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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홍문수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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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선진 돌봄 2제 시동...‘지역사회 통합 돌봄+ 24시간 아이 돌봄’

전담 조직 '통합돌봄계' 신설로 행정 추진체계 완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아픈 곳까지 찾아가는 돌봄'을 선제적으로 시작했다. 익산시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범사업을 본격화하며, 의료·요양·복지가 하나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기술지원형 통합 돌봄 시범사업이다. 익산시는 지난 5월 참여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전담조직 신설과 민관학 협력 기반 구축 등을 완료하고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단기성과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돌봄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일 '익산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노인복지과 내에 '통합돌봄계'를 신설했다.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통합 돌봄전담팀 구성과 함께 간호직 인력 배치, 읍면동 담당자 지정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보건과 복지가 연계된 통합 돌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이달 내로 보건의료단체, 복지기관, 학계,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학통합지원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협의체는 대상자 발굴, 서비스 품질 향상, 자원 연계, 홍보·교육 등 전방위적 역할을 수행하며, 통합 돌봄의 중심축으로 기능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오는 9월까지 장기요양 재가급여자와 노인맞춤돌봄 중점군을 대상으로 전수 욕구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통합돌봄계가 주관하며, 읍면동과 민간기관 등이 가정방문·상담 형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원광보건대학교의 '라이즈'(RISE,맞춤형 돌봄 환경 생태계 구축)사업과 연계해 조사부터 분석, 서비스 연계까지 민·관·학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시는 통합 돌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유관 사업과 접점을 넓혀, 현장에서 바로 작동하는 돌봄 체계로 발전시키고 있다. 실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장기 요양재택의료 센터 시범사업'과도 긴밀히 연계해 의료와 돌봄이 현장에서 통합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 요양 수급자 가정을 대상으로,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방문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서동한의원과 소망한의원이 참여 중이다. 나은정 익산시복지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 자원과 적극 협력해 시민 누구나 익산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지난 6월 익산 지역의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와 통합돌봄 협약을 체결해 실질적인 민간 협력 기반도 마련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대학, 의료기관, 민간복지기관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재택의료를 중심으로 한 건강 돌봄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 익산시,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아이 돌봄 체계 가동 0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연령별 맞춤 지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아이 돌봄 체계 가동에 나섰다. 나은정 익산시복지국장은 16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맞벌이나 교대 근무를 하는 가정, 긴급 상황 등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공적 돌봄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영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든 아동을 아우르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통해 지역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익산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일시 연계 및 긴급 돌봄서비스'를 통해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에 대응한다. 대상자는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며, 24시간 언제든 예약을 통해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아이돌봄서비스 앱을 통해 가능하며, 일시 연계는 4시간 전, 긴급 돌봄은 2시간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돌보미 연계는 인공지능(AI)자동 배정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이뤄진다. 시는 서비스 이용 가정에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첫째 자녀는 70%, 둘째 이상은 100%를 지원한다. 긴급 돌봄의 경우 건당 3000원을 추가 부담하면 된다. 갑작스럽지 않은 일상에서의 지속적인 돌봄도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5개소에서 운영되는 '전북형 특별돌봄서비스'덕분이다. 이 서비스는 등교 전과 하교 후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돌봄 지원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비스는 전액 무료이며,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늘감사 △옥야 △동산 △푸른교실 △함열어깨동무 등 각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6년 전북 최초로 야간 시간제 보육을 도입한 이후, 현재는 주말·공휴일까지 돌봄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특히 그동안 센터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설치해 초등학교 2학년 아동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대상 아동을 초등학교 6학년까지 전학년으로 확대해 어린 자녀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까지 한 공간에서 보육이 가능한 통합 돌봄 체계를 완성했다. 이용료는 시간당 2000원이다. 지역 어린이집들도 촘촘하게 돌봄망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익산에서는 현재 시간제보육 독립반 7곳, 통합반 14곳, 야간연장 어린이집 65곳이 운영돼 돌봄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하나돌봄어린이집인 '익산어린이집'은 주말·공휴일에도 돌봄 공백이 없도록 지원하며, 긴급 상황에서 사전 예약 후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의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전북형SOS돌봄센터' 사업의 경우 접근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딩동댕어린이집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나은정 익산시복지국장은 “연중무휴·야간·긴급 상황까지 대응 가능한 공공 돌봄망을 구축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한발 앞선 돌봄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로컬뉴스]익산시, 익산시의회, 원광대  소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무더운 여름밤, 영유아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실내 야간 놀이 공간을 연다. 