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안진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안진구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ajk79@ekn.kr

전체기사

[E-로컬뉴스] 전주시 소식 등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오는 9월 전주에서 펼쳐지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글로벌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Palm Springs)에서 열린 '2025 FIDA Pre-World Cup in America'에 참가해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프레월드컵 성격의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붐 조성 및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드론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드론축구 필름 페스티벌과 군집비행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주에서 개발돼 표준화된 드론축구 경기운영시스템과 드론축구 공인볼도 소개될 예정이다. 치열한 경쟁과 엄격한 선발 과정을 통해 선발된 대한민국 드론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대회의 드론축구 2개 종목(Class40, Class20)경기에 출전해 속도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기량을 펼치게 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 주력산업인 탄소와 드론, ICT기술을 융복합해 전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드론축구는 현재 전 세계 30개국 이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만 2700여 개 팀이 결성되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는 드론축구가 다른 레저스포츠와는 다르게 남녀노소 누구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고, 전주시와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대한드론축구협회(KDSA)가 함께 힘을 합쳐 추진한 그간의 노력과 홍보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전주시를 주축으로 결성된 국제드론축구연맹(FDIA)은 드론축구의 세계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국제 표준화 마련 △회원국 간 협력 증진 △국제대회 개최 지원 등 드론축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2025 FIDA Pre-World Cup in America'를 통해 드론축구가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드론 레저스포츠로 성장하고 글로벌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다가오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을 차질 없이 준비해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국제 드론 레저스포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는 21일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위치한 에코도서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인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도서관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에코도서관은 주민들이 책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세병공원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개관 시간 연장사업을 통해 밤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기후환경을 특화 주제로 정한 에코도서관에는 어린이 새활용창작소 '뚝딱' 공간도 조성돼 어린이들이 새활용 재료와 여러 가지 공예 물품을 활용해 창작품도 만들 수 있다. 또, 기후환경과 새활용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강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신도시인 에코시티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 도서관과 비교해 어린이 대상 책과 프로그램의 비율을 높였으며, 어린이 열람 공간과 성인 열람 공간이 함께 위치해 있어 가족 단위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도서관은 전주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일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에코도서관이 책과 쉼을 누리고 함께 읽고 함께 소통하는 전 세대의 복합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즐겨 찾는 도서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ajk79@ekn.kr

전주시, 지역농산물 활용 농식품기업 지원 강화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올해도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식품기업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키로 했다. 시는 전주지역 농식품기업과 6차산업 인증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총사업비 5억 7100만원을 투입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전주지역 농식품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사업은 크게 △농식품 가공업소 시설·장비 인프라 구축지원 △농식품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 △간편식 가공제품 상품화지원 △농식품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 및 컨설팅 지원의 4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세부적으로 시는 △농식품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창업 식품기업 지원사업 △역량강화패키지 지원사업 △마을경영체 경쟁력 강화사업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최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식품 상품화를 포함하여 총 9가지 주요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성장을 돕기로 했다. 특히 시는 개별 사업 공모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 기계 장비 구축과 상품 개발, 포장 디자인, 품질 개선, 박람회 참가비 등을 각각 지원하고, 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별 특성에 맞춘 지원책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31일까지 전주시에 등록된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농식품기업 역량강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중·소 농식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상품기반 조성 △기업역량강화 전문 컨설팅 △마케팅 및 판로 확대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류를 갖춰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농식품산업과(완산구 기린대로 213, 6층)로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3월 말 예정된 농식품기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기업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맞춤형 지원사업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간담회에서 제기된 지역 농식품기업의 홍보 기회 및 장소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주맛배기(한옥마을 내 식품홍보관)를 기업 홍보 및 판로 활성화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주시는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성 계획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구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jk79@ekn.kr ajk79@ekn.kr

