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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문남석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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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읍면동 현장 행정 평가 6년 연속 수상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청 공직자들이 쪽방이나 여인숙 등에서 거주하는 주거 취약자를 발굴하고 이사비와 임대보증금 등을 지원하거나 악취문제로 주민들의 민원이 잇달아 퇴거위기에 놓인 주민의 주거 환경을 개선한 훈훈한 사연이 알려져 화재다. 군의 도움을 받은 주거취약자는 안정적인 경제활동으로 생계를 꾸릴 수 있게 됐고, 이들은 감사의 편지와 함께 소득 일부분을 기부하는 등 아름다운 이야기로 지역사회를 온기로 불어넣고 있다. 군청 직원과 주거취약자의 아름다운이야기는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4년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024년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우수상, 최우상을 6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2019년 고금면(장려상)을 시작으로 2020년 금일읍(우수상), 2021년 완도읍(우수상), 2022년 고금면(우수상), 2023년 금일읍(최우수상), 2024년 완도읍(최우수상)이 수상했다.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는 2016년부터 전남도 내 297개의 읍면동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관광시설, 복지, 생활환경 분야 등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실시해 오고 있다. 평가는 1차로 각 시군에서 제출한 서류 심사와 2차로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최우상을 수상한 완도읍은 쪽방이나 여인숙 등에서 거주하는 주거 취약자를 위해 주택관리공단 광주전남지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주거 취약자들이 임대주택(완도 LH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도록 이사비와 임대 보증금 등을 지원했다. 또한 악취 발생으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 제기로 퇴거 위기에 놓인 주민을 위해 자원봉사 단체와 연계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 연계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쓴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전라남도 주관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6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우철 군수는 “6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최일선 현장에서 적극 행정을 펼친 읍면 사무소 직원들 덕분이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완도군, 해남군·의회 소식

5월 3일 장보고의 날 지정, 청해진 유적 관광 자원화 등 추진 완도=에너기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해상 실크로드의 선구자인 장보고 대사의 도전 정신을 계승해 역사·문화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선양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청해진 1200주년 기념사업 △청해진 유적 관광 자원화 △법화사 재건 △장보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4개 분야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완도군 장보고 대사 선양 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해 5월 3일을 '장보고의 날'로 지정했다. 장보고의 날 제정 기념식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장보고 수산물 축제'와 연계해 진행하고, 청해진 유적 국가유산 지정 4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2028년은 장보고 대사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한 지 1200주년이 되는 해로 군은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군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해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청해진 유적을 체험형 관광 자원으로도 개발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에서 실시하는 '국가유산 경관 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돼 청해진 유적 관광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오는 9월에는 '장보고 한상 어워드' 10주년을 맞아 완도에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장보고 대사의 선양 사업을 통해 완도의 역사·문화 자원의 가치를 한껏 높이고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기 승용차 최대 1030만 원, 전기 화물차 최대 2170만 원 지원 완도=에너기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10대로 승용차 60대, 화물차 50대이며, 상·하반기 2회로 나누어 보급될 예정이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차종별·규모별로 차등 지원하며, 전기 승용차의 경우 1대당 최대 1030만 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1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구매 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연속해 완도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법인,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중앙 행정기관은 제외) 등이다. 또한 보급 대수 110대 중 다자녀 가구(자녀 2명 이상),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노후 경유차 대체 구매자, 생애 첫 차 구매자 등은 증빙서류 제출 시 우선순위 대상으로 선정·보급할 계획이다. 추가 보조금으로는 택시 국비 250만 원, 차종에 따라 차상위 이하 계층 구매 시 국비 20%, 다자녀 가구 구매 시 2자녀 100만 원, 3자녀 200만 원, 4자녀 이상 300만 원 등이 지원된다. 보조금 신청은 차량을 계약한 뒤 제조·판매사를 통해 온라인 전산 시스템(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 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오는 13일 해남정원도시 포럼, '농어촌수도 해남' 밑그림을 그린다 해남=에너기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정원도시 비전을 역점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3일 해남126호텔에서 해남정원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기후위기와 팬데믹의 영향으로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정원도시 조성을 통한 살기좋고 아름다운 '농어촌 수도, 해남' 전략의 밑그림을 완성해 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정원도시, 해남·땅·끝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산림청 및 전라남도, 정원 전문가 등의 강의 및 토론을 통해 정원도시 해남의 정책 방향성과 정원문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서울대 조경진 정원도시 포럼위원회 위원장의 '해남정원도시 비전과 전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남수환 실장의 '정원트랜드 및 정원도시 방향성'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인호 환경교육혁신연구소 소장, 이병철 ㈜아영 대표이사, 황승흠 국민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포럼을 통해 해남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서남해안기업도시가 정원도시 정책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지속가능한 농어촌 경관 조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정원도시 해남'을 목표로 다양한 정원 조성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정원을 도시 전체로 확장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 내 58만㎡에 올해 착공한다. 지난해 개장한 산이정원을 비롯한 9개의 민간 정원도 조성되며, 해남의 민간정원 1, 2호인 문가든과 비원, 해남 최초의 사립수목원인 포레스트 수목원 등도 매년 방문객이 늘어나며 생활 인구 증가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마실정원 사업이 시작되어 14개 읍면 생활권을 중심으로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ha이상 모두베기 벌채지에서 20%이상 존치시 지원금 해남=에너기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친환경 벌채를 시행한 산림 소유자들에게 목재생산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친환경 벌채 지원은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벌채를 진행한 산림 소유자들에게 수익금의 일부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촉진하기 위한 도입된 제도다. 