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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김포시 서울편입 시민토론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주요 선진국은 이미 체계적인 대도시권 정책을 시행 중이다. 영국은 지자체 연합 CA제도 실시, 프랑스는 기존 22개 레지옹을 13개로 광역화, 독일은 11개 대도시권 설정, 일본 3대 대도시권을 설정했다. 김포서울편입은 기존 광역협의체 한계 극복에 의의가 있다. 서울시 입장에서는 세계 5대 도시 부상 및 서해 항구 확보 및 한강프로젝트 확대 등 성장 잠재력 제고, 김포시 입장에서는 교통문제, 일자리 창출, 문화, 도시브랜드 향상 및 가치상승을 통한 도시경쟁력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김갑성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 "김포의 작은 날갯짓이 전국적인 토네이도가 됐는데, 김포서울편입 과정에서 눈여겨 본 부분은 김병수 시장이 시장권한을 내려놓고 시민을 위한 결정을 내린 것이고, 이는 상당히 큰 결단이라 본다.(최순종 경기대학교 행정복지상담대학원장)" "서울 대도시권이 갖고 있는 비효율성은 개선해야 한다. 김포서울편입 논란은 행정구역을 확장해 내부 경계를 조정하는 문제이고, 서울이 아니라 서울을 포함한 대도시권이 시너지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 김포서울편입이 아무런 성과 없는 수평적 노력과 달리, 도시가 가질 수밖에 없는 위계적 구조를 인정한 구도이기에 강력한 힘을 갖는 것이다. 김포시민이 목소리를 모아주면, 경쟁력 있는 대도시권 형성에 굉장히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김포시가 김포구로 됐을 때 교통부문 손해는 없다. 5호선 연장은 서울시장 관할이라 김포가 유리하다. 예산도 김포시는 15% 지출해야 하나, 서울시로 가면 하나도 내지 않는다. 김포골드라인 직영 문제 역시 서울편입 시 자연스레 해소될 문제라 본다.(김주영 한국교통대학교 교통정책학과 교수)"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계속 알릴 필요가 있다. 김포시는 변화상에 대해 판단이 가능한 분석 자료를 지속 생산해야 한다. 김포시 행정 변화폭 예측 및 적정기구인력 운영방안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김포시는 서울편입 토론회를 15일 김포아트홀 3층에서 개최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토론회에서 △세계적 현상인 메가리전 △대도시권 거버넌스 체계 △대도시권 경쟁력 효율화 △김포시 서울편입 효과 △서울 편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려 극복방안 등을 입체적으로 논의했다. 참석한 시민 다수는 김병수 김포시장 설명, 전문가 발제, 토론을 통한 체계적 분석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서울편입 준비가 본격화돼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된 토론회는 김병수 시장 설명, 김갑성 교수 주제발표 ‘Mega City’, 토론 ‘광역자치단체 변경, 김포시에 미치는 영향’ 순으로 진행됐다. 최순종 경기대학교 행정복지상담대학원장이 토론 좌장을 맡았으며, 김갑성 교수, 이창무 교수, 김주영 교수, 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김포서울편입 당위성-방법론 등이 체계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편입을 촉발한 원인으로 ‘경기분도’를 거론했다. 김포시는 이제 경기남도와 북도, 서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김병수 시장은 "행정구역과 생활권 일치는 김포시민을 위해 필요하다. 김포서울편입은 우리 시민들 편의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세부사항은 공동연구반을 통해 조율해 나가고 맞춰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15일 열린 김포시 광역자치단체 변경 토론회 현장 15일 열린 김포시 광역자치단체 변경 토론회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15일 열린 김포시 광역자치단체 변경 토론회 현장 15일 열린 김포시 광역자치단체 변경 토론회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15일 열린 김포시 광역자치단체 변경 토론회 현장 15일 열린 김포시 광역자치단체 변경 토론회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K-스타트업의 도약 65] 아이싸이랩 "개·고양이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국내에서 반려견이나 반려고양이를 잃어버릴 경우 전문 보호센터를 통해 찾아야 한다. 반려동물의 사진이나 특징, 잃어버린 장소와 시간 등을 일일이 알려주고, 동네에 전단지를 배포해 수색해도 쉽게 찾기란 힘든게 현실이다. 이같은 실종된 반려동물을 찾는 작업의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스마트 앱(APP)을 이용해 동물 정보를 검색한 뒤 좀더 간편하게 찾아주는 창업기업이 있다. 주인공은 반려동물의 코 무늬인 비문(鼻紋)을 확인하는 생체인식 방법을 앱을 이용해 찾아주는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한 ‘아이싸이랩’이다. 서울대학교 수학과 교수 출신인 최형인 대표가 제자들과 함께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수학 기반 인공지능 연구와 응용기술 개발, 서비스 사업화로 시작해 현재는 사업으로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했다, 최형인 대표는 "사람의 홍채인식 기술을 개발해 국내 및 국제 특허를 18건 보유했다"며 "수의대 유명 교과서를 살펴보니 사람의 지문과 개의 코가 같다는 정보가 있어, 동물에게도 생체인식 기술을 적용시키기 위해 반려동물 사업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반려동물 등록이 의무이나 몸 안에 칩을 심거나 목걸이를 착용하는 방법을 통해 등록해야 하기 때문으로, 동물 몸에 칩을 심지 않아도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게 아이싸이랩의 목표이다. 