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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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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경산시-달서구-대구북구-대구남구-영남이공대-대구시교육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는 지난 22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60여 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지역축제 개최와 도시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직원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지역축제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축제 기획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대전광역시 전효진 서기관이 초빙돼 대전 0시 축제 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축제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전 서기관은 축제 기획부터 현장 운영, 홍보에 이르는 과정별 추진 방법을 설명했다. 또 경산의 관광자원과 먹거리, 캐릭터 등 지역 콘텐츠를 축제와 연계해 도시의 매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경산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직원들이 지역자원을 축제 콘텐츠로 활용하고, 축제를 도시 이미지 제고와 연결하는 방안을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도 산업·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직원특강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정책적 시야를 넓히고 행정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부모와 자녀 간 정서적 소통을 돕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달서어린이도서관에서 '똑똑한 부모 프로젝트' 부모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디지털 시대의 양육 환경 변화에 맞춰 부모의 마음공부와 말 공부, 경제 공부를 주제로 마련됐다. 부모가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소통하는 한편, 자녀의 주도적인 경제 습관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 신청은 오는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세부 일정과 강좌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달서어린이도서관(053-667-48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부모가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다양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10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을 유지하며 직장 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북구청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공로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했다. 북구청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을 이어왔다. 직원들이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발적인 학습과 지식 공유를 뒷받침해 왔다. 대표적으로 직원 추천 도서와 독서 감상을 공유하는 '북스타그램 챌린지', 직원 도서 대출 제도인 '열린 책방'과 연계한 '책은 인생의 Lotto' 등을 운영했다. 독서 활동 우수 직원과 우수 독서 감상문에 대한 시상도 진행해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북구청은 앞으로도 직원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독서로 쌓은 지식과 경험이 업무 역량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공로패를 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통찰이 업무 혁신과 조직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택배 수령 편의를 높이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대명5동 통합관제센터 앞에 스마트 안심택배함 1대를 추가 설치하고 지난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대명로 217에 위치한 기존 택배함은 이용 수요가 많아 수용량 초과와 물품 방치 등 주민 불편이 이어졌다. 이에 남구는 같은 장소에 2열 11함 규모의 택배함을 추가해 보관공간을 확충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물품 주문 시 수령 장소를 '대명5동 스마트 안심택배함'으로 지정하면 된다. 택배 기사가 물품을 보관한 뒤 전송한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수령할 수 있다. 택배함은 누구나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보관 후 48시간까지는 무료다. 장기 점유를 막기 위해 48시간이 지나면 하루 1000원의 지연료가 부과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추가 설치로 주민들의 이용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안전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앰코베이뉴에너지와 손잡고 이차전지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에 나선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천마역사관에서 앰코베이뉴에너지와 산학협력 및 일학습병행과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 역량과 기업의 현장 전문성을 연계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재용 총장과 김창환 일학습병행운영처장, 김종구 청년-기업매칭센터장, 백종현 청년-기업매칭센터 교수, 기업 측 김윤직 경영지원실장과 김수련 프로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업 맞춤형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이차전지 분야 교육과정 수료자 채용 지원, 일학습병행과정 개발·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과정 설계부터 직무교육과 채용 지원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앰코베이뉴에너지는 일학습병행과정 참여 대상자의 채용 지원에 협조하고 기업 홍보와 채용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이차전지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에 대한 자문과 연계 교육과정 개발·운영에도 참여해 현장의 요구를 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다. 영남이공대는 일학습병행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이차전지 분야 직무교육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현장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채용설명회도 열렸다. 