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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의정부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와 관련해 이미 경제-기술적 타당성이 충분히 입증됐는데도 별내역과 근접거리(1.5km) 등으로 인해 6만여 갈매지구 시민 교통권이 외면받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의 대의적인 정책적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구리시는 그동안 타당성 검증과 관련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필요한 검토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갈매역 정차는 타당성 검증 결과를 토대로 정책적 결단이 이뤄져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는 견해다. 국가 철도공단이 수행한 타당성 검증 용역 결과에 따르면, 갈매역 정차 및 경춘선 공용 승강장 활용 시 비용 대비 편익(B/C)이 1.45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표정속도 90km/h, 주요 거점 30분 이내 접근 등 GTX 운행 기준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열차 운행 계획 및 신호 체계 검토 결과도 기술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도 국토교통부는 타당성 검증 용역에서 제시된 △역 사이 거리 4km 기준 △이용객 수요 △환승계획 부재 △민간사업자의 공용 승강장 반대 의견 제출 등을 이유로 '광역철도사업 업무처리 지침 요건 미충족으로 현 단계에서 곤란하며, 향후 여건 변화 시 재검토 가능'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추가 정차 사업은 관련 지침에 따른 정차역 추가 요건을 모두 만족한 때에만 시행 여부를 검토할 수 있으나 갈매역은 별내역과 거리가 1.5km로 너무 근접해 있고 이용객 수 및 다른 광역급행철도와의 환승 등 정차역 추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며, 별내역 접근성이 구리 갈매지구와 남양주 별내 신도시와 유사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구리시는 이런 판단이 갈매지구 개발 당시 충분한 광역교통 대책이 마련되지 못한 구조적 문제와 함께 왕숙-진건 등 인근 신도시 개발로 인해 연쇄적으로 누적되고 있는 교통 혼잡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한계적 결론이라고 판단했다. 나아가 GTX-B 갈매역 정차를 단순한 '역 신설' 문제가 아니라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난 해소를 위한 필수적인 정책 사업으로 규정하고, 국토교통부에 이를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핵심사업'으로 명문화할 것을 공식 요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원인자 부담 방식의 사업비 분담 △운임 손실 보전 △공용 승강장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민간사업자와의 실질적인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8호선 별내역 연계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 갈매지구 내 교통단절 문제를 부각해 GTX-B 갈매역 정차가 '중복투자'가 아닌 교통공백을 해소하는 유일한 대안임을 적극 강조할 방침이다. 특히 갈매역 정차가 무산되면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혼잡과 대중교통 포화로 인한 심각한 교통대란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하나로 모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리시는 25일 “지침상 거리와 수요 수치만으로는 갈매지구 주민이 겪는 실질적인 교통불편을 설명할 수 없다"며 “정부의 원칙은 존중하되, GTX-B 갈매역 정차는 6만여 시민 생존권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이제는 국토교통부의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시는 GTX-B 갈매역 정차를 전제로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타 광역철도와의 환승계획을 지속 검토해, 정책적 판단이 이뤄질 때 즉시 실행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이어가며 시민 교통 편의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24일 문광만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시흥시지회장과 함께 거북섬 스케이트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흥시 거북섬 스케이트장 개장' 소식 글에 문광만 지회장이 '군에 있을 때 스케이트 선수였다'라는 댓글로 이뤄졌다. 이날 임병택 시장과 문광만 지회장은 함께 거북섬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장애인의 문화-체육활동 권리보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며 안전 지원, 시설 환경 조성 등 장애인 접근성을 위해 실제 현장에 필요한 개선 사항도 자연스럽게 공유했다. 임병택 시장은 “장애인 복지정책은 실제 이용자의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여가활동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어려운 일이 되지 않도록 시설-프로그램-인식 전반에서 접근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실명 후 33년 만에 처음 스케이트를 탔다는 문광만 지회장은 “마음껏 빙판을 가르던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며 “앞으로 장애인이 여가를 누릴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한 기업체가 안양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억50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다. 더구나 익명을 요구해 온정 나눔의 진정성으로 지역사회가 들썩였다. 기부 업체는 이날 육가공-햄 선물세트 등 2만3000여개를 안양시에 기탁했다. 기부물품이 안양시청 본관 앞마당으로 전달되는 데에만 대형차량 6대로 2시간여가 소요됐는데, 기부기업은 나눔의 뜻만 전해달라며 기업명 공개를 원치 않았다. 기탁된 물품은 사회복지시설 관련 부서 추천과 수요를 반영해 △푸드뱅크 △푸드마켓 △사회복지관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 관련 사회복지시설-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도 지원된다. 기부 업체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조용히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이에 대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줘 깊이 감사하다"며 “취약계층에 기부자 뜻과 물품이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올해 시정 각 분야의 주요 뉴스 중 시민 공감을 얻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한 '의왕시 10대 뉴스 선정' 온라인 투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12일부터 21일까지 시민과 의왕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353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투표 결과, 올해 가장 관심을 모은 뉴스로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 유치 성공'이 1위에 선정됐다. 2위에는 '백운호수공원 개장'이, 3위는 오전~청계간 도로 개설공사 착공이 각각 선정되는 등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투표 참여자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도 의왕시, 공약 이행 평가 4년연속 최고등급(SA) 획득을 비롯해 △의왕 똑버스 및 경기프리미엄 버스 도입 △부곡커뮤니티센터 착공 △맨발걷기길 22곳 조성 완료 △총사업비 3600억원 규모 청계2지구 투자유치 성공 △철도박물관 전면 리모델링 추진 △노인복지부문 국무총리상 수상이 차례로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의왕시 종합병원은 학의동 918-5번지 일원에 250병상 규모(지하 6층-지상 10층, 건축 연면적 3만3227㎡)로 설립될 예정이며, 차세대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통합의학 전문 종합병원으로 내년 착공을 위한 관련 절차가 추진 중이다. 최은숙 홍보담당관은 “10대 뉴스 선정을 통해 2025년 한해 의왕시에 있던 주요 뉴스를 시민과 공유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번 투표를 통해 시정 각 분야에 대한 시민 관심과 기대를 확인한 만큼, 내년에도 시민과 소통을 바탕으로 더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의왕시 10대 뉴스' 관련 세부 내용은 의왕시 누리집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관내 인구의 약 7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현실을 반영해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아파트 3無 혁신 10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하자-불신-불편 없는 아파트' 구현을 위해 10대 과제를 중심으로 시민 만족형 주택행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허남준 주택과장은 24일 “시공자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입주예정자 불편을 줄이는 방향으로 공동주택 행정체계를 정비하고 있다"며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과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주거복지 관련 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아파트 품질검사 강화= 의정부시는 공동주택의 시공 품질을 높이고, 입주 후 하자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기술사, 건축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점검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고품질 공동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 공사 지연 현장 자문= 공사 기간이 지연되는 공동주택 현장에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효성 있고 안전성이 확보된 공사 재개 방안을 마련한다. 공사 기간 단축이 가능한 시점과 조건을 판단하고 부실시공으로 이어질 무리한 일정 단축을 사전에 방지한다. 현장 안전 대책도 병행 마련한다. ▷ 지역 건설업계 공사 참여 확대= 공동주택 공사에 지역 업체와 주민 참여를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지역 업체 시공력과 기술력을 높여 건설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 입주예정자 소통창구 마련= 신축 아파트 입주예정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입주 전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시공자-감리자-시청-입주예정자 간 공식 소통 창구를 본격 운영한다. 