벌채 과정에서 생태보호·경관유지·재해위험 최소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산림 소유자에게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5ha 이상 모두베기 벌채지에서 20% 이상을 존치하는 경우로서 1ha당 최대 20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금 지급을 받은 산림소유자는 허가 기간 종료 후 5년 이내에는 벌채나 굴취를 진행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지원금을 반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벌채 지원사업을 통해 산림소유자들이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생태계 보호와 산림 자원의 효율적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음식점 백반메뉴 컨설팅 실시, 밀키트 제작 업체도 모집 해남=에너기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지역내 음식점의 백반 개발 및 밀키트 제작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남의 맛있는 먹거리를 대표할 '미남백반'은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백반 매뉴를 보완하는 등 컨설팅을 통해 특색있는 백반 한상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역내 5개소를 선정해 메뉴 개발 등 컨설팅과 대외 홍보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의 밀키트 제작도 지원한다.밀키트 제작 지원사업은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밀키트 장비 및 포장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 미남백반 개발은 오는 13일까지, 밀키트 제작 지원은 오는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8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 열려 해남=에너기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아삭한 해남 겨울배추로 새 김장을 담그는 '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가 봄의 시작을 알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해남군은 8일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에서'제5회 문내면 새봄, 새 김치 담그기 축제'를 개최했다. 겨울 배추 주산지인 문내면에서 매년 봄 열리고 있는 봄 김장행사로, 해남군 대표 특산물인 겨울 배추를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특색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겨울배추는 지리적표시 제11호로 지정돼 있으며, 가을철 수확하는 김장배추와 달리 눈을 맞으며 월동을 하고 12월에서 1월 사이 수확하기 때문에 월동 배추라고도 부른다. 특히 추운 겨울에 눈을 맞으며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탄수화물이 당분으로 변해 맛이 달고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김치를 담가 놓으면 아삭하고 신선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남도 지방에서는 김장 김치가 시어질 무렵, 겨울 배추로 새 김치를 담가 입맛을 돋우고, 봄 식탁을 풍성하게 채우던 봄 김장 문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의 승전을 거둔 우수영 관광지에서 열려 희망찬 새봄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도 또 다른 의미를 더했다. 해남=에너기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는 10일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제5차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남군이 올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인 노후관광지 재생사업과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추진 계획 설명을 듣고 보완·개선해야 할 문제점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은 노후 관광시설의 재생·개선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서 우수영 관광지의 구 유물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시공중인 호텔(울돌소리) 부대시설과 연계한 커뮤니티 라운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의원들은 당초 리모델링 구상안(브릿지 및 카페 등)을 토대로 관광객이 재방문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고민하고, 호텔(울돌소리)의 명칭을 재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군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으로 해남동초등학교 꿈누리센터 주차장 부지에 총 145억원(교육부 50%, 도교육청 40%, 지자체 10%) 규모로 학교복합시설(지상4층)을 건립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 가능한 시설을 확충하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학교복합시설이 자리할 부지가 주차장인 만큼 주차공간 확보 및 관련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고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성옥 의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원들의 의견과 요청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군정에 반영해 달라"며 제5차 의원간담회를 마쳤다. 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간담회를 마치고 우수영관광지 호텔(울돌소리) 조성사업 현장과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대상지인 구 유물전시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나주소방서 소식

전 품목 25% 할인, 신규회원 가입 시 4000원 쿠폰 발급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3월 15일 개최되는 제6회 '2025 화순 난 명품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해 전 품목 25% 대폭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는 박람회 기간을 포함한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한다. 25% 할인 쿠폰은 전 품목에 최대 5만 원 한정으로 화순팜의 회원에만 적용되며, 본 이벤트 기간에 가입한 신규회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4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한편, 2월 말 기준 화순팜은 입점 업체 126개소를 확보했으며, 390여 품목을 판매 상품으로 관리한다. 매 시기 입점 업체별 농수산물의 출하 시기 및 공급 가능 시기 등을 반영해 판매 가능 품목을 수시로 조율해 운영 중이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화순군이 이번 박람회 기념 이벤트를 통해 화순 난의 우수성을 전국으로 알리고, 화순농특산물과 화순팜의 고객이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감염병 예방으로 우리 아이들의 즐거운 학교생활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3월 신학기를 맞아 호흡기 감염병 및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 등 단체 생활 시설에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고 8일 밝혔다. 봄 환절기에 유행하는 감염병으로는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이 있다. 이 같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학 시기 어린이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 표준 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 접종 발견 즉시 예방접종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행성 감염병은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질병 구분 및 증상 악화,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소아청소년과 등에 진료받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단체 생활 속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집단 유행을 막기 위해 전염 기간 등원·등교 하지 말기 △유행 전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누락 접종 발견 시 곧바로 예방접종 실행하기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기 등의 예방 수칙을 지켜 2차 감염예방을 해야 한다. 