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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을 중심으로 집중 판매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에서 대규모 손실이 우려되는 것과 관련해 "은행 창구에서 고령자에게 판매했다는 것만으로도 적합성 원칙이 지켜졌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70대 고령 투자자 등에게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적정했는지 의문이라는 취지다. 특히 일부 은행에서 ELS 관련 소비자 피해 조치를 했다고 발언하는 것은 "소비자 피해 예방보다는 자기 면피 조치를 했다는 식으로 들린다"고 비판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서 열린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이 원장은 "일부 은행에서 묻기도 전에 무지성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 조치 등을 운운하는 건 저희 입장에서 소비자 피해 예방보다 자기 면피조치를 했다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아마 녹취 확보 등 불완전 판매 요소가 없으니 소비자 피해를 예방했다는 입장 같은데, 상품 판매 절차나 규제 관련 본질적인 취지를 생각하면 그런 말을 쉽게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취지는 금융사가 소비자들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목적에 맞는, 적합한 상품을 권유해야 한다는 거고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내용을 이해하도록, 방법에 맞게 설명하는 것이 본질적 내용"이라며 "고위험, 고난이도 상품이 다른 곳도 아니고 은행 창구에서 고령자에게, 특정 시기에 판매됐다는 것만으로도 적합성 원칙이 지켜졌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거듭 강조했다.이 원장은 "H지수는 2016년에도 단기간에 40% 폭락한 전례가 있는 기초지수이고, 부동산 상황이나 사이클에 따라 등락이 심했던 기초상품"이라며 "이미 ELS 원금 손실 기준이 발생한 전례가 있는 점을 비춰보면, 은행 창구에 노후 자금을 맡기려고 찾아온 고령자에게 투자 권유한 게 맞는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이 원장은 H지수 연계 ELS를 가장 많이 판매한 KB국민은행에 대해서는 "총 19조원 가운데 8조원을 한 개 은행, KB국민은행에서 판매했는데, 한도 그런 문제가 아니다"며 "신뢰와 권위의 상징인 은행 창구로 찾아온 소비자에게 어떻게 조치를 해야 하는지 은행 측에서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100% 소비자 피해 조치를 완료했다는 등의 언행을 쉽게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다만 은행에서 판매했다고 해도 경우의 수에 따라 (불완전판매 여부가) 다 다를 것"이라며 "원금손실을 감수하더라도 크게 수익을 보고 싶다고 방문한 고객인지, 아니면 정기예금에 가입하겠다고 찾아온 고객에 원금손실이 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ELS를 권유했는지는 다른 사례로, 경우의 수를 보겠다"고 했다.ys106@ekn.kr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감원-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여전한 왕서방 국내 주택 쇼핑"…국내 외국인 보유주택 8만7223가구 중 54%가 중국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외국인이 국내에 보유한 주택의 54%를 중국인이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상반기에 늘어난 외국인 보유 주택의 66%는 중국인 소유였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29일 발표했다. 외국인 주택 보유 통계를 공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윤석열 정부가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거래 규제’를 국정과제로 제시하면서 올해부터 통계 공표가 시작됐다. 올해 6월 말 현재 국내에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8만5358명으로 6개월 전보다 3732명(4.6%) 늘었다. 이들이 소유한 주택은 8만7223가구로 3711가구(4.4%) 증가했으며, 우리나라 전체 주택의 0.46% 수준이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보유 주택이 4만7327가구(54.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 중국인의 보유 주택은 6개월 전보다 2438가구 늘었다. 올해 상반기 증가한 외국인 보유 주택의 65.7%를 중국인이 사들인 것이다. 중국인 다음으로는 미국인(2만469가구·23.5%), 캐나다인(5959가구·6.8%), 대만인(3286가구·3.8%) 순으로 보유 주택이 많았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 73.3%는 수도권에 있었다. 경기도 소재 주택이 3만3168가구(38.0%)로 가장 많고, 서울 2만2286가구(25.6%), 인천 8천477가구(9.7%)가 뒤를 이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부천(4384가구), 안산 단원(2709가구), 시흥(2532가구), 평택(2500가구), 서울 강남구(2305가구) 순이었다. 외국인 주택 보유자의 93.4%가 1주택자였으며, 2주택 소유자는 5.2%(4398명)였다. 3주택 소유자는 556명, 4주택 190명, 5주택 이상은 451명이었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지난해 말 2억6472만㎡로 6개월 전보다 0.6% 증가했다. 이는 전체 국토 면적의 0.26%를 차지한다. 보유 토지 공시지가는 총 33조2046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0% 늘었다.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2014∼2015년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 증가 폭이 둔화한 이후 지금까지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인 보유 토지가 1억4168만㎡로 전체 외국인 보유 토지의 53.4%를 차지했으며, 중국인(7.8%), 유럽인(7.1%), 일본인(6.2%) 순으로 보유 토지가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소재 토지가 외국인 보유 전체 토지 면적의 18.4%(4874만1000㎡)를 차지했다. 이어서 전남(14.7%), 경북(14.0%) 순으로 보유 면적이 컸다. 토지 보유 외국인 중 55.8%는 교포였다. 외국 법인이 33.8%, 순수 외국인은 10.2%였다. 토지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 용지(67.6%)가 가장 많았고, 공장용지(22.2%), 레저용지(4.5%), 주거 용지(4.2%) 순이었다. 국토부는 다음 달 외국인 주택 투기에 대한 2차 기획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와 거래 신고 정보를 연계해 이상 거래를 조사하는 등 엄격하게 외국인 부동산 투기거래를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왕서방 ㅇㅁ 외국인 국적별 주택소유 현황. 국토부

