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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이드로리튬 대규모 오버행 물량 상장에 26% 급락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하이드로리튬이 급락세다. 전환사채(CB) 전환청구권 행사 물량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대규모 물량이 상장을 앞두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 현재 하이드로리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20%(-3600원) 내린 1만14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하이드로리튬은 CB 전환 신규상장 물량 526만6330주와 BW행사에 따른 신주 상장물량 844만4291주가 신규로 상장한다고 공시했다. 신주인수권 행사가와 전환가액은 각각 3304원이다. 현 주가는 1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대규모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이 우려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스크린샷 2023-12-19 154224 사진=하이드로리튬 홈페이지 갈무리

한동훈 ‘난제’는 김건희 특검? 김종인 "이재명 때도 대승" 일침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야권이 추진하는 이른바 ‘김건희 특검’이 여당 한동훈 비대위 ‘최대 난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의도 ‘구원 투수’로 불리는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런 시각에 선을 긋고 나섰다. 김 전 위원장은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에 관해 그 자체가 총선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치권에서는 아마 그게 대단한 거라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얘기해서 유권자들이 몇 프로나 그 문제에 관심을 갖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거(김건희 여사 수사)에 대해서는 아마 한동훈 법무부 장관 어저께 얘기하는 대로 법적 절차에 따라서 하면 되는 것"이라며 차분하게 반응했다. 김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대승으로 끝난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예로 들어 "민주당이 저렇게 대승할 거라고 누가 생각을 했나"라며 "이재명 대표의 소위 사법 리스크를 가지고 국민들이 굉장히 멀어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결과는 다른 방향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무엇이라는 것을 내가 늘 얘기한다"며 "일반 국민은 자기 삶 이끄는데도 피곤한 상황"이라고 민생을 강조했다.김 전 위원장은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른바 ‘쓴소리’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한 장관이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제반 여건에 대한 인식이 철저한가, 아닌가 거기에 달려 있다고 본다"며 "그게 인식이 제대로 돼야지 바른 소리도 전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을 겨냥해 "정치 상황 판단 능력이 과연 얼마나 되느냐 하는 것을 우리가 상상할 필요가 있다"며 "내가 그 사람들을 직접 지난번 비대위원장을 하면서 접해봤기 때문에 내가 아주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데, 예를 들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의 후보를 가지고는 당선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당시 후보를 미는 것에 대해 나에게 굉장히 불만이 많고 은연중에 압력도 가하고 심지어 나보고 물러나라는 소위 공식적인 기자회견까지 하던 사람들"이라고 질타했다. 김 전 위원장은 신당 창당을 준비하는 이준석 전 대표와 관련해서는 "시대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하나의 변곡점을 마련할 수 있는 사람 아닌가"라며 "우리나라 정치 상황에 대한 변곡점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신진 정당을 창당한 뒤 단숨에 대권까지 거머쥔 사례를 거론, "그런 사태가 한국 정치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전 대표가 차기 대선에서 한 장관과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도 있다며 "어느 계기를 마련했을 때 그 계기를 본인을 위해 어떻게 활용하느냐, 얼마만큼 추진력과 용기를 발휘할 수 있느냐, 거기에 달려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hg3to8@ekn.kr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대화하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COP28 결과와 향후 전망 세미나] "강화된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마련 나설 것"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합의한 대로 지구온도 상승을 1.5도 억제하기 위한 목표에 부합하기 위해 강화된 2035년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2025년 유엔에 제출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할 것입니다."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 실장은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OP28 결과와 향후 전망 세미나’ 제1세션에 참석, COP28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COP28에서 합의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2035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내용을 담은 2035 NDC가 오는 2025년 세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정부는 올해 초 2030 NDC를 확정해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0% 줄이기로 결정했다.COP28 세미나는 COP28 세미나는 한국법제연구원, 서울국제법연구원,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기후변화학회, 송상현 국제정의평화인권재단,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에너지경제신문, 기후변화센터 주최로 열렸다.이 실장은 이날 발표에서 COP28에 대한 주요 성과와 과제를 GST를 중심으로 설명했다.그는 "전지구적 이행점검(GST) 결과를 반영해 국가별 감축목표 이행 관련 투명성 보고서를 준비하는 작업에 조속히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COP28에는 전 세계 160개 정상이 참여하고 약 9만명이 방문했다.이 실장은 COP28에서 전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평가하고 미래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고 봤다. 다만 현재의 국가별 대응 노력이 산업화 이전보다 지구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겠다는 목표달성에는 부족하다는 의견도 전했다.이 실장은 "COP28에서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서약과 손실과 피해기금 및 재원 운영에 대한 합의가 있었고 우리나라도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COP28의 GST 결정문에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이 정점을 찍고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3%, 2035년까지 60% 감축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연간 GST 대화협의체가 개최돼 NDC를 이행하는 준비상황 등에 대해 정보 공유가 이뤄질 예정이다.이 실장은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에는 진전된 합의를 도출했다고 평가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는 재생에너지 용량을 세 배로 확충하고 에너지효율은 두 배로 늘리는데 합의했다.기후위기 적응 과정에 대해서는 ‘글로벌 적응목표(GGA) 프레임 워크’를 설립하고 구체적인 평가방식은 앞으로 2년간 작업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원 마련과 투자도 확대돼 850억 달러의 기후위기재원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손실과 피해기금 운영을 위해 세계은행이 4년 간의 잠정기간 동안 기금 및 사무국을 유치하기로 했다.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 적응을 위해 선진국의 재정 지원과 다른 당사국 지원 마련도 촉구됐다.아울러 파리협정 이전에는 산업화 대비 지구온도 상승이 4도로 예상됐지만, 당사국들이 제출한 국가별 감축목표 이행 시 온도상승을 2.1∼2.8도로 억제할 수 있다는 파리협정의 긍정적 효과도 확인했다.이 실장은 "COP28에서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가속화하고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을 결정문에 명시해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에 시동이 걸렸다"고 말했다.재생에너지, 원자력,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고 수송부문 감축화도 가속화될 전망이다.윤현수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 국장은 이날 세미나에 참석해 COP28의 의미와 성과에 대해 외교성과를 중심으로 발표했다.윤 국장도 COP28 이후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대응 재원이 더 늘 것으로 전망했다.윤 국장에 따르면 COP28에서는 의장국은 UAE 주도로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서약 △저탄소 수소 상호인증 선언 △기후를 위한 다층협력 연합 △기후와 보건 선언 △식량과 기후선언 △기후 구호 회복 및 평화 선언 △글로벌 냉방 서약 △성평등 정의로운 전환 및 기후행동 파트너십 등 여러 이니셔티브들이 설립됐다.윤 국장은 "COP28로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과 무탄소 에너지기술 개발이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축으로 자리잡았다"며 "개회 첫날 손실과 피해기금 재원 조성 및 운영 결정문이 채택됐다"고 강조했다. wonhee4544@ekn.kr이창흠(왼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 실장과 윤현수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 국장이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OP28 결과와 향후 전망 세미나’ 제1세션에 참석, ‘COP28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유병욱 기자

