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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 스마트 물류 글로벌 확장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현대무벡스가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법인에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사는 1077억원 규모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단일 프로젝트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다. 이번 사업에는 타이어 원재료·제조·완제품으로 이어지는 물류과정을 통합 운용 및 제어하는 장비와 설비가 일괄 공급된다. 자체 개발한 갠트리로봇과 무인운반차량(AGV) 및 신형 천정궤도이송(EMS) 등의 로봇시스템이 도입되는 것도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2조원을 들여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및 미국 내 첫 트럭·버스용 타이어 생산기지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북미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테네시 공장은 2017년 준공 때도 현대엘리베이터(現 현대무벡스) 물류사업부가 물류자동화 구축을 담당했다. 현대무벡스는 중국 링롱과 사이룬의 중국·세르비아·동남아 현장에도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연간 누적 수주가 4000억원에 달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성과도 달성했다. 2차전지 사업 진출을 비롯해 △제약·바이오 △식음료 △석유화학 △유통 △택배 등의 사업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타이어 스마트 물류의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위상에 걸맞게 최대 효율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현대무벡스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 AI 기반 콘텐츠 기업 ‘아이즈 엔터테인먼트’ 설립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남궁훈 카카오 전 대표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콘텐츠 기업 ‘아이즈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아이즈 엔터테인먼트’는 AI를 복수형으로 표현한 ‘아이즈’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명칭이다. AI를 ‘아이(child)’로 설정해 페르소나를 부여하고 궁극적으로 무수한 페르소나(children)를 보유하고자 하는 기업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다. 아이즈는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하는 커뮤니티를 통해 팬덤을 형성하고, 사용자 간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해 AI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차별화된 놀이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먼저 남궁훈 대표를 중심으로 게임, 메신저,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들이 합류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AI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궁훈 대표는 "AI와 콘텐츠로 팬덤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형성해, 이용자들이 몰입도 높은 다양한 형태의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아이즈는 엔터테인먼트형 콘텐츠와 AI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hsjung@ekn.kr아이즈엔터테인먼트_로고_보도자료 아이즈 엔터테인먼트 로고.

강경성 차관 "2026년까지 한전적자 정상화…전기위원회 독립, 현 시장구조와 안맞아"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오는 2026년까지 한국전력공사 적자를 해소하겠다는 정부 목표를 변함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요금을 결정하는 전기위원회를 정치권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 전기판매시장 구조에서는 맞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강 차관은 사단법인 ‘에너지미래포럼’ 주최로 8일 서울 강남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12월 월례 조찬포럼에 참석, ‘에너지 정책 방향’ 주제발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희집 에너지미래포럼 사무총장(서울대 교수)은 이날 강 차관에게 "에너지업계는 (낮은) 전력·가스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전력·가스가격의 정상화를 추진할 것인가"라고 포럼 참석자를 대신해 질문했다.이에 강 차관은 "2026년까지 한전 정상화 목표에는 변함없다"며 "그 과정에서 약간의 속도조절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그는 "전기요금은 이번 정부에서 분기마다 올렸다. 지난해 초 대비 오른 가격이 킬로와트시(kWh)당 50원이 넘어 약 47% 올랐다"며 "가스가격은 그보다 더 올랐다. 발전비용 올라간 거에 대해서는 앞으로 발생하는 적자는 거의 없도록 만들어놨다"고 강조했다.강 차관은 "문제는 한전의 누적적자 47조원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문제다. 2026년까지 적자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국민경제 부담을 고려해 조금씩 전기요금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강 차관은 정치권으로부터 독립된 전기요금 결정위원회 설립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강 차관은 협의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현재 한전이 판매시장을 독점한 상황에서 전기위원회를 독립시키는 데에는 긍정적인 의견을 내지 않았다.강 차관은 "원가를 기반으로 다른 정치적 고려 없이 (전기요금을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한다"며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관계기관과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다만 한전이 판매시장을 독점하는 상황에서 (독립된 위원회가 전기요금을 결정하는) 이 같은 구조로 하는 게 맞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전기요금의 독립은 많은 플레이어(사업자)가 있을 때 같이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전기요금 결정과정에서 독립적인 위원회를 둔 미국, 유럽, 일본의 전기판매시장은 민간에 개방돼있다.현재 전기위원회는 전기요금과 관련해서는 산업부와 한전에서 전기요금 인상분을 정하면 이를 심의·의결하는 역할로 제한돼있다. 전기위원회에서 직접 전기요금을 정하는 구조가 아니다.