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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고모천 4.1km 정비 본격화… 총 133억 투입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홍수 대응능력 강화와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포천시 고모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공사를 올해 12월 시작해 2027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고모천은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원에서 발원해 포천천으로 합류된 후 한탄강으로 방류되는 포천천 수계의 주요 지류다. 강우 시 유량 변동이 커 인근 지역의 침수 우려가 지속 제기되고 있다. 정비사업은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에서 가산면 일원까지 총연장 4.1km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하천 제방 1.26km 보강을 통해 고모천의 홍수 대응능력을 우선 개선하고 하천 유휴지를 활용해 수변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총사업비는 도비 133억원으로 △공사비 72억원 △보상비 46억원 △감리비 10억원 △설계 및 기타 비용 5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17일 “정비사업을 통해 고모천이 재해에는 안전하고 도민에게는 사랑받는 하천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포천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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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현철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산대교 무료화 논의가 지자체 간 입장 차이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며 고양시민 이동권이 표류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치적 계산을 멈추고 시민만을 중심에 둔 정책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현철 의원은 일산대교가 단순히 한 지자체의 교량을 넘어 수도권 서북부 시민의 생활권과 경제권을 연결하는 핵심 광역교통축임에도, 시민은 '대안이 없는 유일한 교량이라 어쩔 수 없이 비용을 낸다', '우회하면 30분 이상 이동시간이 늘어 사실상 선택지가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현재 유료 체계는 선택에 따른 비용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강제된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경기도가 통행료 부담 계획과 관련 예산을 제시하며 무료화 의지를 명확히 했으나, 3개 지자체 간 비용 분담 논의는 여전히 실질적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파주시는 통행 비율 등 합리적 기준을 전제로 한 조건부 찬성을 유지하고 있고, 김포시는 통행료 지원 조례 발의로 비교적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고양시-파주시-김포시 간 분담 구조는 여전히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특히 고양시가 사전 협의 없는 분담 요구와 형평성 문제를 이유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데 대해 신현철 의원은 “고양시 문제 제기 자체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나 이런 우려가 협의 지연 명분이 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산대교는 세 지자체 경계를 넘어서는 광역 인프라인 만큼 특정 지자체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으며, 고양시는 협의 구조를 끌어낼 조정자이자 중재자로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건부 찬성-찬성-불수용이 뒤섞인 채 발표와 검토만 되풀이된다면 무료화 논의는 무기한 답보될 수밖에 없다"며 “누적되는 지연 비용과 갈등 비용은 결국 시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일산대교 문제는 단순히 유료화와 무료화 선택이 아니라 시간 지연에 따라 시민 부담과 갈등 비용이 커지는 정책 리스크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신현철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소모적 공방이 아니라 시민 이동권을 고양시 발전의 동력으로 전환하는 전략적 결단"이라며 “고양시가 책임 있는 방향성과 실질적인 실행 의지를 보여준다면 일산대교 무료화는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재현 안양시의회 의원은 제30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양시가 발주한 중앙시장 경관조명 설치 공사와 관련해 “시방서가 명확히 요구한 KS 인증 또는 그와 동등 이상 성능을 갖춘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KS 미인증 경관조명을 고가로 납품받은 사실이 확인됐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안양시는 해당 공사에 사용된 주요 경관조명 제품은 감리감독자가 검수한 제품으로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으나 실제 납품된 제품의 세부 규격을 확인한 결과, KS 인증이 없는 제품으로 드러났다"며 “옥외 설치가 기본인 경관조명 공사에서 KS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제품을 납품-설치하는 것은 시방서와 설계 기준을 정면으로 위반한 중대한 하자"라고 주장했다. 전기 및 조명 관련 공사에서 KS 인증은 단순한 선택 기준이 아니라 내구성-광학 특성-안전성-품질 안정성 등 법적-기술적 기준을 충족했음을 보증하는 국가 공인 규격이다. 이재현 의원은 “KS 미인증 제품은 성능-내구-품질 기준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관조명처럼 장기간 옥외에서 사용하는 시설에는 적합하지 않다"며 “이를 알고도 납품했다면 설계-시방서-계약 규격 모두를 위반한 부적정 공사"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행정을 감시하고 혈세가 올바르게 쓰이도록 견제하는 일"이라며 “이번 경관조명 공사에서 드러난 KS 미인증 납품과 단가 부풀리기 의혹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만큼, 시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철저히 따져 묻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시정 전반에서 나타나는 부적정 사례를 꾸준히 검증하고 바로잡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겠다"며 “공공사업의 기본 절차와 규격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방의회 본연의 감시-견제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혜숙 의왕시의회 의원은 강제추행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동료의원과 관련해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신청했으나 해당 발언이 오는 22일 오후 2시 진행된다는 의왕시의회 공지에 따라 발언을 철회했다고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보도자료에서 박혜숙 의원은 “발언 일정 문제로 5분 자유발언을 철회하게 됐지만, 사안 중대성 자체가 사라진 것은 결코 아니다"며 “형사 피고인 신분에 놓인 공직자의 성범죄 혐의에 대해 의왕시의회 차원의 책임 있는 설명과 시민에 대한 사과는 어떤 방식으로든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박혜숙 의원은 해당 의원이 강제추행 혐의로 약식기소가 되고, 법원 판단에 따라 정식재판에 회부돼 공판이 진행 중이란 점을 지적하며, 이는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의왕시의회 전체 신뢰와 직결된 사안이라고 밝혀왔다. 박혜숙 의원은 “성폭력 사건은 피해자 진술 부담, 2차 피해 위험, 권력관계 불균형 등으로 인해 더욱 엄정한 기준이 요구된다"며 “공직자는 누구보다 높은 윤리의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가져야 하며, 법적 판단 이전이라 하더라도 시민 불안과 우려에 대해 성실히 설명하고 사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해당 의원으로부터 시민을 향한 공식적인 설명이나 사과, 경과보고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시민 분노와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개인의 방어권과는 별개 문제로, 공인으로서 책임 영역"이라고 지적했다. 박혜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 철회 여부와 관계없이, 의왕시의회는 이 사안을 더 이상 침묵하거나 미뤄서는 안 된다"며 △형사사건 연루 공직자는 시민 앞에 사실관계와 입장을 설명할 책임이 있다 △공식 사과는 유-무죄 판단과 무관하게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최소한 도리 △의왕시의회는 윤리 문제에 대해 회피가 아닌 제도-공식적 대응을 해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박혜숙 의원은 “시의회 권한은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이며, 도덕성과 책임성을 상실하는 순간 그 정당성은 무너진다"며 “의왕시의회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통해 신뢰 회복에 나설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15일 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포천시 축산단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을 청취하며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종훈 의장 등 포천시의원, 양기원 포천축산업협동조합장 등 축산 관련 단체 임원 8명, 포천시 축산과장 등 집행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악취 민원, 각종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축산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현장에선 축산 농가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건의가 가감 없이 쏟아졌다. 