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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문남석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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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신안군-보성군-화순군

화성로얄 로타리클럽, 신안군복지재단에 차량 전달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복지 증진 위한 협력도 강화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 낙도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7천만 원 상당의 이동목욕차량이 지원됐다. 신안군은 18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화성로얄 로타리클럽이 신안군복지재단에 이동목욕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태성 신안군수와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 및 의원, 문건수 화성로얄 로타리클럽 회장과 회원, 고인철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차량 전달을 함께했다. 이동목욕차량은 목욕시설 이용이 쉽지 않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복지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낙도지역 어르신들의 위생 관리와 생활 편의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복지재단과 화성로얄 로타리클럽은 이날 도서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신안군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해 온 화성로얄 로타리클럽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은 지원된 이동목욕차량을 직접 살펴본 뒤 낙도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문건수 화성로얄 로타리클럽 회장은 “신안군에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낙도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이웃 돌봄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이번에 지원받은 이동목욕차량이 거동이 불편한 낙도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안군도 낙도지역 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인철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화성로얄 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원받은 차량이 낙도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 창립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화성로얄 로타리클럽은 신안군 낙도지역을 대상으로 지하수 개발 공사와 학생들을 위한 천체 망원경 지원,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증정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34회 웅치면민의 날·제6회 올벼쌀 문화축제 성료 폐교된 모교서 화합 한마당…300m 맨발산책길도 개장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 웅치면민과 출향 향우들이 학창 시절 추억이 깃든 옛 모교에 모여 고향의 정을 나누고 지역 특산품의 가치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보성군은 지난 17일 옛 웅치초등학교에서 열린 '제34회 웅치면민의 날 및 제6회 웅치올벼쌀 문화축제'에 면민과 출향 향우 등 5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웅치면민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면민과 향우 간 화합을 다지고 지역 대표 특산품인 웅치올벼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폐교된 모교에서 행사가 열리면서 참석자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학교 소나무숲에는 300m 길이의 순환형 맨발산책길이 새롭게 조성돼 개장식을 가졌으며, 참석자들이 옛 학교의 풍경을 둘러보며 학창 시절의 추억과 고향의 정취를 되새기는 자리로 이어졌다. 행사는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과 기념식, 유공자 표창, 노래자랑, 축하공연,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웅치올벼쌀 홍보·판매 공간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지역 특산품을 직접 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주민과 지역 인재들을 위한 시상도 이어졌다. '면민의 상'은 문동균 씨가 수상했으며, 오형호 씨와 박점순 씨에게는 각각 '장수상'이 돌아갔다. 지역 인재로 선정된 이강민·김성준·변선욱·이태희 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부상이 전달됐다. 한중길 웅치면민회장은 “면민과 향우들이 한데 모여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를 우리의 모교에서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군의 대표 특산품인 웅치올벼쌀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웅치올벼쌀은 찰벼가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한 뒤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찌고 햇볕에 말린 후 현미로 도정하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며 2012년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71호로 등록됐다. 올해 웅치면에서는 123개 농가가 123㏊ 규모에서 올벼쌀을 재배하고 있으며, 약 860톤의 생산량이 예상된다. 전국 올벼쌀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웅치올벼쌀은 지역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능주면 원지리 치매안심마을서 민·관 합동 모의훈련 경찰·소방·주민 등 40여 명 참여…현장 대응체계 점검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이 치매노인 실종 상황에 대비해 경찰과 소방,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현장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화순군은 지난 17일 능주면 원지리 치매안심마을에서 치매노인 실종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2026년 치매노인 실종 예방·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실종 상황을 가정해 신고부터 수색, 발견, 건강상태 확인과 보호자 인계까지 단계별 대응 과정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종 발생 때 관계기관이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화순군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능주파출소, 능주119안전센터, 치매안심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치매노인 실종 발생 직후 경찰에 신고하고 유관기관에 공조를 요청한 뒤 수색에 나서는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하며 기관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살폈다. 실종자를 발견한 이후에는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는 과정까지 이어졌다. 화순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다시 확인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치매환자 실종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치매환자 실종은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문제"라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치매 환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배부와 지문 사전등록, 배회감지기(GPS)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주민 대상 치매 인식 개선과 실종 예방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함평군-장성군

