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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구리시-양주시-포천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사)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 주관 '2025년 제2회 지자체 혁신발전 포럼 및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정책-행정 혁신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전국 지방정부의 정책-비전-지역 자원을 영상 콘텐츠로 표현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브랜드와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단위 공공 홍보 콘텐츠 경연대회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기후 대응 도시, 광명'을 주제로 만든 영상을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상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집중호우 등 광명시가 직면한 실제 기후위기 사례를 들어 시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시민참여 중심 탄소중립 정책과 성과를 담아냈다. 특히 영상은 기후위기가 먼 미래가 아닌 현재 직면한 문제이며, 기후행동이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광명시의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정책 철학, 행정적 기반 마련, 에너지 자립 전략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광명시는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 전담 부서인 기후에너지과(현 탄소중립과) 신설, 시민 실천 네트워크인 1.5℃ 기후의병 운영 등 기후대응체계를 일찌감치 구축했다. 또한 시민햇빛발전소 건립, 그린리모델링, 전기차 공유서비스, 공유자전거 '광명이' 등 생활 속 에너지 자립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선도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했다. 아울러 2050 탄소중립도시 선언, 탄소중립 국제포럼 개최 등 국내외 지방정부-전문가들과 정책을 공유하며 기후대응 도시로서 확실한 비전을 제시한 점도 수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가장 시급한 과제이자 시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해 시민참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2018년, 2022년에 이은 세 번째 영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전국 78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벌였으며 △조직구성 및 관리 △통합사례 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10개 영역, 28개 지표를 기준으로 최근 3년간 사업 운영 전반을 종합 평가했다.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통합사례 관리 △지역사회 협력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중 사례 관리 영역에서 상위 20% 평균을 뛰어넘는 우수 성과를 달성했다. 대상 아동 욕구에 맞춘 맞춤형 사례 개입과 다각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4일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 온 직원들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아동 한 명 한 명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아이가 행복한 도시 구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내년에도 취약계층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과 발달을 위해 △건강 지원 △교육지원 △정서 지원 △가족 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 Queen Sirikit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서울푸드 인 방콕(SEOUL FOOD in Bangkok) 2025'에 관내 7개 식품기업과 함께 양주시 공동관을 운영하며 K-푸드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 수출 성과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이 직접 참여해 태국 주요 경제기관과 기업을 방문해 양주시 기업의 동남아 수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외교-경제적 행보에 니선다. 강수현 시장과 대표단은 방문 기간 중 태국 최고 경제단체인 태국상공회의소 및 태국 식품산업 대표기업 INTEQC 그룹을 찾아 '양주시 기업의 동남아시장 진출 확대'와 '지속가능한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만남은 양주시 기업의 동남아시장 판로 확보를 위한 전략적 교두보 마련으로 평가되며, 현지 경제단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공동 사업, 유통망 진입, 현지 테스트 마켓 운영 등 실질적 성과가 기대된다. 양주시는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양주시 공동관'을 운영해 관내 식품기업이 제품을 직접 홍보하고 현지-해외 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회를 앞두고 이미 123개 해외 바이어가 사전 상담을 신청하는 등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장에서 양주시 식품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전시회에서 수출 상담-현장 계약 등 가시적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강수현 시장은 24일 “이번 태국 방문은 관내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태국 상공회의소 및 식품산업 핵심 기업과 협력을 통해 양주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철 의장은 “이번 방콕 전시회를 계기로 관내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수출도시 양주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시민 시선으로 시정과 지역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할 '2026년 제9기 포천시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를 내달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포천의 주요 정책과 축제, 명소 등 다양한 이야기를 콘텐츠로 담아내는 시민 참여형 홍보단으로, 포천을 사랑하고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2명 내외이며, 포천시 및 인근 도시 거주자, 지역 행사 참여가 가능한 경우, SNS 활용 경험이 풍부한 지원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활동하면서 시정 소식 취재와 사진-영상 중심 콘텐츠 제작을 수행한다. 제작한 콘텐츠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각 플랫폼 특성에 맞춰 게시되며, 이를 통해 포천시 정책과 현장, 생활 이야기를 시민 눈높이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포천시는 서포터즈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기본 활동 원고료를 지급하고, 우수 콘텐츠로 채택되면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촉장과 활동증을 수여하고, 발대식과 간담회, 교육 등 공식 프로그램을 운영해 콘텐츠 기획과 제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희망자는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포천 관련 창작 콘텐츠,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seulheeyang@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17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서포터즈 모집 관련 세부 내용은 포천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섭 홍보담당관은 24일 “SNS 서포터즈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홍보의 시작점"이라며 “내년에도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로 포천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힘이 되는 홍보를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국 어디서든 화면만 켜면, 하남의 댄스 무대가 눈앞으로 다가온다. 이제는 관람을 넘어 시민이 직접 '좋아요' 한 번으로 심사에 참여할 차례다. 하남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하남K-POP댄스 챌린지' 온라인 심사를 20일부터 26일까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다. 접수된 모든 참가 영상이 게시되며, 기간 내 시민 누구나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를 눌러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챌린지에는 총 52편 댄스 영상이 출품됐다. 개인 참가가 28개, 팀 참가가 24개다. 최연소 4세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179명 시민이 카메라 앞에 섰다. 거실, 학교, 연습실을 넘어 공원과 도심 공간까지, 각기 다른 무대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K-POP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하남의 에너지를 화면에 담아냈다. 심사는 시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5대5 비율로 합산해 진행된다. 20일부터 26일까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 눌린 '좋아요' 수가 시민 심사 점수(50%)로 반영되며,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 점수(50%)와 합산해 최종 10팀(또는 개인)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28일 발표되며, 선정된 10팀(또는 개인)에는 하남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관내 명소 촬영 영상에 가점을 부여하기로 한 만큼, 하남 풍경을 담은 영상들도 눈에 띈다. 특히 미사호수공원은 이번 챌린지의 '핫 스팟'으로 떠올랐다. 호수 위에 떠있는 대형 캐릭터 '하남이-방울이' 조형물을 배경으로 춤을 춘 영상이 다수 올라와, 귀여운 캐릭터와 통통 튀는 안무가 어우러진 장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유니온타워, 당정뜰, 광주향교 등 하남을 대표하는 공간을 배경으로 한 영상들도 도심과 음악이 어우러진 '하남만의K-POP무대'를 보여줬다. 이번 온라인 심사는 지난달 세계 각국의 K-POP댄스 인플루언서 20팀이 참여해 전석 매진과 동시 생중계를 기록한 '2025 글로벌K-POP댄스 챌린지in Hanam' 열기를 시민 참여로 확장하는 자리다. 