학생들에게 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구체적인 취업 준비로 연결하기 위한 자리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 역량과 기업의 현장 전문성을 연계해 이차전지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산업 현장의 요구를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과 취업 연계를 강화해 학생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23일 오전 9시 30분 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독도 사랑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60여 명은 한반도와 독도 모양의 대형으로 서서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 사랑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 시교육청 동관 1층에서는 독도 사진전과 독도교육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사진전에는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제공한 사진 35점이 전시됐다. 독도의 자연환경과 지형, 관련 문서, 풍경 등을 통해 독도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홍보부스에서는 대구 독도교육 사업 안내 자료와 올해 새로 개발한 독도 교수·학습 자료를 선보인다.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 방법도 함께 안내해 직원과 교원, 학생들이 교육자료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직원뿐 아니라 학생들도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의 역사적·지리적·환경적 가치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 떡볶이축제, 첫날부터 인파 북새통…전국의 매운맛에 발길 몰렸다

대구iM뱅크PARK서 25일까지…전국 떡볶이 한자리 먹거리·체험·공연 어우러져…대기 불편 줄이는 운영도 관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3일 점심 무렵, 대구 북구 대구iM뱅크PARK 일원. '2026 대구 북구 떡볶이페스티벌'이 문을 연 첫날부터 떡볶이를 맛보려는 방문객들이 몰렸다. 전국의 다양한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축제에 점심시간부터 인파가 이어졌다. 익숙한 분식 한 접시가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축제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축제는 25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대구 북구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국 떡볶이 업체가 참여하는 먹거리 공간에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더했다. 떡볶이를 먹기 위해 찾은 발길이 체험과 공연으로 이어지도록 행사 내용을 꾸렸다. 축제의 중심에는 지역마다 다른 떡볶이가 있다. 북구의 공식 소개에 따르면 익숙한 맛의 떡볶이부터 새로운 조합을 내세운 퓨전 메뉴까지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평소 즐기던 맛을 다시 찾거나, 다른 지역의 메뉴를 골라보는 일이 이번 축제의 주요 즐길 거리다. 먹거리 밖으로도 프로그램을 넓혔다. 공식 행사 안내에는 메인 무대 공연과 '떡페 나이트', '빨간맛 럭키드로우', '완떡 챌린지 미션' 등이 포함됐다. 한 끼 식사에 머물지 않고 공연과 참여 행사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첫날부터 방문객이 몰리면서 관심은 현장 운영으로도 향한다. 북구청은 올해 공식 행사와 연예인 초청을 최소화하고 대기시간 단축에 초점을 맞췄다고 보도했다. 먹거리를 중심에 둔 운영 방향이 실제 이용 편의로 이어질지가 남은 행사 기간의 관전 포인트다. 사전 안내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식사 공간과 교통 대책도 제시됐다. 북구청이 좌석 3000석을 마련하고, 칠성동 임시주차장과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주차 공간으로 안내했다고 전했다. 산격청사에서는 행사장까지 무료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하도록 했다. 개막 첫날의 발길은 떡볶이라는 친숙한 음식이 지닌 집객력을 보여줬다. 이제 축제의 만족도를 가를 것은 찾아온 사람들이 얼마나 편하게 음식을 고르고 즐길 수 있느냐다. 전국의 떡볶이를 한곳에 모은 무대가 방문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기억으로 남을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영천시-영천시의회-청도군-영남대-대구보건대-계명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공설시장 상인회는 22일 시장 3층 특설무대에서 상인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영천공설시장 고객사은대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행사는 시장을 꾸준히 이용해 온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상인과 시민 간 교류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인들은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참석한 시민들과 시장 이용 경험 등을 나누며 소통했다. 영천공설시장은 농수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시민들의 생활과 지역 상권을 잇는 역할을 해왔다. 김용학 상인회장은 “스무 번째 고객사은대잔치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시장을 아끼고 찾아준 고객들 덕분"이라며 “좋은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로 성원에 보답하고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장 이용환경을 개선해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이 함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55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1일 주요 사업장 7곳을 방문해 운영 실태와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현장방문에는 이갑균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5명이 참여해 소관 부서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청통면 은해로운 휴양마을에서 운영위원회 재구성 이후 홍보 기반 부족 등으로 이용객 유치와 시설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확인했다. 운영 주체의 역량과 지속 가능성을 검토하고, 필요하면 조례 개정 등 운영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지난 9월 개장한 렛츠런파크 영천에서는 운영 현황을 살폈다. 위원들은 1단계 사업이 경마 필수시설 위주로 조성된 만큼 2단계에는 공원과 체험시설을 확충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남공단 내 에스피환경에서는 악취 민원 개선 상황과 인공지능(AI) 영상분석시스템 도입 등 화재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처리 과정의 투명성과 종사자 안전 확보를 당부했다. 