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이상일 용인시장, "시가 든든한 흰 지팡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9일 처인구 유림동 페이지 웨딩&파티홀에서 열린 ‘용인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 참석해 시각장애인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내년에는 시 예산을 줄여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예산은 조금이라도 늘려야 한다는 생각하고 있다"며 "올해 시가 많은 예산을 들여 교통 약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는데 앞으로도 이런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늘 많은 분이 함께 행사를 하는 것도 시각장애인을 포함해 장애인 복지를 확대해 나가자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며 "시도 이런 취지에 동감하고 여러분의 든든한 ‘흰 지팡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가 제44회 흰 지팡이의 날(10월 15일) 및 제97주년 점자의 날(11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로 매년 10월 15일을 ‘흰 지팡이의 날’로 지정했다. 이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시각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온 봉사자와 후원자 5명을 표창했다. 행사에는 시각장애인협회 회원, 가족과 후원인, 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부로 나눠 진행된 식전 공연과 문화행사 등을 즐기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원일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이 행사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며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시각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흰 지팡이가 의미하는 긍정적인 상징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919362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9일 처인구 유림동 페이지 웨딩&파티홀에서 열린 ‘용인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29193657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9일 ‘용인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서 시각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온 봉사자와 후원자 5명을 표창했다. 사진제공=용인시

남양주시 북한강에 다슬기 229만마리 방류…어부소득↑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화도읍 금남리 일대에서 내수면에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자 다슬기를 27일 방류했다. 북한강 수산자원 증강 및 하천 생태계 보호,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서다. 이번 방류행사에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지원과장, 화도읍 어촌계장, 어업인 10여명이 참석했다. 다슬기는 물이 흐르는 하천에 서식하며, 하천 바닥에 퇴적된 유기물, 폐사체 및 이끼 등을 주로 먹이로 섭취해 수질 정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는 각고 0.7cm 이상 229만 마리로, 남양주시는 50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건강한 종자를 매입한 후 방류를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1개월간 방류수역에서 방류 종자 포획을 제한해 달라"며 "하천수질 보전과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북한강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토산 어종 방류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는 1억2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다슬기 229만 마리, 대농갱이 3만5000 마리, 뱀장어 7600 마리, 동자개 8만 마리를 방류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27일 북한강에 다슬기 방류 남양주시 27일 북한강에 다슬기 방류. 사진제공=남양주시

GH, 남양주 다산신도시 공원 등 주변 환경정화 활동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9일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다산중앙공원 및 왕숙천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GH 임직원 20여 명은 다산중앙공원~다산수변공원~왕숙천 일대를 걸으며 공원과 하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다산신도시는 GH가 조성한 약 475만㎡(157만평) 규모의 신도시로 특히 다산중앙공원의 경우 ‘2021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다산중앙공원부터 왕숙천까지 이어지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은 물론 쾌적한 지역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9193447 경기주택도시공사 임직원 20여명의 환경정화 활동 모습 사진제공=GH

