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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장관 후보자 "주택공급 애로부터 우선 해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인구·가구 구조 변화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도심 내에 공급되도록 공급 측면의 애로를 우선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 주택시장 불안 요인을 최소화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범한 서민도 내 집 마련의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주거 사다리를 복원하고, 주거 약자를 위한 촘촘한 주거 안전망도 더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낸 박 후보자는 LH 혁신에 대해선 "사장 재직 시 경험을 토대로 혈과 맥을 정확히 짚어 환부를 신속 정확하게 도려내겠다"고 강조했다.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박 후보자는 "국가첨단산단, 도심융합특구, 신공항 건설 등을 통해 지역 특화 발전의 성장 거점을 육성하고, 지방 중소도시의 노후 도심 재정비로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도시권 광역 교통망을 조속히 확충해 초광역 메가시티를 조성함으로써 대한민국 어느 곳에 살더라도 공정한 기회와 이동권이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 후보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 개막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도심항공교통(UAM)·자율차 등 성장 잠재력이 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kjh123@ekn.krPYH2023122004170001301_P4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선서하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한화,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내 대규모 키즈테마파크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상업시설에 유치한 대규모 키즈테마파크 ‘너티차일드월드 전주점’이 최근 오픈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포레나 전주에코시티는 한화 건설부문이 전주시 덕진구전주에코시티내 건설한주상복합으로 지난 5월 입주했다. 전주 내 최고층인 45층의 상징성과 독보적인 외관 디자인, 전주에코시티 중심부에 위치한 입지 등으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약 170m에 달하는 대규모 스트리트몰이 단지 안에 있다. 너티차일드월드 전주점은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상업시설 1층에 1,768㎡2(약 534평) 규모로 들어서 키 테넌트(핵심 점포) 역할을 하고 있다. 대규모 키즈테마파크는 키 테넌트 중에도 단연 주목받는 시설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고 체류시간도 길어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유명 브랜드키즈테마파크의 경우 배후수요 뿐만 아니라 외부 지역 수요 흡수도 기대할 수 있다. 너티차일드월드는 종합 테마파크 기업인 디앤지컴퍼니의 유명 키즈테마파크 브랜드 ‘너티차일드’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개념이다. 유아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키즈카페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해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영유아와유아, 주니어까지 수용하는 통합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너티차일드월드 전주점은 기존의 키즈카페와 차별화된다양한 어트랙션(놀이시설)을 제공한다.우선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대형 슬라이드존을 비롯해 다양한 회전과 고도의 변화가 있는 카트레이싱 시설이 도입됐다. 또한 공중 통로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하는 스카이 워크, 20m 상당의 짚라인, 차별화된 트램펄린 시설, 편백나무존과 영유아존 등이 설치돼 있다. 그 외에도 클라이밍존, 웨이브존, 볼풀존등 다양한 시설들이 모험심을 자극한다. 너티차일드월드를 운영하는 디앤지컴퍼니는 너티차일드 키즈테마파크를 비롯해C27, 도넛킬러,번트커피 등 다양한 F&B(식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종합 테마파크 기업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5월 상업공간의 키 테넌트 유치 및 복합개발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디앤지컴퍼니와 업무협약을체결한 바 있다. 디앤지컴퍼니의 김동관 대표는 "너티차일드월드 전주점은멀티 레벨 레이싱 트랙처럼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어트랙션을 도입한대규모 실내 테마파크"라며 "전주시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리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대규모 키즈테마파크의 집객효과로지역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단지내 상업시설 역시 현재 분양 마감되었으며 빠르게 상권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kjh123@ekn.kr너티 차일드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들어선 너티차일드월드 전주점 전경. 한화 건설부문

대우건설, 안산주공6단지 위해 월드클래스 설계사 협업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안산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의 월드클래스 설계를 위해 미국 디자인 그룹인 JERDE(저디)사와 협업한다고 20일 밝혔다. JERDE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일본 도쿄 롯본기 힐스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명성의 설계사로서 대우건설은 지금껏 자사의 하이엔드브랜드인 ‘써밋’에서만 협업을 이어온 JERDE와 함께 푸르지오 최초로 안산주공6단지를 안산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안산주공6단지에 안산 최초 스카이브릿지를 제안했다. 38층 높이의 파노라마뷰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를 통해 입주민들은 중앙공원의 푸른 숲과 안산의 도심을 내려볼 수 있다. 스카이브릿지는 천상의 높은 곳에서 빛나는 크리스탈을 형상화했다. 