익산시는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실내 프로그램 '별빛달빛 야간개장'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야간 개장은 지난해 큰 인기에 힘입어 확대 편성됐으며,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총5회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다. 회당 영유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보호자 1인은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정경숙 익산시아동보육과장은 “지난해 즐거운 여름밤의 기억을 선사한 '별빛달빛 야간개장'을 올해도 더 많은 영유아 가족과 함께하고자 준비했다"며 “시원한 실내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시, 취약계층 150명에 생활용품 지원 '다이로움 나눔 곳간 여름 장터' 열고 건강한 여름나기 위한 지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익산시는 '다이로움 나눔 곳간 여름 장터'를 열고 취약계층 150명에게 여름 침구와 식료품, 생활용품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여름 장터는 익산시와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하는 민관 협력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지원 품목은 여름용 침구 세트, 건강한 부식품, 생활 필수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 기탁 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읍면동장 책임제를 통해 현장에서 발굴된 대상자와 익산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들로, 총150명이다. 각 가구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물품이 전달됐다. 익산시는 이번 여름 장터가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를 나누는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조남우 익산시복지정책과장은 “여름 장터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함께 따뜻한 관심을 나누는 자리"라며 “어려운 여름철을 보다 건강하게 이겨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시의회, 271회 임시회 개회...조례안 12건 동의안 7건 등 총22건 안건 심의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일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7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익산시가 올 상반기에 추진한 주요 업무 추진상황과 하반기 계획을 청취하게 된다. 또한 「익산시 가스사업 허가기준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12건, 동의안 7건 등 총22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손진영·조규대 위원(기획행정위원회), 김충영·최종오·한동연 위원(보건복지위원회), 김미선·정영미 위원(산업건설위원회)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본회의 직후 회의를 열어 한동연 위원을 위원장으로, 김미선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김경진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 상반기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주요 정책과 예산집행 실태를 면밀히 검토하게 된다"며 “이는하반기 추진 방향을 바로잡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한 과정으로 집행기관에서는 의회와의 소통에, 의원들은 건설적인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박종대 의원의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 ▷이중선 의원의 마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입로 문제 ▷송영자 의원의 태양광 발전소 인허가 과정 개선 촉구 등에 관해 발언했다. 본회의 후 오임선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전북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 원광대 국방기술학과·육군 지능정보기술단, 업무협약 체결 국방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 및 학과 특성화 전략 강화 위한 업무협약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는 국방기술학과와 육군 지능정보기술단이 국방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 및 학과 특성화 전략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일 육군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국방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실무 중심의 교육 협력 및 공동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초빙 교육, 견학, 체험활동 등 교육 프로그램 상호 지원 △국방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국방기술학과의 지속 가능한 특성화 전략 추진 등이 담겼다. 협약을 계기로 국방기술학과는 육군 지능정보기술단의 최신 기술과 현장 경험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육군 지능정보기술단은 원광대의 학문적 자원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상범 원광대학교 국방기술학과장은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학과 특성화 전략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유철 육군 지능정보기술단장은 “원광대와 협력을 통해 디지털 국방 기술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협약을 바탕으로 하는 양 기관 협력이 국방 디지털 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광대 국방기술학과는 방위산업과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실무형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가운데 실질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국가 안보와 방산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육군 지능정보기술단은 육군의 IT기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부대로,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방의 미래 기술을 이끌고 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교육청 소식

