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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혼남녀 ‘소개팅’ 언제·어디서?...결혼정보회사 듀오 "주말 오후-커피숍 선호"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국내 미혼 남녀들 사이에서 소개팅은 대체로 주말 오후에 커피숍에서 이뤄지며, 평균적으로 두세 시간 동안 진행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27일 결혼정보업체 듀오가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실시한 '소개팅' 설문 결과에 따르면, 소개팅 약속 시간대는 주로 ‘주말 오후’(66%)에 이뤄지며, 이어서 ‘평일 오후’(21.7%), ‘주말 오전’(10.7%), ‘평일 오전’(1.7%) 순으로 나타났다.소개팅 장소로는 ‘커피숍 안’(48.3%)이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특정 건물 앞’(20.3%)이나 ‘레스토랑 안’(17.7%)에서 만나는 경우도 있었다.주로 방문하는 장소로는 ‘커피숍’(89.7%)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그 뒤를 ‘레스토랑’(73.3%), ‘바, 술집’(22.7%)이 이었다.소개팅에서 보내는 시간은 평균적으로 약 2.5시간으로, ‘2시간 이상3시간 미만’(46%), ‘1시간 이상2시간 미만’(26.7%), ‘3시간 이상~4시간 미만’(19.7%)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소개팅 약속은 대부분 남성이 주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남성의 80.7%가 소개팅 장소나 시간 등을 먼저 제안하는 편이라고 응답했으며, 여성은 32.7%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기업별 연매출 추이 및 예상치 (단위: 억원)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예상 카카오게임즈 4955 10125 11477 10454 컴투스 5090 5587 7171 8249 펄어비스 4888 4038 3857 3399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프앤가이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연 매출 5000억원 안팎을 나란히 기록했던 카카오게임즈· 컴투스·펄어비스 등 3곳 중견 게임사의 실적이 3년 만에 크게 뒤바뀌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가 2년 연속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양적 성장을 이뤘는데 이들의 성패는 흥행 신작이 좌우한 것으로 분석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펄어비스의 매출 순위가 뒤집혔다. 카카오게임즈가 독보적인 성장을 보여줬고, 그 다음은 컴투스, 펄어비스 순이다.카카오게임즈는 올해도 연 매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누적 매출 약 7849억원을 기록했다. 매분기 2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올해도 연 매출 1조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카카오게임즈의 연 매출은 3년 사이 두 배 이상 뛰어올랐다. 2021년 6월 출시한 대표작 ‘오딘: 더 발할라 라이징’의 메가 히트와 꾸준히 선보인 신작들의 성과 덕분이다. 올해만 해도 상반기 ‘아키에이지워’,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 신규 지식재산권(IP)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2020년 5000억원대 연 매출을 기록했던 컴투스도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에 매출 규모는 따라잡혔지만, 본업인 게임 부문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은 유의미한 성과다. 컴투스는 수익성 악화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재정비하는 한편, 서브컬처 등의 장르 다변화, 기존작 글로벌 출시 등 서비스 권역 확장으로 지속 성장을 꾀하고 있다. 이에 올해 매출 8000억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반면, 펄어비스의 올해 연 매출 예상치는 3399억원이다. 2020년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 카카오게임즈와 비교했을 땐 3분의 1 수준이다. 펄어비스의 매출 하락은 신작 부재의 영향이 크다. 붉은 사막, 도깨비 등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이 계속되면서 악영향을 미쳤다.다만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 기업간거래(BTB) 부스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들 대상으로 신작 ‘붉은 사막’의 시연을 성공리에 마치면서 다시금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업계에선 붉은 사막 출시가 내후년이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신작 부재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주력 IP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가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다시 동력을 얻는 모양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이브’ 등 기존 작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작 ‘붉은 사막’ 개발·마케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업계 한 관계자는 "‘오딘’과 같은 메가히트작의 존재가 물론 매출 성장의 큰 축이 됨은 당연한 사실이지만, 매출 하향 안정화를 대비해 꾸준히 신작을 선보이는 것이 지속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카카오게임즈의 큰 폭의 성장은 매년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온 덕분이다. 수익성 측면이 다소 아쉽지만 내년에도 가디스오더 등 탄탄한 글로벌 향 신작 라인업으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sojin@ekn.kr

