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홍문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홍문수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gkje725@ekn.kr

전체기사

익산시,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 본 궤도 올라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철도도시 익산시가 야심 차게 준비해 온 전북 광역전철망 사업이 제도적 기반을 확실히 다지며 추진 궤도에 올랐다. 익산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 개정안이 지난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22일 공포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대도시권의 범위를 기존'광역시·특별시'에서 '인구 50만 이상 도청 소재지'까지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이로써 전주시가 대도시권에 포함되며 전북도 광역교통망 구축 대상 지역으로 새롭게 편입됐다. 그동안 대광법 적용에서 제외됐던 전북권은 광역교통망 확충에 있어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이번 법 개정으로 전북권도 수도권이나 다른 광역도시처럼 국가 주도의 광역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특히 익산시는 전북의 철도 교통 중심지로서 전주, 군산, 완주, 새만금 등 도내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전북 광역전철망을 전략적으로 구상해왔다. 향후 시는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는 물론, 향후 국가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오는 10월 대광법 시행에 앞서 전북도는 광역전철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연계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년)반영을 목표로 정치권과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광법이 적용되면 광역철도 조성 비용의 70%를 국비로 지원받으며 사업 추진의 현실성이 높아진다. 시는 이를 통해 도내 도시 간 접근성 향상, 새만금 등 대규모 국책사업과의 연계 강화, 철도 중심 대중교통 활성화, 인구 유입 등 다방면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대광법 국무회의 통과는 익산과 전북 전체 교통체계 개편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도와 정치권,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익산이 전북광역교통의 중심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청년 봄을 잡(JOB)다... '다이로움 취업박람회' 개최 15일, 익산 청년시청서 열려 아울러 익산시는 15일 청년과 기업 모두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익산 청년시청에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 봄을 잡(JOB)다!'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지역 내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참여형 구성을 통해 청년과 기업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설명회에서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지역 강소기업과 선도기업, 인턴 지원사업, 청년정책 등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11개 기업이 참여해 사전 및 현장 접수자를 대상으로 1:1맞춤형 현장면접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 기업정보 현황판과 청년 선호도 조사 공간이 마련돼, 지역 기업에 대한 청년의 관심과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익산시는 올해 짝수 달마다 취업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 행사를 넘어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형 일자리 플랫폼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과학적 분석 기반 민관 협력 악취 관리 강화 오는 5월부터 24시간 악취상황실 운영…신속 대응체계 구축 익산시는 이날 또 시청 대회의실에서 악취 문제 해결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악취대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익산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협의회에는 공무원, 환경 전문가, 환경기술인, 주민 대표, 사업장 대표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악취 저감 정책과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악취 데이터 분석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악취 관리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과학적 분석을 통한 종합계획 수립, 악취 상황실 운영, 악취방지시설 교체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악취 민원이 2020년 3636건에서 2024년 1455건으로 5년 만에 절반가량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가축분뇨 냄새(1098건), 공장 냄새(176건), 기타 악취(181건) 등 총 1455건의 악취 민원을 처리했으며, 악취 배출 사업장 361개소를 점검하여 법규 위반 사업장 12곳에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실질적인 악취 관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과학적 분석 결과를 통해 얻어진 악취 발생의 주요 원인과 지역·시간대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공유됐으며, 위원들은 효율적인 악취 저감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익산시는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악취 발생 지역을 중점 관리할 예정이며, 하절기 고온으로 악취가 증가하는 5월부터 24시간 악취상황실을 운영하여 악취 민원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강영석 익산시부시장은 “악취 문제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민관 협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더욱 정밀한 악취 관리 정책을 펼쳐 쾌적하고 건강한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E-로컬노스] 익산시, 익산교육청 소식 등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지역 발전을 견인할 프로젝트성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대선공약으로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대규모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스마트 그린바이오 허브구축 △익산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 프로젝트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국가식품클러스터인입선 구축 등 분야별 대선공약 사업을 준비해 현재까지 10여 건의 사업을 발굴했다. '스마트 그린바이오 허브 구축'은 연구부터 교육, 창업, 사업화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형 생명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익산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 프로젝트'는 생태축 복원과 함께 한·영 협력사업 에덴프로젝트의 온실 정원 조성을 결합했다. 