그동안 전기위원회가 전기요금에 연료비를 제도로 반영할 수 있게 독립시켜줘야 한다는 주장이 에너지전문가들 사이에서 여러 번 나왔다. 연료비가 전기요금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탓에 한전의 적자가 47조원까지 쌓였다고 보기 때문이다.wonhee4544@ekn.kr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8일 서울 강남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12월 월례 조찬포럼에 참석, ‘에너지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이원희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안 국회 통과…74일만에 공백 해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 조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출석 의원 292명 중 찬성 264명, 반대 18명, 기권 10명으로 가결됐다. 임명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 표결은 무기명 전자 투표로 이뤄졌다. 조 후보자는 앞서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원만하게 임명동의안 심사 경과보고서가 채택돼 본회의에서도 무난한 가결이 예상됐다. 이에 장기간 이어져 온 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74일 만에 해소됐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지난 9월 24일 퇴임한 뒤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국회에서 부결됐다.조희대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가결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가결이 선포되고 있다.(사진=연합)

한무경 의원, 내년 총선 평택 출마 선언…자신의 인생 3모작 담은 책 펴내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한무경 국회의원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교수·기업인·정치인 등 인생 3모작 담은 책인 ‘반 발자국 앞서 가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 총선을 위한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한무경 의원은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내년 4.10 총선 때 경기 평택지역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한 의원은 "평택은 처음 시작한 사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준 고마운 곳이기에 그 은혜를 갚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선거구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평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최근 분구 의견을 낸 곳이다. 획정위는 현행 평택갑·을 등 선거구 2곳을 평택갑·을·병 등 3솟으로 늘리는 획정안 초안을 제시했다. 현재 평택갑은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평택을은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이다. 한 의원은 대구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문헌정보학) 학위를 받았고 이화여대 강사로도 활동했다. 이어 자동차 부품 회사인 효림산업을 창업, 기업인으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년 넘게 중소기업계 현장을 뛰어다니며 앞장서서 중소기업과 여성 기업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부도난 쌍용차 자동차 부품 사업부를 1억원에 인수해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당시 인수한 사업체는 현재 연매출 8000억원대의 자동차부품 전문 그룹사 효림그룹으로 성장했다. 그는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을 거쳤다. 2020년 제21대 총선 때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한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초선이었지만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제21대 국회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발탁됐다. 후반기 국회에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집권당 간사도 맡았다. 현재는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장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및 첨단전력산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 의원은 정치에 들어선 지 2년 만에 맡은 산자중기위 여당 간사로 활동하며 산업자원통상 및 중소벤처기업 관련 주요 현안 관련 당내 의견을 조율하고 야당과 협상했다. 한 의원은 이를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여야 양 진영에서 리더십을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기술 분쟁과 관련해서도 직접 중재자로 나서 합의점을 도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 의원이 펴낸 ‘반 발자국 앞서 가라’ 책에는 교수로, 기업인으로, 정치인으로 인생 3모작을 하는 동안 쉬운 것은 하나도 없었다는 정치 철학이 담겼다. 느릴 수 있지만 옳은 정치를 위해 노력한 정치인으로 남겠다는 다짐을 지켜가기 위한 저자의 결심도 담겼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국민의힘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권성동·박대출·이철규·박대수·이종성·허은아 의원 등이 참석했고 김기현 대표, 이만희 사무총장, 유의동 정책위 의장 등이 축전을 보내 힘을 실어줬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한 의원은 "매일같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민생현장을 살아왔기 때문에 민생의 어려움과 절실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무언가를 이룰 때는 반드시 학습비용이 든다.