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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제1전시장 옥상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준공한 친환경에너지 공공 태양광 발전시설이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운영되는 태양광 발전시설은 시비 약 10억원이 투입됐다. 발전용량은 약 256kW로 연간 33만kWh 전력을 생산해 연7000만원의 발전 수익이 예상된다. 아울러 연간 50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소나무 1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고양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융복합 지원) 지원사업에 공모해 국비 11억원, 시비 10억원 등 총사업비 약 26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 중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킨텍스 제1전시장 옥상 이외 건물 벽면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모듈(BIPV, 52kW), 건물 밑의 에너지 온도 차를 활용한 지열 히트 펌프 발전설비(735kW)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청청에너지 발전설비를 건물 옥상 및 벽면, 땅속까지 입체화해 연간 전기요금 약 5000만원의 추가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고양시는 킨텍스 제1전시장 로비에 '햇살이'가 안내하는 공공 태양광 발전설비 홍보 키오스크를 설치해 킨텍스를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는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서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생쿠폰의 신속한 지급 실적과 사용률 제고, 사용처 확대, 홍보 추진 실적, 가맹점 확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구리시는 이 중 상위 180개 시-군-구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사업 운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구리시는 사업 초기부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담 창구 운영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는 등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힘써왔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를 강화해 민생쿠폰이 관내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또한 시민이 민생쿠폰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 안내를 강화하고, 가맹점 지속 발굴과 현장 중심 민원 대응을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은 향후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9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우수지자체 선정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한 직원들의 헌신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지역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1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년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 우수사례 분야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며 전국 지자체의 어린이 안전 정책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하는 정부 포상으로, 전국 4개 지자체만 선정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8월 후보 신청을 시작으로 △1차 서면심사 △현지실사 △국민투표 △2차 발표심사 등 4단계 평가를 거쳐 전국 226개 지자체 중 대통령상 수상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체감형 안전공간 확충과 통학로 개선, 놀이형 안전교육, 촘촘한 시설 점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냉난방 시설과 CCTV, 차량 알림시스템 등을 갖춘 안심승강장 '키즈스테이션'을 4곳에 설치해 어린이 보호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퇴계원초, 오남초 등 학교 주변에 통학로를 확충하고 우회도로를 개설해 보행안전을 강화했다. 어린이비전센터에는 '생활안전체험실'을 조성해 놀이형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영유아 대상의 안전 축제를 통해 생활 속 안전습관 형성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아빠 응급처치 교육'과 연중무휴 놀이시설 점검제를 통해 위기 대응 역량과 시설 안전성을 높였다. 어린이집 440곳을 대상으로 정기 및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통학버스 합동점검과 안전공제회 100% 가입도 완료했다. 아울러 CCTV 대여비와 전기안전검사비를 전액 시비로 지원해 보육환경 안전성을 확보했다. 16개 읍면동에서 민-관-경-학이 함께 참여하는 등하굣길 안전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쏟았다. 이번 수상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남양주시가 지속 추진해온 정책과 시민 참여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수상식에서 “이번 대통령상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 중심 정책을 체계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예방 중심 행정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미향 (사)원보지솔장학회 이사장이 18일 남양주시 고액 기부 프로그램인 '평온(溫)한기부' 37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평온(溫)한기부는 1억원 이상을 일시 또는 10년간 분할 기부로 약정하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의 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 2022년 12월 시작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고미향 이사장은 평온한기부 3호 회원인 ㈜원보 대표 유길문 회장 배우자로, 부부가 함께 고액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나눔의 모범사례를 보여줬다. 고미향 이사장은 회원 가입식에서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신뢰를 다시 나눔으로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과 미래세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에 대해 “부부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더욱 큰 울림을 준다"며 “고미향 이사장님의 소중한 뜻이 지역 곳곳에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남양주시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원보지솔장학회는 장학사업과 복지 지원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며,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2일부터 은현-남면권역의 똑버스를 덕정역까지 상시 운행한다. 양주 똑버스는 2023년 8월 옥정신도시 일원을 대상으로 운행을 개시한 이후 이용자 큰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 6월부터는 서부권 읍면지역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다만 은현-남면의 경우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해 똑버스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운행 조정이 추진됐다. 개선 사항으로는 기존 은현-남면 안에서만 운행하던 똑버스를 지역 내 환승 거점이자 주요 편의시설이 밀집한 덕정역까지 상시 운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출퇴근 시간대 하루 4회 운행되던 노선형 똑버스는 1회차(06:00)만 유지하고 2~4회차(07:30, 17:00, 18:30)는 폐지될 예정이다. 또한 은현-남면에 거주하는 백석고 학생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평일에는 백석고 정류장 한곳을 개방해 은현-남면 똑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반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은현-남면과 백석고를 오가는 노선은 1개 노선에 불과해 통학 불편이 컸으나 이번 조치로 통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했다. 이와 함께 기존 버스정류장과 거리가 멀어 똑버스 이용이 어려웠던 은현-남면의 마을 경로당과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똑버스 전용 가상 정류장을 설치해 교통약자와 산업단지 직장인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똑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똑버스 도입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은현-남면의 운행 현황과 이용자 요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번 운행개선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통정책을 지속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편의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요응답형 똑버스는 전용 플랫폼 '똑타'앱 또는 전화(1688-0181)를 통해 호출하면 승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할 수 있는 신개념 대중교통이다. 이에 따라 기존 노선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배차간격이 긴 지역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주요 교통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 대표 누리집이 18일 열린 '제22회 웹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지방자치기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최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이다. 평가 항목은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하남시는 이번 시상식에 처음 출품했는데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는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페이스북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소셜 미디어 분야 경쟁력을 인정받은 데 이은 성과로 하남시가 누리소통망(SNS)과 누리집을 아우르는 시민 중심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하남시 대표 누리집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민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접근성 높은 사용자 환경(UI/UX)과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누리집 핵심 기능을 △해결이득(통합민원신청) △정보이득(행정서비스 정보) △참여이득(참여·예약신청) △소식이득(최신 시정-동소식) 등 네 가지 카테고리로 직관화해 인트로 화면에 배치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과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접근하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또한 기관의 색상-서체-심볼을 일관되게 적용해 신뢰감을 유지하면서도 간결하고 균형 잡힌 레이아웃으로 정보 가독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해 디지털 정보 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채상호 공보담당관 19일 “시민 눈높이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함과 만족감을 느끼도록 하는 점이 최우선 목표"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디지털 편의를 지속 확대하고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올해 시민과 공동으로 기획-실행한 민관협치 사업 15건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뒤 이 중 우수사례 6건을 선정, 포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정부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정책 제안과 기획 단계부터 실행-평가까지 전 과정 또는 일부를 시민과 행정이 함께 논의하고 역할을 나눈 사업을 협치사업으로 정의했다. 다만 동 행정복지센터 단위 사업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했다. 