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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군포시-시흥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4차)이 승인됨에 따라 15만5182㎡ 규모의 공업지역이 새롭게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구계획 변경으로 고양시가 보유한 공업지역 면적은 기존 16만6000㎡에서 창릉지구 기업이전단지 물량이 추가돼 약93%가 증가한 총 32만1182㎡로 확대됐다. 그동안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규제로 신규 공업지역 지정이 어려웠다. 그러나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퇴(LH)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공공주택 특별법 특례조항에 따라 창릉지구 개발 과정에서 이전이 필요한 공장-기업을 위한 공업지역 지정을 이뤄내 관내 기업이 안정적으로 재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업지역 지정은 단순한 기업 이전부지 확보를 넘어 주거 중심 개발로 우려되던 신도시에 산업과 일자리가 함께하는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경태 신도시정비과 팀장은 “창릉지구가 일자리, 산업,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로 완성되려면 기업이 뿌리내릴 기반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공업지역 지정이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 고양창릉지구를 중심으로 산업 지원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내년 1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시립도서관 중 인창-토평-갈매도서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인창도서관– 미술아! 놀자= 인창도서관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1월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미술을 주제로 한 독서교실 '미술아! 놀자'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너의 감정을 내가 그릴래', 'K-문화의 위력', '책을 사랑하는 페이퍼 디자이너' 등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독서와 창작활동을 접목한 수업을 통해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예술적 상상력과 표현력을 확장할 수 있다. ▷ 토평도서관– 마음이 자라는 겨울= 토평도서관은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1월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마음'을 주제로 한 독서교실 '마음이 자라는 겨울'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기쁨과 긍정', '슬픔과 불안', '화와 분노', '공감과 통합' 등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독서와 심리 요소를 접목한 수업을 통해 감정 인지능력과 정서적 공감능력을 기를 수 있다. ▷ 갈매도서관– 미스터리 도서관 사건 파일= 갈매도서관은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1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탐정'을 주제로 한 독서교실 '미스터리 도서관 사건 파일'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탐정 세계로의 초대', '나만의 탐정 도구 만들기', '탐정 역량 강화 워크숍', '나도 CSI 과학수사대!'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추리도서를 활용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수업을 진행해 어린이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9일 “추운 겨울방학 동안 독서교실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립도서관이 단순한 독서를 넘어 스스로 경험하고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소속 공무원이 시민 입장에서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먼저 찾아내고 해결하는 '2025년 행정종합관찰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이나 출장 등 일상 업무수행 중 도로 파손, 가로등 고장, 불법 주정차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거나 불편을 초래하는 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시스템을 통해 신고하고 처리하는 제도다. 올해(1.1.~12.5.)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997건의 시민 불편 사항을 발굴했으며, 이 중 970건을 해결해 97% 높은 처리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처리율 88% 대비 10.2% 향상된 수치로, 군포시 공무원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했음을 보여준다. 분야별로는 시민안전과 직결된 도로 분야가 447건(44.8%)으로 가장 많으며,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공원-녹지 분야가 202건(20.3%)으로 그 뒤를 이었다. 주요 해결 사례로는 산본1동 가로수 화단에 돌출된 파이프를 신속히 제거해 보행자 통행 안전을 확보한 경우가 있다. 금정동 안금정어린이공원 내 기울어진 운동기구를 발견해 즉시 보수해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도 주요 해결 사례로 꼽힌다. 이처럼 자칫 놓치기 쉬운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공무원이 먼저 찾아내 조치함으로써 큰 사고를 막았다는 평가다. 강철하 행정지원과장은 29일 “공무원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시민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려 노력한 결과 높은 처리율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 해결 사례를 적극 공유해 공직사회 내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내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직원이 보람을 느끼며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사기 진작에도 힘쓰고 있다. 이달 중 시민 불편 해소에 앞장선 우수공무원 4인을 선발해 표창한다.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직원이 인정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경기도 주관 경기기후안심그늘 프로젝트에 대상지 3곳이 선정돼 총 11억6,500만원 예산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는 경기도 특화사업이다. 공공건물과 공유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과 동시에 그늘-휴식-경관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대응 효과 구현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대상지는 △포동시민운동장 야외주차장 △시흥에코센터 △시흥모빌리티기술지원센터 등 3곳으로, 약 55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사업비 전액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돼 시흥시 예산 투입 없이 공공RE100 확산이 가능하다. 포동 시민운동장 야외주차장은 공영주차장 태양광 설치 의무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주차장 상부 태양광을 통해 그늘을 제공해 에너지 생산을 통한 예산 절감 및 여름철 폭염 대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흥에코센터는 환경교육 거점시설을 RE100 실천 공간으로 전환해 시민이 에너지전환을 직접 체감하는 교육-체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흥 모빌리티 기술지원센터는 기업-연구기관 방문이 잦은 시설에 태양광을 설치해 산업과 연계한 에너지전환 모범사례로 활용된다. 