특히 축산인 대표들은 조례상 규제가 2세 축산인 승계를 가로막는 진입장벽이 되고 있다며 농가 현대화와 청년 유입을 위해 조례 개정과 유연한 행정 적용이 시급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악취 저감 대책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에서 검증된 분말형 제품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근본적 해결을 위한 스마트팜 도입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방치되는 노후-폐업 축사를 포천시 차원에서 매입하거나 대체용지로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포천시의원들은 축산 농가가 처한 현실적인 고충에 깊이 공감하며 집행부와 협력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의원들은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축산업이 공존할 수 있는 '축산 환경 개선'과 '미래형 스마트 축산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춰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임종훈 의장은 “포천경제 큰 축을 담당하는 축산업이 고령화와 각종 규제로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오늘 제안한 2세 축산인 육성 방안과 실질적인 악취 저감 대책 등을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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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장예선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16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행주대교 관리주체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지체 없이 철거할 수 있도록 고양특례시도 최선을 다해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장예선 의원은 (구)행주대교는 1978년 왕복 2차로 규모로 준공됐다. 하지만 일산신도시 건설 등 1990년 전후로 서울 서부권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2000년 12월 왕복 6차로 규모의 제2신행주대교가 건설됐다. 건설 이후 현재까지 제2신행주대교가 이용되고 있는데도 바로 옆에 소재한 (구)행주대교는 아직도 철거되지 않고 있다. 관리주체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구)행주대교를 철거하려면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 의견조회가 필요하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의견을 조회한 지자체는 △고양특례시 △서울특별시 △서울시 강서구 등 3곳이다. 장예선 고양시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7월27일 서울시 교량안전과는 과장 전결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청장에게 '(구)행주대교 철거 협조 요청'이란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귀 청에서 유지-관리 중인 (구)행주대교와 관련해 노후도 증가로 인해 교량하부를 통행하는 시민안전사고 발생(중대재해 발생 우려), 도시미관 저해, 집중호우 시 한강 유수 흐름 방해 등 문제점이 지속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따라서 장기간 사용불능 상태로 방치돼 있는 (구)행주대교에 대해 수차에 걸쳐 요청한 사항으로 다시 철거를 요청하니 빠른 시일 내 철거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기재돼 있다. 장예선 시의원은 “이런 내용만 보더라도 (구)행주대교에 대한 서울시 입장은 결국 과거부터 꾸준히 철거로 이어져 왔다"며 “강서구도 서울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 입장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는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구)행주대교 철거를 반대해 왔으나, 올해 10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철거를 찬성하는 입장으로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정보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10월 '(구)행주대교 철거공사 실시설계 설계VE 용역' 전자입찰을 공고했다.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철거를 위해 의견조회가 필요했던 지자체 의견이 하나로 수렴되면서 이후 절차들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장예선 시의원은 “철거를 반대하다가 찬성하게 된 고양시 상황 판단에 대한 변화도 궁금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구)행주대교를 원활하게 철거할 수 있도록 고양시도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며 “본 의원도 필요할 때마다 힘을 보탤 것"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6일 정약용도서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남양주미래교육협력지구 '남양주시 미래교육 성과공유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별 우수활동 사례 발표를 통해 1년간 성장 과정을 학교, 학부모 및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했다. 이정애 부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학교 관계자, 학생회, 학부모회 등 300여명이 성과공유회에 참석했다. 행사는 조대명 휴먼북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기념촬영 △성과 영상 시청 △사업소개(미래교육협력지구) △우수사례 발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애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2025년 남양주 미래교육협력지구 성과공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 이 자리는 우리 남양주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아이들 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는 소중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발표된 우수사례들은 지난 1년 성과를 뛰어넘어 앞으로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남양주시의회 역시 미래 교육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교육 협력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동두천 리틀야구단 선수단과 지도자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15일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에 대한 기본 교육과 함께 실제 의원들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생생한 영상을 통해 확인했다. 이후 본회의장과 회의실, 전문위원실, 직원 사무실 등 의회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한 학생들은 각 의원실에 들러 의원들과 지방자치와 시민 참여 중요성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승호 의장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이 지방의회 역할을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가까운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5일 연천임진강자연센터에서 제120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경기도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 주최, 연천군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고양-파주-의정부-양주-구리-동두천-가평-연천 등 8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경기도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정례회의에 앞서 의정활동 우수의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한 의원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 의정활동 성과를 격려했다. 이날 제120차 정례회의는 2026년도 수입-지출 예산 운영 계획(안) 채택 등 주요 안건 3건을 심의-의결했다.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추운 계절인데도 연천을 찾아 제120차 정례회의를 함께한 시-군의회 의장님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특히 지난 11일 개관한 임진강 자연센터에서 뜻깊은 회의를 열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연천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지역이라고 소개하며, 전곡리 선사유적과 임진강, DMZ 등 자연-역사-생태가 공존하는 연천 가치를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정례회의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지혜를 나누고, 시-군의회 간 협력과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특히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에도 제도적 한계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지방의회의 완전한 독립과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경기북부 시-군의회가 한목소리로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운남 경기도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경기북부 시-군의회가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 지속 노력하자"고 제언했다. 