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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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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축구협회 임종성 회장, “정몽규 후보 지지…한국 축구 도약의 적임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축구협회 임종성 회장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와 관련해 정몽규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정 후보의 리더십과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그가 다시 한 번 협회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먼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두고 “축구계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조속한 선거가 필요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촉구했다. 또한, 빠른 리더십 확립이 혼란을 최소화하고 한국 축구가 미래로 나아가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한국 축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지역 축구가 균형 있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험과 비전을 겸비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몽규 후보는 지난 임기 동안 축구 행정과 국제 협력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며, “이를 마무리할 기회를 주는 것이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상북도축구협회의 핵심 과제인 유소년 축구 발전과 관련해 정 후보의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임 회장은 “정몽규 후보는 '헤트트릭 2033' 정책을 통해 유소년, 여자 축구, 생활 축구의 동반 성장을 추진해왔다"며, “말뿐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왔다는 점에서 신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몽규 후보의 국제 대회 유치 계획도 중요한 지지 요인 중 하나였다. 임종성 회장은 “2031년 아시안컵과 2035년 FIFA 여자월드컵 유치를 추진하는 정 후보의 비전은 국내 축구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세계적 입지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상북도축구협회는 정몽규 후보의 비전과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그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선출되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며, 축구인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교육청 소식

◇ 경북교육청, 중학교 자율시간 교수·학습 자료 '중학교 생활 백과' 개발 및 보급 경북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중학교에서 시행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중학교 생활 백과'를 개발해 도내 중학교에 보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학교자율시간은 중학교 3년 동안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자율성과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시간은 33~34시간에 걸쳐 교육감 승인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중학교 생활 백과'는 이 학교자율시간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주관하여 도내 중학교 교사들이 협력해 개발한 교수·학습 자료이다. 학교 시설 활용, 학교 규칙 준수, 교우 관계, 학업 적응 등 중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를 다루는 5개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의 이해도를 점검하고 필요한 상담을 유도할 수 있는 평가 문항도 포함되어 있다. 이 자료는 도내 중학교에서 희망하는 학교가 교육감 승인 과목으로 선택해 학교자율시간에 편성하고,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1학년 초에 진행돼 학생들이 빠르게 중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경북교육청은 이 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며, 학교생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2025 직업교육 정책설명회 개최 경북도교육청은 13일 구미에서 '2025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2025학년도 직업교육 방향을 공유하며 학령인구 감소와 관련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더 나은 내일(My work, My future)'을 비전으로 설정한 경북 직업교육은 △더 나은 직업교육 체제, △더 나은 직업교육 지원, △더 나은 직업교육 환경을 중심으로 3대 추진 과제와 9개 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병욱 충남대학교 교수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직업계고 발전 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경북 직업교육의 재도약을 위한 주요 과제로 경북형 마이스터고 지정, 산업 미래직업교육과정 운영,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등이 논의됐다. 경북 소프트웨어 고등학교와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는 디지털 및 이차전지 분야에서 특성화된 마이스터고로 지정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교육은 세계 직업교육의 표준을 목표로 나아가며, 교원과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교육청, 정보화사업 용역업체 대상 정보보호 교육 실시 경북도교육청은 13일, 정보화사업 용역업체 직원 73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보화사업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고를 예방하고, 용역업체 직원들의 보안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보안 사고 예방, 개인정보 보호법, 수탁업체의 개인정보보호 의무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오는 4월부터는 37개 용역업체에 대해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중 미래교육정보과장은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계속 커져가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안 사고를 예방하고 직원들의 보안 의식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선제 대응 나선 경북도 영유아·청소년 돌봄시설 안전관리 대책 마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최근 대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을 계기로 영유아, 청소년, 가족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북도는 13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돌봄시설의 안전 강화를 위한 세 가지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 안전 귀가 강화 △돌봄 선생님 정신건강 지원 △돌봄시설 상시 안전 점검이다. 기존 안전지침을 더욱 세밀하게 정비하고, 확대 시행하는 것이 골자다. 1순위가 안전귀가다.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와 협력해 도보 및 버스 이동 시 동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안전 순찰 대폭 강화는 기본이다. 또한 걷기 앱을 활용해 어린이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경로 이탈 시 보호자에게 즉시 통보하는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돌봄 선생님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동국대 경주병원과 도내 24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활용한 정기 상담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치료로 연계하며, 돌봄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마음 안심 버스'도 운행한다. 아울러, 돌봄 선생님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산림 치유, 원예 체험, 웃음 치료, 미술 수업 등 다양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돌봄시설 내 119 신고 비상벨을 확대 설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 지원을 통해 영유아 상해·배상 보험, 보육 교직원 권익 보호, 심리 치료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어린이집, 돌봄센터, 아동복지시설 등 1813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경북도는 도·교육청·자치경찰·소방본부·돌봄시설·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돌봄시설 안전관리 협의체'를 신설해, 지속적으로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학교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며, “돌봄 이후 어린이 귀가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도내 돌봄센터와 어린이집의 선제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경북도 소식