이를 위해 개발한 방법이 비문 등록이다. 변창현 아이싸이랩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개·고양이의 코를 사진으로 찍어 전용 앱 ‘애니퍼피’에 올리면 완료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애니퍼피를 이용해 반려동물이 자고 있을 때 비문을 등록하는데 10초, 동물이 움직일 경우에는 진정시킨 뒤 사진을 찍더라도 약 1~2분이면 등록을 마칠 수 있고, 단체 등록도 4시간에 200마리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반려동물 정보 등록에는 비문뿐 아니라 동물의 이름, 생년, 얼굴 사진, 전신사진, 중성화 유무 같은 일반정보도 함께 필요하다. 비문을 등록한 뒤 코를 다쳐도 원래 비문의 무늬대로 회복이 가능해 새로 등록이 필요하지 않지만, 영구적인 흉터로 남을 경우 기존에 남아있는 패턴으로 인식은 가능하나 인식률이 이전보다 떨어져 추가 등록이 필요할 수 있다. 흉터 비문의 인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물의 안면, 몸통 등 부가정보를 함께 등록해 비문이 훼손된 동물이 발견될 경우 지역, 성별, 종, 색상, 얼굴, 전신사진 등으로 동물을 특정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동물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아파트에서 개를 잃어버렸을 때 이를 발견한 경비원이 동물 정보를 확인하고 찾아줄 수 있는 등 일반인들도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코 정보를 확인해 빠르게 실종 반려동물을 찾도록 해 주는 것이 아이싸이랩의 경영 비전이다. 비문은 개·고양이가 아닌 사슴·소 등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에게도 공통으로 나타나는 만큼 축산동물에도 생체 인식을 도입하기 위해 경북 축산기술연구소와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축산물 이력관리법에 따라 송아지가 태어나면 일주일 내로 귀를 뚫어 귀표를 부착해야 하나 이 과정에서 어린 송아지가 굉장히 큰 스트레스를 받는 부정적 영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문 등록을 도입하면 귀표의 노후화로 가축 인식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20% 이상으로 발생하는 문제와 가축 경매 때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 일부러 축산물 이력을 속이기 위해 귀표를 바꿔치기 하는 사기수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변창현 CTO는 소개했다. 아이싸이랩은 201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구를 공동진행해 논문 작성 및 기술 표준화에 나섰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정책화가 진행돼 현재 표준화 위원회에 참가해 활동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 비문 등록 개발기업 중 유일하게 정부 공공기관 조달 사이트 ‘나라장터’의 우수혁신제품으로 지정받아 지방자치단체와 계약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현재 아이싸이랩의 애니퍼피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선정돼 시범운영 중이다. 아울러, 국내 표준에 근거한 정확성 99.99% 이상의 공인 시험성적서를 공개 가능한 유일한 기업으로도 자리매김했다. 올해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서 대통령표창 수상,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와 업무협약 등 성과도 거뒀다. 최형인 대표는 "반려동물 선진 문화가 정착돼 99% 이상의 반려동물 인구가 칩 등록을 하고 있는 미국·호주·캐나다 등 국가에 조만간 진출할 계획"이라며 해외사업 의지도 드러냈다. 이어 최 대표는 "한국이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인 만큼 화성시에서 만들어낸 좋은 사례를 제시하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K-스타트업 도약 아이싸이랩 최형인 대표(왼쪽)와 변창현 최고기술책임자. 사진=아이싸이랩 K-스타트업의 도약 제품 이미지 아이싸이랩의 모바일 서비스 홍보 포스터. 사진=아이싸이랩 K-스타트업 미니컷 550

강사빈 國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 후원회 출범…후원회장에 허창영 청년매일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 대구 중·남구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17일 인터넷신문 ‘청년매일’을 운영하는 허창영(24) 대표를 회장으로 한 예비후보 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2001년생으로 경북대를 재학 중이며 허 후원회장은 1999년생으로 경북대를 졸업했다. 허 후원회장은 재학 당시 경북대 학보사 ‘경북대신문’ 기자 활동을 했으며 대구광역시장 표창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광역시 주민참여예산 청년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허 후원회장은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다 보니 지역의 변화와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지역 청년들의 문제를 중앙에서 풀어나갈 수 있는 젊고 힘 있는 정치인의 국회 입성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대부분의 기성 정치인들은 후원회장으로 이름 있는 정치인을 섭외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을 섭외했다"며 "청년과 함께 달리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claudia@ekn.kr강사빈 예비후보 후원회 출범 보도자료 사진_1 강사빈(오른쪽) 22대 총선 대구 중·남구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허창영 후원회장이 예비후보 후원회 출범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사빈 예비후보

