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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의무보유 물량 해제에도 에코프로머티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에코프로머티가 상장한지 한 달이 지나면서 의무보유 확약으로 묶여 있던 기관 투자자의 공모 물량 일부가 풀렸다. 하지만 주가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고공행진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했기 때문인데 앞으로 남은 의무보유 물량이 주가의 등락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는 전 거래일 대비 26.04% 오른 21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장중 21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가격제한폭에 근접하기도 했다.앞서 시장에서는 이날 에코프로머티 주가 약세를 점쳤다.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 대비 366.9% 급등한 데다 이날 의무보유확약 기간이 끝나는 기관 투자자 물량 5만2076주가 풀리면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이날 주가는 25%가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의무보유확약은 신규 상장 시 기관 투자자가 보유한 지분을 일정 기간 동안 시장에 팔지 못하도록 한 제도다. 의무보유확약 기간은 15일, 1개월, 3개월, 6개월 등으로 정해진다. 에코프로머티의 경우 지난달 3일까지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배정받은 물량 총 636만9440주 가운데 16만2616주가 의무보유확약 물량으로 설정됐다. 이 중 상장 1개월 이후인 이날 의무보유가 해제된 물량은 5만2076주로 기관 물량의 0.8%에 해당한다.통상 보호예수 해제는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기관 투자자는 의무보유 기간이 끝나면 물량을 매도해 투자금을 회수하는데 기관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던 물량을 던지면 유통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앞서 지난 2021년 상장한 카카오뱅크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관의 의무보유 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앞선 사례와 달리 에코프로머티 주가가 이날 급등한 데는 최근 국내 주식 투자 상황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국내 증시는 대장주가 없이 테마주 위주로 움직이고 있다. 이에 주가가 단기간 급등할 수 있는 공모주로 투자심리가 몰리면서 공모주 주가가 상장 당일 이후로도 오름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이에 기관이 물량을 털어도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해당 물량을 받아내는 셈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주가가 약세로 돌아서면 기관들이 투자금 회수를 위해 물량을 대거 던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실제로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의무보유 확약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기관들이 확약 기간을 정해두기보다는 미확약 상태로 두고 상장 직후 주가가 급등하는 시점에서 물량을 팔아 차익을 실현하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에코프로머티 역시 기관 물량 가운데 97.4%에 해당하는 620만6824주는 의무 보유 확약을 걸지 않은 미확약 상태로 남았다. 다시 말해 언제든 보유 물량을 던질 수 있다는 뜻이다.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당장은 일부 테마성이 짙은 종목을 향한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강해서 기관 매도에도 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주가가 과도하게 급등한 종목은 기관의 미확약 물량 매도를 고려하면 추후 하락 여파가 클 수 있어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giryeong@ekn.kr18일 에코프로머티의 기관 투자자 의무보유 물량 일부가 해제된 가운데 이날 주가는 26% 넘게 올랐다. 전문가들은 기관들이 투자금 회수를 위해 보유물량을 매도할 경우 주가 하락 여파가 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현재가 확인 후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유정복, "내년에 ‘초일류도시 인천’ 기틀 마련...세계 10대 도시로 도약 "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8일 유정복 시장 주재로 글로벌·원도심 분야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여러 사업들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이날 보고회에서는 △투자유치 △산업재편을 통한 글로벌 도시로의 성장동력 마련 △중·동구를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 도모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재외동포 교류 및 국제교류 중심도시 △디자인 선진도시 등의 조성 기반 구축에 대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시는 이에따라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도시 인천 조성’을 도시정책 목표로 삼고 8대 전략과 주요 핵심 과제들을 선정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 재외동포청 유치 성공으로 1000만 도시 인천 조성의 기반을 마련함과 함께 세계적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뉴홍콩시티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제물포르네상스 추진의 기틀을 완성했다. 