정례회의를 마친 후에는 연천임진강자연센터 시설 설명 및 견학이 이어졌으며, 연천군 문화해설사 안내로 시설 현황과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경기도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경기북부 공동 현안 해결과 지방의회 간 협력 강화를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9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돼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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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16일 제30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정민경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더불어민주당 최규진 교섭단체 대표가 공동 발의한 두 건의 고발 안건을 의결하며, 집행부 기획정책관의 위법 부당한 행정 행위와 의회 경시 풍조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고발은 △고양시 민간위탁 사무 관련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 △행정사무감사 중 거짓 증언(위증) 혐의가 주요 골자다. 고양시의회는 집행부가 독단적이고 왜곡된 조례 해석으로 위임입법의 한계를 초과해 '의회 무력화'를 시도하고 정당한 법적 절차 이행을 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했다고 판단, 사법 당국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기로 했다. ▷ “할 일 안 하고(직무유기), 해선 안 될 일은 했다(직권남용)"= 정민경 의원은 제안 설명서를 통해 피고발인의 위법 행위를 조목조목 지적하며 고발 당위성을 강조했다. 우선 '직무유기' 혐의다. 고양시의회는 작년 7월2일 민간위탁 사무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선정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대해 의회 동의를 받도록 하는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당시 고양시의회는 집행부 준비를 위해 1년 유예기간(2025. 7. 3. 시행)을 뒀다. 만약 집행부가 해당 조례에 법적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면, '지방자치법'이 보장한 '재의요구'(이송 후 20일 이내)나 '조례안 재의결 무효 확인 소송'(재의결 후 20일 이내) 등 합법적인 절차를 밟았어야 했다. 그러나 고양시 집행부는 지난 1년 반 동안 이런 법적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다가, 조례 시행이 임박해서야 조례를 부정하는 행태를 보였다. 정민경 의원은 “마땅히 해야 할 법적 직무를 유기한 채 시간을 허비한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직권남용' 혐의다. 집행부는 법적 대응 시기를 놓치자, 조례 시행을 불과 일주일 앞둔 올해 6월24일, 상위법인 조례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고양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 관리지침'을 일선 부서에 시달하고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는 '상위법 우선의 원칙'을 위반해 하위 규정인 지침으로 상위법인 조례를 무력화하려 한 시도이자, 법령의 위임 범위를 벗어나 자의적으로 규칙을 제정한 '위임입법 한계 초과'에 해당한다. 정민경 의원은 “이는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의회의 정당한 조례 제정권과 의결권을 침해한 범죄행위"라고 규정했다. ▷ “위법한 지침으로 시의회 기만… 행정현장 마비 초래"= 집행부의 이런 '의회 무력화 시도'는 실제 행정현장 마비로 이어졌다. 올해 10월 열린 제298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선 상정된 민간위탁 동의안 3건 중 2건이 철회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관리 지침에 따라 고양시의회 동의를 받으려 했던 사업 부서가 '의회 동의 절차가 조례에 반한다'는 의원의 지적에 민간위탁 동의안을 자진 철회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정민경 의원은 “이번 사건의 본질은 조례 유불리를 떠나, 공무원이 법이 정한 절차를 무시하고 편법과 꼼수로 시의회를 기만하려 했다는 데 있다"며 “무너진 법치 행정을 바로 세우고 시의회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기 위해 고발 안건을 발의한다"고 말했다. 고양시의회는 이번 안건이 가결되는 대로 피고발인을 수사기관에 고발해, 집행부의 위법 부당한 행태에 대해 사법부의 엄정한 심판을 구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유매희-한종우 의원이 공동 발의한 '김포시 농촌 대민봉사군인 상해보험 지원 조례안'이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되는 군인 중심 농촌 대민봉사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발의됐다. 모든 군장병에게 적용되는 '군재해보상법'과 '나라사랑카드 병상해보험'이 농촌 대민봉사 활동 중 발생한 상해를 보장하지 못하는 제도적 사각지대를 보완하려는 취지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 목적과 정의 △지원 대상에 관한 사항 △보험 계약체결 및 가입에 관한 사항 △보험료 청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조례 제정을 통해 관내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는 군장병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함으로써 대민봉사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보장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봉사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매희-한종우 의원은 16일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봉사에 나서는 군장병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농촌 대민봉사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는 1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성과 발표와 우수사례 시상을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 400여명이 성과공유회에 참석했다. 행사는 올해 주민자치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문화경연대회 수상팀 축하공연, 16개 읍면동 성과 발표, 시상 및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장에 각 읍면동의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담은 사진 및 작품 전시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석자 관심을 끌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해결해 나가는 풀뿌리 민주주의 중심이 되어 왔으며, 이를 위해 마을의제 발굴과 주민의견 수렴 등 묵묵히 지역 곳곳에서 역할을 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존경과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성과공유회는 각 읍면동이 한 해 동안 쌓아온 주민자치에 대한 경험과 노력을 서로 배우고 나누는 자리이며, 결과보다는 과정에 담긴 여러분 고민과 열정이야말로 주민자치 가장 큰 성과이자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 또한 남양주시의회 의장으로서 동료의원과 함께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한 해였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의회는 여러분 역할을 존중하고 현장 목소리를 더 가깝게 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성대 의장은 “2026년 병오년 새해 힘차게 달리는 말처럼 주민 참여와 실천으로 만들어지는 주민자치가 남양주 변화를 이끄는 중심축이 되기를 기대하며, 오늘 나눈 경험과 성과가 내년에는 더 큰 결실로 이어져 남양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희망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6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2025년 남양주점프벼룩협회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회원 및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남양주점프벼룩시장 운영에 따른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으며,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유길문 남양주점프벼룩협회장 및 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올해 남양주점프벼룩시장 운영 성과 보고, 내빈 소개 및 표창 수여, 냐년 남양주점프벼룩시장 운영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재활용을 통한 녹색소비 실천을 통해 이웃과 이웃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점프벼룩시장이 이렇게 활성화될 수 있던 데는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 또한 21명의 동료 의원과 함께 74만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앞으로도 남양주 미래와 가치를 키워가는데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도약과 전진을 상징하는 2026년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남양주점프벼룩협회가 환경과 경제, 공동체를 잇는 더 큰 도약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일부터 16일까지 제342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32개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342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된 △2026년도 예산안 일반회계 세출 부분 5353억1153만원 중 6개 부서, 11개 사업에서 1억3380만원을 삭감해 수정 의결했고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3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16일 개의한 제4차 본회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채택된 4개 예산안 이외에 김승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동두천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황주룡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보건소 진료비 및 수수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재수 의원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 조례안, 권영기 의원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중장년 