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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생계급여 선정기준, 기준중위소득의 35%로 상향"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생계급여 선정 기준을 기준중위소득의 35%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31차 사회보장위원회 모두발언에서 "더 두터운 약자 복지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기준중위소득의 30% 이하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5년간의 사회보장 정책과 과제를 담은 ‘제3차 사회보장 기본계획’과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 등이 안건으로 올랐다. 한 총리는 "가족돌봄 청년 등 취약청년들과 고립가구 등 새로운 약자에 대한 발굴과 보호도 촘촘히 하겠다"며 상병수당 제도화, 저소득 지역가입자 등에 대한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영유아∼노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서비스 다양화, 소아응급 의료 및 감염병 인프라 확충, 정신건강 검진체계 확대 개편, 사회서비스 품질 인증제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국가 사회보장체계 혁신을 위해 국민연금 개혁을 추진하고 고용보험과 건강보험의 사각지대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중앙과 지자체의 사회보장제도 전수조사를 토대로 중앙과 지방이 상호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돌봄로봇 등 복지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 모델 개발, 복지서비스 신청 간소화 등 국민 체감도 제고를 위한 노력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2000년 국내총생산(GDP)의 4.4%에 불과했던 복지지출 규모는 2019년에 12.3%, 2022년 14.8%까지 증가했다"며 "그러나 OECD 평균(2019년 20.1%)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와 전세계적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경기둔화, 가치관과 생활양식의 변화로 지금까지 복지 개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복지 서비스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xkjh@ekn.kr사회보장위원회에서 발언하는 한덕수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사회보장위원회에 참석해 회의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만에서 결제 시 신한카드앱 쓰고 캐시백 받으세요"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는 신한카드앱을 통해 대만에서 라인페이 QR결제 시 최대 3만6000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연말까지 신한카드앱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이벤트를 응모한 후, 다음달 10일까지 대만에서 신한카드앱의 라인페이 QR결제를 통해 누적 3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을 캐시백해주고, 1만원 이상 결제 시마다 최대 3번까지 2000원을 캐시백해준다.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11월 글로벌 페이먼트 사업자인 라인페이와 제휴해 대만 내 50만개 이상의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앱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QR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신한카드 고객은 대만 내 50만개 이상의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앱으로 라인페이의 QR을 이용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별도의 라인페이 앱을 설치하지 않고,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앱으로 결제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라인페이 대만’은 대만 국민의 절반이 사용하는 대만 1위 간편결제 서비스로, 신용카드 가맹점이 아닌 노점이나, 해외카드를 이용할 수 없는 편의점 등 카드 결제가 어려운 가게라도 라인페이 결제는 가능한 경우가 많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pearl@ekn.kr

안산시 "깨끗하고 맛있는 상록水 우수성 적극전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현숙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시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맛있는 상록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그 우수성을 대내외에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시는 지속가능한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정수지와 배수지에 유충차단밸브 및 미세여과망을 설치해 깔다구 유충 등 소형 생물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맛있는 물을 만들기 위해 고도정수처리(고도산화처리 공정 및 활성탄흡착지 설치) 사업, 노후수도관의 중장기 체계적 교체관리, 배급수 관망관리를 블록 시스템화하는 등 과학적 관리를 통해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혜택 확대를 위해 ‘월 사용량 20톤 초과 시 감면’ 규정을 삭제하고 ‘3톤당 월 1230원 감면’으로 변경해 기초생활급여수급자, 장애인, 다자녀가정 등 복지대상자에게 감면혜택을 부여했다. 