시흥시는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시민의 일상 공간에서 에너지전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시흥형 공공RE100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9일 “이번 선정은 시흥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공RE100 확산과 기후대응 정책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한 결과"라며 “시민 접근성이 높은 공간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에너지전환 선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하남시는 예산 지원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호흡하는 '따뜻한 동행' 가치를 실현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장애인 가족 아픔까지 어루만지는 등 양적 성장과 질적 성숙을 동시에 잡고자 노력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9일 “2025년은 하남시 장애인복지가 시스템과 하드웨어, 그리고 시민의식까지 삼박자를 갖추며 비약적으로 도약한 해"라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사람의 온기가 흐르는 '살고 싶은 도시 하남'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소중한 세금, 꼭 필요한 곳에"= 복지예산은 '마르지 않는 샘'이 아니라 시민의 땀방울이 모인 소중한 자원이다. 하남시는 장애인 복지예산에서 절반을 차지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업'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본부터 바로잡는 정공법을 택했다. 담당부서 팀장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활동지원사에게 올바른 예산 사용법과 윤리 의식을 심어주는 '소통형 교육'으로 해법을 찾았다. 이런 진정성은 통했다. 작년 48건에 달해 골머리를 앓던 부정수급 사례는 올해 6건으로 급감했다. 무려 87.5%라는 경이적인 감소율이다. 이는 '건전 재정' 모범사례로 꼽힌다. ▷ “가족의 눈물 닦아주다"= 가족조차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하남시가 함께 짊어졌다. 도전적 행동으로 인해 기존 돌봄시설 이용조차 거부당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전문인력이 1:1로 밀착 케어하는 '최중증 통합돌봄 서비스'가 올해 4월부터 시작됐다. 이동권 보장에도 섬세함이 돋보였다. 장애인에게 전동휠체어는 단순한 기계가 아닌 '발'이다. 하지만 사고 시 발생하는 배상문제로 외출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하남시는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제3자 배상책임을 지원하는 '장애인 동행안심보험'을 전격 도입했다. ▷ 행안부가 인정한 하남시 혁신= 하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한 '단단한 하남 정서연대 프로젝트(이하 단하남)'는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의 남모를 무게와 비장애 형제자매가 겪는 상대적 소외감에 주목했다. 이는 인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모델로 이목이 집중됐다. 올해 행정안전부 장관상도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탁상행정과는 거리가 멀다. 시민 인터뷰와 워크숍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녹여냈고, 스타필드 하남의 후원과 관내 특수학교와 협력을 끌어내며 지속가능한 '민-관-학 협치'의 해답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 “차별 없는 도시, 문화가 되다"= 복지 완성은 시민 마음에 달려있다. 하남시는 법정 의무교육에 갇혀있던 장애인식 개선 교육 문을 활짝 열었다. 공무원뿐 아니라 통장단,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 리더와 일반 시민 1220여명이 교육에 동참했다. 하남시는 별도 예산 편성 없이 하남시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7월부터 10월까지 14개 동 유관단체 회원 475명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장애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란 공감대가 지역사회 곳곳에 스며들었고, 하남시는 진정한 의미의 '무장애 도시(Barrier Free)'로 나아가는 정신적 토대를 마련했다. ▷ 도비 2억 확보… (옛)보훈회관 재탄생= 하남시 노력은 공간 혁신(하드웨어)으로도 이어졌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 시비 부담을 줄이면서 낡고 협소했던 (옛)보훈회관과 다목적복지회관을 장애인 맞춤형 공간으로 전면 리모델링했다. 올해 10월 개관한 이곳에는 '장애인 건강센터'와 '장애노인 쉼마루' 등 특화시설이 들어섰다.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장애인이 건강을 챙기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진정한 치유의 공간이 탄생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2025 캡스톤디자인 3개 부문 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는 2025학년도 교내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장려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소프트웨어융합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포맨)이 개발한 '중장년층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자가 진단 어플리케이션'이 차지했다. 해당 앱은 사용자가 입력한 증상과 건강 상태를 AI가 분석해 적합한 진료 과목과 병원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의료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기획됐다. 특히 AI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용자 경험(UX) 중심 설계를 적용해 디지털 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에는 사회체육 동호인을 위한 경기 매칭 플랫폼과 AI 튜터 시스템이 각각 선정됐다. 사회체육 동호인을 위한 경기 매칭 플랫폼은 개인 또는 팀 단위 동호인이 손쉽게 경기 상대를 찾고 일정과 장소를 매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커뮤니티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AI 튜터는 보건의료 전문직 시험에 특화된 학습 지원 시스템으로, Bayesian Knowledge Tracing(BKT) 기법을 적용해 학습자의 문제 풀이 이력과 이해도를 분석하고 개인별 학습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험생의 학습 효율을 높이고 체계적인 시험 대비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소프트웨어융합과는 기획력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프로젝트들을 선보이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사용자 중심 설계와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갖춘 결과물이 다수 출품되며 학과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 학과장은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수업과 캡스톤 디자인을 연계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매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꾸준히 만들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경쟁력 있는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정시 모집은 올해 12월29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진행된다. 소프트웨어융합과는 △AI코딩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 △클라우드서비스 전공으로 세분화해 총 100명을 선발한다. 세부 모집 요강은 경복대 입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파주시, 내년 초중고-성인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학생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2026년 파주시 교육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초-중-고교 학생과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미래 교육중심 교육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모두에게 배움 기회가 있는 교육도시'라는 청사진 아래 △미래 교육 기반 강화 △교육격차 해소 △평생학습 확대를 중점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에 따른 자율주행 기술,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교육을 단계별로 도입해 첨단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28일 “2026년은 파주시 교육이 미래 교통수단(모빌리티)과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초-중-고, 성인을 아우르는 종합적 교육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초등학생 교육비-학습기회 확대= 파주시는 초등학생의 균등한 학습권 보장과 기초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비 지원을 이어간다. 