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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의회-김포시의회-동두천시의회-시흥시의회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의회가 오는 17일 오후 3시 과천농협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 보는 과천의 4년, 평가와 과제'라는 주제로 제9대 과천시의회 현안 진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9대 과천시의회 의정활동과 민선8기 시정을 돌아보고, 과천시 현안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향후 과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박주리 과천시의원이 주관하고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박주리 의원은 이날 '제9대 과천시의회 의정 및 민선8기 시정의 4년 활동 평가와 향후 과제'를 발제도 한다. 패널 토론에는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교통물류본부장(교통기술사) △김동호 전 부천도시공사 사장(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강명희 과천시대신문 대표가 참여해 도시교통, 도시계획, 문화예술, 지역사회 현안 등 다양한 시각에서 과천 현안과 미래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눈다. 박주리 시의원은 12일 “이번 토론회는 지난 4년간 의정활동과 민선8기 시정에 대해 시민 시선에서 돌아보고, 앞으로 과천이 나아갈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방향과 과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은 “제9대 과천시의회는 과천 변화와 성장 시기에 다양한 정책들을 협력-추진해 왔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 평가를 진지하게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뜻깊은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11일 장기도서관에서 '제16회 김포시 교통취약 해소와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주차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는 배강민 김포시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김포시의원, 교통전문가, 연구자, 시민 등이 함께 참석해 김포 교통 문제 현실과 해법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배강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김포는 도시 성장 속도가 빠른 만큼 교통수요가 특정 시간대-생활권에 집중돼 북부권, 신도시권, 원도심 등 지역별로 교통취약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제는 행정편의가 아닌 시민 생활권 중심 통합 교통체계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선 교통뿐 아니라 주차정책 전환 필요성도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참석자는 김포 주차난이 '주차면의 총량 부족'이 아닌 '공간 배분의 불균형'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도심 혼잡을 완화하고 외곽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하는 균형형 주차정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주차정보 시스템을 통해 시민이 빈 주차면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면 불필요한 차량 이동을 줄일 수 있다는 제안도 나왔다. 공공용지 입체화 활용, 혼잡도에 따른 차등 요금 부과 등 스마트 주차정책 설계 중요성도 강조됐다. 배강민 의원은 토론 내용을 종합하며 “현재 김포의 교통정책은 여전히 시설 확충과 공급 위주에 머물러 있다"며 “이제는 시민이 체감하는 불편을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근길 만차로 지나가는 버스, 통학로 안전 문제, 장애인콜택시의 긴 대기시간 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생활 속 불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나 광역버스 확충은 중장기 과제이지만 당장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생활권 순환형 버스체계나 수요응답형(DRT) 교통수단 도입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특히 읍-면 고령층의 이동권 보장과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한 마을버스 노선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안용준 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이희성 김포시의회 의원, 이만호 경기교통공사 팀장, 김지윤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 연구위원, 임정원 신곡중학교 운영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교통 및 주차정책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 배강민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교통취약 해소와 주차 환경 개선은 단순히 도로를 넓히거나 주차면을 늘리는 문제가 아니다"며 “출근길 피로, 퇴근 후 주차 스트레스, 통학길 불안이 사라질 때 비로소 정책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포시의회는 오늘 논의된 정책 방향을 집행부와 긴밀히 공유하고, 실행이 가능한 대안이 제도화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교통은 단순한 이동수단 문제가 아니라 시민 일상을 바꾸는 핵심 정책임을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제안과 시민 의견을 김포시에 전달하고, 생활권 중심 맞춤형 교통혁신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황주룡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지난 7일 동두천시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주최로 열린'2025 경기도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방의원에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황주룡 의원은 그동안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 의원은 12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해왔을 뿐인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동두천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더 깊이 고민하고 발로 뛰며, 동두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11일 정왕평생학습관 1층 대강당에서 정왕동 노후계획도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정왕동 도시 구조를 재점검하고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 시행에 맞춰 시흥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시흥시의회가 진행 중인 정책토론회 시리즈 일곱 번째 행사로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서명범 의원이 주관했다. 서명범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정왕동은 시화산업단지와 함께 시흥 성장을 견인한 핵심 지역이지만, 시간이 흐르며 도시 기반 시설이 노후화되고 생활환경도 급변해 이제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특별법 시행으로 타 지자체들이 선도지구 지정과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지금이야말로 정왕동 미래 30년을 설계할 결정적 시기"라고 덧붙였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용석 한국교통대학교 도시교통공학과 겸임교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세밀하게 설명했다. 또한 정왕동 발전을 위해 도시 변화에 대응한 유연한 도시계획 수립을 비롯해 △주민 주도 통합정비 체계 구축 △생활 필수 인프라 개선 통한 편의성 제고 △도시 서비스 고도화 등을 포함한 '지역 중심 자족도시' 구현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토론에선 서명범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용석 교수, 김주영 시흥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이성원 건축사, 이재방 정왕동 발전위원장, 이지혜 시흥시 균형개발과 도시정비팀장 등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김주영 연구위원은 “정왕동을 단순한 배후 주거지가 아닌 바이오특화단지와 연계한 첨단기술 기반 스마트 미래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며 “정왕역과 오이도역을 중심으로 직주락(職住樂)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간 구조 구축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성원 건축사는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함께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전문가-행정이 협력하는 시민계획단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고, 이재방 위원장은 “주민은 아파트 재건축을 넘어 도시 전체의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원한다"며 구조적 혁신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지혜 도시정비팀장은 “내년 상반기에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며, 관계기관-전문가-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해당 계획을 합리적으로 마련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명범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시흥시의회를 비롯해 행정-연구기관-전문가-주민이 함께 정왕동 재도약을 고민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도시 정비 방향을 마련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서명범 의원은 제3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도 정왕동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조기 