이준석-김인규,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김건희 특검법’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이 전 대표는 17일 미디어 플랫폼 ‘얼룩소’에서 김 전 행정관과 토론을 벌였다.김 전 행정관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추진하는 쌍특검법의 절차적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김 전 행정관은 "이번 특검은 민주당과 정의당의 담합으로 민주적 절차상 문제가 자명했고 특검 추천 권한 자체도 제1야당과 비교섭단체가 독점하는 비상식적인 특검이라고 생각한다"며 "패스트트랙을 태워서 시점상 12월말 표결할 것을 예상해 총선용으로 만든 계획적인 특검이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역대 특검법은 여야 합의로 이뤄져왔음은 물론 특히 추천권환은 여야 모두에게 있었다"며 "대통령이 이 중 선택을 하는 게 전례이자 법의 취지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김 전 행정관은 "보수당의 전직 대표로서 이런 점에 대해서는 먼저 지적을 해주는 게 옳다는 의견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또 말한대로 ‘총선의 악재’라고 생각한다면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어떤 결정을 해야 한다고 보는지 묻는다"며 이 전 대표를 향해 물었다.이 전 대표는 여당 또한 국정운영이나 정당운영을 관례에 맞게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야당에 절차적 문제를 꼬집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상호존중이 이뤄지는 정치가 되기 위해서는 관례가 신사적으로 지켜지는 것도 중요하다"면서도 "하지만 특검법의 도입이 민주당과 정의당의 일방적인 입법으로 진행됐고 그 내용에 관례에 어긋나는 내용이 있었다고 야당을 비판하기에는 정부여당의 국정운영과 정당운영이 관례에 맞게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설득력이 약하다고 본다"고 꼬집었다.그는 "만약 대통령실에서 전당대회에 개입하는 모습이나 ‘바이든 날리면’ 논란으로 언론을 타박하는 등의 관례를 깨는 모습이 없었다면 국민들에게 설득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며 "국민들이 검찰의 수사로 의혹이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에 특검에 대해 높은 찬성여론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이어 "총선의 악재가 될 수 있는 건 맞는데 김무성 전 대표가 한 명언대로 인생의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지 방법이 없다"며 "패스트트랙에 올리기 전 대통령께서 야당과의 소통을 강화했었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뒤늦은 안타까움이 있다"고 대응했다.claudia@ekn.kr김인규(왼쪽)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과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풀무원, 매출3조 엔진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풀무원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가능식품 △식품서비스 유통 △해외사업을 ‘삼각편대’로 구축하는데 공들이고 있다.올 들어 분기별 매출 7000억원 초중반대를 이어가며 연매출 3조원을 달성할 것이란 업계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삼각편대 사업을 안정적인 매출 증대를 위한 지렛대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식물성 식품 ‘방점’… 지구식단 메가 브랜드로 육성17일 풀무원에 따르면, 현재 지속가능식품의 매출 비중 50% 수준을 오는 2025년까지 풀무원식품 전체 매출의 6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이다. 지속가능식품의 매출액도 향후 3년 간 1조7000억원 달성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이를 위해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의 매출 규모를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지난 2021년 3월 풀무원은 식물성지향 기업을 천명하고, 식물성 단백질·고기 사업에 진출했고, 이어 지난해 8월 선보인 게 지구식단이었다. 지구식단은 식물성 원료만 사용한 ‘식물성 지구식단’, 동물복지 원료를 활용한 ‘동물복지 지구식단’으로 구성돼 있다. 식물성 대체식품·영양식품·간편식품 3개 카테고리 내 30여 종의 다양한 상품군을 구축하면서 출시 1년 만에 매출액 43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높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풀무원은 향후 2~3년 내 지구식단을 연매출 1000억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빅모델로 꼽히는 가수 이효리를 브랜드 전속모델로 기용했다. 1984년 창립 이래 풀무원이 연예인 모델을 발탁한 것은 이효리가 처음이다. 