자연자원 회복을 통한 생태관광 중심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국립식품박물관 건립'도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익산이식품 수도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구축'은 새만금과 내륙을 연결하는 철도 수송체계 확보를 통해 식품물류의 효율성을 높이고, K-식품벨트 완성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기여하는 교통망 전략사업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미래를 바꿀 국책사업들이 주요 정당의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며 “꿈이 담긴 공약들이 현실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사랑장학재단은 다자녀가정의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다익산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다익산 장학금 지원 대상은 본인을 포함해 형제·자매가 5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의 대학생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학기당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익산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자녀양육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도시 익산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장학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으뜸인재육성 지원사업과 익산사랑·도전인재 장학생 선발, 수도권 행복기숙사비 지원 등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도익산교육지원청은 익산 지역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공적인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익산미래인재 대입지원단'의 진로진학 상담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익산교육지원청은 급변하는 대입 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적응력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진로 설계 및 학습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지원단을 구성,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시간대에 전문 상담교사의 1:1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한다. 첫 상담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고민하던 △희망 대학 학과 탐색 △고교학점제 대비 전략 △효율적인 학습 방법 및 시간 관리 등에 심도 있는 상담을 받았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익산 미래인재 대입지원단 상담이 학생 자신의 강점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익산 미래인재 대입지원단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문 진학 상담과 다채로운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사랑장학재단 소식 등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오는 14일부터 8세 이하 자녀를 둔 본청 및 사업소 소속 공무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주 4일 출근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민원 응대가 많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은 제외된다. 이번 제도는 기존의 유연근무제와 육아시간 제도를 결합한 '휴무형 주 4일제'로, 대상 직원은 주 4일 동안 정규 근무시간을 채우는 대신 주중 하루를 육아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익산시 육아시간 활용 대상 직원 중 약 37%인 70여 명이 주 1회 이상 육아시간을 사용하고 있으며, 시는 시행 초기 약 60여 명이 주 4일 출근제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치는 기초자치단체 중 이례적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2세 이하 영아를 둔 공무원에 한해 제한적으로 시행되는 것과 달리, 익산시는 실질적인 육아 지원 강화를 위해 대상을 8세 이하로 확대했다. 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 완화 △자녀와의 유대감 증진 △양육 스트레스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는 물론,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확산과 업무 집중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저출생 문제와 육아 부담은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주 4일 출근제가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직장문화를 정착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오는 6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직원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 등을 분석해 향후 제도 확대 및 개선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송학동 푸른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주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익성 있는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도내 5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익산에서는 송학동 푸른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이름을 올렸다. 조합은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 참여했던 주민을 중심으로 구성돼 푸른솔커뮤니티센터와 자원순환형 공동체텃밭을 운영 중이다. 공모 선정으로 조합은 거점시설 활성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 컨설팅, 홍보 등 다각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거점시설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수익이 창출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커피와 함께하는 일일강좌(마을카페) △화수목(花·樹·木)즐거운 원예 체험(도시농업체험장)등 시설별 특성을 살린 체험프로램이 운영되며, 주민 대상 체험지도사 양성 과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대영 익산시도시개발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 주도의 거점시설 운영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거점시설이 송학동 지역경제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사랑장학재단이 지역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및 진학 설계를 돕기 위해 '2025년 진로·진학 상담 사업'을 추진하면서 오는 18일까지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익산 지역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4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에 맞춘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학년별로 세분화된 상담 내용은 중학교 3학년의 경우 △과목별 학습 코칭 △고교학점제 설명 △고등학교 진학 방향 설정 등을 중심으로 진로 탐색과 학습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고등학교 1·2학년은 △진로 탐색 △학교생활기록부 점검 △모의고사 분석, 심화 학습 코칭 등을 통해 대학 입시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며, 고등학교 3학년은 △수시 전략 수립 △자기소개서 및 생활기록부 점검 △모의 면접 등 실제 입시를 대비한 실전형 컨설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 맞춘 맞춤형 상담이 입시 불안을 줄이고 진학 정보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진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장학재단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 사업 및 수도권 행복기숙사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 익산시,익산교육청,익산상공회의소 소식