현재는 공사 관련 정보가 충분히 공유되지 않아, 입주를 앞둔 주민과 건설 관계자 간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이 반복되는 상황이다. ▷ 'U아파트 현장시장실' 운영= 의정부시장이 아파트 현장을 직접 찾는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U아파트 현장시장실)'을 지속 운영한다. 의정부시는 이를 정례화된 소통 플랫폼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 신뢰도 높이는 아파트 관리 지도=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의정부시가 정기 및 수시로 회계-공사-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와 자문형 컨설팅을 병행 실시한다. ▷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컨설팅 제공= 입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아파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후시설 관리부터 회계 투명성, 생활 갈등 해결까지 공동주택 관리 전반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 공동주택기술자문단 자문을 통해 노후시설의 구조 안전성과 보수 필요 여부를 진단하고,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공동주택품질점검단을 매칭해 현장 중심의 품질점검과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 노후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노후 공동주택의 불편을 줄이고, 사각지대 없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활밀착형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사업 대상은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비의무관리대상 소규모 공동주택 등으로 시설 노후화와 관리사각지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공사비의 60~80% 이내,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시설 개선이 절실한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 ▷ 아파트 인근 공원-녹지 확충= 의정부시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높은 도시 특성을 반영해 주거지 가까이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아파트 인근 공원과 녹지 공간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먼 곳을 찾지 않아도 집에서 걸어서 5분 이내 휴식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주거환경 쾌적성과 삶의 질을 함께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 원스톱 지원, 주거복지센터 운영=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주거복지센터'를 신설하고 촘촘한 주거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 주거복지센터는 내년 상반기 의정부시청 본관 1층 주택과 내 설치되며 의정부시 직영 체제로 운영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양평군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5등급 중에서 4등급을 받았으며, 청렴노력도는 3등급으로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방의회 의정활동과 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청렴 수준과 반부패 제도 운영 실태, 개선 노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의정활동 영역 전반에 대한 점검 결과를 함께 공개하고, 지방의회 운영 과정에서 청렴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지속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고양시의회는 그동안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운영을 비롯해 △이해충돌 방지제도 이행 점검 △의원 행동강령 준수 및 청렴교육 실시 △관련 조례 정비 등 제도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청렴 관련 제도를 운영해 왔다. 특히 부패 취약 분야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종합청렴도 평가 대상 기관에 대해 평가 결과를 일정 기간 누리집에 공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은 25일 “청렴은 의정에 대한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정하고 책임 있는 의회 운영을 위해 청렴 관련 제도 정비와 점검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23일 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의원 및 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도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정활동과 의정 지원 실무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오혜자 의장을 비롯해 윤순옥-송진욱 의원, 양평군의회 사무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한국강사교육협회 소속 전문강사 강의로 진행됐다.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과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의정자료 검토, 정책 검토 지원, 행정업무 지원 등 실제 의회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개인별 휴대전화를 활용한 실습을 병행해 디지털 기술을 일상적인 의정활동과 업무 과정에 접목해 보며 교육 이해도를 높였다. 양평군의회는 이번 교육으로 의정활동 수행 과정에서 정보 활용 역량을 높이고, 사무과 직원들의 의정 지원 업무에서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오혜자 의장은 “시대 흐름과 변화에 맞춰 양평군의회 구성원 모두가 기본적인 AI 도구 활용으로 디지털 혁신역량을 갖추는 점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의정활동과 의정지원 전반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의회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제창 포천시의회 의원이 24일 동두천시 시민회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지역현안해결 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경기도 31개 시-군 의원 중 의욕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의원을 발굴하고자 열렸으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했다. 연제창 의원은 제5대와 6대 포천시의원을 역임하며 시민 대변자로서 풀뿌리민주주의 정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포천시 특수현안인 군사시설 관련 피해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온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포천비행장 고도제한 완화 추진연구회'와 '군사격장 피해자치단체 보통교부세 확보전략 추진연구회' 등 의원 연구단체를 주도적으로 구성,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고질적인 규제 해결과 재정 확보를 위한 전문적인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 지난 9월에는 국회를 방문해 군사격장 인접 지자체에 대한 보통교부세 산정 항목 신설을 정식 건의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포천시 포천비행장 주변지역 주민 지원 조례안' 등 다수 입법안을 제안하고, 도시가스 보급 및 주거 정책 등 민생과 밀접한 제도 개선에도 힘써 왔다. 연제창 의원은 수상식에서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듣고 지역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해온 시간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포천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실천하는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최훈종-박선미-오지연 의원이 24일 '2025년 경기도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는 이날 동두천시 시민회관에서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훈종 하남시의원은 제9대 시의회 전-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조례 제-개정 26건, 정책 제안 17건을 추진했다. 생활안전, 생태복원, 도시계획, 공공시설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현장 조사와 자료 분석, 법령 검토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최훈종 의원은 올해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를 이끌며 문헌 조사와 유적지 현장 조사, 타 지자체 사례 비교를 통해 도시 정체성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는 등 정책연구 기반 의정활동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행정사무감사에선 자료 불일치, 절차 미비, 안전기준 미준수 등 구조적 문제를 사실에 근거해 검증하며 하남시정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주도했다. 박선미 의원은 제9대 의회 2022년 7월 등원 이후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예산절감 분야'에서 탁월한 의정 성과를 보였다. 특히 지난 4년간 조례안-건의안 등 42건의 조례 제-개정하며 복지-안전-교육-환경 등 민생과 직결된 분야에서 예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결산검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하수도 지연배상금 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하남시 재정 건전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박선미 의원은 올해 위례신도시 행정구역 문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 정책 대응 등 주요 현안을 주제로 한 정책 토론회를 열어 행정력 중복과 예산 비효율 구조를 공론화하며 사회적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오지연 의원은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목소리를 듣고, 현장 중심으로 문제 해결에 나선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의정봉사' 분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 '약자를 향한 낮은 자세'를 실천하며 돌봄 사각지대와 복지 취약계층 현실을 현장에서 직접 살피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쳤다. 관내 장애인복지관과 경로당, 청소년수련관 등을 찾아 장애인-노인-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과 민원을 관계 부서에 전달해 개선으로 연결하는 의정 봉사를 이어왔다. 