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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등 유통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연말연시를 앞두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유통업계의 사랑나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최근 사랑의열매와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 겨울철 보온을 위한 히트텍 제품을 5000장씩 기부했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5년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지원 협약을 맺고 올해까지 약 30억원 상당의 현금과 의류를 기부해 오고 있다. 사랑의열매와도 2014년부터 사회공헌 인식을 공유하고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편의점 이마트24도 SSG랜더스와 함께 이마트24 삼진기부 캠페인 적립금 2864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삼진기부 캠페인은 이마트24의 숫자 24와 야구의 ‘2사 상황’을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야구 시즌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SSG랜더스 투수들은 161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총 2864만원이 적립됐다. 2021년부터 시작된 삼진기부 캠페인으로 이마트24와 SSG랜더스는 인천 지역 미혼모 가정, 소아암 환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총 6846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밖에 삼양식품도 걸음기부 캠페인 ‘워크 투게더’를 펼치면서 적립된 삼양라면 500박스를 지역사회 어려운 이읏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워크 투게더는 삼양식품이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1개월 동안 진행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삼양식품과 계열사 임직원 130명이 참여해 목표치 5000만 걸음보다 159% 초과한 7974만 걸음을 달성했다. inahohc@ekn.kr유니클로 사진=유니클로.

‘보험사 이익 내도 배당 0원’ 막는다…미실현 손익 상계 허용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인해 보험사 주주 배당이 제약받지 않도록 정부가 법적 장치를 만들기로 했다. 법무부는 보험사가 배당 가능 이익을 계산할 때 미실현 이익과 미실현 손실을 상계할 수 있도록 하는 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연내 시행될 예정이다. 보험사들이 올해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들에게 배당할 때 곧바로 적용된다. 현행 법령은 보험사의 배당 이익 한도를 순자산액에서 자본금, 자본준비금, 이익준비금, 미실현 이익을 뺀 금액으로 규정한다. 현금화되지 않은 평가 이익까지 배당하면 미래에 회사 재원이 부족해질 수도 있으니 미실현 이익까지 배당하지는 말라는 취지다. 미실현 이익은 공제하지만 미실현 손실은 따로 가산하지 않는다. 지난 2014년부터는 금융투자업자 등이 위험 회피를 위해 연계된 파생상품을 보유하는 경우 미실현 이익에서 미실현 손실만큼을 상계(소멸)할 수 있도록 예외 규정을 두고 있다. 구조적으로 미실현 이익과 손실이 비슷한 규모로 대량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불합리하게 배당 가능 이익이 줄어들지 않도록 조치한 것이다. 이번에 공포된 개정 시행령은 보험사가 장래 보험금 지급에 대비해 위험 회피 목적으로 상호 연계된 거래를 한 경우에도 미실현 이익과 미실현 손실을 상계할 수 있도록 예외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부터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새로운 IFRS17이 전면 시행돼 금리 변동에 따른 보험사의 미실현 손익 변동성이 커진 만큼 안정적인 주주 배당을 위해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학계·업계 의견을 반영했다. 법무부는 "연계된 위험회피 자산의 미실현 손익 상계를 금지하면 당기순이익이 발생해도 배당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는 우려가 다수 제기됐다"며 "올해 1분기 재무제표로 시뮬레이션 한 결과 주요 보험사 중 8개 회사의 배당 가능 이익이 0원으로 산출됐다"고 말했다. 개정 시행령은 구체적으로 △보험부채 금리 변동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국·공채 및 회사채 매입 거래 △보험계약 관련 위험 이전을 위한 재보험 거래 △보험금이 자산운용의 성과에 따라 바뀌는 보험상품 거래에 대해 연계되는 미실현 이익과 미실현 손실을 상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법무부는 "IFRS17로 인해 배당이 과도하게 제한되거나 변동성이 심화할 것으로 염려되던 상황은 제도적으로 해소됐다"며 "보험사가 안정적으로 이익을 배당할 수 있게 되면 배당을 예상하고 투자한 주주 등 일반 국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다만 회사의 실제 배당 가능 이익은 경영 실적, 자산 운용, 자본 건전성 등 다양한 요인이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금융당국이 협회와 회계처리 및 배당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보험사들이 과다한 현금 배당으로 자산 건전성을 악화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겠다"고 부연했다. axkjh@ekn.kr법무부 법무부.

