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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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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영천시-영천시의회-경산시-경북문화관광공사-영남대-대구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9.07 16:35

영천시보건소, 어린이 140여명 대상 흡연 위해 예방교육
영천시의회, 복지·문화유산 등 의원연구단체 4개 승인
경산시, 소·염소 3만5천여마리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전업농은 백신 구매비 50% 보조
경북문화관광공사, 가족과 함께 걷는 독립운동 ‘경북 역사로드’ 운영
영남대 전기공학과 학생팀, 산업전자 경진대회 종합 1위...일본 학술대회에도 참가
대구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 장애인 럭비 선수단 제주 원정 지원




영천시보건소, 어린이 140여명 대상 흡연 위해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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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영천시보건소에서 열린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에서 어린이들이 흡연예방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보건소는 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어린이집 12곳의 유아 1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 흡연 위해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천시보건소는 유아 대상 흡연 예방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추진하는 관련 사업에 참여를 신청해 교육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은 한국능률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맡아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강사는 '노담밴드' 동화를 활용한 동화 구연을 비롯해 동요와 율동, O·X 퀴즈, 신체 놀이 등을 통해 담배가 인체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의 유해성,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을 배웠다.


주변에서 담배 연기를 마주했을 때 자리를 피하거나 보호자에게 알리는 등 상황별 대처 방법도 익혔다.


특히 일방적인 설명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이야기와 음악, 움직임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담배 연기가 우리 몸을 아프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담배 연기가 나는 곳은 피하고 집에 가서 가족에게도 담배의 위험성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보건소는 교육이 끝난 뒤 어린이들에게 흡연 예방 관련 책자와 홍보물을 배부했다.


어린이들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부모 등 가족과 함께 다시 살펴보고 금연의 중요성을 주변에 알릴 수 있도록 가정 연계 활동도 지원했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노담 건강메신저' 역할을 하며 가족과 지역사회에 건강한 금연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유아기는 생활 습관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조기에 심어주는 예방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유아기부터 흡연의 위해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흡연 예방교육과 금연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복지·문화유산 등 의원연구단체 4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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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2026년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고 의원연구단체 등록과 연구활동 계획 4건을 심의·승인했다 제공=영천시의회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의회는 7일 '2026년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고 의원연구단체 등록과 연구활동 계획 4건을 심의·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연구단체는 조상임 의원이 대표를 맡은 '영천시 어르신 보건 및 복지 서비스 개선 연구회', 최순례 의원의 '영천 완산동 고분군 고도 지정 연구회', 김상호 의원의 '영천시 마을기업 제도혁신 및 자립모델 연구회', 권기한 의원의 '영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수거체계 개선 연구회' 등이다.


이들 연구단체는 복지와 문화유산, 지역경제, 생활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영천시가 안고 있는 현안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발굴하는 데 연구 역량을 집중한다.


영천시 어르신 보건 및 복지 서비스 개선 연구회는 급속한 고령화로 늘어나는 보건·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지역 어르신들의 보건·복지서비스 이용 실태와 만족도, 서비스 전달 과정의 문제점 등을 살펴보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과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영천 완산동 고분군 고도 지정 연구회는 완산동 고분군이 지닌 역사적·고고학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고도(古都) 지정 가능성을 검토한다.


고도 지정을 위한 제도적 요건과 다른 지역 사례를 살펴보는 한편 고분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역사문화자원을 관광과 지역발전으로 연결할 수 있는 활용 방안도 연구한다.


영천시 마을기업 제도혁신 및 자립모델 연구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역 마을기업의 운영 실태와 어려움을 파악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판로 확대, 공동체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립 모델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영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수거체계 개선 연구회는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 전반의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한다.


폐기물 수거의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해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4개 의원연구단체는 오는 12월까지 정책연구용역을 비롯해 현장조사와 관계자 의견수렴, 우수사례 분석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영천시의 지역 여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 제·개정과 예산 편성, 집행부 정책 제안 등 의정활동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영천시의회는 이번 연구활동이 개별 현안에 대한 단순한 실태 파악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단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연구 성과가 영천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소·염소 3만5천여마리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전업농은 백신 구매비 50%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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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오는 30일까지 '2026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제공=경산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고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6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접종 대상은 소 사육농가 747곳의 3만2천135마리와 염소 사육농가 104곳의 3천225마리다. 모두 851농가에서 사육하는 소와 염소 3만5천360마리가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백신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와 임신 7개월 이상인 임신 말기 소 가운데 농가가 접종 유예를 신청한 경우에는 이번 일제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농가의 사육 규모에 따라 백신 공급과 접종 지원 방식을 달리한다.