또한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25년 아시아건축사대회의 인천 유치 성공,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범시민 110만 서명 운동 등을 통해 글로벌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내년에는 △글로벌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실행력 확보 △원도심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제물포르네상스를 통한 원도심 개편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균형발전 도시 조성 △투자유치의 실질적 성과 도출 △국제교류 및 국제기구 협력사업 확대 △시민체감의 도시디자인 혁신 △재외동포 플랫폼 구축으로 재외동포 친화적 환경조성을 주요 8대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성공을 위해 매진하고 재외동포 웰컴센터 설립과 함께 ‘2024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 및 ‘2025 인천 아시아 건축사대회’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신규 산단의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자매우호 도시 등 국제도시 간 실질적 교류 협력 강화 및 국제기구 협력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상플랫폼 및 개항광장 활성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동인천역 주변 전면 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원도심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한다. 또한 원도심 지역에 대한 스마트 빌리지 서비스 및 스마트디자인 특구를 확대해 균형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4년은 시민체감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뉴홍콩시티와 제물포르네상스를 비롯한 주요 프로젝트들의 핵심 선도사업들을 선정하여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글로벌도시국내 공직자들이 역할을 분담하고 일을 책임지고 완수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글로벌도시 분야 정책목표의 이행과 관련하여 선택과 집중을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는 현재의 글로벌도시국이 글로벌도시국과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으로 분리될 예정으로 글로벌도시국에서는 글로벌도시 조성, 원도심 개발 및 활성화 사업을, 글로벌비즈니스 협력단에서는 재외동포 협력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sih31@ekn.krclip20231218155832 유정복 인천시장이 18일 시청 장미홀에서 글로벌도시국, 도시계획국, 도시균형국의 글로벌·원도심 분야 2024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1218155953 유정복 인천시장이 18일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위메이드, 내년 2월 투명사회 플랫폼 ‘위퍼블릭’ 고도화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가 내년 2월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사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위퍼블릭은 탈중앙화자율조직(DAO)을 구성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7월 27일 서비스를 시작한 1.0 버전은 신원 증명, 자격증명, 결과증명, 잔고증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 2월 공개 예정인 2.0 버전에서는 공식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이나 모임도 DAO를 개설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 후원 기능인 위퍼블릭 포인트도 추가해 투명한 자금 운영을 돕는 미러 토큰 프로토콜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소셜 기능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는 위퍼블릭 서포터즈 1기도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위퍼블릭 플랫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활동을 한다. 1기 활동 기간은 1월 25일부터 약 12주간이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대학교,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 지원이 가능하다. 1월 13일까지 위퍼블릭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접수한다. 위메이드는 서포터즈에게 소정의 활동비와 프로젝트 지원금을 비롯해 굿즈 박스, 임직원 멘토링, 공식 수료증 등을 제공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위메이드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hsjung@ekn.kr[위메이드] 위퍼블릭2.0 업데이트 예고 위퍼블릭 2.0 서포터즈 모집.

사극으로 돌아오는 조정석, 3년 만의 안방극장 모습은?

배우 조정석이 2021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이후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선택한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tvN은 18일 드라마 속 조정석의 첫 스틸 컷을 공개하며 화면에서 펼쳐질 그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다. 조정석은 임금의 숙명을 타고난 한량 꽃대군 ‘이인’ 역을 맡았다. 극중 이인은 자신이 아끼는 형 이선(최대훈 분)에 대한 충심이 역심으로 비치자 괴로워하며 한량으로 살아가고, 그 와중에 우연히 내기 바둑꾼 강몽우(신세경)와 바둑 친우가 되면서 잔혹한 운명의 한가운데 놓이게 된다. 제작진은 "조정석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다져진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작품마다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 왔다"며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만큼 제대로 물오른 조정석의 연기와 매력에 시청자들도 매혹될 것"이라고 전했다. 드라마는 내년 1월21일 밤 9시20분 방송되며 1·2회 연속 특별 편성됐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배우 조정석이 3년 만에 출연하는 tvN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스틸컷을 18일 처음 공개했다.tvN