하남시는 '뮤직人The하남', '스테이지 하남' 등 시민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에 더해, K-POP공연장과 영화 촬영 스튜디오가 결합된 복합문화단지 'K-스타월드' 조성을 추진하며 공연-음악 도시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4일 “이번 챌린지는 무대에 선 시민뿐 아니라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를 눌러주는 모든 분이 함께 완성하는 축제"라며 “하남시 유튜브에서 우리 아이들, 이웃 시민의 열정 가득한 무대를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K-POP댄스 챌린지' 관련 세부 내용은 하남시 공보담당관 뉴미디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구리시-남양주시-부천시-양주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026년도 본예산(안) 4917억원을 편성해 과천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 4528억원, 공기업특별회계 335억원, 기타 특별회계 53억원이다. 이번 본예산안에 대해 과천시는 “새로운 성장 단계로 도약하는 전환점에서, 도시 인프라 조기 완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과천시는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걸맞은 생활-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관문 제2실내체육관 건립 59억원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70억원 △문원체육공원 테니스장 조명 교체 8300만원 △행복드림센터 건립 50억원 등을 편성했다. 지식정보타운 내 정주여건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과천정보타운역 조성 132억원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47억원 △과천지식정보타운 하천 유지용수 공급시설 설치사업 2.7억원 등이 포함됐다. 교육-복지-교통-도로 분야에도 예산을 균형 있게 배분했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86억원 규모의 '정수장 여과지 개량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 중 20억원을 2026년 본예산에 우선 반영했다. 과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성장 기반 마련에도 힘을 실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운영 16억원 △지식복합지원센터 건립 3억원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5000만원 △추사박물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5000만원 등을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고구려 대장간마을 박물관과 야외 세트장을 임시 휴관한다. 이번 휴관은 야외 세트장 철거작업 기간 동안 방문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려는 조치다. 휴관 기간에는 고구려 대장간마을 내 모든 시설 관람과 이용이 제한된다. 고구려 대장간마을 목조 야외 세트장은 드라마 '태왕사신기', '환혼', 영화 '안시성' 등 다양한 작품 촬영지로 활용되며 시민과 관광객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안전성 문제 등으로 올해 철거가 결정됐다. 야외 세트장은 철거되나, 고구려 유적을 관람할 수 있는 2종 박물관은 내-외부 시설을 정비해 더욱 쾌적한 전시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3일 “이번 임시 휴관은 고구려 대장간마을을 방문하는 시민께 더욱 품격 있는 역사-문화 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야외 세트장 철거 및 박물관 시설 공사 완료 이후 국내 유일의 고구려 공립 박물관으로서 위상을 지켜나가며, 구리를 역사-문화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2일 시청 다산홀에서 '2025년 청년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 청년이 참여해 취업난 현실과 더 좋은 일자리를 향한 간절한 기대를 생생히 보여줬다. 이번 콘서트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청년이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세우고, 직무 이해와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특강과 멘토링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취업 분석 특강 △토크쇼 Q&A △소그룹 멘토링으로 진행됐으며, SK-아모레퍼시픽-아마존 등 다양한 분야 현직자 멘토 14명이 참여했다. 특강은 나이키와 KIA 멘토가 맡아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기업 채용 흐름과 전략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토크쇼 Q&A 시간에는 아데코-삼성-카카오 멘토가 청년 질문에 답하며 현장감 있는 조언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소그룹 멘토링에선 직무별 경험과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며 개별 고민을 세밀하게 상담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나보다 먼저 그 길을 걸으며 실패와 성공을 모두 경험한 선배들 노하우를 배우면 큰 힘이 된다"며 “정약용 선생 말씀처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하면 반드시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청년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23년 청년정책과 신설 이후 취-창업 지원을 확대했으며 올해 약 500명 청년이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역량을 강화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9월부터 부천시는 재난 대비 전담팀을 구성하고 제설제-장비-구호물자를 확보했으며,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 지난 11일에는 시청 창의실에서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점검회의'도 열고 분야별 대응 계획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빈틈없는 상황관리와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3일 “예측하기 어려운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응해 세심하게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빈틈없이 대비하고 있다"며 “특히 선제적인 제설과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현장 중심 신속 대응체계 구축= 부천시는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선제적 상황관리 △현장 대응 소통-협업 강화 △인명 보호 최우선 △시민참여 홍보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재해우려지역 23곳(적설취약구조물 2곳, 결빙취약구간 21곳)을 지정해 정기-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중점관리 위험구역에는 사전통제와 주민 대피 방안도 마련했다. 이면도로 등 생활도로 제설을 강화하기 위해 제설함 관리와 소형 제설 장비 확충에도 신경 썼다. 제설작업에도 만전을 기한다. 총 603km(주-보조간선도로 178km, 이면도로 425km) 도로와 297곳의 제설-결빙 취약구간을 주요 대상으로, 제설살포기 76대를 포함한 1153대 장비를 투입해 강설 확률이 60% 이상 되는 즉시 제설을 시작한다. 작업에 필요한 염화칼슘과 친환경 제설재는 총 5910t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갯길-지하차도 등 취약구간에는 고정식 염수분사장치 11대와 이동식 300대를 가동해 결빙을 사전에 방지하며 도로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주요 노선을 운행하는 제설 차량 49대에는 GPS 기반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제설 경로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대응 체계를 갖춘다. 제설취약구간 304곳에는 책임담당제를 운영해 경사지-어린이보호구역-노인보호구역 등 위험구역을 집중 관리한다. 이를 통해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등 1185명이 참여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시민이 참여하는 제설문화도 확산시킨다. ▷ 한파 쉼터-저감시설 700여곳 운영= 부천시는 급격한 기온 하강에 대비해 한파 상황관리 합동전담팀을 꾸리고 한파 대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에선 각 부서 및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한파 피해 예방과 대응에 주력한다. 동파대책 종합상황실도 운영해 상수도 동파를 예방하고, 동파 발생 시에는 즉각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에너지-기반시설 사전 점검과 긴급 복구체계 구축, 농업 피해 예방 대책 추진 등 분야별 대응도 진행한다. 겨울철 시민 추위를 덜어줄 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한파쉼터는 작년보다 10곳을 늘려 총 489곳을 운영하며, 부천시 재난안전과 당직실을 응급대피소로 새롭게 지정해 야간-새벽 등 취약시간대 안전 공백을 줄인다. 버스정류장 등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는 온기텐트 45곳, 온기쉼터 20곳, 온열의자 136곳, 밀폐형승강장 13곳을 설치해 총 214곳 한파저감시설을 마련한다. 이는 작년보다 44곳 확대된 규모다.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도 한층 더 강화한다. 5개 조 9명으로 구성된 노숙인 순찰-상담반은 야간 순찰을 통해 거리 노숙인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노숙인 한파쉼터도 운영한다. 또한 총 4141명의 노인맞춤돌봄 및 통합돌봄 대상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272명 재난도우미가 상황에 따라 현장 대응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저소득 노인에게는 월 5만원 난방비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한국전기안전공사-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1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본부의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입주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오완석 GH 균형발전본부장, 서영환 한국전기안전공사 경영지원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 신산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의지를 함께했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 양주시-GH-경기도가 공동으로 조성 중인 21만8000㎡(약 7만평) 규모 첨단산업단지로, 첨단제조업 및 ICT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직-주-락-학(職住樂學) 복합 인프라를 갖춘 경기북부 혁신거점으로 조성되고 있다. 전기-에너지 안전 분야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인공지믄(AI)-빅데이터 기반 사고예방 시스템을 도입해 첨단 안전관리 혁신을 추진하며, 신재생에너지-ESS 등 미래형 에너지 분야 안전 기반 구축을 선도해 왔다. 양주시는 이번 입주를 통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안전과 혁신이 결합된 스마트 산업단지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산업단지 전기안전관리 및 기술지원 △입주기업 대상 검사-인증-기술자문 서비스 제공 △ AI-빅데이터 기반 전기안전 체계 도입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향후 인근 대학-연구소와 공동연구, 전기안전 전문교육-인턴십 운영 등으로 지역 청년 인재 양성 및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협력한다. 