광명시는 실질적인 협치 성과를 살피기 위해 △협치사업 목적과 목표 이해도 △민관 의사소통 과정 △역할 분담과 협력 수준 △목표 달성도 △참여자 만족도 △광명시 협치 활성화 기여도 등 사업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도시재생과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우수, 문화관광과 '2025 한내천 봄꽃축제' △우수, 평생학습원 '지역 평생학습 공동체 자산화 리(Re):본 광명시대' △장려, 자치분권과 '동상일몽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장려, 홍보기획관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홍보, 광명시 시민홍보 서포터즈 운영' △장려, 탄소중립과 '1.5℃ 기후의병 탄소중립 실천 모니터링 사업' 등 6건이 협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에 오른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은 주민협의체가 지역 현안 해결 중심으로 참여하며, 기획-시행-평가 전 단계에 주민이 참여하는 구조를 구현해 협치 모범으로 평가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시민이 정책 과정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행정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는 구조를 행정의 기본 문화로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이 정책 주체로 성장하는 시민주권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주권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민참여 및 활동 지원 조례 제정, 기본계획 수립, 민관협치기구 운영 체계화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며 시민 중심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직장 체험을 통한 진로 체험 및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자 '2026년 겨울방학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 체험'을 모집-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총 25명으로 모집 공고일 현재 김포시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거나 김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최근 4년 내 대학생 아르바이트 기 참여자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김포시 누리집(gimpo.go.kr) 통합예약시스템 모집-행사에서 행정보조-대민서비스/문화-예술-체육 중 분야를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참여자는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추첨 결과는 김포시 누리집 및 개별 문자 연락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25명은 내년 1월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김포시청, 사업소, 읍-면-동, 출자-출연기관에 분산 배치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7시간씩 주5일간 근무하게 된다. 한편 2026년 겨울방학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 체험 관련 신청 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 결과 발표 등 구체적인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시) 부문 최고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됐다. 이는 전국 상위 20%에 해당하는 성과로 부천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쿠폰 집행 실적,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성, 홍보 성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부천시는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안내와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했다. 미신청자에게는 '온마음 AI복지콜'을 통해 신청을 안내하고, 병원-요양시설-우체국 등과 협업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에게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천역 마루광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팝업 창구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노숙인을 대상으로 민생쿠폰 지원과 자립 지원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이처럼 지역 실정에 맞춘 현장 밀착형 접근과 촘촘한 지원체계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기초지자체 중 최고등급인 '가'등급 선정의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19일 “찾아가는 신청, AI복지콜, 복지등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간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원은 민생 회복과 지역 현안 해결에 소중히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고 공감할 '2026 부천의 책' 3권을 최종 선정했다. '부천의 책'은 한 해 동안 부천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대표 독서진흥 프로그램이다. 시민의 독서문화 확산과 공동체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2005년부터 추진해 왔다. 부천시는 10월부터 시민과 기관을 통해 추천받은 총 482종 687권 도서를 대상으로 사서 회의와 전문가 중심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1차 후보 도서 5권씩을 선정했다. 이후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 2권씩을 압축하고, 시민 선정단과 위원회가 함께한 토론회를 거쳐 최종 도서 3권을 확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일반분야 '혼모노'(성해나, 창비) △아동분야 '호랑이를 부탁해' (설상록, 비룡소) △특별분야 '변영로 시선'(변영로, 지식을 만드는 지식)이다. 혼모노는 청년 정체성과 삶의 갈등을 담은 단편소설집으로, 현실을 직시하며 성장해 가는 주인공 모습이 공감을 이끌어 낸다. 호랑이를 부탁해는 아동 시선으로 사회와 인간관계를 되돌아보게 하며, 변영로 시선은 일제강점기 지식인의 시대 인식과 저항정신이 담긴 시를 통해 현재를 비추는 가치를 전한다. 선정된 도서는 내년 1월부터 부천시립도서관을 비롯해 학교, 지역아동센터, 관공서 등 주요 공공시설에 비치돼 누구나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2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독서 릴레이, 저자 초청 강연,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혜경 부천시 수주도서관장은 19일 “이번에 선정된 도서들은 시민 성장과 성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작품"이라며 “타인의 세계를 이해하고,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부 정보는 부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수주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평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소비쿠폰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소비쿠폰 신청-지급 편의성 제고 △홍보 실적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사업 초기 시흥시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지급체계를 마련했으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시민이 민생쿠폰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했다. 그 결과 1-2차 민생쿠폰 모두에서 높은 지급률과 사용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민생쿠폰 지급과 연계한 내수진작 프로젝트인 '흥해라 흥세일'을 추진하고 시루팡팡데이, 동네 상권 소비 캠페인,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직매장 특별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며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회복에 이바지했다. 이번 성과를 토대로 시흥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상권과 연계한 맞춤형 경제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민생경제 회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9일 “이번 성과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 공직자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중심 정책을 차분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18일 시청 본관 정문에서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국토교통부가 도시의 혁신성, 거버넌스, 서비스 기술-인프라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안양시는 지난달 2025년도 스마트도시 인증에서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2등급 평가를 받으며'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2021년 최초 인증(3등급), 2023년 재인증에 이은 세 번째로, 인증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다. 안양시는 교통-안전-환경 등 도시 전반에 데이터 기반 스마트 서비스를 운영 중인 가운데 인공지능(AI)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 AI-빅데이터 기반 교통안전 솔루션 등 민생과 밀접한 스마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AI 동선 추적 시스템을 활용해 실종된 치매 노인을 신속히 구조하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판식에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서비스와 지속가능한 도시 혁신을 부단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내년 스마트도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CCTV관제시스템의 AI 분석모델 확대 적용, AI 대화형 버스정보 안내 시범 운영 등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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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덕희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산대교 무료화 과정에서 고양시에 재정 부담을 전가하려는 현 구조는 명백히 부당하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고덕희 의원은 “일산대교는 단순한 지방도로가 아니라 국가가 지정한 국가지원지방도 제98호선으로, 건설과 운영의 책임 역시 국가와 경기도가 전제로 설계한 도로"라며 “그런데도 무료화 비용을 기초지자체와 시민에게 떠넘기는 것은 제도 취지와 책임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원래 국비로 건설돼야 했을 도로를 민자 방식으로 전환한 것은 국가와 경기도의 재정 판단이었고, 그 결과 시민은 지난 17년간 과도한 통행료로 사실상 건설비를 대신 부담해 왔다"며 “그런데 이제 와서 무료화 비용까지 다시 시민에게 전가하는 것은 국가 책임 회피의 2차 피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일산대교 무료화는 이동권 보장, 지역 간 교통 형평성, 교통복지 실현이란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방식이 잘못되면 그것은 '잘못된 무료화'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경기도는 내년부터 연간 약 400억원의 재정 부담 중 일부를 국토교통부와 기초지자체에 분담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고덕희 의원은 “이 안대로라면 고양시는 매년 수십억원의 부담을 떠안게 된다"며 “이는 고양시민에게 또 다른 재정 부담을 강요하는 결과"라고 질타했다. 이어 △일산대교 무료화 재정 구조에서 기초지자체 분담안 즉각 배제 △국가지원지방도 성격에 따라 비용은 국가 또는 경기도가 전액 부담 △고양시는 시민 부담이 발생하는 어떤 재정 협의에도 응하지 말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고덕희 의원은 “일산대교 무료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지만 그 비용을 고양시민에게 떠넘기는 방식에는 단호히 반대한다. 국가와 경기도가 책임 있는 주체로서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은 18일 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하는 '2025년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청소년재단은 청소년 삶을 바꾼 입법-정책활동을 펼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국회의원, 기초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을 심사하고 청소년 1000명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매년 전국 단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 전국 기초의원 부문 수상자는 8명에 불과해 김현수 의원 의정활동이 더욱 빛났다. 김현수 의원은 미래세대인 청소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열성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제374회 임시회에서 '양주시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 조례'를 제정,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지원을 제도화하고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에 힘썼다. 