화순군은 신학기 유행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교육청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의료기관의 신속한 신고를 통한 집단발생 조기인지 등 감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특히 신학기를 맞이한 아이들은 단체 생활을 하면서 감염병에 더 쉽게 노출된다"며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이 개인위생 관련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소득층 아동…클래식 음악교육 기회 제공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5년 화순군 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 운영자로 '소리애'를 최종 선정하고 심의·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이날 심의회는 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 운영자 모집 공고를 거쳐 공모에 접수한 3개 단체를 심사했다. 이날 심사는 수행기관의 전문성과 재정의 안정성,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고려해 소리애를 최종 선정했다. 꿈키움오케스트라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음악교육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적 소양을 함양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운영자는 올해 말까지 현악기와 관악기 등 클래식 악기의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의 지도와 정기 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화순군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꿈키움오케스트라 신입 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은 화순군청 아동친화팀 또는 소리애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선정심의회 위원장인 이호범 화순부군수는 “꿈키움오케스트라 운영을 통해 음악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들이 클래식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음악교육을 통해 꿈과 재능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6년 9월 30일까지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에 신청·접수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생활 인구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유치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전남도지사가 추천하는 외국인에게 체류자격 변경을 허용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우수인재(F-2-R) △외국국적동포(F-4-R) 두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지역우수인재 유형은 학력 또는 소득 조건을 갖춘 외국인이 인구 감소 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하며, 취업 또는 창업하는 조건으로 장기 거주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외국국적동포 유형의 경우, 신청자가 인구 감소 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하거나, 가족과 함께 이주하면 별도 조건 없이 장기 거주 비자를 받을 수 있다. 화순군의 모집인원은 지역우수인재 20명이며, 외국국적동포는 별도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2026년 9월 30일까지이고, 비자 전환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화순군청 인구청년정책과에 방문하여 신청서 및 관련 서류(학력, 거주지, 경제활동, 한국어 능력 등 입증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화순군이 외국 인재들에게 매력적인 정주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과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다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잔디보호와 파크골프 이용 수요 고려해 휴·개장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봄철 천연 잔디 보호와 파크골프 이용 수요를 고려해 파크골프장 휴·개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8일 밝혔다. 능주파크골프장(18홀)은 코스 전체 잔디 보호를 위해 3월 24일부터 4월 24일까지 전면 휴장에 들어가며, 휴장 기간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개·보수를 진행한다. 화순파크골프장(87홀)은 전체 10개 코스(정규 9개, 연습 1개) 중 2~3개 코스에 대해 일정 기간 보호기간을 지정한다. 그 외 코스는 전부 개방하는 방식으로 모든 코스에 보호기간과 이용 기간을 순환시켜 전면 휴장 없이 운영하나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한다. 다만, 4월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파크골프 경기가 24~ 25일 양일간 개최됨에 따라, 지정된 4개 코스(36홀)에 대해서는 선수 연습 및 경기장 보호를 위해 4월 1일부터 25일까지 일반 이용이 제한된다. 화순파크골프장은 1년 내내 휴장 없이 운영하는 만큼 이용자들의 방문이 더욱 집중될 것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골프장 운영 현장은 접수 인원을 다소 조정하고, 입장 시 보호 코스와 이용 가능 코스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파크골프장 이용 안내에 이용자들의 적극적 협조가 요구된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화순파크골프장은 추운 겨울 시즌에도 식지 않은 동호인들의 열의에 보답하고자, 올해는 보호기간 순환 운영이라는 방식으로 1년 내내 휴장 없는 골프장 운영에 도전한다"며 “ 봄철 생육기 잔디를 보호하면서도 파크골프 수요에 응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묘안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순 제10경 선정'에 빛나는 음악과 분수의 환상 조합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제6회 화순 난 명품 박람회 행사에 맞춰 오는 14일부터 11월 말까지 약 9개월간 2025시즌 음악분수 공연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25시즌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운영은 지난해와 유사하게 매주 수·금·일요일, 공휴일은 1회, 토요일은 2회 공연할 예정이며, 각종 축제 및 행사 시에는 요일과 관계없이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해가 지는 일몰 시각을 고려해 봄(3월~4월)과 가을(10월~11월)에는 오후 7시, 여름(5월~9월)에는 오후 8시에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고,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 운영할 방침이다.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는 계절에 맞춰 피어난 꽃들과 함께 어우러진 산책로와 개미산 전망대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배경으로 준비된 각종 축제 및 행사까지 주민과 함께하는 각종 이벤트 및 버스킹 공연을 조화롭게 구성해 전액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봄꽃 축제 기간(4.18.~4.27.)에는 화순 꽃강길에 조성된 초화류 및 꽃 전시 조형물과 연계한 새로운 모습으로 공연을 선보인다. 이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다채롭고 신나는 음악분수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함께 공존하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3월부터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 확대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돌봄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수당을 기존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양보호사 처우개선 수당 지급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재가노인복지시설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에게 올해 1월부터 월 3만 원의 수당을 지급해 왔으나, 유사 업무를 수행하는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들이 받는 특별수당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3월부터 동일 수준으로 인상한 월 5만 원 수당을 지급·결정했다. 수당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재가노인복지시설에서 1년 이상 방문요양서비스 등을 제공한 요양보호사이며, 3월부터 매월 5만 원의 처우개선 수당을 지원받는다. 