바이 코리아 나선 外人… 매수 종목 따라 사볼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RK 예상치에 부합했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동결과 내년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순매수 행보는 앞으로 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외국인들이 사들이고 있는 종목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외국인·기관 합쳐 3조5000억 순매수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12월 한 달간 1조692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1조713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3조5487억원을 순매도 하며 엇갈린 행보를 나타냈다. 개인들의 순매도 이유는 정부의 대주주 양도세 완화 기대감이 높았던 상황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불가 소식에 실망 물량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반대로 외국인들은 11월 CPI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환호했다. 그 뒤에 이뤄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다소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12일(현지시간) 연방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3.0~3.1%)에 부합한 숫자다. 또 지난 10월(3.2%)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이는 내년 피봇(Pivot·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으로 연결됐다. 여기에 지난 13일(현지시간) 열린 FOMC에서 연준은 3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이에 기준금리는 5.25~5.50%에 머물게 됐다. 이에 대해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에 대해 "고금리 장기화(higher for longer) 국면에서 완화 시점을 고려할 수 있는 국면으로 전환됐다"며 "물가와 통화정책 부담 완화는 벨류에이션을 비롯한 주식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혁진 삼성증권 연구원도 "예상보다 완화적이었던 FOMC 이후, 주식시장은 상승 폭을 더욱 키웠다"며 "물가와 금리, 달러가 동반 하락 중인 반면, 핵심 경기 지표인 국내 수출액은 회복 중이어서 외국인이 국내 증시 비중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조건들이 갖춰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KODEX200·셀트리온헬스케어 등다만 미국 증시가 급등세를 이어감에 따라 고점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이에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변동성 장세가 가능성도 점치는 상황이다. 또한 미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 또한 열려 있는 만큼 외국인 수급이 견조한 업종 및 실적 개선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 했다. 이달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6668억원, 3981억원을 순매수 했다. 또 코스피 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KODEX 200과 KODEX 레버리지를 각각 3172억원 981억원어치 사들였다. 이외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2479억원), 기아(1516억원), NAVER(1496억원), 현대차(1337억원), 에코프로비엠(1238억원), 카카오(1210억원), 에코프로(1158억원) 등이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자동차와 인터넷, 제약업종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들 업종에 대한 매수전략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중 미국 경기둔화 속도가 빨라질 경우 경기 침체 우려가 유입될 수 있고, 단기 충격은 불가피하다"며 "실적 상향조정과 외국인 수급이 여전히 견고한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업종과 반등 시 숏커버링 매수세 유입 가능성이 높은 2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한 단기 매매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첫 회의…"카카오 올바른 선택하도록 준법 틀 잡을 것"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가 18일 첫 회의를 진행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준신위 회의는 김소영 위원장의 모두 발언으로 시작했으며, 준신위의 업무 범위 및 권한에 대한 규정과 협약사들의 준법 관련 정책을 점검하고 준신위가 살펴야 할 안건의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카카오가 변화의 문을 연 만큼 진정성을 가지고 준법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만들겠다"며 준법경영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 만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을 비롯 임직원, 노조 등 이해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듣고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카카오의 잘못을 지적해 현재의 위기를 넘기려는 것이 아닌, 카카오가 언제나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준법과 내부통제의 틀을 잡는데 제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준신위는 앞으로 준법경영·신뢰경영 원칙이 협약사에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정립 등 준법 통제 틀 마련 △주요 경영 활동에 대한 사전 검토 및 의견 제시 △준법 프로그램의 감독 및 권고 △준법의무 위반 리스크에 대한 직접 조사 △핵심 의사 결정 조직에 대한 감독 등을 진행하게 된다. 사전 검토 및 의견 제시에 해당되는 주요 경영 활동에는 협약사들의 △회계 처리 및 주식시장 대량 거래 △합병, 분할, 인수 등의 조직변경 및 기업공개 △내부거래 및 기타 거래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이용자의 이익 보호 및 업계 상생과 관련해 준법의무 위반 리스크가 있을 경우 해당 협약사에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으며, 최고경영진·준법지원인 등의 준법의무 위반에 대해 이사회에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협약사의 준법 경영에 대한 감독과 직접 조사권도 행사한다. 준신위는 협약사들의 준법 프로그램이 실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감독하며, 해당 이사회에 개선을 권고할 수 있다. 준법의무 위반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보완 조사 및 재조치를 요구할 수 있으며, 이행 사항이 미흡할 경우 직접 조사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카카오의 주요 의사 결정을 관장하는 조직에 준법 의무 위반 리스크가 발생할 경우 해당 행위에 대한 긴급 중단과 함께 내부조사 및 개선방안 마련을 요구할 수 있다. 