[E-로컬경제] 전주시, 전주병원 소식 등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 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이하 전주 탄소산단)에 'JB금융그룹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이곳이 제조업 중심 산단을 넘어 디지털·스마트 산단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IT 인프라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신규 데이터센터 운영을 계획한 JB금융그룹이 최근 데이터센터 구축 입지를 전주 탄소산단으로 확정해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JB금융그룹 데이터센터는 전주 탄소산단 내 5609㎡ 부지에 약 670억 원이 투입돼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JB금융그룹은 향후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주시와 투자협약 체결한 후 부지 매입과 건물신축, 시스템 이전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부터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시는 JB금융그룹 데이터센터가 전주 탄소산단에 입주하면 ICT 관련 기업 등 유관 사업체의 집적화를 유도하고,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향후 투자유치 협약과 보조금 지원 등 빈틈없는 행정절차를 이행해 JB금융그룹 데이터센터 구축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JB금융그룹의 전주 탄소산단 입지 선정 배경에는 전주시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는 당초 데이터센터 업종의 입주가 불가한 산업시설 용지 내 유치를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전주 탄소산단 내 데이터센터시설 용지 추가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산업단지 계획 변경(안)에 해당 내용을 포함시키는 데 성공했다. 산업단지 계획 변경(안)이 확정되면 탄소산단 산업시설용지 내 입주 가능 업종은 기존 탄소기타제품, 탄소기계제품, 탄소전자제품 관련 제조업 등에 더불어 데이터센터 시설과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관련 기업이 추가로 입주가 가능해진다. 이러한 변경(안)은 국토부의 심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 탄소산단 내 구축을 고려 중인 IT기업 데이터센터 역시 상반기 내 최종 입지 선정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하고, 탄소산단의 친환경적 입지 여건과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 시는 JB데이터센터에 이어 추가적인 데이터센터를 전주 탄소산단에 유치하게 될 경우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본격 가동을 앞둔 전주 탄소산단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핵심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 탄소산단은 덕진구 여의동과 고랑동, 팔복동 일원 65만5993㎡ 부지에 2019년부터 2027년까지 총 2436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으로, 이르면 2027년 상반기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한편 시는 탄소산단 입주기업 유치를 위해 공을 들여왔으며, 현재까지 에코엔텍(주) 등 1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JB금융그룹 데이터센터 입주는 탄소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단의 스마트화,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활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주시에 휠체어 12대(6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전주시는 19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박경희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고문, 김상호 건강나눔영경후원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에 휠체어를 기증하는 것을 기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된 휠체어는 평화사회복지관을 통해 6개 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2대씩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후원은 이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희 전주병원 고문은 이날 “우리 지역의 건강과 복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과 (사)건강나눔영경후원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과 인공관절 수술비지원 등 의료사각지대 복지사업 및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지역연계 후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ajk79@ekn.kr

전주시,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와의 협력 강화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전주 발전을 위한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주요 실·국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중점 추진 중인 주요 현안과 국가 예산 확보 사업들에 대해 국회의원 보좌진들에게 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전달하고,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시의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요청한 주요 현안 사업은 전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주교도소 이전 사업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준비 △기린대로 BRT 구축 등이다. 이 가운데 전주교도소 이전 사업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은 도심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이다. 또한 시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와 기린대로 BRT 사업을 통해 전주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요한 중점사업인 △국립 한국영화기술아카데미 전주 설치 △전주부성 복원·정비 △영화·영상 실증지원센터 조성 △삼천 세내 역사문화마당 조성 △전주 MICE 복합단지 지역개발사업 △전북·전주 가상융합산업 콤플렉스 조성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국립 한국영화기술아카데미 전주 설치의 경우 전주의 영화·영상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시는 관련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시는 지역 내 콘텐츠 제작 및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영화·영상 실증지원센터, 역사적 가치를 되살려 관광 자원화에 나서기 위한 전주부성 복원·정비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 삼천 세내 역사문화마당과 MICE 복합단지 조성 등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새로운 경제 동력 창출을 위한 전략적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전북자치도와 전주의 미래 성장을 위해 주요 현안 사업과 국가 예산 확보의 원활한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역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간담회 이후에도 보좌관들과의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추가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도 국회 및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주요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ajk79@ekn.kr

전주 대변혁의 시작, 전주종합경기장 구조물 철거 돌입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지난 60여 년간 전주의 중심부였던 전주종합경기장 구조물 철거에 돌입하면서 강한 경제 전주의 새로운 심장부이자 새로운 미래 도약을 위한 거점이 될 MICE복합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17일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컨벤션센터 중심의 전시복합산업(MICE)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기존 부지 내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주경기장의 구조물 철거에 돌입했다. 시는 총 105억원을 투입해 전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3만5594㎡)과 전주푸드(1057㎡), 수위실(100㎡) 등 총 연면적 3만6751㎡의 건물 철거 및 폐기물처리를 포함한 종합경기장 철거공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6월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우선 석면을 철거한 데 이어 지난달까지 종합경기자 부지 내 전주푸드 건물과 수위실, 옥외화장실 등을 철거했다. 또 종합경기장 내부의 창호와 전기시설, 관중석, 생활 집기, 잡철물들을 모두 철거한 후 이날 구조물 철거를 시작했다. 시는 올 상반기 중 모든 철거공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MICE복합단지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철거가 완료되는 대로 부지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관련 각종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전주컨벤션센터에 대한 설계 및 인허가 관련 사항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에 적극 대응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MICE단지 내에 숙박 및 판매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민간사업자(롯데쇼핑)와 단계별 협업을 강화하고, 부지 및 인근에 들어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전주시립미술관 △거버넌스 기반 아이디어-사업화 실증단지(G-Town) 통합조성 등 문화·산업시설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시는 본격적인 전주종합경기장 철거에 앞서 지난해 10월 한 달간 펼쳐진 '전주페스타 2024'를 통해 전주종합경기장에 담긴 추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작별의 시간을 가졌으며, 종합경기장에 담긴 역사적 가치를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종합경기장의 탄생부터 철거 과정을 기록화하는 사업도 추진했다. 시는 기록화 사업 과정에서 종합경기장 내 성화대와 관람석 의자, 동상 등 일부 경기장 흔적을 존치하고,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대체 시설로 건립중인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으로 이전 설치하거나 전시하는데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지난 2023년 10월 전주시 미래유산 1호의 명칭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경기장 터'로 변경했으며, 앞으로 들어서게 될 컨벤션센터 내부에 종합경기장을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종합경기장이 철거되면 마이스(MICE)산업 중심의 복합단지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종합경기장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철거하는 것 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주의 새로운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jk79@ekn.kr

