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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문남석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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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2025년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농가 소득 안정 기대

“면적직불금 단가 5% 인상… 11월부터 순차 지급" 전남 함평군이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부터 면적직불금 단가가 평균 5% 인상되면서 농업인들의 지원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공익직불금 신청은 비대면(2월 28일까지)과 방문(3월~4월 30일) 방식으로 나뉘며, 비대면 신청 대상자는 사전 검증을 거쳐 개별 안내를 받는다. 함평군은 15일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 방식은 스마트폰·전화 등 비대면 신청과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으로 나뉜다. 비대면 신청 대상자는 기존 등록 정보가 변경되지 않은 농업인이며, 방문 신청 대상자는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이 포함된다. 공익직불금은 농가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을 위해 지급되는 보조금이다.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되며,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올해부터 면적직불금 지급 단가가 기존 1ha당 100만205만 원에서 136만215만 원으로 평균 5% 인상된다. 이는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면적이 0.5ha 이하인 소규모 농가에 연간 130만 원을 지급하며, 그 외 농업인은 면적에 따라 지급 단가가 차등 적용된다. 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5~6월 중 등록증이 발급되며, 이후 5~9월 준수사항 이행 점검을 거쳐 10월 지급 대상과 지급액이 확정된다. 직불금은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함평군은 공익직불금을 감액 없이 전액 수령하기 위해 농업인 준수사항 이행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공익직불금 수령 대상자는 17개 항목의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군은 이를 위해 교육 및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면적직불금 단가 인상으로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상 농업인들은 기한 내 반드시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해남군의회 소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이 2월 14일부터 지역내 14개 읍면사무소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지난해 말부터 시범 운영 중으로, 전남으로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전국으로 확대된다. 14일부터 발급되는 1단계 지역은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제주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의 국민이 희망하는 경우에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춰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성을 강화했다. 또한 지문인식 불가 등으로 신원확인이 어려웠던 주민들의 신원 확인도 간편하게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QR코드를 통한 발급과 IC 주민등록증을 통한 발급이 있다. QR코드를 통한 발급은 실물 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신청 즉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IC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또는 재발급 신청 시 IC칩 내장을 선택해 신청하여 받을 수 있는 실물 주민등록증이며 칩 비용 5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은 2월 14일부터 3월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서만 가능하며 3월 28일부터는 전국 행정복지센터 어디에서나 신청·발급이 가능해진다. 군 관계자는“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군민들의 행정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월 6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료관람 18일부터 예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국립부산국악원 공연을 3월 6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개원한 국립부산국악원은 영남권의 특성을 살린 공연과 교육, 연구사업을 통해 전통공연예술을 계승해 나가고 있는 기관으로,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순회공연을 갖고 있다. 는 동해안 지역의 오구굿에서 볼수 있는 '문굿'과 고삿소리인 '비나리' 사물놀이 '삼도농악가락' 장구춤, 판굿 등을 국립부산국악원 20여명의 단원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선보인다. 영남 지역의 전통 의식과 민속 예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전통 의례와 춤, 음악을 중심으로 관객들에게 전통문화의 깊이와 생동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예매는 2월 18일(화) 오후 2시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를 통해 예매(1인 4매)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온라인 예매와 더불어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관의 공연을 통해 전통 춤과 음악의 조화로운 흐름 속에서 공동체의 화합과 활기를 느끼고,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건 처리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14일 제342회 임시회 중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3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위원회 소관으로 해남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민찬혁 의원), 해남군 위생해충 등 구제방안에 관한 조례안, 해남군 출생기본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 해남군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해남군 황산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5건을 원안가결 했다. 농수산경제위원회 소관으로는 해남군 4에이치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성옥 의원), 해남군 농업 소득보전 지원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해남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원안 가결, 해남군 물가안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수정가결 했다. 아울러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가결했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에서 140억여원 증가한 9113억여원을 원안가결했다. 해남군의회 전체 의원은 농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근본적인 농업 정책 전환을 촉구했으며, 안전한 교통수단 확보 및 미래 교통 환경 조성에 대비하고자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채택을 통해 정부와 국회에 조속한 법률안 제정을 건의했다. 이성옥 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책 등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의정활동이 군민의 뜻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17일부터는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21일 제342회 임시회를 최종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는 제342회 임시회에서 이성옥 군의회 의장이 대표발의한'해남군 4에이치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심의·의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의·의결된 조례는 '한국4에이치활동 지원법'에 따라 해남군의 4에이치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농촌 지역사회의 청년 리더를 양성하고, 미래세대를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농촌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4에이치활동 지원계획 수립, 지원사업 추진, 4에이치활동 단체의 결산보고 등 4에이치활동 전반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성옥 의장은 “조례 제정에 앞서 관련 부서와 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열띤 토론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마련된 만큼 농촌융복합산업으로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전문 영농 인재를 양성하고, 농촌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어 “농촌 청년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농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민찬혁 농수산경제위원장 대표발의, 안전한 교통수단 위해 업체 관리 감독 책임 강화해야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14일 제342회 해남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찬혁 농수산경제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전기를 동력으로 하여 근거리 이동이 가능한 1인용 이동 수단인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의 개발·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PM과 관련된 법체계의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용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는데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집계한 2023년 PM 사고는 총 2389건으로 2018년 대비 약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5년간 사망자 수는 120명으로 집계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PM과 관련한 현행 법령은 △도로교통법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등이 있다. 2021년 5월 13일 시행한 개정 도로교통법을 보면, 개인형 이동장치는 만 16세 이상, 제2종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보유자만 운전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다. 