GH, 1900억원 규모  ESG 사회적채권 발행 ‘성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9일 ESG 채권 중 하나인 사회적채권 1900억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사회적채권은 ESG 채권 중 특수목적 채권으로서 접근성이 용이한 사회 인프라 구축, 서민을 위한 주택공급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조달된 자금을 투입할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2년물 1400억원(연 4.112%) 및 5년물 500억원(연 4.120%) 규모의 채권으로 장기간 고금리 기조로 인해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GH는 ESG채권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지난달 12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사회적채권 인증평가 최고등급(S1)을 획득한바 있는 GH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GH의 핵심가치 중 첫 번째가 사회적 책임"이라며 "GH는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H는 지난 2월 ‘혁신·비전보고회’를 개최하고 △사회적 책임 △혁신 △사람 중심 △전문성을 4대 핵심 가치로 두는 한편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ESG채권 발행을 통해 ESG 경영전략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sih31@ekn.krclip20231129194756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GH

김동연, 호주 출장에서 경기도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3000억’ 투자 유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호주를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친환경 고순도 플라스틱 재생원료 제조시설 건립 등 도의 역대 단일 해외출장 투자유치 중 최대 규모인 총 5조 3000억원의 투자 의향 확약을 받아냈다. 이러 결과는 민선 8기 경기도의 강력한 기후변화 대응 의지가 투자자들과 교감한 데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이날 호주 시드니의 코트라(KOTRA) 사무실에서 존 지(John Jee) 인마크글로벌(INMARK Global) 상무, 최흥용 에스피알(SPR) 부사장과 LNG냉열을 활용한 친환경 고순도 플라스틱 재생원료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의향서(Letter of Intent)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 스콰이어 패턴 보그 법무법인(Squires Patton Boggs) 데이비드 스타크오프(David Starkoff), 캠벨 데이비드슨(Campbell Davidson) 파트너 변호사, 박창은 코트라 시드니 무역관장, 남개현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 처장 등도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경기도는 이를 아주 좋은 기회로 활용해 적극적으로 미래를 대비하고 새로운 산업 발전에도 힘을 쓰고 있다"며 "(이번 사업도) 탄소중립 목표 아래에서 국경을 넘는 합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인마크가 경기도의 기후변화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등 강력한 정책 의지를 듣고 추가로 4조 3000억원의 투자 의향을 밝혀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초 1조원은 순환경제 부분이고 추가 4조 3000억원은 에너지 전환과 IT 관련된 부분이라 경기도의 정책 방향과 딱 맞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 중인데 경기북부의 대표 산업인 섬유 분야와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존 지 상무는 "이번 사업을 위해 김동연 지사와 논의를 잘했고 총사업비 1조원에 달하는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향후 5년에 걸쳐 필요자금을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발표했고 조금 전 김 지사와 환담을 나눈 결과 앞으로 총사업비 4조 3000억원이 예상되는 IT와 에너지 전환 분야 등에도 추가 투자를 하겠다는 의향을 말했다"며 "친환경에너지가 전 세계적으로 점점 중요해지는 가운데 한국과 호주가 더 많은 협력의 기회를 모색을 했으면 좋겠고 오늘이 그런 협력의 초석이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 지사, 사전 환담에서 도의 기후변화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정책 적극 설명 이날 김 지사는 인마크 글로벌 측과 1조원 규모의 본 행사 전 환담에서 ‘경기RE100’ 등 기후변화 대응에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경기도의 의지와 실천 사항을 설명했고 인마크 글로벌 측은 깊게 공감하며 에너지 및 정보통신(IT) 등 분야에 향후 5년간 국내외 자금으로 총사업비 4조 3000억원의 사업에 대한 투자 의향을 나타냈다. 이에 민선 8기 도는 100조원 이상 투자유치 목표에 한 발짝 가까워졌으며 앞으로도 신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투자의향 내용은 친환경기업 전문투자사인 호주의 인마크 글로벌과 경기 평택 소재 탄소저감기술 벤처기업 에스피알이 총사업비 1조원에 달하는 도내 4개 지역의 플라스틱 재생원료 제조시설 설립에 투자하는 건, 인마크 글로벌이 총사업비 4조 3000억원이 예상되는 도내 에너지 및 정보통신(IT) 분야에 향후 5년간 투자하는 건 등 총 5조 3000억원(국내외 자금) 규모다. ◇SPR, 플라스틱재활용률 46%에서 93%로 높이는 기술 보유 우선 에스피알은 LNG(액화천연가스) 냉열 등 기존에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투명 페트병, 시트, 의류용 장섬유 등의 원료인 고급 재생원료(rPET칩)를 생산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LNG 냉열은 운반과 보관을 위해 액체화된 천연가스를 기체화하는 과정에서 방출되는 영하 162도의 차가운 열을 말하며 기존에는 99% 이상이 바다로 폐기됐다. 