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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정보통계학전공 학생, 한국정보처리학회 추계 학술대회 장려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참여 학생 18명이 지난달 2일부터 4일까지 부경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정보처리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정보통계학과 4학년 김수아, 조수빈, 권미주, 김은수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은 뉴스 기사의 세분화된 감정 분석 결과를 부동산 가격 예측 모델에 적용한 연구로, 뉴스 기사로부터 심리 지수를 산출하기 위해 생성 AI를 활용했다. 제안하는 매매가격지수 예측 모델은 전통적인 뉴스기사의 감정 분석을 활용한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였으며, 사회·경제적 동향을 반영한 부동산 가격 변동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덕여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SW/컨텐츠 분야) 사업단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프로젝트 기반의 SW 관련 교과 운영, 전문가 초청 강연, 온라인 컨텐츠 제작, 현직자 멘토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혁 동덕여대 소프트웨어융합센터장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시스템반도체 등과 연계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활동을 하여 미래 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1-1 ▲ (왼쪽부터) 한국정보처리학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동덕여대 정보통계학전공 4학년 김은수, 조수빈, 권미주, 김수아 학생(사진=동덕여대) 2 ▲ 동덕여대 벤처 스타트업 아카데미 AI/SW 워크숍 단체사진 (사진=동덕여대)

경기도교육청, 내년도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제1차 합격자 발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3일 2024학년도 경기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유·초)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합격자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분야별 제1차 시험 합격 인원은 공립 △유치원 67명 선발에 99명 △초등학교 1325명 선발에 1863명 △특수(유치원) 23명 선발에 33명 △특수(초등) 77명 선발에 111명으로 총 2106명이다. 이 밖에도 국립 △특수(초등) 8명 선발에 13명이, 사립 △초등학교 3명 선발에 15명 △특수(초등) 12명 선발에 39명으로 총 67명이 1차에 합격했다. 수험생의 제1차 합격 여부와 성적은 13일부터 2024년 1월 5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에서 수험생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제2차 시험은 제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교직적성 심층면접 △수업능력평가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으로 시행한다. 시험 장소는 도내 2개 지역(수원, 화성오산) 초·중학교 10교에서 실시하며 최종합격자 명단은 내년 2월 2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sih31@ekn.kr경긷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김기현, 페이스북 통해 대표직 사퇴…총선 출마 여부는 안 밝혀

윤재옥 "당 상당히 어려운 상황"…내일 중진연석회의 소집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대표 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늘부로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며 "많은 분들께서 만류하셨지만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의 총선승리는 너무나 절박한 역사와 시대의 명령이기에 ‘행유부득 반구저기’(行有不得反求諸己)의 심정으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개월 동안 켜켜이 쌓여온 신(新)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국민의힘 나아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진심을 다해 일했지만 그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고 소임을 내려놓게 돼 송구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우리 당이 지금 처한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당대표인 저의 몫이며 그에 따른 어떤 비판도 오롯이 저의 몫"이라며 "더 이상 저의 거취 문제로 당이 분열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와 이후 출범한 혁신위원회와의 갈등, 낮은 당 지지율, ‘수도권 위기론’ 등에 대해 당 대표로서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그러면서 "저도 이제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우리 당의 안정과 총선승리를 위해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우리 당 구성원 모두가 통합과 포용의 마음으로 자중자애하며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힘을 더 모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제 총선이 불과 119일 밖에 남지 않았다"며 "윤재옥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당을 빠르게 안정시켜 후안무치한 민주당이 다시 의회 권력을 잡는 비극이 재연되지 않도록 저의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오른 지 9개월만에 물러났다. 이날 대표직 사퇴 관련 메시지는 별도 기자회견 없이 페이스북을 통해서만 전달됐다. 또 내년 4월 10일에 열리는 22대 국회의원 총선 관련 출마 여부와 향후 당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김 대표 사퇴로 당분간 윤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기현 대표의 사퇴에 따른 당 수습 방안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당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고, 이 상황을 지혜롭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내일 아침 8시에 3선 이상 중진 연석회의를 개최하겠다"며 "중진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고위원회의도 정상적으로 개최해서 회의 결과를 토대로 정리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 사퇴에 앞서 ‘친윤석열(친윤)계 핵심’인 장제원(3선·부산 사상) 의원은 전날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장 의원의 지원을 받는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로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claudia@ekn.kr최고위 참석하는 김기현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크린샷 2023-12-13 180405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쳐.