법률 개정 전 주의 사항에 그쳤던 △안전모 미착용 △동승자 탑승 △보도 주행 △야간등화 장치 작동 불이행 등에는 2~10만원 범칙금이, 어린이가 운전하면 보호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이 같은 부분적인 법률 규정은, 증가하는 PM 수요에 따라 비례하는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사후 처리하는 데 한계를 보인다. 더구나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수 있는 시대에 비대면 교통수단으로써 상용될 수 있도록 단독 법률의 제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2023년 5월 12일 양향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안 등 여·야 의원이 발의한 법률안은 임기 만료 자동 폐기 혹은 해당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여·야 의원들의 법률안 주요 내용은 △PM 인프라 구축·관리 등 종합계획 수립 △PM 도로의 지정 및 노선 지정·고시 △거치 구역의 지정·운영 및 금지·제한 △대여사업자 및 제조·판매업자 등의 보험 가입 의무 부과 등을 담고 있어 법률 제정을 통한 PM의 체계적 운영방안을 담고 있다. 민찬혁 농수산경제위원장은 해남군 청소년 안전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던 중 “현재 PM을 이용하는 군민의 대다수가 중·고등학생으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PM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에 대한 군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민찬혁 위원장은 “PM 관련 자치법규는 군민의 안전과 관련된 자치사무로 제정할 수 있지만, 주민의 권리 제한 또는 의무 부과에 관한 사항이나 벌칙을 정할 때는 법률의 위임이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행 법률은 PM 대여사업과 관련된 규정이 없고, PM의 관리 및 안전 책임을 업체에 부과하는 조항을 법률에서 규정해야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거듭나고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라면서 법 제정 촉구의 취지를 강조했다. 한편, 해남군수가 제출한 '해남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이 2월 10일 군 홈페이지에 입법예고 중이다. 박상정 의원, 벼 재배면적 조정제 즉각 철회 및 농민 자율성 존중하는 정책 수립 촉구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는 박상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이 해남군의회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전국의 벼 재배면적을 작년 대비 8만ha를 줄여 연간 쌀 생산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41만 8000 톤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을 발표했다. 해당 정책은 기본직불금을 받는 벼 농가들에게 일정 재배면적 감축을 의무화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공공비축미 배정과 각종 지원사업에서 제약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감축 방식으로 제시된 타작물 재배, 휴경, 농지 전용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나 지침 없이 농가 자율에 맡기고 있어 농민과 지자체의 혼란을 초래하고, 벼 재배면적 감축 과정에 수반되는 비용과 판로 확보 등 모든 위험 요소를 농민들에게 전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상정 의원은 “쌀 공급 과잉 문제는 국내 생산량의 문제가 아니라 수입쌀 증가와 소비 감소 등 복합적인 원인에서 비롯된 만큼 근본적 해결에 대한 고민은 외면한 채 단순히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것은 전형적인 행정 편의주의적 접근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전체 가구의 약 1/4 이상이 벼농사에 종사하며 총 1만9727ha의 벼 재배를 통해 연간 2200억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해남군의 특성을 고려해야한다"며 “2184ha의 벼 재배면적을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방식으로 감축한다면 매년 약 2백억원 이상의 소득 감소가 예상돼 우리 지역 경제와 농민들의 삶은 크게 위축될 것이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벼 재배면적 조정제 즉각 철회 및 농민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하며 △농민과 협의를 바탕으로 한 쌀 소비 촉진과 효율적인 수급 관리를 위한 종합 대책 수립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쌀 산업 발전 방안 마련을 촉구 건의문 내용에 담아 앞으로도 농민들의 생존권 보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 마련을 위해 농민들과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은둔형 외톨이 문제' 사회 전체가 관심가져야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민찬혁 의원이 발의한 '해남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342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은둔형 외톨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는 사회·경제·문화적으로 다양한 사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정 기간 이상을 자신만의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사회적 관계 단절로 사회활동이 현저히 곤란한 사람을 말하는데, 최근 청년층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서 은둔형 외톨이가 늘어나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지원위원회 구성, 은둔형 외톨이 발굴 및 자립을 위한 교육 등 지원사업,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주민의 자원활동 지원에 관한 규정 등을 주로 담고 있다. 민찬혁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법적 정의가 명확하지 않고 정확한 실태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게 현실이다"면서, “은둔형 외톨이 문제는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조례안이 우리 주변의 은둔형 외톨이들에게 다시 세상과 연결될 용기와 희망을 주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나주소방서 소식

가맹점 신규 신청과 모바일 결제계좌 등록 지원, QR거치대 보급 서비스 제공 QR 결제~ 카드 없이도 결제해 구매 편의, 결제수수료 없어 점주도 이득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오는 2월 25일까지 2주간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신규 신청과 모바일 결제계좌 등록 지원을 위해 가맹점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빛가람동, 성북동, 금남동, 남평읍, 영산포 등 주요 상권을 방문해 가맹점 신규 신청과 더불어 지역상품권 스마트폰 앱(chak) 모바일 결제계좌 등록 안내, QR거치대 보급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은 지역상품권 앱(chak)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보건소와 협업을 통해 음식점 영업 신고 시 가맹점 신청 접수를 병행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청 시 결제 방법에서 '모바일', '카드', '지류'를 모두 선택해야 다양한 결제수단을 구매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신청 이후에는 QR거치대가 우편으로 배송된다. 시는 카드·모바일형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오는 3월까지 100만원으로 유지하고 10%선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류형 상품권의 경우 선할인은 7%, 월 구매한도는 30만원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온라인 신청 기간 45억원 규모 지원금이 지급되면서 모바일 결제 수요가 증가했다"며 “찾아가는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한 곳도 빠짐없이 조속히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각종 지원을 새롭게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며 올해부터는 직업교육훈련 참여수당도 새롭게 도입한다. 나주새일센터에서 운영하는 취업 지원 및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은 여성들의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먼저 취업 지원(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구직자들이 직업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합리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심리검사(직업 선호도, 프레디져, MBTI)로 개인의 특성과 강점을 분석해 적합한 진로와 경력설계를 지원하고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코칭, 모의 면접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전 취업 준비도 제공한다. 직업교육훈련은 지역 내 구직 및 구인 수요가 높은 직종을 중심으로 1인 미디어 창업 콘텐츠 크리에이터 과정, AI 기반 스마트 오피스 실무 과정, 사회복지 실무마스터 과정 등이 준비됐다. 특히 올해부터 직업교육훈련 과정 참여자에게는 수강료 부담을 덜어주는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훈련 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할 경우 월 60시간 이상 기준으로 10만 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4개월 동안 지급된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나주시 경력단절 여성 또는 연 매출 1억5000만원 미만의 자영업 종사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 다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독거노인 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랜 시간 생활 폐기물이 쌓여 청소가 시급한 가구를 대상으로 청소와 정리 작업을 통해 거주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을 개선하는 목적이다. 