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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문남석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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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담양군, 담양군의회, 함평군 소식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농한기를 맞아 오지마을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를 위해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에 나섰다고 15일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농기계 수리점이 멀어 수리가 어려운 오지마을을 방문해 소형농기계를 수리하고, 영농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농기계 사용 방법과 사후 관리 요령 등의 안전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순회 수리 봉사는 가사문학면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틀간 34대의 농기계(예취기, 엔진 톱, 동력분무기 등)를 수리·정비하고, 62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통해 오지마을에 거주하는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순회 수리 봉사를 추진해 농업인의 농기계 사용 애로사항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도 문화예술가' 문화, 군민 일상 속으로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오는 19일까지 '2025년 읍면문화교실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군민 15인 이상으로 구성된 문화예술활동 희망 단체로, 문화예술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직접 경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총 22개 예술 동아리에 개소당 약 2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했다. 신청 및 자세한 사업 안내는 사업 대상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예술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군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문화교실 외에도 다양한 예술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지난 14일 군청 명옥헌원림실에서 '2025년도 인구·청년 지원사업 읍면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12개 읍면 인구·청년 지원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2025년도 인구·청년 지원사업 내용과 협조사항 △행복e음 시스템 입력 및 처리 절차 △자주 접수되는 민원 사례 안내 및 질의응답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담양군은 올해 12억2400만 원을 투입,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 환경 대응 맞춤형 인구·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사업은 △출생기본수당 지원사업 △군부대 주거비 지원사업 △전입세대 담양 곳간 꾸러미 지원사업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지원사업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등이다. 또한 군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아이들이 살기 좋은 담양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과 청소년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서부터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까지 이어지는 생애 주기별 맞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지난 13일 이병노 담양군수가 선거운동원들의 변호사를 대리 선임해 준 혐의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 확정 판결에 따라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걱정과 불안을 느끼고 계실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의원들은 군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5일 밝혔다. 담양군의회는 전날 의회 중회의실에서 '담양군수 궐위 및 군수 권한 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입장표명'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2월 13일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군수과 궐위되고, 부군수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군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군의회의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를 위해 “민선 8기 군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원할 것이며,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불안과 걱정을 덜어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의장은 또 “담양군의회는 5만 군민 여러분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서 의회의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공동책임자로서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농어촌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마을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을리더 예비지구 교육(씨앗반)을 지난 13일 엄다면 오선박주권역 다목적센터에서 실시했다. 마을리더 양성교육은 '2025년 함평군 시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마을공동체를 주도적으로 이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7개 읍·면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농촌지역개발과 마을지도자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하며 마을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강평년 목포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 7명을 초빙해 △마을만들기 사업의 이해 △지역발전과 지역리더의 역할 △거점시설의 사후관리 활성화 방안 △농촌개발여건 변화와 지역개발사업 추진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함평군은 이번 예비지구 교육에 이어 2월 중 진행지구(새싹반), 완료지구(열매반) 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하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마을 리더를 육성할 계획이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지난 13일 함평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분기 정기회의가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함평읍 공무원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기관으로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 등 민간 중심의 지역복지 실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2025년 협의체 위원을 새로 위촉하며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서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올해 추진 사업 선정,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적극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369 행복보따리 △오늘, 마음을 담다 △기운찬 한 끼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Cool한 여름나기! △따스한 겨울나기!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행구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올 한해도 협의체 위원들과 합심해 여러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함평읍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에 힘써주시는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평읍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미래 식량 안보 확보와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13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논콩 다수확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쌀 과잉생산 문제 해소와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전략작물 확대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정형진 농촌지도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논콩 재배의 핵심기술과 현장 노하우를 전수했다. 