누수 연간 310만 톤 추가로 줄이고…유수율 85%이상 목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30년까지 노후 상수관 정비에 나선다. 나은정 익산시상하수도사업단장은 9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부터 6개년 계획으로 평화동과 마동, 동산동 등 구도심 일대 금강급수구역을 대상으로 '신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강급수구역은 노후관 비율이 높고 유수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이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85%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사업 착수를 위한 기본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환경부 사전 기술검토를 통해 대상지 및 총사업비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사업은 시가 추진 중인 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연계해 상승효과를 낼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2020년부터 신흥 중블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현대화 사업에 총605억 원을 투입한 결과 현재 사업 전 사업대상지인 신흥급수구역의 유수율을 기존 66.5%에서 90%까지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연간 약230만 톤(일 평균 6300톤)의 누수를 줄이고 23억 원 가량의 수돗물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금강급수구역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연간310만 톤의 누수를 추가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신흥급수구역과 함께 익산시 전체 유수율을 10%이상 높여 연간 540만 톤의 누수 저감과 54억 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은정 익산시상하수도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수돗물 품질 향상은 물론, 상수도 경영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비 확보를 통해 상수도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교육청·육군부사관학교, 軍자녀 맞춤 교육 지원 업무협약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과 육군부사관학교는 '지역 교육 협력 활성화 및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육군부사관학교 본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지난달 18일 양 기관 간담회를 시작으로, 농어촌 교육지원 특별법 및 2025전북교육계획에 근거해 신속하게 추진됐다. 특히 주말 학생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어린이 대상 공동 행사 개최를 통해 군 자녀의 교육 불균형 해소 및 통합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군부대 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협약내용은 △육군부사관학교 자녀 대상 독서인문교육 및 주말 늘봄프로그램 지원 △어린이한마당 행사 상호 지원(군악대 축하공연, 부사관학교 홍보부스 설치) △육군부사관학교 어린이도서관 구축 컨설팅 및 어린이도서 지원 등이다. 김경중 육군부사관학교장은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부사관학교 자녀들에게 촘촘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육군부사관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군 자녀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 협력 활성화 및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익산상공회의소, 온라인 법정의무교육 지원 나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상공회의소는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에서 필수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을 온라인 강의로 연중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법정의무교육은 관련 법률에 따라 기업이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교육으로 개인정보 보호, 성희롱 예방, 장애인 인식개선, 직장 내 괴롭힘 예방, 퇴직연금 교육 등이 포함된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최소 300만 원 이하에서 최대 5억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번 교육 지원은 회원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교육을 시행할 때 발생하는 행정적 부담과 비용을 줄이고, 근로자들이 법정 의무 사항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은 시간·장소 제약없이 휴대폰과 PC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며 온라인교육 이수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은 “회원 업체들이 법정 의무교육을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지원을 결정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무상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많은 업체가 이번 기회를 통해 부담 없이 교육을 이수하고, 법적 의무를 원활히 준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민주 신영대 의원, 다회헌혈자 의료지원 강화 ‘혈액관리법 개정안’ 발의

군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은 다회헌혈자 등 헌혈 공로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 강화를 위한 '혈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개정안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다회헌혈자에 대해 건강검진 및 진료 등 의료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담고 있다. 현행법상 헌혈자 예우가 기념품 제공이나 표창에 그쳐 다회헌혈자의 노고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신영대 의원은 “헌혈은 대체 불가능한 생명 나눔 행위이며 환자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공익 활동"이라며 “반복적 헌혈자에 대한 건강권 보장 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가 헌혈자에 대한 예우를 다해야 헌혈을 제도적으로 장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정안 발의를 통해 다회헌혈자에 대한 실질적인 의료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교육지원청, 군산시 소식 등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수도 보급 지역을 확대하고 급수 기반 시설을 강화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급수 불안정 지역의 상수도 기반을 개선하는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총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여산·함라면 가압장 설치 △오산·함라면 일원 배수관로 2㎞ 부설 등을 통해 물 공급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상수도 공급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압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고지대 및 관말(상수도관 끄트머리)지역의 급수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매년 예산을 확보해 상수도 기반시설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민들의 급수 불편 민원을 해소한 바 있다. 