이번 처우개선 수당 인상 지급은 요양보호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돌봄서비스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한 지원 정책이므로 향후 요양보호사들의 근속 의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역에서 3년째 근무 중인 김모 요양보호사는 “단순한 금전적 보상을 넘어, 우리의 노동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처우개선에 힘써준 화순군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경우 화순군 가족정책실장은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이 곧 돌봄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요양보호사들이 안정적인 노동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요양보호사뿐만 아니라, 생활지원사에게도 처우개선 수당을 지급하며, 돌봄서비스 전반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나주 지역의 중점관리대상인 팔도공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3M 나주공장에 이어 연이어 이뤄진 것으로, 대형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주요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신향식 서장을 비롯한 나주소방서 관계자들은 공장 내 주요 화재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관계인들에게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계자들의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팔도공장은 대량의 원료와 제품을 보관하는 만큼,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클 수 있어 철저한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소화시설 및 전기설비 점검, 피난 경로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공장 내 화재 감지 시스템과 자동 소화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며,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신향식 서장은 “화재 예방은 무엇보다도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며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관계자들의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신 서장은 이어 “앞으로도 주요 공장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소식

소상공인 지원기관 통합 설명회 및 지원정책 안내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경영 불안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2025년 소상공인연합회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함평군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정책설명회는 전날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지역내 소상공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 정책 정보를 공유했다. 설명회는 함평군을 비롯해 소상공인진흥공단 나주지점, 전남신용보증재단 등 3개 기관이 참여해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함평군은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사업 △공공·상생 배달앱 활성화 지원사업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지원 △소상공인 동네가게 함께가게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보건소는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은빛건강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보건소는 전날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개강한 은빛건강대학은 65세 이상 지역주민 60명을 대상으로 대학교수 및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9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며 10월 30일까지 총 24회 운영된다. 보건소는 건강대학 수강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교양강좌, 건강교육, 취미·소양, 레크레이션, 문화관람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입학한 한 어르신은 “겨우내 집에만 있다가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율동도 하니 너무 즐겁고 삶에 활력이 생긴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함평이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일군 함평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역특화사업 실시…읍내 19개소 업체 기부 잇따라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읍사무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내 상가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369 행복보따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행복보따리 나눔 사업'은 함평읍 지역특화사업으로 지난해 지역 22개 상가들이 후원한 부식 및 생필품을 취약계층 20가구에게 격월로 지원했다. 전날 열린 간담회는 지난해 참여했던 상가에 감사 서한문을 전달하고 추진 성과와 올해 계획을 공유했다. 올해 행복보따리는 보다 많은 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별 균등 분배해 횟수를 조정하고 지원 가구 수를 43가구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3월, 6월, 9월 총 3회에 걸쳐 지원하며 사업명도 '369 행복보따리'로 변경했다. 올해 사업은 읍내 19개 상가 △금송식육식당 △농협하나로마트 △매일식품 △모란정 △모아마트 △미가1번지 △백마회관 △선유식당 △신선떡방앗간 △옥천식품 우리떡방앗간 △은하식당 △잘만진빵 △정경복궁 △중앙떡방앗간 △풍년당 △하나로식당 △함평떡집 △해동떡방앗간 등이 함께 참여해 생필품, 밑반찬 등 부식 및 생필품을 후원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보따리를 꾸려 취약계층 43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김행구 민간위원장은 “각박한 세상이라지만 아직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여전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펼쳐준 관내 업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369 행복보따리'사업은 지역 주민과 단체, 식당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많은 지역민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생활불편 Zero! 언제나 부르면 OK!' 주제로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최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담당 부서 및 9개 읍·면 맞춤형복지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4년도 복지기동대의 주요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복지기동대 사업 계획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복지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2019년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불편 개선, 생활 안정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활약으로 수많은 취약계층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촘촘한 지원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ans7200@ekn.kr

토박이 정치인도 ‘신인 돌풍’ 막지 못했다…이재종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확정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수십여 년간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이어오며 높은 신뢰도를 쌓아온 노익장도 40대 청년의 돌풍은 막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4·2 재보궐선거 전남 담양군수 후보로 이재종(49) 전 청와대 행정관이 1위를 차지했다고 확정·발표했다. 이번 결선 투표에서는 정치 신인과 탈당 경력이 있는 양 후보간 가·감점이 승패를 가른 것으로 보인다. 정치 신인인 이 후보는 20% 가산점을 받아 날개를 달았고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경선 절차에 불복해 탈당하고 무소속 후보를 지지한 최화삼 후보는 25%의 패널티를 안아 막판 경쟁을 치뤄야 했다. 또한 전직 군수들의 지지와 1차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이 후보를 지지하면서 승리는 일찌감치 점쳐졌다. 20%의 가산점과 전직 군수들의 지지세를 단 이 후보의 결과는 7~8일 이틀간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2전3기를 노린 최화삼(71)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재종 후보는 결선 결과 발표 직후 “담양군민, 더불어민주당 당원 여러분들께서 담양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저를 선택해 주신 만큼 더욱 낮은 자세와 무거운 책임감으로 전력을 다하겠다"며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지지는 담양이 더 나아지길 바라는 열망이라고 생각하고 정치가 민생을 지키고, 군민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재종 예비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함께 경쟁한 김용주·김정오·김종진 후보와 윤영덕 전 의원, 결선에서 아름다운 경쟁을 펼친 최화삼 후보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후보는 담양군 수북면에서 태어나 광주시의회 보좌진,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문재인 대통령 후보 광주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 민주당 정책미디어 실장 등 지냈으며 △교육특별군 담양 △잘 사는 부자농촌 군수가 직접 뛴다 △담양 교통혁명 시작 △국민휴식처 담양에서 놀자 △아이키우기 좋은 담양 등 공약을 발표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장성군, 담양군 소식