수립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바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포천시,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시민건강 ‘맑음’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급변하는 보건 환경과 시민의 건강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조직과 기능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2일 “현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분만취약지 문제 등 지역 보건의 주요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질 높은 공공보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보건소 기능 개편과 소아병동 개소는 지역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공공보건 전환의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건강증진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포천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포천시는 보건행정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올해 5월 보건소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으로 보건소 본소는 공공보건 위기 대응과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는 한편 고령화-만성질환 대응에 주안점을 뒀다. 또한 공중보건의사 수급 감소와 낮은 지소 이용률 등 외부 환경 변화를 고려해 보건지소 기능을 재정비했다. 특히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게 고령층 건강증진 중심으로 기능을 전환해 노인 건강관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인-창수-화현 등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포천시는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제는 물론 서울아산병원 연계 무료 건강검진사업 등 민간의료기관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형 지소를 활용해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민에게 직접 찾아가 검진, 상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재난과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행동 매뉴얼을 정비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정례화해 신속 대응체계를 완성했다.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2개 반, 12명)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을 확대해 시민 스스로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진료 공백도 최소화했다. 포천우리병원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야간-공휴일에도 소아 진료가 가능하며, 영중면 보건약국은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돼 늦은 시간에도 의약품 구매가 가능하다. 포천시는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영유아 지원 분야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필수예방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소아당뇨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분만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지원 및 포천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통해 임신과 출산 전 과정을 지원한다.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포천시민뿐 아니라 인근 의정부-양주-동두천시 산모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합리적인 비용과 전문 간호 인력, 쾌적한 시설을 갖춰서다. 만성질환 및 노쇠 예방 분야는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소흘건강체크ON', '소흘건행백세'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만성질환 조기 발견에 힙쓰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선 치매환자 등록-관리, 감별검사 및 치료비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치매 관리체계를 마련했으며, 자작1통, 동교4통, 냉정1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치매 파트너 양성을 통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내년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도입해 더 많은 노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관내 병-의원, 약사회, 간호사회 등과 정례 간담회를 통해 의료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응급의료 공동 대응체계 및 의료인력 지원, 감염병 대응 정보공유 시스템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포천시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회 가입을 통해 보건의료 정책을 넘어 도시 전반의 건강 환경을 개선하는 '건강도시 포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건강도시 지표 기반의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보건-복지뿐 아니라 도시환경-교통-주거-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일상 속 건강을 촉진하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일산1기신도시 선도지구 재건축 준비 ‘착착’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가 준공 30년을 맞이해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 추진 준비에 들어섰다. 선도지구 4곳을 중심으로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본격화하며 재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상대적으로 더딘 진행이란 일부 시각이 있지만 고양시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한다. 일산신도시 선도지구는 이미 계획 수립에 들어섰으며 하나하나 순차적인 절차를 밟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일 “일산1기 신도시는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주민 기대가 큰 만큼, 선도지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를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해 '특별정비계획수립 지침'을 마련해 선도지구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고양시는 작년 11월 국토부 공모를 통해 일산신도시 내 백송-후곡-강촌-정발마을 등 4곳을 선도지구로 선정했다. 총 9174세대 규모에 달하는 이곳은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신호탄이자 상징적 사례로 꼽힌다. 이후 선도지구는 주민대표단을 구성하고 사업방식을 확정했으며, 도시계획 업체와 예비사업시행자를 선정하는 등 사업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여타 1기 신도시 선도지구와 마찬가지로 일산신도시 역시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특히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시범사업으로 주민대표단 구성과 사업방식 결정,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등 모든 과정이 주민 간 충분한 합의를 거쳐야 한다. 이런 절차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지만 이는 결코 사업 지연이 아니라 정상적인 숙의 과정이라고 고양시는 강조한다. 백송마을은 주민투표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조합 방식을 확정했고, 후곡마을은 한국토지신탁과 협약을 맺은 후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처리까지 완료했다. 강촌마을도 신탁방식을 선택해 예비사업시행자를 선정했으며, 정발마을은 공공 시행 방식을 택해 LH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조합-신탁=공공시행 등 선도지구별 사업방식을 결정해 사업 추진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고양시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계획-건축-교통-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주민 초안이 제출되면 즉시 검토와 보완을 진행해 행정 절차가 패스트트랙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이는 선도지구의 특별정비계획 초안을 사전 검토해 신속한 입안 제안을 돕기 위한 과정으로 향후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고양시는 여타 1기 신도시와 비교했을 때 뒤처졌다는 인식이 단순한 오해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언론 노출이나 초기 절차상 차이 때문에 다른 신도시가 더 빠른 것처럼 보일 뿐, 실제로는 일산도 같은 과정을 충실히 밟고 있으며 결코 늦지 않다는 것이다. 재건축 사업은 단순한 주택단지 재정비를 넘어 도시 구조와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도시공간 재창조 사업이다. 특히 일산은 수도권 서북부의 핵심거점 도시로 선도지구 정비 성과가 지역 전체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2025 남양주시 온(溫)마을축제 재능기부 지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 8일 남양주시 왕숙천 경관광장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온(溫)마을축제'에 참여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며 지역사회와 유대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 축제에서 경복대학교는 간호학과-임상병리학과-반려동물보건학과 등 3개 학과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축제 참가자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간호학과는 '함께 기억하고, 함께 웃어요!' 