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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치료비 지원 위해 10억 원 기부

가수 박진영이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치료비 지원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진영은 사재로 마련한 이번 기금을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국내 지역 거점 병원 5곳에 각 2억 원씩 전달했다. 전날 서울 강동구 JYP 본사에서 열린 기부 감사패 전달식에서 박진영은 "자녀를 키우는 아빠가 되어보니 아이들이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기부 배경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박진영은 삼성서울병원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 각 5억원씩 총 1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 지난해 고액 후원자 모임인 월드비전 ‘밥피어스 아너 클럽’(Bob Pierce Honor Club) 회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가수 박진영이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치료비 지원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JYP엔터테인먼트

KB손해보험, ‘보이는 TM 서비스’ 오픈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손해보험은 고객과 상담사가 같은 화면을 보며 상품 설명을 진행할 수 있는 ‘보이는 TM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보이는 TM 서비스’는 고객이 TM(텔레마케팅)으로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계약내용 설명 과정을 휴대폰 화면으로 직접 보며 가입 내용을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통신판매 채널에서 주요 내용 설명이 전화통화로만 이뤄지다 보니 상담사가 자세히 설명해도 고객입장에서 다소 이해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평균 50분 가량인 상품 설명 소요 시간으로 인해 고객의 피로도가 가중되기도 했다.KB손해보험은 이와 같은 불편함을 개선해 ‘보이는 TM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알아야 할 중요사항을 모바일 화면과 음성을 통해 정확히 전달할 수 있어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KB손보는 상품 설명 시간이 10분 이내로 대폭 줄어들어 보험가입에 대한 고객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고, 상담원의 업무 효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보이는 TM 서비스’에는 중간저장 기능도 탑재했다. 접속이 중단되더라도 10분이내 무인증 재접속이 가능하며, 상담이 중단된 이후 마지막으로 설명된 내용부터 상품 설명을 다시 이어갈 수 있다. 또한, 고객 휴대폰에 보여지는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은 상담사가 형광펜으로 강조할 수 있어 상품에 대한 이해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은 "‘보이는 TM’이라는 하이브리드 세일즈 방식 도입으로 TM과 CM이 결합된 새로운 디지털채널 전환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KB손해보험은 향후에도 회사와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 지속가능경영 위한 자원순환형 가구 제작·설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5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자원순환형 가구’를 제작·설치했다고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이 제작한 자원순환형 가구는 테이블, 의자, 벤치 3종 총 48점으로 △서울역민자역사(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포레나 도서관 등 9곳에 설치돼 이용객들에 자원순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서울역민자역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동인구가 몰리는 대표역사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들은 폐플라스틱 수거와 자율 플로깅(plogging) 활동에 함께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수거한 플라스틱 120kg은 자원순환형 가구 제작에 모두 활용됐다. 수거된 투명 플라스틱은 3D프린팅을 통해 테이블과 의자로 제작됐으며, 유색 플라스틱은 초고성능콘크리트(UHPC)와의 결합을 통해 벤치로 제작됐다. 초고성능콘크리트는 콘크리트 사용량을 줄여 탄소배출을 저감한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다소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생활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임직원과 고객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화 건설부문은 건설현장에서 폐기되는 플라스틱 안전망을 콘크리트 보강재로 활용하고 있으며,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근무복을 전 현장에 도입했다. 또한 올해 4월 폐플라스틱을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친환경 인프라 개발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탄소저감 기술개발 및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zoo1004@ekn.kr한화 ㈜한화 건설부문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자원순환형 가구.