유제영 익산시상수도과장은 “급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압장 설치와 관로 확장등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안정적으로 맑은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철저한 안전성 관리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에 나선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탑마루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나 친환경 인증기관의 검사와는 별도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익산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검사다. 점검 대상은 탑마루 친환경 쌀 생산단지 200㏊로, 논두렁 제초제 사용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점검 결과 위반이 적발된 필지는 생산 불가 조치가 내려진다. 시는 현장점검과 함께 재배 농가 교육을 진행해 생산부터 철저한 품질관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수확기에는 행정·농협·생산단지 대표·민간 심사위원이 참여하는 품질검사반이 전체 면적에 대해 엄격한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최종 출하 여부를 판단한다.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탑마루 친환경 쌀은 익산시 학교급식은 물론 서울시 노원·은평·성동구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에 연간800톤 이상 공급되고 있다. 또한 SPC그룹의 인기 제품인 '제주마음샌드'의 원료곡으로 사용되는 등 전국적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명석 익산시농산유통과장은 “철저한 관리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고품질 친환경 쌀을공급하겠다"며 “익산시의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 탑마루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중앙동 일대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연계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걸어서 중앙동 속으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보글하우스 △청년몰 '상상노리터' △익산근대역사관 △익산시민역사기록관 △홀로그램 체험관 △홀로스테이션 △익산글로벌문화관 등 중앙동 대표 명소 7곳 중 3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한 후, 지역 명물인 금종제과를 방문하면 5% 할인 혜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스탬프 장소는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한다. 라면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관인 보글하우스에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청년 상인들의 개성 넘치는 공간인 '상상노리터'에서는 음식, 디저트, 기념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근대역사관과 시민역사기록관, 첨단 기술을 활용한 홀로그램 체험관과 홀로스테이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익산글로벌문화관 등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윤리 익산시문화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방문객들이 중앙동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과 할인 혜택을 누리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도익산교육지원청은 8일부터 1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지역 언론인과 정기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도교육청의 2025년 10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지역 교육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실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과제로는 △독서·인문교육 강화 △수소융합인재 육성 △고교학점제 기반 다양화 △진로진학 체계 개선 △ESG 교육 실천 △특수교육 내실화 등이 포함된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책 추진의 투명성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은 “교육정책의 성공은 현장의 공감과 참여에서 출발한다"며 “정책의 취지를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함께 실천하는 교육공동체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군산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과 생활 실태, 의식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2025년 사회조사'를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회조사는 전라북도와 군산시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 결과는 지역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군산시 관내 1005개 표본 가구 내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며, 조사 항목은 △교육 △보건·의료 △주거·교통 △여가·문화 △안전 등 공통 항목과 더불어 군산시 특성을 반영한 △도·시 특성 항목(배달의 명수, 평생교육 등)을 포함하여 총 7개 항목 50여 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조사는 조사원이 신분증을 패용하고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에 참여한 가구에는 소정의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6월부터 10월까지 수집된 자료를 처리 및 분석하고, 오는 12월 조사 결과를 확정하여 보고서를 발간하고 군산시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다. 권은경 군산시 기획예산과장은 “가구에서 제공해주시는 소중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절대 사용될 수 없도록 철저히 보호된다"며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이번 사회조사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군산시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시내버스 이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체계 전면 개편 용역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김영민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대중교통 정책추진 자문위원, 운수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내년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관내 48개 시내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조사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도농 복합 도시인 군산의 특성을 고려한 지·간선제 도입, 순환·통학·산업단지 출퇴근 노선 신설 등을 통해 이용객 편의 증대와 이용률 제고를 목표로 한다. 특히 읍면 지역에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확대하고, 굴곡도와 중복도가 높은 시내 노선은 효율적으로 개편하여 배차 간격을 줄이고 이동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시는 연말까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노선 개편안을 확정하고, 2026년 하반기에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2007년 이후 도시 개발에 맞춰 일부 노선을 조정해 왔으나, 신규 택지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 변화된 교통 환경에 맞춰 전 노선에 대한 재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노선 개편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객 증가에 따른 버스 업체의 재정 건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승하차 데이터 및 생활인구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시민 맞춤형 노선 체계를 구축하여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군산여객과 우성여객 2개 운수업체가 120대의 시내버스와 48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gkje725@ekn.kr