3개 분야 41개 시책 추진…'청렴온(on)콜' 등 17개 신규시책 발굴 '주목'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의 종합대책은 외부체감도·내부체감도·청렴노력도 향상분야 추진전략과 41개 세부실천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17개 시책을 새로 발굴했으며, 기존 24개 시책은 부족한 점을 개선·보완했다. 먼저 외부체감도 향상 분야에선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청렴온(on)콜' 운영 △부패방지 청렴문자 발송 △군정 감사기능 강화를 위한 '청렴군민감사관' 운영 △'청렴으로 가는 길' 조성 △부패취약분야 '찾아가는 간담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위한 4대 준수사항' 생활화 △'청렴 릴레이' △'청렴 콘서트' △'청렴 라이브' △직원 고충상담시스템 구축 등에 나선다. 청렴노력도 향상 분야로는 △'청렴소통추진단' 구성·운영 △유관기관 청렴실천협약 체결 △청렴 관련 문구·메시지·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장성8경 '청렴사진관' 운영 △청렴 홍보물품 공예체험 △청렴나무 식수 등을 추진한다. 장성군은 지난 1월 2일 시무식에 앞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청백리 아곡 박수량 선생의 백비를 참배하는 청렴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우수사례 답사, 설 명절 '청렴실천 캠페인' 등을 시행했다. 현재 청렴취약분야 개선‧향상 방안 마련을 위한 '청렴소통추진단'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공직사회가 청렴할수록 군민이 행복하고 지역사회도 건강해진다"며 “성장장성의 주인인 군민을 섬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년 이상 운행한 지역 내 무사고 운수 종사자…17일 당일 접수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장성 방문의 해' 기간 운영할 관광택시 운행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관광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장성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군의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코스는 총 3개로 나뉘는데 예상 소요시간은 1코스 3시간, 2코스 5시간, 3코스 8시간이다. 1코스는 장성역에서 시작해 필암서원, 홍길동테마파크, 장성호수변길을 둘러보고 다시 장성역으로 돌아온다. 책정된 요금은 6만 원이다. 2코스는 장성역-황룡강-필암서원-홍길동테마파크-장성호수변길-임권택시네마테크-백양사-장성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금은 10만 원이다. 3코스는 2코스에서 임권택시네마테크 대신 축령산 등산(트래킹) 일정이 포함되며 비용은 15만 원이다. 관광객이 '장성 방문의 해' 누리집을 이용해 사전에 코스를 예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요금의 절반은 장성군이 지원한다. 차량을 이용해 축령산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모암~추암 주차장 이동 택시 지원은 비용 전액을 군이 부담한다. 관광택시 운행자 지원자격은 3년 이상 장성에서 택시를 운행한 무사고 운수 종사자로, 지역의 문화·예술·관광·역사·환경 등 기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공고기간을 가진 뒤, 17일 당일 관광과에서 방문 접수를 받는다. 관광택시 운행자로 선정된 사람은 3월 중 친절·역량강화 교육을 받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가게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 최초로 '10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역량 있는 운수 종사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공식 누리집 개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4월 18일~21일),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4월 30일~5월 2일)의 정보를 담은 공식 누리집이 개설됐다고 8일 밝혔다. 대회 소개를 비롯해 △주요 행사 △경기 안내 △관광 정보 △알림마당 5개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양대체전에 관한 실시간 정보 전달은 물론 숙박, 음식점 등 관광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화면 우측에는 체전 개최일까지 남은 날들을 표시한 디데이(D-day)와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응원게시판' 바로가기도 마련돼 있다. 장성군 공식 누리집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추후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검색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는 “누리집 개설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체전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장성에서 열리는 양대체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년 대비 126명 확대… 1가정 1자녀 선발기준 폐지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재)장성장학회는 이달 21일까지 올해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총 264명으로 지난해보다 126명이 늘었다. 기존 '1가정 1자녀 선발' 기준을 폐지해 형제나 자매도 각각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 자격은 학생 또는 보호자가 올해 2월 28일 기준 6개월 이상 장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국내 학교 재학생이다. △성적 우수 △다자녀 △특기자 △복지 △위기가정 긴급지원 5개 분야로 나뉘며, 최종선발은 (재)장성장학회 의결을 거쳐 4월 말 경 확정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 대학생 최대 200만 원이다. 초등학생‧중학생은 일반신청 없이 학교장 추전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교밖청소년은 최근 1년 이내에 검정고시에 합격한 경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대학생은 복지분야를 중심으로 선발한다. 별도 사업인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은 5월 중순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장성군 문화교육과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주인구와 생활인구 증가, 빈 점포 공실률 해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지난 2월 전남도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전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전라남도에서 지역의 고용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을 기반으로 창업 전주기 맞춤형 교육, 기숙형 창업사관학교 운영, 1대 1 맞춤 상담 등을 통해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6명의 신규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지원금을 지급하고, 전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난 4일 협약을 체결, 신규 창업자의 유입 촉진을 위해 연말까지 예비창업자 발굴, 창업캠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주 인구와 생활 인구 증가, 빈 점포 활용에 따른 공실률 해소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2024년에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8명의 신규 창업자를 발굴하고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 지원, 창업 3개월 만에 지역 신규 인력 채용 등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이뤄냈다. 