◇ 경북도,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점검회의 개최… 북부지역 균형발전 모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중부내륙지역과 연계한 백두대간 권역의 균형발전과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계획 수립 시·군 점검회의'를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 현안을 점검하고,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연구원은 '중부내륙연계 발전계획(안)'과 사업 실행 가능성에 대한 진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경북도는 5개 시·군의 발전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간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며, “경북 북부지역의 강점과 특수성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발전종합계획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중부내륙연계발전계획은 경북 북부권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이 반영돼야 한다"며, “지역특화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내실 있는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접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경북도, 안동에서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간담회…민간투자 확대 논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안동의 민간투자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간담회'를 12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투자와 연계해 추진하는 새로운 재정 모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경북도는 지난해 '민자활성화과'를 신설하며, 구미 근로자 기숙사 프로젝트(1239억 원)와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7716억 원) 등 굵직한 민간투자 사업을 성사시켰다. 또한, 호텔·리조트 등 관광 인프라, 스마트팜, 에너지 산업 등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투자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김상기 부장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의 도입과 성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지방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투자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경북도 홍인기 민자활성화과장은 '경북도의 투자 패러다임 전환'을 설명하며, 기존 공공 중심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과의 협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종윤 안동시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안동이 경북 북부권의 중심지인 만큼,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를 적극 활용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홍인기 과장은 “경북도가 투자 방식의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민간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투자 논의를 넘어 경북 북부지역의 경제 구조를 민간 중심으로 재편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전략적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예천군, 군위군,안동체육회 소식 등

◇ 예천군, '삐뽀삐뽀 아이누리 장난감 병원' 운영…무료 수리 서비스 제공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14일부터 22일까지 가정 내 고장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삐뽀삐뽀 아이누리 장난감 병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예천군 자체 사업으로, 장난감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분기별 4회에 걸쳐 신청을 받는다. 예천군은 인천 소재 장난감 병원과 1년간 협약을 맺고, 장난감도서관에 비치된 장난감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수리가 필요한 장난감을 수거해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장난감 무상 수리 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에 주소를 둔 미취학 아동 가구는 누구나 장난감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군위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성황리 개최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의흥면 청년회와 의흥면 특우회 주관으로 의흥면 원산교 둔치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건강과 행복, 한 해의 풍요와 번영을 기원하고 액운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 놀이와 노래자랑, 기원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해가 저물 무렵 달집에 불을 붙이며 각자의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특히, 군위군은 대구 군부대 이전의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기 위한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하며 군부대 이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군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달집태우기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하회탈컵 OPEN 볼링대회, 15일 개막…볼링 열기로 물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가자 경북 볼링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 '제14회 안동하회탈컵 OPEN 볼링대회'가 오는 1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동볼링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볼링협회가 주관하며, 2월부터 격월로 열리는 월 챔프전(2~10월)과 12월 연말 챔프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5년 경북볼링협회 등록 선수 및 단체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 4게임 합산 성적으로 1~4위를 가린 뒤, 추가 경기로 최종 챔피언을 결정한다. 각 팀과 개인 선수들의 전략과 실력이 맞붙는 경기인 만큼,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관계자 약 3000여 명이 안동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된 스포츠 관광 효과까지 노릴 수 있는 기회다. 안동시 관계자는 “볼링 동호인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팀워크와 친선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거나 TV 중계를 통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경기 장면은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안동 MBC에서 녹화 중계로 방송된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영주시의회 소식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12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에서 김주영, 손성호, 김정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주요 현안을 제기했다. 또한, 같은 날 청렴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하며 청렴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 영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주요 현안 제기 김주영 의원은 노후 농기계가 초래하는 대기 및 토양 오염 문제를 지적하며, 노후 농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농기계 등록 및 폐차 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금 규모 재검토, 폐기물 친환경 처리 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손성호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영주시의 산업재해 발생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확대, 위험 요소 사전 점검 강화,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김정숙 의원은 영주시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비지정 향토유산' 보호 필요성을 강조하며, '영주시 향토유산' 지정 및 체계적인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 제289회 임시회 개회 및 주요 안건 처리 영주시의회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제289회 임시회를 진행하며, 2025년도 업무보고와 조례안 6건, 보고 2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영주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에 관한 조례안(김주영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안(김병창 의원 대표발의)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병기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영주시의 주요 시정 업무를 논의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집행부는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 영주시의회 반부패 청령결의대회 같은 날, 영주시의회는 청렴실천결의대회를 열고 반부패·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김병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은 청렴서약서를 낭독하며 공정한 직무 수행을 약속했다. 영주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바 있으며, 이에 대한 반성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 기반 강화 △부패 취약 분야 점검 및 보완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기 의장은 “청렴은 의정활동의 기본이자 사회적 책임"이라며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청렴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개발공사, 안동농협 소식 등