강진군

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9일 진행된 ‘2023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사업비 1000만원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20일 전남도와 강진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한해동안 추진한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성과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평가, 시상해 농촌진흥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지도 혁신전략 추진실적, 정부합동평가 등 3개 분야 15개 지표에 걸쳐 농촌진흥업무 전반을 평가한다. 강진군은 청년 창업농업인 및 귀농인 대상 정책 추진, 농기계 임대사업 등 현장 중심 기술보급, 지역맞춤형 유망과수 특화단지 조성,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 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촌진흥사업 추진에 대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맞춤형 유망과수 발굴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체리 비가림 시설 지원, 애플망고 전용 시설하우스 및 모종 지원, 이상기상 대응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신소득작목 발굴 및 농가의 고소득 수익 창출을 위한 기술 보급에 힘써왔다. 또 명품 포도 특화단지 조성에 힘써 지난 10월 5일 태국에 2톤의 포도를 수출했으며 규격품 출하로 강진포도 이미지 제고 및 소득 증가(2만 4천원 → 2만 8천원/2kg), 재해회피 시설을 통한 안정생산으로 생산량 증대(2톤/990㎡ → 2.4톤/990㎡)의 성과를 거뒀다. 미래 전략 소득작물인 딸기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딸기 원묘 보급체계를 마련하고 삽목육묘 기술 투입, 천정개폐 및 냉동저장 등 기술을 보급해 딸기 모종 생산 전문농가의 매출 증가와 병발생율 억제, 월동 대비 노동력 절감 및 월동중 동해 발생율 0%에 기여했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과 강진군 농업인들이 합심해 지도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창조적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강진 농업·농촌 경쟁력 향상과 지역 농가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은 디지털시대에 발 맞춰 내년 디지털농업대학을 개설하여 미래 농업의 기술과 지식을 전달하고, 축산, 시설원예 등 각 농업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급하여 농업인들이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환경구축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2.농촌진흥사업 최우수상1 지난 19일 ‘2023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공=강진군