에스피알은 이 냉열을 플라스틱 재생을 위한 재생원료 제조시설의 주요 동력원으로 초저온 동결파쇄공법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기존 46%에서 93%까지 높이면서 소각을 최소화해 탄소저감은 물론 고순도 플라스틱 재생원료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유럽연합(EU)에서는 2025년부터 섬유산업에서 재생원료를 25% 이상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플라스틱 재생원료를 이용해 경기북부 특화산업인 섬유사업에 적용할 경우 수출 단가 절감은 물론 판로 개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러한 에너지 재활용기술산업을 전략적으로 경기북부의 신산업으로 키워나가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물론 경제성장의 잠재력도 높일 예정이다. ◇태양광 신소재 패널 기업과 투자 협력도 논의 김 지사는 투자의향서 행사에 앞서 시드니의 한 호텔에서 호주의 태양광 신소재 관련 A 기업 CEO 등을 만나 투자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A 기업이 도내에 수천억원 규모의 태양광 신소재 패널 공장 투자를 검토한 데 따른 만남이다. 김 지사는 이곳에서 "경기도는 RE100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태양광 신소재 패널 대량 생산이 경기도에서 이뤄졌으면 한다"고 투자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한·호 경제협력위원회 면담에 참석한 회원사인 P사는 도 실무팀과 후속 면담을 통해 산업단지 RE100에 큰 관심을 보여 내년 초 한국 방문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현대로템 호주지사 시찰도 진행... 30일 귀국 예정 김 지사는 이어 현지에 진출한 도내 기업 현대로템을 방문했다. 본사가 의왕시에 있는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 내 철도차량과 방산 제품 제작업체로 2016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에서 발주한 시드니 2층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하면서 호주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전동차 추가 공급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인근 퀸즐랜드 주정부가 발주한 ‘전동차 공급 사업’에서 1조 2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조일연 현대로템 호주지사장으로부터 전략 사업인 수소모빌 리티 현황을 보고 받고 현대로템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에 납품 중인 NIF(신규 도시간 열차·New Intercity Fleet) 이층전동차를 직접 둘러보았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현대로템은 GTX(광역급행철도), 김포골드라인 등 경기도와 하는 일이 많고 본사도 경기도에 있다. 특히 수소 산업은 미래 수소도시를 용인시에 조성하는 등 경기도가 가장 앞서고 있다"고 말했고 방명록에 ‘현대로템 호주의 무궁한 발전, 한-호 경제협력에의 큰 기여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김 지사는 전날인 28일 밤 시드니시의 한 식당에서 호주 현지 경제인 50여 명을 만나 ‘대한민국 금기 깨기’를 주제로 강연한 데 이어 경기도-호주 경제협력 방안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일정을 마지막으로 2박 4일간의 호주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는 30일 귀국한다. 김 지사는 호주 방문기간동안 투자 의향서 일정, 현지 경제인 소통 외에도 전날 한·호 경제협력위원회(AKBC·Australia-Korea Business Council)와의 간담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핵심광물 등 경제 협력을 논의했으며 시드니 지역 한인 학생들을 만나 청년들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sih31@ekn.krclip20231129202545 현지시간 29일 오후 코트라 시드니무역관에서 열린 경기도-SPR-INMARK 투자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호준 인마크 글로벌 상무, 최흥용 SPR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29202644 현지시간 29일 오후 코트라 시드니무역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호준 인마크 글로벌 상무, 최흥용 SPR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PR-INMARK 투자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29202939 현지시간 29일 오전 호주 시드니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호주 A사 와 투자 유치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112-vert 현지시간 29일 오전 현대로템 호주지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방문해 기업현황 및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제공=경기도

주광덕 남양주시장 "퇴계원초 체육관 건립예산 지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9일 퇴계원초등학교에서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 25명과 간담회를 열고 실내체육관 건립예산 지원 등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교내 과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며 소통을 강화했다. 퇴계원초는 관내 초-중-고교 중 실내체육관이 없는 5개 학교 중 하나다. 그동안 학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실내체육관 건립을 지속 추진해 마침내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며 2026년 상반기 개관이 목표다.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는 이에 따라 남양주시에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퇴계원 일대 도로를 공사할 경우 학생들 안전 확보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 조치 등을 건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에 대해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은 퇴계원초등학교 오랜 숙원으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교내 현안 과제 해소는 물론 보다 나은 퇴계원읍 환경개선을 위해 진심을 담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광덕 시장은 최근 관내 학교를 방문해 교육현장 목소리를 지속 경청하고 있으며, 오는 30일에는 도농고등학교 방문을 앞두고 있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29일 퇴계원초등학교 방문간담회 진행 주광덕 남양주시장 29일 퇴계원초등학교 방문간담회 진행.