온마을 세대공감 체험 프로그램으로 혈압계 측정과 이끼 테라리움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함께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예방 치료 기회를 제공했다. 임상병리학과는 '건강 Check하고 축제를 즐기자!'라는 활기찬 구호와 함께 간이 건강검진 부스를 운영했다. 간이 지질 검사와 골밀도 검사를 통해 참가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반려동물보건학과는 '반려동물&나' 반려견 기초훈련 체험존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교수진과 학생들이 직접 반려견을 대상으로 놀이를 진행하며 보호자들이 원활하게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했다. 이는 책임감 있는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함도훈 경복대 산학협력단장은 12일 “앞으로도 모든 지역주민이 지역축제와 지역문화를 개발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2, 2024년 7년간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25년 교육부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2025년 경기도 RISE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특히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하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접근성 역시 크게 향상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정] 막내들의 반란… 17기, 미사경정장에 돌풍 조짐

[경정] 막내들의 반란… 17기, 미사경정장에 돌풍 조짐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시즌 경정이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지난주 45회차를 끝으로 이제 단 7회차만 남은 상황이다. 등급 조정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출전 선수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조용하던 막내 17기 신인 선수들이 최근 연이어 인상적인 경주를 펼치며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작년 경정에 발을 딛은 17기 선수들은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신인들로만 구성된 신인 경주에선 가능성을 엿보였지만 선배들과 출전한 혼합 편성 경주에선 선배 기수들의 노련함과 경험에 밀려 입상권 진입조차 쉽지 않았다. 그러나 시즌이 중반을 넘어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서서히 경주 감각을 익힌 신인들이 최근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며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10월29일 열린 수요일 8경주에서 이현준(17기, B2)이 침착한 전개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깔끔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10경주에선 조미화(17기, B2)가 1코스 이점을 완벽하게 살리며 올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다음날 열린 목요 10경주에서 이현지(17기, B2)가 첫 입상과 동시에 첫 우승을 거두며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팬들은 그동안 크게 주목하지 않던 이름들이 연달아 상위권에 오르자 “신인들의 반란"이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45회차에서도 신인들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목요 8경주에서 김미연(17기, B2)이 3착으로 입상권에 이름을 올리며 삼복승 조합을 흔들었고, 같은 날 황동규(17기, B2)도 9경주에 1코스로 출전, 안정된 스타트를 선보이며 오랜만에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들어 신인 선수들의 완주율이 높아지고, 스타트 감각도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는 점은 의미 있는 변화다. 17기 선수 10명 중 남자 선수는 이현준과 임건(17기, B1), 여자 선수 중에는 조미화와 박지윤(17기, B2)이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현준은 올해 3월 사전 출발 위반으로 다소 주춤하는 듯 보였지만, 최근에는 스타트 타이밍이 안정감을 찾으며 자신감을 되찾는 듯하다. 올해 7월 신예왕전 우승자인 임건 역시 올해 시즌 6승을 기록 중이다. 신인 중 가장 많은 승수다. 조미화 역시 5승을 거둬 향후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다만 17기는 아직 선배들과 경쟁에서 경험의 차이를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했다. 코너 진입 시 선회력이 다소 부족하고, 모터 정비 경험도 선배들에 비해 짧은 편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배정받은 모터 성능이 낮거나, 아웃코스를 배정받으면 초반부터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하지만 호성능 모터, 인코스 등 상황이 받쳐주는 상황에선 충분히 상위권을 노릴 수 있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7기 선수들은 성적 부진으로 인한 주선보류 대상에서 제외되는 기수다. 그 바람에 심리적으로 선배 선수들보다 자유로운 승부가 가능하다. 사전출발위반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과감한 출발을 시도할 수도 있고, 이는 곧 경주 초반 주도권을 잡는 기회로 이어진다. 남은 회차 동안 스타트 집중력이 좋은 신인들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들어 낼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미 15기와 16기 선수들이 더욱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자리를 굳힌 가운데 17기 신인들이 이런 흐름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의 선전은 단순한 '이변'이 아니라 세대교 신호로 볼 수 있다. 실전 경험이 쌓일수록 경기운영능력과 판단력이 향상될 것이며, 내년에는 더 완성도 높은 경주를 펼칠 전망이다. 미사리 수면 위에 불고 있는 '막내들의 반란'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1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남양주시 농업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날을 맞아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되새기고, 한 해 동안 남양주농업 발전을 위해 애쓴 농업인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농업인단체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농업인대상 및 농업유공자 시상 △격려사 및 축사 △풍년맞이 시루떡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야외에는 남양주 농특산물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조성대 의장은 “기후변화, 고물가, 대미 통상협상 등 최근 농업을 둘러싼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농업인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며 “흙에서 생명을 키워 사람을 살리는 농업의 본질처럼 여러분 손끝에서 피어난 땀방울이 우리의 생명과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전 방문했던 덴마크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선진 스마트농업을 통해 생산된 농산물이 전 유럽의 아침 식탁에 공급되는 과정을 보면서, 남양주 농업도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술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조성대 의장은 “남양주시의회는 우리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향을 지속 집행부에 제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025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장려상 수상작으로 '대형폐기물 납부필증 점자 표기 도입 제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입법 및 의정활동에 반영해 시민과 소통하는 선진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6월18일부터 7월18일까지 총 89건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공모전 주제는 △(환경)효율적인 자원 순환 촉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교통-안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복지) 아이 키우기 좋은 시흥시가 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균형발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 제도개선 정책 아이디어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시흥시의회는 10월27일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어 실현 가능성, 효율성, 창의성, 적용범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시각장애인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형폐기물 납부필증 점자 표기 도입 제안'을 장려상으로 결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시흥시의회 의장상과 함께 50만원 상금이 수여되며, 응모자 중 무작위로 추첨된 40명에게는 참가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인열 의장은 12일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흥시의회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입법과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월25일부터 12월3일까지 9일간, 안양시의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감사는 단순히 지난 1년간 행정을 되돌아보는 절차가 아니라 시민의 눈으로 행정을 점검하고 세금이 제대로 쓰였는지를 확인하며, 행정의 문제를 바로잡는 과정이다. 잘못된 관행을 반복하지 않고 미래의 안양을 위한 변화를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행정사무감사의 핵심은 세 가지다. 첫째, 시민의 세금이 불필요하게 낭비되거나 방치되지 않았는지를 확인하는 것. 