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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문남석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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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나주시, 나주소방서 소식

1분기 신속집행 목표액 1853억 원, 목표율 35%…행안부 목표 대비 4.4% 상향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26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2025년 1분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40개 부서의 부서장들이 참석해 신속집행 실적과 주요 부진 사업에 대한 계획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1분기 신속집행 목표율 30.6%보다 4.4% 높은 35%를 목표로 설정하고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해 경제 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1월 초부터 선제적으로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했으며 상반기에 예산의 70%를 배정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1월 말 기준 전남 1위 실적을 기록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행정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라며 “모든 부서가 힘을 모아 목표를 달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25일 발대식 개최, 역대 최대 규모 170억 원 투입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지난 25일 나주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일자리 참여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나주시 노인 일자리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1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억7000만 원, 고용인원은 220명이 증가한 4025명이다. 이 중 1535명은 시니어클럽을 통해 공익활동, 노인역량 활용, 공동체 사업단, 취업 지원형 사업 등에 투입된다. 또 신규 일자리로 △주5일식사 제공 급식 도우미 △영농폐기물배출분리사업 △시니어홍보사업단 △문화재 시설 봉사 △버스승강장 청소지원 △우리마을 자원순환봉사 사업단 등을 추가했다. 공익활동 분야는 하루 3시간 이내(월 30시간) 일하고 29만 원을,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월 60시간(10개월) 활동하고 76만 원을 각각 활동비로 지급받는다. 공동체사업단은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 근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를 분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 분기별 6만 원 지급…노인 돌봄 서비스 질 향상 기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에게 특별수당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수당 지급은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장기요양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은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낮은 임금과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해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근속 유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특별수당을 도입했다. 특별수당은 나주시 자체 예산을 통해 지원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종사자들에게 분기별 6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장기요양기관에서 1년 이상 근무하면서 월 60시간 이상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이다. 또한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된 시설에서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재가급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는 요양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마을경로당 파견,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및 가정 방문 활동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돕는 2025년 100세 돌봄 관리사 40명을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0세 돌봄 관리사는 초고령사회 난제인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나주형 통합돌봄 시책 일환으로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매에 취약한 어르신 및 치매 환자가 물리적, 심리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자신이 나고 자라 살아가고 있는 익숙한 환경과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둔 시책이다. 돌봄 관리사는 지난 2023년 마을경로당 180곳을 지정한 100세 안심 경로당과 함께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돌봄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시는 올해 1월 공개 모집을 통해 노인 돌봄 및 복지 관련 자격증 소지자 총 40명(재위촉 33·신규 7)을 돌봄관리사로 선발, 최근 보건소 다목적 강당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은 주 1회 마을경로당 180곳에서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기에 월 1회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해 일상 생활 수행 능력과 안부 등을 살피고 정서적 지지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2024년도 프로그램 운영 평가 결과 사업 참여 전후 참여 어르신의 주관적 기억력 감퇴 및 노인 우울척도 점수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체 참여자의 90% 이상이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긍정적으로 변화됐다고 응답하며 유의미한 효과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치매 통합돌봄 서비스를 비롯해 60세 이상 시민 3만7200여명 조기 검진 및 전수조사, 환자 조호물품 지원, 검사비 및 치료관리비 등 다양한 치매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불 위험 증가 속 2만2512ha 산림 보호 위해 112일간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방지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산림 관계기관 및 읍면동 산림 담당 공무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나주시의 산림 면적은 2만2512ha로 전체면적 중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사유림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불 발생 시 피해가 크다. 올해 봄철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예방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며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나주시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나주소방서, 나주경찰서, 군부대, 읍면동 산불담당 팀장이 참석해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한 핵심 추진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각 기관별 대응 및 협력 방안, 산불 발생 위험 요인 분석 및 예방 활동 강화, 신속한 상황 전파 체계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나주시는 올해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112일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예방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더욱 철저히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영농 폐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함으로써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자는 취지다.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은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불법 소각 행위와 등산객의 화기 취급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8년째 이어온 나주 복암리고분, 문화유산 창의·감성학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복암리고분전시관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4년 국가유산교육 우수활동 유공 단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 개관한 전시관은 동신대학교 영산강문화연구센터가 수탁 운영 중이다. 전시관은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인 '나주 복암리고분, 문화유산 창의·감성학교'를 8년째 추진해오며 수상 성과를 이뤄냈다. 