군산시, 저소득층 주거 안정 위해 176억 원 투입

◇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비 부담 완화 목표…임차료 152억6000만원, 집수리 23억7000만원 지원 군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군산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총 1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급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주거급여는 대상자의 소득, 주거 형태, 주거비 부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하며, 임차 가구를 위한 임차급여와 주택 소유 가구를 위한 수선유지급여로 나뉜다. 임차급여에는 총 152억 6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기준임대료를 상한으로 가구원 수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준임대료 상한액은 △1인 가구 19만 1천 원 △2인 가구 21만 5천 원 △3인 가구 25만 6천 원 △4인 가구 29만 7천 원이다. 자가 주택 거주자를 위한 수선유지급여에는 23억 7천만 원의 예산이 배정되어 주택 노후도에 따라 집수리가 차등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선정기준에 따라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8% 이하인 가구이다. 2025년 주거급여 소득 기준은 △1인 가구 114만 8,166원 △2인 가구 188만 7,676원 △3인 가구 241만 2,169원 △4인 가구 292만 6,931원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을 통해 더 많은 가구가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공사 진행 상황 확인 및 상권 활성화 논의 한편 시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시행 중인 내항 침수 방지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 4일 실시한 이번 점검은 내항 주변 상습 침수 지역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공사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 231억 원을 들인 이번 공사는 동백대교 하부에서 군산 비어포트 앞까지 1.5km 구간에 침수 방지시설(1544m), 친수 공간(1만5451㎡), 해양 경관 시설(2535㎡) 등을 설치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집중호우 및 대조기 발생 시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내항 주변 지역의 침수 피해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군산해수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 내용에서 누락된 일부 지역에 대한 추가 시공을 요청했으며, 군산해수청은 이를 수용하여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합동 점검 이후 진행된 현장 간담회에서 군산시와 군산해수청은 침수 방지 효과뿐만 아니라 새롭게 조성될 친수 공간으로 인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내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며, 내항 일원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더 이상 대조기 및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는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새롭고 안전하게 변화될 내항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군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소식 등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명품 교육 도시를 지향하는 익산시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익산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폭넓고 특색 있는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평생교육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김제시, 원광대학교, ㈜KTc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익산시는 오는 12월까지 다채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취약 계층의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이(e)로운 디지털 생활' △지역 청소년들에게 인공지능(AI)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인공지능(AI) 활용교육' △우수 평생교육 강좌를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하여 학습 접근성을 높이는 '온라인 학습콘텐츠 구축' 등이 포함된다. 특히, 지역 공방과 연계한 '로컬공방형 배움터 사업'과 학습 기회가 부족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달리는 배움터 사업'은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충족시키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경 익산시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질 높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학습 기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 질환 기존 1272개에서 1338개로 확대 익산시는 또 희귀질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익산시는 2025년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의 대상 질환이 기존 1272개에서 66개가 추가돼 총1338개로 확대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와 함께 더 많은 환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기준도 완화됐다. 기존에는 성인은 기준 중위소득 120%미만, 소아는 130%미만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연령 구분 없이 기준 중위소득 140%미만으로 통합됐다. 신청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희귀질환자 산정특례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진단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익산시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범위는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간병비, 보조기기 구입비, 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특수식이 구입비 등이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희귀질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홍보를 통해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우체국 및 지역사회와 손잡고 고립된 이웃을 위한 돌봄 복지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익산우체국,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안부살핌우편서비스'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종철 익산우체국장, 성시종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의 뜻을 다졌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행정안전부 주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안전망 구축과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익산시는 집배원들을 '우리마을행복지킴이'로 위촉한다. 