레슬링 국가대표 이한빛, 아시아시니어 선수권 출전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완주군청 여자 레슬링팀 소속 이한빛(여자 자유형 62㎏)선수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시니어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이한빛 선수는 지난 12월에 열린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에 따라 2025년 국가대표 자격으로 이번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국제 무대에서 2025년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이한빛 선수는 지난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여 메달 획득을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됐다. 대회를 앞둔 이한빛 선수는 “국가대표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이한빛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며 완주군청 소속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이한빛 선수의 도전과 성취를 응원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jk79@ekn.kr

익산시, 첨단소재 기업 투자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익산시가 첨단소재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4일 전북특별자치도청 회의실에서 동우화인켐㈜, ㈜나노솔루션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 카츠다 노부유키 동우화인켐㈜ 부사장, 김형열 ㈜나노솔루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동우화인켐㈜는 370억 원을 투자해 200평 규모의 반도체 소재 연구동을 신축하고, 28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연구동은 최신 시설과 반도체 공정 장비를 갖춘 연구 기반을 확보하고자 익산국가산단 신흥공장 내에 조성된다. ㈜나노솔루션은 익산제3산단 7,370여 평 부지에 177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친환경 절삭수 대량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27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전북자치도와 함께 투자기업이 세계적인 첨단 소재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우화인켐㈜는 익산을 대표하는 최첨단 소재 기업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고순도·기능성 케미컬, 터치센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외 시장 확대와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2023년 기준 2조 2,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나노솔루션은 탄소나노튜브와 기능성 나노물질을 활용한 응용제품을 개발·양산하는 기업이다.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특화 제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 분원, 전북대학교 등과 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양사의 투자 완료 시 첨단소재 산업의 기반 강화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영석 부시장은 “첨단기술을 가진 기업들의 익산 투자를 환영하고 미래 성장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과 인재가 몰려드는 기회의 도시 익산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jk79@ekn.kr ajk79@ekn.kr

전주시립예술단, 전주·완주 문화벨트 구축 ‘앞장’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기자 전주시립예술단이 완주군민을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전주·완주를 하나의 문화벨트로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는 전주·완주 문화벨트 형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주시립예술단을 통해 완주·전주 상생협력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전주시립교향악단과 전주시립국악단, 전주시립합창단, 전주시립극단은 지난해 각각의 특성을 담아 전주시민과 완주군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친숙한 곡(작품)을 선정해 총 10회의 공연을 펼쳤다. 그 결과 완주군민과 전주시민 등 20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먼저 전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동 겸 지휘자 성기선)은 지난해 3월 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승인된 전주와 공동체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완주가 하나의 문화벨트를 형성해 지역사회의 단합을 촉진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내의 상호 연대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특별 연주회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완주군 홍보대사인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임세경(중앙대학교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등 전주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협연했으며, 전주소년소녀합창단과 완주소년소녀합창단이 연합합창단을 결성해 전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달했다. 전주시립국악단은 문화 예술적 교류를 통해 완주군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공연 '완(주) 전(주)한 나누美' 공연을 추진했다. 지난해 6월 7일 완주문화에술회관에서 펼쳐진 이 공연에서 국악단은 △국악관현악 '축제' △민요의 향연 △국악가요 '가시버시 사랑'과 '열두달이 다좋아' △소금·대금 협주곡 'Morning' 등을 연주했다. 또, 완주군여성합창단과 △바람의 노래 △최진사댁 셋째딸 △완주아리랑을 협연해 공연을 관람한 300여 명의 완주군민의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전주시립극단은 전주·완주 도서관 순회공연으로 기획한 '책 읽어주는 남녀' 공연을 △완주군립중앙도서관(2회) △철쭉작은도서관 △기찻길작은도서관 △배꽃뜰작은도서관 △콩쥐팥쥐도서관 등 완주군 도서관으로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끝으로 전주시립합창단은 완주군민과 함께 탁월한 통합,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23년에 이어 지난해 '완(주) 전(주)한 하모니Ⅲ'를 공연했다. 지난해 9월 3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이 공연에서는 △혼성합창: Tres Cantos, Nyon nyon, Why We sing, 손뼉쳐 △남성4중창: 일몬도, 장미의 미소, 풍문으로 들었소 △독창: 오 나의 사랑하는 이여(조수빈), 내가 술래가 되면(최완규), 꽃밭에서(김영지) △해금 독주: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해금 오정무) 등이 울려퍼졌다. 완주군여성합창단도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완주 아리랑을 공연하며 하모니를 이뤘다. 전주시립예술단은 올해도 완주군과 협의해 전주와 완주의 문화벨트 형성을 위한 완주·전주 상생협력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시는 완주군과 문화예술 교류 및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와 완주의 문화적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jk79@ekn.kr ajk79@ekn.kr