둘째, 모든 행정 절차가 법과 조례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졌는지를 검증하는 것. 셋째, 각 부서의 정책과 사업이 실제로 시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를 꼼꼼히 점검해야 행정의 신뢰가 세워지고, 시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였다고 말할 수 있다. 그동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유사한 문제가 반복돼 왔다. 도시건설 분야의 대표적인 사례가 비산노인복지관이다. BF(Barrier Free) 인증 미비로 인해 개관이 수 차례 지연되고, 설계단계에서부터 부서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불편한 시설로 완공됐다. 행정의 미숙함이 결국 시민 불편으로 이어진 사례다. 이처럼 행정의 비효율과 소통 부재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직 개편 시 사업의 기획-설계-시공-운영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컨트롤타워 역할의 전담 부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부서 간 업무가 단절된 구조에서는 같은 행정 실패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 복지, 건설, 도시 관리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업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행정 전체를 총괄-조정하는 중심 조직이 마련돼야 한다. 그래야만 행정이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가능하다. 또한 FC안양 제재금 사건은 출연기관의 회계 관리 부실과 행정 통제의 허점을 드러낸 대표적 사례다. 프로축구연맹의 징계금이 구단 자금이 아닌 시장 개인 명의로 납부되고, 시 재정이나 구단 회계에 공식 기록조차 남지 않았다. 이는 지방재정법과 회계 규정을 위반한 행정 절차로, 공적 재정 관리의 기본 원칙이 무너진 사건이다. 행정 내부의 견제 장치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결코 발생하지 않았을 문제다. 이밖에도 부서 간 협업이 부족해 유사한 사업이 중복 추진되거나, 집행이 지연된 예산이 불용액으로 남는 사례, 민간위탁기관 평가가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문제 등 시민의 세금이 비효율적으로 쓰인 경우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행정의 구조적 문제이며, 정보 공유와 책임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결과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이런 문제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자리다. 잘못된 행정 절차와 불투명한 회계 처리, 단절된 소통 구조를 바로잡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다.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계획–집행–점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시민이 겪는 불편이 행정의 무관심 속에서 다시는 방치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중심의 행정 구조로 바꿔 나가야 한다. 행정사무감사는 시의회만의 권한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과정이다. 시민의 참여와 제보, 생활 속 목소리가 감사의 출발점이 된다. 작은 불편과 문제 제기가 행정 개선의 실마리가 되고, 그 결과가 다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선순환이 만들어질 때 행정은 비로소 살아 있는 시스템이 된다. 시민의 관심이 높아질수록 행정은 더욱 투명해지고 책임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히 지난 1년을 평가하는 절차가 아니라, 안양시의 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는 시간이다.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세우는 것—그것이 이번 감사의 목표다. 행정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안양시의 미래를 바로 세우는 약속의 시간. 이번 감사가 안양시 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출발점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임하겠다. 허원구 안양시의회 의원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의왕시에서 광명역과 분당-판교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추진 방안을 연구하는 의원 모임' 소속 한채훈 대표의원과 서창수-박현호 의원은 11일 신규 광역버스 노선 도입 당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성남시 일원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조사는 의왕시와 분당-판교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신설 노선의 운영 효율화와 의왕시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원들은 성남시를 찾아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대도시권 광역교통 핵심인 GTX-C 의왕역 정차를 앞두고, GTX-A 성남역 개통에 맞춰 버스 정류장 신설, 시내버스-마을버스 노선 연장 및 증차 등을 통해 철도와 버스의 환승 효율을 높인 성남시의 선진 전략을 벤치마킹했다. 서창수 의원은 “의왕역을 중심으로 한 향후 광역 환승 시스템 구축에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남시청 앞 광역버스 정류장을 교통섬 형태로 개선해 버스전용차로와 정차 면을 명확히 구분하고 승하차 안전 및 시민 편의성을 높인 사례 등을 집중 살폈다. 박현호 의원은 “선진 환승 인프라는 의왕시 광역버스 정류장 시설 개선에도 추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장조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현재 프리미엄버스만으로는 시민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매우 역부족"이라며 “15분에서 20분 배차간격의 분당-판교행과 광명역행 광역버스 개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정책 추진과 예산 편성을 의왕시에 강력히 촉구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한채훈 대표의원은 “시민이 체감하는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 제고가 의왕시의회의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행정-재정적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안산시-안양시-의정부시-하남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군포시철도지하화를 촉구하는 서명에 시민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12월 국토교통부가 철도지하화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군포시는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군포 철도지하화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현재 서명이 진행 중이며 군포시는 오는 23일까지 전 시민 참여를 목표로 서명지를 모아 이달 말 국토교통부에 일괄 전달할 계획이다. 서명은 고등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포시는 경부선 금정역-군포역-당정역과 안산선 산본역-수리산역-대야미역 등 관내 6개 역사에 서명부를 상시 비치했고,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 2개 전통시장,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생활 거점에도 참여 창구를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군포시는 현장 안내와 연계 홍보를 통해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으며, 접수된 서명은 순차적으로 취합-검증해 국가기관 제출 형식에 맞춰 정리하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은 그동안 형성된 시민 공감대와 조직적 대응을 토대로 추진되고 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달 추진위에 참여하는 관내 단체장 1000여명 연서를 취합해 국토교통부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어18일에는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 철도지하화 촉구 결의대회를 통해 군포시민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군포시는 지상 철도로 인해 생활권과 상권이 단절되고 보행-교통 안전,소음-진동 등 도시 환경의 구조적 문제가 지속돼 왔다고 설명했다. 철도지하화가 실현되면 소음-진동-분진 등 생활 불편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상부 공간을 활용한 도심 공원과 보행축 조성, 커뮤니티-복지-문화 등 공공시설 설치가 가능해져 주거 및 생활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정망된다. 특히 단절된 도시를 연결하고, 지상부를 권역별로 특화 개발(주거-상업-업무-공업 등)함으로써 도심 재편과 지역 활력 제고,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군포시는 설명했다. 군포시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시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모아 국가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되도록 지속 대응할 방침이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의 한 줄 서명이 정부 결정을 움직인다. 지상 구간의 장벽을 걷어내고 조각난 도시 구조를 회복하려면 지금 시민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가까운 역사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11월23일까지 서명에 꼭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공원 리뉴얼과 녹색 인프라 확충으로 도심 속 자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중심 공원 문화를 정착시켜 생활 쉼터로 조성하는 '시민이 그리는 무지갯빛 녹음도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김민 환경녹지국장은 1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민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 공원시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정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안산시는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 공원 변화를 이끌어왔다. 