익산우체국 집배원들은 월2회 대상 가구를 방문해 화장지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시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대상자 발굴과 위기 징후 감지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행정과 우체국 및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따뜻한 돌봄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익산시, 맞춤형 ‘민생안정 대책반’ 가동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탄핵정국으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시민의 생활이 흔들리지 않도록 '민생안정 대책반'을 발 빠르게 가동한다.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 주재로 '민생안정 대책 회의'를 열고 복지와 안전, 경제 등 시민 삶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민생 안정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일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직후 열린 긴급회의에서 나온 안건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시는 △민생안정기획반 △지역경제반 △복지지원반 등 총7개 반으로 구성된 '민생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의 주요 민생 정책에 발맞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민생안정 대책의 핵심은 고물가·고금리·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실효성 높은 정책을 신속하게 시행하는 게 골자다. 아울러 시는 중소기업·소상공인·복지취약계층·농업인 등 각계각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대책을 펼친다. 또한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히 추진해 부서별 지원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지역 경제 회복에 초점을 둔 추경 편성 방침도 확정된 가운데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사업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사업 △소비 진작과 내수 확대 사업 등 바로 집행 가능한 사업 중심의 '핀셋 편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약185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익산 업체 중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난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 한도내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시는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약125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도 운영한다. 신용평점 840점 이상인 경우 최대3%의 이자를, 839점 이하는 최대4%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회의 직후 직접 현장 행정에 나서는가 하면, 전날 큰 화재가 발생한 석암동의 특장차 부품 공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살폈다. 이어 남성 의류등을 제조하는 향토 중소기업㈜미첼을 찾아 기업 경영 여건과 인력 수급, 금융·판로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정 시장은 전통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상인들과 만나는 자리를 갖고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영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상인들은 시장 환경개선 등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으며, 시는 실현 가능한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도 수시로 민생안정 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민생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민 체감형 생활 밀착 정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혼란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시민의 삶은 안정되도록 만드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물가상승과 경기 위축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덜고, 민생과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교육지원청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4일 '익산4·4만세운동 106주년'을 맞아 항일독립운동기념관 4·4만세운동기념공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익산시가 주관하고 익산4·4만세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했다. 일제강점기 익산시민들이 보여준 항일 의지와 민족 자주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장, 보훈단체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 80여 명이 참석해 106년 전 익산 남부시장에서 울려 퍼졌던 독립의 외침을 기렸다. 올해는 문용기·박성엽·김치옥 등 독립열사 3명의 후손이 직접 참석해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익산4·4만세운동은 1919년 4월 4일, 3·1운동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남부시장을 중심으로 열린 대규모 항일 운동이다. 최대진 오산면 남전교회 목사와 문용기 도남학교 열사가 1000여 명의 군중을 이끌었다. 전주와 군산 등 인근 지역의 독립운동 소식에 자극받은 지역 청년들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으며, 일제 경찰의 강경 진압에도 끝까지 저항했다. 이 운동은 전북 서북부 지역에서 벌어진 대표적인 민중 항쟁으로, 익산의 항일정신을 대표하는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익산시는 4·4만세운동기념공원과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을 조성해 지역민과 청소년을 위한 역사 교육의 장으로 운영 중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4.4만세운동은 시민 스스로가 민족의 자존을 외쳤던 숭고한 역사"라며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자긍심 있는 지역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해 익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 기념사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익산교육지원청은 '익산 공·사립유치원 꿈나무 잔치 놀이 한마당'을 오는 7일부터 3일간 익산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쩨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공·사립유치원 30개원 1200여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매직 버블 공연과 다양한 놀이마당이 제공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유아들은레인보우 샌드놀이, 놀이바운스, VR버스 체험놀이 등 8개 놀이마당에서 관심과 흥미에 따라 자기주도적으로 놀이할 수 있다. 특히 놀이마당은 개별유치원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하기 어려운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되어 유치원의 예산 부담도 덜어주었다. 또한 유치원 간 교류를 통해 소규모유치원 유아에게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면서 사회적 경험을 확장시키는 경험을 제공한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꿈나무 잔치 놀이 한마당을 통해 유아가 놀이를 통해 배우고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아가 마음껏 뛰놀고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탐험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도록 익산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