또한 문화예술 전문가 출신 의원으로서 누구도 문화에서 소외되지 않는 '문화 기본권 보장'을 핵심 가치로 삼아 정책 활동을 병행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훈종-박선미-오지연 의원은 “하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의미로 주는 상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불편과 작은 목소리도 입법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동두천시의회-양주시의회-의정부시의회-포천시의회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4일 동두천시 시민회관 1층 공연장에서 '2025년 경기도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올해 한 해 동안 주민과 소통 강화, 지역 현안 해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시-군의회 의원들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한 의정활동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각 시-군의회 의장단과 지방의회 관계자들이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특히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동두천시립합창단 축하공연은 품격 있는 무대를 통해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시상은 주민참여소통을 비롯해 △지역현안해결 △의정활동 △공약실천 △지역경제활성화 △행정개선 △의정활동개선 △행정사무감사 △예산절감 △의정연구발전 △의정봉사 등 11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으며, 분야별 수상자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됐다. 김승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동두천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역 현장에서 도민의 삶과 직결된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온 의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이번 시상식이 경기도 시-군의회 간 협력과 소통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방의회 역할과 책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 책임 있는 지방의회 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시-군의회 간 정책 교류와 협력 사업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 최수연-이지연-김현수 의원이 24일 열린 2025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수연 의원은 주민참여소통 분야에서, 이지연 의원은 의정봉사 분야에서, 김현수 의원은 공약실천 분야에서 각각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의원은 지역 곳곳을 열심히 누비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지역 현안을 적극 해결해 왔다는 평이다. 최수연 의원은 고교학점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교육당국에 건의하며 지역 여론을 수렴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 기반 학습과 자율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입시와 내신체계 간 불일치로 학생과 교사 모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도시와 농촌 간 교육 양극화가 핵심 문제로 떠올랐다. 최수연 의원은 수상식에서 “시민 참여와 응원이 양주 변화를 이끌어 낸다"며 “시민과 함께 양주의 내일을 더 치열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연 의원은 뛰어난 친화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민원을 빠르게 해결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사회단체 정기회의나 주민 간담회에 열심히 참석해 원활하게 소통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 이후 행정사무감사나 시정질문을 통해 해결 방안과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시민 대표로서 시의원 역할에 충실했다. 이지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재개소 촉구 건의안'과 '노인학대 피해 예방 위한 노인보호전문기관 운영방안 개선 건의안'은 시민과 함께 노력해 얻은 결과물이다. 김현수 의원은 연구하는 자세로 공약을 제시하고 몸소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성장동력을 꾸준히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특히 올해는 미래세대인 청소년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입법-정책활동이 두드러졌다. '양주시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청소년 도박 근절 종합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도박 근절을 위해서는 지역은 물론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수 의원은 “시의원은 지역의 으뜸 심부름꾼"이라며 “시민의 삶이 한 걸음 다음 단계로 더 나아갈 수 있는 의정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매년 주민참여소통-의정봉사-공약실천을 포함해 지역현안 해결-지역경제 활성화 등 11개 분야에서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24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한 지방의원에게 수여된다. 김연균 의장은 제9대 의정부시의장으로 재임하며 주요 현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합리적인 논의를 통해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아울러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적극 의정에 반영해 왔다. 특히 지역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민과 소통하며 주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지속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도내 31개 시-군의회 간 소통과 협력을 이끌고 도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연균 의장은 수상식에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으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의정부 발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이 24일 동두천시 시민회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 기초의원 중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의원에게 수여되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다. 임종훈 의장은 제5대와 6대 포천시의원으로 재임하며 현장 중심 소통 의정을 실천해 왔다. 특히 포천시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에 지역 목소리를 적극 전달하며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임종훈 의장은 포천~세종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를 비롯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G 노선 포천 유치 촉구 △농어촌특별전형 확대 건의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 및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소통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대표회의에서 '포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지역 지원 및 해결 방안 촉구 결의안'을 상정해 만장일치 채택 등 포천의 특수한 현안을 전국적 이슈로 공론화하며 정책적 지원을 끌어내는 데 앞장섰다. 이외에도 '포천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직접 현장을 점검하는 등 민생과 밀접한 입법활동에 매진했으며, 시의원 전문성 향상을 위해 각종 세미나와 연수활동을 추진해 포천시의회를 연구중심기관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다. 임종훈 의장은 수상식에서 “지방의회 존재 이유는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에 있다"며 “앞으로도 포천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 및 관계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시민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장자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 중인 '2025 구리 빛 축제' 운영 마지막 날을 25일에서 오는 31일까지로 변경해 6일간 연장 운영한다. 이번 연장은 시민의 꾸준한 관심과 연장 요청을 반영한 조치로, 연말까지 더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겨울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구리시는 10월18일 2025 구리 빛 축제가 개막 이후 장자호수공원을 찾는 관람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주말과 야간 시간대를 중심으로 가족-연인-지인과 함께 축제를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는 등 시민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조금 더 오랫동안 축제를 즐기고 싶다"는 요청이 지속 접수됨에 따라 연말까지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기간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간 점검 결과, 축제 개최 이후 수도권 전철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 이용률이 평균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자호수공원 상가번영회 인터뷰와 자체 조사에서도 인근 상점가의 평균 매출이 15% 이상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리시는 2025 구리 빛 축제가 대중교통 이용 방문객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5 구리 빛 축제가 시민과 방문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운 연말의 추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운영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빛으로 물든 장자호수공원에서 여유로운 겨울밤을 보내고, 인근 상가도 함께 이용하면 지역상권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4일 여유당에서 '2025년 민원처리 종합평가 우수자 및 친절공무원' 시상식을 열고 우수부서 6개, 직원 24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민원처리 종합평가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연간 법정민원 및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실적을 본청과 읍-면-동 부문으로 나눠 △처리 만족도 △기한 준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민원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시민 신뢰를 제고하고자 실시된다. 