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정희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희순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hsjung@ekn.kr

전체기사

BBQ,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신규 매장 오픈…美 진출 가속화

BBQ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신규 점포는 'BBQ 인디언랜드점'과 'BBQ 그린빌점' 등 2곳이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미국 남동부에서도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다. 2024년 기준 인구는 약 547만 명으로, 전년 대비 9만 명 이상 늘어나며 전국 10위권의 인구 유입을 기록했다. 평균 연령은 40세 안팎으로 젊은 소비층 비중이 높고, 2023년 기준 가구당 중위소득은 약 6만 달러 중반대로 안정적인 구매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프랜차이즈협회(IFA)가 발표한 '2025 프랜차이즈 산업 전망'에 따르면,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전국 5위의 산업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약 1205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이 신규 설립되고, 21만5000여 개의 일자리와 함께 195억달러 규모의 경제 기여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BBQ는 이러한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사우스 캐롤라이나를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거점으로 낙점했다.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39.66㎡(약 12평), 12석 규모의 카페형 매장으로, 사우스 캐롤라이나와 노스 캐롤라이나의 경계 지역에 위치해 양 지역 소비자 모두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인근에는 '캐롤라이나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가 밀집해 있어 골프 방문객과 지역 유동 인구의 수요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메뉴는 시그니처 '골든 오리지널', '시크릿소스 치킨', '허니갈릭' 등 BBQ 대표 메뉴와 함께 '치즐링 프라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 중심의 매장으로, 음식점과 슈퍼마켓이 밀집한 지역 상권에 위치한다. 인근에 그린빌 다운타운 공항(Greenville Downtown Airport)과 밥 존스 대학교(Bob Jones University)가 자리해 풍부한 고객 유입이 예상된다. 치킨 메뉴 외에도 '치킨볶음밥', '로제떡볶이' 등 K-푸드 메뉴를 함께 제공하며 현지인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BBQ는 뉴욕 맨해튼 32번가를 시작으로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 주요 주(州) 중심 상권으로 매장을 확장해왔다. 지난해에는 테네시, 네브래스카, 아칸소, 인디애나 등 4개 주에 새롭게 진출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올해 역시 유타(31번째 주), 오리건(32번째 주)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33번째 주) 추가 진출을 이뤄냈다. 이번 확장은 BBQ가 미국 50개주 전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의 핵심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신라면 툼바, 일본서 ‘대박’…닛케이 히트상품 선정

농심 신라면 툼바가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 트렌디'(Nikkei Trendy)가 발표한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선정됐다. 한국 라면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농심에 따르면 닛케이 트렌디가 발표하는 '히트 상품 베스트 30'은 일본 소비 시장 브랜드 영향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지난 1년간 일본에 출시된 상품 및 서비스를 판매 실적,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브랜드를 선정한다. 닛케이 트렌디 측은 신라면 툼바를 “인스턴트 라면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끈 상품"으로 소개하며 “매콤한 크림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식사 만족감이 크고, 일본에서는 드문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면'이라는 점에 재미를 느끼는 젊은 층이 많았다"라고 평가했다. 농심은 지난 4월 일본 CVS 1위 유통업체 '세븐일레븐'을 통해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현지에 본격 출시했고, 출시 2주 만에 초도물량 100만 개가 모두 판매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9월부터는 봉지면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등 일본 편의점 TOP 3를 중심으로 전국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출시 후 브랜드 누적 판매량은 약 700만 봉에 달한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 종주국 일본에서 신라면 툼바의 색다른 매운맛이 큰 인기를 끌며 한국 라면으로서는 처음으로 히트상품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신라면의 다양한 매력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입맛과 문화를 이끄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롯데웰푸드, 3분기 매출 1조1568억원…전년比 영업익 8.9%↓

롯데웰푸드가 올해 3분기 매출 1조1568억원, 영업이익 69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7.3%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9% 줄었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건‧빙과 매출 회복 및 유지 판가 상승과 베이커리 판매 증가에 따른 매출 신장, 빼배로와 캔햄 등의 수출 확대로 전체 사업 성장을 이뤄냈다.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 111억원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80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5.6% 증가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실제 사업 성과에서는 상반기 대비 확연한 개선세를 보이며 터닝 포인트를 지나고 있다"며 “올해 4분기 이후 사업성 개선이 더욱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현대그린푸드, 3분기 영업익 20.9%↑…“全 사업 고루 신장”