대금 지연·불이익 제공 등 온라인유통 불공정거래 심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온라인쇼핑몰과 거래하는 납품업체가 대금 지연 지금이나 판촉 비용 전가 등 불공정 거래를 경험하는 비율이 작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유통분야 거래관행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마트·기업형 슈퍼마켓(SSM), 편의점, 백화점, TV홈쇼핑, 온라인쇼핑몰, 아웃렛·복합몰, T-커머스 등 7개 업태의 주요 대규모 유통 브랜드 34를 선정하고 이들과 거래하는 납품업체 7천 곳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유통 분야 거래 관행이 작년보다 나아졌다고 응답한 업체 비율은 90.7%였다. 6년 연속 90% 이상의 응답 비율이 유지됐지만 1년전 (92.9%)와 비교하면 소폭 하락했다. 업태별로는 대형마트·SSM(94.6%)의 개선 응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TV홈쇼핑(93.9%)과 T-커머스(93.6%)가 뒤를 이었다. 반면 온라인 유통 분야에서는 전반적으로 불공정 거래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몰과 거래에서 1년 전보다 거래 관행이 나아졌다고 응답한 납품업체의 비율은 80.6%에 그쳤다. 불공정 행위 경험률 역시 대부분 행위 유행에서 작년보다 상승했다. 대금 지연지급을 경험한 비율은 7.7%에서 10.4%로 불이익 제공은 3.2%에서 9.1%로, 대금 부당 감액 경험은 2.6%에서 8.6%로 각각 상승했다. 판촉 비용 전가(2.6%→7.5%), 배타적 거래(1.4%→4.6%) 등의 경험도 증가했다. 공정위는 "온라인 유통의 규모가 커지면서 시장 선점이나 최저가 유지를 위해 비용 전가나 불이익 제공 행위, 배타적 거래 요구 등의 불공정행위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공정위는 "온라인 쇼핑몰 업체가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소지가 있는 행위를 정확히 인지하고 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관련 법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유통업자의 공정거래 협약 신규참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axkjh@ekn.kr공정위(CG) 공정위(CG).연합뉴스

2024 정시 가군나군다군 대학 지원 준비 수험생,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관심 높아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2024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 중, 수시 일정이 대부분 마무리되며 수험생들의 관심은 2024 정시 원서접수 기간에 쏠리고 있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 중 4년제 대학교의 경우 가군, 나군, 다군 각 군마다 한번씩 지원이 가능하며 전문대는 무제한 지원이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법인 광운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대학부설 교육기관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정시 모집기간을 앞두고 2024학년도 신입학 100% 면접전형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수시 정시 준비가 미흡하거나 내신, 수능성적이 애매한 중위권, 하위권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수험생들도 이곳의 장점을 알아보고 자신의 진로에 맞춰 입학 상담을 진행 중이다.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의 장점으로는 평균 2년의 학업기간으로 광운대학교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 학위를 조기 수여받을 수 있다"며 "이는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학점 이수가 가능한 장점이며 이를 통해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취업, 학사 장교 등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을 남들보다 빠르게 진행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광운만의 제도인 ‘책임지도교수제’를 통해 학생들의 고충 및 진로 상담을 해주고 있어 학생들이 올바르게 목표를 향해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다양한 전공 관련 특강, 편입 특강, 팀 프로젝트, 인턴쉽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재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향상시켜주고 있다"고 밝혔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에 개설되어 있는 전공으로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인공지능, 정보보호학, 사회복지학, 스포츠건강재활학 전공 등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2024학년도 신학기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 및 원서접수가 진행 중이며 고3졸업예정자, 졸업생뿐만 아니라 2023 제2회 고졸검정고시 합격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 및 유웨이 어플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광운대

광주신세계 확장, 터미널 부지로 계획 선회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광주 신세계백화점의 확장 이전 사업 대상지가 기존 이마트 부지가 아닌 종합버스터미널 부지로 수정됐다. 광주신세계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쇼핑, 문화, 예술이 복합된 랜드마크 백화점을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당초 광주신세계는 사업비 9000억원을 투입해 현 백화점 옆 이마트 부지와 주차장 부지를 합쳐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를 지을 계획이었다. 이후 백화점 확장 관련 지구단위계획 변경 행정 절차를 밟아왔으나, 광주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가 7가지 보완 의견과 함께 재심의를 결정했다. 협의 과정에서 차질을 빚자 광주신세계는 이마트 부지로 백화점을 확장 이전하는 대신, 현 유스퀘어가 조성된 터미널 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을 세우는 방향으로 선회하기로 한 것이다. 광주터미널이 자리한 광천지구는 광주 원도심과 상무지구, 송정지구 등 신도심을 잇는 중심지다. 이번 랜드마크 백화점 조성을 통해 연간 터미널 이용객 480만명과 함께 무진대로의 풍부한 유동인구도 확보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광주 신세계는 신세계 강남점의 고급화와 세계 최대 센텀시티점의 매머드급 규모, 도시 복합 문화예술공간 대전신세계의 장점을 결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재탄생한다. 이를 통해 쇼핑, 문화, 예술의 중심을 담당하는 복합문화공간 거점이 될 전망이다.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아트 앤 컬처 파크, 가칭)’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매장 곳곳에 예술 작품을 선보일 갤러리와 미디어아트월, 오픈형 대형 서점, 옥상 공원, 루프탑 레스토랑, 펫파크, 초대형 자연 채광 보이드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광주신세계 530여개의 브랜드를 2배 가량 확대한 1000여개의 브랜드 유치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을 짓는 새로운 개발 계획을 통해 광주 도심경쟁력을 높이고, 144만 광주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지역 최대, 최고 수준의 시민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광주신세계 개발 조감도 광주신세계 개발 조감도. 사진=신세계백화점