이상일, "이천시와 함께 협력해서 반도체 산업 발전 주도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13일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이천시와 협력체제를 본격적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13일 오후 이천시와 ‘반도체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의 송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이천시는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두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두 도시는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관련 시설이나 인프라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반도체 관련 교육기관을 육성하며 반도체 관련 실무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환하기로 했다. 특히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와 용인특례시 원삼면에 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하는 국지도 84호선 원삼~이천 대월면 구간 23.9km가 제6차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두 도시가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국지도 84호선은 현재 화성 동탄 5동(중동)~용인특례시 이동읍 천리 6.4km 구간 도로 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 도로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원삼까지 연결되도록 이동~원삼 12.3km 구간 도로를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반영하도록 정부에 지속 요청하고 있다. 이천시와 공동 추진하는 원삼~이천 대월면 구간 23.9km 도로는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와~이천시 대월면 군량리를 잇는 23.9km로 이 가운데 용인시 구간은 5km다. 용인특례시와 이천시는 앞으로 수시 협의를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라는 글로벌 반도체기업을 함께 품고 있는 두 이웃 도시가 더욱 활발한 협력체계를 가동하게 될 것이므로 두 도시가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 발전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에는 원삼면의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와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도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 허브로 거듭나게 되며 이들 세 곳이 중앙정부에 의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올해 7월 지정돼 국가의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면서 "용인에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두 앵커기업과 함께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들이 대거 활동하게 될 것이므로 반도체 생태계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천 등 용인 주변의 이웃 도시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많은 이천 시민이 용인 원삼면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것을 우려했지만 지금은 예전과 같은 방식이 통하는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천시는 남들과 다르게 기업을 지원하고 주변 시와 상생하는 품격있는 도시이며 이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용인특례시와 함께 협력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clip20231213174619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용인특례시-이천시 반도체 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10-1-vert 사진제공=용인시

금융지주 부회장직 사라지나..."외부후보 비상근직, 정보 노출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 부회장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내며 금융지주사들의 부회장직 운영에 제동이 걸렸다. 금융지주 중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부회장직을 운영하고 있는데, 당장 연말 조직개편에서 부회장직을 폐지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금융당국은 지배구조 모범관행에서 금융지주와 은행이 앞으로 차기 CEO(최고경영자)를 뽑을 때 외부 후보가 불리하지 않도록 비상근 직위를 부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인재 풀이 넓지 않은 상황에서 소수의 외부 인물들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의견과, 이들이 금융사 내부를 들여다 보는 것이 적절한 지에 대한 의문을 내놓는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은 전날 "금융지주 부회장직이 특정 회장이 셀프 연임하는 것보다 훨씬 진일보한 것은 맞는다"면서도 "그 제도가 폐쇄적으로 운영돼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인물 발탁과 외부 후보를 차단하는 부작용도 있다"고 했다. 이 원장이 금융지주 부회장직에 대한 장·단점을 모두 언급하면서도 비판적인 시선에 힘을 실은 만큼 금융지주 입장에서는 부회장직 운영에 대해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융지주 중 KB금융과 하나금융이 부회장직을 운영하고 있는데, 연말 조직개편 부회장직을 폐지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KB금융의 경우 윤종규 전 KB금융 회장이 후계자 양성을 위해 부회장직을 신설했고, 지난 11월 부회장이었던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선임되며 당장 2인자 양성이 중요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허인 전 KB금융 부회장과 이동철 전 KB금융 부회장은 양종희 회장 선임에 따라 자리에서 물러났는데, 부회장직이 공석이 된 만큼 이번 연말 인사에서 폐지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다.