청약 한파 심한 인천서 분양 3색 대전…승자 누가 될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인천에서 3개의 아파트가 잇달아 분양에 나서며 분양대전이 펼쳐진다. 하이엔드 대단지 ‘왕길역 로얄파크시티 푸르지오’, 원도심 브랜드 아파트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단지 ‘제일풍경채 검단 4차’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인천지역의 청약한파가 거센 가운데 이들 아파트가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DK아시아가 공급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지난 2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인천시 서구 왕길동 133-3번지 일대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74·84·99㎡, 총 15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총 2만1313가구 규모의 리조트특별시 가운데 첫 번째 시범단지다. 대한민국 최초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를 표방하며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 설계를 맡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조경을 시공했으며 커뮤니티시설로는 6성급 실내 수영장, 10개 타석을 갖춘 30m 길이의 복층형 인도어 골프연습장, 프리미엄 유럽형 프라이빗 상영관 등이 들어선다. 분양가는 3.3㎡(평)당 2160만원이다. 전용 59㎡가 4억8340만∼5억4050만원, 전용 84㎡가 6억6670만∼7억3700만원에 각각 책정됐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과 분양일정이 같아 청약 경쟁을 한다. 두 단지는 각각 12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은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18번지 일원에서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DL건설이 공급하는 원도심 브랜드 아파트라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1호선 제물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용정초, 숭의초 등의 학교가 가깝다.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을 비롯해 인천보훈병원, 인하대병원이 차량으로 약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의 평당 분양가는 1670만원이다. 전용 84㎡ 기준으로 5억4170만∼6억1990만원에 형성돼 있다. 인천 지역의 청약 한파가 거센 가운데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와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이 이를 넘을지 관심도 쏠린다. 인천에서 올해 청약을 받은 단지 중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을 한 단지는 검단신도시 분양 단지를 제외하곤 없다. 검단신도시에서도 이달 분양이 예정돼 있다. ‘제일풍경채 검단 4차’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오는 3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12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제일풍경채 검단 4차는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AA22블록에 전용 84·110㎡, 총 1048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12호 근린공원(예정)과 경관녹지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되며, 일부 가구에서는 대규모 근린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는 파크뷰 조망권을 갖췄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는 평가다. 전용 84㎡ 기준 4억8000만원대부터 시작되며, 이는 검단신도시 내 동일 타입이 6억 후반대에서 7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2억원 가량이 저렴한 가격이다. 제일풍경채 검단 4차는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제일풍경채 검단 4차는 검단신도시에서 입지가 우수한 편은 아니지만 분양가가 저렴해 흥행에 성공할 것"이라며 "7000명 정도의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zoo1004@ekn.kr

민주당, 공천심사서 청년·여성 우대 강화…전략 지역 우선 공천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청년·여성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전략 지역 우선 공천 및 경선 우대 등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총선기획단 간사를 맡고 있는 한병도 의원은 29일 국회 최고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현역 불출마 지역구를 포함한 전략 지역에 청년·여성을 우선 공천하도록 제안키로 했다"며 "당헌에 따른 지역구 여성 30% 공천 의무를 준수하도록 제안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또 "공천심사 및 경선 시 청년·여성 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청년 후보자 출마 지역은 경선 원칙으로, 청년·여성 후보자와 정치신인 후보자가 경선 시 정치신인 가산점을 20% 아닌 10%로 제안키로 했다"고 말했다. 2030 세대에는 공천심사등록비·선거관리위원회 기탁금 등을 면제하고 청년·여성 선거지원단을 운영하며 후보자 공천 심사 시 젠더 감수성을 강화하는 방안 등도 제안할 방침이다. 한 의원은 중진 대상 험지 출마·용퇴 제안에 대해선 "논의가 필요하고 쟁점이 되는 것들은 다 논의할 것"이라며 "여러 주장이 있어서 기획단에서 논의하다가 의견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 시기는 특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총선기획단은 이날 결정한 내용을 향후 당 최고위에 건의할 예정이다. 