최근 경찰청에서 발표한 시-도별 도박 관련 범죄소년 검거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2년부터 24년 6월까지 도박으로 검거된 경기도 청소년은 143명으로 서울 62명, 부산 36명, 인천 23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김현수 의원은 조례 제정뿐 아니라 '청소년 도박 근절 종합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도 대표 발의해 도박 근절은 국가적 과제로,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현수 의원은 “투표 결과에 따라 청소년이 주는 상을 받게 되니 수상의 기쁨이 더욱 크다"며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무한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양희 연천군의회 의원은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비 위축과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양희 의원은 “연천군 화훼농가는 코로나19 이후 장기화된 소비 침체와 기후 변화로 인한 생산 불안정이 겹치면서 경영 여건이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연천군과 협의를 통해 공공부문 화훼 소비 확대 등 일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으나, 이는 일시적 대응에 그쳐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화훼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면 타 산업과 유기적 연계를 통한 소비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연천 쌀 등 대표 농산물과 화훼 상품 연계를 통해 지역 농산물 전반의 가치를 높이고, 화훼 소비를 지역 농산품 소비로 확장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인폭포 등 주요 관광지와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계절-테마별 초화류 조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화훼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책 실효성을 높일 방안으로 △수요 예측에 기반한 계획생산 구조 확립 △전문 교육과 컨설팅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한 화훼농가 자생력 강화를 제안했다. 박양희 의원은 “화훼농가 지원은 단순히 개별 농가를 돕는 차원이 아닌 농업-관광-경관을 연계한 종합적인 지역 활성화 전략"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298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원은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실질적 보호 강화를 위해 어린이 상해보험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영철 의원은 저출산 영향으로 어린이 인구는 감소하고 있으나, 어린이 안전사고는 여전히 일상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특히 낙상-추락, 교통사고 등 활동 특성과 밀접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가정 내 사고 비중 또한 적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연천군 어린이 사고 관련 출동 건수가 최근 3년간 연평균 132건에 이른다며 사고 발생 빈도에 비해 사고 이후를 대비한 보호체계가 충분한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영철 의원은 현행 군민안전보험 취지와 그동안 집행부 노력을 인정하면서도 사망이나 후유장해 등 중증 사고 중심의 보장 구조로 인해 어린이에게 빈번한 골절-화상-입원 치료 등 일상 상해에 대한 보장은 제한적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최근 3년간 군민안전보험의 보험금 지급 실적 역시 이런 한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실질적 보호 강화를 위해 박영철 의원은 △어린이 사고 특성을 반영한 전용 상해보험 도입 △주민등록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별도 신청 없는 자동 가입 방식 검토 △유치원-학교 등 관계기관과 연계한 체계적인 안내-홍보를 통한 제도 활용도 제고 등 3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박영철 의원은 “어린이 한 명의 안전은 한 가정의 안정으로 이어지고, 이는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며 “어린이 상해보험은 과도한 재정 부담 없이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도"라고 주장했다. 박영철 의원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연천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검토와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298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원은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예산 삭감은 시민 삶을 외면한 정치적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성철 의원은 “고물가-고금리로 지역경제가 구조적 악순환에 빠진 상황에서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민생 대응책"이라며 “이번 예산 삭감은 당리당략과 정치공학이 시민의 삶을 압도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정책 효과에 대해서는 “이미 중앙정부 주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과 파주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통해 소비 진작 효과가 수치로 입증됐다"며 “2025년 1분기 기준 파주페이 가맹점 매출액 74.2% 증가, 결제 건수 82% 증가는 지역경제 회복의 명확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은 지역화폐 지급, 사용처 제한, 사용 기한 설정을 통해 무차별적 현금 살포가 아닌 가장 효율적인 경기 대응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철 의원은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은 찬반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삶에 대한 책임의 문제"라며 “시민이 낸 세금을 시민에게 돌려주려 했던 정책을 무산시킨 책임은 파주시의회 전체가 함께 져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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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제300회 임시회 기간 중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8일 하루 일정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총 9명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박현우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김학영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위원으로는 문재호-손동숙-최규진-김미수-장예선-조현숙-천승아 의원이 참여했다. 이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전체 규모는 총 3조8376억129만원으로, 3조7042억6795만원이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대비 1333억3334만원이 증액됐다. 위원들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행 가능성과 시민 체감 효과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예산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를 면밀하게 살핀 결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산 심사 결과를 존중해 원안대로 의결됐다. 박현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예산에 반영하지 못했던 재정수요를 보완하는 성격을 지닌 만큼, 사업의 시급성과 집행 가능성을 중심으로 면밀하게 심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제3회 추경예산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챙겨보는 한편,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의결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9일 열릴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18일 국기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체육-문화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갑 국기원 행정부원장을 비롯해 국기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태권도가 지닌 전통문화로서 가치와 국제 스포츠로서 위상에 대해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문화교류 및 체육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는 대규모 체육행사가 단순한 경기 개최를 넘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의 문화적 다양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체육과 문화가 결합된 행사가 도시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고양시가 '고양콘' 등을 통해 문화도시로서 이미지를 구축해온 만큼, 향후에는 체육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운남 의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자산이자 세계인이 함께하는 스포츠"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건강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체육-문화 분야 관계기관과 간담회와 교류를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도시의 문화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지속 탐색해 나갈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18일 제38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수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하고 건의안과 조례안 등 안건 14건도 함께 채택,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 개회에 앞서 양주시의회는 예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6년도 수정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양주시의회는 2026년도 예산안과 수정 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 9개 부서 14개 사업에서 11억3802만원을 삭감한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삭감한 예산은 복지문화국 5개 사업 7억3240만원, 도로교통국 2개 사업 2억1300만원, 경제문화체육국 6개 사업 1억8762만원 등이다. 효과적인 재원 배분을 위해 양주시의회는 삭감한 예산 11억3802만원을 집행부 동의를 얻어 비법정도로 정비사업, 공공체육시설 개선 및 유지관리 등 5개 사업에 증액 편성했다. 그밖에 일반회계 세입예산과 특별회계, 2026년 기금운용계획안은 조정 없이 원안대로 의결했다. 2026년 예산안의 수정안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규모는 1조3615억3326만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1조1832억2348만원이고 특별회계는 1783억978만원이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 1조2525억8154만원보다 약 8.7% 증가했고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10.59% 늘어났다. 정희태 예산특별위원장은 “양주시는 자체 투자재원이 지속 축소되는 상황 속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주민체감도가 높은 시급한 민생 현안사업에 집중 투자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주시의회는 올해 제3회 추경 예산안과 수정예산안을 제2회 추경예산보다 2억4691만원(0.02%) 증가한 1조5204억원으로 확정했다. 양주시의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3회 추경 수정예산안 그대로 삭감 없이 원안 심사했다. 이날 건의안 2건도 잇달아 채택됐다. 정현호 의원은 '전철7호선 연장사업 주민 소통 강화 및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철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 연장은 양주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경기북부 핵심 철도사업이다. 양주시민 모두가 주목하는 사업인데도 일방적인 공사기간 지연, 전동차 계약 과정에서 드러난 납품 지연 사례, 공사현장 주변 건물에서 발생하는 벽체 균열 등 피해상황을 고려하면 사업 전반에 대한 시민 신뢰가 크게 떨어져 있다. 정현호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예방-대응체계를 갖춰 예상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 전 과정을 시민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현수 의원은 '가설울타리(가설가림막) 안전관리 및 품질기준 점검강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가설울타리는 구조적으로 취약하고 사고 위험도 상시 존재한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에 가설울타리는 안전 인증 및 구조검토 적용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안전기준과 현장점검 체계가 비계나 안전난간에 비해 미흡하다. 김현수 의원은 전국 각지에서 가설울타리로 인한 사고가 이어지는 만큼 가설울타리를 단순한 임시시설이 아닌 국민 안전시설로 인식하고, 정부는 해당 법령을 서둘러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혜숙 의원과 최수연 의원은 각각 '돌봄통합 선도 도시를 위한 제언', '양주 재정의 불균형'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18일 제8차 본회의를 끝으로 36일간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의정활동을 마쳤다. 이번 정례회는 김덕현 연천군수의 군정 연설을 시작으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과 2026년도 예산-기금안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 특히 군정질문을 통해 얀천군의원은 민선8기 군정 사업과 민생 현안에 관한 전반을 세밀히 검토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연천군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 조례안(심상금 의원 대표발의) △연천군 공공목욕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안(윤재구 의원 대표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5건을 비롯해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4개 안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직무대행 윤재구)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2026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집행부는 올해 본예산 대비 962억원(15.40%) 증가한 7211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예산안 심사 결과 주요 변동 사항으로 일반공공행정 분야 등 12건에 53억원을 감액 조정하고, 삭감액 전액을 예비비에 증액 편성했다. 