초등학교 신입생에게는 1인당 10만원의 파주페이 입학축하금을 지급하고,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안정적인 급식환경을 제공하는 학교급식비 지원을 지속한다. 또한 파주캠퍼스와 연계한 영어-인공지능(AI)-무인기(드론)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습 기반 학습 기회를 확대한다. 초등학생 단계에선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기초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 AI-로봇교육 전 중학교로 확대= 파주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기회 확대와 미래 역량 강화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중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을 확대하고, 국가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지능형 인공지능(AI)-로봇 교육을 전 중학교로 전면 확대해 디지털 기반 학습 역량을 높인다. 아울러 체험 버스 운영을 통한 현장 중심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실제 산업-직무를 체험할 기회를 확대한다. ◆ 고등학생 진로·진학 지원 강화= 고교 단계에선 진로-진학 설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원을 확대한다.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AI-디지털 기반 강사를 학교에 파견하고, 서울대-동국대 등과 연계한 대학 기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한 50개 이상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 진학 박람회를 확대 운영하며, 중-고 신입생 교복비(1인당 최대 40만원)를 시-도-교육청이 공동 지원하는 등 학부모 부담 완화 정책도 지속된다. 특히 고교 무상교육비 지원을 유지해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성인 평생교육 기반-기회 확대= 파주시는 시민의 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성인 평생교육 기반을 강화한다. 특히 '일생일대 프로젝트' 참여 대학을 5개에서 8개로 확대하고, 라이즈(RISE) 사업과 연계한 생명(바이오)-건강관리(헬스케어) 등 지역 산업 기반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여기에 성인문해-시민교육을 활성화하고 베이비부머 세대 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해 생애전환기 학습을 강화할 계획이다. ◆ 미래 모빌리티 교육체계 구축 시동= 파주시는 신규 지정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교육정책 전반에 반영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교육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자율주행 기술 체험, 안전 운행 및 교통 시스템 이해 교육 등을 운영하고, 첨단 교통산업 연계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교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 교통-첨단 교통 분야 지역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교육 기반도 지속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이동환 고양시장 “현장중심 민-관 적극행정 추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올해 적극행정과 규제혁신 분야에서 탁월한 결과를 만들어 내며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혁신행정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3월 고양시는 2년 연속으로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상위 6위 이내 기관에만 수여되는 행정안전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이는 고양시가 손꼽히는 적극행정 모범도시임을 방증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8일 “공직자 역할은 단순한 절차 수행이 아니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고민과 실천에 기반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향한 진심으로 민-관 현장 중심 실효성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버스정책과가 시행한 광역버스 정규노선의 중간배차 사례는 시민 출근길 불편을 해소한 현장형 행정의 대표 모델로 꼽혔다. 2023년 12월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광역버스 입석이 전면 금지되자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승차난이 심각해졌다. 고양시는 현장에서 직접 모니터링을 거쳐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꾸준히 설득한 끝에 광역버스 정규노선 내 중간배차를 승인받았다. 이는 전국 최초로 시행된 사례로 올해 상반기 고양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지난달 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규제혁신 분야에서도 빛나는 성과가 있었다. 고양시 자원순환과는 전국 최초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의 합리적 산식을 개발했다. 오랜 기간 지역 갈등의 주된 원인이던 주민지원기금 산정 쟁점을 정면으로 다뤄 제도를 혁신한 사례다. 기존 획일한 기준에서 벗어나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세대 수, 환경 영향 등 실제 지역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주민지원기금 산식을 마련해 주민 수용성을 높였다. 새로운 기준은 '고양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운영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적으로 정착됐다. 이는 경기도 주최 '2025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전국 각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요청이 이어지는 등 제도 확산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고양시는 적극행정 경진대회 운영체계에 협업 요소를 강화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적극행정을 추진했다. 기존에는 공직자 개인이나 부서 노력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올해부터는 민간 협업 성과를 공식 평가 항목으로 반영하는 '협업 우수팀' 부문을 신설해 협력 가치를 제도적으로 구축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고양시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지하보도 스마트팜 조성'과 '소아응급환자 협진체계 구축을 통한 응급의료체계 강화' 등 민-관이 함께 실질적 행정 성과를 만들어낸 2개 팀이 협업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각 팀의 민간 협업자는 처음으로 '적극행정 협업 우수공적자'로 공식 인정됐다. 이 중 지하보도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민-관 협력 대표 사례를 만들어 냈고, 이용률이 급감해 슬럼화가 우려되던 도시 유휴공간은 지속가능한 농업혁신 거점으로 탈바꿈했다. 고양시는 부서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올해 3월 마두 지하보도의 점용 허가를 완료했다. 이후 기술력 있는 기업 ㈜착한농부와 협력해 민간 투자를 확보해 고양시 예산 부담 없이 사업을 실현시켰다. 이를 통해 안양시는 유휴공간 활용 '민관협력형 스마트팜'의 전국적 모델을 제시했고, 현재 타 지자체와 기업 등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고양시는 올해 적극행정위원회 의견 제시 기능을 실질적으로 확대 운영해 행정의 책임 부담은 줄이고 실행력을 높이는 제도 혁신을 이뤄냈다. 이 제도는 법령 해석이 불명확하거나 규제 간 충돌로 업무 추진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 적극행정위원회가 법리적 타당성과 공익성을 종합 검토해 처리 방향 등을 제시하는 제도로 적극행정의 안전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제도 운영 폭을 더욱 넓혔다. 