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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괜히 했나" K콘텐츠 새내기주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올해 K콘텐츠 제작사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새내기 컨텐츠 관련주들이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전반적으로 증시에 비우호적이었던 환경과 더불어 OTT 플랫폼, 극장가의 성장 부진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콘텐트리중앙 주가는 전일 대비 4.09% 내린 1만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 전날에는 6.57% 낙폭을 보였다. 최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 관객이 400만명을 넘어서 주가 급등 기대감이 커졌지만, 올해 전반적인 약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콘텐트리중앙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44% 넘게 떨어진 상태다.콘텐트리중앙 뿐 아니라 국내 콘텐츠 관련주 대부분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콘텐트리중앙과 같은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연초 이후 40.23% 내렸다. 동기간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70.06%, 바른손이앤에이는 33.57%, 에이스토리는 48.52% 급락했다.각 K콘텐츠 작품의 흥행 성적은 대체로 좋았지만, OTT 플랫폼 가입자 수 정체 및 극장가 관객 수 감소가 콘텐츠 제작사 관련주의 발목을 잡은 모양새다. OTT 티빙을 운영하는 CJ ENM 주가도 올해 27.60%, 영화관 사업의 CJ CGV 역시 52.80%가 하락했다. 이에 제작사들도 높아진 제작비 대비 이익을 거두지 못해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성장주에 우호적이지 않은 증시 환경도 이 종목들의 주가 약세에 한몫 거들었다.이에 올해 야심차게 IPO를 진행한 신규 상장사들에도 불똥이 튀었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새로 상장된 K콘텐츠 제작사는 와이랩, 빅텐츠, 스튜디오미르 등 총 세 곳이다. 이중 빅텐츠는 공모가 대비 39.78%, 와이랩은 23.34%, 스튜디오미르 27.52% 하락했다. 특히 와이랩은 올해 성장 특례제도를 통해 증시에 입성한 첫번째 기업이다. 기존 특례상장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IPO 당시부터 공모가에 대한 고평가 논란이 이어졌으나 끝내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전자책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작년 11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다 시장 환경이 악화돼 철회했고, 결국 공모가를 낮춰 재추진한 끝에 올해 9월 27일 상장한 ‘재수생’이다. 상장일 당시에는 장중 공모가 대비 150%가량 오를 정도로 흥행 기미를 보였지만, 결국 이날에 이르기까지 60% 가까이 빠지는 것을 피하지 못했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현 K콘텐츠주들의 상황이 증시를 둘러싼 환경 영향이 크며, 저평가 상태에 따른 실적 회복 전망이 밝다고 진단하고 있다. 특히 일부 몇몇 종목들의 경우 업황과 실적보다 횡령·배임 등 개별 이슈 영향이 더욱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장차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긍정적이다. 최근에는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KBS ‘고려거란전쟁’이 해외에서 큰 호평을 받아, 국산 대하사극이라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스튜디오드래곤은 횡령 및 대표 사임 소식이, CJ CGV는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이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현재 증시를 둘러싼 금융 환경이 점차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어, K콘텐츠를 비롯한 미디어 부문 회복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suc@ekn.kr사진=연합뉴스

넵튠 자회사 플레이하드, 대만서 ‘우르르용병단’으로 인기 1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넵튠이 자회사 플레이하드가 개발한 모바일 캐주얼 롤플레잉 게임 ‘우르르용병단’이 지난 주말 대만 구글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 애플 앱스토어 2위(어드벤처 장르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우르르용병단은 한 손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한 세로 배치형 게임이다. 최근 월드 보스 업데이트를 통해 100여명의 유저들이 협동과 경쟁을 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한편, 마케팅 프로모션을 병행해 누적 5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우르르용병단은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60%에 달하며, 대만, 미국, 일본 매출 비중이 37%를 넘어선다. 게임이 주목 받으며 대만 구글플레이 2023년 ‘베스트 픽업앤플레이(Best Pick Up & Play)’ 게임으로 선정됐으며, 일본 구글플레이에서는 2023년 인디 게임 부문상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플레이하드는 2016년에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전작 ‘공장 주식회사’는 글로벌 2500만 다운로드, ‘히어로팩토리’는 누적 7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넵튠은 2021년 하반기에 플레이하드 지분 52%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hsjung@ekn.kr우르르용병단 메인이미지2 우르르 용병단.