19~20일 꽃무릇 콘서트·웃음치유 토크콘서트 등 잇따라 체험·먹거리·농특산물까지…가을 나들이객 발길 이어져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붉게 물든 꽃무릇과 가을 정취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가 막바지 주말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막한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에는 해보면 꽃무릇공원 일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꽃무릇공원에는 붉은 꽃무릇 군락을 감상하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찾고 있으며, 숲속 버스킹 등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을 나들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축제 마지막 주말인 19일과 20일에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끄는 무대가 잇따른다. 19일에는 가수 이세원·이성걸·이나경·윤효종이 출연하는 '꽃무릇 콘서트'를 비롯해 개그맨 정성호의 '웃음치유 토크콘서트'가 마련되며, 가수 길려원의 축하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꽃무릇 노래자랑'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며, 본선 무대에서는 가수 현진우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가수 박상철의 '꽃무릇 콘서트'가 닷새간 이어진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뿐 아니라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객 참여 이벤트도 축제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다. 지역 먹거리와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판매 공간도 운영되면서 꽃무릇을 감상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기는 가을 축제로 꾸며지고 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개막 이후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축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먹거리와 함께 꽃무릇으로 붉게 물든 모악산에서 가을날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는 오는 20일까지 해보면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함평축제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료접근성 개선 위해 양 기관 간담회 개최 건강증진 사업 발굴·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과 국군함평병원이 군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함평군은 18일 이남오 함평군수와 박래정 국군함평병원장이 최근 간담회를 갖고 군민들의 국군함평병원 외래진료 이용 활성화와 지역 의료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함평군민이 국군함평병원의 외래진료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활성화 방안과 양 기관의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국군함평병원은 지역 주민들이 겪는 의료 접근성의 불편을 줄이고 군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함평군 역시 군민들의 외래진료 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주민들의 의료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와 함께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공공보건의료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군민들께서 국군함평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래정 국군함평병원장도 “함평군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9~21일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 개최 38개 팀 300여 명 참가…장성 선수들도 출전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이 장성호를 무대로 전국 조정 선수들의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장성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장성군체육회가 주관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장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고등부를 비롯해 대학부와 일반부 등 전국 38개 팀,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장성 지역 선수들도 출전해 안방에서 실력을 선보인다. 장성중학교는 남중부 더블스컬과 싱글스컬, 장성여중은 여중부 더블스컬에 각각 나서며, 여대 및 일반부에서는 장성군청 조정팀이 싱글스컬과 더블스컬, 경량급 싱글스컬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대회 기간 선수와 관람객들이 불편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 홍보와 현장 지원을 비롯해 경기장 환경 관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장성은 전국적으로 '조정의 메카'로 알려진 지역 가운데 하나로, 올해에도 아시안컵 조정선수권대회 경량 더블스컬 은메달과 케이워터 사장배 은·동메달을 거두는 등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체계적인 지원과 훈련 여건, 장성호 조정경기장이 자리하고 있다. 장성호 조정경기장은 2008년 전국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모두 18차례 전국 규모 대회를 치르며 조정 경기장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명산에 둘러싸여 바람이 적고 수질이 양호한 장성호는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 운영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조정은 강인한 체력과 뛰어난 기술, 끝없는 도전정신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스포츠"라며 “장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조정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신안 정원수 담당 공무원 사망…유족 “아이들만 생각하게 해달라”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에서 정원수·기증수목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40대 공무원이 숨진 가운데 유족이 고인의 사망 이후 가족 명의를 이용한 자료 유포를 중단해 달라며 공식 입장을 냈다. 