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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백솔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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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열애설’ 엔하이픈 정원, 팬들에게 해명 “저 연애 안 해요”

그룹 엔하이픈 정원이 걸그룹 에스파 윈터와의 열애설을 직접 부인했다. 정원은 12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한 라이브 방송에서 “댓글에 연애하냐고 올라왔는데 저 연애 안 하고요"라고 해명했다. 또 “담배 피우냐고 하는데 담배도 안 피운다"며 “올리신 분들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다. 어이가 없다"며 강하게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은 사실 무근, 강경 대응" 의사를 피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원과 윈터로 추정되는 인물의 데이트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네티즌은 “앞으로 연말이라 같은 스케줄 많을 텐데 좋겠네. (윈터는) 챌린지할 때 입은 옷을 입고 나갔어야 했나"라고 글을 썼다. 이후 해당 게시물이 각종 SNS로 퍼지자 작성자는 삭제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尹 미치광이 캐릭터” 김은숙·박해영 작가 등 탄핵 촉구

김은숙, 박해영, 박재범 등 스타작가들이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국방송작가협회는 이날 '내란의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고 구속 수사 처벌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과거의 유물인 줄만 알았던 것들이 현실에 튀어나와 모든 것을 압도하는 그 기이한 경험에 분노하고 전율했다"고 밝혔다. 특히 계엄사령부 포고령 3항인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문구에 대해 “군홧발로 머리를 짓밟히는 생생한 충격이었다"고 처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세계에 한국의 위상과 국격을 드높인, 이른바 'K-컬처'가 12월3일 그 한순간으로 국민적 자부심과 국격을 바닥에 패대기치고 K-콘텐츠의 위상과 성취를 뿌리째 흔들어 놓았음은 두말 할 것도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12일 벌어진 윤석열 담화에 대해서도 “아직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짓밟던 그날의 망상에서 깨지 않았다. 국민을 향해 겨눴던 총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았다"며 “이런 '미치광이 캐릭터'의 엔딩은 하나뿐이다. 지금 당장 윤석열을 탄핵하고 구속·수사·처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내란의 모든 과정은 진실의 이름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어떤 방법으로든 내란의 수괴에게 동조, 방조, 협조한 공범들 역시 부역자의 이름으로 박제될 것"이라며 “그리하여 두고두고 우리의 원고에 그 이름이 오르게 될 것이다"고 분노했다. 이번 성명서에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의 박해영, '경성크리처'의 강은경, '더 글로리'의 김은숙, '열혈사제'의 박재범, '셀러브리티'의 김이영,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우정 작가를 비롯해 '피지컬 100'의 강숙경, '흑백요리사'의 모은설 작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열혈사제2’, 네 번째 OST 주인공 iii(아이아이아이)

드라마 '열혈사제2'가 김남길과 '구벤져스'의 정의감을 OST에 담았다.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빅오션이엔엠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 OST Part.4 iii(아이아이아이)의 'Let's Make a Fire(렛츠 메이크 어 파이어)'를 발매한다. 'Let's Make a Fire'는 팝적인 요소가 있는 기타 사운드와 신스가 어우러진 모던 록 장르의 곡이다. 악당들이 도시를 활보하는 현실 속에서, 이 같은 어둠을 불태워버리고 다시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가사가 특징이다. 특히 'Let's Make a Fire'는 극 중 벨라또 김해일(김남길 분)과 꼬메스(벨라또를 돕는 조력자, 박경선(이하늬 분)‧구대영(김성균 분)‧오요한(고규필 분)‧쏭삭(안창환 분)‧김인경(백지원 분)‧한성규(전성우 분))가 함께 악전고투하는 장면에 삽입.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Let's Make a Fire'는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킹더랜드', '스타트업' 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한 김영성과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국민사형투표' 등에서 섬세한 감정을 담은 OST 곡으로 화제를 모은 박장현이 작사와 작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신인 그룹 iii의 매력적인 보컬과 탄탄한 표현력이 어우러져 곡을 더욱 웅장하게 만들었다는 소속사의 귀띔이다. 앞서 '열혈사제2'는 다양한 OST를 적재적소에 삽입해 작품의 집중도를 높인 바 있다. HYNN(박혜원), 플레이브(PLAVE), 있지 (ITZY) 리아 등 실력파 가수들의 참여로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엔 신예 그룹이 가창에 나서 시청자들에게 색다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열혈사제2' 네 번째 OST 'Let's Make a Fire'는 오는 1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열혈사제2'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한다.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조장'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에서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맞서는 공조 수사극이다. 매회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연기력과 다채로운 OST로 사랑받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레인보우7+’, 숙소 입소 다음 날부터 시작된 균열?