두산로보틱스, 생산성 혁신·정책 지원 힘입어 흑자전환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앞세워 흑자전환을 노리고 있다. 정부의 로봇산업 육성 정책도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올 상반기 99억원에 이어 3분기에도 6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나 연간 기준 흑자전환 시기를 2025년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두산로보틱스는 내년 영업이익률이 3.2%로 올라서는 등 흑자전환 달성 시점이 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해외 모빌리티 기업 인수를 추진한다. 단기차입금 상환과 시설투자도 진행한다.최근 수원공장에서 △단체급식 △복강경 수술보조 △공항 수하물 처리 △빈피킹을 비롯한 분야의 솔루션도 선보였다. 특히 레이저 용접의 경우 기존 대비 속도가 빠르고 추가 작업이 필요하지 않다. 열로 인한 접합재의 손상이 없는 것도 강점이다. 국내 조선소에서도 협동로봇을 활용한 레이저 용접이 이뤄지는 중으로 두산로보틱스는 항공우주·자동차 등의 산업에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수원공장에 자동화셀 설비도 구축한다. 이는 협동로봇과 작업자가 함께 협동로봇을 만드는 것으로 모듈 1개당 제작시간을 약 60분에서 37분으로 줄일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내년 중으로 총 9개의 자동화셀 설비를 도입하는 등 수원공장 생산력을 2200대에서 4000대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자동화셀에 자율이동로봇(AMR)을 접목해 물류 자동화 수준도 높인다. 지난해 미국 텍사스주에 북미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영업·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내년에도 독일에 유럽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진출을 비롯해 현재 100개 안팎인 해외 판매채널을 2026년까지 219개로 늘린다는 목표다.오는 14일 발표될 예정인 ‘첨단로봇산업전략 1.0’도 호재로 꼽힌다. 이는 국내 로봇기업의 제조역량 향상과 3D 업종 등에 대한 로봇 보급확대 및 국가 로봇테스트필드 구축을 비롯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지능형 로봇 기본계획’도 생태계 경쟁력 향상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규제혁신센터 등을 통해 제도개선 및 협동로봇 보급을 지원하는 제도로 내년도 이후 적용될 4차 계획도 연말에 나올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시장의 기대가 최근 주가 상승세로 나타난 모양새"라며 "숙련공 부족과 인건비 상승 및 안전에 대한 수요 등도 협동로봇 시장규모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spero1225@ekn.kr두산로보틱스의 F&B 전용 협동로봇 E시리즈두산로보틱스 수원공장 생산라인 증설에 도입될 자동화셀

안산시, 다자녀 혜택기준 완화-출생축하금 인상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다자녀 혜택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고 셋째아 이상 출생 축하금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출산율 제고를 위한 지원정책을 확대 시행한다. 박소운 복지국장은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내년도 확대되는 시민체감 복지시책 및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안산시 내년도 일반회계 총 예산안은 올해 대비 9.27% 증가한 1조8930억원, 복지예산은 올해 대비 14.38% 증가한 9516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내년도 분야별 예산 가운데 50.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안산시는 내년도 시민체감 복지시책으로 △출생축하금(셋째아 이상 300만원→ 500만원) 확대 △다자녀 기준(3명→ 2명) 완화 △다함께돌봄센터 확충(13곳→ 15곳) △보훈명예수당 인상 △경로당 운영 활성화 확대지원 △AI 돌봄서비스 시행 △시설 장애인 자립 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기준중위소득 인상 △생계급여 기준 상향 및 급여 인상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부모급여 지원 등 기존 사업의 기준 상향 및 대상 범위가 확대된다. 출산장려를 권장하기 위해 기존 둘째아 이상 300만원 지급하던 출생축하금을 셋째아 이상 500만원까지 확대해 3300여명에게 총 69억원을 지원, 다자녀 기준 확대로 올해 대비 4.8배 증가한 3만1672세대(2만5075세대 추가)가 공영주차장 등 관내 16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기존 13곳에서 2곳으로 확충해 50명 아동이 추가로 방과후 돌봄 및 일시 긴급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안산시는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대상 방학 중 급식비 50%(4,500원)를 지원하고,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과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 689여명에게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안정적 돌봄과 저출산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로당 운영비 및 프로그램 지원비는 올해 대비 7억734만원 증액해 노인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유공자 외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7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 지급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도 올해 대비 참여인원 1340명 증가 및 활동비 7% 인상, 출산양육에 따른 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하는 부모급여도 단가를 증액해 월평균 3500여명에게 115억1400만원(올해 대비 5억1374만원 증액) 가량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및 중장년 1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AI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고독사 예방에도 선도적으로 주력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복지혜택 기준인 중위소득이 4인가구 기준 6% 상승(5,400,964원→ 5,729,913원)해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가 대상자가 올해 대비 900여명 확대될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계층별 균형복지를 이룰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정책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복지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박소운 안산시 복지국장 12일 언론브리핑 발표 박소운 안산시 복지국장 12일 언론브리핑 발표. 사진제공=안산시