나주를 비롯한 전남 여러 시군과 광주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사적 나주복암리고분군을 비롯한 영산강 유역 고대 역사문화유산을 소재로 활동형 체험과 놀이학습, 국가유산 현장 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함양하고 나아가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와 문화 다양성을 배울 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시관은 마한과 복암리고분군과 관련한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전문가 특별강연 등을 상시 운영 중이다. 현재는 나주 정촌고분 금동신발 특별전 '신선 되어 하늘을 나르샤'를 통해 고대 마한역사의 중심 나주의 역사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는 2024년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화재·구조·구급 활동을 되돌아보는 '소방안전 전시회'를 나주역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도민들에게 소방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방관들의 활약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소방서는 전남도에서 발생한 주요 소방활동 사진 30점을 엄선해 전시했다. 지난해 나주를 비롯한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진압 사례, 신속한 구조 활동, 구급 대응 사례 등이 포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소방관들의 노고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긴박했던 출동 상황과 대응 과정이 설명되어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시회는 3월 3일까지 나주역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방문 가능하다. ans7200@ekn.kr

7배 몸값 부풀린 ‘황金박쥐’…예술적 가치는?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美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무역 전쟁, 탈달러화에 동조하는 브릭스 국가들의 중앙은행 등이 금 매입을 늘리면서 금값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전도율이 높은 금과 은을 대체할 금속이 없는 데다 안정적인 투자를 목적으로 매입하는 기업과 개인들의 금 매입으로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26일 국제기준가 금 1g당 13만5721원이다. 금값의 고공행진은 골드바 품귀현상으로 이어졌고 급기야 대체 투자처로 실버바 은 매입도 크게 늘어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기준 국제기준가 은 1g당 1492원이다. 금값이 연일 고공행진하면서 2008년 당시 전시행정이라는 전국적 비판에 맞서 황금박쥐상을 제작한 이석형 전 함평군수의 선견지명이 주목받고 있다. 황금박쥐상에 들어간 금 162kg을 계산하면 220억원에 달한다. 황금박쥐상에 들어간 281㎏을 환산하면 4억2000만원, 황금박쥐상 순수 몸값만 221억원에 달한다. 황금박쥐상은 지난 2008년 이석형 전 군수 재임 당시 30억4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순금 162㎏, 은 281.39㎏ 등을 사용해 순금 황금박쥐상을 만들었다. 이 당시 이 전 군수의 황금박쥐상 제작에 반대한 지역민들과 언론에서는 재정자립도 최하위권인 지방자치단체에서 30억원의 예산을 사용하는 것은 무모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전시행정이라고 2년여간 비판했다. 그러나 이 전 군수는 1999년 대동면 일대에서 세계적 희귀동물이자 천연기념물 제452호, 멸종위기종인 황금박쥐 162마리 서식이 확인되면서 개체 수를 기념하고 중국과 인도의 금 수요를 예상했다고 한다. 함평에 서식하는 황금박쥐를 기념하기 위해서라도 가치가 있는 사업이라 판단한 이 전 군수는 특유의 뚝심으로 밀어붙여 지금의 황금박쥐상이 탄생했다. 현재까지 황금박쥐상은 실제 들어간 금·은 값의 총 금액만 평가했는데 예술적 가치는 얼마나 될까? 황금박쥐상 제작은 2008년 변건호 작가(75세·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장)가 함평군의 의뢰를 받아 제작했다. 변 작가는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공예·디자인·미술의 융합 개념인 '조형디자인' 정착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온 거장으로 통한다. 황금박쥐의 '예술적 가치'는 수천억 원대에 달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장성군 소식

시의회, 한국외식업중앙회·대한미용사회·먹깨비 나주시지부와 체결 외식·미용업주 가맹점 등록 및 QR거치대 설치, 중개수수료 절감 등 협력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4일 나주시의회(의장 이재남), 한국외식업중앙회·대한미용사회 나주시지부, 공공배달앱 먹깨비 대표 관계자와 지역 화폐 가맹점 확대와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에 따른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각 협약기관 간 상생과 협력 사항을 담았다.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진행한 협약식엔 윤병태 시장, 이재남 시의회의장, 김관용 외식업중앙회 나주시지부장, 이정실 미용사회 나주시지부장, 박우정 먹깨비 나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미용사회는 소속 회원들의 나주사랑상품권 및 공공배달앱 가맹점 등록과 나주사랑카드 단말기, QR코드 거치대 설치를 통해 구매자들의 지역 화폐 이용 편의를 돕기로 했다. 또한 나주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근절과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 등 시와 의회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가맹점의 중개수수료, 광고료 부담 절감과 지속가능한 플랫폼 운영에 힘쓰기로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협약을 통해 나주사랑상품권, 공공배달앱 가맹점의 혜택과 소비자 편리성이 증가해 침체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소비 활성화를 위한 친절한 응대 서비스와 안전하고 품질좋은 먹거리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75명의 위원 선출…주민 손으로 만드는 예산으로 투명성과 실효성 강화 기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지난 24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제9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 및 운영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70여 명의 예산위원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운영계획 안내, 임원 선출 등 순서로 진행됐다. 제9기 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46명과 단체 및 주민자치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29명을 포함해 총 7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수에서는 55명의 신규 위원이 위촉되며 신선한 시각과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투표를 통해 채성군 총위원장과 3명의 분과별 위원장이 선출돼 위원회 운영을 이끌게 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조례에 따라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며 주민 대상 예산 설명 및 홍보 활동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27개 제안 사업을 반영해 약 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역시 주민 주도의 예산편성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 주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예산이 편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맞춤형 비료, 못자리용 상토 등 6종…3월 1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접수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벼 재배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를 위해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되는 농자재는 △맞춤형 비료 △못자리용 상토 △육묘상자처리제 △액상규산 △왕우렁이 △개량물꼬 6종이다. 못자리용 상토, 육묘상자처리제, 액상규산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고품질 농자재를 시중 가격보다 6~20% 저렴하게 제공한다. 왕우렁이는 1000㎡(300평)당 1.2kg을 공급하며, 공급단가는 kg당 1만 원이다. 친환경농업 인증농가는 우렁이 공급가의 100%, 일반농가는 90%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3월 14일까지 농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한 농자재는 3월 중순부터 6월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지게차 지원, 병해충 공동방제, 고품질 쌀 생산 장려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못자리부터 수매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농가 소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정운영 방향 대응 보고회 개최…지역 특성 부합하는 전략 수립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중앙부처·전라남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대응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군은 중앙부처·전남도의 정책 방향을 분석한 뒤 △지방소멸 대응 △기후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스마트시티' 구축 △재난관리체계 강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국가·지역전략사업 △스마트사업 확대 △평생교육 활성화 △문화공간 재생 △농식품 수출 및 지역관광 활성화 추진에 있어선 중앙부처·전라남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이밖에도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맞춤형 생활인구 유입 정책을 마련하고, 주택·창업 공간을 확충해 청년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재난 관리 및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재난구호시스템을 도입하고, 마을 방범 폐쇄회로티브이(CCTV) 설치도 확대한다. 