국내 최초 다국적 연애 예능 U+ 모바일tv 연애 예능 '레인보우7+'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3일(오늘) 오후 3시 첫 공개되는 '레인보우7+'는 제목 그대로 무지개처럼 다양한 개성과 문화를 소유한 다국적 남녀들이 국경 없는 사랑을 찾아 나서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콘셉트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미국 등 다양한 나라 출신의 남녀들이 태국 푸켓에 마련된 '레인보우 아일랜드'에서 7일간 동고동락하며 연애 전쟁을 벌이는 내용을 담는다. 뜨거운 관심 속, '레인보우7+' 첫 회에서는 7인의 남녀가 설레는 마음으로 태국 푸켓 레인보우 아일랜드에 입성해 본격적인 로맨스를 형성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10일 공개된 '0회'에서 이들은 포스터 촬영을 진행하며 인사를 나눴던 터. 이날 7인은 공항에서 재회해 더욱 친근한 분위기를 풍기며 비행기에 오른다. 하지만 랜덤으로 배정된 좌석 때문에 원하는 이와 함께 탄 사람이 있는가 하면, 원하는 이와 함께 타지 못해 아쉬워한 이들도 있어 대비를 이룬다. 또한 전혀 관심이 없던, 언어조차 통하지 않았던 이에게 “심쿵 했다"며 호감을 느끼는 사람도 생겨난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호감 상대가 다른 이성과 나란히 앉자 질투심에 불 탄 이도 있다고 하는데, 랜덤으로 배정된 비행기 좌석을 통해 7인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달라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레인보우 아일랜드에 입성한 다음 날 아침, 7인은 여러 문제로 부딪혀 분열 조짐을 보인다. 조식이 도착한 상황 속, 새벽형 남자는 배가 고프고, 여자들은 꾸미느라 정신이 없는데, 결국 배고픔에 지친 남자가 짜증 아닌 짜증을 내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 또한 아시안 여자들에게 불만을 품는 유럽&아프리카 여자들은 “그들(아시안 여자들)은 가식적이다"라면서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긴장과 설렘, 그리고 갈등이 교차하는 상황 속, 레인보우 아일랜드에서 7인은 시티즌이 되어, 킹과 퀸을 뽑는 순간을 맞이한다. 각자 정해진 고유 색깔 물감을 손에 묻힌 후, 마음에 드는 이성의 몸에 터치하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인기 남녀가 킹과 퀸이 되는 룰이 공개된 것. 특히 킹과 퀸에 뽑힌 이들은 엄청난 권력을 손에 쥐게 된다고 하는데, 앞서 0회에서 공개된 '포스터 촬영' 당시, 무려 4표를 받았던 남자가 이번에도 1대 킹 자리를 차지할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레인보우 아일랜드에서 펼쳐지는 다국적 남녀들의 아찔한 로맨스는 13일(오늘) 오후 3시 첫 방송되는 LG U+모바일tv 연애 예능 '레인보우7+'에서 만날 수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소녀시대 ‘다만세’부터 ‘임을 위한 행진곡’까지...尹 탄핵 촉구 집회 ‘플리’ 화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집회 현장에서 '세대 통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 연령층의 시민들은 K팝과 민중가요를 함께 부르고 있다.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윤 대통령의 12.3 불법 비상계엄 발령 이후부터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시민들이 이곳으로 모였다. 목표를 달성하려는 시민들의 의지는 뜨겁지만 분위기는 과거 집회 때와 사뭇 다르다. 엄중함 속에서도 경쾌함이 담겨 있다. 여기에는 젊은 세대들의 적극적인 발걸음이 영향을 미치면서 집회에 울려퍼지는 노래를 확 바꿔놓았다.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블랙핑크 로제 '아파트'(APT.)와 윤수일의 '아파트' 리믹스 버전, 지드래곤 '삐딱하게', 에스파 '위플래시'(Whiplash), 방실이 '뭐야 뭐야', 투애니원(2NE1) '내가 제일 잘 나가', 김연자 '아모르파티', 데이식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god '촛불하나' 등이 등장했다. 그리고 집회에서 빠질 수 없는 '임은 위한 행진곡', '광야에서' 등 민중가요도 시민들의 뜨거운 마음을 자극하고 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촛불집회 플레이리스트ㅣ민중가요부터 K-POP까지!'라는 제목으로 촛불집회에 등장하는 음악을 영상으로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촛불집회에서는 촛불뿐만 아니라 밤의 불을 밝히는 응원봉이 눈길을 끌고 있다. 1020세대는 자신들이 응원하는 아이돌 가수의 응원봉을 들고 목소리를 낸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 모습은 집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가수 나상도, ‘미스터트롯3’ 마스터 합류 “늘 꿈꾸던 자리”

트로트 가수 나상도가 TV조선 트로트 오디션프로그램 '미스터트롯3' 마스터로 합류했다. 최근 첫 녹화를 마친 나상도는 “늘 동경하고 꿈꾸던 자리였는데 오히려 참가자로 섰을 때가 더 편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게감이 컸다"며 “과거, 현재, 미래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역대급 시리즈"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상도를 포함해 '미스터트롯2' 출신 다수가 마스터로 나선다. 나상도는 안성훈, 박지현, 진욱과 함께 '선배 마스터'로서 참가자들에게 경험을 전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 '미스터로또', '트랄랄라 브라더스'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입담도 주목을 받았다. 한편 19일 밤 10시 첫 방송하는 '미스터트롯3'는 101팀의 참가자 프로필을 선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JTBC ‘프로젝트 7’, ‘오리지널 매치’ 승자는?...13일 공개