전북도, 이차전지 위기를 기회로...새만금 특화단지 민관 협력 확대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단장 신상훈)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산업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 이차전지 소재·재활용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전기차 캐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유럽연합(EU) 배터리법 등 주요국의 산업·통상정책 변화 ▲핵심 광물 해외 의존도 증가 등 이차전지 업계가 직면한 대내외적 어려움을 점검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한국산 배터리는 2024년 기준 미국 시장 점유율 49.5%, 유럽 시장 점유율 50.8%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수산화리튬·천연흑연 등 핵심 광물과 음극재 등의 소재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원가 경쟁력 확보와 공급망 다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2023년 7월 '이차전지 전주기 공급망 완결 및 미래 수요 대응'을 목표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지정했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핵심 광물 가공 및 재활용 중심지로 자리 잡으며, 현재 대주전자재료, LS-L&F배터리솔루션, 성일하이텍 등 20여 개 기업이 9조 6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간담회에 앞서 추진단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내 입주 기업인 ㈜천보비엘에스를 방문했다. ㈜천보비엘에스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차세대 전해질(품명: LiFSI) 양산에 성공한 ㈜천보의 자회사로, 기존 대비 고출력·고수명·안정성이 높은 F전해질(LiFSI)을 원가 절감 공법을 적용해 양산하고 있다. 현장 방문을 통해 전해질 생산 공정을 점검하고, 신제품 개발 및 공정 기술 확보를 위한 업계의 노력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미국 신정부 출범이 한국 배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 배터리 산업 동향 및 기술 전망 등에 대한 전문기관 발제가 진행됐다. 이후,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내 소재·재활용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정책 지원 및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전북자치도는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도내 이차전지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상훈 기재부 단장은 “전기차 시장 둔화와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며, “차세대 기술 확보, 공급망 안정화, 수요 기반 확대 등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jk79@ekn.kr ajk79@ekn.kr

[E-로컬뉴스] 전주시 소식 등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는 올해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 동안 연간 1억9500만 원씩 총 5억8500만 원을 투입해 65세대씩 총 195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피해자들의 경제적 회복을 위한 주거비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이후로 기납부한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또는 월세를 분기별로 실비 지원한다. 대출이자와 월세 모두 매월 25만 원 한도로, 최대 1년간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단, 타 기관과의 중복지원은 제한된다. 또한 전북 도내 피해주택에서 전주지역 주택으로 이전한 세대에게는 최대 160만 원의 이사비가 실비로 지원된다. 이 경우는 대출이자 또는 월세와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에 피해 접수해 국토교통부가 결정한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전주시민에 한해 지원된다. 지원 가구가 타지역으로 전출 시에는 지원이 중단된다. 시는 이달 말부터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성수 전주시 건축과장은 “이번 주거안정 지원사업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안정된 주거 환경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기자 전주시와 전주비전대학교는 지난 12일 전주시장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공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전주비전대학교는 지역 발전을 이끄는 주요 과제로 대학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한 RISE 사업 공모에 도전키로 했다. 'RISE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지역 발전과 연계된 혁신적 대학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총 5년간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RISE 사업은 △생명-전환산업 혁신 △지역 주력산업 성장 △평생교육 가치 확산 △동행협력 지역발전 등 4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시와 전주비전대학교는 지역맞춤형 직업교육 및 일자리 창출사업을 공모키로 했다. 특히 시와 전주비전대학교는 신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자동차정비와 설비기술, 전기기술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전주비전대학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선정되도록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비전대학교와의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RISE 사업 공모에 도전해 신중년층 직업교육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전주비전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대학들과 함께 일자리창출 등 지역 발전에 실질적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jk79@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