[특징주] 지씨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기대감에 6%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녹십자 계열사인 GC셀(지씨셀)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한다는 소식에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분 기준 지씨셀은 전 거래일 대비 2650원(6.80%) 오른 4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지씨셀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내년 1월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5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최고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다.지씨셀은 이번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기술교류와 사업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컨퍼런스와 별도로 진행되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인 ‘바이오 파트너링’에도 참여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협력 기회도 모색할 방침이다.지씨셀의 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는 간암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받은 치료제다.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해 2~3주간의 세포 배양을 거쳐 살해세포 기능을 획득하도록 만들어진 자가혈액유래T림프구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지씨셀은 초기 간세포암종 환자 대상 이뮨셀엘씨주의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재발 위험을 37% 낮추고 사망률을 79% 낮추는 효과를 통해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 승인받아 최근 누적치료 1만명의 데이터를 확보한 바 있다.giryeong@ekn.krGC셀(지씨셀) CI. GC셀

카카오뱅크, 자립준비청년 후원 7000만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연말을 맞아 마련한 송년회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조성한 기부금 7000만원을 자립준비청년 지원 목적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2017년부터 매년 주요 행사로 개최하고 있는 송년회에서 ‘동료애 카드’ 프로그램과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카카오뱅크 송년회는 매년 새로운 기획과 구성으로 임직원들 사이에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카카오뱅크만의 기업문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동료애 카드는 1년 동안 함께한 동료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온라인으로 카드를 전달하는 행사다. 임직원들이 주고받은 카드를 한 장당 5000원의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동료애 카드 발송 대상으로 동료 임직원이 아닌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선택할 경우 기부금으로 사용된다.또 카카오뱅크는 임직원들의 기부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플리마켓에서는 전자기기, 가전제품, 의류 등 임직원들이 기증한 약 500개의 물품을 판매해 성금을 모았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송년회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한 성금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총 7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기부금은 내년 초 보호종료를 앞둔 아동 10명에게 침대, 냉장고, 세탁기 등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가구와 가전을 지원해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송년회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총 26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 마음을 모아 자립준비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온정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이번 송년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좋은 기업 문화를 계속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지난 19일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후원을 위한 플리마켓에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참여해 기부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LS전선, 동박용 신소재 세계 최초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동박의 원재료로 구리선 대신 구리 조각을 상용화했다.20일 LS전선은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용화를 시작, LS에너지의 희토류 사업 진출과 함께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리선은 스크랩부스러기)에서 불순물을 제거, 세척하는 4~5 단계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이에 비해 큐플레이크는 스크랩을 용해하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조각 형태로 만들어 동박 제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구리선이 최상급의 스크랩만 사용하는 것과 달리 낮은 등급을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스크랩의 수급 문제도 해결해 준다. 결과적으로 큐플레이크를 활용하면 제조 비용 자체가 획기적으로 낮아지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동박 제조사와 샘플 테스트를 마쳤다"며 "빠르면 내년부터 상용화를 시작,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LS전선은 60여 년간 케이블의 주요 원자재인 구리와 알루미늄을 연구, 세계 최고 수준의 금속 가공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동박 소재, 희토류, EV용 알루미늄 부품 등 친환경 소재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LS전선 직원이 동박용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를 검사하고 있다.

전남도,농업용수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전국 최초

전라남도는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을 한눈에 확인하고 가뭄과 집중호우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전남도 농업용수 통합관리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도는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설치한 저수지 수위 측정장치가 설치 업체별로 관리 시스템이 달라 활용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일원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스템 개발을 추진했다. 시스템에선 도내 3208개소 농업용 저수지 중 수위 측정장치가 설치된 903개소 저수지의 수위를 10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저수지 소재지별 강우량,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영산강 수계 주요 지점별 수위도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저수지의 수위가 급변할 경우 시설물 관리자에게 문자메시지가 발송돼 상황 발생에 따라 즉각적인 대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위 측정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2305개소 저수지에 대해서도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현장 계측을 통해 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도내 저수지 전체 수위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미설치 저수지에 대해 수위 측정장치를 지속해서 설치해 현장 계측 없이도 저수율을 원격으로 확인하도록 할 방침이다. 윤재광 도 농업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개발한 농업용수 통합관리시스템이 농업 분야 디지털 대전환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며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반세기만에 찾아온 가뭄 등 재해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 A 농업용수 통합관리시스템 초기 화면. 제공=전남도