'아이(I)-보듬공동체 마을품 만들기'사업 본격 추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정서적 상처를 입은 아이들을 보듬기 위해 지역 공동체와 손을 맞잡았다. 익산시는 학교폭력과 정서적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아이(I)-보듬공동체 마을품 만들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처벌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피해자·가해자·방관자 모두의 관계 회복을 통해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회복 중심 돌봄체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피해학생 치유회복 프로그램'의 핵심 사업으로 총1억2000만 원이 투입되고 지역 내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앞서 시는 갈등조정 전문가 양성과 회복적 정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피해 청소년 회복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익산형 마을 품 만들기는 단순한 학교폭력 대응을 넘어, 청소년들의 다양한 아픔을 치유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 공동체 기반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사업의 3대 핵심 목표로 △치유를 위한 관계 회복 △예방을 위한 관계 형성 △치유·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을 설정했다. 아울러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개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려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기관은 △미소지역아동센터 △바자울청소년회복지원시설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 △삼동청소년회 △새벽이슬 △오산지역아동센터 △익산YWCA △익산시다함께돌봄센터6호점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어양중학교 △해밀지역아동센터다. 이들 기관은 위기 아동·청소년의 정서 회복 프로그램과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공동체 활동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돌봄·치유 체계를 확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마을 품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 정서적 치유와 공동체적 회복이 함께 이루어지는 교육 방식을 정착시켜,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인경 익산시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상처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공동체 중심의 따뜻한 치유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야구도시 익산, 3만2000㎡에 일반·리틀야구장 2면 조성 사업비 총51억 원 들인 '2025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일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야구장 기반을 확충하며 '전국구 야구 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부송매립장 부지 약3만2000㎡에 일반야구장 1면과 리틀야구장 1면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51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앞서 설계용역과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달 착공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익산시는 종합운동장에 일반야구장 2면과 리틀야구장 1면을 운영 중이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총5면 규모의 야구장 집적지를 갖추게 된다. 이 같은 집적화는 일반·리틀·엘리트 야구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경쟁력을 크게 높여줄 전망이다. 특히 초‧중‧고 유망주 중심의 엘리트 야구 육성 체계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기반이 마련돼, 익산이 명실상부한 야구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야구장 확충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선수단·관람객 유입을 통해 숙박·식음료·관광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야구장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스포츠 자산"이라며 “이번 야구장 추가 조성을 계기로 익산이 전국 단위 야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 운영 지역 내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의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및 진학 정보 제공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의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및 진학 정보 제공을 위해 '2025년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익산 관내 모든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대학 입학사정관 출신의 대입지원관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공강 시간,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희망 진로 및 계열에 맞는 구체적인 진학 로드맵 설정과 최신 대입 전형 정보 및 학습 전략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익산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진로·진학 상담도 운영된다. 주간 상담은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매일 9시부터 17시, 익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학교 밖 청소년의 개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탐색 및 학력 취득 지원, 대학 진학 정보 제공 등 다각적인 진로·진학 경로 안내가 제공된다. 또한 야간 상담은 매주 수·목요일 18:30부터 21:30까지 익산교육지원청 진로진학 상담실에서 상시 운영되어 더욱 폭넓은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성공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1000만 관광객 유치 위한 시티투어 전면 개편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티투어를 전면 개편하고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관광 콘텐츠 재구성, 예약 시스템 개선, 지역 상생모델 강화 등 전 분야에 걸친 개편을 통해 연간 1000만 관광객 유치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시티투어의 명칭은 '리얼(Real)익산'이다. 진짜 익산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아 백제 역사 유산부터 근현대 도시의 흔적, 지역 상권까지 아우르는 입체적인 여행 코스로 구성된다. 기존 1박 2일의 '9경 3락 익산여행'코스는 백제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해 흥미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 요소를 강화했다. 1일 차는 보석박물관·왕궁리유적·미륵사지 등 백제 유적지를 중심으로, 2일 차는 고스락·금강유람선·이상한교도소·아가페정원·전통시장 등을 연계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야간 프로그램인 '익산별밤시티투어'는'노을 따라, 별빛 속으로!'를 주제로, 계절별야경 명소와 금강유람선을 연계한 코스로 탈바꿈했다.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의 야경은 물론 반딧불이, 조명을 만나 별처럼 보이는 가을 단풍 등 자연이 주는 정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신규 테마형 투어 '리얼 익산,기억을 걷는 시간'은 익산의 근현대사를 조명한다. 이리역 폭발사고 현장을 시작으로 철도관사, 근대역사관, 춘포역 등 도시의 아픈 역사를 따라 걷는 의미 있는 코스다. 전북대 캠퍼스 내 정원과 근대문화유산도 포함돼 자연과 역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여행으로 운영된다. 