양주시는 2023년부터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 혁신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GH-경기도와 협력해 유치 대상 업종 설정, 단계별 추진 전략 수립,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업무협악식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본부의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입주는 산업단지 안전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여 주는 동시에 경기북부 신산업 생태계를 여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주시는 GH,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공공기관과 첨단기업, 대학-연구기관이 한데 모이는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양주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주시는 앞으로도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거점을 중심으로 우수 기업-연구기관-대학-공공기관을 지속 유치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 넘치는 도시 양주' 구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포천시 교육투자 급증… 정주여건 개선 ‘선봉’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때 '교육'은 포천시민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였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양상이 달라졌다. 교육 투자 확대는 △교육의 질 향상으로 △학생 이탈을 막고 △우수한 진학 성과로 이어져 △지역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여기에 현재 추진 중인 교육정책 사업과 교육발전특구 관련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런 변화는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3일 “포천은 이제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닌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포천교육 미래를 만들어 가고, 경기북부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변화 출발점은 안정적인 재원 확보다. 포천시는 교육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예산을 지속 확대해 왔다. 본예산 기준 2023년 97억원, 2024년 114억원에 이어 올해 121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민선8기 출범 이후 연평균 교육 예산은 106억원으로, 이전 4년간(2018년~2021년) 평균 교육예산 79억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교육을 시정 핵심으로 삼고 있다는 방증이다. 확보된 예산은 교육 질 향상으로 이어졌다.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액은 교육 수준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다. 포천시 민선8기 3년간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액은 평균 117만원으로 집계됐다.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2023년에는 136만원, 작년은 경기도 평균 두 배에 달하는 131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는 학교현장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을 펼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되고, 이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 교육 만족도 역시 크게 높아졌다. 교육 투자 확대는 '학생 유출 감소'라는 결과를 낳았다. 2023년까지 매년 600명 이상 학생이 타 도시로 전출(전학)을 떠났는데, 작년에는 578명, 특히 올해는 9월 기준 339명으로 급갑했다. 이는 작년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이후 다양한 교육정책이 본격화되며 학부모와 학생이 포천형 교육에 대한 기대감과 만족감을 갖게 됐다는 방증이다. 결국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교육을 위한 인구 이탈 흐름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학생 진학과 학업 성취도에도 의미 있는 변화가 생겼다. 민선8기 포천시 중학생의 관내 고교 진학률은 평균 89%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4년(2018년~2021년) 86%에서 3%p 상승한 수치로, 양질의 교육을 위해 타지가 아닌 관내 고교를 선택하는 학생이 늘어났음을 의미한다. 대학 진학률도 괄목할 만하다. 4년제 대학 진학률이 이전 43%에서 민선8기 들어 52%로 급등했다. 의대-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 등 명문대학 진학생도 34명에 달해 포천교육 경쟁력이 실질적으로 강화됐음을 보여준다. 포천시는 이런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그 결실을 공유하고, 더 큰 미래 교육을 그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25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교육발전특구 The+배움 성과 공유회– 포천교육을 바꾸는 시간'이 개최된다. 성과공유회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추진해 온 주요 사업 성과를 포천시민과 나누고, 포천교육 다음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선 교육발전특구 주요 사업 발표는 물론 디지털-인공지능(AI) 및 자기주도학습 분야 명사 특강과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공약 이행’ 고양시, K-콘텐츠 생태계 성장 견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민선8기 공약인 'K-메타컬처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1575평 규모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등 거점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고, 콘텐츠 제작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 지원으로 K-콘텐츠 생태계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더 많은 콘텐츠가 고양에 모이고, 새롭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거점을 위한 플랫폼 기반을 착실하게 다지는 중"이라며 “창의적인 콘텐츠로 새로운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하는 K-콘텐츠 허브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올해 고양 콘텐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제작된 5개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시연회 '빛의 공간 환상을 비추다 시즌3'을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일까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갤러리누리4-5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MR(혼합현실)-XR(확장현실)-홀로그램-디지털아트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실시간 관객과 상호작용하는 미디어아트 'Streamscape'(아쏘드)를 비롯해 △조선 제8대 왕 예종 장례 행렬을 파노라마 형식 미디어아트로 복원한 '서오릉, 왕의 길'(㈜지그루부) △홀로그램과 3D미디어아트로 평행우주 시공간을 체험하는 '차원의 문:레일리 포털'(보비스투스튜디오) △추억의 물건 전시와 실사,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영상을 감상하는 '추억박물관'(㈜김진혁공작소) △HMD(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를 착용하고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시간의 틈XR'(㈜아트인인터랙션)이 눈길을 끌었다. 고양시는 지난 5월 공모를 거쳐 선정된 5개 기업에 총 4억원 사업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고양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실내 전시를 기획해 콘텐츠 몰입감을 높이고 전시 기간도 늘려 더 많은 시민이 관람하고 체험토록 했다. 또한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DMTS)에서 최첨단 영상 미디어 기술이 어우러진 3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자체 IP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 등 제작 지원 결과물도 전시했다. 고양시가 추진하는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도 착실히 이행되고 있다. 2022년 11월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3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현재는 조달청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 중에 있다.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IP 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공모(2021년)에 고양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연면적 5198㎡, 지상 4층 규모 복합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1~2층은 전시-체험 공간과 콘텐츠 상품 판매장, 3층은 창작-연구개발 공간, 4층은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클러스터는 IP 확보-유통-사업화-체험-소비 등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콘텐츠 복합 전시-체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IP산업 밸류체인 핵심 거점으로서 향후 주요 방송사를 비롯해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등과 연계해 콘텐츠 산업 저변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창작 생태계 기반 역할을 수행하는 '고양문화창조허브'는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이용자가 6047명을 기록했다. 이곳은 코워킹스페이스, 회의실, 교육장 등 특화 인프라가 마련돼 있으며 현재 독립형 입주공간에는 10개 콘텐츠 기업이 들어와 있고, 가상 오피스 8곳도 지원하고 있다. 입주 기업에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컨설팅, 세미나-네트워킹 등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OTT 콘텐츠 제작-유통, 특허출원, 박람회 참가, 마케팅 지원 등 사업화 지원으로 계약 체결(12건), IP 확보(2건), 해외 콘텐츠 배급(1건) 등 가시적 성과도 거뒀다. 