현대그린푸드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171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6%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1% 늘었다.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 늘어난 6036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9% 증가한 407억원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을 비롯해 외식·케어푸드 등 모든 사업 영역의 실적이 고루 신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글로벌 이목 집중된 ‘K-치킨’…“물 들어올 때 노 젓자”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며, 국내 치킨업계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그 어느 먹거리보다 글로벌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린 가운데,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글로벌 매장의 매출 상승과 출점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최근 경주 APEC으로 전례 없는 홍보 효과를 누렸다. 국내에서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K-치킨'의 인지도는 확실히 굳혔다는 평가다. 여러 치킨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이번 APEC에서 홍보 효과를 제대로 누린 업체는 '깐부치킨'이다. APEC 참석을 위해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서울 강남에 위치한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이른 바 '치맥 회동'을 가졌다. 이후 깐부치킨 일부 매장은 주문이 폭주하면서 임시 휴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글로벌에서도 깐부치킨에 대한 관심은 크게 높아졌다. 특히 깐부치킨 매장이 있는 필리핀과 일본에서는 'Kkanbu' 브랜드가 뉴스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등장했다. APEC 현장에서는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교촌치킨'이 주목을 받았다. 교촌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주 시내 국제미디어센터 인근에 마련된 'K-Food Station'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푸드트럭은 매일 점심과 저녁 시간대를 활용해 총 36차례에 걸쳐 운영됐으며, 총 7200인분의 치킨과 사이드 메뉴 '치룽지(간장·레드)' 900개가 제공됐다. 현장에서는 매회 긴 줄이 이어질 만큼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업체 BBQ는 각국 인사 및 관계자들의 숙소 내에 위치한 'BBQ 빌리지 소노캄 경주점'과 '경주 BBQ 한화리조트점'에서 K-치킨의 매력을 제대로 알렸다. BBQ는 행사 기간 동안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응대가 가능한 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매장 운영 시간도 자정까지 연장해 해외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관련업계는 이번 기회에 글로벌 시장을 향한 고삐를 바짝 죈다는 계획이다. 그 어느 때보다 K-치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상황인 만큼 글로벌 매장의 매출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브랜드는 BBQ, 교촌치킨, bhc, 맘스터치 등이다. 가장 속도가 빠른 BBQ는 미국과 캐나다, 일본, 대만, 독일, 베트남, 필리핀, 태국, 호주 등 글로벌 57개국에 진출해 K-치킨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해외 매장 수는 약 700여 개로, 2030년까지 매장 수 5만 개 달성이 목표다. 교촌치킨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 대만 등에서 약 1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bhc의 경우 해외에 3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해외 공략을 빠르게 진행 중인 맘스터치는 현재 해외 시장에 24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일본과 태국, 몽골, 라오스 등지에서 총 3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특정 브랜드보다는 전반적으로 'K-치킨'에 이미지가 글로벌에서 각인이 된 것 같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할 순 없겠지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에 치킨을 직접 맛보신 분들이 매장을 직접 운영하시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효과를 단언할 순 없겠지만 우리 치킨에 대한 인지도는 확실히 올라갔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삼양그룹,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삼양그룹이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삼양그룹 측은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진행됐다"며 “그룹 내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을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새로운 시각에서 조직의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외부 전문가 2명을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삼양사 이운익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적인 화학소재 계열사로 구성된 화학1그룹장을 겸하며 삼양그룹 화학사업을 이끌게 됐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삼양사에 입사한 이래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을 역임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자가 차기 리더십으로 낙점됐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 미래전략실장을 역임했다. 삼양패키징은 새로운 리더십 아래 페트 용기사업과 아셉틱 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매진할 계획이다. 화장품∙퍼스널케어 전문 계열사인 삼양KCI 대표이사는 안태환 내정자로 결정됐다. 안 내정자는 1999년 삼양사에 입사해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 영업마케팅부문장을 역임했다. 그룹의 IT서비스를 담당하는 삼양데이타시스템의 대표이사로는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다. 오 대표는 한국IBM을 거쳐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이사, 티맥스비아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IT 전문성과 컨설팅 역량을 갖춘 오 대표 체제 아래 그룹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을 역임한 전략통이다.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삼양그룹의 미래를 설계할 적임자로 평가받아 최종 발탁됐다.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SPC그룹 임원 인사…‘3세’ 허진수·허희수 승진