국내 최초로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사업 추진 시 법령 미비 구간의 행정 운용 방향 검토, 분양 건축물 중도금 납부 기준 명확화 필요 검토 등 복잡하고 새로운 환경에 따른 정책 현안에 대해 적극행정위원회가 합리적 해석과 판단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공유형 ESS 실증사업은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제시제도를 활용해 실증 수용가 범위, 기술적 검증 단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필요성 등 행정이 판단해야 할 기준을 명확히 정립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실증을 통해 분산에너지 기반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게 됐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제도적 보호장치를 지속 강화해 공무원은 행동하고 시민은 체감하며 지속가능한 혁신으로 나아가는 행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동두천시의회-안양시의회-양평군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배강민-한종우-황성석 의원이 2025년 경기도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각각 선정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의회 위상 제고에 기여한 시-군의원을 매년 선정한다. 배강민 시의원은 시민 중심 의정철학을 바탕으로 공약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며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조례 제-개정과 정책 점검을 통해 행정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에 힘써온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한종우 시의원은 복지와 행정 전반을 아우르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편익 증진에 주력해 왔다. 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과 현장 중심 소통을 바탕으로 행정 공백을 점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에 힘써왔다. 황성석 시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삼아 민생경제와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지역상권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현장 중심 정책 점검, 대안 제시를 통해 지역경제 관련 정책 개선에 집중해 왔다. 이들 수상자는 28일 “그동안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정활동에 임해온 노력을 격려해준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제도 개선에 노력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재수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주관 '2025년 경기도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주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친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원 중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우수의원을 매년 선정-포상한다. 김재수 의원은 시민 삶과 직결되는 현안을 중심으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 아래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역 곳곳을 직접 살피며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과 의정활동에 힘쓰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왔다. 아울러 행정 전반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책임 있는 감시와 견제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 신뢰를 받는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재수 의원은 28일 “시민 곁에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작은 불편 하나라도 개선하고자 노력해온 시간이 이렇게 뜻깊은 상으로 이어져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은 개인 성과라기보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결과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서 고민하고 행동하는 의정활동으로 동두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주관 '2025년 경기도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주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친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원 중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우수의원을 매년 선정-포상한다. 임현숙 의원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복지와 보호체계 강화를 중심으로 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관내 청소년 생활환경과 복지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며,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에 힘써왔다. 특히 학교와 지역사회,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청소년 보호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지원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 아울러 청소년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임현숙 의원은 28일 “청소년은 동두천 미래이자 우리 사회가 가장 먼저 지켜야 할 존재라 생각한다"며“현장에서 들은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를 정책으로 연결하려 노력해온 시간이 뜻깊은 상으로 이어져 감사하다"고 말해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동두천을 만들어 가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숙 안양시의회 의원은 지난 2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만안-동안 균형발전을 위한 용적률 특례 및 조례 개정 정책토론회'를 지난 2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고 만안과 동안 간 개발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만안구와 동안구 간 불균형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용적률 특례와 조례 개정을 통해 정비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안양만안2030정비협의회 강기남 회장은 '불균형 실태 분석 및 용적률 특례를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 해법 모색'을 통해 만안구 정비사업이 지연되는 핵심 원인이 노후도 자체가 아니라 낮은 사업성 구조에 있음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행 용적률 체계와 공공기여 부담으로 인해 재개발-재건축이 초기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례 적용 확대와 제도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토론에선 유영일 경기도의원, 노승철 수원대학교 교수(부동산학과), 이용훈 박사, 최은영 안양시 도시정비과장이 참여해 균형발전 방향과 제도 개선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토론자들은 단순한 물리적 개발을 넘어 지역 고유한 매력과 주민 참여가 어우러진 도시 브랜드 전략을 통해 도시 브랜드파워를 강화해야 균형발전이 가능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원주민 보호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정비사업이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무엇보다 원주민 이탈을 최소화하고, 주거 이전과 재정착을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됐다. 최은영 도시정비과장은 “향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될 경우, 그 취지에 맞춰 안양시 조례 개정과 정책 완화 등 필요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제도 변화에 대한 행정 차원의 대응 의지를 밝혔다. 