성포공원의 바닥분수-화단-맨발길 조성을 비롯해 △광덕공원의 광장 재정비 및 공간 재배치 △성호공원의 주차 공간 확충 등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2023년부터 6곳에서 시작된 '맨발길 조성 사업'은 시민 호응 속에 추진 규모를 확대, 올해까지 총 42개 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산시 맨발길은 자연과 교감 속에서 건강을 돌보는 시민 체험형 녹색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공원과 녹지 공간이 시민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는 인식 아래 '무지개빛 녹음도시'라는 비전을 내걸고 공원 혁신 모델을 추진한다. 호수공원에는 올해 여름 개장한 가족 친수놀이터에 이어 내년까지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고, 백운공원은 노후시설 재정비, 팔각정 리모델링, 산림레포츠 공간 등을 마련해 근로자와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와 협력해 추진 중인 '경기지방정원'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총 45ha 규모로 미세먼지 차단숲 등 환경개선 사업을 포함한 자연 친화적 복합 정원으로 조성한다. '화랑유원지 명품공원 조성'을 통해 자연-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형 공원도 구현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보전과 개발의 균형이 잡힌 지속가능한 공원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부도 탄도항 일원에 누에섬 공원 조성으로 자연 친화적인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해 지역 관광 경쟁력과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산시는 내년에 '안산시 노후공원 실태조사 및 재정비계획 수립'을 실시해 효율적 예산집행 기반과 실질적 재정비 방향을 마련한다.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녹색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도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민 환경녹지국장은 “공원은 단순한 녹지공간이 아니라 시민 건강과 휴식,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생활공간"이라며 “이번 공원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녹색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시 공원과 녹지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힐링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안양시의회 해외 연수 비리 사건 혐의 연루자가 검찰에 송치됐다"며 “무너진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단호한 처벌이 필요하고, 뿌리 깊은 관행을 끊어낼 근본적인 제도 개혁을 촉구한다"고 천명했다. 다음은 안양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가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안양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는 경찰 발표로 드러난 안양시의회 의원들과 공무원, 여행사 직원 등이 해외 연수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저지른 비리 혐의에 대해 깊은 분노와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안양시의회가 2023년과 2024년 해외 연수 과정에서 항공 운임 및 차량 임차비 등의 경비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6차례에 걸쳐 약 5400만원을 여행사로부터 되돌려 받아 식대 등으로 유용한 혐의가 확인돼 안양시의원 6명, 안양시의회 및 시청 공무원 11명, 여행사 관계자 5명 등 22명을 사기 및 사문서 변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음을 11월7일 밝혔다. 시민을 대변하고 행정 비리를 감시해야 할 안양시의회가 오히려 혈세 낭비와 부정 집행의 중심에 섰다는 사실은 지방자치 근간을 뒤흔드는 심각한 배신행위이다. 소위 '뚝배기 난동 사건'의 기억이 채 가시기도 전에 불거진 이번 안양시의회의 '세금 도둑질' 사건은 심각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안양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는 관계 당국에 철저한 수사와 함께 근본적인 재발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 첫째, 사법 당국은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하고, 책임자를 엄벌하라. 둘째. 부정 집행된 혈세 전액 환수와 투명한 통제 장치를 마련하라. 셋째. 해외 연수 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전면 개혁하라. 넷째. 안양시의회는 시민 앞에 즉각 사죄하고 근본적인 개혁에 착수하라. 안양 시민사회는 이번 사태의 진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지고, 안양시의회가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때까지 끊임없이 감시하고 촉구할 것이다. 2025년 11월11일 안양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1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2025년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통합 행사로 창업-투자부터 시민을 위한 이벤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는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참여해 의정부시 행정 서비스에 기술을 적용하고 고도화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모색한다. 예선을 통과한 5개 유망 스타트업 △강단스튜디오 △㈜프리즈모버스 △㈜피큐레잇 △시그마인 △비에스케이아이티가 참가해 시정 과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이들 기업은 지난 2개월간 의정부시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고도화했으며 행사 당일 그 과정과 결과를 선보일 계획이다. 본선 입상 5개 업체에는 총상금 4000만원이 제공된다. 특히 대상 수상 기업에는 상금 2000만원과 함께 다양한 부상이 제공된다. 특히 대상 수상 기업이 의정부로 이전하는 경우, 발표한 아이디어를 실제 시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재정-행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2025년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관련 세부 내용은 의정부시 누리집 및 카카오톡 채널 '의정부시 기업지원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과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 10일 하남시장 집무실에서 만나 K-스타월드 업무 협력 확대, 강일3지구~조정대로 연결도로 설치, 일자산 맨발길 조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K-스타월드 업무 협력 확대에 대해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판단된다"며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향후 서울 동남권과 경기동부권을 잇는 핵심 문화-산업 거점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사업으로, 하남시는 수변 및 녹지축을 연계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동구와 협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황산사거리는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며, 고덕강일3지구 개발로 인해 미사강변도시 내부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강동구 및 하남시 주민의 교통 불편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하남시는 고덕강일3지구 내부에서 조정대로로 직접 연결되는 보행자전용도로를 보차겸용도로로 변경해 연결도로로 개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강동구와 긴밀히 협력해 두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일자산 등산로 내 맨발길 조성은 하남시민과 강동구민이 함께 이용하는 일자산 등산로 편의성을 높이고, 도심 속 힐링 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상생사업 일환이다. 현재 사업 내용 및 예산 등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향후 양측 간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안산시-양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17일 행주산성과 한강 수변데크 일원에서 외국인 연수생과 함께하는 '노을빛 고양 한강산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복 착용, 청사초롱 마실, 퓨전국악 공연, K-간식 체험을 결합해 한국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K-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다. 참석 대상은 국토교통부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 연수생 31개국 38명으로, 이제 막 한국에 입국한 학생부터 길게는 1년간 한국항공대 기숙사 생활을 이어온 학생까지 다양하다. 이날 일정은 한복 차림에 청사초롱을 들고 행주산성 수변누리길을 산책하며 행주산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한 뒤 충의정에서 퓨전국악 공연을 보며 김밥, 라면, 떡볶이, 어묵 등 K-간식을 맛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행사는 학업에 집중하느라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연수생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일 “BTS와 K-팝 열풍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있으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콘'에도 81만명 이상이 방문했다"며 "K-한류를 체계적으로 기획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러 국가의 학생들이 개인 SNS에 홍보해 준다면 모두가 고양특례시의 훌륭한 홍보대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주산성 수변누리길은 창릉천 합류부에서 행주산성 역사공원까지 이르는 한강변 무장애 데크길로, 길이 750m 폭 2.2m 규모이며 최근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산책로로 정비됐다. 