◇ 경북도개발공사, 봉화·포항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는 봉화·포항 송도 행복주택의 공가 세대에 대한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난 12일 예비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했으며, 입주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28일까지이다. 신청은 등기우편으로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완료되며, 무주택 세대구성원 및 일정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자격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현재 모집 대상은 봉화 3세대(29m², 36m²)와 포항 1세대(37m²)로, 총 4세대가 즉시 계약 및 입주가 가능하다. 또한, 예비입주자는 지역·평형별로 총 60세대를 모집한다. 해당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 대비 70% 수준의 저렴한 임대비용이 특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개발공사 홈페이지 내 임대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칠곡 왜관에 통합공공임대주택 3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소득계층별 맞춤형 임대조건을 구성해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재혁 사장은 “양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으니, 입주를 희망하는 도민들의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안동농협, '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 달성탑' 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은 11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하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상호금융대출금 달성탑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 있는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시행하는 제도로, 조합원의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금융 지원이 이루어졌음을 상징한다. 이는 농협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의미를 갖는다. 안동농협은 부동산 경기 불황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과 지역민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특히 건전 여신 증대를 위한 임직원의 노력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성원과 관심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과 농업인의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jjw5802@ekn.kr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글로벌 경기침체, 중국발 공급 과잉,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철강 관세 부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12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철강·금속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손희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정규열 포스텍 부총장, 박유수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사무국장 등 주요 인사와 중견·중소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이날 오전 열린 이차전지·철강 기업 간담회에 이어 지역 철강·금속 기업과 디지털 기업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전환 선포식을 개최해 위기 극복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내 '철강·금속 디지털전환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공동 디지털 전환 추진단을 출범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철강·금속 디지털전환 실증센터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으로, 철강·금속 주요 공정을 디지털 환경에서 실증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기업들은 실제 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솔루션을 시험·검증할 수 있으며,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중견·중소기업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교육 및 기술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철강·금속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선포식에서는 '철강·금속 산업 디지털 전환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한 전략 발표도 진행됐다. 발표를 맡은 조현보 포항공대 교수는 국내외 철강산업 위기를 분석하고,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경북디지털전환협업지원센터 등 관계기관들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상담 부스를 운영했으며, 철강·금속 공정에서 디지털 기술이 실제로 적용되는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공급기업 기술 전시 부스도 마련됐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철강산업은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의 근간이며, 철강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산업도 흔들린다"며 “철강산업 위기 극복의 열쇠는 디지털 혁신이다. 중소·중견기업과 민관이 협력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철강 강국'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 철학과 민생 안정의 의지를 담아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인 기사회생 버스'를 12일 출발시켰다. 첫 행선지는 포항. 이곳에서 '경상북도 이차전지·철강기업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항시장, 시의회 의장, 상공회의소 회장, 도의원, 이차전지 및 철강 기업 관계자, 지역대학, 공공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업이 위기에 직면하고, 이차전지 산업도 전기차 시장의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자리에서 경북도는 이차전지 및 철강산업의 재도약 전략을 발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철강업계가 건의한 △탈탄소 설비투자에 대한 정부 직접지원 확대 △저비용 청정수소 확보 △정례적 기업 간담회 운영 등의 요구에 대해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과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친환경 설비투자 인센티브 확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을 통한 전력비 절감 등의 방안을 제시하며, 이를 위한 보조금 예산을 확대하고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도지사는 간담회 이후 죽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포항공대에서 열린 '철강·금속산업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에 참석해 관련 기업들과 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공동 프로젝트 추진과 산업 AI 등 첨단 기술 도입이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위기 속에서도 늘 새로운 길을 찾아왔다"며, “기사회생 버스를 통해 도민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경북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을 국제 경제 교류의 중심으로 발전시킬 기회"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2025년 농촌인력지원 사업 확대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확대하고, 내국인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농촌인력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업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 258명, 2024년 65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으며, 올해는 1038명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고용 농업인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1개월 조기 도입, 결혼이민자가족 초청 시기 단축 등을 추진하고, 적응을 마친 근로자의 재입국을 유도해 안정적인 노동력 공급을 도모하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도 확대된다. 지자체가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역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안동와룡농협과 서안동농협을 통해 89명을 배치해 4361 농가에 14795명의 인력을 공급했다. 올해는 안동농협, 남안동농협, 동안동농협까지 포함해 총 5개소에서 121명을 배치하고, 4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내국인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도 확대된다. 시는 6개 농촌인력중개센터와 1개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4억 7천만 원을 확보해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현재 1567명의 인력풀을 구성하고 있으며, 2023년 48453명, 2024년 48626명을 농촌 현장에 중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4만 8천 명 이상의 인력 공급을 목표로 안정적인 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농촌 인력 확보와 농업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시는 삼농(三農) 정책을 바탕으로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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