내년부터는 다자녀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는 만큼 감면 대상자가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안산시 수돗물 우수성을 알리고자 상록수홍보관 및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에 상록水 종이팩 수돗물 무상공급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돗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수질검사 신청 세대를 방문해 현장에서 수질검사 후 즉시 검사결과를 확인해주는 ‘찾아가는 수질검사’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안산시는 내년부터 상하수도 요금전용 누리집을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웹 반응형 시스템으로 기능을 개선해 시민이 수도요금과 관련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7월 수돗물 생산원가 대비 현저히 낮은 상수도요금 현실화를 위해 8년 만에 평균 9%를 인상했다. 이는 상수도사업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처였다. 또한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사업 수행방식을 개선하고 수입원을 확대 발굴하는 등 불요불급한 예산편성을 줄였다.kkjoo0912@ekn.kr백현숙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장 12일 언론브리핑 발표 백현숙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장 12일 언론브리핑 발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전경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흥국생명, 소외계층에 ‘밥퍼’ 무료급식 나눔 활동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흥국생명은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흥국생명 임직원이 함께하는 ‘밥퍼’ 무료급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의 마음을 나누고자 기획됐으며,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이 동참했다.이날 흥국생명은 독거노인을 포함한 지역소외계층 500여 명의 무료급식 준비 및 배식을 지원했으며, 밥퍼나눔운동본부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흥국생명 사회공헌담당자는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을 포함한 주변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및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흥국생명은 지난 달 14일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전사적인 ESG경영 확대는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pearl@ekn.kr11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뒤에서 두 번째)와 임직원이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부실저축은행 보유 미술품 전시...온라인 경매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이달 23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부실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미술품을 뮤지엄 웨이브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온라인 경매 등을 통해 매각한다고 12일 밝혔다.예금보험공사는 2011년부터 부산, 토마토, 미래, 프라임 등 부실저축은행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창고 등에 방치·은닉돼 있던 고가의 미술품들을 대거 발견했다. 그동안 경매 전문회사(매각주관사) 위탁을 통해 매각하고, 매각대금을 부실저축은행 피해 예금자에게 배당했다. 올해 11월 말까지 8016점을 매각해 240억원을 회수했다.이번 행사는 그간 매각되지 못하던 미술품들 가운데 예술성과 상품성이 높은 미술품(19점 내외, 감정가 약 25억원)을 엄선해 전시 및 홍보하고, 매각도 병행 추진해 피해 예금자 보호에 일조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전시 작품에는 전세계 생존 작가 중 가장 비싼 예술가로 불리는 제프 쿤스의 ‘Encased?Five Rows(16억원)’을 비롯해 현대 설치 미술계의 주목받는 여성 미술가인 조안나 바스콘셀로스의 ‘Pantelmina(0.45억원)’ 등 해외 유명작가의 작품이 포함됐다.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은 작품 감상은 물론 전시 작품 매입 신청도 가능하다.예금보험공사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유 미술품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한 결과 위작(僞作)의 존재를 확인했다. 저작권법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자 해당 위작(4점)을 모두 회수해 자진폐기 처리했다.