한편 고양시는 행주산성의 대표 야간축제 '행주가 예술이야'가 2026년 국가유산 야행에 재선정돼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 중 외국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야식(夜食)'을 준비하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나눔고용복지재단(구리-남양주지부), 벼농사 체험장 참여 시민 일동, 구리시 자원순환 해설사 협의회가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품을 구리시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자발적으로 추진됐으며, 다양한 형태 온정이 이어졌다. 나눔고용복지재단(구리-남양주시)은 사랑과 평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노동 및 복지 발전을 도모하는 법인단체로, 이번에 노인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보행 보조차 20대와 성인용 보행기 50대를 기부했다. 이민규 나눔고용복지재단 구리-남양주시 지부장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외 농지 활용 벼농사 체험장'에 참여한 시민 31명은 한 해 동안 직접 재배해 수확한 햅쌀 1420kg을 기부했다. 이는 '벼농사 체험장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농업 가치를 배우고 그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시민들은 “손으로 지은 쌀 한 톨 한 톨에 정성이 담겨 있다"며 “수확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더 보람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구리시 자원순환 해설사 협의회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공동주택 분리배출 계도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온 단체로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라면(30개입) 110박스를 기부했다. 유종호 구리시 자원순환 해설사 협의회장은 “환경을 지키는 일뿐 아니라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활동 역시 중요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식사를 하며 마음마저 포근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부금품 전달식에서 “시민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를 퍼뜨리고 있다"며 “이런 선한 영향력이 계속 확산할 수 있도록 구리시도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7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공동체들이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협력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팝콘처럼 톡톡 터지는 행복한 공동체'를 주제로 총 53개 공동체가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낮 12시부터 다양한 전시-체험-놀이 부스가 운영되며 12시50분부터 △밴드 공연 △루프스테이션 공연 △풍물 공연 등 공동체 공연이 열린다. 오후 2시부터는 팝콘미소 사진 콘테스트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명우 행정지원과장은 12일 “일부 체험은 재료가 조기 소진될 수 있으니 행사가 시작하는 시간에 맞춰 오면 여유롭게 부스를 둘러보고 공연도 관람하실 수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이 우리 마을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페스티벌 관련 세부 내용은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 또는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수다방(cafe.naver.com/goodmaul/3468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내년 본예산에 수소도시 조성 관련 사업비가 반영됨에 따라 기존 수소 시범도시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으로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민 환경녹지국장은 1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향후 3년간 수소도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산시는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477억원을 투입해 수소 생산시설, 배관망, 연료전지, 통합관제센터 등을 구축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시범단계에서 드러난 한계를 보완하고 수소 인프라의 실질적 경제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사업 추진의 핵심은 1.5톤 규모의 수소 저장 및 입-출하 시설 구축으로, 이는 총사업비 50억원 중 25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된다. 해당 사업이 완공되면 수소충전소가 운영되지 않는 야간에는 수소를 저장하고, 수요가 많은 주간에는 수소를 추가 공급할 수 있게 돼, 수소 수급이 크게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소전기차 내압용기 검사소와 전용 정비소를 유치해 검사-정비-유지관리 등 수소차 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 편의성과 안전성을 도모한다. 특히 내압용기 검사소, 정비소, 충전소가 한곳에 집적된 수소에너지 복합단지는 경기권 내 유일한 시설로, 향후 '수소 모빌리티 안전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예측이다. 안산시는 해당 검사소에서 연간 약 1만대 차량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 수요까지 흡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기존 인프라와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연결하는 1.5km 구간의 수소배관망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생산된 수소를 저장시설과 충전소로 직접 공급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수소 공급체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생산-저장-이용'으로 이어지는 수소 전주기 인프라를 완성함으로써 부생수소 자원이 부족한 수도권에도 적용이 가능한 '표준형 수소도시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민 환경녹지국장은 “지속적인 수소 인프라 확충으로 청정수소 기반의 자립형 수소도시를 완성해 내겠다"며 “'H2 경제도시 안산'이란 브랜드에 걸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오는 2030년까지 수소버스 300대 보급을 목표로 대중교통의 친환경 전환을 추진 중이며, 수소특화단지 조성 및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용역을 병행해 자립형 수소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덕정고등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국제바칼로레아 월드스쿨(IB World School)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양주시는 효촌초등학교, 남문중학교에 이어 초-중-고교 전 단계에 걸친 연계교육 체계를 완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경기북부에서 초-중-고교가 인증을 받은 지자체는 양주시가 유일하며, 명실상부한 IB 교육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 IB는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국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고력-창의력-문제해결력 중심 혁신 교육과정을 특징으로 한다. 이런 교육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길러주는 세계적 수준 교육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양주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IB 교육의 초-중-고교 전 단계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학생에게 국제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덕정고교는 이번 인증 외에도 교육부 주관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학교로 탐구 중심 학습과 자공고 2.0의 자율성이 결합해, 자사고나 특목고 수준 교육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공립학교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예측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국제바칼로레아(IB) 인증은 양주시가 지향하는 미래 교육도시 비전의 핵심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학생 맞춤형 혁신교육을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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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여성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2025 군포시장배 여성 풋살대회'를 오는 15일 군포시 국민체육센터 축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군포 여성 풋살팀과 인근 도시 우수 팀 등 16팀이 참가해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승부를 넘어 여성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서로 소통-교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포시는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시민의 높은 참여를 끌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여성 풋살대회도 지역 스포츠 축제로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승 및 준우승팀에는 트로피와 다양한 시상품이 수여되며, 현장에는 포토존도 설치돼 선수-관람객 모두가 대회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1일 “풋살은 빠른 의사결정과 협력이 동시에 요구되며 감각이 곧 승부를 결정짓는 강점이 드러나는 종목이다.