농업인들은 교육을 통해 종자 선택부터 파종, 병해충 관리, 수확에 이르기까지 논콩 재배의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재배 교육을 비롯해 배수 관리, 시비 기술, 잡초방제 등 안정적인 논콩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배웠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의 논콩 재배 기술력을 높이고 우리 지역 콩 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기업들의 정규직 고용 촉진과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이달말까지 '2025년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과 청년근로자는 4년간 최대 2000만원(기업 500만원, 청년 1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함평군에 소재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5명 이상 300명 미만인 중소기업이며, 전남도 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입사 1~4년 차(2022~2025년 입사) 정규직 청년 근로자가 근속하고 있어야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이며 함평군 농어촌공동체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 및 제외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물품 기부가 줄을 이으며 '나산365 나눔창구'를 가득 메웠다고 15일 밝혔다. 나산면 월봉2리 주민 이삼용씨는 지난 13일 식용유, 세탁세제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나산365 나눔창고'에 기부했다. 앞서, 경서·현대환경테크·나산면 생활개선회 등 나산면 주민과 지역 업체가 라면, 화장지 등 각종 생필품을 기부하며 나눔창구를 채웠다. '나산365 나눔창구'는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침체와 고물가 시대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나산면은 기부받은 물품을 창구에 비치하고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이 구비된 물품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석 나산면장은 “나눔창구를 온정으로 가득 채워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2025년 정기총회가 15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 추진 결과 및 결산 보고 △2025년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변경 의결권 위임 등 상정 안건이 상정됐으며 대의원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또한 생활 여건 개선, 건강 증진 등 복지 수준 향상과 경로당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조용무 지회장은 “읍·면 분회 경로당 활성화를 중심으로 노인 복리 증진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함평군과 대한노인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협조해 주시는 분회장님과 경로당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버팀목이 돼 주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군에서도 복지 향상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나주소방서 소식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가구 대상, 2월 17일부터 읍·면·동 신청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오는 17일부터 생계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농식품 바우처는 생활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 해소와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체계 구축을 목표로 올해부터 가구원 수에 따라 매월 바우처 카드에 농식품 구입 비용(국비 50%·도비 15%·시비 35%)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중위소득 32% 이하) 수급가구 중 임산부와 영유아, 만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이다. 단, 중복수혜 방지를 위해 생계급여 가구원 중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보장시설 수급자,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3월부터 12월까지 1인 가구는 월 4만원,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구매 가능 품목은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육류, 잡곡, 두부류이며 바우처 카드 사용 매장은 로컬푸드직매장, 농협하나로마트 등으로 이달 중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방문 신청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하며 궁금한 사항은 나주시 농식품산업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웃거름 적기 주기, 병해충 방제 등 사전 예방 철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겨울철 대설, 한파 이후 월동작물의 생육재생기를 대비한 관리요령을 농가에 안내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생육재생기는 월동 후 생육이 다시 왕성하게 시작되는 때로 봄철 웃거름을 주는 시기 기준이 되기도 한다. 나주지역 동계작물 생육재생기는 2월 상순~중순 이내이다. 마늘과 양파는 생육재생기를 기점으로 얼었던 땅이 풀리면 곧바로 시비해야 한다. 맥류의 경우 웃거름은 생육재생기 판단 직후 10일 이내 시비하는 것이 좋다. 월동작물 생육재생기엔 시비 관리와 병해충 방제가 한해 농사의 생육을 좌우한다. 특히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솟구쳐 올라온 뿌리와 포기는 땅을 잘 눌러주거나 흙 덮기로 피해를 사전 예방해야 한다. 양파 노균병과 맥류 붉은곰팡이병은 습해 방지를 위한 배수로 정비와 조기 잡초 제거, 적용약제 살포 등을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육재생기 서릿발 피해 예방과 제때 웃거름 주기, 습해방지 등 세심한 관리가 한해 수확량을 결정한다"며 “현장기술지원단 구성에 따른 적기 기술 지도와 농업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노인복지관 및 중부노인복지관에서 체력 측정 및 건강 검사 실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보건소는 나주시노인복지관과 중부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근력 강화와 낙상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을 통한 어르신 82명 대상으로 이달 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주 2회, 1시간 근력 강화 운동을 진행하며 나주시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전문 건강운동관리사가 직접 지도를 맡는다. 프로그램에서는 의자 및 스트레칭 밴드를 활용한 근력 및 지구력 운동, 유연성 및 균형 감각 향상 운동, 낙상 예방 생활 수칙 교육 등이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 근기능(상지·하지), 심폐 지구력,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점검해 운동 전후에 따른 건강 개선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 나주시는 낙상 예방을 주요 목표로 삼고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근력 강화와 낙상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모로 51명 선발, 산불 예방 캠페인·초동 진화·불법 소각 단속 강화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선발해 최근 발대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진화 기초지식, 안전사고 예방, GPS 단말기 사용법, 산불 초기 진화 및 고립 시 응급조치법 등을 교육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했다. 이들은 11명씩 2개 조로 나뉘어 무단 소각 단속, 인화물질 사전 제거, 산불 초동 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나머지 29명은 읍면 산불진화대로 배치돼 예방을 위한 현장 순찰 및 감시를 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산불 취약지역 254개소에 대해 담당 공무원 지정 책임관리제를 운영한다. 이 기간동안 금성산, 덕룡산 등 10개 산, 총 16개소, 약 6000ha의 산림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고 7개 구간(27.5km)의 등산로도 폐쇄조치된다. 아울러 유사시 나주시·화순군·영암군에서 공동 운영하는 산불진화헬기를 활용해 신속한 현장 출동 및 진화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산불 예방 현수막 21개소 설치와 취약 마을 171곳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서약서를 제출하고 등산로 및 전통시장 캠페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복수 시 관광문화녹지국장은 “봄철엔 영농폐기물 등 화재 발생 위험성이 커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산림 보호와 시민의 생명,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산불 예방 활동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빛가람·봉황옥산텃밭, 총 260구획 제공…봉황옥산텃밭 1년 6개월 시범운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공영텃밭의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시민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분양은 오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나주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나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분양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거주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총 260구획이 마련된다. 1구획당 면적은 약 9.9㎡(3평) 내외이며 연간 이용료는 5만 원이다. 