특히 입주 기업 어프로치는 자체 IP를 활용한 상품으로 크라우드펀딩 목표를 500% 이상 초과 달성했으며 서울에서 열린 불교박람회에서 4일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데이터브레인은 AI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출시 3개월 만에 월 매출 5000만원을 돌파했으며 다수 수상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고양시는 지난 9월 웹툰 박람회에 이어 11월에는 '콘텐츠코리아2025'에 참가하는 등 관내 콘텐츠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앞으로도 고양을 중심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유통망 확장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와 콘텐츠 산업 생태계 동반성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2개 학과, 2025 학사학위 운영평가 ‘S등급’ 획득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2025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 운영 진단' 평가에서 유아교육학과-소프트웨어융합학과가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전문대학의 전공심화 과정 운영 내실화를 유도하고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대학 차원의 기본교육 운영 실적 △학과 차원의 교육 기본여건 △학과 교육 운영 등 3개 영역, 15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돼 교육 품질과 운영체계를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경복대는 해당 평가에서 체계적인 학사관리 시스템과 우수한 교육 성과를 기반으로 유아교육학과와 소프트웨어융합학과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교육역량과 전공심화과정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유아교육학과는 유아교육 현장에 특화된 실습 기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교원 자격 취득은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보육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응용프로그래밍 등 ICT 중심 실무형 교육과정을 통해 기술 융합형 인재 배출에 주력해 왔다. 이번 S등급 획득은 해당 학과가 지속 추진해 온 전공심화교육 전문성과 실무중심교육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결과이며, 향후 전공심화 과정 확대 및 고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경복대는 '100% 취업보장형 특성화 대학'을 표방하며 실무 중심 직무교육, 맞춤형 현장실습, 산업체 연계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도권 대학 중 최고 수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S등급 선정 또한 경복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체계적 교육 운영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오는 24일 개회할 제30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별로 박은정-박은경-최찬규-한명훈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 4건을 심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 논의될 의원 발의 조례안은 미래산업 기반 구축과 직업교육 환경 강화, 도시 접근성 제고, 생활안전 인프라 정비 등을 폭넓게 다뤄 내용과 처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하는 '안산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박은정 의원이 발의했으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산업을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역시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인 박은경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활성화 조례안'은 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 지역대학, 기업, 직업계고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직업계고 학생 취업 및 정착을 지원하고자 발의됐다. 최찬규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은 문화복지위원회 소관으로, 조례안은 시민이 개별시설을 이용하거나 접근-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는 생활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세부 사항을 명시해 놨다. 한명훈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관리 조례안'은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하며, 조례안에는 시민 편의 증진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필요한 가로등-보안등 설치-관리 내용이 담겼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오는 24일 정례회 개회 이후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상임위원회에서 이들 조례안을 포함해 안건 심사를 진행하며, 18일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을 실시한다. 안양시의회에서 이뤄지는 오분발언과 시정질문은 단순한 의회 절차가 아니다. 이는 행정이 시민 눈높이에 맞게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공식적이고 책임 있는 과정이며, 그 본질은 안양시민께 드리는 답변이다. 특히 시정질문 답변자는 의원 한 명이 아니라 57만 안양시민 앞에서 책임을 설명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오분발언은 짧지만 날카롭게 현장 문제를 드러낸다. 시민 안전, 예산 효율성, 생활 불편 등 현실적 사안을 집행기관이 회피하거나 미루지 못하도록 바로잡는 첫 번째 장치다. 시정질문은 한 단계 더 깊은 점검이다. 행정 과정 전반에서 반복되는 오류, 정책 방향성, 부서 간 협업 문제 등 구조적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핵심 수단이다. 이 모든 절차 목적은 행정이 시민 삶으로 돌아가도록 만드는 데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발언 이후다. 오분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지적된 사안이 반복되거나 제대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시의회의 모든 노력은 힘을 잃는다. 최근 몇 년 동안 안양시 행정 곳곳에서 드러난 여러 사례는 이런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 준다. 완공된 공공시설이 제때 문을 열지 못한 일, 안전관리 체계 허점,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 등은 민생과 직결되는 사안이다. 이런 문제들이 해마다 비슷한 형태로 되풀이되는 현실은 행정이 스스로에 대한 점검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발언과 질문 이후 집행기관 태도다. 오분발언과 시정질문은 행정 비판이 아니라 잘못된 행정을 고치기 위한 출발점이다. 따라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변명이 아니라 진지한 반성이며, 다음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다. 시민 앞에서 한 답변이 공허한 약속이 되지 않도록 실제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 행정이 스스로 문제를 인정하고 고쳐 나갈 때 비로소 시민 신뢰가 회복된다. 57만 안양시민에게 답한다는 마음으로 성실한 답변과 실질적 후속 조치가 이뤄질 때, 오분발언과 시정질문은 비로소 행정 개선 동력이 된다. 안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전달하고, 그 목소리가 행정 변화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할 것이다. 오분발언과 시정질문이 행정 방향을 바로잡고 시민 신뢰를 회복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 허원구 안양시의원 의원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가 내달 1일 제18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5일까지 15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제189회 제2차 정례회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비롯해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등 주요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제189회 2차 정례회는 내달 1일 개회를 시작으로 △2일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3일부터 11일까지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12일 시정질문 및 답변 △15일 제189회 정례회 폐회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임종훈 의장은 23일 “이번 정례회는 포천시민 행복과 포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결정이 내려지는 자리"라며 “의원 모두는 내년도 예산을 적재적소 배치하고 포천시 재정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례회 기간 본회의 및 위원회 활동은 포천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시민은 누구나 의정 활동 과정을 투명하게 지켜볼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은 제34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8기 하남시는 자족도시 전략을 “근본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훈종 의원은 K-스타월드를 대표 사례로 언급하며 “스피어社 유치는 MOU 외에 재정 확약-투자계약-실행 일정이 전혀 없고, 하남시장도 '정체 상태'라고 답변했다"며 “하남시가 기대감만 부풀린 홍보에 치중해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해외 언론이 이미 한국 내 스피어 논의 중단을 보도한 상황에서도 하남시는 긍정적 메시지만 반복했다"며 “검증되지 않은 계획을 성과처럼 포장하는 방식은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캠프콜번과 관련해서도 “20년간 개발계획 변경과 유찰만 반복됐고, 주민 의견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희망만 남기고 실질적 진전이 없는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산신도시 17만평 자족용지와 캠프콜번 재정비를 자족도시 전략을 이끌 핵심 기반으로 언급한 뒤 “교산은 교통망이 확정된 미래 중심지인 만큼, 불확실한 외자 유치보다 이미 확보된 기반부터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토종기업의 안정적 이전-재정착 지원과 산업-주거-생활 인프라가 조화된 실질적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지식산업센터 중심 공급만으로는 자족기능을 채울 수 없다"고 전망했다. 최훈종 의원은 “민선8기 하남시는 이제 그럴듯한 청사진이 아니라, 실행이 가능한 계획과 책임 있는 전략으로 시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구리시-시흥시-양주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농업생산-일자리-관광이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기반을 구축했다. 