‘지켜야 할 마지막 터전’…KB금융, 세계 토양의 날 영상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12월 5일 ‘세계 토양의 날’을 맞아 우리 생태계의 필수 자원인 토양의 중요성을 알리는 ‘지켜야 할 마지막 터전, 토양’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KB금융이 함께 기획하고, 꾸준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배우 이선빈이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토양을 오염시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인류 최고의 발명품인 ‘플라스틱’을 소개하면서 영상은 시작된다. 플라스틱 대량 생산을 통해 인류가 자본주의 시대를 맞고 전례 없는 풍요를 누려왔지만 무분별한 플라스틱 생산과 사용으로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 이 쓰레기들은 땅에 묻혀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강력한 온실가스를 방출하고, 쓰레기 침출수와 공장 폐수가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있다. 영상은 가정의 생활 폐수 줄이기, 다회용품 사용하기,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퇴비를 재생 농업에 활용하기 등 토양을 지키기 위한 실천사항을 소개하며, 많은 사람들이 토양 보존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한다. 배우 이선빈은 "작물 생산과 배양을 돕고, 동·식물의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등 토양이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목소리를 통해 전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 토양을 건강하게 보존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토양을 자원으로 오래 보존하고자 지정된 기념일인 오늘, 우리가 매일 발을 딛고 서는 토양의 중요성에 대해 사람들 관심과 인식이 모이길 기대하며 영상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생태계의 필요성에 대해 고객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지난해부터 전개해 오고 있는 ‘Korea Better’ 캠페인 일환으로 자연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태계 보존을 위한 국민 실천사항을 제안하는 영상을 제작해 환경 기념일에 공개하고 있다. dsk@ekn.kr지켜야 할 마지막 터전

경북경찰청, 특별승진 임용식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경찰청은 5일 구미경찰서에서 최주원 청장을 비롯한 특진 경찰관 및 가족·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특진의 주인공은 경북청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정신응급 경찰대응팀 임대용 경사와 구미서 교통안전계 소속 장영도 경사다. 경북경찰청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최초로 ‘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를 개소해 정신질환자 관련 신고 접수 시 ‘정신응급 경찰대응팀’과 ‘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위기개입팀’이 합동으로 출동해 상담 및 응급입원 업무처리를 하고 있다. 정신응급 경찰대응팀에서는 올해 도내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1079건 중 451건(41.8%)을 처리했으며, 특히 이번에 특진의 영광을 얻은 임대용 경사는 가방에 흉기를 11개 소지한 채 다중밀집지역을 돌아다니는 정신질환자를 응급입원시켜 이상동기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북경찰청은 △두바퀴 교통안전 대책’ 음주운전 집중 단속 △농촌지역 고령자 △농기계 사고 예방 활동 등 ‘교통사고로부터 도민 생명 지키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2023년(1~11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2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4명보다 35명(-12.3%) 감소하는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5년부터 8년 연속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도내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구미서에서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특진한 교통안전계 장영도 경사는 최근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 대상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함께 배달업체를 직접 방문해 교통안전 홍보 및 교육을 하는 등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주원 청장은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조치로 이상동기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것 모두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라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경찰관 각자가 맡은 업무를 충실히 해나가는 것임을 명심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경북경찰 모두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jjw5802@ekn.kr경북경찰청, 경찰관 및 가족·동료들 참석 ‘특별승진 임용식’ 경북경찰청은 경찰관 및 가족·동료들 참석한 가운데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 했다.(제공-경북경찰청)