이랜드파크, "사이판에서 한여름 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즐기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이랜드파크의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은 ‘한여름 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풀파티인 ‘비치클럽 버블 블라스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여름 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셉트인 만큼 아름다운 바다를 풍경으로 밤하늘에 눈처럼 흩날리는 버블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화려한 비주얼의 수영장과 DJ파티 및 수영장에 설치된 시그니처 포토존 ‘대형 링’을 통한 워터 스모그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함께 누릴 수 있다고 리조트는 소개했다. 이밖에도 리조트는 추운 국내 겨울 날씨를 피해 따뜻한 사이판에서 연말을 즐기기 위해 방문한 고객에게 △풀 파티 무료 입장권이나 바비큐 플래터 무료 제공 △수중 골프, 비치 볼, 경품 게임 등의 풀 파티 행사 △물총 및 튜브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kys@ekn.kr이랜드파크 비치클럽 버블 블라스트 이랜드파크의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에서 진행되는 비치클럽 버블 블라스트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이랜드파크

농협, 축산경제대표에 안병우 대표 재선출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12일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전체 축산농협조합장회의와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축산경제대표이사로 안병우 현 대표를 재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병우 現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단독 후보로 선출, 차기 축산경제대표이사 대상자로 결정했다. 이달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선출이 확정된다. 축산경제대표이사의 임기는 내년 1월 12일부터 2년이다. 안 대표는 1961년생으로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1986년 옛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축산사업본부장, 축산기획본부장, 농협사료 대표 등을 지냈고 작년 1월 축산경제 대표로 선출됐다. axkjh@ekn.kr농협, 축산경제대표에 안병우 대표 재선출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가운데)가 12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마이크로픽스, 내년 CES 2024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마이크로픽스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2024 CES'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12일 전했다. 장경원 마이크로픽스 대표는 KAIST 대학원 박사과정 중 초박형 센서의 사업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곤충의 겹눈구조를 응용한 초소형 카메라 연구를 진행하다가 초소형 카메라에 접목할 수 있는 비전 센서 개발을 아이템으로 창업까지 결행했다. 창업 이듬해인 2022년 KAIST 내부 연구실 창업기업 대상의 지원사업 'E-5 start-up program' 데모데이 행사에서 2위를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잠재력을 평가받아 마이크로픽스는 중소벤처진흥공단의 성장유형자금을 비롯 시드투자를 통해 지난해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R&D 역량에 스타트업 기업가로 자질을 다듬기 위해 대전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 2022년 졸업했다. 지난 2월 KAIST 박사학위 취득 후에는 제품 상용화에 진력, 다양한 외주기업과의 협업으로 내년 상반기 마이크로픽스의 렌즈 일체형 센서를 탑재한 신형 카메라 출시를 앞뒀다. 마이크로픽스는 올해 충남테크노파크의 이노베이션스퀘어 청년창업지원사업 뿐 아니라 창업성장기술개발 디딤돌 사업에도 선정되어 초박형 센서와 3D 이미지센서 개발 고도화를 촉진했다. 1인 기업으로 출발했지만 추가 연구개발인력을 보강하여 원천기술 확보에 나선 마이크로픽스는 지난해 핵심특허를 KAIST로부터 기술이전 한 이래로 지난해와 올해 지속적으로 특허를 출원하며 특허포토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장경원 대표는 "연구의 결실이 논문에 머물지 않고 사람들이 직접 써 보고 이로움과 편리함을 얻을 수 있는 제품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창업을 결심했다"며 "세상에는 해결해야 할 다양한 문제들이 존재하지만 이 중 간단한 광학으로도 해결이 가능한 문제들도 있다. 마이크로픽스는 이러한 문제들을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집중’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취약계층의 경제사회적 위기상황이 가중되는 겨울철을 대비해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 겨울철은 건설휴지기 및 농한기로 계절형 실업증가와 난방비용 부담, 한파 취약 고위험군 발생, 비닐하우스-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거주자 건강과 안전 문제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단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인적안전망을 통해 겨울철 고위험군, 에너지 빈곤층, 생활 곤란자, 주거취약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위기상황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외부활동이 줄어드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가구에 대해선 한파 대비 안부전화, 복지욕구 파악, 건강상태 확인 등 정기적 모니터링 및 돌봄 지원을 강화한다. 