앞서 건의한 후보자 경력에 당 대표 이름 사용 불허 및 현역 의원 평가 하위 감산 비율 상향 등은 최고위에서 의결된 바 있다. ysh@ekn.kr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건설,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6300억원 규모의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2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26일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소유주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은 군포시 산본동 78-5번지 일대 8만4398.9㎡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4층~지상35층, 15개 동, 공동주택 18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는 지하철1호선과 4호선, GTX-C 노선(예정)인 금정역과 인접하며, 차로 5분 거리에 산본IC가 위치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도보 내 거리에 AK플라자, 마트, 영화관 등의 생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으며, 관모초등학교, 병원, 영화관, 관모초등학교와 곡란초등학교가 인접해 교육요건도 양호하다. 사업지 인근에는 안양 IT단지와 국제유통단지가 위치하며 향후 15개 사업지에서 대규모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등, 지역에서도 재개발을 통한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금정역센트럴’을 제안했다. 군포의 주거중심으로 빛날 100년의 주거명작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이를 위해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혁신기업의 사옥을 설계한 해외 건축명가 NBBJ와 손을 잡고 혁신적인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수리산을 상징하는 봉우리와 산세, 철쭉과 능선을 모티브로 삼은 외관 디자인과 독수리가 날개를 활짝 펴는 모습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문주 디자인으로 산본 프리미엄 주거단지로서의 상징성을 높이고자 했다.단지 최고층에는 군포 최초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해 수리산과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파노라마뷰를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스카이 라운지와 라이브러리, 릴렉스 라운지를 조성해 입주민에게 이색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개 층 높이의 복층 체육관 및 프라이빗 시네마를 계획해 군포를 상징하는 단지의 품격에 어울리는 명품 커뮤니티 조성으로 단지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kjh123@ekn.kr산본1동1지구 재개발 사업 조감도. 현대건설

유한재단, 북한 출신 대학생에 장학금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유한양행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공익사업재단 유한재단이 북한 출신 대학생 100명에게 2023년도 장학금 총 3억원을 지원했다. 유한재단은 28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2023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총 100명의 학생에게 1년 분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 등 유한 관계자와 남북하나재단 관계자, 장학금 수혜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북한 출생 장학생은 ‘남북하나재단’ 을 통해 추천·선발된 100명의 대학생들이다. 김중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한재단의 장학금에는 유일한 박사님의 삶의 철학과 정신이 고스란히 깃들어 있다" 며 "유일한 박사께서 그러셨듯이 학생 여러분도 각자가 처한 여건 속에서 삶을 개척해 나가고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나감으로써 새로운 사회에 성공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유한재단은 유일한 정신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맺어지게 되는 이 인연을 귀하게 여기고 있다"며 "여러분도 유일한 정신의 끈을 놓지 말고 오래오래 마음속에 간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선구적인 교육가의 삶을 살아온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 지난 1970년 설립이래 올해까지 53년간 매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연인원 80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올해까지 유한재단이 지원한 장학금 총 규모는 250억원에 이른다. 유한재단은 2017년부터 북한 출생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기반을 위한 장학금도 수여하고 있다. 유한재단 관계자는 "기존의 유한재단 장학금과 더불어 북한 장학생 장학금 수여까지 더해져 유한재단과 유일한 박사의 인재양성 의지가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유한양행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앞줄 왼쪽 여섯번째)가 28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2023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건자재업계, 불에 안 타는 ‘무기단열재’ 생산 확대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축물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감용 건축자재의 난연 성능 기준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마감자재로 주로 쓰이던 유기단열재 대신 불에 잘 타지 않는 무기단열재를 두고 관련업계가 수요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29일 건자재업계에 따르면 KCC와 벽산 등은 무기단열재인 그라스울 생산설비 증설에 나섰다. 본래 단열재는 보온을 하거나 열을 차단할 목적으로 쓰는 재료다. 크게 유기단열재와 무기단열재로 나뉘는데 유기단열제는 우레탄폼, 비드법 보온판, 압출법, 보온판 등이 있다. 