지원 조례안, 동두천시 인공지능행정 구현 조례안, 박인범 의원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안, 임현숙 의원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애향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보호수 보호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그리고 이은경 의원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안 10개와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7개 안건에 대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김승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정례회에서 의결된 예산안이 동두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리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시민들 얼굴에 더 큰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합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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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동숙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이 선정 3년이 지나도록 사실상 멈춰섰다"며 환경부-경기도-고양특례시에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손동숙 의원은 “고양시는 2022년 창릉천이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됐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나 정작 현장에는 가시적 변화도, 사업을 끌고 갈 추진 동력도 전혀 없다"며 “당시 앞다퉈 성과를 내세우던 정치인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시민 앞에서 약속을 강조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사업은 표류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향후 30만명이 생활하게 될 창릉신도시의 핵심 기반 시설이 이대로 지연된다면, 이는 단순한 행정 차질을 넘어 도시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한 손동숙 의원은, 지난 8월 고양시가 시간당 121mm 집중호우로 주요 도로와 주택가가 침수되고 창릉천 은덕교 수위 상승으로 삼송동에 대피명령까지 내려진 사례를 언급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도시하천 관리 부실은 곧 시민 안전 위기"라고 지적했다. 특히 “환경부는 물관리 정책이 치수 중심으로 전환됐다는 이유로 약속했던 국비를 대폭 축소했고, 경기도 역시 지방하천이란 이유로 도비 지원이 어렵다며 책임을 피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한 소극적 행정은 지역 숙원사업을 사실상 후퇴시키는 결정이며, 그 피해는 결국 시민에게 돌아간다"며 “환경부와 경기도 모두 창릉천 중요성을 직시하고 책임 있는 정책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양시에 대해서도 “예산 축소 통보 이후 더욱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어야 했다"며 “광역-중앙정부가 책임을 미루는 상황에서 기초자치단체라도 시민을 대표해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창릉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될 경우 100~200년 빈도의 홍수 대응체계 구축과 안정적 국비-전문 인력 확보가 가능하다"며 “30만 시민 안전을 책임질 도심하천을 지방하천에 묶어둘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창릉지구 하천 조성이 통합하천사업과 연계되지 않을 경우 관리체계 분절과 안전성 저하가 우려된다며, 고양시가 반드시 일관된 정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동숙 의원은 “창릉천은 고양시 미래를 결정짓는 도시 혈관으로, 명품 하천 조성은 고양시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공공의 책무다. 사업이 전시성이나 반쪽짜리로 흐르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 고양의회는 앞으로도 창릉천 사업을 면밀히 점검하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이희성-배강민 의원이 공동 발의한 '김포시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5일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김포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으로 인해 도심 주차난, 읍-면의 교통 공백, 교통약자 이동 불편 등 복합적인 교통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조례안은 자율주행,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시민 이동 편의성과 교통 효율성을 제고를 위해 발의됐다. 조례 주요 내용은 △조례 목적과 김포시장 책무 △모빌리티 개선계획 수립 및 개선사업 시행 △협력체계 구축 및 사무 위탁 등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특히 자율주행차 도입, 통합모빌리티 플랫폼 운영, 도로환경 조성 등 단계적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해 향후 교통정책 추진 실효성을 높였다. 이희성-배강민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김포시 미래 교통정책 방향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첫걸음"이라며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안건 의결을 앞두고 15일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 중 보건소 예산의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단원보건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선현우 위원장과 이진분, 김재국, 유재수, 송바우나, 한갑수, 최찬규 위원을 비롯해 안산시 단원보건소 보건정책과 및 건강증진과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예결위 위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단원보건소 측으로부터 단원보건소 시설 현황과 조직구성, 2026년도 사업비 집행계획을 청취하고, 감염병 대응-금연클리닉-치매안심센터-방문건강관리-운동처방실 등울 둘러보면서 시행 중인 여러 보건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활동에서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 임할 예정이며, 보건정책과와 건강증진과의 사업 추진 방향을 면밀하게 검토해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도모한다는 입장이다. 선현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단원보건소는 안산시민 건강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으로, 감염병 대응과 만성질환 관리,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예산이 시민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농밀하게 검토해 적재적소에 배분될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일부터 내년도 예산안과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해온 예결위는 그동안 진행해온 검토 내용에 근거해 16일 안건에 대한 토론과 의결을 실시한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진숙 포천시의회 의원은 제18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천시 축제-행사 예산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재정투자심사 회피 문제를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조진숙 의원은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축제·행사인데도 프로그램비, 용역비 등을 여러 사업으로 나눠 편성하거나 사업비를 인위적으로 조정해 재정투자심사를 피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재정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되기 위해 총사업비를 1억원 또는 3억원 미만으로 맞춘 뒤 이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증액하는 방식은 제도 취지를 훼손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감사원 지방자치단체 재정투자사업 지적 사례를 언급한 뒤 조진숙 의원은 포천시 역시 재정투자심사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동일-연속 축제행사 통합 심의 기준 마련 △총사업비 10% 이상 증액 시 사전심의 제도 도입 △누적 예산과 성과평가를 반영한 실질적 재정투자심사 운영을 제안했다. 조진숙 의원은 “재정투자심사는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을 사전에 검증하는 최소한 장치"라며, “다음 예산 편성부터는 원칙에 따른 투명하고 책임 있는 예산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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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16일 제30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회기로 연말 주요 안건 처리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이날 제1차 본회의는 제300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의결하고,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 내년도 예산은 총 3조 4210억3871만원으로 확정됐으며, 고양시의회는 집행부가 계획된 예산을 책임 있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견제를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본회의에선 5분 자유발언이 이어지며 지역 현안과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의원들은 민생과 직결된 문제를 중심으로 행정 개선 방향과 향후 과제에 대해 발언하며 올해 의정활동 마무리를 앞두고 의미 있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16일부터 18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이어진다. 