농식품부, 대한제분에 밀가루 가격 인하 요청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국내 제분업체 중 하나인 대한제분에 밀가루 가격 인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날 대한제분을 방문해 제분업체 경영안정자금 설명과 밀가루 가격 안정에 대한 업계의 협조를 요청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전 정책관은 "밀가루 가격 인하에 적극 협조해달라"며 "정부는 내년부터 제분업체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밀 구매 정책자금 지원을 적극 추진해 업계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 선물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작년 5월 t(톤)당 419달러로 치솟았다가 점차 하락해 지난달 27일에는 196달러까지 떨어졌다. 밀 수입 가격도 작년 9월 t당 496달러에서 올해 10월 324달러로 하락했다. 대한제분 관계자는 "국제 밀 가격 하락세와 전기세, 금리 등 기타 제반 비용 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밀가루 가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제분은 정부 요청에 따라 지난 7월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6.4% 내렸다. 제분업체가 밀가루 가격을 인하하면 밀가루를 주원료로 쓰는 제빵, 제과, 라면업체의 원가 부담도 줄어든다. axkjh@ekn.kr서울의 한 대형마트 서울의 한 대형마트. 연합뉴스

이철우 경북지사,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 기부...도내 1호 기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5일, 경상북도청에서 진행된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의 명예회장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 원을 도내 1호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서 도 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매년 적극적으로 모금 캠페인에 동참해준 경상북도에 감사의 뜻을 담아 창립118주년 기념 대한적십자사 회비모금유공 회장 감사패를 이 지사에게 전달했다.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위해 진행되는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은 2024년 1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전개되며, ‘변하지 않는 희망’을 슬로건으로 국민들의 십시일반 모은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1차 집중모금기간, 2024년 2월 15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2차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모금 활동을 전개 중이다.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으로, 도내 지진, 수해, 산불 등의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 활동과 이재민 지원 활동,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 지원 등 국민 고통을 덜어주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경북적십자사가 올 한 해 상주·영주·군위 산불,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현장에 지원한 긴급 구호 세트, 구호 급식 등 재난구호활동 역시 적십자회비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2024년 모금 캠페인에 첫 단추를 끼우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하거나, 경제적 곤경에 처한 도민을 돕는 데 늘 앞장서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256만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경북도 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늘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는 이철우 도지사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적십자회비는 각종 재해와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과 취약계층 이웃을 돕는 소중한 재원이 된다. 함께해 주시는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연말연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적십자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 경북지사의 2024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25억 6천 7백만 원으로, 금융기관 수납, 인터넷, 휴대폰 간편결제 등을 통해 기부 가능하다. jjw5802@ekn.kr2024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 원 ‘도내 1호’ 기부 했다. (왼쪽부터 김영락 적십자봉사회 경북협의회 회장,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도현 경북적십자사 부회장)제공-경북도)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4년도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전년대비 4688억 원, 7.9%감’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4일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2024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실시했다. 내년도 경상북도교육청의 예산규모는 5조 4541억 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5조 9229억 원보다 4688억 원(△7.9%)이 감소했고, 기금조성규모는 1조 3700억 원으로 전년대비 987억 원(△0.7%) 감소했다. 이날 예산안 심사는 도교육청 정책국장의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이 2024년 교육예산 편성의 적정성에 대한 현미경 심사와 송곳질의와 교육 현안에 대한 교육청의 대응 및 추진계획에 대한 정책질의도 함께 이어졌다. 박순범 의원(칠곡)은 학교폭력, 교권침해 예방에 관한 소관 당국의 대응이 부실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특히 피해자 지원체계가 미흡하여 피해발생 대비 지원실적이 저조하고, 피해지원 예산이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며 충분한 예산확보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 할 것을 촉구했다. 