대상 가구는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위생 상태가 심각한 상황으로 이에 지사협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청소 작업을 진행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박은희 다시면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였다"며 “봉사에 참여해 주신 지사협 위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최근 안전일터관리원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일터관리원은 지난해 7월 설립된 건설재해예방전문 지도기관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재해 예방 기술 지도,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컨설팅 등을 수행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산업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은 “안전일터관리원 이재원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올해부터 개인별 연간 기부 한도가 2000만 원으로 확대됐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 노안면은 지난 12일 주민 윤정임 씨가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안면 현애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윤정임 씨는 지난 2018년도부터 저소득 가구를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기탁된 후원금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활용해 저소득 가구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문혜인 노안면장은 “2025년 청사의 해를 맞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윤정임 현애마을 총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을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은 '2025년 책만세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책만세자원봉사단은 2013년부터 지역사회 재능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신규회원을 추가 모집해 자료실 업무 지원, 그림책 읽어주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도서관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활동 계획 안내와 더불어 자원봉사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 및 동화구연 실무 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모색했다. 박진수 관장은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책만세 자원봉사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도서관은 자원봉사자 함께 지역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고, 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최근 광성수출포장이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2002년 6월 곡성군 석곡면 석곡농공단지에 입주한 광성수출포장은 2023년 4월 나주시 산포면 신도산단으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골판지 상자 생산 및 농협 배 포장박스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이다. 특히 김재문 대표는 기업 경영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2018년에는 곡성군에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기탁금을 전달했고 2023년에는 나주시에 희망나눔 쌀 10kg 100포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성수출포장은 전라남도로부터 산업평화상 은상을 수상하며 노사 간 화합과 기업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는 골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응급처치 교육, 초기 화재 진압 훈련, 익수사고 예방 조치 등으로 구성되며, 골프장 이용객과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3일과 13일, 나주소방서는 골드레이크CC 운영진과 캐디 50여 명을 대상으로 골프장 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을 배우는 실습 시간이 마련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 배지를 증정해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독려했다. 또한, 골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전기카트의 화재 발생에 대비한 초기 소화 훈련으로 하부관창을 활용한 초기 진압법을 교육했다. 이와 함께, 골프장 내 연못이나 수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명환과 안전경고판을 설치하는 작업도 이뤄졌다. 이용객들이 위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명환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을 부착하고, 안전수칙을 강조하는 경고 문구를 추가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골프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역내 다른 골프장에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장성군, 완도군 소식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물량은 1차분 140대로 △전기승용차 100대 △전기화물차 40대이며, 보급 차종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해 화순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화순군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등이다. 전기자동차 보조금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310만 원, 전기화물차는 대당 최대 22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고, 제조·판매사에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신청 방법 및 지원 절차는 화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환경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춘란 재배에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화순춘란스쿨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춘란의 기초 재배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춘란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신소득 창출의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총 6회로 진행되며, 주 1회 2시간씩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또한, 현장 견학 1회가 포함되어 실제 춘란의 재배 환경을 직접 견습할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화순춘란재배교육장에서 진행되며, 박현기 화순난연합회 사무총장이 강의를 맡는다. 교육 내용은 △춘란 기초 상식 △재배법 △환경 조절 △분갈이법 등 다양한 실습과 이론이 포함되며, 이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은 춘란 재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화순군민 100여 명이 신청했으며,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춘란을 재배하는 데 필요한 기초 지식뿐만 아니라, 춘란의 꽃눈 틔우기와 심기 실습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재배 능력을 갖출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춘란 재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군민들이 신소득 창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월 24일부터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등 사업추진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이 '2025년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의 본격 운영에 앞서 12일부터 19일까지 참여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사업별 참여자 활동 수칙, 부정수급자 관리 등 기본교육과 안전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안전교육으로는 전남안전학당 이은주 강사를 통해 일자리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법,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법, 화재 예방법 등을 교육받게 된다. 군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1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 분야 20개의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모집에 5130명이 신청해 부적격자를 제외한 5074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 특성상 실내 사업(노노케어, 경로당급식, 경로식당 급식, 실버교육, 3세대 보육돌보미)은 지난 1월에 우선 시작했으며,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등 실외 사업은 오는 2월 24일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임경우 가족정책실장은 “화순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운영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어업 종사 20~80세 여성에 20만 원 바우처포인트 지급…28일까지 접수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이달 28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농어업에 종사하는 여성에게 미용실, 안경점, 서점,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바우처포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전라남도 내에서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 중인 20세 이상 80세 이하 여성이다. 그간 75세까지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확대해 시행한다. 