예결산특위는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 심사를 맡게 되며,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과 동의안 등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제도 개선을 논의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과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운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는 한 해 동안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고양특례시 미래를 위한 과제를 정리하는 중요한 마무리의 시간"이라며 “고양시의회는 시민 일상과 맞닿아 있는 현안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기 위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책임 있는 논의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양시의회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시민 신뢰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계순 김포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아마추어무선 활동 지원 조례안'이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재난 발생 시 상용 통신망 마비로 인한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고, 아마추어무선을 활용한 비상 통신체계 확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아마추어무선은 기지국이나 인터넷망 없이도 전원과 안테나만으로 즉시 운용이 가능해, 통신망이 완전히 마비된 상황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현실적인 긴급 통신수단으로 평가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 목적과 김포시장 책무 △아마추어무선망을 활용한 활동 지원 △지원 신청 및 정산 보고에 관한 사항 등이 다뤄졌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김포시 관내 아마추어무선 단체와 운영자 전문성과 경험이 제도적으로 연계됨으로써 재난 대응력 향상과 시민 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계순 의원은 16일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며, 통신망 마비는 재난을 더 큰 위기로 확대시킬 수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김포시는 보다 견고한 재난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6년 수상레저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 남양주 개최에 따른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관내 수상레저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경숙-전혜연 파주시의원, 맹정환 남양주시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장, 이종국 남양주시수상레저 조합장과 임원진, 남양주시 오남읍장 및 생태하천과 공무원이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참석자는 내년 6월경 오남호수공원에서 열릴 제39회 수상레저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 추진 현황에 대해 담당부서로부터 보고 받은 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주요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조성대 의장은 “남양주에서 수상레저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사건"이라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먹거리, 볼거리, 쉴거리 등 지역 인프라를 미리미리 준비하고 연계해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남양주를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자"고 제안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전혜연 의원은 “수상레저활동 안전 및 활성화 조례를 준비하면서 협회 및 집행부와 수차례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많은 노력이 더해져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 예산도 통과됐다"며 “향후 대회 관련 내용은 지역민과 지속 소통하며 성공적으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은 15일 제18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이 떠나지 않고 다음 세대가 선택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누리는 '삶의 질'을 높이는 과감한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손세화 의원은 최근 개관한 '포천시 반다비체육센터'의 시민 이용 후기를 소개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시민들은 수영장 하나만으로도 '살맛 난다'고 표현할 만큼 체육 인프라에 대한 긍정적 체감도가 상상 이상"이라며 시민의 높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프라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포천시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4%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관절에 무리가 없는 수영이 필수적임에도 시설이 부족하고, 자라나는 학생은 관내 공공수영장이 없어 이동식 수조나 외부 시설에서 생존수영을 배우는 실정"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특히 “2016년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당시 공인 규격 수영장이 없어 타 지자체 시설을 빌려 썼는데도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포천 인프라는 제자리걸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TF팀을 꾸려 공인 수영장을 신설해 체전 유치에 성공한 '경기도 광주시'와 문화 인프라로 도시 브랜드를 높인 통영시 등 사례를 제시하며 전략적인 투자를 주문했다. 아울러 “인구정책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주말마다 타 도시로 떠나지 않아도 필요한 모든 것을 포천 안에서 누리게 하는 것"이라며 “이런 '삶의 질' 확보야말로 가장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인구정책"이라고 역설했다. 손세화 의원은 “지금 투자가 앞으로 정주 환경을 결정하고 다음 세대가 포천을 선택하게 만드는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며, 집행부에 공공 실내수영장 확충을 비롯한 생활체육 및 문화예술 기반 시설에 대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투자를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연천군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해련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16일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발산동 공영주차장 신설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해련 의원은 '고양시 주차장 입체화 타당성 용역'에 따르면 “정발산동은 주차난이 매우 심각한 지역으로, 야간 주차장 수급률이 54.19%에 그쳐 고양시 평균(108.2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밤가시공원과 밤리단길 상권의 급속한 발전으로 주-야간 주차 수요가 폭증하고 있으나,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5년 고양시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 중간보고서에서도 “정발산동은 주-야간 모두 주차밀집도와 주정차 수요가 관내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집중 개선 대상지로 나타난 만큼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설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2025년 4월 완료된 '고양시 주차장 입체화방안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도 정발산동 밤가시공원은 화정동 꽃물공원, 주교동 마상공원과 함께 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우선순위 상위권에 올랐다"며 “지하 1층 규모로 102면을 확보할 경우 현재 421대에 달하는 불법주차 문제를 약 24%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원 지하주차장은 지상 녹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친환경적 대안"이라며 “(주차난 해소는) 시민 일상과 직결된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이란 점에서 교통안전 확보와 지역 상권 활성화, 주민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해련 의원은 “정발산동 주민은 오랫동안 주차 불편을 감수하며 공영주차장 신설을 간절히 요구해왔다"며 “'주차장 입체화 타당성 용역'에서도 정발산동의 주차 공간 확보가 시급하다는 점이 데이터로 증명된 만큼, 고양시도 용역 결과를 반영한 주차장 확보 계획과 이에 따른 예산 수립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6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7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제316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남양주시의회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올헤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올해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및 부의안건 등을 처리했다. 특히 지난달 24일부터 9일간 시정 전반에 대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행정위원회에서 271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153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227건 등 총 651건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으며, 32건 수범사례를 선정했다. 