김경숙 의원은 “오늘 논의를 통해 만안구 침체는 개별 정비구역 문제가 아니라 낮은 기본용적률과 경직된 용도지역, 보수적인 제도 운영이 누적된 구조적 문제라는 점이 분명해졌다"며 “만안구 균형발전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안양시 전체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필수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용적률의 합리적 상향과 용적률 특례 적용, 역세권과 노후 주거지를 중심으로 한 고밀-복합 개발, 그리고 개발이익을 공공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덕붙였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영보 양평군의회 의원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주관 '2025년 경기도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주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친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원 중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우수의원을 매년 선정-포상한다. 최영보 의원은 활발한 입법 활동과 군민과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양평군 청소년의날 조례안'과 '양평군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청소년 권익 증진, 직장인 인격권 보장,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제9대 양평군의회에서 14건 조례-규칙을 제-개정하고 군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정책협의회 참여 등을 이어오며 지방의회 본연의 견제와 균형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다. 최영보 의원은 28일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개선하는 의정을 펼칠 수 있도록 군민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들으며 현장에서 필요한 제도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의왕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대형공연 유치 사업 '고양콘'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지방세외수입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양종합운동장을 활용한 대형공연 유치는 누적 관람객 85만명, 누적 수익 125억원을 달성하는 등 세외수입 확대로 이어져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에 앞서 고양시는 '2025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경기도 최우수상, '2025년 고객만족브랜드대상'에서 공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역시 대형공연 유치를 통해 재정 성과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인정받은 결과로, 고양콘 전략 효과를 대외적으로 확인한 사례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고양콘을 중심으로 한 대형공연 유치 사업을 도시 경쟁력과 재정 안정성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도세 특별징수대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시-군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올해 도세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5월부터10월까지 6개월간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특별징수대책을 추진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각 시-군의 기부채납 감면 현황 조사, 법인 취득세 중과세 조사 등 세부 추진 실적 전반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3개 그룹으로 나눠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고양시는 법인 세무조사, 지식산업센터 감면 전수조사 등 각 세부 추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그룹 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고양시는 작년 동일 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되고 올해는 최우수시-군에 오르며 도세 징수 및 세원 관리 전반에 걸친 안정적인 행정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복선 세정과장은 28일 “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세원 관리를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평과세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세무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인구 10만 이상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교통 부문의 지속가능성을 분석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한다. 평가는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대전환을 비롯해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 체계 강화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지원 △교통안전-이동권 확보 등 4개 부문 총 26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지속가능한 교통 현황과 전년 대비 개선율뿐 아니라 교통물류체계 관련 정책적 노력도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종합평가 결과, 고양시는 인구 30만 이상 단일 도시로 구성된 '나'그룹에서 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고양시는 대중교통 시설물 개소 수, 도로교통사고 사고 건수, 유휴지 무상임대를 통한 소규모 주차장 임시 조성 및 출퇴근 버스 증차 등 주차난 해소 및 수단 전환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태균 교통정책과 팀장은 28일 “시민 일상과 밀접한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미래 교통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중심 교통정책을 지속 추진해 지속가능한 교통도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덕소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 750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정약용 선생 정신을 담아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시간, 꿈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열렸으며, 청소년이 꿈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특강에서 “나다운 삶은 자기 자신을 존귀한 존재로 여기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부처님 말씀 '천상천하 유아독존'과 성경 구절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를 예로 들어 청소년에게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존감을 강조했다. 또한 시대를 앞서간 사상가로서 평생 배움과 기록을 실천한 정약용 선생을 소개하며 이와 같은 실천이 꿈을 실현하는 데 의미 있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주광덕 시장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할 수 있던 것은 마음속에 꿈의 씨앗을 품고 그 꿈을 응원하며 성장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갔기 때문"이라며 “정약용 선생이 유배생활 중에도 기록을 통해 생각을 확장하고 어려움을 이겨냈던 것처럼, 우리도 기록을 습관화하며 작은 실천을 이어간다면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정약용 선생이 꿈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는 걸 알게 됐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위대한 사상가의 정신이 살아 있는 곳이란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작년부터 덕소고를 포함한 관내 13개 학교에서 진로 특강을 운영해 왔다. 내년에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진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학생이 여러 분야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시민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 1월5일부터 3330번 광역노선의 '출근형 전세버스'를 기존 5대에서 7대로 증차 운행한다. 운행 중인 퇴근형 전세버스 2대까지 포함해 안양~성남을 오가는 3330번 출퇴근 전세버스는 총 9대가 된다. 출퇴근 전세버스는 특정 시간대 집중된 운송 수요를 해결하고자 경유 지자체와 운수업체 등이 협의해 지자체가 출퇴근 시간대에 투입하는 전세버스로 버스 정규노선과는 기-종점이 다를 수 있다. 