재택의료센터, 우리마을 주치의, 찾아가는 주민건강 지킴이 사업 등 추진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공모사업', '우리마을 주치의 사업', '찾아가는 주민건강 지킴이 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운영하는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렵다고 의사가 판단한 장기요양수급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가정을 방문해 진료, 간호 및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주민건강 지킴이 사업'은 경로당에서 혈압·혈당 측정, 건강 상담, 만성질환 예방 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추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고 있다. 아울러 '우리마을 주치의'는 의료 취약계층 주민들의 가정에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지소별 담당자 등이 방문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 적절한 투약 관리와 상담을 진행하고, 만성질환 예방 관리와 치매, 우울증 검사와 상담, 교육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앞으로 지역 주민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신축과 보건지소와 진료소 개보수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과 부진사유 분석 및 해소방안 등 논의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최근 송강정실에서 2022~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해 집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담양군은 4년간 34개 사업, 248억원을 배분받아 34개 사업 중 15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19개 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은 31.2%이다. 이번 보고회는 기금사업 추진상황 및 부진 사유 분석에 따른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됐으며, 집행 부진사유로는 △동절기 공사중지로 인한 사업 지연 △사전 행정절차 이행시간 과다 소요 △사업추진 참여율 저조 등으로 보고됐다. 이에, 부진사유가 해소되면 2022-2023년 사업들은 올해 안으로 모두 완료될 예정이며, 2024년 사업은 50% 이상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025년 기금사업비 배분은 공제조합에서 지자체 예산편성과 23년 기금사업 집행률에 따라 조건부로 송금하겠다는 원칙에 따라 우리 군 2025년 투자사업은 추경예산 편성 후 추진될 예정이다. 정광선 권한대행은 “추진 중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집행률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2026년 투자계획도 정주인구와 더불어 생활인구 증대에 효과가 있는 우리 담양의 특성이 담긴 특화사업 발굴로 인구감소위기에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방소멸 및 지역 인구감소 대응을 추진하기 위해 2022년부터 10년간 연 1조 원 (광역 25%, 기초 75%)의 규모로 지정 지자체 (인구감소지역 89개, 관심지역 18개)'에 배분하는 재원이다. 전국 16개 기관 평가 중 은상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재)담양군문화재단은 공연예술 연습공간 지역운영기관 24년도 평가에서 재단이 운영하는 '아르코공연연습센터@담양'이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는 예술가들에게 최적의 연습환경을 제공해 다양한 공연예술분야에서 참신한 창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전국 지자체 21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24년도 평가는 16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설관리·운영 성과·대관 및 사업 활성화 노력 및 성과·고객 만족도 제고·ESG 경영 등의 기준을 토대로 이루어졌다. 담양은 총점 110점 중 90.70점으로, 전체 5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담양은 특히 지역 특화 및 대관 활성화 프로그램 성과 항목이 포함된 “대관 및 사업 활성화 노력 및 성과" 부문에서 총점 30점 중 27점을 기록했다. 이에 더해 고객 만족도 재고 부문에서도 총점 20점 중 17.75점을 얻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예술인 분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입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며,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더 나은 서비스로 화답하겠다"고 밝혔다. 2006년생 1인당 최대 15만 원 공연·전시 등 관람 가능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19세(2006년생) 청년들이 문화 예술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 예술패스'를 발급을 6일부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청년문화 예술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하는 사업으로 2006년생 청년들에게 연극·뮤지컬·클래식 등 공연과 전시 관람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품격 있는 시민이자 문화 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담양에 주민등록을 둔 2006년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15만원씩 총 100명을 지원한다. 발급은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발급을 원하는 청년은 협력 예매처(인터파크 티켓 또는 yes24 티켓) 회원 가입 후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발급 가능하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청년문화 예술패스가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한반도 봄이 시작되는 곳, 해남’ 달마고도 둘레길 걷자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한반도의 봄이 시작되는 곳, 해남에서 봄맞이 힐링걷기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열린다. 한반도의 가장 남쪽 끝에 자리한 사찰 미황사와 달마고도 일원에서 열리는 '달마고도 힐링걷기'는 매주 토요일 명사와 함께 걷기, 줍깅 챌린지 등 다양한 테마별 걷기로 운영한다. 달마고도는 남해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 기슭에 자리한 아름다운 절 미황사 인근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 중장비를 전혀 쓰지 않고 지게로 돌을 지어 나르고 사람의 손으로 정성스레 선조들이 다니던 옛길을 복원해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사람이 가장 걷기 편한 길로 조성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힐링음악회와 숲속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노르딕 워킹 체험도 가능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는 15일 첫 걷기 행사 개막식은 글씨당 김소영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22일은 세계 3극점과 7대륙 최고봉을 모두 밟은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 걷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명사의 경험담을 함께 나누며 걷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29일은 스트레스를 줄이며 편안하게 걷는 힐링 걷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건강체크 부스 운영과 함께 달마고도 힐링 음악회가 열린다. 마지막 주인 4월 5일의 주제는 지속가능 걷기이다. 달마고도 구간 중 가족들이 함께 걷기 좋은 아동친화둘레길 걷기와 함께 '줍깅 챌린지'가 펼쳐진다. 걷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깨끗한 환경을 위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쌀과 고구마칩, 해남막걸리 등 특산품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한반도 첫 봄의 시작을 달마고도 걷기 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며“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에서 봄의 활기를 찾으시고, 해남의 맛과 멋도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완만한 경사진 둘레길을 벗어나 난이도가 높은 달마산 정상을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미황사에서 산 정상까지는 약 1시간 소요된다. 들쭉 날쭉 일어서 있는 기암괴석은 경이로움 그 자체다. 숨이 머리 끝까지 차오르는 수고로움을 이겨내며 기암괴석을 올라 산 정상에 오르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이 펼쳐진다. 해가 질 무렵이면 다도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데 달마산의 썬셋은 아름다움은 세계1경이라 할만큼 감탄이 절로 나온다. 힐링걷기 행사에 참여한 뒤 미황사 탬플스테이도 즐길 수 있다. 다도해에서 불어온 바람은 대웅전 처마 끝에 매달린 물고기 풍경을 세차게 때려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고즈넉한 산사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스님과 맞이한 테이블에는 정성스레 준비한 차(茶)가 반기고 스님과 나눈 이야기는 세상설움 다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얻는다. ans7200@ekn.kr