그 결과 본청 부문에서 △최우수 보육정책과 △우수 여성아동과 △장려 도로건설과가 각각 선정됐다. 읍-면-동 부문은 △최우수 다산1동 도시건축과 △우수 금곡동 도시건축과 △장려 별내동 복지지원과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부서에는 남양주사랑상품권이 인센티브로 제공됐으며, 개인별 평가 결과에 따라 총 6명에게 남양주시장 표창과 인사 가점이 부여됐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민원처리 단축률, 처리 건수,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해 분야별 민원처리 우수 직원 12명과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친절공무원 6명 등 18명을 선발했다. 남양주시는 민원처리 우수 직원에게 남양주사랑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제공했고, 시민과 부서 추천으로 선발된 행정직군-기술직군 친절공무원 6명에게는 남양주시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남양주사랑상품권 및 특별휴가 1일을 제공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상식에서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실천하며 시민과 함께해온 공직자 여러분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입장에서 더욱 친절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해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민원행정 질을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일상에 도움이 되는 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내년 신규 사업 대상지 중 경기도 시-군으로는 양주시가 유일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행정 추진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양주시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기존 농가가 외국인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던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 제도다. 양주시 행정 지원 아래 백석농협이 외국인근로자를 직접 고용-관리하고,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근로자를 파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는 숙소 제공이 어렵거나 3~5개월에 이르는 장기 고용이 부담됐던 소규모-고령 농가에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인력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현장 체감도가 높은 '맞춤형 인력공급체계'가 구축됐다는 평가다. 이송주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5일 “이번 공모 선정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장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며 “백석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고령농과 소규모 농가가 인력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와 백석농협은 내년 초 사업 본격 추진을 목표로 세부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 중 3등급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청렴 수준을 이어갔다. 특히 청렴체감도는 지난 3년간 4등급을 유지했으나 올해 1단계 상승해 청렴정책이 현장에서 긍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양평군은 청렴도 전반의 안정적인 관리와 함께 여러 감점 요인에도 불구하고 직원과 이해관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 확산 노력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평군은 그동안 청렴체감도 제고와 청렴노력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기관장과 직원이 직접 소통하는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시행하며 조직 내 청렴 문제를 자유롭게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중심 청렴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골든벨'을 열러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반부패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형-학습형 청렴교육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부서별 청렴실천과제 운영, 자율적 내부 점검, 청렴 슬로건 공모전 등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5일 “청렴체감도가 상승한 대목은 작지만 큰 의미를 지닌 성과"라며 “앞으로도 형식적인 제도를 넘어 군민과 직원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청렴정책을 지속 추진해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소통-참여 중심 청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을 적극 시도해 청렴도 전반의 지속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24일 시청 집무실에서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지역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교육도시 하남시–경기공유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청 교육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하남시는 경기도 시-군 중 경기공유학교와 업무협약을 선제적으로 체결하며 교육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교육협력체계 구축에 발 빠르게 나섰다. 이번 협약은 하남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향후 2년간 하남시 관내 학교 및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사업과 경기공유학교 정책을 연계-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미래교육협력지구 등 기존 교육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을 지원한다. 광주하남교육청은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자문과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지원을 맡고, 경기공유학교 플랫폼을 통해 지역 교육자원 연계에 협력한다. 하남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내에서도 교육협력정책을 신속하게 실행에 옮기는 도시로써 미래 교육도시로 행보를 한층 분명히 했다. 현재 하남시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특색사업을 비롯해 △고교특성화사업 △대학교 캠퍼스 투어 및 기업 체험 △마을체험학교 운영 등 다양한 미래 교육협력지구 사업을 광주하남교육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청은 협약 체결 이후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세부 지원사업과 예산 규모를 실무 부속합의를 통해 확정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협력 모델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하남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교육 질적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돼 하남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선진 교육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하철 4호선 운영기관인 한국철도공사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철도공사 현장 사고로 과천정보타운역 전체 공정에 강화된 안전 기준을 적용하고, 역사 건설 위수탁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은 작업공정 전 과정을 살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과천정보타운역 신설은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따른 주민의 대중교통 서비스 확충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정거장 1곳(연장 0.215km, 지하 2층)와 본선 환기구 3곳을 설치한다. 국가철도공단(KR)에 따르면, 최근 청도 무궁화열차 사고(…25.8) 발생에 따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ARAIB)의 사고조사 완료 시까지 인접선로의 위험작업은 야간 차단 시간에만 작업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기존 4호선 지장물 이설과 운행선 인접 구간 벽체철거 작업 역시 야간차단 시간에만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전체 공기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초 설계단계에선 월 22일, 4시간 차단을 전제로 했으나, 올해 12월 기준 현장에성 월 18일, 2.5시간의 차단 수준으로 운영돼 실제 필요한 작업시간의 63%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도심 한가운데에서 운행 중인 지하 선로 구간에 중간역사를 신설하는 공사는 전국 최초인 만큼, 시민과 열차 운행 안전에 직결되는 고위험 공정분야에 한층 강화된 안전관리체계가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지하 15미터 아래에서 4호선 터널의 벽체를 1384개의 블록으로 쪼개어 1개당 4톤이 넘는 블록을 빼내고 있는 상황으로 작업자의 조그만 실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난도 중심 공정이다. 과천정보타운역은 당초 선로 기울기 기준이 규정에 맞지 않아 역사 신설이 불가능했으나, 과천시가 2014년 '철도 건설 기준 규정' 중 승강장 기울기[1천분의 10(10‰)→1천분의 15(15‰)] 규정 완화를 국토부에 요구하면서 신설하게 된 규제개혁 사례다. 과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KR)은 늘어난 공정을 단축하기 위해 주-야간 병행 작업, 작업팀 추가 투입, 통합공정 단축 방안 등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했으나, 4호선 운영기관인 한국철도공사의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작업 방식과 시간을 엄격히 준수할 수밖에 없어 2027년 1월로 예정됐던 정보타운역 개통 일정을 불가피하게 하반기로 변경하기로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5일 “최근 신안산선 등 철도 공사현장의 불행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변경되는 공사 일정에 대해 시민께 신속하게 알려드리고 충분히 설명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 상황과 일정 변동 사항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할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사회보장제도 사전 협의 우수사례' 공모에서 '중장년 1인가구 지원 황금도시락 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정부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사업 차별성, 운영 타당성, 관리체계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7개 이상 기준을 충족한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황금도시락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 중심 기존 복지체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64세 이하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결식 예방과 사회적 고립 완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복지 지원 수단으로 광명사랑화폐를 활용해 관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공동체 자산 축적에도 기여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민-관 협력 구조로 사업을 운영하며, 기부자-수혜자-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지 지원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점도 주목받았다. 