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를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발표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진수 사장과 차남인 허희수 부사장도 각각 부회장과 사장으로 승진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Business Unit)장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 왔으며,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고 있다. 올해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를 위한 대표 협의체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노동조합 대표, 사외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안전경영, 준법경영, 일하기 좋은 일터 구축 등 그룹의 주요 과제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각 사 대표 협의체에 개선 방안을 권고한다. 허 부회장은 SPC그룹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이해 관계자의 신뢰 회복을 위한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의 최고비전책임자(CVO)로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브랜드 도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등 신사업 추진을 이끌어 왔다. 최근에는 미국의 대표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의 국내 및 싱가포르 도입을 성사시켰다.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미래 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해 왔으며, 지난 5월부터 각 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그룹에 안전과 상생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끌어 오고 있다.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맡았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하며 ㈜SPC삼립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경 수석부사장은 김범수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하며, 경영 혁신과 안전 경영 강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샤니 대표로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다.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는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최고경영자(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경영 현안과 안전에 대한 실행력과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1. 승진 인사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2.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불닭’의 삼양식품, ‘우지라면’으로 명예회복

'불닭볶음면'으로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한 삼양식품이 신제품 '삼양1963'으로 또 한 번 승부수를 건다. 신제품은 과거 삼양라면 제조 레시피의 핵심이었던 '우지(소 기름)'를 활용한 프리미엄 미식 라면이다. 3일 삼양식품은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신제품 '삼양1963' 출시 발표회를 갖고, 60여년 전 출시된 삼양라면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세대 라면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삼양식품 창업 역사와 관련이 깊은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진행됐다. 창업주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은 남대문시장에서 '꿀꿀이 죽'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사람들의 모습을 계기로 1963년 한국 최초의 라면을 개발했다. 삼양식품은 역사적 의미를 고려해 브랜드의 출발점에서 신제품을 공개했다. 또 이날은 우지사건이 발생한 1989년 11월 3일로부터 정확히 36년이 되는 날이다. 삼양식품은 이 날짜에 신제품을 공개하며 브랜드의 정통성 계승과 기술 혁신의 의지를 내비쳤다. 새롭게 출시된 '삼양1963'은 삼양브랜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미식 라면이다. 과거 삼양라면 제조 레시피의 핵심이었던 우지를 활용해 면의 고소한 맛과 국물의 깊은 맛 등을 한층 높여 차별화된 풍미를 구현했다. 삼양식품은 이번 신제품에 1960년대 라면 유탕 처리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적용했다. 동물성 기름 우지와 식물성 기름 팜유를 황금 비율로 혼합한 골든블렌드 오일로 면을 튀겨 고소한 향과 감칠맛을 강화했다. 골든블렌드 오일은 면의 맛을 살리는 것과 동시에 조리 시 면에서 용출되어 면과 육수가 조화를 이루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삼양식품은 액상스프와 후첨분말후레이크를 적용해 원재료의 풍미를 더욱 살렸다. 사골육수로 면에서 우러나온 우지의 풍미를 높여 깊은 맛을 더하고, 무와 대파, 청양고추로 깔끔한 뒷맛과 얼큰함을 강조한 국물을 완성했다. 후레이크는 큼직한 크기의 단배추, 대파, 홍고추로 구성해 풍부한 식감과 감칠맛을 더했다. 특히 동결건조공법에 후첨 방식을 적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향, 식감이 오래 유지되도록 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우지'는 삼양라면의 풍미를 완성하던 진심의 재료였으며, 정직의 상징이자 삼양식품이 추구해온 '진정한 맛의 철학'이었다"며 “삼양1963은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초석이다. 한국의 미식문화를 세계로 전파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이 되었지만,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또 한 번의 혁신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멸균 우유팩, 재활용 된다”…서울우유, 국내 최초 친환경 멸균팩 도입