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가 새로 부회장직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시기상 부회장으로 선임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도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부회장직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함영주 현 회장의 임기가 2025년 3월까지라 내년 말부터는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 이에 후계자 양성이 중요한 상황인데, 이 원장의 발언에 따라 부회장직 존폐 여부를 두고 고민이 깊어졌다. 하나금융은 현재 박성호 부회장, 강성묵 부회장, 이은형 부회장이 있다. 금융권에서는 부회장직이 능력 있고 검증된 경영진을 발탁해 회사 전반의 경영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만큼 후계자 양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봤다. 단 현재 금융지주사들이 그룹장, 부문장도 운영하고 있는데, 부회장직을 꼭 고수해야만 후계자를 양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부회장직이 없더라도 경영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후계자 양성이라는 것이 직위보다는 직무에 초점을 두는 게 맞을 것"이라며 "부회장직이 전 계열사와 그룹을 통합할 수 있는 경영 능력을 갖추는 과정인데, 직위에 연연할 필요 없이 직무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금융지주사와 은행이 내부 후보에 대한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외부 후보자에게도 비상근 직위를 부여해 이사회와 접촉 기회 등을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사실상 외부 후보자의 기회를 넓히고 회사 경영 전반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인데, 국내 금융지주 외부 후보자에 대한 인재풀이 넓지 않은 상황이라 오히려 특정 인물 발탁에 힘을 더 실어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금융지주·은행 CEO 후보로 오르는 외부 인물은 KB금융·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지주·은행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이 대부분인데, 이들의 수는 많지 않다. 이 후보들에 비상근직을 부여하면 은행 내부의 경영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는데 최종적으로 회장이 되지 못할 경우 민감한 내용이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지배구조 모범관행에서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보완을 거칠 내용도 있다"며 "추가 논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두고 금융당국은 ‘자율적’이란 입장을 밝혔으나 금융사들은 사실상 전 금융사들이 실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인 DGB금융지주와 내년 말부터 차기 회장을 선정해야 하는 JB금융지주, 하나금융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가이드라인을 내린 것이기에 금융사들이 이를 자율적으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며 "금융권 분위기를 보고 다각적으로 검토해 내규로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신한지주,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은행, 데이터결합 사업 본격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은행권 유일의 데이터전문기관으로서 첫 데이터 결합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데이터전문기관은 금융·비금융 기업간 가명정보 결합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익명정보의 비식별 적정성 수준을 평가한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신한은행을 포함한 민간기업 8곳을 추가 지정해 현재 총 12곳의 데이터전문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첫 데이터 결합 프로젝트에서 신한은행은 롯데멤버스, 엘지유플러스 고객들의 구매정보 데이터와 쇼핑 이용정보 데이터를 결합·분석한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가명정보 결합 협력 네트워크’와 함께 화훼농가의 생산과 유통전략 수립을 도울 계획이다. NIA 가명정보 결합 협력 네트워크는 가명정보 활용을 통한 빅데이터 플랫폼과 센터 활성화를 목표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들이 함께 참여한 파트너십으로, 가명정보 결합을 통한 맞춤형 데이터 생산, 사회문제 해결, 데이터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 지원을 위해 금융사기 피해 정보 공유사이트 ‘더치트(THECHEAT)’의 금융사기 관련 데이터와 신용정보 평가 제공 기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신용 데이터 가명결합도 진행한다. 또 신한은행은 더 안정적인 여신운용을 위해 KCB, NICE신용평가의 신용 데이터를 가명결합해 자체 여신모니터링 모형을 고도화하고, 자체 보유한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를 개발·분석해 서울시 청년 정책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데이터융합센터를 통해 공공기관, 비금융기업과 신한은행 금융데이터의 가명결합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이종산업간의 융합을 원활하게 해 다양한 신사업모델, 상품, 서비스, 정책의 개발에 도움이 되겠다"며 "더 많은 성공적인 가명결합 사례를 발굴해 국내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신한은행.