단 △사업자등록 및 전업적 직업 보유 △농업인의 자녀로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재학 중인 사람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 △2023년 농어업 이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면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포인트는 카드 형식으로 지급되며,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여성 농어업인 3152명에게 6억3000여만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한을 지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탁월한 전망 지닌 4성급 호텔… 장성군민·공직자 30~70% 할인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12일 히든베이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히든베이호텔 표방원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히든베이호텔은 남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탁월한 전망으로 유명한 4성급 호텔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성군민과 공직자가 히든베이호텔 객실을 이용할 때 정상가 대비 30~70%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호텔 예약은 전화로 진행하면 된다. 체크인 할 때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공무원증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공직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지난 12일 전북 고창군 소재 석정웰파크병원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환자 생명 보호를 위해 애쓰는 병원 직원, 입원 환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원대연 석정웰파크병원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와 석정웰파크병원 소속 직원 및 입원 환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 연계 다양한 행사, 워크숍, 교육, 회의 등 장소 활용 협력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며 헌신하고 계신 의료인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석정웰파크병원 직원 30여 명은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찾아 딸라소풀에서 수중 운동, 해수 미스트와 머드 테라피 등을 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테라피 시설을 갖춘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유일의 해양치유 시설로 개관 이후 6만2000명이 넘게 다녀가며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소식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이병노 담양군수가 대법원의 판결로 궐위됨에 따라 13일부터 정광선 부군수의 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군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간부 공무원과 긴급회의를 개최해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본연의 직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어려운 시기를 다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직자들에게는 공직기강 확립 및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군민들께 걱정이 없도록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군수 궐위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지만 군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군민과 의회, 공직자가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 궐위 시 부군수가 권한을 대행한다. 오는 4월 2일 재보궐선거에서 새로운 군수가 선출돼 취임할 때까지 부군수가 권한을 대행해 군정을 이끌어 가게 된다. 한글 문서 만들기 등 7개 과정, 2월 28일까지 모집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스마트 농업환경과 지식정보화 사회에 빠르게 대처하고 SNS 활용 등 시대 흐름에 걸맞은 디지털 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도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도 농업인 정보화 교육'은 스마트폰 활용(안드로이드), 한글문서 만들기, 파워포인트 활용, 엑셀 활용, AI와 함께하는 디지털 세상, 디지털 공간:블로그 만들기, 영상 제작 기초와 활용을 주제로 디지털 농업에 필요한 7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정 당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2층 농업인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되며,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과정별로 주 5일(월~금), 2~3시간씩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SNS를 통해 농가홍보와 고객관리가 활발하게 이뤄짐에 따라 정보화 교육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블로그와 카페, 홈페이지 등을 개설해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사이버 전문 지식 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무정면 청년자율방범대(대장 이중섭)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무정면 25개 경로당에 국수를 배달하는 특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국수를 전달하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사회의 화합과 존경을 표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오후 무정면청년자율방범대 대원들은 각 경로당에 직접 국수를 배달하며 어르신들에게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중섭 대장은 “공동체의 화합과 건강을 기원하는 중요한 날인 정월대보름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지역교회연합회 담양장학금 100만 원, 담양중앙상인회 장애인장학금 110만 원 기탁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담양지역교회연합회에서 담양장학금 100만 원, 담양중앙상인회에서 장애인장학금 110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수북면 주평교회 노행수 목사)는 69개 교회가 가입된 단체로 2013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군에 기탁하고 있으며 누적 금액은 850만 원에 달한다. 노행수 목사는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꿈을 펼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담양중앙상인회 최병준 대표는 장애인장학금을 전달하며 “지난해 중앙로에서 처음 진행된 담양 산타축제가 활기차고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장학금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소식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광주 동구 소재 고가의 맞춤 양복점에서 888만원 상당 양복구매 비용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상익 함평군수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부(김연주 부장판사)는 13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이상익 함평군수 등 피고인 3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브로커 A씨는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청탁 명목으로 이 군수의 양복값을 내준 건설업자 B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해 법원은 추후 선고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이날 1심 판결에서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B씨로부터 비용을 대납받아 양복을 구매한 사실을 이 군수가 인지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 부장판사는 “이 군수의 아들이 A씨로부터 전달받은 양복점 티켓도 전달 당시 사용 기한이 지났을뿐더러 이 군수에게 전달됐는지 여부도 명확하지 않다"며 “사건과 관련한 수의계약을 이 군수가 착수했다고 볼만한 증거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은 범행일로부터 약 1년이 지난 상황에서 수의계약을 체결 받지 못한 B씨의 고발로 수사가 이뤄졌다"며 “이 군수가 직무와 관련해 888만원 상당 맞춤 양복을 뇌물로 쓰였다고 인정하기도 어려워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이 군수는 지난 2020년 지자체 관급공사 수의계약 관련 청탁을 받고 888만원 상당의 양복 구입 대납 혐의(뇌물수수)로 불구속기소 됐다. 법원 판결 이후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명한 판결을 내려준 재판부와 믿고 지지해 주신 군민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군수는 “2020년 4월 보궐선거 출마 당시 가졌던 군민께 희생과 봉사한다는 처음 마음가짐에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군정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취임 직후 군수 관사를 폐지해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로 활용토록 했고 현재까지 5년간 급여 전액(4억 5000만원)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기부하고 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올해 인구시책의 핵심 타깃을 청년으로 설정하고 기존에 추진 중이던 청년 지원사업에 더해 굵직한 사업을 추가해 청년사업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말 기준 함평군 청년 인구수는 6632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2.2%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27년까지 3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공유공간 조성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복한가(家)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고등학생 등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4년간 전문 상담사를 활용한 일자리 상담 및 박람회, 지역맞춤형 취업 교육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역인재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예비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해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규모로 추진 중인 '청년 스트리트캠퍼스 조성사업'은 올해 마무리를 앞두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20개 이상의 청년 창업 점포가 지역 곳곳에 새롭게 문을 열 전망이다. 