‘응애~응애’ 해양치유도시 완도군, 아기 울음소리 늘었다

완도=에너기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의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이 합계출산율을 상승시키는 효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합계 출산율 1.24명을 기록해 전남에서 6번째, 전국 263개 시군구 중 13번째로 높은 출산율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완도군의 합계 출산율은 2022년 전남 4위, 2023년에는 1.05명으로 전남 12위였으나 2024년에는 1.24명으로 증가했다. 2024년 출생아 수는 171명으로 2023년 대비 17.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완도군이 전년 대비 출산율이 대폭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출산 장려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정책들의 효율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두 자녀 이상 가정의 아이 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23년 전에는 첫째 아이는 100만 원, 둘째 아이는 500만 원을 지원했으나 2023년 3월에는 첫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500만 원, 둘째 아이 1000만 원, 셋째 아이는 1300만 원, 넷째 아이는 1500만 원, 다섯째 아이는 2000만 원, 여섯째 아이는 2100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는 조례를 파격적으로 상향해 개정했다. 이 뿐만 아니라 2024년 1월 이후 출생아부터 전남도-완도군에서 출생 기본 수당을 지난 2월부터 지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출산 및 1세 영유아의 육아를 담당하는 여성에게는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을 제공해 완도만의 특별한 정서적 지원도 해오고 있다. 특히 생활 SOC 복합화 공모 사업 선정으로 가족센터를 신축해 3월 개소할 예정이며,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보육 여건이 개선돼 출산율이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 및 양육 지원 정책을 다방면으로 추진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완도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나주소방서 소식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간담회…농업·농촌분야 정책 지원 및 제도개선 건의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과 제도 개선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최근 송 장관과 간담회를 통해 남평읍을 비롯한 4개 면 지역의 내달 농촌협약 공모사업 신청에 따른 농촌협약 및 농촌특화지구조성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윤 시장은 “저지대 농경지인 반남면 대안리, 우습지구 동강면 인동리 일원이 매년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존 용배수로 노후화와 단면부족으로 농업용수 공급에도 차질을 빚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국비 15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윤 시장은 이어 “2014년 이후 매년 고병원성AI가 발생했으나 위험도 분석을 통한 강력한 사육 제한을 시행한 결과 2023년 4월 7일 이후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비발생에 따른 방역 성과도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사육제한 시행을 위한 국비 지원 감소로 지자체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AI발생에 따른 막대한 행·재정적 손실 최소화를 위해 겨울철 오리 사육제한사업 국비 증액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윤 시장은 불합리한 제도로 어려움을 겪는 벼, 배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 논의도 다양하게 이뤄졌다. 윤 시장은 “2025년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여건 조성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농업진흥지역 해제 규제 완화와 연계해 여건 변화로 농업진흥지역 지정요건에 부적합한 경우 해제 면적 기준 확대와 농업진흥구역 지정 후 생산기반사업 미 시행 시 해제 기준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지법 시행령 개정과 휴경 직불금 도입 등을 통한 벼 감축 농가 소득 보전 지원과 지난해 배 일소(햇볕 데임) 피해 보상을 위한 농업재해보험 제도 개선도 적극 건의했다. 윤 시장은 “지난해 일소피해로 배 과수농가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지만 수확시기 이전 조사한 피해 사실만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있다"며 “배 수확시기와 수확 이후의 피해는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과수 조사업무 세부 지침안 마련 및 농업재해보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윤 시장은 저수지, 용배수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등록하고 사업 주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자체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으나 관리구역이 명확치 않아 농작물 피해 소송분쟁을 유발하고 효율적인 관리와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워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구역을 명확화하는 지침 정비도 요청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농업 현실을 잘 알고 계신 송 장관께서 농업분야 불합리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개선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 살기 좋은 농촌 발전과 농특산물 생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산강 생명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동신대·전남연구원·영산포발전협의회와 상생협력키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남도의 젖줄 영산강 중심부인 나주시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영산강 생태환경 복원에 나선다. 영산강의 생물다양성 감소와 기후·환경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고 지자체, 시민단체, 대학교,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자연생태 분야 국가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6일 동신대학교, 전남연구원, 영산포발전협의회와 '영산강 생명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사회 구현의 다원적 협력을 기치로 영산강의 자연 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회복, 생태적 연계성 강화에 주안점을 둔다. 현재 환경부 공모사업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협약은 원활한 사업 신청과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협력체 구성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영산강 저류지 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협력체 구성', '강 생태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연구 및 정책 협력' 등에 힘써가기로 했다. 아울러 생태적 가치를 실현하는 영산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 도시생태축 복원은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계획과 더불어 자연과 도시가 하나로 연결되는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의 매우 중요한 비전 사업"이라며 “민관학연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도심 속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쾌적한 수질, 침수 피해 예방 등 주민 생활 안전 및 편의 개선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쾌적한 수질 환경 확보하고 침수 피해 예방을 원천 차단하는 하수도 정비사업에 42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하수도 정비는 지반 침하 원인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하수처리구역 확대에 따른 하수저류시설 확충 등 도시 침수 예방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주요 사업(예산 규모)은 '공공하수처리장 확충'(41억원), '공공하수도 확대'(293억원), '노후 관로 정비'(63억원),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31억원)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빛가람수질복원센터 증설 및 남평 금당 등 마을 5곳 하수처리장 정비에 148억원을 투입한다. 