이어 3일부터 13일간 진행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올해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 결과 내년도 본예산안은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예산에서 700만원이 삭감됐으며, 삭감액은 전액 예비비에 편성됐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선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6년도 예산안 등 4건,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어린이 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 조례안 등 5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은 원안 가결됐다. 조성대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7일간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안건심사에 심혈을 기울여준 동료 의원께 깊이 감사하며 아울러 자료준비와 성실한 답변으로 임해준 주광덕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병오년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고 소망하고자 하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길 바라며, 희망찬 새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내년 2월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제317회 임시회를 개회해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16일 31년간 공직에 재직하며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직 이복천씨 정년퇴임을 기념해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연천군의회 김미경 의장을 바롯해 연천군청 공무직 노동조합 윤석노 위원장, 이일우 부위원장이 참석해 오랜 기간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온 이복천씨 노고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복천씨는 31년간 연천군청 공무직으로 근무하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행정 현장을 뒷받침해 왔고, 동료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 특히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미경 의장은 “오랜 시간 변함없는 책임감으로 연천군 행정을 묵묵히 뒷받침해준 이복천씨께 깊이 감사하다"며 “정년퇴임 이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새로운 삶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의회는 앞으로도 공직자 헌신과 노고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적극 조성하고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제창 포천시의회 의원은 15일 제18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천시 재정안정화기금 운용 실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촉구했다. 연제창 의원은 “민선8기 출범 당시 약 4200억원 이상이던 재정안정화기금이 내년에는 700억원대까지 감소할 전망"이라며 “불과 3년 만에 80% 이상 소진은 정상적인 재정 관리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정안정화기금은 경제 위기와 재난 등에 대비하기 위한 마지막 안전판임을 강조하며, 기금 고갈 시 재정 탄력성 상실과 지방채 발행, 필수 시민 서비스 축소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7호선 연장 사업과 각종 대형 인프라 사업 추진에 따른 향후 운영비와 유지비 부담을 언급하며 장기적인 재정 부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재정안정화기금 사용 기준 및 최소 잔액 설정 △자체 재원 확충 △불요불급한 예산 지출 점검 △대형 사업에 대한 사전 재정영향평가 강화 △중-장기 재정계획 수립 등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연제창 의원은 “재정안정화기금은 시민 미래를 지키는 안전망"이라며 “단기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이 필요하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김포시의회-안양시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해림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16일 열린 제300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선ENT 폐기물처리업체의 불법 산지전용 문제와 이에 대한 고양시 행정의 무책임한 대응, 그리고 공식 문서에 근거하지 않은 고양시장 발언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5분 자유발언에 이해림 의원은 “인선ENT는 지난 2007년 폐기물 처리시설로 영업을 시작했으나 산지관리법 위반으로 '2년 내 허가 기준 준수'라는 조건부로 사업을 시작했다"며 “조건을 이행하지 못해 실시계획인가가 폐지됐는데도 일반적인 사업 정리 절차와 달리 복구계획서 제출만을 반복하며 불법 상태를 장기간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이해림 의원에 따르면, 업체는 2009년 1차 복구계획서 제출을 시작으로 2014년과 2017년 각각 2차-3차 복구계획서를 제출했고, 2021년에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복구를 이행하겠다는 제4차 5단계 복구계획을 다시 제출했다. 그러나 이런 계획들은 반복적으로 이행되지 않았고, 실질적인 복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이해림 의원은 설명했다. 특히 2023년을 전후로 드러난 행정 모순을 핵심 쟁점으로 지적했다. 이해림 의원은 “업체는 2023년 말까지 특정 단계의 산지 복구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취지의 공문을 고양시에 제출했을 뿐, 복구기간 단축이나 전체 면적에 대한 구체적 이행 계획을 공문으로 제출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이동환 고양시장은 제275회 고양특례시의회 시정질문에 대한 공식 답변을 통해 “해당 업체가 당초 계획보다 복구 기간을 단축해 2023년 안으로 전체 면적의 약 49%에 해당하는 9468㎡를 복구하고, 2024년 상반기 안으로 잔여 면적에 대한 복구를 완료하겠다는 산지복구계획을 2023년 5월19일 제출했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해림 의원은 “공문으로 제출된 사실이 없는 내용이 공식 석상에서 사실처럼 발언된 것"이라며 “행정 수장의 발언은 곧 행정의 기록이자 책임인데, 문서로 확인되지 않은 업체 입장을 공식 답변으로 전달한 것은 행정 책임성과 공신력을 스스로 훼손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고양시장 답변에선 매주 현장점검을 통해 복구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지만, 2025년 말이 되어가는 현재까지도 전체 5단계 중 3단계조차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업체의 공문 내용, 고양시장의 공식 답변, 실제 현장 상황이 서로 전혀 맞지 않는 명백한 행정 실패 사례"라고 비판했다. 이해림 의원은 “불법 산지전용은 단순한 행정 절차 위반이 아니라 자연환경 훼손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그런데도 고양시는 행정지도 수준 대응에 머물며 실효성 있는 행정처분과 책임 추궁을 회피해 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고양시에 대해 △인선ENT의 불법 산지전용에 대한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행정처분 시행 △복구계획 미이행에 따른 과태료-원상복구 명령-고발 등 가능한 모든 조치 적용 △복구 진행 상황 공개와 시민 대상 투명한 보고체계 마련 △향후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산지 관리 및 폐기물처리업체 관리-감독 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이해림 의원은 “고양시는 더 이상 방관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시민 환경권과 안전을 지키고, 행정 공정성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이 사안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내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올해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의원발의 안건 3건과 김포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18건은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원안 또는 수정 가결됐다. 김포시의회는 민생과 밀접한 제도 개선과 행정 운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안건을 검토했다.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올해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이 중 내년도 본예산안은 9억7528만원이 감액된 수정안으로 가결됐으며, 기금운용계획안과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김포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포시의회는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과정에서 재정 운용 효율성과 사업 추진 적정성을 중심으로 예산 전반을 점검하고, 민생과 직결되는 필수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편성 방향과 우선순위를 면밀하게 살폈다. 아울러 예산 편성과정 절차적 타당성과 자료 충실도를 함께 검토하며, 세입-세출 변동 요인이 보다 명확히 제시될 필요가 있다는점을 짚었다. 