류·금·양에 이낙연까지, 남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내년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차기 총선 이른바 ‘제3지대 빅텐트’ 결성이 사실상 확정됐다. 앞서 민주당 출신 양향자 의원, 금태섭 전 의원과 류호정 정의당 의원 등 중도 진보 성향 인사들이 신당 창당 물결을 이뤘는데, 대선주자급이자 호남이라는 지역 상징성을 지닌 이 전 대표가 ‘큰 물길’을 열고 나선 것이다. 이들 모두 제3지대 연대 내지는 통합에 큰 이견이 없는 가운데, 관건은 이들과 달리 보수당 대표 출신인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의 합류 여부가 될 전망이다. 이낙연 전 대표는 13일 SBS에 출연해 ‘신당 창당 진짜로 할 건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확답한 뒤 "절망하는 국민들께 작은 희망이나마 드리고 말동무라도 돼 드리겠다, 이 방향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창당 시기와 관련해선 "새해 초에 새 희망과 함께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의 쇄신 정도에 따라서 신당 창당을 접을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도 "나하고 흥정할 대상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결국 이미 이재명 대표와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이낙연 전 대표는 총선 목표에 대해 "욕심대로라면 제1당이 돼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과의 ‘정통’ 경쟁이 아닌 제3지대 빅텐트로 승부할 것이라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그는 "제가 관심을 갖는 것은 민주당을 어떻게 하겠다는 게 아니다"며 "양당 모두 싫다는 분들께 어떻게 대안을 제시해 드릴까, 이것이지 양당 좋다는 사람 빼 오자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미 앞서서 제3지대 신당에 나선 양 의원 및 금 전 의원 등과의 연대 가능성에도 "그렇게 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당 창당 시 야권 표가 분열돼 여권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국민의힘도 분산될 수 있다"며 여권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스펙트럼 정당을 표방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서는 이념과 지지 기반 차이가 뚜렷한 이준석 전 대표와의 이른바 ‘낙준(이낙연·이준석)연대’에 따라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당장 두 사람은 서로를 긍정 평가하면서도 직접적인 연대에는 ‘닫아두지 않는’ 수준의 신중한 언급을 내놓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를 "현직 대통령과 맞서서 할 말을 다 한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평하면서도 연대에는 "아직 거기까진 생각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 전 대표도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는 민주당 활동 이력 등을 봤을 때 이재명 대표보다 더 민주당에 가까운 인사"라며 "그 틀을 벗어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을 거고, 큰 정치인이 움직일 때는 명분을 아주 크게 가져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낙준 연대 가능성에는 "어느 것도 닫아두지 않고 열어 놓고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가 각각 밝힌 창당 시점이 유사하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이준석 전 대표는 국민의힘 잔류 가능성과 관련 "없다고 본다"면서 "아마 27일에 하게 되는 건 탈당이고 바로 그 다음 날부터 창당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질적으로는 이낙연 전 대표와 마찬가지로 내년 초 창당을 계획하는 셈이다. 만일 두 사람이 신당 창당 과정에서 합당 등을 선언한다면, 이른바 컨벤션 효과가 극대화될 공산도 있지만 반대로 제3지대를 사이에 둔 경쟁 관계가 된다면 스포트라이트 분산 여지가 커진다. 무엇보다 이념·지역 기반이 다른 인사들이 총선을 앞두고 중도 신당을 함께 했을 때 분열·갈등 등으로 파국을 맞게 된 사례가 이미 존재하는 만큼,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도 과제다. 과거 국민의당·바른미래당 창당 주역으로 활동했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에서 낙준 연대 가능성에 "가치관이 굉장히 달라서 만나더라도 함께 일할 가능성은 낮다"며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그런 가사와 비슷한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두렵다"고 말했다. 가수 김건모의 히트곡 중 하나인 ‘잘못된 만남’은 친한 친구에게 애인을 소개해줬다가 애인을 빼앗기는 가사로 돼 있다. 이른바 ‘낙준 연대’를 애초에 이뤄지지 않아야 하는 만남에 비유한 것이다. 안 의원은 이에 앞서서도 이준석 전 대표 신당 성공 가능성이 낮다며 ‘신당 주제가’로 가수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추천해 직격한 바 있다. hg3to8@ekn.krpage 이준석(왼쪽) 전 국민의힘 대표과 이낙연(오른쪽)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COP28] 최종 합의문 ‘탈화석연료 전환’…‘단계적 퇴출’ 빠져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최종 합의문에 화석연료 ‘단계적 퇴출’ 대신 ‘멀어지는 전환’이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술탄 아흐메드 알자베르 COP28 의장은 1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총회에서 2주간 마라톤협상을 통해 마련된 합의안이 최종 타결됐다고 선언했다. 합의문은 온실가스 감축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 2030년까지 에너지 시스템에서 화석연료로부터 멀어지는 전환을 가속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그 방식이 질서있고 공정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 이 전환이 2050년까지 전세계가 탄소중립(넷제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약 200개 당사국이 예정일을 하루 넘겨 타결한 합의문에는 지구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유지하기 위한 8가지 방안이 들어있다. 당사국들은 이번에 화석연료에서 ‘멀어지는 전환’(transitioning away)이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합의문에 포함했다. 기후 총회 28년 만의 성과다. 