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나를 가르치기 위한 과정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바탕으로 민생이 보다 안정되도록 365일 민생현장 정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claudia@ekn.kr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가진 자신의 책 ‘반 발자국 앞서 가라’ 출판기념회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내 상장 앞둔 DS단석, “글로벌 자원 순환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글로벌 자원순환 기업 DS단석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앞두고 8일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DS단석은 지난 1965년 노벨화학공업사에서 출범해 바이오에너지(바이오디젤·바이오중유), 배터리 리사이클, 플라스틱 리사이클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바이오에너지 사업은 2세대 바이오디젤인 수첨바이오디젤(HVO)에 대한 단계별 투자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DS단석은 글로벌 바이오디젤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7월부터 HVO 전처리 플랜트 구축을 시작했으며 해당 플랜트 구축이 완료되면 연간 약 40만톤의 HVO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DS단석은 전처리 플랜트 구축 후 수전해를 통한 청정 수소 제조 플랜트와 2세대 바이오디젤 제조 플랜트 구축으로 1·2세대 바이오디젤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메탄·LNG에서 얻은 수소를 산소와 결합해 청정 전기를 얻을 수 있는 연료 전지 생산 플랜트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 5월 LIB 리사이클링 공장을 착공하면서 신규 사업 분야를 추가했다. LIB리사이클링 공장은 DS단석의 주요 생산 거점 중 하나인 군산 1공장 내 증축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8000톤의 폐리튬이온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이 시작되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LIB 리사이클링 공장을 착공해 해외 리사이클링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다른 사업 분야인 PCR 플라스틱(재활용 플라스틱) 기술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 정전, 색차 선별 등 고도화된 플라스틱 분리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기술 개발이 성공하면 플라스틱 순도 99% 이상의 고순도 선별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DS단석은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한 EU의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DS단석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재무건전성 제고 및 사업부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한승욱 DS단석 대표이사는 "DS단석은 수첨바이오디젤(HVO), LIB리사이클, PCR플라스틱 등을 기반으로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친환경 사업을 지향하고 있다"며 "기업공개 이후에도 각 사업 부문의 플랜트 구축 및 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인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글로벌 자원 순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DS단석은 상장 주관사인 KB증권·NH투자증권과 함께 122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7만9000~8만9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964억원~1086억원 규모다. 오는 11일까지 기관 수요예측 진행한 후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거쳐 연내 상장할 계획이다.giryeong@ekn.krDS단석 김종완 대표이사 부사장이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IR큐더스

쏘카, 자연어처리 최고 권위 학회 ‘EMNLP 2023’서 우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쏘카가 자사 인공지능(AI)팀의 연구 논문이 자연어처리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 ‘EMNLP 2023’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EMNLP는 자연어처리(NLP) 분야 최고의 국제 학술대회로 꼽힌다. EMNLP에서는 AI 번역, 기계 독해, 번역 등 언어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연구를 다룬다. 오는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EMNLP 2023’에는 구글 딥마인드,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등 유수의 AI 기업이 참여했다. 쏘카 AI팀은 지난 7일 열린 MRL(Multilingual Representation Learning) 워크숍에 참가하고 여러 언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국어 언어 처리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쏘카 AI팀은 ‘소규모 언어 데이터를 활용한 다국어 음성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 방법’을 제안, 많은 파라미터를 가진 거대모델에서 필요한 파라미터만 추출해 새로운 언어 혹은 도메인에서도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복권 가설(LTH)이라는 경량화 기법을 이용해 거대 모델에서 타깃으로 삼은 언어에 관련된 파라미터 만을 추출한다. 추출된 파라미터에는 타깃 언어과 관련된 문법적, 고차원의 언어적 특성이 담겨있어 적은 파라미터 만으로도 여러 문제를 풀 수 있다. 나아가 제안한 기법은 도메인에 관련된 지식을 추가적으로 학습시키기 위해 LoRA(Low-Rank Adaption)을 이용한다. LoRA 기법을 통해 약 2% 만의 파라미터 만으로 학습이 가능해 적은 양의 연산 자원에도 기존과 유사한 성능을 달성할 수 있음을 밝혔다. 한편 쏘카 AI팀은 올해 EMNLP, ICLR 등 유명 국제 학회에서 약 7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연구 성과는 다양한 AI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쏘카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쏘카가 오는 2024년 선보일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제품에도 적용돼 음성 언어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에 필요한 연산 자원을 절감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박경호 쏘카 AI 팀장은 "이번 논문이 자연어 학습 모델 연구에 레퍼런스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쏘카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효율화하는 한편 이용자에게는 더 합리적이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h2617@ekn.kr쏘카 왼쪽부터 쏘카 AI팀 박경호 팀장, 김현수 매니저, 조충현 매니저가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EMNLP 2023’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올 연말엔 ‘매도 폭탄’ 안 나온다?