유족은 남겨진 세 아이를 지키는 데 집중하고 싶다며 정치적·사회적 논란에서 가족을 더 이상 끌어들이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17일 경찰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신안군 정원산림총괄과 전 팀장 A씨는 지난 13일 신안군 압해읍 일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정원수·기증수목과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은 유족과 군청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가 최근 정원수 사업과 관련한 신안군 자체 감사와 행정안전부 감사, 경찰 조사 등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망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아크로 박동민 변호사는 지난 16일 유족 명의의 공식 입장문을 내고 고인의 사망 이후 확산되고 있는 각종 주장과 자료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유족은 입장문에서 “저희 가족은 지금 고인의 세 아이를 잘 키우겠다는 마음 하나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며 “더 이상 어떤 싸움에도 대응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어떠한 이슈에도 휘말리고 싶지 않다"며 “아이들만 생각하며 조용히 살아갈 수 있도록 부디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특히 고인의 사망 이후 유가족 명의로 유통되고 있는 자료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유족 측은 “현재 고인의 유가족 명의를 도용하여 유포되고 있는 각종 자료는 유가족의 의사와 무관한 허위"라며 “이러한 행위가 계속될 경우 유가족으로서는 부득이 그 책임 있는 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유족은 고인의 사망을 둘러싼 각종 논란보다 남겨진 가족과 세 아이의 보호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A씨가 실무를 담당했던 정원수 사업은 박우량 전 신안군수 재임 당시 신안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으로, 주민들이 정원수를 생산하고 이를 신안군의 섬 정원 조성사업 등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은 2023년 설립됐으며, 당시 박우량 전 군수가 조합 설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군은 정원수 사업을 주민소득 창출과 예산 절감 등을 내세운 지역사업으로 홍보해 왔으며,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2024년 약 190억원, 2025년 약 188억원 규모의 정원수 구입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올해 들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계약 방식 등이 감사 대상에 오르며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7월 상급 감찰기관의 감사 과정에서는 신안군이 정원수협동조합과 399억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 건당 5천만원 이하로 나눠 모두 939차례에 걸쳐 계약한 사실이 확인됐다. 분할 수의계약 과정에서 지방계약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했는지가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특히 2026년 정원수 사업은 당초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약 180억원을 투입해 정원수 124만여 본을 식재하는 계획이었지만, 관련 사업비가 본예산에 확보되지 않은 데다 사업 집행을 위한 행정절차도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미 묘목을 준비하거나 입식한 조합원들의 피해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신안군은 관련 법령과 절차를 검토하고 고문변호사 법률 자문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찾고 있다. 정원수 사업을 둘러싼 계약 및 행정 절차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담당 업무를 맡았던 공무원의 사망까지 발생하면서 관련 의혹과 논란도 커지는 모습이다. 다만 고인의 사망과 정원수 사업 감사 사이의 구체적인 연관성은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무엇보다 유족은 이번 일을 둘러싼 추가적인 논쟁보다 세 아이를 포함한 가족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김희수 전 진도군수, 학력 표기 고발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베트남 여성 수입' 발언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희수 전 전남 진도군수가 이번에는 출처와 정규 학력 인정 여부가 불분명한 해외 신학대학 학력을 프로필 등에 표기했다는 이유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고발인 A씨는 김 전 군수의 '베델 칼리지 & 세미너리 필라델피아 교육학 학사' 학력 표기와 관련해 최근 전남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이후 진도경찰서에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전 군수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관련 행사에서 '베트남 여성 수입'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졌으며, 민주당은 해당 발언을 문제 삼아 김 전 군수를 제명했다. 이후 학력 표기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번 고발의 핵심은 김 전 군수의 프로필 등에 기재된 '베델 칼리지 & 세미너리 필라델피아 교육학 학사' 학력이다. 고발장에 따르면 김 전 군수의 최종 학력은 현재 폐교된 강진 성화대학 건축과 졸업으로,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홈페이지와 네이버 인물정보 프로필에는 '베델 칼리지 & 세미너리 필라델피아 교육학 학사'로 학력이 표기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학력은 김 전 군수가 '베트남 여성 수입' 발언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이후에도 한동안 전남도당 홈페이지 등에 그대로 노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인 측은 이 같은 학력 표기가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공식 학력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를 수사해달라는 취지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논란이 된 베델 칼리지 & 세미너리 필라델피아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신학교로, 선교사와 목회자 양성을 중심으로 오프캠퍼스나 원격 수업 등을 운영해 온 기관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와 관련한 학력 표기는 정규 교육기관의 학력 등 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이뤄져야 하는 만큼 해당 학력이 실제 어떤 성격의 학위인지가 이번 사건의 주요 쟁점으로 꼽힌다. 고발인 측은 “후보자의 학력은 유권자의 자질과 경력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수사 결과 법에서 허용하지 않는 학력을 게재했거나 허위사실을 공표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해달라"고 밝혔다. 