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29일 퇴계원초등학교 방문간담회 진행 주광덕 남양주시장 29일 퇴계원초등학교 방문간담회 진행.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OECD, 올해 韓 성장률 1.5→1.4% 하향…내년은 2.1→2.3% 올려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1.4%로 하향했지만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1%에서 2.3%로 올렸다. 올해와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상향하면서 내년까지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3.5%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OECD가 이같은 내용의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1.4%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9월 발표한 전망치(1.5%)보다 0.1%포인트 낮은 것으로 정부(1.4%), 한국은행(1.4%), 국제통화기금(IMF·1.4%) 등 다른 주요 기관과 동일한 수치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예상해 종전 전망치(2.1%)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내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과 같이 2.7%로 유지하면서도 한국경제 성장률은 높여 잡은 것이다. 정부는 내년 중국 성장률 전망치가 4.6%에서 4.7%로 상향 조정되고 최근 반도체 경기 회복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오는 2025년 성장률은 2.1%로 제시해 내년(2.3%)보다는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봤다. OECD는 금리와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 단기적으로 민간 소비와 투자에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도 수출이 반도체 수요 회복에 힘입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소비·투자 하방 요인이 완화돼 국내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봤다. 상방 요인으로는 예상보다 강한 세계 경제의 성장세 등을, 하방 요인으로는 전세계 금융 시장 불안에 따른 가계·기업 부채 부담 증가 등을 언급했다. OECD는 올해 물가 상승률을 3.6%로 예상해 종전 전망치(3.4%)보다 0.2%포인트 높게 잡았다.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2.6%에서 2.7%로 0.1%포인트 높였다. 이는 주요 20개국 평균치(5.8%)와 OECD 회원국 평균(5.3%)을 하회하는 것이다. OECD는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이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밀어 올렸다면서도 근원물가의 상승세는 완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전체 물가 상승세의 둔화가 지속돼 2025년 물가 안정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으로 봤다. OECD는 현재 기준금리 수준이 내년 하반기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준금리는 지난 1월 3.5%로 오른 이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기준금리는 2025년에 2.5%까지 점차 인하될 것이라는 게 OECD의 전망이다. OECD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재정지출 압력이 2040년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재정건전성 제고를 권고했다. 재정준칙 시행과 연금개혁을 그 일환으로 언급했다. 또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한 점을 언급하면서, 취약계층을 목표로 한 직접적이고 선별적인 지원방식이 더 낫다고 지적했다. 상품시장 규제 혁신과 중소기업에 대한 공적 지원 개선, 육아휴직 지원 확대, 유연근무 확산, 친환경 전력 공급을 위한 유인책 제고 등도 제언했다.axkjh@ekn.kr부산항 신선대부두 컨테이너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부산 엑스포 완패, 尹·이재명은 자세 낮췄는데…여야 ‘대리전’도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한국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상대로 완패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메시지 ‘톤 조절’에 나선 모양새다. 특히 윤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예고에 없던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면서 유치 실패 책임을 본인에게 온전히 돌렸다. 윤 대통령은 "모든 것은 제 부족함"이라며 "엑스포 유치를 총지휘하고 책임을 지는 대통령으로서 우리 부산 시민을 비롯한 우리 국민 여러분에게 실망시켜 드린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윤 대통령은 유치 실패 원인에 "저 역시도 96개국 정상과 150여차례 만났고, 수십개국 정상들과 직접 전화 통화도 했지만, 민관에서 접촉하며 저희가 느꼈던 입장에 대한 예측이 많이 빗나간 것 같다"며 "이 모든 것은 전부 저의 부족"이라고 거듭 자세를 낮췄다. 