광명시는 올해 총 200명을 대상으로 황금도시락 사업을 운영했다. 각 동에서 발굴한 중장년 1인가구는 광명사랑화폐 10만원을 지원받아 관내 음식점과 상점에서 필요한 식음료를 선택해 구매했다. 또한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와 연계해 정서 지원, 드림식당 이용 시 식비 할인, 일자리 연계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자의 사회적 관계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과 기업 후원을 지속 발굴하고, 후원자와 단체에 '황금도시락 인증패'를 수여해 기부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황금도시락 사업은 기부자와 수혜자,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광명형 지역공동체 자산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지난 23일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2층 회의실에서 '김포시 산업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 결과와 향후 산업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산업실태조사 용역은 김포시 산업 구조와 특성을 객관적-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추진됐으며, 산업-규모별 기업 현황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중장기 산업육성 전략 및 맞춤형 기업지원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정량적 통계에 기반한 실증 분석을 통해 산업정책 실효성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종보고회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김포시 산업구조 특징과 변화 추이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육성해야 할 유망 산업 분야와 보완이 필요한 구조적 과제 등이 종합적으로 제시됐다. 아울러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향후 정책 반영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김포시는 향후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산업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문화활동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시흥시는 실천 중심 정책 추진력과 행정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문화정책 콘체르토는 문화자치 및 문화민주주의 실현, 도시 활력(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수 문화정책사업의 공유-학습-확산의 장을 제공해 지방정부 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 정책 우수사례 대회다. 이번에 시흥시가 우수상을 받은 사례는 청년청소년과의 '분야별 맞춤형 미래 문화예술 인재 양성-성장-자립 시스템'이다. 이 정책은 청년 예술인의 경험 확대 및 경력개발 지원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청년 문화예술인 현황을 파악한 뒤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지속적인 맞춤형 정책 및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업 실효성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 주목을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5일 “이번 수상은 문화정책을 일회성 지원이 아닌, 청년이 실제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설계한 시흥시 문화행정 방향이 옳았다는 평가"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문화가 미래로 이어지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시흥을 문화로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안양시사'편찬사업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안양시사 출간기념식을 지난 23일 안양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출간기념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안양시사편찬위원회 위원과 집필진, 지역 문화-학계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안양시사 20권 완간 의미와 축하를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는 안양시장 축사로 시작해 안양문화원장 출간 기념사, 안양시사편찬사업 경과보고와 '안양시사' 20권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은 좌석 없이 서서 자연스럽게 진행돼 전시 공간과 어우러지며 참석자 공감을 이끌어냈다. 안양시사는 2021년 9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추진된 안양시 주요 공약-중점사업으로, 지리-역사-도시-주거-산업-상권-교육-문화-노동-시민사회 등을 다룬 제1~10권의 주제편과, 안양-박달-석수-비산-관양-호계-평촌, 안양역-안양1번가, 안양유원지-안양예술공원 등을 담은 제11~19권의 지역편, 1950년 시흥군 군지 '금천지' 완역본을 수록한 제20권으로 구성됐다. 기념식과 함께 개막한 사진-영상전 '안양을 기억하다'는 안양시사에 수록된 옛 항공사진과 도시계획도, 동네 전경, 공장과 시장, 학교와 유원지 등 시민 일상을 담은 자료를 주제-지역별로 재구성해 선보였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안양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이어지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안양문화원장은 출간 기념사를 통해 “안양시사는 안양의 지난 시간과 오늘의 삶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도시의 공동 기록이자, 앞으로 안양을 고민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 자료"라며 “이번 출간기념식과 전시가 시민들이'내가 살아온 안양'을 다시 바라보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동물보건사 양성’ 국가인증 획득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반려동물보건과는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에서 1년 단기인증을 획득하며 동물보건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반려동물보건과는 2023년 신설된 학과로, 동물보건-실험동물-훈련-미용 등 4개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보건과 복지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단기인증을 통해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서 교육 여건과 운영 계획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는 교육과정, 교수진, 실습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단기 및 3년 완전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신설 학과는 우선 1년 단기인증을 받은 뒤 향후 완전인증(3년)을 부여받을 수 있다.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는 교육과정 고도화와 실습 인프라 확충을 통해 내년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3년 완전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지용 총장은 24일 “반려동물보건과를 국내 대표적인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육성해 반려동물 보건-복지 향상과 관련 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김포시의회-안산시의회-하남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노인 건강수명 연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대안이 백화제방처럼 쏟아져 나왔다. 광명시의회는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 체육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지난 22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회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이재한 광명시의회 의원은 “기대수명은 늘었지만 많은 어르신이 만성질환으로 건강수명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단순 지원을 넘어 어르신 스스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건강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전용 건강 앱과 맞춤형 건강포인트 제도를 제시했다. 걷기운동, 건강교육, 예방접종, 사회활동 등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이재한 의원은 “65세 이상 어르신 4명 중 3명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만큼 디지털 기반 건강관리는 충분히 현실적인 정책"이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비대면 운동과 교육도 병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명시 고령화 속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현재 광명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약 5만2000명으로 전체의 18%를 넘었고, 60~64세까지 포함하면 25%에 달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패널 토론에서 권훈겸 대한바른걷기협회장은 “병원보다 걷기가 먼저"라며 바른 걷기와 뇌 건강 중요성을 강조했고, 서상욱 대한장애인럭비협회장은 “뉴스포츠는 은퇴 없는 인생을 가능하게 한다"며 노인체육정책 확대를 주문했다. 