배우 지창욱이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사랑스러운 순정남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올해 9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최악의 악’에서 잠입 수사를 벌인 형사로 분해 강렬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연기로 누아르 장르의 신세계를 보여줬던 지창욱이 ‘믿고 보는 로맨스 장인’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창욱은 ‘웰컴투 삼달리’에서 태어날 때부터 함께한 인연 ‘조삼달’(신혜선 분)을 향한 순정을 가진 제주기상청 예보관 ‘조용필’ 역을 맡았다. 순도 100% 순정남 ‘조용필’은 소탈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화제의 로맨스 장면을 탄생시키는 배우인만큼 지창욱이 보여줄 순도 100% 달달한 로맨스 연기에 기대가 모인다. 방송 전 ‘웰컴투 삼달리’ 포스터와 하이라이트 영상 등이 공개되면서 지창욱이 보여줄 현실 설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중이다. 한편, 지창욱의 연기 변신이 예고된 ‘웰컴투 삼달리’는 오는 12월 2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지창욱 배우 지창욱이 ‘웰컴투 삼달리’ 조용필 역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웰컴투 삼달리’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롯데시네마, "보호자도 자녀와 동일 가격으로 애니메이션 관람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롯데시네마는 자녀와 함께 연말 극장가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애니메이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With KIDS’ 요금제를 신규 도입한다. 27일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With KIDS’ 요금제는 롯데시네마에서 선정한 애니메이션 관람 시 보호자와 자녀가 동일한 요금으로 관람할 수 있는 요금제다. 기존에는 보호자가 자녀와 함께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경우 성인 요금으로 영화관을 이용해야 했던 것과 달리, ‘With KIDS’가 표시된 영화는 보호자도 자녀가 적용받는 요금과 동일한 가격으로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With KIDS’ 요금제가 적용되는 첫 작품은 오는 30일 개봉하는 ‘극장판 우당탕탕 은하안전단: 진정한 용기’로, 롯데시네마는 향후 ‘With KIDS’ 혜택이 적용되는 영화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병문 롯데컬처웍스 시네마사업본부 본부장은 "연말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영화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새로운 요금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영화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kys@ekn.kr롯데시네마의 'With KIDS' 요금제 롯데시네마의 ‘With KIDS’ 요금제 홍보 포스터. 사진=롯데시네마

미래도전·경영안정 택한 삼성전자…"혁신 리더 발굴은 지속"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삼성전자 이번 정기 사장단 인사의 핵심은 ‘안정 속 변화’로 요약된다.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의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면서 조직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신사업 발굴을 위해 부회장급 조직을 신설해 쇄신을 추구했다는 평가다. 또 70년대생 사장 인사를 처음으로 단행하면서 조직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은 점 역시 변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 미래사업기획단 신설…삼성전자 "미전실과는 전혀 다른 조직" 27일 삼성전자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부회장급 조직인 ‘미래사업기획단’의 신설이다. 일각에선 ‘미래사업기획단’이 과거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미래전략실의 바통을 이어받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삼성전자가 미래사업기획단을 ‘부회장급’ 조직으로 만든 만큼 그해당 조직이 가지는 그룹 내 위상이 상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미래사업기획단은 기존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은 신사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과거 미래전략실과는 전혀 다른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임 사장에 처음으로 70년대생을 선임한 것 역시 변화를 추진한 대목으로 읽힌다. 이번에 승진한 용석우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기존에 한종희 부회장이 맡았던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자리를 물려받는다. 이와관련, 오일선 CXO 소장은 "1970년대생 사장을 승진시킨 것은 젊은 인재들을 전면에 배치하겠다는 의지라고 볼 수 있다"며 "세대교체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 아닐까 싶다"고 분석했다. ◇ 한종희·경계현 투톱 유지…쇄신보단 안정 재계에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쇄신보다는 안정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인사는 이재용 회장 취임 이후 두 번째로, 규모로만 보면 전년대비 인사 폭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장 승진 2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의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인사에선 사장 승진만 7명이었고, 위촉업무 변경은 2명으로 총 9명 규모였다.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의 2인 대표이사 체제도 그대로 유지됐다는 점도 안정을 추구한 인사로 평가된다. 