대한전선, 500억원 들여 국내 유일의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 매입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대한전선이 500억원을 들여 국내 유일의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을 매입했다.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을 갖춘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20일 대한전선은 6200톤급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로, 자항 능력과 선박위치정밀제어시스템(DP2) 등의 최신 기능을 갖춘 특수선이다. 한 번에 선적할 수 있는 해저케이블은 최대 4400톤에 달한다. 매입 가격은 약 500억원이다. 대한전선 측은 "이번 포설선 투자로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까지 수행할 수 있는 턴키(Turn-Key)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시공 역량까지 갖춘 케이블 생산 기업은 소수에 불과해 급성장하는 해상풍력 산업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해저케이블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공급이 적은 탓에 포설선 용선 비용의 상승도 예상된다. 대한전선은 포설선을 직접 보유함으로써 수주한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신규 수익원도 확보하게 됐다. 대한전선이 매입한 선박은 해저케이블 포설을 위한 CLV(Cable Laying Vessel)이다. CVL는 설계 단계부터 해저케이블 포설을 목적으로 건조된 특수선박으로, 화물 운반이 목적인 바지선을 개조해 포설선으로 활용하는 CLB(Cable Laying Barge)보다 시공 능력이 월등히 우수하다. 먼저 자체 동력으로 평균 9노트(knot)의 속도까지 운항할 수 있어, 예인선의 견인을 주 동력으로 하는 CLB 대비 케이블 운송 및 시공 속도가 매우 빠르다. 해저케이블 설치 위치가 멀수록 시공 기간 및 비용 절감 효과가 커져, 유럽, 미주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도 투입이 가능하다. 또한, 높은 파고에도 안정적이며, 기상 악화에 대한 대응 능력 역시 뛰어나다. 이와 함께 지정한 위치에 선박을 장시간 유지시키는 선박위치정밀제어시스템(DP2)도 탑재되어 정확한 포설과 안정적인 선박 운용이 가능하다. 대한전선은 최근 계약한 영광낙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 등에 해저케이블 포설선을 본격 투입할 예정이다. 포설선 명칭은 내년 1월 임직원 공모를 통해 결정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대한전선이 이번에 확보한 CLV는 유럽 해상 풍력시장 국제 표준 규격을 충족하는 선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HVDC 케이블과 외부망까지 생산 가능한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국내외 영업망 확대 등의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성장하는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hsjung@ekn.kr대한전선 CI. 대한전선 CI.

구광모 LG 회장 ‘고객 중심 경영’ 진화···"차별적 고객가치에 몰입"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내년 경영 화두로 ‘차별적 고객가치에 대한 몰입’을 제시했다. 소비자 눈높이가 높아지고 기업들의 생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LG는 시장을 주도하는 최고의 고객경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게 구 회장의 생각이다.20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공개한 신년사 영상을 통해 "지난 5년간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노력하며 높아진 역량만큼 고객의 눈높이도 높아졌고 모든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고객경험 혁신을 이야기하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최고의 고객경험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차별적 고객가치에 대한 몰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내년 화두로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시한 구 회장은 ‘남들과 다르게’의 수준을 넘어, 새로운 생활 문화의 대명사가 되는 가치를 ‘차별적 고객가치’라고 정의했다. 그는 또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든 사례로 트롬 스타일러와 건조기, 전기차 배터리, 올레드 등을 소개했다.구 회장은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 나갈 가치들도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이나 눈높이를 훨씬 뛰어넘어 고객을 놀라게 만드는 감동을 주고, 미래의 고객들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생활 문화를 열어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런 가치들이 만들어지고 쌓여갈 때 LG가 대체불가능한 ‘Only One’의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차별적 가치는 고객에 대한 마음에서 싹트고 끊임없는 시도로 결실을 맺는다"며 "차별적 고객가치는 이미 우리 DNA 안에 깊이 자리해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LG그룹의 모태인 락희(樂喜)화학공업사는 사명에 ‘고객에게 즐겁고(樂) 기쁜(喜) 경험을 주겠다’는 의지를 담았었다"며 "LG에게 고객가치는 이름을 걸만큼 중요한 약속이었고, 그 약속이 지금의 LG를 만들었고, 미래의 LG를 이끌 것"이라고 약속했다.구 회장은 "진정한 차별적 가치를 향한 도전이 고객감동으로 이어지고 감동한 고객들로부터 받는 사랑이 우리의 자부심이 되는 내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구 회장은 지난 2019년 신년사에서 LG가 나아갈 방향으로 ‘고객’을 처음 제시했다. 이후 고객 페인 포인트(2020년), 세밀한 이해와 공감(2021년), 가치 있는 고객경험(작년),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올해) 등 해마다 ‘고객가치 경영’ 철학 메시지 진화·발전시켜왔다.LG는 구성원들이 한 해를 차분히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작년 신년사부터 연초가 아닌 연말에 신년사를 배포하고 있다.LG그룹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고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생존을 넘어 시장을 주도하고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쏟아야 한다"고 전했다.yes@ekn.kr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일 디지털 영상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하고 있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일 디지털 영상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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