채기석 리더반디 대표강사는 “초고령사회에선 보호 중심이 아닌 주체 중심 노인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지혜 광명시의회 의원은 체육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짚으며 “건강수명을 늘리려면 프로그램뿐 아니라 생활권 내 시니어 친화 체육시설 확충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참석자는 건강포인트 제도가 통합돌봄 정책과 연계될 경우 노인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적 고립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공감했다. 질의응답에선 이동과 공간 등 접근성 문제가 제기됐으며, 이재한 의원은 노인기금과 복지관 연계를 통한 차량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관련 정책과 예산 반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종합청렴도는 △의정활동과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청렴체감도 △반부패제도 운영과 개선 노력을 반영한 청렴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여부에 따른 감점 항목을 종합해 1~5등급으로 산정된다. 올해 평가는 김포시의회 등 전국 75개 의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등급을 받은 기초시의회가 없어 2등급이 가장 높은 등급으로 부여됐다. 김포시의회는 이번 평가 종합 점수(80.3점)에서도 기초시의회 평균(73.4점)을 웃도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청렴노력도는 전년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청렴한의정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운영과 반부패 정책 추진 성과가 인정받게 됐다. 세부 항목별로는 인사 및 의정활동 과정에서 금품수수 예방, 부당한 업무 지시 차단, 공정한 계약업체 선정, 이해충돌 방지제도 이행력 제고 등 주요 부패 취약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김포시의회가 그동안 역대 종합청렴도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를 점검하고 반부패 제도 강화와 청렴 교육, 내부 점검 체계 개선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은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의원과 사무국 직원 모두가 청렴한 의정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김포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찬규 안산시의회 의원은 23일 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안산시 헌혈 장려 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와 한마음헐액원 등 12명이 참석하고, 최근 헌혈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안산시가 헌혈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대한적십자사가 발간한 혈액사업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간 헌혈 건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실제 헌혈에 참여하는 인원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특히 경기도 평균 헌혈률은 전국 평균 대비 3.9%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담회에선 헌혈한 안산시민에게 예산 범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 또는 안산화폐 등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인센티브 규정과 임시 헌혈 장소 설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찬규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제 헌혈에 참여하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회적인 문제라고 우려한 뒤 지방자치단체가 책임감을 갖고 헌혈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헌혈문화 확산을 선도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는 지역민 제안이 계기가 되어 추진하게 됐다"며 “헌혈은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가치 있는 행동으로 조례 개정을 통해 헌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나라를 위해 3대가 현역으로 복무하며 묵묵히 헌신해온 하남 '병역명문가'들이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을 중심으로 지난 22일 하나로 뭉쳤다. 이날 열린 '하남시 병역명문가회 창립총회'에서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추대를 받아 강성삼 의원이 초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강세-허성욱-성주식 부회장과 이창용 감사 등 회장단도 꾸리며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번 창립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강성삼 회장은 2019년 '하남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병역명문가 지원의 법적 기틀을 마련한 주역이다. 이후 하남시의회 의장 재임 시절인 2023년 9월 하남시 최초로 '병역명문가 초청 간담회'를 열러 예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쏟아왔다. 이후 약 5차례에 걸친 지속적인 만남과 소통 끝에, 단순한 친목을 넘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식 단체 필요성에 뜻을 모아 마침내 '창립'이란 결실을 맺게 됐다. 강성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병역명문가 분들이 국토를 수호하고 국민을 보호하고자 흘린 땀방울은 우리 사회가 마땅히 존중해야 할 최고의 가치이자 긍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3대(代)에 걸쳐 병역을 이행한 남성들 노고는 물론 자식을 군대에 보내고 밤잠을 설치며 뒷바라지하신 어머님들 헌신 또한 잊어서는 안 된다"며 가족 전체 희생을 감싸 안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하남시 병역명문가회'는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이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는 한편 그동안 나라를 지켰던 충성심을 바탕으로 하남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역 시민사회는 병역명문가회 출범에 대해 6년 전 외로이 예우의 길을 닦기 시작한 강성삼 의원이, 병역명문가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고 동행한 끝에 하남의 명예를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를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힙합으로 캠프그리브스 홍보… MZ세대 공감 유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비무장지대(DMZ) 대표 관광지인 캠프그리브스의 공간적 가치와 개선된 관람 환경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공식 홍보영상을 24일 경기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캠프그리브스는 과거 미군이 주둔했던 군사시설로, DMZ 특유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간직한 공간이다. 이번 홍보영상은 9월30일부터 시행된 캠프그리브스 자율 개방과 함께 방문 관광객의 편익 제공을 위해 조성한 평화정원 사업이 마무리되며 기획됐다. 영상은 갤러리그리브스, 카페그리브스, 탄약고, 평화정원 등 캠프그리브스의 주요 공간을 배경으로 힙합 비트와 스트릿 감성의 연출을 결합해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을 현장감 있게 담아 관람객의 방문 호기심을 유도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영상에는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이 직접 출연해 힙합 음악에 맞춘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는 정형화된 군사시설이란 기존 이미지를 벗어나 힙합 문화의 자유롭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통해 캠프그리브스가 현대적 문화공간으로 재해석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장면이다. 캠프그리브스는 9월30일부터 자율관람 제도를 도입해 DMZ 관광지 중에서도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평화정원 조성 사업을 완료해 DMZ 자생식물을 활용한 정원과 쉼터 등 새로운 관람 환경을 갖췄다. 이런 변화는 전시 관람, 사진 촬영, 산책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지면서 가족 단위, 개별 여행객, 젊은 층 방문 증가로 이어져 관광지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태현 평화협력국장은 “처음에는 홍보 영상 출연에 고민과 걱정이 많았지만 캠프그리브스를 색다르게 홍보할 수 있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홍보영상을 통해 젊은 세대 공감을 유도하며 캠프그리브스를 비롯한 DMZ 일원 관광자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방문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그리브스는 현장 통합 입장권 구매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며, 운영시간 및 관람 방법 등 세부 정보는 경기도 DMZ 캠프그리브스 관광 안내 누리집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동두천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북부 최초로 인공지능(AI)캠퍼스 및 SW미래채움센터를 유치한 기획정책관 김병주 팀장-김무섭 주무관이 23일 열린 2025년 고양특례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고양시는 시민 체감도가 높고 우수한 적극행정 성과를 달성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공공기관 우수직원을 선발해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23일 개최했다. 매년 고양시는 상하반기 연 2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시민행복 증진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무원뿐 아니라 산하 공공기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도 함께 선정해 적극행정 범위를 공공기관까지 확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8건(공무원 34건, 공공기관 4건)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예선 심사를 통해 11건(공무원 9건, 공공기관 2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공무원 부문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소통24누리집' 국민심사 코너를 통해 사전 온라인 국민투표(10%)를 진행했으며, 본선 발표심사(90%) 결과를 합산해 최종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 공공기관 부문은 본선 발표 심사(100%)를 거쳐 우수사례 2건을 최종 선정했다. 