알자베르 회장은 이날 최종 합의가 "과학이 주도된 계획"이라며 "강화되고 균형 잡혔으며 틀림없이 기후 행동을 가속하는 역사적 패키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를 ‘UAE 컨센서스’(합의)라고 칭했다. 알자베르 의장은 "진정한 성공은 (합의) 이행에 달렸다. 오늘 합의가 구체적인 행동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100여개국의 요청으로 애초 합의문에 들어갔던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phase-out) 문구는 결국 빠졌다. 또 총회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3배로 늘리고 배출가스 저감이 미비한(unabated) 석탄 화력발전의 ‘단계적 축소’(Phase down)를 가속하는 데도 합의했다. 합의문에는 대표적인 화석연료인 가스를 ‘과도기 연료’(transitional fuel)로 명시하고, 가스가 에너지 안보를 담보하는 과도기적 역할을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기후환경 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 wonhee4544@ekn.krCOP28 Climate Summit 술탄 아흐메드 알자베르(가운데) COP28 의장이 13일 최종 합의안이 타결되자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교보생명 지주사 기로] 여전한 입장차...FI,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의 지주사 전환이라는 청사진을 두고 교보생명과 재무적 투자자(FI) 간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주사 전환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 기업가치가 높아져 궁극적으로 FI들의 투자금 회수에도 긍정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달리 교보생명 FI들은 이미 교보생명에 투자한 지 10여년이 지난 만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풋옵션(주식을 특정 가격에 되팔 권리)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일부 FI들은 교보생명의 액시트가 지연됨에 따라 FI가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을 제3투자자들에게 매각하거나, 소송을 전문으로 하는 사모펀드(PEF)인 리티게이션(litigation)펀드에 넘기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다.◇ 지주사 출범 첫 관문은 어피너티 동의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 금융지주사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교보생명이 당초 내놓은 청사진대로 내년 하반기 지주사 출범을 위해서는 이달 초 정기이사회에서 인적분할 결의 안건이 통과돼야 하는데, 분할 안건이 부의조차 되지 않으면서 지주사 출범이 다소 지연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교보생명은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생명보험업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지주사 전환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신성장 동력 발굴 등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기업가치가 올라가면 FI 입장에서도 지금보다 높은 가격에 액시트가 가능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지난 4월 대체자산운용사 파빌리온자산운용 지분 100%를 인수한 것도 지주사 설립의 일환이었다.문제는 지주사 출범 전 가장 기초적인 단계인 FI를 설득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다는데 있다. 교보생명이 지주사 전환을 위해서는 2대 주주인 어피너티 컨소시엄(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IMM PE, BPEA EQT(구 베어링 PEA), 싱가포르투자청)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나아가 신창재 회장과 어피너티가 체결한 계약에 따르면 지주사 설립 과정에서 신 회장이 보유한 교보생명 주식을 분할하고, 지주사 법인에 현물 출자할 때도 어피너티의 동의가 필요하다. 교보생명 측은 "예전처럼 어피너티와 교보생명이 무리하게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은 아니다"며 "교보생명의 기업가치 제고와 FI들의 투자금 회수를 위해 물밑에서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FI "지주사 전환과 풋옵션 이행은 별개"그러나 FI 내부에서는 지주사 전환과 풋옵션 이행은 별개의 일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특히나 신 회장이 풋옵션 이행을 거부하면서도 지주사 전환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든 것은 풋옵션 분쟁의 본질에서 벗어난 행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교보생명 지분 9.79%를 보유 중인 코세어캐피탈이 신 회장과 풋옵션이 포함된 주주간 계약을 체결한 것은 2007년 10월이었다. 같은 시기 어펄마캐피탈(지분 5.33%)도 특수목적법인(SPC)인 KLI INVESTORS LLC를 설립해 풋옵션이 포함된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으며, 어피너티 컨소시엄은 2012년 9월 유사한 내용의 주주간 계약을 맺었다. 당시 어피너티가 맺은 계약은 2015년 9월까지 교보생명 기업공개(IPO)가 이뤄지지 않으면 투자자들이 풋옵션을 행사해 자신들이 매입한 지분을 신 회장에 매도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었다. 이는 바꿔 말해 어피너티가 투자할 당시에는 3년 내 교보생명에 대한 액시트가 가능하다는 계산이 깔렸다는 의미다. 그러나 신 회장 측에서 "주주간 계약 자체가 일방적으로 불리한 독소조항이 담겼다"며 지금까지 풋옵션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 FI 한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지주사 출범은 전혀 관심이 없다"며 "당초 계약대로 3년 안에 기업공개(IPO)가 이뤄지지 않으면 풋옵션을 매수하겠다는 계약서 내용을 이행하면 되는데, 지주사 전환은 대체 왜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FI 액시트 시나리오 셋...