반면 김희수 전 군수는 해당 기관에서 학사 과정을 공부하고 학위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를 공식적인 학력으로 사용하거나 명함 등에 기재해 활용한 사실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김 전 군수는 “해당 기관의 학사 과정을 공부하고 학위는 받았으나, 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거나 명함 등에 기재해 활용한 사실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 김 전 군수의 학위 취득 과정과 학력 표기의 경위, 해당 학력이 공직선거법상 인정되는 학력에 해당하는지, 실제 선거와 관련해 공표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나주, 영산강축제 숏폼 공모전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상반기 '나주방문의 해' 숏폼 공모전에서 거둔 온라인 홍보 성과를 '2026 나주영산강축제'로 이어가기 위해 두 번째 영상 공모전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21일까지 영산강축제의 다양한 매력을 영상으로 알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 홍보 숏폼·크리에이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나주시는 올해 상반기 '2026 나주방문의 해 홍보 숏폼·크리에이터 공모전'을 통해 모두 108팀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출품작 누적 조회수도 약 350만 회를 기록했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를 온라인에서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축제 홍보 영상'과 '축제 후기 영상'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축제 홍보 영상은 축제 개최 전부터 행사 기간까지 주요 프로그램과 볼거리, 즐길 거리 등 영산강축제의 매력을 자유롭게 담아내면 된다. 축제 후기 영상은 직접 축제 현장을 찾아 행사 분위기와 프로그램, 체험 등을 참가자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표현하는 방식이다. 영상 제작 형식과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예능과 패러디, 챌린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총상금은 1천600만 원 규모다. 축제 홍보 영상 분야에서는 대상 400만 원을 포함해 7개 작품을 선정하고, 축제 후기 영상 분야에서는 대상 300만 원을 비롯해 입선까지 모두 14개 작품을 선정한다. 특히 나주시의 체류형 관광 지원정책인 '나주 1박 2득'을 영상에 자연스럽게 담아낸 작품에는 심사 가점을 부여한다. 영산강축제와 함께 나주의 체류형 관광정책을 알리는 데에도 공모전의 초점을 맞췄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나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2026 나주방문의 해' 로고를 삽입한 영상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나주시는 축제 개최 전에는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축제 기간과 이후에는 현장감 있는 후기 콘텐츠를 확산해 영산강축제의 온라인 홍보 효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상반기 공모전에 108팀이 참여하고 출품작 누적 조회수가 350만 회를 기록하면서 숏폼 콘텐츠의 높은 홍보 효과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축제 개최 전 기대감부터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생생한 후기까지 나주영산강축제의 다양한 매력이 온라인을 통해 널리 확산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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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달 맞아 '레드서클 캠페인' 혈압·혈당 무료 측정부터 맞춤형 건강상담까지 진행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달을 맞아 군민들이 자신의 혈관 건강 상태를 수치로 확인하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캠페인을 펼쳤다. 영광군은 지난 16일 영광종합버스터미널에서 군민과 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하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하게 알고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건강상담 홍보부스가 마련돼 군민과 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무료 측정을 진행하고, 측정 결과에 따른 맞춤형 개별 건강상담도 이어졌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을 안내하고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보다 전문적인 건강상담도 제공했다. 영광군은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평소에도 자신의 혈관 건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 내 혈관 체크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 누구나 가까운 보건기관을 방문하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건강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생활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첫걸음은 자신의 혈압과 혈당 등 혈관 건강수치를 알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라며 “이번 레드서클 캠페인과 매주 월요일 운영하는 '내 혈관 체크데이'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 호남방송 500만 원 후원…김치 300포기 정성껏 담가 경로당 30곳·취약계층 120세대에 '마음나눔 꾸러미' 전달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 자은면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하는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자은면은 17일 자은면 다목적회관에서 LG헬로비전 호남방송의 후원으로 자은면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26년 추석맞이 마음나눔 꾸러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LG헬로비전 호남방송이 지정기탁금 500만 원을 후원하고, 자은면여성단체협의회와 (재)신안군복지재단이 민관 협력으로 참여하면서 마련됐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자은면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오전 6시부터 행사에 참여해 직접 김치 300포기를 담갔다. 정성껏 담근 김치는 3㎏씩 150박스로 포장했으며, 자은면 관내 경로당 30개소와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120세대에 전달했다. 