안양시는 광역버스 입석금지 조치 및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단지 입주 집중에 따른 신규 수요 증가에 대응해 3330번 광역노선에 출퇴근 전세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료는 직행좌석형 버스와 동일한 3200원이다. 3330번의 출퇴근 전세버스는 지난 2020년 1월 출근형 2대로 시작해 수요에 맞춰 확대해 왔으며, 작년 9월12일부터는 출근형 5대, 퇴근형 2대 등 7대를 운행해 왔다. 3330번 출근형 전세버스 노선은 안양시 롯데백화점-범계역(10047)에서 출발해 판교역~낙생육교~현대백화점(07492)을 거쳐 성남시 도촌동 9단지앞(06198)을 종점으로 한다. 내년 1월5일부터는 출근형 2대가 추가 운행되며 출발시간이 조정된다. △오전 7시20분 △오전 7시30분 △오전 7시40분 △오전 7시50분 △오전 8시 △오전 8시10분 △오전 8시20분 각 1대씩 총 7대가 운행된다. 출발시간은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퇴근형 전세버스는 기존과 동일하다. 오후 6시30분과 오후 6시40분 이매촌한신-서현역-AK프라자(07170)를 출발해 동안경찰서~범계역(10046)을 거쳐 안양역(09213)까지 운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앞으로도 교통수요를 모니터링하고 시민의 교통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와 용도변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26일 시청 시장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주시와 옥정물류창고 시행사인 지엘옥정피에프브이(주), 물류창고반대추진위원회 시민대표 등이 참석해 물류창고 사업 취소와 주거용도 전환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양해각서는 옥정물류창고 2부지에 대한 사업 방향 전환과 관련해 그동안 이어진 협의 결과를 토대로 체결됐으며, 당사자 간 협력을 통해 사업 전환 절차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행사는 해당부지의 물류창고 사업을 취소하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주거용도 전환을 위한 관련 절차를 이행한다. 양주시는 법령에 따른 행정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과 안전 문제 등에 대해선 지속 협의를 이어간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제 사업 전환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관련 절차를 법과 원칙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경광 시행사 대표이사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사업 전환 절차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며, 함께 참석한 주민대표들도 사업 전환 추진에 환영 의사를 표했다. 한편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물류창고반대추진위원회 운영은 중지되며, 양주시는 사업 전환에 따른 공공기여 방안 등에 대해선 지역민들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도시공사가 관내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백운커뮤니티센터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약 4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약 840만원 상당 백운커뮤니티센터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의 설치로 백운커뮤니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 일부를 자체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한다. 백운커뮤니티센터는 태양광 발전설비 가동을 계기로 친환경 공공시설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시설 이용 시민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28일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가동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실천 성과를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스포츠센터는 전기차 이용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자 환경부 공모사업에 응모, 설치비 전액을 지원받아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공공시설 이용객의 편의성 제고와 친환경에너지 이용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향후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의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공공입찰 실태조사’ 개선안 마련… 내년 시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근절을 위해 '공공입찰 실태조사'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공공입찰 실태조사 운영 성과와 미비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정책과제 연구를 토대로 '공공입찰 실태조사 개선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공공입찰 실태조사는 도가 발주하는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이 법적 등록기준을 제대로 갖췄는지 현장-서류 조사를 통해 부적격-페이퍼컴퍼니를 걸러내는 사전단속제도다. 2019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충청남도 등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2027건의 실태조사를 통해 불공정 업체 670곳을 처분해 처분률 33.1%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건설업체가 입찰에 참여한 비율을 나타낸 입찰률을 분석한 결과, 2019년 544%에서 2025년 10월 현재 331%로 시행 대비 39% 감소하는 등 부실업체 입찰이 줄어들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는 부실공사 유발 건설업체에 대한 엄격한 조사와 처분, 영세업체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을 골자로 하는 '공공입찰 실태조사 개선계획'을 수립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건설업계 준법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입찰 공고문상 '자가진단표' 제공으로 조사 대비 역량 함양 △건설협회 법정 의무교육 시간을 활용한 '정책홍보 및 인식개선' 교육 운영 △위반이력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분석 활용' 조사 실시로 부실 업체 조기 식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건실한 업체의 입찰 참가 유도를 위해 △실태조사 준비자료 간소화 및 유예기간 확대를 위한 조례 개정 △건설업계 수시 설문조사를 통한 건의사항 반영 등 실태조사 부담 경감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경기도는 효율적인 실태조사를 위한 법령 개정, 조직 정비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꼼꼼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공공입찰 실태조사는 공정한 건설시장 조성을 위한 핵심 제도"라며 “앞으로는 불법-부실 업체는 철저히 차단하는 동시에 성실하지만 여건이 어려운 영세업체가 건실한 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건설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맞춤형 일자리 고도화로 시민행복 증폭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지역 산업 특성과 시민 수요에 맞춘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일자리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청년에게는 기회를, 중장년에게는 재도약을, 노년에게는 사회참여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 정책과 산업 연계형 지원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7일 “양질의 일자리는 도시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고양을 자족도시로 만들 핵심이 바로 일자리"라며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프로그램과 취-창업 지원을 다각화해 고양시 특화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현장실무 중심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교육-취업 연계를 강화하며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인력을 지속 양성 중이다.