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여성이 운동장을 '나의 공간'으로 받아들이고 자신감을 마음껏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현 군포시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 풋살의 역동성과 섬세함이 시민에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영 군포시체육회장은 “여성의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활력과 에너지를 충전하고 풋살이란 역동적인 종목을 통해 협동과 화합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여성 생활체육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스포츠 참여 환경이 꾸준히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이달 1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서울신학대학교 '이룸(eRoom)' 플랫폼을 통해 지역 웹툰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차세대 창의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2025 부천시 웹툰융합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관-학 협력 사업으로, 서울신학대와 부천대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부천시와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문화재단, (사)웹툰협회가 후원한다. 공모 주제는 '지역사회 과제 해결 및 활성화 방안'이며, 경기도민을 비롯해 도내 소재 사업장에 근무 중인 근로자, 중-고교 및 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전문 컨설팅과 특강도 제공된다. 웹툰 기획과 스토리 개발을 위한 컨설팅은 서울신학대에서 2회, 웹툰융합센터에서 1회 진행되며, 인공지능(AI)-데이터 과학 융합 특강과 캡스톤 디자인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실질적인 창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심사는 웹툰 분야 전문가와 후원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창작성, 대중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며, 총 28명(팀)을 선정해 상금 1140만원과 상장도 수여된다. 아울러 시상식은 12월 22일 웹툰융합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은 웹툰융합센터와 관내 대학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곳곳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미선 부천시 콘텐츠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사회적 과제를 웹툰이라는 창의적 방식으로 풀어보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창작자가 웹툰을 통해 지역문제를 새롭게 조명하고, 창작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부천시 웹툰융합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서울신학대 창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애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도원중 안산시 기획경제실장은 1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일자리 및 기업 유치를 위한 '신(新) 산업전략 1.0'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기반 위에 인공지능(AI), 반도체, 지식서비스 등 첨단산업을 결합해 지역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 9월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ASV(Ansan Science Valley) 지구와 연계를 통해 안산시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할 계획이다. ▷ 반월-시화 국가산단, 첨단산업 결합으로 활력=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는 전국 최대의 뿌리산업 집적지로, 대한민국 제조업 발전을 견인해온 안산의 핵심 산업기반이다. 안산시는 노후화된 국가산단 경쟁력을 회복하고 미래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존 제조업 강점은 유지하면서 첨단기술과 연구개발 산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반월-시화 국가산단은 안산경제 중심이자 대한민국 제조업의 뿌리"라며 “이런 산업기반에 첨단기술과 신산업을 더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새롭게 지정된 ASV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안산 전역으로 성장동력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안산시 전역 가용부지 활용한 산업입지 구상= 안산시는 산업공간 확충을 위해 안산시 전역의 가용부지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신규 산업입지 구상으로 반월-시화 국가산단과 ASV 경제자유구역을 연계하는 산업공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반월-시화 국가산단 내 일부 녹지구역을 첨단산업 용지로 전환해 AI-R&D 중심 첨단산업단지(가칭 초지테크노밸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북측-동측 간석지 매립지는 첨단 제조와 지식서비스산업이 결합된 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하는 구상을 내놨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내 장상지구와 의왕-군포-안산 자족용지는 도심 접근성과 교통 여건을 활용해 직주근접형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산시 전역의 개발제한구역 중 입지 여건이 우수한 지역은 첨단 대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대규모 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런 신규 산업입지로 안산시는 기존 반월-시화 국가산단과 ASV,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함으로써 제조-R&D-서비스가 융합된 산업벨트를 형성하고 안산의 미래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 “기업 유치와 산업 전환 적극 추진= 안산시는 내년에 '신규 산업단지-물류단지 사업화 방안 용역'을 추진해 신규 산업-물류단지 개발 타당성과 활용 가능성을 종합 검토하고 ASV 경제자유구역과 산업 연계 전략을 포함한 통합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반월시화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첨단산업과 물류-지원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신(新)산업전략 1.0은 기존 안산 내 산업군 강점을 살리면서 첨단산업을 더해 새로운 성장축을 만드는 전략이 핵심"이라며 “ASV 경제자유구역과 연계를 통해 안산의 산업공간 혁신이 공고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유치와 산업 전환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소재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지난 6일 문학교실 프로그램 일환으로 김민식 전 MBC PD를 초청해 '100세 시대, 글쓰기로 인생 이모작'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김민식 PD는 드라마 '내조의 여왕', '글로리아', 시트콤 '뉴논스톱' 등 다수 프로그램을 연출했으며 MBC 재직 시절 징계를 겪은 경험을 글로 승화시키며 삶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후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인생 2막을 열었으며, 베스트셀러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매일 아침 써봤니?',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외로움 수업', '말하기의 태도', '월급 절반을 재테크하라' 등 저서를 통해 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특강에서 김민식 PD는 유쾌하고 솔직한 화법으로 “중학생 때 영어책 한 권을 통째로 외워 세운 자존감을 디딤돌 삼아, 부족한 교양은 독서로 채우고, 부족한 외모는 연애로 극복하고, 부족한 교양은 독서로 채우고, 부족한 경험은 여행으로 메우고, 부족한 연출 기회는 소셜미디어로 때우며 산다"며 “지금도 20대의 나에게 지고 싶지 않아 매년 200권 이상 책을 읽는다"며 독서와 글쓰기를 통한 자기 성장 가치를 청중에게 전했다. 특강을 마무리하며 김민식 PD는 “100세 시대를 사는 우리가 돈 안 들이고 두 번째 인생을 자신 있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글쓰기"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종회 소나기마을 촌장은 특강이 끝난 뒤 “드라마와 시트콤 연출자로만 알고 있던 김민식 PD님의 꾸준한 글쓰기와 긍정의 힘을 직접 느낄 수 있던 귀한 시간이었다"며 “90여명 참석자 여러분도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리며, 향후 소나기마을 홍보대사 강성진-이현영 부부의 콘서트와 개그맨 김종석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운정중앙역 지하 1층 관광안내소 인근 로비에서 '2025년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더 컬러스 오브 파주(THE COLORS OF PAJU)- 색으로 기억되는 파주, 다채로운 순간의 기록'을 주제로, 파주 관광 매력을 보고-담고-전하고-기록하고-간직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20점과 파주시 주요 관광지 및 축제 홍보 콘텐츠 전시된다. 전시 공간에선 관람객이 마음에 드는 파주시 관광 풍경을 선택하면, 해당 장소를 담은 필름 감성 사진을 제공받아 '나만의 필름 열쇠고리'로 제작하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공모전 수상작으로 제작된 엽서에 내용을 작성하고 현장 우체통을 통해 발송하는 '엽서 쓰기 체험'도 진행된다. 