행사 현장에는 김태성 신안군수를 비롯해 신민섭 LG헬로비전 호남방송 대표, 고인철 (재)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은면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물품 기탁식에도 함께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민관이 함께하는 이러한 나눔 활동이야말로 신안군이 지향하는 복지공동체의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군과 LG헬로비전 호남방송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 및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옛 장흥교도소에서 만나는 가을 문화행사…청년의 날부터 한글날까지 추석 연휴 가족 체험·서로살장·북토크 등 세대 아우른 프로그램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옛 장흥교도소를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빠삐용Zip'이 추석과 가을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장흥군 문화예술 복합공간 빠삐용Zip은 명절을 앞두고 장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공간에서 문화를 즐기고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실제 교도소 시설을 활용한 빠삐용Zip은 영화와 드라마 등 120여 편의 영상물이 촬영된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옛 교정시설의 모습을 둘러보는 것은 물론 '글감옥' 글쓰기 등 공간의 특성을 살린 체험도 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로컬 대안 장터인 '서로살장'과 함께 축하공연과 에어바운스 등이 마련된 '청년의 날' 행사가 열린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장터와 공연을 함께 즐기며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추석 연휴인 23일부터 24일까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이 진행된다. 명절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빠삐용Zip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글날인 10월 9일에는 '한글 놀이터, 빠삐용Zip' 행사가 이어진다. 장흥 출신 고예나 작가의 북토크를 비롯해 한글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버블아트 공연 등이 마련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꾸며진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명절을 맞아 장흥을 찾은 방문객들이 이색적인 공간에서 가족과 다 같이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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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자유형 53㎏급 국가대표 출전…10월 3일 예선부터 결승까지 진천선수촌서 막바지 훈련…2024·2025년 전국체전 연속 우승 광주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 소속 레슬링 국가대표 박서영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박서영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 레슬링 여자 자유형 53㎏급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막바지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박 선수는 지난 2024년과 2025년 전국체육대회 자유형 53㎏급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르며 기량을 입증해왔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박 선수와 함께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박삼열 코치도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 무대에 서는 만큼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며 아시아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오는 27일 출국해 현지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대회 출전을 위한 최종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레슬링 여자 자유형 53㎏급 경기는 오는 10월 3일 하루 동안 예선부터 결승까지 진행된다. 박서영 선수는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싶다"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병내 남구청장도 지난 10일 박 선수를 만나 아시안게임 출전을 격려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기량을 쌓아 국가대표로 성장한 박 선수에게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품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한편 남구는 지역 체육 발전과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체육인 지원과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속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레슬링과 양궁 등 2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선정…총 108억여 원 투입해 침수 예방 2027년 설계 시작, 배수펌프장·우수저류시설 구축 추진 광주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가 반복돼 온 유촌지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구는 동남아파트 일원 유촌지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7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08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구에서 처음 추진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국비 54억 원과 지방비 54억 원을 투입해 유촌지구의 반복적인 침수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촌지구는 주변 지역보다 지대가 낮은 데다 집중호우로 광주천 수위가 높아지면 빗물이 원활하게 빠져나가지 못하는 구조여서 침수 피해가 반복돼 왔다. 서구는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줄이기 위해 그동안 단계적인 침수 예방대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주민간담회를 열어 배수펌프장 설치 등 향후 대책을 설명했으며, 올해는 배수펌프장이 설치되기 전까지 저지대의 빗물을 강제로 배출할 수 있도록 압송관로를 설치해 배수 여건을 보완했다. 사업 선정을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이후 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행정안전부 사업 검토와 현장 실사 등에 적극 대응하는 등 국비 확보에도 힘을 쏟았다. 이번 대상지 선정에 따라 서구는 2027년 실시설계와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을 시작으로 사업 절차에 들어간다. 이어 2028년 토지보상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이 마련되면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빗물을 신속하게 배출하고 저장할 수 있는 방재체계가 갖춰져 유촌지구의 침수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서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마음 졸여야 했던 주민들에게 이번 선정이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비가 와도 걱정 없는 유촌지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11월까지 34개 골목형상점가 대상…상권별 특색 살린 소비 촉진 행사 축제 연계·영수증 이벤트·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광주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상점가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11월까지 '2026년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행사'를 진행하며, 상권별 소비 촉진과 주민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각 골목형상점가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마케팅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발길을 끌어내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민생경제회복상생기금 2억6천여만 원을 투입해 북구 내 34개 골목형상점가에 최대 9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다. 