현대화 사업을 마친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는 선별 인력의 안정적인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완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에서는 소공연장 대관료가 다른 시 운영 공연장보다 높아 이용률과 자립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대관료 조정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자생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망정동 우로지자연숲 맨발황톳길에서는 조성·이용 현황을 살피고 공원숲 관리 인력을 위한 휴게·편의공간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는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약 30% 늘어난 현황을 보고받고 전문교관의 공무직 전환 등 안정적인 전문인력 확보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갑균 위원장은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장을 꼼꼼히 점검했다"며 “시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현장에서 제기된 사항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집행부의 개선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청도반시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을 활용해 50∼60과 규격의 소과를 수매하기로 했다고2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1일 박권현 군수와 군의회 부의장, 농협 조합장, 유통관계자, 생산자단체 및 반시가공업체 대표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 소과 유통대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반시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소과의 안정적인 처리·유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농산물가격안정기금 활용과 비상품 자원화센터 이용, 폐기처리, 수출 확대 등을 논의했다. 방안별 처리 물량과 소요 예산도 검토했다. 생산자와 유통·가공업체 간 입장 차이로 논의가 길어지면서 2차 회의까지 이어졌으며,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을 활용한 50∼60과 규격 반시 수매에 합의했다. 박권현 군수는 “생산자와 유통·가공업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도반시의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청도반시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14개 단과대학장이 참여하는 정례회의를 통해 전공 간 융합과 교육과정 개편 등 교육체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22일 밝혔다. 인문대학·자연과학대학·공과대학·디지털융합대학 등 단과대학장들은 매주 화요일 이른 아침 대학본부에 모여 교육 혁신 방향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최외출 총장과 각 단과대학장이 교육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등 대학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주요 논의 과제는 전공 간 연계·융합 확대와 교육과정 개편이다. 학생들의 교육 수요와 산업 현장의 변화 등을 반영해 새로운 융합전공을 신설하거나 기존 전공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전공을 유연하게 선택하고 학습 경로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예체능 등 학문 분야별 강점을 연결하고 학과 간 협업을 통해 교육·연구 역량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한다. 분야별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융복합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최외출 총장은 “대학과 학생의 미래를 위해 혁신 방향을 학생과 사회의 시각에서 고민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할 시기"라며 “전공 개편과 학생 중심의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개별 학과의 변화가 대학 전체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는 단과대학장 회의를 중심으로 전공 간 협력과 교육과정 개편 논의를 이어가며 학생의 선택권과 교육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2025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평가 대상 4개 학과가 모두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S등급)'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S등급을 받은 학과는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사회복지학과, 유아교육학과다. 평가는 전국 전문대학 87개교의 334개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대구보건대가 운영하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12개 학과가 모두 S등급을 확보했다. 2023학년도 뷰티코디네이션학과에 이어 2024학년도에는 방사선학과·치기공학과·물리치료학과·보건행정학과·안경광학과·언어치료학과·작업치료학과 등 7개 학과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운영진단은 전문대학의 교육 개선과 품질관리를 위해 2020년 도입된 3년 주기 평가제도다. 운영계획과 추진 실적,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생 상담과 진로지도, 산학협력, 재학생 충원율, 취업률 등 15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다. 대구보건대는 산업현장 수요를 교육과정과 학생 지원체계에 반영하고, 2027학년도부터 응급구조학과 전공심화과정을 신설해 전문인력의 계속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남성희 총장은 “12개 학과가 모두 S등급을 받은 것은 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품질관리 노력이 축적된 결과"라며 “재직자와 졸업생이 전문성을 높이고 진로를 넓힐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학사학위 교육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자가 현장 중심의 심화교육을 이수하고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은 지난 20일 대명캠퍼스 동산관 시청각실에서 아크말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학술원 회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중앙아시아 예술문화와 국제 미술계의 흐름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해외 예술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누리디노프 회장은 '중앙아시아 예술문화와 우즈베키스탄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중앙아시아 미술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 우즈베키스탄 현대미술의 발전 과정과 향후 방향을 설명했다. 세계 예술계의 변화 속에서 국가 간 예술교류와 협력이 갖는 의미도 공유했다. 그는 “예술은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공통의 언어"라며 “젊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세계와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누리디노프 회장은 우즈베키스탄 국립미술관 관장을 지냈으며, 현재 국립예술디자인대학교 교수와 국립예술학술원 회장을 맡고 있다. 계명대 미술대학은 최근 4년 연속 우즈베키스탄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에 참가하는 등 현지 예술계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학생들은 현지 작가와 예술기관 관계자들을 만나고 작품과 전시를 관람하며 중앙아시아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예술가·전문가 초청 특강과 해외 예술기관 교류, 국제 전시·예술축제 참가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있다. 