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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일자리 대체한다는데…ECB "공포 과장됐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 갈 것이란 공포는 과장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2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2011~2019년 유럽 16개국 표본을 대상으로 AI 지원 기술과 고용률 간의 연관성을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이 기간 언어 처리와 이미지 인식, 알고리즘 기반 추천, 사기 적발 분야에서 혁신은 최근 오픈AI의 챗GPT 같은 생성형 AI 모델 개발로 가속화된 기술 혁명을 촉발했다.조사 결과 딥러닝 붐이 일었던 2010년대 젊은 고숙련 직원들에 대한 일자리는 사라지기보다는 늘어났다.ECB는 AI에 면죄부를 주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조사 결과가 AI가 인간 노동의 종말을 이끌 것이라는 두려움은 지나치게 과장됐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다만, AI에 더 많이 노출된 직종의 임금 상승에는 중립적이거나 다소 부정적인 영향도 발견됐다.이번 조사는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했다는 한계가 있다.이와 관련해 ECB는 "AI 지원 기술은 계속해서 개발되고 채택되고 있다"면서 "이것들이 고용과 임금에 미치는 영향, 즉 성장과 평등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하지만, 일반 미국인 3명 중의 2명은 AI가 자신들의 직업을 대신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데이터 제공업체 스포키오가 1천2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7%가 직장에서 AI가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고 응답했다.74.8%는 자신들이 속한 산업에서 AI가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그러나 78.1%가 AI가 직장 스트레스를 덜 것이라고 보고 76.7%는 출근 일수가 줄어들 수 있다고 답하는 등 낙관적인 전망도 함께 가지고 있었다.인공지능 구글의 바드와 오픈AI의 챗GPT

"고물가·고금리 늪 빠진 소매시장···내년 성장 1.6% 그칠 듯"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고물가, 고금리에 갇혀 고전했던 소매유통시장이 내년에는 1.6% 성장하는 데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상의회관에서 올해 유통업계를 결산하고 내년 유통시장의 변화와 판도를 미리 조망해보는 ‘2024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조, 유통, 물류, 금융 등 업계에서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한상의가 소매유통기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 소비시장 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 소매시장은 올해 대비 1.6% 성장에 머물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 중 56.8%의 사람들은 내년 유통시장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람들은 그 이유로 소비심리 위축(66.2%), 금리 인상 및 가계부채 부담 증가(45.8%), 고물가 지속(45.8%), 원유·원자재 가격상승(26.8%), 소득·임금 불안(26.8%) 등을 들어 대내외 불확실성과 리스크 해소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업태별 결산과 내년 시장에 대한 전망과 대응방향도 제시됐다. ‘글로벌 유통시장 전망’에 대해 커니코리아 안태희 부사장은 "코로나19 이후에 이커머스는 성장세가 둔화하겠지만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성장이 정체된 오프라인시장의 점유율을 매년 1% 가량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7년에는 글로벌 랭킹 1위에서 4위까지를 모두 이커머스 플랫폼사업자가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쇼핑의 강세는 국내에서도 관측될 것으로 예상됐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엔데믹으로 성장세가 꺾일 것 같았던 온라인쇼핑은 여행, 문화, 레저 등에 힘입어 올해 성장률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물가·고금리 상황의 지속으로 합리적 소비형태가 일상화되면서 내년에도 온라인쇼핑의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백화점과 슈퍼마켓은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인호 비즈니스인사이트 부회장은 "올해 백화점은 고금리 영향과 엔데믹에 따른 해외여행 증가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고, 내년에는 크면 클수록 좋은 현상이 뚜렷해지며 시장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며 "백화점 상위 10개 점포가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하고 하위 10개는 3.5%에 불과하다"고 짚었다. 김종근 마켓링크 전무는"SSM은 실적이 저조한 점포는 폐쇄하고 좋은 점포는 확장하며 새로운 기회를 준비하고 있는 반면 개인슈퍼는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진단했다. 