특히 시는 이리·익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하나된 익산, 30년의 이야기'특별 투어도 선보인다. 과거 두 도시의 역사적 장소를 배경으로 익산 출신 시민과 현 거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오는 9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경제와의 연계도 강화된다. 시는 모든 시티투어 상품에 서동·중앙·매일시장 전 상점에서 사용 가능한 전통시장 쿠폰을 포함시켜 실질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체험 프로그램, 마을 재배상품 홍보, 지역 상인의 생생한 설명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상생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시스템 개선도 눈에 띈다. 이달 말부터 '카카오T'를 통한 시티투어 예약이 가능해지며, 오는 8월에는 문화관광 누리집도 전면 개편해 이용 접근성과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개편으로 시티투어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지속 가능한 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익산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교육지원청 소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는 한 여름밤 행사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12일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가족공원 잔디광장에서 '멍룡 썸머 뮤직 피크닉'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감형 문화행사로 기획됐으며, 익산시가 지난 2월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감성적인 야외 음악회가 진행된다. 주요 체험으로 △보석 십자수·자개 열쇠고리 만들기 △반려동물 미로 탐험 △어질리티체험 △'멍BTI'테스트 등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참여형 프로그램인 '금쪽같은 우리 똥강아지'토크쇼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펫티켓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나누는 시간이 진행된다. 이어 해 질 무렵에는 클래식4중주, 키즈팝 댄스, 버블쇼 등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공감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관광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반려문화 기반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북도교육청·원광대병원과 병원형 Wee센터서 정신의학적 진단과 치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원광대학교 병원형 Wee센터를 방문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생들을 위로하고, 위기학생들의 학교복귀 및 적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병원형 Wee센터는 전북도교육청과 원광대학교병원이 협약을 통해 설치·운영하는 전문 치유기관으로, 심리적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에게 정신의학적 진단과 치료, 심리상담, 학교 적응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 복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성환 교육장은 병원형 Wee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회복 과정을 살피며“여러분이 차츰 건강을 되찾아가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학생들이 하루빨리 학교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위로했다. 간담회에서는 병원형 Wee센터 책임자인 원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양찬모 교수를 비롯해 관계자들과 함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학생들의 호전 사례를 공유하며 병원형 Wee센터의 효과를 확인했다. 이어 학생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학교,병원이 함께하는 정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병원형 Wee센터에서 학생들이 웃음을 되찾는 모습을 보니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이 큰 힘이 되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병원형 Wee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심리적 위기학생에 대한 조기 개입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 만경강 수변도시’, 전북권 신성장 거점 도시로 도약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의 중심축이 익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 변화의 한복판에는 '만경강 수변도시'가 있다. 익산시는 11일 새만금과 전북 내륙을 연결하는 핵심 구간에 141만㎡ 규모의 수변도시를 조성해 산업과 생활의 중심지를 새롭게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는 단순한 주거 개발이 아닌, 전북 생활권 전체의 산업·문화·복지·교육 기능을 재편하는 전략적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시와 민간이 함께 출자해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하고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마련한다. 공공이 시행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초기 사업 위험부담을 줄이고, 인허가 등 행정 전반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개발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시공사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사업비는 민간이 전액 부담하지만, 초과 이익은 공공이 환수해 기반시설 확충에 재투자하도록 설계돼 지속 가능성과 투명성을 모두 갖춘 구조다. 이윤율을 총사업비의 10% 이내로 명확히 제한한 것도 기존 개발 사업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익산은 이미 전북 교통·물류의 허브다. KTX 익산역은 호남선·전라선·장항선이 교차하는 전북 철도망의 핵심이며,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등 4개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가 연결돼 있어 전북 내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하다. 국도1호선과 23·26·27호선 등 전국 단위 도로망이 연결되며, 도내 어디서든 빠르게 접근이 가능한 광역 교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국립익산박물관, 백제역사유적지 등 산업·관광·문화 인프라도 갖추고 있어 산업과 정주 수요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도시로 평가된다. 여기에 전북도의 공공기관 2차 이전 공약지로 익산이 거론되면서, 향후 공공기관 입주 수요를 흡수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는 수변도시가 단순한 신도시 개발이 아닌 정책 기반 도시로 성장할 기반이 된다는 의미다. 그동안 전북은 지역별 생활·산업 인프라가 분산되며 생활권과 경제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익산 만경강 수변도시는 이러한 단절을 극복하고, 산업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전북형 신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만경강 수변도시의 등장은 그 축을 익산으로 재편할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수변도시의 경쟁력은 규모나 입지만이 아니다. 