공무원 부문 대상은 △경기북부 최초 AI캠퍼스 및 SW미래채움센터를 유치해 창조혁신캠퍼스를 시민 체감형 AI교육 허브로 조성하고,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선제적 행정으로 고양시 미래 경쟁력을 높인 기획정책관 김병주 팀장-김무섭 주무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조상 땅' 주장에 맞서 담당 공무원이 직접 소송을 수행해 대법원 최종심까지 전부 승소하며 공공재산을 지켜낸 덕양구 시민봉사과 탁흥수 팀장-서희선 주무관 △공공시설 무상귀속 실무절차 상세 기준을 마련해 신규 공공시설 조성 시 시유재산을 원활히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 기반을 구축한 재산관리과 정숙란 팀장-이샛별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자유로 유지보수 종사자를 위한 현장밀착형 작업보호차량(견인식 싸인카)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으로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한 행정지원과 이경희 팀장-서경아 주무관 △분양 건축물 분양 과정에서 중도금 수령 기준이 불명확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혼선을 예방하고, 수분양자 보호를 위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한 건축정책과 이창형 팀장-박병건 주무관 △고양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운영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유기동물 입양률을 크게 높인 농업기술센터 농산유통과 강인철 팀장-박준수 부팀장이 각각 수상했다.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은 △꽃박람회 개최 시 철제 펜스를 친환경 울타리로 대체해 공원 미관을 개선하고 울타리 수목 기부 및 재활용으로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유수찬 과장-윤성철 과장 △시민과 함께 도시 문제를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해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고양산업진흥원 박은희 팀장-백경민 선임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실적 가점 등 우대 조치와 포상금이 지급되며, 공공기관 우수직원에게는 고양시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이경민 법무담당관 팀장은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현장의 고민과 실행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가 조직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는 민원인과 내부 직원의 부패 인식-경험을 측정하는 '청렴 체감도', 기관의 반부패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그리고 부패 사건 발생 현황에 따른 감점을 종합해 산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구리시는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서도 적극적인 반부패 시책 추진과 청렴문화 확산에 힘쓴 결과, 특히 '기관장 관심과 노력도' 항목에서 전년도 대비 크게 향상된 점수를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이란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청렴 계약제(종이 없는 계약) 운영을 비롯해 △청렴 리더(간부공무원) 소통 강화 워크숍 △MZ 공직자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 △부패 취약 시기 청렴 서한문 발송 및 캠페인 추진 △공직사회 갑질 실태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 등 실효성 있는 반부패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창근 감사담당관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 등급 달성은 전 직원이 각자 자리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내부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행정을 구현해 시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노인복지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5년 동두천시 노인등록통계'를 작성하고 그 결과를 24일 공표했다. 이번 통계는 경인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인구-가구-인구 이동-주택-건강-복지-소득-일자리-안전 등 9개 핵심 분야, 총 82개 항목을 대상으로 행정자료와 기존 통계자료를 연계-결합해 세밀하게 구성했다. 조사 대상은 2024년 기준 동두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65세 이상 노인이다. 공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동두천시 노인인구는 2만2551명으로 전체 인구의 25.2%를 차지해 전국 평균(19.5%)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고령사회로 진입 흐름 속에서 노인 관련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노인일자리 분야에선 8727명(38.1%)이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두천시는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노인 복지-돌봄-건강-소득-일자리 정책을 보다 정교하게 설계하고, 필요한 정책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황수연 정보통신과장은 24일 “앞으로도 동두천시 맞춤형 통계 개발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표된 동두천시 노인등록통계는 동두천시 누리집 '분야별 정보 게시판'에서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는 7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과 내부 공직자 참여로 이뤄지는 '청렴체감도' △기관 부패 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한 '부패실태평가'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결과를 도출한다. 그동안 의정부시는 조직 전반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해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간부공무원 행복한 일터 만들기 실천 서약 △청렴문화 확산 청렴실천 캠페인 △부패 상황 신고 모의훈련 △부패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한 자체 점검 기능 강화 등 실질적이고 효과성 있는 21개 청렴 실천 과제를 추진해 왔다. 이처럼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행정 구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해 우수한 등급인 2등급을 획득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 수준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부패-취약 분야 집중 개선, 시책 효과성 평가 결과를 반영한 내부 직원 인식 개선, '참여형 청렴행정'을 적극 추진해 내년에는 '1등급 청렴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4일 “청렴도 등급 상승은 공직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실천한 결과"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지속해 '신뢰받는 청렴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제15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철도교통과 김종수 주무관이 '교통시설 및 체계 개선의 달인'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민생활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인물을 선발하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김종수 주무관은 의정부시 최초로 지방행정 달인에 이름을 올렸다. 김종수 주무관은 교통 분야 전문가로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풍부한 실무경험, 뛰어난 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통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시민 체감형 정책을 실현하며 조직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주요 성과는 고산지구 신도시 교통신호 연동축 개선 통한 집단 민원 해소를 바롯해 △전국 최초 적색 잔여시간표시기(네칸신호등) 설치 △버스정류장을 미술관으로 탈바꿈한 '한평미술관(3.3㎡)' 조성 △전국 최초 버스 정차안전시스템 발명 특허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좌우를 살펴요 L-R LOOK' 추진 △출퇴근 시간 5분 단축을 실현한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등이다. 이런 공로로 김종수 주무관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교통시설 및 체계 개선의 달인'이란 영예로운 타이틀을 얻었다. 김종수 주무관은 24일 “의정부시 최초로 행정의 달인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교통시설 및 체계 개선의 달인이란 이름에 걸맞게 도심 내 교통불편 해소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가족친화 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하며 2017년 최초 인증 이후 4회 연속 가족친화 인증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 법률'에 따라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하남시는 오는 2028년 11월30일까지 3년간 인증 자격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심사에서 하남시는 자체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87점(가점 포함)을 기록하며 재인증 기준인 75점을 크게 상회했다. 하남시는 공공부문이 선제적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해 왔다. 남녀 근로자의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휴직 후 복귀한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고용 유지율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냈다. 특히 예비부모를 위한 배려가 돋보였다. 난임 치료비와 난임 휴가를 지원하고,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과 수유 시설 및 산모 휴게실을 운영하는 등 세밀한 지원 제도를 갖췄다. 또한 육아휴직 시 대체인력을 적극 채용해 남아있는 동료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누구나 마음 편히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상생의 조직 문화를 조성했다. 업무 효율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유연한 근무환경도 높게 평가됐다. 시간 단위로 연차를 나누어 쓰는 제도를 활성화하고,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을 권장하는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도모하고 있다. 