대형마트, 편의점 등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다양한 전략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경희 이마트 유통산업연구소 상무는 "올해 경기둔화로 외형성장을 못한 대형마트는 내년에도 인구구조 변화와 유통환경의 구조적 변화로 유의미한 업황 전환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각사는) 식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식수요를 흡수하는 한편 새로운 포맷, 해외사업 확장, 추가적인 수익원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하 BGF리테일 실장은 "편의점은 올해 어려운 경기상황에서도 고물가에 대응한 상품개발 및 프로모션으로 소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월평균 8.9%의 성장률을 보였다"며 "(내년에는) 대내외 영업환경이 어려워질 것에 대비해 업계는 상품 차별화와 리테일테크 강화를 통한 비용절감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손건일 신세계디에프 상무는 "면세점업계는 코로나 종식이 선언된 2023년을 면세점 생태계 복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방안 모색에 박차를 가했다"며 "(내년) 중국인 단체관광객 수요가 관건이라면서도 중국의 더딘 소비경기 회복과 송객수수료 감소 등으로 기대만큼의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유통기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유통업계 10대 이슈’조사에서는 올해 업계 최대 핫 이슈로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54.8%)’이 1위로 꼽혔다. 이어 짠소비 확산(36.4%), 온라인쇼핑 일상화(33.2%), 수익성 악화(30.0%), 배송전쟁(26.0%), 쿠팡 흑자전환(16.0%), 생존을 위한 오프라인 새단장 바람(14.4%), 대규모 할인행사 개최(14.4%),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13.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내년에는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계속되고 인구구조 변화의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소매시장이 저성장기로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장 정체기에는 기존과는 다른 차원의 상품, 가격, 판매전략 마련이 필요하고, 고객경험 개선과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보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2024 소매시장 성장률 전망 2024 소매시장 성장률 전망

"매월 64조원씩 빠져" 중국 탈출하는 부자들…투자처는 어디?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중국인 부호들이 불확실한 경제 전망으로 올해 거액을 해외로 반출해 골드바나 일본 도쿄 부동산 매입 등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28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중국 가계와 민영기업들을 중심으로 올해 들어 한 달에 500억 달러(약 64조7000억원)가량이 해외로 반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약 3년간 이어졌던 ‘제로 코로나’ 통제가 풀리고 해외여행이 비교적 자유로워지면서 중국인들이 도쿄 아파트를 구매하거나 상대적으로 이자율이 높은 미국·유럽 은행 계좌로 돈을 옮기고 있다는 것이다.이들은 외화 반출에 대한 당국의 통제를 피하기 위해 소형 골드바를 구매하거나 외화를 환전해 짐가방에 숨기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행의 골드바 판매가격을 보면 본토 판매가가 홍콩 지점보다 7% 이상 높은데 이는 중국 내의 높은 금 수요를 반영한다는 평가다.도쿄의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체 선쥐먀오쏸 관계자는 중국인들이 300만 달러(약 38억6000만원) 이상 도쿄 아파트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들이 현금 가방으로 집값을 결제해 돈을 세는 데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코로나19 이전에는 주로 33만 달러(약 4억2000만원) 이하 아파트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고가 주택으로 수요가 옮겨갔고, 가족들을 일본으로 이주시키기 위해 일본 투자 비자도 딴다는 것이다.이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이 홍콩에 은행 계좌를 만들고 양도성 예금증서와 유사한 보험 상품을 구매하는 식으로 돈을 빼내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은행 영업 시작 90분 전부터 중국인들이 지점 앞에 줄을 서는 것으로 전해졌다.홍콩의 한 보험설계사는 중국인들이 보험 상품에 보통 3만∼5만 달러(약 3860만∼6434만원) 정도를 넣어둔다면서 "아직 강력한 자금력을 갖춘 이들이 많고 이들은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투자 패키지를 원한다"고 말했다.다만 중국에서는 2015∼2016년 주가 폭락 등으로 거액의 외화가 빠져나가며 위기감이 고조된 이후 외화 반출에 대한 통제·단속을 강화한 상태다. 대도시의 불법 환전상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고 외환 반출 창구였던 마카오 카지노에 대한 출입도 통제되고 있으며, 호텔·오피스 건물 등에 대한 해외 투자도 막힌 상태다.중국 경제 규모가 17조 달러(약 2경원)에 이르고 중국 주력산업이 무역 흑자를 기록 중인 만큼 현재의 외화 유출이 경제에 즉각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는 견해가 나오며, 중국 당국도 현 상황은 통제하에 있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외화 반출에 따른 중국 위안화 가치 하락은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도 있다.2015∼2016년 당시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 방어를 위해 한 달에 외환보유고 1천억 달러(약 128조6000억원)를 썼는데, 지난여름 이후 환율 안정을 위해 쓴 돈은 한 달에 150억(약 19조3000억원) 달러 수준이다.중국 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민간 자금 상당수는 부동산 시장에 묶인 상황이기도 하다.미국외교협회의 브래드 세처 선임연구원은 "현 상황이 무질서하다고 볼 근거가 없다"면서 "압박의 규모가 2015∼2016년 대비 훨씬 작다"고 봤다.이에 비해 북미 지역 고액 자산가들의 자금은 증시에서 사금융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CNBC 방송은 캠덴 웰스 등이 북미 지역 패밀리 오피스(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사적 투자 자문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이들 기관이 상장주식에서 사모펀드 등 사금융시장으로 투자금을 옮기고 있다고 보도했다.조사 대상 기업들은 투자금의 29.2%를 사모펀드·벤처자금·사모대출 등 사금융시장에 두고 있어, 상장 주식 비중 28.5%보다 높았다는 것이다.해당 조사에서 사금융시장 투자 비중이 상장 주식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상장 주식 비중은 1년 전의 31%보다 내려왔고 사금융 투자는 27%보다 높아졌다.중국 위안화(사진=AFP/연합)