엽서 쓰기 참여자 전원에게는 추첨을 통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기념품은 △한정판 필름 카메라 △파주 관광지 투명 사진 카드 △통일동산 관광기념품 등 파주를 '간직'할 수 있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11일 “지티엑스(GTX) 개통으로 접근성이 높아진 운정중앙역은 파주시 관광 홍보의 중요한 거점"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이 파주를 보고, 선택하고, 간직하는 관광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10일 가평군 '청리움 연수원'에서 관내 7개 동 주민자치위원 87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소통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학교, 주민자치위원회 공모 사업 및 자체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온 위원들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자치 역량을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는 시민리더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주민자치위원 역할과 자세를 고민하며 주민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진행된 보리산 숲 체험과 소메틱테라피(명상-스트레칭) 프로그램에서 자신과 타인을 돌아보며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 간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1일 “이번 워크숍으로 주민자치 주체인 주민자치위원들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천시는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청 테니스팀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열린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부문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11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김포시청 손지훈 선수는 경산시청 최재성 선수와 짝을 이뤄 남자 복식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부천시청 조성우 선수와 성남시청 이정헌 선수 조와의 결승전에서 3대6, 6대2, 4대10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수준 높은 경기력과 끈질긴 투혼을 선보이며 관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포시청 정홍 선수는 국군체육부대 정윤성 선수와 함께 출전해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남자 복식 동메달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강력한 서브와 안정적인 리턴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하며 준결승까지 진출해, 팀의 종합 성적에 귀중한 한 축을 담당했다. 김포시 체육과장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 값진 메달을 얻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다가오는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청 테니스팀은 오는 16일부터 김천에서 열릴 '제1차 ITF김천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에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수십 년간 표류했던 안산시민시장 부지 매각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수개월간 이어진 협의 끝에 점포 반환 절차에 착수했으며, 상인들의 안정적인 이전을 위한 퇴거 지원 대책도 마련돼 추진한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1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안산시민시장 복합개발 사업에 대한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안산시민시장 부지는 내년 2월경 공개경쟁입찰(최고가) 방식으로 민간에 매각될 예정이며, 낙찰자는 준주거지역 용도에 맞게 공동주택 또는 주상복합 시설 등을 조성해 초지역세권 도심부에 걸맞은 도심 공간으로 재편하게 된다. 안산시민시장은 1997년 12월 원곡동 라성호텔 일대 노점상 정비를 위해 초지동 시유지에 조성된 공설시장이다. 상인은 2년마다 사용 허가 갱신을 통해 안산시에 사용료를 납부하고 점포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운영 이후 30여년이 도래하면서 △대다수 상인 고령화 △온라인으로 개편된 소비 변화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안전 문제 △주변 환경 급변 등으로 이용객이 줄어 매출 부진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주변 노후 연립단지가 신축 아파트로 재개발되면서 안산시민시장 폐쇄 요청 민원도 꾸준히 제기됐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안산시는 2008년부터 7년간 시설현대화 용역과 사업비 확보를 추진했으나 점포 배치와 형태 등에 대한 상인 간 협의가 지연되며 사업이 중단됐다. 이후 2022년 진행된 '부지활용방안 구상 용역'을 마지막으로 시대 변화에 걸맞은 공유재산 활용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작년 7월부터 진행된 여러 차례 간담회와 퇴거 협의 과정에서 상인 189명은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400일 넘게 집회와 소송 등을 이어갔다. 이에 안산시는 사용허가기간이 만료된 작년 12월31일을 기점으로 점포 운영을 종료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전통시장-상인회 등록 취소 △점포 반환 요구 절차를 진행했다. 또한 안산시는 오랜 기간 지역 상권을 지켜온 상인들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분쟁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반환을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퇴거 지원책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협의를 이어왔다. 작년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여 논의 끝에 189명 전원과 반환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현재는 외곽 펜스를 설치해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상인회 및 개별 상인들과 협의가 장기화됐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해법을 찾는 것이 중요했다"며 “적극행정 기조 아래 끝까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한 만큼 상생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시민시장 부지가 매각되면 초지역세권 입지에 부합하는 공동주택과 주상 복합시설이 들어서 도심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행정절차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은 관내 창업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11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상희 IBK기업은행CIB그룹 부행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창업기업 사업장 마련, 건물 신축, 기계 구입 등 설비투자를 위한 시설자금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안양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기업은행의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한 사업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안양시는 대출금리의 1.0~1.5%p를 이차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은 최대 1.5%p 이내 금리 감면을 적용해 기업은 최대 3.0%p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최저 1%대의 초저금리 금융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안양시 관내에서 사업장 매입 및 설비투자를 추진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으로, 안양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사업 지원 업종에 해당돼야 한다. 또한 생애 최초 사업장 마련 여부 등 세부 요건에 따라 차등 지원이 이뤄진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일반시설자금 5억원, 특별시설자금 30억원이며, 지원 기간은 최대 5년이다. 세부 내용은 내년 1월 초 안양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될 예정이다. 대출 상담은 내년 상반기부터 관내 IBK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희 부행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창업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다"며 “안양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에 대해 “중소기업 동행 지원사업에 이어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까지 관내 기업을 위해 협력하는 기업은행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기존 노후된 등산 지도를 대체하는 큐알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산행 지도 제작은 기존 제작된 등산 지도가 오래돼 관내 최신 등산로 코스가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초부터 등산관리원과 담당 공무원이 직접 등산로를 완주하며 전수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반영해 최신 GPS 등이 활용된 현행화 등산로 지도를 완성했다.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에는 관내 6개 산(모락산, 백운산, 오봉산, 덕성산, 바라산, 청계산) 등산로, 둘레길, 맨발길 등 주요 산행로가 담겨있다. 의왕시는 리플릿 형태로 8000부를 만들어 주요 등산로 입구와 각 동 주민센터 등에 배부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종이 지도뿐 아니라 큐알코드로 접속이 가능한 웹 지도도 함께 마련했으며, 웹 지도에선 자신의 현재 위치를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이 적용됐다. 의왕시는 관내 명산을 방문하는 시민과 등산객이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1일 “이번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가 시민의 산행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여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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