익산시는 이미 고용노동부 산재전문병원을 유치했으며 △전북 진로융합교육원(전북교육청) △고령자 치유마을(전북도) 등 복합 기능시설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익산시는 민간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사업 참여의향서를 접수받고 있다. 시공 역량이 검증된 2~10개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가 가능하며, 10월 17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제출받아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본격 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부터 은퇴세대까지 아우르는 복합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의료·교육·문화가 집약된 신도시 모델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부동산 개발을 넘어 전북의 미래 생활·산업 거점을 새롭게 만드는 사업"이라며 “민간과 함께 전북 최고의 미래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시의회, 원광대,  익산교육청 소식

익산시에 1곳뿐인 석분폐기물 처리 업체가 2026년 상반기 허가 만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조은희 익산시의회 의원은 관내 석재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석분폐기물 매립장 확보를 위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9일 간담회에 참석한 관내 석재산업 관계자들은 “익산시에 1곳뿐인 석분폐기물 처리 업체가 2026년 상반기 허가기간이 만료된다면 타 지역 매립장으로 운반처리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운반처리에 드는 비용이 현재보다 약5배 증가하기 때문에 관내 석재가공 공장이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며 해결방안 마련을 호소했다. 조은희 의원은 “현재보다 운반처리 비용이 약5배 상승한다면 향토산업인 관내 석재산업은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다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단순히 석재가공업체에만 처리를 맡길 것이 아니라 익산시가 대체 매립장 확보 등 대책 마련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오늘 간담회는 익산시의 향토산업인 석재산업 관계자와 시의회가 서로 소통해 문제 해결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여러 관계자들과 지혜를 모아 석분폐기물 매립장 확보를 위한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전문성 강화 위한 황등·남부권 노인복지관 민간위탁 전환 10일, 황등·남부권 노인복지관 민간위탁 전환 기념식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역 노인복지관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어르신 복지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인다. 익산시는 10일 황등 및 남부권 노인복지관에서 민간위탁 전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장, 시의원, 권오국 신광재단 대표이사, 이한오 금강방송 대표이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민간위탁 전환 조치는 어르신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각 복지관은 기존의 시 직영 체제에서 민간 전문기관 운영체제로 변경된다. 지자체 직영 복지관은 안정적인 예산 기반으로 일정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민간기관과의 네트워크 한계와 혁신적 서비스 도입의 어려움 등 개선과제가 존재해 왔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운영평가 결과에서도 민간이 운영하는 복지서비스의 품질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과 효율성이 검증된 민간위탁 방식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전환을 결정했다. 운영을 맡은 사회복지법인 신광재단은 익산시 노인복지관과 북부권노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우수 복지관으로 평가받으며 운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민간위탁 전환으로 황등 노인복지관은 북부권 노인복지관의 분관,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익산시 노인복지관의 분관으로 운영된다. 황등 노인복지관은 2016년 준공된 지상1층(연면적422㎡)규모의 복지관으로 현재 23개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9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2014년 준공된 지상2층(연면적1,016㎡)규모의 복지관으로 현재 28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14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민간위탁의 장점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개발,후원 유치 및 공모사업 대응력 강화 등에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누릴 수 있는 복지 혜택의 폭이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권오국 신광재단 대표이사는 “그동안 축적된 노인복지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황등과 남부권 복지관에서도 전문성 있는 복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내 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수요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전국 규모 '제28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 개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주경기장에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전국 규모 양궁대회를 처음으로 유치하면서 대학 양궁 최강자들의 격전지로 떠오른다. 익산시는 '제28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익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 단위 양궁 선수권대회로, 한국대학양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양궁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300여 명의 대학 양궁 선수들이 참가해 5일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선수들에게는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무대이자 미래 국가대표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특히 원광대학교 양궁부 김영은 선수의 활약이 주목된다. 김 선수는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대학부 여자 개인전에서 당당히 3위를 기록하며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관람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 양궁대회인 만큼, 지역 스포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 모두가 최상의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 원광대, 전북도의회 익산시 지역구 의원들과 간담회 개최 글로컬대학30 및 RISE사업 현안 정보 공유 및 지역 협력 강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는 전북도의회 익산시 지역구 의원들과 글로컬대학30 및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사업 현안 정보 공유 및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김대중·김정수·윤영숙·한정수 의원과 박성태 총장을 비롯해 사업 운영 관련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함께 했다. 