광명시는 22일 광명동굴 근처 옛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 생산량과 시스템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팜은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마트팜은 총 206㎡ 규모로 내부에는 145㎡ 규모의 밀폐-수직형 스마트 재배시설과 체험-전시실, 교육장을 갖췄다. 특히 LED 조명, 자동화 시스템, 온-습도 센서 등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해 기후와 관계없이 최적의 환경에서 딸기를 생산한다.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딸기는 수확 체험, 스마트팜 키트 제작, 딸기 디저트 만들기 등 시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에 활용한다. 재배, 프로그램 운영 등 스마트팜 운영인력은 관내에서 채용해 도시농업 기반 확충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팜 인근 관광명소인 광명동굴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광명시는 이로써 기후위기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농업생산 체계를 갖추는 한편, 교육-체험을 통한 시민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함께 이루는 새로운 도시농업 모델을 마련하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개소식에서 “이번 스마트팜은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지역과 함께 운영-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도시농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하안동 아파트형 공장 내 딸기 모종을 생산하는 '아파트형 공장 스마트팜'도 만들었다. 이곳에서 생산한 딸기 모종은 광명동굴 스마트팜에 공급되고, 식물공장이나 지역 농가에도 보급-판매해 안정적인 농업생산체계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구리 미래교육 협력지구사업 일환으로 '2026년 상반기 구리 미래학교' 공모사업 참가자를 이달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접수한다. 구리 미래학교는 지역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해 학생이 생활체육-문화예술-창의과학-진로-직업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제공되는 구리형 대표 교육 브랜딩 사업이다. 올해는 총 1696명 학생이 구리 미래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자원이 결합한 다양한 경험 중심 활동을 누렸다. 특히 올해 상반기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97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사업 효과성과 필요성이 확인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3일 “구리 미래학교를 통해 지역 자원과 사람을 교육의 장으로 확장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고 지역사회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경험이 아이들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 미래학교 공모 일정 등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구리시 누리집(구리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에코센터가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지정하는 환경교육사 2급 양성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이러써 시흥시는 환경교육 도시로서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은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법률' 제19조에 따라 환경교육프로그램 기획-진행-분석-평가를 수행하는 국가 전문자격인 환경교육사를 양성한다. 올해 환경교육사 2급 양성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된 곳은 시흥에코센터와 경상남도환경재단 등 2개 기관이며, 지정기간은 네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이다. 기존 지정 운영기관 1곳(광덕산환경교육센터)을 포함해 내년부터 전국에서 총 3개 기관에서 2급 환경교육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시흥에코센터는 이미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다년간 기초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해 왔다. 이번 2급 신규 지정을 계기로 내년부터 2-3급 교육과정을 병행 운영하며, 한층 체계적인 단계별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해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3일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환경교육사 2급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는데, 이는 시흥시 환경교육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환경교육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시흥 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21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5년 취약보육 학습공동체 성과보고회'에서 다문화 학습공동체 부문 대상을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보육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 취약보육(장애-다문화) 학습공동체 사업'에 선정된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연구와 실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다문화 학습공동체에 참여한 '다다다(다문화! 다양성! 다함께)' 교사 그룹은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다문화 가정 영유아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며, 놀이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 다문화 교육에 대한 일반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다문화 감수성과 이해를 바탕으로 다문화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크게 높이고, 다문화 아동의 보육환경 개선과 교직원 역량 강화에 기여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됐다. 다문화 학습공동체에 참여한 교사들은 “아이들과 함께 '다름'을 배우기보다 '같음'을 발견하는 진정한 다문화 교육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며 “연구와 현장 접점을 직접 연결해 실천하며 다문화 교육이 놀이 중심으로 스며들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광이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우리 시 보육교직원들의 뜨거운 교육 열정과 공동체 힘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내년 도 취약보육(장애-다문화) 학습공동체를 더욱 확대하고 심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 다양성과 관련한 현장 교사들의 다문화 보육 실행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양주시 다문화 보육의 선도적인 모델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21일 저녁 미사강변도시 주요 관문인 선동IC 인근 생태다리에서 경관조명 점등식을 열고, 시민에게 화려한 빛으로 물든 새로운 야간 경관을 선사했다. 이번 사업은 하남시로 진입하는 상징적 관문인 선동IC생태다리와 주변 200m 구간의 조명 시설을 개선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이 즐겨 찾는 산책로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점등식은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시의원, 정책모니터링단, 미사1-2-3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인사말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시설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생태다리 야간 경관은 '미사강변도시' 브랜드 로고와 함께 다채로운 무지개빛 라인 조명이 연출돼 미사의 도시적 세련미를 강조했다. 또한 산책로 바닥에는 다양한 패턴의 프로젝트 조명을 설치해 걷는 재미를 더하고 가로등주와 열주등을 정비해 보행 안전까지 확보했다. 하남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민과 디자인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장 여건에 최적화된 등기구를 선정했다. 아울러 빛 공해를 예방하고 수목 생육 등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밤 11시 이후에는 조명을 소등할 방침이다. 점등식 후 이현재 시장은 주민과 함께 야간 경관 구간을 산책하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 뒤 “이곳을 비추는 환한 빛처럼 시민에게도 희망과 활력을 주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동IC생태다리가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입고 하남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시민 사랑을 받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2일 일산 킨텍스 특설경기장에서 '2025년 고양 전국 여성 풋살대회'를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여성 풋살 동호인 16팀 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조별리그를 거쳐 23일 8강 토너먼트와 결승전이 펼쳐진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스포츠 도시 고양에서 기량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여성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제354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주요 시책과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시정연설에서 백경현 시장은 올해 시정 목표를 '약속의 결실, 구리시 미래를 열다'로 설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한 해 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마트(롯데마트) 재유치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행정절차 이행 △왕숙천 제방 관망 평상(덱) 설치 △인창도서관 천문대 설치 개관 △토평교 하부 조명 갤러리 조성 준공 △65세 이상 전체 구리시민 대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2025 구리 빛 축제 개최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견고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민생 안정,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경제 회복,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능동적인 재원 확보와 선택-집중을 통한 전략적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시정 운영 6대 방향으로 따뜻한 공감과 포용력 넘치는 회복력 있는 행복도시 건설을 비롯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탄탄한 경제도시 조성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투자 확대로 역동적 성장 도모 △도시경쟁의 중심축 광역교통 기반 확충과 주차장 건설 △품격 높은 문화와 삶의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젊은 도시 구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포용력 넘치는 행복 도시 건설을 위해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위한 전국 최고 수준 보훈 명예수당 지원 △65세 이상 대중교통비 지원 △88세, 100세 노린 생일축하금 확대 추진 △구리 노인전문요양원 증축 △노인 일자리 사업 3172명 제공 △출산지원금 확대 지속 추진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 확대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속 지원 △반려동물문화센터 신설 이전 등을 시행한다. 