김윤희 미술대학장은 “이번 특강이 중앙아시아 예술문화와 우즈베키스탄 미술을 이해하고 예술적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해외 예술기관 및 작가들과 지속해서 교류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제 예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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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제16기 SNS 알리미들의 현장 취재 역량을 높이고 관광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1일 지역 관광시설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알리미들은 미디어아트 콘텐츠 '플래시백 계림'과 경주루지월드를 방문해 주요 시설과 관광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이번 팸투어는 역사문화유산뿐 아니라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관광시설 등 경주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온라인 홍보에 필요한 현장 정보를 수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취재 과정에서 얻은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관광자원별 특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SNS 홍보 방향도 논의했다. 경주시 SNS 알리미는 시정 소식과 지역 축제, 관광명소 등을 직접 취재해 SNS로 알리는 시민 홍보단이다. 현재 제16기가 1년 임기로 활동하고 있다. 시는 현장 취재 활동을 지원해 알리미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SNS 알리미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경주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중요한 홍보 창구"라며 “현장 중심의 취재 활동으로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생생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는 22일 본회의장에서 제301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김동수 의원은 '골목 사거리 교통사고 문제와 소규모 주차장 조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진 시정질문에서는 김경주·김상희·최진열 의원이 지역 현안과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물었다. 김경주 의원은 현곡 푸르지오 아파트 인근 미개설 도시계획도로의 조속한 개설과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요구하는 시민 청원에 대한 대응 계획을 질의했다. 통합스마트관광플랫폼 '경주로 ON'의 운영 실적에 따른 서비스 방향 전환과 경주몰 연계 활성화 방안도 물었다. 김상희 의원은 동경주 지역 공공 노인요양시설 건립의 중장기 추진 계획과 경주·울산 간 광역교통 협의체 구성, 동경주 순환형 대중교통체계 구축 방안을 질의했다. 동경주 해양관광벨트 조성과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 지역상권 연계 방안에 대한 설명도 요구했다. 최진열 의원은 성건 리뉴업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의 관련 법령·공모절차 준수 여부를 묻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재검토와 설계 보완 의향을 질의했다. 임활 의장은 “오늘 질의한 내용이 답변으로 그치지 않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현장을 누빈 동료 의원들과 자료 준비 및 답변에 힘쓴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구청장실에서 ㈜hy 프레시매니저 35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대표 매니저 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위촉은 보건복지부와 hy가 체결한 고독사 예방 업무협약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역 골목을 매일 방문하는 프레시매니저의 업무 특성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한다는 취지다. 위촉된 매니저들은 영업 활동 중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고, 우편물 방치나 단전·단수 등 위기 징후가 있는 가구를 발견하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신고를 접수한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현장 조사를 거쳐 긴급복지 지원과 공적 급여 신청, 민간 복지자원 연계 등 가구별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달서구는 '두루두루 살피미 복지달서인'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 등 3천300여 명 규모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프레시매니저와 배달 라이더, 편의점, 이·미용실 등 생활밀착 업종 종사자가 참여하는 인적 안전망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는 프레시매니저들의 관심이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틈새를 메우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가는 생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는 오는 23∼25일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2026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떡볶이 업체 38곳과 푸드트럭 9곳, 식음 부스 8곳, 플리마켓 23곳 등 모두 78개 업체가 참여한다. 전국 각지의 다양한 떡볶이와 분식 메뉴를 선보이고 '떡후로드', '뽀기랜드', '뽀기 수학능력시험', '뽀기네 만화방', '들떡들떡 가요제' 등 체험·참여 프로그램 30종을 운영한다. 축제 공식 캐릭터 '뽀기'를 활용한 기념품 판매점과 포토존도 마련한다. 방문객은 축제 전용 플랫폼 '컴인'에서 QR코드를 활용해 휴대전화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을 위한 현장 무인주문기는 지난해 4대에서 올해 12대로 늘렸다. 컴인에서는 축제 프로그램과 주차·혼잡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축제장 주변에는 약 1천 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대구시청 산격청사와 축제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4대를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대구로' 앱에서 택시를 호출하고 앱 바로결제로 축제장을 방문하면 택시비 5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 지역 소비 영수증을 활용하는 '대구 맛볼지도' 행사에서는 최대 3만원의 떡볶이 구매 쿠폰을 지급한다. 축제 방문객을 위한 이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별 참여 조건과 사전 신청 여부는 공식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약 3천300석 규모의 취식 공간과 수유실 등을 설치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글로벌 라운지를 운영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컴인에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프로그램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2021년 온라인으로 시작해 이듬해부터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네 차례 열린 오프라인 축제의 누적 방문객은 57만명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21일 스타디움 컨벤션웨딩 야외광장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수성구청과 수성소방서, 수성경찰서, 한국전력, 대한적십자사, 천주성삼병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20개 기관·단체와 주민 등 320여 명이 참여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실전형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대규모 축제로 인파가 몰린 야외광장에서 인파 밀집 사고가 발생하고, 이어 웨딩홀 건물에 불이 나 다수의 사상자와 긴급 대피자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연계해 초기 대응부터 수습·복구까지 단계별 조치와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인파 밀집 사고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부상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한 뒤 출동한 119구급대에 인계하고, 구급대가 전문 처치와 구조·구급 활동을 이어가는 과정을 훈련했다. 