아울러 원광대 글로컬대학사업 및 RISE사업 추진 배경과 현재 진행 상황 등을 소개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준호 글로컬대학사업단장 및 RSE사업단장은 ▷생명산업 교육역량강화 ▷글로벌 생명산업 클러스터 구축 ▷아시아권 생명산업 미래인재 양성 등 원광대 글로컬대학사업 목표 ▷원광대·원광보건대 통합 ▷생명산업 중심 학사체계 재구조화 ▷지역과 함께하는 생명보듬 거점대학 구현을 비롯한 7가지 세부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산업성장과 일자리 경쟁력 성장, 정주 취업 증가, 삶의 질 향상 등 지자체 사업목표와 연계한 RISE사업의 핵심성과지표 및 세부 사업추진 분야 정보를 공유했다. 도의원들은 “글로컬대학30 및 RISE사업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국가사업인 만큼,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예산 등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서도 대학과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관련 사업들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을 중심으로 운영이 이뤄져야 하고, 이를 통해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원광대가 더욱 경쟁력 있는 교육기관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성태 원광대학교총장은 “글로컬대학과RISE사업은 단순한 대학 차원의 혁신을 넘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위한 국가적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에 기반 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전략적 모델을 정립하고, 지역 인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는 2024년 글로컬대학30사업 선정에 따라 2026학년도에는 원광보건대와 통합을 앞두고 있으며, 지방정부 및 지역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대학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익산교육청, 학교 시설행정 직무연수 실시 10일부터 이틀간 총216명 대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공·사립유·초·중·고등학교, 직속기관 행정실장 및 업무담당자 총216명을 대상으로 '학교시설 행정의 이해'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상반기 6회에 걸쳐 진행한 데 이어 시작되는 하반기 직무연수로, 교육시설 관련 공사의 효율적인 집행과 체계적인 관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역량강화와 사고 능력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내용은 현장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공사 원가계산 작성방법 △공사집행 절차 △하자 관리 △사고 발생 주요 사례 분석 등 시설행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 및 전문성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시설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육환경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방공무원들이 시설행정 전 과정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원광대, 원광대병원 소식

결식 예방 위해 아동 1100여 명에 도시락 무상 제공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시가 방학 중에도 끼니 걱정 없는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익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29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 1100여 명에게'초등돌봄 건강 도시락'을 무상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초등돌봄 건강 도시락 사업은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동안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결식우려 아동에게 영양 가득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겨울방학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2년째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참여 학교가 2곳, 학생 수가 약200명 늘어나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보게 됐다. 아울러 도시락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해 아동 건강을 챙기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먹거리 선순환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익산교육지원청,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식당,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익산시는 사업을 총괄하고 △익산교육지원청'대상 학교 선정'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식재료 조달 및 도시락 배송' △청년식당'도시락 제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식단 구성 및 위생 점검'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도시락 제조 및 공급 과정의 위생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이들이 방학 중에도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힘을모아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도시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돌봄 모델을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폭염 대응 강화...“시민 안전 최우선“ 재난도우미 ,읍면동장 책임제 등…폭염 민감 대상 예찰·보호 힘써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속되는 폭염상황에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익산 지역은 지난7일부터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시는 3개 반 52명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특별팀(TF)'을 중심으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시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는 무더위 쉼터 50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행자 보호를 위해 173개의 그늘막을 주요 교차로에 설치했다. 시는 스마트 그늘막 2개소를 추가 설치 중이며, 폭염 대책 기간인 오는 9월 말까지 주1회이상 무더위 쉼터를 방문 점검하고 추가 지정을 검토해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버스 정류장 28곳에 오전·오후1회씩 대형 얼음과 생수를 비치해 시민들이 시원하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폭염경보 발효 시주요 간선도로 35㎞구간에 살수차4대를 운영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한다. 시는 독거노인, 거동불편인 등 폭염 민감 대상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해 인명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이 과정에서 통·이장, 자율방재단, 생활지원사 등으로 구성된 1700여 명의 재난도우미가 지역 내 폭염 민감 대상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실제 생활지원사는 취약노인 41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방문1회, 전화1회 이상 운영으로 건강을 살피고 있다. 