답십리·홍제동 등 2곳 모아타운 대상지 추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지난 4일 제5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답십리동, 서대문구 홍제동 2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시의 소규모 정비 모델을 말한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사업요건 완화, 노후도·경과 연수 완화, 용도지역 상향,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다양한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 강동구 천호동·둔촌동, 동대문구 답십리동, 서대문구 홍제동 총 4곳이 공모 신청했으나 강동구 2곳은 주민 반대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제외했다. 이번에 선정된 동대문구 답십리동 489일대(면적 5만5045㎡)는 건축물 노후도가 약 93%로 매우 높고 반지하 비율도 77% 높아 인접 역세권 지역과 비교해 매우 열악한 주거지로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서대문구 홍제동 322 일대(면적 3만4343㎡)는 노후한 저층 주거지로 특히 도로 등 기반 시설이 매우 열악해 재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다. 지난 정부의 재개발 억제 정책으로 다세대주택이 다수 건립되면서 재개발 요건에 맞지 않아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두 곳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비(전체 용역비의 70%)를 자치구에 교부하고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개별 모아주택사업(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번에 공모 신청한 대상지 4곳에 대해 오는 7일을 권리산정 기준일로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모아타운 대상지 총 81곳 중 관리계획이 완료돼 고시된 지역은 지난해 4곳에서 올해 34곳으로 늘어난다. 지난달 말까지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완료된 18곳이 고시됐으며, 통합심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16곳이 추가로 고시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모아타운 34곳에 약 4만9900가구(추정)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주택 공급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서울시 동대문구 답신리동 위치도

부산도시공사,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최우수기관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감사원에서 실시한 2023년(2022년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지방공기업 광역 36개 기관 중 종합 1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감사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 활동 내실화를 위해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각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하고, 그 결과를 기관에 통지하고 있다. 공사는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감사인원 수준 등 기관의지 분야, 감사결과 미집행 수준 등 사후관리 분야, 재무조치 성과 수준·모범사례 발굴 성과 수준 등 감사성과 분야에서 고득점을 획득하며, 우수한 감사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음을 인정받았다.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활동 포상행사에는 전국의 우수기관 및 관련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기관 중 부산에서는 부산도시공사만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는 우리공사의 뛰어난 감사시스템의 실적을 증명하는 계기로, 앞으로도 감사역량 향상을 위해 자체감사의 개선과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최우수기관 선정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및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포상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2025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2013년 이후 ‘최저’…입주절벽 오나?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내후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의 3분의 2 수준으로 줄어든다는 예상이 나와 ‘입주 절벽’이 우려되고 있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상 물량은 24만1785가구로, 올해(36만7천635가구)와 비교해 12만5850가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이는 2013년 19만9633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6만5367가구로 예상돼 올해(11만2755가구)보다 4만7388가구가 줄어든다.경기도에서의 입주 물량 감소분은 전국 총 감소분의 37%에 해당하는 규모다.특히 양주(1만546가구 감소), 수원(8218가구 감소), 화성(5197가구 감소) 등 세 지역에서만 2만3961가구가 줄어든다.대구는 1만192가구로 올해보다 2만5613가구 줄어들고, 인천(4만6233→2만3163가구)도 2만 가구 이상 감소한다.부산은 올해 2만5285가구에서 2025년 8674가구로, 충남은 2만6676가구에서 1만1742가구로 각각 1만 가구 이상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입주 물량 감소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분양이 대폭 줄어든 것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실제 2020년과 2021년에는 7만가구 이상이 전국에 일반분양됐으나 지난해는 6만804가구로 전년 대비 1만가구 이상 줄었고, 올해는 5만가구를 밑도는 것으로 추산된다.다만, 대전(3423→1만899가구), 경남(1만5714→1만8천574가구), 전북(8398→9천775가구), 경북(1만452→1만1818가구), 강원(8547→8949가구), 제주(1247→1276) 등의 지역은 입주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대전의 경우 작년 말 분양한 둔산더샵엘리프(총 2763가구), 지난 8월 분양한 둔산자이아이파크(총 1974가구) 등의 대단지가 2025년 입주할 예정이다. daniel1115@ekn.kr내후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상 물량이 올해 대비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의 한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고흥군, 고흥만간척지 내 신규도로명 4곳 부여

전남 고흥군이 도로명이 없는 고흥만 간척지 내에 신규 도로명을 부여한다고 5일 밝혔다. 고흥군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천5백만 원을 받아 군비 1천5백만 원을 투입해 총사업비 3천만 원으로 고흥만 간척지 내 농로 및 시설물 등에 도로명주소를 구축했다. 고흥만 간척지 일원에 항공인프라 구축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대규모 첨단 농수축산 스마트팜 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있으나 도로명주소가 없어 위치 찾기가 어렵고, 지역 홍보 및 농업 활동에 필요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이에 군은, 최근 주민 의견수렴,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도로명을 최종 고시했다. 고흥만 간척지에 고흥의 미래 발전과 첨단 스마트 농수축산 산업의 거점지 상징성을 전달하고자 △첨단미래로 △스마트팜길 △스마트축산길 △수변노을길의 도로명을 부여했다. 또한, 이용자들이 주소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12월 중으로 도로명판 등 주소 정보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찾고자 하는 위치를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군민 호응도를 바탕으로 농업 단지 및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을 우선으로 농로 도로명 부여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 고흥군, 고흥만간척지 내 도로에 이름(도로명) 생긴다