정근수 의원(구미)은 무상보육, 학령인구 감소 문제를 지적하며 특히 아이 숫자가 감소하고 있는데 사립유치원의 경우 여전히 학부모 부담금이 5~6만 원 정도 든다며, 학부모 부담금을 없애 실질적인 무상교육이 될 수 있도록 소관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공무원 주택 임차기금에 관해 질의하며, 기금의 목적 및 요건이 현실과 맞지 않아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기숙사 사감들의 학교별로 상이한 임금체계 및 근무시간과 관련해 교육청 차원에서 적정한 기준을 수립하여 기숙사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효광 의원(청송)은 교육청의 불용액과 이월액이 타시도 대비 높아, 교육부로부터 115억 원이라는 페널티를 받은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국세수입 감소로 세입여건 전망이 비관적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이 안일하게 재정운용을 한다며 강하게 질타하고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늘봄학교 전면확대 시기가 1년 앞당겨진 것과 관련해 식사문제, 인력수급문제 등 사전 준비 상황의 전반에 걸쳐 질의하며, 특히 늘봄학교 일자리는 근무시간이 적고, 임금이 낮아 인력수급 문제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에 대한 발빠른 대책 마련 및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올해 공립학교에 설치된 특수학급에 교원 1명당 학생 4.2명으로 법정 정원 기준을 초과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교육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적절한 교원 배치 기준 마련과,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치료지원 대상자의 정확한 실태 파악을 하고 전문인력과 적정한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학교복합화 시설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학교가 지역사회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곳이 많다면, 지역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지자체에서 협력을 구하면서 소극적으로 대응하는데 그치지 말고, 교육청과 학교가 주도적으로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그린스마트스쿨 선정과정 및 학교안전사업 추진 현황에 관해 질의하며, 그린스마트스쿨의 합리적인 선정과 학교 안전을 위해 배움터 지킴이 사업을 좀 더 확대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역설했다. 박채아 의원(경산)은 회복세로 전망되는 중기지방교육재정 여건과 달리 미국 컨퍼런스보드 및 한국 통계청 경기지표들은 부정적인 전망을 가리키고 있고, 늘봄사업 추진으로 세출예산 수요증가가 예상됨으로 중장기교육재정계획을 다시 제대로 세워서 미래교육에 대해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가 예산편성기준을 위배하고, 연내 집행가능액 추계가 부정확하다는 지적과 함께, 아이쉼터사업의 예산 대비 효율성 문제를 지적하며,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검토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상임위 예비심사에서 증액과 감액이 많은 것은 의회의 지적 사항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면서 의회와 충분히 소통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지방 기업체를 살려야 지방이 살고 나라가 튼튼해지니, 지역업체와 함께 하는 교육행정이 될 수 있도록 소관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권광택 의원(안동)은 학교공간혁신사업과 그린스마트사업 추진상황에 관해 질의하며, 안동여고 공간혁신 사업 등 일부 사업은 계획보다 사업추진이 늦어진다고 지적하며, 미래형 교육과정을 반영한 학교 공간이 완성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따뜻한행복교육지원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예산 편성을 할 때 이 사업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느 학교에 예산을 투입해서 사업이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에 대해 세심한 고민이 부족하다며, 향후 예산운용에 있어 이러한 부족함을 보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석영 부위원장(포항)은 교권 침해 문제와 청소년 도박 심각성에 대해 질의하며, 특히 도박에 빠진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당국의 지원체계가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교권 회복을 위한 의지가 예산에 반영되어 있지 않았다며 이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황재철 위원장(영덕)은 "도교육청의 교육공무원과 달리 교원의 고위직은 특정 대학에 편중돼 있다"며, "인력 구성에 다양성과 형평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자치단체간 협의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교육사업을 발굴해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했다. 아울러 "내년도 내국세 감소로 이와 연동된 교육재정교부금이 대폭 감소한 반면 유보통합 및 늘봄학교 확대등 세출에 대한 수요도 확대돼 그 어느때보다 효율적인 예산안 심사가 필요한 상황이였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사업이 긴축예산 편성에 따라 누락되지는 않았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돼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사업은 없는지도 꼼꼼히 살펴, 어려운 교육재정여건에서도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효율성 높은 예산이 편성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내년도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jjw5802@ekn.kr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북도의회 예결특위는 2024년도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를 통해 ‘전년대비 4688억 원으로 7.9%감소’ 했다.(제공-경북교육청)