행사는 상인회가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민총회나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판매 부스 운영을 비롯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영수증 이벤트, 주민 체험 프로그램 등 상권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북구는 앞서 지난 5월 각 상점가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특히 골목상권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와 여러 점포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한 상점가에는 가점을 부여하며,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실제 소비와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방향을 설정했다. 상점가별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소상공인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을 돕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9~20일 황룡친수공원서 개최…먹거리 마당 다회용기 순환체계 운영 자원순환 한마당 함께 열어 업사이클링 체험·홍보관 등 마련 광주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 광산구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리는 제4회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 광산구는 축제 이틀간 먹거리 마당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다회용기를 쉽게 빌리고 간편하게 반납할 수 있는 순환체계를 운영하며, 축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과 쓰레기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푸드트럭을 비롯한 먹거리 마당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간식 등은 다회용 컵과 그릇 등에 담아 제공하고, 이용을 마친 시민은 먹거리 마당 주변과 주요 출입구 등에 마련된 반납함에 다회용기를 놓으면 된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전문 업체가 수거해 깨끗하게 세척한 뒤 축제 참여 상인들에게 다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순환 이용된다. 광산구는 지난해 열린 제3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에서도 먹거리 마당의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며 일회용품 사용과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탰다. 당시 축제에서 사용된 다회용기는 모두 7만7,345개로, 이틀간 하루 평균 3만8,673개가 사용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들의 자원순환 인식과 실천을 높이기 위한 '2026년 광산구 자원순환 한마당'도 함께 진행한다. 19일과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는 체험관에서는 병뚜껑 자석 만들기, 재생종이 걱정 인형 만들기, 청바지 호박 머리끈 만들기, 바다 유리 열쇠고리 만들기 등 4가지 새사용(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 및 자원회수시설 바로 알기' 홍보관을 운영하고,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을 즐기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열어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제4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이 즐거움만 남기고, 쓰레기는 남기지 않는 건강한 친환경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먹거리 마당 다회용기 사용 지원과 더불어 시민의 자원순환 실천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참여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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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초기 현장점검부터 교육·상담까지 원스톱 지원 인권침해·무단이탈 예방…안정적 정착 지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 초기 30일을 집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인권침해와 무단이탈 예방에 나선다. 고흥군은 지난 14일 고흥문화회관에서 9월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 24명을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입국 후 30일 골든타임 집중관리제'와 법무부 지정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했다. '30일 골든타임 집중관리제'는 계절근로자가 입국한 뒤 첫 30일을 안정적인 정착과 성실한 근로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근로조건과 생활환경, 건강, 근태, 작업 적응도 등을 단계적으로 살피는 현장 중심 관리제도다. 이날 고흥군은 근로계약 내용과 실제 근무조건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임금과 근로시간, 휴일, 숙소 등 생활 여건을 점검했다. 고용주와 근로자를 분리해 면담하는 방식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했으며, 군이 채용한 필리핀어 통역요원이 상담에 참여해 언어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근태와 작업 적응도 역시 노사 양측의 의견을 바탕으로 확인했다.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에게는 계약기간을 마치고 출국할 경우 다음 계절근로자 도입 때 우선 검토받을 수 있는 재입국 제도를 안내하고, 작업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에게는 개별상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한 뒤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법무부 지정 조기적응 프로그램도 필리핀 모국어로 진행됐다. 