수정한 예산안은 제8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김미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37일간 군정질문, 예산안 심사, 각종 안건심사에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성실한 답변으로 협조해준 김덕현 군수님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추진해온 군정 업무와 사업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298회 연천군의회(제2차 정례회) 세부 사항은 연천군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8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0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총 89일간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9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선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기타 일반안건을 종합적으로 심사-의결했다. 상임위원회는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비롯해 의회운영위원회 3건(조례안 1건, 규칙안 2건), 자치행정위원회 18건(조례안 16건, 계획안 1건, 동의안 1건), 도시산업위원회 6건(조례안 4건, 의견청취의 건 2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모두 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파주시가 편성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해 사업 타당성 및 기대효과를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총 6개 사업(△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원 △파주 페어 북앤컬쳐 △통합주차정보시스템 운영관리 △공동주택 관리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공원시설 유지관리(운정지역)에 대해 546억원을 감액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수정안대로 본회의 의결을 거쳐 약 2조 3053억원 규모의 2026년 파주시 예산이 확정됐다. 박대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에서 제시된 방안과 주문사항에 대해 농밀하게 검토해 시정에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2026년도 예산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통과된 만큼 파주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현안사업에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추진하는 공립수목원 조성 사업이 연이은 예산 삭감으로 밑그림조차 그리지 못하고 있다. 고양시는 시민의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해 여가와 휴식, 교육과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식물 유전자원 보전-연구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립수목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작년 2회 추경부터 올해 본예산, 1-2회 추경예산, 내년 본예산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고양시 공립수목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대한 예산 2억7000만원을 요구했지만 모두 부결됐다. 산림문화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지속 늘고 있다. 산림청이 발표한 제6차 산림기본계획(2024)에 따르면, 국민이 희망하는 여가 공간 상위 순위에 산과 숲, 캠핑장, 생활권 공원, 산림욕장 등이 포함돼 있다. 킨텍스 캠핑장의 경우에도 1면당 연간 약 300건이 이용되는 등 시민의 야외-산림 공간에 대한 선호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도 고양시는 경기도 인근 시-군과 비교했을 때 공공 산림문화-휴양시설이 단 한 곳도 없는 유일한 도시다. 경기도 수원-용인-성남-파주-양주 등 인접 지자체가 이미 수목원,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등 다수 산림문화시설을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복지와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고양시는 화훼산업도시 특성을 살리고 창릉천-공릉천 등 수변 자원과 연계하는 등 차별화된 수목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공립수목원은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시민 정서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공 인프라이자,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 기반 확충, 도시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자산이다. 정일영 녹지과 팀장은 18일 “시민에게 자연친화적인 산림문화-휴양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예산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7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별내선 열차 운행계획 조정안에 대해 현행 유지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끝에 별내선은 감차 없이 그대로 운행하기로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별내선은 감차 없이 현행 시격을 유지하고 △향후 별내선의 근본적인 혼잡도 해소를 위한 관계기관 간 회의를 열어 별도 대책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신속히 화답했다. 주광덕 시장은 “별내선 운행계획과 관련한 시민 우려에 서울시가 신속하고 전향적으로 화답을 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광역철도와 대중교통 현안 전반에 대해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시민 불편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진접선과 별내선 단절구간(별내선 종점~진접선 3.2㎞) 연결 △진접차량기지 운영에 따른 진접선 배차 간격 개선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현안들에 대해서도 서울시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진접선과 별내선 단절구간 연결사업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신청할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2025년 학교용지부담금 운영' 실적 평가에서 처음으로 우수 시에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경기도 31개 시-군의 학교용지부담금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학교용지부담금 징수액 △부과 대비 징수율 △체납 관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동두천시는 평가 항목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경기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특히 학교용지부담금의 체계적인 부과-징수 관리와 체납 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납부 독려 및 분납 유도 등 적극적인 체납 관리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징수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학교용지부담금은 개발사업으로 인한 학생 수 증가에 대비해 학교시설의 신-증축과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지방자치단체의 정확한 부과와 철저한 징수 관리가 중요하다. 양혜경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장은 18일 “학교용지부담금 운영 분야에서 동두천시가 사상 처음으로 경기도지사 우수기관 표창을 받아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공정하고 투명한 부담금 운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의료 취약지역인 서부권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백석읍과 광적면 일대 2개 의료기관에서 야간 진료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서부권의 부족한 야간 진료 기반을 보완하고, 주민이 퇴근 이후에도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양주시는 민간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관내 필수 의료 공백을 단계적으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야간 진료는 의료기관별로 지정된 요일에 운영된다. 백석읍 성심내과의원은 내년 1월7일부터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료를 실시한다. 광적면 장내과의원은 1월15일부터 둘째-넷째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진료를 운영한다. 양주시는 의료 취약지역 민간의료기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하고, 야간 진료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의원,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야간 진료 운영에 따른 지원금은 조례와 관련 규정에 따라 지급되며, 양주시는 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을 통해 사업 공공성과 효율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다만 야간 진료 일정과 운영시간은 의료기관 사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어, 방문 전 해당 의료기관에 전화로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이번 야간 진료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2곳은 모두 내과 전문의가 진료를 담당하는 만큼 10세 이하 어린이는 진료에 일부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송미애 양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18일 “이번 야간 의료기관 운영은 서부권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운영 성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향후 야간 진료사업 확대 여부를 지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025년 제1회 양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고 추가 답례품 9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 이번 위원회는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부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답례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정한 심사와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심사 결과 △수제청 선물세트 △장류세트 선물세트 △전통 쌀조청 △마사지밤 △양평향기 컬렉션 캔들 △양평&왁스타블렛 △양평 특색을 담은 힐빙 양평 꾸러미 △한과 선물세트 등 9개 품목이 선정됐다. 선정된 답례품은 양평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양평 정체성을 담은 공예품 등으로 구성돼 기부자에게는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업체에는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답례품 구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부 참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시흥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문원체육공원 분수대 인근에 조성된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오는 23일 개장식을 열고 24일부터 내년 2월18일까지 운영한다. 개장식은 23일 오후 5시부터 크리스마스 재즈 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점등식, 마술 공연, 뮤지컬 아이스 갈라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3일 개장식 당일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오후 4시~5시, 오후 7시~8시 총 2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맞은 과천 문원야외스케이트장은 평일 약 400명, 공휴일에는 약 1000명이 찾는 겨울철 대표 스포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이용하며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호평을 얻고 있다. 운영시간은 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 모두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7회차, 금-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9시30분까지 8회차를 운영한다. 성탄전야(12월24일)와 송년 제야(12월31일)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다만 매주 화요일은 빙질 관리와 시설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이용료는 회당 4000원이며, 과천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오는 19일부터 온라인(gcskate.co.kr)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 발권도 병행한다. 