보고회를 주재한 곽영호 장성부군수는 “중앙부처 및 전남도의 정책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 및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성군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국고 확보 전략을 강화하고, 주민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청년 생애 첫 자동차, 다자녀가구, 농업인은 추가 보조금 지원도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올해 전기자동차(승용·화물) 254대, 수소자동차 5대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기차는 승용차 최대 1260만 원, 화물차 최대 2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소차는 대당 35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차종별 정확한 보조금 액수는 환경부 무공해차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 장성군에 3개월 이상 연속으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 이상 개인이다. 장성군에 사업장이 있는 개인사업자나 법인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가구가 전기승용차 구매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 생애 첫 자동차로 전기승용차 구매 △농업인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지원액 일부를 추가 지원한다. 접수는 신청자가 전기차 제작사 대리점과 구매계약을 맺고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뒤, 대리점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신청한다. 대상자 선정과 보조금 지원은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진행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전기차 구매자는 8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2년간 보조금 재지원이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에 일조하겠다"며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나주시 소식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회의 개최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4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화순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표 협의체 민간위원 19명 위촉장 수여 △민간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2025년 협의체 운영에 관한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대표 협의체는 공공위원장인 구복규 화순군수를 포함한 당연직 위원 5명과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위촉위원 19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으며, 민간위원장으로 성치풍 위원, 부위원장으로는 김민숙 위원이 선출됐다. 공공위원장인 구복규 화순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복지 화순을 위해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열정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된 성치풍 위원은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역할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복지 공동체 운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지역사회복지의 민·관 협력 구심점 역할을 맡아 수행해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등과의 연계·협력 강화,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지역사회보장 조사,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협의체 회의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이동 세탁 차량 운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의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5월부터 12월까지 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 복지 공동체 워크숍 및 어울림 한마당 등 세부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농작물 재해·병해충 사전 대응 위한 서비스 가입 당부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5일 대설·한파·폭염 등 이상기상 대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는 과수, 채소, 식량작물 등 40개 작목에 대한 기상 재해 정보 26종 및 병해충 발생 예측 정보를 문자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씩 농장날씨와 정보를 알려주는 정기 알림과 기상재해가 예측될 때마다 알려주는 수시 알림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올해 2월부터는 정기 알림을 폐지하고, 특정 재해 예보 시 위험 지역을 선별해 해당 지역의 가입 농가에만 집중적으로 알림톡을 발송하고 있다.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연중 수시 가입할 수 있으므로 희망하는 농가는 스마트폰으로 직접 가입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에 도움을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상의 상시화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조기경보 서비스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전 대응 시스템으로 농업인들은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에 적극 가입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신분증 휴대 불편 덜어…금융기관·병원·무인민원발급기 사용 가능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본격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나주시는 지난해 말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기기를 설치하고 작동 점검을 마쳤다. 또한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무인민원발급기 본인 확인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앞으로 모바일 금융서비스와 주요 공공서비스에서도 사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그러나 실물 주민등록증 또는 휴대전화를 분실 신고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이 정지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오는 3월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28일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을 위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야 한다. 발급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IC칩 내장 주민등록증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 휴대전화에 접촉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IC 주민등록증은 신규 발급자는 무료이며 기존 주민등록증을 변경하는 경우 수수료가 부과된다. 두 번째는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용 QR 코드를 촬영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단,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앱을 삭제하면 재발급이 필요하다. 