무기단열재로는 그라스울, 미네랄울, 펄라이트 등이 포함된다.일반적으로 스티로폼으로 잘 알려진 비드법 단열재가 유기단열재로 잘 쓰인다. 제품이 저렴하고 현장 가공이 쉽고 단열성능이 높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가 건축법 개정안을 마련해 건축물 내외벽 마감재료, 단열재, 복합자대 등 준불연(700℃에서 10분 동안 버티는 능력) 성능 이상의 자재 사용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 스티로폼 등 패널에서 난연 성능이 뛰어난 그라스울 패널 등으로 교체됐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건자재업계 중에 KCC와 벽산이 관련 자재 증설에 나섰다. 먼저 KCC는 지난 8월 김천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김천공장에서 신규 그라스울 2호기 가동을 알린 바 있다. 이 때 증설한 그라스울 2호기는 단일 생산 라인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연간 약 4만8000t의 생산능력을 갖춰 하루에 160여t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KCC가 생산하는 그라스울은 규사 등 유리 원료를 고온에서 녹여 만든 무기 섬유를 울(Wool)과 같은 형태로 만든 후 롤과 보드, 패널, 커버(보온통), 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성형한 제품이다. KCC 관계자는 "증설을 통해 그간 공급부족이 우려됐던 무기단열재 시장에 제품 수급 활로가 트일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 안전성에 취약한 유기단열재 시장을 빠르게 대체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벽산 역시 2년 전부터 강화된 건축법의 본격 시행으로 인해 무기단열재 그라스울 생산설비 증설에 나섰다. 익산공장과 여주공장 등 그라스울 신규 생산라인을 완료하고, 지난해 영동공장 미네랄울 2호기 증설로 연간 13만t 규모 무기단열재 생산시설을 구축했다.여기에 지난달 홍성공장에서도 무기단열재 그라스울 생산설비 증설을 위해 1100억원 투자를 진행하며 연간 20만t 무기질 단열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벽산 관계자는 "급변하는 무기단열재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무기단열재 시장은 증권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건자재 부문은 석고보드로 대표되는 내장재, 그라스울의 단열재, PVC 창호 등으로 구성되는데 단열재는 제반 법규 강화로 기존의 유기단열재에서 무기단열재로 시장이 이동하는 상황이다"며 "이에 따라 KCC는 현재의 증산 및 증설을 감안할 때 내년 단열재 매출액과 수익성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그라스울은 높은 판매단가 수준이 유지되고 있으며, 건설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무기단열재 사용을 의무화함에 따라 견조한 판매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벽산은 그라스울 홍성2공장 가동 효과로 분기 최고 매출액을 달성할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kjh123@ekn.kr최근 건축자재에 대한 화재안전성 규제가 강화되자 불에 안 타는 무기질 단열재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KCC의 그라스울과 벽산의 그라스울 이미지. 각 사

페이퍼백, 출시 2시간 만에 ‘완판’된 ‘보라지유 케어츄’ 재입고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건강 브랜드 페이퍼백이 ‘보라지유 케어츄’ 재입고를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보라지유 케어츄는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및 월경 전 불편함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감마리놀렌산 240mg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원료로 달맞이꽃종자유 대비 감마리놀렌산 함량이 3배 더 높은 보라지유를 사용했으며, 포도맛의 씹어 먹는 츄어블 캡슐 타입으로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하기에 좋다.특히 지난 10월 출시 첫날 2시간 만에 전량 판매 기록, 품절 사태가 벌어지며 업계 대세 브랜드로 떠오른 페이퍼백의 인기를 입증했다. 당시 조기 판매 종료로 아쉬움을 느꼈을 고객들을 위해 페이퍼백은 보라지유 케어츄의 빠른 재입고를 결정하며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페이퍼백 공식몰에서 보라지유 케어츄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베스트셀러 제품 ‘마이너스 쉐이크’, ‘마이너스티 프리미엄’ 등을 랜덤으로 증정할 계획이다.페이퍼백 관계자는 “’보라지유 케어츄’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신속한 제품 재입고 및 증정 혜택 제공을 위해 힘썼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패밀리 웰니스 케어 브랜드로서 온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영탁, ‘힘쎈여자 강남순’ 종영 소감 "모든 순간 감사드린다"

가수 영탁이 정식 연기자로서 첫 도전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영탁은 최근 자신의 SNS에 "처음이란 항상 소중한 법. 첫화부터 마지막화까지 모든 순간,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남겼다. 이어 올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 중인 극중 ‘브로맨스 케미’ 파트너 옹성우에 대해 "우리 희식이 나라를 지키고 있구나. 잘생긴 얼굴 보러 면회갈게"라고 안부를 전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영탁은 경찰 오영탁을 맡아 후배 강희식(옹성우 분)에게 돌직구를 날리고 괴롭히면서도 동시에 살뜰히 챙겨주는 ‘겉바속촉’ 성격의 인물을 연기했다. 수사에 열정적으로 임하면서 외모를 신경 쓰고, 결혼을 꿈꾸는 설정의 캐릭터를 자신의 색깔로 표현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7일 첫 방송한 ‘힘쎈여자 강남순’은 10.4%(닐슨코리아)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26일 종영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트로트 가수 영탁이 자신의 SNS에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종영 소감을 전했다.영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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