분양지는 빛가람공원텃밭 200구획과 봉황옥산텃밭 60구획이다. 특히 봉황옥산텃밭은 지난해 빛가람공원텃밭의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분양 기간 연장에 대한 시민들의 요청이 반영되어 1년 6개월 동안 시범 운영된다. 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2026년 9월 27일까지이며 분양 대상자는 3월 13일에 선정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운영되던 빛가람공원 제2텃밭과 제3텃밭은 경관 훼손과 민원 발생 등의 이유로 운영을 종료하게 됐다. 해당 부지는 공원 본래의 기능을 회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복원될 예정이다. 공영텃밭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도시원예팀으로 하면 된다.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 행사 열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 다시면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12일 전통 민속 신앙을 계승하고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백룡산 산신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몇 년간 중단됐던 이 행사는 백룡산의 새로운 유휴부지 테마공원 조성사업 착공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 기관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그 의미를 더했다. 백룡산은 예로부터 영험한 기운이 서린 명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산신제는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자연 숭배 사상에 뿌리를 둔 전통 의식이다. 올해 산신제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성심껏 마련된 제물을 올리며 지역의 평안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도·시의원 및 다시면 지역원로와 기관사회단체,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떡국을 나누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주택화재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크지만, 부주의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특히 연통 내부에 타르(그을음)가 쌓이면 불이 붙기 쉬우며, 불티가 주변 가연물에 착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와 연통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보일러 주변에 장작·종이 등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연료는 한 번에 과도하게 넣지 말고, 불이 완전히 꺼진 후 추가하며, 휘발유·등유 같은 가연성 액체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연통은 건물 벽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불연재(내화재)로 보호해야 하며, 강풍 시 불티가 날릴 수 있어 주변 환경 점검이 필요하다. 보일러실과 주택에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 또한 취침 전이나 외출 시에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고, 보일러실과 실내 환기를 철저히 해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택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정기적인 점검을 생활화하여 화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ns7200@ekn.kr

전남 함평군, 2025년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농가 소득 안정 기대

“면적직불금 단가 5% 인상… 11월부터 순차 지급" 전남 함평군이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부터 면적직불금 단가가 평균 5% 인상되면서 농업인들의 지원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공익직불금 신청은 비대면(2월 28일까지)과 방문(3월~4월 30일) 방식으로 나뉘며, 비대면 신청 대상자는 사전 검증을 거쳐 개별 안내를 받는다. 함평군은 15일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 방식은 스마트폰·전화 등 비대면 신청과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으로 나뉜다. 비대면 신청 대상자는 기존 등록 정보가 변경되지 않은 농업인이며, 방문 신청 대상자는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이 포함된다. 공익직불금은 농가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을 위해 지급되는 보조금이다.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되며,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올해부터 면적직불금 지급 단가가 기존 1ha당 100만205만 원에서 136만215만 원으로 평균 5% 인상된다. 이는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면적이 0.5ha 이하인 소규모 농가에 연간 130만 원을 지급하며, 그 외 농업인은 면적에 따라 지급 단가가 차등 적용된다. 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5~6월 중 등록증이 발급되며, 이후 5~9월 준수사항 이행 점검을 거쳐 10월 지급 대상과 지급액이 확정된다. 직불금은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함평군은 공익직불금을 감액 없이 전액 수령하기 위해 농업인 준수사항 이행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공익직불금 수령 대상자는 17개 항목의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군은 이를 위해 교육 및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면적직불금 단가 인상으로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상 농업인들은 기한 내 반드시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해남군의회 소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이 2월 14일부터 지역내 14개 읍면사무소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지난해 말부터 시범 운영 중으로, 전남으로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전국으로 확대된다. 14일부터 발급되는 1단계 지역은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제주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의 국민이 희망하는 경우에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춰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성을 강화했다. 또한 지문인식 불가 등으로 신원확인이 어려웠던 주민들의 신원 확인도 간편하게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QR코드를 통한 발급과 IC 주민등록증을 통한 발급이 있다. QR코드를 통한 발급은 실물 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신청 즉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IC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또는 재발급 신청 시 IC칩 내장을 선택해 신청하여 받을 수 있는 실물 주민등록증이며 칩 비용 5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은 2월 14일부터 3월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서만 가능하며 3월 28일부터는 전국 행정복지센터 어디에서나 신청·발급이 가능해진다. 군 관계자는“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군민들의 행정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월 6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료관람 18일부터 예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국립부산국악원 공연을 3월 6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개원한 국립부산국악원은 영남권의 특성을 살린 공연과 교육, 연구사업을 통해 전통공연예술을 계승해 나가고 있는 기관으로,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순회공연을 갖고 있다. 는 동해안 지역의 오구굿에서 볼수 있는 '문굿'과 고삿소리인 '비나리' 사물놀이 '삼도농악가락' 장구춤, 판굿 등을 국립부산국악원 20여명의 단원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선보인다. 영남 지역의 전통 의식과 민속 예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전통 의례와 춤, 음악을 중심으로 관객들에게 전통문화의 깊이와 생동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예매는 2월 18일(화) 오후 2시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를 통해 예매(1인 4매)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온라인 예매와 더불어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관의 공연을 통해 전통 춤과 음악의 조화로운 흐름 속에서 공동체의 화합과 활기를 느끼고,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건 처리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14일 제342회 임시회 중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3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위원회 소관으로 해남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민찬혁 의원), 해남군 위생해충 등 구제방안에 관한 조례안, 해남군 출생기본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 해남군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해남군 황산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5건을 원안가결 했다. 