남양주시는 현재 주거취약가구로 발굴된 97가구의 안전관리 모니터링, 주거환경 개선사업, 임대주택사업 등 주거복지사업을 적극 연계 지원하고, 신규 비정상 거처 가구를 지속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위기징후 빅데이터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기도위기상담콜센터(120)-핫라인에서 이관된 위기가구에 적극 대응하고, 이번 집중 발굴기간 동안 찾아낸 위기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차상위-긴급복지 등 공적 급여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고난도 사례가구는 통합사례관리 지원, 공적지원 초과자 및 실질적 생계 곤란자는 희망케어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최재웅 복지국장은 12일 "최근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겨울철 취약계층의 위기상황이 중첩-가중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겨율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 운영 포스터 남양주시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 운영 포스터. 사진제공=남양주시

"안할 수도 없고"...애플페이 도입 두고 속내 복잡한 카드사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애플페이를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나 신규 고객 유입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후발 주자로 뛰어드는 것을 고려 중인 국내 카드사들의 속내가 복잡해지고 있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신한, KB국민, 비씨카드 등 카드사의 애플페이의 합류를 제안해 업계가 후발주자로 참여할 지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애플페이는 현대카드가 지난 3월 국내최초로 도입한 뒤 지난 9월 21일부로 독점계약이 만료됐다. 카드사들이 주저하는 이유는 수익성 확보면에서 타당성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다수 결제가 편의점 등에서 이뤄져 결제금액도 높지 않은 데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계약으로 부담 중인 수수료율이 다른 국가보다 최대 5배 높은 수준인 0.15%라고 알려진 점도 부담이 되는 요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가 계약한 수수료율은 중국(0.03%)과 이스라엘(0.05%) 등 주요국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이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현대카드가 애플페이를 도입한 이후 지난 8월까지 22억70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최근 간편결제 사업 수익성과 관련해 전문가들도 회의적인 시각이다. 지난 6일 여신금융포럼에서 오태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애플페이의 사례를 보면 간편결제를 통한 매출 진작효과가 이미 포화거나 소비자가 추가적인 서비스에 대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재고해야 한다"며 "올해 상반기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706억원 늘었으나 제휴사 지급 수수료 비용도 같은 기간 2074억원 올랐다. 부가 비용을 고려한 수익성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카드사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가맹점 수수료율로 수익을 내지 못하는 데다 조달 비용 부담이 여전한 점도 애플페이 참여를 망설이게 하는 요소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율을 더 낮추기 어려운 환경임에도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며 "고객확대라는 비교적 큰 기대효과도 크게 누릴 수 없다면 제휴에 선뜻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후발주자들이 애플페이 참여를 통해 누릴 수 있는 신규 고객 유입 효과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신규고객 수는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 후인 지난 3월 20만3000명을 기록했지만 이후 △4월 16만6000명 △5월 14만5000명 △6월 12만5000명 △7월 12만명 등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이를 보였다. 이후 11만명대를 유지하고 있어 애플페이 출시 전(1·2월 각 11만2000명)과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오 연구위원은 "애플페이를 도입한 카드사의 경우 신규 고객 유입 효과는 4~5개월간만 지속되는 등 간편결제 확대가 단기적 효과에 그치는 경향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선 국내 애플페이 새 파트너로 일부 카드사가 낙점해 계약이 물밑 진행 중이란 관측도 나온다. 카드사들은 애플페이 표준 수수료 등 계약조건과 더불어 올해 말까지 카드사 애플페이 인프라 확보 계획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상반기에 일부 카드사가 애플페이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며 "그간 카드사가 애플에 제시한 수수료 등 조건이 상이해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고 현재는 애플페이 인프라 계획 초안은 완성된 수준이라고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 대다수 카드사들은 참여와 관련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카드사 관계자는 "애플과의 계약건은 비밀유지조항이 있어 관련 부서만 해당 내용을 알고 있다"며 "수익성이나 신규 소비자 유입면에서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아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한편, 종국엔 대다수 카드사가 참여하는 쪽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란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10~30대 연령층이 애플사의 아이폰을 사용하는 비중이 지배적인 상황으로, 추세적으로 볼 때 애플페이를 이용하는 고객 증가와 서비스 지원 차원에서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수익성 확대 여부를 떠나 젊은층 소비자의 아이폰 사용율이 높아 결국엔 참여하는 쪽으로 가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earl@ekn.kr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신한, KB국민, 비씨카드 등 카드사의 애플페이의 합류를 제안해 업계가 후발주자로 참여할 지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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