대상자 중 기저질환 보유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주말에도 유선으로 추가적인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읍면동장 책임제' 운영을 강화해 읍면동장이 직접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상황과 건강 상태를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는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 건설현장 105개소의 온열질환 예방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폭염이 심한 경우 야외 작업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 방송을 통한 행동요령 안내 등 예방 중심의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 폭염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실효성 있는 대응에 나서고, 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원광대병원, 글로벌 임상실습 전문병원으로 발걸음 지난 6월 일본 산업의과 대학생들에 이어 유럽지역 의과대 학생 초청 임상실습 진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이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IFMSA SCOPE 프로그램을 통해 핀란드, 헝가리, 벨기에 등 유럽지역 의과대 학생 5명을 초청해 임상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월 일본 산업의과 대학생들의 임상실습에 이어 두 번째다. IFMSA(International Federation of Medical Students' Associations)는 전 세계 의대생들에 의해 운영되는 비영리단체로서, 전 세계 의대생들의 임상 실습 교환학생 프로그램(SCOPE)을 진행해 왔으며, 여기에 소속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도 프로그램에 맞춰 내년에 교환학생 임상실습을 나갈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예비 의사들이 한국의 의료환경을 접할 수 있는 경험을 쌓게 하고, 원광대학교 의과대생들 또한, 세계의 의료를 경험하게 하는 교환학생 글로벌 임상실습 프로그램은 생명 중심 글로컬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원광대학교병원의 글로벌 헬스케어 추진의 일환이기도 하다.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의 임상 실습 경험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향후 여정에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 교류가 더욱 발전해 의료 전문 인력 양성의 밀알이 되는 교환학생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직무특화 현직자 토크 콘서트 개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한국치즈과학고에서 진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에서 '직무특화 현직자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직업계 고교 학생들이 실제 직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관심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첫째 날인 7일 '디저트 창업의 세계'를 주제로 한국치즈과학고 1학년과 3학년 학생들이 한식디저트협회 및 알보커피바 대표와 함께 현직자들의 직무 경험 및 성공 사례와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둘째 날인 8일은 '도내 식품기업의 이해'를 주제로 2학년 학생들과 (주)한우물 및 (주)코아바이오 기업 실무자가 초청돼 강연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식품 및 바이오산업 분야의 다양한 직무와 기업 비전, 그리고 실제 업무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었으며, 현직자들은 취업을 위한 필수 역량과 향후 산업 전망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동기 부여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현직자 토크콘서트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속적으로 직업계 고교생들이 급변하는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 고구마, 한국맥도날드와 만나 전국민 입맛 잡는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 고구마가 세계적 외식 기업 '한국맥도날드'와 만나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10일 전국 400여 개 매장에서 신제품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의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신제품은 2021년부터 맥도날드가 시작한 '한국의 맛(Taste Of Korea)'캠페인의 다섯 번째 주인공이다. 달콤한 익산 고구마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의 환상적인 조화가 특징이다. 특히 버거와 함께 출시되는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에서 세번째로 나온 맥모닝 메뉴다. 고구마 크로켓과 신선한 토마토를 조합해 아침에도 부담 없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농산물을 전국 단위의 판매망과 연결함으로써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가소득 안정화를 이루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연초부터 고구마 재배 농가·농협 등과 수십 차례의 협의 과정을 거쳤으며, 실제 이번 협력으로 익산에서 200여 톤의 고구마가 소비됐다. 익산 고구마는 미륵산을 중심으로 펼쳐진 비옥한 황토밭에서 재배되는데, 당도가 높고 식감이 부드러워 전국에서 품질 좋은 고구마로 인정받고 있다. '익산 고구마'의 명성에는 익산시와 지역 농가의 정성 어린 노력이 깃들어 있다. 우선 익산시는 바이러스에 강한 조직배양묘를 공급하고 비료나 농약 등 필요 농자재도 함께 지원해 건강한 고구마를 생산하도록 돕는다. 각 농가에서는 겉흙과 속흙을 바꿔주는 심토반전 작업을 통해 연작 장해와 병해충을 예방하고, 생산량을 늘리는 등 체계적 재배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고구마의 상품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우리 익산 농산물의 우수성이 전국 소비자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업체와 함께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익산영등DT매장에서는 판매 첫날에 한해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구매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또 익산시는 7월말까지 고향사랑기부에 10만 원 이상 기부 시 이벤트 상품으로'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세트'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 익산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참여 유공자 표창 수여 13개 기관·단체 소속 20명 표창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재난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해 온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8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익산시청에서 열린 이날 수여식은 훈련에 적극 참여한 13개 기관‧단체 소속 20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훈련의 기획부터 현장 대응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앞서 5월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초동 대응 △인명 구조 △이재민 대피 △수습·복구 등 재난 초기부터 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특히 실제 풍수해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된 시나리오를 적용해 실효성을 높였다. 아울러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반복적인 훈련과 철저한 준비가 가장 중요한 대응책"이라며 “표창을 받은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익산시는 매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관리 역량을 점검하고 있으며, 훈련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이춘석국회의원, 군산해경 소식