농수산경제위원회 소관으로는 해남군 4에이치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성옥 의원), 해남군 농업 소득보전 지원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해남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원안 가결, 해남군 물가안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수정가결 했다. 아울러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가결했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에서 140억여원 증가한 9113억여원을 원안가결했다. 해남군의회 전체 의원은 농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근본적인 농업 정책 전환을 촉구했으며, 안전한 교통수단 확보 및 미래 교통 환경 조성에 대비하고자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채택을 통해 정부와 국회에 조속한 법률안 제정을 건의했다. 이성옥 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책 등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의정활동이 군민의 뜻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17일부터는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21일 제342회 임시회를 최종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는 제342회 임시회에서 이성옥 군의회 의장이 대표발의한'해남군 4에이치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심의·의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의·의결된 조례는 '한국4에이치활동 지원법'에 따라 해남군의 4에이치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농촌 지역사회의 청년 리더를 양성하고, 미래세대를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농촌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4에이치활동 지원계획 수립, 지원사업 추진, 4에이치활동 단체의 결산보고 등 4에이치활동 전반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성옥 의장은 “조례 제정에 앞서 관련 부서와 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열띤 토론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마련된 만큼 농촌융복합산업으로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전문 영농 인재를 양성하고, 농촌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어 “농촌 청년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농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민찬혁 농수산경제위원장 대표발의, 안전한 교통수단 위해 업체 관리 감독 책임 강화해야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14일 제342회 해남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찬혁 농수산경제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전기를 동력으로 하여 근거리 이동이 가능한 1인용 이동 수단인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의 개발·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PM과 관련된 법체계의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용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는데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집계한 2023년 PM 사고는 총 2389건으로 2018년 대비 약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5년간 사망자 수는 120명으로 집계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PM과 관련한 현행 법령은 △도로교통법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등이 있다. 2021년 5월 13일 시행한 개정 도로교통법을 보면, 개인형 이동장치는 만 16세 이상, 제2종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보유자만 운전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다. 법률 개정 전 주의 사항에 그쳤던 △안전모 미착용 △동승자 탑승 △보도 주행 △야간등화 장치 작동 불이행 등에는 2~10만원 범칙금이, 어린이가 운전하면 보호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이 같은 부분적인 법률 규정은, 증가하는 PM 수요에 따라 비례하는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사후 처리하는 데 한계를 보인다. 더구나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수 있는 시대에 비대면 교통수단으로써 상용될 수 있도록 단독 법률의 제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2023년 5월 12일 양향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안 등 여·야 의원이 발의한 법률안은 임기 만료 자동 폐기 혹은 해당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여·야 의원들의 법률안 주요 내용은 △PM 인프라 구축·관리 등 종합계획 수립 △PM 도로의 지정 및 노선 지정·고시 △거치 구역의 지정·운영 및 금지·제한 △대여사업자 및 제조·판매업자 등의 보험 가입 의무 부과 등을 담고 있어 법률 제정을 통한 PM의 체계적 운영방안을 담고 있다. 민찬혁 농수산경제위원장은 해남군 청소년 안전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던 중 “현재 PM을 이용하는 군민의 대다수가 중·고등학생으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PM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에 대한 군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민찬혁 위원장은 “PM 관련 자치법규는 군민의 안전과 관련된 자치사무로 제정할 수 있지만, 주민의 권리 제한 또는 의무 부과에 관한 사항이나 벌칙을 정할 때는 법률의 위임이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행 법률은 PM 대여사업과 관련된 규정이 없고, PM의 관리 및 안전 책임을 업체에 부과하는 조항을 법률에서 규정해야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거듭나고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라면서 법 제정 촉구의 취지를 강조했다. 한편, 해남군수가 제출한 '해남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이 2월 10일 군 홈페이지에 입법예고 중이다. 박상정 의원, 벼 재배면적 조정제 즉각 철회 및 농민 자율성 존중하는 정책 수립 촉구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는 박상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이 해남군의회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전국의 벼 재배면적을 작년 대비 8만ha를 줄여 연간 쌀 생산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41만 8000 톤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을 발표했다. 해당 정책은 기본직불금을 받는 벼 농가들에게 일정 재배면적 감축을 의무화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공공비축미 배정과 각종 지원사업에서 제약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감축 방식으로 제시된 타작물 재배, 휴경, 농지 전용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나 지침 없이 농가 자율에 맡기고 있어 농민과 지자체의 혼란을 초래하고, 벼 재배면적 감축 과정에 수반되는 비용과 판로 확보 등 모든 위험 요소를 농민들에게 전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상정 의원은 “쌀 공급 과잉 문제는 국내 생산량의 문제가 아니라 수입쌀 증가와 소비 감소 등 복합적인 원인에서 비롯된 만큼 근본적 해결에 대한 고민은 외면한 채 단순히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것은 전형적인 행정 편의주의적 접근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전체 가구의 약 1/4 이상이 벼농사에 종사하며 총 1만9727ha의 벼 재배를 통해 연간 2200억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해남군의 특성을 고려해야한다"며 “2184ha의 벼 재배면적을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방식으로 감축한다면 매년 약 2백억원 이상의 소득 감소가 예상돼 우리 지역 경제와 농민들의 삶은 크게 위축될 것이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벼 재배면적 조정제 즉각 철회 및 농민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하며 △농민과 협의를 바탕으로 한 쌀 소비 촉진과 효율적인 수급 관리를 위한 종합 대책 수립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쌀 산업 발전 방안 마련을 촉구 건의문 내용에 담아 앞으로도 농민들의 생존권 보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 마련을 위해 농민들과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은둔형 외톨이 문제' 사회 전체가 관심가져야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민찬혁 의원이 발의한 '해남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342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은둔형 외톨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는 사회·경제·문화적으로 다양한 사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정 기간 이상을 자신만의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사회적 관계 단절로 사회활동이 현저히 곤란한 사람을 말하는데, 최근 청년층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서 은둔형 외톨이가 늘어나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지원위원회 구성, 은둔형 외톨이 발굴 및 자립을 위한 교육 등 지원사업,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주민의 자원활동 지원에 관한 규정 등을 주로 담고 있다. 