이세영·사카구치 켄타로, 한일 로맨스

배우 이세영이 일본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한일 로맨스를 그린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는 일본 유학 중이던 ‘홍’이 ‘준고’를 만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을 겪은 후 5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운명적인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국내 인기 작가 공지영과 냉정과 열정사이의 츠지 히토나리가 공저한 소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원작으로 한다. 이세영은 ‘홍’ 역으로 출연한다. 한 때 너무나 사랑했던 남자 ‘준고’와 재회하며 몰아치는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사카구치 켄타로는 후회라는 상처를 안고 있는 ‘준고’로 변신한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로케이션과 이국적인 화면으로 운명적인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더욱 아름답게 담아낼 것을 기대하게 한다. 이세영은 "평소 좋아했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사랑’을 바라보는 한 사람의 마음을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그리고 사카구치 켄타로 배우와의 호흡도 기대된다.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사카구치 켄타로 역시 "한국 스태프들과의 작업이 매우 기대된다. 무엇보다 섬세한 연기가 탁월한 이세영 배우와 아름다운 멜로로 만나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문현성 감독은 "사랑에 대해 이토록 섬세하게 그려낸 원작을 연출하게 되어 기쁘다. 두 주인공들이 쌓아 나갈 섬세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에 오롯이 닿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추후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사랑 후에 오는 것들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가 출연한다.쿠팡플레이

신도시 교통망 구축 앞당긴다…“입주에 맞춰 철도·도로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앞으로 정부가 신도시를 개발할 때 도로와 철도 등 광역교통시설 공급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해 입주민 불편을 줄인다.2기 신도시에서 교통대책 수립 기간을 포함해 광역교통시설 공급 완료까지 도로는 평균 11년, 철도는 평균 20년이 걸렸던 것을 도로는 9년으로 2년을, 철도는 11년 반∼14년 반으로 5년 반∼8년 반을 각각 앞당긴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및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신도시 광역교통망 신속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이 방안의 핵심은 3기 신도시부터 교통대책 수립 시기를 앞당기는 동시에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갈등에 따른 지연을 줄이고 관련 행정 절차도 간소화하는 것이다.정부는 신도시 지구 지정 이후 평균 2년(2기 신도시 기준)이 지난 뒤 지구계획 승인과 함께 이뤄졌던 교통대책 수립을 ‘지구 지정 이후 1년 이내’로 앞당길 방침이다. 지구계획 승인에 1년 앞서 교통대책을 수립한다.또 교통대책 심의 시 국토부가 직접 지자체의 의견을 재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주요 쟁점은 사전 조정을 거친 후 교통대책에 반영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내 갈등 관리체계를 마련해 조정 착수 후 6개월 이내에 해소할 예정이다.기존에는 지자체 등과 충분한 협의가 없이 교통대책이 확정되는 경우가 많아 추진 과정에서 갈등이 불거지고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잦았다.도로와 철도 건설 사업을 추진할 때 필요한 행정절차도 개선한다.도로의 경우 둘 이상의 지자체를 통과하는 도로 등은 사업 추진 시 지자체 인허가 과정에서 지자체 간 갈등과 과다한 인허가 조건 요구 탓에 장기간 지연이 발생했다.앞으로는 이런 경우를 포함, 핵심 도로 사업은 국토부에서 도로 사업계획을 직접 심의·의결하고 관련 인허가는 이미 받은 것으로 간주하는 ‘의제’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철도의 경우 개발 사업자가 사업비를 100% 부담하는 경우에는 철도 관련 상위 계획 반영 전에도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5년마다 수립하는 국가철도망 계획이나 광역교통 시행계획 등에 반영되지 않은 경우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및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하지 못해 장기간의 지연이 불가피했다.또한 재정 예타 및 공공기관 예타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기간을 단축해 주거나 아예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아울러 정부 정책 결정 등으로 교통대책을 부득이하게 변경할 필요가 있는 경우 교통수요 예측과 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생략하는 등 변경에 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해 기간을 단축한다.정부는 또 광역교통 개발 사업자가 본 개발사업과 교통대책 사업비를 구분해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내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비를 별도 관리하는 ‘광역교통계정’을 신설하고, 국토부가 매년 계정 수익 및 사업별 지출계획을 직접 수립한다. 매년 반기별로 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집행이 지연되는 사업은 관리를 강화해 개별 사업이 계획된 기간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정부는 대책 마련에 필요한 광역교통법 시행령과 교통대책 수립 지침 등 하위 법령 개정은 내년 1월 먼저 추진하고, 광역교통법 등 법률 개정은 국회 일정을 고려해 내년 7월 중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zoo1004@ekn.kr정부가 신도시를 개발할 때 도로와 철도 등 광역교통시설 공급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키로 했다. 신도시 광역교통망 신속 구축 방안 사업기간. 연합뉴스