횡성군,도로교통공단·KCL과 자율주행차량 검증단지 조성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도로교통공단과 횡성군,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KCL)은 지난 28일 횡성군청에서 ‘도로교통법’ 기반의 자율주행차량 운전능력평가를 위한 검증단지 조성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단체는 횡성군 내 2025년 말까지 자율주행자 전용 검증단지를 구축을 위해 ‘실도로 기반 Lv.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 기술 개발’과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 ‘산악도로 기반 자율주행 실증 평가 인프라 구축’의 정부 선정 공모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검증단지 내에는 전용도로, 주간선·보조간선도로, 도심 생활도로 등을 구축해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차량의 평가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실도로 기반 Lv.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 기술 개발’은 2027년까지 198억을 투자해 자율주행차 주행시험 트랙과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통해 자율주행차 운전 능력 평가 통합 실증을 추진한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은 2026년까지 총 91억4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평가센터 건립과 특화 장비 구축을 통해 전기차 충돌시험 전·후 배터리 성능결함 및 가상 분석, 기술지원 등을 실시한다. ‘산악도로 기반 자율주행 실증 평가 인프라 구축’은 2026년까지 178억원윽 들여 평가센터 건립과 산악도로 기반 자율주행 시험로 구축을 통해 고난도 자율주행 시험·평가 시나리오 개발과 성능평가를 수행한다. 도로교통공단은 경찰청의 연구개발사업인 ‘실도로 기반 Lv.4 자율주행차량 운전능력평가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자율주행차량의 평가 체계 개발 및 주행시험 트랙과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통해 자율주행자의 운전능력평가 통합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횡성군은 강원도와 함께 미래차 관련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모빌리티 분야 신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8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모빌리티 연구 실증단지에는 이번 협약에 포함된 3개 사업을 비롯한 총 6개 사업에 국·도비 포함 1289억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횡성군 내 자율주행차량 검증단지의 성공적인 구축으로 자율주행차량 상용화를 대비할 계획"이라며 "자율주행차량의 상용화 단계에서도 국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공단이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의 협력체계 확립과 역할 분담을 끝냈다. 협약을 성실히 이행해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라며, "특히 배터리 재제조 분야 등 실증 연구가 필요한 분야에서는 연관 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횡성군을 미래차 중심도시로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자율주행차량 검증단지 조성 실시협약 횡성군청에서 지난 28일 열린 ‘자율주행차량 운전능력 평가를 위한 검증단지 조성’ 실시협약식에서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 김명기 횡성군수, 이주민 도로교통공사 이사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시, 커피산업 지속 성장 플랫폼 구축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커피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내년부터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자타 공인 국내 최고의 커피도시로 불리는 강릉시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함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커피를 산업화하기 위해 추진했던 ‘1단계 커피산업 지속성장 플랫폼 구축’ 사업이 오는 12월 종료한다. 시는 이 사업에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커피 품질 및 성능개선, 시제품 제작, 부산물 업사이클링 지원, 제품 판로 확대 등을 통해 총 30여 개 기업을 지원했다. 