특히 결과가 당초 정부 측 예측과 크게 달랐던 점에 대해서는 부산시장 출신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도 YTN 라디오에 출연해 "뚜껑을 열기 전만 해도 이길 수 있다는 희망과 기대가 있지 않았나"라며 "우리의 외교적 역량, 정보 역량의 현주소를 알려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지도부도 정부에 대한 비판보다 유치 실패에 따른 국민적 실망감에 초점을 맞췄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많은 분이 직접 발로 뛰고 최선을 다했지만, 엑스포 부산 유치가 불발됐다"며 "부산 시민과 많은 국민에게 위로의 말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비록 유치는 실패했지만, 가덕도신공항, 광역교통망 확충 등 남은 현안 사업이 중단 없이 계속 추진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온 정부와 국회, 기업을 비롯한 민간 모든 부문에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발전과 부·울·경 메가시티 등 국민과 한 약속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한 지난 7년의 여정은 여기서 일단락됐지만 부산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북항 재개발 등 부산의 숙원 사업 추진을 계속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개별 인사들 사이에서는 서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뒤늦게 유치전에 뛰어들며 처음부터 불리한 여건으로 시작했지만, 유치 과정에서 우리는 ‘K-컬쳐’의 우수성을 알리며 소프트파워 강국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전임 정부였던 문재인 정부가 부산 엑스포 유치에 적극적이지 않았기에 윤석열 정부가 불리한 후발주자로 유치전에 돌입해야 했음을 에둘러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유치전 패인에 대해 "엑스포 유치를 국가사업으로 정해놓고도 사우디보다 1년이나 늦게,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야 비로소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 점은 뼈아픈 대목이 아닐 수 없다"며 "외교가에서 국가와 국가 간 약속을 뒤늦게 우리가 나서서 바꾸는 일은 쉽지 않았고 초반 열세를 극복하는 데 그만큼 어려움이 컸다"고 전했다.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직접 민주당을 겨냥, "겉으로는 위로를 전하지만 속으로는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쾌재를 부르는 것 아닌가"라며 "민주당의 당리당략을 위해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총력을 기울였던 노력까지 비하하고 깎아내리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실제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슬프지만 이게 무능·무책임·무대책 윤석열 정권의 실력이고 수준"이라며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이제는 혈세 낭비하는 해외관광 그만하고 민생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조승래 의원도 페이스북에 "도전을 계속하기 위해서도 정부의 유치 전략과 외교력 및 정보력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적었다. 박성준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후 "119 대 29라고 하는 결과가 충격적이라는 얘기가 있었다"며 "우리나라 외교 역사에서 이렇게 큰 표 차이가 난 경우는 없었다. 그렇다 보니 이 결과에 대해선 진지하게 성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hg3to8@ekn.kr윤석열 대통령,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관련 대국민 담화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식품유통사 "정부 물가억제, 능사 아니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정부가 식품과 외식비를 중심으로 고물가 단속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관리 대상인 식품·유통업계는 한숨 섞인 불만을 삭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제 곡물가 급등에 따른 원재료 비용 부담 증가를 반영하기 위해 주요 식음료사들이 차례로 가격 인상을 단행한데다, 외식 중심의 음식점 메뉴 가격도 계속 상승해 고물가 기조를 이어가자 정부가 물가관리 고삐를 죄기 시작했다.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 자제에 대응해 일부 식품사가 가격은 유지하되 상품 용량을 줄여 정부의 고물가 단속 효과를 희석시키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shrink·감량+inflation·물가상승 합성어)이 등장하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슈링크플레이션’ 규제 정책을 12월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식품·유통사들은 업계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정부의 물가정책 방향에 볼멘소리를 내면서, 물가상승의 구조적 문제점인 복잡한 유통단계 문제를 외면한 근시안적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일각에선 정부의 물가관리가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을 지도 미지수라는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꼼수 인상 규제…업계 ‘고물가 주범’ 낙인에 볼맨소리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업계 위주로 가격을 기존대로 유지하되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등 편법 인상마저 성행하자 정부가 물가 관리 고삐를 조이고 있다. 이달 말까지 73개 품목 209개 가공식품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23일부터 소비자 신고센터도 운영하며 제보를 접수받는 등 전방위 압박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현행법상 기업이 용량을 줄여 이윤 창출 방식으로 활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슈링크플레이션을 제재할 법적 근거가 부재하면서 이번 조치도 정부의 권고 수준에 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집중 표적이 된 식품업계는 향후 정부의 슈링크플레이션 관련 지침을 준수하면서도 "과도한 기업 때리기"라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3분기 깜짝 실적을 이유로 식품업계가 고물가 주범으로 몰리는 상황에는 업계 상황을 도외시한 처사라는 반응이다. 