이와 함께 연말 재정 집행의 안정적인 마무리를 위해 올해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김종혁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제264회 임시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로, 내년도 예산과 주요 조례안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회기였다"며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재정 건전성과 정책 실효성을 함께 고려해 책임 있는 심사와 의결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시민 삶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시민 목소리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5일부터 9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7개 사업에 대해 5억9800만원을 감액 조정했다. 위원회는 전반적으로 이번 예산안이 건전재정 운영 원칙과 안양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불요불급한 예산 편성을 억제하고, 합리적인 예산 운용을 위해 편성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업 타당성, 사업 목적 대비 실효성, 시대적 적합성, 제도적 준비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일부 사업에 대해는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기금인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공동주택리모델링기금, 옥외광고발전기금 등 3개 기금에 대해서는 시민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지역 특성과 시민 정서에 부합하는 옥외 광고문화 정립 등 각 기금 설치 목적에 맞게 적절히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정완기 도시건설위원장은 “예산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사항들에 대해 집행기관이 안양시의회와 충분히 소통하고, 보다 면밀한 검토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재정 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애경 포천시의회 의원은 제18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창업 지원사업'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애경 의원은 “2023년 포천시 청년창업 지원 조례가 제정된 지 2년이 지났지만, 현장에선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5년간 포천시 청년인구가 약 8천명이나 급감한 주된 원인은 양질의 일자리와 창업 기회 부족"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안애경 의원은 단순한 개별 지원을 넘어 '청년이 찾아오는 포천'을 만들기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먼저, 창업 지원 컨트롤타워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 내 3명이 관련 업무를 나눠 맡는 구조로는 전문적인 창업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청년창업 전담 TF팀을 신설해 흩어져 있는 지원사업을 총괄하고, 포천시 산업구조에 맞는 지역 특화 육성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안애경 의원은 주장했다. 이어 현재 취-창업센터를 실질적인 '창업 허브'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존 단발성-일회성 교육 위주 운영에서 벗어나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모델 설계, 전문가 멘토링, 투자 유치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교육 이후 사업화 단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후속 관리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안애경 의원은 “창업 초기보다 성장 단계 진입이 더 어렵다"며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최대 3000만원 수준의 초기 사업화 자금 지원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TIPS) 추천권 확보 △임차료 지원 확대 등 과감하고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제대로 된 창업 생태계가 구축되면 청년이 포천에 정착하고, 나아가 타 지역 청년까지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의 기본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요금 조정은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광역 이동 서비스 표준지침' 제15조(이용 요금) 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이 올해 10월25일부터 200원 인상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의 기본요금은 이용 거리 10km까지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조정되며, 10km 초과 시 5km당 100원 추가 요금은 종전과 같이 적용된다. 요금 단말기 시스템 조정은 17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인상된 요금은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윤갑성 자동차관리과장은 16일 “이번 요금 인상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조정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대다수 시민이 남양주사랑상품권 운영 전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0월25일부터 11월30일까지 온-오프라인 설문으로 진행됐으며 △남양주사랑상품권 사용 이유 △계속 사용 여부 △개선 의견 등에 대해 총 7566명이 응답했다. 남양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충전 시 10% 인센티브 지급'이 70%(5,296명)로 가장 높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16%(1220명), '사용 편리성' 11%(843명)이 뒤를 이었다. 남양주시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2022년 9월부터 10% 인센티브 정책을 유지해 온 점에 대해 시민은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93%가 남양주사랑상품권을 계속 사용하겠다는 결과를 보였으며, 관내 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 9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남양주사랑상품권이 시민의 일상적인 소비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음이 확인됐다. 특히 '소비가 매우 증가했다'는 응답도 62%에 달해, 관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인센티브 지급 유지와 사용처 확대를 원하는 개선 의견이 많고, 월평균 사용 금액은 30만원 이하가 주를 이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실제 이용자 의견이 반영된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남양주사랑상품권에 대한 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5일 별내동 작은도서관에서 로데오거리 상인회와 지역 문제 소통을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이날 정담회는 지난 9월 '시장님과 별내동 로데오거리 상인회와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상권 내 불법주정차 문제 후속 조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곧바로 관련 부서장들로 TF팀을 구성해 지난 3개월간 수 차례 회의와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해법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1일 별내택지지구 단독 7-8블록 주변 도시계획도로의 횡단 구성을 조정하는 시범운영을 실시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보도 폭 조정 △차도폭 비율 변경 △보행자 안전 확보 등 개선안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정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로데오거리 상인회, 별내행정복지센터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선 내용 공유 △상인회 의견 청취가 함께 진행됐다. 엄유현 상인회장은 “그동안 주차 문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남양주시가 현장 의견을 신속히 반영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남양주시와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현장 어려움을 직접 듣고 소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상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라오스 노동부장관이 양주시를 공식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6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국가인 라오스와 협력 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고, 양주시가 운영 중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오스 노동부장관은 양주시청에서 양주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라오스 근로자를 고용 중인 관내 농가와 농가형 숙소, 딸기 스마트팜 농가를 차례로 둘러봤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무 환경과 숙소 운영 실태, 스마트농업 기반 농가 운영 사례 등을 직접 확인하며, 양주시가 추진 중인 체계적인 근로자 관리와 농촌 인력난 해소 정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양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있으며, 근로자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언어소통 지원, 숙소 개선, 생활 관리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라오스 노동부장관 방문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송출 국가와 협력을 강화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는 제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엘지(LG)디스플레이가 올해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파주시에 12일 기탁했다. 2010년부터 LG디스플레이는 파주시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로 