현장과 상황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축제와 행사로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는 만큼 사고를 미리 막고 재난 발생 시 민관이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에서 점검한 주민 참여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대구·칠곡·안동 일대에서 '2026 탐구 체험 역사 캠프'를 운영한다. 초·중등 학생과 보호자, 교사 등 140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평범한 시민이 역사를 움직인다'를 주제로 열린다. 각자의 자리에서 선택하고 행동한 사람들의 삶을 따라가며 지역 근현대사를 탐구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자료와 근거를 수집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기록과 해석을 구분하는 '역사 문해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24∼25일 진행하는 1기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보호자 35가족, 70명이 참여한다. '역사 탐정 모형'을 적용해 비밀 편지로 시작하는 이야기 속 과제를 해결하며 독립과 호국의 현장을 살펴본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2기에는 중학생 개별 참가자와 교사·학생으로 구성된 사제동행팀 등 70명이 참여한다. '역사 연구자 모형'에 따라 사전 조사와 현장 증거 수집을 거쳐 민주·호국·독립의 역사를 되짚는다. 시교육청은 학교급별 학생용 워크북 2종도 자체 개발했다. 초등용은 '알아보기–탐구하기–정리하기–실천', 중등용은 '역사 속으로–탐구 속으로–현장 속으로–나의 삶 속으로' 단계로 구성했다. 답사지마다 핵심 질문을 제시하고 학생이 직접 수집한 근거로 답을 완성한 뒤 오늘의 삶과 연결하도록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기록과 해석을 구분하고 근거를 따져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역사 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탐구체험형 역사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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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는 경북도가 주관한 '2026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난임부부 건강회복비 지원사업으로 정부혁신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고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정부혁신 39건, 적극행정 43건 등 도내 82개 사례가 접수됐다. 경산시 복지정책과는 '기다림이 기쁨이 되도록-나눔으로 잇는 난임부부 회복지원'을 우수사례로 제출했다. 이 사업은 난임 시술비 중심의 지원을 넘어 시술 이후 신체적·정서적 회복에 필요한 비용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저출생 대응 성금 등 지역 민간재원을 활용해 공공예산 추가 투입 없이 복지 사각지대를 줄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산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협력해 지난해 5월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원 한도를 최대 2회, 총 100만원에서 최대 4회, 총 200만원으로 확대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시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21일 오전 도시철도 영대병원역에서 대구가정위탁지원센터, 대구남부경찰서,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가정위탁 및 아동학대 예방 합동 홍보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 아이에게는 행복한 가정을, 모든 아동에게는 안전을'을 구호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위탁부모를 모집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주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구청 아동보호팀, 관계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가정위탁 제도와 위탁부모 참여 방법, 아동학대 신고 요령 등을 안내했다. 가정위탁은 부모의 질병이나 사망, 학대 등으로 원가정에서 보호받기 어려운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양육하는 제도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대구가정위탁지원센터(☎ 053-656-2510)로 문의하면 된다. 아동학대 예방 홍보에서는 '아이 앞에서의 부부싸움, 정서적 아동학대가 될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일상 속 행동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렸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아이에게 가장 좋은 보호는 따뜻하고 안전한 가정"이라며 “많은 주민이 위탁부모로 함께해 주시고, 아이 앞에서의 다툼도 아이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주저하지 말고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1일 교내 희망관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 멘토링을 열고 '2026학년도 신산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산업 현장 전문가가 대학을 찾아 산업 동향과 직무 정보, 취업 준비 경험 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저학년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한 산업·직무를 탐색하고 구체적인 취업 목표와 준비 방향을 설정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화장품화공계열 재학생 26명이 참석했다. 같은 계열 졸업생인 손창현 유니드 사원이 멘토로 나서 신재생에너지 산업 현황과 성장 가능성, 주요 직무와 핵심 역량 등을 설명했다. 손 사원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산업 변화, 관련 기업의 주요 업무,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 등을 소개했다. 자신의 취업 준비 과정과 직무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질문에도 답했다. 