‘요소수 대란’ 또 터지나…"中 요소수출 내년 1분기까지 불허"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중국 세관이 요소 수출을 돌연 보류해 국내에서 요소수 대란이 재연될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 비료업계의 주요 기업들이 내년도 수출 총량을 자율적으로 제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5일 연합뉴스가 인용한 중국화학비료망에 따르면 업계 분석가 푸야난은 지난 1일 올린 글에서 "11월 24일 회의에서 중눙그룹과 중화그룹 등 주요 요소 비축·무역기업 15곳이 2024년 수출 총량 94만4000t을 초과하지 않는다는 데 동의했고, 2024년 요소 수출 자율 (제한) 협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 해관총서 통계를 보면 올해 1∼10월 중국의 요소 수출량은 339만t이었다. 한국은 올해 10월 기준 산업용 요소의 91.8%를 중국에서 수입한다.푸야난은 "이들 15개 회사는 항구에서 수출 검사증을 발급받을 수 있고, 다른 요소 생산기업은 공장에서 검사증을 받아야 한다"며 "각 업체의 수출량은 보증된 2023∼2024년 비축량을 기준으로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최근 수출을 전면 제한한다는 소문이 또 나왔는데, 2024년 1분기까지 수출을 불허한다는 것"이라면서 "알아본 바에 따르면 현재 일부 항구에선 (수출) 증빙서류를 갖고도 수출을 할 수 없고, 화물이 항구에 쌓여있으며, 항구 화물이 회수되는 현상도 있다고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2021년 요소 수출을 제한하자 국내에서 차량용 ‘요소수 대란’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푸야난의 글이 사실이라면 중국의 요소 수출길은 내년도 1분기까지 막히는 데다 내년 1년간 수출 물량도 크게 줄어 2년 만에 요소수 대란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30일 돌연 중국 현지 기업이 한국의 한 대기업에 수출하려는 산업용 요소 수출을 보류했다.한국 외교당국은 중국 당국이 국내 요소 수급을 우선 해결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통관 보류에 나선 것으로 본다.관영 신화통신 계열의 경제매체 신화재경에 따르면 실제로 중국 거시경제 주무 부처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달 17일 중국질소비료협회가 연 ‘가스 질소비료 기업 천연가스 수급 매칭 회의’에서 식량 안보와 내년 봄철 경작을 위한 비료 비축이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당시 회의에 참석한 비료기업들은 "정치를 중시하고 대국(大局·큰 구도)을 고려해 비료시장의 공급 보장과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면서 생산 확대와 국내 시장 가격 인하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자발적인 수출 중단’ 등을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신화재경은 전했다.신화재경은 다른 기사에서는 지난달 28일 선물시장 전문지 기화일보의 보도를 그대로 인용해 "국내 요소 수출은 정책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11월부터 검사·검역 시간이 60일로 연장됐고, 내년 수출 또한 할당제도가 시행될 것"이라고 했다.신화재경은 "2024년 봄철 요소의 (중국 국내) 공급을 보장해야 하기 때문에 수출이 다시 풀리기는 매우 어렵고, 국제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해 국내 (업체들의) 수출 이윤도 호전되지 않았다"며 "국내 무역상도 수출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달 초 중국화학비료망에는 중국의 설인 춘제(春節) 전까지 요소 공급량이 확실히 줄어들 것이라면서 12월 들어 요소 수출이 잠정 중단됐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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