폭염특보 속 수경시설 본격 가동…바닥분수·실개천·인공폭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도심 곳곳의 수경시설을 본격 운영한다. 익산시는 중앙체육공원과 서동공원, 모현공원 등 15개 주요 공원에 바닥분수, 인공폭포, 실개천 등 다양한 수경시설을 개방해 시민들의 무더위 쉼터로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가장 많은 시민이 찾는 중앙체육공원에는 음악과 함께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음악분수가 하루 5회 가동된다. 또 영등시민공원, 배산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 등에도 바닥분수와 실개천, 광장분수가 마련돼 도심 속 시원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서동공원과 황등보삼말공원, 마동공원, 수도산공원 등에서는 주말 한정으로 라인분수, 인공암벽분수, 생태연못 등 일부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현공원과 송정제공원에는 쿨링포그와 터널분수를 갖춰 다양한 형태의 수경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소라산자연마당, 배산부영공원 등 실개천이 조성된 공원도 더위를 피해 산책하기 좋은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배산휴먼공원은 8월 한 달 간 하루 6시간 운영되는 발물놀이터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시는 수질 안전과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매주 수요일 바닥분수 시설 용수 교체와 청소를 실시한다. 이에 수요일은 바닥분수 이용이 제한된다. 또한 이용객 밀집도와 생활패턴을 고려해 출퇴근 시간대나 주말 중심으로 일부 시설의 탄력적 운영도 병행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수경시설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며 “무더위에 지친 일상 속에서 자연과 물이 주는 청량함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시, '2025년 여름방학대학생행정연수' 본격 시작 총500명 지원해 149명 최종 선발... 4주간 시청·우체국 등에서 행정업무 체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직무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여름방학대학생행정연수'를 본격 시작했다. 시는 7일 익산청년시청 대강당에서 '대학생 행정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참여자들과 연수의 의미를 공유하고, 민희수 익산청년시장이 청년시청의 역할과 다양한 익산시의 청년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여름방학 행정연수에는 총500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중 149명이 최종 선발됐다. 대학생들은 시청 각 부서와 우체국 등 공공기관에 배치돼 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주간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대학생 행정연수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시정과 공공기관의 업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을 돕고, 학비 부담을 덜 수 있는 경제적 지원까지 함께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매년 지역 청년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앞서 상반기에 진행된 겨울방학 행정연수는 참가자 98%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행정연수는 대학생들에게 공공기관 실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스로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춘석 의원, 부여~익산 서부내륙 고속도로 속도 낸다 추경예산 120억 원 확보...토지보상 연내 완료 전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서부내륙 고속도로 2단계 구간 토지보상이 연내 완료될 전망이다. 이춘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익산갑)은 지난 4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서부내륙 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보상비 120억 원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됐다고 7일 밝혔다. 서부내륙 고속도로는 경기 평택시와 전북 익산시를 잇는 총137km의 국내 최장 길이의 민자고속도로로 '서해안 제2대동맥'으로 불린다. 그러나 국토부가사업 구간을 1단계(평택~부여)충청권과 2단계(부여~익산)호남권으로 나눠서 추진하면서 전북정치권과 도민들의 반발에 부딪혀왔다. 94km에 달하는 1단계 사업은 2019년에 착공했으나, 고작 43km밖에 되지 않는 2단계 사업은10년 뒤인 2029년에 착공하도록 분리 착공 계획을 세운 것이다. 이에 2019년 당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던 이춘석 의원은 국토부로부터 1‧2단계 사업 구간에 대한 동시보상을 확답받았으나, 1단계 사업의 경우 2024년 12월 준공됐음에도, 2단계 사업의 경우 토지보상 조차 완료되지 못했다. 결국 부여에서 끊어져 버린 서부내륙 고속도로는 '전북 홀대'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제22대 국회에 다시 돌아온 이춘석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국토부를 상대로 서부내륙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늦어진 경위를 따져 묻고, 조기착공을 촉구했다. 이춘석 의원은 “이재명 정부에서는 우리 전북이 홀대받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지금은 부여에서 멈춰있는 서부내륙 고속도로를 조기 개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군산해경, 조업 중 실종 외국인 선원 1명 숨진 채 발견 96년생, 남,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5일 만에 지나던 어선의 신고로 수습 군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군산 비응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실종된 외국인 선원 A씨(96년생,남,인도네시아 국적)가 5일 만에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2시 28분께 전북 군산시 비응항(港)북서쪽 약12㎞해상에서 지나가던 어선의 신고로 남성 변사자 1구를 수습했다고 7일 밝혔다. 신원확인 결과 이 남성은 지난 1일 전북 군산시 비응항(港)북서쪽 약10㎞해상에서 조업 중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던 외국인 선원 A씨로 확인됐다. 해경은 실종 직후부터 경비함정과 해군 함정, 민간선박 등 총29척과 항공기 12대를 동원해 수색을 벌여왔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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