또한, 함평군은 기존 사업들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부세 감액 등 악화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3년간 600만원)'과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연 25만원)'은 올해 지원 금액을 동결했다. 호평을 받고 있는 인재양성장학금의 경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지역 구분 없이 등록금(실납부액) 전액은 물론 생활비 명목의 학업장려금도 매 학기별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 밖에도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4년간 최대 2천만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최대 12개월간 월 20만원)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연 25만원)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매월 10만원 적립 시 10만원 추가 적립)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주택구입 대출이자 실제 납부액, 월 최대 25만원) 등이 현재 접수를 받고 있거나 상반기 중 공고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저출산·고령화 대책의 핵심은 청년"이라며 “앞으로도 신규시책 발굴 등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제1차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 실시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12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근로자의 안전과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제1차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현업업무 근로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활 속 안전'을 주제로 안전보건 전문기관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현업업무 근로자는 매 반기 12시간씩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함평군은 올해 총 8회의 정기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근로자의 기본 권리이자 안전한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군의 중요한 책무"라며 “모든 근로자가 중대재해 없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아동급식 지원사업 위탁기관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학기와 방학 중에 부식과 밑반찬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함평군은 올해부터 아동 급식단가를 9500원으로 인상해 아동 급식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급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지원사업을 수행할 위탁기관을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위탁기관은 함평군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함평군은 3월 중 위탁기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위탁기관은 2025년 4월부터 2028년 3월까지 3년간 사업을 수행하며 △학기 중 토·일요일·공휴일 및 여름·겨울방학 중 주 1회 밑반찬 및 부식 지원 △위생관리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대상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위탁기관 접수는 함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함평군 가족행복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아동급식 지원사업이 아이들에게 큰 버팀목이 돼 성장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걱정 없이 성장할 수는 함평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재난 예방과 산림보호를 위해 산림재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함평군청 재난종합상활실에서 열린 회의는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가 주재해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육군 31사단, 한국전력공사 함평지사, 산림조합 및 산림재난 관련 기관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산림재난 예방 및 대응,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산불예방을 위한 감시 및 순찰강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체계 구축 △산사태 우려지역 점검 및 사전 대비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 등을 논의했다.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는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적극적인 산불 예방 캠페인·홍보활동 등을 통해 산림재난 예방과 산림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ans7200@ekn.kr

‘선거운동원 변호사 대납’ 이병노 담양군수, ‘당선 무효형’ 대법원 확정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선거운동원들의 변호사를 대리 선임해 준 혐의로 기소된 이병노 담양군수가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 판결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병노 담양군수 등 피고인 9명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상고기각 결정을 내렸다. 항소심까지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이 군수는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이 군수는 지난 2022년 3월6일께 선거캠프 관계자, 선거구 주민 등 8명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변호사를 대리로 선임해주고 1인당 220만원에 해당하는 변호사비를 대납해준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군수의 당선을 돕기 위해 선거구 주민에게 기부행위 한 사실이 적발된 선거운동원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자 이 군수 측이 변호사를 대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변호사의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은 선거운동원 피고인 8명은 1·2심에서 각각 100만~3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군수는 “변호사를 소개·추천했을 뿐 변호사비 대납 의사가 없었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와 밀접히 연관돼 (선거운동원들의)수사에 도움을 줘야 할 이유와 동기가 있었다"며 “경찰이 확보한 자료등을 봤을 때 변호사비 대납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2심 재판부는 “경선 이전의 행위라 위법성이 없다 해도 선거운동 관련 기부행위가 인정된다"며 “피고인이 주장하는 위법증거수집을 받아들일 수 없고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죄질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 군수가 당선 무효로 직위를 상실함에 따라 정광선 부군수가 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행정이 이뤄지며올해 상반기 재선거를 치른다. 한편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판결 받으면 당선무효가 된다. ans7200@ekn.kr

나주시, 쾌적하고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 박차… 먹거리 관광 활성화 기대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외식문화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도음식거리 조성, 나주밥상 브랜드화, 위생업소 개선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먹거리 관광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12일, 선진 음식문화 구축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관광수용태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남도음식거리 조성 △나주밥상 브랜드화 △위생업소 개선 △목사밥상 재현 등의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먹거리 관광을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요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500년 전통의 숙성 홍어를 테마로 한 '영산포 홍어거리'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전라남도가 주관한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총 10억 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조형물, 휴게쉼터, 스토리텔링 안내판 설치 등을 진행 중이다.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홍어거리가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음식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또한 '나주밥상' 브랜드화를 통해 외식문화 개선을 추진 중이다. '건강, 안심, 배려' 3대 실천 서약을 통해 현재까지 36곳의 음식점을 '나주밥상 지정업소'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10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이들 업소는 △지역 식재료(로컬푸드) 우선 사용 △국산김치 인증 △덜어 먹기 식기 제공 △위생관리 강화 △청결한 주방 운영 등을 실천하며, 시는 이를 위해 시설 개선 및 위생관리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나주시는 외식업소의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음식점 27곳을 대상으로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주방 환경 개선 및 입식 테이블 교체 등을 지원했다. 또한, 모범음식점 53곳에 상수도 비용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 구입비를 지원하고, 음식점 200여 곳에 위생모, 위생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제공했다. 올해는 빛가람동 일원을 '위생등급 특화구역'으로 지정해 위생등급제를 정착시키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먹거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주시는 향토음식체험문화관을 새롭게 운영하며, '목사밥상'을 대표 브랜드로 선보이고 있다. 목사밥상은 나주의 전통적인 향토 음식에서 착안한 1인 한상차림으로,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식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체험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 먹거리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해 나주 음식문화를 더욱 알릴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나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맛과 건강이 조화로운 나주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먹거리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담양군 소식