이외에도 직원 상담 프로그램 운영과 자기 계발 지원 등을 통해 직원이 건강한 마음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실제로 가족친화제도 실행 및 직장문화 조성에 대한 직원 만족도는 10점 만점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4일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일-가정 양립의 표준 모델을 정착하면, 이는 지역사회 전체 가족친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마중물이 된다"며 “내부 건강한 조직 문화가 시민에게 더 친절하고 질 높은 행정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시흥시-파주시-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6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과천예일의원과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에 들러 진료, 간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도 가정에서 의료-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대상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중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렵다고 의사가 판단한 대상자로, 장기요양 1~2등급 수급자를 우선으로 한다. 방문 서비스를 통해 진찰과 처방,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 영양-운동 지도와 교육 등 통합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가정에서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 체계를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제5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시-군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경기도는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기관-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해 평생학습대상을 시상하며, 1차 서면과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광명시는 2024년 '제2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평생학습지원금 정책으로 대상을 받으며 정책 지속성과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았다.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은 2023년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만들어 제도적 기반을 설치하고, 소득-계층 제한 없이 50대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평생학습 이용 포인트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는 평생학습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중년층에게 인생 2막을 준비할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금이 실제 학습 참여와 관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와 학습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광명시는 배움을 복지가 아닌 시민 권리로 바라보며 평생학습 정책을 설계해 왔다"며 “배움이 개인 성장에 그치지 않고 도시 경쟁력이 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평생학습지원금 정책을 중심으로 △평생학습 플랫폼 '광명이(e)지' 구축 △마을학습공동체-학습동아리 운영 △시민강사 양성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교육부 4년 연속 선정) 등 시민 참여 중심으로 학습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교통 혁신을 이끌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재추진을 23일 천명했다. 이날 시흥시는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제2경인선-신구로선과 시흥시 주도 신천신림선을 단일체계로 통합한 광역철도 사업을 민간투자방식으로 재정비해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돼 2019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거쳐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다. 그러나 사업 전제조건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이 2023년 무산되면서 제2경인선 변경 필요성이 발생해 사업 추진이 멈춘 상태다. 그러다 2023년 대우건설이 이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나 광명시흥선 수요가 적어 올해 1월 말 한국개발연구원(KDI) 적격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나오지 않아 사업을 철회한 바 있다. 이번에 민자적격성조사에 재의뢰한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사업 핵심은 시흥 은계지구다. 은계지구는 광역철도 노선이 분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인천과 서울을 잇는 교통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수도권 서남부 광역교통망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그동안 수도권 서남부는 인천, 경기서남부, 서울 서남권을 포괄하는 광역 생활권이면서도 철도 인프라 부족으로 출퇴근 시간대 심각한 차량 정체에 시달려 왔다. 시흥시는 특히 서울 접근성이 낮아 시민 통행 부담이 컸다. 재추진되는 광역철도는 인천 청학에서 논현-도림-서창을 거쳐 시흥 은계에서 두 갈래로 나뉜다. 한 노선은 부천 옥길-범박을 지나 서울 구로-목동으로, 다른 노선은 광명 하안을 지나 서울 금천-신림으로 연결된다. 이런 이중 축 구조는 서울의 특정 지점으로 수요가 몰리는 기존 광역철도 방식에서 벗어나 목적에 따라 서울 서남권 주요 거점으로 분산 접근이 가능한 구조다.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철도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재추진 사업은 기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토대로 민자사업 실현 가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구성된 것으로, 정부 교통정책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민자 적격성 조사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시흥시는 광역철도 구축을 통해 서울 접근성 획기적 개선을 비롯해 △인천-부천-광명-서울을 잇는 광역 생활권 형성 △지역 간 단절 해소와 균형발전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토부가 민간사업자 제출 서류를 검토해 내년 1월 민자적격성조사 의뢰서를 한국개발연구원(KDI)I에 제출하면, 2027년 상반기 민자적격성조사,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2028년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2030년 착공, 203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향후 시흥시를 비롯해 국회, 관계 지자체는 민자적격성조사 전 과정을 면밀하게 관리하고, 국토교통부-한국개발연구원(KDI)-민간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는 시흥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핵심 인프라"라며 “오랜 시간 교통 불편을 겪어온 시민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선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경기도 주관 '누구나돌봄'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지역 돌봄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누구나돌봄 사업은 작년 1월부터 시행된 경기도의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돌봄 사업으로, 파주시는 거동이 어렵거나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에게 생활돌봄-동행돌봄-주거안전-식사지원-일시보호-의료재활-심리상담 등 7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파주시는 총 1497명을 대상으로 2495건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장 방문을 통해 돌봄사각지대 발굴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임대아파트 등 취약구역에 누구나돌봄 서비스 거점을 설치하는 한편, '나눔냉장고' 및 '우리동네 함께라면' 등 사업을 운영하고 민-관 협력을 위한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기존 제도로는 포착되지 않던 고위험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왔다. 실제로 문산읍에 거주하는 80대 독거노인 A씨는 급성기 수술-퇴원 후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누구나돌봄을 통해 생활-식사-동행 지원을 연계 받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명희 복지정책과장은 24일 “2년 연속 최우수상은 현장 중심 촘촘한 돌봄체계가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돌봄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검단산을 보다 가볍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은 관광안내소 초입에서 유길준묘 등산로 방향으로 약 900m를 기존 등산로와 함께 걷다가 우측으로 갈라지는 코스로 이어진다. 기존 '정상 등반' 중심 동선과 달리 비교적 낮은 고도에서 숲을 천천히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둘레길 초입부에는 맨발걷기길이 함께 마련돼, 시민이 신발을 벗고 흙길의 감촉을 직접 느끼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본격적인 산행 전 몸을 풀거나, 가볍게 숲을 걷고 싶은 시민에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은 유길준묘 등산로 입구부터 캠프콜번 인근까지 총 2.7km 구간에 조성됐다. 이름에 걸맞게 기존 샛길과 작업로 등 이미 훼손된 구간을 최대한 활용해 노선을 구성했으며, 불필요한 절-성토를 줄여 추가적인 자연 훼손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데크시설, 야자매트, 목계단, 편책, 돌계단, 쉼터 등을 설치해 숲의 흐름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검단산을 찾는 시민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가파른 산행이 아닌 완만한 둘레길에 대한 수요가 커진 데 따른 조치로 추진된다. 하남시는 작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 8억5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 12월 조성을 마무리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 대표 명소인 검단산에 둘레길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편안하게 이용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둘레길을 지속 확장-보완해 시민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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