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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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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국방과학연구소와 ‘사이버보안 발전’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13 10:42

전문인력 양성, 공동연구, 학술교류로 국방기술 고도화 목표

김동원 총장 “2011년 개설 사이버국방학과 중추역할 기대"

고려대-국방과학연구소 업무협약식

▲지난 12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국방과학기술 및 방위산업 발전 업무 협약식'에서 김동원 고려대 총장(왼쪽)이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고려대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박종승)와 지난 12일 서울 안암동 대학본관에서 국방과학기술 및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사이버 보안이 핵심요소로 떠오른 시점에서 국내외 해킹 등 사이버 공격과 각종 IT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 공동연구, 학술교류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사이버 보안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를 서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력 업무로는 △국방 사이버기술 분야 협력교류 채널 구축 △국방 사이버 위협 대응 원천기술 수요 발굴 △K-RMF 기술 기반 구축 △사이버 보안 기반 원천기술의 국방 도입 협력 △국방 사이버기술 고도화 위한 전문인력 및 학술·기술·정보 교류 등이다.


또한, 고려대와 국방과학연구소는 협약을 계기로 국방과학기술 및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는 2011년 사이버 전문 장교 양성을 위한 사이버국방학과를 설립해 국방 사이버 분야 기술과 정책의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총장은 “대한민국 국가 안보를 위해 국방 사이버 분야의 대응과 발전은 필수적"이라며 “국방과학연구소와 협약이 고려대에 국방 사이버 분야의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도 “간헐적 교류가 아니라 주기적인 교류를 통해 사이버 보안 분야에 안정적으로 전문인력을 키우는 등 모두에게 선순환이 되는 협약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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