아주 싸거나 비싸거나…연말 유통가 ‘소비 양극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최근 연말대목 유통가에 1만원대와 수십만원대의 극명한 가격 차이를 보이는 와인·케이크·패션의류들이 나란히 잘 팔리는 ‘소비 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연말연시를 기념할 수 있는 케이크·와인·위스키를 비롯해 겨울패션 상품군이 고가와 저가로 나눠져 시중에 쏟아지는 가운데 현격한 가격차에도 불구하고 양쪽 다 매출실적이 크게 증가하는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반생활제품뿐 아니라 고가의 명품이나 목돈이 필요한 해외여행상품도 고물가·고금리 경기침체가 무색할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업계에 와인·위스키 소비 양극화가 뚜렷하다.세븐일레븐은 연말대목 12월을 맞아 초고가 샴페인과 1만원 와인이 수요가 동시에 크게 증가했다. 초고가 샴페인의 경우,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파이퍼하이직 레어13’, ‘페리에주에 벨에포크14’은 30만원 이상 가격에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문의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 여파로 이달 1∼10일 기간 샴페인 판매액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무려 50배가량 크게 늘었다고 세븐일레븐은 전했다. 동시에 1만원대 데일리 와인도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달 선보인 1만원대 ‘앙리마티스 앨런스콧 쇼비뇽블랑’은 출시 3주만에 누적 판매량 4만병을 돌파하며 초도물량 완판에 힘입어 이달 추가물량 판매분(12월 1~10일)까지 포함한 매출에서 전월동기 대비 2.8배 증가했다. 위스키 판매도 소비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GS25에서 3만원 이하(33.5%)와 3만~5만원대(18.8%) 위스키 매출이 나란히 상승했으며, 특히 5만원 초과 위스키(358%)는 세자릿 수의 매출 신장률을 나타냈다.이같은 와인·위스키보다 소비 양극화가 더욱 뚜렷한 상품군은 연말시즌을 상징하는 ‘케이크’이다. 최근 국내 주요 특급호텔들이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격을 지난해 대비 평균 20% 이상 올렸지만 이미 예약이 다 찰 정도이다. 신라호텔은 시그니처 상품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케이크’를 30만원에,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도 지난해에 인기를 끈 ‘메리고라운드 케이크’를 올해는 25만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높은 가격에도 일부 호텔의 케이크 구매예약이 다음주까지 꽉 찬 것으로 알려졌다.반대로 일부 식품사는 ‘고물가시대 짠소비’를 겨냥한 1만원대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물가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최근 9980원짜리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내놓았다. 지난해 출시 3주만에 1만 5000개를 기록한 판매량을 보였던 만큼 회사는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는 다음주에 지난해 판매량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접어들면서 패션 상품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프리미엄 패딩 제품군 ‘씬에어 앱솔루트’는 최근 약 3주간(11월 15일~12월 5일 기준)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무려 300% 급증했다. 씬에어 앱솔루트는 지난해 출시된 프리미엄 패딩으로 가격대는 90만원 선이다. 같은 가격대인 네파 시그니처 구스코트 라인 ‘아르테 럭스’도 올해 10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판매율이 80%를 넘어섰으며 완판 달성을 앞두고 있다.반면에 가격이 저렴한 SPA(제조유통일괄형) 브랜드 상품도 프리미엄 제품 못지 않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랜드 SPA 브랜드 스파오는 1만5900원에 판매되던 발열내의 ‘웜테크’를 2009년 출시 당시 가격인 1만2900원으로 낮추면서 최근 4개월간(8월~12월 11일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5배 증가했다.이밖에 연말연시를 맞아 고가 상품군인 명품과 해외여행 관련 상품도 판매 실적이 좋다. G마켓에 따르면, 이달 1~11일 해외항공권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했으며, 명품시계와 신발도 각각 100%, 44%의 높은 신장율을 나타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아무리 불경기이더라도 소비자들이 아예 상품을 구매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보니 평상시 상품 구매를 미뤄오다가 연말 또는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구매하자는 소비심리가 작용한다"면서 "특히, 저가와 고가로 확연히 나눠지면서 최근에 양극화로 표출되는 게 아닐까 싶다"고 분석했다.pr9028@ekn.kr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이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25만원짜리 ‘메리고라운드 케이크’세븐일레븐에서 최근 불티나게 팔린 34만원짜리 와인 ‘파이퍼하이직 레어13(사진 왼쪽)’과 1만5500원짜리 가성비 와인 앙리마티스 앨런스콧’.