김미령 나주시 시민봉사과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신분증을 직접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신원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벼농사·양파·스마트농업 등 전문가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 경쟁력 쑥쑥 높여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영농을 돕기 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파 재배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품목별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과정과 함께 2025년 새롭게 달라지는 시정과 농정시책을 상세히 안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에는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벼농사 교육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교육에는 543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전남농업기술원 신서호 박사의 고품질 쌀 재배 기술을 배우며 영농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은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보완하고 디지털·스마트농업 전문경영인 양성, 치유농업자원 및 서비스의 활용 등 신성장 미래 농정분야에 대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실용교육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성공적인 영농계획 수립과 농업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농업인의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상반기 반다비체육센터 개관과 함께 장애인 체육 지원 본격화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장애인체육회가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사업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기이사회는 정성면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임원단이 참석해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2025년도 사업별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또한 장애인체육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논의도 이어지며 더욱 체계적인 운영 방안이 마련됐다. 나주시장애인체육회는 2025년 주요사업으로 전국대회와 장애유형별(지체·시각·농아) 체육대회 참가 지원, 우수선수 훈련비 지원,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 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상반기에 완공될 반다비체육센터가 장애인들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이 되어서 장애인 체육의 허브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담양군 소식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날부터 불법 옥외광고물 일제 정비 사업으로 읍·면별 주요 도로, 시가지 일대 불법 광고물을 집중 정비한다.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사업은 무분별하게 설치돼 교통과 보행에 방해가 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의 불법 옥외광고물을 근절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정당 현수막 관리를 위해 전남도 공공목적 광고물 정당 현수막 가이드라인(정당별 최대 2개)에 따라 지역 정당에 안내하고 기준을 초과한 현수막에 대해 철거를 요청하는 등 일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우후죽순 들어선 지역내 아파트 신규 분양광고물이 가로 경관을 훼손하고 보행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어 정비 결과에 따라 시정명령,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불법옥외광고물 일제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겠다"며 “바람직한 광고 문화 정착과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어린이 보호구역·소방시설 주변·상가 밀집 지역·주요 교차로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위법하게 설치된 현수막을 즉시 철거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 단속할 계획이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대기질을 개선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2025년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025년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 신청은 지난 4일부터 실시됐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군은 보급 사업으로 수소 승용전기자동차 7대(일반 6대, 우선순위 1대)를 지원한다.구매보조금은 수소전기자동차 한 대당 3,500만원이 정액으로 지급되며 대상자 선정은 출고·등록 순서로 이뤄진다. 보급대상 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정 고시한 수소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을 충족한 차량으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한 넥쏘 1종만 지원대상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군민 또는 함평군 내에 사업장이 소재한 법인이어야 하며 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30일 이상 연속해 함평군에 주소가 있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수소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 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리점을 통한 대행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환경관리과 기후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3월부터 참여자 모집…청년에게 심리상담·직무 훈련·멘토링 등 지원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청년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장기실업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구직활동을 단념한 청년들의 역량을 키우고 구직 의욕을 높여 취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시된다. 함평군은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취업 교육, 직무 훈련,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5~25주 단위로 제공할 예정이며, 참여 청년들에게는 참여 기간에 따른 참여 수당과 취업 인센티브 등이 제공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취업률 제고와 경력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직업을 찾고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토대로 보건의료서비스 발전 방안 모색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지난 24일 지역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사업 시달 회의 및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 지침을 설명했으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보고회를 토대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담양군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공모사업 활성화, 찾아가는 주민건강 지킴이 운영, 대상포진 사백신 도입, 모자보건사업, 요실금 의료비 및 의료기기 사용 지원, 치매노인 통합돌봄 서비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직원들의 청렴한 공동체 의식 함양과 맑고 깨끗한 공직문화의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청렴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김동진 보건소장은 “보건소 기능 고도화를 통해 건강서비스 지원책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주민 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이 행복한 건강담양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 키워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담양군농촌지도자회 대의원 4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담양소방서 소방위들이 전문 강사로 진행했으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실사례를 바탕으로 한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은 심폐소생술을 수행하는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사용법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심정지 발생 시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기초적인 심폐소생술 기술을 체득했으며, 직접 실습에 참여해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칙인 심장 압박과 인공호흡을 적용해 보며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농촌지도자회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대의원들이 지역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읍면 회원들에게도 안전 교육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농촌지도자회는 60년의 역사 동안 품목별 학습 과제와 기술을 습득, 실천하는 학습 선도단체로, 600여 명이 12개 읍면에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완도군, 해남군, 해남군의회 소식