보건소, 위생업소 시설 환경 개선 및 외식경영 컨설팅 지원 추진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보건소는 함평군 외식·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2025년 경영혁신 외식 서비스 지원 사업 신청이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고 12일 밝혔다. 외식 서비스 지원 사업은 함평군 식품접객업소 외식경영 컨설팅으로 △경영혁신 외식 서비스 컨설팅(4개소)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위생업소 6개소) 등 외식업 사업자에게 맞춤형 경영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자는 함평군 대표 누리집 공고문에 게재된 지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보건소 위생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위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함평군은 음식점 및 숙박업소 등 위생업소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생업소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은 △음식점·공중위생업소의 노후시설 개·보수 최대 300만원(자부담 50%) △음식점 입식 테이블 교체 최대 200만원(자부담 50%) △음식점 경사로 설치 최대 80만원 △숙박업소 내·외부 시설 개선 최대 3000만원(자부담 50%)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시설환경개선 지원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함평군에 주민등록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5년 이내에 지원을 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 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해 외식·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함평군 외식‧관광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9개 읍·면 주민자치회,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하며 지역사회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함평군은 청렴 서약식이 지난 10일부터 3일간 함평읍·대동면·신광면 등 3개 읍·면 주민자치회 회원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서약식은 주민자치 기본교육과 함께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참여자들은 청렴서약서 낭독하고 서명하는 시간을 가지며 청렴 실천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운영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함평군은 서약식이 군민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손불·학교·엄다·나산·해보·엄다면 등 남은 6개 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청렴서약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청렴 서약식으로 주민 스스로 청렴 의식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반부패·청렴 시책을 강화해 군민과 함께 투명한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방든든 백세거뜬 건강마을 선정'…연중 운영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농한기 의료취약 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한의약적 건강증진 프로그램 '한방든든 백세거뜬 건강마을 만들기'를 주 1회 경로당 4곳에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한방든든 백세거뜬 건강마을 만들기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돼 보건소 직원과 한방 공중보건의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만성 퇴행성질환 관리와 심신 건강 향상을 위해 주민들에게 한의약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한방 공중보건의의 △이침시술 및 한의약적 겨울철 건강교육·건강상담 △경혈마사지 △전신 순환을 위한 기체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한약재를 이용한 공예 등으로 구성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한방든든 백세거뜬 건강마을 만들기를 통해 의료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백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1인당 60만원을 3월부터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식량 안보 확보, 생태환경 보존 등 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다원적 가치에 대해 보상하고 인구감소·고령화 등의 농어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급되는 수당이다. 앞서 군은 2023년 7849명에게 47억원, 2024년 7978명에게 47억 8000만 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 신청자 8195명 중 심사를 통과한 농어민에게 총 4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함평군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에 따라 5개 항목에 대한 적격 여부 심사 후 3월 초 함평군 농어민 공익수당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0만원 상당의 함평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어민 공익수당이 고물가 시대에 농어업인의 경영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어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영농부산물로 인한 봄철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파쇄지원단은 '함평군 농업경영인영농조합법인'이 전담해 운영하며 2·3월, 11·12월 농번기 전후로 집중 운영해 영농부산물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봄철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논·밭두렁 태우기, 과수원 전정 가지 및 고춧대 소각 등을 방지하고 파쇄 처리를 통해 토양 환원과 퇴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파쇄 대상은 과수 잔가지, 고춧대, 깻대, 콩대 등이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은 봄철 산불 발생과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된다"며 “작년 시범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저장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오는 14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고 있으며 오는 1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함평군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1단계 추진 지자체로 선정돼 14일부터 주소지가 함평군으로 되어 있는 17세 이상 함평군민이면 누구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방법은 QR코드 발급과 IC 주민등록증 등록 등 2가지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QR코드 발급 방법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이다. 단, 휴대전화 변경 시에는 읍·면사무소에서 재발급받아야 한다. IC 주민등록증 등록 방법은 읍·면사무소에서 IC 주민등록증을 신청한 후 휴대전화에 등록하면 즉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앱 삭제 시에도 즉시 재발급받을 수 있다. 단,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IC주민등록증으로 재발급받기 위한 수수료는 1만원(발급 수수료 5000원, IC칩 비용 5000원)이다. 한편, 보안 관련 규정에 따라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유효기간은 3년 이며 만료 후에는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오는 3월 28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으로 정부24 및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 어디에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군민들이 겪는 사소한 불편들을 해소해 줄 것으로 군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함평군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최고의 민원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문화재단은 추자혜 레지던시 입주 아티스트 공연 '해동 스튜디오 라이브'를 오는 14일 오후 7시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추자혜 레지던시는 예술가들이 새로운 방식을 탐구하고 작업에 몰두할 수 있는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스튜디오 라이브는 추자혜 레지던시 입주 아티스트이자 아코디언 연주자인 탱고·재즈밴드'라 벤타나'의 리더 정태호가 직접 참여한다. 