탄탄한 경제도시를 조성하고자 △청결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 △구리시 상권 활성화 재단을 통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경영 안정 지원 △골목형 상점가 추가 지정과 구리사랑상품권 이벤트 △와구리 맛집 지속 발굴 △중소기업 온라인 홍보관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판로 지원 홍보관 운영 등을 추진한다. 자족도시 기틀을 마련하고자 △구리 토평한강 공공주택 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 △창업지원 및 육성 등을 역점 추진하고, 구리시 서울 편입은 시민 뜻과 의지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광역교통 기반 구축 및 주차장 확충을 위해 GTX-B 노선 갈매역 정차를 비롯해 △태릉~구리IC간 광역도로 확장공사 △환승장 건립 △왕숙천변~강변북로 지하 관통 도로 건설 △인창 유수지 주차장 조성 △갈매2저류지 복개 주차장 설치 △돌다리 여울목 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구리시 버스 공영차고지 건립 △8호선 3개 역 지하철 환승주차장 건립 등을 추진한다. 삶의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젊은 도시를 위해 △구리시립미술관 건립 추진 △유채꽃 및 코스모스축제, 구리 빛축제 등 개최 △시민운동장 인조잔디축구장 조성 △토평한강 공공주택 지구 내 종합 돔구장 건립 △갈매 실내 배드민턴장 건립 △왕숙체육공원 실내 테니스장 조성 △교문 체육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갈매역세권 지구 내 갈매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을 비롯햐 △구리교육청 신설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5개 권역별 시민건강증진센터 운영 △갈매동과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개관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위해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자원회수시설 소각로 대보수 △재활용품 중간 처리장 및 선별장 현대화 △이문안호수공원 수변 평상 등 시설 확충 △왕숙천 둔치 공원 주차장 확대 △아차산 시루봉 보루 무장애 나눔 길 조성 △검배근린공원 2단계 도시 숲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구리시는 이를 위해 2026년 본예산으로 전년 대비 47억원(0.63%) 증액된 7437억원(일반회계 6607억원, 특별회계 830억원) 을 편성하고 구리시의회에 제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서민과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 안정을 위해 필수적인 분야와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우리 시의 미래 성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분야 등 필수 불가결인 사업에 집중 편성했다"며 “내년도에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리시의회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1일 별내동 소재 카페에서 진건-퇴계원-별내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아홉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학부모회원 29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행사는 남양주시 교육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미래교육 특강 '슬기로운 2028 대입전형과 고등학교 생활 준비' △시장과 학부모가 함께한 자녀교육 공감 토크 순서로 이어졌다. 학부모들의 능동적 참여와 소통을 중심으로 구성돼 교육공동체 간 유대 강화와 참여 독려 의미를 담은 자리가 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공감 토크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은 기록을 삶의 지침으로 삼으셨다"며 “스마트폰 메모 기능을 통해 기록하는 습관을 실천하며 일상에서 작은 변화부터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한 학부모는 “같은 구역 학부모들과 고민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특히 학부모가 교육정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교육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역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삼숭자이아파트에서 서울 강변역을 오가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이 오는 28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P9603번은 대중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평일 출근 시간대에 삼숭자이아파트에서 강변역 방면으로 6시20분과 6시40분 두 차례 운행된다. 퇴근 시간대에는 강변역에서 양주 방면으로 18시10분과 18시40분 두 차례 운행된다. 이 노선은 좌석 예약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미리(MiRi) 앱'으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P9603번 경유 정류장은 △양주자이아파트 6-7단지 입구 △양주자이아파트사거리 △유승한내들9단지-한양수자인2단지 △한양수자인1단지 △현진에버빌아파트 △베네스트하우스-로제비앙더센트럴 △덕계역-현대윤중아파트 △청담마을 입구 △강변역이다. 이번 프리미엄버스 운행으로 시민은 서울 도심권으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광역교통 여건이 부족했던 삼숭자이아파트와 회천신도시 일대 주민의 출퇴근길 불편도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프리미엄버스는 좌석 예약제로 운영돼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승차 환경을 제공해, 기존 광역버스 혼잡으로 인한 이용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김지현 교통과장은 “이번 프리미엄버스 노선은 관내 광역교통망이 부족한 곳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며 “향후 시민 이용 현황과 만족도를 분석해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걷기 관광코스인 '양평 물소리길'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공간정보 기반 플랫폼 '양평공감이음'과 연계한 실시간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그동안 물소리길 이용객은 리플릿이나 사전 정보에 의존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양평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물소리길 1~9코스(총 150km) 전 구간을 공감이음 지도에 구축하고 입구·도장 찍기 지점-갈림길 등 주요 지점에 정보무늬(QR코드)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용객은 현장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경로 안내를 비롯해 코스별 볼거리, 사진촬영 명소 등 다양한 안내 콘텐츠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이용객은 공감이음 지도를 통해 물소리길 인근 음식점-숙박업소-카페 등은 물론 양평사랑상품권 가맹점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여행과 지역 소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컴퓨터와 모바일 모두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양평공감이음을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이번 안내체계 구축을 통해 양평군은 방문객의 길 찾기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상권과 연계를 통한 체류시간 연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맨발걷기길, 두물머리 코스 등 다른 관광코스에도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3일 “디지털 기반 안내체계를 통해 외지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물소리길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해련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은 제299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으로 대표되는 일산 도시재생 사업 좌초 위기에 대한 질의를 통해 집행부에 정정 보도자료를 요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김해련 의원은 지난달 21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동환 고양시장의 정치적 고집으로 일산 도시재생 사업이 지연되고 최대 200억원에 달하는 재정 손실 위기에 처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이튿날 도시정비과 명의의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행복주택을 상업시설로 용도변경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해련 의원은 이날 행감에서 고양시가 LH로 보낸 공문(2022년 10월13일)을 근거로 “행복주택을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 요청한 적 없다는 (부서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고양시는 LH에 행복주택을 상업시설로 변경 요청한 바 있으며, 2022년 10월 국토부에 요청한 '고양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안'에서도 행복주택 삭제를 위한 계획 변경을 공식 추진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LH는 “(고양시 요구는) 계획 변경이 아닌 사업 취소사항이며 상업시설로 활성화계획 변경 시 우리 공사 참여는 불가하며 (고양시의) 활성화계획 변경에 따른 용도변경 시(행복주택→ 상업시설) 사업비는 실시협약에 따라 고양시에서 부담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양시에 전달한 바 있다. 이는 단순한 검토가 아니라 “국-도비 지원금 약 130억원 반납을 감수하면서까지 행복주택 사업을 배제하고 활성화계획 변경을 강행한 행정 행위"라고 김해련 의원은 주장한다. 