브랜드 분석, 홍보·마케팅 전략, 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포럼 개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24일 문화예술의전당에서 '해양치유 완도'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완도해양치유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럼은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주최하고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원장 김유경)이 주관했으며, 해양치유, 브랜딩, 관광 분야 전문가를 비롯한 군민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Healing Human & Earth with Marine'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포럼은 '해양치유 완도'라는 브랜드 현황을 진단하고 해양치유 대중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전략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해양치유 완도'는 치유객에게 치유의 가치를 전달하고 해양치유와 더불어 산림, 농업, 문화 등 치유산업의 영역을 넓혀 '세계를 치유하는 도시'로 비상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포럼에 앞서 완도군과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은 브랜드 가치 증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가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해양산업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해양치유 완도'라는 브랜드가 널리 알려지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해양치유 완도가 누구나 신뢰하는 가치 있는 브랜드로 도약하고, 해양치유산업 지평을 확장해 나가는 동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완도 해양치유 브랜드 분석 및 제안(이희복 상지대학교 교수) △해양치유산업 홍보·마케팅 방향(박재항 서경대학교 교수) △해양치유 개념 확장 및 관광 활성화 방안(이화자 작가)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이뤄졌다. 이희복 교수는 “해양치유 완도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강화하여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박재항 교수는 “완도 해양치유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려면 국내외 치유 마케팅 사례를 분석하고 완도만의 특색 있고 체계적인 마케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화자 작가는 “해양치유가 지속 가능한 산업이 되려면 치유 개념을 넘어 차별화된 완도만의 치유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군은 포럼을 계기로 해양치유산업의 발전 방향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공공 브랜드를 활용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완도군은 10여 년 전부터 해양치유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적극 추진해 왔다. 2023년 국내 최초로 완도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한 가운데 현재까지 6만 4천여 명이 방문하며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해양치유에 대한 치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물론 사회·환경 부문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공공브랜드 종합 대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군 대표 SNS인 '희망 완도'를 통해 초성 퀴즈 이벤트를 3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벤트는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 홍보 및 다양한 관광 정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00명에게 완도 대표 특산물인 곱창 김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내용은 완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사용한 금액의 50%(최대 20만 원)를 숙박·식당·카페·특산물 이용 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의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는 정책에 대한 퀴즈를 풀면 된다. 참여 방법은 먼저 '희망완도'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후 네이버 폼을 통해 정답과 인적 사항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완도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김민혁 대표“해남산 농수산식품 수출 전망 밝다"협력 의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현지시간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의 농식품 전문판매사인 울타리(WooltariUSA)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방미중인 명현관 군수와 김민혁 울타리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을 통해 해남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상생 협력모델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해남군은 수출 제품 발굴과 상품화 지원으로 품질관리 및 안정적인 공급에 노력하고, 울타리사에서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해남군 농수산식품이 지속적으로 유통 판매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울타리사(社)는 한국의 프리미엄 농수산식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 판매하는 유통업체로, 미국내 5개의 오프라인 판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연매출 600억원 가량을 올리고 있다. 특히 매출액의 80%을 차지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최적의 마케팅 역량을 갖추고 있어 향후 해남군의 우수 농수특산물 수출 확대에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과는 지난해 12월 해남군내 6개 업체의 9개품목(유기농쌀, 즉석밥, 고춧가루, 고구마 말랭이 등)에 대한 특별 판촉행사를 성공리에 진행한 바 있으며, 즉석밥과 고춧가루는 올해 2월 재구매해 수출로 이어지기도 했다. 김민혁 대표는 “판촉행사 결과 해남산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기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통해 해남 농특산물을 미국 시장에 소개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 후에는 울타리사의 물류 창고와 LA 매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지 판매 현황을 점검하며 수출 시장조사를 실시했다. 명현관 군수는“지난해 미국 뉴프런티어사와의 수출 협약에 이어 울타리사와의 수출협약까지 해남 우수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 노력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수출확대를 통해 안정적이고, 고부가가치 농업으로의 전환을 구상해 나가고 있어 앞으로도 우수한 농수산 수출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을 위해 한방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방 난임 치료는 난임의 원인에 맞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해 임신에 적합하게 체질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지역내 세가구의 난임 부부가 지원을 받아 한 가정에서 임신에 성공하기도 했다. 올해는 6쌍 난임 부부에게 한방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가정(사실혼 포함) 중 1년 이상(35세 이상은 6개월 이상) 임신이 되지 않은 난임 부부이다. 다만 한방 난임치료 기간동안 양방 난임시술(체외·인공수정)은 받을 수 없다. 한방 난임 치료 기간은 대상자 확정 후 4개월이며, 180만원 한도 내에서 4개월 분량의 한약이 지원된다. 치료 종료 후에는 2개월간 한의사회에서 전화 및 문자 등을 통해 건강 상태와 임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군 관계자는“난임 부부들이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양·한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청년 창업가의 사기 진작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청년가게 방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청년 가게 방문 후 SNS에 이용 후기를 남기면 사은품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청년가게를 방문해 촬영한 사진 및 영수증을 지참 후 방문 후기를 SNS에 올리고, QR로 접속해 해당 게시글을 인증하면 된다. 청년 가게는 2018년부터 해남군에서 추진한 청년 창업지원 대상 업체로 대부분 7년 이내의 초기 창업가게로, 식당 7곳, 카페 11곳, 공방 6곳 등 총 62곳이 있다. 