스카이브릿지에는 스카이라운지, 스카이게스트하우스, 스카이가든, 파티룸 등이 도입되어 입주민들이 고품격 커뮤니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단지의 품격을 높여줄 115M의 초대형 게이트도 도입했다. 문주는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 이루는 수평선의 경이로운 모습을 표현했다. 혁신적인 주동 배치 계획으로 1만1500㎡ 초대형 중앙광장도 조성했다. 원안 9개 동의 주동을 7개 동으로 축소하는 역동적인 배치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대형 녹지공간를 확보해 단지 가치를 높였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포레티넘에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사우나, GX룸 등 25개의 커뮤니티 시설을 제안해 입주민들 삶의 클래스를 높였다. 대우건설은 효율적인 단지 배치와 건축물 높이 상향을 통해 조망 세대를 최대 확보해 안산중앙공원과 단지내 중앙광장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안산 푸르지오 포레티넘’은 일반적인 창호와 달리 시각적 간섭이 없는 유리난간 조망형 창호를 도입해 외부 조망을 극대화했다. 또한 중대형 평형 추가설계를 통해 84타입 이상을 기존 원안대비 103세대 추가 확보했으며, 93%의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대우건설은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안산주공6단지에 푸르지오 최초로 글로벌 유명 설계사 JERDE의 설계를 도입했다"며 "월드클래스 명품설계로 안산주공6단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대우건설 ㅇㅁ 안산 푸르지오 포레티넘 게이트. 대우건설

해외건설협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제23기 글로벌 건설 프로젝트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26일부터 2024년 2월 7일까지 7주간(231시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국제 표준 계약서 분석 및 공정관리 실습을 중심으로 글로벌 건설 프로젝트 입문, 해외수주영업, 계약관리, 금융(PF, PPP), 공사관리, 플랜트, 토목·건축과정 등 해외건설 전반에 대한 교육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생들이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활약하게 되는 점을 감안해 비즈니스 영어 Skill과 이슬람 문화 이해 등의 강좌도 포함됐다. 아울러 취업 준비 시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최근 기업들의 채용 트렌드에 맞춘 집단 인성 및 토론·PT면접 등을 실시하는 취업 역량강화 캠프도 마련됐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글로벌 건설 프로젝트에서 활약할 해외건설 개발 플랜트 전문가로서 익혀야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업계의 수요를 반영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취업준비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kjh123@ekn.kr취업캠프 ㅇㅁㅇㅇ 해외건설협회의 취업캠프 모습.

[분양 현장] 2000가구 넘는 매머드 아파트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경기도 수원시 ‘매교역 팰루시드’의 분양이 임박했다. 2000가구가 넘는 매머드 아파트인 매교역 팰루시드는 수인분당선 매교역 초역세권 입지로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원 지역의 청약 한파가 거센 가운데 매교역 팰루시드가 이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수원 권선 113-6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매교역 팰루시드의 견본주택을 오는 2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달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매교역 초역세권 입지 갖춘 매머드 아파트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 동, 총 21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8~101㎡ 12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입지를 보면 수인분당선 매교역이 초역세권이다. 1호선·수인분당선·KTX·경부선 등이 지나는 수원역도 인근에 있다. 도보거리의 권선초를 비롯해 수원중·고 등의 학교도 가깝다. 이 외에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몰, 수원시청, 수원천, 올림픽공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등 수원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에 걸맞게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 등 상품설계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4개 테마의 가로수길, 2개 코스의 피트니스 산책로 등 쾌적한 보행로가 조성되며, 운동 및 놀이공간 등 5가지 테마의 정원도 함께 꾸며진다. 피트니스, GX룸, 실내체육관 등 운동시설과 독서실, 회의실, 키즈카페, 맘스카페, 게스트 하우스 등으로 구성되는 약 6000㎡ 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 수원 지역 최고 분양가…고분양가는 아니다?분양가는 3.3㎡(평)당 평균 267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의 경우 8억5200만원~8억9900만원에 공급된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원 내에서 공급한 단지 가운데 가장 비싼 분양가란 전언이다. 다만 주변 새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분양가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실제 인근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2022년 준공, 3603가구 규모)’ 전용 84㎡ 6층은 지난달 18일 9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수원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분양가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매교역 일대 리딩 아파트인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와 분양가를 비교한다면 분양가가 나쁘지 않아 고분양 아파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수원 지역의 분양한파가 거센 가운데 매교역 팰루시드가 이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수원에서 분양한 단지는 수원성중흥S클래스(2월), 오목천역 더리브(9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10월) 등 3곳으로 1순위 청약경쟁률 0%대를 기록했다. 