 “수시모집은 성적 중심 평가를 넘어 지원자의 성장 과정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성적을 단순 점수로 반영하지 않고 블라인드 기반으로 평가하는 만큼 학교생활 전반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이 중요하다"며 “전형별 특징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의 강점에 맞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모집요강과 전형별 지원 자격, 제출서류 등은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학 상담은 계명대 입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수려한 산과 강, 오래된 골목과 비석, 다리 곳곳에 깃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특별한 경북 여행이 가을의 문턱에서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여행 MVTI' 9월호로 효행과 사랑, 역사와 전설 등 지역 명소에 얽힌 옛이야기를 소개하는 '풍경 너머로, 오래된 이야기 속을 걷다'를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9월호는 아름다운 경관을 눈으로 감상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오랜 세월 장소에 머물러 온 '사람의 이야기'에 주목했다. 가족을 향한 숭고한 사랑과 효행, 시대를 앞서간 인물의 도전정신,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신비로운 전설과 기묘한 소문 등을 여행지의 자연·역사문화 자원과 함께 소개한다. 먼저 시대를 뛰어넘어 깊은 울림을 전하는 가족애와 효행의 흔적을 따라간다. 상주 '효자 정재수 기념관'은 지난 1974년 매서운 눈보라 속에서 아버지를 구하려다 어린 생을 마감한 정재수 소년의 숭고한 효행을 기리는 공간이다. 기념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어린 소년의 이야기를 되새기며 오늘날 점차 잊혀 가는 효와 가족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다. 예천에는 한겨울 병든 부모를 위해 수박과 홍시를 구했다는 효행 전설이 전해지는 '도시복 생가 및 효공원'이 있다. 도시복의 삶과 효행을 소개하는 공간을 둘러보며 부모를 향한 지극한 마음을 느끼고, 주변의 고즈넉한 농촌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포항 '중명생태공원 옥녀봉'에서는 병든 어머니의 약초를 구하기 위해 산에 올랐다는 옥녀의 이야기를 만난다. 옥녀의 발자취가 전해지는 길을 따라 산에 오르면 형산강과 영일만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비경을 조망할 수 있다. 가족을 향한 애틋한 전설과 포항의 산·강·바다가 어우러져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경주 황리단길 한편에는 고려시대 효자의 이야기가 담긴 '손시양 효자정려비'가 자리하고 있다. 손시양은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 6년 동안 묘소 곁을 지키며 시묘살이를 한 인물로 전해진다. 관광객으로 붐비는 황리단길을 걷다 마주하는 오래된 비석은 800여 년의 시간을 넘어 가족과 효의 의미를 조용히 전한다. 시간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는 사랑과 역사의 현장도 이번 여행지에 포함됐다. 안동의 대표적인 야간 명소인 '월영교'에는 400여 년 전 세상을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며 한글 편지를 남긴 '원이 엄마'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남편을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을 엮어 만든 미투리를 모티브로 조성된 월영교는 시대를 초월한 부부의 사랑을 전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잔잔한 강물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다리를 걸으며 오래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의성 '박서생 청년통신사공원'에서는 조선 초기 일본에 다녀온 통신사 율정 박서생의 혜안과 도전정신을 살펴볼 수 있다. 박서생은 1428년 조선 최초의 통신사로 일본을 방문한 뒤 수차(水車)를 도입해 농업기술을 혁신하고 백성의 삶을 개선하고자 했다. 공원에서는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여 국가와 지역의 발전에 활용하려 했던 박서생의 정신을 낙동강변의 탁 트인 풍경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사람들의 입을 통해 오랫동안 전해져 온 신비로운 전설과 기묘한 소문은 여행에 색다른 긴장감과 재미를 더한다. 봉화군 명호면 35번 국도변에 자리한 '범바위 전망대'에는 선조의 묘소에서 절을 하던 중 나타난 호랑이를 선비가 맨손으로 잡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전망대에 오르면 발아래를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과 겹겹이 이어진 산줄기가 만들어낸 봉화의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호랑이 전설과 웅장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여행지다. 영덕 장사해수욕장 인근의 '남정면 흉가'에는 귀신 목격담과 원인을 알 수 없는 소음 등 사실과 소문이 뒤섞인 오래된 괴담이 전해지고 있다. 한때 '대한민국 3대 흉가' 가운데 하나로 회자됐던 곳으로, 바닷가 마을을 떠돌던 기묘한 이야기의 흔적을 따라가며 일반적인 관광지와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9월호가 여행객들에게 익숙한 관광지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히 사진을 찍고 지나가는 여행이 아니라 장소에 얽힌 인물과 사건, 전설을 미리 살펴본 뒤 현장을 찾으면 경북의 역사와 문화, 지역민의 삶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풍경 속에 스며 있는 옛이야기는 여행의 깊이를 한층 더해주는 훌륭한 길잡이"라며 “9월에는 눈으로 즐기는 관람을 넘어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입체적인 경북 여행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사회복무요원 교육생과 예비군 단체수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에 대비해 실전형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3일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사회복무요원 교육생 및 예비군 수송 안전사고 대비 위기대응 절차연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수의 인원이 버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와 기상 악화 등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사회복무요원 교육생과 예비군을 태운 수송버스가 운행 중 가드레일과 충돌하고, 기상 상황까지 급격하게 악화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단순한 이론교육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사고가 발생한 상황처럼 직원별 임무와 행동요령을 점검하는 역할연습 방식으로 구성해 훈련의 현실성을 높였다. 참가 직원들은 '안전사고 예방 및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하고 부상자와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초기 대응절차를 익혔다. 사고 직후 119구급대와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정확한 사고 위치와 피해 규모, 부상자 현황을 전달하는 모의훈련도 진행했다. 구조·구급 인력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추가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과 상황별 보고체계도 점검했다. 사고 현장 통제와 탑승자 대피, 부상자 분류와 보호, 관계기관 협조, 피해 상황 보고 등 사고 발생 이후 필요한 수습절차도 단계별로 살펴봤다. 기상 악화로 구조와 수송이 어려워질 가능성에 대비한 대응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현장 상황이 급변하더라도 직원들이 자신의 역할을 정확하게 수행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습형 교육도 병행했다. 직원들은 사고로 탑승자의 의식과 호흡이 없을 때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외상과 출혈 등 교통사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받았다. 응급환자 발생 시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판단과 처치가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한 만큼 구조기관이 도착하기 전 직원들이 취해야 할 기본적인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숙달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대응 매뉴얼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직원별 임무 숙지 상태를 점검하고,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사항을 향후 수송계획과 안전관리에 반영할 방침이다. 사회복무요원 교육생과 예비군의 단체수송 전에는 차량 상태와 운전자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이동 경로와 기상 상황 등을 사전에 확인해 사고 예방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 교육생과 예비군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송 과정의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내실 있는 위기대응 절차연습을 지속해 직원들의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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