운영 기간 내 벌룬쇼, 저글링쇼, 복화술 인형극, 과학 마술쇼, 가족 참여 이벤트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따뜻한 먹거리와 휴게공간도 함께 운영해 이용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8일 “문원야외스케이트장은 이제 과천의 겨울철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가족과 친구가 함께 방문해 따뜻한 겨울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원야외스케이트장은 과천도시공사가 운영하며, 운영 관련 세부 사항은 문의 사항은 이곳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연말을 맞아 시민에게 겨울스포츠와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거북섬 스케이트장을 오는 20일 개장하고 올해를 음악으로 마무리하는 문화공연 '2025 시흥 사운드 오브 윈터'도 함께 개최한다. 정왕동 거북섬 웨이브파크 앞 광장에는 이달 20일부터 내년 2월8일까지 겨울철 야외 스케이트장이 운영된다. 스케이트장은 아이스링크장 1500㎡(50m×30m), 얼음썰매장 400㎡(20m×20m), 눈썰매장 360㎡(50m×7.2m) 규모로 조성돼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스케이트장 운영을 통해 시흥시는 여름철 해양레저 중심지로 자리 잡은 거북섬을 겨울에도 찾을 수 있는 사계절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겨울스포츠와 문화공연을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연말연시 여가 문화를 제공한다. 스케이트장은 평일 하루 6회(오전 10시∼오후 6시30분), 주말과 공휴일 7회(오전 10시∼오후 8시) 운영된다. 매회 1시간씩 이용할 수 있으며, 회차 사이 30분은 얼음을 정비하는 시간이다. 특히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용료를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시흥시민은 시간당 1000 원만 내면 스케이트화와 헬멧을 빌려 1시간 동안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일반인도 3000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와 장비 대여료를 모두 합친 금액이다. 오이도역에서 거북섬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스케이트장에는 물품보관소와 매점, 의무실도 갖춰진다. 스케이트장 운영은 시흥도시공사가 맡는다. 빙판 위에서 몸을 녹인 뒤에는 따뜻한 음악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다. 시흥시는 거북섬 스케이트장 개장을 기념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2025 시흥 사운드 오브 윈터'를 연다. 21일부터 27일까지 웨이브파크 로비 공연무대에서 총 3회에 걸쳐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21일 오후 3시 시흥윈드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성악과 재즈보컬 무대가 꾸며진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마술사 K와 기타 연주의 김나린, 팝페라의 베니앤 공연이 이어지며, 27일 마지막 무대에선 벨모아윈드오케스트라, 김시영 밴드와 통기타팀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흥시는 관내 오케스트라, 앙상블, 밴드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력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8일 “겨울스포츠와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이 활기차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스케이트장 운영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제공해 거북섬이 겨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수도권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버스 서비스 10대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 서비스 수준을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혁신 방안은 버스가 시민의 일상 이동과 생활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통수단인 만큼 노선-생활권-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해 시민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시의 중장기 교통 전략이다. 의정부시는 버스 기반 교통복지 예산이 지속 증가하는데도 중복-장거리 노선 구조와 비효율적 운영체계로 서비스 체감도가 낮았다는 진단을 토대로 이번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버스 서비스 10대 혁신 방안'은 의정부시가 그동안 축적해온 운행 데이터와 정책 경험을 기반으로 △노선 재설계(4개) △생활권 연계(3개) △시스템 재구축(3개) 등 3개 분야, 10대 과제로 구성됐다. ▷ 효율적 노선 재설계… 생활권 잇는 순환체계 구축= 노선 재설계 분야는 서울 방면 광역버스와 의정부똑버스(DRT) 서비스를 확대해 서울 도심과 관내 주요 거점 간 접근성을 개선한다. 또한 학생전용 통학버스를 전면 확대해 학교 분포-통학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노선을 운영하고, 등-하교 시간대 이동 부담을 줄여 학생과 학부모 체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내버스는 중복 노선 통폐합과 장거리 노선 단축을 통해 철도역 중심 효율적 노선 체계로 개편하고, 기존 차량을 최대한 활용해 증차 없이도 배차 간격을 단축하는 방식으로 운영 효율을 높인다. 생활권 연계 분야는 동-서로 나뉜 도시 구조와 생활권 간 이동 불편해소에 초점을 맞춘다. 의정부시는 마을버스 체계를 흥선-호원-신곡-송산 등 생활권 단위로 재편하고, 의정부 도시순환버스를 신설해 철도역-대형병원-시청-전통시장 등 주요 거점을 하나의 순환망으로 연결한다. ▷ 교통행정 데이터로 판단… 시민 중심 교통도시 완성= 시스템 재구축 분야에선 인공지능(AI) 기반 '의정부 버스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시간대-지역별 수요를 분석하고, 배차-노선-운행시간을 과학적으로 조정한다. 또한 '의정부형 버스 브랜드'를 개발해 버스와 정류장, 쉘터, 안내체계 전반에 통합 디자인을 적용, 도시 이미지를 정돈하고 교통시설 가독성과 접근성을 높인다. 의정부시는 이번 혁신 방안을 토대로 내년 중 서울 방면 광역버스 서비스 확대와 의정부 도시순환버스 신설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단기 과제부터 우선 추진하고, 데이터 축적과 분석을 통해 중-장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버스 서비스 혁신 방안은 시민 이동권을 다시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서울 수준 교통서비스를 목표로 하되, 의정부 생활권 구조에 맞는 버스체계를 구축해 시민 누구나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파주 이전을 위해 운정신도시 내 사무공간 임차를 위한 가계약을 17일 완료했다. 18일 파주시에 따르면, 경과원은 올해 초부터 파주시가 추천한 여러 이전 후보지를 놓고 접근성과 업무 효율성, 근무환경을 고려한 다각적 검토와 현장 방문을 통해 동패동에 소재한 한 신축 건물을 이전지로 최종 결정했다. 경과원이 들어서게 될 동패동 일대는 작년 연말 GTX-A 노선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높아졌고, 문발산단 등 파주시 주요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으며, 향후 파주메디컬클러스터와 연계를 통해 경과원의 기업 지원 기능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 파주시와 경과원의 공통된 판단이다. 이번 임차계약 체결로 경과원은 건물 준공 후인 내년 1월경부터 내부 공간 조성 등 본격적인 입주 준비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중 기관장을 포함한 핵심 부서 이전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과원의 파주시 이전은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파주시는 경기도 및 경과원과 긴밀히 협력해 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과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하는 한편, 원장을 비롯한 핵심 부서 이전을 계기로 경과원 신축 이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17일 대진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경기북부 케이(K)-방산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미나는 최근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에 성공한 포천시를 거점으로 경기북부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모색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방산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산 분야 전문가와 대학, 연구기관, 산업계 관계자들이 세미나에 참석해 방산 기술 개발, 인력 양성,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드론-1인칭 시점 드론(FPV) 등 미래 방산 분야 발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발제로는 △방산특화연구소 운영 사례 및 드론전사 양성 방안(윤용진 카이스트 교수) △K-스카이 파운드리 활성화 방안(최해진 중앙대학교 교수) △한국형 시각보조장치(K-FPV) 생산 로드맵(가충희 프리뉴 연구소장) △인증 및 시험평가체계 확보 필요성(정호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선임연구원) △포천시 테스트베드 운영 성과 및 향후 계획(서정원 포천시 드론산업지원센터장) △대진대학교 국방 인재 양성 계획(장창환 대진대학교 RISE사업단장) 등이 이어졌다. 특히 포천시는 국방-군 관련 기반 시설과 지리적 여건을 기반으로 한 방산 테스트베드 도시로서 강점을 강조하며, 드론-유무인복합체계-1인칭 시점 드론(FPV)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K-방산 거점 도시 도약 전략을 제시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동두천시-시흥시-양평군-포천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새마을회가 내년 1월1일 군포반월호수 해맞이 행사를 연다. 2023년 1월1일 처음 열린 군포반월호수 해맞이 행사는 매년 2000명 이상 시민이 참여하며 군포시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내년 해맞이 행사는 (사)군포시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하고 군포시와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가 후원하며, 일출 맞이 대북 공연과 진도북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군포시새마을회는 떡국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태연 군포시새마을회장은 18일 “그동안 경험을 토대로 병오년 새해 첫날에도 시민이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포시는 행사 당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반월호수 수변공원 일대에 약 10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며, 유관기관(군포소방서, 군포경찰서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접수 없이 누구나 당일 참석이 가능하다. 다만 주차 공간이 협소해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다. 대중교통 이용 시 지하철4호선 대야미역에서 마을버스 '1-1', '1-2', '6-1'을 탑승해 '둔터-반월호수'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새마을회나 군포시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026년에도 반월호수 해맞이 행사가 안전하고 의미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병오년 새해에도 시민의 건강과 행복, 소망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청소년 전용카페 '군2Teen터(당동 쌍용아파트 상가 내)'에서 개소식을 15일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군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지역주민, 청소년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기념사 및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군2Teen터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돼 총사업비 2억9400만원(도비 5500만원, 시비2억3900만원)이 투입되고, 올해 7월 공사에 착공해 10월 준공했으며, 그동안 시설 보완 공사와 개소 준비를 거쳐 이날 개소했다. 총면적 186제곱미터에 온돌휴룸, 오픈주방, PC존, 스터디룸, AR스포츠 플레이존 등을 갖췄으며 초등학생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설 운영관리는 군포시청소년재단에 위탁할 예정이며, 12월 말까지 임시 운영 기간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내년 1월2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Teen터'는 2012년 군포시에 전국 최초로 개설된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10대를 의미하는 틴에이저(teenager)의 영문 첫음절과 밑바탕을 뜻하는 터를 합성해 '청소년의 활동 토대'를 의미하며, 청소년이 직접 제안해 정해졌다고 군포시는 설명했다. 현재 1호점인 산본Teen터를 비롯해 부곡, 송부, 산1Teen터까지 4곳이 운영 중이며, 이번에 군2Teen터가 개소도- 총 5곳으로 늘어났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개소식에서 “Teen터에서 청소년이 마음껏 쉬고 소통하며, 미래를 꿈꾸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보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성장과 꿈을 든든히 지원하는 도시, 군포를 만들어 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시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세감면조례를 개정하고 지방세 납부 시 고지서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신청한 시민에게 제공하는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조례 개정에 따라 지방세 고지서를 전자송달로 받거나 자동이체로 납부하는 경우 고지서 1장당 세액공제 금액은 기존 500원에서 800원으로 상향된다.