먼저 수원성중흥S클래스의 1순위 경쟁률은 0.69대 1이다. 일반분양 물량 516가구에 358개의 통장만 접수됐다. 수원 외곽으로 평가받는 ‘오목천역 더리브’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0.64대 1, 힐스테이트수원파크포레는 이 보다 더 낮은 0.51대 1을 기록했다.하지만 삼성물산 컨소시엄 측은 흥행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분양가가 계속해서 치솟고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수원은 물론 용인, 화성 등 인근 지역과 서울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청약 전문가인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신축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고 시세와 비슷한 가격으로 분양에 나서기 때문에 흥행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zoo1004@ekn.kr매교역 팰루시드 조감도. 삼성물산매교역 팰루시드 공사 현장.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모습.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트럼프 재선가도 빨간불?…美 콜로라도 법원 "경선 출마 금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고 판결했다. 지난 2021년 ‘의회 난입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란을 선동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른 주에서도 이와 비슷한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결과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빨간불이 켜질 전망도 나온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19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주(州)의 공화당 대선 경선 투표용지에서 제외할 것을 주 정부에 명령하는 판결을 했다.이는 지난달 콜로라도 덴버 법원의 판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을 인정한 결정을 뒤집은 것으로, 미국 여러 지역에서 제기된 같은 내용의 소송 중 처음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격을 부정한 판결이다.주 대법관들은 2021년 1월 6일 의회 난입 사태 당일과 그 이전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인 행동이 내란에 가담한 것으로 인정되며, 법원은 의회가 특별히 지정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 미국 수정헌법 제14조 3항을 적용할 권한이 있다고 판단했다.수정헌법 제14조 3항은 헌법을 지지하기로 맹세했던 공직자가 모반이나 반란에 가담할 경우 다시 공직을 맡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콜로라도주 대법원의 이번 결정은 이 헌법 조항이 대통령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는 데 사용된 사상 최초 사례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콜로라도주의 공화당 대선 경선 예비선거는 내년 3월 5일에 잡혀 있다.다만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항소할 수 있도록 이번 결정의 효력을 내년 1월 4일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트럼프 측이 항소하면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판결의 효력은 더 미뤄질 수 있다. 콜로라도주 대법관들은 모두 민주당 주지사가 임명한 이들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당시 콜로라도에서 13%포인트 차로 패배했으며 민주당 성향이 강한 이곳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는 데 필요하지는 않지만, 이번 판결이 다른 지역의 비슷한 소송에도 미칠 영향을 고려하면 위협을 느낄 수 있다고 AP는 짚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내 25개 이상의 주에서 트럼프의 후보 자격에 문제를 제기하는 소송이 제기됐다.앞서 트럼프 측은 미네소타와 뉴햄프셔, 미시간주 등에서 제기된 비슷한 소송에서 모두 승리한 바 있다. 미네소타주 대법원은 주법이 공직을 맡을 자격이 없는 후보의 경선 참여를 금지하지 않는다는 트럼프의 손을 들어줬고, 미시간주 판사는 사법부가 대선 출마 자격을 결정할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다.트럼프 측은 이번 첫 패소 판결에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캠프 대변인 스티븐 청은 "놀랍지 않게도, 민주당이 임명한 콜로라도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반대하는 판결을 하면서 조 바이든을 대신해 선거에 개입하려는 좌파 단체의 계략을 지지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연방 대법원이 신속하게 우리에게 유리한 판결을 하고, 마침내 이 미국적이지 않은 소송을 끝낼 것이라고 전적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자격을 묻는 콜로라도주 소송은 진보성향 단체인 ‘워싱턴의 책임과 윤리를 위한 시민들’이 제기했다. 이 단체는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는 진보적 기부자들이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AP/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저비용 항공사(LCC) 3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 등 3사는 코로나19 사태에 이은 고유가 및 원화 약세로 지난 4년간 영업익·순이익 적자가 지속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 유가·달러가 하락하고, 내년도 여행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며 주가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증권가에서는 제주항공에 대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1546원으로 내다봤다. 작년 1775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지난 2019년부터 근 4년간 적자가 지속됐지만, 긴 터널을 뚫고 오랜만에 흑자 전환하게 된 것이다. 순이익도 1149억원으로 4년 만에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마찬가지로 지난 4년간 영업익·순이익 적자를 면치 못했던 진에어·티웨이항공 역시 올해 흑자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가 안팎에서는 진에어의 올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547억원, 순이익은 1076억원으로 추정했다. 