학생들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진출 경로를 살펴보고 전공 지식과 개인 역량을 바탕으로 진로 방향을 모색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5월부터 2차전지, 클라우드, 스포츠·레저, 신재생에너지 등 4개 분야 현직자를 초청해 모두 4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총 13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성금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다양한 산업과 직무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직자와의 소통을 통해 얻은 정보와 경험이 진로 선택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지난 21일 교내 IT공과대학과 진로취업관 앞 빛 광장에서 '청년고용정책 취업(JOB) STATION' 홍보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학기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교내 취업지원 서비스와 청년고용정책을 대면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IT공과대학, 오후에는 진로취업관 앞 빛 광장에서 진행됐으며 학생 446명이 참여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들은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 주요 지원제도와 이용 방법을 설명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상담·추천채용 서비스를 비롯해 전공별 진로·직업정보와 취업활동수당을 지원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예정자와 미취업 졸업생을 위한 졸업생 특화프로그램,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을 소개했다. 반도체 분야 채용과 연계한 거점특화프로그램 안내와 참여자 모집도 함께 진행했다. 취업지원 수요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핫도그와 커피 등 간식을 제공했다. 대학은 설문 결과를 분석해 향후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중호 취업지원팀장은 “학생들이 바쁜 시험 기간에도 잠시 들러 자신에게 필요한 취업지원 제도를 알아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청년정책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더 가깝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보문 나이트런 with 월리'가 오는 31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는 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인기 캐릭터 '월리'의 줄무늬 티셔츠와 양말을 착용하고 보문관광단지를 달린다. 행사는 오후 3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맞은편 보덕동행정복지센터 옆 헬기장에서 시작된다. 집결지에는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등이 참여하는 홍보·체험 부스와 푸드트럭이 들어선다. APEC 1주년 기념 메시지월과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된다. 달리기는 오후 6시부터 10㎞ 러닝과 5㎞ 슬로우 러닝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10㎞ 코스에는 음악으로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DJ 차량이 배치된다. 5㎞ 코스에서는 월리 분장을 한 출연자를 찾는 '월리를 찾아라' 이벤트와 보문관광단지 내 6개 거점을 둘러보는 'APEC 레거시 스탬프챌린지'를 운영한다. 완주자 전원에게 메달 등이 담긴 완주 기념품을 제공하고, 10㎞ 부문 남녀 각 1∼3위에게는 시상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드론 1천 대와 불꽃 3천여 발을 활용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교통통제는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보문관광단지 내 경감로와 보문로 일부 구간에서 실시한다. 경주 시내 도로는 통제하지 않는다. 주최 측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양방향 통제 구간을 최소화하고 우회로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물품보관소와 탈의실, 의료 부스를 설치한다. 경주역과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참가자 전용 주차장 2곳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나 운영사무국(☎ 070-7725-6368)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APEC의 무대였던 보문관광단지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달리며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참가자 안전과 시민 불편 최소화에 힘쓰고 야간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간호대학은 22일 루가관 7층 대강당에서 간호대학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간호과학연구소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호교육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리더십과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 호주 등 5개국 간호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국가별 간호교육 동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초고령사회와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간호인재 양성 방안, 교육·연구 분야 국제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학술대회는 김은희 간호과학연구소장의 개회사, 신홍식 의료원장의 축사, 김선희 간호대학장의 환영사에 이어 주제별 강연으로 진행됐다. 신성례 삼육대 교수는 미래 간호인재 양성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반한 간호교육을, 일본 도키와대 치에코 누마구치 학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일본 간호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대만 국립양명교통대와 호주 시드니대, 중국 연변대 전문가들은 각각 대만 간호교육의 강점과 발전 방향, 면허 취득 후 간호교육 동향, 다문화 접경지역의 간호교육 경험을 소개했다. 김홍탁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랩 대표는 창의적 사고를 통한 글로벌 간호역량 함양을 주제로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간호교육 발전을 위해 국가 간 교육·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홍식 의료원장은 “간호대학 30주년은 의료원의 설립 이념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미래로 이어가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향한 지혜와 희망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희 간호대학장은 “국가와 학문의 경계를 넘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간호교육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간호대학은 앞으로 국내외 교육·연구 교류를 확대하고 전문성과 창의성, 생명 존중의 가치를 갖춘 간호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칠곡군 시장개척단, ‘10만 달러 협약’…실제 수출로 성과 증명해야