그만큼 지구식단 브랜드의 잠재력과 매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는 방증으로 업계는 풀이한다. 풀무원은 이효리를 앞세운 온·오프라인 캠페인으로 지구식단 인지도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권 대중교통 옥외광고와 함께 브랜드 필름 영상을 통한 바이럴(구전) 마케팅을 전개하며, 내년 초 CF영상과 개별 제품 광고도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B2B(기업 간 거래) 신규 수주, 해외사업 흑자 전환 집중풀무원은 또 다른 신성장 동력으로 B2B(기업간 거래)사업인 식품서비스 유통사업과 해외사업 확대에도 집중한다.두 사업 부문 모두 올 들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는 등 순조로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단체급식과 컨세션(식음료 위탁운영), 휴게소 등 신규 수주를 늘리고 전체 해외사업의 영업손실 폭을 줄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1~3분기 풀무원 누적 매출은 2조 2315억원, 영업이익 509억원으로 전년 대비 나란히 5.7%, 4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식품서비스 유통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33억원)보다 301% 대폭 늘었고, 반면에 해외사업 부문 영업손실은 273억원에서 152억원으로 44.2% 크게 줄었다. 두 사업의 상승 기세에 힘입어 풀무원은 식품서비스 유통사업을 담당하는 계열사 풀무원푸드앤컬처를 통해 최근 인천공항 라운지 5개 운영사업권을 신규 수주했다.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각각 3개, 2개씩 개점하며, 제2터미널 사업장의 경우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아울러 풀무원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길로이 공장에 증설한 냉장생면(아시안 누들) 생산라인 가동을 본격화하면서 수익성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전체 해외사업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법인은 분기 기준 흑자를 낸 적이 있지만 연간 기준 적자 상태에 머물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 반제품으로 수출하던 생면을 현지에서 만들어 연 2400만개(190g 한 팩 기준) 생산능력을 확보해 빠른 수요 대응이 가능해졌다. 풀무원 관계자는 "냉장생면은 미국법인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품목으로 공장 증설로 생산량 확대는 물론 물류비 절감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이익 개선을 이뤄 내년 연말쯤 미국 법인을 포함해 전체 해외 사업의 흑자 전환이 목표"라고 말했다.inahohc@ekn.kr풀무원식품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 전속모델 가수 이효리. 사진=풀무원풀무원의 아시안누들 3종. 사진=풀무원

유한양행, 폐암신약 앞세워 ‘매출 2조’ 예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유한양행이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앞세워 내년 전통 제약사 최초로 매출 2조원 시대를 열 전망이다. 17일 유한양행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렉라자의 1차 치료제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완료, 내년 1월부터 렉라자가 국내에서 1차 치료제로서 보험급여를 적용받을 전망이다. 지난 2021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3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렉라자는 그동안 1차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가 사용하는 2차 치료제로만 쓰여왔다. 내년 초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를 적용받으면 전체 폐암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첫 치료부터 렉라자를 선택할 수 있어 렉라자 매출은 올해 200억~300억원에서 내년 800억~900억원으로 3∼4배 급증할 전망이다. 유한양행은 파트너사 얀센과 함께 렉라자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획득도 추진 중이다. 얀센은 자사의 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와 렉라자의 병용요법에 최근 글로벌 임상 3상을 마치고 내년 FDA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렉라자가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출시되면 연간 3조~4조원의 글로벌 매출과 수 천억 원대의 유한양행 기술료 수입이 기대된다.특히, 렉라자는 최근 미국 FDA로부터 바이오시밀러가 아닌 신약으로 승인을 받아 내년 2월 미국에 출시 예정인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제품명)와 함께 ‘국산 1호 글로벌 블록버스터’(연매출 1조원 이상 의약품)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렉라자는 최근 수년간 주춤했던 유한양행의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는 동시에 유한양행의 국내 전통 제약사 1위 자리도 확고히 구축해 줄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은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 1조 4218억원, 영업이익 5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 7.3%, 영업이익 174.6%나 늘었다. 