한편 준신위는 각종 현안에 대한 전문적이고 실효적인 준법지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안건에 대해 조사, 연구, 의견 제시를 담당할 외부 전문 위원단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정책의지를 집행할 수 있는 실무기구인 사무국 구성을 완료하고 각 관계사의 법무·준법·감사 조직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준법문화와 신뢰경영이 회사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준신위의 활동 사항을 공개하고, 외부 의견을 듣기 위한 제보 시스템을 갖춘 웹사이트도 빠른 시일 내에 오픈해 소통 창구 확보 및 투명성 제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준신위는 카카오를 포함한 주요 관계사들이 ‘카카오 공동체 동반성장 및 준법경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사회 의결 절차를 마무리하며 지난 11일 공식 출범했다. 해당 협약은 준신위의 독립적인 활동에 대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가 참여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연내 이사회 의결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준신위는 카카오를 포함한 총 6개사에 대한 준법 지원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이미지] 김소영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장 김소영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장이 18일 준법과신뢰위원회 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갤럭시 언팩 한달 앞으로…AI 담은 갤럭시S24 출격 준비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삼성전자가 바꿀 모바일 기기 시장의 새 판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는 새 제품에 자체 인공지능(AI) 모델을 탑재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으로, 내년에도 글로벌 시장 선두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내달 17일 ‘갤럭시 언팩’ 개최…갤럭시S24 시리즈 공개 삼성전자가 다음달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San Jose)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S24‘시리즈를 공개한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이 탑재돼, 휴대전화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에도 큰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삼성 AI 포럼’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Samsung Gauss)’를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생성형 AI모델 ‘삼성 가우스’는 스마트폰에서 메시지 번역, 이메일 작성 등의 작업을 지원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가우스 언어 모델은 방대한 훈련 데이터를 통해 언어 모델을 학습해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된 크기의 언어 모델 선택이 가능하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도 지원한다. 삼성 가우스 이미지 모델은 라이선스나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안전한 데이터를 통해 학습되었으며, 온디바이스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돼 외부로 사용자의 정보가 유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 AI 품은 첫 휴대전화…"실시간 통역도 된다" 특히 업계에서는 ‘갤럭시S24’가 실시간 통역 통화 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시간 통역 통화 서비스는 휴대전화 사용자가 통화 시 자신의 언어로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면, 갤럭시 AI가 이를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언어로 통역해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상대방이 갤럭시 AI 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별도의 외부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지원된다. 통역된 대화는 오디오(음성)로 들을 수도 있고, 텍스트 형식으로 스마트폰에 표시돼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특히 어떤 상황에서도 통화 내용이 휴대폰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아, 보안 측면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달 뉴스룸에서 "내년 초 공개될 갤럭시 AI는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언어의 장벽을 획기적인 방식으로 허물고 우리를 더욱 가깝게 연결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실시간 통역 통화 서비스는 앞서 SK텔레콤이 공개한 ‘에이닷 통역콜’ 기능의 비교 대상으로 언급된다. SK텔레콤이 지난 14일 출시한 ‘에이닷 통역콜’의 경우 아이폰을 이용하는 국내 SK텔레콤 고객에게만 서비스된다. 아이폰을 이용하는 SK텔레콤 이용자라도 해외에 나가서는 이용이 불가하다. 반면 삼성전자의 ‘실시간 통역 통화 서비스’는 온디바이스 형태이기 때문에 ‘갤럭시S24’를 이용한 이용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로 내년에도 글로벌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한다는 목표다. 특히 내년 스마트폰 목표 판매량은 전작보다 10% 이상 늘린 3300만대 수준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hsjung@ekn.kr실시간통역 갤럭시 온디바이스 AI.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슈퍼로더 IT 유튜버 슈퍼로더와 그래픽 디자이너 테크니조 콘셉트가 합작한 갤럭시S24울트라 렌더링. /

◇ 처·단장급 전보 △환경산업처장 조주현 △녹색융합클러스터운영단장 임현정 △친환경생활처장 이동욱 ◇ 실장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유난미 △인재경영실장 김선영 △녹색투자지원실장 정유경 △물관리기술실장 최은선 △생태·보건기술실장 오동익 △자원·토양기술실장 한대훈 △기업육성실장 조장율 △기술평가실장 조규탁 △해외사업실장 손동엽 △국제환경협력센터장 김미나 △기획운영실장 곽대운 △녹색전환지원실장 강상원 △환경표지혁신실장 고휘석 △환경피해예방실장 하현철 △환경오염피해구제실장 김동은 △석면피해구제실장 김영윤