산포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186억 원), 공산처리구역 및 나주공공하수처리장 유입 노후 차집관로 정비(63억 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을 완료하면 하수처리장 증설 용량 4,000㎥/일, 관로 시공 구간 43km가 정비돼 하수 처리 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읍·면 지역과 빛가람동 등을 포함한 8개 지역 하수 처리 효율을 대폭 개선할 뿐 아니라 농촌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주거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나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도 남평읍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지난해 완료했다. 이어 올해 삼영지구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삼영지구 사업은 국비 179억 원을 포함해 총 299억 원을 투입해 시간당 강우량 83mm를 감당할 수 있는 빗물하수관 2.4km를 설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영강·남부 빗물펌프장 2개소를 증설하고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으로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각각 추진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차질 없는 하수도 정비를 통해 도시와 농촌 지역 하수 처리 효율을 높이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면서 영산강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사업 권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하수도 정비 계획을 수립해가겠다"고 밝혔다. 시설하우스 60동에 3억 원 지원…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가 스마트 농업 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저비용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을 확대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업인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시설하우스 60동에 스마트팜을 도입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팜 보급사업은 농가에서 선호하는 필수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설 내외부에 센서와 영상 장비, 환경제어 시스템 등을 설치해 농작물의 생육 환경을 보다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팜이 도입되면 농업인들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농장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시설에 상주하지 않더라도 실시간으로 환경을 원격 제어할 수 있어 노동력 부담이 줄어들고 시간적·공간적 제약에서도 자유롭다. 또한 최적의 시설하우스 재배 환경을 유지할 수 있어 작물의 품질과 생산성이 높아져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춘옥 나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인들이 노동력 절감 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효율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초적인 스마트팜 기술을 꾸준히 보급해 농가들이 점진적으로 정밀 농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는 취약계층의 주택 안전 확보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나주시청, 동신대학교, 한전KDN과 협력해 나주시 세지면 내 2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건조한 봄 날씨에 증가하는 화재 발생 위험에 대비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환경개선 대상 가구는 작은 불씨도 쉽게 번질 수 있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주택 화재 예방 조치가 더욱 절실했다. 이에 나주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는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이날 참여 기관들은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손잡이 설치 △전기·가스타이머 설치 △주택 내 생활안전 점검 △분말소화기 및 K급 소화기 보급 △화재감지기 설치 △유케어시스템 정비를 실시해 실질적인 주택 안전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사용법 교육도 진행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의 주택 안전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화재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해남군, 동계전지훈련 연인원 3만명…지역경제는 ‘활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겨울철 고기압의 발달로 맑은 날이 많고 바람이 약해 동계전지훈련 최적지로 손꼽히는 해남군에서 2024~2025 전지훈련에 참여한 선수단의 연인원이 3만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해남군에 따르면 △국가대표 육상 후보선수단과 청소년 대표 △꿈나무선수단 100여명과 근대5종 △국가대표 상비군 등도 해남을 찾아 세계 무대를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23일 첫 입성한 성균관대학교 농구팀을 시작으로 12종목의 210개팀 3000여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축구와 농구, 야구팀 등 대규모 선수단과 함께 펜싱 스토브리그가 개최돼 열기를 더했으며 연인원으로는 3만여명에 달한다. 1754일에 이르는 선수단의 훈련일수와 1600여 일의 숙박일수는 지역숙박업소와 음식점, 상가 등의 수입으로 이어져 약 3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이 이처럼 동계전지 훈련지로 각광받는 데는 연평균 기온이 13.5℃로 따뜻한 날씨와 신선한 각종 횟감과 맛깔스런 음식, 무엇보다 적극적인 시설 확충과 수년간 쌓아온 스포츠마케팅 노하우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해남군은 지난 2007년 스포츠마케팅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동시에 추진하는 스포츠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와함께 인프라 구축에도 본격적으로 나서 기존 우슬경기장과 체육관 외에도 3면의 축구전용구장과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을 갖춘 우슬체육공원을 비롯해 테니스장, 수영장, 다목적생활체육관, 펜싱체육관, 우승트레이닝센터와 현대식 6레인의 전천후 육상 실내 경기장 등을 차례로 확충했다. 선수들의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해 각종 훈련 장비를 육상 트레이닝센터에 비치해 원스톱 훈련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적인 육상 지도자로 알려진 일본 주니어 대표팀 전문지도자인 고마츠다카시를 초빙해 육상 후보선수단의 기술 지도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전지훈련 기간 운영되는 재활캠프는 전문 트레이너 6명이 상주해 수준 높은 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즌 내내 유지할 수 있는 체력 향상과 재활 훈련을 통한 기량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재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훈련 뿐 아니라 관광지 관람, 고구마 빵 만들기, 장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 등 해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스포투어(spo-tour) 프로그램은 훈련의 긴장을 풀어주며 선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벌써 3년째 해남을 동계전지훈련지로 택하고 있는 김수연 육상도약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감독은 “따뜻한 날씨와 적재적소에 잘 갖춰진 훈련시설, 세심하게 선수들을 배려해주는 군의 탄탄한 지원, 지역민들의 인심이 있어 매년 땅끝해남을 찾게 되는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 해남군은 올해까지 제2스포츠타운인 해남스포츠파크와 복합체육문화센터, 구교리체육관 등이 완공할 계획으로 현재의 2배 정도 인원까지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오는 12~21일 열리는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 농구연맹전 해남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포츠대회 개최로 동계전지훈련의 스포츠마케팅 열기를 이어간다. 올해 해남군은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비롯해 70여개의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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