리티게이션펀드 거론신 회장이 버티기로 일관하면서 FI 내부에서는 제3자 매각과 같은 다른 수단을 가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교보생명의 지주사 전환이 실제 투자금 회수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IPO까지 이뤄져야 하는데,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상장 승인을 하지 않는다. FI 내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다양한 방안 가운데 현재까지 가장 리스크가 적은 방식은 리티게이션펀드에 매각하는 방법이다. 사모펀드 유형 중 하나인 리티게이션펀드는 우리나라에는 생소한 개념으로, 쉽게 말해 소위 소송 및 법적분쟁을 전문으로 하는 사모펀드다. 법조 전문가들로 구성된 리티게이션펀드는 법적 분쟁에 시달리고 있는 기업을 인수하고, 소송에서 승소하면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FI 입장에서는 신 회장과 끝나지 않을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는 것보다 리티게이션펀드에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낫다는 분위기다. 반대로 리티게이션펀드에 FI 지분이 넘어갈 경우 신 회장과 교보생명은 장기간 법적 리스크에 노출된다. FI 지분을 리티게이션이 아닌 다른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방안도 있다. 그러나 제3자 매각은 리티게이션펀드보다 고려할 요소가 많다는 분석이다. FI들이 제3투자자에게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포함해 계약상 지위를 이전하는 동시에 교보생명 측의 협조도 수반돼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제3투자자가 FI와 교보생명이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절차를 모두 포기한다고 해도, 교보생명 측에서 제3투자자에게 IPO 시기, 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책 등 청사진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제3투자자 입장에서는 굳이 교보생명에 투자할 이유가 없어진다. 최후의 카드는 FI들이 규합해 지분을 매각하고, 이를 인수한 회사가 신 회장과 표 대결을 벌여 경영권을 빼앗는 방법도 있다. 9월 말 현재 신 회장(33.78%)과 특수관계인을 합한 교보생명 지분율은 36.37%다. 과거 교보생명과 풋옵션 계약을 체결한 어피너티 컨소시엄(24%)과 어펄마캐피탈(5.33%)을 비롯해 다른 투자자들 지분까지 잠재적 원매자에게 매각한다면, 신 회장과의 표 대결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금융사를 포함한 국내 기관투자자 입장에서는 생보사 빅3인 교보생명을 인수해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것 자체만으로도 부담이 클수밖에 없다. 신 회장과 교보생명의 여론전은 물론 이사진 물갈이, 조직 장악까지 대내외적으로 험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다른 FI 관계자는 "교보생명이 FI의 지분을 자사주 형태로 취득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 경우 최대주주인 신 회장의 경영권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회사가 개입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교보생명이 지난해 IPO가 불발된 후 올해 2월 지주사 전환을 선언한 것은 최대주주이자 지배주주인 신 회장과 FI 간 분쟁에 회사가 움직이는 것으로 비춰지지 않으면서도 자사주 취득에 대한 명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ys106@ekn.kr교보생명.교보생명 주주현황.교보생명의 지주사 전환을 두고 교보생명과 재무적 투자자(FI) 간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독일 터빈 제조업체 에너콘과 ‘MOU’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12일 과천 코오롱 타워에서 독일의 기어리스 직접구동형 풍력 터빈 선도업체인 ‘에너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콘은 베스타스, 지멘스가메사와 함께 글로벌 풍력 3대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육해상 풍력사업개발정보 및 기술력, 개발경험, 노하우를 공유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코오롱글로벌은 2018년 베스타스(태백 가덕산 1단계), 2022년 에너콘(영덕 호지마을), 2023년 지멘스가메사(평창횡계)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풍력 메이저 3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 코오롱글로벌이 상업운전중인 풍력단지는 경주풍력 1, 2단계(37.5MW), 태백가덕산 1단계(43.2MW), 태백가덕산 2단계(21MW)다. 양양 만월산 1단계(42MW), 양양 만월산 2단계(4.2MW), 영덕 해맞이(34.4MW), 영덕 호지마을(16.68MW), 평창 횡계(26MW)는 공사가 진행중이며, 태백 하사미 풍력(17.6MW)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양산 리파워링 등 총 9건의 육상풍력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에는 6건의 사업을 추가 개발할 예정으로 해마다 안정적인 EPC 수익과 배당이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또 코오롱글로벌은 육상풍력사업을 통해 축적한 개발사업 역량과 해상교량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2년 8월에 400MW 규모의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본격적인 인허가 및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며,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만의 차별화된 육상풍력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풍력자산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육상풍력은 리파워링 사업 및 리뉴얼 사업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해상풍력사업으로 진출을 통해 2034년까지 1GW 풍력자산과 배당이익 1500억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사진1 (8) 코오롱글로벌-에너콘 MOU 기념사진(왼쪽부터 Steffen Brauns 에너콘 아시아 헤드, Ulrich Schulze Sudhoff 최고사업책임자(CCO), 송혁재 코오롱글로벌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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