소 50마리 미만 또는 염소 30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에는 구제역 백신을 무료로 공급하고, 공수의를 통한 접종을 지원한다.


소 5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 규모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매한 뒤 자체적으로 접종해야 하며, 백신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받는다.


시는 접종 과정에서 개체별 접종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농가가 정해진 기간 안에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안내와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구제역은 소와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에서 발생하는 전염성이 강한 가축전염병이다.


발생하면 가축의 생산성 저하뿐만 아니라 이동 제한과 살처분 등으로 축산농가와 지역 경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예방접종과 농장 단위 차단방역이 중요하다.


경산시는 최근 예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과 함께 축산농장 출입 통제, 축사 내외부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농가에 당부했다.


특히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축산농가 간 모임을 자제하는 한편, 사육 중인 가축에서 침 흘림이나 수포, 절뚝거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주원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예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경산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농가가 기한 안에 빠짐없이 백신 접종을 완료해 주길 바란다"며 “농장 차단방역과 주기적인 소독, 축산농가 모임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가족과 함께 걷는 독립운동 '경북 역사로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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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전국에서 모집한 가족 9팀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경북 역사로드' 2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의 독립운동 역사를 가족과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뜻깊은 역사기행이 안동과 영양, 청송 일원에서 펼쳐졌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전국에서 모집한 가족 9팀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경북 역사로드' 2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7일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광복절을 맞아 20대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1회차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역사 탐방이다.


독립운동의 중심지 가운데 한 곳인 경북의 역사적 가치와 정신을 알리고,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독립운동의 의미를 세대 간에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해 책이나 영상으로 접했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실제 현장에서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희생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첫 일정으로 참가자들은 영양 남자현역사공원을 찾아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 지사의 생애와 항일투쟁 정신을 살펴봤다.


이어 청송 항일의병기념공원을 방문해 국권 수호를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의병들의 활동과 희생을 되짚었다.


안동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을 둘러보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찾아 경북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폭넓게 살펴봤다.


경북은 전국에서도 독립운동가를 다수 배출한 지역으로, 의병항쟁을 비롯해 계몽운동과 만주지역 독립운동 등 우리나라 독립운동사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 같은 역사적 자산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이 함께 보고 듣고 이야기하는 체험형 역사관광으로 구성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역사 현장 탐방과 함께 안동 월영교와 유교랜드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교육과 관광, 체험을 결합한 일정으로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도 경북의 역사문화와 관광 매력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역사로드가 가족이 함께 경북의 독립운동 역사를 직접 보고 느끼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역사문화자원과 관광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전기공학과 학생팀, 산업전자 경진대회 종합 1위...일본 학술대회에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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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I.E.(Industrial Electronics) 경진대회' 경쟁종목 부문에서 종합 1위로 산업통상부장관상(대상)을 수상한 영남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생들과 지도교수 제공=영남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전력전자 분야의 시스템 설계와 제어 기술력을 겨루는 전국 규모 경진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영남대는 전기공학과 4학년 최웅열·이경덕·손형준·심현아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제23회 I.E.(Industrial Electronics) 경진대회' 경쟁종목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7일 밝혔다.


전력전자학회(KIPE)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4일 경주에서 열렸다.


전력전자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시스템 설계 능력과 제어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대회로 올해 23회째를 맞았다.


지난 5월 진행된 예선에는 전국에서 모두 38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 주최 측은 참가팀이 제출한 작품설명서를 바탕으로 인버터 설계 방식과 모터 구동 알고리즘의 우수성 등을 평가해 상위 10개 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참가팀의 현장 작품 발표와 하드웨어 구동 능력을 확인하는 실전 성능 평가가 진행됐다.