티웨이항공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는 각각 1532억원, 871억원이다.이 LCC 3사는 지난 2019년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 홍콩 시위 등 악재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기나긴 부진이 시작됐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지속되며 작년까지 하늘길이 닫혔고, 작년부터 순차적으로 운항이 재개된 후에도 원화 약세 및 고유가 기조에 수익성이 온전히 회복되지 못했다.이같은 오랜 부진 끝에 올 하반기부터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노선 재개로 여행 수요가 순조로이 회복되는 가운데, 올 4분기 유가가 하락세를 타면서 비용 부담을 덜게 된 것이다. 지난 9월 27일 배럴 당 93.68달러를 기록했던 서부텍사스유(WTI) 가격은 이달 19일 기준 73달러 수준으로 급감했다. 동 기간 원·달러 환율도 1361원에서 1300원대 수준으로 내렸다. 3분기 바닥을 쳤던 항공화물 운임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특수를 타고 반등하는 중이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내년도 항공업종의 전망 역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태도 변화 등으로 환율·유가가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돼서다. 더불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장거리 여객 수요가 내년에도 증가하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KB증권에 따르면 내년 한국 국제선 여객 수는 올해 대비 14.8% 증가한 7768만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미 투자자들도 LCC 3사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 조금씩 투심이 회복되는 중이다. 지난 11월 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제주항공 주가는 10.9%, 진에어는 5.7%, 티웨이항공은 3.6% 상승했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항공 업종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제시한다"며 "장거리 여행 수요는 행선지별로 30~50% 늘어날 여지가 있는 반면, 투입할 수 있는 대형기는 0.6% 증가할 것으로 보여 업황이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suc@ekn.kr

"호평이 무색"…박스권 갇힌 삼성전자, 8만 고지 언제쯤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박스권에 갇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쏟아지는 것과 정반대의 흐름이다. 증권가에서는 연말 주가에 긍정적인 수급현황을 보이고 있는 만큼 내년 HBM(고대역폭메모리)시장 진입 본격화와 외국인 매수세를 중심으로 강한 반등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한 달째 보합수준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한달 간 0.96% 오르는데 그쳤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3.10%)을 밑도는 수준이다.삼성전자 주가 부진은 개인투자자들의 투심이 되돌아오지 않고 있는 영향이 크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한 달간 삼성전자 주식 1조537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대형 반도체 종목으로 꼽히는 삼성전자의 우상향 기대감이 커지면서 외국인 수급이 계속 유입되고 있어서다. 외국인은 지난 한달 간 삼성전자 주식만 1조1925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주가 하방을 지지해줬다는 평가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도 53.82%까지 늘었다.삼성전자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현재 기준 평균 목표주가는 9만210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현대차증권도 기존 8만7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증권(10만원)과 유진투자증권(9만3000원), 키움증권(9만원) 등 증권사 17곳이 9만원대 이상을 목표주가로 제시한 상태다. 외국계증권사 골드만삭스는 최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9만3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 "내년엔 오른다"… HBM 출격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동안 반도체 업황 개선과 외국인 수급을 기반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HBM 신규 거래선 확대를 통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삼성전자는 연말 최종 품질 승인 이후 엔비디아·AMD 등 주요 고객사 10여곳에 HBM을 공급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내년 하반기 차세대 AI칩 ‘B100’을 판매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HBM 설계, 생산부터 2.5D 첨단 패키징까지 HBM 생산체계를 유일하게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삼성전자 주가엔 호재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에 힘입어 내년 코스피 이익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내년 2분기부터 본격 양산이 기대되는 HBM3E부터 시장 진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여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D램 가격의 상승세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의 실적도 눈에 띄게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 1분기부터 메모리 가격이 상승 사이클에 접어든다는 점도 삼성전자 주가 상승을 전망하는 요소다. 특히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가 올해 예상 BPS 대비 1.40배로 역사적 중간 배수를 하회하고 있는 만큼 주가 안정성과 상승 여력이 높다고 분석했다.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D램, 낸드의 고정가격은 내년 1분기에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 나타내며 올 4분기 상승률 대비 더욱 큰 폭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내년 영업이익은 시장추정치(33조원)를 크게 웃도는 38조4000억원(전년 대비 378% 증가)을 기록해 주가 상승 탄력이 강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yhn7704@ekn.kr삼성전자 주가가 박스권에 갇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DB