"5년내 150개 출점" 캐나다커피 팀홀튼, 까다로운 한국인 매료시킬까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60년 전통의 캐나다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 ‘팀홀튼(Tim Hortons)’이 서울 강남에 첫 매장을 내며 한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14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인근 약 335㎡(101평) 규모의 직영 1호점을 공식 개점하는 것을 시작으로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맛, 메뉴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5년 내 매장 규모도 키워 시장 안착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다. 12일 팀홀튼은 미디어 간담회를 열어 한국시장 진출 전략을 공개했다. 한국시장 진출은 팀홀튼에게 중국, 인도, 필리핀, 태국, 파키스탄,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 지역 7번째 해외사업이다. 버거킹 한국 법인인 비케이알이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을 통해 국내 사업을 담당한다. 지난 1964년 캐나다에서 시작된 팀홀튼은 버거킹·파파이스 등을 보유한 글로벌 외식기업 브랜드 RBI의 자회사 브랜드다. 전 세계 15개국에서 57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년 동안 매장 수만 2배 이상 커지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 ‘커피공화국’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진입이 어려운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취향도 다양해 고객 만족도를 채우기 힘든 환경이나 팀홀튼은 그만큼 수요가 많다고 판단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 라파엘 오도리지 RBI그룹 아시아태평양(APAC)지역 사장은 "시장 진출 전 수개월 동안 심층 조사한 결과, 한국 소비자는 새 커피 브랜드에 대한 욕구와 함께 시도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취향이 다양한 만큼 완벽한 커피 블렌딩과 다양한 음식 포트폴리오를 선사해야 한다고 봤다"고 말했다. 다채로운 메뉴를 내세운 만큼 팀홀튼은 더블더블 등 대표 메뉴와 한국 시장 전용 메이플 라떼를 포함한 46종의 커피 음료를 선보인다. 아울러 8종의 아이스캡과 14종의 논커피 음료, 22종의 도넛·멜트 샌드위치 등 총 90개 메뉴를 판매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가격대다. 미디엄 사이즈 기준 아메리카노 4000원, 브루 커피 3900원, 카페라떼 4600원, 아이스캡 5100원 등 국가별 경제, 시장상황, 운영 비용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등 국내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가격대가 78~93% 수준이라는 회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커피뿐만 아니라 푸드 메뉴 역시 이미 제조된 메뉴를 사입해 판매하는 것이 아닌 고객 주문 후 현장에서 즉시 조리하는 시스템을 갖춰 신선도를 높인 점도 특징이다. 알렉 로바스키 팀홀튼 인터내셔널 커피 이노베이션 수석매니저는 "팀홀튼은 100%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며 책임감 있는 소싱 원칙을 준수한다"면서 "커피 서빙 직전 원두를 갈고 브루잉하는 등 ‘항상 신선할 것(Always Fresh)’이라는 철칙을 지키는 것도 팀홀튼이 내건 약속"이라고 말했다. 팀홀튼은 신논현역점에 이어 오는 28일 2호점 선릉역점 개장할 예정이다. 꾸준한 매장 확대를 통해 5년 내 국내에서 150개 이상 매장을 열고, 드라이브 스루(DT) 등 매장 유형도 다양화해 나갈 계획도 세웠다. 다만, 직영점 중심으로 운영하되 가맹사업 관련해 결정된 사항은 "아직 없다"는 것이 팀홀튼의 입장이다. inahohc@ekn.kr라파엘 오도리지 12일 서울 강남구 팀홀튼 직영 1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라파엘 오도리지 RBI그룹 아시아태평양(APAC)지역 사장이 한국진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하니 기자 상품 전시 팀홀튼 1호점 내 전시된 메뉴와 굿즈들. 사진=조하니 기자

추경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불확실 요인 여전히 많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와 관련해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동과 유류수급 상황에 여전히 불확실한 요인이 많아 유가 동향 추이를 더 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유류세에 탄력세율이 적용되면서 휘발유는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37% 각각 인하된 상태다. 휘발유는 올해 1월부터, 경유·LPG는 작년 7월부터 지금의 인하율이 유지돼왔다. 정부는 세수 상황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 폭을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중동 정세 불안과 유류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기존 인하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택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이달 들어 배럴당 75달러까지 떨어졌다. 앞서 유류세 연장을 결정했던 지난 10월 90달러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이다. 추 부총리는 이에 대해 "그동안에도 유가가 안정되는 줄 알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상승세로 돌아서는 상황이 많았다"며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여러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좀 더 상황을 살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4월 총선을 의식한 조치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런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4개월, 6개월 연장하지 않고 예전과 마찬가지로 2개월만 연장했다"며 "그 이후 상황은 새로운 팀이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추 부총리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에 대해서는 "당초 정부가 전망한 1.4% 수준이 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이달의 경우 3.3%보다 소폭 하향될 것으로 보이며 연말까지 3.