칠곡군 참가 기업, 말레이시아서 업무협약 구매 물량·납품 일정은 제공 자료에 없어 군·경제진흥원, 본계약 전환·수출 이행 공개해야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10만 달러'라는 금액은 제시됐지만, 언제 어떤 제품을 얼마나 수출할지는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경북 칠곡군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의 말레이시아 수출 업무협약 소식이다. 해외 판로 개척의 첫걸음이라는 의미는 있지만, 이를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평가하려면 본계약과 거래 이행이라는 검증을 거쳐야 한다. 씨엔이노베이션㈜은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와 1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회사는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협의하고 현지 웰니스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핵심은 거래 조건이 앞으로 협의할 사안이라는 점이다. 제공된 자료에는 구매 물량과 단가, 납품 일정, 대금 지급 조건이 담겨 있지 않다. 10만 달러가 어떤 산출 근거에 따른 금액인지도 설명돼 있지 않다. 협약서 내용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 금액을 확정된 수출액처럼 받아들일 근거는 부족하다. 업무협약 체결과 실제 수출 사이에는 본계약 협상과 발주, 납품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다. 협약 금액만 부각하면 거래 가능성을 이미 달성한 실적으로 오인하게 할 수 있다. 성과를 설명하는 자료라면 협약의 규모와 함께 거래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부터 분명히 밝혀야 한다. 제품 소개에 등장한 '세계 최초'라는 표현도 근거 확인이 필요하다. 회사는 천연 복합광물 기반의 친환경 헬스케어 소재 '사라나 볼'을 개발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제공된 자료에는 세계 최초라는 설명을 뒷받침할 비교 자료나 객관적인 검증 근거가 없다. 친환경성과 건강 관련 활용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시험·인증 자료도 제시되지 않았다. 자료에 근거가 담겨 있지 않다는 사실이 곧 제품의 문제를 뜻하지는 않는다. 다만 기업의 홍보 문구가 검증된 사실로 전달되지 않도록 출처와 확인 범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 특히 건강과 관련한 소재는 활용 가능성에 대한 설명과 입증된 효능을 엄격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김희정 대표는 “처음 참가한 시장개척단에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렇게 높을 줄은 몰랐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이어의 관심을 실제 구매로 연결하는 일이 이제 남은 과제다. 이번 상담회에는 자동차부품과 산업용 소재, 식품,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는 칠곡군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칠곡군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상담에서 확보한 거래처와의 협의가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두 기관의 책임은 협약 체결 소식을 알리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일정 기간 뒤 본계약 체결액과 실제 수출액, 거래 지속 여부를 확인하고 공개해야 지원 성과를 판단할 수 있다. 협상이 중단되거나 규모가 줄었다면 그 결과도 함께 설명해야 한다. 시장개척단의 성적표는 협약식에서 제시한 금액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10만 달러' 가운데 얼마가 실제 발주와 납품, 대금 회수로 이어졌는지까지 밝혀야 한다. 칠곡군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증명해야 할 성과는 그 지점에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특구본부, 의료기술 실증 넘어 병원 현장 도입 이끈다

대구보훈병원과 협약 2주년 성과 공유…특구기업 3곳 동반성장위원장상 AI 폐기능 검사기 국가건강검진 활용…대구·경북 의료기관 확대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연구개발특구 기업의 첨단 의료기술이 병원 현장 실증을 거쳐 실제 진료·검진에 활용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기업의 기술 개발과 병원의 수요를 연결한 협력이 의료시장 진입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최근 대구보훈병원에서 업무협약 2주년 기념 '딥테크 의료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연계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특구본부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구보훈병원, 실증 참여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후속 실증과 산·병·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2024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병원의 진료·업무환경을 특구기업의 기술 시험·검증 공간으로 활용해 왔다. 기업이 의료현장에서 기술의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실증 대상은 인피닉스의 영상 판독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잇츠센서·아임시스템의 물류·검사 로봇, 티알의 검진장비, 상상테크·원소프트다임의 병원 안전 및 직원 건강관리 기술 등이다.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에서 로봇과 검진장비, 병원 운영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다. 실제 장비 도입으로 연결된 사례도 나왔다. 대구특구본부는 지난해 10월 보훈의료학회에서 특구기업과 연계한 AI 의료기술 체험부스 운영을 지원했다. 보건의료 종사자 등 200여 명에게 기술을 체험하고 현장 도입 가능성을 살펴볼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계기로 티알의 AI 폐기능 검사기가 보훈병원에 도입돼 국가건강검진에 활용되고 있다. 기술 소개와 체험이 의료현장 도입으로 이어진 사례다. 실증 협력에 참여한 잇츠센서와 아임시스템, 원소프트다임 등 특구기업 3곳은 산·병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장상을 받았다. 대구특구본부는 실증 성과가 확인된 기술을 특구육성사업과 연계해 사업화와 의료시장 진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경북 의료기관으로 실증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병원과 협의할 계획이다. 박은일 본부장은 “특구기업의 딥테크 기술이 의료현장 실증을 거쳐 실제 도입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협력모델을 확인했다"며 “산·병·관 협력이 대구·경북 바이오헬스산업과 AI의료의 미래를 여는 발판이 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고문] APEC 이후, 세계경주포럼은 왜 경주에서 열려야 하나?

국제행사의 성공은 개최 순간의 환호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행사가 끝난 뒤 무엇이 남았는지, 그 성과가 도시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었는지가 진정한 성공을 결정한다.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주 앞에도 같은 과제가 놓여 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그 시간을 일회성 성과로 남길 것인가, 지속적인 국제협력의 출발점으로 발전시킬 것인가. 세계경주포럼은 그 해답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다. 천년 신라의 역사가 축적된 이곳에는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고 교류하며 새로운 문명을 꽃피운 흔적이 남아 있다.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역사유적지구 등 세계유산은 경주의 역사적 깊이를 보여준다. 신라가 외부 세계와의 교류를 통해 독창적인 문화를 형성했듯, 오늘날 경주 역시 그 개방성과 융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가 함께 고민할 미래의 의제를 제시할 수 있다. 경주가 국제포럼의 무대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과거의 명성 때문만이 아니라, 그 역사가 오늘날에도 유효한 가치를 지니기 때문이다. 세계가 놀라워하는 한국(k-culture)의 뿌리가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문화는 유산의 보존과 예술의 향유를 넘어 경제와 산업을 이끄는 핵심 자산으로 확장되고 있다. 