군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을'BLUE(靑) FRIDAY'청년가게 이용의 날로 정하고, 매월 '이달의 청년가게'를 선정해 가게 소식 등을 담은 SNS 영상물을 제작하는 등 청년 가게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가게 목록 및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남청년두드림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남군 저연차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에 관한 조례 3관왕 달성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지난 21일 킨텍스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기초단체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남군의회는 '해남군 저연차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에 관한 조례'(서해근 의원 대표발의)로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법제처 선정 2024년 우수자치입법활동 지방자치단체 기초부문 장려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수상까지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해남군 저연차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전국 최초로 저연차공무원이 공직을 떠나는 현상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저연차공무원 간담회, 전국 지자체 사례 조사, 법제처 입법 컨설팅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자치법규 입법활동을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받아 기초부문에서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해당 조례는 근무 경력 5년 이하의 저연차 공무원이 원활하게 공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 개선, 주거 및 교통 등 복지제도 강화, 동기부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지원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해남군 공무원의 후생복지 향상에 기여하며, 저연차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체 공무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은 “저연차공무원의 적응을 도와 공직사회를 안정시키는 것은 군민에 대한 최선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수적이다"면서 “군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저연차공무원의 적응과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ans7200@ekn.kr

장성군 ‘나노제2산단’ 국가전략사업 지정…미래성장동력 마련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25일 국회 국무회의에서 국가·지역전략사업에 '장성 나노기술 제2일반산업단지(나노제2산단)'가 지정됐다. 국가·지역전략사업은 지난해 2월 울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정부가 발표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지에 지정되면 '그린벨트' 해제 가능 총량 예외를 인정한다. 원칙적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허용되지 않는 환경평가 1·2등급지도 대체지 지정 시 해제를 허용하고 그밖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혜택도 주어진다. 지난 2011년 나노일반산업단지 지정 이후 14년만에 국가·지역전략사업으로 지정된 나노제2산단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 장성군은 이번 나노제2산단 지정으로 인구유출과 지역소멸위기 극복 등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 현재 나노산업단지는 진원면과 남면 일원 90만1865㎡에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12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생명과학기술(BT), 환경기술(ET) 업종을 총 망라한 나노기술의 미래형 산업단지와 더불어 주거시설, 상업시설도 100% 분양 완료, 92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장성군은 나노산업단지가 들어선 진원면·남면 일원에 나노제2산단 시설용지를 확보해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와 연계한 '산업 클러스터' 형성으로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밑그림에 착수했다. 지난해 5월 나주시·화순·담양군과 전남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하는 등 '그린벨트' 해제를 꾸준히 제안해 온 김한종 군수는 “이번 나노제2산단 국가·지역전략사업 지정이 장성의 미래 경제지도를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김 군수는 “미래 산업시장을 선도할 기업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유도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장성군, 담양군, 화순군 소식 등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군민 숙원사업인 '국도 24호선 장성~진원 개량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장성읍 단광리에서 진원면 상림리까지 이어지는 국도로 경사가 높고 길이 휘어져 있어 통행에 불편이 따른다. 장성군은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민선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2023년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대상지'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일괄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추후 국비 627억 원을 투입해 해당 5km 구간의 도로 폭을 넓히면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고 이동 편의성을 확보하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민 숙원사업인 국도 24호선 개량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뜻깊다"면서 “대규모 개발사업을 시행 중인 첨단3지구와의 원활한 연결로 지역경제 성장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한종 군수는 지난 19일 전남지역 16개 지역 시장·군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전남 SOC(에스오씨) 구축 대도약의 시대 실천 결의대회'에서 결의문 제창, 공동 건의서 서명 등에 동참하며 사회기반시설 구축 의지를 다진 바 있다. 4개 분야 지원사업, 음식점업 공공요금 지원 28일까지 접수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오는 28일까지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점포경영개선 지원 △점포임대료 지원 △대출이자 차액 보전 △신용보증보험 수수료 지원 4개 분야다. 점포경영개선 지원은 간판, 외벽, 실내 장식 등의 개선이나 포장재 등 홍보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체 비용의 50%를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2022년 2월 12일 이전에 개업해 3년 이상 영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점포임대료는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며 2022년 2월 11일 이후 창업자가 대상이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은 이자의 3%를 연간 200만 원까지 최대 3년 이내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용보증보험 수수료 지원은 보증기간 신용보증보험 수수료를 3년 범위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과 신용보증보험 수수료는 이전에 동일한 사업을 한 번도 지원받지 않은 소상공인이라면 개업 기간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단, 사전에 전남신용보증재단 나주지점에 방문해 보증 가능 여부를 상담받아야 한다. 소상공인 지원사업 접수는 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춰 장성군청 인구경제실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월 3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고 있는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의 신청 기한도 오는 28일까지다. 2024년 연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의 음식점업 경영주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대내외적인 영향으로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집중적인 맞춤 지원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3월 4일까지 온·오프라인 캐릭터 선호도 조사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3월 4일까지 '성장장성 캐릭터'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선호도 조사는 장성군 누리집과 공식 SNS 채널에 게시된 링크 또는 QR코드로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참여공간은 장성군청 1층에 마련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지난해 새로운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 '성장장성'과 연계하면서 친근하고 활기찬 캐릭터 개발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1월 공모대행 용역을 통해 총 215건의 응모작이 접수될 정도로 참여열이 뜨거웠다. 이번 선호도 조사 후보군은 전문가 심사와 내부심사 등을 통해 결정됐다. 장성군은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군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최종 디자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군의 도시 브랜드 '성장장성'을 대표하는 새로운 캐릭터 개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 95건, 용역 101건…김한종 군수 “효율적으로 재정 운영"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계약 사전심사로 지난해 예산 12억6400만 원을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작년 계약심사 대상사업은 총 238건이었다. 이 가운데 공사 95건에 11억1600만 원, 용역 101건 1억4800만 원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사업 발주 전에 예산 사용, 사업의 적정성 등을 미리 심사하는 제도다. 