도로공사, 통행료 사후납부하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휴게소 50개소에 다목적통행료수납기인 ‘휴-게이트’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휴-게이트(다목적통행료수납기)는 휴게소 안에서 영업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키오스크(무인정산단말기)를 뜻하며, 고객의 사후납부 편의 향상 등을 위해 도입됐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무인 통행료 정산기 확대 등으로 사후 납부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통행료 현장수납 비율이 온라인수납 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는 휴-게이트를 도입해 영업소에서만 제공했던 통행료 사후납부 등의 고객서비스를 휴게소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휴-게이트 이용 고객은 영업소를 가지 않고 휴게소에서 통행료 사후납부, EX선불카드 충전, 미납통행료 납부 등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한국도로공사 선불카드(EX카드)·후불하이패스카드, 삼성·애플페이, 신용(체크)카드 등을 사용해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휴게이트 도입으로 사후 요금을 납부하는 고객들이 고속도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휴게이트 ㅇㅇ 휴-게이트(다목적통행료수납기) 사진. 도로공사

[인터뷰]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 "내년 분양시장 양극화 심화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내년 분양 시장은 양극화가 심화할 것입니다. 무턱대고 청약하기보다는 신중한 청약이 필요합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20일 서울시 서초구 월용청약연구소에서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월용(월급을 용돈으로)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35세 인서울 청약의 법칙’, ‘청약 맞춤 수업’ 등 부동산 재테크 책을 쓴 청약 전문가다. 박 대표는 청약 강사 중 드물게 예상 경쟁률과 가점표를 제공하고 있어 청약 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1984년생인 그는 아주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했다.◇분양시장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박 대표는 현재 분양 시장은 양극화가 심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분양만하면 완판(완전판매)이 됐던 것은 옛말이고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됐다는 분석이다.박 대표는 "올해 분양시장은 분양가와 입지에 따라 양극화가 발생한 상황"이라며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이 됐고 이들은 신중하게 청약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실제 부동산 프롭테크 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분양된 전국 아파트 분양사업장(입주자모집공고일 집계기준)은 총 215개 사업지로 이 중 67곳은 순위내 청약경쟁률 0%대를 기록했다. 연내 총 분양사업지 중 3분의 1인 31.2%는 소수점 이하의 저조한 청약성적표를 받은 셈이다. 2021년 총 439곳 중 64곳인 14.6%만 청약경쟁률 0%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청약수요의 움직임이 특정단지에만 쏠리는 양극화 현상이 더 강해졌다.박 대표는 분양 시장 양극화 현상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곳이나 역세권 등 선호 입지에 수요가 몰릴 것이란 분석이다. 수도권에선 인천 검단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 지방은 청주가 분양 성적이 괜찮을 것이란 전망이다.박 대표는 "올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서울 출퇴근이 나쁘지 않은 인천 검단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청약자들이 많이 몰렸는데 내년에도 비슷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 경우 청주 분양시장 분위기가 괜찮았다"며 "내년에도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분양가 급등…청약보다 매수가 나은 시장박 대표는 내년에도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비와 금융비 상승으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예상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12월 13일 기준)에서 청약을 받은 아파트 분양가는 평균 2057만원(이하 3.3㎡ 기준)으로 나타났다. 2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박 대표는 "공사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무리하게 대출을 받은 시행사들의 금융비용도 쌓이고 있다"며 "올해 분양가가 많이 올랐지만 분양가는 더 오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분양가 규제와 관련해 공공 택지는 분양가규제를 강화하고 재개발 재건축 등 민간 분양에 경우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를 규제하다 보면 공급을 위축시킬 수 있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면서도 "신도시 신규 택지 공급되는 아파트는 사전 청약 분양가를 확정 분양가로 돌리는 등 분양가 규제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마지막으로 실수요자들이 청약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신규 분양 아파트의 장점은 인근 신축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최근 분양가가 많이 오르면서 이러한 장점이 사라졌다는 것이다.박 대표는 "청약이 답이 아니다. 청약보다 매수가 나은 시장이 되었다"며 "저렴한 새집은 경쟁이 치열해 고스펙자들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zoo1004@ekn.kr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 그는 내년 분양시장은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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