라 벤타나는 지난 2011년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크로스오버 음반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바이올린 송정민, 더블 베이스 황인규가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이날 정태호의 신곡도 공개될 예정이다. 스튜디오 라이브는 스튜디오 안에서 관객이 참여하는 가운데 녹음하거나, 라이브의 긴장감을 얻기 위해 연주를 재녹음 없이 한 번에 녹음하는 방식이다. 관객은 스튜디오 라이브를 통해 단순한 감상자를 넘어 제작 과정을 보게 되며, 아티스트와의 소통으로 창작 배경, 비하인드 스토리 등 작품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해동 스튜디오 라이브는 녹음과 공연을 동시에 진행하는 실험적인 방식의 무대"라며 “아티스트와 관객이 작품의 제작 과정, 창작 의도 등을 색다른 방식으로 공유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 대전면은 11일 한재초등학교 느티나무 아래에서 '제7회 대전면 천년느티 당산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수호신에게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당산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주민들이 새끼줄에 각자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 걸기를 통해 가족의 건강과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고 전통 민속놀이인 지신밟기와 신명 나는 풍물놀이가 어우러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대전면의 상징인 천년 느티나무 아래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세대 간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주민들은 함께 웃고 소통하며 정월대보름의 정취를 마음껏 누렸다. 대전면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이번 당산제를 통해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 간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읍면 복지 담당 공무원 32명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복지제도에 대한 읍면 복지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담양에코센터에서 진행한 이날 교육은 담당자들이 변경된 내용을 숙지하고, 대상자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의료급여 주요 개정사항 △긴급복지지원 제도 △일상돌봄서비스 △통합사례관리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장애인연금사업 등 2025년부터 변화하는 주요 복지정책과 제도 개선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복지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읍면에서 변화하는 복지제도를 신속히 적용하고,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는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이 11일에 담양군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이병노 군수, 정철원 군의장을 비롯한 150여 명의 회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회원 식전 공연(라인댄스, 고고장구) △개회식 △제15대 이임회장 공로상 수여 △제16대 회장 생활개선회 배지 수여 △이병노 군수, 정철원 의장의 축사, 격려사 △ 회기전달 △이임사 및 취임사 △연시 총회 △농업기술 과제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새롭게 취임한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 한영란 회장은 “우리 삶의 터전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유산인 농촌을 보호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 여러분의 지혜를 모으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병노 군수는 “그동안 수고해 주신 15대 김금남 회장에 노고에 감사드리며, 취임하는 16대 한영란 회장을 축하하고, 그동안 잘 해오셨듯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멋진 여성지도자들로 활약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여성지도자'라는 구호 아래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나누고 실천하는 단체로, 담양대나무축제 딸기 디저트 판매 부스 운영 및 라인댄스 무대 공연, 탄소중립 실천 폐비닐 수거, 지역사랑 나눔 봉사활동 등 농촌여성지도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장성군, 나주시, 나주소방서 소식

정월대보름 전통 민속 축제로 새해 희망 밝혀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우봉들소리는 11일 춘양면 우봉리 마을전수관 앞에서 겨울 전통 민속 축제인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순우봉들소리가 주관한 이날 달집태우기 행사는 춘양면 우봉리 마을주민 100여 명과 함께 진행됐다. 우봉리의 달집태우기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한데 모여 화합의 시간을 보내고, 새해의 소망을 담아 달집을 태우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주로 음력 1월 15일에 열리는 전통 행사로 여러 사람이 모여 준비한 대형 달집을 불에 태우며 한 해의 액운을 떨쳐내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풍습이다. 올해 달집은 지역 주민들의 손길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졌다. 기윤근 회장은 “달집태우기 행사는 우봉리 마을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는 중요한 문화 행사로 지역 주민들의 단합과 새해의 희망을 담아내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며 “많은 분이 함께 모여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란 춘양면장은 “이번 달집태우기 행사에는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누고,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준비했기에 그 자체로 의미가 크며, 이러한 우리 고유의 전통이 후손들에게 영원토록 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집태우기는 오후부터 다양한 전통 놀이와 풍물단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달집을 태우기 전에는 전통 음악 공연과 소원문을 작성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지난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기 화순군 군정발전혁신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정발전혁신단은 군정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혁신 관련 주요 정책 입안 및 추진 시 민·관 협력 강화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위원회로 배상현 단장을 비롯한 19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군정발전혁신단 1기는 지난 2022년 12월 공식 출범해 지난 2년 동안 총 16건의 정책 제안(△긴급복지신고의무교육 대상자 확대 및 맞춤형 교육 추진 △농촌 맞춤형 버스 운행 제도(화순 콜버스) 도입 등)과 정책연구, 정책 자문 등을 실시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구현을 지원해 왔다. 화순군은 이 같은 1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발전혁신단 2기를 통해 군민 행복 체감지수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민간 전문가와 과제 담당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군정 현안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역 발전의 사명감으로 위원 위촉을 승낙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군정혁신단 2기 위원과 군이 소통하고 협력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고, 화순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발굴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지킴이 지정·운영…기상특보 발효 시 '건강안부 살피기'도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장성군보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한파 대비 취약주민 관리의 일환으로 '건강지킴이'를 지정·운영 중이다. 보건소 방문간호사와 보건지소·진료소 의료인력으로 구성된 '건강지킴이'는 취약주민의 가정이나 경로당 등을 방문해 △혈당·혈압 측정 △건강 상담 △한파 대비 행동요령 전파 △방한용품 꾸러미 전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파·대설 관련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인력을 추가 투입해 고령독거노인, 치매·정신질환자 등 취약주민 1865명을 대상으로 '건강안부 살피기'도 실시했다. 최근 들어선 건강안부 확인 중 식사를 못하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90세 어르신을 발견해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고령·만성질환 주민의 경우, 겨울철에 각종 질병 및 안전사고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며 “취약주민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7일 북하면 월성마을 시작… 28일 동화면 동계마을까지 15개 마을서 행사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 곳곳에서 세시풍속 행사를 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음력으로 새해 첫 번째 보름에 지내는 전통 명절이다. 마을의 안녕과 풍년 농사, 액막이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지신밟기, 쥐불놀이 등 다양한 놀이와 행사를 연다. 나무와 짚으로 엮은 달집에 불을 붙여 액운을 쫓고 복을 부르는 '달집태우기'가 대표적이다. 일제강점기, 근대화 과정을 거치며 점차 사라졌다가 이후 세시풍속을 복원·계승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다시 행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7일 북하면 월성마을 당산제를 시작으로 △8일 북이면 신월1리 △11일 동화면 월산·구산마을, 삼계면 주산리, 장성읍, 황룡면 장산리, 남면 덕성리, 서삼면 내연마을, 북하면 연동마을 △12일 황룡면 맥호1리, 삼계면 생촌마을, 북이면 목란마을, 서삼면 한실마을 △28일 동화면 동계마을까지 총 15개 마을에서 정월대보름·당산제가 이어진다. 