재계에선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에서 변화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쪽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을 유임한 것은 내년도 이 회장의 사법리스크 등 불확실한 경영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수장급을 유임해 안정을 꾀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실질적인 사내이사급 등기임원 교체는 2025년에 이루어질 것"이라며 "2024년까지는 현재 이사회 체제로 가되, 2025년 인사에서 대폭으로 물갈이를 하기 위한 징검다리 유형의 인사를 한 것으로 진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hsjung@ekn.kr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0월 19일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반도체 전략을 점검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高3 수험생,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 Day"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고3 수험생들을 만나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교육청은 27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1층 소통공감실에서 고3 수험생 50여명과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3 수험생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마술공연) △학생들의 수능을 마친 소회와 학창 시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공유 △꿈 발표와 응원 릴레이 순으로 열렸다. 부산 출신 개그맨 윤정섭 씨가 사회를 맡아 유쾌하고 재치 있는 멘트로 학생 눈높이에 맞게 행사를 진행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대학에 입학하거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인생의 멘토로서 소중한 경험과 조언을 들려줬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오늘 행사는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면서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육감님께서 보여주신 따뜻한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관심과 격려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지금까지 열정과 노력으로 목표를 향해 열심히 정진해 온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부산교육 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高3 수험생,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 Day 27일 오후 2시 마련된 ‘고3 수험생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 Day!’ 행사에서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는 하윤수 부산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부회장급 조직인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하면서도 당분간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 대표이사 ‘투톱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1970년대생을 사장 승진자 명단에 포함시키는 등 지속적인 혁신 리더 육성 의지도 보였다.27일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사장단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에 신설된 ‘미래사업기획단’은 기존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은 신사업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는 삼성SDI 대표이사를 역임한 전영현 부회장이 위촉됐다.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삼성SDI 대표이사 역임 후 이사회 의장으로서 리더십을 지속 발휘해왔다. 전 부회장은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바탕으로 삼성의 10년 후 패러다임을 전환할 미래 먹거리 발굴을 주도할 예정이다. 신규 사장으로는 용석우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과 김원경 삼성전자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스(Global Public Affairs)실장 사장 등 2명으로 압축됐다. 용 신임 사장은 TV 개발 전문가로, 한종희 부회장이 맡아온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자리를 물려받는다. 그는 1970년생으로, 삼성전자가 70년대생을 사장으로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용 신임 사장은 2021년 12월 개발팀장을, 2022년 12월부터 부사업부장을 역임하며 기술·영업·전략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TV 사업의 1위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기술 리더십 강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김 신임 사장은 외교통상부 출신의 글로벌 대외협력 전문가로, 2012년 3월 삼성전자 입사 후 글로벌마케팅실 마케팅전략팀장, 북미총괄 대외협력팀장 등을 거쳐 2017년 11월부터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Global Public Affairs) 팀장을 역임했다. 풍부한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장 승진과 함께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부회장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자리를 제외한 DX부문장과 생활가전사업부장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경계현 사장의 경우 DS부문장을 겸해왔으나, 여기에 SAIT(구 종합기술원) 원장직을 추가로 맡게 됐다. 삼성전자는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 세상에 없는 기술 개발 등 지속성장가능한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사장 이하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전영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용석우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김원경 삼성전자 Global Public Affairs실장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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