민찬혁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법적 정의가 명확하지 않고 정확한 실태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게 현실이다"면서, “은둔형 외톨이 문제는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조례안이 우리 주변의 은둔형 외톨이들에게 다시 세상과 연결될 용기와 희망을 주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나주소방서 소식

가맹점 신규 신청과 모바일 결제계좌 등록 지원, QR거치대 보급 서비스 제공 QR 결제~ 카드 없이도 결제해 구매 편의, 결제수수료 없어 점주도 이득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오는 2월 25일까지 2주간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신규 신청과 모바일 결제계좌 등록 지원을 위해 가맹점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빛가람동, 성북동, 금남동, 남평읍, 영산포 등 주요 상권을 방문해 가맹점 신규 신청과 더불어 지역상품권 스마트폰 앱(chak) 모바일 결제계좌 등록 안내, QR거치대 보급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은 지역상품권 앱(chak)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보건소와 협업을 통해 음식점 영업 신고 시 가맹점 신청 접수를 병행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청 시 결제 방법에서 '모바일', '카드', '지류'를 모두 선택해야 다양한 결제수단을 구매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신청 이후에는 QR거치대가 우편으로 배송된다. 시는 카드·모바일형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오는 3월까지 100만원으로 유지하고 10%선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류형 상품권의 경우 선할인은 7%, 월 구매한도는 30만원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온라인 신청 기간 45억원 규모 지원금이 지급되면서 모바일 결제 수요가 증가했다"며 “찾아가는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한 곳도 빠짐없이 조속히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각종 지원을 새롭게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며 올해부터는 직업교육훈련 참여수당도 새롭게 도입한다. 나주새일센터에서 운영하는 취업 지원 및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은 여성들의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먼저 취업 지원(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구직자들이 직업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합리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심리검사(직업 선호도, 프레디져, MBTI)로 개인의 특성과 강점을 분석해 적합한 진로와 경력설계를 지원하고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코칭, 모의 면접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전 취업 준비도 제공한다. 직업교육훈련은 지역 내 구직 및 구인 수요가 높은 직종을 중심으로 1인 미디어 창업 콘텐츠 크리에이터 과정, AI 기반 스마트 오피스 실무 과정, 사회복지 실무마스터 과정 등이 준비됐다. 특히 올해부터 직업교육훈련 과정 참여자에게는 수강료 부담을 덜어주는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훈련 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할 경우 월 60시간 이상 기준으로 10만 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4개월 동안 지급된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나주시 경력단절 여성 또는 연 매출 1억5000만원 미만의 자영업 종사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 다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독거노인 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랜 시간 생활 폐기물이 쌓여 청소가 시급한 가구를 대상으로 청소와 정리 작업을 통해 거주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을 개선하는 목적이다. 대상 가구는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위생 상태가 심각한 상황으로 이에 지사협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청소 작업을 진행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박은희 다시면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였다"며 “봉사에 참여해 주신 지사협 위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최근 안전일터관리원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일터관리원은 지난해 7월 설립된 건설재해예방전문 지도기관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재해 예방 기술 지도,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컨설팅 등을 수행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산업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은 “안전일터관리원 이재원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올해부터 개인별 연간 기부 한도가 2000만 원으로 확대됐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 노안면은 지난 12일 주민 윤정임 씨가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안면 현애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윤정임 씨는 지난 2018년도부터 저소득 가구를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기탁된 후원금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활용해 저소득 가구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문혜인 노안면장은 “2025년 청사의 해를 맞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윤정임 현애마을 총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을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은 '2025년 책만세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책만세자원봉사단은 2013년부터 지역사회 재능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신규회원을 추가 모집해 자료실 업무 지원, 그림책 읽어주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도서관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활동 계획 안내와 더불어 자원봉사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 및 동화구연 실무 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모색했다. 박진수 관장은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책만세 자원봉사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도서관은 자원봉사자 함께 지역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고, 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최근 광성수출포장이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2002년 6월 곡성군 석곡면 석곡농공단지에 입주한 광성수출포장은 2023년 4월 나주시 산포면 신도산단으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골판지 상자 생산 및 농협 배 포장박스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이다. 특히 김재문 대표는 기업 경영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2018년에는 곡성군에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기탁금을 전달했고 2023년에는 나주시에 희망나눔 쌀 10kg 100포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성수출포장은 전라남도로부터 산업평화상 은상을 수상하며 노사 간 화합과 기업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는 골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응급처치 교육, 초기 화재 진압 훈련, 익수사고 예방 조치 등으로 구성되며, 골프장 이용객과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3일과 13일, 나주소방서는 골드레이크CC 운영진과 캐디 50여 명을 대상으로 골프장 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을 배우는 실습 시간이 마련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 배지를 증정해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독려했다. 