문화콘텐츠와 관광, 기술과 창조산업의 결합은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인다. 이러한 시대에 역사문화자산과 창조적 가능성을 함께 갖춘 경주는 문화의 미래를 논의하기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세계경주포럼은 문화와 경제·산업의 접점을 탐색하고,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미래의 가치로 전환하는 국제적 논의의 장이 되어야 한다. 특히 2025 APEC 경주선언의 정신을 지속적인 국제협력으로 이어가는 일은 중요한 과제다. 정상회의가 남긴 성과는 기록으로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후속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할 때 비로소 살아 있는 유산이 된다. 세계경주포럼은 APEC을 통해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문화의 미래를 논의하고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찾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 물론 포럼의 이름만으로 국제적 위상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세계가 공감할 의제를 꾸준히 발굴하고,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망을 넓히며, 논의의 결과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해야 한다. 이러한 성과가 축적될 때 세계경주포럼은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찾는 포럼으로 성장할 수 있다. APEC이 경주에 세계를 불러 모았다면, 이제 세계경주포럼은 세계가 다시 경주를 찾을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과거의 문명을 간직한 도시를 넘어, 그 문명의 가치를 바탕으로 문화와 산업의 미래를 논하고 국제협력을 이끄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 세계경주포럼은 경주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경주의 역사와 정체성이 있기에 가능하고, 경주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국제포럼이어야 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에 대만 관광객 145명 유치

대만 관광객 145명,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찾는다 23∼25일 iM뱅크PARK 일원…김천 김밥축제 연계 관광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에 대만 단체 관광객 145명이 방문한다. 일부 관광객은 김천 김밥축제까지 둘러볼 예정이어서 지역 음식 축제를 연결한 관광상품이 해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대구 북구청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에 대만 관광객 7개 팀, 145명이 방문한다고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관광공사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대구공항, 북구청의 협업으로 성사됐다. 관광객들은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축제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과 김천 김밥축제를 함께 방문하는 연계 관광상품을 이용한다. 한국의 대표 분식인 떡볶이와 김밥을 한 번의 여행으로 즐기는 일정이다. 북구청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체험과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대만 관광객들은 축제장에서 다양한 떡볶이를 맛보고 무료 시식과 떡볶이 만들기 체험 등에 참여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협업해 조성한 글로벌 라운지에서는 예약 좌석에서 떡볶이를 즐길 수 있다. 대구와 북구의 경관을 배경으로 한 '인생네컷' 사진 촬영도 무료로 제공한다.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는 외국인등록증 확인을 거쳐 9000원 상당의 떡볶이 구매 쿠폰을 지급한다. 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QR 주문 플랫폼 '컴인'에는 다국어 서비스를 도입해 축제 정보 확인과 음식 주문을 돕는다. 북구청은 이번 단체 관광객 방문과 지역축제 연계 상품을 계기로 떡볶이 페스티벌을 해외 관광객이 찾는 음식 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관광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외국인들이 언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수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에는 전국 78개 업체가 참가하며, 30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특구본부, 선도기업 7개사와 딥테크 기업 협업 모색

이노폴리스 밋업데이 개최…25개 기업과 기술실증·사업화 방안 논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선도기업의 기술 수요와 딥테크 기업을 연결하며 기술실증과 사업화 지원에 나섰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iM뱅크 제2본점 U-Lab에서 '2026 이노폴리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도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먼저 제시하고,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직접 검토·선발해 일대일로 만나는 '수요 선행형' 개방형 혁신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연구개발특구 소재 기업과 특구 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이전받거나 출자받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사전 서류검토를 거쳐 25개 기업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참여기업들은 기술과 사업성을 소개하고 실증·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선도기업으로는 교보생명과 iM금융그룹, KB금융지주, NH농협은행, 카카오모빌리티, 조광페인트, 현대홈쇼핑 등 7개사가 참여했다. 금융권은 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와 고객경험 개선, 내부 업무혁신 기술을 찾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첨단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분야 협업 가능성을 살폈다. 조광페인트는 광학문자인식(OCR)과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연계한 문서 데이터베이스화 기술, 고성능 단열 소재, 폐분체도료의 기능성 소재 전환 기술을 제시했다. 현대홈쇼핑은 AI를 활용한 고객경험 개선과 업무 효율화, 차별화 상품 개발을 위한 혁신 소재·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대구특구본부는 이번 행사를 모빌리티·AI 및 첨단배터리·로봇·반도체 분야를 육성하는 'MARS 혁신생태계 구축 전략'과 연계했다. 선도기업의 기술 수요를 활용해 딥테크 기업의 실증 기회를 넓히고 초기 고객 확보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참여기업의 협업 의사를 확인해 후속 과제와 컨설팅을 연계할 계획이다. 기술이전과 실증·성장 지원, 연구소기업 설립 지원 등을 접목해 협업이 구매와 투자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박은일 본부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과는 만남의 횟수보다 선도기업이 딥테크 기업의 첫 고객이 되는 순간에서 나온다"며 “공공연구 성과와 선도기업의 수요가 실증·구매·투자로 이어지도록 개방형 혁신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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