또한 지난달 3일 부서는 국토교통부에 들러 공식적으로 행복주택 변경을 시도한 만큼 이는 행복주택 삭제에 대한 고양시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정으로 해석된다고 강조했다. 김해련 의원은 이동환 고양시장의 정책적 판단이 반영된 공문이 엄연히 존재하는데도 (부서가) 사실관계를 왜곡해 반박 보도자료를 배포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행정의 언어는 언제나 객관적이고 명확해야하며, 행정청의 공식 입장이 담긴 보도자료는 정확한 사실에 입각해야만 시민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2023년 고양시와 LH가 주고받은 공문을 통해 소극적 행정을 조목조목 지적한 뒤 시의원의 공식 질의와 발언에 대해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으로 반박 보도자료를 배포한 대목은 중대한 책임이 따르는 문제라며 공식적으로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조용주 고양시 도시혁신국장은 “앞으로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 표현하겠다"고 답변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21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상기 의원은 계획관리지역 내 소규모 영업시설에 해당하는 제1종 근린생활시설 중 휴게음식점 및 제과점에 대한 불합리한 입지 제한을 완화하여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자연녹지지역 및 자연취락지구 내 판매시설 중 농수산물 직판장 설치-운영자 정의를 정비하고 계획관리지역 내 제1종 근린생활시설 중 휴게음식점 및 제과점 설치 시 도로 경계로부터 50미터 이내 입지를 제한한 규정 삭제, 농어업인 아닌 경우 농림지역에서 단독주택 건축 허용 및 농어가 주택 정의를 명확하게 규정했다. 이진환 의원은 관내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에서 사업계획 승인을 받는 공동주택 최소 주차대수를 규정해 불법주정차 예방 및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남양주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공공주택 전용면적 60㎡ 이하는 세대당 105대, 85㎡ 이하는 1.2대로 주차장 설치 기준을 법정 상한까지 상향해 주차 편의를 제고하고자 했다. 김지훈(민) 의원은 △남양주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보조사업 종류를 현실에 맞게 확대하고, 공용부분 개념을 명확히 하여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성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을 보다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했다. 특히 공용부분용어를 '공동주택 공용부분'으로 명확화하고, 보조사업이 종류를 확대하기 위해 4개 항목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상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별표2]에 '옥외광고사업 종사자 등 교육' 중 기존 대표자 중심 교육 대상을 종업원 및 현장 실무자까지 확대 개정함으로써 현장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심사한 안건들을 내달 16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1일 남양주문화원 3층 다목적세미나실에서 열린 '2025년 남양주문화원 감사와 축하의 밤'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43년 만에 남양주문화원이 독립 원사 마련을 기념해 새로운 출발과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경원-김지훈(국)-김영실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도의원, 경기지방문화원, 유관기관 및 관계자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시립합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기부금 전달 퍼포먼스 △환영사 및 축사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남양주문화원의 새로운 원사 이전을 기념하고 새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이자 그동안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준 시민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시간으로, 이제 남양주문화원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앞으로 10년, 2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양주문화원이 역사와 기록 중심지로서, 연구와 창작 플랫폼으로서, 시민과 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하게 되리라 확신하며, 더 많은 시민이 문화를 경험하고 참여하는 공간이자 지역 예술과 기록이 더욱 빛나는 곳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남양주시의회도 문화원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이 시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고, 지역 가치를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문화원은 1982년 설립 이래 △지역 고유문화 계발-보급-보존 및 선양 △지역 문화행사 개최 △지역문화 관련 자료 수집-보존 및 보급 △지역 문화 관련 사회교육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보존-계승해 오고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국내외 도시 교류-협력 활성화 연구단체'는 20일 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전문가 자문과 정책조사, 사례분석 등을 바탕으로 파주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교류-협력 전략과 모델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최유각-이진아-윤희정-박은주-손형배 의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 결과를 청취한 뒤 질의응답을 갖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파주시의 국내외 교류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교류-협력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유각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최종보고회에서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이 활발해지면서 도시 간 상호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파주형 특화된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고, 이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의정활동 꽃'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문화예술-생활체육=의료 등 주요 사업 현장에 들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23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현장 방문은 미사문화거리, 위례 복합체육시설, 연세하남병원 신축 공사 현장, 쿠팡 퀵플렉스 사업장 등 5곳에서 진행됐다. 하남시의원들은 행감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와 사업 진행 상황, 현안 및 문제점, 개선사항을 파악하는데 집중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미사 중심상업지 내 660m 구간 문화거리 현장을 둘러보며 조형물 및 흡연부스 이전 검토 요청, 흡연부스 환기 등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18억원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추진 예정인 미사문화거리 2026년 환경-시설 정비 계획(안) 관련 LED 전광판 설치-가로화단 및 보도 정비 사업의 주요 내용을 담당부서로부터 보고 받고 차질 없이 정비 계획 추진과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을 주문했다. 이어 정혜영-정병용-박선미-오지연 의원은 위례신도시 체육용지3 부지에 조성 중인 '위례 복합체육시설'에 방문해 수영장-다목적체육관-탁구장 등 생활체육 공간의 공정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마무리 공사와 차질 없는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해당 시설은 총사업비 443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임희도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제9대 의회 마지막 행감으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하남시정의 불합리한 점 등을 다각적으로 조사 및 분석하고 개선 방향과 대안 제시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감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미사 문화의거리에서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 계도 및 단속 현장을 살핀 뒤 연세하남병원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오승철-강성삼-박진희 의원은 지하 5층-지상 10층, 210병상 규모로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지난 9월 착공한 연세하남병원 공정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공사일정 등 확인했다. 의원들은 병원 신축 현장에서 도로점용 미준수, 진-출입로 낮춤공사 미실시 등을 확인하고 안전한 공사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현장점검 중 공사 철제가림막이 강풍에 전도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해 인명사고를 초래할 뻔했다. 이에 의원들은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를 신신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초이동 415-26번지 소재 쿠팡 퀵플렉스 사업장을 찾은 의원들은 대형화물차로 인한 임야 훼손 현장을 확인하고 행감을 통해 관련법 위반 여부와 원상복구 등을 집중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은 “행감은 1년간 추진한 사업에 대한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가름할 수 있는 감사인만큼 하남시정 운영 방향 전반을 살피고 문제점 점검과 함께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44회 제2차 정례회의 행감은 21일부터 28일까지 상임위별로 진행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21일~27일, 도시건설위원회는 24일~28일 각각 소관 부서별 행감을 실시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26일 갈현동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2025년 과천시 탄소중립 공유데이'를 개최한다. 