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 부총리는 슈링크플레이션 등과 관련해 "관련 법률에서 함량 등에 관해 성실하고 정확하게 표시하고 알릴 책무가 있는데 이 부분을 관계부처 고시를 통해 조치하려 한다"고 말했다.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에 대해 추 부총리는 "고액 투자자에 대한 양도세 기준을 완화하는 것과 관련해 여러 보도들이 있는데 현재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대해 "가급적 빠른 시간 내 합의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당도 무리한 요구에서 양보하고 진정성 있는 협상에 나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axkjh@ekn.kr발언하는 추경호 부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기창 안동시장,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 만나 ‘헴프산업 발전 비전’ 공유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이 12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유한건강생활을 찾아 강종수 대표와 헴프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를 비롯해 임원진과 권기창 안동시장 및 투자유치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과 관련한 당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식약처가 대마 규제 완화를 포함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발표하며 헴프 산업이 청신호를 밝힌 가운데, 헴프 특구 본고장 안동에 전초기지를 세운 유한건강생활과 안동시가 맞손을 잡고 국내 헴프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비전을 함께 이뤄가기로 했다. ㈜유한건강생활은 천연물 연구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활용한 라이프 스타일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2020년 경북 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여해 현재 안동에 연구소를 두고 초임계 유체 추출과 정제기술을 이용한 칸나비디올(CBD) Isoate 원료의 약품 제조와 시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장기업인 인벤티지랩과 의료용 대마 후보물질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과 헴프를 활용한 클린 뷰티 브랜드 ‘헤브아(Hevoir)를 론칭하기도 했다. 강종수 대표는 "유한건강생활은 CBD원료를 의료용으로 연구개발해 최종적으로는 해외시장개척이 목표다"라고 강조했고, "또한 CBD뿐만 아니라 다양한 천연물 개발에 주력하고자 한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 안동과 함께하고 안동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권기창 시장은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경영철학은 안동의 인본가치 중심의 지역 정서와 부합한다"라며 "유한건강생활의 비즈니스 로드맵에 안동시가 뜻을 같이하고 유한건강생활과 함께 안동을 천연물 메카도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기업도시로 가기 위해 기업과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1월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 두 번째로 기업체 방문 행보에 나섰다. jjw5802@ekn.kr권기창 안동시장,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 만나 ‘헴프산업 권기창 안동시장이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를 만나 ‘헴프산업 발전 비전’을 공유 했다.(제공-안동시)

카카오페이, 지속가능성 평가지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DJSI 코리아 지수에 초대된 첫 해 바로 편입에 성공한 카카오페이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에 대한 성과를 입증하며 지속가능경영기업으로 인정받았다.DJSI는 미국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다. 경제·환경·사회적 성과를 종합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고 있다. DJSI 코리아 지수의 경우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중 상위 30% 이내 평가 지수를 받은 기업만이 지수에 편입될 수 있다.현재 DJSI 코리아 지수 내 주요 증권사, 카드사 등이 포함된 금융서비스 부문에서 핀테크 기업은 카카오페이가 유일하다. 카카오페이는 평가항목 중 △포용 금융 △인재 확보·유지 △투명한 보고 △기업 윤리 등 부문에서 펼쳐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4월 ESG경영을 선언한 이후 올해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 소상공인 판로지원과 디지털 금융교육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 포용 금융 확대와 채용 기회 확대, 이사회 독립성·다양성 강화 등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 DJSI 코리아 지수에 초대된 첫 해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수에 편입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ESG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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