올해 전체 매출로 1조 9100억원, 영업이익은 770억원으로 추정된다. 다만, 올해 1~3분기 매출액 대비 유한양행의 영업이익률은 3.6%, 올해 전체 전망치도 4%에 불과해 국내 제약업계 평균 약 7%와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유한양행의 영업이익률은 2021년 2.9%, 지난해 2.0%에 그쳐 같은 기간 국내 상위 5대 제약사(4~11%)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따라서, 내년 렉라자가 유한양행의 영업이익에 기여하는 규모를 400억~5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어, 렉라자가 영업이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제약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은 내년 국내 전통 제약사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전의 동아제약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래 13년만의 성과로 여겨진다.업계 일부는 오는 2026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 유한양행이 내년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인 만큼 그동안의 경영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내년 3월 3년 임기가 만료되는 조욱제 대표의 연임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kch0054@ekn.kr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렉라자’

금태섭 전 의원,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도하는 제3지대 신당 ‘새로운선택’이 17일 창당대회를 열었다. 새로운선택은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30석 의석수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또 2027년 대선 도전, 2032년 개헌을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를 맡은 금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대회에서 "새로운선택은 내년 총선에서 30석의 의석을 얻어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년 후 2027년 대선에서는 그때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집권에 도전하고 2032년까지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선택은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함께하는 제3지대 연합정당’을 기치로 내걸었다. 새로운선택은 창당 전부터 젠더갈등, 인구대책, 청년문제, 노동문제 등에 대한 정책을 발표해 왔다. 금 공동대표는 "40년 전에 만들어진 소위 ‘87년 체제’, 승자독식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뜯어고치지 못한다면 우리 정치는 이제 한 발자국도 더 나아가지 못한다"며 "대한민국은 궁극적으로 개헌을 통해 내각책임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 공동대표는 청년주택기금 조성을 통한 ‘나이 서른에 집 한 채 보유’ 달성, 사교육 준공영제 등을 제안한다며 "지금 정치권에서는 아예 논의조차 되지 않는 일들이지만 정치가 제대로 복원되면 얼마든지 가능한 목표"라고 말했다. 정의당 출신인 조성주 공동대표는 현재 정치 상황을 "팬덤과 비토에 빠져버린 진영정치"라고 지적하며 "그래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에게서, 금태섭 대표가 민주당 강성 지지층에서, 류호정 의원이 정의당에서 비난받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합리적 진보도 개혁적 보수도 모두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자유, 상식, 생활을 기치로 들고 더 큰 정당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조 공동대표는 최근 정의당을 탈당한 뒤 새로운선택에 입당해 금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았다. 앞서 조 대표와 함께 정의당의 청년 의견그룹 ‘세번째 권력’ 소속인 류호정 의원은 지난 8일 새로운선택과 함께 새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금 대표와 류 의원은 지난 11일 새로운선택이 추진할 젠더(성) 정책으로 병역 성평등과 남성 육아휴직 전면화 추진도 제시한 바 있다. 현재 류 의원은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 신분을 유지 중이다. 정의당은 류 의원에게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와 당적 정리를 요구해놓은 상황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류 의원이 스스로 정의당에서 탈당할 경우 비례대표 의원직을 상실하고 그 자리를 정의당이 승계해야 한다. 반대로 정의당이 류 의원을 출당 또는 제명하면 류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고 정의당은 승계 후보를 지정할 수 없이 보유 의석수만 줄어들게 된다. claudia@ekn.kr대표 수락 연설하는 금태섭 공동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선택-세번째권력 공동창당대회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숭실대, 주한 인도 대사와 IT·금융 분야 교육협력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지난 13일 주한인도대사관에서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 대사의 초청으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간담회에는 숭실대 장범식 총장과 전수미 대외협력실장, 주한 인도 대사관 아밋 쿠마르 대사와 아난냐 아갈왈 일등 서기관 등이 참석했다. 