"이자 떨어진다"...5대 은행, 4%대 정기예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5대 은행에서 4%대의 기본금리를 주던 정기예금이 사라졌다. 우리은행의 WON(원)플러스예금 금리는 5일 연 3.95%로 떨어졌다. 기준금리 동결 기조로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데다, 금융당국이 은행들에 수신금리 경쟁 자제를 요청하면서 금리가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에서 1년 만기 기준 4%대의 기본금리를 주던 정기예금 상품이 사라졌다.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이 전날 연 4%의 금리를 제공했지만 이날 연 3.95%로 0.05%포인트(p) 낮아지며 3%대로 하락했다. 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은 기본 연 3.9%의 금리에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연 4%의 금리를 준다.KB국민은행의 KB 스타(Star) 정기예금,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 하나은행의 하나의정기예금은 연 3.95%의 금리를 제공한다. Sh수협은행, SC제일은행,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에서 1년 만기 기준 연 4%대의 기본금리를 주고 있다.가장 기본금리가 높은 상품은 Sh수협은행의 헤이(Hey) 정기예금으로 연 4.3%의 기본금리를 적용한다. 우대금리도 같다. 이어 전북은행의 JB 다이렉트예금통장이 연 4.2%, JB 123 정기예금이 연 4.07%의 금리를 적용한다. 우대금리는 각각 연 4.2%, 연 4.37%다.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과 카카오뱅크의 정기예금,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은 연 4%의 기본금리를 준다. e-그린세이브예금의 경우 우대금리를 적용했을 때 연 4.3%가 적용된다.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데다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도 나오면서 시장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30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3.5%로 또다시 동결하며 10개월 연속 동결 기조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내년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금리 인상 기조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 이에 은행채(무보증·AAA) 1년물 금리는 지난 10월 31일 4.153%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로 돌아선 후 지난달 29일 3.975%로 4% 아래로 떨어졌다. 4일 기준으로는 3.929%까지 낮아졌다. 은행권에 대한 금융당국의 수신금리 경쟁 자제 요청도 이어졌다. 금융당국은 지난 10월 은행들이 고금리 수신 경쟁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며 만기 물량의 125%로 제한했던 은행채 발행 한도를 폐지했다. 한편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자 지난달 5대 은행의 정기예금에 12조7627억원의 자금이 더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868조7369억원으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불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정기예금 잔액은 50조3003억원 더 늘었다. 6.1% 늘어난 규모다. dsk@ekn.kr5대 은행에서 1년 만기 기준 4%대의 기본금리를 주던 정기예금 상품이 사라졌다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차기 손보협회장에 이병래 오른다…업계 당면 과제는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제55대 손해보험협회 회장에 관료 출신인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내정됐다. 당초 예상과는 다른 결과라는 시선이 나오는 가운데 업권 대변자로 나설 이 내정자에게 맡겨진 과제에도 관심이 모인다. ◇ "예상 밖 결과"…모피아 3파전 승기는 이 부회장에게손해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5일 오전 제2차 회의를 열고 차기 협회장으로 이 부회장을 총회에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오는 20일 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현 정지원 손보협회장 임기는 오는 22일 종료된다.앞서 차기 협회장 선임을 두고 유력한 후보자로 점쳐졌던 인물이 결정되지 않으면서 생보협회장 인선과 같이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이 내정자와 함께 허경욱 전 기획재정부 차관과 유광열 SGI서울보증 사장 등이 함께 하마평에 오르면서 업계에선 유 사장이 될 것이란 추측이 우세했다. 일각에선 생보협회장 내정 때와 같이 다크호스가 등장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며 2차 회의에서 결정되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이 역시 어긋나며 회추위의 결정이 마무리 됐다. 이병래 내정자의 선임은 업권이 당면한 각종 현안 해결과 상생금융 방안 제시 등 당국과의 소통이 절실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업계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을 선호한 경향이 짙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이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2회로 관가에 입문했다. 금융감독위원회(금융위 전신) 보험감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금융서비스국장에 이어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지낸데 이어 2020년부터 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을 맡아왔다.이 내정자는 특히 2011년 김석동 금융위원장 당시 대변인을 맡은 바 있어 김 전 금융위원장,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는 20여 년 전 금감위 감독정책1국에서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다. 