…대주주 기준 10억→30억 유력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1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이런 내용이 담긴 주식 양도세 완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유력한 내용은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10억원(또는 지분 1∼4%)에서 30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이 골자다. 현재는 매년 연말 기준으로 국내 상장 주식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대주주가 주식 양도세를 내는데, 앞으로는 30억원 이상 대주주에 대해서만 세금을 매겨 과세 대상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당초 대주주 기준을 100억원까지 완화하자는 일부 의견도 있었으나, 국회 협의 상황에 따라 기준을 20억∼30억 선에서 소폭 완화하는 방향이 가장 현실적 대안으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주 기준 변경은 정부 시행령 개정 사안이므로 국회 동의 없이도 일단 추진할 수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을 잠재우고 연말 시장 왜곡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식 양도세 과세가 시작된 2000년까지만 해도 대주주 기준은 100억원이었지만, 현재 대주주 기준은 2013년 50억원, 2016년 25억원, 2018년 15억원을 거쳐 10억원까지 내려갔다. 그만큼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은 늘어났고, 세금 부담은 높아졌다. 세금을 피하려는 대주주들이 연말에 주식을 대거 매도하면서 주식 시장의 불안정성을 초래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문재인 정부 때는 정부가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내리려다가 당시 홍남기 전 부총리 해임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이 20만명을 돌파하고, 홍 전 부총리가 직접 사의를 표명하는 일도 있었다. 이후 들어선 윤석열 정부는 대주주 세금 부담을 낮출 대책을 지속해서 마련해왔다. 지난해 정부는 자식이나 손자 등 가족들이 보유한 주식까지 합산해 종목 보유액을 계산하는 가족 합산 규정을 폐지했고,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그러나 ‘부자 감세’라는 야당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대주주 기준 상향은 이뤄지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대주주 기준 상향이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도 대주주가 아닌 대다수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 양도세를 내지 않으며, 당장 2025년부터는 대주주 여부와 상관없이 5000만원(국내 상장 주식 기준)이 넘는 투자소득을 올린 사람은 무조건 세금을 내는 금융투자소득세 과세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대주주 기준이 변경돼도 내후년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전까지만 한시 적용된다는 의미다. 결국 이번 기준 상향 과정에서도 국회를 비롯한 여론 동향이 논의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주식투자, 투자자 투자자(사진=에너지경제DB)

임윤아·샤이니 민호·황민현, ‘2023 MBC 가요대제전’ MC 출격

임윤아, 샤이니 민호, 황민현이 ‘2023 MBC 가요대제전’ MC로 호흡을 맞춘다. 오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3 MBC 가요대제전’ MC로 임윤아, 민호, 황민현이 확정, 올해의 마지막 밤과 2024년 새해를 환하게 밝힌다. 임윤아는 9년 연속 ‘MBC 가요대제전’의 MC로 나선다. 2015년부터 오랜 시간 MC석을 지켜온 임윤아는 올해도 믿고 보는 진행으로 활약을 이어간다. 샤이니 민호는 5년 만에 ‘MBC 가요대제전’ MC로 돌아온다. ‘2018 MBC 가요대제전’에서 MC로 비주얼과 재치, 둘 다 잡으며 연말을 뜨겁게 달궜던 민호가 다시 한 번 활약을 펼친다. 무엇보다 황민현이 ‘MBC 가요대제전’ MC로 합류한다. 서바이벌 프로그램부터 시상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인정받은 그의 첫 ‘MBC 가요대제전’ MC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임윤아, 샤이니 민호, 황민현의 MC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2023 MBC 가요대제전’은 31일 생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가요대제전 ‘2023 MBC 가요대제전’ MC로 임윤아, 샤이니 민호, 황민현이 출격한다.MBC,각 소속사

SKT, 경북 영양군과 천체망원경 원격 관측 서비스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SK텔레콤(SKT)은 경상북도 영양군과 천체망원경 원격 관측 및 천문 전용 콘텐츠 서비스 ‘스타허그’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허그’는 원격 관측소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직접 제어까지 해볼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를 준비중이다. 실시간 관측 기능 뿐만 아니라 달, 행성, 별, 은하 등 우주 영상과 천문 관련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상북도 영양군과 협력해 원격 천체 관측소를 건축하고 있다. 영양군 반딧불이생태공원은 국내에서 별을 관측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밤하늘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SKT는 반딧불이생태공원 내 SKT ‘스타허그’ 전용 원격관측소를 건설해 영양군에 기부 채납하고 해당 원격관측소를 기반으로 ‘스타허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T와 영양군은 원격 천체관측 문화 활성화와 밤하늘 감상에 대한 국민 저변 확대, 우주의 아름다움 전파 등 천문 대중화를 위해 협력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별관측 환경 개선을 위한 빛 공해 저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우주 과학 교육 캠페인, 천문관측행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인혁 SKT 글로벌 솔루션 AIX추진담당은 "우주시대 개막에 맞춰 SKT는 천문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원격 천체 관측 서비스 출시를 준비중이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별 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천문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kth2617@ekn.krSKT 영양군 MOU 왼쪽부터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와 손인혁 SK텔레콤 글로벌솔루션 AIX 추진담당이 지난 7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 본사 SK T타워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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