또 커피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물 연계 ESG체험, 로스팅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시는 강릉커피거점화위원회를 구성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강릉시 커피산업 등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부산에 이어 기초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제정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시는 1단계 사업의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산업화하기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2단계 공모에 응모해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내년부터 3년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2단계 1차년도 사업으로 커피산업 육성 기본 계획 수립, 제품 개발 및 부산물 활용 지원 둥 공용장비 구축, 커피 제품 고급화 및 판로개척 등을 위한 기업 지권, 국가 출연기관 연계 제품 개발 지원 및 기술 이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의회에 제출한 2024년 당초예산안이 통과되는 대로 즉각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특히 2024년에는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비스업에서 탈피하여 강릉만의 색깔이 있는 커피 제조업을 집중 육성하고, 고도화하는 기초를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매년 커피축제가 열리고 안목 커피커리엔 1000여개에 달하는 커피숍이 운영 중이며, 커피 명인 박이추 등을 보유하고강릉시청 1 강릉시청 사진=강릉시

세미나허브, 2023년 제3회 한국 RE100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세미나허브가 RE100을 주제로 한 '2023년 제3회 한국 RE100 컨퍼런스'가 지난 23일 상암동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RE100협의체와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 기후기술인재양성센터가 공동으로 주최, 세미나허브가 주관하고,㈜브이피피랩, 토탈에너지스가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는 RE100 이행기업, 재생에너지 공급기업, 금융기관, 정책연구기관, 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과 새로운 에너지 신사업 진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RE100 컨퍼런스에서는 기조연설로 '국내 RE100 시장 및 정책, 그리고 활성화 방안', 세션 1은 '2023년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 및 기술 동향', 세션 2는 'RE100 이행을 위한 PPA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RE100 활성화를 위한 재생에너지 시장, 기술, 정책, 사업개발 등에 대해 10명의 연사가 발표했다.특히, 이번 RE100 컨퍼런스에 참석한 기업들은 “RE100이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한 자발적인 캠페인에서 서서히 무역장벽으로 떠오르고, 공급망 기업에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압박받고 있다는 현실을 공감하는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및 RE100 활성화를 위해서 오전 기조연설에서 SK E&S의 박재덕 부사장은 산단 태양광과 ESS의 활용성을 강조했다. 그는 “산단 내 태양광의 이론적 잠재량은 47.7GW나 되지만 현재 1~2GW 정도밖에 설치가 안 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재생에너지 수요를 빠르게 충족하기 위해서는 산단의 Roof-top 태양광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금융 이슈 때문에 활용이 어렵다”며 “산단 태양광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금융문제 해결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서는 한전의 계통 용량이 확대되어야 하지만 대규모의 비용과 장시간이 소요되므로, 단기 계통 개선이 가능한 ESS의 활용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유휘종 소장은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위한 사업과 주요 추진 계획을 밝혔다. 유 소장은 “한국에너지공단은 녹색프리미엄 재원과 민간자금 투자로 총 6천억 원 규모의 ‘기업재생에너지 펀드’를 조성하여 기업 PPA 추진을 위한 태양광, 풍력 발전사업에 우선 투자하고, 추후 REC 장기계약, 자가소비용 발전사업으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며 “녹색프리미엄의 원별 입찰 방안, REC 거래 시장 개장 주기 확대, REC 재판매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3회 한국 RE100 컨퍼런스의 공동주최 기관인 한국RE100협의체의 정택중 의장은 국내 RE100 이행 환경 분석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정 의장은 “PPA 전용요금제/SMP상한제/국가REC 방출과 같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자주 변경되고, RE100/CBAM/ESG 의무공시화·실사법과 같은 국제 통상 이슈가 발생하며, RE100과 CF100의 대립화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반면에 재생에너지 수요의 증가로 PPA 전력 시장 개방이 가속되고, 전기료 상승에 따른 재생에너지 경쟁력이 증가하며,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의 시행 예정을 에너지 신성장 산업이 등장하면서 국내에서는 위기와 기회의 요인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RE100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3MW 이하 규모의 태양광 개발, 이격거리 개선, 지자체 공공부지 활용, 해상풍력의 정부 주도 프로젝트 개발이 필요하다”고 RE100 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이번 행사의 공동주최 기관인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 기후기술인재양성센터의 이해석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RE100이 이렇게 산업계의 큰 이슈화가 된 것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이 활성화되고 RE100이 기후 위기 성장의 기회로 활용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올렸다.