이 내정자는 지난해 금감원장 하마평에도 오를 만큼 금융권에서 굵직한 인물이란 평가다. ◇ "인품·경험 갖춘 적임자"…상생금융 등 현안 해결에 ‘기대’이 내정자는 금융권 내 여러 요직을 거쳐오며 덕망을 갖춘 인물이란 평가가 나온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인품이 좋고 매우 인자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로부터 많은 미담이 전해지는 만큼 화합형 리더가 될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협회 살림살이나 내부 업무 수행 외에도 관 출신 강점을 발휘한 대외적 소통에 두루 적임자란 판단이다"고 설명했다. 이 내정자의 이달 정식 취임을 앞두고 현재 손보업계가 직면한 각종 현안에 대해 차기 협회장이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현재 보험업계는 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에 직면한 가운데 머리를 맞대고 있는 상황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15일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가중되고 있는 있는 서민들의 어려움에 대한 보험업권의 관심과 배려도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보업계는 이에 자동차보험료의 최대 3% 인하, 실손보험 인상폭 최소화, 사회공헌기금 마련 등 구체적 방안 마련을 논의 중이다. 업계는 또한 새 보험회계제도(IFRS17) 시행의 안착을 비롯해 실손청구 간소화의 시행 준비 및 전송대행기관 선정, 보험사기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등의 굵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제도화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내정자 선임에는 금융당국 뿐만 아니라 당국 전반에 인지도가 있으며 보험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을 원하는 업계 의견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업계 양대 협회장에 경제 관료 출신 인사가 선임되며 업계가 어느 때보다 당국과의 소통이 중요한 시기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pearl@ekn.kr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내정자.

SK가스 평택기지, ‘29년 연속 무재해’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의 액화석유가스(LPG) 수입기지인 평택기지가 4일 24시부로 29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SK가스 평택기지는 LPG 프로판 14만톤, 부탄 6만톤 등 총 20만톤의 LPG 저장 규모를 갖추고 있다. 국내 수도권 및 중부지방과 중국 등 해외에도 LPG를 공급하며 국내·외 LPG 공급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994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상해, 화재, 폭발 등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하며 ‘무재해 29년’ 기록을 달성했다. SK가스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안전보건환경을 핵심가치로 삼아, 사람을 보호하고 인류 건강 증진 및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 노력, 구성원 및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실현하고 함께 성장한다는 SK가스의 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을 구성원 모두가 실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SK가스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SHE 경영시스템 완성’을 목표로 2021년부터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세부 과제를 실행해 나가고 있다. 안전 및 보건의 유해·위험요소를 연 2회 자체 진단하고 외부기관 진단을 병행하며, 이를 통해 도출된 요소를 개선 과제에 반영해 실행하고 있다. SK가스는 사고예방과 글로벌 수준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환경을 ‘비용’이 아닌 ‘생존과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인식하고 경영층의 주도로 선진적인 SHE 체계 구축과 시설 개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는 ISO45001(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증을 취득하며 국제적인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인정받았다. 사업장에서도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업장 내 잠재 위험을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발굴하고 개선하는 ‘안전 사각지대 제로(Zero)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모든 작업 전 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작업자 모두가 참여해 해당 작업의 위험성을 토론하고 개선하는 TBM(Tool Box Meeting) 활동을 포함해 작업허가 제도의 강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차사고 사례의 발굴 및 분석, 개선을 통해 규정과 현장 이행의 일체화를 이뤄가고 있다. 사업장 내에서 안전수칙을 위반했을 경우에는 구성원, 협력업체 근로자 누구나 작업중지권을 발동해 안전이 완전히 보장된 상태에서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하고 있다. 산업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4대 중점 관리 분야(장비/고소/비계/전기)를 선정해 실습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구성원들이 안전수칙을 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나종호 SK가스 SHE추진단 부사장은 "SK가스 평택기지의 29년 연속 무재해 달성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실천해온 결실"이라며 "내년 상업가동 될 GPS, KET 사업장에서도 지속적으로 무재해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youns@ekn.krSK가스 평택기지 29년 연속 무재해 달성 SK가스 평택기지가 29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달성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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