장성군은 △추정금액 1억 원 이상 공사 △추정금액 3000만 원 이상 용역 △추정금액 1000만 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계약금액 5억 원 이상 공사가 설계 변경으로 인해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가할 경우 계약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매년 품셈 등 관련 자료와 사업의 목적, 규모,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원가 산정의 적정성, 공법의 적합성, 설계변경 증감 금액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왔다. 특히, 부실시공 예방과 품질 향상 등에 적절한 사업비가 책정됐는지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지난 3년간 장성군이 계약심사를 통해 절감한 예산 규모는 총 41억3700만 원에 이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혈세인 예산이 지역경제 성장과 군민행복 증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문화상품권 250만 원 기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기부 걷기 챌린지 걸음 수를 달성해 이날 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문화상품권 250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 걷기 챌린지는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를 주제로 1월 22일부터 2월 20일까지 30일간 실시했으며 군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 기간 1304명이 참여해 목표인 1억 보를 넘는 2억5000보 이상을 달성해 지역내 지역아동센터에 25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기부하게 됐다. 기부금은 각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걷기 기부 챌린지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담양실현 및 지역사회에 건강도 챙기며 기부하는 가치 있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일상 속 걷기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에서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챌린지에 참여하고자 하는 군민은 워크온 설치 후 담양군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2월 25일부터 3월 10일까지 14일간 접수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문문화예술인(단체), 기관, 주민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통합공모를 추진한다.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통합공모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문화적 활동을 촉진하고 다양한 문화 참여를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 사업은 △생활문화예술 동아리지원사업 '별스런동아리' △찾아가는 문화예술지원사업 '담구석문화배달' 총 2개 사업이다. '별스런동아리'는 관내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적 욕구를 자발적으로 충족하고 생활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담양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 동호회들을 모집한다. '담구석문화배달'은 담양의 읍면 구석구석 주민 모두가 양질의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참여를 희망하는 담양 내 수요처와 전국의 전문문화예술인(단체)을 모집한다. 재단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을 통해 사업별 공고문과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군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적 활동을 즐기고,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공정하고 투명한 임원 선임을 위해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화순군과 군의회, 재단 이사회에서 추천한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21일 금요일 능주 능성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해 대표이사 공개모집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의 업무를 총괄하고, 경영을 책임지는 자리로 임기는 2년이며, 성과에 따라 연임도 가능하다. 1차 임원추천위원회 회의에서는 대표이사 임원 모집 요강(안) 및 심사 배점 기준(안)을 결정했다. 모집공고는 다음달 10일까지이며, 지원서 접수는 3월 4~10일 주말을 제외하고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이사는 문화관광사업 및 문화예술 관련 분야의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조직의 변화·혁신을 주도하고, 갈등을 해결할 능력을 갖춘 자로 유관기관·단체와 소통하며, 대외관계를 형성·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대표이사 임명 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이사장의 선임을 통해 최종 임명하게 된다. 특히 면접 심사는 응시자가 제출한 서류를 참고하여 직무수행계획 발표(PT) 등 심층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서와 제출 서류는 화순군문화관광재단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하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경영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춘양면행정복지센터는 춘양면 28개소 경로당 노인회장, 총무를 대상으로 달라지는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달라지는 경로당 보조금을 항목별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등 투명한 정산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로당 민원 사례를 통해 항목별 △운영비 △부식비 △냉·난방비 집행 가능 항목과 집행 불가능한 항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춘양면보건지소와 연계하여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검사 후 건강상담 등 자기혈관 숫자알기 상담실을 운영했다. 김경란 춘양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해 어려움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 증진 및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지난 21일 역사교육관에서 읍·면 복지팀을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복지 현장 최일선에 있는 담당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월 초 인사이동에 따른 읍·면 복지팀 직원교체와 복지 직렬 외 타 직렬도 복지 업무를 수행함에 따라, 사회보장급여 신청 등 복지 상담업무 역량 강화 및 군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자체 교육으로 시행됐다. 교육 내용은 △2025년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이해 △사회보장급여 신청·접수 절차 등 업무 역량 강화 교육 △사회복지과·가족정책실 소관 업무에 대한 읍·면 협조 사항 등으로 현장에서는 읍·면 복지 현장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상담 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일선에서 직접 주민과 응대하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읍·면 맞춤형복지팀 담당자들에게 기초생활보장사업의 업무연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보장급여 신청·상담 업무 역량을 강화해 군민들의 복지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기초연금, 장애 수당 등 다양한 사회보장급여의 선정 기준 및 자격요건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복지조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지난 21일 청춘들락 2층 대회의실에서 제4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호범 부군수와 MZ세대 공무원 12명이 참석하여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주니어보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화순군 혁신 주니어보드'란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사이 출생) 공직자 27명으로 구성된 혁신 모임이다.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군정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 3기 주니어보드는 △업무편람 활용 업무 공백 최소화 △신규공무원 멘토 지정 △악성 민원 대응 및 피해 공무원 보호 등 다양한 제안으로 조직문화 개선 및 일하는 방식 등의 혁신을 주도하였다. 화순군은 이 같은 3기 주니어보드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4기 주니어보드는 △제안제도 연계 △선배(간부) 공무원과 소통의 시간 △선진지 견학 △타 지자체 교류 △우수 활동자 포상 등을 추진하여 혁신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호범 부군수는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군정 혁신의 원동력이 돼야 한다"면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군정에 반영될 기회이니만큼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일·스트레스 해소는 ‘쉼·힐링’…섬·해양치유 ‘완도로 오세요’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쉼과 힐링은 직장 내 산적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치유가 될 수 있다. 