기초 법질서와 체류 준수사항, 산업안전, 인권보호, 고충상담 및 신고방법 등을 교육하며 계절근로자가 국내 생활과 근무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고흥군은 자체적인 현장관리와 법무부의 제도교육을 연계해 근로자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용주에게도 적법한 고용관리의 중요성을 안내하는 등 양측의 안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입국 후 첫 30일은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용주의 원활한 인력 운영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현장 밀착관리와 조기적응교육을 연계해 갈등은 조기에 해결하고 성실근로는 재입국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계절근로자 입국 후 7일·15일·30일 단위로 근로조건과 임금, 숙소, 건강, 근태 및 인권침해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은 시정 여부를 다시 확인하는 등 인권침해와 무단이탈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개호 의원·지역 정치권과 주요 현안 논의 농어촌 기본소득 등 13개 사업 지원 요청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군이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함평군 예산·정책 당정협의회'를 열고 2027년도 정부예산과 연계한 주요 현안사업과 국고 건의사업을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이남오 함평군수, 모정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김영인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함평 지역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함평군은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13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국회와 중앙부처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에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유로7 대응 친환경타이어 기술 고도화 구축 ▲빛그린국가산단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지정 및 확장 조성 ▲함평천지한우 유전자원 및 육종센터 구축 ▲함평 해양관광거점 연결도로 개선사업 등이 포함됐다. 군은 농업과 산업, 관광, 정주여건 등 지역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편성과 국회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사업별 추진 필요성과 향후 대응 방향을 공유하며 함평군의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함평의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며 “함평군과 긴밀히 소통하며 필요한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함평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군민의 삶을 이롭게 하기 위해 국회와 지역 정치권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오늘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하고 국비 확보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업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겸백·율어·복내·문덕면민·출향향우 1,000여 명 참여 역사·전통 되새기며 주민 화합과 결속 다져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 북부 4개 면 주민과 출향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성군은 지난 16일 복내면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9회 복성현 한마음 대축제'에 겸백·율어·복내·문덕면 주민과 출향향우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복성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옛 복성현 지역에 속했던 4개 면 주민들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난타와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유공자 공로패·감사패 수여, 기념사와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올해 개정된 '2026년 보성군 의전 및 행사 운영 지침'을 적용해 내빈 소개와 축사는 간소화하고 주민 참여 프로그램에 더욱 많은 비중을 뒀다. 보성군립국악단은 '원님! 이 카드는 어디에 쓰는 것이요?'라는 상황극을 선보이며 농어촌 기본소득의 취지와 사용 방법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복성현의 어제와 오늘' 영상을 통해 옛 복성현의 역사와 현재 지역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후에는 겸백·율어·복내·문덕면 농악단이 함께하는 농악 한마당이 펼쳐졌고, 큰 공 굴리기와 고무신 대야 넣기, 박 터뜨리기, 게이트볼 등 다양한 체육행사도 진행됐다. 주민들은 종목별 경기를 함께하며 선의의 경쟁 속에서 서로의 정을 나누고 결속을 다졌다. 주민 콩쿠르에서는 노래와 춤, 판소리, 색소폰, 난타, 고고장구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끼와 열정을 선보였다. 초청 가수와 지역 가수의 축하공연, 품바 공연과 경품 추첨까지 더해지면서 행사장에는 주민들의 웃음과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조연옥 복성현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겸백·율어·복내·문덕 4개 면민과 출향향우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정을 나누고 화합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성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목포시-담양군-화순군

AI 메타버스센터 '띠몬'팀 KDT 해커톤 대상 177명 수료·131명 취업…113명 지역기업 취업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사업이 전국 단위 경연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목포시는 2023년부터 스마트인재개발원과 협력해 (구)청호중학교에 AI 메타버스센터를 구축하고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177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13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113명이 전남·광주 지역 기업에 취업하면서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4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제8회 K-디지털 트레이닝(KDT) 해커톤'에서 다시 한번 확인됐다. AI 메타버스센터 '언어지능기반 분석서비스 개발자 과정' 훈련생들로 구성된 '띠몬(TIMON)'팀이 산업재해 발생 때 신속한 사고 대응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수상은 지역에서 실무 중심 교육을 받은 청년들이 직접 AI 기술을 개발하고 전국 규모의 경연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교육과 취업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로 이어지면서 지역 AI 인재 양성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목포시는 AI를 미래산업의 핵심 기술로 보고 지역 인재가 관련 역량을 갖추고 지역 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현장 중심의 AI 교육을 통해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반도체 등 미래산업 인재를 지역에서 키우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AI 인재 양성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1일부터 대상별 순차 접종…내년 4월까지 어린이 무료접종 대상 14세까지 확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이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담양군은 오는 21일부터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대상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기존 