삼성전자, 30대 상무·40대 부사장 발탁…"혁신리더 발굴 지속"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가 젊은 리더와 기술인재 발탁을 통한 세대교체를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SW)과 신기술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키고 30~40대 임원을 대거 등용해 주목된다.29일 삼성전자는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이 승진했다.특히 성과를 창출해왔으며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등이 인사 명단에 포함됐다. 부사장 인사에선 플래시 제품 설계 전문가로서 세계 최고 용량 8세대 V낸드 개발을 주도한 강동구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메모리사업부 플래시설계2팀장(47), 상무 인사에선 하드웨어 개발 전문가로 갤럭시S시리즈의 선행 개발을 리딩해 온 손왕익 상무(39)가 최연소다.이 외에도 강동구 DS부문 메모리사업부 Flash설계2팀장 부사장(47)과 김일룡 DS부문 S.LSI사업부 제품기술팀장 부사장(49), 박태상 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스마트팩토리팀장 부사장(48), 박세근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 PA1팀 부사장(49), 황희돈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Flash공정개발팀 부사장(49) 등 도 40대 부사장 승진자로 이름을 올렸다.여성과 외국인 인재도 적극 발탁했다. 정혜순 DX부문 MX사업부 Framework개발팀장 부사장(48), 전신애 SAIT Synthesis TU Lead 부사장 (50)이 승진했으며, 신입 여성 상무로 송문경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 D2C센터 Operation그룹장 상무(46)와 이영아 DX부문 VD사업부 차세대UX그룹장 상무(40)가 승진했다. 찰리장 DX부문 CTO Samsung Research 6G연구팀장 상무와 Balajee Sowrirajan(발라지 소우리라잔) DS부문 SSIR 연구소장 부사장도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삼성전자는 "경영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며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해온 전문가와 차기 신기술분야 우수인력을 다수 승진시켜 미래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40대 부사장을 발탁, 젊은 임원을 다수 배출했고, 다양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 및 외국인 승진 발탁 기조를 유지했다"고 부연했다.삼성전자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sojin@ekn.kr삼성전자 로고.

현대글로비스, 초등학교 4곳서 ‘교실 숲 조성’ 봉사활동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초등학생들에게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보호 의식을 배양하고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교실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서울 소재 초등학교 4개교(충암초·송정초·월천초·원광초) 106개 학급에 한반도 멸종위기식물 파초일엽 2650그루, 공기정화식물 아레카야자 106그루 등 약 3100그루 식물을 전달하고 교실 숲을 조성했다. 임직원 봉사단은 아이들과 함께 교내 울타리를 따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교관목을 심었고 교실에는 공기정화식물 화분, 생물다양성 연구키트 등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제공했다. 사회공헌활동(CSR) 일환으로 마련된 교실 숲 조성 프로그램은 생물다양성 연구키트 이외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해 어린이 건강 보전, 환경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영 환경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로 해양·육상생태계의 보존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현대글로비스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기업의 사회적, 생태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현대글로비스가 교실 숲 조성 봉사활동을 펼친 초등학교에서 아 현대글로비스가 교실 숲 조성 봉사활동을 펼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환경 교육을 받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반다이남코코리아, 결식우려아동에 영양 도시락 625개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행복얼라이언스는 반다이남코코리아와 함께 결식우려아동에 영양 도시락 625개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반다이남코코리아 건담, 파워레인저, 디지몬 등 다양한 IP사업을 전개하는 회사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이번 지원은 ‘행복두끼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며 결식우려아동을 대상으로 끼니를 지원한다. 지원과 함께 주기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지 영양 모니터링 등 후속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본부장은 "결식우려아동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양질의 도시락 지원에 힘을 보태주신 반다이남코코리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아이들이 끼니 부족함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28일 진행된 도시락 전달식에서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28일 진행된 도시락 전달식에서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실장(왼쪽)과 야마미치 후미아키 반다이남코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티앤에스, 스페인 카탈루냐 사업 확대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효성티앤에스는 지난 28일 수서 본사에서 스페인 카탈루냐 페레 아라고네스 주지사와 회동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 손현식 효성티앤에스 대표와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카탈루냐 주 내 금융서비스 혜택을 받기 힘든 계층들을 위한 ATM 공급과 공공기관의 디지털화를 위한 디지털데스크 도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특히 효성티앤에스의 디지털데스크에 관심을 표했다고 전해진다. 카탈루냐 주가 디지털데스크를 공공기관에 도입해 의료, 행정, 교육 등의 공공기관 서비스를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디지털데스크는 실시간으로 행원과 화상 상담을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상담, 신규 계좌 발급 등 다양한 창구 거래를 할 수 있는 효성의 지점 혁신 디지털 뱅킹 솔루션이다. 현재 디지털 혁신 지점, 무인 지점 등 다양한 은행 지점에서 활용되고 있다. 손 대표는 "효성티앤에스의 혁신적인 ATM·디지털데스크가 카탈루냐 주가 추진하고 있는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정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의 만남을 계기로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28일 효성티앤에스 수서 본사를 찾은 페레 아라고네스 카탈루냐 28일 효성티앤에스 수서 본사를 찾은 페레 아라고네스 카탈루냐 주지사(오른쪽 첫 번째)가 손현식 대표(오른쪽 두 번째)와 함께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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