서울우유가 국내 최초로 재활용이 가능한 멸균우유팩을 제품에 도입한다. 기존 멸균팩은 사실상 재활용이 불가했으나, 알루미늄 층을 완전히 제거한 포장재를 제품에 적용해 기존 대비 최대 10배 높은 재활용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3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없는 멸균팩'(SIG Terra Alu-free+Full barrier)을 제품 포장재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업계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멸균팩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기존 멸균팩은 사실상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기존의 멸균팩은 산소 차단을 위해 종이와 폴리머, 알루미늄의 3중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덕분에 상온 유통과 보관이 가능해 유통기한이 길고 가격이 저렴하지만, 알루미늄이 섞여 있다보니 재활용은 어려웠다. 서울우유가 이번에 새롭게 적용한 친환경 멸균팩은 기존의 멸균팩과 달리 알루미늄층을 완전히 제거하고,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종이와 초박형 폴리머 코팅만으로 설계됐다. 덕분에 일반팩으로 분류돼 냉장종이팩과 동일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다. 이번 멸균팩은 스위스의 식음료 포장재 전문기업 SIG가 개발한 제품이다. 국내에는 지난 2001년 진출했으며, 11개 식음료사의 70여개 브랜드와 협력 중이다. SIG 측은 “새롭게 선보인 멸균팩은 알루미늄 층을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산소 차단 성능을 유지해 냉장 유통 없이도 상온에서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며 “이번 서울우유와의 협업은 SIG의 지속가능한 혁신 포장재가 국내 시장에 처음 상용화된 사례로, 향후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우유는 '유기농멸균우유(200ml)' 제품부터 친환경 멸균팩으로 생산하고, 추후 적용 제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시하고, 유업계 전체가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도 기여할 방침이다. 서울우유는 지난 2021년 국내 유업계 최초로 조합장 직속의 ESG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특히 자원순환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해 제품 패키지 혁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유기농우유(700ml)' 제품은 재생원료(r-PET) 플라스틱병을 사용하고, 떠먹는 요구르트 '요하임' 제품에는 기존 라벨을 제거한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종이 스트로우 사용, 캡스티커 제거, 수분리 라벨 적용 등 친환경 포장재 적용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가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없는 멸균팩'을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친환경'과 '최고의 품질'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잡는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 지속 가능한 유업 모델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할리스, 매장 인테리어에 ‘할리베어’ 확대 적용

할리스가 브랜드 마스코트 '할리베어'를 매장 인테리어에 확대 적용하며 고객에게 특별한 매장 경험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할리스에 따르면 대표 매장인 합정역점은 최근 '도시형 감성 공간'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합정역 7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할리스 합정역점 할리베어가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조형물을 설치해 시선을 끈다. 3층 규모의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1인 고객부터 소규모 모임까지 가능한 다양한 좌석까지 갖춰 많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오픈한 '부산명지강변DT점'에는 넓은 주차 공간과 DT(드라이브스루) 매장이라는 특성을 살려 DT존에 앉아있는 할리베어 조형물을 설치, 숨은 할리베어를 찾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위치한 '대전호수공원점'은 강아지와 산책하며 커피를 즐기는 할리베어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반려견 동반 고객을 위한 '기다려 댕댕존' 옆에 위치한 할리베어 조형물은 반려인들을 위한 인증샷 포인트로 떠올랐다. 이 외에도, 네잎클로버를 든 할리베어를 만날 수 있는 '할리스 덕성여대점', 수성못의 오리배를 타고 커피를 즐기는 '대구수성못DI점', 우체부로 변신한 '여의도포스트타워점'까지 전국 각지에서 귀여운 할리베어를 만날 수 있는 매장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할리스의 글로벌 2호점인 일본 오사카 혼마치점에도 달콤한 딸기 케이크와 라떼를 즐기는 할리베어가 있어 일본 및 글로벌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할리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리베어 캐릭터를 활용한 매장을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다"며 “할리스는 앞으로도 매장 곳곳에서 색다른 체험형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할리베어와 함께 특별한 순간을 남길 수 있는 다방면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