이 간담회에서 장범식 총장과 아밋 쿠마르 대사는 숭실대와 인도의 인적, 문화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장범식 총장은 "숭실대는 현재 인도의 13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4명의 어학연수생을 두고 있다"며 "숭실대는 한국 최초의 대학이자 1969년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컴퓨터교육을 시작했다. IT 명문대학으로서 IT 강국인 인도와 활발한 교육 교류를 통해 양국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기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아밋 쿠마르 대사는 "인도 대학에도 한국어학과가 있을 정도로 한국에 관심이 많은 인도 학생들이 많다"며 "숭실대가 가진 강점을 통해 인도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아밋 쿠마르 대사는 "양국 대학 간의 MOU 체결 등 실질적인 국제 교류를 위해 주한 인도 대사관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양국이 교육뿐 아니라 국가 차원의 문화, 정치적 교류도 활발히 이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ch0054@ekn.kr숭실대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왼쪽 2번째)이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 대사(오른쪽 2번째)와 13일 주한인도대사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숭실대

[헬스&에너지+] 한파로 혈관 수축…고혈압, 아침이 더 위험하다

[에너지경제신문 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 갑작스러운 한파가 몰려와 고혈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급격한 기온 저하로 체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더 수축하면서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이다.고혈압에는 ‘침묵의 살인자’라는 악명이 붙어 있다. 혈압이 높더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머리가 아프거나 뒷골이 당기는 증상, 어지럼 등은 대개 고혈압과 상관 없다.고혈압은 원인에 따라 본태성 고혈압과 속발성(2차성) 고혈압으로 나뉜다. 국내 고혈압 환자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본태성은 뚜렷한 원인이 없고, 유전(가족력), 나이, 비만, 염분 섭취, 운동 부족, 스트레스, 성격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속발성 고혈압의 원인은 신장 질환이 가장 많고, 선천성 혈관 이상, 당뇨병, 부신종양, 갑상선질환, 임신 등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음주, 흡연, 나트륨(소금의 주요성분)·지방·당분의 과다 섭취, 식생활의 서구화는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해 속발성 고혈압 환자의 비율을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혈압 환자들은 혈압이 가장 많이 올라가는 아침 시간대(오전 7~9시, 길게 잡으면 정오까지)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교감신경이 잠들었던 신체기관을 깨우기 위해 활발하게 작용하면서 심장의 힘찬 박동으로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교감신경이 불안정해져 혈압이 불규칙해질 수 있다. 실내에서 추운 밖으로 나갈 때 인체의 ‘워밍업’이 필요하다. 실내에서 가볍게 몸을 움직이면서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통해 근육과 피부 온도를 올려주면 갑자기 차가운 공기를 쐬어도 혈관의 심한 수축을 상당히 완화해 준다.◇ 생활요법·약물요법 병행 필수적먼저, 자신이 고혈압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고혈압 관리와 치료의 첫 단추다. 그러나,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국내 성인 9950명(남 42%, 여 58%)을 분석한 결과, 자신이 고혈압 환자인데도 이것을 알고 있는 인지율이 △30대 10% △40대 26% △50대 40%에 그치고 있다. 연령이 높은 60대 이상 연령층도 △60대 55% △70대 65% 수준이었다. 국민의 고혈압 인지율이 전반적으로 낮았고, 30~40대 젊은 층의 인지율이 특히 저조했다.국내 20세 이상 성인 인구의 28%(약 1230만명)가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0~30대 젊은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2017년 20~30대 고혈압 환자 수는 81만 1106명에서 지난해 99만 715명으로 늘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원호 전문의는 "20~30대 젊은 고혈압 환자들은 질환 인지율이 낮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결국 사망 위험성이 높은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혈압을 관리하는 기본은 정기적인 혈압 측정이다. 환자들은 혈압을 하루 3번 이상 재는 것이 좋다. 혈압이 경계치이거나 정상인 사람들도 정기적으로 혈압을 재봐야 한다.아울러 모든 고혈압 환자는 혈압의 정도와 관계없이 일단 생활요법을 실시해야 한다. 