JTBC 보이그룹 오디션프로그램 '프로젝트 7'(PROJECT 7)이 다섯 번째 프로젝트 '오리지널 매치'에 돌입했다. 35명의 연습생 5개 팀으로 나뉘어 '오리지널 매치'에서 K팝 프로듀서들이 만든 신곡으로 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매치를 앞두고 “제 이름을 걸고 나오는 노래이기 때문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신곡 파트 분배와 관련해 살벌해진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김시훈은 김주현에게 “제대로 안 해?", 유영서는 우첸유에게 “좀 열심히 해줄 수 있어요?" 등 예민해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뮤직디렉터 라이언 전이 신곡을 녹음하는 연습생들에게 “하나도 멋이 없어"라고 지적하자 정세윤이 “여기서 어떻게 뭘 더하냐 진짜"라며 눈물을 쏟아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은 13일 오후 8시5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

정동원의 첫 번째 콘서트 공연 실황 영화 오늘(11일) 예매 오픈

가수 정동원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 예매가 11일 오픈됐다. 18일 CGV 단독 개봉하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 예매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오늘 11일부터 오픈된다. 전국 53개 CGV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는 '성탄총동원' '음학회' 등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3년간의 콘서트를 통해 정동원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무대 하이라이트를 담고 있다. 올해는 콘서트를 대신해 영화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만큼 무대인사와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댓글을 통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곡의 무대 클립 영상을 개봉 전 깜짝 공개하는 'PICK 셋리스트' 이벤트, CGV 곳곳에 있는 정동원의 등신대를 찾는 '정동원을 찾아라!' 등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에는 시즌에 어울리는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N차 관람 이벤트'를 비롯한 풍성한 콘텐츠들이 예고돼 있으며, CGV 시네숍에서는 싱어롱 관람을 위한 정동원 공식 응원봉과 최근 발매된 앨범 '고리'를 현장 판매한다. 또한 '미스터트롯'부터 함께해 온 장민호, 이찬원, 김희재의 응원 인터뷰도 담겨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승환, 13일 윤석열 탄핵 집회서 공연 “노 개런티”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서 목소리를 낸다. 이승환은 10일 자신의 SNS에 “금요일(13일), 윤석열 탄핵 집회에 이승환 밴드 출동하는 썰 푼다"고 직접 참여 소식을 전했다. 이어 “'덩크슛'(탄핵하라 윤석열로 개사),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돈의 신'(돈의 힘으로 개사), '...사랑하나요?!', '물어본다', '슈퍼히어로' 부를 거다. 따뜻하게 하고 와라"고 덧붙였다. 이 사실이 공식화되기 전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승환의 공연 소식이 흘러나오자 그는 “전 개런티 다 필요 없고, 제 기준에서 납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음향시스템이 있어야 해요"라며 “소리 덕후가 그 정돈 요구할 수 있잖아요"라고 여지를 남겨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앞서 이승환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주최하는 시민단체 촛불행동에 1213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기부 인증 사진을 올리며 “돌아오는 토요일에는 꼭 탄핵이 되길 바라면서"라고 썼다. 이승환은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됐을 당시에도 “대통령 탄핵을 원하는, 80% 가까운 민주시민들의 뜻을 단박에 저버릴 수 있는 자신들의 권능이 자랑스럽고 뿌듯하시죠?"라며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 시민들은 밤을 새우고 또 새워서 여명이 트는 아침을 기필코 보고 잘게요"라고 지적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비상계엄 사태에 국민적 분노...‘서울의 봄’ IPTV 시청수 급증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국민적 분노가 영화 '서울의 봄' 다시보기로 이어지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온라인상영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의 봄'의 IPTV(SK Btv, LG U플러스 tv, 지니 TV 등)이용 건수는 1892회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97회에 불과했던 시청수가 비상계엄 해제 이후 탄핵 촉구로 급물살을 타면서 폭증했다. 4일 1150회, 5일 1000회, 6일 1393회로 증가 추세다. 2일부터 8일까지 집계한 주간 이용 건수에서도 '서울의 봄'은 7189회로 4위를 기록했다. '베테랑 2' '아마존 활명수' '대도시의 사랑법' 등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한 신작들 속에서 개봉한 지 1년이 지난 '서울의 봄'이 4위를 차지한 것은 비현실적인 상황에 대한 시청자들의 분노 표출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서울의 봄'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도 가장 많이 본 영화 톱10 순위에서 1, 2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정우성 등이 주연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0월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되고 비상계엄 선포 이후 12·12 사태를 그렸다. 전두광(황정민)이 육군 내 사조직 하나회를 내세워 군사 반란을 일으키자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등이 맞서는 긴박한 상황을 담았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는 개봉 한 달 만에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31번째 '천만영화' 반열에 등극했다. 최종 1312만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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