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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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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봉덕로 ~ 대명로 구간 우.오수 분류화 사업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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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남구 봉덕로~대명로 오수관로 설치공사 현장 모습 (대구남구청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대명로 및 봉덕로 일원에 기존 빗물과 오수를 모아 배출하던 합류식 하수관로에서 빗물과 오수를 분리해 배출하는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를 위해 총 14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2월까지 오수관로 설치공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우・오수 합류식 지역에 오수 전용 관로를 추가로 설치해 하수관로를 분류화하는 사업으로 각 가정과 건물에서 배출되는 오수를 정화조를 거치지 않고 공공하수처리시설로 바로 유입해 처리함으로써 악취방지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생활하수 범람으로 인한 공공수역의(신천) 수질오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남구청은 2012년부터 2028년까지 총 860억을 투입하여 이천동, 봉덕동 일원부터 우.오수 분류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봉덕로~대명로 구간의 오수관로 설치 공사를 시행해 대명5동 일원의 주상복합아파트 단지에서 배출되는 오수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2023년 봉덕로 구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올해4월부터는 대명로 구간으로 확대되었고, 2025년 2월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관내 주요 간선도로인 봉덕로 및 대명로 구간에 하수관로 공사가 집중됨에 따라 교통통제 등 주민 불편이 불가피하므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공사는 단계별로 신속히 시행하여 교통통제 및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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