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를 운영해 지역 기업과 사전협약 체결하고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기업-지자체-고용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취업연계형 모델이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총 1억3500만원을 투입해 총 69명을 대상으로 △물류현장실무자 △건물종합관리 전문인력 △화물운송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건물종합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취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며 참여자의 안정적 취업과 직무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고양시는 경기도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에 선정돼 총 1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올해는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 △인공지능(AI) 활용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과정 등 2개 사업을 추진해 43명이 수료했다. 고양시는 청년과 중장년-노년층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올해 4월 개관한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를 중심으로 약 2.3억원을 투입, 진로 탐색과 역량개발을 위한 19개 프로그램에 2795명이 참여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추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국-도비 지원)이 행안부 지침에 의해 일몰돼 올해부터는 신규 사업인 '청년일자리 미래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일자리 기금 13억원을 투입해 △미래도약 청년일자리 △미래드림 창업청년지원 △미래드림 창업지원 등 3개 세부 사업을 운영, 청년 총 186명을 지원했다. 중장년층 대상으로는 고양시 특화 사업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추진했으나, 올해 국비 종료로 고양시 자체 사업으로 전환했다. 50세 이상 65세 미만 전문인력 경력을 활용해 지역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에게는 민간 일자리로 재취업을 지원한다. 주요 분야는 사회서비스(돌봄, 보건)를 비롯해 △문화예술(도서관-박물관) △상담-멘토링 △농업교육 등 다양하며, 올해는 총 26개 사업에 57명이 배치됐다. 중장년층 재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일자리 연계 행사도 병행 추진됐다. 지난달 열린 '2025년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기업과 중장년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의료바이오-반도체 제조 분야 기업까지 참여를 확대해 총 35개 기업이 149명 채용을 목표로 참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노인 일자리사업 또한 활발하다. 특히 GS리테일과 협업하는 '시니어 동행 편의점'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배움터지킴이 △학교환경관리지원 △학교급식도우미 사업 등 노인이 직접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일자리사업'이 노년층 사회참여를 돕고 있다. 지난달 5일에는 고양시 일자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업 추진에 기여한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2025년 제5회 고양맞춤형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발표대회에선 24개 우수사례가 발굴됐으며, 최우수상으로는 관내 대학(농협대-동국대-중부대-한국항공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신중년에게 취-창업 특화과정을 제공하는 '고양특례시 신중년대학', 농업인의 소득 창출과 창업 기반을 마련한 '농업 분야 가공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사례가 선정됐다. 이와함께 △장애인 △노인 △지역관광 △치유농업 등 다양한 분야 일자리 사업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지역에 필요한 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집중해지속가능한 고용환경을 구축해 '일자리 선도도시'답게 성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시화호 녹색혁명, 환경도시 시흥 나침판”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매년 기록을 갱신하는 폭염과 이상기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구온난화 진행을 억제하고 기후 변화에 적응은 국가와 기업의 주요 생존전략이 됐다. 국민주권정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세계 각국 도시도 환경도시를 내세우며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오스트리아 린츠시는 친환경 도시 프로젝트 '솔라시티 린츠(SolarCity Linz)'와 다브뉴강을 중심으로 자연과 도시의 상호작용을 견인하며 삭막한 철강의 도시에서 유럽 문화 수도로 변신했다. 핀란드 헬싱키도 마찬가지다. 에코비키(Eco-viki) 친환경 생태주거단지 조성은 주민 삶과 조화를 이루며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 시흥시도 환경 가치를 일찍이 인식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섰다. 특히 회복의 역사를 지닌 시화호를 도시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설정해 생태-기후-교육-도시재생에 이르기까지 큰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더구나 올해는 환경도시를 향한 노력이 중앙정부 정책과 경기도의 환경-해양 전략과 맞물리며 도시발전 원동력으로 발현됐다. 시화호에서 시작된 회복의 힘은 시흥시 환경정책 기틀이자,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기능하고 있다. 시흥시가 그간 뿌린 녹색성장 씨앗이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도시 전역에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시흥시가 철새도래지 서식처 조성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추진한 시화MTV '검은머리물떼새 서식지 조성'은 2025년 제25회 자연환경대상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생태복원역을 인정받았다. 시흥시는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과 협력해 이번 사례를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연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환경교육도시 비전도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11월 시흥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지정하는 환경교육사 2급 양성기관에 선정되며 국가 전문자격인 환경교육사를 양성하는 환경교육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6월 시흥에코센터 내 조성한 탄소중립체험관은 시흥시 환경자원을 기반으로 교육과 체험, 실천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콘텐츠를 제공하며 시화호 생태-기후 교육의 핵심 플랫폼이 됐다. 아울러 산업단지로 대표되던 도시 이미지는 맑은 대기-깨끗한 녹색도시로 바뀌었다. 시흥시는 정왕동과 시흥스마트허브 중심으로 대기질-악취-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방지시설 설치 지원 및 감시 강화를 통해 환경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2025년 시흥시 사회조사는 환경 체감도가 크게 개선됐음을 보여준다. 대기질(미세먼지, 악취, 매연 등)과 수질(하천, 지천, 지하수 등) 긍정도는 상승세를 그렸다(각각 47.6%와 45.5%로 2022년(45.5%, 39.9%) 대비 상승). 시민은 환경정책 주역이 됐다. 시흥시는 지난달 기후시민총회를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민참여형 환경정책 수립의 길을 열었다. 시흥시, 시흥시의회와 시흥기후위기비상행동 시민과 환경단체, 마을활동가까지 120여명이 시흥시 기후정책과 환경교육 방향을 모색했다. 시흥시가 지난 1년간 추진한 시민 협력형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은 생활폐기물 감축-재활용률에서 뛰어난 개선을 보이며 경기도 주관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시흥시는 내년을 시화호 생태축 완성 원년으로 내걸었다. 