성능 평가는 가속 능력을 측정하는 23m 직선 주행 기록과 분당 6천회 회전 조건에서 다이나모 테스트를 통해 측정한 적산전력량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영남대 팀은 직선 주행 속도와 적산전력량 평가에서 모두 높은 성적을 거두며 최종 합산 점수 종합 1위에 올랐다.


하드웨어 설계와 소프트웨어 제어 알고리즘을 함께 개선해 시스템의 응답 속도와 안정성, 전력 효율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신호의 실시간 응답성을 높이기 위해 아날로그 필터에서 위상 지연을 유발하는 댐퍼 소자를 최소화한 저지연 회로를 설계했다.


고속 구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열과 허용 전류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전류 감지 소자 대신 초정밀 저저항 션트 저항을 기반으로 한 '로사이드 션트 전류 센싱' 기법을 적용했다.


인쇄회로기판(PCB) 설계 단계에서도 대전류가 흐르는 경로에서 발생하는 기생 성분을 줄이고 충분한 전류 여유를 확보할 수 있도록 회로 패턴을 최적화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제어 알고리즘에는 이중 루프 제어 기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전력변환장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답 지연과 모터의 특성값 변화에 따른 제어 성능 저하를 보완했다고 학생들은 설명했다.


영남대 팀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에 적용한 혁신적인 공학적 접근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설계부터 제작, 제어 알고리즘 구현과 성능 검증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전력전자 기술에 대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열린 '일본전기학회 산업응용부문 학술대회'의 영 엔지니어 포스터 세션에도 참가해 연구 성과와 기술을 소개했다



대구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 장애인 럭비 선수단 제주 원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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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에 참가한 대구대학교 ATP 동아리 학생들과 구미아틀라스 선수단 단체 사진 모습 제공=대구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전국체전 출전을 앞둔 장애인 휠체어 럭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예방을 돕기 위해 제주 원정길에 오른다.


대구대는 물리치료학과 전공 학술·봉사 동아리 'A.T.P(Assistance Training of Physical therapy)' 소속 학생 5명이 오는 8일 경북 장애인 휠체어 럭비팀 '구미아틀라스' 선수단과 함께 제주도로 출발한다고7일 밝혔다.


이번 원정에는 물리치료학과 3학년 이지민·강민정·박현빈 학생과 1학년 김태운·여나루 학생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선수들의 훈련을 보조하고 경기용 휠체어 등 장비 세팅과 이동 지원을 맡는 등 선수단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A.T.P는 전덕훈 지도교수의 지도로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28명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장애인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 운영을 지원하며 예비 물리치료사로서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구미아틀라스의 의무트레이너 역할을 맡아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정기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훈련 전후 선수들의 신체 상태를 살피고 컨디셔닝과 신체 균형 유지, 경기 운영 보조 등을 지원하며 선수단의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휠체어 럭비는 장애인 선수들이 전용 휠체어를 타고 치르는 경기로, 빠른 속도와 강한 신체 접촉이 특징이다.


경기 과정에서 휠체어끼리 충돌하는 경우가 많아 선수의 몸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경기용 장비를 점검하는 지원 인력의 역할이 중요하다.


A.T.P 학생들은 단순한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에 참여하며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왔다.


지난 어울림 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경기용 휠체어를 타고 선수들과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경남컵 대회에서는 구미아틀라스가 쿼드 부문과 오픈 부문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이 같은 활동을 통해 강의실에서 배운 해부학과 운동학, 물리치료학적 지식을 스포츠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선수별 신체 특성과 경기 상황을 고려한 지원 경험을 쌓는 동시에 장애인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유대감도 형성하고 있다.


이지민 A.T.P 회장은 “큰 대회에 동행하는 만큼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아틀라스 소속 김재원 선수는 “A.T.P 학생들은 훈련 전후 컨디션 관리는 물론 장비 수리와 같은 궂은일까지 맡아주는 가족 같은 존재"라며 “학생들의 지원 덕분에 선수들이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덕훈 대구대 물리치료학과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장애인 스포츠 현장에 적용하며 예비 물리치료사로서의 실무 역량과 봉사 정신을 함께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 스포츠 현장과 연계한 실습형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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