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이용하면 공제 금액은 기존 1000원에서 1600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상향 조정은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 정한 세액공제 한도에 맞춰 시민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최대한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동두천시는 지방세 납부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종이 고지서 사용을 줄여 친환경 행정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동두천시 세무과장은 “법령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 최대 공제 금액을 적용해 시민의 실질적인 세 부담을 완화하고, 편리한 납세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세정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송달 및 자동이체 신청은 위택스(Wetax), 금융기관 또는 동두천시 세무과를 통해 가능하며, 개정된 세액공제는 오는 31일부터 부과되는 지방세에 적용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북부권 원도심의 대표 공원인 비둘기공원의 노후 야외무대와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4억원을 확보해 정비사업을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공사를 진행해 완료됐다. 시흥시는 노후화로 활용도가 떨어졌던 야외무대를 전면 개선해 원도심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정비를 통해 기존 노후 무대는 디자인 가벽과 막구조 지붕 형태로 새롭게 조성돼 공연 시 발생하는 소음 완화가 기대된다. 객석에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앉음 목재데크와 수국 식재를 추가해 관람객이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야외무대는 단차를 제거해 넓은 공연 공간을 확보하고, 전 연령층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공연 관계자 안전 확보와 무대 주변 차량 접근 및 배수체계 개선을 위해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한 빗물 침투-저류 블록 포장을 도입했다. 전동식 현수막 걸이대와 기본 조명을 설치하고, 무대 전용 조명 설치를 위한 전동 현수막 걸이를 갖춰 다양한 공연 연출이 쉽게 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버스킹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이크, 앰프, 스피커 등 소규모 공연 장비도 갖춰 보다 쉽게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선으로 비둘기공원 야외무대는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시흥시는 기대했다. 백종만 공원녹지국장은 18일 “비둘기공원의 오래된 무대 공간을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매우 뜻깊다"며 “많은 시민이 활발히 이용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에서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최근 관내에서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 투자와 관련한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군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양평군은 민간임대아파트 건설을 내세운 주택홍보관이 관내에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해당 모집 행위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임차인 모집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임의 단체가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양평군 건축과장은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의 임차인 모집은 관련 법령에 따라 신고를 마친 후 공개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은 투자자 또는 임차인 모집 행위는 향후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현재 2025년 12월 기준 관내에서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과 관련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및 임차인 모집 신고된 사항이 없다"며 “임의 단체가 모집하는 출자자 또는 투자자 가입 계약은 민사적 문제에 해당돼 분쟁 발생 시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양평군은 계약 체결 전 투자 내용과 본인의 권리 및 의무를 충분히 확인하고, 불리한 조항이 있는지 면밀하게 검토하는 등 군민의 신중한 투자를 주문했다. 한편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 회원 모집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양평군 건축과 주택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25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 개관식을 개최한다. 두런두런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머물며 배움과 놀이, 돌봄과 문화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조성된 시민 친화형 교육-돌봄-문화 복합공간이다. 이번 개관식을 계기로 포천시는 두런두런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교육-돌봄-여가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 거점 공간으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식에 앞서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비롯해 공예 체험, 마술 공연, 확장현실(XR) 체험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본 행사인 개관식에선 시설 소개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개관 퍼포먼스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가수 케이윌과 크로스오버 그룹 라 클라쎄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포천시 교육정첵과장은 18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은 아이 돌봄에서부터 평생학습까지 시민 일상을 촘촘히 연결하는 포천형 교육-돌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돌봄-문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런두런은 지상 3층, 연면적 4817㎡ 규모로 조성된 교육-돌봄-문화 복합시설로, 포천애봄365 소흘, 육아종합지원센터,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공공학습센터, 소흘평생학습관, 북카페 등 다양한 기능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영유아 돌봄과 부모 교육부터 초등학생 돌봄·학습 지원, 성인 평생학습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천승아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제30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양시 자립준비청년 지원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부모가 없거나 보호자가 양육하기 어려워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하다 19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가리키며, 국가와 지자체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경제, 주거, 진로 등 여러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는 녹록지 않은 실정이다.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은 일반 청년에 비해 고용률과 소득이 낮고 자살생각률은 무려 4배 이상 높으며, 자산관리 경험과 교육이 부족해 부채를 떠안는 청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승아 의원은 이런 실태를 언급하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신뢰 관계와 사회적 자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성인이 됨과 동시에 주거, 재정, 취업, 생활 전반을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일회성 현금 지원을 넘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정서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고양시의 경우 자립정착금 1500만원, 자립수당 월 50만원 등 기본적인 재정지원은 이뤄지고 있지만 청년 자립과 성장에 동행하는 통합적 정책은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천승아 의원은 △정착금과 수당 지급을 자립 전후 금융-재정관리 교육 및 자산형성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보호 종료 후 최소 1~2년 동안 지속적인 사후관리 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금융 관리 및 자산 형성 역량을 갖춰 안정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취약한 초기 자립 시기에 심리-사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적 지원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가정위탁 보호아동의 경우, 각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거주하고 자립지원전담요원은 많은 수의 아동을 관리하는 실정이다 보니 본인이 자립준비청년이란 것조차 모른 채 성인이 되는 등 지원체계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고양시의 보호아동 다수는 위탁가정에서 자라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고양시의 모든 자립준비청년이 아동기와 청년기를 거치는 동안 촘촘한 지원체계 속에 머무를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가 3기 신도시 내 공공주택지구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 이진환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제316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개정안은 남양주시 관할 공공주택지구에서 사업계획 승인을 는 공동주택에 대해 전용면적 60㎡ 이하 : 세대당 1.05대 이상,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 : 세대당 1.2대 이상, 전용면적 85㎡ 초과 : 70㎡당 1.2대 이상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주차대수를 추가 확보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발의됐다. 특히 3기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반복 제기된 '초기 주차대란'에 대한 우려와 기존 신도시 사례에서 나타난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물로, 관련 부서와 협의와 현장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마련됐다. 이진환 의원은 18일 “현행 주차장 기준으로는 신도시 주차 문제를 해결 할 수 없기에 공동주택 주차대수를 최대한 늘려 주차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며 법적 상한 수준으로 세대당 주차 기준을 상향한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가 시행되면, (현행 기준 대비) 1000세대 기준 60㎡ 이하 350대 증가, 84㎡ 이하 200대 주차면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사업계획승인 단계부터 상향된 주차 기준이 적용돼, 아파트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입주 초기부터 쾌적한 신도시 정주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란 전망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17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과 해법을 제시했다.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본회의에서 한명훈-최찬규-한갑수 의원은 시정질문을, 박은정-황은화-박은경-김유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한명훈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최근 몇 년간 급속도로 인구 유출이 진행되고 있다며 전출 연령대와 선택 도시, 전출 원인 분석 등이 선행돼야 하며 특히 청년인구 이탈을 막기 위한 주거와 일자리, 창업 지원, 청년문화 지원 등 로드맵 구상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90블록 중학교 부지와 관련해선 해당 부지에 조성 계획이 있는 청소년 복합문화시설 주차장이 당초 지하에서 지상으로 바뀌게 된 경위를 짚으며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하 주차장으로 100면 이상 건설하고 인근 아파트 단지와 연결하고 주민과 약속대로 지상 공간을 녹지와 산책 공간으로 조성하라고 촉구했다. 