시화호 의제는 국가 차원으로 확장해 친환경 성장모델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유기적인 정책 연계를 통해 환경도시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시흥시는 철새 서식처 조성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여기에 시화호 권역에 ICT-AI 기반 정밀 수질-생태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오염을 막고, 맑고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며 생태복원의 상징 시화호 상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3년 지정된 환경교육도시 재지정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동시에 시화호부터 시작된 환경교육 흐름은 탄소중립체험관으로 이어가며 시흥형 환경-기후-교육 복합벨트도 완성할 예정이다. 환경정책이 시민 일상으로 들어가기 위해 정책 제안 통로인 기후시민총회를 정례화해 시민이 기후정책에 지속 참여하는 상시 기후정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도 높인다. 동 단위 생활권을 중심으로 악취-대기-생활환경 문제는 더욱 세밀하게 진단하고 분리배출 정책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자원순환도시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산업단지 중심 대기관리 경험을 토대로 기존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과 염색단지 백연-악취 개선에 대한 2차 사업을 추진하며 맞춤형 대기질 관리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안양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의회 고덕희-김수진-송규근-원종범-임홍열-정민경 의원이 '2025년 경기도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펴 시민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의정활동 사례를 선정, 시상한다. 올해는 11개 분야에서 우수의원이 뽑혔다. 고덕희 고양시의원은 의정봉사 부문에서, 김수진 의원은 행정개선 부문에서, 송규근 의원은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원종범 의원은 의정활동개선 부문에서 임홍열 의원은 공약실천 부문에서 정민경 의원은 의정활동 부문에서 각각 우수의정 사례가 됐다. 6명의 고양시의원이 경기도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배경은 개인 성과도 뛰어나지만 상호 간 협력적 의정활동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고양시의회는 올해 시민과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 점검과 정책 개선에 힘써 왔다. 이런 기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25년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한 해 동안 주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친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원 중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우수의원에게 수여된다. 김승호 의장은 시민 일상과 가장 밀접한 안전-교통-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관내 생활 안전 취약 구간을 직접 점검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행정에 적극 건의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써 왔다. 또한 교통 불편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제도개선을 통해 시민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관리 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김승호 의장은 27일 “시민 안전과 편의를 지키는 일은 지방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생각해왔다"며“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문제들을 하나씩 개선해 나가려 노력한 시간이 뜻깊은 상으로 이어져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편리한 교통환경, 쾌적한 생활공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영기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25년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한 해 동안 주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핀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원 중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우수의원을 선정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에서 포상하는 상이다. 권영기 의원은 그동안 심리-정서적 위기에 놓인 시민을 위한 대응체계 강화에 힘써 왔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지원 확대와 함께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시민 보건과 안전을 중심에 둔 정책 활동을 강화하며 사회적 약자를 세심하게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영기 의원은 27일 “시민을 위한 봉사의 마음으로 걸어온 시간이 이렇게 뜻깊은 상으로 이어져 더욱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동두천 내일을 밝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 발굴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지방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제307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산업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집행부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주문했다. 총무경제위원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하며 지역 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관행적으로 추진되어 온 사업 중 성과가 미흡하다고 판단된 사업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실시하고, 정책적 효과와 시민 체감도가 낮은 사업에 대해서는 개선을 요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안양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통해 관련 부서들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 전략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은 27일 “우리 시 지역산업 생태계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부서 간 협력과 유기적인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의회는 올해 10월 열린 제306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에서 생산-제조되는 상품과 서비스 구매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지역상품 구매 촉진 조례안'을 의결해 현재 시행 중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이 기초의회 발전과 지방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5년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 시-군-구 의원 중 투철한 봉사정신과 의정활동 성과가 가장 뛰어난 의원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광연 의장은 하남시 13개 동 순회 간담회를 통한 주민의견 청취를 비롯해 △주민청원제도 활성화와 투명한 처리과정 공개 △예산 편성-집행 과정에서 시민참여 확대 등으로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 있는 하남시의회를 정착시켰다는 평이다 특히 약자와 동행을 실현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개정 △특별교통수단 운영 조례 개정 △웰다잉 문화조성 조례 제정 등에 나섰다. 금광연 의장은 27일 “이번 수상은 시민이 만들어준 값진 성과"라며 “시민 권리를 지키고 하남 변화를 이끌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욱 큰 개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의회가 바뀌면 행정이 바뀌고, 행정이 바뀌면 시민의 하루가 달라진다"며 “앞으로도 시민 권리를 넓히고 불편을 줄이는 개혁의 최전선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시상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며, 각 지방의회 추천과 엄격한 공적 검증 절차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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