마을축제 분위기를 잘 살린 지역도 있었다. 11일 삼계면 주산리에서 열린 달집태우기 행사는 '축제'를 전면에 내세워 주목받았다. '민·관·군 화합 전통문화체험축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풍물패의 농악 연주와 상무대 군악대 행진, 다채로운 체험장 운영 등 즐길거리가 풍성해 축제의 흥겨움을 만끽하기에 충분했다. 사라져가는 세시풍속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액운은 떨쳐내고 복은 불러들여 밝고 희망찬 한 해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장성군은 세시풍속 행사가 열리는 15개 마을에 많은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별 대응계획을 수립·추진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남도음식거리 조성, 나주밥상 브랜드화, 목사밥상 재현 등 정책 차별화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가 쾌적하고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관광수용태세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둔 음식문화 발전을 목표로 △'남도음식거리조성' △'나주밥상 브랜드화' △'위생업소 개선' △'목사밥상 재현' 등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해왔다. 대표 먹거리 발굴과 특색있는 음식 거리 조성, 친절한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선진 음식 문화를 구축해 먹거리 관광을 500만 관광시대의 한 축으로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500년 전통의 숙성 홍어의 본고장인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를 다시 찾고 싶은 명품음식거리로 새단장에 나서고 있다. 영산포 홍어거리는 2023년 전라남도 주관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10억원(도비50%·시비50%)을 투입해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스토리텔링 종합 안내판, 휴게쉼터, 홍어 캐릭터 조형물 설치 및 환경정비(벽화 및 수목보호대) 등 특색있는 거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홍어를 맛뿐 아니라 보는 것으로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 조성과 더불어 외식업주들의 주체적인 위생·청결 실천과 친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향후 명품화 사업을 통해 다시 찾아오고 싶은 음식 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주시는 선진 외식문화 확산을 위한 대표 먹거리 브랜드인 '나주밥상' 지정을 통해 먹거리 관광 명소화에도 힘써왔다. 외식업주의 '건강, 안심, 배려' 3대 실천 서약을 통해 현재까지 음식점 36곳을 나주밥상 지정업소로 운영 중이며 올해도 10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업소는 △'지역 식재료(로컬푸드) 우선 사용'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인증' △'음식 덜어 먹기 그릇 제공' △'수저·앞치마 등 위생관리' △'남은 음식 폐기' △'입식테이블화' △'청결한 주방·화장실 문화' △'종사자 친절 서비스'를 실천한다. 시는 나주밥상 지정표지판 부여, 음식 문화 개선물품, 시설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위축된 소비 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식품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음식점 27곳에 총 사업비 1억2000만원(개소당 최대 500만원)을 투입해 주방 환경 개선, 입식 테이블 교체 등을 지원하며 영업주와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외식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모범음식점(53곳) 상수도 비용 및 쓰레기종량제봉투 구입비를, 음식점 200여곳엔 앞치마와 위생모, 위생마스크 등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고물가, 고유가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 1400여곳에 대한 각종 지원과 더불어 위생등급제 사전 컨설팅 비용(9곳·2회씩) 지원, 위생관리용품(손세정제) 배부, SNS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식품위생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나주시는 올해 빛가람동 일원에 '위생등급 특화구역'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용객이 많은 맛집 거리를 지정해 위생등급제를 정착시키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음식거리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관내 음식점 경영주 40명을 대상으로 6주 과정의 '제1기 수라클럽 아카데미'를 운영, 경영주들의 기본 역량과 경영 능력 향상, 경영 마인드 변화를 지원했다. 나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별화된 먹거리 발굴과 전국 요리대회 등 대규모 행사 개최도 눈길을 끈다. 고유 음식문화 맥을 이어왔던 나주시 향토음식체험문화관이 지난해 11월 재개관을 통해 음식·관광·문화를 융복합한 새로운 앵커스토어로 새 출발을 알렸다. 문화관에선 영산강과 나주평야의 풍부한 산물로 만든 독특한 음식 자원을 활용해 '목사밥상'을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목사밥상은 나주의 옛 지방 수령과 방백들이 임금께 바쳤다고 전해지는 고급 음식인 어팔진미와 소팔진미에서 착안해 개발한 1인 한상차림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화관은 목사밥상 체험과 더불어 로컬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체험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 도시락·밀키트·디저트 등 먹거리 상품 개발 등을 통해 나주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된다. 나주시는 지난해 2024나주영산강축제에서 '우리가족 요리왕 선발대회'를 연계해 개최했다. 전국 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K-분식&디저트'를 주제로 지역 농특산물과 나주관광10선을 테마로 한 요리 경연이 펼쳐져 큰 관심을 모았다. 시는 대회 출품작에 대한 레시피북 제작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나주 대표 음식 데이터 기반 구축 및 창업자 대상 창업 레퍼런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급식소 147개소(어린이 급식소 116개소, 사회복지 급식소 31개소)를 등록하여 취약계층의 급식 위생·안전과 영양을 관라했다. 특히 올해부터 사업을 확대 운영하여 신규 사회복지 급식소 33개소를 추가 등록·관리할 예정이다. 주요 등록 대상은 노인여가복지시설 중 자체 공동급식 경로당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돕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주시는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발굴한 정책 추진 성과에 힘입어 2023년 장려상에 이어 2024년 전라남도 음식문화개선 업무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총 상사업비 3500만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이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안전 정책과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힘써가겠다"며 “맛과 건강이 조화로운 나주 음식문화의 우수성과 쾌적한 외식환경 조성을 통해 먹거리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면접 정장 대여 및 증명사진 촬영 무료 제공 등 든든한 청년 지원책 '눈길'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3월부터 '꿈이룸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면접 정장 대여와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꿈이룸서비스'는 만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 가운데 나주시에 거주하거나 나주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구직자라면 누구나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나주시 청년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먼저 면접 정장 대여 서비스는 1인당 연 최대 3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정장은 남성용(자켓, 바지, 셔츠, 넥타이, 구두)과 여성용(자켓, 스커트 또는 바지, 블라우스 및 셔츠, 구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박 4일간 무료 대여할 수 있다. 대여 및 반납은 나주시 청년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취업 준비 필수 요소인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도 연 1회 무료로 지원하며 이용자는 증명사진 8매와 디지털 파일을 제공받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청년은 촬영 희망일 최소 일주일 전까지 예약해야 하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청년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촬영은 지정된 사진관에서 이루어지며 나주시는 오는 18일까지 공고를 통해 증명사진 촬영 사진관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꿈이룸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나주의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청년층의 사회 진출과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정책으로는 △보증금 0원 청년 임대주택 △에너지밸리 연계 전문인력 양성 △미혼남녀 만남 주선 △청년 창업공간 제공 △청년창업농 경영 리더십 아카데미 △소박하지만 알찬 공공결혼식 △청년 정보·공감톡 플랫폼 운영 등이 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11일부터 13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불을 이용한 전통 행사가 많아 대형 화재 및 인명 피해, 산불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다. 소방서는 정월대보름 기간 화재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불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중점사항으로는 화재취약대상 화재요인 사전 제거, 봄철 산불 예방 현장 점검 및 대응 태세 확립, 지휘관 중심 대응체계 확립 등이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정월대보름은 밝은 달빛 아래에서 액운을 쫓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작은 불씨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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