일문일답 방식으로 시정질문에 나선 최찬규 의원은 옛 사동공원 일부를 소유한 토지소유주가 내년 1월1일부터 해당 구역에 대한 출입을 폐쇄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이 개별 분쟁이 아니라 도시 차원의 시민 접근권이 훼손되는 사례라며 안산시가 검토 중인 대체 산책로는 시민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 만족도를 고루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특정 구간 산책로는 대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존 산책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안산시가 원칙을 갖고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역시 일문일답 방식으로 시정질문에 임한 한갑수 의원은 안산시가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인 하수처리장 소화조의 고장으로 정부에 과징금을 낼 상황에 처해 있다며 막대한 예산을 들여 소화조를 전면 교체하기보다는 민간 참여로 사업비 충당이 더 합리적이라고 발언했다. 시정질문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박은정 의원은 선부광장 리뉴얼 사업이 지역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8년 서해선 개통과 함께 선부광장이 조성된 이래 6차례에 걸쳐 개선 공사가 진행됐으나 고질적인 주차공간 부족과 시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낮은 문제는 나아지지 않았다며 녹지 중심 산책로 확충과 그늘막 및 수목 식재, 물놀이 공간 추가 조성, 노인을 위한 휴게 및 운동시설 확충 방안을 내놓았다. 황은화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산은 전체 인구 71만명 중 외국인 주민이 10만명에 이를 정도이나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식적이고 지속가능한 교류의 장은 충분하지 않다며 전국 동포 전통문화 축제를 열면 그 자체로 강력한 통합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운영에 대한 절차와 예산 편성을 놓고 2023년 행정사무감사 때부터 이번 2026년 본예산 심의에 이르기까지 안산시의회와 안산시의 상반된 입장을 소개하고, 안산시가 부서 간 소통 부재 속에서 이 단체 성격을 고집해 오다가 결국 예산 부서 확인으로 보조금을 편성, 본예산안을 수정 제출한 것으로 일단락됐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유숙 의원은 안산시가 고위험군 그룹홈 아동의 치료지원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룹홈에는 다양한 사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으나 치료 접근성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이 아이들을 위해 연간 치료비 바우처 지급 확대와 의료급여 대상 아동의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일정을 마친 안산시의회는 18일 제3차 본회의를 열여 지난달 24일부터 심사해온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11일부터 16일까지 심도 있는 종합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심사는 법령과 조례, 지방자치단체 예산 편성 운영 기준 및 기금운용계획 수립 기준에 따라 진행됐으며, 그 결과 일반회계 57건에 대해 32억845만원, 특별회계 6건에 대해 20억727만원이 감액 조정됐다. ▷ 사업-예산 사전 검토 필수= 지방채 발행과 재정안정화기금 감소로 향후 안양시 재정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결특위는 집행부가 정확한 세입 추계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미래 재정 운용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수도권 매립지 이용 만료가 충분히 예측되는 상황에서도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안양시의회 예산안 의결 이전에 2026년도 예비비 사용을 계획한 점에 대해 행정의 중대한 실기이자 예산심사권을 침해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예결특위는 향후 모든 부서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 보조금사업 효과성 제고 필요= 예결특위는 보조금 사업 중 성과평가 결과가 미흡한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점검을 통해 성과를 제고하고, 보조금이 사업 목적에 부합하게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종합사회복지관 청년구직자 직장체험사업과 관련해선 청년구직자 인건비 예산을 청소운영비로 전환해 사용하는 것은 청년일자리 정책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청소운영비는 별도 편성을 촉구했다. 또한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사업에 대해선 반복적인 재확산 문제를 지적하며 체계적인 퇴치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경기더드림 재생사업 역시 세부 사업별 타당성을 재검토해 사업계획을 정비하라고 요구했다. ▷ 안양 문화행사 내실 강화= APAP8 개최에 대비해 예결특위는 기존 작품에 대한 보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전문성을 갖춘 책임자 아래 체계적인 기획을 수립해 APAP가 안양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할 하라고 제언했다. 2026 안양 건축문화제에 대해선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시민이 안양 건축문화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보조금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용되도록 노력하라고 역설했다. ▷ 관행적 추진 방식 지양= 예결특위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의 민간단체 지원에 대해 관행적으로 특정 단체에 예산을 집행해온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공정한 공모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권장했다. 안양문화원에 대해선 반복적인 행정 미흡과 관행적 사업 추진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본연의 목적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전반의 쇄신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곽동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18일 “이번 심사는 위원들이 심도 있는 논의와 충분한 고민을 거쳐 도출한 결과"라며 “심사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집행기관이 무겁게 받아들이고, 향후 예산 집행과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밝혔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구리시-김포시-부천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통합재정운용평가 부문 전국 1위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재정 인센티브 10억원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출 효율화 및 세입증대 등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파-공유하고, 우수지자체의 사기진작을 위한 지방재정 분야 최고 권위 상이다. 특히 작년 신설된 통합재정운용평가는 국가 재정 운용 기조에 부합하면서 지방재정과 세제 분야의 핵심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평가로 △수입 증대 △지출 효율화 △지방재정 집행 △재정계획 및 관리 등 4개 지표와 10개 세부 항목을 표준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각 1곳에만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과천시는 기초자치단체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과천시는 미래 성장에 따른 재정수요가 확대되는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체납 징수율을 높여 세입을 늘리고, 행정운영 경비 절감과 주요 재정사업에 대한 점검을 통해 지출 효율화를 추진해 왔다. 또한 1분기와 상반기 행정안전부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재정집행 분야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기금 정비 등 체계적인 재정계획과 관리도 지속해 왔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과천시 대통령상 수상과 관련해 “과천시는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앞장섰다. 이번 수상은 과천시가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8일 “이번 평가는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 노력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며 “과천시는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사업은 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비효율적인 지출은 지속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구리시는 안전한국훈련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재난 대응 역량 우수함을 과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국 336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훈련으로, 기획-설계부터 실시-환류까지 총 17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훈련 기획과 설계 적정성, 토론 및 실행 기반, 훈련 적정성 등을 중심으로 사전-현장-사후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구리시는 10월24일 구리아트홀에서 '공연장 사고 및 인파 밀집-화재'를 주제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했다. 재난상황실에서 진행된 토론훈련과 구리아트홀 현장훈련을 동시에 운영하는 통합-연계 방식으로 훈련을 추진했다. 특히 토론훈련은 백경현 구리시장 주재로 상황 판단과 대책 회의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현장훈련은 엄진섭 구리시 부시장이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과 현장 수습-복구 활동을 지휘했다. 상황실과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훈련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재난 발생 초기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리시를 중심으로 16개 관계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했으며, 시민을 포함한 약 200명이 훈련에 참여해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한 초동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8일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며 “구리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 사업 3건에 투입될 예정으로 △대곶 공공목욕시설 건립(6억원) △김포반다비체육센터 주차장 조성(3억원) △금빛수로 보행환경 개선사업(9억원)에 각각 배분된다. 대곶 공공목욕시설 건립은 율생리에 위치한 구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목욕탕, 사우나, 탈의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된 공공 목욕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주민의 지속적인 수요를 반영해 고령층과 주거 취약계층 이용 여건을 고려해 추진될 예정이다. 김포반다비체육센터 주차장 조성은 운양동 소재 해당 시설의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충하는 사항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자유롭게 체육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이용 시민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금빛수로 보행환경 개선은 장기동 김포한강중앙공원 일원에 조성된 수변 산책로를 재포장하는 사업으로, 산책로 노후화와 파손으로 인한 보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8일 “확보된 재원이 지역민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에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사업 추진 전반을 면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해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 받았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지자체의 스마트 역량과 도시 서비스 수준을 종합 진단해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부천시는 2021년 첫 스마트도시 인증을 시작으로 2023년 재인증에 이어 이번 2025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해 흔들림 없는 스마트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통합플랫폼 '부천in'은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됐다. 부천in은 전자시민증을 기반으로 공공시설 이용부터 무정차 주차 정산, 맞춤형 시정 홍보까지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시민의 일상 속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온마음 AI 안부콜' 서비스는 취약계층에 필요한 복지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8일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은 시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스마트 행정을 추진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발전이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감형 스마트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하는 '제2차 부천시 스마트도시계획'을 내실 있게 실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올해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조직 운영이 우수한 14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조직 역량 강화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조직운영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부천시는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부천시는 작년 구청 복원 및 일반동 전환과 올해 자치조직권 확대라는 두 차례 대규모 조직개편 과정에서 정부의 정원동결 기조를 유지했다. 