16년째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정상식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위원장, 경영지원그룹장 이한구 상무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상식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위원장은 후원금을 전달하며 “임직원이 따뜻한 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드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에 대해 “매년 파주시 취약계층을 위해 다방면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엘지(LG)디스플레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파주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전달된 성금 3000만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및 사례관리 발굴 대상자의 생계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파주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김장 나눔, 주거환경 개선, DMZ(비무장지대) 생태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올해 운영한 '2025년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이 15일 상설 부모교육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가 실제 양육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함께 나누고,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천이 가능한 양육 전략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부모교육은 상설-테마-특강 등 세 가지 형식으로 28회 진행됐으며, 총 407명이 참여했다. 교육별 참여 규모는 △상설 부모교육 178명 △테마 부모교육 159명 △부모교육 특강 70명으로 집계됐다. 상설 부모교육은 매월 2회 운영되며 '청소년기 발달특성'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다뤘고, 테마 교육은 'ADHD', '미디어 절제력' 등 부모 수요가 높은 주제를 기본-심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상-하반기 특강에선 '마음챙김', '뇌과학' 등을 주제로 찾아가는 부모교육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관심 있던 주제를 전문가에게 직접 들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매 강의마다 자녀 양육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질의응답 중심 강의 방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반복 참여를 통해 양육 자신감이 높아졌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하남시는 패키지 부모교육이 부모의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 양육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내년에도 부모가 실제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별해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6일 “하남시는 부모가 실제로 관심을 갖고 찾는 주제와 교육 방식을 지속 확충해 사춘기 자녀 양육에 실질적 도움을 꾸준히 제공하겠다"며 “지식 전달을 넘어 부모의 정서와 역량을 함께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의정부시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가 15일 연천 임진강 자연센터에서 제120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아 '제11회 경기도북부권시-군 의정활동 우수의원 표창 수여식'과 함께 개최됐으며, 김운남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개최지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등 경기북부 8개 시-군 의장과 표창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로 진행된 표창 수여식에선 경기북부 9개 시-군의회 소속 22명 의원이 분야별로 뛰어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김운남 협의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북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수상한 의원들께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건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북부 시-군 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120차 정례회의에선 지난 제119차 정례회의 개최 결과 등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차수에 상정된 '별내선(8호선) 구리~남양주 구간 감량 운영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건의문(안) 채택의 건' 등 4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 한편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9개 시-군의회 의장(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격월 정례회의를 통해 경기북부 발전 방향을 공동 모색하고, 관련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오고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2일 동두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이란 슬로건 아래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자발적인 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동두천시 최초로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돼 의미를 더했다. 나눔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온도탑은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시민의 따뜻한 관심을 기다린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동두천시의회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고자 십시일반 마음을 담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승호 의장은 16일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훌쩍 넘겨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동두천시의회도 나눔으로 행복한 동두천을 만드는 일에 솔선수범하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올해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의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환경 개선비 등으로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15일 연천군 임진강 자연센터에서 열린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주관 '2025년 제11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주민 참여소통 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시민과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 불편 사항을 적극 해결해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김연균 의장은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 시민 목소리를 청취하며 생활 속 불편과 현안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주민 체감형 정책 개선과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해 왔다. 또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돼 도내 31개 시-군의회 간 소통과 협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방의회 간 공동 현안 대응과 협력체계 구축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김연균 의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1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제189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 포천시 예산과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회기로,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 4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의원 7명이 발의한 '구(舊) 6군단 부지 반환 관련 국방부의 조속한 해결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포천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국방부가 수십 년간 무상 사용해온 시유지를 원상복구 후 즉각 반환 △징발 전 원소유주에게 토지를 반환 △반환 지연 및 비용 전가에 대해 포천시민에게 사과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진단과 이에 따른 제언을 쏟아냈다. 안애경 의원은 실효성 있는 청년창업 지원체계 구축을, 연제창 의원은 재정안정화기금의 건전성 확보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손세화 의원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인구정책 필요성을, 서과석 의원은 광역철도 운영비 등 재원 마련 대책을 촉구했다. 조진숙 의원은 투명하고 신뢰와 근거 있는 예산 편성과 투자심사 강화를 강조하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행정을 요구했다. 임종훈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제6대 포천시의회의 마지막 정례회이자 내년도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난 4년간 시민과 호흡하며 현장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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