주관은 푸른과천환경센터(탄소중립지원센터)가 맡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전문가-기업이 함께 참여해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행사에는 탄소중립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탄소중립 공유데이를 과천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기반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1부 '실천사례 공유'와 2부 '전문가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는 시민 탄소중립 실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 ㈜신성이엔지, 탄소중립 생활실천단이 현장에서 추진해 온 탄소 절감 활동을 소개한다. 2부에선 이응신 명지대학교 교수가 '과천시 건물 부문 탄소중립 전략'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 뒤 과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이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이 이어져 정책 개선 방향과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과천시는 이번 공유데이가 시민참여 기반 실천 확산과 과천시 탄소중립 정책 개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2일 “탄소중립은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 가는 변화"라며 “이번 공유데이를 통해 일상 속 실천이 확산되고 지역사회 탄소중립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2026년 본예산안을 1조 7735억원 규모로 편성해 김포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민생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2일 “민생 안정과 도시 미래 경쟁력을 위해 꼭 필요한 분야에 재원을 집중하고, 김포시가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2026년 예산을 책임 있게 편성했다"며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민생 회복과 김포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조 6693억원 대비 1042억원(6.24%) 늘어난 1조 7735억원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4959억원으로 378억원(2.59%) 증가했으며, 특별회계 2776억원으로 664억원(31.42%) 늘어났다. 복지 분야는 기초연금(1588억원), 영유아보육료(686억원), 생계급여(555억원), 아동수당(398억원), 부모급여(372억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345억원), 주거급여(269억원), 노인장기요양 시설급여(188억원) 등 일반회계 전체 예산의 절반 수준(46.8%)인 7000억원을 편성해 지속가능한 복지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노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최초로 추진 중인 '효드림밥상' 사업 연속성을 위해 4억6000만원을 반영하고, 국가유공자 희생을 기리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보훈시설물 제작-설치'에 1억000만원을 반영했다. 교육 분야에선 학교급식경비지원(205억원), 학교 교육경비 지원(50억원),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지원(32억원), 학교 교육프로그램 교육경비 지원(21억원), 학교급식 우수가공품 등 차액지원(9억원),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운영(8억원), 학교우유급식지원(5억원) 등 403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김포시는 올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 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교육발전특구 관련 34개 사업에도 30억원을 반영해 지속적인 교육 혁신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로 분야는 수도권 제2순환 고속국도 하성IC 연계를 위해 시도12호선 도로확장공사(전류~원산)에 68억원을 투입하고, 특수상황지역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애기봉~태산패밀리파크 경관도로 개설사업에도 36억원을 투입했다. 최서북단 접경지역인 월곶면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해강안 일주도로(월곶중로3-8호선)에도 33억원을 투입하고,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인천거첨도~약암리간 광역도로개설사업에도260억원을 투입한다. 일산대교 통행료 부담 해소를 위한 시스템 구축비와 지원금 총 9억원도 반영해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교통분야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지원(142억원), 운수업계 유류액 보전(100억원), 마을버스 재정지원(56억원), The경기패스(90억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 및 관광분야에는 중봉도서관 리모델링(54억원), 직장운동경기부 육성(32억원), 통합문화이용권(25억원),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운영(21억원), 솔터축구장 천연잔디 교체공사(20억원) 등 724억원을 편성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및 체육 인프라 개선 등 김포시민의 여가·문화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또한 현존하는 최대 신석기 주거유적으로 평가되는 김포시 신안리 유적지 6차 발굴조사를 위한 감정평가비를 편성해 향후 해당 부지를 매입하고, 김포시 역사-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계승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재난 및 안전 분야는 노후 배수펌프장 배수펌프 교체(4.7억원), 재난 예-경보시스템 유지관리 및 서버교체(4.5억원), 쇄암방조제 보수(4억원), 안전표지 설치(3.5억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3억원),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1.6억원) 등을 편성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GS파워와 요금 인하 협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군포시는 두 차례에 걸친 '난방비 인하 간담회'를 열며 열요금 산정 투명성과 인하 필요성, 지역난방 공급 안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산본의 많은 아파트는 준공 후 30년이 넘어 노후 배관으로 인한 열효율 저하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구조적 문제는 난방비 상승으로 직결돼 , 특히 겨울철 시민 생활비 부담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 군포시는 재정비사업 추진과 함께 열에너지 공급기관의 요금 조정을 통해 시민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GS파워는 2022년 세 차례에 걸쳐 총 34.55%의 요금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민간기업 운영 특성상 요금 현실화를 추진할 수는 있으나 그로 인한 시민 부담이 지나치게 크다는 것이 지역사회 전반의 우려다. 특히 2021년 국제유가 상승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30.6% 오르면서 요금 인상이 이뤄졌으나 올해 국제유가가 약 60% 하락한 이후에도 난방요금이 적절히 인하되지 않아 군포시는 조정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 왔다. 9월29일 열린 난방비 인하 간담회에선 △열 요금 산정 기준 공정성과 인하 필요성 △관내 안정적 공급체계 마련 등을 논의했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단계적 요금 인하 방안과 구체적인 인하율 제시를 GS파워 측에 공식 요구했다. 정윤철 기업정책과 에너지관리팀장 22일 “보일러를 끄기에는 춥고, 틀어놓기에는 내달 고지서가 두려운 것이 시민 현실"이라며 “난방비 인하는 단순한 요금 문제가 아니라 시민 삶과 복지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난방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난방비 인하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군포시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겨울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27일 낮 12시경 안양시 롯데백화점 앞에서 지역난방 열 수송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해 군포 4만8000가구와 안양 3340가구의 열 공급이 중단되는 상황도 있었다. 군포시는 즉각 대응하며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내년 공공일자리 채용계획과 취업 지원 정보를 담은 '2026년 단비일자리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했다. 단비일자리는 일자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하는 부천형 고용지원 사업으로, 부천시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기간제,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합해 시민에게 안내하고 있다. 올해 발간된 가이드북은 21일부터 부천시청을 비롯해 3개 구청(원미-소사-오정), 동 행정복지센터, 부천일자리센터, 일자리 유관기관 등에 배포되며 부천시 누리집 새소식에서도 전자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내년 신규 채용계획 107개 사업, 총 5800여명 규모의 일자리 정보가 담겼다. 특히 부서별 채용인원과 근무기간, 지원자격, 급여, 문의처 등 시민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는 기존 일자리 정보 외에도 고용서비스 안내를 새롭게 추가해 단비일자리 참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부천일자리센터, 부천시일드림센터 등 유관기관 취업상담, 교육, 직업훈련 프로그램 정보도 함께 담았다. 이희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정책팀장 22일 “2026년 단비일자리 가이드북이 다양한 공공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제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용서비스 안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올해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아동 4대 권리를 시정 전반에 반영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과 아동정책의 소통 매개체 역할을 할 아동친화도시 캐릭터'또미(DDOMI)'를 개발했다. 또미는 안양시 시조(市鳥)인 독수리를 친근하게 의인화한 캐릭터로 유니세프의 아동친화 철학을 담은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있는'밝고 정의로운 어린 독수리 친구'이다. 모든 아동이 꿈을 펼치고 아동권리가 존중되며, 포용과 참여가 이뤄지는 도시를 상징하는'또 함께,또 행복하게'라는 의미도 담겨있다. 영문명'DDOMI'에는 꿈(Dreams)-발달(Development)-참여(Ownership)-권리(My Rights)-포용(Inclusion)의 아동권리 5대 가치가 반영됐다. 안양시는 또미를 아동권리 인식 제고, 참여문화 확산, 시민 공감 브랜드 강화, 아동친화도시로서 안양시 긍정적 이미지 제고, 아동 참여 및 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친근한 또미를 통해 아동정책 참여 문턱을 낮추고, 각종 행사 및 교육 현장에서 아동과 소통하는 매개체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아동친화도시로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권리가 지켜지고 아동이 주인공인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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