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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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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코스피, 3천선 못 지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2.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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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2.88p(0.43%) 내린 2999.55에 마쳐 닷새 만에 하락했다.

지난 24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해 3000선 위로 올라간 지 하루 만에 3000선을 내줬다.

지수는 전장보다 1.51p(0.05%) 오른 3013.94로 출발했다. 장 초반 한때는 3017.31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곧 약세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224억원을 순매도해 양도세 회피 성격 매물을 쏟아냈다.

올해 양도세 부과 대주주 요건에서 제외되기 위해선 다음날까지 매도 주문을 체결해야 한다.

반면 기관은 배당락일(29일)을 이틀 앞두고 420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6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1.56%), 네이버(-0.91%), 카카오(-1.31%), 현대차(-0.93%), 삼성SDI(-1.08%), 기아(-0.35%)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1%), 셀트리온(1.49%)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2.04% 올랐다.

업종별로 의료정밀(1.61%), 보험(0.39%), 화학(0.12%) 등이 올랐다. 운수창고(-1.61%), 은행(-1.38%), 비금속광물(-0.53%), 통신업(-0.52%)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4p(0.39%) 오른 1011.3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8p(0.15%) 오른 1008.90에 개장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416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757억원, 561억원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제약(5.14%)은 질병관리청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크게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4.16% 상승했다.

그 밖에 펄어비스(3.64%), 카카오게임즈(1.65%)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1.00%), 엘앤에프(-1.85%), 위메이드(-1.38%) 등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8조1340억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9조8674억원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2원 오른 1186.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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