또한, 골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전기카트의 화재 발생에 대비한 초기 소화 훈련으로 하부관창을 활용한 초기 진압법을 교육했다. 이와 함께, 골프장 내 연못이나 수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명환과 안전경고판을 설치하는 작업도 이뤄졌다. 이용객들이 위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명환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을 부착하고, 안전수칙을 강조하는 경고 문구를 추가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골프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역내 다른 골프장에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장성군, 완도군 소식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물량은 1차분 140대로 △전기승용차 100대 △전기화물차 40대이며, 보급 차종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해 화순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화순군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등이다. 전기자동차 보조금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310만 원, 전기화물차는 대당 최대 22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고, 제조·판매사에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신청 방법 및 지원 절차는 화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환경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춘란 재배에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화순춘란스쿨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춘란의 기초 재배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춘란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신소득 창출의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총 6회로 진행되며, 주 1회 2시간씩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또한, 현장 견학 1회가 포함되어 실제 춘란의 재배 환경을 직접 견습할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화순춘란재배교육장에서 진행되며, 박현기 화순난연합회 사무총장이 강의를 맡는다. 교육 내용은 △춘란 기초 상식 △재배법 △환경 조절 △분갈이법 등 다양한 실습과 이론이 포함되며, 이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은 춘란 재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화순군민 100여 명이 신청했으며,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춘란을 재배하는 데 필요한 기초 지식뿐만 아니라, 춘란의 꽃눈 틔우기와 심기 실습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재배 능력을 갖출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춘란 재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군민들이 신소득 창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월 24일부터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등 사업추진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이 '2025년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의 본격 운영에 앞서 12일부터 19일까지 참여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사업별 참여자 활동 수칙, 부정수급자 관리 등 기본교육과 안전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안전교육으로는 전남안전학당 이은주 강사를 통해 일자리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법,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법, 화재 예방법 등을 교육받게 된다. 군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1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 분야 20개의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모집에 5130명이 신청해 부적격자를 제외한 5074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 특성상 실내 사업(노노케어, 경로당급식, 경로식당 급식, 실버교육, 3세대 보육돌보미)은 지난 1월에 우선 시작했으며,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등 실외 사업은 오는 2월 24일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임경우 가족정책실장은 “화순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운영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어업 종사 20~80세 여성에 20만 원 바우처포인트 지급…28일까지 접수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이달 28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농어업에 종사하는 여성에게 미용실, 안경점, 서점,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바우처포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전라남도 내에서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 중인 20세 이상 80세 이하 여성이다. 그간 75세까지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확대해 시행한다. 단 △사업자등록 및 전업적 직업 보유 △농업인의 자녀로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재학 중인 사람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 △2023년 농어업 이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면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포인트는 카드 형식으로 지급되며,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여성 농어업인 3152명에게 6억3000여만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한을 지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탁월한 전망 지닌 4성급 호텔… 장성군민·공직자 30~70% 할인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12일 히든베이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히든베이호텔 표방원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히든베이호텔은 남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탁월한 전망으로 유명한 4성급 호텔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성군민과 공직자가 히든베이호텔 객실을 이용할 때 정상가 대비 30~70%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호텔 예약은 전화로 진행하면 된다. 체크인 할 때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공무원증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공직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지난 12일 전북 고창군 소재 석정웰파크병원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환자 생명 보호를 위해 애쓰는 병원 직원, 입원 환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원대연 석정웰파크병원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와 석정웰파크병원 소속 직원 및 입원 환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 연계 다양한 행사, 워크숍, 교육, 회의 등 장소 활용 협력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며 헌신하고 계신 의료인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석정웰파크병원 직원 30여 명은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찾아 딸라소풀에서 수중 운동, 해수 미스트와 머드 테라피 등을 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테라피 시설을 갖춘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유일의 해양치유 시설로 개관 이후 6만2000명이 넘게 다녀가며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소식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이병노 담양군수가 대법원의 판결로 궐위됨에 따라 13일부터 정광선 부군수의 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군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간부 공무원과 긴급회의를 개최해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본연의 직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어려운 시기를 다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직자들에게는 공직기강 확립 및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군민들께 걱정이 없도록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군수 궐위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지만 군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군민과 의회, 공직자가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 궐위 시 부군수가 권한을 대행한다. 