이 과정에서 쇠퇴하거나 유사-중복된 기능은 통폐합해 인력 감축 효과를 이끌었으며, 신규 행정수요와 현장서비스 분야는 정원 증원 없이 기능과 인력을 재배치해 조직개편을 효율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일반직 공무원 정원의 1% 이상 재배치하도록 권고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고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8일 “정원동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공직자 헌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연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중독 예방관리(2024년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계획 적절성, 목표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안양시 등 18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안양시는 식중독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유관기관 식중독 발생 신속 보고 모의훈련 △식중독 발생 대비 비상근무체계 강화 △시민 다소비 식품 취급업소 집중 위생점검 △어린이집-학교 급식소 등 위생취약시설 지도-점검 △조리기구 등에 대한 수거·검사 강화 △식중독 예방 홍보 및 현장 맞춤형 컨설팅 등 사전예방 중심 행정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최근 5년간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식중독 발생 관리율'에서 S등급을 달성하는 등 식중독 저감에 크게 기여하며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우리 시가 추진해온 식중독 예방관리 체계의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위생관리 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 활동과 안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19일부터 25일까지 갈매 애비뉴 광장에서 '2025 구리윈터페스타–갈매애비뉴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구리시 상권별 특성을 살린 겨울 축제를 운영함으로써 시민이 다양한 상권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크리스마스 상점이 앞으로 구리를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기대했다. 행사는 19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갈매 애비뉴 광장(구리시 갈매동 601 앞 분수대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 동안 광장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 시민과 방문객에게 연말의 따뜻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갈매 애비뉴 광장 일대에선 구리시 관내 구매 영수증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과 게임형 놀이기구를 비롯해 다양한 상점 부스와 시민 참여형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운영된다. 백경현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이번 갈매애비뉴 크리스마스 상점은 연말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구리의 대표 겨울축제"라며 “앞으로도 상권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5일부터 내년 3월2일까지 관내 대형 테마파크 두리랜드의 어린이 교육 계열사 '양주곤충박물관'에서 특별전 '곤충이 지키는 지구 SUPER HERO'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은 생명도 지구를 지킨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곤충이 생태 보전과 미래 환경 산업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어린이 눈높이에서 이해하도록 구성된 교육형 전시다. 양주곤충박물관은 그동안 자연을 직접 보고 배우는 체험 기반 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전시는 기존 자연 관찰을 넘어 곤충이 생태계 균형 유지뿐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식량 자원 개발 등 생물다양성 자원으로서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를 통해 어린이는 곤충을 단순한 '작은 벌레'가 아닌 미래 사회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환경-식량-과학 분야의 잠재적 자원으로 바라보게 된다. 이를 위해 양주곤충박물관은 국내 식용곤충 산업의 선도 기업 ㈜어스프리 디캐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과학적 근거 기반의 미래 식량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전시 기간에는 실제 곤충표본 관찰을 비롯해 △전문해설사 운영 △어린이 무료 생태교육 △대한민국 식용곤충 시식 프로그램 등 참여형 체험이 상시 운영된다. 또한 주말 무료 수업 참여 어린이에게는 '곤충산업미래연구 수료 과정' 배지도 제공될 예정이다. 키트 구매 가족을 대상으로는 식용곤충을 활용한 쿠키 만들기 등 체험형 조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교육 효과를 강화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8일 “어린이에게 작은 생명 하나가 지구를 지키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뜻깊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아이들이 '곤충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스스로 고민해 미래 곤충학자-기후학자-식량학자 등 다양한 꿈을 키워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민은 '2025년 양평군 10대 뉴스' 1위로 '양평군, 남한강테라스로 강변 관광 새판을 연다"를 선정했다. 양평군 올해의 10대 뉴스 선정은 8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4건 주요 뉴스를 대상으로 4697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선정 결과 △1위 양평군, 남한강테라스로 강변 관광 새판을 연다(1838표) △2위 양평군, 미래 일자리와 삶을 잇다… 청년이 선택하는 청년친화도시 양평(1521표) △3위 양평의 장례문화, 스테인리스 다회용기 전면 도입으로 쓰레기 96% 감축(1461표) △4위 양평군,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 사업' 추진(1434표) △5위 양평군 양수리, 유엔(UN) 관광기구 '2025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1240표) △6위 양평군 두물머리, 7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1169표) △7위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 개통… 주민 숙원 해소(1127표) △8위 양평군, 버스터미널 앞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 불편 해소(1106표) △9위 “양평에 드디어 산업단지가"… 양동일반산업단지 국토부 지정계획 확정(1088표) △10위 두물머리 음악제 성공적 개최… '명품 문화도시' 도약 다짐(1079표)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남한강테라스는 도시재생사업인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양평읍 양근교부터 양평교까지 약 1.1km 구간에 조성된 남한강변 대표 관광 공간이다. 양평군은 강변을 따라 걷기 좋은 산책로와 문화-예술 테마거리, 친수 및 휴식 공간을 조성해 남한강변을 복합문화관광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 결과에는 관광-환경-교통-산업-청년 정책 등 전반적인 군정 성과가 고르게 반영됐다. 특히 군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이 다수 포함돼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가늠하는 지표로도 평가받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8일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군민 참여를 통해 한 해의 군정 성과를 함께 돌아보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FY2024)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재정 운영 개선도 부문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정 건전성-효율성-책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포천시는 시-Ⅲ 유형에서 재정 개선도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포천시는 공기업 부채 관리, 지방세 징수율 제고, 자체 경비 절감 등 핵심 재정 지표 전반에서 뚜렷한 개선 성과를 보였다. 공기업 부채비율은 2.23%로 전년(3.45%) 대비 크게 낮아졌으며, 유형 평균(6.94%)과 전국 평균(39.34%)을 크게 밑도는 우수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방세 징수율 제고율은 1.0070%로 전년(0.9851%) 대비 개선됐다. 공동주택 입주 증가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으로 세수 기반이 확대된 가운데 과세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전자고지를 확대하는 한편 납부 독려를 강화해 자진 납부율을 높인 점이 주효한 것이란 분석이다. 자체 경비비율도 22.73%로 전년(23.90%) 대비 개선되며, 유형 평균(29.23%)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포천시는 이번 성과에 대해 책임 있는 재정 운영과 구조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상진 기획예산과장은 18일 “이번 재정분석 결과는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재정을 책임감 있고 효율적으로 운용해온 노력이 객관적인 성과로 확인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재정 운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5부지에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추천권을 활용 총 3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클러스터가 추진됐다고 18일 밝혔다. 하남시에 들어설 대규모 AI클러스터에는 AI 대학원, AI 연계 바이오연구단지, 슈퍼컴퓨터 데이터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AI클러스터는 경기도에서 공모를 통한 추천권 활용에 따라 하남에 유치된 사업으로, KT클라우드, KT자산운용, 포스텍, 카네기멜론대학교, 싱가포르 국립대가 함께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현재 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이번 AI클러스터 유치가 성공적으로 완성돼 대한민국 AI산업의 성공을 이끄는 동시에 글로벌 허브로 발전시키고 하남시 자족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사안을 중점적으로 반영을 요청했다. 우선 투기성 개발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사업계획 20년 유지와 전매제한 10년 조건을 부여하고, 자족5부지 내본사(급)기업 유치와 카네기멜론 대학교-싱가포르국립대학교-포스텍 등 국내외 유수 대학을 유치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산-학-연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투자계획 수립 및 공식적인 의결서 등 제출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아울러 하남시민을 위해 교산신도시에 입지할 카네기멜론대학교,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등에 하남시 학생 일정 수 유학을 허용하고, 하남시민 일정 비율 이상 필수 고용, 관내 기업과 AI 협력 등 상생 방안 적용 등 구체적 상생 방안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차질 없는 사업 관리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최초 단계부터 준공 이후 운영까지 하남시를 참여시키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각 시 하남시가 요구한 조건을 단서로 명확히 명시하는 것을 요청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에 대규모 투자사업 유치를 위해 공모 과정을 거쳐 추천해준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관계자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 I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완성돼 대한민국 AI 산업을 이끄는 한편, 하남시 자족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기도-LH-GH-선정된 사업자 모두 지원해 달라"고 김동연 지사에게 요청했다. 한편 이날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 현안인 5성급 호텔 건립과 관련해 하남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정 사항인 '도시관리계획 변경(용도지역)'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K-컬처 복합 콤플렉스 조성을 위해 하남시는 임대주택 비율이 높음을 지적하면서, 캠프콜번과 같이 50%에서 35% 적용 완화와 GB(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 및 외자 유치 과정에서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에 대해 공감을 표시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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