도시 숲에서 반복적인 일상을 떠나 지평선이 보이는 푸른 바닷가를 바라는 상상만으로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완도군은 지역 내 아름다운 섬 경관과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해양치유 효능을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수도권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역내 음식점, 숙박업소, 해양치유센터 등을 이용할 경우 지원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기준은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 10명 이상으로 당일 기준 체도권 여행 시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경유하면 1인당 2만5000원, 섬 지역은 1인당 2만8000원, 1박은 체도권 3만원, 섬은 3만3000원을 지원한다. 팸투어에 참여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첫 날 보길도 윤선도 원림과 송시열 글씐바위, 자갈밭 해변, 청산도의 슬로우스티 등 보길도, 청산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에 감탄했다. 둘째 날에는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다양한 테라피 서비스를 이용하며 해양치유 효능을 체험했다. 이들은 완도해양치유센터와 보길도, 청산도 등 체험 후 설문조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며 섬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여행사 인센티브와 여행 패키지 구성 시 시간, 가격대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여행사 관계자는 “여행을 통해 쉼을 얻거나 힐링을 원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 점에서 섬과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연계한 팸투어는 매우 만족스러웠다"면서 “매력적인 상품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여행사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 상품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해남군의회 소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 및 양성자 검사비 지원이 실시됨에 따라 해당 군민은 반드시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56세(1969년생)가 된 군민으로,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자의 경우 진찰료와 확진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C형간염 항체검사는 선별검사로 현재 C형간염을 앓고 있거나, 과거에 감염됐다가 치료되어 현재는 환자가 아니더라도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확진검사가 필요하다. 관내 지원 가능한 의료기관은 해남한국병원, 복음내과의원, 김만중내과의원 이다. 국가건강검진에서 발견된 C형 간염 항체 양성자는 확진검사 비용(최초 1회)이 지원되며, 검사비는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보건소를 직접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C형간염은 예방백신은 없지만 치료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만큼 올해 1969년생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되는 대상자는 꼭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드린다"고 말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육묘단계부터 철저한 관리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고구마 생산의 첫걸음인 씨고구마 파종 시기를 앞두고, 2월부터 4월까지를 중점 지도 기간을 설정하고 주요 토양전염성 병해충 예방 및 우량 종순 생산을 위한 농가 현장 지도와 함께 방제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구마 육묘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토양전염성 병해충은 묘상, 본포, 저장 과정까지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초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요 병해로는 흰비단병, 더뎅이병, 덩이줄기썩음병 등이 있으며, 병 발생 시 고구마 줄기가 검게 변색되거나 생육 불량, 시들음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덩이줄기썩음병은 일본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에서 발생해 큰 피해를 초래하였으며, 해남에서도 피해 사례가 보고된 만큼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씨고구마 파종 전 토양 살균제 및 살선충제 처리와 함께 건강한 씨고구마 사용, 주기적인 묘상 점검이 필수적이다. 병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이병주를 제거하고 사용한 농기구를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씨고구마 파종 전후 관리와 건전한 육묘 환경 개선으로 병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 및 현장 지도, 병해충 방제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립도서관은 봄의 시작과 함께 2025년도 봄학기 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문화강좌는 3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16주 동안 진행되며, 총 36개 강좌, 50개 반, 631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유아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강좌가 마련되어 군민들의 문화 생활을 도울 예정으로, △영유아 3개 강좌 △교육 및 학습 11개 강좌 △취미 및 오락 14개 강좌 △악기 관련 4개 강좌 등이 마련된다. 신청은 이번 2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수강료는 3만원이며 재료비 별도다. 해남꾼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강의 내용과 재료비 등도 함께 게재되므로 반드시 확인 후 신청을 당부하고 있다. 해남군립도서관 문화강좌는 신청 첫날 70% 이상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늦지 않게 접수해야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새봄과 함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강좌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궁금한 사항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해남군립도서관 2층 문화의 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는 24일 오전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제4차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해남군이 제출된 △공모사업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AI 대화형 마을 '이심전심플랫폼' 구축 △2026년 스마트 농업 육성지구 조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아파트 약 50세대(청년 약 25평형, 신혼부부 약 33평형)를 건립할 목적으로 2월말 사업 신청 및 4월말 최종 선정을 목표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AI 대화형 마을 이심전심플랫폼은 지역내 마을회관(240개소)에 터치스크린 및 음성 AI 기반의 대화형 질의·응답 서비스 등을 통해 군정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 참여가 가능하도록 구축하는 것으로 오는 4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은 해남군 농업연구 2단지에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와 연계한 스마트팜 관련 전후방 산업단지 조성하는 사업으로 5월중 청년창업농업인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서류·현장평가를 거쳐 12월 중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과 관련, 대상자 선정에서 우선순위의 세부적 검토와 해남 실거주 가능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건립 규모의 확대 방안 등도 강구해 달라"고 요청하고 “AI 대화형 마을 이심전심플랫폼은 타 지자체 유사사례를 참고해 마을간 연계·소통 서비스 및 스크린 대형화 방안 등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원들은 이어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조성 후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예상수익 등의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교육 및 회의 등이 가능한 부대시설 설치와 청년창업농업인 설문조사 시 제대군인 및 졸업예정자도 대상자에 포함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영환 부의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원들의 의견과 요구·당부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군정에 반영해 달라"고 전했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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