막 오른 ‘AI 노트북’ 대전···시장 판도 바뀐다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바야흐로 ‘인공지능(AI) 노트북’ 전성시대다. 외부 네트워크에 연결하지 않고도 복잡한 연산을 해낼 수 있는 AI 노트북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국내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 노트북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했다. 이에 업계는 침체된 노트북 시장이 AI 노트북으로 활력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텔 최신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를 탑재한 AI 노트북을 내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울트라·프로360·프로 등 총 3개 모델로 출시되고 LG전자의 ‘그램’은 17형·16형 등 2개 모델이 출시된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AI 탑재와 함께 전 모델에 터치 기능을 적용했다. LG그램 역시 AI를 탑재했다. 또 다른 기기와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그램 링크’ 소프트웨어를 최초 선보인다. 그램 링크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운영체제(iOS) 등 운영체제(OS)의 제약 없이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기능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제품은 인텔의 코어 울트라 중앙처리장치(CPU)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장착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해당 CPU는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NPU를 갖춰 네트워크에 연결하지 않아도 AI 연산이 가능하다. 그래픽 성능 역시 기존 CPU 대비 약 2배 향상됐다. 기기가 자체적으로 연산을 처리하기 때문에 머신러닝과 딥러닝 작업의 효율이 올라간다. 기존의 CPU는 사용자로부터 입력받은 명령어를 해석, 연산한 후 그 결과를 출력한다. 하나의 칩에 연산 장치, 해독 장치, 제어 장치 등이 집적되어 있는 형태다. 반면 AI 반도체인 NPU는 동시다발적인 연산에 최적화된 처리 장치로 여러 개의 연산을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또한 스스로 학습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값을 도출한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NPU는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기계학습에 최적화된 반도체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이 노트북의 AI 연산 능력 향상에 주력하는 이유는 온디바이스 AI가 향후 제품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챗GPT 등의 AI 모델을 활용하려면 노트북과 같은 기기와 데이터를 주고받아 외부 서버에서 연산을 처리해야 한다. 기기가 알아서 AI를 가동하면 높은 유지비, 과도한 전력 소모, 낮은 보안 등의 단점이 해결된다. 이처럼 AI 노트북이 출시되며 PC 시장의 부활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세계 PC 시장은 엔데믹 시대를 맞아 일상이 회복되며 성장세가 꺾이고 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내년부터 AI PC 교체 수요가 늘어난다고 밝혔다. 내년 세계 노트북PC 출하량은 1억7200만 대로, 올해 1억6700만 대보다 3.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다행스럽게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번째 교체 주기에 진입하고 있으며, 2024년으로 접어들면서 AI PC 모멘텀이 회복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또 "AI PC는 차세대 제품으로 부상했으며 2024년에 다음 출하량 반등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AI PC는 2026년 이후 50% 이상의 보급률로 PC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kth2617@ekn.kr갤럭시 북4 시리즈 (2) 왼쪽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북4시리즈, LG전자 그램.

김부겸 "당 위해 더 큰 폭 행보해야"…이재명 "힘 합칠 수 있도록 최선"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 "당을 위해서 더 큰 폭의 행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용산 CGV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 행사에서 이 대표를 만나 이런 얘기를 했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추진, 당내 비주류의 이재명 대표 사퇴 요구 등 최근 당내 상황과 관련해 이 대표에게 포용적 행보를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대통령께서 개척해오신 여러 민주주의의 길을 제가 존경하는 김부겸 총리와 함께 잘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힘을 합쳐서 이 위기를 잘 헤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와 민생경제 후퇴, 퇴행을 막는 것"이라며 "백지장도 맞들어야 하는 상황이라서 모두가 함께 힘을 합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최근 계파 갈등 및 내부 파열음에 따른 원심력을 차단하기 위해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와의 연쇄 회동을 추진하는 등 통합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시사회에는 두 사람 외에도 김동연 경기지사와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김 전 대통령 차남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낙연 전 대표도 이 자리에 초대받았으나 방송 일정 등을 이유로 오후 7시에 열리는 시사회에 참석하기로 해 이 대표와의 만남은 불발됐다. ysh@ekn.kr대화하는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길위에 김대중’ VIP 시사회에 참석해 김부겸 전 총리,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과 함께 영화 제작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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