13세에서 14세까지 확대되면서 중학교 2학년 연령의 청소년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가운데 과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한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8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진행되며, 임신부는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9월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임신부는 접종기관 방문 시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별로 접종 가능 여부와 백신 보유 상황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지정 의료기관과 접종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관할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겨울철 유행하는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인 만큼 어린이와 임신부 등 접종 대상자는 일정을 확인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군민 소통부터 광역철도·바이오산업까지 교육복지·문화관광·농업 등 미래 성장 기반 마련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군이 민선 9기 군정 슬로건인 '군민과 함께 화순의 미래로!'를 실현하기 위한 6대 분야 59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화순군은 17일 인수위원회에서 제시한 실천과제를 바탕으로 각 부서의 실현 가능성과 법적 근거 등을 검토한 뒤 공약 목록을 확정하고, 두 차례 부서별 보고회를 거쳐 사업별 세부 실천계획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민선 9기 공약사업은 ▲자치행정 6건 ▲산업경제 8건 ▲지역개발 8건 ▲교육복지 15건 ▲문화관광체육 15건 ▲농업농촌 7건 등 모두 6개 분야 59건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군수실 개방 및 소통 행정을 비롯해 소상공인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이 포함됐다.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순 생물의약 제2산단 조기 완공과 우수 바이오기업·기관 유치,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 추진 등을 주요 과제로 담았으며, 광주-화순 광역철도의 국가계획 반영도 추진한다. 스포츠행사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충, 통합돌봄 공적 지원 강화 등 군민 생활과 지역 관광·복지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도 공약에 포함됐다. 화순 농산물을 활용한 메디푸드 개발을 통해 농업과 미래산업을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주요 공약사업의 행정절차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즉시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올해 안으로 세부계획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착수하고, 내년 본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해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시행할 방침이다. 확정된 공약사업과 세부 내용은 군 누리집을 통해 군민들에게 공개하며, 공약의 투명하고 성실한 이행을 위해 주민배심원단도 구성할 예정이다. 주민배심원단은 공약사업의 세부 실천계획을 점검하고 매년 공약 이행 상황을 평가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민선 9기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미래 화순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갈 군정의 핵심 과제"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공약을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전남광주특별시, 호남권 자율 R&D 본격화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 산업과 기업의 기술 수요를 반영해 연구개발(R&D) 과제를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는 '호남권 지역 자율 R&D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반도체와 에너지,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지역의 산업·과학기술 역량을 연구개발에 연결하고, 개발된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까지 이어가는 구조로 올해 호남권에 13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을 열고 전국 7개 권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전체 사업비는 789억 원 규모로, 권역별 산업 여건과 과학기술 역량을 고려해 중점기술 분야를 선정하고 지역 주도의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지역이 필요한 R&D 직접 기획 '지역 자율 R&D'는 중앙정부가 연구개발 과제를 정해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이 직접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기획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의 산업 여건과 과학기술 역량은 물론 기업의 기술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하고, 지역 내 대학·연구기관·기업 등 산학연 혁신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호남권 사업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 산업정책과 기업의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호남권 사업단을 맡아 연구개발 기획과 수행을 지원한다. 반도체·에너지·모빌리티 집중 호남권 중점 분야는 ▲반도체 ▲에너지 ▲모빌리티 등 3개 분야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열관리 기술과 산업특화형 고신뢰성 AI·광·전력반도체 기술 개발에 나서며, 기술 실증과 사업화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가상송전선로(VPL), 나트륨이온전지 기반 그리드포밍 에너지저장장치(ESS), 그린수소와 레이저 핵융합을 연계한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다기종 로봇 기반 AI 자율제조를 비롯해 사용후 배터리 비파괴 진단·자원순환, 도시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안전·재난 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에도 나선다. 앞서 호남권 사업단은 지난 4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등 혁신주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연구단 공모계획 등을 안내했다. 지난 11일부터는 사업에 참여할 연구단 모집도 진행하고 있다. 서형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략산업국장은 “지역이 필요한 연구개발 과제를 스스로 발굴·기획해 미래산업과 연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통합특별시의 연구·산업 기반과 지역 산학연 역량을 연결해 연구개발 성과가 기업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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