오는 4월 2일 재보궐선거에서 새로운 군수가 선출돼 취임할 때까지 부군수가 권한을 대행해 군정을 이끌어 가게 된다. 한글 문서 만들기 등 7개 과정, 2월 28일까지 모집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스마트 농업환경과 지식정보화 사회에 빠르게 대처하고 SNS 활용 등 시대 흐름에 걸맞은 디지털 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도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도 농업인 정보화 교육'은 스마트폰 활용(안드로이드), 한글문서 만들기, 파워포인트 활용, 엑셀 활용, AI와 함께하는 디지털 세상, 디지털 공간:블로그 만들기, 영상 제작 기초와 활용을 주제로 디지털 농업에 필요한 7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정 당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2층 농업인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되며,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과정별로 주 5일(월~금), 2~3시간씩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SNS를 통해 농가홍보와 고객관리가 활발하게 이뤄짐에 따라 정보화 교육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블로그와 카페, 홈페이지 등을 개설해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사이버 전문 지식 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무정면 청년자율방범대(대장 이중섭)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무정면 25개 경로당에 국수를 배달하는 특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국수를 전달하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사회의 화합과 존경을 표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오후 무정면청년자율방범대 대원들은 각 경로당에 직접 국수를 배달하며 어르신들에게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중섭 대장은 “공동체의 화합과 건강을 기원하는 중요한 날인 정월대보름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지역교회연합회 담양장학금 100만 원, 담양중앙상인회 장애인장학금 110만 원 기탁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담양지역교회연합회에서 담양장학금 100만 원, 담양중앙상인회에서 장애인장학금 110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수북면 주평교회 노행수 목사)는 69개 교회가 가입된 단체로 2013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군에 기탁하고 있으며 누적 금액은 850만 원에 달한다. 노행수 목사는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꿈을 펼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담양중앙상인회 최병준 대표는 장애인장학금을 전달하며 “지난해 중앙로에서 처음 진행된 담양 산타축제가 활기차고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장학금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소식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광주 동구 소재 고가의 맞춤 양복점에서 888만원 상당 양복구매 비용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상익 함평군수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부(김연주 부장판사)는 13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이상익 함평군수 등 피고인 3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브로커 A씨는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청탁 명목으로 이 군수의 양복값을 내준 건설업자 B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해 법원은 추후 선고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이날 1심 판결에서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B씨로부터 비용을 대납받아 양복을 구매한 사실을 이 군수가 인지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 부장판사는 “이 군수의 아들이 A씨로부터 전달받은 양복점 티켓도 전달 당시 사용 기한이 지났을뿐더러 이 군수에게 전달됐는지 여부도 명확하지 않다"며 “사건과 관련한 수의계약을 이 군수가 착수했다고 볼만한 증거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은 범행일로부터 약 1년이 지난 상황에서 수의계약을 체결 받지 못한 B씨의 고발로 수사가 이뤄졌다"며 “이 군수가 직무와 관련해 888만원 상당 맞춤 양복을 뇌물로 쓰였다고 인정하기도 어려워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이 군수는 지난 2020년 지자체 관급공사 수의계약 관련 청탁을 받고 888만원 상당의 양복 구입 대납 혐의(뇌물수수)로 불구속기소 됐다. 법원 판결 이후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명한 판결을 내려준 재판부와 믿고 지지해 주신 군민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군수는 “2020년 4월 보궐선거 출마 당시 가졌던 군민께 희생과 봉사한다는 처음 마음가짐에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군정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취임 직후 군수 관사를 폐지해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로 활용토록 했고 현재까지 5년간 급여 전액(4억 5000만원)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기부하고 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올해 인구시책의 핵심 타깃을 청년으로 설정하고 기존에 추진 중이던 청년 지원사업에 더해 굵직한 사업을 추가해 청년사업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말 기준 함평군 청년 인구수는 6632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2.2%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27년까지 3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공유공간 조성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복한가(家)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고등학생 등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4년간 전문 상담사를 활용한 일자리 상담 및 박람회, 지역맞춤형 취업 교육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역인재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예비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해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규모로 추진 중인 '청년 스트리트캠퍼스 조성사업'은 올해 마무리를 앞두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20개 이상의 청년 창업 점포가 지역 곳곳에 새롭게 문을 열 전망이다. 또한, 함평군은 기존 사업들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부세 감액 등 악화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3년간 600만원)'과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연 25만원)'은 올해 지원 금액을 동결했다. 호평을 받고 있는 인재양성장학금의 경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지역 구분 없이 등록금(실납부액) 전액은 물론 생활비 명목의 학업장려금도 매 학기별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 밖에도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4년간 최대 2천만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최대 12개월간 월 20만원)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연 25만원)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매월 10만원 적립 시 10만원 추가 적립)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주택구입 대출이자 실제 납부액, 월 최대 25만원) 등이 현재 접수를 받고 있거나 상반기 중 공고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저출산·고령화 대책의 핵심은 청년"이라며 “앞으로도 신규시책 발굴 등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제1차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 실시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12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근로자의 안전과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제1차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현업업무 