필요 시 약물요법도 병행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는 "고혈압 약물 복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이유든 의사와 상의 없이 중도에 약물치료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도 "고혈압을 잘 관리하면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상당 부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콩팥병, 치매, 심부전에 의한 호흡곤란 등을 예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 고혈압 전 단계도 동맥경화 흔해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해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을 고쳐야 한다. 국물을 적게 먹는 것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한 가지 방법이다. 정기적으로 유산소운동을 하면 혈압을 낮추고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흡연을 하면 혈압이 올라가고, 설령 항고혈압제를 복용하더라도 심혈관계 질환을 막기 힘들다. 스트레스 또한 혈압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고혈압 전 단계라도 혈압을 적극 관리해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세종충남대병원 심장내과 공동연구팀이 국내 기준 고혈압 전(前) 단계 환자군과 정상 혈압군을 대상으로 관상동맥경화증의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 전 단계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에 비해 관상동맥경화증 발생 위험이 1.37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상동맥경화증이 생기면 심장에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등의 심장질환을 일으키게 된다.다음은 고혈압학회가 권고하는 ‘고혈압 예방관리 생활 수칙’이다. 하나, 금연과 절주를 실천한다. 둘,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는다. 셋,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넷, 짜고 달고 기름진 식품을 줄인다. 다섯, 뱃살 및 과체중을 개선한다. 여섯,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한다. 일곱,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한다. 여덟,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한다. 아홉, 처방 혈압약을 잘 복용한다.◇ 스마트폰 이용한 고혈압 임상시험 분당서울대병원의 서정원(순환기내과), 박지윤(산부인과), 명우재(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임신성 고혈압 질환이 있는 임산부가 스스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하트포유)를 이용해 위험인자를 관리하는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임신성 고혈압은 임신 20주 이후 수축기 혈압이 140mmHg 또는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임신성 고혈압 산모 중 15~25%는 단백뇨, 태아발육부전, 신기능 이상, 혈소판 감소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해 임신중독증이 될 수 있다.임신성 고혈압은 산모뿐 아니라 태아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임신 중 고혈압 질환이 진단되면 적극적인 자가혈압측정을 통해 혈압이 안정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항상 세심한 관리와 정기 검사가 권장되고 있다.임상에 참여한 임신성 고혈압 산모는 가정에서 블루투스 기기(혈압계, 스마트워치 등)를 이용해 혈압을 측정한 뒤 맥박, 걸음수 등의 활력 징후와 운동량도 측정해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연동된 하트포유 앱에 측정값을 기록한다. 담당의사는 환자가 기록한 측정값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혈압, 혈당수치, 체중, 신체활동 등을 고려해 적절한 개별 목표를 제공하고 맞춤형 의료정보를 전달해 준다.anytoc@ekn.kr갑작스런 추위는 혈관 수축을 초래해 혈압을 상승시키는 요인이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가정에서 혈압을 수시로 측정하고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해야 한다.사진은 병원에서 최신 혈압계를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장면. 사진=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尹대통령, 산업부 장관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지명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 안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국제학과 교수 출신으로서 윤석열 정부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했다. 안 후보자는 대구 덕원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당시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지냈다. claudia@ekn.kr소감 말하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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