실제로 올해 3분기 해태제과와 빙그레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247%, 154% 급증했다. 농심·삼양식품·오뚜기 등 라면 빅3 제조사도 80~120% 이상 영업이익이 늘었으며, 종합식품기업인 대상과 풀무원도 50% 이상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CJ제일제당의 경우 영업이익은 줄었으나 식품 부문만 보면 12% 신장했다. 이 때문에 정부는 국내외 원부자재 값이 안정세인데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물가규제 근거로 제시하지만, 업계는 원부자재를 몇 개월 앞서 미리 수급하는 특성상 아직 원가인하 요인은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반박하고 있다. 올 들어 주요 원료인 팜유·밀가루 등의 국제시세가 안정세를 띠고 있지만, 미리 재료를 수급하는 식품업계 특성상 국내 제조원가에 적용되는 시차가 있다는 설명이다. 식품업체 한 관계자는 "매출원가에서 원부자재 비중이 70∼80% 이상에 육박하는 식품업체 특성상 원가가 오르면 상승분만큼 가격에 반영해야 한다"면서 "다만, 정부의 가격 억제 탓에 눈치보기식 인상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차라리 소비자 체감이 덜 한 용량 줄이기로 방법을 선회하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또 다른 식품업체 관계자도 "여론에서 호실적 배경으로 가격 인상을 꼬집고 있으나, 내수보다 마진(이윤)이 좋은 해외시장에서 매출이 커진 영향이 크다"면서 "당장에 가격 조정을 보류하더라도 참아온 만큼 한 번에 터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물가 안정을 위해 억제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통 구조 고려한 구조적 문제 해결 필요" 정부의 물가 안정 요청과 함께 주요 대형 유통사들의 고충도 늘고 있다. 인플레이션 방어를 명분으로 소비자 저항을 고려한 가격 경쟁을 이어가면서 수익성이 떨어진 것이다. 실제로 유통 3사로 꼽히는 ‘이마롯쿠(이마트·롯데쇼핑·쿠팡)’ 모두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해당 기간 쿠팡 영업이익은 41%, 이마트는 22% 가량 줄었다. 롯데쇼핑도 1420억원으로 5.3% 떨어졌다. 대형 유통사들이 물가 안정화에 힘을 싣고 있지만 현 유통구조 상 한계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제조사와 대형 유통업체 외에도 도매상과 중간 유통업자 등을 거칠 때마다 추가로 마진이 붙는데다, 심하면 담합 등을 통해 부당 이익을 취하는 경우도 잦기 때문이다. 이에 소매 시장에 풀리기까지 전 유통 구조를 아우르는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소매 가격은 제조업체 납품가와 유통업체 마진 외 중간 홀세일러분 등 유통 과정에 간여하는 당사자들의 몫이 합쳐진 최종 복합물"이라며 "한쪽만 압박하면 그만큼 나머지 업계로 가격 부담이 전가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결과적으로 이를 소비자가 감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11년 만에 부활한 물가안정책임제에 대해 ‘정책 엇박자’라는 평가도 뒤따른다. 2012년 이명박 정부 시절 품목별 담당자를 지정했던 물가관리책임실명제와 유사한 것이다. 이달 들어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배추, 사과 등 농축산물 14개 품목, 햄버거 등 외식 메뉴 5개 품목, 라면, 우유 등 가공식품 9개 품목 가격을 매일 확인하기로 했다. 빵과 우유 등 가공식품 9개 품목은 별도 담당자를 지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서용구 교수는 "품목별로 용량 당 가격을 결정하려는 방식의 정부의 직접적 통제도 부작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 된다"면서 "원유·밀가루 등 원자재 값을 최대한 안정화시키면서 소비자 감시 등 간접적 수단으로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inahohc@ekn.kr유제품 고르는 시민들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유제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조하니 기자

흥국생명,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캠페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흥국생명은 지난 28일 서울시립 서대문노인복지관에서 지역주민 및 금융취약계층(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금융범죄에 취약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및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실천하고자 기획됐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에서 나타난 실제 범인 목소리를 체험하고, 유형별 대처 방법 및 피해 사례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의 심각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활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지식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흥국생명 소비자보호팀 관계자는 "이러한 캠페인은 고령층 같이 상대적으로 금융정보의 접근성이 낮고 금융범죄에 취약한 금융소비자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전사적인 ESG경영 확대에 맞춰 금융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흥국생명은 지난 14일 ESG위원회를 설치했으며, ESG경영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pearl@ekn.kr흥국생명이 지난 28일 서울시립 서대문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한 ‘보이스피싱 예방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