근로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활 속 안전'을 주제로 안전보건 전문기관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현업업무 근로자는 매 반기 12시간씩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함평군은 올해 총 8회의 정기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근로자의 기본 권리이자 안전한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군의 중요한 책무"라며 “모든 근로자가 중대재해 없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아동급식 지원사업 위탁기관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학기와 방학 중에 부식과 밑반찬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함평군은 올해부터 아동 급식단가를 9500원으로 인상해 아동 급식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급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지원사업을 수행할 위탁기관을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위탁기관은 함평군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함평군은 3월 중 위탁기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위탁기관은 2025년 4월부터 2028년 3월까지 3년간 사업을 수행하며 △학기 중 토·일요일·공휴일 및 여름·겨울방학 중 주 1회 밑반찬 및 부식 지원 △위생관리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대상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위탁기관 접수는 함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함평군 가족행복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아동급식 지원사업이 아이들에게 큰 버팀목이 돼 성장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걱정 없이 성장할 수는 함평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재난 예방과 산림보호를 위해 산림재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함평군청 재난종합상활실에서 열린 회의는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가 주재해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육군 31사단, 한국전력공사 함평지사, 산림조합 및 산림재난 관련 기관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산림재난 예방 및 대응,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산불예방을 위한 감시 및 순찰강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체계 구축 △산사태 우려지역 점검 및 사전 대비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 등을 논의했다.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는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적극적인 산불 예방 캠페인·홍보활동 등을 통해 산림재난 예방과 산림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ans7200@ekn.kr

‘선거운동원 변호사 대납’ 이병노 담양군수, ‘당선 무효형’ 대법원 확정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선거운동원들의 변호사를 대리 선임해 준 혐의로 기소된 이병노 담양군수가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 판결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병노 담양군수 등 피고인 9명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상고기각 결정을 내렸다. 항소심까지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이 군수는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이 군수는 지난 2022년 3월6일께 선거캠프 관계자, 선거구 주민 등 8명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변호사를 대리로 선임해주고 1인당 220만원에 해당하는 변호사비를 대납해준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군수의 당선을 돕기 위해 선거구 주민에게 기부행위 한 사실이 적발된 선거운동원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자 이 군수 측이 변호사를 대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변호사의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은 선거운동원 피고인 8명은 1·2심에서 각각 100만~3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군수는 “변호사를 소개·추천했을 뿐 변호사비 대납 의사가 없었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와 밀접히 연관돼 (선거운동원들의)수사에 도움을 줘야 할 이유와 동기가 있었다"며 “경찰이 확보한 자료등을 봤을 때 변호사비 대납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2심 재판부는 “경선 이전의 행위라 위법성이 없다 해도 선거운동 관련 기부행위가 인정된다"며 “피고인이 주장하는 위법증거수집을 받아들일 수 없고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죄질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 군수가 당선 무효로 직위를 상실함에 따라 정광선 부군수가 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행정이 이뤄지며올해 상반기 재선거를 치른다. 한편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판결 받으면 당선무효가 된다. ans7200@ekn.kr

나주시, 쾌적하고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 박차… 먹거리 관광 활성화 기대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외식문화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도음식거리 조성, 나주밥상 브랜드화, 위생업소 개선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먹거리 관광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12일, 선진 음식문화 구축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관광수용태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남도음식거리 조성 △나주밥상 브랜드화 △위생업소 개선 △목사밥상 재현 등의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먹거리 관광을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요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500년 전통의 숙성 홍어를 테마로 한 '영산포 홍어거리'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전라남도가 주관한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총 10억 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조형물, 휴게쉼터, 스토리텔링 안내판 설치 등을 진행 중이다.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홍어거리가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음식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또한 '나주밥상' 브랜드화를 통해 외식문화 개선을 추진 중이다. '건강, 안심, 배려' 3대 실천 서약을 통해 현재까지 36곳의 음식점을 '나주밥상 지정업소'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10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이들 업소는 △지역 식재료(로컬푸드) 우선 사용 △국산김치 인증 △덜어 먹기 식기 제공 △위생관리 강화 △청결한 주방 운영 등을 실천하며, 시는 이를 위해 시설 개선 및 위생관리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나주시는 외식업소의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음식점 27곳을 대상으로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주방 환경 개선 및 입식 테이블 교체 등을 지원했다. 또한, 모범음식점 53곳에 상수도 비용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 구입비를 지원하고, 음식점 200여 곳에 위생모, 위생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제공했다. 올해는 빛가람동 일원을 '위생등급 특화구역'으로 지정해 위생등급제를 정착시키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먹거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주시는 향토음식체험문화관을 새롭게 운영하며, '목사밥상'을 대표 브랜드로 선보이고 있다. 목사밥상은 나주의 전통적인 향토 음식에서 착안한 1인 한상차림으로,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식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체험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 먹거리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해 나주 음식문화를 더욱 알릴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나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맛과 건강이 조화로운 나주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먹거리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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